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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866년 또는 867년 |
사망 | 897년 11월 10일 |
콘스탄티노폴리스 블라헤르나에 법궁 성모 마리아 성당 수녀원 | |
아버지 | 콘스탄티노스 마르티나키오스 |
어머니 | 안나 |
남편 | 레온 6세 |
자녀 | 에우도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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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로마 제국 마케도니아 왕조의 아우구스타, 동로마 황제 레온 6세의 첫번째 황후.2. 생애
866년 또는 867년경 동로마 제국의 저명한 귀족 집안인 마르티나키오이 가문의 콘스탄티노스 마르티나키오스와 안나의 딸로 출생했다. 883년, 바실리오스 1세는 아들 레온 6세와 그녀를 결혼시켰다. 사실 레온 6세는 조이 자우치나와 사귀고 있었으나, 바실리오스는 조이 자우치나를 테오도로스라는 남자와 결혼시키고, 레온과 테오도라의 결혼을 강행했다. 이는 레온 6세를 미워하다 못해 증오하던[1] 바실리오스가 레온에게 타격을 입히기 위해 일부러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테오파노는 교육을 잘 받았고 정교회 신앙이 투철했다. 하루종일 기도를 올렸고, 심지어 밤에 남편과 잠자리를 같이하지 않고 방 한구석에서 거친 요를 깔고 자다가 매 시간 일어나 기도를 올리고 찬송가를 불렀다. 이러니 후계자 생산이 요원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나마 딸 에우도키아를 낳았다. 또한 그녀는 성 아나스타샤 수도원을 후원했다. 레온은 그런 그녀를 싫어했고, 옛 애인 조이 자우치나와 자주 어울렸다.
892년 겨울, 에우도키아가 요절했다. 그러자 테오파노는 893년 속세를 떠나기로 결심하고, 블라헤르나에 법궁 성모 마리아 성당 수녀원에 들어갔다. 그녀는 그곳에서 신앙 활동에 정진하였고, 가난한 이들을 위해 구호 활동을 하였다. 그러다 897년 11월 10일 딸의 뒤를 따라갔다. 레온은 테오파노의 장례식을 성대히 치러주고 그녀를 기리는 교회를 지었다. 그후 898년 기어이 조이 자우치나와 결혼했다. 그러나 조이는 오래 살지 못하고 사망했고, 레온은 이때부터 후계자를 낳기 위해 불행한 결혼을 반복한다.
테오파노는 사후에 정교회로부터 성녀로 시성되었다. 축일은 12월 16일이다.
[1]
바실리오스의 황후
에우도키아 잉게리나는 사실
미하일 3세의 정부였는데, 미하일 3세가 바실리오스의 본처인 마리아를 강제 이혼시키고 정부를 그와 결혼시켰다. 이에 사람들은 바실리오스와 잉게리나 사이에서 태어난 레온이 실은 미하일의 아들일 거라 여겼다. 바실리오스 역시 그렇게 생각했고, 그래서 레온을 죽이고 싶어할 정도로 미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