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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1:34:38

최영은


1 최영은 · 2 황재원 · 3 안창민 · 4 카이오 · 5 요시노 · 6 고명석 · 7 김진혁 · 8 이찬동 · 9 에드가 · 10 고재현
VC

11 세징야 · 14 박세진 · 15 이원우 · 16 전용준 · 17 이탈로 · 18 정재상 · 19 김영준 · 21 오승훈 · 22 장성원
VC
· 23 한서진
25 손승민 · 27 정헌택 · 28 최민기 · 29 박재현 · 30 박용희 · 31 한태희 · 32 정치인 · 33 홍철
C
· 34 심연원
35 윤태민 · 37 정은우 · 38 배수민 · 39 권광덕 · 40 박진영 · 41 박상영 · 42 정윤서 · 43 김민영 · 44 김정현
45 김현준 · 46 임지민 · 47 박세민 · 48 김민섭 · 51 한지율 · 70 유지운 · 74 이용래 · 90 한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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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FC No. 1
최영은
崔英恩 | Choi Young-Eun
<colbgcolor=#88c1ea,#051d39><colcolor=#000000,#ffffff> 출생 1995년 9월 26일 ([age(1995-09-26)]세)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89cm / 체중 78kg
포지션 골키퍼
소속 선수 대구 FC (2018~ )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응원가 카트라이더 메인 테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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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8c1ea,#051d39><colcolor=#000000,#ffffff> 학력 우만초등학교 (졸업)
삼일중학교 (졸업)
과천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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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선수 경력3. 기록4. 플레이 스타일
4.1. 엄청난 성량
5. 여담6. 역대 프로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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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구 FC 소속 골키퍼. 별명은 고라니.

2. 선수 경력

2.1. 프로 데뷔 전

성균관대학교 재학 중 2016년 FA컵 32강 서울 이랜드 FC전에서 상대의 20개 가까이 되는 슈팅을 2실점으로 묶었고, 승부차기에서도 PK 2개를 선방하며 프로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어 큰 화제가 되었다. #

2017년 6월 국가대표 조기 소집 때 J리그에서 뛰던 김승규, 김진현, 권순태의 소집이 불가능해져 조현우 혼자 훈련을 뛰는 사태가 벌어졌는데, 당시 대표팀의 정상적인 훈련을 돕기 위해 전 성균관대 감독이자 당시 국대 코치였던 설기현의 추천을 받아 골키퍼 도우미로 대표팀 훈련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

2.2. 대구 FC

2.2.1. 2018 시즌

대학 졸업 후 신인 자유 계약으로 대구 FC에 입단했다. 등번호는 1번.

입단 후 R리그에서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월드컵 휴식기 이후 시즌 재개를 앞두고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친선 경기에서 비공식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는 3:2 승리.

19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조현우가 퇴장을 당하면서 데뷔를 앞두게 되었다. 여담으로 이 때 교체 카드를 다 쓰는 바람에 미드필더 류재문이 최영은의 유니폼을 입고 골문을 지켰고, 최영은의 유니폼이 최영은보다 먼저 데뷔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FA컵 32강 용인대학교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1실점했지만 팀은 4:1 완승을 거두었다.

20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렀으며, 좋은 활약을 하였으나 상대의 막강한 화력에 중과부적으로 3실점하면서 팀은 1:3으로 패배하였다.

21라운드 강원 FC전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였고, 팀은 3:1로 승리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제리치에게 실점하며 아쉽게 클린시트는 달성하지 못하였다. 후반 39분 시간 지연으로 프로 첫 경고를 받기도 했다.

조현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 차출되면서 약 한 달간 더 기회가 주어졌다.

2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도 1실점만 허용해 팀의 2:1 승리에 큰 공헌을 하였다. 후반 19분 경고를 받으며 2경기 연속 경고를 받았다.

조현우가 아시안 게임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출전 기회가 훨씬 늘어날 전망이다.

26라운드 강원 FC전에서 4개의 유효 슈팅을 모두 선방하면서 프로 첫 클린시트를 달성하였다. 팀은 2:0 승리.

28라운드 FC 서울전에서도 2:0 승리에 큰 공을 세웠고, 28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현재 조현우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워 주고 있지만 안드레 감독이 아시안게임에서 당한 무릎 부상으로 잠시 빠져 있는 조현우의 컨디션이 완벽하게 돌아오면 조현우를 우선적으로 기용하겠다고 인터뷰에서 밝혔기에 향후 전망은 밝지 않다.

2018시즌: 12경기 14실점 4클린시트
K리그1: 10경기 13실점 3클린시트
대한축구협회 FA컵: 2경기 1실점 1클린시트

2.2.2. 2019 시즌

조현우가 잔류해서 다시 벤치에서 시작해야 한다. 그래도 조현우 이적 시 바로 주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줄 알았는데 경남에서 이준희가 오는 바람에 졸지에 서드 골키퍼가 되어 버렸다. 작년의 활약상이 나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준희를 영입한 것을 보면 조현우 이적 시에 바로 주전을 시키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듯.

조현우가 B형 독감에 걸리는 바람에 경남 FC와의 FA컵 16강전에서 올 시즌 첫 출전했다. 그러나 주전 수비수 정태욱이 부상으로 결장했고, 수비의 핵 홍정운이 전반 13분 만에 부상으로 아웃된 것을 시작으로 수비가 크게 흔들리고 실책이 나오면서 전반전에만 2실점을 허용했다. 또 후반 5분 김우석이 퇴장당하는 등 불운이 있었고 결국 팀은 0:2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그래도 김효기의 PK를 선방하는 등 나름 활약한 점은 위안거리.

20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조현우의 컨디션 난조로 선발 출전했으나, 3분 만에 2실점한 후 멘탈이 나갔는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문선민의 돌파를 박스 밖에서 태클로 막으려다가 경고를 받았다. 문선민에게 1골을 더 먹힌 후 후반 18분 전북의 공격 상황에서 또 뇌절 태클을 시전했고, 공을 맞추지 못하며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1] 결국 조현우가 교체 출전했고, 조현우도 1실점하며 팀은 1:4로 패배했다.

이후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했다.

2019 시즌을 끝으로 조현우가 울산으로 떠나면서 2020 시즌에는 좀 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9시즌: 2경기 4실점
K리그1: 1경기 3실점
대한축구협회 FA컵: 1경기 2실점

2.2.3. 2020 시즌

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무난하게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코로나로 인한 무관중 경기였기에 경기 중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오디오에 선명하게 잡혀 화제가 되었고, 그 소리가 마치 고라니의 울음소리 같다며 '고라니'라는 별명을 획득했다. 어찌나 처절하게 소리를 질렀는지 공이 무섭냐(...)는 드립까지 나왔다. 고라니 울음소리 모음

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는 전반 42분 팔로세비치의 환상적인 슈팅에 시즌 첫 실점을 기록했다. 후반 21분 에드가의 동점골로 경기는 1:1 무승부.

3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에서는 전반 35분 이용의 크로스를 받은 조규성의 헤더를 잘 막아내고, 여러 차례 유효 슈팅을 안정적으로 잡아내는 등 활약하며 전반전을 무실점으로 마쳤으나 후반 1분 수비진을 개인 기량으로 돌파한 후 무각에서 구석으로 정확하게 꽂아 넣은 무릴로의 슈팅에 실점했다. 후반 23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받은 쿠니모토의 헤딩 슛을 막아냈으나, 세컨볼을 잡은 조규성에게 실점했다. 후반 44분 김진수의 오른발 슛을 막아내는 등 안정적인 모습으로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고, 팀은 0:2로 패배했다. 본인의 퍼포먼스는 나쁘지 않았으나 이 날 팀 전체가 유효 슈팅을 한 번도 못 때렸을 정도로 무기력하게 압도당한 반코트 게임이었기에 어쩔 수 없었다.

4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는 세징야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후반 16분 송승민에게 아쉬운 동점골을 내줬다.[2] 후반 32분 문선민의 슛을 막는 등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으나, 팀은 1:1 무승부에 그치며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대구가 콘사도레 삿포로와 계약을 해지한 국가대표 골키퍼 구성윤을 영입하면서 또 다시 넘사벽급 암초를 만났다. 일단 선수 등록 기간까지는 계속 주전으로 뛸 예정이지만 올 시즌도 주전은 물 건너 간 것으로 보인다.

5라운드 성남 FC전에서는 전반 추가 시간 1분 최오백에게 실점했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되었다. 후반 6분 양동현의 PK를 막지 못해 실점했으나 지난 경기들과 달리 대구 공격진과 중원이 살아난 모습으로 상대를 정신 못 차리게 만들었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세징야의 크로스를 에드가 정태욱이 골로 연결하며 역전승을 거두었다. 후반 추가 시간 1분 연제운의 기습적인 슈팅을 아슬아슬하게 막아내며 팀의 시즌 첫 승에 기여했다.

6라운드 FC 서울전에서는 상대의 공격이 만만치 않았지만 유효 슈팅이 모두 정면으로 오면서 문제 없이 막아냈고, 팀은 6:0이라는 기록적인 대승을 거두면서 2연승을 가져갔다.

7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는 전반 45분 이정협을 막다가 반칙을 범해 PK를 내줬고, 이정협이 직접 성공시키면서 실점했다.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45분 이정협의 슛이 에드가에 팔에 맞아 2번째 PK를 허용했고, 호물로에게 실점하여 경기는 무승부에 그쳤다.

8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는 전반전 초반 2차례 정면으로 오는 슈팅을 안정적으로 잡아냈고, 전반 30분 타가트의 라인 브레이킹 후 오른발 슛을 슈퍼 세이브로 막아냈다. 전반 40분 고승범의 허를 찌른 프리킥을 막기 위해 몸을 날렸으나 공과 함께 골문으로 들어가 버리면서(...) 실점했다. 후반 8분에 나온 프리킥은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팀은 후반전 세징야의 환상적인 멀티골과 데얀의 시원한 쐐기골로 3:1 역전승을 거두었다.

8경기 동안 대구의 골키퍼 공백을 어느 정도 채웠으나, 팬들은 경기마다 한두 번씩 나오는 아쉬운 모습과 중요한 상황에 실점하는 모습에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이후 구성윤이 선수 등록을 마치면서 9라운드 강원 FC전부터는 벤치에 앉게 되었다.

이후 26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선 무려 18라운드만에 선발출전했다. 경기중에 전민광과 부딪혀 뇌진탕 부상을 당해 구급차까지 왔지만 본인의 의지로 경기를 계속 뛰었고[3] 결국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가 끝나고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던지 오열을 하면서 보는 이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그렇게 최영은은 구성윤을 제치고 마지막 유관중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 영광을 누렸다.

마지막 27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도 선발출전함으로서 대구 FC 2020 시즌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러나 아쉽게도 팀은 2대0으로 패배했다.


2020시즌: 10경기 12실점 2클린시트

2.2.4. 2021 시즌

선배이자 경쟁자인 구성윤이 상무 입대 예정으로서 다시금 주전을 잡나 싶었지만 구단에서 문경건과 박성수, 이윤오를 데려와서 이번 시즌은 저들과의 경쟁에서 이겨야할 판이다.

2021 시즌 개막전이자 기적의 시나리오를 쓴 승격팀 수원 FC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했다. 전반전에는 수원이 딱히 위협적으로 하는 공격은 없었으나 전반28분 김진혁의 파울로 인하여 PK를 허용했고 양동현에게 실점하면서 전반을 마첬고 후반전에도 수원의 위협적인 공격을 잘 대응하였고 후반 31분 황순민의 롱패스를 받은 김진혁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1대1 무승부로 마첬다.

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도 선발출전 하였다. 이날 12분 김현의 슈팅은 잘 쳐내긴 하였지만 쳐내진 공이 뒤이어 들어오던 구본철의 앞에 공이 떨어져 아쉽게 실점했으나 3분뒤 김진혁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37분 아길라르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면서 팀은 2대1로 패배하였다.

3라운드 광주 FC와의 경기에도 선발로 출전했다. 김진혁의 골로 앞서갔으나 29분 김주공, 45분 김종우, 81분 이한도, 90분 엄원상 에게 4골을 내주며 1대4로 패배하였다. 85분에 엄원상의 슈팅은 막았으나 세컨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골대를 비우고 나왔지만 공을 터치하지 못하고 이순민에게 슈팅을 허용했으나 이근호가 가까스로 막았다.

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5라운드 전북 현대과의 경기에선 지난경기 안좋은 모습을 보인 최영은을 대신해 문경건에게 기회를 주고자 벤치에 있었다.

하지만 5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 문경건이 치명적인 실수로 팀 패배의 원흉이 되자 6라운드 울산전에 선발출전했다. 전반전에는 안정적으로 팀의 골문을 지켰으나[4] 후반 2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불투이스에 헤더골에 실점하면서 끌려가기 시작했지만, 4분 뒤 이근호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고, 이후 울산의 맹공을 잘 막아냄과 동시에 경기 종료 직전 세징야의 역전 결승골이 터지면서 2대1로 승리하게 된다. 시즌 첫 승과 동시에 8년만에 울산전 승리, 그리고 자신의 우상인 조현우를 상대로 승리한거여서 더욱 값진 경기였다.

올 시즌 최영은은 최악의 모습만 보여주면서 대구팬들의 신임을 잃었으나 서브키퍼인 문경건이 부진하면서 다시 기회를 잡았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살리면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이대로만 한다면 올 시즌 주전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경기에서도 선발출전했다. 전후반 내내 안정적인 선방으로 팀의 골문을 지켰으나, 대구 역시 강현무의 선방에 가로막혀 득점에 실패하면서 팀은 0대0으로 비겼다. 그래도 전반 44분 권완규의 슈팅을 다리로 막아내는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울산전처럼 준수한 활약을 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프로 생애 최초로 7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8라운드 성남 FC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했다. 전후반내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골문을 지켰으나 팀은 전후반내내 답답한모습만 보이면서 0대0으로 비겼다.

9라운드 강원 FC 원정경기에선 3실점을 하고, 팀은 비참하게 패배했지만 오프사이드 상황에서 실라지의 1대1 찬스를 슈퍼세이브 한 것이 인상적이였다.

10라운드 FC 서울원정경기에서 정면으로 오는 슈팅들을 잡아내면서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11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에서 수원이 유효슈팅 0개라는 기록을 세워 무실점을 기록하고 1대0 승리했다.

12라운드 광주 FC와의 원정경기에서도 무실점을 기록해내고 팀은 에드가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하였다. 이로써 최영은은 강원전 3골을 제외하고 4월에 5경기 무실점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대구의 골키퍼 주전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게 되었다.

13라운드 수원 FC와의 원정경기에서도 선발출전했으나 전반21분 양동현에게 실점하면서 끌려가기 시작했으나 전반38분 박지수의 자책골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으나 후반 시작 9분만에 라스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면서 끌려가기 시작했으나 3분뒤 에드가의 동점골이 터젔고 이후 츠바사의 역전골과 이근호에 쐐기골이 터지면서 4대2로 승리했다.

1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도 후반 84분 인천 지언학의 완벽한 득점 찬스를 슈퍼세이브로 막아 내는등 제 몫을 다해 팀의 창단 첫 5연승에 공헌을 하였다. 이 활약으로 14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1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했지만 어째선지 폼이 영 좋지 않은듯한 경기력을 펼쳤다. 특히 전반 30분경 킥을 하던 도중 제주 조성준이 최영은의 킥을 몸을 날려 잘라낸 이후 1:1 상황이 될뻔했는데 이진용이 재빠르게 내려와 조성준의 슈팅을 막아내어 위기를 넘기기도 했으며, 후반 56분에는 캐칭 미스로 인해 주민규에게 실점하는 등 판단 미스가 이전 경기들과 달리 많이 보였다. 경쟁자였던 문경건이 같은 실수로 인해 자신한테 주전을 뺏겼단걸 감안하면 앞으론 조심해야할 부분.

17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도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전에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후반에도 딱히 수원의 공격이 위협적이지 못하면서 안정적으로 골문을 지켰다. 김민우에게 실점하였으나, 팀에서 만회골을 넣어주면서 경기는 1 : 1 무승부로 마쳤다.

18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홈경기에선 제주전과 동일인물이 맞냐 싶을 정도로 대활약을 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세징야의 결승골에 관여하는 결정적인 골킥을 날려준건 덤.

19라운드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도 선발출전했지만 후반에 공중볼을 놓쳐서 실점 위기를 만드는 등 어째 폼이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여줬다.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AFC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특히나 이 경기는 과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맹활약한 골키퍼 정성룡과의 대결이였기 때문에 많은 팬들에게 주목받는 경기였다. 그리고 경기 시작 8분만에 황순민의 선제골을 넣으며 대구가 앞서 갔으나 전반 28분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에드가가 실축하면서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말았고 12분뒤 레안드로 다미앙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에 실점하면서 전반을 마첬으나, 후반 시작 7분만에 세징야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앞서갔으나 4분뒤 레안드로 다미앙에게 또 한번 실점했고, 이후 4분 뒤에는 슈미트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면서 끌려가기 시작했고 이후 대구가 맹공을 퍼부었으나 끝내 가와사키의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결국 3대2로 패했다.

조별리그 2차전 유나이티드 시티 FC전에도 선발출전했으나 전후반내내 대구가 유나이티드 시티를 반코트 수준으로 두들겨 패면서 할일이 별로 없었고 팀도 안용우의 멀티골과 박한빈의 골과 정치인의 골, 김진혁의 골과 에드가의 골, 그리고 세징야의 골까지 합쳐 7대0의 대승을 가저가면서 무난하게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이후에도 베이징 궈안 가와사키 프론탈레, 유나이티드 시티 FC와의 리턴매치에서도 모두 선발 출장하며 전경기에 출장하게 되었다. 하지만 베이징 궈안전에서는 후반 막판 이윤오와 교체되고, 유나이티드 시티 FC전에서는 박성수와 후반막판에 교체되어 후보 골키퍼들에게 출전기회를 양도해 주기도 했다.

그리고 여름이적시장에서 시즌 초반 경쟁상대였던 문경건 안산 그리너스로 이적함으로써 주전경쟁에서 승리하게 되었다.

2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과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으로 리그에 복귀하여 여러번의 선방으로 골문을 지켰으나 고영준에게 아쉽게 실점했다.

연기된 20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선 힌터제어의 페널티킥에 실점을 했고, 후반에 이동준에게 실점하여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손놓지 않고 추가실점을 틀어막았다.

23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경기에서 80분경 한교원의 슈팅을 막아낸 직후 이어진 세이브 과정에서 손가락이 꺾이면서 이윤오와 교체아웃되었고, 팀은 1:2로 패배하였다. 본인도 분했는지 교체되어 벤치로 가서 장갑을 집어던졌다.

그리고 몇주간 경기에 나오지 못할것으로 예상이 되었으나 팬들의 걱정 및 예상이 무색하게도 김천 상무와의 FA컵 8강전에 선발출전하여 모두를 놀래켰다. 그리고 오현규에게 지난 포항 스틸러스 고영준의 슈팅과 비슷한 각도에서 또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래도 다행이 이후 세징야 김진혁의 극적인 2골로 인해 2:1로 대구가 승리하여 무거운 짐을 놓게 되었다.

그리고 24라운드 강원 FC전에서는 2실점을 하며 부진했다. 특히나 AFC 챔피언스 리그 이후 재개된 K리그 FA컵에서 5경기 연속 실점이고, 도합 8실점을 먹힌건 물론이고 포항 스틸러스 고영준의 동점골, 김천 상무 오현규의 골, 그리고 이번 강원 FC 임창우에게 먹힌 선제골이 모두 비슷한 각도에서 먹힌걸보고 그 각도에서찬 중거리슛에 취약한게 아니냐는 팬들의 의문점까지 생기기도 했다.

26라운드 광주 FC와의 홈경기에서도 좋지 못한 폼을 보이면서 2실점을 당하고 패배하고 말았다. 6경기 연속 실점에 도합 10실점. 상대 키퍼인 윤평국이 자신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면서 더욱 비교되는 중이다.

2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도 송시우 아길라르에게 실점하여 또 패배하고 말았다. 7경기 연속 실점에 도합 12실점. 가면 갈수록 떨어지는 폼은 둘째치고 일각에선 그의 멘탈을 걱정하는 의견도 보인다.[5]

28라운드 성남 FC과의 홈경기에선 후반 추가시간 마상훈의 헤더에 실점을 했지만 팀이 3대1로 승리하여 그 동안의 마음고생을 조금은 덜어냈다. 여전히 안정감 측면에선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좋은 선방도 보여줬다.

연기된 21라운드 성남 FC 원정에선 서보민의 프리킥을 선방하는 활약을 했다. 오랜만의 클린시트는 덤.

29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선 조진우의 실수로 인해 전반 10분만에 임상협에게 실점했지만, 이후론 크베시치의 슈팅을 막아내는 활약도 하면서 추가 실점을 틀어막았고, 팀은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오랜만에 골대 득을 본 건 덤.

그리고 AFC 챔피언스 리그 16강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선 선수들의 부상으로 수비진 붕괴로 4실점을 하고 말았다. 특히 홍정운의 실수(특히 3번째 실점)가 컸지만 최영은 역시 위치 선정에서 아쉬웠고 골킥 미스도 많았다. 이날 나고야의 유효 슈팅은 5개였고 1개는 최영은 정면으로 왔던 거라 실질적으로는 유효 슈팅을 한 개도 막지 못한 꼴이다. 게다가 16강에 진출한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 전북 현대 모터스 모두 골키퍼들의 신들린 선방 덕분에 8강 진출을 한만큼 유일하게 16강에서 탈락한 팀의 골키퍼인 최영은은 8강 진출한 팀의 골키퍼와 비교되어 현재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30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선 전반에 바코에게 실점했다. 반면 조현우는 전반전에만 여러 번 선방을 해내며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 날 울산의 공격력이 슈팅 3개, 유효슈팅 1개일 정도로 처참했고 그덕분에 최영은도 무난하게 플레이했다. 결국 에드가 세징야의 득점이 터져 역전승을 거두면서 홈에서 다시 한 번 조현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게 된다.

3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선 또 한번 골대의 도움을 받으며 오랜만에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32라운드 수원 FC와의 홈경기에선 또 다시 골대의 도움을 받아서 실점을 면하기도 했고,[6] 라스의 1대1 찬스를 막아냈다. 공중볼 캐치도 좋아지는 등 예전보단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또 무실점을 달성했다. 다만 골킥이 여전히 아쉬웠다.

33라운드 FC 서울 원정에선 이태석의 슈팅이 골대를 맞아서 얼떨결에 골대의 도움을 또 받았지만 장성원의 실책으로 인해 역습을 내주고 팔로세비치의 슛이 골대를 맞고 들어가는 바람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정치인의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전반 42분에 조영욱과의 1대1 찬스를 막아낸건 덤.

순연된 24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전엔 1대1 찬스를 모조리 막아내는 괜찮은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전에서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이기제의 쉬운 코너킥을 어이없게 놓치며 제리치가 주워먹으며 실점을 당하고, 이후 몇분뒤에 또다시 헨리의 백헤더를 어설픈 위치 선정으로 놓치며 패배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늘 나오는 킥미스, 공중볼은 못 잡고 위치 선정은 엉망이고 멘탈도 약하고 최영은의 단점을 모두 보여준 경기다. 심지어 제리치에게 얼굴을 걷어차이는 등 불운까지 겹치고 말았다.[7]

결국 지역신문에서 최영은을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골키퍼 코치가 골키퍼 교체를 언급하였는데도 계속 최영은을 기용하는 이병근 감독도 비판을 당했다. #

FA컵 4강 강원 FC 원정에선 김대원의 결정적 미스 등과 더불어 큰 실수 없이 넘어가나 했는데... 경기 종료 직전 골킥을 미스내서 상대에게 공격 기회를 주는 아찔한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어쨌거나 클린시트로 마무리했다.

3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선 수비들의 호러쇼로 인해 5실점이나 하며 최악의 참사를 당하고 말았다. 최영은에 대한 비판이 없는건 아니지만, 애초에 기대치가 낮았고 무엇보다 수비가 워낙 개판이이라서 상대적으로 최영은은 욕을 덜 먹었다.

35라운드 수원 FC 원정에서 또 선발로 나왔다. 최근의 수원 FC전에서 나름 괜찮았기에 이번 경기에서 그간의 부진을 털어낼지 주목된다. 그리고 그야말로 인생경기를 펼쳤다. 라스에게 선제골을 실점하긴 했지만 이후 좋은 선방이 많이 나왔다. 특히 일대일 찬스를 여럿 막아냈다. 중간에 이진용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서도 평소와 달리 집중있게 잘 했다. 마지막에 공중볼 캐치 미스가 있긴 했지만 결국 팀이 2:1 승리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35라운드에서의 활약상을 인정받아 에드가, 장성원과 함께 35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36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홈경기에선 김민우에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조진우의 역전골로 팀은 승리했다. 추가로 이번 실점으로 리그 통산 40실점을 달성한건 덤.

FA컵 결승 1차전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에선 저번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전남의 공격을 몇번이고 막아내면서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결정적인 1대1 찬스를 여러 차례 막아내었고, 박희성의 돌파로 찾아온 1대1 상황에서 영리하게 손을 빼 PK를 주지 않고 골킥으로 만들어내는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37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홈경기에선 전반에선 그야말로 야신 그 자체였으나 여전히 킥은 아쉬웠고 후반전에 홍정호 문선민에게 실점하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38라운드 울산 현대 원정경기에선 설영우 오세훈에게 실점하면서 아쉽게 패배로 리그를 마감하고 FA컵 결승전을 준비하게 됐다.

여러모로 들쭉날쭉한 시즌을 보냈는데 첫 주전 시즌치고 스탯상으론 의외로 준수한 기록인지라 2021 K리그1 베스트 11 GK부문 후보중 1명으로 선정되었다. 당연히 대구팬들의 반응은 충격과 공포.

하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인 12월 11일 FA컵 결승 2차전에선 수비진의 핵심인 홍정운의 퇴장과 맞물려서 4실점을 당했다. 본인도 2번째 실점 과정에서 평범한 코너킥을 위치선정부터 잘못했고, 골대 안에서 잡으려다 고태원에게 골을 떠먹여주는 대형사고를 치며 현장을 찾은 많은 홈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특히 골대 안에 들어가는 버릇은 이미 여러번 나와서 팬들이 계속 지적했었는데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또 그러니 팬들은 울화통이 터질 지경이다. 또한 무너진 수비진을 다잡기는커녕 본인도 멘탈이 터지는 등 좋은 모습이 잘 없었다. 그나마 킥미스는 별로 없었다.

2021시즌: 48경기 59실점 16클린시트
K리그1: 36경기 44실점 11클린시트
대한축구협회 FA컵: 5경기 5실점 3클린시트
AFC 챔피언스 리그: 7경기 10실점 2클린시트

2.2.5. 2022 시즌

자신을 끝까지 믿고 써준 이병근 감독이 계약만료로 떠나고 알렉산드레 가마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그리고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오승훈이 오게 되면서 주전 경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작년과는 달리 이번 경쟁자는 간단히 밀어낼 수 있는 상대가 아닌지라 4월까지 공식 출전 기록은 없다.

그러다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산둥 타이산과의 1차전에서 시즌 시작 55일만에 선발 출전했다. 산둥이 출입국 격리가 엄격한 자국 사정상 풀전력을 쓸 수 없다보니[8] 본인도 로테이션 차원에서 기회를 잡았고, 산둥이 딱히 위협적이지도 않았다보니 무난하게 첫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전 좋지 못한 위치선정으로 송의영에게 실점을 비롯하여, 후반에 2실점을 추가로 먹히며 충격패를 당하고 말았다. 특히 세번째 실점은 최영은의 실수로 일어난 일이었다. 연이은 실점으로 멘탈이 박살났는지 실수가 잦았다. 물론 못한건 최영은만이 아니었으나 워낙 삽질이 충격적이어서 가마와 함께 1순위로 욕을 먹는 상황이다. 결국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와의 경기를 비롯해 로테이션을 돌려도 충분하다 판단되는 산둥 타이산과의 5차전에서도 오승훈이 나오면서 앞날이 영 밝지 못하다.

그렇게 영 소식이 없다가 6월 4일 B팀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하게 되었다.

이후에도 계속 오승훈의 백업으로서 벤치에 있다가 22라운드 FC 서울 원정에서 오승훈의 다리 부상으로 인해[9] 교체 투입되면서 리그 첫 경기를 치렀으나, 막판 추가시간에 안용우의 패스미스가 조영욱을 거쳐 일류첸코의 원더골로 연결되면서 승점을 지켜내지 못했다. 슈팅 지점이 수비수에게 가려진데다 골키퍼 시점에서 보기엔 횡으로 골대에서 나갔다가 들어오는 듯한 궤적이어서 누가 골키퍼였어도 막을 수 없었다는 반응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중거리슛 거리인데 왜 역동작에 걸리냐며 최영은 잘못도 있다는 반응이 갑론을박을 이루고 있다.

이후 B팀에서 간간히 나오고 있으나 아직까지 클린시트가 없어 실적이 영 별로다.

이후 3경기동안 이윤오에게 벤치 자리도 내주고 명단에서 제외됐으나, 순연된 24라운드 강원 원정에서 벤치로 돌아왔다.

이후에도 줄곧 벤치를 지키다가 37라운드 김천 상무와의 마지막 홈 경기에서 오승훈이 몸살로 인해 명단 제외되면서 오랜만에 선발로 나왔다. 그리고 이번 시즌 인생 경기를 펼쳤다. 대구 수비진들이 초반부터 정신차리지 못하고 어버버할 때 좋은 선방[10]을 보여주었다. 또한 웬일로 소리도 잘 안 질렀고 적절하게 수비진을 조율했다. 이날 선방과 수비능력도 좋았지만 골킥도 매우 좋았다. 몇 번의 실수는 있었지만 때리는 족족 제카 머리로 배달되었다. 비록 수비수 굴절로 인한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이내 세징야의 동점골이 터지며 대구가 잔류하는데 힘을 보탰다.

2022시즌: 4경기 5실점 1클린시트
K리그1: 2경기 2실점 0클린시트
AFC 챔피언스 리그: 2경기 3실점 1클린시트

2.2.6. 2023 시즌

리그에선 오승훈에게 밀려 벤치에만 앉고 있었으나, 천안 시티 FC와의 FA컵에서 선발로 나오며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PK로 실점을 허용한 것 말고는 별다른 실수는 없었으며, 팀은 연장 끝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7라운드 광주 FC와의 홈경기에서 벤치에서 시작하다 오승훈과 교체되며 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 59분에 어설픈 위치선정으로 허율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이내 팀은 3골을 내리 꽂아넣으며 따라잡았다. 오승훈과는 다르게 몇번의 결정적인 선방을 보여주긴 했으나, 86분에 수비가 허물어져 또 실점을 허용해버리며 첫 경기를 아쉬운 패배로 장식했다.

8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첫 선발로 출전했다. 킥이 어중간하고 여전히 불안한 면모가 있긴 했으나, 63분에 티아고의 슈팅을 절묘하게 막아내는 슈퍼세이브도 선보이며 무실점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이 활약으로 인해 8라운드 베스트 11에도 선정된건 덤.

9라운드 수원 FC 원정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 50분에 이광혁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정동호의 중거리도 막아내는 등 전체적으론 무난했던 편. 킥은 여전히 어중간했는데 77분에 킥 미스로 창조선방을 보여주기도 했다.

10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에서도 선발로 나왔으나, 나올 타이밍을 어중간하게 잡으면서 팬들을 불안하게 하는 등 무실점으로 이기긴 했으나 전체적으론 좋지 않았던 편.[11]

11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선 3실점을 허용하며 비참하게 털렸다.

1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선 20분 코너킥 때 그랜트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스코어 1:1 상황에서 77분에 고영준의 완벽한 1대1 찬스를 무로 돌리는 세이브를 보여주며 패배도 막고 승점 획득에 기여했다.

최근 5경기중 울산경기를 제외하고는 2실점이라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13라운드 광주 FC와의 원정경기에서도 선발 출장하였다. 그리고 산드로와 엄지성의 중거리슈팅을 막아내며 대구는 다시 한번 무실점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14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에선 74분에 이진현의 툭 떨어지는 프리킥을 기가 막힌 센스로 막아내며 이번에도 대전을 울렸다.[12]

1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선 전반에 신진호에게 중거리로 실점을 허용했으나, 후반에 자책골이 될뻔한 조진우의 미스를 신들린 센스로 막아내며 위기를 넘기는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다.[13] 팀은 에드가의 멀티골로 경기를 뒤집나 싶었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먹히며 승리하진 못했다.

16라운드 FC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대구의 질식수비와 몇차례의 선방[14] 그리고 세징야의 결승로 1:0 승리에 기여했다.

이후 20라운드부터 오승훈이 다시 선발로 나오며 주전경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그러나 오승훈이 부진에 빠지기 시작하면서 최영은을 다시 주전으로 쓰자는 말이 나오고 있다.

29라운드 강원과의 홈경기에선 벤치에서 부심에게 항의했다가 경고를 받았다(...).

30라운드 수원과의 홈경기에선 오승훈이 치료차원에서 명제가 되어 선발로 나왔다. 전반 27분에 안병준에게 결정적인 찬스가 찾아왔지만 곧바로 전진해서 각을 줄인 덕인지 슛은 빗나갔다. 이후엔 이렇다할 장면 없이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후반 36분에 뮬리치의 프리킥을 막다 목에 맞아서(...) 잠시 주저앉기도 했다. 이후 팀은 추가시간에 바셀루스의 극장골이 터지며 승리, 3연승을 거두며 4위로 올라갔다.

31라운드 포항과의 홈경기에선 포항의 유효슈팅이 많지 않았고 그나마도 다 정면으로 온지라 별다른 문제 없이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32라운드 전북 원정에선 전반 24분에 보아텡에게 실점을 허용했지만,[15] 팀은 3대1로 승리하고 파이널 A를 확정지었다.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33라운드 수원 FC와의 홈경기에선 이승우에게 실점을 2번이나 허용했다. 그리고 실점 장면 외에도 어설픈 판단으로 인해 불안한 장면을 종종 보이기도 했다. 다행히도 팀은 벨톨라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파이널 라운드 4경기동안은 오승훈에게 주전 자릴 내줬으나, 시즌 마지막 경기인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왔다. 전체적으로 별다른 실수 없이 무난한 플레이를 보였으며, 후반 29분에 에르난데스의 강슈팅에 실점을 허용했으나, 이후 이어지는 홍시후의 결정적인 찬스를 오른손으로 막아 무산시키는 훌륭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팀은 2대1로 스플릿에서 첫 승이자 마지막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 없진 않았으나 올 시즌은 주전인 오승훈보다 훨씬 뛰어난 퍼포먼스와 스탯을 보여주며, 팀의 13번의 승리중 무려 9번을 승리로 이끌었다.

시즌 기록은 리그 18경기 18실점 7클린시트, FA컵 1경기 1실점으로 총 19경기 19실점 7클린시트.

2.2.7. 2024 시즌

시즌 종료 후 12월 21일 팀과 2년 재계약을 체결하였다.

지난 시즌 보여준 좋은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올해도 오승훈과 치열한 선발 경쟁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라운드 김천 상무 FC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78분 원두재에게 실점하며 팀은 0:1로 패배하였다. 김천의 유효 슈팅이 두 개밖에 없었는데 다른 하나는 막았지만 원두재의 헤딩은 워낙 코스도 좋았고 수비수들이 원두재를 놓쳐버려 방법이 없었다.

2~4R는 오승훈이 출전하며 벤치를 지켰다. 오승훈이 3R를 기점으로 폼이 많이 돌아온 모습을 보이고 있어 주전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후에도 계속 벤치를 지키다가 6라운드 FC 서울 홈경기에서 다시 선발로 나왔다. 후반에 조영욱에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공격 과정 파울로 인해 골이 취소되며 한시름 놨고, 이후로도 경기 내내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며 경기를 0대0으로 마쳤고, 본인의 시즌 첫 클린시트이자 팀의 첫 무실점 경기에 기여했다.

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23분 김동민에게 실점을 허용하는 장면은 조금 아쉬웠지만 이후로는 무난하게 활약했다.

코리아컵 충북 청주 FC 홈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하여 스코어 1대1의 상황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결정적인 실점 찬스를 세컨볼까지 모두 막아내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가는 활약을 했으나, 연장 후반 종료 직전 이원우의 턴오버로 인해 실점하며 팀의 1대2 탈락을 막지 못했다.

15라운드 수원 FC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키퍼로써의 부실한 기본기가 발목을 잡았다. 윤빛가람의 슈팅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강상윤의 세컨볼 슈팅을 그대로 허용해 실점, 이승우의 슈팅에 멀뚱히 처다보며 방관하다 실점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번째 실점은 수비진의 실책이 있다지만 첫번째 실점에서의 기본기 미달로 인해 한껏 끌어올렸던 팀 스피릿을 그대로 떨어뜨리는 것이 컸다. 첫번째 실점 이후로 분위기가 수원 FC에게 완전히 넘어간 것이 확실히 눈에 보였을 정도였다.

이 경기 이후로 팬들의 여론은 최악이다. 왜 자꾸 키퍼 로테이션을 돌리는 것인지, 실력 미달의 세컨 키퍼 수준인 선수를 왜 선발에 아득바득 등판시키는 것인지, 로테이션을 시킬 거면 더 좋은 평가를 받는 B팀의 키퍼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인지에 대한 모든 불만이 이번 경기로 쌓이다 터져버렸다.

23라운드 수원 FC 원정경기에서 전반에 실점한 상황에서 추가시간에 찾아온 위험한 찬스를 2번 연속으로 막아내 위기를 넘겼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이용의 평범한 크로스를 잡아내지 못하며 권경원에게 허무하게 실점을 허용, 대구는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팬들의 여론은 최영은을 비판하는 목소리와 함께 받았던 기회에 비해 몇 년째 발전이 더딘 키퍼를 재계약까지 한 프런트에 대한 비판도 커졌다.

3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홈경기에서 후반전 골킥을 허무하게 날려버린 장면이 3번 나오고, 막을 수 있는 슈팅을 이상하게 처리하며 동점골을 내주는 등 심각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팀은 2:2 무승부와 순위 10위를 유지했다. 팀 경기력은 좋았으나 최영은의 최악의 삽질로 무조건 이겨야 했던 경기를 비겨서 팬들은 몇년 동안 발전이 없는 최영은을 맹 비난중이다.

3. 기록

시즌 클럽 소속 리그 리그 FA컵 대륙 대회 합계
경기 무실점 실점 경기 무실점 실점 경기 무실점 실점 경기 무실점 실점
<colbgcolor=#fafafa,#191919> 2018 대구 FC K리그 1 10 3 13 2 1 1 - 12 4 14
2019 1 0 3 1 0 2 0 0 0 2 0 5
2020 10 2 12 - - 10 2 12
2021 36 11 44 5 3 5 7 2 10 48 16 59
2022 2 0 2 - 2 1 3 4 1 5
2023 18 7 18 1 - 1 - 19 7 19
통산 77 23 92 9 4 9 9 3 13 95 30 114

4. 플레이 스타일

성대 시절부터 정상급 골키퍼로 평가받던 선수로, PK 선방에 일가견이 있었다고 한다.

대구에서도 좋은 반응속도로 일대일 선방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2018년에는 월드컵에 차출된 조현우를 대신해 출전한 경기에서 이런 장점을 살려 팀을 구하는 선방을 여러차례 해주었다.

하지만 구성윤의 입대로 주전 골키퍼로 올라선 21시즌에는 특유의 기복으로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고 시즌 중반에 이용발 골키퍼 코치가 이병근 감독에게 주전 골키퍼 교체를 건의할 정도로 심각한 실수를 여러번 했다. 잘할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종종 공중볼 처리 하나 제대로 못하여 큰 위기를 자초하는 모습을 보여주며[16], 특히 골킥에서 실수가 잦아서 킥 미스로 짧게 처리된 골킥에 대구 수비진들이 당황하는 장면이 거의 매 경기 나온다.

아래에서도 나오는 부분이지만 그의 최대의 단점은 바로 상당한 유리멘탈이란 점에 있다. 실점을 허용하면 그렇게 질러대다가도 바로 조용해지고, 멘탈이 흔들려 턴오버를 범하여 또 실점을 허용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겉잡을 수가 없게 된다는 점이다. 이것과 연계되어 나름 프로선수 경력이 짧지 않은 골키퍼 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으로 갖춰야할 골문에서의 안정감이 심각하게 떨어지는데다 무난히 처리할수있는 장면에서도 미스를 범해 실점을 내주며 다 잡은 승점을 놓쳐버리는 경우도 심심찮게 일어나고있다.

4.1. 엄청난 성량


사실상 그의 플레이 스타일의 핵심 포인트로 틈만 나면 소리를 엄청 지른다. 이때문에 붙은 별명이 고라니다.

사실 골키퍼에게 필요한 주요 덕목 중 하나가 수비 조율 능력이고, 선수단을 효율적으로 조율하기 위해 큰 소리를 내는 것은 딱히 문제될 것이 없다. 실제 골키퍼계의 전설 레프 야신도 현역때 수다쟁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시끄럽게 수비를 조율하기로 유명했으며, 야신의 아내도 "그만 좀 소리쳐요!" 라고 남편에게 바가지를 긁은 적이 있었을 정도이다. 대한민국 골키퍼계 전설인 이운재 역시 수비진들에게 소리를 치면서 조율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가 있기도 하고.

그런데 정작 실점 후에는 수비진에게 질책할것도 하지 못하고 그냥 조용해지다보니 멘탈이 약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본격적으로 주전을 잡은 21 시즌부터 이런 모습이 자주 보여서 위의 기복 문제와 함께 극복해야할 문제. 이때문에 안티들은 실력도 모자란 주제에 시끄럽기만 하다며 짜증을 낸다. 여하튼 골키퍼로써 수비조율을 위함이지만 정작 그 능률에 대해선 의문. 오히려 수비조율보단 운동능력과 반사신경에 장점이 있는 선수다.

여하튼 이런 틈만 나면 질러대는 괴성으로 하나의 캐릭터를 만들면서 실력과는 별개로 팬들에게 제대로 존재감을 어필하는데엔 성공했다.

경기장에서는 다 들릴 정도로 엄청 소리가 큰데 귀가 조금만 좋거나 하면 발음까지 다 들린다.

5. 여담

6. 역대 프로필 사진

대구 FC
파일:2018최영은.png
파일:2019_1_최영은.png
파일:2020 GK 1. 최영은.png
파일:2021_대구FC_최영은.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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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시즌 2019 시즌 2020 시즌 2021 시즌 2022 시즌

[1] 둘 다 태클로 막을 만한 상황이 아니었고, 순전히 멘탈 붕괴로 인한 플레이로 보였기에 큰 비판을 받았다. [2] 바운드 헤딩이기는 했지만 완전히 구석은 아니었기에 막을 수 없는 슛은 아니었으나 역동작에 걸리는 바람에 실점했다. [3] 골킥은 김재우가 주로 대신 차줬다. [4] 중간에 고명진의 중거리 슛을 선방한건 덤. [5] 만회하라고 계속 기회를 받는데도 만회를 하지 못하니 멘탈은 멘탈대로 아작이 날 수 밖에 없는데다, 휴식으로 멘탈을 추스릴 필요가 있음에도 후보 키퍼들 수준이 미달인건지 감독의 믿음이 굳건한지는 몰라도 계속 나오고 또 실점하고 멘탈 나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6] 라스의 페널티킥이 골대에 맞았다. 설령 안 맞았더라도 방향을 맞췄기 때문에 위로 때리지 않는 이상 막혔을 확률이 높았다. [7] 얼굴을 잡고 굴렀는데 아파하는 소리가 카메라를 뚫고 나왔다 [8]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국 슈퍼 리그 소속 클럽들은 AFC 챔피언스 리그에 나갈 때 거의 2군, 유스팀으로 출전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회 권위와 수준을 떨어뜨린다는 볼멘소리도 점차 커져가는 중. [9] 나상호의 정면 페널티킥 강슛에 다리를 바로 맞으면서 다쳤다. 그 와중에 오승훈이 나상호의 킥 이전에 양 발을 모두 골라인에서 뗐다고 판명되면서 킥 자체가 다시 진행돼 골은 골대로 실점하고 부상은 부상대로 당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고 말았다. [10] 권창훈의 슈팅을 왼다리로 막아내는 모습은 실로 압권이다. [11] 이 날 대구가 전체적으로 수원에게 경기력이 밀렸으나 좀 유리했던 심판의 판정과 수원의 결정력, 골운 부족과 대구 수비수들의 육탄방어에 힘입어 신승을 거뒀다. [12] 이 세이브는 5월의 세이브 3위로 선정됐다. [13] 이 세이브는 5월의 세이브 최종 2위로 선정됐으며, 올해의 세이브 6위에 선정됐다. [14] 12분에 황재원의 미스로 윌리안과 1대1을 맞았을 때 잽싸게 뛰쳐나가 볼을 걷어냈다. [15] 슈팅이 손에 닿긴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추가로 수비진의 시야방해 때문에 다이빙이 늦은 감이 있다. [16] 21시즌 제주전에서 공중볼 처리를 제대로 못해 주민규에게 실점하기도 하고, 강원전에선 공중볼 미스로 실점 위기를 만들기도 했으며, 수원전에서 다 잡은 공을 놓쳐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17] 반면 같은 1995년생 골키퍼인 강현무는 2022시즌 종료 후 바로 상무에 입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