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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4:34:20

늑대인간(워크래프트 시리즈)

워겐에서 넘어옴

파일:워크래프트 흰 아이콘.pn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플레이어 종족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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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시리즈 인간 일곱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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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아제로스 포세이큰 아라소르 쿨 티란 늑대인간 키린 토 비밀결사대
얼라이언스 | 동부 왕국 | 2차 대전쟁 | 테라모어 | 얼라이언스 반역자

1. 개요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1. 종족 특성2.2. 외형과 진영 특색2.3. 대사
2.3.1. /농담2.3.2. /고백2.3.3. 기타 감정표현
3. 설정
3.1. 역사 및 행보
3.1.1. 대격변 이전3.1.2. 대격변: 초반 퀘스트
3.1.2.1. 늑대인간과의 내전3.1.2.2. 포세이큰의 침공
3.1.3. 대격변: 초반 퀘스트 이후3.1.4. 판다리아의 안개~ 군단3.1.5. 격전의 아제로스~ 용군단
3.2. 특징3.3. 주요 인물
4. 기타

1. 개요

파일:attachment/늑대인간(워크래프트)/worgen_crest.jpg

저주받은 자의 우상
Icon of the Cursed
늑대인간
Worgen
- 주기적으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 치명타 및 극대화율이 증가합니다.
- 자연 및 암흑 피해에 대한 저항력이 증가합니다.
- 무두질 숙련도와 속도가 증가합니다.

최초의 늑대인간은 3차 대전쟁 도중 동부 왕국의 대마법사 아루갈이 만들어냈다. 본래 스컬지에 대항하는 데 이용된 병기였으나, 곧 로데론의 인간이 다루기엔 버거운 존재임이 드러났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저주가 늑대인간과 함께 싸우던 이들 사이에 퍼지기 시작했고, 이들 역시 늑대인간으로 변해버렸다. 저주는 순식간에 퍼져,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세운 성벽 뒤에 스스로 갇혀버린 길니아스 주민에게까지 이르렀다. 이제 저주로부터 살아남은 자들은 그들의 예기치 못한 숙명을 딛고 새로운 운명을 개척할 길을 찾아 나선다.
공식 홈페이지의 종족 소개 | 종족 월페이퍼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주요 종족 중 하나. 또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플레이 가능 종족 중 하나로, 얼라이언스 진영에 속하는 길니아스 출신 늑대인간으로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굴의 왕 겐 그레이메인이 이끄는 길니아스의 자랑스러운 시민들은 로데론을 정복하려 했던 사악한 오크 호드에 맞서 한때 얼라이언스의 편에 섰다. 길니아스는 위기를 넘기지만 2차 대전쟁 이후 혼돈의 시간 속에서 이 강대한 왕국의 관심은 내부로만 쏠렸다. 옛 동지에 대한 신뢰를 잃은 길니아스는 국경에 거대한 성벽을 건설하여 갈수록 어두워지는 바깥세상과 길니아스를 분리하고 마음의 문을 닫아 걸었다.
그렇게 수년이 흘렀다. 막강한 언데드 스컬지가 로데론을 가로질러 진군해오고, 인류는 다시 한번 바람 앞에 등불 같은 엄청난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전쟁과 파괴의 공포가 다가오는 가운데 길니아스의 시민들은 끔찍한 진실을 깨닫는다. 강력한 성벽으로도 죽음의 군대를 막을 수는 없다는 것을... 뿐만 아니라 악몽에나 나올 법한 괴물에 대한 소문이 들려온다. 인간처럼 두 발로 걷지만 늑대처럼 사냥하고 울부짖는 끔찍한 생명체가 나타났다는 소문을.

2.1. 종족 특성

<colcolor=#373a3c> 두 가지 모습 <colbgcolor=#ffffff,#1f2023>종족 특성: 현재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즉시 시전, 1.5초 후 재사용 가능)
야생 질주 종족 특성: 사지를 모두 사용해 야생동물처럼 빠르게 달립니다. (시전 시간 1.5초)
암흑 질주 종족 특성: 진정한 모습으로 변신하여 10초 동안 이동 속도가 추가로 40%만큼 증가합니다. (즉시 시전, 2분 후 재사용 가능)
늑대 진정시키기 종족 특성: 활성화 시 늑대인간의 본능을 제어하여 전투가 종료되면 자동으로 인간의 형상을 취하도록 합니다. 두 가지 모습을 배울 때 습득합니다.
갈퀴손 종족 지속효과: 무두질 숙련도가 5만큼, 능숙함이 25%만큼 증가합니다. 능숙함에 따라 무두질 속도가 더욱 빨라집니다.
돌연변이 종족 지속효과: 암흑 및 자연 마법으로 입는 피해가 1%만큼 감소합니다.
포악함 종족 지속효과: 치명타와 극대화율이 1%만큼 증가합니다.
언어 종족 지속효과: 공용어를 사용합니다.
선택 가능 직업 전사, 사냥꾼, 마법사, 도적, 사제, 흑마법사, 드루이드, 죽음의 기사, 수도사
종족 고유 탈것 야생마 (산악 야생마, 날쌘 산악 야생마)

두 가지 모습 특성은 전투 중이 아닐 때 인간과 늑대인간 모습을 교체할 수 있는 기능으로 전투 판정은 플레이어가 직접 공격하지 않아도 적의 어그로가 끌리면 바로 변신한다. 후술할 야생 질주와 암흑 질주 시전시에도 늑대 형상으로 변신하며, 외모만 바뀔 뿐 다른 효과는 없는 장식용 특성에 가깝다.
늑대 진정시키기는 용군단 확장팩에 새로 추가된 종특으로 활성화/비활성화 설정을 통해 활성화 시 전투가 종료되면 자동으로 인간 형상으로 돌아오는 기능이다.

야생 질주는 4족보행한 늑대의 모습으로 플레이어 본인이 탈것이 되는 특성이다. 성능은 기본 지상탈것과 똑같으며 처음 등장 당시에는 탈것 비용을 소소하게 줄여주는 용도로 쓰였지만, 탈것 지원이 넉넉해지는 확장팩들 기준으로는 쓸 일이 없다. 그럴듯한 설명과 달리 사람이 어색하게 기어다니는 모션, 특히 엉덩이를 쭉 빼는 모습 때문에 시각적으로도 영 좋지 않다.[1] 또 주술사의 늑대 변신이나 드루이드의 야성/수호 변신과는 달리 탈것 탑승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실내에서 사용이 불가능하고 늑인 드루라면 즉시 표범/날쌘 동물 변신이 가능하기에 더더욱 쓸 일이 없다. 예외로 어둠땅 시즌 초 나락에서 지상 탈것도 탈 수 없었을 때 늑대인간의 야생 질주는 '기술' 판정이었기 때문에 유사 지상 탈것으로 다른 종족들의 부러움을 잠깐 산 적이 있었다.

암흑질주 특성은 심플한 이속 증가기로 흑마법사, 죽음의 기사, 사제 같은 기동성이 나쁜 직업에게 좋다. 그러나 쿨타임이 은근히 긴 편이고 오로지 이동 속도만 올려주기 때문에, 전방 점프를 뛸 수 있는 고블린, 광역 기절이 달린 돌진기가 있는 높은산 타우렌, 예측 시전이 가능하고 지속 시간 동안 원하는 타이밍에 순간이동할 수 있는 공허 엘프[2] 등과 비교하면 아무래도 초라한 편이다. 와우가 패치를 거듭하며 늑인 종특 정도의 이동 속도 버프는 모든 직업이 갖고 있는 것 또한 평가를 떨어트리는 요소다.

포악함은 치명타/극대화율 1% 증가하는 딜러로서 무난한 2차 능력치 종특이다. 다만 캐스터 딜러로서는 화염 마법사처럼 극대화를 중요하게 치는 경우가 아니라면 별다른 재미를 보기 힘들어 딜러로서는 타우렌이나 드워프에 비해 잠재력이 떨어지며 치명타 스탯 보정을 어느정도 받는 몇몇 탱커로 승부를 보자니 회피율 2%를 보장받는 나이트 엘프와 석화를 지닌 드워프보다 떨어진다.

갈퀴손은 무두질 보조하는 종특으로 5라는 보너스는 별 의미 없지만, 무두질 속도 증가는 가죽 파밍으로 골드 벌이를 하거나 가죽세공을 위해 재료를 자급자족하는 경우 나름 도움이 되는 특성이다. 와우에서는 가죽 장비의 수요가 많아 약초 못지않게 가죽 재료들이 잘 팔리는 재료에 속하므로, 빨리 채취할수록 타 종족보다 더 빠른 이득을 챙길 수 있다.

돌연변이는 전형적인 방어 특성. 설정상 언데드화가 되지 않고 질병에 저항력도 높아 아루갈이 대 언데드 병기로 소환한 설정을 반영한 것으로 수치가 미미해 큰 의미는 없다. 그나마 암흑/자연 피해를 입히는 적이나 기술들이 많은 편이라 나름 자주 발동한다는 점 정도가 장점이다.

여러모로 애매한 성능의 종족 특성들을 지녔다는 평가가 많으며 그나마 뚜벅이 직업에게 암흑질주가 어울린다는 점이 나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2.2. 외형과 진영 특색

파일:wow_worgen_heritage.jpg
늑대인간의 유산 방어구
파일:external/images.wikia.com/Rethilgore.jpg 파일:external/www.blogcdn.com/msqueuetextures.jpg
오리지널~리치 왕의 분노까지의 늑대인간 모델 개발 중 모델과 현 모델의 텍스처 비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널 시절부터는 동부 왕국 지역에서 몬스터로만 등장했으나, 대격변에서 플레이어 종족으로 격상했다. 현재의 모습이 되기까지 굉장히 많은 외형적 변화를 겪은 것으로도 유명한데, 초창기 구 모델의 귀와 입 등이 늑대가 아니라 처럼 생겼다는 의견이 많아서인지 더 흉포해 보이게 수정되었다. 격전의 아제로스 8.2.5 패치에서는 고블린과 함께 비주얼 업데이트가 한번 더 이루어졌는데, 메쉬와 텍스처가 크게 개선되었으며 눈빛도 다양하게 변경되었다. 특히 여캐는 눈망울이 커지는 등 늑대 모습이 상당히 귀여워졌으며 남캐처럼 안광이 있는 버전이 추가되었다.

남캐는 전체적으로 어깨뽕이 오크에 버금갈 정도로 크고 덩치도 얼라에선 꽤 큰 편이라서 판금이나 가죽 클래스는 상당히 멋지다. 도적은 은신 시 포복하는 자세가 상당히 멋지며, 어깨가 큰 걸 중시한다면 최고의 선택이다. 또 판금 룩이 근사 하기도 해서 얼라이언스 죽음의 기사는 늑대인간이 많다. 우중충한 초반 시나리오부터 비 전투시에는 기존 인간의 형상을 취할 수 있고 전투시에 혹은 빠른 이동시 늑대인간으로 변신해 특유의 사악해보이는 외형과 모션들, 사족보행으로 탈것없이 직접 빠르게 이동한다던지 등의 신체능력과 변신 기믹등의 종특으로 다크 히어로같은 컨셉을 즐기는 유저라면 성능을 떠나 언데드 만큼이나 좋은 선택이다. 실제로 늑대인간 유저는 도적,죽기,흑마의 픽률이 높은 편이다.

쌍수 모션은 대체로 간지폭풍이고 방패 모션은 봐줄 만하나, 양손 무기 모션이 별로다. 양손 무기를 들면 몸을 전방으로 회전시켜 내리찍는데, 무게감이 없고 폴짝폴짝 뛰어오르는 경박한 모션이라 옆에서 보면 상당히 웃기다. 캐스팅 모션도 양팔을 허우적거리는 이상한 형태라 악평이 자자했으며, 진정한 간지를 원한다면 맨손딜 넣어라라는 얘길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러나 격아 후반부 외형 개선때 기존의 허우적대는 캐스팅 모션이 한쪽 팔을 들어올리며 힘을 모으는 듯한 모션으로 변경되었다.

맨몸으로 적을 찢어발길 것처럼 생긴 외모 때문에 많은 늑대인간 NPC들이 맨주먹으로 싸운다. 하지만 늑대인간 고유의 공격 모션이 많이 없기 때문에 외형이 효과적으로 살아나는 고품질의 전투 묘사는 없다. 커다란 주둥이와 이빨을 사용하는 애니메이션도 없고, 맨손 공격이 손톱인지 주먹인지도 애매하다. 여기에 플레이어 늑대인간은 맨손으로는 제대로 된 전투를 할 수 없어 맨손 전투 구현을 바라는 플레이어도 더러 있다. 상황이 이런지라 원하는 직업 판타지를 구현하기는 쉽지 않은 편이다. 그나마 확장팩이 진행되면서 도적 사냥꾼, 드루이드를 중심으로 특정 직업을 어필하는 늑대인간 NPC들이 늘고 있다. 대검이 있는데 그보다 주로 늑인식 맨손 전투를 구사하던 겐 그레이메인은 언제부턴가 무법 도적을 연상시키는 무기를 들었으며, 겐의 딸 테스 그레이메인도 도적이다. 몰락한 나라의 국민들이 도적이 되는 기믹 때문인지 도적 직업은 길니아스와 꽤나 어울린다. 또한 늑대인간과 인간을 막론하고 많은 길니아스인들이 마치 여우사냥을 하는 영국인처럼 총기를 들고 사냥개를 대동하는 모습이 많아 사냥꾼 직업과도 잘 어울린다. 용군단 패치이후 늑대인간도 수도사를 고를수 있게되어 수도사식 맨손 격투를 할수 있게 되었다.

늑대인간 드루이드 나이트 엘프 드루이드의 하위호환이다. 종특인 야생 질주는 더 좋은 이동용 변신들이 있는 드루이드에게는 크게 소용없는 특성인 데다,[3] 나이트 엘프의 종특인 그림자 숨기와 민첩함이 더 유용하기 때문이다. 치명타 1% 증가가 야성 드루이드에게 득이 될 수는 있으나,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때 나이트 엘프도 낮에는 치명타가 1% 오르도록 상향받으면서 또 하위호환이 됐다. 물론 종족 특성에 크게 신경 안 쓰는 유저라면 별 상관은 없다. 죽음의 기사 흑마법사는 늑인과의 궁합이 매우 좋다. 종족 특유의 어두운 이미지와도 어울리는 것도 있지만 둘다 기동력으로 답답함을 호소하는 평가가 많은 직업들이기 때문인데, 그나마 불타는 돌진이나 소환문같은 나사빠진 이동기라도 있는 흑마와 달리 죽기는 이동 능력이 근접 직업 중 최악이라 평가받는다.

모든 종족의 죽음의 기사 직업 선택이 가능해지는 어둠땅 확장팩 이전에는, 고블린과 함께 죽음의 기사를 직업으로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추가 종족이었다. 또한 고블린, 빛벼림 드레나이와 더불어 수도사가 될 수 없는 몇 안 되는 종족 중 하나였다. 수도사가 비주류에 가까워서 유저들의 불만은 별로 많지 않지만, 늑인이야말로 맨몸으로 싸우는 모습이 가장 어울리는 종족이라 이에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용군단에 와서 마침내 고블린, 빛벼림 드레나이와 함께 수도사 직업 선택이 가능해졌다. 앞서 말한 맨손 공격 모션 때문에 세 종족들 중에서 가장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4]

늑대인간의 춤 모션은 남캐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여캐는 레이디 가가의 포커 페이스다. 인간으로 변신한 상태에서는 인간과 같은 춤을 춘다.

초반 퀘스트가 묘하게 시궁창 간지인 데다가 다른 종족들과는 다르게 도입 부분이 실로 웅장하며 아름다운, 옛날 영웅 이야기 같은 구성이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판다렌을 제외하면 얼라이언스에 최근에 만들어진 종족이라 초반 퀘스트가 상당히 재미있기 때문에, 늑대인간을 먼저 접하고 다른 종족을 키운다면 상당히 지루해진다. 한편 늑대인간 죽음의 기사는 아루갈의 노예가 됐다가 리치 왕의 부하로 환생한 후 동료를 살인하는, 근본 스토리가 달라서 다른 종족들에 비해서 현시창의 기운이 강하다.[5]

판다렌보다는 낫지만 평판을 올리기가 어려운 종족 중 하나이다. 같은 시기에 추가된 빌지워터 고블린은 고블린 캐릭터가 아니더라도 아즈샤라, 버섯구름 봉우리, 타나리스, 악령숲 강철나무 공터, 가시덤불 곶에서 퀘를 수행하면 최소한 매우 우호까지는 올릴 수 있는 반면, 늑대인간은 늑인 플레이어가 아니면 돌발톱 산맥, 그늘숲 등에서 퀘를 해도 매우 우호까지 올리기가 다소 힘들고 퀘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악령숲 북부 갈퀴가지 숲, 저주받은 땅 서남쪽의 수르위치에서 퀘스트로 평판을 올릴 수 있지만, 여기까지 챙겨도 확고한 동맹까지는 힘들다. 역시 가장 편한 방법은 길니아스 휘장을 입고 던전을 도는 것이다.

유산 방어구는 길니아스의 의례복 성격을 띄는 복장으로, 국민성을 살린 귀족풍의 중절모와 턱시도/로브로 길니아스를 잘 표현한 분위기에 외형 자체도 멋지다. 하지만 그레이메인처럼 롱코트가 아니라서 아쉽다는 의견도 있고, 어두운 종족 판타지에 맞지 않게 쨍한 금박 색감 때문에 호불호가 매우 심하다. 특히 어깨 방어구는 거의 금박 재질로 이루어진 데다 세트를 맞추기 위해서 어거지로 끼워 넣었다는 느낌이 강해 불호가 압도적이며, 실제로 어깨는 숨기는 편이 훨씬 자연스럽다는 평이 많다.
숨겨진 장점이 하나 있는데 여캐의 경우 인간 폼 상태에서 보면 플레이어들이 얻을 수 있는 몇 안되는 모자 밖으로 머리카락이 나오는 셋트이다.

2.3. 대사

성우는 인간 형태의 경우 최한(남) / 김서영(여), 늑대인간 형태의 경우 김영찬(남) / 김상현(여).

2.3.1. /농담

늑대인간 캐릭터의 농담들은 우스우면서도 묘하게 섬뜩한 구절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6] 이 밖에도 NPC들 대사나 캐릭터 고백, 농담 등을 보면 늑대인간이 되면서 생고기를 좋아하게 된다거나 사냥에 희열을 느끼는 발언을 한다. 이성을 조절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어느 정도는 야성에 물들게 되는 듯하며 은근하게 성관련 드립도 섞여있다.

2.3.2. /고백

2.3.3. 기타 감정표현

3. 설정

3.1. 역사 및 행보

3.1.1. 대격변 이전

최초의 늑대인간은 고대의 늑대 반신인 골드린을 섬기던 나이트 엘프 집단인 낫의 드루이드, 그중에서도 '알파 프라임'이라고 불리던 랄라르 팽파이어다. 불타는 군단 사티로스들과 전쟁을 벌이던 랄라르와 휘하의 드루이드들은 승리를 위해 골드린의 송곳니와 엘룬의 지팡이로 엘룬의 낫을 만들어 늑대인간의 형상으로 변신하지만, 그 힘을 통제할 수가 없어서 이성을 잃고 동족들까지 학살하고 만다. 이에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는 이들을 에메랄드의 꿈에서 추방했다. 즉, 늑대인간의 시초는 늑대 나이트 엘프 드루이드였던 것이다.

원래 고대 아제로스의 나이트 엘프 드루이드였던 이 늑대인간들은, 영원의 샘이 폭발하며 대륙이 갈라진 이래 만 년 가까운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일부가 봉인에서 풀려나버렸다. 길니아스의 검은숲에 봉인돼 있던 이들은 동부 왕국 지역에서 제약 없이 활개치고 다니며 사건사고를 일으켰고, 당연히 늑대인간의 기원을 알 턱이 없었던 동부 왕국의 주민들은 그들의 고향이 아제로스가 아닌 다른 차원의 세계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늑대인간들이 어떤 존재인지 처음으로 연구를 한 사람은 달라란의 마법사였던 우르였다. 우르는 늑대인간에 대해 연구만 했고 실제로 소환하지는 않았으며, "늑대인간을 아제로스로 불러오는 것은 가능하지만, 데려오면 매우 위험하니 하지 말라"는 책을 남겼었다.

후세에 우르의 책을 읽고 삘받은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달라란의 대마법사 아루갈이었다. 3차 대전쟁으로 달라란이 스컬지에 의해 파괴되자 화난 아루갈은 우르의 연구를 이용해 스컬지를 격퇴할 다른 차원의 생명체를 소환하려고 했으며, 실버레인 남작의 성에서 늑대인간을 불러내는데 성공했다. 늑대인간들은 처음에는 스컬지와 잘 싸웠으나, 스컬지 병력이 후퇴하자 그 분노와 야성성을 길니아스와 마법사들에게로 돌렸다. 동료들이 죽는 모습에 죄의식으로 미쳐버린 아루갈은 늑대인간의 우두머리가 되었고, 실버레인 남작의 성을 차지해 그림자송곳니 성채로 이름을 바꾼 뒤 그 곳에 틀어박혔다. 근처에 있던 장작나무 마을 주민들에게 저주를 걸어 그들이 밤이 되면 늑대인간으로 변신하게 만들기도 했다.

같은 시기에 칼림도어에서는 나이트 엘프 파수꾼인 벨린데 스타송이 악령숲의 악마들을 물리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악마들을 처치하다 역부족이라 느낀 벨린데는 엘룬에게 기도를 드렸는데, 기도에 응답하듯 하늘에서 마법이 담긴 낫이 뚝 떨어졌다. 그녀는 늑대인간을 불러낼 수 있는 이것에 엘룬의 낫이란 이름을 붙이고 불타는 군단과의 전쟁에 이용했다. 늑대인간들과 소통할 수 있다고 믿었던 벨린데는 낫을 남용했고, 막상 그들을 통제하기 힘들어지자 그만두려고 했으나 낫은 그녀의 의지와 달리 끊임없이 늑대인간을 소환했다. 그러던 중 대마법사 아루갈의 이야기를 들은 벨린데는 도움을 구하고자 낫을 들고 동부왕국으로 떠났지만, 톱니항 - 무법항 - 그늘숲까지 행적이 이어지다가 소식이 끊긴 후로 등장하지 않게 된다. 벨린데가 실종되면서 엘룬의 낫은 그늘숲에 떨어지고 그 일대는 혼란에 빠진다.

리치 왕의 분노에서는 리치 왕이 죽은 아루갈을 되살린다. 아루갈은 리치 왕의 명령에 따라 회색 구릉지에서 계속해서 늑대인간들을 소환했으며, 아루갈은 자신을 교주로 하는 늑대교단까지 창설했지만, 렙업에 눈이 먼 유저들에게 죽게 된다. 그 중 몇몇은 리치 왕에게 간택되어 죽음의 기사가 되기도 하는데, 아루갈의 지배에서 벗어나 그림자송곳니 성채에서 탈출한 늑대인간들이다.

3.1.2. 대격변: 초반 퀘스트

죽음의 기사를 제외한 늑대인간 플레이어는 이전부터 모습을 드러냈던 아루갈의 늑대교단 소속이 아닌, 늑대인간의 저주를 받은 길니아스 왕국의 인간들이다. 또 대격변에서 아루갈이 길니아스 출신으로 밝혀져, 고향을 지키려고 늑대인간들을 소환했다가 길니아스 내부까지 난리통이 된 것.

초반 퀘스트는 몬스터는 레벨 1~21의 상한선을 가지며 퀘스트 동선은 길니아스시~용골항구이고 활동 범위는 퀘스트 진행 중인 영역까지이며 그 범위를 벗어나면 비활성화 되어 NPC,몬스터,약초,광석을 제외한 빈 공간의 맵만 남게 된다. 이 선행 퀘스트 라인을 끝내지 않으면 늑대인간 플레이어는 절대로 길니아스 밖으로 나갈 수 없다. 이 구간의 길니아스는 와우의 대부분의 맵은 오픈월드 인 것과 다르게 어느 곳에도 속해있지 않은 독립된 지역[16]으로, 던전 찾기 시스템이나 무작위 전장에 줄을 서도 "길니아스의 운명이 마무리지어지지 않았으니 나갈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뜨면서 무덤으로 순간이동한다. 이 상태에서는 게임종료도 안 되니 주의. 역으로, 늑대인간이 아닌 플레이어 캐릭터는 절대 길니어스의 옛 모습을 구경할 수 없으며 늑대인간 시작 퀘스트도 할 수 없다. 늑대인간 죽음의 기사 역시 마찬가지. 퀘스트를 완료 후 다시 돌아올 수도 없다.
3.1.2.1. 늑대인간과의 내전
처음에 플레이어는 늑대인간이 아닌 길니아스의 인간 시민으로 시작하며,[17] 늑대인간의 저주가 창궐해 내전이 일어난 길니아스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늑대인간들을 쉽사리 제압할 수 없겠다는 걸 느낀 국왕 겐 그레이메인은 고드프리 경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반란을 일으켜 수감 중이던 고위 인사 다리우스 크롤리 경을 플레이어를 통해 석방시킨 뒤 힘을 합쳐 시민들을 대피시킨다. 다리우스는 은빛소나무 숲에 있는 그의 개인 영지가 그레이메인 성벽 밖으로 지어지는 바람에 반란을 일으킨 인물로, 늑인 캐릭터를 막 생성하면 리암 그레이메인이 "북문 반란군을 막아냈다"는 대사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게 다리우스의 반란 사건인 듯하다.

플레이어는 다리우스 경의 부탁으로 그가 반란 때 쓰려고 했던 대포를 가지러 조시아 에이버리의 지하 창고로 향했는데, 그만 늑대인간이 된 조시아에게 물리고 만다. 이때부터 플레이어에겐 아무 효과가 없는 디버프[18]가 걸리게 되고, 조시아는 플레이어를 따라온 로르나 크롤리의 저격으로 현장에서 바로 죽는다. 준비를 마친 그레이메인 국왕과 고드프리 경은 길니아스 시민들을 어스름 안식처로 대피시키는 일을 담당하고, 다리우스 경과 플레이어는 시민들이 대피할 시간을 벌고자 민병대를 꾸린 뒤 늑대인간들을 새벽빛 대성당으로 유인해 최후의 농성을 벌인다.
자네들 모두, 대비하게! 그리고 오늘 우리가 어떤 일을 한 건지, 얼마나 많은 생명을 구한 건지에 대해 자랑스러워 하게. 이보다 더 큰 영광은 없을 걸세. 이제 서글픈 최후의 순간을 맞이하세!
결국 끝도 없이 몰려오는 늑대인간들로 인해 대성당은 함락당하고, 다리우스 경과 플레이어를 포함한 민병대 전원은 전멸하고 만다.
3.1.2.2. 포세이큰의 침공
"하지만... 저는 의문이군요. 당신에게 단 한 조각이라도 인간성이 남아 있습니까?"
새벽빛 대성당에서의 전투 이후, 늑대인간이 된 플레이어는 숲에서 동료들과 날뛰다가 덫에 걸려 붙잡혀서 처형당할 위기에 빠지지만 크레난 아라나스의 물약으로 잠시 이성을 되찾게 된다. 고드프리 경은 강력하게 처형을 주장하지만, 겐 그레이메인은 "길니아스를 위해 싸우다 늑대인간까지 된 용사를 죽일 수는 없다"며 크레난에게 약의 투여량을 몇 배로 더 늘리라고 지시한다.

내전이 끝나기도 전에 길니아스는 포세이큰의 침략을 받기 시작하고, 플레이어는 포세이큰의 공격을 막아내느라 동분서주한다. 그런데 그 시점에서 갑자기 거대한 지진이 일어나 바다 그 자체가 포세이큰 상륙군과 길니아스 방어군을 전부 삼켜 버린다. 그러나 수중호흡을 가지고 있던 포세이큰 함대는 아직 건재했고 2차 지진을 우려한 겐 그레이메인은 다시 대피를 결정, 다른 거점으로 이동하게 된다. 장원에서 그레이메인과 망원경을 보는 퀘스트를 수행하면 어스름 안식처가 완전히 바다에 잠겨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시민들을 폭풍협곡 마을로 대피시킨 후 임무를 수행하던 플레이어는 나이트 엘프 벨리스라 스타브리즈를 만나고, 그녀가 말한 장소로 향한 플레이어는 늑대인간이 된 다리우스 크롤리를 만난다. 그 곳에는 나이트 엘프 군대도 함께였으며, 그들은 늑대인간의 정체에 대해 알려준 뒤 약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이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줌으로서 플레이어는 이 때부터 늑대인간과 인간 사이를 마음대로 오갈 수 있게 된다. 나이트 엘프는 포세이큰이 엘룬의 낫을 탈취하려 한다는 것을 알리고 낫을 되찾아올 것을 부탁한다. 늑대인간의 이성을 빼앗고 조종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었고 포세이큰이 이를 노리고 강탈을 시도했던 것이다.

이성을 되찾은 늑대인간들에게 크롤리의 딸 로르나, 겐 그레이메인, 고드프리 경이 찾아온다. 고드프리 경이 늑대인간이든 뭐든 국가에 충성하라며 윽박지르자 크롤리가 그레이메인에게 폭군으로서 온 것인지, 친구로서 온 것인지 묻는다. 그러자 그레이메인은 자신도 늑대인간임을 밝히고, 동족으로서 왔다고 말한다. 이 때 강경파였던 고드프리는 크나큰 충격을 받아버린다.

결국 고드프리는 겐 왕을 사로잡아 배반을 계획한다. 하지만 다리우스의 지시로 암살자가 된 플레이어에 의해 공범인 남작 애쉬버리, 월든 경이 살해당하고 패배가 확실해지자 늑대인간 따위를 섬기느니 죽는 게 낫다면서 절벽에서 뛰어내려 자살한다. 고드프리의 탈출은 나중에 더욱 큰 파장을 몰고오게 된다.

그 후 포세이큰이 점령해버린 길니아스 시를 탈환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겐 왕과 리암 왕자의 지시에 따라 도시에 총공격을 가한다. 마지막 순간에 늑대인간 군대와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싸움을 벌이고, 겐이 실바나스의 독화살을 맞을 위기에 처하지만 리암이 화살을 대신 맞은 뒤 숨을 거두고 만다. 왕위를 계승받은 모 왕자와는 달리 왕위를 지켜준 개념왕자. 선택의 기로에 놓인 겐은 아들과 국민 중 국민을 택했고, 국민들이 대피하는 동안 플레이어는 길니아스에 역병 살포를 시작한 포세이큰을 기습하여 시간을 번다.

최후의 순간, 길니아스엔 각자의 동맹이 도착했다. 플레이어는 늑대인간 쪽 동맹인 나이트 엘프를 도와 포세이큰의 동맹인 오크의 군세를 짓밟고 호드 비행포격선을 파괴하여 국민들이 안전하게 피신할 시간을 번다. 그리하여 겐과 대부분의 길니아스 시민들은 동맹이 된 나이트 엘프의 수도 다르나서스로 대피하게 되고, 새로운 위협에 맞서 다시 한 번 얼라이언스와 동맹을 맺게 되었다. 크롤리 부녀는 길니아스에 남아 길니아스 해방전선을 구축해 포세이큰에 맞서 투쟁을 결의한다. 후에 길니아스에는 7군단이 지원 온다.

다르나서스에서 길니아스인들은 '울부짖는 참나무'에 자리잡게 된다. 이 참나무는 길니아스에서 가져온 씨앗을 드루이드들이 키워준 것이라고 하며, 길니아스 퀘스트를 마치면 말퓨리온 스톰레이지 티란데 위스퍼윈드가 찾아와 겐 그레이메인을 반겨주고, 어둠해안의 위기를 해결해 줄 사람을 파견해 달라는 요청을 한다. 이에 겐 그레이메인은 플레이어를 추천하여, 이야기는 어둠해안(혹은 동레벨대의 다른 곳)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겐은 바리안을 만나러 스톰윈드로 간다.

3.1.3. 대격변: 초반 퀘스트 이후

그 이후로는 늑대인간이 처음 등장한 확장팩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등장이 적다. 얼라이언스 쪽에서는 그늘숲이나 악령숲 등 일부 퀘스트가 늑대인간이 개입되는 부분이 있도록 변경된 것 외에는 찾아볼 수 없고, 호드의 경우 길니아스 해방전선 관련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어 조금 더 늑대인간의 이후 스토리에 대해 알 수 있다. 이하는 호드 플레이어만 할 수 있는 퀘스트 내용이다.

늑대인간 플레이어와 길니아스 시민들이 다르나서스로 대피한 후, 은빛소나무 숲에 주둔해있던 포세이큰 병력은 길니아스로 진입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크롤리 부녀가 조직한 길니아스 해방전선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야생의 늑대인간들을 이끌고 있던 이바르 블러드팽의 세력도 이 연합에 합류한 상태였다. 펜리스 섬의 인간들도 언데드가 될 바엔 늑대인간이 되겠다며 자진해서 다리우스의 피를 마신 상황이었다.

늑대인간은 언데드로 부활시킬 수 없는 몸[19]이기도 해서 포세이큰 군대는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실바나스는 앞서 얼라이언스 늑대인간 플레이어에 의해 죽었던 고드프리, 윌든, 애쉬버리의 시체를 찾아 언데드로 부활[20]시킨 뒤 로르나를 납치해 그녀를 언데드로 만들 계략을 세운다. 계략대로 로르나는 납치를 당하고, 실바나스는 이를 교섭 무기로 삼아 길니아스와 로르나 중 하나는 포기해야한다며 다리우스 경을 협박한다.

결국 다리우스 경은 딸을 구하기 위해 후퇴를 결정한다. 로르나는 무사히 돌아왔지만 이바르 블러드팽은 그에게 실망해 자신의 부하들과 계속 포세이큰에 저항하겠다며 떠나고, 실바나스는 승리에 도취되지만 고드프리가 바로 뒤에서 총으로 그녀를 쏴버리는 바람에 죽음을 맞이한다.[21] 고드프리 일당은 그들만의 왕국을 세울 것이라며 실바나스를 비웃은 뒤 그림자송곳니 성채를 거점으로 삼고, 이바르 블러드팽과 실바나스는 각자의 병력과 플레이어들을 그림자송곳니 성채에 투입시켜 고드프리 일당을 처치한다. 이후 길니아스는 길니아스 전투지가 되어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끊임없는 전투를 벌이게 된다.

악령숲의 얼라이언스 마을인 갈퀴가지 숲의 여관주인 NPC에 따르면 벨린데 스타송이 소환했던, 과거 나이트 엘프 드루이드였던 늑대인간들도 동시기에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고 한다. 나이트 엘프 사회에선 이들이 명가 마법사들과 비슷한 존재인 셈이다.

그늘숲에서 야생 늑대인간들의 이성을 찾아주려는 길니아스 늑대인간들도 만날 수 있고, 시작퀘에서 만났던 토비아스 미스트맨틀을 다시 만나 스탈반 미스트맨틀과의 재회를 볼 수 있다.

3.1.4. 판다리아의 안개~ 군단

전쟁으로 국가를 잃었다는 콘셉트, 그리고 하필 신규 대륙이 없는 대격변에서 추가되는 바람에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드레나이와 블러드 엘프가 아웃랜드에서, 판다렌 판다리아에서 등장과 동시에 활약했던 것에 비해 늑대인간은 활약할 기반이 충분하지 못했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선 완전한 공기였고,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들어서 주둔지 탁자의 부관 쏘른(하단의 '주요 인물' 항목 참조)이나 사라진 늑대인간 요원 추적, 나그란드의 사냥꾼 은테몹 등의 일부 에피소드로 소소하게 만날 수 있었다.

오그리마 공성전이 끝난 후 바리안 린이 얼라이언스 플레이어에게 언급하기를 길니아스 탈환 의지가 있는 것 같았는데, 그가 군단에서 사망하고는 언제 실시될지 기약이 없어 유저들 사이에서 간혹 이슈가 되곤 했다. 한편 스톰하임 스토리라인을 통해 그레이메인 국왕과 실바나스가 다시 충돌하며, 늑대인간 병력이 얼라이언스의 주력 부대로 활약하게 된다.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은빛 서약단이 떠난 달라란 얼라이언스 구역의 경비를 늑대인간이 맡게 되었고, PvP 전역 퀘스트 지역인 감시관의 탑들에 길니아스 병력들이 주둔하고 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늑대인간보단 드레나이가 훨씬 많이 활약하더라는 얘기가 심심찮게 나왔고, 7.3 패치 때 드레나이를 중심으로 한 아제로스 원정대가 아르거스로 진출하면서 늑인 역시 페이크 주인공이었음이 확정되었다.

3.1.5. 격전의 아제로스~ 용군단

가시의 전쟁으로 인하여 피난처로 삼던 다르나서스는 폐허로 변했고,[22] 늑대인간들은 피난처까지 잃고 나이트 엘프들과 같이 스톰윈드로 피난갔다.

텔드랏실이 실바나스에 의해 불타고, 얼라이언스 세력이 동부 왕국에서 강성해짐에 따라서 길니아스로 되돌아갈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결정적으로 겐이 로데론 전투에 참여하였기도 했다. 추종자 임무를 통해 알 수 있는 스토리에 의하면, 얼라이언스는 티리스팔 숲 서부 동부 역병지대를 차지했으며 길니아스의 옛 영토 또한 수복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또한 어둠땅 에필로그 시점에서 포세이큰에 합류한 칼리아 메네실이 황폐의 의회에 길니아스 국토를 확실히 반환하고 포세이큰 병력을 철수할 것을 제시했다. 이 안건이 받아들여질지는 모르겠지만, 양 진영 간 화해 분위기가 조성된 상황이므로 늑대인간들이 고향을 되찾을 가능성은 높다고 할 수 있다.

이후 약속대로 포세이큰이 군대를 철수했지만 그 과정에서 붉은십자군이 길니아스를 점거하는 바람에 칼리아 메네실과 릴리안 보스가 길니아스 탈환을 포세이큰이 돕겠다고 제안하고 테스가 이를 받아들여 이들과 함께 붉은십자군을 몰아내면서 마침내 고향을 되찾는다.

3.2. 특징

길니아스 출신들의 행동양식이나 문화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잉글랜드를 모티브로 삼고 있으며, 드루이드와 관련된 설정을 통해 켈트족과 관련된 요소도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원래 길니아스의 시민이었던만큼 길니아스인들의 특징인 자부심, 완고함, 그리고 포세이큰의 침략을 받아 나라를 잃으면서 생겨난 저항정신까지 지닌 종족이다. 인간의 마음과 이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평소에는 인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가 전투 시에는 늑대인간으로 변신한다. 그러나 그 외의 종족적 특징은 인간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어 보인다. 그 외의 독특한 점이라면, 드루이디즘을 향유하고 있다는 것. 겐 그레이메인 관련 단편 소설 ' 무리의 우두머리'나 상급 드루이드 셀레스틴의 묘사를 보면, 이전부터 드루이디즘을 어느 정도 신봉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할로윈 축제가 본래는 길니아스의 전통이라는 설정 등을 볼 때 D&D에서 파생된 '자연 마법사'의 이미지가 강한 다른 종족의 드루이드들과는 달리 늑대인간 드루이드의 설정은 드루이드의 원조인 켈트 족의 이미지에 충실한 모습이다.

게임 내 인물들의 인식으로는 늑대인간화를 저주로 보고 있지만, 사실 냉정하게 워크래프트 세계관 상황에 비추어보면 축복에 가깝다. 보랄러스의 겐 그레이메인의 클릭 시 대사 중에도 "우리에게 내린 저주는 엄청난 축복이기도 하지."라는 내용이 있다. 별다른 패널티 없이 인간의 신체능력을 오크급으로 끌어올리는 건 허구한 날 싸워대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선 상당히 유용하다고 볼 수 있다. 순수 육체적 전투력만 보면 얼라이언스뿐 아니라 와우 모든 종족을 통틀어 최상위급[23]이다. 또 인간 자체는 드루이드의 자연 마법(Wild Magic)에는 소질이 낮은 편이지만, 늑대인간이 되면서 생명의 영역과 관련된 능력이 증폭되어 드루이드가 가능한 다른 종족들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올라가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길니아스의 늑대인간들은 나이트 엘프의 도움이 있었기에 인간성을 되찾을 수 있었던 반면, 대개는 이성을 잃어 흉포하게 변하는 문제가 있다. 거기다 유산룩 퀘스트에서 겐의 말을 들어보면 이렇게 인간성을 되찾긴 했어도 야생성과 인간성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한다는 묘사가 있어 늑대인간 당사자들한테는 고통스러운 모양.[24] 특히 그늘숲과 은빛소나무 숲의 늑대인간들은 이성을 잃고 흉포한 몬스터가 되어 있다. 그렇다 보니 얼라이언스 내에서도 늑대인간을 상당히 싫어하고 꺼리며, 설정상 길니아스의 늑대인간들은 전투시를 제외하곤 평소에는 인간 모습으로 활동한다고 한다. 실제로 경매인과 드루이드 상급자 같은 몇몇 늑대인간 NPC들은 낮 시간에 인간형으로 변한다. 세계관에서는 인간과 엘프 모두 늑대인간이 될 수 있으나 게임 중에는 인간 모습의 늑대인간만 등장한다.

또한 어디까지나 늑대인간화는 단순한 신체적인 변이가 아닌 저주이기 때문에 후대에까지 그 특징이 유전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즉, 인간과 늑대인간의 사이에서는 물론 늑대인간 둘 사이에서도 아이는 평범한 인간으로 태어난다는 것. 따라서 지금의 늑대인간들은 따지고보면 호드의 포세이큰처럼 사실상 한 대로 끝날 종족이나 다름없다. 그나마 대부분의 늑대인간들은 스스로를 늑대인간이라는 별개의 종족이라 여기기보다는 길니아스인이라 여기므로 이를 문제삼는 경우는 거의 없다. 더구나 늑대인간의 전투력을 선망하여 자의적으로 늑대인간이 되려는 인간들이 있다면 이러한 이들을 대상으로 늑대인간의 저주 자체는 전파가 가능할 것이며, 나이트 엘프가 얼라이언스에 머무르는 이상 인간성을 유지할 방법 또한 있는 셈이므로 포세이큰보다는 상황이 나은 편.

늑대인간의 저주는 이점 하나를 추가로 제공하는데, 늑대인간은 포세이큰들로 하여금 언데드로 되살리는 것에 강한 저항력을 가지게 된다. 블리자드 공식 Q&A에서는 "늑대인간의 피를 마신 인간들은 왜 포세이큰으로 되살아나지 않나요?"라는 질문에 대해 " 발키르는 언데드로 되살려내는 힘이 리치 왕보다 약할 뿐 아니라 늑대인간의 저주 때문에 일반적인 인간에 비해 언데드로 되살아나기 훨씬 어렵습니다. 늑대인간의 저주는 (고대 늑대 골드린을 통한) 에메랄드의 꿈, 그리고 엘룬 여신의 성스러운 힘에 근간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늑대인간의 저주와 인간성의 균형을 유지하는 의식을 치르며 탈도렌의 물을 마신 늑대인간들은 언데드로 타락시키는 힘에 저항력을 지니게 되었습니다."라고 답변하여 논란을 종결시켰다. 플레이어가 고를 수 있는 늑인 죽음의 기사들은 리치 왕 서리한의 강력한 힘으로 되살려진 예외적인 경우다. 그 외에 공식 설정과는 관련 없는 하스스톤에서는 마녀숲 확장팩에서 늑대인간을 재료로 사용한 누더기골렘도 나온다.

3.3. 주요 인물

단순 길니아스인이 아닌 "늑대인간"인 인물만을 나열한다.

4. 기타

워크래프트의 늑대인간은 영어에서 늑대인간을 의미하는 '웨어울프(Werewolf)'가 아닌 ' 워겐(Worgen)'으로 표기한다. 워크래프트에서는 어미 -en이 "-인간"이란 의미이므로(Tauren=소인간, Pandaren=판다인간 등), 워겐은 워그(늑대)인간이란 의미인 셈이다. 판타지 세계관에 흔히 잘 등장하는 늑대는 우리가 말하는 Wolf 외에도 워그(Worg)라는 것이 있는데, 워그는 원래 반지의 제왕 와르그(Warg)를 던전 앤 드래곤의 저작자인 개리 가이객스가 저작권 때문에 철자만 살짝 바꾼 것이며 '다이어 울프(dire wolf)'라고도 부른다. 한국어판 와우에서는 워그라는 용어 대신 '검은늑대'라고 번역된 경우도 있고 그냥 늑대라고도 번역되기도 한 데다, Wolf와 Worg가 같은 모델을 쓰는 경우도 많아 우리말판으로는 워그와 늑대의 구분이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워겐이 등장하기 전에는 워그라는 단어조차 들어본 적이 없는 플레이어가 대부분이었다.

미국 포럼에선 늑대인간이 흑인을 모티브로 만든 종족이라는 유머가 돌아다니기도 했다. Worgen을 거꾸로 하면 Negrow라는 입에 올리기 참 뭐한 모 단어와 발음이 비슷해지고, 신체 능력이 탁월해 빨리 뛰어다니는 종특까지 있으니 그럴 듯하다. 한국에서도 늑대인간의 줄임말인 '늑인'과의 발음이 비슷한 점을 들어 와갤 등지를 중심으로 흑인 모티브 드립이 나왔다. 대격변이 시작되기 전부터 종족 변경을 노린 늑형, 느긴, 늑간지 같은 아이디는 이미 선점돼 있었다.

대격변 때 뜬금없이 등장한 종족이라서 기존 팬들에게 불타는 성전에서 등장한 드레나이만큼 억지라고 까이기도 했다. 호드의 고블린은 설정상 고블린이 호드의 종족들과 친하다보니 추가되는것이 자연스러운데 비해 늑대인간은 리치 왕의 분노까지 잡몹에 불과했는데 갑자기 주류종족으로 띄워주니 너무 억지스럽고 이상할 수밖에 없다. 본래는 호드에 편입될 예정이었는데, 블러드 엘프 때문에 인구 불균형이 하도 심해서 외견이 멋진 늑인을 얼라에게 주고 상대적으로 비주얼이 떨어지는 고블린을 호드에 줌으로써 인구수를 어떻게든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실제로 대격변이 열리자 수많은 얼라이언스 남캐들이 늑대인간으로 종족을 변경하고 돌아오는 사태가 발생했고, 특히 판금 클래스는 인간 종특이 너프를 당하여(직관력 쿨이 3분이던 때) 북미섭 기준 전장에서 보이는 판금의 최소 1/3은 늑대인간이었다. 하지만 블덕들이 버티고 있는 이상 역전은 불가능했고, 전 종족을 통틀어 가장 구린 종특 때문인지 드군 시점에서 늑인은 드워프와 함께 비주류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격변 패치 이전에는 동부 왕국 은빛소나무 숲과 장작나무 마을에서 나오던 늑대인간을 처치하면 '무두질'을 할 수 있어서, 얼라이언스 늑인을 처치하면 무두질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었다. 대격변 이후 모든 늑대인간형 몹은 무두질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다.

대격변 런칭 뒤 당연히 많은 유저들이 늑대인간을 바로 생성했는데, 이 때문에 길니아스 시내는 늑대인간을 선택한 수많은 유저와 그 유저수에 비례하여 젠되는 늑대인간 몹에 의해 진정한 패닉이 뭔지 잘 보여줬다. 얼마 지나고 나서부터는 한산해졌지만, 대격변 런칭 뒤 한동안은 대단했다. 정신없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유저들 덕에 본의 아니게 길니아스의 혼돈을 잘 보여주었다.

감정표현으로 '/웃음'을 하면 '/닭'이 나오는 버그가 있었다. 내용상 캐릭터가 웃음을 터뜨려야 하는데 갑자기 꼬꼬댁이 튀어나와 분위기가 제대로 작살났다. 이 버그는 추후에 패치로 수정되었다.

남작 애쉬버리, 월든 경, 고드프리 경을 죽이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월든 경의 중산모라는 신사 모자를 보상으로 받는데, 인간상태에서 쓰던 늑대인간으로 변신한 상태에서 쓰던 룩이 상당히 멋지다. 하지만 녹템도 아닌 흰템이기 때문에 형상변환이 불가능해서, 노움 전사 퀘 보상으로 나오는 녹템 양손 광선검처럼 룩변이 가능하게 녹템으로 바꾸어 달라는 요청이 간간히 올라왔다. 마침내 용군단 확장팩부터 흰템 및 회템도 형변 가능하게 패치되었다.

중립 판다렌으로 유명한 "Doubleagent"와 유사하게, 길니아스에서 나가지 않고 약초채집과 채광만으로 120레벨에 이어 어둠땅 레벨 축소후 60레벨을 달성한 유저가 있다.
[1] 그나마 패치를 통해 기존 탈것과 다른 모션 속도가 적용되게 패치돼서 그나마 질주하는 것처럼 보이게 볼만해진 것이며 격변 초창기는 타 탈것과 속도가 모션에 그대로 적용돼서 현 모션을 엄청나게 빨리 감은듯하게 움직여서 메뚜기 뛰어다니는 것처럼 보여서 더더욱 엉성했었다. [2] 특히 내부 전쟁에서 투사체 속도 버프를 받아 이동기로서 개선이 이루어졌다. [3] 굳이 늑대인간 쪽의 편을 들어보자면, 곰이나 부엉이로 변해있는 상태로 이동속도를 높여야 할 때 유용하다. 탱킹 중인 곰이나 딜링 중인 부엉이가 이동속도를 높이기 위해 고양이로 변하는 것은 쉬운 선택은 아니다. 늑대인간 드루이드는 곰이나 부엉이 상태로 야생질주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수드로 탱킹을 하다가 한 무리 잡고 다른 무리까지 어느정도의 거리를 이동은 해야 하는데, 분노가 꽤 쌓여있어서 고양이로 변하기는 아까울 때, 소소하게 도움이 된다. [4] 직업 공용 모션이기 때문에 늑대인간도 모션이 적용되어 있다. 예로 아무 종족 수도사 캐릭터를 그늘숲에 데려가서 탄광의 늑인들과 싸우다 보면 플레이어도 늑인으로 변하는데 공격 모션이 제대로 나온다. [5] 이를 넘어서는 경우는 포세이큰의 죽음의 기사 정도. 로데론의 시민으로 태어나 스컬지가 됐다가 포세이큰이 되고, 다시 스컬지가 됐다가 또 다시 포세이큰이 되는 기구한 인생을 산다. [6] 시스템의 한계로 인해 스토리 상 늑대인간이 되기도 전에도 저런 농담을 한다. 하도 시달리다 보면 관련 자학적인 농담이 나올 수도 있지만. [7] 원문: "Are you into... furries?" [8] 동화 빨간 두건에서 할머니로 변장한 늑대에게 빨간 두건이 한 질문의 패러디. 카라잔의 오페라 이벤트에서 패러디된 과거가 있다. [9] 위의 것과 마찬가지로 빨간 두건의 패러디라고는 하나, 포럼이나 유튜브 등에서 보여진 양인들의 반응으로 봐선 손으로 자위를 많이 하면 손에 털이 난다는 서양의 도시전설을 바탕으로 한 농담일 확률도 높다. [10] 원판은 몸이 아니라 가랑이(crotch) 냄새라고 한다. 개들이 서로를 확인할 때 가랑이 냄새를 맡는 것을 들먹인 농담. [11] 원문: "Worgen hard or hardly worgen?" Hard에 열심히라는 뜻이 있는데 Hardly는 거의 하지 않는다는 의미라는 점에서 나온 "Working hard or hardly working? (열심히 일하는 거야, 열 나게 노는 거야?)"라는 농담에 Worgen이 Working과 발음이 비슷함을 덧붙인 농담. 한국판에선 앞뒤를 바꾸는 걸로 의역됐다. [12] 뼈다귀의 원문은 bone인데 속어로는 ' 발기 음경'이라는 뜻이 있다. 미국 속어 'Give the dog a bone (개에게 뼈다귀를 주다 - 여자에게 XX를 들이대다)'에서 온 말로 남자친구는 자기를 취급해서 뼈다귀를 선물로 준 것인데 상대방은 섹드립으로 오해한 상황이다. 어느쪽이든 비참하다. [13] 원문은 "I hope you like it 'ruff'." Rough(거칠다)와 ruff(멍멍)의 발음을 이용한 언어유희. [14] 원문은 'bone'이며 늑인여캐의 농담과 마찬가지로 중의적인 의미이다. [15] 원문은 "늑대인간 여자 젖꼭지는 여섯개라고"이다. [16] 고블린은 케잔, 판다렌은 유랑도 [17] 이 시점에서는 종특 중 두 가지 모습, 암흑 질주를 사용할 수 없다. 야생 질주는 20 레벨이 되어야 사용 가능한데 그 때쯤이면 초반 퀘스트는 다 끝난다. [18] 이 디버프는 게임 플레이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초반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디버프의 설명문이 계속 바뀌는데, 처음에는 '곧 괜찮아 지겠죠'라고 했다가, 새벽빛 대성당 방어전 즈음에는 '상처 주변에 검은 털이 돋아났다'고 바뀐다. [19] 가능은 하지만 늑대인간의 저주는 엘룬이나 에메랄드의 꿈 등 자연 마법과 깊은 관련이 있는 저주여서 정반대의 속성인 죽음 속성의 언데드 저주를 걸기 위해선 리치 왕급의 강령술이 필요하다고 한다. 늑대인간 죽음의 기사가 존재하는데도 포세이큰이 늑대인간을 언데드로 만들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20] 웃기게도 이 셋은 부활 후에도 담담한 반응을 보이며, 오히려 "늑대인간이 될 바에는 언데드로 사는 게 낫다"는 소리를 지껄인다. [21] 다행히도(?) 실바나스는 발키르의 희생으로 부활한다. [22] 격전의 아제로스 확장팩 콘텐츠까지 도달하지 않았다면 위상 변화가 적용되지 않아서 이전의 멀쩡한 다르나서스로 이동하게 된다. [23] 소설 늑대의 심장에서 가로쉬가 노스렌드에서 생포해 온 마그나타우르들을 풀어 나이트 엘프를 공격했는데, 마그나타우르를 제대로 상대하지 못하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얼라이언스 앞에 바리안과 그레이메인이 이끄는 늑대인간들이 참전해 순식간에 전투를 역전해버린다. 나이트 엘프들은 제대로 상대도 못하던 마그나타우르들을 늑대인간들은 달려들어 순식간에 찢어발겼다. 변신 시 키가 250cm로 얼라이언스 종족 중 최장신이며, 시스템 상으론 기본 힘 스탯이 26으로 오크와 동급이다. [24] 테스 그레이메인이 훗날 늑대인간이 아닌 자신이 백성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지도자가 될 수 있을 것인지 의심하여 늑대인간이 되겠다고 자기 아버지인 겐에게 말했다고 야단맞기도 했다. 늑대신인 골드린은 아예 테스로 하여금 늑대인간 체험을 해줘서 테스가 결국 늑대인간이 되기를 포기하게 했다. 즉, 늑대인간의 왕과 신마저 늑대인간이 되는 것을 반대할만큼, 늑대인간으로 사는 것은 고통이다. [25] 둘의 관계는 서로 표현만 안 했을 뿐, 사실상 본인들만 원했다면 충분히 이어질 수 있는 관계였다. 부관 쏘른은 1차 주둔지 시기부터 바로스를 의식하면서 호감을 표시했고 바로스 역시 플레이어에게 쏘른에 관하여 자주 이야기를 꺼내곤 했다. [26] 대격변 시기 초반에 얼라이언스에 합류해서 다른 종족 플레이어 캐릭터보다 활약은 적은 편이다. 대격변부터는 동부 왕국과 칼림도어 퀘스트도 대격변 시간대에서 벌어지는 일들로 바뀌어서, 늑대인간 및 고블린 플레이어가 아웃랜드나 노스렌드에서 활약하는 건 시스템상 허용일 뿐 이미 다른 종족 플레이어들에 의해 상황이 종료되었다고 봐야 한다. 대격변 당시 서부 몰락지대의 죽음의 폐광에서 에드윈 벤클리프가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들에게 죽는 환영이 나오는데 대놓고 '5년전'이라고 명시된다. 늑인과 고블린 플레이어가 두각을 드러낼 때 이미 와우의 시간은 5년이 지난 상태다. 단, 죽음의 기사 늑인 플레이어가 노스렌드에서 활약했을 가능성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