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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9 22:27:01

엘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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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영향3. 정체4. 행적5. 그 외

1. 개요

파일:external/images2.wikia.nocookie.net/Elune.png
워크래프트 RPG 설정집 <Shadows & Light>에 수록된 삽화[1]
Elune. 게임 워크래프트 시리즈 등장인물. 아제로스의 수많은 신적 존재 중에서도 존재감이 막대한 여신이다.

고대로부터 나이트 엘프를 비롯한 여러 종족들의 숭배를 받아왔다. 치유, 평화, 인내와 밀접한 존재이지만, 오로지 온화한 가치만을 상징하지는 않는다. 엘룬이 취하는 여러 모습 중 하나인 밤 전사는 죽은 자들 중 용맹한 전사들의 영혼을 데려가 밤하늘의 별처럼 하늘을 가로지르게 한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이런 모습은 군단 발샤라 퀘스트 중 인게임 시네마틱으로 구현됐다.

'여신'이라고는 하지만 엘룬이 정확하게 어떠한 존재인지는 불분명하다. 그럼에도 분명히 존재하는 진정한 신격 중의 하나이다.

2. 영향

아제로스 종족들에게 알려진 것은 티탄의 시대 이후이며 숭배도 티탄 이후에 이루어졌다.

타우렌 신화에서는 무샤(Mu'sha)라고 불리며 대지모신의 왼쪽 눈으로 묘사된다. 썬더 블러프의 장로의 봉우리에 가면 그들의 전설을 읽을 수 있다.[2]
(전략)... 대지모신께서 그대가 생명을 불어넣은 대지를 굽어 보시니 오른쪽 눈인 안쉬(해)는 대지에 온기와 빛을 주고 왼쪽 눈인 무샤(달)는 새벽녘에 꿈틀대는 생물에게 평화와 수면을 주었다. 대지모신의 눈빛이 이렇게도 강렬하니 하늘이 한 번 돌 때마다 꿈을 위해 한쪽 눈을 감으셨다. 그리하여 사랑으로 가득 찬 그 눈빛으로 세상의 첫 날을 낮에서 밤으로 바꾸셨다.
...(중략)... 비탄에 젖은 대지모신께서는 두 눈을 뽑아 별이 반짝이는 끝없는 하늘에서 회전하도록 두셨다. 이에 안쉬와 무샤는 서로 슬픔을 위로하려 했지만 하늘 너머로 서로 희미한 빛을 뒤쫒을 뿐이었다. 이들은 아직도 세상이 돌 때마다 서로 뒤쫓고 있다.
육체가 없는 존재이며, 필멸의 종족들에게 모습을 드러내거나 그들의 일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일은 없지만 자신을 믿고 따르는 사제들에게는 치유와 보호의 권능을 내린다. 선택받은 자인 티란데 위스퍼윈드가 대표적인 사례로, 티란데는 엘룬의 힘으로 여러 번 목숨을 건지기도 하였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볼 수 있는 달 역시 엘룬과 관련이 있다. 아제로스에는 달이 두 개 있는데, 크고 밝은 은빛을 내는 달은 '빛의 여왕', 작고 청록빛을 내는 달은 '푸른 아이'라 불리며 이 중 빛의 여왕이 바로 엘룬이라고 전해져 내려온다. 아웃랜드에서 볼 수 있는 달은 '창백한 여인'이라고 부른다.

나이트 엘프와 타우렌에게는 반신 세나리우스의 어머니로 여겨진다는 설정이 있었다. 특히 타우렌의 전설에서, 엘룬이 자신을 사냥하려던 타우렌들로부터 도망치다 하늘의 별에 뿔이 걸려버린 사슴신 말로른을 보고는 사랑에 빠져, 그를 풀어주는 대가로 관계해 세나리우스를 낳았다는 묘사가 그것이다. 하지만 난립되었던 설정들을 정리해 집대성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는 나이트엘프들이 그를 말로른과 엘룬의 자식으로 '믿었다'는 식으로 설정이 다소 재정립되었고, 이는 엘룬과 말로른의 결합이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 아닐 수 있다는 여지를 두었다고 볼 수 있기에 이는 현재로서는 큰 의미가 없는 물음이다.

조화 드루이드의 변신 형태 중 하나이기도 한 ' 올빼미야수'라는 동물을 만들어낸 것도 엘룬이다. 올빼미야수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는 성스러운 장소를 지키게 하도록 엘룬이 내린 권능이다. 하지만 후에 올빼미야수들은 자신들의 본분을 잊고 야생화되어 신전 주변을 돌아다니게 된다.[3] 이는 지금은 삭제된 대격변 이전의 여명의 설원 퀘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나이트 엘프 사제의 능력은 엘룬의 힘을 빌린 것이며 인간이나 드워프, 블러드 엘프, 타우렌, 드레나이가 발휘하는 성스러운 빛의 힘과 같은 종류의 에너지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성스러운 빛이 황금의 색채를 띄는 것에 반해 엘룬의 사제가 불러내는 빛은 은빛을 띤다는 묘사가 있으며, 달과 별 등 천체와 연관된 경우가 많다. 다만 어둠달 골짜기( 드레노어)에서의 퀘스트를 볼 때, 악마를 제압하고 퇴치한다는 면에서는 비슷하다.

공격대 던전 천둥의 왕좌의 우두머리 쌍둥이 왕비를 디자인할 당시, 한때 블리자드의 수석 전투 디자이너가 천둥왕이 태양과 달의 영혼을 속박하여 이용한다는 설정을 구현하려고 했으나 이는 전격적으로 취소되었다. 블리자드가 직접 언급하길 진정한 달의 영혼은 엘룬 뿐이며, 그런 엘룬을 천둥왕이 속박하여 부리는 건 전혀 말이 안 된다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밖에 워크래프트 세계에서 엘룬은 대체로 신비주의를 유지하며 전투에 직접 관여하는 모습은 잘 보이지 않는다. 이는 신으로 여겨지거나 그에 준하는 능력을 지닌 다른 등장인물들[4]과 차별화되는 부분. 하지만 하이잘 산 전투(아키몬드의 마지막 단계에서 엘룬이 공대원 전원에게 무적을 건다!)나 심심하면 티란데를 도와주는 등 분명 전투에 필요한 물리적인 힘을 주는 경우도 있다. 옛날 옛적 아제로스에선 깽판치던 골드린을 혼내줬다고 한다.

엘룬의 이름을 딴 엘룬의 낫이라는 무기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

군단에선 창조의 근원 중 하나로 ' 엘룬의 눈물'이 등장하며, 자비우스에게서 엘룬의 눈물을 되찾아오는 것이 발샤라 지역 스토리의 최종 목표다.

엘룬을 향한 티란데의 기도가 사울팽이 말퓨리온을 살려주기로 한 결정에 개입했다는 암시가 있다.

3. 정체

단지 전설 속의 존재가 아니라 예로부터 티란데에게 권능을 내리는 등 직접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존재임에도, 공허의 군주 등 게임 내 미구현된 설정까지 재정립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조차 엘룬의 정체를 파악하긴 어렵다. 연대기에 따르면 어둠 트롤로부터 진화한 고대 나이트 엘프들이 엘룬과 교제하고 영원의 샘 주변의 미확인 유물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칼림도어'라는 이름과 다른 티탄벼림(titan-forged) 단어들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은 엘룬이 영원의 샘 자체에 결속되어 있다고 믿었다.
Q: 엘룬은 나루인가요?
A: 예언자 벨렌은 최근 다르나서스에 방문하는 동안 엘룬에 대한 나이트 엘프의 묘사를 해설하면서 여신의 힘이 실현되는 모습과 자신이 경험한 강력한 나루가 얼마나 비슷한지 비교해주었습니다. 벨렌은 강력한 나루와 어떻게 가깝게 지낼 수 있을지를 티란데에게 알려주려고 했지요. 하지만 티란데는 벨렌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면서도, 다르나서스 내에서나 엘룬의 사제가 거하는 곳에서 그런 이교도적인 발언은 자제해 달라고 공손하게 요청하였습니다.
몇몇 플레이어들로부터 '엘룬이 사실은 나루가 아닌가'라는 의문이 제기된 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북미 포럼에서 문제가 되어 논쟁이 붙은 글 전체가 삭제된 적이 있었다. 블리자드는 특유의 모호한 태도만을 보였다. 위는 해당 질문에 대한 블리자드 크리에이티브 개발팀의 공식 답변이다.
Q: 엘룬은 어떤 존재인가요? 혹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우주관 내에서 다른 존재들과 연관되어 있는지? (나루, 티탄, 로아, 정령들, 안쉬 등)
A: 먼저 공개해 드린 크리에이티브 개발팀에 물어보세요 #2을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벨렌은 수천 년 간 나루족의 선지자였던 존재로, 아마 중대한 근거나 사전 고려 없이 그런 주장을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 질답은 게임 내 인물이 납득할 만한 연관성이 있다는 설정을 만들어 놓았다는 말이 된다. 그러나 그는 어디까지나 나루를 섬기는 사제의 관점으로 보고 있으며, 게임 내에 명확하게 구현한 게 아니라 등장인물의 입을 빌린 설정이므로 절대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 이와 비슷한 예로 공식 매거진에서 브란 브론즈비어드 아라코아 안주의 후손들이리라 추측했지만, 실제로는 루크마르의 후손들임이 밝혀지며 설정이 뒤집힌 적이 있다.

엘룬이 보여주는 능력은 워크래프트 우주의 6가지 요소(빛, 생명, 질서, 죽음, 공허, 지옥) 중 어느 한 가지에만 해당되지 않는다. 의 생명체인 나루 중 하나일 것이라고 예측한 벨렌과 더불어, 카드가 역시 고대 우주의 빛과 어둠의 질서가 잡히는 과정에서 나루 시초자 제라를 창조한 것이 엘룬인 것 같다고 한다. 또한 달빛야수 등 야생 생물을 창조하는 능력, 늑대인간을 부리는 능력, 까마귀를 아비아나로 변모시킨 것 등을 보면 야생과 생명의 성향도 강하다. 또한 질서의 영역에 속하는 티탄이 남긴 창조의 근원 중에는 엘룬의 눈물이 있으며, 티란데가 밤 전사로 각성한 후 사용하는 능력 중에는 공허 느낌이 나는 능력이 있다. 이처럼 정체를 종잡기 매우 어려운 존재다.

어느 쪽이든, 엘룬은 매우 강력한 캐릭터이다. 잿빛 골짜기 얼라 퀘스트 중에선 타락한 사티로스가 회개하고 엘룬에게 용서를 빌며 NPC 화이트문의 질병을 치유하도록 돕고, 플레이어에게서 받은 엘룬의 눈물을 심장에 주입하자 나이트 엘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아즈스나에선 사티로스의 영혼이 참회하자 나이트 엘프의 영혼으로 돌아오기까지 한다. 지옥 마력에 오염돼서 변질된 존재가 원래대로 돌아오는 경우는 저 2개의 사례를 제외하면 거의 없을 정도이다. 이전 모습 그대로 온전히 원상복귀시키는 엘룬의 힘은 형태에 얽매이지 않고 기적을 일으키거나 하는 초월적인 힘에 가깝다.

어둠땅 설정집인 '어둠땅과 그 너머의 고서'에 따르면, 중개자들은 엘룬이 생명의 판테온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고 한다. 겨울 여왕의 자매인 것도, 겨울 여왕이 관장하는 죽음의 영역과 정 반대되는 생명의 영역의 관장자이기 때문이라는 것. 실제로 지배의 사슬 대장정 6장 끝에서 시초자가 겨울 여왕은 생명의 영역의 그녀와 자매로 결속되어 있다고하며 엘룬이 생명의 판테온의 일원임을 간접적으로 인증해준다.

4. 행적

4.1. 군단

타락한 이세라를 정화하여 거둬들인다. 엘룬이 힘을 행사하는 것을 목도한 티란데와 나이트 엘프들이 조용히 이를 지켜본다.

4.2. 격전의 아제로스

"엘룬이시여! 당신을 사랑한 백성들이 고통속에 죽어가는데 차갑게 방관만 하셨나이까! 긴 세월을 섬겼지만 오늘밤의 저는 처녀도, 어머니도, 여사제조차도 아닙니다. 이제, 정의가 실현되지 않으면 섬김을 멈출 것입니다!"
티란데 위스퍼윈드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수많은 나이트 엘프들이 처참하게 죽어나갈 동안 차갑게 방관을 해온 것에 대해 티란데의 원망어린 절규를 받게 된다. 하지만 결국 밤 전사 의식을 통해 티란데에게 자신의 권능을 내려 강화시켜 준다. 이후 엘룬에게서 힘을 받은 티란데는 자신들의 동족을 학살한 호드에 대해 복수의 여정을 시작한다.

4.3. 어둠땅

나이트페이 대장정에서 겨울 여왕이 이세라가 잠든 씨앗을 보고 자매의 애완동물이라 칭한다. 엘룬과 겨울 여왕은 자매 사이이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엘룬이 겨울 여왕의 어려움을 외면하면서 소원해진 관계이다.

아제로스 외의 세계에도 엘룬을 숭배하는 종족이 있는 묘사가 있다. 몽환숲 나이트 페이 성약의 단 대장정 중에는 최초의 밤 전사로 일컬어지는 야생 영혼 ' 티르낙스'와 그의 배우자 ' 카다린'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제작진은 이들이 아제로스가 아닌 다른 세계에서 왔다는 암시를 남겼다. 자기 세계를 지키기 위해 밤 전사가 된 시어낙스는 침략자를 물리치는 데는 성공했지만 점점 힘에 잠식되어 갔고, 카다린이 힘을 나눠받아 극복하고자 했으나 실패해 둘 다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레벤드레스의 고위층이자 주요 벤티르 중 하나인 ' 돌장인' 또한 엘룬의 밤 전사 출신이다.

마찬가지로 밤 전사가 된 티란데는 그 힘이 폭주해[5] 마구 날뛰고 있다. 실바나스가 몽환숲을 침공해 왔을 때 티란데가 다시 한 번 밤전사의 힘을 발동해 실바나스를 제압하는데 성공했으나 공교롭게도 그 순간에 엘룬의 권능이 서서히 사라져 실바나스의 목을 움켜쥐고 있던 힘까지 약해졌고[6] 실바나스는 그런 티란데를 보며 '또 한번 엘룬이 승리를 허락지 않는구나' 라며 조롱했으나 티란데의 위기를 직감한 이세라가 나타나 실바나스를 위협함으로서 티란데는 생존하게 되나 점점 죽어가는 최악의 상태가 된다. 이세라와 나락 방랑자(플레이어)는 과거 밤 전사였던 영혼들의 도움으로 티란데를 겨우 밤 전사의 힘에서 해방한다.

그리고 워크래프트 3에서 언급된 이래로 15년 만에 직접 이야기에 개입한다. 티란데에 빙의한 목소리로만 등장하기 때문에 본모습이나 정체 등은 여전히 수수께끼. 엘룬이 티란데에 빙의해서 몽환숲에 그 존재를 드러내자, 겨울 여왕은 자신들의 애원과 고통을 외면했으면서 어딜 감히 이 곳에 오냐고 힐난한다. 이에 엘룬은 자신은 그 고통을 느꼈으며 그 때문에 텔드랏실에서 죽은 수많은 영혼들을 몽환숲으로 보내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겨울 여왕의 말처럼 그 영혼들은 모두 나락으로 갔고, 이에 엘룬은 자신의 아이들을 망쳤다며 슬퍼한다. 어둠땅의 령 가뭄이 일어난 이유는 심판관이 활동을 정지하여 모든 영혼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엘룬이 몰랐던 것이다. 애시당초 플레이어인 나락방랑자가 도착하기 전까지 성약의 단 당사자들조차 제대로 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엘룬 역시 마찬가지였던 것. 이런 엘룬의 진심을 본 겨울여왕은 아직 그들을 구할 수 있을 거라며, 우선 이 영혼, 즉 티란데부터 같이 구원하자고 제안한다. 그리고는 둘이서 엘룬이 흘린 눈물을 가지고 새로운 엘룬의 눈물과 몽환숲의 인장을 만들고, 티란데가 가진 밤 전사의 힘을 정화한다.

나이트 엘프의 영혼들은 겨울 여왕이 잘 돌봐 줄 것이라 생각해 몽환숲으로 보냈다 쳐도, 텔드랏실이 불타는 것 자체를 왜 방관했는지는 여전히 알 수 없다. 개입 못 할 이유가 있었다는 설, 불멸자로서 죽음과 삶의 무게에 대해 잘 몰랐다는 설, 신도들이 떼죽음당하는 것을 방치할 정도로 매정한 신이라는 설 등이 있다. 가시의 전쟁 당시 엘룬의 행적을 보면, 사울팽과 말퓨리온의 결투에 개입하는 등 아예 전쟁 자체를 몰랐던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바나스가 텔드랏실을 불태우는 건 방관했기 때문에, 실바나스의 학살을 유도해 나이트엘프들의 영혼을 몽환숲의 연료 취급했다는 비판을 듣고 있다. 하다못해 사후세계의 몽환숲에 대한 것이라도 알려줬더라면, 언데드로 부활해 포세이큰으로 전향한 나이트 엘프들이 그러했듯이 엘룬에 배신감을 느끼며 죽지는 않았을 것이다.

5. 그 외

한국 와우와 유럽 와우에 그의 이름을 따온 엘룬 서버가 개설되었고, 한국의 엘룬 서버는 판다리아의 안개 때 헬스크림 서버와 통폐합되었다.
"아, 제 실수예요. 건방진 "여신"이 아직 이 곳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군요. 이런... 이런..."
("My mistake. It seems the upstart "goddess" still holds sway here. Oh well...")
살게라스의 무덤에서는 암흑 사제의 유물 무기, 잘아타스가 플레이어에게 무덤에 남은 마력을 갈취하라고 꼬드기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잘아타스의 속삭임대로 부정한 짓을 하면, 플레이어는 엘룬의 분노를 사 즉시 살해당한다.

하스스톤에서는 오리지널 일반 등급인 엘룬의 여사제 광기의 다크문 축제 드루이드 전설인 엘룬의 선택 키리, 스톰윈드 특급 등급인 엘룬의 예언자가 카드로 구현되어있다. 스톰윈드 비밀 업적과 업적 보상인 카드 뒷면 엘룬의 선물이 나오면서 수수께끼의 테마가 되었다. 업적 문구는 "나의 대리인에 빛을 내려라."로 엘룬의 여사제에게 달빛섬광을 사용하는 것으로 수수께끼가 시작된다.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때에는 깐룬으로 출력되는 버그가 일어났다.
[1] 엘룬을 묘사한 유일한 일러스트인데, 2011년에 RPG에서의 설정이 완전 무효화되다 보니 현 설정에서도 저 모습인지는 알 수 없다. [2] 굳이 원전을 따지면, 사모예드 계열 민족들의 신화를 끌어 쓴 것으로 보인다. 사모예드 계열 민족들은 창조신 눔(NUM)의 오른 눈이 태양, 왼 눈이 달이 되었다고 믿는다. 원전에서는 태양을 세계의 어머니로 묘사한 반면, WOW에서는 태양을 남성, 달을 여성으로 보는 게 차이점. [3] 여기까지만 보면 올빼미야수가 단순히 야생화가 되어 난폭해졌다고 볼 수 있지만 사실 이렇게 야생화가 되고 광폭화된 원인은 올빼미야수가 주변의 에너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여명의 설원 남쪽 끝의 계곡에서 나오는 악마의 기운에 영향받아 상태가 안좋아진것. 실제로 대격변 이전 여명의 설원 남쪽 끝 계곡에는 정예 악마가 득시글거리며 한 눈에 봐도 타락한 지역이란 느낌이 강한 곳이다. 이러한 정보를 흑마법사의 지옥마 퀘스트에서만 알수있는터라 그 외의다른 직업은 올빼미야수가 그냥 단순히 본분을 잊고 깽판치는구나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4] 나루들과 고대 신, 티탄이 만든 고위 피조물들, 고대정령, 말로른, 골드린, 로아와 같은 야생신들, 정령군주, 용의 위상 등. [5] 밤전사는 나이트엘프 광전사에 가깝다. 실제로 티란데는 나타노스를 죽이고 나락에서 끝없이 나락 병력들을 학살함에도 끝 모를 복수심에 불탔으며 자기 몸이 상함에도 힘을 주체하지 못했다. [6] 몸을 감싸고 있던 밤전사 특유의 문양과 빛이 서서히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