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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09:58:51

트와일라잇 시리즈




1. 개요2. 목록3. 등장인물4. 설정
4.1. 뱀파이어4.2. 하프 뱀파이어4.3. 늑대인간4.4. 셰이프시프터
5. 성공6. 비판7. 국내 출간8. 외전9. 미디어 믹스
9.1. 영화
9.1.1. 캐스팅9.1.2. 흥행 및 평가9.1.3. 한국어 더빙
9.2. 만화화9.3. 드라마9.4. 애니메이션9.5. 2차창작의 상업화
10. 여담

1. 개요

한때 할리우드에 유행했던 영 어덜트 소설 원작 영화들의 붐을 일으킨 작품이자 최고 흥행작이다. 미국 소설가 스테퍼니 마이어(Stephenie Meyer)[1]가 출판한 연작소설. '나의 뱀파이어 연인 시리즈'라고 하기도 한다.

2. 목록

《트와일라잇 (Twilight)》, 《뉴 문 (New Moon)》, 《이클립스 (Eclipse)》, 《 브레이킹 던 (Breaking Dawn)》 총 4권이며, 시리즈 첫 작의 제목을 따와, '트와일라잇 시리즈'라고 부른다.

각 시리즈의 제목은 주인공 벨라와 달을 의미하는 에드워드와 태양을 의미하는 제이콥, 세 사람의 상황을 상징한다.
파일:트와일라잇 북미판 커버.jpg
파일:뉴 문 북미판 커버.jpg
파일:이클립스 북미판 커버.jpg
파일:브레이킹 던 북미판 커버.jpg

각 시리즈의 표지 역시 의미가 있다.

3.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트와일라잇 시리즈/등장인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설정

4.1. 뱀파이어

이 소설의 뱀파이어에 관한 설정은 일반적인 뱀파이어와 조금 다르다. 클리셰에 부합하는 비슷한 점도 몇가지는 있지만 전반적인 특징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4.2. 하프 뱀파이어

반은 인간, 반은 뱀파이어인 생명체이다. 실제 사례 자체가 얼마 없기 때문에 뱀파이어들도 이들에 대한 정보는 별로 충분하지는 않은 듯하다.

4.3. 늑대인간

달의 아이들이라고 불리며, 보름달에 변신하는 건 사실이지만 은탄엔 죽지 않는다. 해당 전설은 인간이 승률이 있다고 믿기 위해 만든 것으로 보인다. 뱀파이어와는 적대관계였던 듯, 볼투리 일가에 의해 종족이 거의 박살났다고 한다. 쉐이프시프터와는 별개의 종족이며 밤에만 변신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그래도 생긴건 닮았는지 아로가 경계하자 에드워드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늑대인간의 ' 각인' 설정에 관해서는 해당 문서를 참고.

4.4. 셰이프시프터

퀄렛 부족에 내려오는 혈통. 위의 늑대인간과는 다르지만 작중에서 계속 그냥 늑대인간(werewolf)이라 부른다. 성장기 동안 가장 이상적인 육신으로 자라나고, 동물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퀄렛 부족은 그 중에서도 늑대였기에 늑대인간으로 착각했던 것. 늑대로 변신을 계속하는 동안은 늙지 않는 불멸의 육체가 되지만, 본인의 의지로 가족과 주변 친구들과 함께 정상적인 인간으로서 늙는 편을 선택할 수도 있다. 늑대로 변신하기를 그만두면 곧 노화가 시작된다고 한다.[13] 인간보다 체온이 높아 따뜻하다고 한다.

뱀파이어를 적으로 두고 있다. 처음 부족이 생겨났을 시작부터 뱀파이어와 반목해 지역을 지키는 수호신의 역할을 해온 집단이었던 듯. 그래서 뱀파이어의 체취를 악취로 느끼며, 뱀파이어도 이들의 냄새는 싫어한다. 실제 냄새보다도 앙숙으로써의 각인이라는 이미지가 더 강하다고.

퀼렛 부족의 전설에 의하면, 고대 퀄렛 부족은 영혼의 전사들이라는 전사들이 있어 유체이탈이 가능했다고 한다. 우두머리가 죄인을 쫓아내자, 그 죄인은 우두머리가 유체이탈한 사이 몸을 빼앗아 족장 노릇을 했다. 영체 상태의 우두머리는 늑대에게 깃들어서 마을을 찾아갔는데, 죄인의 모습을 보고 분노하자 그 영혼에 맞게 그 몸이 변해 늑대인간의 형상을 취하게 한다. 에드워드 曰, 그 동물은 표범이든 퓨마든 상관없었을 것이며, 늑대인간이 된 건 우연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유체이탈은 위험해서 더 하지 않게 되고, 우두머리의 후손들에게 인자가 남아 가끔 오는 뱀파이어와 싸웠다고 한다.

특징은 다음과 같다.

5. 성공

전 세계적인 인기와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2005년 첫 작품 '트와일라잇'이 나오고 10대 여성층을 필두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2008년까지 매년 한 권씩 출판, 뉴욕타임즈 235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시리즈가 완결된 2008년과, 그 다음 해인 2009년에는 네 권의 책이 모두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 목록에 오르기도 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33개국으로 번역되어, 총 1억 6천만 부 이상의 시리즈 판매고를 올렸다. 네 편 모두 영화로 개봉되었으며[17] 한 번 개봉할 때마다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킴은 물론 팬픽마저 성공해 영화화되었을 정도. 양산형 소설 소리를 들을지언정 판매량과 흥행은 그것들에 비할 바가 못된다.

혹평이 많은 작품이긴 하지만, 독자들의 욕망을 공략하고 이를 판타지 로맨스라는 장르 속에 적절히 버무린 작가의 역량을 무시할 수 없으며, 완성도를 떠나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영 어덜트 장르 문학과 영화계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 트와일라잇을 욕하는 것 자체가 아예 화 되어버려서 전방위에서 과도하게 욕을 먹고 있다지만 매력적인 세계관과 캐릭터를 창조하는 것, 그리고 독자들을 완전히 몰입시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막상 보면 굉장히 재밌다는 평이 많으므로, 로맨스 판타지를 좋아한다면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한 번쯤 읽어봐야할 필수코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6. 비판

<트와일라잇>의 원고는 출판사 14곳에서 거절당했다고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언제나 15번째 출판사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15번의 시도 끝에 이 책은 성공의 역사를 쓴 셈이다. 이로써 문학을 지켜내기 위한 편집자의 끈질긴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이리하여 처음으로 피가 아닌 물로 쓰인 뱀파이어 소설 <트와일라잇>이 탄생했다.
- 샤를 단치, <왜 책을 읽는가>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인기와 작품성이 꼭 일치하지는 않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로 꼽힌다. 공포물로 보자면 전통의 드라큘라가 가지는 카리스마나 파괴적인 매력도, 현실에 녹아들지 못하는 뱀파이어의 아이러니성도 존재하지 않는다. 흡혈귀는 그저 부수적인 설정일 뿐 주가 되는 부분은 로맨스다. 하지만 그렇다고 로맨스 소설로 보자면 감정선이 너무 부실하다. 외모 묘사를 제외하고는 벨라와 에드워드가 사랑에 빠진 계기나 이유가 소설 내에서 거의 설명된 적이 없다. 즉, 작품의 장르가 굉장히 애매모호하다.

문체도 비판 받는 부분이다. 쉽고 단순한 문장과 단어를 사용하긴 했으나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평.[18][19] 한국어 번역은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려고 했는지, 번역가가 원문을 자르고 붙이는 선을 넘어서서 몇몇 문단은 아예 재창조했다. 예를 보자.
It was seventy-five degrees in Phoenix, the sky a perfect, cloudless blue. I was wearing my favorite shirt - sleeveless, white eyelet lace; I was wearing it as a farewell gesture.

오늘 피닉스 기온은 섭씨 24도였고, 새파란 하늘엔 구름 한 점 없었다. 나는 가장 좋아하는 여름옷을 입고 있었다. 일부러 구멍이 송송 뚫린 레이스 천으로 된 민소매 셔츠를 입은 건 그 옷에 대한 일종의 작별의식이었다.
1권의 첫 도입 문단이다. 첫 번째 문장에서 주변 환경을 묘사하고 두 번째 문장에서 자기가 입은 것들을 묘사하고 있다. 말 그대로 묘사하기 위해서 넣었을 뿐이라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는다. 동일한 주어와 술어가 쓰인 'I was wearing' 문장을 반복해서 사용하고, 세미콜론으로 연결해 놓았다. 번역에서는 도시를 떠나면서 (도시에 보내는) 작별의 제스처로 저 옷을 입었다는 내용인데, "옷에 대한 일종의 작별의식"이라고 번역했다. 이 번역문은 원문의 의미와는 많이 달라졌으나, 원문의 그 괴이함 때문에 오히려 문학성을 어떻게든 살려낸 번역본이 칭찬받고 있다.
He smiled widely, flashing a set of perfect, ultrawhite teeth.

에드워드는 새하얗고 완벽한 치열을 드러내며 활짝 미소를 지었다.
그 유명한 ultrawhite teeth도 위과 같이 바꿨다.[20]

다만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평생 글 한 번 써본 적 없는 일반인이던 작가가 어느날 우연히 꿈을 꾸고 영감을 받아 쓴 꿈일기에 살을 붙여 출판한 책이므로 문체가 다소 어눌한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 그렇게 아무런 뒷배도 없이 출판한 아마추어의 글이 오직 재미와 스토리만으로 메가히트작이 됐다는 건 오히려 대단한 일이다.

이러한 여러 이유에서 여성향 판타지 로맨스 소설 정도로 통하는데, '당신은 왜 에드워드 같은 남자가 될 수 없어?'라면서 여친에게 차인 남자도 있다고 한다. 북미권 남자들 사이에서 허구한 날 까이는 작품.[21] 오죽하면 영화에서 에드워드 役을 맡은 로버트 패틴슨조차도 원작을 읽고 "이 책은 발간되면 안 되는 책이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트와일라잇을 싫어하는 로버트 패틴슨 서양권 인터넷에서는 자주 밈의 대상이 된다. 유튜브 트와일라잇 관련 영상 댓글들을 보면 에드워드는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트와일라잇까지 가지 않더라도 유튜브 내 사랑과 관련된 동영상이거나 사랑이라는 단어가 언급되기만 해도 "아무리 그래도 트와일라잇보다는 훨씬 나은 사랑 이야기다.(Still a better love story than Twilight)"라는 드립이 꾸준히 달린다.

7. 국내 출간

파일:트와일라잇_고화질.jpg
파일:뉴문_고화질.jpg
파일:트와일라잇_이클립스_고화질.jpg
파일:브레이킹 던_고화질.jpg

한국에서는 북폴리오[22]에서 발행하였다. 한국에 트와일라잇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는 두 권으로 나뉘어졌고 상권 표지는 여주인공, 하권 표지는 남주인공 일러스트가 있었다. # # 하지만 세계적인 인기에 비해 국내 판매량은 저조했고 출판사는 상하권 구분 없이 단권으로, 표지를 아가상의 일러스트로 교체하여 개정판을 출간한다. 이게 지금의 알려진 트와일라잇 표지이다. 당시 이 일러스트에 대한 반응이 꽤 좋았는데, 사은품용 책갈피, 액정클리너, 엽서로 제작되기도 했다.

한국어 번역은 원문의 유치함을 덜어내고 훌륭하게 번역했다. 최초 출간된 트와일라잇(상, 하 버전)부터 뉴문까지는 변용란이 번역하고, 이클립스와 브레이킹 던은 윤정숙이 번역했는데, 예리한 사람들은 2권에서 3권으로 넘어갈 때 위화감을 느낄 수도 있다. 팬들 사이에서 어느 번역가가 더 좋았는지에 대해선 의견이 갈리지만, 분명한 점은 원문이 별로 좋지 않아 두 번역가 모두 원문을 재창작하다시피 했다는 사실이다.

8. 외전

파일:브리 태너 북미판 커버.jpg
파일:트와일라잇 끝나지 않은 이야기 북미판 커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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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권 모두 국내에 번역 출간되었고 2020년 12월 24일 출간된 미드나잇 선의 경우, 기존 트와일라잇 시리즈 표지에 참여했던 일러스트레이터가 다시 일러스트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23]

9. 미디어 믹스

9.1.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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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캐스팅

개봉할 당시 남주인공 캐스팅이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많은 편이었다. 해외 원작 팬사이트에서는 무려 몇 만명이 모여서 '남주인공 교체해라' 서명을 하기도 했었다고.

원작의 에드워드는 여주인공이 주눅들 정도의 미소년으로 묘사되며 화려한 미사여구를 동반한 외모 칭찬이 작중 내내 끊이질 않는데, 한국판 일러스트가 소설의 묘사를 비교적 충실히 따른 반면 영화는 느끼하고 마초스러운 느낌의 주인공으로 바뀌었다. 실제 사람이 2차원 속 캐릭터를 재현하는 게 불가능한 일이라고는 하지만 영화 속 에드워드는 원작의 설정을 정말 조금도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원작팬들 사이에서는 반발이 클 수 밖에 없었다. 에드워드 역으로 분한 로버트 패틴슨이 원작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게 맞지만, 아직까지도 논란이 많은 캐스팅으로 "로버트 패틴슨 때문에 안 봤다."는 여성도 많다. 가스파르 울리엘에게 캐스팅 제의가 갔는데 거절했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사실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많은 팬들이 그를 에드워드 역에 가장 어울리는 배우로 손꼽은 적이 있으며 영화화된 후에도 그와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엮은 동영상이 유튜브에 난무했다 #.

거기에 또 한 명의 히어로라 할 수 있는 제이콥은 원작에서 키가 2m에 육박하는 연하남이었으나 영화에서는... 그래도 테일러 로트너의 이목구비가 얄쌍한 편으로 늑대의 얼굴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는 한다.

그 외에도 원작 묘사와 상당히 판이한 캐스팅이 대거 있었다. 그 예시로 로잘리의 경우 원작에선 같은 여자인 벨라가 봐도 숨이 멎을 만큼의 엄청난 미녀로 묘사되나 영화에서는 평범한 금발의 백인 여성이다. 또한 브레이킹 던의 가렛의 경우 금발머리를 빨간 가죽끈으로 묶은 여행가처럼 묘사했지만, 영화에선 후줄근한 갈색머리에 수염난 아저씨로 나온다. 제인의 경우도 앨리스만한 체구에 갈색 머리의 미소년 같은 이미지로 묘사된 반면, 영화에서는 금발에 작은 체구로 등장한다. 제인의 동생인 알렉도 원작에서는 머리카락이 제인과 마찬가지로 갈색이지만, 영화에서는 흑발이다.

9.1.2. 흥행 및 평가

전 세계적으로 모든 시리즈가 크게 흥행하며 대성공을 거뒀다. 자세한 내용은 각 문서 참고.

원작이 베스트셀러였지만 평가가 갈리는 작품이었기에, 이만큼 흥행할 거라고는 대부분 예상하지 못했다. 서밋 엔터테인먼트라는 낯선 중소 배급사가 제작을 맡고, 독립 영화 위주로 활동해온 감독,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어린 배우를 주연으로 내세운다는 점에서 우려도 많았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트와일라잇은 제작비의 10배가 넘는 3억 9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 들이는 초대박을 거둔다. 뉴문, 이클립스, 브레이킹던 part1, part2 모두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였고 다섯 편의 영화로 총 30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거둬 들였다. 특히 오프닝 기록이 엄청난데, 미국 기준으로 개봉 첫 주에 한정하면 첫 작품인 트와일라잇을 제외한 모든 시리즈가 역대 흥행 순위 10위 안에 들어간다.[24] 개봉 첫날 기준으로 하면 뉴 문이 역대 1위, 이클립스가 2위다. 하지만 유독 높은 오프닝 기록은 한정된 관람층만 열광하는 영화일 뿐이라는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25]

영화 자체가 일단 특정 여성층을 공략하는 것을 목적에 두었다는 것이 노골적으로 드러나서 전문가들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 못한 편이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평점이 50%를 밑돌았고, 그중 평점이 가장 낮은 시리즈는 4-1편으로 24%였다. 네이버 영화 전문가 평점에서는 최대 평점 10점 만점에 5점 대를 기록하고 있다. 네이버의 일반 평점은 상당히 높은데, 작품성을 떠나 가볍게 로맨스를 즐기려고 보는[26] 관객들에게는 꽤나 만족스러운 듯. 이것이 그대로 반영되었는지 최악의 영화를 꼽는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의 단골 후보인 동시에, [27] 팬들의 투표로 이루어지는 MTV 무비 어워즈의 단골 수상자였다.[28] 다만 두 시상식 성격 자체가 가볍고 발랄한 면이 있으니 너무 진지하게는 생각하지 않는 편이 좋다.

9.1.3. 한국어 더빙

MBC에서 트와일라잇을 더빙 방영한다는 소문이 돌았고, 더빙 반대파는 '더빙하지 마라.', 성덕들은 '누가 주연일 것인가'로 의견이 갈렸었다. 소문대로 트와일라잇이 더빙 방영되었다. 남자 주인공 에드워드 컬렌 역에 김두희라는 파격적인 캐스팅.[29] 네이버는 원작에 비해 못하다는 반응의 대폭발로 헬게이트가 열렸다. 반면에 성갤러들에게는 대호평.[30] 어쨌든 더빙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은 시대에, 더군다나 팬층이 두터운 트와일라잇을 더빙해 꽤 악평이 많았던 것과는 별개로 트와일라잇 녹음 당시 뉴 문도 같이 녹음했기 때문에 뉴 문까지는 MBC에서 더빙방영했다.

이후 KBS에서 이클립스 판권을 사들여 더빙 방영. 네이버에서는 또 다시 헬게이트가 열렸다. 특징이라면 성우진이 모두 교체됐다는 점과[31] 트와일라잇, 뉴 문이 많은 성우팬들에게 호평이었고, 비성우팬들에게도 어느 정도 호응을 얻어낸 것과는 달리 성우팬들에게조차 악평을 면치 못했다는 점이다. 여기서 독특한 점은 주연진들보다 조연진이 더 좋다는 평이 꽤 있었다는 것. 제이콥 블랙을 맡은 김태영 외에는 주연진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나쁘다.[32] 이와는 별개로 원래 12세 관람가로 상영된 영화를 19세 이상 시청가로 두 단계나 상향하는 등 심의 면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냈다.[33]

평균적으로 KBS 외화가 MBC 외화보다 더빙 퀄리티에 대한 평가가 더 좋은 편이지만, 트와일라잇은 이에 대한 몇 안 되는 예외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9.2. 만화화

"트와일라잇 그래픽 노블"이라는 이름으로 원작자와 한국인 작가 김영이 합작해 만화화되었다.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프랑스에서는 2010년에서 제일 잘 나가는 만화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9.3. 드라마

영화 시리즈의 리부트 가진다. #

9.4. 애니메이션

TV 시리즈로 제작한다. #

9.5. 2차창작의 상업화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50가지 그림자 시리즈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0.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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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서 단행본 중 화이트 콜렉션 버전도 있다. 아마존, 예스24 등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

[1] 원래의 성은 모건(Morgan)이지만, 결혼해서 성이 바뀌었다. 한국어 정발판에서는 철자에 끌렸는지 저자명을 한글로 '스테프니 메이어'라고 했지만, '스테퍼니 마이어'라고 쓰는 것이 맞다. [2]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개역개정 버전) [3] 달리는 차에 가볍게 올라타기도 했고, 사람 정도 되는 물체는 살짝만 밀어도 멀리 날아가는 등 이 설정은 시리즈 상에서 매우 자주 나온다. [4] 불이 몸에 살짝 닿기만 해도 순식간에 번지며 타오르는 식으로 묘사된다. [5] 동물의 피를 마신다고 해서 크게 약해지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는 약화된다고 한다. 그런데 초반에는 동물의 피를 마시면 인간의 피를 먹으려는 본능을 억제하기 때문에 정신적인 자제력은 강해진다고 한다. [6] 갓 뱀파이어가 된 벨라와 에밋이 팔씨름을 했는데 벨라가 발라버렸다. [7] 칼라일의 연민이라든가, 에밋의 힘이라든가 등. [8] 눈을 안 깜빡여도 되고, 잠을 자지 않아도 되며, 심지어 하루쯤 숨을 쉬지 않아도 생존엔 문제가 없다. [9] 팬덤 위키에 있는 내용에 의하면 사람이 흙을 먹는 것과 비슷하다고 한다. [10] 아로 등의 경우에는 미남보다는 카리스마 있다고 묘사된다. [11] 바꿔 말하자면 벨라의 외모가 결코 보통이거나 딸리는 수준이 아니라는 설정적 간접 증거가 되시겠다. 애초에 뱀파이어만이 아니고 남자들 줄줄 따라다니는 애의 외모가 보통이거나 처질 리가 없다. 그저 본인이 착각 속에 빠져사는 군상이 되고 싶지 않기에 약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에 더해서 너무 뱀파이어들의 외모가 뛰어나서 느끼는 열등감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 [12] 브레이킹던 2부 영화에서 마르쿠스가 나후엘과 르네즈미를 보며 "이 아이들은 우리와 닮았어."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있다. 또한 아기인 르네즈미를 먹이로 인식해 벨라가 공격할까봐 염려된 컬렌 가족과 제이콥이 긴장하며 지켜보고 있었는데 벨라가 갈증을 억제하느라 애먹는 일 없이 편안하게 안아주는 등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13] 제이콥이 벨라에게 자신과 함께하면 평범한 인간의 삶을 살 수 있다고 한 걸 보면 벨라와 이어진 후 무리를 떠나서 더 이상 늑대로 변신하지 않고 평범한 인간으로 계속 살려고 했던 모양. [14] 영혼의 전사들이 늑대와 결합해서 새로운 인간의 모습을 얻을 때에 그들의 원래 육체가 아닌 영혼의 현신이 되었던 전통이다. [15] 출처는 트와일라잇 끝나지 않은 이야기, 정확히는 이들에게는 뱀파이어가 움직이는 수정 덩어리처럼 보인다.라는 문장이 있다. [16] 원작에서는 이미 붙어버린 탓에 칼라일이 사정을 설명해서 동의를 받고 부러뜨린 뒤 이었다고 언급이 나오지만, 영화판에서는 수술하는 의사마냥 의사 맞다 그냥 부러뜨린다. [17] 4권은 part 1, 2로 나누어 개봉하여 영화는 총 다섯 편이다. [18] 작가가 영문과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더 비판받았다. [19] 위의 물로 써진 소설 운운한 샤를 단치도 이 책의 대화는 질문과 대답의 반복뿐이라 읽기가 너무 힘들다며("벨라, 학교 가니?" "그래, 에드워드. 학교에 가") 차라리 비트켄슈타인 책을 읽는 게 더 쉽겠다고 했다. [20] 영어 구어체에서 ultra-는 일본어의 접두어 '초-'에 해당하는 강조 표현이며, 영어권에서 ultrawhite는 주로 세제, 싸구려 미백크림, 치약 광고에 들어가는 상투어구 취급을 받는다. 한국에서는 '울트라 흰이빨' 정도의 초딩스러운 어감으로 유명세를 탔다. 주목할 점은, 저 영어 원문에서는 흰색만 강조하고 있는데, 한국어판에서는 원문에 없던 치열에 대한 내용까지 넣어 독자의 심상화를 도왔다는 것이다. [21] 반대로 생각해보면 주로 일본 컨텐츠가 많은 남성향 판타지 뽕빨물에 대한 여성들의 시각을 생각해보면 당연하다. [22] 미래앤교과서의 단행본 브랜드 [23] 여담으로 현재 방탄소년단의 팬아터로도 활동중이라고 한다. # [24] 뉴 문이 역대 4위, 브레이킹 던 part1이 5위. [25] 물론 대부분의 영화가 1주차 스코어가 가장 높고 이후 매주 스코어가 하락하지만,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그 감소율이 높았다. 평균적으로 2주차에 첫 주 대비로 70%가 빠졌다. [26] 그래서인지 배우들의 외모를 찬양하는 평점들이 많다. [27] 브레이킹 던 파트 2에서는 전 부문 후보에 올라가 그 중 7부문 수상을 하기에 이른다. 수상 부문은 작품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앙상블상, 감독상, 리메이크/표절/속편상, 커플상으로 배우 중에서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테일러 로트너가 수상했다. [28]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최고의 영화상, 베스트키스상을 수상했고, 주연 배우들도 3년 연속 연기상을 받았다. [29] 김두희의 외화, 애니메이션 통틀어 첫 주인공이었다. 이전까지는 자잘한 엑스트라 조연만 맡아와서 제작진에서도 꽤 모험이었던 셈. [30] 다만 성덕들은 작품 보다는 성우 그 자체를 상품으로 소비하기에 대중의 평과는 엇나가는 경우가 많다. [31] KBS에서 방영되면서 모두 KBS 성우로 바뀌었다. 지상파에서 다른 방송사에서 했던 시리즈의 성우진을 자사 성우로 교체하는 일은 예전부터 있어왔던 일이기에 이례적인 것은 아니다. [32] MBC 때보다 더욱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주연진이 모두 KBS 신인급 성우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제이콥을 맡은 김태영의 경우는 무난하고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 허나 이사벨라 스완을 맡은 안찬이의 경우 역할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연기다. 그냥 평범한 여고생 같다는 평을 들었고, 가장 많은 악평을 들었던 에드워드 컬렌을 맡은 정형석의 경우. 에드워드 컬렌의 배우인 로버트 패틴슨과 전혀 어우러지지 않으며 톤이 붕 떠있다, 다른 성우들과 조화가 되지 않는다, 소리 지를 때 발성이 안된다라는 등. 주연진이 좀 무리수라는 게 중론. 이후 김태영은 연기력 발전이 전혀 없었고, 캐리비안의 해적 오펀 블랙에서 성덕후들한테 연기를 못한다는 악평을 듣게 된다. [33] MBC판은 15세 이상 시청가로 한 단계만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