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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6:43:30

요한 아돌프 하세


서양 음악사의 주요 인물 · 기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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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레오 요한 아돌프 하세[A] 조반니 바티스타 페르골레지 니콜로 욤멜리 토마소 트라에타
[A] : 하세는 나폴리 음악학교에서 배운 적은 없지만, 초반기에 포르포라와 A. 스카를라티에게 배우며 나폴리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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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70906><colcolor=#f3cb98> 요한 아돌프 하세
Johann Adolph Hasse
파일:G. Adolfo Hasse Sassone.jpg
41세의 하세, 발타자르 데너 작 (1740년)
출생[1] 1699년 3월 25일 수요일
파일:신성 로마 제국 국기(후광 포함).svg 신성 로마 제국 함부르크
사망 1783년 12월 16일 화요일 (향년 8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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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베네치아
직업 작곡가, 성악가
배우자 파우스티나 보르도니
사조 바로크 음악, 고전주의
십이지 토끼띠[2]
별자리 양자리[3]
종교 기독교 ( 루터교회[4] 가톨릭)
<colbgcolor=#570906><colcolor=#f3cb98> ▲ 오라토리오 '성 베드로와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중 아리아
'나의 괴로움이여, 어서 와라!' (1758)
[5]
▲ 오페라 '피라모스와 티스베' 중 아리아
'달콤한 자유 속에서'(1768)
[6]
만년이 되어 그분이 높게 평가했던 인물들은, 푹스, 칼다라, 헨델, 카이저, 하세, 그라운 형제, 텔레만, 젤렌카, 벤다 그리고 베를린과 드레스덴에서 특별히 높이 평가받고 있던 모든 분들입니다. 처음에 든 네 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그분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습니다.
카를 필리프 에마누엘 바흐, 요한 니콜라우스 포르켈에게 보내는 1775년 1월 13일 편지 中

1. 개요2. 생애
2.1. 어린 시절2.2. 데뷔 초기와 나폴리 시대2.3. 드레스덴 시대2.4. 시대2.5. 말년의 하세
3. 음악세계4. 작품 개요
4.1. 오페라
4.1.1. 파스티초
4.2. 막간극4.3. 세레나타4.4. 오라토리오4.5. 칸타타4.6. 교회음악4.7. 기악곡
5. 어록6. 기타7. 대중매체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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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로크에서 고전주의로 넘어가는 과도기 시대에 활동했던 독일의 테너 성악가이자 작곡가이다. 별명은 이탈리아어 작센 사람이라는 뜻의 "Il Sassone". 당대에는 그의 부인 파우스티나 보르도니, 그리고 친구 피에트로 메타스타시오와 더불어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인물이였으며, 현재의 대우는 후술할 그의 예언대로 시궁창. 드레스덴 국립 관현악단의 궁정악장을 역임하였으며, 수석 궁정악장에까지 오른 인물이다.

그는 독일 태생의 작곡가였지만, 정작 독일어 가사가 쓰여진 작품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탈리아 오페라의 가장 중요한 독일 작곡가로 알려져있다.

2. 생애

2.1. 어린 시절

1699년, 하세는 교회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나 함부르크 근처의 베르게도르프에서 세례를 받았으며, 그의 가족은 대대로 오르간 연주자로 있었다.

그의 증조할아버지는 뤼베크의 성 마리아 교회 오르가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페터 하세 (Peter Hasse, c. 1585 ~ 1640)[7]이며, 그의 아버지는 오르가니스트인 페터 하세 2세 (Peter Hasse II, c. 1668 ~ 1737)이고, 어머니는 크리스티나 하세 (Christina Hasse, 생몰년 미상)이다.

그는 어린 시절 요한 타일레 (Johann Theile, 1646 ~ 1724)에게 배웠다.[8]

2.2. 데뷔 초기와 나폴리 시대

1718년 하세는 함부르크의 오페라 무대에서 테너로 활약했다.

1719년에는 브라운슈바이크의 궁정 성가대로 있었으며,

1721년에는 자신의 첫 오페라 '안티오코(Antioco)'를 초연하여 본격적으로 작곡가로써 이름을 알렸다.

그 후 나폴리로 가서 포르포라 스카를라티를 사사하였으며, 그 후로 세레나타 '마르코 안토니오와 클레오파트라(Marc'Antonio e Cleoptra)', 오페라 '세소스트라테(Sesostrate)', '티그라네(Tigrane)' 등을 초연하였다. 그는 1729년까지 나폴리에서 지냈다.

그리고 1730년, 베네치아 사육제를 참관하기 위해 베네치아를 방문했으며, 이때 그는 오페라 '아르타세르세(Artaserse)'를 무대에 올렸다. 이때 극작가는 그의 절친인 피에트로 메타스타시오이며, 전설적인 카스트라토 파리넬리가 아르바체 역을 맡았다.

2.3. 드레스덴 시대

1730년, 그는 당시 유명한 메조소프라노 파우스티나 보르도니 와 결혼하였으며, 그녀에게서 아들 '프란체스코 마리아 아세' (Francesco Maria Hasse, c. 1731 ~ 몰년 미상)를 낳았다. 1731년에는 20살 연상의 대선배 얀 디스마스 젤렌카를 누르고 드레스덴 궁정 악장으로 임명되었다.

1731년, 드레스덴에 도착한 하세 부부는 같은해 9월 피에트로 메타스타시오의 대본에 의한 오페라 '클레오피데(Cleofide)'를 초연했으며, 이 공연에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가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로는 드레스덴에 거주하면서 약 30여년간 왕성한 시간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와 동시에 토리노 로마, 베네치아 나폴리 등을 여행하면서 자신의 작품을 알렸다.

1763년, 작센 선제후 프리드리히 아우구스트 2세가 사망하자, 그의 장례미사를 위해 레퀴엠 C장조를 작곡하였다.

2.4. 시대

1764년, 하세는 빈으로 정착했으며, 그곳에서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요제프 2세의 대관식을 위해 오페라 <에제리아(Egeria)>를 초연하였으며, 1765년에는 사실상 마지막 오페라 세리아가 될 뻔한 <로물루스와 헤르실리아(Romolo ed Ersilia)>를 초연하였다.[9]

1768년 11월, 비극적 내용의 막간극인 피라모와 티스베를 초연하며, 오페라에서의 은퇴를 선언하게 된다.

그 후, 칸타타 등을 남기며 빈에서 여생을 보내나 싶더니...

2.5. 말년의 하세

1771년 10월 16일, 하세는 마지막 오페라인 "루지에로(Il Ruggiero)"를 밀라노에서 초연하였다. 그 다음날 10월 17일에는 57살이나 차이나는 천재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오페라 "알바의 아스카니오(Ascanio in Alba)"를 관람하였는데, 이때 그는 호평하며 "이 소년은 나중에 우리 모두를 잊히게 할 것이다" 라는 말을 하였다.

빈에서는 하세와 오페라 개혁가인 글루크 사이에 경쟁 관계가 형성된다. 왕년에 비발디를 누르던 그도 말년이 그런 운명을 겪게 되는 셈이다. 그는 " 코믹 오페라는 목소리를 상하게 한다"라는 입장 때문에 당시 사람들은 그를 구식 작곡가라고 비웃었다.[10]

이 때 당시에는 하세가 현역 작곡가 중 가장 최고참에 속했다.

1773년 빈을 떠난 하세는, 베네치아에 정착하여 그곳에서 칸타타, 교회음악 등을 작곡하였다.

1781년, 그는 아내 파우스티나 보르도니를 먼저 떠나보내고, 1783년 12월 16일, 베네치아에서 향년 84세로 사망하였다. 당대 기준으로는 장수한 셈.[11]

그의 시신은 베네치아의 산 마르쿠올라 성당 묘지에 안장되어있다.

3. 음악세계

▲오페라 '티그라네' 중 아리아 '바다를 건너서 위험한 곳으로' (1729, 나폴리 시대 작품)
▲오페라 '솔리마노' 중 아리아 '이 그림자 사이에' (1753, 드레스덴 시대 작품)
▲ 오페라 '루지에로' 중 아리아 '꿈이 희망이라는 것을 알아' (1771, 빈 시대 작품)

그의 작품, 특히 드레스덴 시대 이후 작품은 바로크와 고전기 사이 과도기적인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나폴리 오페라에 독일적인 요소를 집어넣은 것이 주 특징이며, 1730년대 이후로는 동적인 대조를 보이고 있다.

후반기 작품에 갈수록 고전파적인 느낌이 강한 것이 특징인데, 특히 오페라 피라모와 티스베(1768)의 일부 아리아는 아예 다 카포 형식을 탈피하였다.

그의 오페라는 요한 다비트 하이니헨, 니콜라 포르포라, 레오나르도 빈치, 조반니 알베르토 리스토리등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하세와 악풍이 비슷한 작곡가 카를 하인리히 그라운과 나폴리 악파의 니콜로 욤멜리, 또 손자뻘인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등에 영향을 크게 미쳤다. 그의 오페라 <에우리스테오(Euristeo, 1732)> 中 아리아인 "Vede il nocchier la sponda" 등은 헨델에게 도용당해 <카토네(Catone, 1732)>에 쓰이기도 하였다.

상술하였듯이, 그의 작품들 중에서 독일어 가사를 붙인 곡은 1개도 없다. 태생만 독일인이지 실상은 이탈리아인이나 다를바 없다

4. 작품 개요

피에트로 메타스타시오 대본의 작품은 각주에 [메타]를 넣는다.

4.1. 오페라

▲오페라 '올림피아 제전' 중 아리아 '우리는 난파선과 같으니' (1756)

4.1.1. 파스티초

헨델이 도용하거나 합작한 오페라는 ★ 표시를 붙임.

4.2. 막간극

▲오페라 '피라모와 티스베' 중 2중창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리?' (1768)

4.3. 세레나타

4.4. 오라토리오

▲오라토리오 '우리 주님 무덤의 순례자들' 중 아리아 '만능의 바다를' (1742)

4.5. 칸타타

▲칸타타 '아르모니카' (1769)[60]

4.6. 교회음악

▲ 미사 g단조 '마지막' (1783)[70]

4.7. 기악곡

▲ 첼로 협주곡 D장조

5. 어록

이 소년은 나중에 우리 모두를 잊혀지게 할 것이다.
1771년 10월 17일, 모차르트의 오페라 <알바의 아스카니오(Ascanio in Alba)>을 관람하고서 남긴 말.[71]
코믹 오페라는 목소리를 상하게 한다.

6. 기타

7. 대중매체

8. 관련 문서


[1] 당시 관례는 출생 이후 하루 뒤에 세례를 주는 것이 관례이므로, 하세의 탄생일은 3월 24일로 추정된다. [2] 프란체스코 제미니아니와 같다. [3]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와 같다. [4] 베르게도르프의 성 베드로와 바울로 교회의 오르간 연주자 가족이었다. [5] 영상의 카운터테너는 야쿱 요제프 오를린스키다. [6] 비비카 주노 연주 [7] 그의 후임자로는 프란츠 툰더, 디트리히 북스테후데가 있다. [8] 타일레의 제자로는 9살 연상인 디트리히 북스테후데와, 음악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인 요한 마테존이 있다. [9] 하세의 마지막 오페라 세리아는 1771년에 초연한 '루지에로'다. [10] 하세는 초기에 코믹 오페라를 2편 정도 썼었다. 비슷한 시기에는 레오나르도 레오 조반니 바티스타 페르골레지 등등의 작품들도 있었다. [11] 하세의 대선배 쯤 되는 작곡가 텔레만은 86세, 볼로냐 악파의 작곡가 자코모 페르티(Giacomo Antonio Perti, 1661 ~ 1756)은 94세까지 장수하였다. [12] 대본 작가, 장르 미상 [13] 이때 파리넬리의 사촌형 리카르도 브로스키가 작곡한 아리아 'Son qual nave ch'agitata'가 추가되었다. [메타] 피에트로 메타스타시오의 대본에 의한 작품 [15] 안토니오 살비(Antonio Salvi, 1664 ~ 1724) 대본 [메타] [메타] [메타] [메타] [메타] [메타] [메타] [메타] [메타] [메타] [메타] [메타] [메타] [29] 조반니 클라우디오 파스퀴니(Giovanni Claudio Pasquini, 1695 ~ 1763) 대본 [메타] [메타] [메타] [메타] [메타] [메타] [메타] [메타] [메타] [메타] [메타] [메타] [메타] [메타] [44] 오페라 '달리사'의 아리아, 원제는 Dolce amor che consolando [45] 오페라 '티그라네'의 아리아 [메타] [메타] [48] 이 아리아는 전에도 헨델이 '카토'에서 짜집기한 아리아다! [메타] [50] 비극적 내용의 막간극이다. [메타] [메타] [메타] [메타] [메타] [메타] [메타] [메타] [메타] [60] 15분 57초의 아리아 '꽃과 새로운 사랑의 계절'에 글라스 하모니카가 등장한다. [메타] [메타] [메타] [메타] [메타] [메타] [메타] [메타] [메타] [70] 하세가 죽은 해에 완성하였다. [71] 바로 전날 10월 16일, 하세도 자신의 오페라 <루지에로(Il Ruggiero)>를 초연하였다. [72] 중간에 그의 기악곡이 나오는데, 1760년에 나폴리에서 초연한 오페라 "아르타세르세"의 신포니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