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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3:57:46

오즈의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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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3F15F,#010101><colcolor=#4F5251,#e0e0e0> 오즈의 마법사
The Wonderful Wizard of Oz
파일:오즈의 마법사 초본 이미지.jpg
장르 아동문학, 풍자, 판타지 소설
작가 라이먼 프랭크 바움
출판사 조지 M. 힐 컴퍼니
발매일 1900년 5월 17일
OCLC 9506808

1. 개요2. 시리즈 리스트3. 줄거리4. 등장인물5. 미디어 믹스
5.1. 영화5.2. 게임5.3. 애니메이션5.4. 드라마
6. 정치적 해석7. 파생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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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ince its publication in September 1900, L. Frank Baum's The Wonderful Wizard of Oz has become America's greatest and best-loved homegrown fairytale. The first totally American fantasy for children, it is one of the most-read children's books.
1900년 9월에 출판된 이래로, L. 프랭크 바움의 오즈의 마법사는 미국에서 가장 위대하고 사랑받는 국내의 고전 환상동화책이 되었다.[1] 아이들을 위한 최초의 완전히 미국적인 판타지인 이 책은, 가장 많이 읽히는 어린이 책 중 하나이다.
미국 의회도서관 #

미국의 판타지 소설.

캔자스의 시골마을에서 사는 소녀 도로시가 숙부, 숙모와 살다가 토네이도에 휩쓸려[2] 마법의 대륙 오즈에 떨어져버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모험이야기. 시리즈물로 프랭크 바움이 쓴 책은 총 14권인데 그중 13권과 14권은 바움이 죽은 뒤에 출판됐다.

본래 장편 계획이 아니었기에 시리즈가 갈수록 설정이 바뀐다. 바움은 작가가 스스로를 오즈의 역사가라고 칭하며 마치 자신은 실제 있었던 일을 기록하고있는 듯한 형식을 취했기 때문에 이런 설정 오류는 역사가의 기록 실수로 취급된다.

몇 번이나 시리즈를 끝내려고 했으나 작가의 다른 작품들이 팔리지 않아서 결국 오즈 이야기를 쓸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특히 6권, 오즈의 에메랄드 시티에선 오즈와의 연락법이 끊겨서 더 이상 오즈에 대해 기록할 수 없다는 설정을 내놓기도 했지만 결국 오즈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바움의 사후에도 다른 작가로 인해 시리즈가 계속 나오게 되었는데, 세간에서는 유명한 40권(The Famous Forty)까지가 정식 스토리로 인정받고 있다.

국제 오즈의 마법사 클럽이라는 팬클럽도 있다.

2. 시리즈 리스트

이상 바움의 14권. 문학세계사에서 전 권 출간되었다.

바움 사후, 14권 이후 내용을 다른 작가들이 이어서 쓴 40권까지의 전체 목록은 다음과 같다.

사실 딱히 완결이 날 만한 스토리도 아니고, 40권으로 끊긴 이유도 단순한 판매량 하락이었기 때문에 출판사의 허락이나 L. 프랭크 바움 후손의 허락 혹은 의뢰를 받아 나온 준 정식 취급 받는 후속작들도 있다. 그러나 출간 순서가 뒤죽박죽이라 애매해지기 때문에 유명한 40권이 여전히 통용되는 중.[8] 또한 유명한 40권이라고 해도 원작자 바움의 14권을 나머지 26권보다 당연히 중요하게 취급한다. 유명한 40권 후반 작가 중 한 명은 선배 후속 작가들이 만든 캐릭터는 배제하고 원작 14권에 나오는 캐릭터와 자기가 추가한 캐릭터만 사용한다던가 하는 식으로.[9]

3. 줄거리

드넓은 평원 한복판의 외딴집에 사는 도로시라는 소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회오리바람이 불더니,
도로시의 집을 오즈의 나라로 날려 버리고 말았습니다.
도로시는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에메랄드 시에 사는
위대한 마법사를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찾으러 가는 도중에 똑똑해지고 싶은 허수아비, 심장이 필요한 양철 나무꾼, 겁쟁이 사자를 만나
함께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러 갔습니다.
오즈의 마법사는 사악한 서쪽 마녀를 쓰러뜨리면 모두의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그러던 중 가다가 늑대와 벌들의 습격을 받았지만, 도로시 일행은 힘을 합쳐
서쪽 마녀를 물리치고 에메랄드 시로 돌아왔습니다.
오즈의 마법사는 허수아비에게 두뇌를, 양철 나무꾼에게 심장을,
사자에게 용기를 각각 상으로 주었습니다.
도로시는 신고 있던 은색 구두의 굽을 맞부딪쳐서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캔사스 외딴 시골집에서 어느 날 잠을 자고 있을 때
무서운 회오리바람 타고서 끝없는 모험이 시작됐지요
오즈는 오즈는 어떤 나라일까?
하얀 눈나라일까? 파란 호수의 나라일까?
허수아비 친구야 함께 가보자
오즈의 마법사는 어떤 사람일까요?
코가 빨간코일까? 희고 노란 곱슬머릴까?
겁이 많은 사자야 우리 함께 가보자
멀고도 험한 모험의 길
우리는 끝까지 헤쳐나간다
아름다운 나라 오즈로, 꿈의 세계 오즈로
-KBS 더빙판 애니메이션 주제가- [10]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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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 미디어 믹스

5.1. 영화

5.2. 게임

슈퍼 패미컴용 게임도 있다. 하지만 발판을 뚫고 떨어져 죽는 치명적인 단점 및 비정상적인 구조가 많은 쿠소게인지라 하다 보면 어이를 상실하게 된다. AVGN에게 대차게 까였다. 오즈의 마법사(게임) 참고.

테일즈런너에서도 동화 맵으로 등장.

레고 디멘션즈에도 나온다.

스칼렛 후드와 위키드 우드에서도 많은 요소가 차용되었다.

NDS용 게임도 있다.

메이플스토리 더 시드에서 20층, 30층, 40층 중간 보스 몬스터로 각각 양철 나무꾼, 겁쟁이 사자, 허수아비가, 최종 보스로 도로시와 토토가 구현되었다. 해외 서비스 버전(GMS)에서는 콘텐츠 이름도 '오즈의 심해 탑(Undersea Tower of Oz)'이다.

타임 프린세스의 '도미닉 X파일'의 소재로 사용되었다.

Dancing Line에서 오즈의 마법사라는 이름의 스테이지가 2024년 1월 26일 출시되었다.

5.3. 애니메이션

일본에서 만든 애니메이션도 있는데 한국에서도 KBS2에서 1986년 비슷한 시기에 더빙되어 방영했다. 헌데, 특이한 것은 일본보다 먼저인 1986년 3월 14일부터 방영했다는 것이었다.1987년 1월까지 네이버 라이브러리 신문 기사를 봐도 경향신문이나 동아일보 등등 모두 이 날짜부터 방영한 게 나왔으며 방영날짜도 월요일.금요일 등등 번갈아 방영했다고 나왔다. 이후 1980년대 후반에 몽키 3총사, 바람계곡 나우시카 등을 비디오로 먼저 낸 올림피아 비디오프로덕션에서 VHS 비디오테이프로 출시되었고, KBS2에서 1994년에 3월 6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저녁 6시에 재방영해준 적이 있다.

"캔자스 외딴 시골집에서 어느날 잠을 자고 있을 때 무서운 회오리 바람 타고서 끝없는 모험이 시작됐지요..."라는 주제가로 유명하다.

당시 예솔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이자람이 불렀다. 오즈마 공주가 도로시와 비교했을때 한참 어려보이게 나오던 작품.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는데, 전체적인 내용은 1부는 "오즈의 위대한 마법사"를, 2부는 "환상의 나라 오즈", "오즈의 오즈마 공주", "오즈의 에메랄드 시"를 베이스로 삼고 있다. 이 애니 KBS 더빙판 성우들은 이후 은퇴한 도로시 성우 김성희를 빼고 허수아비를 맡은 김정호, 사자를 맡은 한상덕, 양철나무꾼을 맡은 장광이 그대로 돌아온 오즈 KBS 더빙판 성우 배역을 맡았다. 도로시는 정미숙.

일본에서 로리 붐이 불던 1980년대 중반 작품이라, 어린 소녀인 도로시를 약간 색기있게 그려놨다(가터벨트와 스타킹을 착용하고 있다). 어린이의 순수한 눈으로 보면 문제없지만, 이를 문제삼는 어른들도 있다는 듯. 여담으로 일본원판 도로시를 담당한 성우는 후에 메종일각 오토나시 쿄코으로 유명해지는 시마모토 스미로 이 작품이 첫 주연을 맡은 작품이기도 하다.

스페이스 오즈의 모험 또한 이 소설을 기초로 만든 SF 애니메이션이다.

5.4. 드라마

ABC에서 방영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소설, 신화 등을 소재로 한 원스 어폰 어 타임(드라마) 시즌 3 후반부 부터 시리즈피날레까지 오즈의 마법사가 스토리 포함된다. 다만 원작보다는 위키드의 녹색 마녀 젤레나[35]가 주연으로 등장한다. 배우는 Rebecca Mader인데, 제작진측에서 처음부터 이 배우를 위해 만든 역할이라고 한다. 물론 글린다, 도로시, 마법사, 날으는 원숭이, 먼치킨 등 원작의 캐릭터들도 다수 등장한다.

6. 정치적 해석


처음 출판에는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지만 후에 고등학교 선생 헨리 리틀필드가 포퓰리즘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고 주장했다. 작가가 직접 인정한 게 아니라 공인된 것은 아니지만, 뭔가 잘 들어맞는 것처럼 보인다.[36] 그의 해석한 바에 따르면 심볼리즘은 아래와 같다:

그외에도 노란 벽돌 길은 금본위제도를 상징하며, 도로시가 원래 신고 있던 신발[41]은 은본위제도를 상징한다. 1883년에 목화의 값이 급감하면서 타격받은 농민들은 쌓인 빚 때문에 고생하였는데, 은본위제도를 따르던 농민들이 금본위제도로 넘어가게 되면 은값 하락으로 통화의 가치가 내려가면서 지고있던 빚도 가중되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걸 이용해 농민들에게 어필한 게 브라이언의 "그렌지" 당이었다.[42] 톰 왓슨, 벤저민 틸먼, 레오니다스 폴크 등의 정치인들을 정계로 넣는데에는 성공하나 결국 공화당에게 패배하고 대중주의가 식어버려 분열하여 사라진다... 라고 주장한다.

또한 은 신발(은본주의)을 신고 노란 벽돌 길(금본주의)을 걸으며 양철인간(노동자), 허수아비(농부)와 같이 에메랄드 도시( 수도)로 향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오즈의 마법사가 도로시의 친구들에게 준 선물의 내용도 다르고, 정작 작가 본인은 금본위제를 지지하는 글을 쓰기도 했다. 영화와 소설, 당시의 상황을 대충 끼워 맞춘 설에 지나지 않는것.

이후로도 시리즈가 바움 본인이 쓴 것만 13권이 더 이어지는데 이 해석과 연결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도 또다른 반론이 될 수 있다.

7. 파생 작품

대중 문화에(특히 미국) 상당히 큰 영향을 주었으며,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도 무수히 많다.[43] 대략 '평범한 일상을 살던 여성이 모험을 떠난다'라는 영화나 소설, 특히 판타지 장르 작품들의 못해도 반쯤은 이 오즈의 마법사[44]를 모티브로 했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거기다가 캔자스 출신이라는 속성까지 추가되면 100%. 또한 주인공의 특징인 양 갈래로 땋은 머리와 파란 원피스도 함께 오마주되는 편이다.


[1] 페어리 테일의 본래 의미는 판타지적인 민담이나 문학 작품을 이르는 말이다. 근대 이후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읽히긴 했지만 한국어의 동화보다는 범위가 훨씬 좁다. 오히려 children's books가 한국어의 동화와 비슷한 의미다. 참고로 오즈의 마법사는 페어리 테일이라고 불리는 문학 작품 중 상당히 늦게 나온 축에 속한다. [2] 미국에서 2번째로 토네이도가 많이 발생하는 주가 바로 캔자스다. 참고로 1위는 텍사스. [3] 오즈 나라를 찾아오는 두 번째 소녀인 뱃시 보빈이 등장했다. [4] 이번 편은 여러 모로 다음 편에서 트라트와 빌 선장을 오즈의 나라로 데려오는 것을 염두에 둔 사전 정비 작업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일단 머리말에 트라트와 빌 선장을 오즈의 나라로 데려오라는 독자들의 요구가 많았음을 밝혔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기보다는 기존 시리즈에 나오는 캐릭터와 사건을 적절히 섞어 익숙한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에 묻어서 뱃시 보빈과 당나귀를 오즈의 나라로 데려오게 했는데, 이를 통해 도로시 이외의 소녀가 오즈의 나라로 오는 상황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을 살폈다고 볼 수 있다. 다행히 독자들의 반응이 좋아서 다음 편에서 트라트와 빌 선장이 오즈 나라로 찾아오고, 뱃시 보빈도 시리즈에 계속 등장하게 되었다. [5] 바움이 쓴 또 다른 환상 소설의 주인공인 트라트가 오즈 나라를 찾아오는 세 번째 소녀로 등장했다. [6] 오즈마의 생일이 주제인 두 번째 이야기. 6권과 비교해보면 오즈마의 설정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알 수 있다. [7] 2권부터 36권까지 시리즈의 삽화를 그렸다. [8] 예를 들어, 바움이 쓴 시리즈의 2권부터 33권까지 삽화를 그린 존 닐이 루스 톰슨의 뒤를 이어 시리즈의 34-36번에 해당하는 이야기 세 편을 썼다. 하지만, 존 닐이 네 번째 이야기인 '오즈에서의 도망'을 완성했으나 삽화를 그리지 못 하고 1943년에 죽는 바람에 네 번째 이야기는 그대로 묻혔다가, 유명한 40권이 완성되고 훨씬 뒤인 1995년에 원고가 발견되어 출간되었다. 그렇다면 이 책은 시리즈의 36번과 37번의 사이에 들어가야 하는가, 40번 뒤의 41번에 들어가야 하는가? 또한 이 책을 포함시킨다면 지금껏 시리즈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작품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9] 사실 바움도 자기 시리즈의 14권에선 13권까지 중요하게 등장하던 틱톡, 빌리나, 배고픈 호랑이를 아예 등장시키지 않았다. 틱톡이나 빌리나는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시리즈 안에서도 이따금씩 등장한 캐릭터라 그냥 14권의 여정에 동참하지 않은 것이라고 보더라도, 항상 겁쟁이 사자와 붙어 다니던 배고픈 호랑이가 아예 언급도 되지 않은 것에 대해 궁금함을 느낀 독자가 많았다. 어쨌든 바움 본인이 중요 캐릭터를 배제하기도 했으므로, 후속 작가가 선배 작가가 만든 캐릭터를 배제하는 것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10] 거의 내용을 축약해놓고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겁이 많은 사자를 겁쟁이 사자로 기억하고 있는 경우도 많은 듯. [11] 도로시가 그 구두를 신은 직후 동쪽의 마녀의 시체는 녹아 사라진다. [12] 1928년 출간된 제22권 '오즈의 거대한 말' [13] 정확한 풀네임은 Oscar Zoroaster Phadrig Isaac Norman Hankle Emmuanuel Ambroise Diggs인데 이니셜들만 따면 OZPINHEAD가 된다. 그런데 Pinhead는 얼간이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떼어버리고 줄여서 Oz를 쓰고 있었다고 한다. [14] 어떻게 보면 성우로서도 출중한 실력의 보유자다. 당장 머리가 다 빠진 노인이 되었는데도 여자 목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연기해내는 실력자다! [15] 정작 후에 설정이 바뀌면서 마녀의 마법과 마법사의 마법 그리고 요정 마법은 전부 전혀 다른 마법이라 서로 상대의 마법은 쓸 줄 모른다고 나온다. [16] 북쪽의 착한 마녀가 오린 여왕으로 돌아가면서 마법의 힘을 잃었다는 것으로 보아 몸비가 오린 여왕을 늙은 마녀로 변신시키는 바람에 마법을 쓸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17] 사실상 시리즈 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에메랄드 시를 무너뜨린 캐릭터다. [18] 당장 오즈의 캐릭터들 중에서 똑똑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건 대다수가 여성이고, 남성 캐릭터는 대부분 허수아비나 양철 나무꾼처럼 뭔가 하나씩 나사빠진 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상술했듯 진저도 나중에 출연했을 때 여전히 당찬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특히 14권에 나오는 세계관 최강자 글린다의 궁전의 모습은 여러 비평가들에 의해 '아마조네스를 연상케 한다'고 평가될 정도였다. 정작 2권의 결말도 따지고 보면 오즈마와 글린다라는 여성 통치자가 등극하는 결과라 어떤 의미에선 마냥 비판을 위한 패러디라기보다는 여성 운동 내부의 입장에서 '혼란스럽고 취약한 운동보다 질서정연하고 강력한 운동을 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읽어내는 평론들도 찾아볼 수 있다. [19] 이름을 똑딱이로 번역한 판본도 있다. [20] 무리도 아닌 게, 로봇이라는 단어가 차페크의 희곡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에서 나왔는데, 이 희곡은 1920년대에 쓰인 반면 틱톡은 1907년에 처음 등장했다. 바움은 틱톡이 살아있고 감정이 있는 존재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21] 오즈의 세계에서는 사람이나 동물이 자연사하지 않기 때문에 시체를 뜯어먹고 살 수도 없다. [22] 땅의 요정인데 Gnome이 아닌 Nome이다. 후속작 작가들은 사람에 따라 Gnome과 Nome을 혼용했다. [23] 애니메이션에선 최종보스이기도 하다. [24]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오즈마는 요정이란 설정 없이 평범한 왕족 소녀였다. 다만 후에 추가된 설정을 적용시켜도 오즈마의 요정마법은 명백한 한계점이 존재하고 마법의 허리띠가 너무나 강력한 물건으로 나오기 때문에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25] 오즈마가 가진 마법의 물건들 중, 원하는 곳을 보여주는 그림이 있는데 심심해서 이리저리 둘러보던 오즈마가 우연히 놈왕을 떠올리고 보여달라고 했다가 알아냈다. [26] 좀 더 자세히 말하면 죽이는 건 할 수 없고 마법으로 되돌려보내도 다시 침공할 테니 무의미하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27] 태양빛 아래에선 살 수 없기 때문에 에메랄드 성으로 쳐들어 오려면 땅굴을 파고 오는 방도외에는 없었다. [28] 폭군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고 싶어서 부인과 10명의 자식들을 놈 왕에게 팔았다. 하지만 얼마 안 가 후회하고 바다에 뛰어들어 목숨을 끊었다고. 랭귀데어 공주는 에볼도 왕을 "숙부님은 나쁜 사람이었어요. 차라리 처자식을 팔아버리기 전에 목숨을 끊으셨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에요"라고 평했다. 이에 도로시와 오즈마 일행은 "목숨을 끊었다면 그건 영원한 생명을 준 게 아니지 않느냐"고 놈 왕에게 따졌지만, "만약에 내가 너의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대가로 받고 예쁜 인형을 줬다고 치자. 네가 그 인형을 험하게 다루어 망가졌다면 내가 그 인형을 안 준 것이니 머리카락을 돌려달라고 할 수 있느냐"는 놈 왕의 대답에 말문이 막혀 더 따지지 못한다. 실제로 다른 창작물에서도 '불로불사'라는 개념에 대해서 '죽여도 죽어도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불로불사'가 있는가 하면 '늙어서 자연사할 수는 없지만 살해당하거나 자살하면 죽을 수 있는 불로불사'도 있는지라, 놈 왕이 '나는 후자의 불로불사를 주었고 에볼도 왕은 그 목숨을 끊은 거다'라고 나오면 거짓말은 하지 않은 게 된다. [29] 이 때문에 본인도 17번 머리를 끼우고 성깔을 부렸다가 나중에 다른 머리로 바꾸고 나서 후회하는 일도 많이 있다고. [30] 장군들이 "진격!" 하자 그 다음엔 대령들이 "진격!"하고 다음엔 중령들이 "진격!"하고 다음엔 소령들이 "진격!"하고... 이렇게 모든 장교들이 진격을 명령하자 옴비 앰비가 창을 들고 놈 군대에게 돌격해서 한 열을 도미노처럼 우르르 넘어뜨리고(갑옷을 입어서 죽지는 않았단다), 그 넘어뜨린 열이 정신차리고 일어났을 땐 이미 다른 열 넘어뜨리고 있고... 이러다가 놈 군대 대장이 도끼질로 옴비 앰비의 창을 부러뜨려서 이 코미디 같은 전투는 끝났다. [31] 이렇게 간부만 잔뜩 있고 졸병이 하나뿐인 군대는 시리즈 8권 오즈의 틱톡에 다시 한 번 등장했다가 하나뿐인 졸병이 탈영하는 바람에 제 기능을 못 하고 마침 그 자리에 있던 틱톡을 졸병으로 삼는 해프닝을 빚기도 한다. [32] 바움이 직접 쓴 표현이다. [33] 5권 오즈로 가는 길에 등장한다. 오즈마의 설정이 달라진 13권에서는 초대받지도 못 한다. [34] 소설의 배경이 되는 익스 나라의 이웃에 '모 나라'가 있는데, 이곳은 바움이 쓴 또 다른 환상소설인 모 나라의 마법 군주와 백성들의 놀라운 모험의 배경이 된다. 트롯과 빌 선장도 오즈 나라로 가는 여정 중에 '모 나라'를 거쳤다. [35] 원래의 엘파바 대신 슬라브 계열 언어에서 녹색을 뜻하는 Zelena이다. 영어로 질투를 뜻하는 'jealous'도 연상시키는 발음인데, 작중 행적을 보면... 실제로 서양권에서 녹색은 질투를 상징하는 색이기도 하니, 두 가지 모두 무관하진 않을 듯. [36] 사실 당연한 것이다. 원래 '해석'이란 이미 완성품으로 존재하는 작품에 추후에 사람들이 자신의 가치관이나 사상에 따라 추가적인 이야기를 끼워넣는 행위이기 때문에, 잘 들어맞는 것처럼 보일 수밖에 없다. 그러니 흥미 위주로만 보고 실제로 이 작품이 그런 의미를 담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37] 당연하지만 당시대에는 나이 제한도 없어서 8~11살 먹은 아이들이 공장에서 일하던 게 예사였다. [38] 실제로는 세상을 바꿀 힘이 있음에도 스스로 겁쟁이라는 굴레에 집어넣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정치인들은 미국 뿐 아니고 어느 나라에나 있고 그런 분류들이 대부분 주류다. [39] 당시 민주당 후보로 농부들을 위한 보호 제도를 실행시키기 윈했다. 당시 꽤 영향력 있던 농민 당파인 민주당의 "그렌지" 당을 등에 업고 대선에 출마했으나, 과도하게 농부 중심으로 치우친 공약 때문에 도시 사람들에게는 어필하지 못했고 또한 (남북전쟁 후에는 북부 출신 대선후보를 내는 등 딱히 내세우지 않았지만) 남북전쟁 전 남부 노예제도에 온건했던 민주당 소속이었기에 흑인들 표는 하나도 받지 못하고(지금과는 달리 린든 B. 존슨 전까지는 민주당과 공화당 표밭이 정반대였다. 공화당은 흑인의 지지, 민주당은 백인과 남부의 지지를 얻었다.) 윌리엄 매킨리에게 패배했다. [40] 소속당이 민주당이었음에도 농민~노동자보다는 친기업적 태도를 취했다. 북부와 기업에 친화적이어서 공화당이 장기집권하던 시절에 이례적으로 민주당 소속 대통령이 되었다. 클리블랜드 시절 민주당의 주장은 보호무역을 반대하고 자유무역을 주장하는 것 정도였다. [41] 영화에선 은색이 잘 안보인다는 이유로 루비색으로 바뀌었다. [42] 원래부터 농민조합으로 시작한 당이다. [43] 특히 빅터 플레밍 감독, 주디 갈런드 주연의 1939년 영화화 작품은 2007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44] 나머지 반쯤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45] 그냥 팬픽 [46] 해당 이벤트 스토리 자체가 오즈의 마법사의 오마주로, 주인공 이름부터가 도로시다. [47] 노란벽돌길, 도로시 미스트랄 [48] 주인공의 이름부터가 일본어로 허수아비를 의미하는 가카시이다. 히로인은 대놓고 이름이 도로시이며 보통 묘사되는 도로시 게일처럼 양갈래를 머리를 땋았다. 또 다른 동료인 노일은 자신의 이름을 뒤짚은 LION이라는 가명을 사용하며 사자 포지션으로 보이고 마지막으로 합류하는 동료 담은 양철로 된 의수를 단 걸 보아 양철 나무꾼으로 보인다. [49] 쉽게 더우 설명으로 말하자면 도로시의 기쁨의 전기 캔드릴라, 허수아비의 즐거움의 밀정 라큐로, 양철 나무꾼의 슬픔의 전기 아이가론, 사자의 분노의 전기 도골드, 날개달린 원숭이의 원한의 전기 엔돌프, 토토의 영맹의 전기 D, 빌리나의 마검신관 매드 토린, 오즈 마법사의 백면신관 카오스, 놈 왕의 기쁨의 전기 킬볼레로, 틱톡의 슬픔의 전기 아이스론도, 서쪽의 사악한 마녀의 접절신 데보스, 도자기 나라의 공주의 후회의 전기 아스레반, 오즈마 공주의 홍련신관 사라마즈, 착한 마녀 글린다 굿위치의 창조주 데비우스. [50] 그래서 주역들도 SM 아티스트들이고, 넘버들도 SM 소속 아티스트 곡들로 이루어져 있다. [캐스팅] 도로시 - 하츠네 미쿠, 허수아비 - KAITO, 양철 나무꾼(양철 댄서) - 메구리네 루카, 사자 - 카가미네 린렌, 오즈 - GUMI, 서쪽 마녀 - MEIKO, 먼치킨들 - 전원 코러스 [52] 단 그림으로만 나온다. [53] 동시에 호그와트도 풍자 하였다. [54] 사자는 체대, 허수아비는 농과대, 양철 나무꾼은 공대에 재학 중인 것으로 그려진다. [55] 도로시가 사용하는 무기의 이름 또한 언그레이트풀 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