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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10 00:44:05

제임스 아이언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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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 1~3 볼륨 4 볼륨 7
James Ironwood 제임스 아이언우드
종족 인간 성별
6'6'' (1m 98cm) 심벌 색 흰색
소속 아틀라스 군 관계 부하 : 윈터 슈니, 페니 폴렌디나
협력관계 : 크로우 브런웬, 글린다 굿위치, 오즈핀
The people of Vale needed someone to protect them; someone who would act. When they look to the sky and see my fleet, they feel safe, and our enemies will feel our strength.
베일의 사람들은 그들을 보호해줄 누군가가 필요하지; 행동할 누군가가. 그들이 하늘을 바라보고 나의 함대를 바라보면, 그들은 안전함을 느끼고, 우리의 적들은 우리의 힘을 느끼겠지.
We must work together if we're to fight Salem and win.
세일럼과 싸워서 이기려면 우리가 함께 힘을 합쳐 싸워야하네.

1. 개요2. 능력
2.1. 무기: 듀 프로세스(Due Process)2.2. 셈블런스: 매틀(Mettle)2.3. 전투 스타일
3. 작중 행적
3.1. 볼륨 23.2. 볼륨 33.3. 볼륨 43.4. 볼륨 53.5. 볼륨 63.6. 볼륨 7
4. 기타

1. 개요

RWBY의 등장인물. 성우는 제이슨 로즈(美) / 테라소마 마사키(日).

아틀라스 아카데미 교장인 동시에 나라의 군대를 이끌고 있는 장군. 그 외에도 의회에서 두석이나 차지하고 있어서 많은 의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테마곡은 볼륨 7 11화의 전투씬에서도 재생된 "Hero"(영웅).

2. 능력

2.1. 무기: 듀 프로세스(Due Process)

파일:IronwoodWeapon.png 파일:Ironwood's_Gun.png
설정화 본편

무기는 Due Process[1]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마테바 리볼버 위에 자동권총[2]을 달아둔 것 같은 특이한 형태의 권총.[3] 설정화를 보면 방아쇠가 2개[4]인 것으로 볼 때 2종류의 총알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5]

첫 등장인 볼륨 3에서는 권총을 하나만 소지하고 있었음에도 홀스터는 2개를 차고 있었는데, 이는 볼륨 7 11화에서 아서 와츠와 싸웠을 때 2자루를 사용하면서 의문이 해결되었다. 볼륨 3에서 나왔던 첫 번째 총과의 차이점은 슬라이드 부분이 검은색이라는 것과 공격용보다는 루비가 크레센트 로즈의 반동을 이용해 고속이동하는 것처럼 중력 속성을 띄고 있는 검은 더스트 탄을 사용해 반동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격과 이동 말고도 권총의 총신을 잡고 그립으로 후려치는 방식[6]의 근접 공격 용도로도 권총을 자주 이용한다.

2.2. 셈블런스: 매틀(Mettle)

볼륨 7에서 공개된 아이언우드의 셈블런스는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능력이다. 겉으로 보기엔 수수하지만, 전투 중에 잠깐의 방심만으로도 전세가 뒤집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걸 생각하면 꽤나 유용한 셈블런스. 대신 오래 쓸수록 정신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부작용이 있다.[7]

또한, 한 번도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이나 언급조차 되지 않은 유일한 셈블런스다.

2.3. 전투 스타일

자주 함께 등장하는 오즈핀, 크로우, 윈터 등과 달리 그렇게 화려하게 싸우지 않고, 전투력보다는 리더십이 돋보이는 포지션이라 은근 저평가되는 면이 있지만 의외로 강하고 이렇다할 약점도 없는 준수한 전투 스타일을 갖고 있다.

그림의 공격을 한 손으로 막아내거나, 키가 거의 2미터나 되는 사람을 끌면서 달리는 등 기계 몸 덕분에 완력과 맷집이 뛰어나고, 또 군인이라 그런지 깔끔한 맨손격투 능력을 갖고있다. 상대를 자주 잡아서 공격한다는게 특징이라면 특징.

여기에 무기가 있으면 사격을 통한 원거리 공격과 중력 속성 더스트를 통한 빠른 공중 이동이 가능해서, 이렇다 할 상성 없이 전투가 가능하다. 물론 권총만 있으면 화력이 약한 편이지만, 두 권총을 끼우는 형식의 캐논[8]이 RWBY 최상급 화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준비할 시간이 있고 기습에 당하지 않는다면, 근접전, 원거리전, 기동전, 화력전 등 못하는게 없는 만능 전투력을 갖고 있는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역시 장군.

작중에서는 2번 패배하는데, 처음은 기습을 당해 무기를 뺏긴 후에 1:5로 다굴 당해 패배한 것이고,[9] 그 다음은 윈터와 싸워 쉽게 승리하지만, 윈터가 겨울의 메이든의 힘을 얻어 역전한 것 뿐이다. 마법 없이 아이언우드를 1:1로 이길만한 캐릭터는 많지 않은 편.

3. 작중 행적

3.1. 볼륨 2

3.2. 볼륨 3

3.3. 볼륨 4

모델링이 많이 바뀐 편이다. 의상이 변경된 것은 물론 수염도 길렀다.

3.4. 볼륨 5

3.5. 볼륨 6

등장은 없고, 언급만 된다. 대신 아틀라스 왕국이 얼마나 강하고, 기술력이 뛰어난지 보여준다. 티리언은 아틀라스와 바큐오가 손을 잡으면 아무리 자신들이라 해도 죽기 때문에 암살을 시도하려는 듯 하다.

아르거스에서 부하인 캐롤린 코르도빈과 그외 아틀라스 병사들이 나오는데 그다지 긍정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도 군인정신은 투절했고 루비 일행과 협력해서 거대 괴수 그림을 함께 해치우기도 했다. 여기서 거대 그림전을 상정한 거대 로봇이나 더스트를 이용한 방어막 등 타 왕국과 비교해도 월등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후 루비 일행이 아틀라스에 간신히 도착하는데, 아예 타국과 전쟁을 벌이려는지 함선이 모여있었다.[스포일러2]

3.6. 볼륨 7

루비 일행이 도시를 둘러본 바로는 강제병합 및 쇄국 정책으로 인해 아틀라스 아래에 있는 맨틀 시민들에게 미움을 사고 있다고 한다.[18] 이로 인해 그림의 습격도 빈번히 일어나는 듯 하며 루비 일행은 이를 막다가 불법 무기 소유자 혐의로 아틀라스 군에게 잡혀간다.

이렇게 루비 일행을 가로막는 적으로 등장하나 싶었지만 되살아난 페니 폴렌디나 윈터 슈니의 곁에서 루비 일행을 보자마자 바로 포박을 풀라고 말하며 현재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설명해준다. 아이언우드도 세일럼을 경계하고 있으며 오즈핀의 비밀을 유지하는 것이 답이 아니라 판단해서 CCTS(대륙간 전송 시스템) 중계탑 복구 및 보강[19]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규제하려고 했던 것. 루비가 아이언우드의 평판이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말하나 이로 인한 악평가는 자신의 책임이라며 기꺼이 감수하겠다고 한다. 크로우는 이 계획에 대해 굳이 병력들을 모두 소집할 필요는 없다고 의문을 표했으나 곧바로 도시에 있을 혼란을 진압하기 위해 부른 것을 깨닫는다. 이에 다른 왕국은 어떻게 하냐고 항의하자 먼저 아틀라스 왕국의 혼란을 수습하면 곧바로 구원을 보낼 거라고 답한다. 현재는 딱히 별다른 수단도 없다보니 루비 일행은 일단 고분고분하게 따랐다. 이와는 별개로 그간 고생이 심하긴 했는지 어색하게 인사를 건내는 크로우를 끌어안기도 하고 충돌이 많았다고는 하나 멘토였던 오즈핀의 죽음이 충격적이었는지 실의에 빠져있다가 오즈핀의 환생 오스카 파인을 보고 기뻐한다. 그에게서 조력과 해답을 얻으려고 했지만 오즈핀과 세일럼의 과거에 듣고 어떻게 반응할지 몰라 루비는 일단 이에 대해 오즈핀의 환생이 불안정하다며 지식의 유물도 소원을 다 썼다며 비밀로 부쳤다. 루비 일행은 아이언우드가 유물을 회수할 거라 생각했지만 의외로 유물은 당연히 루비 일행의 것이라며 가지고 가게 해준다. 이후 루비 일행을 자신의 짓곡인 에이스 옵스와 붙여주며 훈련도 받고 소소한 미션도 해결해나가며 지내도록 배려해준다.

맨틀 지역에서 아이언우드의 봉쇄 정책에 반발하던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죽어나가고 아이언우드가 범인이라는 식의 음모론이 나도는 데다 맨틀 지역의 편을 드는 로빈 일당과 대립이 심해지는데 정치적으로 로빈을 지지하는 RWBY팀과 JNPR팀 모두다 아이언우드에게 엠바고를 해제하고 로빈에게는 진실을 말해주고 협력하자고 지속적으로 항의한다.[20] 그러나 아이언우드는 혼란과 기밀 누설을 우려하여 이를 거부한다. 그러다 일행에게 하루 휴가를 주지만 선거 현장에서 티리안에 의해 로빈 측이 습격당하고 선거마저 조작당해 아이언우드와 사사건건 대립하던 쟈크 슈니가 부정 당선되는 사건이 터지고 설상가상으로 이 모든 누명을 아이언우드 휘하의 페니가 뒤집어쓰게 되고 이에 분노한 로빈과 그녀가 이끄는 해피 헌트리스들이 자재 트럭을 습격하는 사건이 터진다.

쟈크 슈니의 저택에 초대를 받게 되어 모든 일행 및 페니까지 대동하고 참가하는데 누명을 쓴 바람에 다른 의원들에게 신랄하게 공격당하고 진실을 판별하는 셈블런스를 가진 로빈의 추궁으로 진실이 까발려질 위기에 처하지만 타이밍 좋게 등장한 와이스가 자신의 아버지 쟈크가 진범이라는 증거를 공개하며 누명을 풀고 쟈크까지 체포된다. 같은 시각 맨틀에서는 시민들의 집단 폭동이 일어나고 군중 폭동에 의해 그림이 호출되면서 난리가 난다. 로빈은 맨틀 시민을 집단 대피시켜달라고 하지만 아이언우드는 여기로 병력을 빼돌리면 아틀라스 전체가 위험해진다고 거절한다. 그러나 오스카의 충고로 결국 로빈에게 사실을 털어놓고 협조하기로 하고 이를 본 루비와 오스카는 우리도 거짓말 그만하고 사실대로 말하자고 합의하여 아이언우드를 독대한 오스카가 세일럼, 오즈핀, 진에 관한 숨겨온 진실을 다 털어놓는다. 아이언우드는 놀라지만 일단 맨틀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집중하겠다 하고 오스카가 흐뭇해하며 그를 칭찬하자 꼭 오즈핀 같다고 말해준다. 이후 로빈과 함께 긴급 인터뷰를 내보내고 최근 반대파의 학살은 전부 티리언 일당의 짓이라는 전과 세일럼의 존재를 아틀라스와 맨틀 군중에게 알린다.[21] 이후 타워가 완공되었음을 밝히고 아틀라스로 시민들을 대피시키겠다고 말하고 로빈 역시 그와 전면협력을 약속한다.

그러나 방송을 들은 와트가 아미티 타워에 숨어들었을 때 타워는 미완공 상태였다. 와트를 유인하기 위해 일부러 인터뷰에서 거짓말을 한 것이다. 치열한 전투 끝에, 세일럼을 쓰러뜨리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희생시킬 수 있다는 말과 함께 그를 쓰러뜨리는 데 성공하고 사무실로 복귀한다. 와트와의 전투 이후 이미 아틀라스에 숨어들어 있던 신더가 유리로 된 검은 퀸(체스말)을 그의 사무실 책상에 두고 간 것을 보고 패닉한다. 루비 일행은 아이언우드가 와트를 유인하기 위해 대중 앞에서 타워가 완공되었다고 거짓말한 것에 대해 비난하지만, 아이언우드는 역으로 아군이라 믿었고 여러번 "당신(아이언우드)과 함께 하겠다"고 말한 루비 일행이야말로 처음부터 자신에게 진실을 숨긴데다 자신의 뜻에 반하는 행동[22]을 한 것에 대해 크게 분노한다. 이 난리통에 세일럼의 환영이 나타나 아이언우드를 겁박하고 루비가 은안이 발동해 오열하는 사건이 터지자 세일럼이 목전에 와 있다는 위기감과 루비 일행에 대한 배신감으로 지식의 유물인 램프를 도로 회수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타워가 아니라 아틀라스 자체를 상공에 띄워 겨울 메이든과 유물 2점만이라도 세일럼으로부터 지키겠다고 계획을 변경한다. 아직 맨틀 시민이 전원 대피하지 않은지라 거기로 병력을 돌리면 시민들은 어쩌냐고 반발하지만 아이언우드는 유물과 메이든의 힘마저 넘어가면 이 세계는 끝이라며 묵살한다.

이후 통신을 끊어 외부에 도움을 청하지 못하게 하고 에이스 옵스들[23]을 통해 루비 일행을 체포하라 명령하고 공개 수배를 내린 후 방을 나간다. 이후 유물이 있는 학교 건물 지하에 내려가 겨울의 메이든이 된 윈터를 기다리지만[24] 그곳에 도착한 것은 오스카. 서로를 견제하며 몇 마디 대화를 하는데 오스카가 그를 설득하려 했지만 실패하고, 아이언우드는 큰 그림을 위해서 어쩔 수 없다고 하자 오스카는 그를 세일럼과 다를 바 없다고 비난한다. 이에 오스카를 총으로 쏴 아래로 떨어뜨리고 만다.[25][26] 그러나 메이든의 힘은 페니에게 넘어가버리고 지식의 유물은 존 아크와 양 팀이 인터셉트해서 달아나던 중에 신더 폴에게 빼앗겨버린 것을 알고 절규한다.

4. 기타



[1] "정당한 법 집행"이란 의미의 숙어. 다만 이 이름이 붙은 물체 생각해 본다면... [2] 자세히 보면 탄피 배출구로 보이는 것이 있다. [3] 설정화를 보면 어떤 구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립 아래쪽에 뭔가 분리되는 것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다. [4] 앞쪽은 베레타나 시그 같은 형태의 방아쇠지만 뒤쪽은 콜트같은 형태의 방아쇠다. [5] 처음 베오울프를 향해 사격할 때는 평범한 총알이었지만 공격을 막은 상태에서 땅으로 쏜 총알은 유탄 같이 폭발을 일으켰다. [6] 볼륨 3 11화에서 이걸로 그림을 잡았다. 크로우가 자신을 공격하려 한다고 생각했을 때도 이 자세를 취하긴 했지만, 이건 무저항의 표시에 가깝다. 이후 볼륨 7 11화에서 아서 와트와의 근접전에 돌입했을 때 이런 식으로 리볼버를 잡고 사용한다. [7] 볼륨 8에서 오스카 일행을 윈터가 풀어 주었다는 말에 화를 내며 탁자를 부숴 버리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듯한 묘사들이 많이 나오는 게 매틀의 부작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8]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다 [9] 게다가 무기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노라의 망치를 얼굴에 정통으로 얻어맞고도 역으로 반격을 가하려 들거나 윈터의 거대한 소환수를 맨손으로 격파하는 등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선전했다. [10] 이것은 유물을 탈취하려는 세일럼 같은 악인들에게 대항하기 위한 것으로 나온다. [11] 팔라딘은 볼륨 3에서 일부가 로만 토치위크에게 탈취 당해 이용당한다. [12] 물론 엠버 본인은 결국 죽게 된다. [13] 에메랄드의 셈블런스를 이용한 트릭. [14] 이때의 오즈핀의 대사가 "넌 내 왕국에 군대를 끌고 왔지."여서 추궁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그 다음 대사가 "사용하게."이다. [15] 보통 배오울프보다 덩치가 크고 우르사를 쉽게 죽이던 안드로이드를 간단하게 대파시킨다. [스포일러] 결과적으로는 아이언우드의 판단이 옳은 것으로 밝혀졌다. [스포일러2] 하지만 볼륨 7의 내용에 따르면 오히려 아틀라스 지상의 맨틀 지역에도 그림이 나타날 정도로 아틀라스의 상황이 심각한 것이었다. [18] 본인도 많이 고뇌했는지 많이 수척해졌다. [19] 바이탈 페스티벌의 아미티 콜로세움에다가 중계탑을 설계해서 성층권 주변을 떠돌기 해서 적의 습격을 차단한다. [20] 세일럼의 진실을 알게 된 군중이 혼돈과 절망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 및 라이언하트의 예에서 보듯이 아군의 배신을 우려해서이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루비 일행 본인들도 아이언우드에게 진실을 감추고 거짓말한 이유는 그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21] 로빈은 진실을 판별하는 셈뷸런스로 그가 거짓말 안 한다는 걸 입증하는 역할을 맡아줬다. [22] 양과 블레이크가 로빈에게 아이언우드가 왜 아미티 콜로세움에 목매는지 등에 대해 발설했다. [23] 이때 티리언 체포를 위해 나가있던 클로버는 없었다. [24] 윈터는 중상을 입었고 메이든은 페니가 되고.... [25] 이때 오스카는 그를 제임스라고 지칭했는데 아이언우드는 제임스는 친구들이나 부르는 이름이니 장군님이라고 존칭으로 부르라며 분노한다. 어른공경을 안했다고 뭐라하는 것 같지만 일행 중에도 일면식도 없고 어린 오스카에게 굉장히 의지하고 오스카의 충고에는 특히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오즈핀의 환생 오스카를 자기 친구 오즈핀과 동일시해 의지하고 싶은 마음의 연장선이었다. 즉 아이언우드는 어린아이들에다 부하 위치에 있는 나머지 루비 일행과 다르게, 똑같이 나이가 어리고 미숙하다 해도 오스카만큼은 동등한 위치의 친구로 여기고 있었던 것. 그러나 결과적으로 오스카 역시 루비 일행과 심리적으로 더 가까우니 만큼 자신에게 진실을 숨겼고 이에 대한 직접적인 배신감을 표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26] 결국 로빈은 완전히 아이언우드의 편이었다는 좋은 결과가 나왔음에도 루비 일행의 거짓말에 분노하며 이들을 배척하려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전부터 아이언우드는 오즈핀의 죽음, 세일럼 세력의 접근 등 사건이 더해갈수록 점점 더 불안해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겨우 믿고 등을 맡겼던 루비 일행에게 배신당했다는 생각이 크게 작용했을 수 있다. [27] 다만 세계 위기에서 자기 혼자 나몰라라 하는 자크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