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강대한 폭풍우 요새는 불타는 군단의 숙적이자 순수한 마력의 결정체, 불가사의한 지적 존재인 나루의 작품이다. 이 구조물은 나루의 작전 기지일 뿐 아니라, 차원 사이를 오가는 기능을 지녀 눈 깜짝할 사이에 원하는 장소로 이동할 수 있게 해 준다. 불타는 성전에서 아웃랜드가 전략적 최전선이 되자, 나루는 폭풍우 요새를 이용해 파괴된 땅, 아웃랜드에 도착했다. 그러나 나루가 요새를 비운 틈을 타서, 캘타스 왕자와 그를 따르는 블러드 엘프 무리가 이 차원 요새에 침입해 위성 구조물을 장악하고 말았다. 의도는 알 수 없으나, 현재 캘타스는 요새의 초자연적인 기술을 조작하여 황천의 폭풍에 내재된 혼돈의 마력을 장악하려 하고 있다. ― 홈페이지 던전 소개문 |
웅장한 폭풍우 요새는 불타는 군단의 숙적이자 순수한 마력의 결정체, 불가사의한 지적 존재인 나루의 작품입니다. 이 구조물은 나루의 작전 기지일 뿐 아니라, 차원 사이를 오가는 기능을 지녀 눈 깜짝할 사이에 원하는 장소로 이동할 수 있게 해 줍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던전 도감 |
The Arcatraz.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팩 불타는 성전의 인스턴스 던전. 나는 탈것이 없으면 갈수 없는 폭풍우 요새 3인 인스턴스 던전 4종 세트 중 한 곳이다. 황천의 폭풍에 있으며, 불타는 성전 시간여행 던전에 포함되어 있다.
2. 상세
나루가 우주를 여행하며 만난 위험한 생물들을 가뒀던 함선으로, 알카트라즈(Alcatraz) 문서의 1번 항목이 모티브인 듯하지만 알파벳 철자는 미묘하게 다르다. 현재 그 위험한 생물들은 풀려났으며 대부분의 적들이 그 위험한 생물체들이다. 입장을 위한 열쇠를 얻으려면 그럭저럭 긴 연퀘를 클리어해야 하며 카라잔, 폭풍우 요새, 검은 사원 입장퀘를 하는 던전이기도 하다.폭풍우 요새 5인 던전 3형제인 신록의 정원, 메카나르, 알카트라즈 중 가장 맏형 격인 인던으로, 불타는 성전 5인 영던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인던 중 하나이다. 비슷한 고난이도 인던으로는 으스러진 손의 전당, 검은늪, 어둠의 미궁이 있다. 이들 모두 공략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는 티어 4 파밍 수준이 필요했다.
다만 알카트라즈는 일반 몹들의 체력이 높고 대미지가 강할 뿐 기술적으로 어려운 부분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파밍되면 난이도 하락폭이 큰 인던이었다.[1] 메즈가 별로 필요 없었던 몇 안 되는 불성 인던이기도 했다.
이 던전의 콘셉트는 개그다. 두, 세 번째 네임드의 부부만담을 시작으로 마지막 네임드에서 나오는 NPC 노움 밀하우스 마나스톰과 보스 네임드의 만담 아닌 만담은 박력 있는(?) 목소리와 함께 플레이어들에게 미소를 안겨준다. 마지막 네임드는 대사가 많고 상대하는 몹 또한 여러 마리여서, 한 번 전멸하면 다시 네임드까지 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 폭풍우 요새의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와 비슷하다면 비슷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알카트라즈에서 노릴 만한 아이템이라면 마지막 네임드인 선구자 스키리스가 드랍하는 쉬파르의 연합 뿔피리가 있다. 불뱀 제단의 카라드레스가 드랍하는 불안정한 흐름의 육분의보다 성능은 여러모로 떨어지지만 그럭저럭 쓸만한 명품 장신구.
여기서 등장한 밀하우스 마나스톰은 대격변의 바위심장부에서 황혼의 망치단의 일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괜히 알카트라즈에 갇혀있던 게 아니었던 것. 알카트라즈의 막넴이 고대 신을 섬기는 퀴라지 선구자 스키리스이고 알카트라즈의 총책임자인 교도관 멜리차르의 행각을 보면 상당히 연관성이 많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나 군단에서 플레이어의 추종자로 활동하고는 있지만 뒤가 구린 건 여전하다.
불타는 성전 시간여행 던전 기간에 여기에 걸리면 소수정예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수많은 종류의 일반몹들에 막혀 전멸하기도 하는데, 매칭되자마자 몇몇 파티원(특히 탱커)이 지레 겁을 먹고 나가버려 쫑나는 경우도 왕왕 있다. 알카트라즈 공략의 기본은 몰려다니지 않는 모든 일반몹은 중보라고 생각하고 한 번에 한 놈만 상대하는 것이다. 특히 시간여행에서 큰 벽으로 인식되는 입구의 돌연변이괴물은 입구를 막고 있는 블러드 엘프 간수들이 남아 있는 한 무한정 생성되므로[2] 전부 처치해야만 한다. 또 달리아/소코드라테스 구간에 있는 음전자 초공간 지배자는 종종 자기 발밑에 스스로 체력 회복 및 공격력 증가 버프를 먹게 해 주는 바닥을 까는데, 바닥이 잘 보이지 않아 채팅창에 특정한 메시지가 뜨는 걸 보고 몹을 바닥에서 즉시 떼줘야 한다. 탱커가 무빙해 주지 않으면 점점 몸집이 커져 10중첩이 되면 절대 잡을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이런 몇몇 특수한 일반 몹을 조심하면서, 함부로 몰아잡으려 들지만 않으면 충분히 클리어할 수 있다.
3. 우두머리
3.1. 속박 풀린 제레케스
뒤틀린 황천의 생물들은 대부분 그 주인에게서 지속적으로 명령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일부 공허의 망령은 이런 명령이 필요 없기도 합니다. 제레케스는 알카트라즈의 입구를 지키고 서서, 감히 도전하는 자는 누구라도 없애버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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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 지대
속박 풀린 제레케스가 공허의 지대를 소환하여, 그 안에 서 있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
부패의 씨앗(마법 효과)
속박 풀린 제레케스가 플레이어 안에 악마의 씨앗을 심어 18초에 걸쳐 30의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플레이어가 총 2500의 피해를 입으면 씨앗이 폭발하여, 대상으로부터 10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
암흑 회오리
(일반 난이도)속박 풀린 제레케스가 40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25의 암흑 피해를 입히고 뒤로 밀쳐냅니다.
(영웅 난이도)속박 풀린 제레케스가 45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43의 암흑 피해를 입히고 뒤로 밀쳐냅니다.
커다란 보이드워커 형태의 네임드. 무려 40미터 범위에 광역 암흑 대미지 + 넉백 스킬을 쓰는데 힐러가 튕겨나가는 사이에 탱커나 딜러가 삭제당하는 사태가 곧잘 벌어졌다. 공략 초기에는 탱커가 암저템 입고 탱킹하기도 했으며, 사거리 특성을 찍은 냥꾼과 화법은 사거리가 41m라 거리를 잘 재면 피해없이 딜이 가능했다. 한편 이 보스는 길을 틀어막고 있거나 잠긴 문을 지키는 게 아니라서 그냥 옆으로 올라가서 패스가 가능하다.
3.2. 파멸의 예언자 달리아
나루에 의해 감금되기 전, 달리아는 불타는 군단에서도 가장 사납고 공격적인 전사 중 하나였습니다. 격노의 점술사 소코드라테스와 오랫동안 한 감방에서 생활한 것도, 그녀의 성격이 더욱 거칠어진 이유 중 하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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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돌이
파멸의 예언자 달리아가 6초 동안 지속되는 강철의 소용돌이로 8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를 공격하여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
파멸의 예언자의 선물
파멸의 예언자 달리아가 10초 동안 플레이어에게 저주를 걸어, 플레이어가 치유될 때 100%의 확률로 파멸의 예언자 달리아의 생명력을 회복시키게 합니다. -
이중 공격
파멸의 예언자 달리아가 근접 공격 시 25%의 확률로 두 번 일격을 가합니다. -
어둠의 물결(영웅 난이도)
파멸의 예언자 달리아가 암흑의 화살을 플레이어에게 발사하여 31의 암흑 피해를 입히고, 받는 암흑 피해를 50%만큼 증가시킵니다.
던전 도감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소용돌이가 끝난 직후 치유를 시전한다. 치유와 파멸의 예언자의 선물 둘 다 매우 치명적이므로, 치유는 반드시 차단하고 파멸의 예언자의 선물은 차단하던가 해제해야 한다.
3.3. 격노의 점술사 소코드라테스
수천 년 전, 소코드라테스는 격노수호병 중에서 상급의 지위를 차지한 존재로, 불타는 군단의 최상위 사령관들을 곁에서 보좌했습니다. 고고한 그의 자존심이 견뎌내기에 수감 생활은 무척이나 거슬리는 시간이었으며, 감방 동료 역시 그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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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제물
격노의 점술사 소코드라테스가 15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를 불태워 3초마다 5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
지옥불 충격
격노의 점술사 소코드라테스가 플레이어를 즉시 불태워 12초 동안 3초마다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
지옥불
격노의 점술사 소코드라테스가 10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를 밀쳐내고, 모든 플레이어가 밀려난 후 한 명의 플레이어에게 돌진합니다. 격노의 점술사 소코드라테스가 돌진하면서 일으키는 지옥불은 그 안에 서 있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1초마다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3.4. 선구자 스키리스
나루는 선구자 스키리스를 구속하여 길고 깊은 잠에 빠뜨렸을 때, 그의 설득력 있는 목소리가 침묵하게 되었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불운한 알카트라즈의 교도관이 나루가 틀렸음을 몸소 증명했습니다. 스키리스는 미약한 힘을 모아 교도관 멜리차르에게 작고 차분한 목소리로 말을 계속할 수 있었고, 나머지는 시간이 해결해 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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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감방
교도관 멜리차르는 전투에 뛰어들 때 첫 번째 감방을 열어, 이글거리는 마귀 또는 위상 사냥꾼을 풀어놓습니다. - 이글거리는 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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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살
이글거리는 마귀가 플레이어를 공격하여 27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
화염 보호막(마법 효과)
이글거리는 마귀가 불의 보호막으로 자신을 감싸, 화염 저항력을 12만큼 증가시키고 공격자에게 0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 위상 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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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동
위상 사냥꾼이 순식간에 플레이어의 뒤로 이동합니다. -
위상 돌파
위상 사냥꾼이 에너지를 폭발시켜 8초 동안 이동 속도를 75%만큼, 공격 속도를 75%만큼 증가시킵니다. -
배후 공격
위상 사냥꾼이 배후에서 플레이어를 공격하여 추가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
두 번째 감방
첫 번째 감방을 열고 잠시 후 교도관 멜리차르가 두 번째 감방을 열어 밀하우스 마나스톰을 풀어놓습니다. -
밀하우스 마나스톰
멜리차르에게 모욕당한 밀하우스 마나스톰은 전투에서 플레이어를 도와 다른 포로 및 선구자 스키리스를 공격합니다. -
세 번째 감방
교도관 멜리차르는 두 번째 감방을 열어 그 안에 밀하우스 마나스톰이 있다는 걸 알면, 지체 없이 세 번째 감방을 열어 설퍼론 용암투척병 또는 아키리스 번개술사를 풀어놓습니다. - 설퍼론 용암투척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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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비
설퍼론 용암투척병이 불의 비를 내려 대상 지역으로부터 10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6초 동안 2초마다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
용암투척병의 저주(저주 효과)
설퍼론 용암투척병이 플레이어에게 저주를 걸어 1분 동안 받는 모든 치유 효과를 50%만큼 감소시킵니다. -
어둠의 화살
설퍼론 용암투척병이 암흑의 화살을 발사하여 플레이어에게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 아키리스 번개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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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같은 도약(저주 효과)
아키리스 번개술사가 플레이어에게 저주를 걸어 1분 동안 받는 모든 마법 피해를 100%만큼 증가시킵니다. -
번개 방출
아키리스 번개술사가 번개 화살을 날려보내어 50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자연 피해를 입힙니다. -
주문 충격
아키리스 번개술사가 플레이어의 주문을 차단하여 6초 동안 같은 주문을 시전하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
마법 접지(마법 효과)
아키리스 번개술사가 지면에 내려앉아, 받는 모든 마법 피해를 30초 동안 50%만큼 감소시킵니다. -
네 번째 감옥
세 번째 감방을 열고 잠시 후 교도관 멜리차르가 네 번째 감방을 열어, 검은날개 드라코나르 또는 황혼의 드라코나르를 풀어놓습니다. - 검은날개 드라코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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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족의 힘: 흑
검은날개 드라코나르가 전방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
필사의 일격
검은날개 드라코나르가 플레이어에게 물리 피해를 입히고, 5초 동안 받는 모든 치유 효과를 25%만큼 감소시킵니다. -
화염 폭풍
검은날개 드라코나르가 화염 폭풍을 불러일으켜 30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화염 피해를 입히고 8초 동안 이동 속도를 감소시킵니다. - 황혼의 드라코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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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족의 힘: 녹(마법 효과)
황혼의 드라코나르가 전방의 모든 플레이어를 1초 동안 기절시킵니다. -
혈족의 힘: 흑
황혼의 드라코나르가 전방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
혈족의 힘: 청(마법 효과)
황혼의 드라코나르가 전방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냉기 피해를 입히며 100의 마나를 소진시키고, 공격 간격을 6초 동안 100%만큼 늘입니다. -
혈족의 힘: 청동(마법 효과)
황혼의 드라코나르가 전방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비전 피해를 입히고, 6초 동안 시전 속도를 50%만큼 감소시키고 공격 간격을 33%만큼 늘입니다. -
혈족의 힘: 적
황혼의 드라코나르가 전방의 모든 플레이어를 불태워 5초 동안 1초마다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 마지막 감방
- 선구자 스키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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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분열
선구자 스키리스가 플레이어의 정신을 분열시켜 3초 동안 47의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
공포(마법 효과)
선구자 스키리스가 플레이어를 공포에 사로잡히게 하여 4초 동안 도망치도록 만듭니다. -
지배
선구자 스키리스가 플레이어의 정신을 조종하여 6초 동안 아군을 공격하게 합니다. -
마나 연소(영웅 난이도)
선구자 스키리스가 플레이어의 마나를 불태워, 소진된 마나당 일정한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
선구자의 환영
선구자 스키리스는 생명력이 각각 66%, 33%가 되면 자신의 환영을 만들어냅니다. 선구자 스키리스의 환영은 정신 분열을 사용하여 플레이어를 공격합니다.
선구자 스키리스는 안퀴라즈 사원의 예언자 스케람과 비슷한 스킬셋을 가지고 있다.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정신의 채찍을 쏴대는데, 총 피해량이 8000이나 되고 맞는 내내 기절 상태가 되기 때문에 힐러가 최대 체력이 8천이 안 되면 힐러에게 채찍이 꽂히는 순간 파티 전멸이라는 황당한 사양을 자랑한다. 단, 플레이어만 대상으로 잡는 게 아니라 사냥꾼이 있다면 뱀 덫을 꾸준하게 깔아 뱀에게 채찍이 꽂히도록 유도할 수 있다.
[1]
사실 이런 건 던전의 디자인이 대충 되어있고, 깡스펙만 뻥튀기 시켰던 불성 영던의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했다. 불성의 영던 중에서 알카트라즈 말고도 이런 생각 없는 깡스펙 뻥튀기로 악명이 높은 영웅 던전이 하나 더 있었는데, 그게 바로
피의 용광로. 2넴 앞의 쫄들이 죄다 데미지 우버 상태로 4웨이브가 몰려오는데 일반적인 형식의 진행으론 절대 클리어할 수가 없었다!
[2]
검방을 들고 전위에 있는 수호병은 커다란 악몽의 돌연변이괴물을 생성시키고, 활을 들고 후위에 있는 파수병은 작은 돌연변이괴물을 생성시킨다. 통로로 지나가려면 수호병은 다 잡아야 하지만, 파수병은 한쪽의 2명을 잡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보이므로 이를 모르는 채 패스하게 되면 작은 돌연변이괴물이 계속 달려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