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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11:42:05

새호리기

새홀리기에서 넘어옴
새호리기(새홀리기)
Eurasian hobby
파일:Falco subbuteo.jpg
학명 Falco subbuteo
Linnaeus, 1758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하강 신악하강(Neognathae)
상목 신조상목(Neoaves)
매목(Falconiformes)
매과(Falconidae)
아과 매아과(Falconinae)
매속(Falco)
새호리기(F. subbuteo)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파일:새호리기.jpg

1. 개요2. 특징3. 먹이4. 천적5.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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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새호리기 또는 새홀리기는 매목 매과에 속하는 새로,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는다.

2. 특징

몸길이는 30~40 cm, 몸무게는 0.2 kg 정도이다. 머리는 검은 갈색이며 깃털의 가장자리는 갈색또는 붉은 갈색이다. 다리와 배쪽의 깃이 붉은 색을 띄며, 앞이마에서 눈 위로 가느다란 황갈색 띠가 지난다. 눈 가장자리는 노란색이고 가슴, 배, 옆구리는 연한 갈색 바탕에 갈색의 세로무늬가 있으며 아랫배는 붉은 갈색이다.

와 아주 유사하게 생겼으나 크기가 조금 작다. 멀리서 보면 몸에서 머리의 비율이 매가 조금 더 작다. 또한 날 때에 복부가 붉은색을 띤다면 새호리기이다.

5~6월 한 배에 알 2~3개를 낳고, 28일 동안 품고 28~32일 동안 기른다. 어치나 다른 새가 튼 둥지를 이용하여 번식하기도 한다.

공항 활주로 주변에도 가끔 목격된다. 친척인 황조롱이처럼 도심에도 출몰하지만, 새호리기는 나그네새[1]라서 매와 구분 못 하는 사람이 많다. 이따금 국내에서 번식하여 여름철새로 분류되기도 하며, 겨울철엔 남부지역에서 월동하기도 한다.

의외로 체격에 비해 공중에서의 싸움에 강하다. 체격이 더 큰 매에게도 싸움을 적극적으로 걸며 오히려 매가 전혀 손을 못쓰고 도망치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보다 덩치가 큰, 매 2마리를 상대하는 노빠꾸 전투력을 선보이기도 한다. 새호리기는 매나 황조롱이는 공격하지만 온순한 성격의 벌매는 공격하지 않는다고 한다. 유사종으로는 황조롱이 등이 있다.

3. 먹이

새호리기의 제비사냥
앞이 탁 트인 숲에 서식하며 다른 맹금류와 달리 특이하게 작은 조류 외에도 곤충을 먹고 산다. 넓적해서 바람을 타고 높이 날기에 적합한 다른 맹금류와는 달리, 제비처럼 날개가 길고 가늘다. 그래서 장거리 활공보다는 근거리 빠른 방향전환이 특기이고 벌레를 잡기에 적합하다. 특히 왕잠자리류를 즐겨 먹는다. 이 비행실력으로 제비를 사냥할 수도 있다. 일반 맹금류가 장거리 비행에 적합한 급강하 폭격기라면 새홀리기는 격투전에 능한 전투기라고 볼 수 있다. 왕잠자리 사냥

4. 천적

천적은 검독수리 참수리 같은 훨씬 큰 맹금류[2], 길고양이, 이 존재한다.

5. 속도

급강하 할 때의 속도가 시속 161km이다.

[1] 봄과 가을에 잠시 머무는 새. [2] 수리부엉이는 사는 곳이 달라서 야생에서 굳이 만날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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