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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마사오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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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밈화 · 커다란 자갈돌은 짱돌 |
1. 개요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진 짱구는 못말려의 조연 캐릭터 사토 마사오(이훈이)의 캐릭터 밈과 그에 대한 비판 및 논란을 정리한 문서이다.원래 훈이는 가끔 비정한 면모를 보이기는 해도 기본적으론 심성이 여리고 울음이 많은 일반적인 5살의 캐릭터지만, 2010년대 후반[1]에 들어서는 한국에서 불고기 로드의 배신 장면이 각종 커뮤니티로 퍼지고 유튜브[2]에서 본격적으로 쓰이게 되면서 비겁한 배신자 기믹이 생겨 원래 울보 속성 때문에 답답하다, 찌질하다며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것이 밈화가 되며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인간 말종, 악역 등 부정적인 이미지로 찍혔다.
처음에는 드립성 밈으로 시작되었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만화 역주행, 뉴트로 열풍이 일자 점점 도가 심해지며 캐릭터 이미지 훼손은 물론 국내에서의 정상적인 팬 활동이 도저히 불가능할 지경에 이르면서 심각해졌다.
2. 밈의 기원
비슷한 양상을 보였던 지우레기 드립과 마찬가지로, 원래부터 존재했던 인성 드립은 아니다. 실제로 구글에서 2016년 초반까지의 날짜 검색 결과를 보면 '훈발놈'이라는 드립이 언급된 게시물은 찾아볼 수 없다.[3]그의 인성에 대한 드립은 대략 2016년 후반부터 태풍을 부르는 영광의 불고기 로드의 배신 장면을 캡쳐한 짤방[4]이 각종 대형 인터넷 커뮤니티에 돌아다니기 시작하면서 퍼진 것으로 보인다.[5] 실제로 2016년 중후반 이전까지는 "툭하면 울어대서 답답하다"라고 그의 캐릭터성에 대해 불호를 드러내는 글이라면 모를까, 인성에 대해 운운하는 글은 거의 전무했던 편이었다.[6]
그러나 2019년 밈의 급부상 이후 코로나19가 창궐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재택근무가 성행하게 된 2020년부터 유튜브와 인터넷 커뮤니티가 크게 발달하고 한국에 뉴트로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본래부터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던 애니메이션인 짱구는 못말려의 극장판 시리즈가 여러 커뮤니티[7]에서 재조명되었다. 이 과정에서 중성마녀와 구슬 삼총사 등의 캐릭터들이 단번에 인터넷 밈으로 급부상하였고 소위 '훈발놈의 만행' 등 왜곡 내용들도 여러 커뮤니티에서 집중 주목되기 시작하면서 결국 "훈 발놈"[8]이라는 밈이 탄생했다.
시즌 10 "화장실맨은 멋있어요" 에피소드의 반응에서 이러한 인식을 알 수 있다. 훈발놈 밈이 크게 유행하기 이전까지는 훈훈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지만,[9] 밈의 과열화 이후로는 훈이가 활약한다는 이유만으로 무작정 욕하는 반응이 많아졌다.
3. 논란의 장면들과 반론
아앙~ 그렇고 말고, 세상에 일어나는 나쁜 일은 저~언부 훈이 때문이야!
엄청 맛있어! B급 음식 서바이벌!에서 떡잎마을 방범대원들이 서로에게 책임을 묻는 장면[10]에서 짱구가 훈이에게 한 말이지만, 진심으로 한 소리는 아니다.
엄청 맛있어! B급 음식 서바이벌!에서 떡잎마을 방범대원들이 서로에게 책임을 묻는 장면[10]에서 짱구가 훈이에게 한 말이지만, 진심으로 한 소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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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대표적인 사례인 극장판 11기
태풍을 부르는 영광의 불고기 로드에서 그는 다른 친구들과 짜고 스위트 보이즈의 계략으로 지명수배자 신세가 된 짱구를
밀고해 버렸다. 다른 친구들 역시 처음에는 신짱구를 범인으로 여기고 그의 뜻에 동조했지만, 애초부터 밀고하는 것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고뇌하는 모습을 보였다.[11]
그런데 훈이는 짱구가 태안[12]으로 가는 방법을 물어 보자, 고개를 흔들며 가르쳐 주지 말라는 신호를 보내고는 방에 숨어 있던 스위트 보이즈에게 신호를 보내 스위트 보이즈가 덮치게 만들고, 밀고한 보상으로 고작 과자 네 봉지를 받는다. 그러고도 다들 죄책감에 가만히 있을 때 혼자 과자에 손을 대려는 모습까지 나오며 안티가 급증했다. 기존 11기의 최종 보스에 해당되는 스위트 보이즈 보스는 분명 본작의 최종 보스임에도 불구하고 훈이의 배신 장면이 워낙 팬들에게 깊이 박혔는지 본색을 드러냈음에도 제대로 된 악역 취급을 받지 못했다. - 이후 다시 모였을 때 다른 친구들과 함께 짱구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그러나 짱구에게는 초반동안 배신자라 불렸다. 훈이 본인은 눈물 흘리며 부정하긴 했지만. 이후 본인의 용감한 모습을 수지에게 전해달라고 사족을 붙이긴 했지만, 친구들과 합심해서 짱구를 구출하며 놀이공원에서 혼자 롤러코스터의 열차를 단신으로 분리하여 뒤에 있던 황 장군을 막으려고 했다.[13] 붙잡힌 후에도 황 장군의 부하를 막는 장면을 보여 주었다.
- 훈이의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다른 친구들도 회의감을 느꼈다곤 하나 결국엔 같이 배신했다. 물론 이들도 나중에 반성하고 짱구를 돕는다.
- 거기다가 주변 어른, 뉴스 등의 매체에서 전부 짱구 가족을 범죄자로 몰아갔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일개 아이들이 주변 어른들의 말을 무시하고 끝까지 짱구를 믿는 것을 바라는 것은 무리이고 오히려 도중에나마 다시 짱구를 도와준 것이 대단한 것이다. 애초에 너무 가려져서 그렇지 모두 5살 짜리 애다. 신형만, 봉미선의 주변 지인들도 배신감을 느꼈다, 실망이라면서 부정적 인터뷰를 쏟아낸 마당에 5살이 뉴스를 보고 '어딘가 잘못됐다고 판단하고 도와준다'는 게 말이 될 리가 없다. 게다가 잘못하면 함께 범죄자로 몰려서 같이 붙잡힐 수도 있는 마당에 도와주고, 희생하는 건 매우 힘든일이다.
- 뿐만 아니라 해당 극장판에선 모든 일의 만악의 근원이나 다름 없는 스위트 보이즈의 전 박사와 고의로 현상금을 노리고 지명수배자가 된 짱구네 가족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잡으려고 했던 정훈 & 민희는 훈이보다도 더 심각한 짓을 저질렀는데도 위의 밀고 밈에 묻힌 것에 비판하는 시청자들도 상당수 있다.
- 21기 엄청 맛있어! B급 음식 서바이벌에서는 소스가 담긴 항아리를 운송하던 도중, 절벽과 절벽을 잇는 다리에서 A급 요리 동호회의 소속인 푸아그라의 습격을 받아 다리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하자 도주하는 과정에서 앞에 있던 철수를 깔아뭉갠 후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갔다. 덕분에 철수는 도주가 늦어져서 푸아그라가 다리를 끊었을 때 절벽 밑으로 떨어졌고, 짱구 덕분에 간신히 살아남았다. 이후 떡잎마을 방범대가 숲에서 길을 잃고 먹을 것이라고는 초코비 한 통과 물밖에 없는 상황[14]에서도, 훈이가 자기 가방 속에 있던 비스킷 하나를 찾아내자 식은 땀을 왕창 흘리며 이걸 말해야 하나 고민한다. 그때 맹구가 조난당한 사람이 초콜릿 하나로 살아남았다는 말을 하자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겁 먹고 결국 가방 속 깊숙이 감춘 채 마실 차랑 수건만 가져왔다며 거짓말한다. 물론 다 같이 부대끼면서 한바탕 고생을 한 뒤 마음을 고쳐먹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나눠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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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리에서 철수를 깔아뭉갠 상황은 변론할 여지가 없는 훈이의 잘못이지만, 조난의 경우 "조난 당해 목숨이 걸린 상황에서 과자 하나로 고민하는 건 당연한 게 아닌가?"라며 너무 억지로 까는 게 아니냐는 반응들도 있다.
또 전해주어야 할 소스를 번갈아가며 드는 장면 중 오랫동안 든 맹구가 넘겨준지 얼마 지나지 않아 투정을 부리며 이제 다시 넘기고 싶다는 말을 하였다. 하지만 나이를 생각해보았을 때 자기 키만한 무거운 소스 항아리를 어린애가 지고 다녀야 했으니 충분히 힘든 일이었다. 물론 떡잎 방범대 모두가 똑같은 나이와 신체조건의 어린아이들이지만, 이건 훈이가 이기적이라기보다는 군말 없이 묵묵히 들고 다니던 맹구나 철수가 대단한 부분이다. - 그래도 이후 A급 요리 동호회와의 마지막 싸움에서는 본작에서 벌인 실수를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리가 푸아그라에게 덤벼들다 붙잡히자 훈이 쪽에서 다리를 벌벌 떨면서도 혼자 푸아그라에게 나서 유리를 내려놓으라고 으름장을 놓은 게 바로 그것.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됐을 때는 아예 먼저 달려들기도 했었다. 이 과정에서 푸아그라와 싸우는 건 위험하다며 말리는 유리에게 훈이가 다 같이 볶음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약속하지 않느냐며 용기를 불태우기도 했으며, 다리에서 철수를 깔아뭉개고 도주했을 때와는 달리 친구를 구하기 위해 위험도 불사하지 않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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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기 극장판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에서는 초반부터 훈이는 자기가 선배고 너희들은 내 후배라는 이유로[15] 친구들에게 똥군기를 행하는, 전형적인 악질 선배, 젊꼰의 면모를 보였다. 나중에는
짱아가 블랙팬더 라면을 먹고 이상증세를 보이자 라면에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하고는 다 같이 라면가게 옆 공장에 몰래 잠입했다. 그리고 유리가 철수의
스마트폰으로 공장 곳곳을 사진으로 찍어두었다. 하지만 곧 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동팡팡 일당에게 들켜서 도망치기 시작하는데 혼자 뒤처지는 바람에 금세 잡히고 말았다. 그런데 이때 너무나도 겁에 질린 나머지 묻지도 않았는데 공장을 몰래 훔쳐보고 있었고 사진까지 찍고 있었다는 걸 모조리 얘기해 버렸다.
이후 짱구 일행과 모인 자리에서 결국 열등감이 폭발한 훈이는 자신이 짱구처럼 타고난 쿵후 천재가 아니라면서 일행들과 헤어졌다가 사부와 재회한다. - 하지만 이 극장판에서는 느긋한 마음씨를 주제로 한 그가 숨은 주연인 극장판이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사부를 모시고 지내며 마음의 평정심을 찾은 후반부에는 블랙팬더 라면의 해독법[16]도 알아내는 등 작품 내에서 매우 큰 역할을 해낸다. 또한 국내 리뷰어들 사이에선 영화의 주제가 "훈이의 정신적 성장"이라는 것을 무시한 채 훈이가 꼬장부리는 장면에만 집중하여 무턱대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친구들에 비해 겁도 많고 재능도 부족한 훈이가 상냥함이라는 자신의 장점을 찾는 방향으로 성장한다는 내용은 훈이에게 가장 바람직한 전개라고 할 수 있다. 이는 훈이에 대해 지나치게 미화하거나 비하한 것도 아니며, 오히려 훈이라는 캐릭터를 가장 적절하게 묘사했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국내에서 훈발놈 밈이 크게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이런 악평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 본편 일상 에피소드에서는 당하는 모습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아주 드물게 문제를 일으키는 에피소드도 있다. '맹구와 훈이가 절교했어요' 편에서는 떡잎마을 방범대가 각자의 수집품을 보여주는데 맹구는 돌을, 훈이는 용돈으로 산 동물 인형 컬렉션을 보여준다. 이에 친구들이 감탄하며 철수가 "모으느라 힘들었겠다"고 하자 "내 건 맹구 거하고 달라서 돈이 많이 들어갔거든. 얼만지 계산도 안 돼."라고 의도치 않게 도발을 해버렸다. 이 말에 맹구가 자기는 땀과 노력으로 수집한 거라며 부모에게 빌붙어서 모인 거라고는 다르다고 맞대응하면서 말싸움으로 번졌다. 이때 드물게 맹구가 화를 내는 장면을 볼 수 있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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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돈이 들었다는 마사오의 발언은 누구든 들었을 때 화가 날 만 하나 어디까지나 유치원생에 지나지 않는 아동인 것도 감안해야 하는데다 애초부터 악의는 없었으며, 보오와는 달리 돈이 들었다는 말은 엄마 심부름해주고 모은 돈을 꾸준히 모아 노력했다는 의미였다. 해당 장면은
원작 단행본 36권 에피소드 내용을 기반으로 한 에피소드인데, 이쪽은 아예 대놓고 부연 설명으로 '악의는 없음.'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사실 해당 에피소드는 서로의 말실수로 사이가 틀어지는 걸 주제로 한 것으로, 굳이
원작을 찾아보지 않더라도 그가 보오를 디스하려는 의도가 없다는 것은 그의 캐릭터성을 안다면 쉽게 알 수 있는 점이며, 인성 논란에 들어가야 하는지조차 불분명하다. 그러나 해당 에피소드의 행적의 앞뒤만 잘라내서 "훈발롬이 맹구의 수집품을 내려치기 했다!"는 식으로 편집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그를 비난하는 글들이 수없이 올라오기 때문에 서술되었다.
몇몇 유튜버들은 이 에피소드에서 일어난 일을 보고 “잘 화내지 않는 맹구를 훈이가 처음으로 화나게 했다!”라고 소개하던데, 훈이만 맹구를 화나게 한 것은 아니었다. 해당 에피소드의 원작 만화에서는 토루가 “기껏 콜렉션 가지고 뭘 그러냐[18]라는 발언을 해 훈이와 맹구 둘다 화나게 했었다. 또한 아이가 야스오에게 작업을 거는 장면을 보고 맹구가 질투하기도 했었다. 심지어 콧물로 욕까지 했었다.[19]
위 사례에서 보듯이 일부의 모습만 보면 진짜로 인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과정부터 결과까지 안 좋게 끝난 빅토리아와는 달리 항상 결자해지해서 짱구를 돕는다는 점을 미루어봤을 때 기본적인 심성이 나쁘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리고 이런 배신자 기믹[20] 또한 상술한 에피소드에서만 드물게 보이는 편이지, 일상물인 원작에서는 평소에 이렇지는 않다.[21] 오히려 자신에게 부족한 게 있으면 스스로 개선하려 노력하지만 다른 애들에 비해 지극히 평범하고 여린지라 되는 일이 없을 뿐이다.
이를 명백히 드러낸 에피소드가 본편 11기의 <남들이 보면 긴장이 돼요> 편이다. 훈이가 줄넘기 이단 뛰기나 철봉 돌기를 성공해도 남들이 보는 앞에서는 긴장해서 실패하다보니 다들 안 믿어주자, 남들이 보지 않더라도 노력은 해야 한다며 연습한다. 이때 친구들과 선생님이 배려해 숨어서 이를 지켜봤다. 덕분에 모두의 앞에서 성공할 수 있었다.
요약하면 그가 사악하다고 하기에는 적절치 않지만, 설령 나중에 수습하거나 결자해지를 해도 극장판에서 종종 보여주는 의문스러운 행적 때문에 인성 드립이 유행한 것이다. 그리고 불고기 로드의 배신한 그를 일본 팬덤에서 '배신의 주먹밥'[22], 쿵후보이즈 행적을 젊꼰 비스무리하게 놀리는 반응 정도를 제외하면, 어디까지나 한국 팬덤에 국한되는 드립이다. 앞서 서술한 일본에서의 별명 또한 극장판 11기와 다른 극장판의 민폐 행위에 한해서만 종종 단순한 놀림거리로 사용될 뿐이고, 본국이나 다름없는 일본에서도 마사오를 일부 장면에서는 '○○ 주먹밥'이라고 놀리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단순한 드립일 뿐 비하용 또는 물타기용 밈으로 절대 쓰이지 않는다.[23] 물론 불고기 로드의 '배신 주먹밥'이라는 별칭이 네타가 되어서 이렇게 드립치는 거지, 진심으로 캐릭터를 비하하는 반응은 매우 드물다. 앞서 말했듯 활약하는 장면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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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도, 합필갤 시절에는 훈발놈은 커녕, 짱구 레귤러 캐릭터 중 최고봉으로 쳐줬다. 특히 버스 운전 장면은 인기 캐릭터인 엘소드의 애드와도 엮이는 등 개성적인 모습으로 활약했는데, 합필갤이 몰락하고, 엘소드 역시 인기가 식으면서 새로운 밈으로 안티를 끌어모으고 있다.
4. 영향 및 문제점
캐릭터의 이미지도 작품을 소비할 때 중요한 요소다. 캐릭터의 이미지를 통해 작품 소비를 결정짓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이 망가져 버린다면 창작자나 작품을 소비할 소비자한테도 좋은 방향이 아니다. 창작자는 자신이 만든 소중한 캐릭터가 망가지는 것이고 소비자가 작품을 관람할 때 방해가 되는 요소로 자리 잡는다. 단순히 재미로 이렇게 소비되는 것은 누구에게도 좋지 않다.
그러나 요즘은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더 퍼져 나가며 캐릭터의 이러한 이미지가 굳어진다. 최근 유튜브에서 살아남기 위한 유튜버들의 방향은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더 자극적인 주제로 접근하는 것이다. 익명의 커뮤니티에 글을 쓰는 건 돈이 되지 않으나 유튜브로 조회수와 구독자 수를 올리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유튜브 시청자들도 자극적인 영상을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소재는 조회수만을 위한 좋은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코스미안뉴스 현은빈 인턴 기자의 투고
그러나 요즘은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더 퍼져 나가며 캐릭터의 이러한 이미지가 굳어진다. 최근 유튜브에서 살아남기 위한 유튜버들의 방향은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더 자극적인 주제로 접근하는 것이다. 익명의 커뮤니티에 글을 쓰는 건 돈이 되지 않으나 유튜브로 조회수와 구독자 수를 올리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유튜브 시청자들도 자극적인 영상을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소재는 조회수만을 위한 좋은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코스미안뉴스 현은빈 인턴 기자의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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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밈을 풍자한 짤방[25] |
캐릭터 밈 유행의 역사는 가히 유구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지만, 그럼에도 캐릭터 밈에서는 훈발놈 밈만큼의 지속력과 파괴력을 가진 경우는 전무후무한 사례이고, 그 이전까지 악명을 떨쳤던 흠좀무, 지우레기, 타는쓰레기, 쓰레기 닌자 카카시, 가붕이 등 대표적인 왜곡성 및 혐오성 밈들을 모조리 '따위'로 전락시킨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밈들 중에서 웬만한건 다 그렇지만 유독 연령층이 낮은 세대들이 유튜브, SNS, 커뮤니티를 통해 이 밈을 악용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 특성상 짱구라는 애니는 물론 거기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에 대한 지식도 부족할테고, 자연스레 유튜버가 하는 말을 의심도 없이 그대로 믿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당장 댓글창에 훈이를 까는 댓글을 쓰는 사람들 대다수가 초~중학생일정도로 연령대가 낮다.[26]
혐오밈 치곤 사용층이 매우 한정적인데, 유튜브, 네이버, 루리웹 등 커뮤니티에서 유독 훈발놈으로 조롱하는 성향이 강하다.[27]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의 트레일러에서 나오듯, 훈이가 불량한 기믹으로 재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러한 혐오성 밈은 더욱 들끓을 것으로 예상되며, 속편 역시 훈이가 등장하기 때문에 해당 밈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28]
하지만 29기에서의 훈이는 용의자로 지목받은 학교 일짱을 조사하기 위해 친구들에게 떠밀려 부하가 된 것이며, 약자들을 구제하는 일짱의 모습을 보고 감복하게 된다. 약간 껄렁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딱히 악행이나 민폐 짓거리를 한 적도 없고 오히려 의리를 중시하는 일짱에게서 인정받아 차기 일짱으로 임명받는다.
특이한 점이라면 원작과 애니메이션을 오랫동안 지켜본 제대로 된 팬덤들보다는 극장판, 커뮤니티를 통해 짱구를 접한 사람들이 자주 쓰는 밈이라는 점. 오히려 작품을 오랫동안 지켜봐 온 올드팬들 사이에서는 짱구는 못말려라는 작품의 특징을 잘 알기에 훈이를 딱히 욕하지 않는다.[29] 때문에 올드팬들이 밈 남용에 대해 지적하면 훈발놈 밈을 악질적으로 미는 사람들이 "훈발놈 아시는구나!"라고 치부해버리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진다. 실제로 짱구를 원작으로 접한 코어팬층이나 이러한 인성 왜곡 밈 자체를 싫어하는 애니팬들 사이에선 해당 밈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꽤 있다.
이렇게 억지 밈으로 악명을 떨치던 것과는 달리 기존에 훈이와 맹구를 우선적으로 배제시키는 짱구 콜라보에서 훈이가 등장하는 경우가 매우 많아지고 있다.[30] 어차피 콜라보의 주요 타겟은 훈발놈 관련 밈을 사용하지 않는 제대로 된 짱구 팬덤들이고, 국내 방영을 담당하는 CJ ENM과 캐릭터 사업을 담당하는 대원미디어를 비롯한 공식 측에서는 이런 밈에 대해선 무관심한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여기서만 보면 제대로 된 짱구 팬덤에게 비판받는 밈으로 보이지만 밈이 심화된 현재에 와선 훈발놈 밈을 비판하는 사람들 중에서 일반인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그만큼 짱구 자체에 크게 관심없는 사람들도 답이 없다고 여길만큼 밈 사용자들의 횡포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이다. 장소를 불문하고 눈치도 없이 저급한 욕을 써대며 남용을 하는데 팬이고 일반인이고 간에 좋게볼리가 만무하다.[31] 하도 밈에 질리다보니 아예 캐릭터 왜곡 밈 자체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나빠졌다. 짱구에 관심이 없어서 훈이의 행적에 대해 모른다해도 일반인 입장에서는 "전체이용가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인데 이렇게 까지 욕하고 정작 진짜 욕 먹어야 하는 타 만화의 악역들은 멋지거나 예뻐서 옹호하던데요?"식의 악역을 미화하는 반응이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
그리고 훈이 밈이 종식된다고 해서 캐릭터 인성왜곡 밈 자체가 사라지는건 아니기 때문에, 훈이 다음에 밈의 희생자가 누가 될지 우려하는 사람들도 많다. 당장 훈이 이전에 인성 왜곡의 주 희생양이었던 한지우도 여전히 지우 인성 왜곡 관련 내용이 진실인 줄 아는 사용자들이 있으며, 몇 년을 시달리다가 시간이 지나고 고우의 캐릭터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재평가를 받고, 리그 우승 및 최종편 종영 이후 자취를 감췄을 정도였다.
훈이 밈의 문제점을 정리한 글
4.1. 유튜버들의 소재화 및 우려먹기
1. 훈이가 문제되는 모습을 보인다
2. 컨텐츠 없는 유튜버가 그걸 본다
3. 영상을 짜집기해 문제시 되는 장면만 보여주고 좋은 장면은 편집해 인성 터졌다는 영상을 올린다
4.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 조회수가 폭발한다
5. 짜집기 영상을 본 친구들이 드립을 쓴다
6. 다른 유튜버가 그 드립의 유행을 깨닫는다
7. 이에 질세라 훈이를 엄근진하게 까는 짜집기 영상을 또 만든다
(물론 까는 이유는 오직 불고기/b급/쿵후/컬렉션 분쟁 뿐이며, 이유가 떨어지면 뇌피셜을 첨가한다)
8. 그 과정에서 편집 잘된 영상이 조회수가 폭발하며, 그 드립을 진지하게 믿는 친구들이 형성되기 시작한다
9. 6~8번을 반복한다
(그 과정에서 외국에서도 훈이를 가룟유다에 비유했다는 등의 헛소문까지 섞인다[32])
10. 친구들과 유튜버는 훈이에게 다양한 멸칭을 붙여주며, 본인들 맘대로 오피셜인 걸로 결론낸다
11. 짜잔
'친구 팔아먹고 질질 짜기만 하는 인성파탄자' 훈이 완성
유튜브 구석구석에 훈이의 인성을 굳이 전파하고자 하는 친구들의 족적은 덤이다
2020년 8월 올라온 훈이의 인성 왜곡을 비판하는 게시물 #
2. 컨텐츠 없는 유튜버가 그걸 본다
3. 영상을 짜집기해 문제시 되는 장면만 보여주고 좋은 장면은 편집해 인성 터졌다는 영상을 올린다
4.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 조회수가 폭발한다
5. 짜집기 영상을 본 친구들이 드립을 쓴다
6. 다른 유튜버가 그 드립의 유행을 깨닫는다
7. 이에 질세라 훈이를 엄근진하게 까는 짜집기 영상을 또 만든다
(물론 까는 이유는 오직 불고기/b급/쿵후/컬렉션 분쟁 뿐이며, 이유가 떨어지면 뇌피셜을 첨가한다)
8. 그 과정에서 편집 잘된 영상이 조회수가 폭발하며, 그 드립을 진지하게 믿는 친구들이 형성되기 시작한다
9. 6~8번을 반복한다
(그 과정에서 외국에서도 훈이를 가룟유다에 비유했다는 등의 헛소문까지 섞인다[32])
10. 친구들과 유튜버는 훈이에게 다양한 멸칭을 붙여주며, 본인들 맘대로 오피셜인 걸로 결론낸다
11. 짜잔
'친구 팔아먹고 질질 짜기만 하는 인성파탄자' 훈이 완성
유튜브 구석구석에 훈이의 인성을 굳이 전파하고자 하는 친구들의 족적은 덤이다
2020년 8월 올라온 훈이의 인성 왜곡을 비판하는 게시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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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짱구 훈이'를 검색하면 나오는 검색 결과 중 일부 |
이러한 캐릭터 밈에 기인한 자극적인 내용이 크게 유행하다 보니, 마사오의 실제 인성보다 밈으로서의 인성이 짱구는 못말려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까지도 더 유명해져서 그를 완전히 인간 말종이라고 착각하여 평범한 일상물에서조차 마사오가 등장했다 하면 무조건 욕하고 보는 사람들이 범람하고 있다.
한 캐릭터의 몇 부정적인 장면만을 과장시키고 집중적으로 까내리는 행위가 너무 자주 반복되다 보니 이것을 보는 것 자체가 질린다는 사람들도 제법 된다. 그저 짱구 영상 보러 왔을 뿐인데 "지금 드립 뇌절 문제점이 이거냐?" "유튜브에서는 이제 드립이 아니다. 대체 왜 저렇게 싫어하는 것이냐?" 등과 같이 댓글이고 영상이고 툭하면 나오는 '훈발놈' 드립에 불쾌감을 느끼거나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나온다.[35]
2021년 들어 훈발놈 밈을 남용하는 유튜버들은 어느 정도 줄어들 었으나 상황이 안정화되기는 커녕 더 악화된다는 평이 생기고 있는데, 현재 유튜버들에게 훈이는 라헬 댓글 드립의 역할을 충실히 대체하고 있다. 신의 탑에 비해 크레용 신짱의 대중성과 평가가 더 높으며 배신 관련이나 민폐 캐릭터가 나올때 언급되는 MSG의 역할을 충실히 실행하고 있다.
서술했듯 예전부터 유튜브 수익 때문에 밈이 확산되거 아니냐는 비판이 많았으나 밈의 유행 이후 훈발놈 밈을 악용한 작위적인 해석 영상과 엘사게이트 못지 않은 공포 및 고어 요소가 포함된 자극적인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이러한 문제가 더 심해졌다.
그나마 이전에 훈이 인성 왜곡 밈의 심각성을 크게 여기지 않았거나 오히려 해당 밈에 옹호적인 시선을 보였던 네티즌들조차 "정도껏 해야지, 뇌절마냥 우려먹는건 지나치지 않냐,", "훈발놈 밈을 지나치게 과몰입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훈발놈 밈을 더 이상 쓸 수 없게 만들었다."라는 식으로 디스하는 사례도 결코 적지 않았다.[36]
4.1.1. 악의적 비하 및 왜곡
친구중에 이런 새끼가 가장 무서운 새끼임. 평소에는 존나 순진무구한척 하다가 뭔가 껀수 하나 잡히면 이용해서 자기 이익을 챙기려는 부류임. 만약 친구 중에 훈이끼 보이면 바로 잘라버리셈.
철수: 이역만리 타국에서 죽을 위기에 빠진 짱구를 구해줌[37]
맹구: 먼 미래에서 큰 위기에 빠진 짱구를 구해줌
유리: 굳게 닫힌 친구의 마음을 열어 짱구가 사건을 해결할 수 있게 도움을 줌
훈이: 돈도 아닌 과자에, 위기에 빠진 짱구를 도와주는 척하고 팔아넘김[38]
왜곡 짤방으로 널리 알려진 내용
예를 들어
빠퀴는 다른 짱구 극장판 악역들도 훨씬 많은데도 '짱구 극장판 빌런 Top5'에 1위에 넣을 정도고 "이 영상은 사실 훈이를 위한 영상"이라고 대놓고 훈이를 까내리기도 했으며,[39]
숫노루 TV는 자신의 유튜브 장르처럼 공포감을 조성하여, '그가 훈발놈이라 불리는 충격적인 이유' 문구처럼 굳이 훈이를 공포 영화의 귀신이나 빌런 같이 묘사했다.철수: 이역만리 타국에서 죽을 위기에 빠진 짱구를 구해줌[37]
맹구: 먼 미래에서 큰 위기에 빠진 짱구를 구해줌
유리: 굳게 닫힌 친구의 마음을 열어 짱구가 사건을 해결할 수 있게 도움을 줌
훈이: 돈도 아닌 과자에, 위기에 빠진 짱구를 도와주는 척하고 팔아넘김[38]
왜곡 짤방으로 널리 알려진 내용
사실상 훈발놈 밈의 주동자인 치트키TV의 경우 대다수의 짱구 극장판 리뷰에서 그를 원색적으로 비하하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다. 채널이 대대적으로 저작권 신고로 인해 이전까지 짱구 극장판 리뷰가 다 잘렸기 때문에 과거 훈발놈 밈을 남용하던 모습들을 볼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일부 장면들을 수정해서 복구한 기존 영상들은 물론 새 영상에서도 여전히 훈발놈 밈을 자주 사용하고 있으며, 그의 캐릭터성을 '이미지 세탁기 오지게 돌리는 훈발롬' 등의 표현으로 악의적으로 왜곡하거나 비하하는 영상을 올렸고, 결정적으로 입장 표명 영상에서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해주는 것을 수용하지,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훈수는 수용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면서 자신에 대한 비판을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명 영상을 게시한 이후 은근슬쩍 훈발놈이라 부르지 않고 '훈선생님'이라고 바꿔서 부르고 있지만, 자극적이고 작위적인 소재 때문에 꾸준히 구독자 수가 올라갈 정도로 짱구 리뷰 유튜버들 중에선 빠퀴 다음으로 유명하지만, 짱구 팬덤 사이에서는 평이 상당히 좋지 않다.[40][41]
그 외 문서 등재가 안 된 수많은 유튜버들이 이 밈을 사용한 적 있다. 극장판에서도 말은 좀 많긴 하지만 그가 활약하는 장면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긍정적인 행동을 하는 장면이나 활약상이 나오더라도 아예 패싱해버리거나 이미지 세탁질한다며 비하하는 상황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악질적인 행동 때문에 유튜브와 커뮤니티를 포함한 인터넷에서 마사오의 이미지는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지기까지 했다.
심지어 위와 같이 그가 활약하는 영상이나 메인으로 나오는 영상에서도 온갖 억측과 유독 엄근진한 잣대를 들이밀며 "이래도 훈발놈이 밈이고 드립이냐?" @, "훈이 X같아서 밈에 대해서 안타깝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든다." @ 등 훈발놈 밈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짱구 마이너 갤러리에 분탕을 치면서까지[42] 어떻게 해서든지 담구거나, 까내리기에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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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일본에서 마사오 레전드로 꼽히는 9기
어른제국의 역습의 버스 운전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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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두고 극성 안티들은 이를 난폭운전 등의 이유로 까내리기 바쁘다.
저 당시에는 어차피 성인들이 전원 유아퇴행된 상태라 사법체계가 아예 붕괴된 상황이여서 일단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도망치는 게 상책이였다. 훈이가 뛰어난 운전실력으로 일부 적들을 제압했고 적들과의 거리를 벌려놓았지만 철수가 어차피 무면허임에도 쓸데없이 규정속도를 지키다가 유리의 무면허 팩폭에 멘탈이 붕괴되어 따라잡혔고 유리는 하라는 운전은 안하고 관광버스 가이드를 흉내내면서 시간만 버렸다. 그러나 명장면으로 회자되는 장면이다보니, 긍정적인 반응도 꽤 있다. 애초에 인성 밈이 유행하기 전에는 긍정적인 반응밖에 없었던 장면이다.[43] 현재 버스 운전 장면은 국내판에서 심의 문제로 인해 짱구 운전을 제외하고 모두 삭제되었다. - 또다른 레전드로 8기 폭풍을 부르는 정글에서 악어 떼의 미끼가 되는 장면에 '벗은 몸이 보기 싫다. 저때 죽었어야 했다.' 등의 반응이 우후죽순 나오고[44], 같은 극장판에서 누가봐도 울 수 있는 상황인 절벽에 떨어져서 즉사할 수도 있는 순간에 징징 짠다며 까내렸다.[45]
단순히 극장판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밑에 언급한 수지와의 관계는 부잣집이라 좋아하는 것이다라는 억지까지 부리고 있는 댓글도 보인다. 이쯤되면 짱구는 못말려 대표 민폐 캐릭터인 닭살 커플 보다도 마사오를 훨씬 더 많이 까는 실정이다. 그렇기에 짱구가 언급된 영상이나 커뮤니티 게시물에서 " 여기는 훈이 욕하는 댓글이 없어서 좋네~"라는 기대를 해선 안 된다.
최근에는 다른 유튜버들이 이미 다룬 내용들 외에 훈이를 깔 거리가 사라지자,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얼굴 합성을 하거나 평범한 에피소드나 행동을 훈이가 나쁜 일을 하는 것처럼 왜곡하면서 훈이를 혐오스럽게 묘사하는 식으로 기조가 바뀌었다.
2010년대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 및 유튜브가 크게 발달되면서, 이 밈이 거의 공식 설정인 것마냥 고착화되며, 훈이가 활약하는 영상에서는 결자해지라는 표현을 쓰기는 커녕 이미지 세탁기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훈이가 아예 나오지 않는 영상에서도 일부이긴 하지만 이러한 드립이 끊임없이 출몰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한국 유튜버들은 아무리 작위적이더라도 잘 먹히면 그만이니까 훈이의 이미지를 왜곡해서라도 비판하거나 훈발놈 드립이 나오는 게 공식인 듯하며[46][47], 훈이의 만행이 대부분 왜곡된 것이거나, 혹은 훈이가 극장판에서나 그렇지 대부분 평소에는 역시 원래 착하다며 실드치는 댓글을 쓰는 댓글러들과 훈발놈 드립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진실을 해명하는 영상을 올린 유튜버를 비롯한 사람들도 "너 훈이냐? 로각좁 해라."라며 오히려 일구이언을 당하는 경우도 있고, 심하면 "난 재미로 했는데 왜 이렇게 민감하냐?"라며 비판하는 사람들을 밈에 과몰입하는 진지충으로 몰아세우는 경우도 있다.[48]
밈이 도는 곳이 하필 조회수가 수익이 될 수도 있는 유튜브기도 하고, 2020년 코로나19 유행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유튜브 만화 대사를 되돌아보는 영상이 뜨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러한 양상이 더욱 가속화되리라 보는 전망도 있다. 덕분에 이런 데서 비판하는 사람들은 좀 있어도 악플러들에게 해명을 적극적으로 하거나 해명 컨텐츠를 제작하는 사람도 별로 없고, 상술했던 치트키TV의 해명 역시 전체적으로 미숙하다는 비판을 받은 적이 있었다.
현재 짱구 관련 영상에서 그가 잠깐만 나오더라도 모자이크 처리된 채로 나오지 않으면 "훈발놈 모자이크 안해?"식의 댓글이[49], 정말로 모자이크 처리되면 " 이 유튜버는 훈발놈 모자이크 해놔서 좋네~"식의 댓글이 도배되다시피 달리는 것을 볼 수 있다.[50] 심지어 평범하게 '훈이'를 언급하는 댓글에서 '훈발놈'으로 부를 것을 강요하는 경우[51]도 있고 그가 명백한 피해자로 나오는 에피소드에서도 통쾌하다는 반응들이 많으며, 훈이를 변호하는 댓글은 되려 짱알못이나 과몰입으로 치부해 버리고 있다. 그래서 스레딕[52]을 비롯한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무분별한 인성 드립이 보기 불쾌하고, 캐릭터성의 훼손을 유발한다는 비판에 이어 그냥 화풀이 대상으로 쓰는 거 아니냐는 지적도 쏟아지고 있다.
결국 하다 못해 그 아이템의 인벤토리가 훈이 밈을 해명하는, 더 나아가 캐릭터 밈의 문제점에 관련한 영상을 올리면서 유튜브 사이에서도 훈이 밈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갖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53][54] 특히 여태까지 비아냥 식이거나 해명에 대한 진정성이 결여된 타 유튜버들의 해명 영상과 다르게 정확한 해명이라서 여태까지 피로감에 쌓인 디시 짱구 갤러리에서 "디시에서 부정적인 이미지로 단단히 찍힌 아이템이긴 하지만 그래도 속이 시원했다."는 반응을 드러냈고, 심지어 덧글을 보면 이 영상을 통해 훈발놈 밈의 진실을 알고 반성한 네티즌도 있다.
훈이는 이 장면에서 고작 과자 선물세트에 짱구를 팔아넘긴 모습이 마치 은화 30 닢에 예수를 팔아넘긴 유다와 같아서 별명이 유다로 굳어짐.
2019년 당시 루리웹에서 생겨난 왜곡 루머 글의 내용
2019년 당시 루리웹에서 생겨난 왜곡 루머 글의 내용
한국에서 훈발놈이라고 부르는건 알았는데 일본에서는 배신자 주먹밥 미국에선 유다래 ㅋㅋㅋㅋㅋ 씨X 유다 개너무해 ㅋㅋㅋㅋ
2023년 해연갤에서 재점화된 왜곡 루머 글의 내용
한편, 밈이 돌며
루머가 생산되기도 했다. 한때
11기 불고기 로드 극장판 행적에 대하여 "서양권에서는 과자에 짱구를 팔아넘긴 행적이 예수를 은화에 팔아넘긴
유다와 같다."는 루머가 있었다. 이는 수많은 커뮤니티와 유튜버들이 훈이를 깔 때 사용할 때 인용되었는데, 이는
루리웹 유저에 의한 주작이었음이 알려졌다.
#1
#2 이후 잊혀지는 듯 했으나, 2023년 3월에
해연갤에서 한 유저가 미국에서는 유다로 불린다는 글이 올라오고 sns와 커뮤니티에서 퍼지면서 재점화되기도 했다.2023년 해연갤에서 재점화된 왜곡 루머 글의 내용
혹여나 어느 곳에서 이런 비유를 한 서양인이 있다한들 적어도 '마사오=유다' 비유는 대중적인 밈이 아니다. 게다가 짱구는 스페인을 제외하면 서양에서는 인지도가 마이너한 만화 및 애니메이션이고, 미국과 스페인을 제외한 서양 및 영어권에서는 극장판을 개봉한 적이 없기 때문에 실제로 이러한 비유가 생겨날 리가 없다.
하지만 이러한 진실이 밝혀졌음에도 안티들은 후술할 지수와 카리나가 훈이를 싫어한다는 점을 이용해 작가가 사망 전 훈이를 싫어했다,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훈이를 싫어해서 그랬다, 일본 및 해외에서도 이미지가 안 좋은 캐릭터다는 등, 근거 없는 루머까지 퍼뜨리고 있다.
4.1.2. 혐오스러운 이미지 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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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발놈'을 표현할 때 대부분 우려먹거나 재탕되는 사진. 각각 태풍을 부르는 영광의 불고기 로드와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의 캡처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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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마사오를 비난하는 일부 유튜브 댓글 |
지금에 와서 '훈발놈' 밈은 사실상 밈이 아니라 캐릭터 그 자체의 이미지가 되어버렸습니다.
장난으로 놀리는 게 아니라 진짜 사람들이 이를 꽉 물었더라구요.
저도 이 파트를 농답스럽게 적다가 너무 과열되어 있다는 걸 느끼고 대본을 싹 갈아버렸습니다.
아이템의 인벤토리
훈이뿐만 아니라 지우나 사쿠라 등과 같이 인터넷에서 미성숙한 팬들의 왜곡과 억지 밈으로 인해 쓰레기 인성으로 낙인찍힌 캐릭터들은 그 캐릭터들을 비하할 용도로 쓰기위해 애니 장면을 캡쳐한 짤이 쓰이는 경우가 많지만, 훈이는 그 중에서도 상당히 심각한 편이다. 사실상 훈발놈 밈이 혐오스럽게 느껴지는 가장 큰 원인이다.장난으로 놀리는 게 아니라 진짜 사람들이 이를 꽉 물었더라구요.
저도 이 파트를 농답스럽게 적다가 너무 과열되어 있다는 걸 느끼고 대본을 싹 갈아버렸습니다.
아이템의 인벤토리
위에 지우나 사쿠라같은 캐릭터들은 대체로 그 캐릭터의 언행과 인성을 비하하는 용도로 쓰이는데[55] 반면에 훈이는 작품에서 보이는 과장되거나 이상하게 일그러진 장면을 캡처하여 썸네일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안 그래도 어그로성이 심한데다가, 소재 역시 너무 작위적이라서 아무 생각없이 영상을 찾아보던 사람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할 정도로 지나치게 많이 쓰인다.
정작 밈 사용자들은 일반적으로 훈이 자체를 혐짤 취급하고 훈이 얼굴만 봤다하면 훈자이크를 외치지만 오히려 자기들이 멀쩡한 훈이 이미지를 가지고 별 혐짤을 만들어서 남용하는데, 해당 사진에 있는 표정은 짱구 작화 특성상 짱구를 포함한 대부분의 캐릭터들도 똑같이 짓는 표정이다.[56]
4.2. 이중잣대 및 모순, 책임전가
이러한 드립을 유독 부각시키는 사람들은 짱구 등 다른 떡잎마을 방법대 캐릭터들도 맹구 정도를 제외하면 충분히 어그로 끌릴만한 짓을 한두 번쯤은 했다는 점에 대해선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고 묻어버리기 일쑤이다. 오히려 민폐의 빈도와 정도로 치자면 주인공 짱구가 압도적이다.[58] 주인공 포지션인 점과 활약을 그만큼 하고[59] 애초에 짱구의 성격이 장난+말썽을 많이 부리는 성격인 만큼 시간이 지나 딱히 신경쓰이지 않아 묻히는 것 뿐이다. 철수는 이미 익히 알려진 극장판 12기 등의 배신자 기믹이 있고, 초중기 이후 하라구로 캐릭터성이 확립된 유리 본편, 극장판 할 것 없이 훈이를 호구 취급하며 폭력을 휘두르거나 부려먹는 등 이리저리 괴롭히는 게 부지기수다. 그러나 이 점에서도 유튜브 댓글창에서는 "유리는 훈발놈의 담당 일진이니까 괜찮다."라며 쉴드를 치는 경우가 많다.생각해보면 이렇게 한 캐릭터를 필요 이상으로 까는 것 자체가 짱구라는 작품 자체에 이해부족이나 다름없는 게, 애초에 짱구라는 작품속에서 시청자들을 짜증나게 하는 캐릭터들은 한 두명이 아니다. 당장 위에도 서술되었지만 주인공인 짱구부터가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를 밥먹듯이하는 트러블 메이커 유형 캐릭터로 요새는 잘 언급되지 않지만 1990년대 말만 하더라도 이런 면모 때문에 "짱구는 못말려는 유해 매체"라고 비판하는 학부모 단체 등이 날뛰기도 했다. 유리 역시 다른 캐릭터들을 종처럼 취급하며 부려먹는데다[60] 짱아는 짱구의 두 배로 민폐 짓을 벌였음에도 아기라고 처벌도 안 받는 등 작품 내에서 짜증이 안 나는 캐릭터를 찾기가 힘들다. 오히려 이 캐릭터들의 행적을 나열해 보면 훈이는 비교조차 안 될 정도. 이 밖에도 철수도 극장판 석양의 떡잎마을 방범대와 나의 신부에서 배신자 역할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작품에서 다른 캐릭터들 다 제쳐두고 굳이 훈이만 따로 까댄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짓이다.
이것에 대한 반감으로 인해 디시인사이드 짱구는 못말려 마이너 갤러리[61]를 비롯한 짱구 팬덤에서는 극장판에서 훈이보다 더한 행동을 저지른 철수에 대한 비판이 많다.
위 링크들의 일부 댓글들을 봐도 알겠지만 해당 밈을 비판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짱구라는 만화 특성상 극히 일부 캐릭터를 제외하면 사고치는 게 흔한 패턴일텐데 짱구를 비롯한 다른 캐릭터들의 행적은 유쾌하게 넘어갈 줄 알면서 훈이한테만 정색하고 유독 어른의 잣대를 내미냐? 짱구가 그간 훈이한테 피해준 건 생각도 안 했었냐?"[62] 등의 의견들이 많다. 아예 그냥 만화갖고 이렇게 흥분해대는 거 자체가 우습다는 의견도 많다. 워낙 밈으로 지나치게 까이다 보니 오히려 동정심이 든다는 의견들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내로남불과 밈에 대한 반감 때문인지, 2021년 들어서는 역으로 짱구를 '짱발놈', '데빌구'라고 칭하며 밈이 된 훈이의 극장판 행적들을 " 정당방위"로 평가하고 거꾸로 짱구가 본편 에피소드 등에서 훈이에게 저질렀던 온갖 막말과 악행이 조명되며 동정론이 생겨나기도 했다. 악성 밈 사용자들의 왜곡과 이중잣대에 대한 반발심으로 몇몇 네티즌들이 반대로 해당 밈을 역으로 이용하는 추세가 늘어났다. 이에 대해 역으로 짱구를 일명 '데빌구', '사탄구'라고 칭하는 드립도 생겨났으며, 심지어 "제작진이 훈이를 싫어해서 캐릭터 붕괴를 일으킨 것이 아니냐?"는 책임전가식 반응까지 나왔다.
그러나 저 내용을 반대로 돌려서 말하면, 실질적으로 훈이가 인성이 나쁘다는 프레임을 전제 하에 사용되는 밈인지라 훈이를 비하 캐릭터로 쓰는 것과 다름없고, 이런 캐릭터 인성 밈 자체를 싫어하는 팬들은 "개그 애니 속의 캐릭터들을 아예 인간 쓰레기로 치부해버린다고?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겠냐?"라며 해당 역드립[63]에 대해서도 반감을 가진 경우가 꽤 있다. 당장 전에는 치트키TV를 비롯해 훈발놈이라며 왜곡성 밈을 부추기던 유튜버들이 나중에는 "훈발롬보다 더한 데빌구, 데빌아, 유게이트" 등, 유머적 해석은 커녕 훈이를 비롯한 다른 캐릭터들의 부정적인 면 위주의 영상을 업로드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리고 "훈이 하는 모습을 보니까 작가하고 제작진들이 대놓고 훈발놈 밈을 인지하거나 훈이를 싫어하는 것이 분명하다."는 반응 역시 말이 안되는 것이, 상술하다시피 한국에서만 국한되는 것이라서 본토에서 이 밈에 대한 언급이 아예 없고[64],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재미 포인트를 노리고 이런 기믹을 부여하는 것이지, 대놓고 악의를 갖고 캐붕을 일으켰을 리가 만무하다. 이럴 경우 캐릭터 붕괴로 인한 작품성 저하에 대한 비판이 대두되는 것은 물론이고 작가와 제작사에 대한 역량 논란까지 번질 가능성이 높다.[65]
4.3. 극단적인 호전성
아무리 안티가 많은 편이라 해도 눈쌀을 찌푸릴 정도로 비난하진 않은 반면, 훈이는 가공의 캐릭터인 것을 빼면 사실상 아동 혐오에 가까울 정도로[66] 비난하고 있으며, 타 팬덤을 적대하거나 역으로 공격하는 등 홍위병에 가까운 호전성을 보이고 있다. 나중에는 점점 현실에서도 이런 밈을 들고 테러를 일으키면서 여론이 조금씩 반감을 가지기 시작하였고 결국은 사실상 유튜브를 제외한 대부분의 커뮤니티가 반감을 넘어 혐오감을 가지며 기피하기 시작하였다. 아예 고작 2D 캐릭터 가지고 이렇게 흥분질이냐며 훈발놈 밈 뿐만 아니라 캐릭터 성격을 악의적으로 비트는 왜곡 밈 자체에 대해 지겨움을 느끼고 반감과 혐오감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러한 행보에 대해 팬덤 사이에선 "지들끼리 편가르며 싸우려고 한다. 혹시 짱구 마저 사람들의 과몰입용 애니로 전락하거나 프로불편러에게 잠식당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결국 이러한 행패가 지속되면서 훈이를 옹호하는 짱구 팬덤들을 대깨훈, 훈족 등 비꼬아서 조롱하거나 역로 악성 팬덤들에게 X트키충, 훈발놈 무새 등으로 조롱할 정도로 단순한 애니 캐릭터들에게 온갖 비하 발언들이 난무하고 있다.
이러한 과격하고 극단적인 호전성 때문에 국내 일부 짱구 팬들은 국내보다는 해외 팬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거나, 디시인사이드 짱구는못말려 마이너 갤러리가 팬 커뮤니티들 중 그나마 정상적인 커뮤니티 역할을 하고 있어 짱구 팬덤을 비롯해 훈발놈 밈이나 치트키TV 등 유튜버 팬덤에 기인한 분탕과 밈에 환멸을 느낀 팬덤들은 대다수 여기로 떠나가고 있었다.
4.3.1. 타 팬덤과의 관계 및 차이점
- 정혜옥 성우의 팬덤 - 성우의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경력에 비해 주연을 늦게 맡았고 인지도가 낮아 안타까워하는 팬덤이 적지 않은데 오히려 성우에게 인신공격을 가하고 매도하는 행위로 인해 그야말로 팬덤 입장에선 불구대천의 원수나 다름없다. 심지어 해당 성우가 맡은 타 작품들에서도 훈발놈 냄새 난다고 까는 경우가 있다.[67]
-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 당장 훈발놈 이전에 악명을 떨쳤던 한지우의 인성 왜곡이 있었던 만큼, 비판 여론이 당연히 강하다.
- 짱구는 못말려 및 크레용 신짱의 기존 팬덤 - 훈이를 옹호했다는 이유로 짱알못이라고 조롱하거나, 과몰입을 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팬덤으로 인정해주지 않고, 이를 배척하고 자기들끼리 훈이를 담구려는 여론을 생성하는 경우도 있다.
- 도라에몽 - 노진구가 훈이 못지 않게 비판받고 있는 캐릭터 이지만, 오히려 이러한 캐릭터 성을 무턱대고 비난하지 않는 심형탁 같은 팬덤도 존재하며, 최소한 이 쪽은 성우를 비난하진 않고 후지코 F. 후지오의 오너캐라는 것이 밝혀지며 고인드립 논란 등으로 호전적인 분위기는 자중하기도 하였다. 또한 작품 내적으로는 확실히 학폭 피해자인 게 어필되었고[68], 다른 캐릭터 역시 훈발놈 같은 멸칭을 사용하는 경우는 없다.
- 나루토 마이너 갤러리 - 이쪽도 캐릭터들의 설정 관련해서는 훈이 못지않게 심각한 만큼 짱구 갤러리 보다 먼저 캐릭터 밈에 대한 매우 적대적인 반응[69]을 보이고 있다.[70]
- 유튜브를 제외한 대다수 커뮤니티 - 어차피 수익과 연관이 없으니 자극적인 어그로를 끌 이유도 없고, 오히려 성우와 밈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조롱하고 비난하는 등의 도 넘은 어그로를 끄는 행위로 남·여초 무관하게 비판적인 여론으로 돌아가고 있다. 현재는 완전히 등을돌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눈치없는 미성숙한 저연령층이나 콘텐츠가 고갈된 유튜버들이 써대는 억지 밈이라는 인식이 대부분이다. 그마저 훈이 인성 밈의 진실이 제대로 발굴된 2021년도 부터는 유튜브에서도 "언제적 억지 밈이냐? 작작 좀 우려먹어라." 라면서 훈발놈 밈에 관해서 대부분의 인터넷 커뮤니티들과 다를 바 없는 시선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1분만이 훈발놈 VS 오수 라는 주제를 사용하자 이에 대한 비판 댓글이 올라오는 것을 보아 유튜브에서도 억지 밈 취급받는 것이 거의 확실히 되었다.
5. 논란 및 사건 사고
후술할 내용들을 보면 사토 마사오라는 한 캐릭터에 대한 비판이나 혐오만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잊을만 하면 튀어나오는 캐릭터 밈 자체의 문제점과 모순점, 폐해가 전부 드러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5.1. 국내 및 해외 짱구 팬아트 작가 비하
일부 몰상식한 저연령층 팬들이 단순히 짱구 팬아트에 훈이를 넣었다는 이유로 훈발놈 밈을 악용하여 댓글 테러를 하고 있다. 일본 팬아트 작가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실제로 이런 피해를 본 국내의 짱구팬 아티스트가 이 문제에 대해 크게 비판했다. @5.2. 통신사 IP 사용자의 국내 팬 커뮤니티 분탕
상술된 밈화 때문에 골머리를 앓다가 제대로 된 팬 커뮤니티이자 온건한 성향의 커뮤니티인 짱구 갤러리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2022년 하반기 이후로 통신사 IP[71]를 비롯해 훈발놈 밈에 관련된 분탕들이 들어오고 있다.특히 훈발놈 밈을 싫어하는 반응을 보이는 짱구는 못말려 특히 훈이를 비하하는 분탕 관련 글에 30기 등 극장판에서 훈발놈이 인성질을 했다는 건 물론이고, 작가와 하시모토 마사카즈를 비롯한 제작진이 훈발놈을 싫어해서 그런 것 같다, 원래 훈발놈 인성이 못돼서 그렇다, 떡잎 방범대원들 중 사고를 엄청 많이 쳐서 그렇다는 등의 망언을 지속하고 있으며, 대놓고 개념글 목록에 올리기 위해 추천 조작을 돌리는 악질적인 사례까지 제보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양상이 심하게 과열되었지만, 갤러리 매니저는 규정 자체를 강화시킬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분탕 방지를 하려다가 결과가 잘못된 다른 커뮤니티의 전례가 있어서 과한 수준이 아닌 이상 잡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과거 비슷한 규정을 적용한 커뮤니티 사례"가 있었는지는 알 수가 없으며, 당장 훈발놈 밈 이전에 지우의 인성 왜곡, 소닉 고인드립처럼 작품 팬덤에서 지탄받고, 정상적인 팬 활동이 도저히 불가능했던 전례도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훈이를 비하해도 되는 것이 아니냐?"는 입장으로 나와서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
결국 이를 악용해 툭하면 분탕이 들어오거나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등 방영 이후 건수가 잡혀 훈이를 싫어하거나 비난한 유명인을 찬양하는 분탕이 들어오면서 사실상 정상적인 갤러리 활동이 불가능한 수준[72]에 이르렀고, 이러한 영향 때문에 "그 밈은 대놓고 억지 아니냐?", "혼자서 싫어하면 그만인데 이해할 수가 없다."며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정작 해당 분탕을 주도한 SKT 5GX 통신사 IP를 사용하는 인물은 차단이 풀릴 때마다 짱구 갤러리에 나타나서 "30기 훈발 인성질 왜 이렇게 극혐이냐?", "훈발럼 인성질 극혐이라서 극장판에 나오면 안 본다."는 망언을 지껄이는 등, 여전히 훈이를 비하하고, 제작진에게까지 책임을 돌리는 등 반성의 기미조차 없는 모습을 보이며 짱구 팬덤에게서 빈축을 사고 있다. @
2024년 이후에도 밈의 영향이 줄어들었다고는 하나, 상술한 동일 인물이 훈이의 발언은 사실 악의가 없었다고 하는 장면을 두고 "훈발롬은 그냥 작가공인 싸패 캐릭임"라고 망언을 지껄이고, 확실한 증거가 있긴 하냐는 반박에 막히자 아예 "전국민이 훈발롬 싫어하는 거 뻔히알텐테 당연히 이름빼버리지"라고 어떻게든 없는 사실을 만들거나 왜곡해서 훈이를 담구려는 댓글을 작성하는 등, 이젠 이걸 짱구 팬이라고 해야 할지 의문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연히 짱구 작가 및 제작진에서 훈이를 혐오한다는 발언을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며, 전국민이 훈이를 싫어한다는 것 역시 자신의 잘못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려는 명백한 궤변이다. 그럼에도 해당 인물은 수차례 박제를 당했음에도 어떻게든 훈이라는 캐릭터 하나 담궈보자고 지속적인 선동을 하고, 여전히 훈이 죽이기에 기여하고, 짱구 갤러리를 혼란에 몰아넣었던 카리나를 계속 찬양하는 등 망언을 지껄이는 모습만 보여주며 팬으로써의 자세가 안되어 있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
그나마 네이버의 짱구는 못말려 팬카페에서는 " 일정 캐릭터를 비난하는 단어"를 금지하고 있다는 규칙을 걸어놨고, 그에 대해 해당 단어가 들어간 게시물을 삭제하고 있어 딱히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
5.3. 담당 성우에 대한 사이버 불링[73]
이러한 밈이 장기화되며 정혜옥 성우의 피해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전의 한지우의 성우들과 동일하게 피해를 받고 있는데, 정혜옥 성우를 훈발놈 성우라고 지칭하는 건 기본에 실제 떡잎마을 방범대의 한국 성우들의 영상이 공개되었을 때 타 성우들은 응원의 댓글이 많은 반면, 정혜옥 성우는 악플을 겪고 있는데, DM 테러는 물론이고 박영남 성우의 인터뷰 등 사례를 악용하여 "훈발놈 성우니까 성우도 X발년 아니냐?" 이라는 정당화하는 반응까지 올라오고 있다.[74] 유튜브에서 짱구와 상관없는 애니 댓글창에도 정혜옥의 목소리가 들린다 싶으면 훈이의 목소리가 들린다며 역겹다는 댓글이 달리는 경우도 적지않다.[75] 훈이고 뭐고 다 넘어가서 성우가 보통 내는 연기톤을 가지고 역겹다니 듣기 싫다면서 모욕[76]하거나, 훈이의 행적=성우의 행적으로 동일시해서 하차 요구[77]를 할 정도로 지능형 안티와 다름없는 악질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78]어쩔때는 동정한답시고 훈이를 맡은 것 하나로도 불쌍하다고 하는 등 수준낮은 말들을 해댈때도 있다.[79]
실제로 악역이 아니더라도 크리스 프랫, 박영규 같이 비호감 캐릭터를 연기하더라도 비난을 피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참고로 한국만이 아닌 일본 성우 역시 커뮤니티에서 예외는 아닌데, "한국 성우보다 더 목소리가 더 역겹다. 듣자마자 샷건 마렵고 패고 싶게 생겼다." (욕설 포함) @는 투로 인신공격을 하며 한국이 그나마 낫다는 등 본토 성우 비하를 유도하기도 한다.
5.4.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 평점 테러
해당 작품에서의 그의 활약상을 비롯한 평가가 한국과 일본에서 극과 극으로 갈리는 기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영화의 전체적인 완성도는 둘째치고 "결말이 아쉬웠다는 점을 빼면 훈이가 활약한 모습을 잘 보여줬다."는 등, 훈이에 호의적인 일본과는 반대로 한국에서는 " 역시 믿고 거르는 훈이~"식의 훈이를 비하하는 반응이 압도적이다. 그리고 일본의 팬덤에서는 26기 극장판의 단점들을 꼽자면 "전개가 루즈했고, 결말이 너무 억지스러웠다."는 등 명확한 단점들을 꼽았는데[80], 반대로 한국 팬덤에서는 대다수가 "훈이가 짱구의 비중을 잡아먹고, 실력도 안되는 게 괜히 깝치거나 비겁한 모습, 꼰대적 행동만 보여준다."라는 비판은 커녕, 되도 않는 비난으로 일관했다.그래서인지 한국에서만 훈이가 깝친다는 이유로 16기, 19기에 버금가는 망작급 영화라고 비난하고 있고, 그에 따른 평점 테러가 진행되고 있었다.
아이러니한 건 그렇게 비난한 26기 극장판은 당시 한국 흥행 1위를 기록했고, 용두사미 전개로 평가가 깎인 점이 있긴 하지만 망작들과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로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6. 분석
6.1. 원인
만화 캐릭터 욕하는 행동이 사회적으로 지탄받을 만한 그런 종류의 행동도 아닌만큼 이 건에 대해서만 예외를 적용할 만한 대상도 아니라고 보고요.
디시인사이드 짱구는 못말려 마이너 갤러리 매니저의 분탕 관련 입장문
디시인사이드 짱구는 못말려 마이너 갤러리 매니저의 분탕 관련 입장문
특히나 애니메이션은 실존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더 심하게 욕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마음에 들지 않는 캐릭터의 악행 모음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모음집 영상이나 글을 쓰는 수고를 하기도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것들은 인터넷을 통해 퍼져 나가며 네티즌들은 자기들끼리 시시덕거리며 좋지 않은 방향으로 소비한다. 이 과정에서 캐릭터에 대한 잘못된 정보도 퍼지며 캐릭터에 대한 이미지도 망가져 버린다.
코스미안뉴스 현은빈 인턴 기자
둘리와
고길동,
톰과
제리처럼 어렸을 때 아무 생각 없이 봤던 캐릭터를 반대로 재평가하는 인터넷 밈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보는 분석이 있다. 실제로 훈발놈 밈을
둘리 인성 밈이나
지우레기 밈 등의 연장선에 있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81]코스미안뉴스 현은빈 인턴 기자
캐릭터 붕괴, 메리 수로 인한 개연성 파괴 논란이 없다시피 한 애니메이션[82]의 캐릭터임에도 처음부터 실존 인물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며, 비교적 낮은 존재감과, 울보 및 수동적인 모습[83] 등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옅은 이유와 더불어 극장판에서의 모습으로 인한 적은 팬덤, 2010년대 중후반 이후 유튜브, 인터넷 커뮤니티의 발달 등 여러 요소들이 맞물려 이런 억지 밈의 타겟이 되기에 적합한 조건이 되었다는 반응도 있고, 아이템의 영상에도 나오듯 훈이는 사고뭉치, 민폐 캐릭터들과는 달리 선하고 얌전한 이미지라 더 이런 밈이 생기기 쉬웠을거라는 추측도 있다. 이러한 선량한 캐릭터들은 2차 창작에서는 오히려 악한 인물로 왜곡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훈이도 이런 왜곡 밈의 희생양이 되기 쉽다.
주로 인성 논란으로 자주 올라오는 극장판 시리즈를 포함한 에피소드의 행적에 대해서는 애니메이션 제작진의 책임도 없진 않냐는 의견도 있지만, 제작진 측에서 선함과 정 반대 기믹을 재미 포인트 또는 캐릭터의 개성을 의도하고 만들었을 가능성도 있어서 제작진의 문제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애초에 극장판을 근거로 까는 사람들은 극장판이 정사가 아닌 스핀 오프에 가까운 세계관이라는 사실을 모르거나 알고도 무시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레벨 및 포인트 제도가 반영된 커뮤니티에서는 밈화 게시글이 가뭄에 콩 나듯 올라오는 반면, 디시인사이드는 국내야구 갤러리나 만화 갤러리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밈화 게시글이 별로 없어 레벨 및 포인트 제도가 원인임을 지목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서 언급되면서 레벨제가 없는 디시인사이드의 에스파 리얼리티 마이너 갤러리에서 훈이를 혐오하는 반응이 나오면서 해당 추측은 의미가 없어졌다.
이 밈을 남용하고 남한테 피해를 주는 사람들 중 저연령층 뿐만 아니라 대형 커뮤니티발 유저들을 포함한 정녕 짱구는 못말려에 대한 애정을 갖기라도 한 것인지 의심되는 분탕 유저들이 대부분이며, 만화 자체에 지식이 거의 없다가 유튜브 영상 하나 보고 그걸 곧이곧대로 믿고 남용하거나, 단순한 유머, 드립, 도발을 유쾌하게 받아들이긴 커녕 정색하고 불쾌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대상들한테 진지하게 반박하는 것 자체가 의미 없는 짓인데다 괜히 피곤해질 뿐이다. 심지어 유튜버나 커뮤니티에서 항의하는 것도 좋은 것은 아닌 게, 어그로가 끌릴 걸 알고 수용하긴 커녕 부추길 수 있다. 애초에 댓글로 항의해 봐야 게시자는 무시할 뿐이고, 오히려 이런 식과 같이 댓글으로 조리돌림당하고, 제대로 된 반박을 해도 못 알아들을 것이 뻔하다.
사실 원래대로면 아이템의 인벤토리처럼 이를 반박하는 영상을 만들거나 CJ ENM나 대원미디어 측에서 발빠른 법적 조치를 취해야 했지만, 정작 공식적인 조치를 취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어 이미 늦어버린 상황이고,[84] 지우레기와는 다르게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인터넷이 크게 발달된 시기에 유행했기 때문에 이 캐릭터 밈 자체가 영영 종식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여전히 훈이의 활약상을 '이미지 세탁기' 등 왜곡성 프레임을 씌워 패싱하면서 훈이를 비하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인물들이 "반 장난인데요? 만화 캐릭터 욕한다고 사회적으로 매장당하는 것도 아닌데요?" 라는 마인드로 자극적일 수록 더 잘 먹힌데다가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이런 밈을 더 유행시키고 있다.
결국 밈의 확산으로 인해 왈도쿤, 아구, 따구, 김기린, 머독, Wall Su, 지라라[85]를 비롯해 짱구가 주 컨텐츠가 아닌 유명 유튜버, 인터넷 방송인들도 모자라 심지어는 유명 연예인이자 월드 스타인 지수와 카리나에게까지 심하게 퍼지면서 짱구 팬덤의 빈축을 사고 있으며, 극심한 전염병 마냥 방법이 없어져 종식될 가능성이 사라지고 있다.[86][87]
또한 소수를 제외하면 억지 밈에 대한 진실이나 해명이 별로 없었고, 이를 자중하기는 커녕 왜곡성 프레임이 박혀버린 채 단순히 밈의 인기에 대한 빨대만 꽂은 수준으로 끝났기에 이미 인식 개선의 기회가 사라졌다. 이제와서 인식 개선을 위한 반박 영상, 해명 영상을 만들면 제대로 된 반박을 해봤자 알아듣지 못하고 뒷북이라는 비난을 하거나 정작 본인들이 밈에 과몰입하면서 역으로 과몰입하는 사람으로 몰아갈 것이 뻔하다.
결국 후술할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서 웹예능 최초로 훈발놈 밈이 직접적으로 보도되면서, 소강 상태에 접어든 밈화가 재점화되면서 억지 밈에 대한 이미지가 악화되었으며, 저명성 있는 유튜버나 유명인이 밈에 대한 해명을 제대로 다뤄주거나, 관계자나 공식을 통해 입장 표명을 하지 않는 이상 이런 인식을 고칠 기회는 아예 없다고 보면 된다. 설사 다시 뜬다고 해도 훈발놈 영상으로 조회수를 더 뽑아먹지 이런 반박 영상을 만들리가 만무하고, 해당 밈화가 소강 상태에 접어들어도 언젠가는 재점화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고, 그 재점화 된 사례도 많았기 때문에, 더욱 힘들다고 볼 수 있다.
6.1.1. 애니 제작진에 의한 캐릭터성의 변화
사실 마사오의 억지 및 혐오성 밈이 수그러들지 않고 점점 퍼지는 또 다른 원인은 바로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캐릭터성을 바꿔버리고 있는 것에도 있다.밈 자체는 분명 한국에서 퍼졌지만, 일본 본토의 제작진이 이를 제대로 모르고 있고, 어른제국의 역습을 기점으로 마사오를 눈물과 겁은 많지만 심성은 착한 캐릭터에서 평소에는 비굴하다 힘이 생기거나 유리한 상황이면 어깨가 올라가는 강약약강 캐릭터로 묘사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극장판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TV판에도 이런 면모를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면서 혐오성 밈이 점점 더 많이 퍼지게 되었다.
국내 유튜브 댓글에도 "훈이가 옛날에는 착했는데 요즘은 그 모습이 붕괴되고 있어 안타깝다"는 식으로 마사오 자체를 욕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성의 변화를 비판하는 의견이 있지만, 이런 비판의 글도 "훈이는 원래부터 나쁜 놈이라 친구를 배신한 것이다"는 비난으로 덮어버리고 있다. 물론 밈이 과장된 만큼 이런 면모를 자주 보여주는 것은 아니며, '겁쟁이지만 심성은 착한 캐릭터' 컨셉은 유지하고 있다.
6.2. 반응
상술하다시피 밈화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가 박히다보니 1분만의 유튜브 영상 댓글을 비롯해 "훈이의 행동은 5살 어린이 치고 당연하게 그럴 수도 있는 행동이다. 이젠 정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등 밈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는 한편,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서 화제가 된 카리나 에피소드에서 대놓고 훈이를 부정적으로 다루고, 훈이에게 부정적인 편집까지 하면서[88][89] 소위 '훈이 죽이기'에 동참하고 있어 재점화되며 팬들이 큰 골머리를 앎고 있다.훈발놈 밈을 옹호하거나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대부분의 인터넷 방송인들과는 달리, 햄튜브는 아무리 불고기 로드의 해당 행적이 얄미울지언정 '훈발놈' 밈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이렇듯 짱구는 못말려 커뮤니티들 중 온건한 커뮤니티이자 제대로 된 짱구 팬덤이 주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디시인사이드 짱구는 못말려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상당히 불량하고 악질적인 훈발놈 관련 밈과 분탕을 배척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훈발놈 밈 확산에 큰 기여를 한데다가 커뮤니티 분탕 때문에 악질적인 유튜버로 단단히 찍힌 치트키TV와 스트리머들 중 가장 불량한 축에 속하는 치트키의 팬덤과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당사자 중 한 명인 치트키는 사실상 밈에 유입된 인구들을 포함한 시청자에 대한 통제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그 영향으로 밈을 악용하는 많은 이들은 담당 성우인 정혜옥과 이치류사이 테이유우에 대한 비난과, 각종 커뮤니티를 가리지 않고 비하를 지속하고 있으며, 그 온건하다는 짱구는 못말려 마이너 갤러리까지 도를 넘은 비하와 분탕, 내로남불, 작가, 극장판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에 대한 책임전가를 지속하면서 "정녕 미친 것이냐? 왜 이러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된다"는 등, 밈을 악용하는 사람들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인터넷에서 엄청난 영향력과 악명을 떨치며 작품의 팬덤은 물론 성우 등 관계자에게 많은 피해를 유발했지만, 정작 수입사인 CJ ENM, 대원미디어, 정혜옥이 속한 CJ ENM 성우극회에선 아직까지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 때문에 제대로 된 짱구 팬덤은 정혜옥을 비롯한 성우 및 관계자들을 걱정하는 반응도 적잖게 볼 수 있으며, 짱구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을 우려하는 반응도 있다.
그래도 2024년 이후 억지 밈화로 악명이 높았던 치트키TV의 부계정 블루스크린에 대한 논란을 비롯해 치트키TV의 구설수가 맞물리면서 상대적으로 줄어들긴 했지만, 이미 재점화되었던 과거의 전례가 있듯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고, 언제든지 재점화될 수도 있다.
7. 유사 사례
7.1. 해당 작품
극장판 오리지널 캐릭터를 제외하면 해당 문단에 언급된 캐릭터들은 작품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민폐 행동 등을 끼쳤다는 공통점이 있다.- 오수 - 훈이, 닭살 커플과 함께 짱구 관련 밈에서 까임 담당을 삼분하지만, 훈이가 그랬던 것처럼 오수 역시 변호 받을 여지가 많다. 우선 본성이 착할 뿐더러, 부모라는 보호자가 모든 것을 대신해주는 훈이와 어느 정도 경제력이 뒷받침된 사회인들인 닭살 커플과는 달리 외지에서 혼자 가난에 시달리면서 자취를 하는데다가 수험 공부 때문에 제대로 요리해서 먹을 시간도 잘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손을 빌렸던 측면도 있다. 무엇보다 오수는 본인이 짱구네 가족에게 신세를 많이 젔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설사 본인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아도 실망만 조금 하고 넘어갈 뿐, 닭살 커플처럼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또한, 오수는 짱구에게 동물 취급을 당하는 등, 그가 벌인 민폐에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자주 입다 보니 동정표를 주는 이들도 많다.
- 정훈 & 민희 - 그나마 앞선 둘은 본인이 저지른 죄에 비해 과하게 까이는 데 반해, 이쪽은 셋 중 제일 제일 연장자에다가 사정이 나은데도 불구하고,[90][91] 앞의 둘이 더 성숙해 보일정도로 철이 없는데다가 짱구네 가족[92]에게 갖은 민폐를 시도 때도 없이 끼치고 있다. 거기다가 본인들이 잘못하고 있는 것을 인지조차 하지 못 하는 모습으로 인해 짱구 팬들이 제일 싫어하는 레귤러 캐릭터로 꼽히고 있다. 그나마 민폐 캐릭터 치고는 꽤 잘 만들어진 편에 속하고[93][94] 존재 자체로 작품을 망치는 행보는 보이지 않고 있다. 거기다 이들은 버블시대 말기-잃어버린 30년 초기 당시 부동산 값이 천정부지로 올랐을 당시 집을 사기 위해 다른 부문을 아껴야만 해서 어쩔 수 없이 남들에게 빌붙다가 혐오 대상이 되어버린 신혼부부들이 많았던 당시 사회상에서[95] 모티브를 따온 만큼 알고 보면-비록 작중에서는 전혀 묘사되지 않았지만-이들도 과거 일본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볼 수 있던 캐릭터이기 때문에 동정할 여지 자체는 있다.
- 봉미소 - 밈으로 과장되게 까이는 훈이와 오수, 원작 공인 민폐 캐릭터인 닭살커플보다 안티가 적지만, 이쪽은 니트 시절에 작은 언니 미선네 가족에게 빌붙어 다녀서 작은 언니를 열받게 만든 적이 있어 팬들에게 종종 욕을 먹기도 한다. 하지만 제대로 된 직장을 얻은 후 독립해서 살아가고 있지만, 생활비 부족으로 작은 언니네 집에 얻어먹으려 가기도 하고 그래도 훈이나 오수처럼 변호 받을 여지가 많다. 결정적으로 코야마 무사에는 1990년대 초중반에 일본의 거품경제가 꺼지면서 발생한 청년실업의 피해를 고스란히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진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빙하기 세대 이하의 연령대를 대변하는 캐릭터인지라 청년층으로 자라난 시청자들의 많은 동정을 사고 있다. 실제로 코야마 무사에에 대해 제일 많이 공감하고 재평가하는 이들이 바로 취준생 내지 사회 초년생으로 회사를 다니는 20대 초중반이다.[96]
- 빅토리아 - 17기 극장판의 히로인 캐릭터지만, 장점이 없는 행적과 캐릭터성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훈이는 물론이고 다른 캐릭터들 그 이상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메리 수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 이 쪽은 극장판 훈이의 행적보다 더 심한데, 자신의 남편이 악당 수장으로 타락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조력자이자 히로인 주제에 고작 핸드백에 혹해서 함정에 걸려들었다. 그래도 훈이의 행동은 5살짜리 어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참작의 여지가 있지만, 이 쪽은 다 큰 성인인데다가 프로라는 주제에 바보같이 함정에 걸렸고, 훈이처럼 결정적인 상황에서 결자해지를 했더라면 다행인데 그마저도 없었다. 그럼에도 비중 자체가 극장판 한정 일회성에다 극장판 작품이 팬덤에게 동인 애니 취급받기 때문에 훈이를 욕하는 반응이 빅토리아를 비판하는 반응보다 훨씬 많다.
- 다크 - 극장판 시리즈 역사상 최악의 흑역사에서 비판을 받은 캐릭터이며, 빅토리아와 비슷하게 훈이는 물론 다른 캐릭터들 이상으로 많은 비판을 받은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다크는 포스와 능력만큼은 극장판에서 가장 강력할 뿐이지, 그 엄청난 스펙이 무색하게도 허무하게 퇴장하면서 역대 짱구 악역들을 통틀어 평가가 가장 나쁜 편에 속한다.
- 프리린 앵콕 - 이 쪽도 다른 여성 캐릭터들에 비해 호불호가 갈리는 외모를 가졌음에도 쓸데없이 노골적인 서비스신을 강조해서 불쾌하다는 평가가 많다.
7.2. 타 작품
- 한지우/인성 왜곡 - 훈발놈 밈과 비슷하게 평범한 장면도 크게 부풀려 왜곡시키기, 해당 장르 영상에 도배 수준의 밈 남용, 사용자들의 이중잣대 및 내로남불 등 유사한 양상을 띤다. 그렇지만 한지우는 주인공이면서 만 10살이고, 훈이는 주인공이 아닌 소시민적인 주연에, 만 5살인걸 감안해야 한다. 무엇보다 지우레기 밈에 진절머리가 난 포덕들의 노력으로 밈을 희석시켰으며 2019년 이후에 W편에서 주역으로 등장한 고우의 메리 수 논란 이후, 여전히 심한 둔감 등, 지우의 성격에 답답함을 느껴서 까는 경우는 없진 않지만[97] 인성 왜곡은 자취를 감췄으며, 포켓몬스터W: 내 꿈은 포켓몬마스터가 종영되고 25년 만에 주역 교체가 이루어지면서 오히려 농담성으로 쓰이는 사례가 많아졌다.
- 쓰레기 닌자 카카시 - 이 쪽도 위의 지우 인성 드립과 마찬가지로 왜곡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밈[98]이었지만, 점점 나루토의 비판과 나뭇잎 마을이 쓰레기 마을이라는 비판을 받으면서, '카카시만 트집잡는' 비하용 밈으로써는 사실상 사장되었다. 다만 뇌절 같은 허당 기믹으로 가볍게 희화화되는 건 여전하다
- Sonic.exe - 2차 창작에 기반한 캐릭터인데다가 공식 SNS에서 캐릭터 밈을 암묵적으로 인지한 모습을 보였다는 차이점만 빼면 훈발놈 밈과 비슷하게 소닉 더 헤지혹의 순수하고 선량한 캐릭터와 대비되는 왜곡성 이미지를 통해 유명세를 얻은 왜곡성 이미지 기반 밈화의 시초 격 캐릭터지만, 이에 기반한 지속적인 우려먹기와 뇌절 때문에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팬덤과 소닉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동심파괴 같은 문제로 인식이 좋지 않다. 당장 원본 괴담도 지나친 뇌절에 기반한 작위적인 묘사 때문에 불쏘시개 취급[99]까지 받고 있으며, 프나펑 소닉 exe 모드 역시 심한 뇌절으로 인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었으나 개발이 취소되자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 소닉은 오랫동안 지속되던 침체기의 악영향 때문에 고인드립성 밈화를 당하며 한동안 조롱받은 전적이 있었으며 심지어 훈이나 지우 밈과는 달리, 개발자 팬미팅에서 대놓고 관짝 드립을 치는 파렴치한 행위도 목격될 정도였다. 그 때문인지 훈발놈 밈화와 비슷하게 소닉 게임 팬들에게는 일종의 트라우마로 남아 불쾌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다행히 최근 소닉은 신작이 침체기를 성공적으로 끊어낸 뒤로 신작과 영화 등이 꾸준히 나오면서 이런 밈은 사그라든 편.
- 록맨 시리즈 - 이쪽도 2000년도 들어 메인 시리즈의 부진으로 큰 침체기를 겪었다가 그나마 록맨 11의 흥행으로 이 밈을 벗어나나 싶었다. 그러나 11 발매 이후에도 록맨 X 다이브를 제외하면 기존 작품의 리마스터, 합본판에 집중하느라 제대로 된 신작이 나오지 못하고 있으며 록맨 다이브마저 운영 부진으로 큰 흥행을 못하고 있다. 심지어 캡콤 대부분의 게임 시리즈가 꾸준히 신작이 나오고 흥행에도 재미보는 와중에도 록맨은 계속 침체기에 시달리고 있어 사실상 고인 밈을 이어가고 있는터라 팬들의 울분이 쌓이고 있다.
- 배신자 캬루, 캬혐 - 배신이라는 공통점과 여기서부터 시작된 밈의 사용 예시가 어느정도 일맥상통하는 점이 존재한다. 그래도 캬루는 프리코네 1부에서 배신자 기믹을 청산하기도 했고, 굳이 배신자 기믹이 아니더라도 원체 놀릴거리가 넘쳐나는 캐릭터라서 개발사와 한국 유통사가 공식적으로 해당 밈을 밀고 있다. 오히려 인성 왜곡 기믹은 동료인 페코린느에게 화살이 돌아가는 형편이고, 이마저도 악성 밈으로 변질되기 이전에 메인 스토리에서 이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묘사를 넣으면서 빠르게 묻어버렸다. 이후 인성 문제는 미소라에게 넘어갔는데, 미소라는 밈이 아닌 진짜로 인성에 문제 있는 캐릭터라서 팬덤간의 의견 충돌을 야기하고 있다.
- 노진구 - 이쪽도 다른 캐릭터들처럼 어느 정도 왜곡을 기반으로 인성이 조명된 경우지만, 장기연재 및 방영이 될수록 왜곡거리가 많아진 훈이와는 달리 워낙에 도라에몽의 도구를 악용해 사고를 많이 쳤다는 차이점이 있다. 하지만 훈이와는 다르게 제대로 된 극장판 보정을 받으며, 무엇보다 노진구라는 캐릭터 역시 근본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아이이기 때문에 그만큼 좋아하는 팬들 역시 많다.
- 다크초코 쿠키 - 쿠키런: 킹덤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성벽에서 떨어뜨린 행보를 보여주는 바람에 2022년부터 어느정도 밈이 되가고 있다. 하지만 상술한 캐릭터들과 달리 거의 왜곡되지 않았고, 에피소드 14 최후반부에 검을 내려놓고 갱생하였다.
- 아르타니스 - 일명 인성타니스, 또는 인성 신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이후 용기병 성애자, 젊은 꼰대, 악덕 상사 등 여러 인성 왜곡을 당했지만, 이러한 인성 왜곡을 당했음에도 캐릭터성 변경 논란과 블리자드에 대한 비판이 심해지자 이러한 모습이 많이 줄어들었다. 인성 왜곡을 당하기 시작한 원인은 링크 된 문서의 해당 문단을 참조.
- 센티널 프라임(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인기 캐릭터인 아이언하이드를 살해한 것과 오토봇을 배신하고 대학살을 일으킨 점 때문에 트랜스포머 3 상영 당시 안티가 많았었다. 하지만 센티넬 프라임의 진의가 드러나고 본작에서의 옵티머스 프라임이 내린 행동과[100] 이후 작품들에서의 행적 때문에 되려 현재는 옵티머스가 까이고 센티넬이 옳았다는 밈까지 나오고 있다.
- 징베 - 일본과 한국 팬덤에서는 배신자 밈이 붙었는데 태양 해적단, 어인 해적단, 넵튠군 호위부대, 칠무해, 흰 수염 해적단[101], 빅 맘 해적단, 밀짚모자 일당 등 소속이 워낙 왔다갔다 하며 대놓고 탈퇴선언까지 하는 등[102] 원피스의 해적치고는 독특한 행보때문에 생긴 이미지. 심지어 실제 설정으론 인의를 중요시하는 '협객'이라서 더욱 대비되는 웃음 포인트.[103] 국내에선[104] 이때문에 징베를 런베 또는 혐베라는 멸칭으로 부른다.[105] 이 밈으로 인해 징베라는 캐릭터 이미지가 급속도로 나빠진 상태다.
- 양파쿵야 - 트위터를 중심으로 반 농담식으로 나쁜 이미지가 생겨난 편이다. 그러나 흔히 알려진 쿵야쿵야의 모습 때문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인데 머지 쿵야 아일랜드를 포함한 쿵야 시리즈, 공식 만화, 초창기 플래시 애니메이션에서는 트러블 메이커라기보단 오히려 선량하고 평범한 이미지에 가깝다.[106] 이러한 뒤틀린 캐릭터성은 아마도 쿵야쿵야 특유의 재해석의 영향으로 보인다.
- 반지닦이 - 이쪽은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이라는 망작 영화와 자막테러 때문에 원작 그린 랜턴까지 싸잡혀 유치하고 허접한 히어로 이미지로 왜곡되었다. 하필 그린 랜턴 영화는 앞에서 나온 반지의 선택 하나뿐이라[107] 10년 이상 이 악화된 이미지는 유지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문제의 자막을 만든 사람은 그린 랜턴 원작의 광팬이었다. 이 전례로 인해 슈퍼히어로 팬덤은 누가 봐도 망한 영화가 아닌 이상 XX 닦이 밈에 꽤 민감하게 반응하며 캡틴 아메리카 인성 왜곡, 블루 스컬 밈이 나왔을 때도 빠르게 근절했던 적이 있다.
- 둘리 - 이 분야의 원조. 게다가 지우, 훈이와 달리 고길동을 상대로 억까해서 고길동의 억장이 무너지는 재산 피해등등을 여럿 입힌 것이 사실인지라 옹호 여론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러한 여론 때문에 원작가는 인터뷰에서 "둘리는 자연스러운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그런 행동의 발로라고 변명을 드리고 싶고, 이것을 악행이라고 한다면 사람들은 고길동의 편에서 봤을 것이다. 그분들도 어렸을 때는 둘리 편이었을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런데 한편으론 작가부터 부분적으론 작가 자신이 말하고자하는 메시지와 실제 어느정도 성장한 독자가 받아들인 해석이 달랐기에 원작자의 작품 내 연출 문제와 적절성 여부가 포함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작가 자신이 둘리 일당을 밑에 만행처럼 연재 당시에 비호감으로 묘사하여 그려놓고선 저런 말을 한다는 건 굉장히 어불성설이기도 한데다 사실 작가가 대표적인 원인이기도 한데 이걸 걸고 넘어지진 않는다는 점도 큰 편이다 둘리를 포함해 둘리 일당을 좋지 않은 인상이 들게 그려놓곤 이렇게 해명하는 건 모순이란 지적도 있다.[108]
- 치코리타 - 이쪽은 게임 쪽 성능이 좋지 않아서 많은 욕을 먹고 있다. 비슷한 조롱성 밈이 있는 플라이곤, 잉어킹, 부스터처럼 스토리에서만 쓸만한 포켓몬도 아니고, 성능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게 사실인지라 혐오의 대상이 되었지만[109], 외형은 귀엽기도 하고 게임에서는 성능이 안 좋은 캐릭터로 도전하는 게이머들이 많은지라 예능용 플레이 쪽에서는 인기를 끌기도 한다. 그러나, 가뜩이나 이미지가 좋지 않은 치코리타의 특유 부정적인 이미지를 더 나쁘게 굳힐 수도 있는 부작용은 무시할 수 없다.
- 판다(We Bare Bears) - 이 쪽은 특이하게 작가가 의도하고 만들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110] 그렇기에 비판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하는 의견이 중론이나 이를 감안해도 너무 과하게 비난 하는 것 아니냐면서 반감을 사기도 했다.[111] 또한 타 형제들도 만만치 않은 민폐짓을하기도 하고[112] 이후에 작가의 말대로 성장하여 형제를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선넘는 행동은 악역 캐릭터가 맡게 되면서 비판 받은 부분들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7.3. 유사 사건 사고
- 흠좀무 - 같은 작품 기반의 국내에서만 한정된 밈화, 부정적인 방향의 캐릭터 해석, 원작에 대한 루머, 해당 작품의 원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진실인양 믿는 사람이 많은 점 등, 짱구 기반 루머 및 캐릭터 밈들 중에서는 원조일 정도로 상당수가 훈발놈 밈화와 닮아있다.
- 우스이 요시토의 유서 - 이쪽은 훈발놈 밈화보다 더 심한데, 애초부터 악질 유저가 고인 우스이 요시토를 모독하기 위해 만들어진 혐짤이며,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 될 검색어 위험도 4에 등재되었다.
- 엘사게이트 -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요소만 빼면 캐릭터에 대한 자극적인 내용으로 조회수를 빨아먹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 안전가족/합성물 - 짱구와 비슷하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가족 애니메이션을 부정적으로 왜곡시켜서 문제가 된 경우이며, 이쪽은 아예 행정안전부에 의해 해당 영상이 전부 차단을 먹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8. 관련 문서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영향/문화 - 해당 밈이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퍼진 근본적인 원인이다.
- 겜안분, 네덕 - 실제로 밈을 남용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해당 집단들의 행태와 크게 다르지 않다.
- 캐릭터 밈 - 비판
- 억지 밈
- 억까
- 악마의 편집
- 자이안의 법칙
- 치트키TV/비판 및 사건 사고 - 국내에서 유명한 짱구 리뷰 유튜버이지만 훈발놈 밈 남용 및 그의 캐릭터성에 대한 악의적 비하, 과장성 프레임 씌우기 행보, 팬덤 통제 미숙으로 인해 적지 않은 짱구 팬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113][114]
[1]
2016년 후반으로 추정.
[2]
유튜브 영상에서 최초는
치트키TV로 추정된다.
[3]
가장 첫 페이지에 '인성 논란에 휩싸인다는 만화 주인공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뜨는데 검색 결과의 오류다.
[4]
다만 2021년도 이후에 루리웹과 에펨코리아, 유튜브 등에 훈발놈 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늘어난 만큼 더 이상의 풍평피해를 막기 위해 비공개 된 것으로 추정된다.
[5]
마침 지우레기 밈에 대한 반감 여론이 점점 커지기 시작한 시기였기도 했다.
[6]
사실 훈이가 새로운 인성 밈의 타겟이 되기 이전에는 가정 폭력 및 아동 체벌을 한 적이 있는
봉미선, 수많은 민폐를 저지른
신짱구&
신짱아가 이런 안좋은 재평가를 종종 받기도 했었다.
[7]
트위터, 디시인사이드, 오늘의 유머, 루리웹 등.
[8]
밈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 이후, 필터링 등을 피하기 위해서 글자만 수정해 변형시킨 "훈발롬"이 많이 쓰이며, 그 다음으로 "훈발", "훈가놈"으로 부르는 일이 많아졌다.
[9]
물론 2016년부터 문제의 배신 장면이 유명해진지라 훈이의 해당 행적을 거론하며 까는 댓글이 극히 일부 보이지만, 그래도 피해자 코스프레 하냐는 반응에 그쳤지, 무작정 욕할 정도로 현재처럼 심각한 편은 아니었다.
[10]
해당 장면은 밈화가 되기 이전에 '
롤 하면 매일 겪는 현상'으로 알려졌었다.
[11]
어느 정도는 스위트 보이즈에게 협조한 김철수나 한유리와 달리 맹구는 짱구가 방에 들어왔을 때 한 번 쳐다본 이후로는 말 한마디 안 한 채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결국 눈을 감는 모습을 보여 준다.
[12]
원본에서는
아타미시로 나왔다.
[13]
이 광경을 본 짱구는 훈이를 대단하다고 칭찬하면서도 "뭐 잘못 먹었나..."라고 평했다. 비록 훈이의 희생은 큰 영향을 주진 못했으나 적인 황 장군은 훈이의 용기를 칭찬하면서 자신의 물을 권하기도 했다. 참고로 훈이는 거절했다.
[14]
먹을 것을 가져온다던 짱구는 엉뚱한 장난감 부속에 달랑 초코비 한 통만 가져왔고, 철수는 세계 지도, 유리는 코끼리가 밟아도 안 부서진다는 물병, 맹구는 물이 든 보온병과 돌을 가져왔다. 그런데 재밌는 점은 이중에서 대부분의 물건들이 나중에 가서 유용하게 쓰였다는 것.
[15]
엄밀히 말하면 자기보다 늦게 시작한 짱구와 다른 친구들이 실력으로 자신을 앞지르자
후배 주제에 감히 선배인 나보다 뛰어나다니 건방지다는 심산으로 저지른 짓이다. 훈이 심산대로 후배니까 선배보다 잘하면 훈이 입장에선 짱구를 비롯한 친구들이 건방져 보일 순 있지만, 만약 모든 사람들이 훈이와 같은 심산이라면 유망주들은 평생 선배보다 뒤여야만 할 것이고, 그 뒤 후배들은 더할 것이다. 결국 그룹 전체를 망가뜨릴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까지도 벌어질 수 있다.
[16]
해독법 자체는 간단했다. 블랙팬더 라면이 중독성이 있긴 해도, 그냥 블랙팬더 라면을 끊고 꾸준히 다른 걸 먹이면 금방 낫는다는 것. 초반에 란이 블랙팬더 라면의 국물을 주입하자 가시가 돋았던 민들레도 훈이가 꾸준히 물을 주며 돌봐주자 원래대로 돌아왔다. 본 사람은 알겠지만,
첫 번째 해독과 비교해 보면 작중 최초로 정상적인 해독법을 찾아낸 셈이다.
[17]
에피소드 마지막에는 철수가 둘을 화해시키려 했는데 "겨우 컬렉션 가지고 싸우는 건 좀 그렇지 않아?"라고 말해버렸다. 결국 맹구와 훈이가 철수한테 실망이라고 하며 다시 사이가 좋아지는 걸로 마무리.
[18]
훈이의 발언과 마찬가지로 악의 섞인 발언은 아니다.
[19]
크레신 26권 50페이지
[20]
사실 이렇게 된건 캐릭터성의 문제도 있다. 친구를 배신하고 고뇌를 한다라는 컨셉에 짱구는 애초에 성격 자체가 고민하는 성격이 아닌데다가 주인공이라서 배신당하는 역할이 되야 돼서 무리고, 유리는 여자라서 애매하고 이쪽도 훈이만큼은 아니지만 친구들에게 리얼 소꿉놀이를 강요하는 등 이미 부정적인 면모가 강하다. 맹구는 맹한대신 착하다 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남은 것은 철수와 훈이 밖에 안 남게 되는 것 실제로 재평가 받기 전에는 철수 역시 배신자 기믹이 종종 언급되곤 했다. 지나치게 원칙에 따르는 나머지 혼자 겉돌다가 일을 당하곤 했기 때문. 9기에서는 추격전을 벌이는 와중에 서행을 하거나, 12기에서 최종 보스의 앞잡이가 되어 횡포를 부리거나, 14기에서는 친구들이 다들 자기 부모님이 곤약 클론일 가능성을 경계했지만 토오루 혼자만 엄마가 그럴 리 없다고 고집을 부렸다가 가짜랑 바꿔치기 당했고, 이 가짜는 살아남은 아이들한테 곤약 클론들을 보냈으며, 18기에선 어른 토오루가 타미코와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이때 이 사실을 눈치챈 친구들 모두 '토오루라면 그럴줄 알았다.'라는 반응. 뭐 사실 철수도 짱구 패거리들 중에 가장 성숙한 느낌의 캐릭터다 보니 이런 기믹에 살짝 애매한 감이 있긴 하다. 결국 이런 역할은 대부분 훈이가 맡을수밖에 없는 것.
[21]
짱구가 일상물이여서 무기 묘사나 범죄같은 큰 논란거리가 나올수 없기도 하고 몇 십년간 이어져온 장기 시리즈 임에도 위 정도의 논란만 있는 거면 오히려 적은 편이다.
[22]
작중에서(일본 기준) 실제로 훈이에게 실망한 짱구가 잡혀가며 외친 별명이다.
[23]
가끔씩 짱구 극장판의 재방송을 중계하기도 하는 5ch에서는 마사오가 활약하는 장면에서 '
이케맨 주먹밥', '각성한 주먹밥'이라고 칭찬하면서도 이중인격 기믹이 발동했을 때에는 '흑화한 주먹밥', '배신 주먹밥'이라고 놀리기도 하지만 유머에 가깝다.
[24]
더욱 악질적인 것은 국내 커뮤니티에서
"억까 아니고 실제 내용이 맞다."는 내용을 붙여놓고 마치 "훈발놈이 엄청난 잘못을 했다! 제작진이 훈발롬을 싫어해서 그런 것이 아니냐?"는 내용으로 왜곡되어 쓰여지기도 했다. 당연히 본토에서는 단지 웃음 포인트로 여길 뿐이지 저런 반응 조차도 나오지 않는다.
[25]
참고로 이 밈은
밈(인터넷 용어)/해외 항목에도 적혀있는 Annoyed bird 밈이다. 원본은 딱히 별 내용 없이 작은 새의 울음소리를 까마귀가 난입해 큰 소리로 울어대며 틀어막는 내용일뿐이다.
[26]
즉 이 밈을 쓰는 사람 중 태반이 훈이는 커녕 짱구 자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다가
유튜브 영상만 보고 그냥 유행을 따라가려고 이전부터 짱구를 보면서 훈이가 짜증난다고 생각한 시청자인 마냥 행세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27]
그나마 2023년 이후에는 억지라는 반응이 많아지면서 기피되고 있는 밈이다.
[28]
상술했듯 훈이는 이중인격, 배신 기믹이 있기 때문에 원래 극장판 시리즈에선 이러한 반전 면모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국인
일본에서는 "그 주먹밥 또 시작이네 ㅋㅋ" 같이 '일상 에피소드에서 마냥 순하기만 하던 사토 마사오의 반전 면모' 정도의 개그 기믹으로 유쾌하게 받아들여진 것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단순한 유머 및 개그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태도가 대부분이다.
[29]
애초에 훈이도 짱구 초창기부터 등장한 레귤러 멤버인 만큼 팬들중에는 다른 캐릭터들 못지않게 훈이한테도 나름대로 애정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30]
대신 맹구나 철수, 수지가 콜라보에서 배제되고 있다.
[31]
또한 현재는 애니를 보지 않는 일반인들이라도 22년 기준 20~30대 들은 어릴 적 투니버스를 본 세대이기 때문에 짱구의 초기 에피소드를 본 세대인 것 또한 한 몫했다.
[32]
이 헛소문에 해당되는 루머는 후술하다시피
루리웹에서 시작된 루머를 말한다.
[33]
제작진들도 훈발놈 밈을 아는 것 같다며 책임을 돌리려는 말이 나오는데 당연하게도 일본에서는 알 리가 없다. 제작진들이라면
오히려 밈 확산으로 인해 저작권 침해 영상이 난무하고, 악성 댓글에 지친 팬덤이 탈덕을 선언하는 상황까지 나타나며, 이런 밈에 대해 불쾌해하면 불쾌해했지 동조할 이유는 없다.
[34]
위 이미지에 있는
Wall Su 역시 논란이 있긴 하지만, 이 쪽은 팬덤 문제에 논란이 쏠렸다보니 밈 사용 관련에 대한 논란 및 비판은 매우 적다.
[35]
당연한 게 딱히 비하요소가 없는 밈도 시도 때도 없이 남발대면 사람들이 거기에 대해 지겨움을 느끼고 싫증을 내는데, 하물며 아예 특정대상을 과격하게 비하하는 걸 전제로 하는 밈이 오죽할까? 애초에 칭찬마저도 여러 번 들으면 싫증을 내는 게 인간의 본성이니, 욕이나 혐오에 대해선 더 말할 것도 없다.
[36]
태생부터 다른 문제였긴 했지만, 2020년에 한국 유튜브 영상 합성계에서
안전가족이 기존 야인시대를 대체할 수 있는 합성 소스로 주목 받으면서 영상 합성 유튜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것을 넘은걸로 모자라,
안전가족 합성물의 인기를 등에 엎어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내용만 가득한 저질 합성물을 양산한 악영향으로 끝내
행정안전부에 의해 영상들이 모조리 내려가고, 2차 창작이 더 이상 금지되는 바람에 죄 없는 영상 합성 유튜버들이 피해를 입었고, 대체제를 찾기 위한 노력조차 흐지부지해지면서 끝내 밈 역사 속으로 사라진 선례가 있었다.
[37]
왜곡 짤방이라서 작중에서는 짱구를 구해준 적이 없다. "이역만리 타국으로 떠나는 짱구를 배웅해줌"이 맞는 내용이다. 아무래도 떡잎마을 방범대 뱃지 디자인을 구상하게 되어서 짱구가 마지막에 풍선을 터뜨리게 도와준 덕분이기에 이렇게 말한듯 하나, 어디까지나 간접적 도움이다.
[38]
사실 이 내용대로면 훈이는 같은 작품에서 롤러코스터의 열차 끝부분을 분리시켜서 맞서 싸우며 스위트 보이즈를 저지하려 들어 상당히 대단한 활약을 했는데 이런 부분은 깡그리 무시당한다. 거기다가 과자는 훈이만 받은 게 아닌 철수,유리,맹구까지 포함해 모두 받아 어찌보면 다들 공범이지만 이 마저도 무시당했다.
[39]
그나마 최근에는 훈발놈 밈이 나타나는 일이 적기 때문에 나은 편이다. 그리고 본인도 훈이 영상 끝자락에서도 너무 미워하지는 말자고 하기도 했다. 빠퀴는 정말로 훈이를 싫어해서 그랬다긴 보다 그냥 순수히 유머로 사용한 경향이 강하다.
[40]
비슷하게 유명한 짱구 유튜버인
빠퀴도 한때 훈발놈 밈을 사용한 적이 있지만, 그나마
TMI 콘텐츠를 주요적으로 다뤄서 다른 유튜버들에 비하면 훨씬 덜한 편인데다 영상에 너무 밈에 과몰입하지 말라고 문구를 삽입하기도 했고 현재는 훈발놈 밈을 거의 쓰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비판 여론은 덜한 편이다.
[41]
훈발놈 밈화 뿐만 아니라 해당 밈의 여론 변화 이전부터 디시인사이드의 짱구 갤러리에서는 자극적인 소재, 호불호가 갈리는 특유의 리액션이나 극장판 저작권 문제,
유료 광고 끼워넣기 등으로 인해 이미지가 좋은 편은 아니었다.
[42]
해당 글을 작성한 분탕 유저들은 훈이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도 극도로 싫어한다고 밝혔다.
[43]
그럼에도
태풍을 부르는 장엄한 전설의 전투의 짱구아빠 운전신은 사이다라며 좋아하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조차 짱구아빠는 면허가 있으니까 괜찮다 등의 억지논리를 펼치는 건 덤.
[44]
철수의 수지 발언 덕분에 순간적으로 초인적인 신체능력을 발휘해 탈출에 성공하나 물을 급하게 마시느라 물통이 없어서 훈이의 물을 미쳐 마련하지 못했던터라 짱구가 입속에 물을 머금고 직접 훈이 입속에 물을 뿌렸다. 짱구를 수지라고 생각해보라는 유리의 격려(?)는 덤.
[45]
저 장면에서는 결국 전부 절벽을 달려서 내려갔다. 심지어 짱아도 절벽을 기어서 내려갔다. 훈이는 중간에 발을 헛디뎌 굴러떨어졌음에도 멀쩡했고, 정작 다친 인물은 짱구 밖에 없는데, 그 짱구마저 머리만 찧고 끝났다.
[46]
이유는 당연히 자극적인 콘텐츠가 더 잘 먹히니까 훈발놈 밈을 넣어야했기 때문이다. 지우레기 밈이 유행했었던 2015~16년 사이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있었다. 현재는 티비플이 사라지고 닌텐도 측의 저작권 클레임으로 대부분 내려간 상태.
[47]
특히나 한국 유튜브 시청자들의 특성상
유명인들에게 더 이끌리는 현상이 매우 짙다 보니 짱구 관련 리뷰 유튜버들 중에서 조회수, 구독자 수가 높은 치트키TV의 동영상을 보아 이런 시선을 가지게 됨으로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러한 악명 때문에 훈발놈에 관한 댓글에 좋아요를 많이 받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48]
오히려
자기들이 심각할 정도로 과몰입을 해서 비판을 받는다는 걸 생각하면 어이가 없는 주장이자 자기들이 무식하다는 걸 인증하는 셈이다.
[49]
밈을 쓰는 사람들 사이에서 '훈자이크'라는 신조어도 만들어졌는데, 이때 사용되는 짤방은 본편 10기의 장면에서
맹구가 유리에게 상담을 받는 훈이의 모습을 가리는 장면이 대부분이다.
[50]
당연하겠지만 단수 깔려고 지껄이는 말이고 어떻게든 악마의 편집을 하거나 확대 해석을 위해 훈이가 나오는 장면 하나하나 다 찾아본다.
[51]
훈이를 훈발놈으로 수정해달라는 요구에 진짜로 훈발놈으로 수정된 사례가 여럿 있다.
[52]
해당 스레에서는 훈발놈 밈 뿐만이 아니라
한지우/인성 왜곡,
쓰레기 닌자 카카시 등 캐릭터 왜곡 밈 전반과 음지에서 발생한 부정적인 동인 설정을 공식인 양 퍼뜨리는 것, 대놓고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완전한 악역들보다 미숙해서 민폐를 끼치거나 잘 하다가 가끔씩 실수하는 캐릭터들을 더 욕하거나, 공식에서 그 캐릭터를 싫어해서 이러는 것이 아니냐고 몰아가는 분위기를 비판하고 있다. 그래도 지우레기나 쓰레기 닌자 같은 밈들은 해당 밈의 원산지인 만화나 애니가 장기방영될 수록
캐릭터 붕괴, 욕받이 캐릭터 등장 등 문제에 관심이 쏠려 사라지고 있다.
[53]
물론 훈이 밈을 비판하던 네티즌들과 유튜버들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고 그 이전에도 꽤나 있었지만 훈이 밈이 주로 사용되던 유튜브 내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해명한 네임드 유튜버는 아이템의 인벤토리가 처음이다. 거기다가 아이템의 인벤토리는 단순 훈이 밈 뿐만 아니라
캐릭터 밈 자체의 문제점에 대해 리뷰했기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을 입장에서는 더욱 납득할 수 밖에 없었다.
[54]
일단은 저것을 보면 당장에 과몰입하면서 훈이를 비하하는 댓글보다 훈이 밈을 포함한 왜곡 밈을 비판하고 훈이를 변호하는 댓글이 달린다.
[55]
심지어
한지우와
하루노 사쿠라의 경우 10세 이상의 캐릭터에다 제작진들의 안일함 및 의도적 폄하로 인해 작품 외적의 이미지가 다소 깎이면서 악의적인 인성 왜곡 밈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는 반면, 훈이의 경우 옴니버스 일상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임에도 충분히 납득이 갈만한 잘못을 부풀려가지고 쓰레기 밈을 만드냐는 반응도 존재한다.
[56]
정확히는 해당 극장판에서는 다른 캐릭터들은 고민하면서 미안해하는 표정으로 훈이와 다르게 그려진것은 맞았으나 그 외의 극장판,본편에서는 모든 캐릭터들이 한 번 씩은 했던 표정이여서 훈이만 의도적으로 추하게 그렸다라는 주장은 틀렸다.
[57]
후술할 '사건 사고' 문단에서 추전 조작을 돌린 악질적인 사례로 언급된 그 인물이다. 정작 극장판 감독의 발언에서는 훈발놈 밈에 대한 언급이 단 하나도 없는데도 말이다.
[58]
보통은 훈이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보단 연상의 미녀들에게 치근덕거리는 등의 다른 사람에게 민폐를 끼치는 경우가 더 많지만 짱구 때문에 훈이가 짱구 엄마에게 주먹 돌리기를 당하는 경우도 있고, 본편에선 짱구가 훈이 몫의 바비큐 꼬치에서 고기를 몽땅 뻬먹어버리고 자신이 싫어하는 피망만 남겨놓는다거나 유리에게 초코비 한 상자를 받고 훈이를 팔아넘기는 등 직간접적으로 민폐를 끼친 적이 많다.
[59]
특히 에펨코리아에서 가끔 짱구 관련 포텐글이 올라올때 훈이를 까는 근거 중 하나로 "
짱구는 극장판에서 세계 구한 게 한두번이 아닌데요?"라는 근거를 자주 들지만, 극장판 시리즈는 엄연히 외전 격 작품이고, 그 암흑기 시절 작품에서는 심하면
세계 정복의 원흉이 될 뻔 했을 정도로 훈이를 아득하게 뛰어넘은 민폐를 끼친 적도 있었다.
[60]
사실 유리도 초기 에피소드에서는 훈이와 거의 같은 포지션의 캐릭터로 짱구 때문에 봉변당하는 유치원생다운 순수한 아이였다.
[61]
디시인사이드 자체가
양비론 문화가 강한데, 짱구 갤러리는 이러한 밈에 대한 반발심리 때문인지, 짱구 커뮤니티 중에서 정말 의외로 드물게 폭주적이지 않은 커뮤니티로 평가받고 있고, 밈 자체가 디시에서 왔다고 하거나 분탕들이 몰려올 정도로 오히려 누명을 받고 있다.
[62]
특히 짱구가
트러블 메이커 담당이었던 초창기 시절에는 철수와 더불어 자주 피해받는 캐릭터였다.
[63]
데빌구, 사탄구, 짱발놈, 데빌아, 유발놈/년 등
[64]
당장 원작 작가, 애니메이션 및 극장판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의 인터뷰나 SNS에서 훈이를 싫어한다는 식의 언급 자체가 없었을 뿐 더러, 훈이에 대한 홀대 논란조차 없었다.
[65]
비록 극장판이긴 하지만, 캐붕 논란만 모아봤자 암흑기라 불리는 16~20기 시절에 짱구, 철수 등 레귤러 캐릭터들의 명백한 캐붕 논란과
혼고 미츠루, 시기노 아키라,
마스이 소이치 등 제작진의 역량 논란으로 번진 것이 전부긴 했지만, 단순히 캐릭터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소리를 들었을 뿐이다.
[66]
특히 몇몇 커뮤니티 에서는 '이렇게 비난하는 사람들이 현실에선 안 그럴까' 라는 어조로 비판하고 있다.
[67]
당연히 성덕들 아니면 눈치채기 힘든 완전히 다른 성격의 더빙까지 해당 성우인 걸 아는 걸 보니 나무위키를 열람했을 가능성이 높다.
[68]
훈이도 유리에게 폭력을 당하긴 하나 대게 개그씬으로 넘어간다.
[69]
특히
우치하 이타치.
[70]
크레용 신짱은 극장판 캐릭터들을 제외하고 1~2명이 욕받이를 맡고 있는 상황이라면 나루토는
나루토/비판이나
나루토 마이너 갤러리 항목에 들어가면 알 수 있듯이
만인의 욕받이 한명을 제외하면 그야말로 캐릭터 팬덤으로 인해 심각한 병림픽들을 볼 수 있다.
[71]
이 중에 언급되는 인물은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을 통해
MY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72]
이 당시 달린 댓글이 엄청 가관인데, 짱깨발 분탕까지 꼬여 난장판이 되었었다.
[73]
사실상 성우에 대한 인신 공격은 안그래도 비판을 받던 훈발놈 밈이 완전히 부정적인 여론으로 바뀐 결정적 원인이라 봐도 무방하다. 아무리 안티가 많은 캐릭터라도 성우까지 조롱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심지어 당시 유튜브에서도 담당 성우만큼은 옹호했으면 옹호했지, 성우까지 인신공격까지 간 사실에 놀랐던 시청자도 있다.
[74]
심지어 성우의 성대를 잘라버리고 싶다라는 댓글도 달린적이 있다.
[75]
실제로 정혜옥 성우가 다른 캐릭터를 맡았을 때 "목소리 훈이같다. 짜증난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같은 투니버스임에도 적대적으로 보고 있다.
[76]
물론 이런 댓글을 쓰는 사람들 대다수가 저연령층인걸 감안하면 깊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77]
그러나 훈이는 장기 방영 애니메이션에서 크게 도드라지는
메리 수,
자캐딸,
캐릭터 붕괴 등 캐릭터적 결함이 아예 없었을 뿐더러, 캐릭터 자체가 작품성을 해칠 만한 요소가 아니었음에도 하차 요구를 한다는 것은 되려 작품성을 해치는 행위나 다름 없다.
[78]
모순인것이 특정 캐릭터를 맡았다고 하차해야할 경우 새로 들어온 성우도 똑같은 논리로 하차해야한다가 성립한다. 즉 본인들의 주장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다는 증거. 그나마 캐릭터를 삭제해야한다는 논리자체는 성립하나 상술한 근거로 훈이가 삭제되어야 할 근거는 하등없다.
[79]
짱구는 못말려 시리지는 한국의 메이저한 방송사인 투니버스와 대원방송에서 20년 넘게 이어져온 장기 시리즈이며 한국에서의 짱구는 못말려의 인기를 생각해보면 주연 5인방중 한명인 훈이 역은 성우들이 부러워할 역할이지 불쌍한 역할이 아니다. 오히려 불쌍해지는 이유를 만드는 것이 본인들임을 감안하면 병 주고 약 주고식의 주장인 것.
[80]
물론 국내에서도 이러한 내용을 비판점으로 꼽는 사람들도 있다.
[81]
그래도 둘리 인성 밈은 워낙에 사고를 많이 쳐서 그렇다 치더라도, 지우레기 밈은 훈발놈 밈과 비슷하게 95% 이상은 궤변 및 악마의 편집을 이용한 헛소리에 불과한 내용들이다.
[82]
그렇다고
닥터 때바라,
스위트보이즈 보스,
다크,
프리린,
빅토리아처럼 개연성이든 캐릭터성이든 비판을 받는 캐릭터가 아예 없지는 않다.
[83]
특히 이러한 이미지는
발암 캐릭터들과 비슷하게 어린 시청자들에게 부정적으로 보이기 쉽다.
[84]
다만 제작사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조치를 취하기에는 애매하다. 첫번째로 자칫하면 정상적인 짱구 컨텐츠를 만드는 유튜버들도 저작권을 걱정하면서 영상 제작을 꺼리는 문제점을 야기할수 있고 결정적으로 현재 훈발놈 밈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행적을 보아 말이 통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기에 하지 말아달라고 공지를 해봤자 오히려 이것 때문에 밈이 더 퍼지거나 밈을 억압하는 제작사라고 더욱
마녀사냥을 해댈 것이 뻔하다.
[85]
현재는 삭제되었지만 짱구 테스트 영상에서 훈이만 아니면 된다고 말했으며 훈이가 나왔을 때 짜증나네라는 말을 했다.
[86]
이것과 반대되는 밈이 지속적인 우려먹기와 대중들, 그리고 유명인들에게 알려졌지만 훈발놈 밈과는 달리 생명력을 잃은
디오니소스님이다.
[87]
이렇게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이, '가상 인물 비하'를 전제로 해서 법적 조치를 받을 일도 없고, 아무리 비판해봤자 책임 전가를 하는 식의 회피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88]
제작진이 자막에 "모든 미인들의 적 = 훈이"라는, 대놓고 훈이를 혐오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더 웃긴 것은 저 프로그램이 과거 대한민국 방영사였던 SBS의 예능이라는 것이다.
[89]
아이러니하게도 카리나는 해당 밈의 모태가 된
지우 인성 왜곡 밈의 원산지인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주제가로 참가하게 되었다.
[90]
훈이는 본성이 여린데다가 부모의 보살핌 없이는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 뻔한 5살짜리 애이며, 오수도 외지에서 고생하는 가난한 수험생(대학 합격 이후에는 대학생)이자 자취생인데 비해, 이쪽은 어느 정도 사회적 기반이 있는 직장인이기 때문에 당면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능력과 성숙함을 갖춰야 함에도 불구하고 앞의 둘 보다 더 미성숙한 모습을 보이면서 민폐를 저지르고 있다.
[91]
반면에 비슷한 민폐를 끼치고 있는 봉미소의 경우, 닭살커플보다 나이가 많은데다가 짱구의 이모이기도 하다. 이쪽은 훈이나 오수처럼 본성이 착하고, 제대로 된 직장을 찾아 독립 생활을 하여 자신의 직업을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물론 생활비의 부족으로, 작은 언니네 집에 갈 때도 신세를 많이 지고 있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92]
특히 신형만과 봉미선
[93]
빅토리아,
다크에 비하면 저 사례가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다.
[94]
애초에 원작자가 이들을 등장시킨 이유도 연재가 길어지면서 초창기 노하라 일가가 가지고 있던 철이 없는 신혼부부 기믹을 써먹기 힘들어짐에 따라 히마와리의 탄생으로 작품 자체가 터닝 포인트를 맞았을 때 철 없는 신혼부부라는 기믹을 노하라 일가 대신 이어갈 캐릭터를 느끼고 이들을 등장시킨 것이다.(실제로 히마와리 탄생 이후 노하라 일가의 민폐 속성이 이전보다 확연히 줄어든 대신 신규 등장인물이나 기존 등장인물에게 어느 정도 분산되었다.) 그리고 이들은 작가의 의도대로 초창기 노하라 일가에게 보인 철 없는 신혼부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원작자나 애니 제작진도 그 이상의 역할을 부여하지 않음에 따라 캐릭터 붕괴나 편애 논란도 없다.
[95]
크레용 신짱은 버블경제가 붕괴하기 시작하던 1990년에 연재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버블경제 붕괴가 본격화 된 이후에도 신혼부부에게 있어서 집값은 매우 높았던 데다 상대적으로 가진 자산이 없던 청년층은 가정 경제력 유지에 성공한 기성세대보다 더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버블경제가 끝났다고 해도 그동안 있었던 사회 현상도 단번에 끝날 리는 없었던 데다 당시 신혼부부의 초혼 연령대는 지금보다 훨씬 어렸던지라(당장 본작만 봐도 20대 중반에 막 접어든 마츠자카 우메보고 작중 인물들이 노처녀 소리를 했던 것, 그리고 우메의 직장 동료인 요시나가 미도리는 우메와 같은 나이에 연인이었던 이시자카 준이치와 결혼한 데다 원작에 한해서는 2세까지 봤다고 묘사되는 때가 1990년대 중반이이었다. 심지어 저 당시에는 버블경제가 끝나고 잃어버린 10년이 시작된 지 한참 된 시점이라 경제적으로 안 좋았을 시기에도 그랬다. 참고로 같은 시기의 한국도 일본과 비슷한 분위기였다.)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경우가 많았던지라 남에게 빈대짓한다는 것에 대한 수치감이 덜하거나 아예 없었다.
[96]
그리고 이는 IMF 사태의 후유증을 아직도 극복하지 못한 한국과 2008년에 일어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그리스에서 촉발된 EU 국가들의 경제위기, 코로나로 인한 대침체의 피해를 제일 많이 받은 서양의 청년층도 마찬가지다.
[97]
사실 이렇게 답답해서 까이는 캐릭터는 일본 애니메이션 자체에 많았고, 베스트위시처럼 뇌리셋, 둔감한 모습을 비판하는 투가 대부분이라서 큰 문제는 아니다.
[98]
어릴 때의 싸가지 없는 모습은 실제이긴 했지만, 이 쪽도 쓰레기 닌자 카카시밈이 퍼질 때 하필 이 장면까지 겹치면서 더 쓰닌 이미지를 가속화를 불렀을 것으로 보인다. 오비토와 카카시가 싸울 때 쓰닌 이미지가 생겨났기 때문에 그냥 우스갯소리로 쓰닌 카카시라는 밈이 퍼졌는데 하필 떡잎부터 인성이 안 좋은 게 왜곡도 아니고 원작에서 그런 과거를 보여준 탓에 카카시는 원래부터 쓰레기였다는 식으로 밈이 퍼져버린 것. 이 밈은 비단 카카시에서 끝나지 않고 제자에게도 퍼져
나루쩌둥이라는 이미지가 만들어지는데도 일조하게 된다.
[99]
최초의 Sonic.exe 창작 게임 자체의 퀄리티는 나름대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정작 원본이 되는 글은 게임에 비해 너무나도 저질스러운 퀄리티 때문에 공포 괴담이 아닌 개그성 괴담을 다루는 트롤파스타 위키에 등재되었으며, 심지어 글을 쓴 원작자가 열폭하는 장면까지 박제된 적도 있었다.
[100]
무려 지구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고향인 사이버트론을 박살냈다.
[101]
이건 소속이 아니라 단순한 지지세력.
[102]
심지어 들어갔다가 발만 담구고 보류했다가 다시 정식으로 들어가기도. 칠무해때는 칠무해 주제에 어인섬을 구해준 사황 흰 수염 때문에 친
흰 수염 해적단으로 활동했다. 흰 수염을 노린 에이스와 싸우고
정상전쟁의 참여를 거부해서
임펠 다운의 투옥 되었다. 정상전쟁에도 흰 수염 해적단과 같이 활동했다.
[103]
로저 해적단 견습선원(과거)-버기 해적단 단장(1부)-버기즈 딜리버리 단장/회장 겸 칠무해(2부)-크로스 길드 수장(?) 겸 사황(최종장) 로저 해적단 시절만 빼면 버기는 언제나 이름만 바꾸고 계속 선장노릇 했다.
[104]
특히
루리웹과
원피스 버닝블러드 마이너 갤러리 등지에서 자주 쓰인다.
[105]
런베라는 별명은 정상전쟁에서 루피 옆에 있던 징베가
아카이누가 공격해 오자 흔적도 없이 사라진 점 때문. 만화적인 시점에서는 그냥 에이스를 죽여야 하는
정상전쟁편의 목표때문에 생겨버린 연출미스 정도이다. 비슷한 연출미스로 루피가 에이스를 구하기 위해 처형대로 뛰어드는 걸 바로 앞에 있던 센고쿠가 가만히 보고 있었다는 게 있다.
[106]
심지어 지금은 서비스 종료한
쿵야 어드벤처의 스토리에선 양파쿵야가 아니었다면 진작에 쿵야월드 자체가 멸망할 정도의 최중요 캐릭터이다.
[107]
반대로
배트맨의 경우
배트맨과 로빈과
저스티스 리그라는
실패 사례가 있지만 이쪽은
다른 작품들도 많이 있어서 그린 랜턴급 조롱을 받지는 않는다.
[108]
물론
애기공룡 둘리처럼 특정 캐릭터의 나쁜 면만 심하게 부각시키면서까지 원작을 왜곡 시킨 것에 대한 거부감은 충분히 둘리 팬덤 측에서도 이해하는 독자들도 많다. 실제로
애기공룡 둘리의 작가 엉덩국 마저 과몰입 없이 비영리적인 목적으로만 사용하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109]
몇몇 질 나쁜 유저들은 성능이 떨어지는 점을 악용해서 캐릭터 자체에 대한 혐오 조장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110]
작중에서 일을 벌이고 혼자만 무책임하게 도망치거나 타 형제들에게 이를 떠넘기는 등.
[111]
그나마 훈발놈 밈과는 다르게 작중에서 하지도 않은 짓을 악의적으로 왜곡해서 비판하는 것이 없는 것은 불행중 다행이나 전체이용가 일상물 애니인 것을 감안하면 다소 수위 높은 비난을 하는 시청자들도 있다.
[112]
그리즐리는 너무 막무가내로 행동하고 아이스베어는 엉뚱한 행동을 하거나 본인의 발명품이 문제를 일으킨다.
[113]
물론 2020년도에는 굳이 치트키 TV가 아니더라도 훈이 인성 드립을 사용하는 유튜버들과 네티즌들이 무수히 많았고, 치트키 TV가 잠시 저작권 사태로 점적한 이후에도 훈발놈 밈은 다른 유튜버들과 네티즌들의 지속적인 뇌절로 계속 생겨났기에 어디까지나 너무 과하다는 지적이였지, 진지하게 비판 받지는 않았다. 허나 이미 유튜브에서도 훈발놈 드립이 무개념 시청자들의 인기에만 연명하는 뇌절 억지 밈이라는 인식이 강해진 이후에도 저런 밈을 지속적으로 악용하고 있으니 비판을 받는 것이다.
[114]
또한 캐릭터 밈화 외에도 줏대 없고 억지스럽기만 한 모두까기에 너무나도 형편 없는 팬덤 문화, 다른 유튜버들에 비해 발언의 강도가 과장되고, 눈살을 찌푸릴 정도로 심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