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발냄새 제거제 광고 사진. 이것 말고도 양말을 휘두르는 브루스 리와 양말 들고 매복 중인 미군 등의 이미지도 있다.[1]
1. 개요
사람의 발에서 풍겨나는 좋지 않은 냄새를 총체적으로 칭하는 말. 한자로는 족취(足臭).원칙적으로는 한 단어가 아니며,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지도 않기 때문에 따라서 '발'과 '냄새'를 띄어 쓴 '발 냄새'로 표기해야 올바르다. 이는 입 냄새도 마찬가지.
2. 상세
다른 말로 발꼬랑내, 발시큼내라고 부르기도 하며, 흔히 퍼져 있는 이미지를 보자면 청국장이나 식초, 치즈 , 낫토, 젓갈 냄새에 비유된다. 어찌보면 사실 당연한 것이 발냄새의 주 생성기제인 아이소발레르산[2] 자체가 "오래된 치즈"와 같은 냄새를 풍기기 때문이다. 또한 산성이기 때문에 약간의 시큼한 냄새도 동반하고 있으며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나오기 때문에 전반적인 삭힌 단백질류 식품에서 발냄새와 비슷한 냄새가 난다. 발 외에 부분에서 난 땀이 아포크린샘에서 나오는 지방산을 분해하면 그건 암내가 된다.발 페티시를 추구하는 작품들을 보면 신발 속에서 방금 꺼낸 발이나 양말 또는 스타킹 등을 코에 들이대는데, 실제로 젖은 상태에서는 흔히들 생각하는 발냄새보다는 그냥 빨지 않은 걸레에 가까운 냄새가 난다. 땀이 말랐을 때가 진정한 발냄새의 시작. 땀냄새나 암내가 젖었을 때보다 마르기 시작했을 때 더 심하게 나는 것과 같은 이치. 발냄새는 사람들이 느끼기에 불쾌한 냄새지만 위의 사례처럼 발냄새에 쾌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간혹 있다.
타고난 체질 덕분에 무슨 짓을 해도 냄새가 안 나는 사람도 꽤 많다. 발에 땀이 잘 안차거나 땀이 난다해도 냄새는 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발은 잘 노출되지 않는 데다 땀이 많이 나는 관계로 상당히 지저분한 부위[3]라는 특성 때문인지 인체 그 어느 곳과도 비견할 수 없이 이루 형언하기 힘든 냄새가 난다.
그 냄새를 형용하려고 해도 동례인 것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인데, 사실 사람마다 다르고 심지어는 컨디션이나 숙성기간(?)에 따라서도 천차만별이다. 시큼한 냄새가 더 강한 경우도 있고 구린내가 더 강할 때도 있다.[4] 또한 운동 선수나 운동부, 발레리나& 발레리노 등의 댄서의 경우 활동량과 운동량이 많아서 땀이 차면 더욱 그렇다.[5][6]
간혹 여성에 대한 환상을 가진 남자들이 "여자는 발냄새가 남자보다 덜 날 것이다"라는 착각을 하는데, 당연히 아니다. 오히려 더하면 더하다. 여성들은 땀 흡수력과 배출력이 양말에 비해 매우 떨어지는 스타킹을 신는 경우가 많고, 신발도 구두나 워커 부츠 같은 통풍이 안 되는 신발들이 많아서 심한 사람은 정말 운동 좀 하는 남자들보다도 훨씬 냄새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성은 신체구조상 남성보다 체지방이 비교적 많이 축적되기 때문에, 땀에 지방산이 녹아나와서 비슷한 신체조건이라면 남자보다 결코 냄새가 덜 난다고 할 수 없다.[7] 이 때문에 스타킹을 장시간 신고 일하는 서비스업 종사자들은 발냄새로 인해 고민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특히 객실 승무원이나 비서 등 장시간 스타킹과 구두를 신고 근무하는 직종의 경우 이 문제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고, 식당이나 실내 쉼터 등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 하는 장소에서 이런 사람들이 단체로 와서 신발을 벗었는데 냄새가 끝내주더라는 증언도 많다. 여자 형제 있는 남자들은 굳이 이런 설명이 없더라도 경험으로 잘 알겠지만.
물론 스타킹을 신지 않는 프리랜서 직종의 여성이나 운동화를 신는 여성이라면 비교적 냄새가 덜 나지만, 어쨌든 나기는 난다. 당연히 이런 류의 직종이라면 남자도 발냄새 안 난다. 여자라고 무슨 남성과는 차원이 다른 존재는 아니니까.
무좀, 특히 발가락 무좀에 걸렸을 때는 발가락 사이에 서식 중인 무좀균의 특성상 그 냄새가 발가락 주변에 집중되어 있으며 썩는 세균 냄새까지 합쳐져 그야말로 인류 최악의 냄새를 만들어낸다. 무좀 없는 발냄새는 그냥 커피, 무좀 + 발냄새는 T.O.P. 그렇게까지 되면 아무리 씻어도 씻어도 그 특유의 꼬랑꼬랑한 냄새가 사라지지 않아 더욱 고통을 주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발냄새는 발가락 사이에서 많이 난다. 발가락 사이가 아예 벌어져 있는 사람보다는 조금씩 붙은 사람이 대부분인데 공기가 잘 통하지 않고 습기가 자주 차서 세균이 들어가기 쉬운 부위이기 때문.[8] 발바닥에 세균이 침투해 구멍이 뽕뽕 뚫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소와각질융해증 또한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체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자주 발가락이 곪는데 이 경우 고름 냄새까지 추가될 수도 있고 애초 통증 및 후유증이 심하니 이 경우는 반드시 병원을 찾자.
고양이 같은 동물의 육구에서 강한 냄새가 나지 않는 걸 보면[9] 발냄새는 나무를 타기 쉽게 진화하는 과정에서 발에 땀샘이 집중 분포하게 된 영장류 특유의 속성이라 봐도 타당하겠다. 또한 직립보행으로 진화한 인간이기 때문에 발이 더욱 지저분한 꼴을 자주 겪게 된 면도 있다. 거기에 더해서 신발+양말로 인해 통풍이 안 되고( 양말/ 스타킹에 딱딱한 신발로 감싸고 있으니) 흘린 땀이 차는 문제까지...
발이야 자주 씻어주면 되지만[10] 빨지 않은 신발, 특히 운동화 같은 것에는 그 냄새가 배기 쉽다. 자기 자신의 진짜 발냄새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한 사람은 빨지 않은 운동화 속에 코를 들이밀거나 깔창을 꺼내어 자신의 냄새에 취해보자[11].
발냄새가 심하게 나는 사람이라면 방에 습기로 인한 발자국이 남는 경우가 있다. 발에 땀이 많이 나서 그런 것이니 양말은 통풍과 땀흡수가 잘 되는 것으로 신자. 또 하나의 속옷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물론 신발도 그런 류가 좋다. 특히 이런 사람에게 워커나 구두는 쥐약이다. 다만 어떤 신발이든 관리 안 되면 냄새 풍기는 것은 똑같으니 주의해야 한다. 물론 냄새가 안 나는 축복받은 사람도 있다.
여기서도 심한 경우에는 그냥 신발을 신고 끈까지 조여도 냄새가 퍼지는 돌발상황이 생길 수 있는데, 주변에 앉아 있는 사람들까지 퍼져서 불쾌를 준다. 그러나 원인이 발을 안 씻어서보다는 아예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인 경우가 많으므로 발을 아무리 씻어도 계속 땀이 나서 무용지물이 되거나 탈취제를 뿌려도 금방 다시 냄새가 나거나, 학교에서도 가끔씩 나타난다. 아무튼 불쌍한 경우.
특히 맨발로 신발을[12] 신고 다니면 땀을 받아주는 섬유가 없어서 발냄새가 날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한다. 참고로 이는 스타킹도 동일하다. 한때 슬램덩크가 유행했을 적에 등장인물들이 맨발에 농구화 신는 거 보고 따라하다가 심한 발냄새 때문에 망신을 당했다는 사람도 많았다. 여튼 그런 경험을 해본 적이 있는 사람들은 각종 미디어 매체에서 부츠나 운동화를 맨발로 신고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 기분이 묘할 듯하다. 발목양말은 그런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루머 아닌 루머가 있다.
군대, 특히 대한민국 육군과 대한민국 해병대병들은 단화 없이 전투화만 신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 발냄새를 정확하게 느낄 수 있는데, 전투화가 원래 통기성하고는 100만 광년 떨어진 존재이기도 하고, 딱 두 켤레 보급되는 전투화를 하나는 휴가나 행사시 착용하는 용도로 A급으로 빼놓으면 하나만 군생활 내내 주야장천 신고 다니게 된다. 당연히 쩔고 쩔은 발냄새가 전투화에 배이고, 다시 역으로 발로, 다시 전투화로 옮겨가는 악순환이 된다. 게다가 야외훈련이나 유격, 혹한기 숙영 등으로 인하여 양말마저 갈아신지 못한다면 지옥이 펼쳐진다. 일례로 발을 씻지 않고 내무반 침상으로 걸어다니면 발자국마다 냄새가 올라온다. 그 외에 (고무) 장화를 신어도...
또한 너무 오랜 세월동안 안 씻을 경우 호흡기를 냄새로 중독시켜서 살해할 수 있는 최종병기가 탄생된다. 일례로 미국의 한 노숙자는 발을 무려 7년 동안이나 안 씻어서 옆에 있던 노숙자들이 잠결에 그의 발냄새를 맡았다가 호흡곤란이 발생하여 질식사로 사망한 사례가 있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이 일화가 방영된 적이 있는데, 이 노숙자가 체포된 후 그에게 내려진 처벌은 '강제 목욕' 이었다.
매일 양말 냄새를 맡던 남성 결국…폐병,2018-12-20 중앙일보 ,앞의 해당 기사는 중국에서 일어난 일이며 양말에서 번식한 곰팡이 포자가 냄새를 맡는 나쁜 습관으로 인해 폐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켰다고 한다. 양말은 일상에서 하루만 신어도 각종 병원균이나 곰팡이 등이 번식하기 때문에 코에 가까이 대고 냄새를 확인하는 행위는 당연히 위생상 매우 나쁘다.
또한, 귀 뒷편 냄새와 더불어 홀애비 냄새의 근원지로 많이 뽑힌다.
3. 예방법
3대 기본기가 세척, 건조, 통풍이다.- 세제물에 담갔다 빨고, 깔창과 신발을 햇볕에 잘 말린다.[13]
- 신발 고르기
- 통풍이 잘되는 재질로 만든 것
- 통풍이 잘 되는 구조로 만든 것(샌들, 슬리퍼 등)
- 5mm정도 큰 것[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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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자주 갈아신기
한 켤레만 계속 신으면 통풍이 가능한 시간도 줄어들고, 그만큼 세균 번식도 빨라서 두세켤레를 번갈아 가며 신는 게 좋다. 신발을 자주 갈아신기 어렵다면 깔창이라도 여러 개를 구비하자. -
양말 자주 갈아신기
많은 사람이 간과하는 부분 중 하나가 양말 바꿔 신기이다. 신사양말 혹은 발목양말은 매우 얇은 재질이다.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이 이러한 양말을 신고 신발을 신게 되면 땀이 양말을 적시고 그대로 신발까지 적셔지게 된다. 환기가 되지 않은 신발속에서 땀에 포함된 염분 및 여러 노폐물에 신발에 그대로 노출되게 된다. 발이 축축하면 수건으로 닦을 수 있고 양말은 빨 수 있지만 신발을 하루 걸러 하루 빨 수는 없지 않은가? 그대로 신발이 썩기 시작하면서 발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따라서 땀이 많은 사람은 두꺼운 등산용 양말, 스포츠 양말을 신으면 증상이 완화된다. 발에 땀이 나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발에서 양말로 양말에서 신발까지 오는 땀의 경로 중 양말에서 신발까지 오는 경로는 차단하거나 최대한 지연시켜줄 수 있다. 그리고 양말이 젖는다 하더라도 신발까지 흠뻑 적시지 않기 때문에 신발이 썩는 것을 막거나 최대한 지연시켜준다. 또 양말이 젖는다 하더라도 사람이 젖은 양말을 하루 이상 신지는 않기 때문에 노폐물이 신발에 그대로 남아 있지 않도록 도와준다. - 냄새 방지용 신발깔창을 쓴다.
- 발냄새 제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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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소나트륨[15] 기반
가장 흔한 제거제. 스프레이 타입 방향제나 냄새 제거제 등도 많이 나왔으니 발냄새로 고민하는 사람은 한번 사용해 볼 것. 인터넷 쇼핑몰 중 신발 파는 곳에서 자주 사은품으로 끼워준다. -
소독용 고농도 알콜
임시방편으로 소독용(의료용) 알콜을 신발에 그대로 들이붓는 방법도 있다. 신발의 재질이 알콜에 손상되지 않는가 확인한 후 흥건하게 부어주고 신발 내부에 골고루 퍼지도록 흔들고 잘 말려주면 끝. 소독용 알콜도 저렴하게 구할 수 있고, 급하다면 붓고 바로 신어도 된다. 통짜 플라스틱 슬리퍼 등은 알콜스왑으로 닦아주자. -
명반 기반 제거제
그랜즈레미디, 팝스풋이 유명하다. 신발안에 뿌리는 제품으로, 명반가루로 대체 가능. - 베이비파우더(땀띠파우더)를 신발안에 뿌린다.
- 금속 구리도 효과가 좋다. 구리 이온이 균의 번식을 억제한다.구리망이나 판을 누빈 구두 깔창이 있지만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구리보다는 은 을 사용하면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대부분의 균이 구리표면에서 오래 생존할수 없지만 은이온은 항균에 더불어 살균까지 시킨다. 은으로 물소독을 하면 락스의 살균보다 효과적이다.
- 발에 데오드란트를 바른다. 미세한 성분이 땀구멍을 막아서 땀이 나지 않으므로 발냄새가 날 일이 없다. 1~2주 꾸준히 발라주면 효과가 몇 달 동안 지속되기도 하는데, 발냄새가 어느 정도 돌아오지만 이전만큼 강렬한 냄새가 나지 않는 상태가 오래가는 것이다. 특히 니베아 제품이 효과가 좋고, 바르는 것보다는 뿌리는 게 효과가 좋지만, 뿌리는 건 분말이 폐로 들어가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개방된 공간에서 뿌리거나, 어려울 경우 그냥 바르는 걸 쓰자.
4. 클리셰
개그만화에서는 방귀와 더불어 훌륭한 마취제로 쓰인다. 물론 방귀는 맵병기 수준의 화력인데 반해 발냄새는 대인 마취 정도로 범위는 넓지 않은 편. 그러나 대인 살상력(?)은 무시무시해서 신발이든 양말이든 갖다대는 순간, 평소에 말짱하다 못해 개그 캐릭터 보정으로 떡칠되어 어떤 상황에서도 죽지 않는 캐릭터들이 바로 축 늘어지는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다.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도 은근히 자주 나오는 사연 아이템 중 하나로 꼽힌다.
5. 페티시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사람이 있기 때문에 타인의 발냄새에 성적인 흥분을 느끼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관련된 내용은 발 페티시 문서를 참조하자.6. 발냄새와 관련된 가상 인물
- 크레용 신짱(짱구는 못말려)의 노하라 히로시(신형만) - 발냄새 캐릭터의 본좌로 퇴근 후 집에 돌아올 때 신발에 나는 냄새는 가히 생화학 무기급. 게다가 각종 극장판에서 발냄새로 공격하는 씬이 종종 나온다.[16]
- 괴짜가족의 오오사와기 다이테츠, 국회의원 - 괴짜가족의 등장인물로 오오사와기 일가의 가장이자 주인공 고테츠의 아버지. 에피소드 중에 발냄새 인증이 있는데 생물학병기 급이다. 일례로 아내인 오오사와기 준코가 이 인간에게서 벗긴 구두 한짝에 프로레슬러들이 기절하고 레슬링 경기장이 쑥밭. 국회의원의 경우는 엄청나게 싸대는 똥 덕분에 묻혔긴 했지만 이쪽도 철담에 턱이 낀 국회의원을 빼기 위해 후구오와 진이 다리를 잡아당겼는데 하필 구두가 벗겨져 그대로 둘 다 냄새를 맡고 기절하는 등 다이테츠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발냄새가 심한 듯.
- 미남당의 남혜준 - 오빠인 남한준이 잠결에 그녀의 발냄새를 맡고 " 청국장 사왔냐?"고 헛소리하다 냄새를 제대로 맡고 기절했고 옆의 친구까지도 기절했으며 심지어 본인조차도 자기 발냄새를 맡고 기절했다. #
- 연애의 정령의 문오중 - 142화에서 귤껍질을 모으면서 발바닥의 껍질도 벗기면서 아 무좀인가? 껍질이 너무 벗겨지는데.. 하고 언급을 했다 159화에서는 불량 고딩들 중 한명을 양말의 발냄새로 제압하면서 군대에서부터 배양된 숙성 무좀 양말이다 크게 들이키도록.. 하고 대놓고 언급을 했다.
- 두 사람은 프리큐어의 미스미 나기사 - 직접적으로 언급된 건 아니지만 자신의 프리큐어 수첩에 적은 내용에 신발 냄새가 심하다는 내용이 있다. 뭐, 스포츠 소녀니까 당연한 것일 지도…
- 건빵 한봉지의 천봉구 - 이 아이가 원체 잘 씻지도 않고[17] 해서 발냄새가 항상 진하게 난다. 친구들 집에 놀러가면 항상 엄격한 발냄새 검사가 들어간다. 이 아이의 발 씻는 법은 고무신 신은 채로 냇물에 들어가는 것이라 한다.
- 미라큘러스의 아드리앙 아그레스트 - 파트너인 요정 플랙이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카망베르 치즈보다도 아드리앙의 발냄새가 더 지독해서 더 좋다며 아드리앙의 양말을 모자처럼 쓰고 장난치는 것을 좋아한다.
- 세이하이키즈의 유리 - 주리의 빨간 양말을 신었다가 서로 말다툼이 났는데, 이 과정에서 신고 있던 빨간 양말을 주리에게 던졌고, 주리가 양말에서 난 발냄새를 맡고는 기겁을 했다.
- 레드 데드 리뎀션 2의 아서 모건 - 션을 구하러 갔다온 미션을 끝내고 돌아다니다 보면 션이 더치와 대화를 하는데 이때 션이 발냄새 나는 모건이라고 한다.
- 우에노 선배는 서툴러의 우에노
- 러브 딜리버리의 권라떼 - 권라떼 루트에서는 권라떼가 주인공의 얼굴에 발을 내밀 때도 냄새를 맡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애프터스토리에 주인공이 권라떼의 발냄새 맡는 걸 좋아한다 해서도 있다고 한다.
[1]
이런 개그는 이전부터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도 많이 쓰였다. 방귀와 더불어 사람을 기절시키는 무기로 자주 나오곤 했으니.
[2]
이소발레릭산이라고도 불린다. 발에서 난
땀이
세균과 함께
각질층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성된다. 시중에 판매되는 시약 소주잔 2잔 분량 정도와 물 한 컵 정도를 섞어서 천에 적신뒤 말리면 발냄새와 흡사한 냄새를 낸다. 이 이소발레릭산은 설령쥐오줌풀이라는 한약재에서
GABAa 수용기를 건드리는 주요 물질이다. 즉, 간단하게
에탄올이나
벤조디아제핀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3]
세균 수 기준. 그 외에 입도 습기, 온도, 영양(음식물 찌꺼기 등)의 요소로 외부에 드러나는 신체부위 기준으로는 상당한 편.
[4]
담배 냄새가 나는 사람도 있다.
[5]
당장
축구화 냄새 맡아보면 알 수 있다. 특히 비오는 날 축구화신고 축구하고 나서 벗어보면 더더욱.. 또한
야구화의 경우도 축구화보다 더욱 질긴 가죽 제질로 만들어져 냄새가 잘 베인다. 허나 축구화보다는 압착감이 비교적 덜하기 때문에 관리만 잘 해 주면 냄새가 배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
[6]
태권도부 선수들이 연습이나 훈련할 때 주로 신는 태권도화도 발냄새가 심하게 묻어나온다.
[7]
발냄새와는 좀 다른 문제지만, 같은 이유로
액취증 환자 비율도 여성이 남성보다 더 높다.
[8]
특히 신발을 넉넉하기 신지 않고 발에 딱 맞춰서 신는 경우 발가락이 붙어있기 마련이라 냄새가 많이 난다.
[9]
고양이, 개의 경우에는 소위 '꼬순내'라고 표현되는 냄새가 나는데 키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중독성 있다고 많이 알려져 있다.
내 어린고양이와 늙은개에서도 작가가 낭낙이의 발냄새가 꼬소하다고 좋아한다.
[10]
그냥 물로만 헹구거나 비누로만 씻지 말고 이태리타올로 한번씩 발바닥까지 발 전체의 때를 밀어주자.
족욕기를 사용하거나
족욕을 자주 해 주면 좋다.
[11]
사실
신발을 "벗은 후" 발에서 나는 냄새와 비교해보면 신발 자체에서 나는 냄새는 그다지 심하지 않다. 바꿔 말하자면, 신발 자체에서 심하게 냄새가 날 정도면 벗은 후의 발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러니 신발도 한 번씩 세탁하도록 하자.
[12]
통기성이 좋은
슬리퍼나 샌달, 크록스 등을 제외한 다수의 신발.
[13]
천연 살균소독 방법 중에 가장 경제적이면서도 유용한 방법이 바로 직사광선이다.
[14]
슬리퍼도 마찬가지
[15]
베이킹소다, 중조라고도 한다.
[16]
명대사로 "내가 신은 양말은 자스민 향기"가 있다.
[17]
목욕을 한 달에 한 번 혹은 서너달에 한 번 가며 겨울에는 아예 안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