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의 활동복에 대한 내용은 소방공무원/제복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활동복은 군대에서 체력 단련 및 개인 정비 시간에 영내에서 입을 수 있는 복장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운동복, 체육복, 츄리닝, 트레이닝복, 생활복 등으로 부르는 옷을 군대에선 활동복이나 체련복과 같은 이질적인 명칭으로 부른다.체육이나 몸 쓰는 대민지원 등의 일이 아니면 민간인을 만나는 영외 외출이나 면회 시간 등엔 단정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못 입게 한다. 육군 기준으로 평일에는 16:45~다음날 06:00까지 입을 수 있으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근무, 종교행사[1], 면회 정도를 제외하면 계속 입고 있을 수 있다. 근무취침처럼 일과시간이지만 휴식을 공인받거나 전투복, 근무복을 입기 어려운 환자도 활동복을 입을 수 있다. 이외에도 멀쩡한 일과시간이지만 작업하기 편하다는 이유로 활동복을 입기도 한다. 상의 활동복에 하의 전투복과 전투화는 작업의 기본의상이다. 정글모까지 쓰면 완벽하다. 육군에서 취사 작업을 할 때는 활동복 풀버전에 모자, 장갑, 앞치마 세트가 자주 가동된다.
참고로 활동복은 군복의 일종이 아니다. 군인사법 제47조의3항에 따르면 군복은 군모ㆍ제복ㆍ군화ㆍ계급장ㆍ표지장 및 국방부령이 정하는 특수군복을 일컫는데, 활동복의 경우 어떠한 경우에도 해당되지 않기 때문. 국방부에 문의해도 활동복은 군복이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군수품일 뿐이라고 답변한다. 따라서 본인이 사용하던 활동복은 전역 후 거래해도 군복 및 군용장구의 단속에 관한 법률의 단속 대상이 아니다.
착용자들은 뭘 입든지 간에 자기들이 입고 있는 활동복이 가장 구리다고 생각을 한다. 구형 활동복을 입는다는 것은 곧 짬의 상징이다보니 짬차면 자랑하려고 누구나 구형 활동복을 입고 싶어했고, 실제로도 전역한 선임의 구형 활동복을 물려받아 입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오래된 활동복들이 대개 오래되어 보기 좋지 않았고 통일성을 해쳤기에 수거하고 입지 말라고 명령을 내렸다. 그래서 창고에 보급되지 않아 포장도 뜯지 않은 완전 A급 활동복이나 그나마 깨끗한 활동복의 경우 짱박혀 놨다가 집에 고이 모시고 간 경우도 있었다.
2. 대한민국 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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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 2019년까지의 역대 활동복 |
2.1. 1990년대 ~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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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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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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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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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02년 ~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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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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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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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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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007년 ~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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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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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계 / 하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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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모자는 얼룩무늬 전투복 시기에는 전투모였으나, 디지털 전투복으로 바뀌면서 활동복에도 베레모를 썼고 베레모의 불편함으로 인해 2014년에 활동모가 보급되었다.
2.4. 201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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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 춘추계 / 하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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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는 회색, 춘추는 네이비색, 하계는 검정이며 새로 디자인한 ROKA 로고가 적용되었다. 신형 활동복의 경우 2019년도 입대자들부터 순차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으나 초기 물량 부족 때문인지 구형과 함께 반반 보급받거나 아예 구형으로만 보급받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다가 2020년 3월경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되어 이때부터 입대하는 모든 장병들은 신형 활동복을 보급받게 되었다.
장병들의 반응은 재질이나 착용감 면에선 대체적으로 긍정적이었으나 색상이나 디자인 면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 동계와 하계는 각각 회색과 검은색으로 무난히 어두운 색상이지만 춘추계의 경우 새파래서 스머프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춘추계와 동계 상의 오른팔 부분에 적혀 있는 'Republic of Korea Army' 글자는 너무 길고 크게 적혀 있어 어그로를 끄는데다 폰트도 예쁘지 않은 편이라 차라리 없느니만 못하다는 혹평을 받기도 한다.
더불어 활동복에 새겨져있는 ROKA 로고가 있는 신형 활동모를 보급받는다.
새로운 활동복이 보급되는 초기에 늘 그렇듯이 신형을 입으면 짬찌티 난다고 놀림 받아서 짬 좀 차면 곧 전역할 선임에게 구형을 물려받아 입는 경우가 많고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구형 착용을 막기 위해 부대 차원에서 구형 활동복 착용 금지 및 수거를 하는 곳도 있다고 전해진다.
3. 대한민국 해군
해군에서는 활동복 대신 '체육복'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3.1. 구형
동계, 하계, 춘추계 상하의 모두 짙은 감색으로 통일되어 있다. 해군의 심볼마크가 흰색으로 그려져있다. 위 사진에서 왼쪽이 동계, 오른쪽이 하계 체육복이다.
구형 하체육복 상의는 접착제 비슷한 걸로 전사되어 있었으나, 재질이 구려서 세탁 한 두번 하면 글자나 앵커 등이 금방 떨어져 나가 현재는 하체육복도 실로 자수놓은 것으로 바뀌었다. 또한, 구형의 흰색에 칼라와 단추 여밈 부분만 감색으로 된 하체육복도 꽤 오래 살아남았다.
춘추복은 긴팔, 긴바지인데 동복보다 매우 얇다. 하의는 반팔에 반바지이다.
또한 해상활동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물에 젖지 않는 재질로 되어 있고, 동복은 지퍼형식의 방수용 모자도 달려있다.
해군의 경우는 깔깔이가 없으므로 추우면 그냥 위에 수병 동코트나 간부 동잠바를 입는다. 다만 동코트 안에 입는 검은 내피라는 것이 등장하자 그걸 입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내피를 입을때 주의할 점은 밸크로 자리가 2군데 있는데 가슴에 있는 것에는 간부 스웨터용 명찰과 동일한 검은 바탕 흰 글씨 명찰을 달아야 하고, 오른팔에 있는 것에는 병 동정복과 코트용 계급장인 검정 바탕에 빨간 실의 포제 정장을 달아야 한다는 점이다.
3.2. 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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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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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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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한민국 해병대
해병대에서는 해군과 동일하게 '체육복'으로 불리고 있다.상하의 동복, 춘추복, 하복 전부 빨간색으로 되어있다. 원색 빨간색 바탕에 원색 노란색으로 새김질이 되어 있어 상당히 촌스럽다. 이름표[8]와 마찬가지로 붉은색 바탕에 뒤에는 한글로 '해병대'라고 적혀있고 앞에는 해병대 앵커마크가 노란색으로 새겨져 있다.[9]
동복은 일반적인 추리닝처럼 되어있고, 약간 두꺼운 바지와 지퍼식의 점퍼로 되어있으며 탈착식의 모자가 달려있다. 몇몇 부대마다 다르지만 이병들은 모자를 안달고 다니기도 한다. 있어도 못쓰거나 부대에 따라 다르지만 동계 활동복 안에 깔깔이를 입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간부와 사이가 좀 괜찮다면 걍 넘어가는 수준이다. 신형과 구형의 차이가 좀 있는 물건으로 신형은 점퍼수준의 착용감과 보온성을 자랑하는 반면, 구형은 동네 아저씨 추리닝같은 재질과 형태를 자랑한다. 실내에서는 구형이 압도적으로 편하다. 추울 경우 외부활동에 있어서는 신형이 유리하고, 구형의 형태는 군장판매소에 가면 따로 팔고 있으니 상태가 좋고 보급이랑 차이가 있는 형태면 따로 구해온 것이다.
춘추복은 긴팔상의와 긴바지로 되어있고 구형과 신형의 재질 차이가 좀 있다. 신형은 튼튼하고 두꺼운 천으로 되어있으며 착용감이 좀 많이 안 좋다. 상의의 경우 구형은 일반 시장에서 볼 수 있는 면티와 같은 재질. 내구성은 약간 떨어져도 착용감은 구형보다 더 좋다. 신형은 칼라가 있고 단추가 달린 등산복 형태, 구형은 면티와 같은 라운드넥이다.
하복은 반팔에 반바지로 되어있고 좀더 얇은 것을 빼면 춘추복과 동일하다. 착용감도 마찬가지다. 튼튼한 데다 땀 배출 및 흡수력이 안되는 관계로, 전투수영시에 다리사이와 목덜미 부근이 쓸려나가게 된다.
2008~2009년 이후로는 다시 구형과 같은 재질로 바뀐 듯하다.
전체적으로 색과 도안은 변한 게 없지만, 웬만큼 떨어져서 봐도 구형과 신형의 재질과 생김새가 다른 게 확 티가 난다. 널널한 곳에서는 신형과 구형을 혼용해서 입거나해도 별 문제삼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지만, 빡빡하게 하는 곳에서는 보급제와 최대한 통일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병장급 정도 되면 구형을 입는 경우가 많다. 주말에는 간부가 별로 없거니와, 전부 수거해서 없애버려도 군장가서 사서 입으면 된다.[10]
5. 대한민국 공군
공군에서는 활동복이 '체련복'이라는 명칭으로 불리운다. 동계와 하계 그리고 춘추계 체련복으로 나뉘며 여기에 체련모가 첨부된다. 부바부이긴 하지만 '단티'나 '대대티'와 같이 소속 부대나 부서에서 단체로 맞추는 티셔츠나 일부 행사 지급 반팔티[11] 착용이 허용되는 관계로 여름이 되면 공병대대나 항공기정비대대 등 야외활동이 많은 부서는 전투복이나 정비복 상의를 입지 않고 이러한 티셔츠나 사제 ROKAF 티셔츠만 입기도 한다.
5.1. 초기(~ 2008년)
초기 체련복의 경우 육군의 떡볶이 활동복을 색만 바꾼 것. 연파랑색에 하늘색 줄무늬가 가로로 관통하는 비닐 소재의 옷으로 현재는 아예 찾아보기도 힘들다. 다소 불량스러워 보이는 행색이며 상의가 많이 헐렁하기 때문에 외투로도 사용되었다. 주머니가 얕아 물건이 빠지기 쉽고 공군마크가 거의 판박이 수준이라 몇번 빨면 쉽게 떨어져 나간다. 거의 새마을운동 수준의 모자를 주는데, 배색이 너무 환상적이라[12] 아무도 안 쓰고 전부 전투모를 착용했다. 간부들의 체육대회 때 가끔 볼 수 있다.
춘추계 체련복은 흰색에 파란 카라를 가진 긴팔 면티에 파란색 싸구려 비닐 바지를 준다. 상의는 괜찮은데 하의의 경우 안쪽에 망사가 땀이 나면 처덕처덕 달라붙어서 대부분 자대가서 제거하게 된다. 아니, 애초에 춘추체련복 자체를 잘 안 입는다. 차라리 동복이나 하복을 입는다. 여름에 제초할 때 '수초'라는 특급 이벤트에 일회용 옷으로 춘추 체련복을 입고 버리는 사람도 많다.
하계 체련복은 춘추 체련복과 같은 방식에 소매만 줄인 것, 바지는 하늘색의 면바지를 주는데, 면바지의 여밈이 단추와 고리를 써서 세탁 몇번 하면 망가지기가 매우 쉽다. 또 땀 배출이 안 좋다.
5.2. 구형(2008년 ~ 2021년)
이후 2007년[13]부터 공군 체련복은 검은색(하계는 흰색) 배경에 빨강색 포인트를 준 디자인으로 변경된다.
이때부터 병 835기까지 지급된 체련모의 경우 위 사진에 있는 것과 같이 검은색 바탕에 하얀색의 비전투 계급장을 부착할 수 있는 모자로 변경되었으며[14] 재질도 바뀌고 처음부터 챙이 굽혀져 있어 대충 쓰기 편하다. 다만 전투모와 달리 초도보급 시 사이즈를 대충 주는지라 짬 차고 머리가 길어지면 꽉 끼는 경우가 있으나 뒤통수에 지퍼가 달려있어 사이즈 조절이 어느 정도는 가능하다. 58호와 62호 2가지 사이즈만 존재했다. 참고로 비전투 계급장은 이병부터 병장 것까지 모두 훈련소에서 일괄 지급해주는데 만에 하나 잃어버려도 인트라넷의 e-피복샵에서 재구매가 가능은 하나 소규모 부대에서 근무하게 될 경우 피복판매소에 방문할 기회가 적어 간수를 잘 하거나 선임의 것을 물려받아야 했다.
동계 체련복은 검은색에 화학섬유와 면 혼방이다. 구형에서도 초기형과 후기형이 나뉘는데, 위의 첫번째 사진이 초기형이고 두번째 사진이 후기형이다. 등 뒤에 ROKAF('Republic Of Korea Air Force'의 약자) 로고가 새겨진 것은 동일하나 초기형의 등 뒤에는 과거엔 야광 재질로 오버로크되어 있었고, 2015년부터 생산된 후기형의 등 뒤에는 고반사 재질로 인쇄되었으며 로고의 디자인도 살짝 다르다. 또한 앞면 가슴팍에는 초기형의 경우 날개와 별의 공군 CI가, 후기형의 경우 원 안에 '공군' 글씨가 대각선으로 적혀 있는 로고가 박혀 있다. 다만 2015년 '생산품'이 그렇다는거지 16, 17년 군번들도 재고소진을 위해 야광으로 오버로크된 초기형의 체련복을 받은 경우가 많다. 18군번 이후들은 두말할 나위없이 고반사 인쇄된 후기형 체련복이다.
초기형은 검은색에 재질이 좀 빳빳한 화학섬유로 되어있으며 보온효과나 땀 배출이 용이하다. 하지만 보풀이 일기 쉽고, 따뜻한 물을 세탁할 때 잘못 사용하면 심하게 구김이 가거나 줄어들게 된다. 또 야광재질이 몇번 빨면 그냥 떨어져 나가 잦은 세탁을 어렵게 한다. 이로 인해 후기형이 새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재질이 좀 더 부드럽게 바뀌고 빨래에 내성이 강화되었지만 보온성은 오히려 좀 떨어진 듯하다.
춘추계 체련복은 상하의 검은색으로 바뀌고, 재질이 화학섬유 혼방으로 바뀌면서 땀 배출성이 향상되었으며 신축성이 생겼다. 전반적으로 약간 쫄티처럼 돼서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데 한 몫 한다. 동계 체련복처럼 덥지는 않으면서도 긴팔이라 여러모로 작업에 편리하기 때문에 주로 작업복으로 쓰인다. 동계와 마찬가지로 상의 앞면 가슴팍에는 초기형의 경우 날개와 별의 공군 CI가, 후기형의 경우 원 안에 '공군' 글씨가 대각선으로 적혀 있는 로고가 박혀 있다.
하계 체련복은 고무줄 반바지로 바뀌고, 하의 검은색, 상의 흰색과 검은색, 그리고 빨간색 포인트 컬러를 주게 되었다. 상의는 아무래도 하얀색이다 보니 쉽게 오염되어 좋아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지만 하의는 매우 만족도가 높다! 전역자들이 집에서 입겠다고 동복 상하의와 하복 하의를 가져가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 하계 상의를 러닝 셔츠로 쓰겠다고 가져가기도 한다. 체련복은 피복 반납 대상이 아니기에 전역자는 얼마든지 가져가도 된다. 동계와 마찬가지로 상의 앞면 가슴팍에는 초기형의 경우 날개와 별의 공군 CI가, 후기형의 경우 원 안에 '공군' 글씨가 대각선으로 적혀 있는 로고가 박혀 있다.
현재 2023년 기준 아직도 부대에 굴러다니는 구형 체련복은 대부분 2015년 이후에 생산된 구형의 후기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동계나 춘추계 하의에 붙어 있는 은색 야광 밴드의 경우 워낙 세탁에 취약한데다 세월이 많이 지나서 지금까지도 남아있는 것들은 대부분 벗겨져서 갈색을 띄고 있다.
전반적으로 초기형, 후기형, 그리고 계절간에 혼용[15]이 잦으며 이를 자대 내에서 못하게도 하나 일병만 돼도 다들 그냥 하게 된다.
위의 사진 속 체련복은 기본군사훈련단에서 2013년부터 별도로 지급하기 시작한 것으로, 훈련병 때만 잠깐 입을 수 있다. 물론 정식 체련복도 초도 보급품으로 지급되며, 기본군사훈련단 입영 직후 1주일간만 이 노란색 재활용 체련복을 입고 이후에는 보급받은 새 정식 체련복을 입게 된다. 아마 첫 주에 귀가자들이 있어서 1주일간은 재활용 체련복을 입히는 것으로 추측된다.[16] 2023년 기준 최근에는 해당 노란색의 별도 체련복이 아닌, 검은색 + 빨강색의 기존 구형 체련복을 그대로 재활용하여 기훈단 입영 직후 1주간 입히다가 파란색 신형 체련복을 보급하여 입게 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5.3. 신형(2021년 ~)
체련모[17] | |
춘추 / 동계[18] | 하계 |
2021 군번인 병 822기부터는 체련복을 간부용과 동일한 네이비색과 파란색 조합의 신형으로 지급받는다. 간부용과 동일한 것을 지급받은 이유는 병사용 체련복의 물량 부족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으나...몇 년이 지나도 계속 신형만 지급하는 것을 보면 그냥 디자인을 통일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병 828기는 오히려 신형의 재고가 부족하여 구형과 신형을 한벌씩 반반 섞어서 지급받았고, 병 829기부터는 다시 신형 체련복만을 지급받는다.
전체적으로 재질만큼은 신형이 구형 대비 뛰어난 신축성과 통기성을 가지지만, 색상 조합이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특히 하계 체련복 상의는 완전히 밝은 하늘색 계열의 반팔티라서 유치하다는 혹평을 많이 받아 여름에 입영하는 기수가 기훈단과 특기학교에서나 어쩔 수 없이 입는 정도고 자대 오면 대부분은 그냥 BX에서 구입하는 사제 ROKAF 반팔티에 하계 체련복 반바지 조합으로 여름에 많이 입는다. 말이 나와서 하는 이야기지만 구형과 신형 간에 가장 차이나는 품목이 바로 이 하계 체련복 하의이다. 구형 반바지는 디자인은 좋지만 사실상 신축성이 0에 가까운 비닐 소재라서 불편함이 다소 있었는데 신형 반바지는 신축성이 매우 좋아 잘 늘어나고 안에 속바지도 있어 통기성도 뛰어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춘추계 체련복의 경우 구형 상의는 목 부분에만 지퍼가 있는 티셔츠 형식이지만 신형 상의는 동계와 똑같이 앞 전체를 지퍼로 잠글 수 있는 점퍼 형식으로 바뀌었다. 춘추계 상/하의 모두 매우 얇은 합성소재로 되어 있어 봄 초기나 가을 후기에 입기에는 너무 추워서 입을 날이 별로 없는 편이기도 하다.
동계 체련복의 경우 춘추계와 패밀리룩에 재질만 다른 것으로 안에 기모 재질이 덧대어져 있어 매우 따뜻한 편이다.
현재 마지막 구형 체련복을 보급받았던 병 828기도 2023년 4월부로 전역한 상태이므로, 아직도 검은색 + 빨강색의 구형 체련복을 자대에서 입고 있는 병사들은 모두 전역한 선임들의 것을 물려받아 입고 있는 것이다. 재질 자체는 신형이 훨씬 좋으나 아직까지 굳이 구형 체련복을 물려받으면서까지 입는 이유는 대부분 구형의 디자인이 더 좋아서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체련모 또한 병 836기부터 기존의 비전투 계급장을 떼고 붙일 수 있던 검은색의 구형에서 간부들이 쓰던 파란색의 AF(Air Force의 약자) 로고가 크게 박힌 신형으로 바뀌었는데, 신형의 경우 계급장을 따로 붙일 수 없기 때문에 보급 초기에는 자대에서 일꺾 이상의 라인들이 신병들의 신형 체련모를 보고 짬찌 구별기라고 우스갯소리로 놀리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당시에 체련모 또한 체련복과 마찬가지로 전역하는 선임들의 것을 물려받아 쓰는 경우가 꽤 있었다. 구형 체련모를 마지막으로 보급받았던 병 835기도 2023년 11월 부로 전역하여 이런 문화는 많이 줄어들은 편이다.[19]
신형 체련모의 장점이라면 계급에 차등없는 동일한 옷차림으로 통일성과 평등함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고, 단점이라면 계급장이 없어 선후임 간의 구분이 어렵다는 것이다.[20] 또한 세탁을 따로 하지 않았는데도 땀이나 비 등으로 인해 탈색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을 보아 염색 퀄리티가 그닥 좋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6. 기타
- 활동복을 입는 모양새로 해당 인원의 짬을 알 수 있다. 자대배치 후 이등병의 차림새는 저 상태에서 딱 상의 하단이 드디어 밖으로 내어 입는 차림새가 된다.[21]하지만 아직 신병이라서 그런지 활동복 색상이 선임들에 비해 색감이 부각된다. 일병 때부터 작업이나 구보 등으로 슬슬 옷이 더러워지기 시작하는데, 슬슬 야광 마크가 탈색이 되기 시작하고 목 부분에 때가 끼기 시작하며, 동계 활동복이나 춘추 하의는 무릎이나 엉덩이, 팔꿈치 등에서 탈색이 두드러지게 된다.
- 병장이 된다면, 특히 말년이 되면 그야말로 복장에서의 막장을 경험하게 된다. 속옷 차림은 기본이고 여름에도 깔깔이를 입어대는 계절의 변화가 의심되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최고의 막장은 단연 동계인데, 동계 상의에 내복 하의를 입고 그 내복 하의 위에 하계 활동복 반바지를 입는 경우가 간간히 있다. 이미 깔깔이는 부분노출을 넘어 활동복 위에 완전노출이 되고 어디서 구해왔는지 비니모 차림에 그 위에 베레모나 정글모를 착용하는 사례도 있다. 아예 깔깔이와 깔바지 깔맞춤을 하고 다니거나 더 심한 경우, 위의 두 복장에 군용 스키파카나 코트형의 간부우의 따위를 입는 경우. 이미 신고있는 양말은 군용 보급양말이 아닐 가능성도 높으며 수면양말도 가끔 가다가 보인다. 역시 어디선가 구해왔는지 벙어리장갑을 끼고 다니는 예도 있다.[22]
-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구형 활동복을 판매하고 있다. 판매자마다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파츠당 4~5만원 가량에 종종 올라오며 빠르게 판매가 완료된다.
- 간부의 경우 활동복이 별도로 보급되지는 않으나, 양성과정에서는 보급된다. 해공군은 간부도 업무나 체육 행사시엔 병과 동일하게 군용 체육복을 착용해야 하므로, 마크사 등에서 보급 사양과 동일한 체육복을 판매한다. 해군은 신분간 형태 차이가 없고, 공군은 병사용과 간부용의 디자인이 달랐으나 2021년부터는 통일되었다.
- ROTC의 경우 ROTC라는 마크가 새겨진 활동복을 지급한다. [23] 법무사관 등 육군학생군사학교 출신의 사관후보생에게는 ROTC 활동복과 같은 폰트로 ROKA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 부사관의 경우에는 후보생때에 파란색과 남색이 섞이고 흰색 줄이 몇가닥 들어간 활동복을 지급받는데 디자인이나 색상이 현역병들 활동복 이상으로 구리며 질 역시 훈련소와 부사관학교때만 잠깐 입는 용도여서 그런지 상당히 열악하며 부사관 활동복의 경우에는 등짝에 ROKNCO[24]라고 씌여져 있으며 활동복 정면의 마크 역시 육각형인 사병용과 다르게 V자를 위아래로 늘려놓은듯한 마크가 붙어있으며 하계 활동복의 경우에는 별다른 마크 없이 어두운 남색의 색상에 흰색 줄 몇가닥이 들어간 간단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 해군 간부 양성과정에서 보급받는 체육복은 수병의 그것과 동일하다. 따라서, 얼굴을 모르는 사이면 모자 안 썼을 때 계급을 알 수 없다.
- 보충역과 전환복무 훈련병들은 원칙적으로 활동복이 지급되지 않는다. 전환복무자는 후반기교육 때 의무경찰은 중앙경찰학교, 해양경찰교육원, 의무소방대의 경우 중앙소방학교에서 보급품을 지급받는다. 의무소방은 일과시간 아니면 사복을 입고 돌아다닌다. 활동화의 경우 새 보급품으로 지급해주는 신병교육대도 있으며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데 이 경우 입대할 때 신고 왔던 운동화를 활동화로 대체시키는 경우도 있다. 기초군사훈련 기간 동안에는 일과시간 이외엔 재활용 피복인 CS활동복을 입고 생활하며 퇴소 직전에 반납한다. 수거된 재활용 체육복은 세탁 및 건조 후 다음 기수가 입다가, 손망실분만 보충한다.
- KATUSA 또한 KTA에서 미군 활동복을 보급받기 때문에 논산훈련소에서 받은 한국군 활동복은 반납하고 가야 한다.
- 사회복무요원의 경우는 지급하는게 아니라 대여해주기 때문에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소하면 후줄근하고 여기저기 바느질이 터진 B급 활동복을 받게 된다.
[1]
부대 안에서 종교행사를 하는 경우는 활동복을 허가하는 경우도 있다.
[2]
상기된 예전 주황색보다 밝은 색이다.
[3]
활동복이 주황색인 이유는
탈영 방지용이라는 가설이 있다. 혹시 탈영하더라도 야간에도 눈에 잘 띄게끔 하려는 의도라고 한다. 실제로
미국의
죄수복도 주황색인 걸 보면 설득력이 있는 듯하다.
[4]
작업복의 가시성을 높여야 대형사고가 줄어든다는 점도 한 몫 한 듯하다. 특히 어두운 곳이나 야간작업을 할 때 오렌지색은 상대적으로 눈에 잘 띄는데 반해서 진한 색은 잘 보이지 않으므로 상당히 위험하다.
[5]
원조 떡볶이를 입다가 전역하는 인원이 후임들에게 물려주어 2000년대 중반즈음까지도 원조 떡볶이가 사라지지 않고 부대 내에서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구형 활동복이 짬의 상징이라 너도나도 입고 싶어했던 탓이 크다.
[6]
어깨쪽에 세로 무늬가 있는 것에서 착안한 별명
[7]
사용된 원단의 품질이 획기적으로 향상되었는데 구형 원단은 실밥이 잘 풀리고 잘 찢어졌으며 찢어진 자리를 꼬매기도 불편한 수준이었다.
[8]
명찰의 순화어다.
[9]
오른쪽의 하복 착용자는 현빈이다.
[10]
군장판매소(PX)에서는 신형/구형을 가리지 않고 판매한다.
[11]
국방부 마라톤, 참모총장 대회시 지급되는 물품이다.
[12]
연하늘 모자에 뒷쪽만 흰색
[13]
병 657기
[14]
664기[25]에게는 재고소진의 목적으로 구형 체련모와 신형 체련모가 함께 지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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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예가 동체련복 상의에 반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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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하필 색도 노란색이라 이걸 입은 훈련병들을 혹자는 병아리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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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체련모는 아래 옷들과는 다르게 2022년 3월 입영자부터 지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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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만 다르고 동일한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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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까지도 구형 체련복이나 체련모를 물려 쓰는 병사들이 있긴 하지만 요즘엔 오히려 남들 다 신형을 쓰고 있는 사이에서 구형 입고 있는 게 더 눈치가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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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실제로 신형 체련모 도입 초기에는 서로의 얼굴을 잘 모를 때 선임이 후임에게 경례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종종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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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군대 부조리가 지금 대비 훨씬 남아 있던 시절엔 이 또한 계급별 통제 사항인 경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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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어리장갑은 군용 보급품을 제외하면 사제는 착용할 수 없다. 이유는 방아쇠에 검지손가락을 걸수 없어 사격을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때문인지 군용 벙어리장갑은 검지손가락 부분만 따로 분리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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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학군42기 1년차까지는 개인 구매형태였으며 등에 각 학군단 번호가 부착되던 형태였으나 2003년부터 국가에서 지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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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ublic of Korea Non-commissioned officer'의 줄임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