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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20:47:13

포클랜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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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클랜드 제도
Falkland Isl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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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장
Desire the Right
옳은 것을 갈망하라
국가 God Save the King
Song of the Falklands (비공식)
수도
스탠리(Stanley), 동도
면적
12,173㎢[a]
동도 6,605㎢ / 서도 4.532㎢
최고봉
해발 705m (동도 오스본봉)[2]
인문환경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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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공용어 영어
인구 2,989명(2016)
동도 2,829명 / 서도 160명
인구밀도 0.28명/㎢
민족구성 영국인 98%, 아르헨티나인 1%[3], 그 외 외국인 1%
정치
정치체제 입헌군주제 국가 산하의 해외영토, 의원내각제, 단원제
국가원수 찰스 3세 영국 국왕
총독 앨리슨 블레이크(Alison Blake)
총리
(Chief executive)
앤디 킬링(Andy Keeling)
경제
GDP $1억 9328만(2017)
1인당 GDP $70,800(2015)
GDP(PPP) $2억 2850만(2011)
1인당 GDP(PPP) $96,982(2011)
통화 포클랜드 파운드(FKP)[4]
ISO 3166-1
FK
도메인
.fk
시간대
UTC-3(포클랜드 제도 시간대)
위치
파일:포클랜드 제도 위치.svg

1. 개요2. 역사3. 지리4. 인구5. 경제6. 영국과 아르헨티나의 영유권 분쟁7. 기타8.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남아메리카 대륙 동남쪽 남대서양에 위치한 영국 아르헨티나 영토 분쟁 지역. 실효 지배 중인 영국에서는 해외 영토(Overseas Territory)[5]의 하나로 규정하고 있다. 현재 2022년 7월 부임한 앨리슨 블레이크 총독[6]이 통치하고 있다.

이 단어의 발음은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따르면 /ˈfɔːlklənd/ 혹은 /ˈfɒlklənd/로 발음하고 단모음의 ɔ발음이 난다.[7] 다만 단모음 ɔ나 ɒ뒤의 l은 발음상 거의 사라지는 추세다. ɔ를 '아'에 가깝게 읽는 미국식으로는 '파클랜드'에 가깝게 발음하지만 영국인들은 '포클랜드'에 가깝게 읽는다. 그리고 Islands(제도)라는 단어를 안 쓸 거면 복수형인 Falklands로 쓰고 발음도 포클런즈처럼 된다.[8]

아르헨티나에서는 말비나스 제도(Las Islas Malvinas)라 한다. 아르헨티나의 최남단인 티에라델푸에고 섬과의 거리는 약 410여km지만 영국과의 거리는 무려 12,173km.

한때는 사우스조지아 사우스샌드위치 제도도 포클랜드 제도와 한 단위로 묶여 관리되었으나 1985년에 별도의 속령으로 분리되었다.

2. 역사

지정학적으로 가까운 남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먼저 발견했을 것이라고 추정되는데 당시 남미 동부 지역은 원주민 사회였던 만큼 신뢰할 만한 기록이 없다. 아르헨티나에서는 페르디난드 마젤란의 세계 일주 탐험대가 최초로 발견, 상륙했다고 보고 있고 영국도 존 데이비스가 최초로 발견했다고 보고 있지만 신뢰할 만한 기록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 최초로 섬을 조사한 내용으로는 네덜란드의 세발트 데 베르트(Sebald de Weert)가 1600년에 조사했다는 기록이 있으나 상륙하지는 않았다.

최초의 상륙자는 17세기 영국 탐험대인데 이것은 기록이 있다. 바로 이들에 의해 현재의 포클랜드 제도라는 지명이 붙었다.[9] 그러나 잠깐 상륙하고 돌아간 것을 영유한 것으로 볼 수는 없다.

영유권을 주장할 만한 최초의 사건은 프랑스인들이 1764년 동 포클랜드 섬에 정착하여 루이 요새를 세운 것이다. 1766년 영국이 손더스 섬에 기지를 세웠다. 이때 양측이 서로의 존재를 인지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르헨티나가 주장하는 명칭인 '말비나스' (Malvinas)는 이 프랑스인들의 정착에서 비롯한다. 포클랜드에 정착한 프랑스인들은 프랑스 생 말로 출신이어서 이를 뜻하는 말루인 섬(Ile Malouines)으로 이름을 붙였는데, 이를 스페인어로 번역한 이름이 '말비나스'이다.

그러나 프랑스는 1766년 포클랜드 제도가 쓸모가 없다고 판단하고 스페인에게 영유권을 팔았다. 4년 뒤 앞서 세운 영국의 기지를 발견한 스페인인이 침공해서 점령했으나 다음해 영국에 반환했다. 그러나 영국은 영유권을 표시하는 명판을 남겨둔 채 다시 철수했다. 그 후 스페인 정부 당국은 죄수 캠프로 쓰다가 역시 중도에 철수해서 무인도가 되었다.

한편 유럽에 나폴레옹 전쟁이 일어난 동안 모국의 혼란을 틈타 1816년 아르헨티나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했다. 아르헨티나는 이 영토도 같이 승계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때 당시 포클랜드 제도에는 유럽인들이 모두 철수해 무인도가 된 지 40년이 지난 뒤였다. 4년 뒤 아르헨티나는 이 지역이 자신의 영토라고 선포하고 미국인 사략선장을 파견했는데 여전히 무인도로 남겨두었다. 1823년 아르헨티나가 독일인 상인을 보내 기지를 설치했지만 그의 불법적인 어선 나포와 해적 행위에 분노한 미국 정부가 함선을 보내 파괴했다. 그러자 포클랜드 제도에서의 해적 행위에 대한 소식을 들은 영국이 함선을 보내 섬을 점령했다.

이후 영국 왕실령으로 편입되어 영국의 통치를 받았고 영국은 다수의 이주민을 보내어 정착시키고 자국 영토로 삼았다. 고래와 바다표범을 잡거나 목축업 등을 했고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태평양에서 쫓겨온 독일 해군 아시아 분함대가 이 주변을 지나다가 영국 해군에게 발각당해 전멸당하기도 했다. 이것이 바로 포클랜드 해전.[10]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유럽 열강 국가들이 식민지를 유지할 능력이 없어지고 탈 식민지화 추세가 나타나자 아르헨티나는 약 1세기만에 포클랜드 제도의 영유권을 주장했다. 그러나 이미 포클랜드 제도의 지역 주민들 대부분이 영국에서 이주해온 영국인 이주민들과 그 후손들이었기에 이들 지역 주민들은 아르헨티나로의 귀속을 반대했다.[11]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여서 2013년 포클랜드 제도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치러진 주민 투표에서 무려 99.8%의 주민들이 영국령 잔류를 선택했다.

이러한 배경으로 양국 간에 이 일대를 둘러싸고 1960, 70년대까지 여러 차례의 영유권 협상이 있었으나 영국 측의 거부와 지역 주민들의 아르헨티나 귀속반대 여론으로 인해 모두 결렬되었고[12], 당시 아르헨티나 독재정권에 대한 비난여론과 경제문제에 대한 회피목적으로 결국 1982년 아르헨티나 군부 독재 정권에 의해 포클랜드 전쟁이 일어났다.

영국은 유사시 전쟁을 예상치 못해 포클랜드 제도에 군 병력을 거의 주둔시키지 않아 당시 주둔병력이라고는 해병대 100여명이 전부였지만 곧 모든 군사력을 동원해 치열한 전투 끝에 아르헨티나군을 격파하고 결국 포클랜드 제도를 탈환했다. 현재 포클랜드 제도는 영국의 영토로 자리잡고 있고, 주둔 영국군만 1,300명이 넘는다.

3. 지리

제도는 크게 서포클랜드 섬(서도, West Falkland)과 동포클랜드 섬(동도, East Falkand)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부분의 지역이 구릉지이다. 해협을 사이에 두고 서포클랜드와 동포클랜드 두 섬으로 나뉘어져 있고 기타 작은 섬 상당수들이 주변에 흩어져 있다.

동쪽으로는 영국 어니스트 섀클턴이 이끈 제국 남극 횡단 탐험대와 엮인 유명한 섬인 사우스조지아 사우스샌드위치 제도가 있다.

면적이 총 12,173㎢[a]나 되어, 영국의 해외영토[14] 총면적 18,015㎢ 중 ⅔를 차지한다.[15]

남극권과 가까운 남위 약 51도 45분 정도에 위치해 서늘하고 황량한 기후를 보인다. 대충 아이슬란드와 비슷한 기후. 최난월 기온이 10°C에 살짝 못미쳐서 툰드라기후 이다. 우수아이아와 비슷한 편이다.

연 강수량이 평균 573.6mm에 불과하지만 동포클랜드 섬의 유일한 도로인 포트 스탠리와 다윈을 연결하는 도로 옆의 배수로는 참호로 써도 될 정도로 깊고 넓다. 이유는 당시 도로 건설사에서 연 강수량을 강수량으로 잘못 읽은 채로 도로를 놨기 때문이라고 한다.

4. 인구

넓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지리조건과 기후조건이 열악해, 거주 인구는 매우 적어서 3천 명 남짓에 불과하다. 1㎢당 인구밀도가 0.3명도 안 된다. 심지어 이들조차 대부분이 수도인 스탠리에 모여 살고 있다. 양 200마리당 사람 한 명이 있다.

5. 경제

섬의 주요 산업은 목축업과 어업이다. 특히 아한대인 섬의 기후 특성상 양을 많이 키우는데 이 곳에서 60만 마리의 을 키운다. 포클랜드산 양모는 질이 좋아 최고가로 거래된다. 어업은 GDP의 50~60%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산업이지만 남획으로 인해 지금은 주춤해진 상태. 1차 산업이 포클랜드 제도 GDP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농업은 전무한 지경이다. 비바람이 몰아치는데다 땅이 축축한 늪지대여서 개간하기도 어렵다. 포클랜드 제도 GDP의 2%도 안된다.

그 외에도 관광 및 주변을 지나는 선박에 대한 재보급도 나름대로 이 제도에서는 큰 산업이라고 한다.

한편 2012년 2월 경 포클랜드 인근 해상에서 잠재적 가치가 무려 18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유전이 발견되었다. 영국은 포클랜드 제도 주변 해역의 대륙붕에서 해저 유전의 존재 가능성을 포착하고 탐사 작업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

6. 영국과 아르헨티나의 영유권 분쟁

지금도 영국과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제도가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전쟁 패배를 경험삼아 아르헨티나와 영국 간 군사력 열세를 인정하고 있어 지금은 평화적, 외교적 방식을 통한 영유권 문제 해결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도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요즘(2000년대~ )에는 영국에 의해 포클랜드 제도를 중심으로 주변 해역의 대륙붕에서 해저 유전의 탐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아르헨티나로서는 만약 포클랜드 제도 일대 해역에 석유가 나오면 손해를 보게 되니 어떻게든 돌려받고자 하고 있고 계속 반환 협상을 요구 중이나 영국은 지역주민들의 절대다수(99% 이상)가 영국령 잔류를 희망한다는 이유로 무시로 일관하고 있다.[16]

2013년 3월 실시된 지역 주민 투표에서는 주민의 99.8%(1518표 중 1513표. 참고로 반대 3표, 무효 2표.)가 영국 잔류를 지지했다.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주민들이 원주민이 아니라 이주민이기 때문에 자기 결정권이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으나, 주민중 포클랜드에서 출생한 주민은 현재 시점에서 아르헨티나 국민으로 인정한다는 말을 하고 있다.

UN 산하 탈식민지화 위원회(24 위원회)[17]에서는 이 제도가 아르헨티나 땅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이에 맞서 영국은 주권 국가가 특정 지역을 오래 실효지배하면 자국 영토화 된다는 것을 내세워 부정하고 있다.[18]

현재 포클랜드 영유권 분쟁에서 영국의 포클랜드 영유권을 지지하거나 아르헨티나의 포클랜드 영유권을 지지하거나 양국간 분쟁에서 중립을 표방하고 있는 국가들은 다음과 같다.

2016년 3월 29일 UN 대륙붕 한계 위원회에서 포클랜드 제도 주변 해역의 아르헨티나 영유를 인정했다. 정확히 말하면 포클랜드 섬이 아르헨티나의 영토라는 것이 아니라 포클랜드 주변 '대륙붕 한계'[20] 책정에 있어서 아르헨티나의 손을 들어준 것.

파일:external/ichef-1.bbci.co.uk/_88994603_new.png
지도에서 보이는 옅은 분홍색 지역이 아르헨티나와 영국 간 분쟁 지역으로 대륙붕 한계 위원회는 이곳이 아르헨티나의 대륙붕에 해당한다는 것을 인정했다. 이 판단대로라면 아르헨티나의 대륙붕 한계가 35%가량 늘어나게 된다. 다만 대륙붕 한계 위원회의 판단은 대륙붕에 관해서조차 분쟁 지역에 대해서는 판결을 내릴 권한이 없고(본 사안에서도 대륙붕 한계 위원회는 해당 지역이 분쟁 지역임을 명시했으므로 이 판단은 법적 구속력이 없다) 어디까지나 과학적, 지형적으로 이렇다고 판단할 뿐이다.

이 판단을 근거로 포클랜드 제도는 과학적, 지형적으로 아르헨티나의 대륙붕에 속한다고 아르헨티나가 주장할 수 있기는 하지만 국제법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는 않는다. 영토 분쟁이란 땅이 어디에서 이어지느냐라는 대륙붕 문제 말고도 다른 수많은 논점과 논쟁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ICJ와 같은 국제법 기구들, 영연방 국가들, 유럽 국가들이 영국의 포클랜드 영유권을 지지하는데 있어 대륙붕 문제는 관심 사항도 아니었다.

앞으로 아르헨티나 대륙붕에 속한 포클랜드 해양 자원 이용에서 영국이 불리한 입장이 되기는 했으나 그와는 별도로 포클랜드에 속하는 영해와 EEZ는 영국이 국제법적으로 별도로 인정받아 이용할 수 있다.

더군다나 요즘에는 영국에 의해 포클랜드 제도를 중심으로 주변 해역의 대륙붕에서 해저 유전의 탐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아르헨티나로서는 만약 포클랜드 제도 일대 해역에 석유가 나오면 손해를 보게 되니 어떻게든 돌려받고자 하고 있고 계속 반환 협상을 요구 중이나 영국은 무시로 일관하고 있다.

#포클랜드 전쟁 발발 40주년을 맞아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포클랜드 제도에 대한 영유권 반환을 영국에게 요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2013년에 있었던 포클랜드 제도의 지위 여부를 둘러싼 지역 주민투표에서 지역 주민 전체 다수가 아르헨티나로의 합병 반대, 영국 통치 지지에 표를 던지는 등 지역민들 대부분이 영국 지지를 외치는 이상 아르헨티나 측의 공허한 메아리로 그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3월 2일, 아르헨티나가 포클랜드 제도에 대해서 또다시 영유권을 주장했다. #

2024년 10월 7일, 영국 측은 차고스 제도는 돌려줘도 지브롤터와 포클랜드 제도는 돌려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

7. 기타

8. 관련 문서



[a] 전라남도와 비슷한 정도이다. [2] 서도 아담봉 700m [3] 총 38명. 2013년 5월 기준. [4] 영국 파운드 스털링에 1:1로 환율 고정. 따라서 파운드 스털링(왕립 조폐국 동전, 영란은행 지폐)도 사실상 통용된다. [5] 1980년대 이전까지는 Crown Colony(왕령 식민지), 1980년대~2000년대 초에는 Dependent Territory(속령)이라고 했다가 2000년대에 현재의 해외 영토라는 용어를 도입했다. [6] 외교관 출신으로, 포클랜드 제도의 첫 여성 총독 [7] 미국에서 일반인 대상으로 편찬되는 사전에서는 국제음성기호를 안 쓰고 독자적인 기호를 써서 ô로 표기하는 게 일반적이다. [8] 영어에서 '제도'라는 말을 뺄 때 '제도' 앞의 단어를 복수형으로 바꿀지 말지는 지명마다 다르다. 예를 들어 포클랜드는 Islands를 안 쓸 거면 Falklands로 복수형으로 써야 하지만 영국 본국에 속하는 스코틀랜드 셰틀랜드 제도(Shetland Islands)는 Islands를 뺄 경우에도 그냥 Shetland로 쓴다. 그러니 지명마다 일일이 확인해 봐야 한다. [9] 포클랜드는 당시 영국 해군 제독 중 한 명이다. [10] 정확히는 독일의 세력권이던 산동성 청도에 배치된 독일 함대(장갑순양함 2척, 경순양함 5척)가 영국과 동맹이던 일본 해군(순양전함 공고까지 보유한)을 피해 본국으로 귀환하기 위해 영국의 세력권이 줄지어 있던 서쪽(말레이반도-인도-수에즈운하/남아프리카)을 피해 태평양 동쪽으로 항해하다 페루 앞바다에서 영국 함대를 격파하고 중립국인 페루 항구에 입항해 잠시 휴식한 뒤 남미 최남단을 돌아 남대서양에 진입했으나 포클랜드 제도에 구식전함 1척만 있는줄 알고 공격했다가 페루 앞바다 해전의 패배에 열받은 영국이 급히 파견한 인빈시블급 순양전함 2척이 와 있었기에 박살났다. [11] 이 때문에 영국과 아르헨티나 간 포클랜드 전쟁에서 아르헨티나군이 현지 지역 주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영국군에게 패배하는 또 다른 원인이 되기도 했다. [12] 영국 정부 내에서는 좋지 않은 경제 사정으로 인해 뽑아먹을 건 없고 나가는 돈은 많은(...) 포클랜드를 아르헨티나에 매각하거나, 아르헨티나에 영유권을 넘겨주고 홍콩처럼 99년 조차하는 것도 생각했다. 포클랜드 전쟁을 수행하던 대처 내각도 처음에는 영유권 양도 후 조차를 고려한 바 있는데, 포클랜드 주민들과 본국 여론의 극딜을 맞고 백지화되었다. [a] [14] 영국령 남극 지역 제외 [15] 현존하는 영국의 속령 중에서 가장 크다. [16] 이는 영국과 스페인의 지브롤터 영유권 갈등에서도 마찬가지로 스페인이 지브롤터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면 영국도 똑같이 지브롤터 지역 주민 절대다수가 영국령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며 무시로 일관한다. [17] 다만 이 산하 기관에 가입한 국가 수가 너무 적고 유럽쪽 국가는 아예 없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고작 17개국인데 주요국은 중국, 러시아, 인도, 이란, 인도네시아, 쿠바 정도다. 말 그대로 반서방 국가들과 제3세계 국가들의 친목 모임에 더 가깝다. [18] 실효지배 여부는 영토 분쟁 조정에 있어 가장 우위를 점하기 쉬운 사항이다. 영토 조정 이후에 벌어질 혼란상을 가장 최소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만약 실효지배 여부를 제외하고 사료와 고고학적 증거만으로 논쟁한다면 역사적으로 어느 한 쪽이 우세하지 않은 이상 조정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 다만 실효지배 여부의 근거도 영토분쟁지역을 일방적으로 점령하고 오랫동안 실효지배해 자국 영토로 삼는 것으로 악용될 수 있는 약점을 지녔기 때문에, 해당 근거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국가들도 상당하다. [19] 이 지역을 칠레와의 전쟁에서 상실하면서 스페인 식민지에서 독립했을 초기에 해안국이었던 볼리비아가 바다 없는 내륙 국가가 되었다. [20] 배타적 경제수역과 비슷하나 EEZ가 200해리인 반면 대륙붕 한계 설정은 최대 350해리까지 가능하고 광물과 비생물 자원, 정착성 어류 등을 해당 국가가 독점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회유성 어류도 독점적 어업이 가능한 EEZ와는 달리 대륙붕으로는 어업에 있어서는 독점적 이용을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