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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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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태희의 국가대표 경력을 서술하는 문서이다.

2.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2.1. 2012 런던 올림픽

1 정성룡 [[와일드카드(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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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오재석 · 3 윤석영 · 4 김영권 · 5 김기희 · 6 기성용 · 7 김보경
8 백성동 · 9 지동원 · 10 박주영 [[와일드카드(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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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남태희 · 12 황석호
13 구자철
C
· 14 김창수 [[와일드카드(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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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박종우 · 16 정우영 · 17 김현성 · 18 이범영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홍명보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김태영
스태프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박건하 ·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이케다 세이고 ·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김봉수

2012년 2월 22일 런던 올림픽 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오만과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15초만에 선제골을 넣어 대한민국 대표팀 역대 최단 시간 득점을 기록했다.[1] 대한민국 오만을 3:0으로 꺾었다. 2012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대한민국에서 올림픽 사상 축구 종목 첫 동메달을 획득하였고 남태희는 병역 특례를 받았다.

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3.1. 조광래호

2011년 1월 31일 조광래 감독이 터키전을 앞두고 남태희를 차출해 대표팀에 발탁됐다. 2월 9일 터키전에서 풀 타임을 뛰었지만, 이 날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3.2. 홍명보호

하지만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홍명보호 승선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홍명보호가 보여준 처절한 경기력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안 뽑혀서 다행일 지경.

3.3. 슈틸리케호

3.3.1. 2014년

그 후 홍명보 감독의 후임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첫번째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는데 슈틸리케 감독이 카타르에서 알 사일리야 SC의 감독을 맡고 있었을 때 남태희가 근처에 살았었다고...[2][3] 슈틸리케 감독은 남태희가 항상 성실하게 경기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 선수에게 좋은 인상을 받았고 대한민국행을 결심하는 계기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남태희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데뷔전인 파라과이전에서 A매치 데뷔 골인 2번째 골을 넣으면서 슈틸리케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슈틸리케호에서는 윙뿐만 아니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뛰고 있다.

경기를 읽는 눈과 탁월한 시야, 그리고 폼도 다른 선수들과 비교하면 수준급인데도 인지도는 손흥민과 구자철에 묻혔고 국대 경기도 몇 되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선수였는데[4] 슈틸리케호에 승선하고 이어 파라과이전에서 자신의 데뷔골을 기록하자 그제서야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연이은 평가전에서도 좋은 모습과 기량을 보여줘서 슈틸리케 감독의 믿음을 한없이 받고있다.
3.3.1.1. 2015 AFC 아시안컵 호주
1 정성룡 · 2 김창수 · 3 김진수 · 4 김주영 · 5 곽태휘 · 6 박주호 · 7 손흥민 · 8 김민우
9 조영철 · 10 남태희 · 11 이근호 · 12 한교원 · 13 구자철 · 14 한국영 · 15 이명주 · 16 기성용
C

17 이청용 · 18 이정협 · 19 김영권 · 20 장현수 · 21 김승규 · 22 차두리 · 23 김진현
파일:독일 국기.svg 울리 슈틸리케
코치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박건하 ·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신태용·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카를로스 아르무아 ·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김봉수

1월 4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 후반에 구자철을 대신해 교체투입된 남태희는 시종일관 전방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후반 종료직전엔 기가막힌 헛다리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제껴내며 이정협의 쐐기골에 큰 공을 세웠다.

1월 13일 쿠웨이트와의 조별예선 2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본인의 A매치 2호골. 팀을 8강에 올린 주인공 중 한명임에도 불구하고 패스보다 드리볼 돌파를 하려고 들다가 메시가 아닌 타랍이 되려고 든다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손흥민도 네티즌으로부터 같은 비판을 받는 걸 보면 대표팀 드리블러들의 운명인 셈. 메시도 드리블 성공률이 100프로가 아니고 볼을 가끔은 뺏길 때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안타까운 상황. 인터뷰에서는 비가 많이 와서 볼컨트롤 실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는 드리블 비판을 의식한 듯 전방 돌파를 지나치게 자제하면서 오히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손흥민까지 돌파를 지나치게 자제하며 공격은 더욱 답답해졌다. 부정확한 중거리 슈팅과 프리킥 부정확한 코너킥으로 기회가 다 날아갔는 데도 불구하고 정규시간 기성용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혼자 욕을 먹은 케이스. 이근호는 인터뷰에서 공이 남태희 선수에게 오기 전 한 번 튀는 바람에 슈팅하기 어려운 공이었다고 말했다.

3.3.2. 2015년

안타깝게도 파라과이전 이후 2015년, 사실상 남태희는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좋은 패싱 능력과 시야를 가졌을 땐 펄펄 날아다녔는데 지금은 폼이 조금 떨어졌다. 점점 중동스타일에 중독된 건지 드리블이 상당히 길어졌고 공을 질질 끄는 습관이 계속돼서 나오고 있다. 구자철? 3월 평가전 이후 결국 대표팀에서도 멀어졌다. 그 사이 이재성 권창훈이 급부상하여 재승선 가능성도 낮아졌다. 다만 2015년 하반기부터 이재성이 소속팀과 국대를 수시로 오가게 되면서 체력적인 부담이 상당히 커졌고, 권창훈도 가끔 과욕을 부려 흐름을 끊는데다가 상황에 따라서는 성인 대표팀이 아닌 올림픽 대표팀으로 차출되어 공백이 생기는 등 여러 변수가 발생함에 따라 남태희도 다시금 중용되고 있다.

2015년 11월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경기에서 후반 31분경에 교체 투입되었고, 후반 40분 경에는 손흥민과의 연계에 이은 마무리로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오랜만에 남태희다운 번뜩임이 돋보이는 장면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선수 본인에게 꽤나 의미가 큰 득점일 듯 하다.

3.3.3. 2016년

3월 27일 태국과의 평가전에서는 지나치게 드리블 돌파를 고집해 팀의 공격 전개를 말아먹는, 그렇다고 드리블이 날카로운 것도 아닌 OME급 플레이를 선보였다. 경기장의 잔디와 습도가 매우 열악했던 탓에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그 중에서도 정우영과 더불어 돋보일 정도로 못했다.

11월 1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서 박주호의 크로스를 받아 동점골을 넣었다. 경기내내 2선과 3선을 오가며 많은 활동량을 보여줬고 골까지 터트리며 슈틸리케호를 위기에서 구출해내는데 큰 몫을 했다.

3.3.4. 2017년

2017년 3월 중국, 시리아와의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두경기 모두 선발로 출장하였다. 그리고 경기 내내 공격진에서 공을 소유하며 경기를 풀어나갔으나, 부정확한 패스, 지나친 드리블로 인하여 팀 전체의 공격 전개를 제대로 말아먹었다. 심지어 역습상황에서 지나친 드리블 플레이로 여타 공격수들의 고립 및 체력까지 방전시키는 상황을 야기했다.[5]

3.4. 신태용호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전 8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으나 밀려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는 제외되었다. 준주전 또는 조커의 역할이었던 그의 자리에는 이승우 문선민이 발탁되었다.

3.5. 벤투호

3.5.1. 2018년

9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9월 7일 고양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 32분, 기성용의 전진 로빙 패스를 받으러 페널티 박스 안으로 쇄도했고 이를 저지하던 상대 수비수 감보아가 남태희를 잡아당기면서 페널티 킥이 선언됐다. 페널티 키커 손흥민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지만 이재성이 세컨드볼을 차 넣으며 득점. 후반 77분 상대 수비수 3명을 제치고 아주 멋있는 추가골을 넣었다. 직후 황인범과 교체되었다.

경기 내내 2선에서 뛰어난 개인기와 드리블로 두 번의 득점 상황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을 하며 이재성과 함께 최고의 폼을 보여주었다. 경기 후 평가전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다.

9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4-2-3-1전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전후반 내내 칠레의 강한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는 플레이를 했었다. 볼을 오래끌고 드리블을 하는 경향이 있어서 칠레의 강한 게겐 프레싱에 당황해서 볼을 뺏기던가 몸싸움에서 밀리는걸 여러번 보여주었다. 결국엔 후반 63분에 이재성과 교체 아웃 되어서 나갔다.

10월 12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손흥민, 황의조와의 패스 연계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16일 파나마와의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후반 3분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결정적인 패스미스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공격에서는 많은 슈팅 기회를 무산시키며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10월 평가전까지 공격진중에선 손흥민과 함께 네경기 모두 선발기회를 얻으며 파울로 벤투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는 듯이 보이나, 10월 옵타 스포츠가 발표한 두번의 평가전 평점에서 대표팀 선수중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남태희의 기량에 대해 회의적으로 보는 시선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11월17일 호주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풀타임을 뛰었으나 상당히 아쉬운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특히 후반 38분 석현준이 라인깨고 침투할 상황에서 엉뚱한 곳에 패스했다.

11월 20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 8분, 이용이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하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비교적 압박이 덜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여러번의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좋은 폼을 보였지만 후반 3분, 전방 압박을 하던 도중,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에 쓰러졌고 의료진은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 들것에 실려 나가며 문선민과 급히 교체되었다. 결국 최소 6개월이상 치료와 재활이 걸리는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진단받았고 기사,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아시안컵 출장마저 물거품이 되었다. 벤투호에서 주전으로 지속적으로 기용되던 상황에서 일어난 불행.

이는 벤투호의 공격전술을 가장 잘 이해하던 남태희가 없는 대표팀이 아시안컵에서 단조로운 경기 운영 끝에 카타르에게 0-1로 패배해 8강에서 탈락하는 결과를 부르고 말았다.

3.5.2. 2019년

11개월만에 복귀에 성공하여 스리랑카 전에 출전해서 어시스터로 활약하였으며, 베테랑답게 같은 중원에 배치됐지만 A매치 경험이 적은 백승호, 이강인을 잘 이끌어주었다. 특히 이 날 자신의 기량을 뽐낸 이강인과의 조합은 인상적이었다는 평이 많다.

3.5.3. 2020년

11월, 멕시코전에는 이재성의 교체 멤버로, 카타르전에는 주전으로 나왔다 교체되었지만 2경기 다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카타르 전은 쓸데없이 손을 써서 카드를 수집했다.

3.5.4. 2021년

3월 25일, 일본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 없이 배테랑으로써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특히 후반 14분에 찾아온 한국의 역습 찬스에서 침투 패스를 할 수 있는 순간에 볼을 끌고 머뭇거리다 만회골을 넣을 수 있는 골든 타임을 놓쳐버리게 만들었다. 어쩌면 질질 끌려가던 경기의 흐름을 조금이나마 바꿀 수 있었던 기회였기에 남태희의 판단이 더욱 아쉬웠던 순간이었다.[6]

6월 5일, 투르크메니스탄전에 선발로 출전해 오랜만에 득점을 기록해서 2020년부터 쭉 부진으로 인한 안 좋은 평가를 걷어냈다. 이어 6월 9일 스리랑카전에서 전 포지션에 로테이션을 돌리는 와중에도 혼자 연속 출장을 기록하며 그가 여전히 벤투의 황태자임을 입증했다.

6월 13일, 레바논전에서는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이재성과 교체멤버로 투입되어 1:1 상황에서, 상대 선수의 핸드볼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내 손흥민의 득점에 기여한다. 그 결과 팀이 2:1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팬들로부터 경기의 흐름을 변화시켰다는 찬사를 받았다. 벤투 감독이 왜 그를 신뢰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9월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이었던 이라크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손준호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하지만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하차했다.

3.5.5. 2022년

부상 하차 이후에는 대표팀으로부터 부름을 받지 못하며 대표팀이 최종예선에서 순항하는 동안 함께하지 못했다가 정우영 코로나19 확진으로 3월 19일 대체 발탁 되었으며, 이란전은 출전을 못 했지만, 아랍에미리트전은 교체돼서 출전은 했지만,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이후 6월 국내 4연전 명단에선 제외되었다.

이전 두 차례 월드컵에 참가하는데 실패하기도 해서 나이를 고려하면 사실상 참가 마지막 기회이며, 카타르리그에서 10년 이상 뛰고 있는 만큼 익숙한 카타르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에 나서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이번에도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다.

카타르에서 꽤 유명한 그이기도 하고, 대한민국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을 때 남태희의 참가를 당연시하는 메시지를 소속 구단이 올렸을 정도였기에, 남태희의 포함 실패 소식을 전해듣고 놀란 카타르 기자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1] 다만 이 기록은 2018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 8강 말레이전 때 경기 시작 10초만에 선제골을 기록한 조재완에 의해 깨졌다. [2] 그것도 그냥 근처가 아니라 바로 옆집이었다고 한다. # [3] 그 때 올림픽을 마치고 임대 선수로 입단했던 수비수 김기희도 한때 슈틸리케와 한솥밥을 먹었다. [4] 올림픽에서 골을 넣었을 때는 잠시 주목받긴 했다. [5] 보통 탈압박, 공 소유를 이유로 남태희가 가장 돋보였다고 하나, 해당 포지션의 임무는 공격 전개가 가장 중요하다. 두 경기에서 공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은 남태희의 탐욕스러운 플레이가 가장 큰 원인이었다. [6] 비록 상대 수비수가 세리에A에서 활약하는 배테랑 수비수이지만 1대1 상황이었고 양 쪽에 침투하는 2선 공격수들이 있어 바로 패스를 하는 선택지도 있었는데 본인의 장점인 드리블로 승부를 보려다 이것이 잘 되지 않았고 결국 얼마 없는 좋은 찬스를 놓쳐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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