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5-15 16:47:07

후(상상의 동물)

파일:Chinese_dragon_asset_heraldry.svg.png 동아시아 상상의 동물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2em;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한반도
강길 · 거구귀 · 거대하 · 거루 · 거치녀 · 경강적룡 · 고관대면 · 고수여칠 · 구렁덩덩 선비 · 귀마왕 · 귀수산 · 귀태 · 그슨대 · 그슨새 · 금갑장군 · 금강호 · 금돼지 · 금현매 · 금혈어 · 길달 · 김녕사굴 구렁이 · 김현감호 · 나티 · 노구화호 · 노앵설 · 노옹화구 · 노호정 · 녹정 · 달걀귀신 · 닷발괴물 · 대선사사 · 대인 · 도피사의 · 도깨비 · 두두리 · 두억시니 · 두병 · 마귀 · 매구 · 맹용 · 모선 · 묘두사 · 묘수좌 · 무고경주 · 무수대망 · 백두산야차 · 백발노인 · 백여우 · 백제궁인 · 백포건호 · 백화륜 · 보은섬여 · 불가사리 · 불개 · 불여우 · 사풍흑호 · 산귀 · 살쾡이 요괴 · 삼기호신 · 삼두구미 · 삼두일족응 · 삼목구 · 상사석탕 · 새우니 · 새타니 · 선묘 · 소인신지께 · 손님 · 신구 · 쌍두사목 · 손돌 · 신기원요 · 야광귀 · 어둑시니 · 여귀 · 여우누이 · 역귀 · 요하입수거인 · 우렁각시 · 우와 을 · 유엽화 · 육덕위 · 육안귀 · · 이매망량 · 이무기( 강철이 · 영노 · 이시미) · 이수약우 · 인두조수 · 일촌법사 · 장두사 · 장산범 · 장인 · 장자마리 · 장화훤요 · 저퀴 · 적염귀 · 제생요마 · 조마귀 · 주지 · 죽엽군 · 죽우 · 죽통미녀 · 중종 시기의 괴수 출현 소동 · 지귀 · 지하국대적 · 착착귀신 · 창귀 · 청너구리 · 청단마 · 청양 · 취생 · 칠우부인 · 탄주어 · 탐주염사 · 토주원 · 하조 · 호문조 · 홍난삼녀 · 허주
사령( 응룡 · 봉황 · 기린 · 영귀) · 사흉( 도철 · 궁기 · 도올 · 혼돈) · 사죄( 공공 · 단주 · · 삼묘) · 가국 · 강시 · 계낭 · 건예자 · 고획조 · 1 · 2 · 교룡 · 구령원성 · 구영 · 구주삼괴 · 규룡 · 금각은각형제 · 나찰 · 나찰녀 · 나찰조 · 남해의 거대한 게 · 농질 · 도견 · 마반사 · 마복 · · 명사 · 무손수 · 무지기 · · 백악 · 백택 · · 분양 · 분운 · 부혜 · 불쥐 · 블루 타이거 · · 비두만 · 비위 · 사오정 · 산화상 · 상류 · 상양 · 새태세 · 서거 · 세요 · 손오공 · 승황 · 시랑 · 식양 · 알유 · 야구자 · 영감대왕 · 오색사자 · 오통신 · 우마왕 · 인면수 · 인랑 · 자백 · 저파룡 · 저팔계 · 전당군 · 조거 · 주유 · 주충 · 짐새 · 착치 · 창귀 · 천구 · 청부 · 청조 · 촉룡 · 추이 · 치우 · 치조 · 칠대성 · · 태세 · 파사 · 팽후 · 폐폐 · 표견 · 풍생수 · 홍예 · 홍해아 · 화백 · 화사 · 1 · 2 · 활 · 황요 · 황포괴 ·
가고제 · 가샤도쿠로 · 구두룡 · 규키 · 나마하게 · 네코마타 · 노데포 · 노부스마 · 노즈치 · 놋페라보우 · 누라리횬 · 누레온나 · 누리보토케 · 누리카베 · 누마고젠 · 누에 · 누케쿠비 · 눗페라보우 · 뉴도 · 다이다라봇치 · 도도메키 · 도로타보우 · 두부동승 · 땅상어 · 라이쥬 · 라이진 · 로쿠로쿠비 · 료멘스쿠나 · 마이쿠비 · 마쿠라가에시 · 망령무자 · 메쿠라베 · 모몬가 · 모노홋후 · 모쿠모쿠렌 · 목 없는 말 · 미미치리보지 · 바케가니 · 바케네코 · 바케다누키 · 바코츠 · 베토베토상 · 빈보오가미 · 사자에오니 · 사토리 · 산괴 · 산모토 고로자에몬 · 쇼케라 · 스나카케바바 · 스네코스리 · 스즈카고젠 · 시라누이 · 시리메 · 아마노자쿠 · 아마비에 · 아미키리 · 아부라스마시 · 아부라토리 · 아시아라이 저택 · 아즈키아라이 · 아야카시 · 아오안돈 · 아카나메 · 아카시타 · 아타케마루 · 야교상 · 야타카라스 · 야나리 · 야마비코 · 야마아라시 · 야마오토코 · 야마이누 · 야마지 · 야마치치 · 야마타노오로치 · 야만바 · 오니 · 오니구마 · 오니바바 · 오바리욘 · 오바케 · 오보로구루마 · 오사카베히메 · 오오가마 · 오오무카데 · 오이테케보리 · 오쿠리이누 · 오토로시 · 오하요코 · 온모라키 · 요스즈메 · 우미보즈 · 우부메 · 유키온나 · 유킨코 · 와이라 · 이나리 · 이누가미 · 이누호오 · 이바라키도지 · 이소나데 · 이소온나 · 이지코 · 이즈나 · 이츠마데 · 이쿠치 · 인면견 · 일목련 · 일본삼대악귀(오오타케마루 · 슈텐도지 · 백면금모구미호) · 잇탄모멘 · 잇폰다타라 · 자시키와라시 · 조로구모 · 지초 · 쵸친오바케 · 츠루베오토시 · 츠치구모 · 츠치노코 · 츠쿠모가미 · 카마이타치 · 카미키리 · 카와우소 · 카타와구루마 · 캇파 · 케라케라온나 · 케우케겐 · 코나키지지 · 코마이누 · 코쿠리바바 · 코토부키 · 쿠다키츠네 · 쿠단 · 쿠비카지리 · 큐소 · 키도우마루 · 키요히메 · 키지무나 · 키츠네비 · 테나가아시나가 · 테노메 · 텐구 · 텐죠나메 · 텐죠사가리 · 하시히메 · 한자키 · 화차 · 효스베 · 후우진 · 후나유레이 · 후타쿠치노온나 · 훗타치 · 히노엔마 · 히다루가미 · 히와모쿠모쿠 · 히토츠메코조 · 히히
기타
사신( 청룡 · 주작 · 백호 · 현무) · 오룡( 흑룡 · 청룡 · 적룡 · 황룡 · 백룡) · 오행룡( 화룡 · 수룡 · 목룡 · 금룡 · 토룡) · 교인 · 구미호 · 독각귀 · 유성신 · 뇌수 · 계룡 · 달두꺼비 · 옥토끼 · · 삼족오 · 선녀 · · 염파 · 인면조 · 천구 · 추인 · 해태 · 봉황 · 인어 · 목어 · 비익조 · 가릉빈가 · 요정 · 액귀 · 마두 & 우두
세계의 상상의 생물 둘러보기
구분
아메리카 유럽 동아시아 중앙아·북아시아
오세아니아 동남아·남아시아 남극
}}}}}}}}}||

파일:후.jpg

1. 개요2. 상세

1. 개요



잘 알려진 후라는 명칭은 줄임말로, 정식명칭은 조천후(朝天吼) 또는 망천후(望天吼)이다.
본래 중국의 여러 고서에서는 북방에 사는, 단순히 개와 비슷한 짐승으로 묘사될 뿐이었으나, 이후 명나라, 청나라 시대때에 여러 해석이 더해지며 비로소 형체를 갖춘 요괴가 되었다.

2. 상세

전설에 따르면, 후는 본래 용왕의 아들로, 항상 망을 보는 습성이 있었으며, 후가 용을 밟고서 하늘을 향해 포효하는 모습의 석상이 조각되기도 하는데, 이것은 하늘의 뜻을 받들고 지상의 민심을 하늘에 전달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후는 이후 이 용왕의 아들이라는 전설이 용생구자 전설과 합쳐지면서, 용생구자 중 하나로 여겨지기도 한다.

명나라때 쓰여진 《언폭여담》에 따르면, 동해에 사는 후는 마치 토끼처럼 생겼는데, 귀는 한자 남짓한 길이라고 한다.
그러나 후가 눈 오줌에 닿으면 살이 썩어 문드러지며, 호랑이나 사자도 이를 두려워한다고 한다.

《술이기》에 따르면 동해에 후라는 짐승이 있는데,
그 크기는 크지 않지만, 하늘을 날수 있고, 입에서는 불을 내뿜으며, 매우 용맹하고 용보다도 더욱 강해서, 용과 싸워서 용을 이기고 그 뇌를 먹는다고 전해진다.

설화에 따르면, 강희제 25년(1686년)에 후가 목격되었는데, 세마리의 교룡과 두마리의 이 후와 싸우고 있었다고 한다.
교룡 두마리와 용 한마리를 죽이고서 힘을 다한 후가 죽어 떨어졌는데, 사람들이 가까이 가서 보니, 죽은 후는 길이가 1~2장(약 3~6m) 정도 되었고, 마치 비늘이 덮힌 말과 닮았으며, 후가 죽은 뒤에 온몸이 불꽃에 휩싸였다고 한다.

그러나 원매가 저술한 《속자불어》에서, 후는 용왕의 아들이 아니라, 강시가 진화한 무서운 요괴로 묘사된다.
강시가 진화하여 하늘을 나는 비강(飛僵)이 되고, 그 비강이 진화하여 한발을 일으키는 강시가 되며, 여기서 더욱 기를 흡수하면 최종적으로 후라는 존재로 변화하는데, 생김새는 사자나 개, 말 또는 소와 유사하고 입에서 불을 내뿜는다.

후는 가뭄을 일으키거나 사람을 잡아먹는 등의 악행을 저지르는데다, 그 힘이 용과 맞먹을 정도라 후가 태어나면 신선들이나 부처가 후를 제어하고 길들여서 타고 다닌다고 한다.

《속자불어》에 기록된 이야기에서, 한 사내가 강시에게 쫓기다가, 강시가 흐르는 물을 못 건너는 것을 알고 흐르는 물 건너편으로 강시에게서 도망쳤다.
그러자 흐르는 물을 건널 수 없어 분노한 강시는 방방 날뛰다가 어떤 짐승으로 변신해서 하늘로 날아갔다고 한다.

대표적인 후로는 관세음보살이 타고다니는 금모후가 있는데, 이 금모후가 바로 서유기에서 주자국을 어지럽힌 요괴 세태세이며, 봉신연의에서는 절교의 선인 금광선의 본래 모습이라고 전해진다.

《속수영정현지》에는 동치 2년(1863년)에 읍남에 기이한 짐승이 나타났는데, 크기는 소처럼 크고 꼬리는 둥근 부채와 같으며, 입은 넓어서 화분처럼 곧고 몸에는 붉은 털이 있었고, 길이는 수척에 달렸으며, 사람을 해치는 악한 짐승으로 여겨졌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짐승 또한 후와 동일한 존재로 여겨지곤 한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95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95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