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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4:51

미니바

파일:미니바.jpg

Mini Bar

1. 개요2. 상세

1. 개요

호텔 등의 숙박업소에서 , 칵테일 등의 음료수나 커피 혹은 땅콩 같은 간단한 스낵을 보관하는 소형 냉장고. 때로는 냉장고 속 음식 뿐만 아니라 추가 부담금을 내야 하는 술안주, 세면도구 등을 통틀어 가리키기도 한다.

2. 상세

멋모르고 함부로 먹어서는 안된다! 특급호텔이라면 더더욱 무턱대고 손대지 말 것. 가능하면 절대로 손을 안 대는 게 좋다. 미니바에서 뭔가 꺼내먹은 값은 호텔 체크아웃 시 요금에 청구되며 그 가격도 시중보다 4-5배 비싸다. 예를 들어 콜라 한 캔에 5,6천원 또는 그 이상의 요금이 붙는다. 먹더라도 요금은 반드시 확인하고 먹길 바란다. 전부 유료는 아닌 것이 냉장고 안에서도 complimentary, free, 無料 등의 택이 달려있는 생수가 있다면 이건 무료이다. 이것도 생수가 여러 종류 있으면 싸구려틱한 생수는 무료, 비싸보이는 생수는 유료인 경우도 허다하다. 좌우지간 호텔 간판이 붙어있다면, 모텔이든 진짜 호텔이든 제일 먼저 카운터에 가격을 문의해야 한다.

미니바 근처에는 보통 계산서 또는 가격표가 비치되어 있는데 여기에 품목과 가격이 적혀있으며 반대로 품목이 기입되지 않았다면 무료란 뜻이다. 보통 객실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품목은 일정량의 무료 생수, 홍차, 녹차, 커피 등의 차 티백이나 믹스, 고급호텔의 경우 캡슐커피 정도다.

숙박업소에 따라 다르지만 혹시라도 안에 있는 걸 먹었을 때 마트 가서 똑같은 제품으로 사다 놓으면 청구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똑같은 제품으로 다시 놓아도 얄짤없이 전부 내야 하는 곳도 있다. 또한 미니바에 생수 한 두개랑 음료수 한 두캔 정도가 있고 계산서가 비치되어 있지 않다면 보통 무료이다.

일부 호텔에서는 과금냉장고를 사용한다. 음료 등을 빼는 순간 적외선 센서가 이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계산이 되는 시스템으로, 도난 등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시스템이다. 가끔 손만 대어도 요금이 나오는 악랄한 경우도 있다. 체크아웃 시 카운터에 잘못 뽑았다고 이야기하면 환불되는 호텔도 있으나, 어떤 호텔에서는 이유불문 계산되니 주의.

긴가 민가 싶으면, 그냥 호텔 프론트에 전화해서 물어보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전혀 부끄러워할 필요 없다.

최초의 미니바는 1974년 홍콩 힐튼 호텔에서 등장하였다. 미니바의 도입으로 주류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다음 해인 1975년 힐튼호텔은 전세계 모든 지점에 미니바를 구축한다. 곧 다른 호텔에서도 미니바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었고, 빠르게 보편화되어 현재는 작은 규모의 모텔까지도 미니바를 구비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후 미니바의 컨셉은 그저 냉장고의 음료에서 간단한 과자, 세면도구, 일회용품까지 넓어졌으며 보통 사용하게 된다면 현지의 언어를 전혀 모르거나 편의점 같은 곳에서 물건 구매가 곤란한 경우 이를 부득이하게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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