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m - 개인 & 팀으로서 명확한 목표 Respect - 야구라는 스포츠 그 자체 및 선배들에 대한 경의와 존중 Empower - 개개인의 역량 향상 (Power Up)
한글자씩 에이 알 이로 읽지 않고 아레(アレ)라 읽는다.
오승환은 한신 선수들과 재회하면서 이걸 <
아래>로 썼다...그래서 삼성이 2023년 '아래'했다. 아레는 일본어로 '저거' 라는 뜻도 있어서, 설레발 방지 차원에서 우승을 쭉 '아레' 라고 불렀다. 9월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되자, 오카다 감독이 '아레' 는 이제 해금이고 그 다음(일본시리즈 우승)은 뭐라고 해야 할지 모집해야겠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오카다 아키노부가 감독으로 취임했다.
2008년 이래 15년 만의 한신 복귀이며,
오릭스 버팔로즈 감독에서 퇴임한 2012년 이래 10시즌 만에 현장으로 돌아왔다. 또한 2015년을 끝으로 물러나 시니어 어드바이저를 맡고 있던
와다 유타카 전 감독이 8년 만에 2군 감독으로 현장에 복귀했으며 기존 2군 감독이던
히라타 카츠오는
오카다 아키노부 신임 감독을 보좌할 1군 수석코치로 이동했다.
3월 7일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패했는데, 극성 한신 팬들은
VPN으로 방송 3사 유튜브 중계를 시청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경기 후 한신 팬들은 허접한 공격과 수비를 보며 탄식했다(...).[8] 그리고
한일전에서 한국이 먼지가 나도록 박살나자 "이딴 팀한테 털린 니들은 뭐하는 놈들이냐" 라는 웃픈 소리가 나왔다(...). 그 한일전에서
겐다 소스케를 대신해 도중에 출전한
나카노 타쿠무가 3루타 포함 멀티히트를 친 것은 덤.
3월 31일 - 시즌 개막전.
랜디 바스가 시구자로 내정되었다.
전년도 개막전 같은 대참사를 만들면 안 된다 개막전 선발 투수로는
아오야기 코요가 내정되었다. 3회 상대 실책을 포함하여 무려 5명의 주자가 나가서 3득점을 먼저 선취했고, 4회엔 1, 3루 상황에서 아오야기의 절묘한 스퀴즈로, 5회엔 오야마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전반 5:0으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아오야기도 5.2이닝 1실점으로 제몫을 하였다. 하지만 후반부 요코하마의 뒷심으로 점수차가 확 좁혀져 위기를 맞았고, 9회 1사 만루 상황 자칫 역전까지 허용할 수 있는 상황까지 왔지만 다행히 마무리로 나온
유아사 아츠키가
사노 케이타-
네프탈리 소토를 삼진과 파울플라이로 처리하여, 어렵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작년 개막전의 아픔 또한 씻어내는 데 성공했다.
4월 1일 - 2회전 맞대결에선
아키야마 타쿠미가 선발로 나왔고, 1회초에 4점이나 줬으나 1회말 3점 추격을 시작으로 정규이닝 동안 양팀 모두 5점씩 내고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며 연장 승부로 향했다. 11회까지도 균형은 깨지지 않았고, 12회초 수비에서 무실점으로 막아내어, 최소 무승부 이상을 확정했고, 뒤이은 마지막 공격에서 2아웃으로 시작한 공격이
하위타선에서 기적같은 3연속 출루가 성공이 되어 만루가 되었고, 치카모토가 마지막 찬스를 적시타로 만들어내어 끝내기 승리를 기록했다.
4월 2일 - 3회전 맞대결은 사이키가 카사하라를 상대하는 일정이다. 3회 3득점 빅이닝과 4회 모리시타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점을 선취하면서 시합을 주도했지만, 7회 수비에서 야마토와 미야자키에 연속타점을 허용하며 2점을 추격당했다. 긴장되는 흐름속에 8회 2사 1루에서 대타 하라구치의 투런포로 2점을 도망가 다시 4점차가되었고, 남은 한이닝은 이시이가 문제없이 막아내어 개막시리즈를 스윕승으로 장식하여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스타트를 끊었다.
4월 4일 - 시즌 첫 선발로 나온 니시 유키가 6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다 했고, 타선에서도 오오야마의 적시타 등으로 4점을 선취했으나, 7회와 8회 1점씩 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9회초
쿠리바야시 료지를 상대로 주자가 나간 후
오오야마 유스케가 적시타를 쳐서 다시 5-4로 앞서나갔고, 9회말 유아사가 막고 세이브를 기록하며 개막 4연승을 해냈다.
4월 5일 - 2회전은 오타케가 엔도를 상대하게 되어 있었으나, 경기 시작 일보 직전 우천취소되었다.
4월 6일 - 다음 날로 미뤄진 2회전은
니시 준야가
엔도 아츠시를 상대한다. 시합은 타선이 오늘은 5회까지 말을듣지않았고, 선발이었던 니시준야는 1회에 아키야마에 적시타, 4회에 맷 데이비슨에 투런포를 맞으면서 0:3으로 끌려갔다. 반전을 꾀할 6회공격에서.. 빗줄기가 굵어지는 바람에 중단되었고, 30여분정도 기다려보았지만.. 강우콜드를 당해 결국은 첫패가 다소 허무하게 나오게된다.
4월 7일 - 고시엔 개막전. 아오야기가
오가와 야스히로를 상대한다. 1회말 공격부터 선두타자 치카모토의 3루타와 나카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기분좋게 선취했지만 그 이후 6회까지 점수는 커녕 단 1개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했고, 6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던 아오야기가 7회에 오수나에 솔로포를 허용해 1:1 균형이 맞쳐졌다. 뒤이어 8회엔
하마치 마스미가
야마다 테츠토에게 투런포를 허용해 3:1 역전을 당했고, 한신 타선은 9회까지 계속 침묵한 끝에 팀 3안타 1득점으로 마무리 지으면서 결국 연패를 기록했다.
4월 8일 - 2회전 맞대결은 소프트뱅크에서 이적한 오오타케 코타로가 딜런 피터스와 맞붙는다. 이날도 1회말 나카노의 2루타와 노이지의 적시타로 1점 먼저 앞서 나갔지만 그 이후 타선은 또 8회까지 쭉 침묵하여 전 시합과 같은 부진을 보였다. 하지만 오오타케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남은 3이닝을 불펜진이 깔끔하게 잘 막아준 덕에 이날은 1점만 내고도 승리에 성공했다. 이로써 오오타케는 한신 이적 후 첫 승이자 현역 드래프트로 이적한 선수로는 최초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4월 9일 - 3회전 맞대결은
사이키 히로토가 요시무라를 상대한다. 위닝시리즈를 가르는 시합은 투수전 양상으로 이어졌고, 한신이 3회말 노아웃 1, 3루 상황에서 노이지의 땅볼 타점으로 1점을 먼저 선취했지만, 7회엔 투아웃 1, 2루 상황에서
카와바타 신고에게 1타점 2루타를 헌납하여 1:1로 정규이닝을 마쳤다. 연장 12회까지 갔지만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해 무승부[9]로 끝났고, 결국 위닝시리즈의 주인을 가리지 못했다. 다만 한신은 본인들의 안방에서 시리즈를 치른 것이기에 야쿠르트보다는 아쉬움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결과와는 별개로 사이키 히로토는 이 날 11K나 기록하며 리그 탈삼진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다.
4월 11일 1회전 맞대결은 니시 유키가 토고를 상대하는 매치업이다. 이날도 타선의 부진은 계속되었고, 니시 유키는 6회까지 1점으로 잘 막아냈으나, 7회부터 연속출루를 허용해 무너졌다. 8회엔
나카타 쇼,
오시로 타쿠미에 2점홈런을 허용하며 1:7. 시합이 그렇게 끝나버렸다. 이로써 한신은 무려 5경기 연속으로 2득점 이상 기록해내지 못했다.. 가장 큰 문제라면 클린업에 있는 사토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는 것. 아직까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고, 개막전에서 2안타를 치고 그 이후 8시합동안 타율이 고작 .080을 기록[10]하며, 팀에 보탬이 전혀 되지 못하고 있다.[11]
4월 12일 반전이 필요한 2회전 맞대결은
무라카미 쇼키가 멘데스를 상대한다. 이날도 7회까지는 타선은 노이지의 홈런을 제외하면 형편없는 타격으로 일관했으나 무라카미가 7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펼쳐주면서 버티고 있었다. 하지만
감독이 무슨 이유인지 퍼펙트도 안 깨졌는데[12] 8회에 이시이 다이치로 투수를 바꿨고, 그 교체가 선두타자
오카모토 카즈마[13]의 초구 동점포로 악수가 되어버렸다. 이 교체는 다음 날
한국 언론에까지 기사로 나올 정도로 말이 많았다. 9회 상대 실책 포함해서 어렵게 찾아온 찬스마저 날리며 결국은 1점만 내며 정규이닝으로는 6연속으로 2점 미만을 기록했지만, 연장 10회 1사 2루찬스에서 치카모토의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하여 공식적인 시합으로는 6경기만에 2득점 이상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10회말 수비는 유아사가 무실점으로 잘 마무리하여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4월 13일 위닝시리즈를 가릴 3회전 맞대결은
니시 준야가 요코카와 카이를 상대한다. 시합은 니시 준야가 6회까지 대거 10명을 출루시켰지만 고작 1명만 들여보내는 등[14] 엄청난 위기관리 투구를 했고 타선은 2, 4회에 노이지, 와타나베 료의 솔로포, 5회에는 치카모토의 희생플라이 및 나카노 타석에서의 투수 폭투로 2점을 추가하여 4점을 뽑아주며 다소 넉넉하게 점수를 냈다. 이렇게 6회까지 4:1로 앞서나갔고, 남은 3이닝도 계투진들이 잘 막아내는 데 성공하여 이번 첫 전통의 일전 시리즈는 기분좋게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4월 14일 4회전 맞대결은 에이스
아오야기 코요가
로버트 그셀만과 맞붙는 매치업이다. 시합은 2회초 2사 이후 4타자 연속안타를 기록하며 2점을 먼저 선취했지만, 아오야기가 4회 세키네에 장타를 허용하며 1점 허용, 5회엔 세타자 연속 사사구를 허용하는 등 아오야기 답지 않은 모습만 보였고, 결국 세키네에 또 장타를 맞고 결국은 역전은 물론 점수차까지 벌어지며 무너지며 강판. 이 후 6회 수비에서도 연속장타를 얻어맞으며 2:8까지 벌어지면서 이 시합은 완전히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7회에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지만 이것이 이 경기 마지막 득점이었다. 그러나 이 날 요미우리가 주니치에 지며 단독 최하위로 떨어져 한신 팬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4월 15일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되었다. 이 날 야쿠르트가 히로시마에 역전패를 당하며 한신이 기어이 단독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4월 16일 5회전 맞대결은
사이키 히로토가 타이라를 상대한다. 시합은 1회 수비에서 마키에게 2점홈런을 하여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4회 공격에서 오오야마의 솔로포로 1점을 추격했다. 하지만 그 이후 한신은 또 타선이 말을 듣지 않으며[15] 계속 점수를 뽑지못하고 결국 패배하면서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요코하마 원정 연패 기록을 구단 타이인[16] 10으로 늘렸다. 이 날 히로시마가 야쿠르트를 상대로 역전승을 하면서, 한신은 2위로 내려갔다. 더 큰 우려는 이 시합을 마치고 마무리 유아사가 누적된 피로로 2군으로 내려가며 당분간은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 시합을 치러야 한다는점.
4월 18일 홈 첫 맞대결이자 3회전 맞대결은 니시 유키가
쿠리 아렌을 상대한다. 시합은 8회까지 양 팀 선발 모두 무실점 투구를 펼치는 엄청난 투수전을 펼치다가, 8회까지 114개 투구수를 기록했던 니시 유키가 9회에도 막아보려 등판했지만 선두타자 기쿠치에게 안타를 맞은 후 노마에 희생번트 허용으로 1사 2루 위기를 맞게 되었고, 그 위기에서 맥브룸에게 2루타를 허용해 하필 정규이닝 1이닝 남기고 가장 치명적일 수 있는 선취점을 이렇게 먼저 헌납했다. 최종 내용은 9이닝 1실점. 그래도 큰 활약을 했던 니시지만, 타선은 점수를 내지 못해 패전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쿠리바야시 료지를 상대로 1아웃에서 하위타순에서 기적의 연속안타로 1아웃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대타 와타나베 료는 삼진으로 물러갔지만, 치카모토의 볼넷으로 아웃카운트와 누상이 모두 꽉 찬 상황. 프로 데뷔하고 아직 끝내기 안타가 없었던 나카노의 타석. 2-2 카운트에서 6구째에서 좌익수 방면으로 깊은 타구를 날린 것이 이번 경기를 승리로 인도하는 본인의 데뷔 첫 끝내기 안타가 되었고, 결국 승리를 거두는 데 성공하며 주중 시리즈의 출발을 좋게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투혼을 펼쳤던 니시 유키가 완투승으로 승리투수가 된 것에 더해 요코하마와 함께 공동 1위 등극은 덤.
4월 19일 4회전 맞대결은 엔도를 상대하러 오오타케가 출격한다. 시합은 4회까지 0:0 상황으로 흘러가다 5회 무사 1,3루 상황에서 사카모토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얻는데 성공하였고 뒤이어 6회,7회[17]에 타격이 폭발하여 대거 5점을 획득하여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선발 오오타케는 7회 2사 1,3루 위기에서 우에모토에 적시타를 허용해 1점 실점했지만, 그 외엔 실점 없이 호투를 해주었다. 남은 이닝도 계투진들이 잘 마무리하여 승리하였고, 이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또한 이 승리로 단독 1위가 되었다.
4월 20일 홈 3연전 스윕이 달려있는 5회전 맞대결은 니시 준야가 앤더슨을 상대한다. 시합은 4회까지 양팀 선발투수들이 부진한모습을보여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되었고, 4회까지 만들어진 5:4 스코어에서 7회까지 소강상태였다가 8회 수비, 무사 2루 위기에서 사카쿠라의 타구에 치명적인 수비 실책이 나와 추가점을 헌납했고, 뒤이어 1아웃 1,3루에서 기쿠치의 땅볼타구를 병살로 연결시키지 못해 7:4, 3점차까지 벌어졌다. 9회말 2번타순으로 시작한 공격에서 선두타자부터 3타자 연속으로 안타를 기록[18] 해 1점을 만회했지만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는 사토의 추가진루도 할수없는 찬물 좌익수플라이, 다음 하라구치의 얼음물 유격수직선타로 인한 더블아웃이 나오면서 결국 스윕시리즈의 기회를 허무하게 날리고말았다.
4월 21일 1회전 맞대결은 아오야기가 오가사와라를 상대한다. 시합은 1회 1,3루 상황에서 오오야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먼저 선취했지만, 아오야기가 1~3회까지 모두 실점을 기록하면서 역전 당한것은 물론 점수차도 부담을 느낄만한 점수차이까지 벌어지고만다. 이후 타선은 7회까지 오가사와라에게 아무것도 하지못했고, 8,9회에도 주니치 필승조들 상대로 결과를 얻어내지 못하면서 결국 졌다. 패배도 패배지만 팀의 에이스인 아오야기가 2경기 연속으로 무너진 모습을 보였기에 더욱 뼈아프게 되었다. 거기에 이 패배로 팀은 3위까지 추락했다.
4월 22일 2회전 맞대결은 지난
전통의 일전에서 7이닝 퍼펙트 투구를 기록한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무슨 이유인지 감독이 도중에 막아서 승리 투수가 되지 못한
무라카미 쇼키가 영건
타카하시 히로토와 맞붙는다. 시합에선 타선은 이날도 6회 무사 1루에서 치카모토의 3루타와 나카노의 희생플라이로 단 2점에 그쳐 이틀 연속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선발 무라카미가 이번엔 감독이 끝까지 믿고 맡겨준 덕에9회까지 단 2명만 누상에 출루시켰고 그 마저도 단 1명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괴력투를 펼쳤다. 최종 기록은 9이닝 105투구수 2피안타 10탈삼진 완봉승. 덤으로 오늘 내용으로 지난 등판기록은 반짝이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덕분에 단 2점만 얻어내고도 승리를 할 수 있었고, 이렇게 시리즈는 1승 1패가 되었다. 이 승리는 무라카미 본인의 데뷔 첫 선발승이다. 동시에
사상 최초로 두 자릿수 탈삼진에 무사사구로 프로 첫 승을 거둔 선수가 되었다.
4월 23일 위닝시리즈가 달려있는 3회전 맞대결은 사이키가 후쿠타니를 상대한다. 시합은 1회 선두타자 치카모토의 초구홈런으로 선취점을가져갔지만, 놀랍게도 이 홈런이 이번 시합에서 9회 까지 낸 득점의 전부일정도로 타선의 최악의 모습은 계속되었고 사이키도 4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기록하다 5회 난타를 당하면서 2점을 헌납해 역전을 당하고말았다. 결국 위닝시리즈를 가져가지 못해 1위를 헌납하고 이번주를 마감하고 만다. 이번 3연전에서 낸점수가 고작 4점이었는데 그 4점 모두 치카모토가 타점/득점[19] 으로 관여했다는점이다. 다르게 이야기 한다면 중심/하위타선의 이번 3연전 특히 득점권 찬스에서의 활약은 정말 형편없었다는 이야기도 된다.
4월 25일 4회전 맞대결은
니시가 토고를 상대하는 일정이었지만 비로취소가되었다. 이 미뤄진 시합은 9월 21일로 재편성되었다.
4월 26일 비로 인해 다음날로 미뤄졌던 26일 4회전은 양팀 25일 예고되었던 선발투수가 그대로 등판한다. 투수전이 될것같았던 시합은 초반 니시가 3회까지 피안타만 9개를 허용하고 5점을 허용한끝에 조기강판 되었고, 5회 공격에선 토고가 사토의 추격솔로포를 시작으로 5타자 연속안타를 허용하여 4점을 획득해 1점차까지 쫓아가게되는 타격전이 되었다. 7회까지 이 스코어로 소강상태였다가 8회 수비에서 1사 2루 상황에서 사토의 치명적인 실수로 아웃카운트를 적립하지 못해 주자가 모였고, 대타 초노타석에서 그 실책의 나비효과인 3점홈런이 나와 달아올랐던 시합 분위기를 완전히 내주게 되었다. 남은 두 이닝, 요미우리 계투진들을 공략해내지 못하고 결국 패배하고만다.
4월 27일 5회전 맞대결은
이토 마사시가 야마사키 이오리를 상대한다. 시합에서는 타선은 6득점 빅이닝만 2번을 기록하는 등 타격이 폭발하여 대거 15득점을 기록했고, 이토는 9이닝 동안 단 2명만 출루시키고, 단 1점도 허용하지 않는 완봉을 기록하며 여유로운 대승을 기록했다. 전년도의 13-0을 뛰어넘는
전통의 일전 역사상 최다 점수차 영봉승 기록을 만들었다. 요미우리 자체적으로는
2001년 이래 22년만에 15실점 이상 영봉패 기록이기도 하다. 이토 마사시는 이로써 통산 3번째 완봉승을 기록했으며 그 3완봉을 모두 요미우리 상대로 해냈다.
4월 28일 4회전 맞대결은 오타케가 타카하시를 상대한다. 시합은 1회 타카하시를 상대로 2아웃이후 무려 5타자 연속 출루에 성공하여 3점을 먼저 선취하였고, 6회엔 2사3루에서 오야마의 적시타로 한점 더 보태 4:0으로 앞서나갔다. 선발 오타케는 5회까지 무실점 투구기록하였고, 나머지 4이닝도 계투진들이 무실점으로 책임을 져준 덕분에 승리하였다.
4월 29일 5회전 맞대결은 무라카미vs오가와, 최근 엄청난 투구를 펼치는 선수간의 맞대결이다. 시합은 타선은 4회까지 무실점으로 묶이다 5회부터 사토의 멀티홈런을 포함하여 화력을 펼치면서 7점을 내는 데 성공했다. 선발 무라카미는 8이닝 0실점 단 2피안타로 오늘도 괴력투를 펼쳤고[20], 9회엔 카지야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이날도 영봉승을 기록하면서 야쿠르트에게 7연패를 안겨줬다. 또한 이 영봉승으로 팀은 3연속 영봉승 및 28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여담으로 무라카미가 각 팀에 한명씩 있어서(한신-무라카미 쇼키, 야쿠르트-무라카미 무네타카) 같은 무라카미씨와의 대결이 성사되었지만 무네타카의 타격감이 전혀 좋지 못해서 결과는 3타석 무안타 1삼진으로 쇼키의 완승.
4월 30일 6회전 맞대결은 사이키가 요시무라를 상대한다. 시합은 3회말 수비에서 1사 1,3루 상황에서 무라카미의 희생플라이와 산타나의 2점홈런으로 3점을 먼저 내주었고, 5회 사토의 실책으로 내보낸 주자가 무라카미의 적시타로인해 실점하면서 4:0으로 끌려나간다. 타선은 5회까지 요시무라를 공략하지 못하다가 6회 나카노의 솔로홈런으로 답답한 흐름을 일단 끊어냈고 9회 1사 2,3루상황에 하라구치의 땅볼로 1점을 만회하며 2:4까지 따라갔으나 그다음타자 우메노가 삼진을당하면서 뒤집기엔 실패했다. 스윕승의 기회도 날아갔고 상대 요시무라의 데뷔 승리까지 내주었다.
5월 2일 4회전 맞대결은 최근 2경기 연속으로 실망스러운 투구내용을 보였던 아오야기가 후쿠타니를 상대한다. 시합에선 아오야기가 1회에만 안타를 5개나 허용하면서 3실점[21]으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타선도 4회 사토의 1타점 적시 2루타를 빼면 선발, 계투진 상대 가릴 것 없이 아무런 결과를 못 얻어내고 결국 패배했다.
5월 3일 5회전 맞대결은
니시 유키가
와쿠이 히데아키를 상대한다. 직전 등판에서 3회까지 9피안타를 허용하고 5점을 주었던 니시 유키는 이번엔 한숱 더 떠서 2회까지 8피안타를 허용하고 6점을 주면서 시작부터 말아먹었다.[22] 하지만 포기하지 않은 타선은 와쿠이를 상대로 2회 2사 1루 상황에서 연속 3안타로 2점 ,5회 무사 2루에서 2점 만회하며 6:4로 추격하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고, 6회 2사 만루 상황에서 오야마의 천금 같은 2타점 적시타가 나와 초반 6점차를 다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8회까지는 양팀 무득점 행진으로 흘러갔고 9회초
카일 켈러가 동점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올라왔으나, 수비에서 무사 1루에서 견제구를 빠트리는 실책을 범해 무사 2루가 되었고, 뒤에 두 타자들을 범타로 잘 마무리 했으나
키노시타 타쿠야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7:6 다시 끌려가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9회말 공격에서 오오야마가 선두타자로 2루타를 쳤고, 무사 2루 찬스에서 사토의 타구가 상대 실책으로 연결되며 2루 대주자
우에다 카이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7:7 동점이 되었다. 뒤이어 대타
하라구치 후미히토의 안타[23]와
우메노 류타로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되었고, 이후
키나미 세이야가 끝내기 안타를 기록해 이
막장대첩에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스코어로는 명경기라 할 만했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면 양팀 도합 5실책[24]에 사사구 12개[25]로
막장대첩이 따로 없었다. 결과와는 별개로 이 경기도 홈런을 허용하지 않은 덕에 주니치에게 100이닝 연속 무홈런인 대기록으로 빅엿을 먹였다.[26]
5월 4일 6회전 맞대결은 이토가 야나기를 상대한다. 이토는 6회까지 2실점으로 맞은 안타수에 비해선 나쁘지 않은 투구를 했지만 타선은 6회까지 야나기에 단 무득점으로 꽁꽁 묶여있었다. 하지만 7회 사카모토의 적시타로 드디어 야나기를 공략하는데 성공했고 8회 2사 1루 상황에서 3타자 연속 안타를 기록하여 3:2 역전에 성공했다. 남은 9회 이와자키가 깔끔히 막는게 성공하여 승리했다.
5월 5일 6회전 맞대결은 오타케가 엔도를 상대한다. 양투수 끼리는 2번째로 맞붙고, 한신은 이제 6번째 대결인데 엔도만 3번째 상대한다. 시합에서는 1회 오야마의 2점홈런, 3회 사토의 2점홈런으로 엔도를 무너트렸고, 6회 미에세스의 솔로포로 5:0, 홈런 3방덕에 경기 내내 넉넉한 점수차로 앞서나갔다. 선발 오타케는 7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고, 남은 2이닝 계투진들이 문제없이 잘 막아내어 승리하였다.
5월 9일 저번 주말에 등판 예정이었지만 비로 인해 취소되었던 무라카미의 선발투구를 결국 주중 첫 시합에 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원정에서만 선발 경기를 치르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홈에서 던지게 되었다. 상대 투수는 요시무라. 무라카미는 6회까지 무실점하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세리그 타이 기록인 31이닝까지 이어갔지만 7회 선두타자 산타나에 솔로포를 내주며 기록이 깨졌다. 그럼에도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했지만, 타선은 6회까지 요시무라에 단 1안타 무득점으로 막힌 탓에[27] 이 7회의 점수가 그대로 결승점이 되고 말았다. 거기에 오늘 타격이 너무 안풀리는 한신 입장에선 그 1점은 10점이랑 다를 바가 없었고, 9회말 상대팀 마무리
타구치 카즈토 상대로 선두타자
사토 테루아키의 2루타[28]로 어찌저찌 찬스를 만들었으나 1사 3루에서 3루 주자가 들어오지 못하며 1-0으로 패했다.
5월 10일 8회전 맞대결은 2번 연속으로 답이 없는 투구내용을 보인
니시 유키[29]가
이시카와 마사노리를 상대한다. 니시 유키는 6.2이닝 3실점을 기록하면서 그나마 나은 모습을 보였지만, 상대팀 선발투수였던 이시카와에 5.1이닝 동안 무실점을 허용했고, 계투진 상대로도 아무런 결과도 내지 못하고 또 졌다. 2연속 영봉패에 이시카와의 22년 연속 선발 투수 승리기록을 헌납했다.
5월 11일 9회전 맞대결은, 이번 3연전 스윕패를 막기위해 이토 마사시가 나선다. 상대는 사이 스니드. 2회말 사카모토의 3루타[30]에 더해 키나미도 3루타[31]를 치며 0-1로 앞서갔으나, 4회초 야쿠르트에 동점을 허용했다. 그 뒤로 불펜 싸움으로 흘러간 경기는 8회말 1사 2, 3루에서 대타
이토하라 켄토의 타구가
야수선택이 되어[32] 1점을 겨우 얻어내고 9회초 이와사키의 뒷문 단속으로 겨우 이겼다.
5월 12일 6회전 맞대결은 아오야기가 이마나가를 상대한다. 아오야기는 이번시즌에 요코하마만 벌써 3번째 만났다. 아오야기는 7.1이닝까지 3실점 호투와 2회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는등 투타에서 좋은역할을해줬고, 타선또한 아오야기의 2타점을포함하여 6점을 득점하고 승리를 거뒀다.
5월 13일 7회전 맞대결은 최고의 흐름을 이어가고있는 오타케가 그셀만을 상대로 선발 5연승에 도전한다. 시합은 오타케가 6이닝 1실점으로 이날도 호투했고, 타선은 3회 무사 1,2루찬스에서 4득점 포함 6득점을 올리며 이날도 주도권을 잡아갔다. 8회에 1점을 허용하고 2사 만루위기는 계속 되었지만, 후속타자를 범타로 처리하여 위기탈출, 남은 한 이닝을 잘 막아내어 승리를 거뒀다. 이렇게 홈 요코하마전 전승 행진은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반면 원정가면 다 지고 있다.
5월 14일 8회전 맞대결은 니시 준야가 타이라를 상대한다. 시합은 양팀도합 22득점 37안타를 주고받은 엄청난 난타전으로 전개되었고 승패는 5득점 이상 빅이닝 2번 및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하고 15득점을 기록한 한신이 승리하였다. 가장 돋보였던 선수는 사토. 이날 1회 선제 솔로 3점홈런에 만루홈런까지 치며 무려 7타점을 기록했기에 이 대승의 1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승리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5월 16일 7회전 토요하시 구장에서 열리는 시합[36]은
무라카미 쇼키가 후쿠타니 코지를 상대한다. 시합은 1회 2사만루에서 미에세스의 1타점 적시타, 5회에는 해당이닝에만 무려 6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4점을 추가하며 5점을 먼저 앞서나갔지만, 무라카미가 36이닝 1실점을 기록하다 해당이닝에 2사 1,2루 상황에서 호소카와에 적시타를 맞아 1점추격, 이어 이시카와 타카야에 3점홈런을 맞으며 순식간에 평균자책점 0점대도 깨지고 마는 상황이 나왔다. 이렇게 5회에만 양팀 4점씩 교환하고 순식간에 1점차로 다시좁혀졌다. 하지만 6회 무사만루 찬스에서 미에세스의 희생땅볼로 1점추가하고, 9회 1사 만루찬스에서 치카모토의 2루타, 나카노의 희생플라이로 5회에 뺐겼던 4점을 6~9회에 만회하는데 성공했고, 6회부터 뒤이어 올라온 투수들은 단 1점도 헌납하지 않으며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무라카미는 비록 평균자책점은 많이 오르는 날이 되었지만, 다행히 승리투수로 기록이되었다.
5월 17일 나고야 돔으로 돌아가는 8회전은 니시 유키가 와쿠이상대로 최근 부진에 대한 만회에 재도전한다. 시합은 3회 2사 만루에서 시마다의 볼넷, 4회 노이지의 1타점 적시타, 5회 키나미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먼저 선취하였다. 선발 니시가 5회에 호소카와의 만회 홈런을 헌납했지만 7회까지 1실점으로 틀어막았고, 남은 두 이닝 켈러, 이와자키가 잘 막아내면서 승리. 6연승을 기록하였다. 위닝시리즈도 확보.
5월 18일 9회전은 이토가 야나기를 상대로 스윕에 도전한다. 시합에선 타선은 2번의 공격만에 4점을 선취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선발 투수 이토는 6회 2사2루에서 이시카와에 적시타를 허용해 1점을 헌납했지만 그 장면 말고는 실점없이 6이닝 1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남은 3번의 이닝은 이와사다,하마치, 이와자키가 한 이닝씩 깔끔하게 잘막아내면서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또한 이번 승리로 팀은 7연승을 기록했다.
5월 19일 7회전 맞대결은 아오야기가 타마무라를 상대로 시즌 첫 선발 연승에 도전한다. 그러나 아오야기는 1회부터 5실점으로 터지며 5이닝 7실점을 기록하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나마 한신 타선이 홈런만 3개를 기록하는 등 힘을 내서 7-7을 만들어 아오야기의 패전 요건을 지웠으나 동점 이상의 점수를 내지는 못하였고, 그 사이에 한신 불펜진이 추가 실점하면서 10:7로 패배, 연승은 7에서 멈췄다. 지속되는 아오야기의 부진에 오카다 감독은 아오야기를 2군으로 내렸다.
5월 20일 8회전은 오오타케와 모리시타의 맞대결. 시합은 전날과 다르게 투수전으로 진행되었다. 오타케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투구내용을 했지만, 타선이 모리시타에 꽉 막혀 오타케에게 승리 여건을 주지못했다. 9회 2아웃까지 계속 무득점 행진을 하다 오야마의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사토의 고의사구로 이 찬스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던 모리시타에 달렸는데, 모리시타가 초구를 받아친것이 안타가 되었고 그 안타로인해 오야마가 홈을 밟으면서 0의균형이 깨짐과 동시에 끝내기 승리가 되어 어제의 패배를 설욕했다.
5월 21일 위닝시리즈를 가릴 9회전은 사이키가 앤더슨을 상대한다. 사이키가 6 2/3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우메노가 간만에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4-1로 승리했다. 시즌 최다인 승패마진 +11을 찍으며 1위를 유지했다.
5월 23일 10회전 맞대결은 4월 MVP 무라카미가 22년 연속으로 승리투수 기록에 성공한 이시카와를 상대한다. 시합에선 타선은 노이지가 3회 2타점 적시타, 7회 3점홈런 대거 5타점을 기록하는데 힘입어 6점을 내는데 성공했고, 무라카미도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와 남은 3이닝 9회 오수나에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으나 그 외엔 실점 없이 마무리하여 승리했다. 팀은 저번 이시카와에 맞붙어서 이시카와에 22년 연속으로 승리기록을 본인들로 인해 허용했고, 이날엔 22년 연속 안타기록까지 선물하긴했지만 2번의 승리까지는 허락하지않았다.
5월 24일 11회전 맞대결은 니시가 요시무라를 상대한다. 이날은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는 흐름으로 흘러갔는데 3~7회 까지 시합 스코어가 2점차 이상으로 벌어진적이 없었을만큼 팽팽했다. 점수를 주고받은상황에서 8회까지 4:5 1점차로 한신이 뒤쳐진상황. 9회 공격에서 2타자 연속 삼진으로 시작했지만, 노이지의 3루타로 희망의 불씨를 살렸고 오야마의 볼넷으로 1,3루상황에서 사토의 극적인 2타점 적시 2루타로 이 시합을 다시 재역전 하는데 성공했다. 남은 9회 수비에서 이와자키가 중심타선을 단 세타자로 마무리해 이경기도 승리하여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 승리로 최근 12경기 11승 1패를 기록하며 파죽지세를 이어가고있다.
5월 25일 12회전 맞대결은 이토가 스니드를 상대한다. 전날 경기처럼 접전으로 흘러갔고, 8회초 치카모토가 솔로 홈런을 쳐 3-2로 리드했지만 8회말 1,3루에서 카지야가 보크로 점수를 내줘 결국 연장전에 들어갔다. 10회초 오오야마가 밀어내기로 결승점을 올리고 사토가 싹쓸이 2루타를 때리며 승리를 굳혔다. 9회말 무라카미에게 솔로홈런을 맞긴 했으나 7-4로 승리, 2위 요코하마와 4게임차가 되며 리그 1위로 교류전에 돌입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5월 26일 6회전 맞대결은 시즌 첫 선발 기회를 부여받은 키리시키가 요코카와를 상대한다. 시합에선 키리시키가 3회 사카모토에 1타점 적시타를 헌납했지만 7회까지 요미우리 타선을 잘 틀어막았고 타선도 요코카와에 꽁꽁 묶였지만 7회 바뀐투수 상대로 사구- 3연속안타로 2점을 내고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8,9회는 유아사와 이와자키가 잘 막아내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추가로 키리시키는 데뷔 후 첫 선발승을 전통의 일전에서 기록하게 되었다.
5월 27일 7회전 맞대결은 오타케가 그리핀을 상대한다. 0대 0으로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중, 7회 말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오타케를 내리고 대타를 낸 작전이 성공해 치카모토와 나카노의 적시타가 나오며 3대 0으로 리드에 성공한다. 9회초 오이카와가 브린슨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1점차가 되었지만, 카지야가 나카타 쇼를 삼진으로 잡으며 승리한다.
5월 28일 8회전은 사이키가 나섰다. 선발 사이키가 호투하고, 7회말 집중타로 3점을 내며 4-1로 승리했다. 8연승으로 기세를 타며 교류전에 돌입하게 되었다. 이렇게 최근 15경기 14승1패로 압도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5월 30일 1회전 맞대결은 무라카미가
요자 카이토를 상대한다. 시합은 1회부터 요자를 상대로 3루타만 2개를 쳐내며 2점을 먼저 앞서나갔고 5회 2사 1-2루 찬스에서 노이지의 적시타로 1점더 도망가 3점을 획득했다. 무라카미는 2회 와카바야시에 적시타를 허용해 1점을 내줬지만 8회까지 추가실점 없이 잘 막아주었고, 9회말에는 유아사가 깔끔하게 막아내어 팀 9연승 및 교류전 시작을 기분좋게 출발했다.
5월 31일 2회전 맞대결은
니시 유키가 혼다 케이스케를 상대한다. 공격에선 세이부의 벌떼야구에 애만 먹다 1점도 얻지 못했고, 수비에선 1회부터 선두타자에 안타와 실책이 겹치는 상황부터 실점, 4회엔 구리야마에 홈런을 허용했고 7회엔 토노사키에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끝에 길었던 연승이 끊겼다. 교류전에서는 세이부 원정을 시작으로 지명타자 제도를 활용할 수 있었고, 지명타자 자리에 마에가와를 스타팅으로 내세웠는데 2경기 동안 6타수 0안타 3삼진[37]으로 마에가와 카드는 2회전까지는 완벽한 실패가 되었다.
6월 1일 3회전 맞대결은 이토가 프로 처음으로 선발 등판하는 미야가와를 상대한다. 시합은 팀은 5회까지 9명의 주자가 나갔으나 고작 1점밖에 얻어내지 못하는 답답한 공격을 보였고, 이토는 2회,5회 에 2타점 적시타와 2점홈런으로 4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7회공격 1사 3루찬스에서 미에세스의 희생플라이로 따라갔고 8회공격 1사1루에서 오야마의 평범한 내야플라이타구가 1루수가 잡지 못하는 믿기지 못하는 상황까지 나오면서 찬스가 나왔으나 그것 마저도 못살려내며 패배하였고 결국 위닝시리즈도 가져가지 못했다. 루징시리즈도 루징시리즈지만 더 충격적인 사실은 상대팀은 원투펀치는 커녕, 각각 이번시즌 처음으로 선발등판했거나 선발로 등판하면 대량실점으로 부진했던 투수가 나왔고 반대로 한신은 무라카미-니시-이토로 이어지는 팀에서 가장 믿음직한 선발진이 나섰다는점이다. 또한 세이부는 이전 시리즈까지 무려 10번의 연전시리즈에서 연속으로 위닝시리즈 달성에 실패하여 순위도 5위까지 내려갔다. 물론 순위는 굳건히 2위와 큰 격차 1위를 달리고있지만 팀 입장으로는 자존심이 상할수 있는 시리즈인건 분명하다.
교류전 진입 전까지 1위였던 두 팀간의 대결이다. 원래는 2~4일 일정이었지만 2일경기는 태풍 영향으로 취소되어 3~5일로 변경되었다. 이에 따라 한신은 9연전을 치르게 되었고 그 중에는 장거리 이동만 두 번이 포함되는 다소 고된 일정을 받게 되었다.
6월 3일 1회전 맞대결은 오타케가 타네이치를 상대한다. 오타케가 6 1/3이닝동안 2실점으로 잘 막고 9회초까지 5-2로 리드해 무난히 승리하나 싶었으나, 키나미가 실책으로 첫 타자를 내보내고 유아사가 집중타를 맞으며 3실점으로 연장까지 가게 되었다. 11회말 1사 만루에서 오바타가 끝내기 안타를 치며 6-5로 승리했다.
6월 4일 2회전 맞대결은 사이키가 롯데에서 가장 믿을만한 사사키 로키를 만나게 되었다. 사사키에게 6이닝동안 1안타 10 탈삼진으로 끌려갔지만, 사이키 히로토도 무실점으로 호투해 0-0 접전이 이어지던 중 6회말 오오야마가 적시타가 된 팀 첫 안타를 치며 1-0으로 리드한다. 7회말 사사키가 내려가고 우메노가 시즌 1호 홈런을 치며 2-0을 만들고, 사이키가 101구 완봉승을 거두며 2-0으로 승리한다.
6월 5일 3회전 맞대결은 키리시키가 오지마를 상대로 선발 연승및 롯데전 스윕에 도전한다. 이번 시합은 오야마의 역전 쓰리런과
야마구치 코키의 재역전 쓰리런이 터지는 등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며 정규이닝을 7-7 동점으로 마쳤고 연장에선 한신의 필승조들은 지바의 타선을 실점없이 막아내어 지지않는 시합이 되었지만, 한신 또한 지바의 믿을만한 계투진들 상대로 득점에 실패하여 스윕승엔 실패했다. 하지만 고시엔 연속무패 기록은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6월 6일 1회전 맞대결은 무라카미가 노리모토를 상대한다. 시합은 전날 니시노미야에서 도호쿠까지 긴 이동거리도 영향이 있었는지[38] 타선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고 무라카미도 평소와 달리 실점을 많이 기록하며 패배했다. 그러나 무라카미는 완투를 해내며 전날 장시간의 혈투에 지친 불펜에 휴식을 줄 수 있었다.
6월 7일 2회전 맞대결은 니시 유키가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한다. 시합은 이날 사토의 3루타 2개[39]를 포함하여 14안타 11득점, 전 시합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고 니시유키는 3회 야스다-타츠미에 백투백 홈런을 허용했으나 6회 2아웃 잡는 순간까지 잘막아주었고, 계투진도 8회 오카지마에 적시타를 허용한것 빼고는 실점없이 막아내어 어제의 패배를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더해서 마에가와가 드디어 터졌다는 것도 큰 수확.
6월 8일 3회전 맞대결은 이토가 카라시마를 상대한다. 이번시합은 공격에선 카라시마의 느린공에 공략을 못해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고 이토는 1회,3회 모두 아사무라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2실점하면서 쉽지않은 흐름이 이어졌으나, 7-8회 라쿠텐의 실책 2개가 변수가 되었는데 7회 선두타자가 실책출루한덕에 2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그 찬스에서 밀어내기 1점으로 추격하였고 8회 무사 1루상황에서 노이지의 평범한 우익수 뜬공타구를 우익수가 잡지못하는 대형사고가 나오며 누상의 주자가 모두살아나갔고 결국 그 찬스에서 2루타-희생 땅볼- 희생플라이로 이걸 역전까지 문제였다. 더 놀라유건 7,8회에 4점을 따내는동안 한신이 기록한 안타는 오야마의 2루타 뿐이었다는것.[40] 하지만 기쁨도 잠시 9회 저번주 한신전 충격적인 투구내용으로 오타케의 승리요건을 날려버린 유아사가 2사 1,2루 상황에서 코부카타에게 3점홈런을 허용해[41] 다시 한번 충격적인 블론세이브와 동시에 패전의 멍에를 쓰면서 팀도 아웃카운트 1개를 남기고 다잡은 위닝시리즈를 이렇게 허무하게 놓쳤다.
6월 9일 한신의 역사상 첫 에스콘 필드 원정 시합[42]에선 토미타가 스즈키 켄야를 상대한다. 공교롭게도 토미타는 이 경기가 프로 데뷔이후 첫 선발등판이다. 선발 토미타는 닛폰햄 타선의 집요한 공략을 못 견디고 3이닝 3실점을 당하고 강판됐는데, 그 때의 투구수가 80개였다. 그리고 4회에는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한신 소속이었던 에고시에게 솔로포를 맞았다. 한신 타선은 7안타를 쳤지만 무득점에 그치면서 패배.
6월 10일 2회전은 오오타케 선발. 8회까지만 해도 3:3으로 팽팽히 맞섰으나 무사 1,2루에서 오오타케가
카토 고스케에게 적시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고, 9회에는 닛폰햄 마무리
타나카 세이기에게 세이브를 헌납하고 3연패를 당했다. 덤으로 이날 경기 전까지 이어오던 토요일 전승기록도 깨져버렸다.
6월 11일 3회전은 사이키가 선발로 나선다. 이날 타선은 4안타, 사사구로만 10번을 얻어냈는데도 득점은 2회 1사 3루 상황에서 지난시즌까지 닛폰햄 소속이었던 와타나베 료의 친정사랑 거부 적시타로 1점을 낸게 전부일정도로 답답한 모습을 보였으나 사이키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이어 이와자키-유아사도 실점없이 깔끔하게 막은 덕분에 그 1점만 내고도 승리하여 역사상 첫 에스콘필드 원정 승리를 거뒀다. 15경기 14승 1패, 압도적인 흐름으로 교류전에 돌입했지만 막상 B클래스에 있는 3팀을 상대로 모두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면서 큰 재미를 보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일이 일어났다.
6월 13일 1회전 맞대결은 무라카미 쇼키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한다. 시합은 무라카미가 8회까지 2실점 1자책으로 좋은 투구를 해줬으나 타선은 야마모토에 8회까지 꽉 막혀 아예 득점을 하지 못했고, 9회 야마자키에게도 득점에 실패하여 패배했다.
6월 14일 2회전 맞대결은 니시 유키가 소타니 류헤이를 상대한다. 소타니를 상대로 4회까지 7득점하며 완전히 무너트리는데 성공했고 니시도 6이닝 2실점 QS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니시는 전구단 상대로 승리투수 달성에 성공했다.
6월 15일 3회전 맞대결은 고시엔 연승기록[43] 을 이어가고있었던 이토가
야마오카 타이스케를 상대한다. 4회초 2사 2루상황에서 톤구의 적시타로 1점을 먼저 허용했지만 해당이닝 공격에서 무사 1,2루찬스에서 마에가와의 안타로 1:1동점[44], 투수 이토의 적시타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8회까지 이토, 이와자키가 잘막았지만.. 문제의 유아사가 이번엔 아웃 카운트 2개잡는동안 톤구, 스기모토에 솔로포를 허용하며 저번주에 이어 이번주도 이토의 승리여건을 두번 연속 날려버린데 이어 패전 위기에 몰렸고 9회 공격에서 히라노를 상대로 득점에 실패하며 허무하게 위닝시리즈에 실패했다. 교류전에서 계속 재미를 보지 못한탓에 2위 요코하마와는 2.5게임차까지 좁혀지게되었다.
6월 16일 1회전은 비즐리가 처음으로 선발등판한다. 상대는
와다 츠요시. 비즐리는 4회까지 1실점 투구로 승리투수 여건은 갖추지 못했지만 호투를 펼쳤다. 타선은 4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미에세스의 희생 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고, 6회 2사 1루 상황에서 하라구치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역전, 사토의 2점홈런으로 4:1 로 크게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남은 3번의 수비에서 카지야, 이와사다, 이와자키가 잘 마무리하여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6월 17일 2회전은 오오타케가
이시카와 슈타를 상대한다. 시합에선 2회 1사 1,3루 상황에서 스퀴즈 성공으로 1점 선취하고 4회 1사 1,2루 찬스에서 사카모토의 1타점 적시 2루타, 치카모토의 2타점 적시타로 0:4 넉넉하게 앞서나갔지만 5회 실책으로 시작한이닝에서 1점을 뺐긴데 이어 7회 수비에서 노무라에 홈런을 허용해 3:4 턱밑까지 추격당했다. 8회는 잘 넘어갔지만 9회 엊그제는 유아사[45], 오늘은 이와자키가 1점차의 긴박한 상황을 버티지 못하고 3점이나 허용하면서 무너졌고, 9회 오수나를 상대로 공략에 실패하여 결국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여담으로 만약 이와자키가 세이브에 성공했다면 오오타케도 니시에 이어 전구단 상대로 승리투수를 기록하게 되는 것이였지만, 결국 실패했고 동시에 교류전 5할 미만이 확정되었다.
6월 18일 이번시즌 교류전 마지막 시합은 사이키가
카터 스튜어트를 상대한다. 그러나 9-0이라는 처참한 점수차와 함께 개박살이 나며 교류전을 완전히 망치고 말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상대팀에 점수를 왕창 퍼준 덕분에
TQB에서 소프트뱅크가 교진에 앞서는 걸 확정지어 줘서 교진의 교류전 우승을 저지시켰다는 것.[46] 최종 7승 1무 10패로 교류전을 마감했고 교류전 통산 전적은 5할 -4가 되었다.
6월 19일 ~ 6월 22일 교류전 예비일
교류전 경기 중 우천이나 코로나 등으로 인해 순연이 될 경우 월요일 경기에 편성하고, 이 마저 여의치 않으면 이 시기에 재편성한다. 한신은 6월 18일까지 전 경기를 완료하여 이 4일간 휴식을 취하게 된다. 그 사이에 요코하마가 패하면서[47] 2위와의 게임차는 2.5가 되었다.
6월 23일 9회전은 제레미 비즐리와
이마나가 쇼타의 맞대결. 선발 비즐리는 요코하마 타선의 집요한 공략을 못 견디고 3회 2실점으로 쫒겨났고 계투진은 소토에게 솔로포 맞은 걸 빼면 잘 막긴 했으나, 한신 타선이 이마나가에게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9회초에 오오야마 유스케가 솔로포를 날려 완봉을 완투로 바꾼 게 끝.
6월 24일 10회전은 이토 마사시와
아즈마 카츠키의 맞대결. 전날 타선이 터지지 않은 걸 본 오카다 감독은 사토 테루아키와 노이지를 선발에서 빼고 요한 미에세스와 와타나베 료를 기용했으나 효과는 전혀 없었고 오히려 아즈마에게 완봉승만 헌납했다. 이토 마사시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아 패전투수행. 어느새 하마스타 12연패[48]로 루징시리즈 확정. 다음 날에 패배하면 1위 자리를 빼앗기게 된다. 경기 직후 사토 테루아키는 2군으로 내려갔다. 6월 타율이 2할이 되지 않을 정도로 부진에 빠졌기 때문.
6월 25일 11회전은 사이키 히로토와
트레버 바우어의 맞대결. 사이키는 5이닝을 던지면서 4실점으로 물러났고 후속 계투 모리시타가 추가 실점을 당했다. 이날 한신 타선은 열심히 바우어를 두들기며 3점을 짜냈지만, 추격만 하고 동점 이상의 적시타는 끝내 나오지 못한채 이후 이닝의 득점 없이 게임이 끝났다. 결국 스윕패 및 5연패를 당하고 1달 전까지만 해도 무려 2위와 8.5게임차로 넉넉 하게 앞서나갔으나 오늘 패배로 그 많은 게임차가 다 지워지면서 요코하마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49][50]그 와중에 한국의 인기팀 롯데도 6월 들어 내리막을 타면서 승패마진 +11을 날렸다dtd는 인기팀의 숙명인가 보다..
6월 30일 9회전 맞대결은 니시 준야가
토고 쇼세이를 상대한다. 연장까지 1-1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경기는 요미우리의 백업 포수 키시다 유키노리의
뜬금포 한 방에 끝나버렸다.
7월 1일 10회전 맞대결은 이토 마사시가
스가노 도모유키를 상대한다. 스가노는 이 경기가 시즌 첫 리그전 경기[52]. 4회
오오야마 유스케의 홈런포로 리드를 잡고 9회 상대 실책을 틈타 쐐기 2점을 내며 무난하게 3-0으로 승리했다. 이토 마사시는 2022년부터 요미우리 상대 5경기 5선발승 3완봉 40이닝 1실점이라는 기록을 썼다.
7월 2일 11회전 맞대결은 사이키 히로토가 멘데스를 상대한다. 경기는 첫 날 경기처럼 2-2 팽팽한 흐름으로 전개되었다. 12회초까지 2점에서 묶인 한신은 12회말에 1사 1, 2루 위기까지 몰렸으나 겨우겨우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고 무승부로 시리즈를 마쳤다. 한편 이 날 주전 중견수이자 1번타자
치카모토 코지가 갈비뼈에 사구를 맞았고, 결국 전반기 아웃 진단과 함께 1군에서 말소됐다.
7월 4일 10회전 맞대결은 니시 유키가
토코다 히로키를 상대한다. 그러나 이 날 니시 유키는 1이닝만에 5실점을 하는 등 초반부터 두들겨 맞으며 게임을 터뜨려 버렸고, 구원 투수들도 못 버티고 무너지며 1-9로 시원하게 패했다.
7월 5일 11회전 맞대결은 오오타케 코타로가
모리시타 마사토를 상대한다. 1회초 시마다 카이리의 본인의 데뷔 첫 홈런과 함께 1-0으로 리드를 잡았고, 3회초
니시카와 료마의 실책을 틈타 1점을 더 뽑아 2-0. 더 이상 점수를 내지는 못했지만 점수를 주지도 않으며 2-0으로 승리했다.
7월 6일 12회전 맞대결은
무라카미 쇼키가
노무라 유스케를 상대한다. 그러나 무라카미 쇼키가 히로시마의
코조노 카이토에게 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그래도 7이닝을 3실점으로 버텼다. 그러나 타선은 1점조차도 내기 버거운 모습만 보였고, 8회말 쐐기 1점을 더 내주며 0-4로 패해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7월 8일 13회전 맞대결은 이토 마사시가
딜런 피터스를 상대한다. 1회초
무라카미 무네타카에게 희생플라이 1타점을 허용했고 타선은 피터스에 막혀 아무것도 못 하다 6회말 오오야마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7회초 2사 만루 위기에서
카와바타 신고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3-1로 경기가 뒤집어졌다. 9회말 대타 오노데라 단의 적시타가 나왔으나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3-2로 패했다.
7월 9일 14회전 맞대결은
니시 준야가
타카하시 케이지를 상대한다. 1점 내기도 갑갑한 흐름이 경기 내내 이어지다가, 8회말 모리시타 쇼타의 프로 데뷔 첫 홈런이 나오면서 0-1로 간신히 이겼다.
7월 11일
구라시키
머스캣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는 올 시즌 부진에 빠져 있던
아오야기 코요가 선발로 등판해 카사하라 쇼타로[56]를 상대했다. 그나마 아오야기는 전년도의 좋았던 모습을 어느 정도 회복해 보이며 7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타선에서도 상대 실책에 힘입어 카사하라를 조기에 내려보내고 다음 투수 카미차타니 타이가를 상대로도 점수를 뽑아내며 2-7로 무난히 승리했다.
7월 12일 고시엔에서의 맞대결은 오오타케 코타로가
트레버 바우어를 상대한다. 8회까지 4-2로 밀리고 있다가, 8회말 모리시타의 투런포로 4-4 동점을 만들고 9회말 1사 만루에서 모리시타의 끝내기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4-5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7월 13일 14회전 맞대결은
무라카미 쇼키가
이시다 켄타를 상대한다. 그러나 이 날은 무라카미가 상대팀 선발 투수 이시다에게 5회초 적시타로 2타점을 허용하는 등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타선은 이시다 상대로 1점도 내지 못하며 4-0으로 패했다.
7월 15일 13회전 맞대결은 사이키 히로토가
타카하시 히로토를 상대한다. 8회까지 2-4로 넉넉하게 앞섰고 9회초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놓았으나, 9회초를 마무리하러 올라온
이와사다 유타가 1사 2,3루에서
오카바야시 유키에게 적시타를 허용,
블론세이브를 범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버렸다. 10회초에는
나카노 타쿠무의 실책이 빌미가 되어
오오시마 요헤이에게 적시타를 허용했고 그 과정에서 대수비로 들어온
쿠마가이 타카히로의 송구가 1루에 나간 오오시마를 맞는 불운마저 터지며 한점을 더 내주었다. 결국 6-4로 역전패를 하고 말았다.
7월 16일 14회전 맞대결은
이토 마사시가
움베르토 메히아를 상대한다. 그러나 이 날은 상대 팀 선발 메히아 상대로 1점도 내지 못하고 구원투수들을 상대로도 점수를 못 내며 3-0으로 패, 2위권에 있는 요코하마와 히로시마에게 1경기까지 추격을 당했다.
7월 17일 15회전 맞대결은
니시 유키가
와쿠이 히데아키를 상대한다. 이 날은 1회말부터
사토 테루아키의 쓰리런이 터지며 경기를 쉽게 가져가 1-4로 승리했고, 46승 35패 3무 승률 0.568의 성적으로 전반전을 마감했다. 한편 다음날 2013년 드래프트 2순위 출신
요코타 신타로가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57] 19일 벌어진 2군 경기에서 묵념으로 추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요코타를 지도한 전임 감독 와다 유타카, 카네모토 토모아키도 추도의 메세지를 보냈다. 18일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등판한 1년 선배 후지나미 신타로는, 마운드를 내려오며 오른손으로 하늘을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하며 요코타를 추도했다.
7월 22일 15회전 맞대결은
아오야기 코요가
오가와 야스히로를 상대한다. 그러나 이 날 아오야기는 상대 팀 3번타자 미야모토 타케시에게 2타점이나 허용하고
무라카미 무네타카에게 홈런을 헌납하는 등 영 좋지 못한 피칭을 시전, 결국 3-6으로 패했다. 아래에 있는 히로시마가 계속해서 이기면서 기어이 승차가 없어졌다.
7월 23일 16회전 맞대결은
이토 마사시가 코자와 레이지를 상대한다. 이 날도 1회말 무사 1, 3루 위기에서 산타나의 병살 때 3루 주자의 홈인을 허용하며 0-1로 밀리고 시작했으나, 3회 키나미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7회초 1사 2, 3루에서 투수 타석이 돌아오자 대타로 나선 와타나베 료가 1타점 내야 땅볼을 기록하며 역전했고 8회에는 사토 테루아키와 모리시타 쇼타가 타점을 기록, 최종 4-2로 승리하며 일단 선두를 지켜냈다.
7월 25일 12회전 맞대결은 니시 준야가
스가노 도모유키를 상대한다. 경기 전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 요절한
요코타 신타로의 추도행사가 있었다. 2:1로 뒤지고 있던 6회말에 터진
오오야마 유스케의 2점 홈런에 힘입어[59] 4-2로 승리를 거두면서, 요코타의 영전에 승리를 바쳤다.
7월 26일 13회전 맞대결은 오오타케 코타로가
포스터 그리핀을 상대한다. 오오타케는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다 6회 5점을 내주며 무너졌지만 7회말 사토의 동점 적시타, 사카모토의 결승 희생플라이와 오바타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4점을 내며 8:5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카지야-이와자키 계투진이 이 점수를 그대로 지켜내면서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7월 27일 14회전 맞대결은
토고 쇼세이를 상대로 사이키 히로토를 내세워 스윕승 및 8월 돌입 전 요미우리전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시합은 4회까지 2:2로 팽팽히 흘러가다 5회 카지타니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3:2가 되었다. 그래도 2아웃까지는 잘 잡았는데, 문제는 오카모토의 평범한 뜬공을 키나미가 포구실책을 범하여 아웃처리가 되지 않았다. 그 탓에 사이키가 흔들려 난타를 허용하고 진작 3:2로 이닝이 종료됐어야하는 상황에서 무려 5점을 더 실점했다. 한신도 7회 집중타로 3점, 8회 사토의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키나미가 터트려버린 것을 만회하기엔 점수차가 너무 컸다. 이 패배로 시즌 요미우리전 10승 달성, 요미우리 연전 시리즈 스윕승은 다음으로 미루게되었고 더 큰 문제는 히로시마가 계속 지지 않은 탓에 나쁘지 않은 흐름을 달리고도 2위로 추락했다.
고시엔 대회 및
죽음의 원정 기간 전 마지막 고시엔 시리즈이다. 그 점도 있지만 7/26 기준 현재 양팀간의 승률이 고작 3리밖에 차이가 안 날정도[60]로 팽팽한 순위싸움을 펼치고 있어 중요도가 상당히 높은 연전 시리즈다. 팀 입장으로서는 1위를 유지하기 위해 위닝시리즈 이상 결과물이 절실한 상황이다.
7월 28일 13회전 맞대결은 무라카미가 노무라 유스케를 상대한다. 시합에선 무라카미는 7이닝 2실점으로 나쁘지않은 투구내용을 기록했고, 타선은 노무라와 뒤이어 올라온 계투진을 상대로 10개의 안타와 2개의 상대실책까지 힘입어 대거 7점을 득점하면서 첫 스타트를 잘 끊고 1위를 다시 탈환했다.
7월 29일 14회전 맞대결은 아오야기가 모리시타 마사토를 상대한다. 양팀 12회까지 잔루만 엄청나게 쌓고[61] 득점은 고작 2점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즌 내내 부진했던 아오야기의 호투는 의미가 있다고 볼수 있다.
7월 30일 15회전 맞대결은 이토가 오세라 다이치를 상대한다. 이토는 7.1이닝 2실점 1자책으로 위력투를 펼쳤고 타선은 5회까지 1득점에 묶였지만 6회 모리시타의 2점홈런을 필두로 6회에만 3점을 뽑아내며 순식간에 승기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계투진들도 남은 이닝 잘 막아내 중요도가 상당히 높은 히로시마 시리즈를 2승 1무를 기록하여 스윕승 다음으로 최상의 결과를 얻어가는데 성공했다.
8월 1일 16회전 맞대결은 니시 준야가
오가사와라 신노스케를 상대한다. 2-2로 팽팽히 맞서던 6회말 투수 니시 준야의 싹쓸이 3루타를 포함해 4점을 내며 승부의 추가 급격히 기울어졌고, 7회에는 사토의 쓰리런 홈런이 터지는 등 투타에서 주니치를 압도하며 10-2로 승리를 거두었다.
8월 2일 17회전 맞대결은 아키야마 타쿠미가 움베르토 메히아를 상대한다. 4월 1일 경기 이후 거의 4달만에 1군 등판한 아키야마는 이번 경기 역시 4.2이닝 3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올해 1군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타선도 메히아와 뒤이어 나온 6명의 주니치 계투진을 공략하지 못하며 1-3으로 패했다. 3회 나온 치카모토의 홈런이 유일한 득점.
8월 3일 18회전 맞대결은 비즐리가 나카치 레이아를 상대한다. 비즐리는 5.2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따냈고, 타선에서도 사토, 치카모토가 적시타를 치는 등 활약하여 5-2로 무난하게 이기고 위닝 시리즈를 따냈다.
8월 8일 15회전 맞대결은 니시 준야가
스가노 도모유키를 상대한다. 니시 준야 본인이 스가노 상대로 적시타를 뽑는 등[63] 투타에서 활약했으나, 정작 도중에 한 점차까지 추격을 당하는 등 다소 불안불안한 전개로 경기를 했다. 그러나 이와자키가 7-6 한 점차에서 터프 세이브에 성공, 결국 7-6으로 신승을 거뒀다.
8월 9일 16회전 맞대결은 비즐리가 그리핀을 상대한다. 7회초 우메노의 선제 적시타가 터져 1-0으로 앞섰으나, 7회말
시마다 카이리가
공을 떨어뜨리는 실책[64]을 범하고
나카타 쇼에게 그 뒤에 홈런을 허용, 1-2로 밀렸다. 그러나 8회초
나카노 타쿠무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고, 11회초 우메노와 사토가 타점을 뽑아 5-2로 경기를 뒤집고 기어이 승,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8월 10일 17회전 맞대결은 사이키 히로토가
토고 쇼세이를 상대한다. 여태까지 토고는 무조건 한신 상대로 나오기만 하면 승리를 땄기에 많은 한신 팬들이 포기하고(...) 보았다. 3회말 요시카와의 병살타로 1점을 먼저 내줬으나, 7회초 토고의 3루
야수선택과
나카타 쇼의 견제구 포구 실책이 나와 동점을 만들고,
치카모토 코지의 투런으로 역전했다. 이후 8회말
사카모토 하야토에게 홈런을 맞고 한 점차로 쫒긴 걸로도 모자라, 급기야 1사 2, 3루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사이키 히로토가 내려갔다. 그리고 올라온 카지야 렌이 삼진과 뜬공으로 상황을 종료시켰다. 9회초 대타
하라구치 후미히토의 투런포로 5-2로 달아났고, 9회말
카일 켈러가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스윕승을 달성했다.
8월 11일 17회전 맞대결은 무라카미 쇼키가
타카하시 케이지를 상대한다. 타선은 야쿠르트의 5안타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2안타를 기록했으나 적시타가 나오지 않아
잔루를 대량 양산했다. 그러나 8회말 투수 타석에 대타로 들어온
이토하라 켄토의 적시타 하나를 잘 살려서 2-1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8연승 성공.
8월 12일 18회전 맞대결은 아오야기가
사이 스니드를 상대한다. 정규이닝에서 3-3 무승부로 연장전으로 들어갔고, 12회말 무사 만루 끝내기 찬스에서
사토 테루아키의 우중간 희생플라이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9연승을 달성했다.
8월 13일 19회전 맞대결은 이토 마사시가
야마노 타이치를 상대한다. 노이지 대신 선발 좌익수 자리에 선 오노데라가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타선을 캐리했고, 이토 마사시는 5이닝만에 내려가긴 했으나 불펜들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5-3으로 승, 10연승을 달성했다. 이 날 히로시마가 주니치에 지면서 히로시마와 8경기 차로 단독 선두를 공고히 했다. 그러나 이 날 경기 도중
우메노 류타로가 손목 쪽에 공을 맞아 이탈하게 되었고, 사실상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
8월 15일 이 경기에서 이길 경우
매직넘버를
29부터 점등하게 된다. 그러나 선발로 나선 니시 준야가 또 도중에 흔들리더니 5이닝 4실점으로 영 만족스럽지 못한 투구를 했다. 6회말
바바 코스케가 데이빗슨에게 홈런을 내주며 동점이 되었고, 이후 코조노와 니시카와에게 연속으로 타점을 헌납하며 5-7로 역전당했다. 8회초 나카노가 1점 만회하는 적시타를 쳤지만 1점이 부족해 패했고, 매직넘버 점등은 이뤄지지 못했다.
8월 16일 경기는 오타케가 선발로 나가
쿠리 아렌과 붙었다. 2회초 공격에서 한번에 4점을 쓸어담고 점수를 잘 지켜내 5-3으로 승리를 거두고 매직넘버를 점등시켰다.
8월 17일 경기는 제레미 비슬리가 선발로 나가
토코다 히로키를 상대했다. 그러나 리그 방어율 1위 토코다는 그야말로 난공불락이었고, 한 점도 못 뽑아내며 0-6으로 완봉을 헌납했다. 8월
죽음의 원정 시기에 처음으로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8월 22일 경기는 니시 유키 vs
와쿠이 히데아키. 2회 나카노의 희생플라이, 4회 키나미의 적시타, 7회 모리시타의 2루타로 3점을 냈고 니시 유키는 5.2이닝 3실점 2자책으로 버티며 9회까지 3-3으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사카모토 세이시로가 9회말 2사 만루 찬스는 살리지 못했지만 10회말 다시 찾아온 2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4번타자
오오야마 유스케가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3-4로 승리를 가져갔다.
8월 23일 경기는 오오타케 코타로 vs
오가사와라 신노스케. 주니치에게 2-0으로 경기 중반까지 끌려가는 흐름이었으나 4회말
사토 테루아키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고 5회말 상대 실책을 틈타 역전에 성공했다. 8회에는 쐐기 점수까지 뽑아 최종 2-7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번 시즌 교세라 돔에서의 모든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교세라 돔 8경기 전 경기를 승리했다. 2022년의 1승 8패[66]에 비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8월 25일 경기는
무라카미 쇼키 vs
토고 쇼세이. 선발 매치업부터 불리해 보였으나[67] 이 날은 토고를 5회 이전에 6실점을 안기고[68] 내려보내는 데 성공하며 8-1로 무난하게 승리했다. 3년 연속
전통의 일전 우세를 확정했다. 히로시마 또한 야쿠르트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매직넘버는 22가 되었다.
8월 26일 경기는
아오야기 코요 vs 요코가와 카이. 이 날은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키나미 세이야가 개인 통산 첫
그랜드슬램 포함 6타점 경기를 하며 타선을 캐리했다. 그러나 투수진들도 이 날은 제법 고전하면서 9-6으로 간신히 이기고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히로시마가 이 날도 이기면서 매직넘버 21.
8월 27일 경기는
이토 마사시 vs 요안데르 멘데스. 2회초 사토의 1타점 적시타와 3회초 요미우리 포수 키시다의 실책을 끼워 2-0으로 앞서갔고 상대팀 선발 투수는 3회도 버티지 못하고 내려갔다. 그러나, 요미우리 불펜진 상대로 한신이 출루를 못하며 경기가 꼬이기 시작했고, 6회말 잘 던지던 이토 마사시가 6회 솔로포 두 발을 내주며 동점이 되었다. 점수가 안 나는 가운데 이토가 결국 8회말 오카모토에게 역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2-4로 졌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의
퀵후크라는 초강수에 그대로 말렸던 경기. 이 날 히로시마와 야쿠르트가 연장 접전 끝에 비기면서 매직넘버는 21에 그대로 묶였다. 이로써
죽음의 원정 기간이 끝났으며 이 기간 동안 18승 5패라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8월 29일 경기는
니시 유키 vs
이마나가 쇼타. 7회까지 0:0으로 팽팽한 투수전이 진행되다가 8회말에 이마나가에 이어 올라온 윈델켄에게 사카모토 세이시로, 요한 미에세스가 적시타를 때리면서 2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곧바로 9회초에 올시즌 피홈런이 한개도 없었던 마무리 이와사키 스구루가 시작부터 에비나 타츠오에게 안타를 맞으며 시작하더니, 바로 다음에 사노 케이타와 마키 슈고에게 각각 투런, 솔로의 백투백 홈런을 얻어맞고 블론에 더해 역전까지 허용해버렸다. 9회말에 요코하마의 새 마무리 모리하라 코헤이에게 2사 1,3루 찬스를 만들어냈으나, 대타 오바타 류헤이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히로시마가 쿄진에게 이겨서 매직넘버가 없어졌고, 6경기 차로 좁혀지게 되었다.
육절못?
8월 30일 경기는 오타케 코타로 vs
트레버 바우어. 2회말에 노이지가 바우어에게 솔로 홈런을 날리며 한신이 리드를 가져갔고, 상대 요코하마의 선발 바우어는 3회 수비하다가 허리를 삐끗해서 교체, 4회말부터는 카미차타니를 시작으로 불펜이 가동되었다. 그 4회초에 사노 케이타가 무사 1,3루에서 4-6-3 병살타로 1득점하며 동점이 되었고, 6회초에 2사 1,3루 상황에서 어제에 이어서 또 마키 슈고에게 3점 홈런을 맞아 리드를 빼앗겼다. 한신은 바로 다음 공격에 사토 테루아키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그 이상의 추격을 하지 못하고 3연패를 당했다. 히로시마는 이 날도 요미우리에 이기면서 결국 5경기 차이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9월 1일은 무라카미 쇼키가
엘빈 로드리게스를 상대한다. 모리시타의 솔로홈런 2방과 오오야마의 적시타, 무라카미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토대로 4-2로 무난하게 이겼다. 이와사다가 8회 2실점을 허용한 것이 아쉬운 부분.
9월 2일은 아오야기 코요가
딜런 피터스를 상대한다. 3번으로 선발 출전한 오노데라의 역전 2타점 적시타와 사토의 3점 홈런을 앞세워 6-5로 이겼다. 다만 3회초 6점을 낸 뒤로 조금씩 추격을 당하다 역전패 위기까지 간 게 흠.
9월 3일은 이토 마사시가 요시무라 코지로를 상대한다. 1회부터 사토의 3점 홈런이 나오며 4대0으로 앞서갔고, 이후 모리시타의 솔로홈런 등으로 3점을 더 추가했다. 이토는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두며 7:1 승리로 야쿠르트를 스윕했다. 2위 히로시마와의 경기차를 7.5경기차로 벌린 것은 물론이고, 3연전에서 주니치가 히로시마를 두번 잡아주며 매직넘버가 단숨에 15로 줄었다. 다만 이 경기에서 또 치카모토가 9회초에 사구를 맞고[69] 경기에서 빠져야 했고, 바로
한신아재들은 온갖 야유를 쏟아부었다. 그나마 다행히도 치카모토는 시즌아웃 위기는 넘겼고 결국 주니치 2연전은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
9월 5일 경기는 니시 유키 vs
와쿠이 히데아키. 타선이 일찌감치 터지며 와쿠이를 단 2이닝만에 내려버리고 그 뒤로 점수를 차곡차곡 뽑으며 8-2로 완승을 거뒀다. 노이지의 3타점과 니시의 7이닝 2실점 호투가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9월 6일 경기는
사이키 히로토 vs
오가사와라 신노스케. 1회초 모리시타 쇼타의 1타점 적시 2루타를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다. 그 사이 히로시마가 요코하마에 2연승을 거뒀으나, 경기가 없던 9월 7일에 히로시마가 요코하마에 덜미를 잡히면서 매직넘버는 12가 되었다.
한신은 여기서 2승 이상을 하면 매직넘버를 한 자릿수로 줄일 수 있고, 히로시마는 3연전 스윕을 해야 마지막으로 우승에 도전할 가능성이 생기게 된다.
9월 7일자 우승 경우의 수.
9월 8일 경기는
무라카미 쇼키 vs
토코다 히로키. 두 선발이 평균자책점 1위 경쟁도 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무난하게 토코다 상대 3점을 따내는 데 성공한 한신이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9월 9일 경기는 오오타케 코타로 vs
모리시타 마사토. 이 날은 모리시타가 초반부터 흔들리더니 2회말 투수 오오타케가 적시타를 치며 모리시타에게 4실점을 안기는 데 성공했고, 결국 1-5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9월 10일 경기는
이토 마사시 vs
쿠리 아렌.
라이언 맥브룸에게 홈런을 허용해 1-0으로 시작했으나,
모리시타 쇼타가 적시타를 쳐 동점을 만들고 8회말 대타
이토하라 켄토와
키나미 세이야가 2타점씩 적시타를 쳐 1-5로 승, 히로시마전을 스윕하는 데 성공하고 매직넘버를 5까지 줄이게 되었다. 매직넘버 12에서 2위팀과의 3연전 싹쓸이를 하고 7을 줄였는데 이는
스윕을 하면서 상대전적 우세도 확정했기 때문이다. 마지막 분수령이었던 2위와의 3연전을 스윕해버리며 거의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는데, 히로시마가 남은경기 전승을 하더라도 한신은 남은 18경기에서 5승만 하면 우승 확정이고, 설령 0승 18패를 하더라도 히로시마는 10승 4패 이상을 해야 한다.
9월 10일자 우승 경우의 수
한신이 이 시리즈를 스윕하고, 히로시마가 야쿠르트와의 진구 3연전에서 2패를 할 경우, 9월 14일 한신은 고시엔에서 요미우리가 보는 앞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헹가래를 할 수 있게 된다.
9월 12일 경기에서는 요미우리의 야마사키 이오리에게 3안타로 묶였으나,
니시 유키의 9이닝 2피안타 완봉 역투가 나오고 2회말
키나미 세이야의 희생플라이로 얻은 1점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히로시마가 진구 원정에서 패배해 매직넘버는 3으로 줄었다. 9연승으로 시즌 3번째 9연승을 기록했는데, 한 시즌에서 3번 이상 9연승을 한 건 이번 시즌이 처음이라고 한다.
9월 13일 경기에서는 3회말 터진
사토 테루아키의 만루홈런과 선발
아오야기 코요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히로시마가 또다시 야쿠르트에게 1:5로 패배해 매직넘버는 이제 1로 줄었다. 구단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2번째 10연승을 기록한 것은 덤이다. 이제 히로시마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9월 14일 경기에서 승리하기만 하면 홈에서 숙적 요미우리를 제물로 삼아 18년 만의 리그 우승을 자축할 수 있게 된다. 이를두고 주오사카 대한민국 영사관에서 우승 여파로 도톤보리 지역이 혼잡할 것으로 보여 안전을 당부하는 안내문을 올리기도 했다.
오사카 안전정보 알림
* 현재 간사이 지역에서 인기가 있는 '한신 타이커즈' 야구팀의 리그 우승이 예상되며, 일본 경찰 당국은 과거 위 야구팀의 우승 당일 도톤보리에 인파가 폭주하여 각종 안전 및 인파사고가 발생한다고 경고해 왔습니다.
* 이에 따라 금주(9. 12. ~ 9. 17.) 저녁 도톤보리 지역에 수많은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도톤보리를 방문하실 예정이신 우리 국민들께서는 가급적 주간 시간대 또는 다른 지역을 방문하시어 안전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 외교부 영사콜센터(+82-2-3210-0404)에서는 24시간 365일 각종 재외국민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타 안전상 문제가 발생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우리 총영사관(090-3050-0746) 또는 일본 경찰 긴급번호(국번 없이 110번)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9월 14일
사이키 히로토 vs 아카호시 유지. 중반까지는 0:0으로 투수전이 이어졌으나 6회
오오야마 유스케의 선취 희생플라이와
사토 테루아키의 투런이 터져 한신이 3:0으로 앞서나갔다. 7회초 오카모토 카즈마의 39호 솔로 홈런으로 3-1이 되고, 7회말 한신이 상대의 실책으로 1점을 달아났으나 8회초 오시로의 적시 2루타로 4-2로 9회초를 맞이하게 되었다. 마무리
이와자키 스구루가 사카모토 하야토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연이어 펜스직격 2루타까지 맞으며 쫄깃한 상황이 연출되었으나 후속타자들을 처리해 4:3으로 경기가 끝나며[70]18년만에 6번째 센트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 날
도톤보리강에는 우승으로 인한 혼잡에 대비하여 경찰이 1300여명이나 배치되었고, 큰 사고는 벌어지지 않았지만 다이빙을 시전한 용자들은 여전히 나왔다. 훗, 이래야
한신아재 답지제발 이번만은
이런 사고만은 안치기를…그래도 세간의 평가는 2003년이나 2005년에 비하면 얌전하게 끝났다는 평이 대부분.
우승 헹가레시 24번 유니폼이 등장했는데, 뇌종양으로 2023년 7월 세상을 떠난
요코타 신타로를 추도하는 의미로 입단 동기 우메노가 들고 나왔다. 역시 입단 동기인 이와사다의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전년까지 한신 소속이었던 후지나미 신타로도 인스타 스토리를 갱신해 축하의 메세지를 남겼다.
한신 입장에서야 소화시합 일정의 일부가 됐지만, 요코하마와 요미우리 입장에서는 클라이맥스 시리즈 입성을 위한 3위 싸움에 있어 바로 뒤에 편성된 교진 2연전과 함께 중요한 경기다. 두 팀의 경기차가 2.5경기차에 불과해서 한신이 클라이맥스 막차의 캐스팅 보트를 쥐게된 셈.
두 경기 다 접전을 펼졌지만 각각
오오타 타이시,
마키 슈고에게 결승점을 맞고 0-1, 2-3으로 내주며 5연패로 이번 시즌 코시엔 DeNA전을 마무리했다.
9월 20일 1차전은 접전을 펼치다가 노이지의 역전타로 4:3으로 이기면서 쿄진군 상대전적을 18승까지 늘리는 데 성공했다. 20일까지의 상대전적이 18승 1무 5패인데, 이전의 17승을 갱신해 한 시즌 거인 상대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한편 같은 날,
오릭스 버팔로즈가 퍼시픽 리그 3연패를 달성하면서 올해 NPB 양대리그는 59년만에 칸사이 연고지 팀이 함께 우승하게 되었다.[72] 덕분에 갈길 바쁜 교진 입장에서는 3위 DeNA와의 경기차가 다시 3.5게임차로 벌어지며 골머리를 앓게 되었다.
4월 25일 취소된 경기가 9월 21에 재편성되었고 이는 요미우리와의 시즌 최종전이 되었다. 5회까지 투수전이 이어지다 6회초 아오야기가 커리어 첫 만루홈런을 맞으며 그대로 5-0이 되어 승부가 기울어졌다. 9회말 미에세스와 사토 테루아키의 홈런으로 3-5까지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4월 15일 취소된 경기가 9월 29일에 재편성되었다. 선발
아오야기 코요가 이닝 내내 볼질에 견제 악송구, 폭투 등을 남발하며 자멸했고, 타선 또한 요코하마보다 더 안타를 많이 쳤지만 점수는 더 적게 내며 3-5로 패배했다. 5회초 무사 만루에서
모리시타 쇼타는 삼진,
오오야마 유스케와
사토 테루아키도 범타에 그친 게 치명적이었다. 하지만 요코하마가 이 경기를 이기면서 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을 확정하게 되었고, 요미우리는 가을야구 경쟁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내용은 실망인데 결과만 보면 오히려 요미우리가 망해서 한신 입장에선 기분이 좋다
9월 22일 취소된 경기가 10월 4일에 재편성되었다. 정규시즌 최종전으로, 경우에 따라 야쿠르트가 최하위를 면할 가능성도 있다.[75] 한신 또한 12승을 거두고 있는
오오타케 코타로를 승률왕에 올리고자 라인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1회부터 치카모토가 또 야쿠르트전에서 몸에 맞는 공을 맞고 교체, 이후 오오야마의 투런포와 사토테루의 백투백으로 3점을 선취, 6회에도 희생플라이로 1점차를 만들고 그렇게 5이닝 3실점으로 승리요건을 챙긴 오오타케를 뒤로한 채 불펜진을 가동했으나, 9회말에 이와자키 스구루가 사토테루의 에러도 있긴 했지만 본인이 얻어맞고 끝내기 희생 플라이를 허용하며 오오타케의 승률왕 가능성을 날려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야쿠르트는 5위, 주니치는 최하위 확정.[76]
경기 전: 1회전 선발은 무라카미 쇼키가 쿠리 아렌을 상대한다. 무라카미는 이번시즌 센트럴리그 방어율 1위에 이어, 요코하마 소속의
아즈마 카츠키와 함께 유일하게 센트럴리그 규정이닝 1점대 방어율[81]을 기록한 선수이다.
경기 현황/후: 3회까진 양팀 모두 무득점 행진을 이어가다 4회 수비에서 선두타자 코조노에 3루타를 허용 후 후속타자 아키야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먼저 허용했지만, 해당 이닝 공격에서 모리시타의 솔로포로 다시 1:1 균형을 맞췄고, 5회 공격 1사 1,3루 찬스에서 무라카미가 타자로 나서 1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후속타자 치카모토의 2타점 적시타로 4:1로 차이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남은 4이닝동안 한신 투수진들은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승리를 기록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무라카미는 데뷔 첫 PS 등판에서 바로 본인의 PS 첫승을 달성했다.
파이널 스테이지 2회전2023.10.19(木) |
한신 고시엔 구장 | 시리즈 스코어 (2+1):0
경기 전: 2회전은 이토가 오세라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이번시즌 이토는 고시엔에서 9번의 등판, 2.10의 방어율과 100%확률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도 고작 3승을 기록하여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지만 그래도 히로시마 상대로 방어율 1.17로 굉장히 강한 모습을 기록하고 있고, 상대 오세라는 센트럴리그팀 상대중 유일하게 한신 상대로만 승리가 없고, 기록도 한신전 7.50, 고시엔은 6.00으로 기록이 좋지 못하다는점에서 승리를 기대해 볼수 있다는점이다.
라인업은 선발투수를 제외하고는 1차전과 같다.
경기 현황/후: 1회 수비에서 1사 3루위기에서 코조노에 적시타를 허용해 1점을 먼저 헌납했지만, 2회 공격 1사 1루 상황에서 노이지의 타구가 평범한 우측 단타가 될듯 했지만 우익수 스에카네가 공을 빠트리는 대형사고를 범한덕에 1루에 있던 사토는 홈까지 파고들어 1:1 균형을 빨리 맞췄다. 이후 이토와 중계진들이 9회까지 히로시마 타선을 잘틀어막고 있지만, 한신타선이 오세라에 꽉 막혀 앞서나가질 못하고있다가 9회 공격, 상대의 마무리투수 상대로 2루타와 사사구 2개로 만루찬스를 만들었고, 2사 만루 상황에서 키나미의 끝내기 안타로 2x:1 짜릿한 승리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이 승리로 일본시리즈 진출에 상당히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파이널 스테이지 3회전2023.10.20(金) |
한신 고시엔 구장 | 阪神 wins series (3+1):0
경기 전: 3회전은 토코다를 상대로 오오타케를 앞세워서 팀 스윕으로 JS진출을 노린다. 하지만 토코다도 히로시마의 1선발을 담당하고 있고, 상대는 낭떠러지의 끝에 있어 매우 까다로운 시합이 될 전망.
라인업은 선발투수를 제외하면 1,2차전과 동일하다.
경기 현황/후: 3회까지 양팀 모두 무득점행진으로 흘렀고 4회 수비에서 2아웃까지는 잘 잡았지만 하위타선에 연달아 3안타를 허용하고 선취점을 1,2차전에 이어 3차전에도 먼저허용했다. 하지만 해당이닝 공격에서 내야안타-볼넷으로 바로 추격찬스를 만들었고 후속타자였던 노이지- 사카모토의 연속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였을 뿐 다음이닝 수비에서 오타케가 안타 2개를 허용하여 바로 1사 1-3루 위기를 맞았고, 후속타자 도바야시의 희생플라이로 인해 다시 동점이 되었다. 5회 공격에선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전반은 2차전과 같이 동점으로 끝났다. 6회 공격, 2아웃으로 시작했지만 사토의 중전안타- 노이지의 볼넷출루로 득점권찬스가 만들어졌고 사카모토의 적시타로 사토가 홈을 밟아 3:2 역전은 했지만 노이지가 무리하게 3루까지 가다 주루사를 당하는바람에 찬스를 더 이어가진 못했다. 7회 공격에선 1사 2루 찬스에서 고의 4구를 포함한 연속된 3번의 사사구로 1점을 더 도망갔으나, 이 시합은 물론 시리즈를 사실상 끝내버릴수 있는 연속된 만루찬스에서 중심타선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 밀어내기 득점 1점만 추가하는것으로 만족했다. 바로 다음 이닝수비, 2사 1-2루 위기를 맞아 찬스를 못살린 나비효과가 나올뻔했으나 구원으로 들어온 시마모토가 대타 마츠야마를 단 1구만에 처리하면서 남은 2번의 위기중 1번은 넘어가는데 성공. 마지막 9회역시 주자를 2명 출루시키며 홈런을 허용하면 역전까지 허용할수 있는 위기를 맞았으나, 끝내 이와사키가 실점없이 막아내며 스윕으로 팀은 9년만에 일본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82]
시리즈를 잡을수 있었던 요인이라면 강력한 투수진. 이번 시리즈 3번의 시합에서 한신 투수진들은 고작 4점만 헌납하는 저력을 보였고, 그것도 한경기에 몰아서 헌납한 것이 아니라 1점,1점,2점 분할로 내줬기에 타선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날에도 질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 진것. 다만 우려가 있다면 상위타순을 맡고있는 선수들의 타격감이 상당히 좋지 않다는 것이다. 이번 3연전에서 1~5번 타순이 기록한 성적은 53타수 7안타 타율.132[83]로 매우좋지 못하고, 시합중 타 타순보다 1번이라도 더 타격기회가 올 1,2번 타순을 맡고 있는 치카모토와 나카노는 1할도 채 되지 않는다. 아무리 투수진이 하드캐리를 해준다고 해도 타선이 터지지 않아서 점수를 내지 못한다면 이길 수 있는 수가 많지 않기에 상위, 중심타순을 맡고있는 선수들의 타격감 회복은 굉장히 중요한 상황이다.
경기 전: 기선제압이 달린 1회전은 무라카미가 야마모토를 상대한다. 양팀 선발투수 모두 각 리그 방어율 1위를 기록하고있는 만큼 각 팀에서 가장 믿을만한 선수를 등판시킨 시합이기 때문에 더욱 타선의 집중력이 절실한 판이다. 무라카미는 이번시즌 교류전 오릭스전 등판에서 8이닝 1실점으로 굉장히 좋은투구내용을 펼쳤지만, 타선 부진에 막혀 이 내용을 기록하고도 패전을 기록한바 있었다.
1,2,6,7차전은 지명타자를 활용할수 있는데 1차전은 와타나베 료를 선택했다. 타순은 7번.
경기 현황/후: 3회까진 양팀 모두 무득점 행진으로 흘러갔고 4회초 무사 1-2루 찬스를 병살타-삼진으로 결과를 내지 못했으나 5회초 사토의 안타를 시작으로 야마모토에게 1이닝동안 5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대거 4점 빅이닝을 기록하는데 성공하면서 먼저 앞서나간다. 해당이닝 수비에서 타구가 천장 맞을시 구장규정에 따라 인정된 2루타[86][87]와 볼넷으로 1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내야플라이와 3루땅볼로 처리하며 실점없이 위기를 넘어가는데 성공하며 전반을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6회 공격도 야마모토 상대로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으로 6점째[88]와 2사 2-3루 계속되는 찬스를 만들어내 천하의 야마모토를 강판시키는데 성공했고, 바뀐투수에 이어진 찬스에서 치카모토의 볼넷으로 만루가되었고, 나카노의 적시타로 3루주자는 들어왔으나 2루주자는 홈에서 아웃되어 1점만 추가하고 이닝이 종료되었다. 하지만 점수차는 7점차로 넉넉하게 벌리는데 성공했다. 9회 공격에서도 1사 만루 찬스에서도 1점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무라카미와 계투진들도 오릭스 타선을 틀어막는데 성공하여 적지에서 귀중한 1승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거기에 무라카미는 첫번째 등판만에 야마모토[89][90]보다 더 빠르게 일본시리즈에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일본시리즈 2회전2023.10.29(일) | 교세라 돔 오사카 | 시리즈 스코어 神 1:1 オ
경기 전: 2회전은 미야기를 상대로 니시가 선발 등판한다. 1차전에서 제대로 터진 상위타선이 이날도 타격감을 이어갈수 있을지에 달릴수 있는 시합이다.
라인업은 7번 지명타자 자리에 미에세스로 변경된 이외에는 1차전과 동일하다.
경기 현황/후: 시합에선 3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주자 견제하다 볼이 빠져 2사 2루가 되었고, 후속타자에 3루타를 허용하여 1점을 먼저 실점했고, 4회말에선 하위타순에게 연달아 두들겨 맞는등 한 이닝에만 4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내주며 3점, 총 4점을 헌납하고 이닝도 마무리 짓지도 못한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7회 만루위기에서도 싹쓸이를 얻어맞으며 3점을 더 헌납하여 0:7로 더이상 어떻게 해볼수 없는 상황까지 나오고 말았다. 타선은 9회까지 미야기를 비롯한 오릭스 투수진에 어떠한 결과를 내지 못하면서 결국 패배했다.
일본시리즈 3회전2023.10.31(화) | 한신 고시엔 구장 | 시리즈 스코어 神 1:2 オ
경기 전: 3회전은 이토가 아즈마를 상대한다. 이번 시즌 홈에서 강한투구 내용을 보여줬던 이토이기 때문에 무라카미 다음으로 믿을 수 있는 강력한 카드를 낸 한신이다.
경기 현황/후: 시합은 2회 공격 1사 1-3루 찬스에서 희생땅볼로 먼저 1점 선취했으나 4회 초 톤구에 솔로포를 허용하면서 동점이 되었고, 5회 초 무사 1-3루 위기에서 1루주자만 죽는 땅볼로 역전을 허용했고, 투수타석 아즈마의 타구가 투수정면으로 가 병살타 처리가 가능했던 타구지만 송구가 빗나가는 최악의 실책을 범하면서 주자는 모두 살게 되었고, 결국 후속타자 무네에 싹쓸이 적시타를 허용하여 주지않아도될 2점을 추가로 헌납했다. 뒤이어 6회수비 1사 2-3루 위기에서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로 헌납해 1:5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하지만 7회말 공격 1사 만루 찬스에서 타자주자만 죽는 1타점 땅볼- 2타점적시타로 단숨에 1점차 까지 쫓아갔고, 8회 9회에도 득점권찬스를 만들었으나 각 찬스에서의 후속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며 기적이 일어나지 않고 그대로 패배했다. 홈에서 패배하고 시리즈스코어 까지 뒤쳐지게 되어 상당히 부담스러운 상황이 되었다. 결국 5회 주지않아도 될 추가 2실점 또한 이 패배의 큰 나비효과로 돌아왔다.
일본시리즈 4회전2023.11.1(수) | 한신 고시엔 구장 | 시리즈 스코어 神 2:2 オ
경기 전: 연패로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열릴 4회전은, 사이키가 출격한다. 이 날 결과에 따라 희망을 어느정도 이어갈수 있느냐가 달린 문제이기에 사이키의 어깨가 상당히 무거울 것으로 보인다. 상대는 야마사키 사치야.
경기 현황/후: 1회 모리시타의 적시타로 1점을 먼저 선취하여 좋은출발을 했지만 바로 다음 이닝 수비에서 1사 3루 위기에서 쿠레바야시에 적시타를 허용 하여 바로 동점이 되었다. 하지만 해당이닝 공격 2사 1-2루 찬스에서 치카모토의 적시타로 다시 앞서나가는데 성공했고, 5회 무사 1루 상황에서 번트타구에서 1루 악송구가 나와 무사 1-2루가 되었고 각각 선행주자들을 진루시키는 땅볼 2번이 나와 1점을 더 도망가 1:3 앞서나간다. 하지만 7회 수비에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실책이 나와 위기상황이 나왔고, 각각 피안타- 희생번트로 1사 2-3루 위기에서 무네에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주지 않아도 될 실점까지 끼면서 동점..이 되었다. 8회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해 답답함이 이어졌지만, 9회 공격에서 상대투수 웨그스펙이 치카모토를 볼넷으로 내보내고, 나카노 상대로만 2개의 폭투가나와 치카모토가 3루까지 진루된 상황에서 나카노와 모리시타를 연속으로 고의4구 진출하였고, 오오야마가 이번찬스만큼은 끝내기 적시타를 기록함으로써 살리는데 성공하여 4:3 승리. 큰 위기가 될뻔했던 상황을 살려내는데 성공했다. 또한 이 승리로 오릭스가 고시엔에서 우승 헹가레를 하는 최악의 가능성은 8차전 까지 3승2무3패를 기록하여 9차전이 열리지 않는이상 없어졌다.
일본시리즈 5회전2023.11.2(목) | 한신 고시엔 구장 | 시리즈 스코어 神 3:2 オ
경기 현황/후: 1회말, 치카모토의 안타와 나카노의 번트타구 상대실책출루로 무사 1-2루 찬스를 맞이했고, 모리시타의 선행주자 아웃당하는 땅볼로 1사 1-3루 찬스가 되었으나 오야마 타석에서 풀카운트 상황에 감독이 2아웃도 아닌 1아웃에 굳이 런앤히트 정신 나간 모험수를 던졌고 그 결과, 오야마는 헛스윙 삼진, 모리시타는 도루실패로 병살과 같은 상황이 만들어지며[91] 선취점 기회가 날아갔다. 그이후 7회 공격까지 타지마에 꽉 막혀 아무런 득점도 올리지 못했고 되려 4회 곤잘레스에 1점홈런, 7회에 나온 실책으로 인한 1점 추가헌납으로 되려 0:2로 끌려갔다. 하지만 8회 공격에서 바뀐 투수들 상대로 3루타 2개를 포함한 대거 6개의 안타와 1개의 사사구를 기록하고 6점을 획득하면서 승부의 추를 뒤집음과 동시에 완전히 굳히는데 성공했다.이로써 1회 작전실패는 잊혀졌다. 9회엔 이와자키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지긋지긋했던 커널 샌더스의 저주를 끊어내기 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일본시리즈 6회전2023.11.4(토) | 교세라 돔 오사카 | 시리즈 스코어 神 3:3 オ
경기 전: 6회전 선발은 무라카미가 야마모토를 상대한다. 상대 야마모토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2경기 20피안타 12실점[92]을 기록할 정도로 좋지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3번연속으로까지 처참하게 무너지지 않을것이라고 본다면 무라카미가 직전 1차전처럼 호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지명타자 자리엔 이토하라가 부여받았다.
경기 현황/후: 2회초, 노이지의 솔로포로 1점선취했고 뒤이어 사토의 2루타로 1사 2루찬스가 이어졌고, 이토하라의 타구가 적시타가 되는듯 했으나 5차전은 감독이 이상한 모험수를 둬 망한방면, 이번엔 3루코치가 사토를 굳이 멈춰세워 추가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그 이후 삼진-볼넷-삼진으로 잔루만 만루가 되었고 이 3루코치의 판단으로인한 나비효과가 바로 해당 이닝 수비 무사 2-3루 위기에서 와카츠키의 동점타와 나카가와의 희생플라이로 역전당하고 만다.. 4회초 연속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만들었고, 사카모토는 삼진을당해 물러났지만 치카모토의 잘맞은 타구가 더 뻗지못하며 펜스에 붙인 우익수에 잡히는 아쉬운 상황이 나왔다.[93] 덩달아 팀도 득점실패. 5회말 수비에서 쿠레바야시에 2점홈런을 허용하여 1:4로 격차가 벌어졌다. 결국 찬스가 왔을때 살리지 못해 벌어진 상황이다. 이후에도 찬스는 얻어내는데 또 못살리는것을 반복하고 오히려 8회말 톤구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1:5가 되었고 결국은 패배하여 마지막 순간까지 가게 되었다. 이 결과로 한신고시엔에서의 이번시즌 경기는 더 이상 없게 되었다.추가로 저주는 올해에 끝나지 않을수도 있다.
일본시리즈 7회전2023.11.5(일) | 교세라 돔 오사카 | 阪神 wins series 4:3
경기 전: 이번시즌 운명이 달린 시합에선 아오야기가 미야기를 상대한다. 아오야기가 이번 정규시즌 성적은 매우 부진했지만, 만약 21,22시즌 같은 투구내용을 기록해준다면, 상대선수가 미야기라 할 지라도 해볼수 있을것이다. 6차전 무라카미도 2번은 호투를 기록하지 못했듯이, 미야기 역시 한신타선에 2번연속으로 잘 던질것이라는 보장 역시 없으니.
경기 현황/후: 4회초 공격에서 노이지의 3점 홈런, 5회초 1사이후 5안타 1번의 야수선택으로인한 올세입을 포함한 6타자 연속출루로 3점을 더해 미야기를 완벽하게 무너트리는데 성공했고, 아오야기는 5이닝을 채우진 못했지만 본인이 맡은 이닝에 무실점으로 마무리해줌으로써 크게 공헌했다. 9회초 공격에선 1사 2루 모리시타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해 7:0,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이후 시마모토, 이토, 키리시키, 이와자키가 등판하여 오릭스타선을 9회말 톤구에 솔로포만 허용하며 잘 틀어막고 승리. 드디어 38년의 긴 시련을 끝내고 전국 제패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11월 27일의 베스트나인 시상식에서 오오야마, 키나미[94], 치카모토 3인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11월 28일의 NPB AWARD 시상식에서
무라카미 쇼키가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수상했다. 센트럴 리그에서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수상한 건 무라카미가 최초. 퍼시픽 리그의 사례까지 합쳐도 1980년 닛폰햄의 키다 이사무, 1990년 킨테츠의
노모 히데오 둘 뿐이었다.
<colbgcolor=#fefe01><colcolor=#000000> 38년만에 마침내 이뤄낸 전국 제패
2005년 이후 18년만에 센트럴 리그에서 우승했고[95],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에선 3연승으로 깔끔하게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일본시리즈까지 진출했다. 일본시리즈에서는 4승 3패로 38년 만에 전국을 제패하며 일본시리즈 우승을 달성했으며
해묵은 저주를 깨뜨렸다.[96]
니시 유키,
아오야기 코요,
유아사 아츠키 등의 주축 투수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고전하긴 했으나 오오타케 코타로를 비롯한 뉴페이스들이 등장해 이들의 구멍을 잘 메워주었으며 결과적으로 매년 상수였던 투수진은 올해도 든든하게 잘 가동되었다고 볼 수 있다.
타선도 체감보다 상당히 강했는데 팀 득점 1위(555득점), 팀 wRC+ 2위(102), 팀 출루율 1위(.322)를 기록했다. 특히 팀 장타율과 팀 홈런이 센트럴 리그 5위(.352, 84홈런) 임에도 불구하고 2배 가까이 많은 팀 홈런을 기록한 요미우리의 팀 wRC+ 103과 별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부족한 장타력을 출루율을 기반으로 잘 보완한 것이 돋보인다. 시즌 전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이 볼넷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볼넷을 안타와 동일시하라는 방침을 정한 결과 이같이 팀 전반적으로 타격 생산성이 올라가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 덕분에 얻은 볼넷은 리그에서 압도적인 1위(494개)이며 공을 끝까지 보기 때문에 피삼진(1173개로 1위)은 가장 많을지언정 병살타(92개)만큼은 리그에서 가장 적게 쳤다. 즉, 물러나더라도 효율적으로 물러났다. 출루율은 낮지만 병살 갯수는 비슷한 전임자
야노 아키히로감독 시절과는 확실히 대조되는 모습이다.[97]
이외에도 팀 도루 1위에 주루 및 도루를 통한 득점 공헌도에서도 모두 센트럴 리그 1위에 오르며 리그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우수한 주루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잦은 도루 시도 때문에 도루자는 요미우리와 공동 2위(29개)지만 성공률은 야쿠르트에 이은 2위다. 수비의 경우, 센트럴 리그 최다 실책 1위팀이지만 정작 세부지표에선 팀 UZR 2위에 올라있다. 포일 역시 히로시마와 함께 가장 적은 포일(3개)을 범했다. 실책 갯수와 별개로 수비력도 좋은 팀이라는 것.
[1]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n년도 시즌에 n년도 드래프트를 실시하고 선수는 n+1년에 입단한다. 한국은 n년도 드래프트를 n+1년 드래프트라 부르고 선수는 n+1년에 입단하는 것과는 반대이다.
[2]
연봉은 추정치이다. 단위는 엔화.크보랑 비교해보고 싶으면 X10 하면 된다. 확실히 크보보다 스케일이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3]
도카이대학 부속고교
[4]
최종학력은
기후현
오가키 상업 고교 졸업
[5]
한 때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었다.
[6]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vs 도미니카 공화국 동메달 결정전에서
오승환 상대 홈런을 친 그 선수 맞다.
[7]
가데나 공군기지 바로 아래에 있다.
[8]
오릭스는 1.5군~2군 전력이 나왔으나 한신은 사실상 거의 1군 전력이 다 나온 거나 마찬가지였다.
[9]
한/일 통틀어서 2023 시즌 첫 무승부이다.
[10]
시즌 타율은 .138까지 내려갔다.
[11]
그 외에도 최근 5경기에서 치카모토 .188, 오야마 .188 노이지 .222 등 상위 중심타선에서 최근 힘을 못쓰고 있긴 하다. 사토, 우메노성적(최근 21타수 1안타 .048) 이 너무 심각한것 뿐이기에..
[12]
투구수도 84개에 불과했다.
[13]
하필 이 날 선발이던 무라카미의 고교 2년 선배이기도 했다.
[14]
이 날 요미우리는 12안타에 1볼넷으로 총 13명이나 살아나갔지만, 득점권마다 타선이 침묵해 결국 1점에 그쳤다. 한신은 이 날 겨우 7안타만으로 4점을 냈다.
[15]
7회를 제외한 5~9회에선 출루 자체가 없었다.
[16]
전 기록은 1999/8/18-2000/5/19 간 10연패.
[17]
이 2이닝동안 치카모토는 3루타만 2개를 기록했다.
[18]
나카노의 안타+실책까지 겹쳐 3루까지 진루 - 노이지의 적시타 - 오야마의 안타로 1루에 동점주자까지 출루했던 상황이었다.
[19]
1차전 1회 노이지의 안타로 인한 치카모토의 득점. 2차전 6회 무사 1루 치카모토의 3루타로 타점, 나카노의 희생타로 치카모토 득점, 3차전 1회 치카모토의 리드오프 홈런 타점 이 4점이 주니치와의 3연전에서 기록한 득점의 전부.
[20]
이로써 이번 시즌 25이닝 0실점이 되었고
규정이닝을 채워 평균자책점 단독 1위 자리에 올랐다. 이 무실점 기록은
사사키 로키의 기록마저 뛰어넘었다.
[21]
2회부터 9회까지 주니치가 기록한 안타는 고작 1개였다.
[22]
이후 2회말 공격에서 대타 오노데라 단으로 교체되면서 2이닝 6실점이 최종 기록이 되었다.
[23]
여기서 좌익수
오오시마 요헤이가 펌블을 하는 실책을 저질렀다.
[24]
주니치 3개, 한신 2개
[25]
주니치 볼넷 7개, 한신 볼넷 4개에 몸에 맞는 공 1개
[26]
참고로 믿기 힘들지만 이때까지 주니치의 홈런은 4개. 세리그 홈런왕을 달리는 자이언츠의 나카타 쇼(6개)보다도 못치고 있다.
[27]
이 상황이었으면 무라카미가 7회까지 무실점했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던 상황이었다.
[28]
사실 6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사토 테루아키가 등장하였으나, 삼진으로 물러가고 말았다.
[29]
2경기 5이닝 11실점 11자책
[30]
중견수
시오미 야스타카가 뒷걸음질치다 넘어지는 실책성 플레이가 있었다.
[31]
고시엔 담장에 공이 맞고 바운드가 우익수와 반대 방향으로 이뤄지면서 포구가 늦었다.
[32]
전진수비한 유격수가 포구 후 바로 홈을 선택했으나 3루 주자
오바타 류헤이의 홈 터치가 더 빨랐다.
[33]
토요하시구장 시합
[34]
반테린 돔 나고야 시합
[35]
반테린 돔 나고야 시합
[36]
2019년 이후 4년만에 상대팀의
제2 홈구장에 원정 시합을 치르는 일정이다.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제2홈구장 경기가 상당수 취소되면서 2020~2022 세 시즌 간은 한신이 제2홈구장 원정을 가거나, 한신 홈경기가 고시엔/교세라를 제외한 다른 구장에서 벌어진 적도 없었다.
[37]
이 날 시합에선 2번이나 2사에 주자 득점권찬스에 타석에 들어섰고 모두 삼진으로 돌아섰다.
[38]
한신은 주로
신칸센을 타고 이동하는데, 니시노미야에서 센다이까지는 신칸센으로
도쿄역에서 환승이 필요한 데다 소요시간도
4시간이 넘게 걸린다. 이 날 선수단은 아침에
이타미 공항에 모여 비행기로 센다이로 날아갔다. 그리고 라쿠텐 3연전 종료 후 홋카이도까지 가려면 또 비행기를 타야 한다.
[39]
사토의 조부모님이 먼 도호쿠까지 이동해서 응원하는 경기였기 때문에 사토 본인에게도 굉장히 의미가 있는 시합이되었다.
[40]
이 날 라쿠텐 투수진들이 기록한 4실점 모두 비자책 처리되었다.
[41]
이토의 7이닝 3실점 승리요건도 날아갔다.
[42]
한신의 통산 첫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 방문이다. 2023년에는 한신 외 야쿠르트와 히로시마가 방문하며, 나머지 3팀은 2024년에 첫 방문을 할 예정이다.
[43]
구단 최다기록은 14연승이었고, 이토는 11연승을 기록하던 중이었다.
[44]
이 타구는 중견수가 공을 절면서 실책도 동시에 기록되어 마에가와의 타점도 인정되지 않았다.
[45]
오릭스전 홈런 2방 허용 이후 다시 한번 2군으로 내려갔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2번째 말소
[46]
실제로 교진이 교류전을 우승했던 2012년과 2014년은 그대로 리그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47]
그러고도 TQB에서 앞서면서
교류전 우승을 확정지었다. 물론 한신보다 먼저. 참고로 요코하마는 통산 성적은 한신에 한참 못 미치지만 일본시리즈 및 교류전 우승 횟수는 한신보다 많다.
[48]
한신 구단 역사상 최다 하마스타 연패다. 한 때
제2홈구장 소리까지 듣던 곳에서 말이다.
[49]
3연전 기간동안 한신이 리드한 상황이 단 1차례도 나오지않았다.
[50]
리그전 한정으로 특정구장에서 13연패기록, 그 사이에 있었던 PO에선 요코하마원정 2승1패를 기록하여 업셋에 성공했다. 반대로 홈에선 오히려 다 이기고 있어 원정전패여도 상대전적에서 밀리지 않는다.
[51]
요코하마랑 같이 11승 7패지만 TQB에서 밀려 우승을 못 했다.
[52]
재활으로 인해 6월 11일 오릭스와의
교류전이 시즌 첫 경기였다.
[53]
머스캣 스타디움 시합
[54]
고시엔 시합
[55]
고시엔 시합
[56]
2022 오프시즌 현역 드래프트로 주니치에서 요코하마로 이적했다. 공교롭게도 주니치에서는 요코하마 외야수
호소카와 세이야를 지명해 영입하게 되면서 양 팀간의 트레이드에 가까운 형태가 되었다.
[57]
뇌종양 투병을 하고도 기적적으로 그라운드로 돌아왔지만, 결국 일찍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은퇴 이후 요양을 하면서 뇌종양이 호전되나 싶었지만 2023년 3월 재발하여 결국 숨을 거뒀다.
[58]
투수(선발/중계/마무리), 포수,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외야수 3명 이렇게 총 11명을 선발한다.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리그이니 지명타자는 선발하지 않는다.
[59]
이 날 한신, 요미우리 양 구단은 조기를 걸고 선수, 팬들이 모두 경기 시작 전 묵념을 통해 요코타 신타로 선수를 추모했다. 그리고 오오야마는 원래 홈런 세레머니를 잘 하지 않는 편이지만, 25일에는 헬멧을 하늘을 향해 올리며 요코타를 향해 승리를 바쳤다.
[60]
한신 49승 3무 36패로 승률 0.576, 히로시마 51승 38패 및 9연승으로 승률 0.573
[61]
히로시마 10안타 1사사구, 한신 10안타 6사사구
[62]
정규시즌 기준
[63]
이 직후 스가노는 결국 강판당했다.
[64]
베이징 올림픽 야구 4강 한일전 당시
G.G.사토의 그것과 비슷했다.
[65]
KBO 리그였으면
비디오 판독에 대한 항의는 무조건 퇴장인데, 일본은 비디오 판독 항의에 대한 퇴장 규정이 별도로 없어서 그런지, 오카다 감독은 다행히도 퇴장을 당하지는 않았다.
[66]
오릭스 홈 자격으로 열린
교류전 3경기를 포함해도 4승 8패밖에 되지 못한다.
[67]
이 날까지 한신이 요미우리에 당한 4패는 모두
토고 쇼세이가 선발로 나왔던 경기였다.
[68]
이번 시즌 토고 개인의 최단 이닝 최다 실점 기록이 되었다.
[69]
하필 맞은 부위가 저번에 맞은 부위여서 오카다 감독이 격분해서 항의하러 나오기도 했다.
[70]
경기 도중엔 야쿠르트가 히로시마에 이기고 있었으나, 결국 경기가 뒤집혀지며 히로시마가 이겼다. 만약에 9회 초에서 동점을 허용했으면 고시엔에서 헹가래를 치지 못할 뻔 했다. 여담으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은 선수는 프로 입단 전부터 한신 팬으로 잘 알려져 있던
나카노 타쿠무.
[71]
순위가 확정된 뒤 치르는 나머지 잔여 경기, 영어로는 Dead rubber라고 부르는 경기들을 일컬어 일본에서는 소화시합이라고 부른다.
[72]
1964년 일본시리즈에서 한신과
난카이가 맞대결하여 난카이가 우승했다.
[73]
이 경기를 이긴 주니치는 탈꼴지의 희망을 갖게 되었고 결국 정규시즌 2경기를 남기고 5위 부상에 성공했다.
[74]
10월 4일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경기 결과에 따라 히로시마와 요코하마의 순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75]
당장 10월 3일 요미우리 vs 주니치 경기에서 주니치가 비기기만 해도 야쿠르트가 최하위가 된다. 우승팀이 바로 다음 시즌 최하위로 떨어지는 건 1981년 야쿠르트 이래 42년만의 일. 일단 10월 3일 주니치가 요미우리에 패하며 야쿠르트는 이 마지막 경기를 이기면 최하위를 면하게 된다.
[76]
두 팀의 승차는 똑같았으나 승률에서 야쿠르트가 0.001이 앞섰다.
[77]
원정 1경기
토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진행 > 승리
[78]
홈 1경기
머스캣 스타디움에서 진행 > 승리
[79]
저번시즌 히로시마 상대로 초반 10경기에서 1무9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냈다.
[80]
이번 시리즈 전까지 1승8패, 옛 세이부 소속이었던 쓰지 하쓰히코의 2승 12패와 맞먹는다.
[81]
무라카미 쇼키는 1.75, 아즈마 카츠키는 1.98을 기록했다.
[82]
여담이라면 3번의 시합 모두 하위타순에서 결승타가 만들어졌다.
[83]
치카모토 11타수 1안타 0.091, 나카노 11타수 1안타 0.091, 모리시타 10타수 2안타 0.200 오오야마 9타수 1안타 0.111, 사토 12타수 2안타 0.167
[84]
오릭스도 이를 모르는 건 아니라, 팬클럽 선예매 등의 안전장치를 마련해 뒀다.
[85]
CS 1승, 일본시리즈 1승
[86]
모리의 타구가 지붕 천장에 맞는 상황이 발생했다. 하이라이트 영상에 5:52경.
[87]
천장에 맞은 위치에 따라 홈런, 파울, 2루타 등 여러가지 타구가 인정 될 수 있다.
[88]
해당 이닝은 2득점째
[89]
이 날까지 4경기 등판해서 2패만을 기록했다.
[90]
야마모토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2경기에서 무려 12실점을 기록했다.
[91]
원심은 세이프였으나 리퀘스트 판정으로 아웃으로 정정되었다.
[92]
당장 1차전 맞대결에서도 7실점으로 무너졌다.
[93]
리퀘스트를 요청했지만 실패했다.
[94]
타격성적은
사카모토 하야토가 월등함에도 큰표차이로 키나미가 수상해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었다. 사카모토는 시즌 후반부터 3루로도 출장했고 갖은 추문도 영향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95]
여담으로
퍼시픽 리그는 옆동네
오릭스 버팔로즈가 우승했다.
[96]
당장 한신은 창단도 90년이 가까이 되가는 명문 구단인데 일본시리즈 우승은 고작 1985년도의 단 한번 뿐인 수치스런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 여기에다
히로시마와 더불어 '헤이세이 연간 우승이 없는 팀'의 공동 멤버이기도 하다. 센트럴 리그 호구역을 자임하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조차도
1998년 우승을 이뤄내 '헤이세이 연간 우승무' 딱지를 떼어냈고 주니치조차도
2007년 우승을 이뤄내어 역시 벗어냈건만 한신은 우승도 한 번 뿐이었던데다 헤이세이 연간 우승조차도 없다. 게다가 히로시마와 더불어 80년대 최후의 우승 팀이기도 했고
히로시마 카프,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 함께 "20세기 최후의 우승팀"과 같은 이른바 "
세리그 못난이
3형제" 로 불리는 형국이었다.
[97]
야노와 오카다의 타격 지론은 완전히 정반대라고도 볼 수 있다. 야노는 초구부터 매우 적극적인 스윙을 지시하는 반면, 오카다는 삼진을 당하더라도 공을 끝까지 보도록 지시하는 유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