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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02:14:16

야마사키 사치야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bordercolor=#006298> 파일: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엠블럼(유색배경).svg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2024 시즌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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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12 야자와 코타 · 13 나바타메 츠바사 · 14 카토 타카유키 · 16 타츠 코타 · 17 이토 히로미 · 18 야마사키 사치야 · 19 타마이 타이쇼
20 우에하라 켄타 · 22 스기우라 토시히로 · 24 카네무라 쇼마 · 25 미야니시 나오키 · 26 타나카 세이기 · 28 카와노 류세이 · 29 호소노 하루키
31 패트릭 머피 · 32 쿠로키 유타 · 34 호리 미즈키 · 40 후쿠다 스구루 · 41 브라이언 로드리게스 · 42 아네우리스 자발라 · 45 드루 버헤이겐
46 쿠로야나기 쿄스케 · 47 스즈키 켄야 · 48 사이토 유키야 · 51 니시카와 나오야 · 52 이케다 타카히데 · 54 안자이 카나토 · 55 마츠우라 케이토
57 키타야마 코키 · 59 네모토 하루카 · 63 키타우라 류지 · 67 야마모토 타쿠미 · 93 타나카 에이토 · 94 후쿠시마 렌 · 95 야나가와 타이세이
코칭스태프 투수 포수 내야수 외야수 육성선수
틀: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로 돌아가기
다른 NPB 리그 팀 명단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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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사키 사치야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bordercolor=#000019><tablebgcolor=#000019> 파일:오릭스 버팔로즈 엠블럼.svg 오릭스 버팔로즈
역대 1라운드 지명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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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0 -10px -5px"
{{{#ec1c24 {{{#!folding [ 한큐 브레이브스 ]
{{{#555555,#aaaaaa
<tablewidth=100%>
1965년 ~ 1988년
1965년 1966년 1차 1966년 2차 1967년 1968년
나가이케 아츠시
(長池徳士)
미즈타니 타카시
(水谷孝)
히라바야시 지로
(平林二郎)
와타나베 카즈오
(渡辺一夫)
야마다 히사시
(山田久志)
1969년 1970년 1971년 1972년 1973년
미와타 카츠토시
(三輪田勝利)
코마츠 켄지
(小松健二)
와타나베 히로키
(渡辺弘基)
이시다 마코토
(石田真)
에가와 스구루 (6)[1]
(江川卓)
1974년 1975년 1976년 1977년 1978년
야마구치 타카시
(山口高志)
스미토모 카즈야 (6)
(住友一哉)
사토 요시노리
(佐藤義則)
마츠모토 쇼지
(松本正志)
세키구치 토모유키 (1)
(関口朋幸)
1979년 1980년 1981년 1982년 1983년
키노시타 토모히로 (1)
(木下智裕)
카와무라 카즈아키 (6)
(川村一明)
야마오키 유키히코 (1)
(山沖之彦)
에노키다 켄이치로 (1)
(榎田健一郎)
노나카 테츠히로 (1)
(野中徹博)
1984년 1985년 1986년 1987년 1988년[2]
시라이 타카유키
(白井孝幸)
이시이 히로시 (1)
(石井宏)
타카기 코지 (1)
(高木晃次)
이토 아츠노리 (2)
(伊藤敦規)
사카이 츠토무 (2)
(酒井勉)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fc74b {{{#!folding [ 오릭스 브레이브스 - 블루웨이브 ]
{{{#555555,#aaaaaa
1989년 ~ 2004년
1989년 1990년 1991년 1992년 1993년
사토 카즈히로 (1)
(佐藤和弘)
하세가와 시게토시
(長谷川滋利)
타구치 소 (2)
(田口壮)
코바야시 히로시 (1)
(小林宏)
히라이 마사후미
(平井正史)
1994년 1995년 1996년 1997년 1998년
카세 토시히로
(嘉㔟敏弘)
이마무라 후미아키 (1)
(今村文昭)
스기모토 유우 (3)
(杉本友)
카와구치 토모야 (2)
(川口知哉)
아라카키 나기사 (6)
(新垣渚)
1999년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야마구치 카즈오 (3)
(山口和男)
우츠미 테츠야 (6)
(内海哲也)
오가와 유스케 (3)
(小川裕介)
카토 다이스케 (3)
(加藤大輔)
카토 타츠오
(歌藤達夫)
히라노 케이이치 (3)
(平野恵一)
2004년
카네코 치히로 (3)
(金子千尋)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9e751f {{{#!folding [ 오릭스 버팔로즈 ]
{{{#555555,#aaaaaa
2005년 ~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T-오카다 (1) (4)
(T-岡田)
노부에 다이스케 (1) (4)
(延江大輔)
니와 마사야 (1) (4)
(丹羽将弥)
카이 타쿠야[3]
(甲斐拓哉)
후루카와 슈이치
(古川秀一)
히라노 요시히사 (3) (5)
(平野佳寿)
코마츠 사토시 (3) (5)
(小松聖)
코바야시 켄지 (1) (5)
(小林賢司)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고토 슌타 (1)[4]
(後藤駿太)
아다치 료이치 (1)
(安達了一)
마츠바 타카히로 (1)
(松葉貴大)
요시다 카즈마사
(吉田一将)
야마사키 사치야
(山﨑福也)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요시다 마사타카
(吉田正尚)
야마오카 타이스케
(山岡泰輔)
타지마 다이키 (2)
(田嶋大樹)
오타 료 (1)
(太田椋)
미야기 히로야 (1)
(宮城大弥)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야마시타 슌페이타 (1)
(山下舜平大)
무쿠노키 렌
(椋木蓮)
소타니 류헤이
(曽谷龍平)
요코야마 세이야
(横山聖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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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즈레 1라운더: 첫 지명에서 중복 지명된 선수의 교섭권 획득에 실패했을 때 차순위로 선택한 선수.
(2) 중복 지명 당첨
(3) 역지명, 희망 입단 범위: 1993년부터 2006년까지 존재한 제도로, 선수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었다.
(4) 고교생 드래프트
(5) 대학생, 사회인 드래프트: 2005년~2007년의 3년간은 고교 선수와, 대학&사회인 야구에서 뛰었던 선수의 지명이 분리되어 있었다.
(6) 지명 후 미입단

[1]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아니면 입단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여 다른 팀의 지명을 모두 거부했다. 1973년에는 한큐에 지명되었으나 거부하고 대학에 진학하였으며, 1977년에는 크라운라이터(現 세이부)의 지명을 거부, 1978년에는 한신의 지명을 거부하고 이른바 '공백의 1일'사건을 일으켰으나 일본야구기구의 중재로 결국 코바야시 시게루와의 맞트레이드를 통하여 쿄진에 입단하게 된다. [2] 다이에와 마찬가지로 시즌은 한큐로 치렀으나, 시즌 직후 매각되어 드래프트는 오릭스로 참가했다. [3] 투수.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포수와는 음이 같지만 한자가 다르다. 그 쪽은 「甲斐拓也」 [4] 1라운드 복수 지명 추첨에서 무려 3번이나 떨어지고 나서 지명한 선수(...) 2022년까지 뛰다 2023년 주니치 드래곤즈로 트레이드되었다. 여담으로 이 해 오릭스가 1라운드에서 순차적으로 지명한 복수지명 선수는 오이시 타츠야(세이부)- 이시미네 쇼타(롯데)- 야마다 테츠토(야쿠르트).
킨테츠의 1라운드 지명선수는 틀: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 1라운드 지명선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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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오릭스 버팔로즈 우승 엠블럼 V5.svg
NPB 일본시리즈
우승반지
2022

오릭스 버팔로즈 등번호 17번
토노 슌
(2013~2014)
야마사키 사치야
(2015~2017)
마스이 히로토시
(2018~2022)
오릭스 버팔로즈 등번호 0번
텟페이
(2014~2015)
야마사키 사치야
(2018~2019)
카츠마타 쇼키
(2020~2021)
오릭스 버팔로즈 등번호 11번
마츠바 타카히로
(2013~2019)
야마사키 사치야
(2021~2023)
야마시타 슌페이타
(2024~)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등번호 18번
요시다 코세이
(2019~2023)
야마사키 사치야
(2024~)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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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山﨑福也2024.png
<colbgcolor=#006298><colcolor=#ffffff>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No.18
야마사키 사치야
山﨑福也 | Sachiya Yamasaki
출생 1992년 9월 9일 ([age(1992-09-09)]세)
사이타마현 토코로자와시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학력 일본대학 제3고교 - 메이지대학
신체 188cm / 95kg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 입단 2014년 드래프트 1순위 ( 오릭스)
소속팀 오릭스 버팔로즈 (2015~2023)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2024~)
계약 2024 ~ 2027 / ¥1,000,000,000
연봉 2024 / ¥200,000,000
등장곡 Bigfumi - サチあれ

1. 개요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2.2. 오릭스 버팔로즈 시절
2.2.1. 2015~2019 시즌2.2.2. 2020 시즌2.2.3. 2021 시즌2.2.4. 2022 시즌2.2.5. 2023 시즌
2.3. FA2.4.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시절
2.4.1. 2024 시즌
3. 피칭 스타일4. 연도별 성적5. 여담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소속 좌완 투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야구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신토코로자와 라이노즈」라는 클럽에서 투수를 맡으며 시작하였다. 이후 투수와 1루수를 병행하며 야구를 이어가던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생존율 10%의 뇌종양을 앓으며 생명의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으나 홋카이도 대학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수술 후 1주일이라는 경이적인 속도로 빠르게 회복한 끝에 완치되었다.[1] 이후 서도쿄의 명문학교인 니치다이산 고교(일본대학 제3고교)에 진학했다.

1학년 가을부터 1루수로서 벤치에 들어갔고, 2학년 봄부터 주전이 되어 그해 여름 고시엔에 1루수로 출전하기도 했지만 2경기 7타수 1안타에 그쳤다. 이후 투수로서의 실력을 키우며 3학년에 팀의 에이스가 되었고, 3학년 센바츠 고시엔 대회[2]에서 5경기 모두 투수로 등판해 42.1이닝 ERA 2.55를 기록하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또한 이 대회에서 5번타자로서 13안타를 때리며 센바츠 단일 대회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해 여름에는 서도쿄 예선 준결승에서 탈락하였다.
파일:야마사키 사치야 메이지대학.jpg
메이지대학 시절 사치야
고교 졸업후, 고교 1년 선배였던 세키야 료타를 따라 메이지대학에 진학했다. 이후 1학년 추계리그에서 첫 출장하였고, 2학년 춘계리그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갔다. 3학년 때는 춘계리그 6승, 추계리그 5승을 올리며 팀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고, 2시즌 모두 베스트 나인에 선정되었다. 이해 6월에는 전일본 대학 야구 선수권대회에 선발되어 2경기 15.1이닝 ERA 1.76의 호투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7월에는 미일 대학 야구 선수권대회에 선발되어 2차전과 5차전에 선발등판하기도 했다. 4학년 때는 '할렘 베이스볼 위크'라는 국제대회 대표로 선발되어 3경기 4.2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주기도 했다. 6대학리그 통산 성적은 61경기 282.1이닝 20승 10패, ERA 2.20을 기록했다.

대학에서의 호성적을 바탕으로 드래프트 1라운드 후보로 주목받았고, 2014년 드래프트에서 오릭스에 1라운드 단독지명되며 계약금 총액 1억 5천만엔[3], 연봉 1,500만엔의 조건으로 오릭스에 입단했다. 등번호는 17번.[4]

2.2. 오릭스 버팔로즈 시절

파일:山﨑福也.jpg
오릭스 시절 사치야

2.2.1. 2015~2019 시즌

많은 기대를 받고 입단한 사치야는 2019년까지는 크게 활약하지 못했다. 계속 선발과 불펜을 왔다갔다하며 4점대 중반 정도의 어정쩡한 투구를 이어갔고, 그저 그런 1라운더로 남는듯했다. 등번호는 17시즌 종료 후 0번으로, 19시즌 종료 후 11번으로 바뀌었다.

2.2.2. 2020 시즌

이 시즌부터 야마오카 타이스케가 부상으로 못 나오는 기간이 많아지며 팀에서는 사치야를 선발로 고정시켰고, 사치야는 컨디션 난조로 1군과 2군을 왔다갔다하며 시즌 성적 15경기(14선발) 5승 5패 ERA 4.50을 기록했다. 방어율은 여전히 4점대 중반이지만 사사구를 크게 줄이는 등 한층 스텝업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2.3. 2021 시즌

이 시즌에는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고, 한층 향상된 투구 내용을 보여주며 시즌 성적 22경기(21선발) 8승 10패 ERA 3.56을 기록하였다. 오릭스가 리그 우승을 하면서 열린 2021년 일본시리즈에서도 야쿠르트를 상대로 5차전에 선발등판해 5.2이닝 2실점을 기록,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시즌 종료 후 2,200만엔 상승한 5,000만엔에 연봉계약을 마무리했다.

2.2.4. 2022 시즌

이 시즌에는 처음으로 개막전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 좋은 투구를 보여주던 중 6월 3일, 히로시마와의 교류전에서 무려 선발투수 타지마 다이키의 대타로 출장하였다. 결과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 째를 받아쳐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7, 8월에는 팀 사정상 선발과 중간계투를 오가며 구르기도 하였으나 9월부터는 다시 선발로 고정되어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고, 시즌 성적 24경기(19선발) 5승 8패 2홀드 방어율 3.45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2022년 일본시리즈에서 다시 맞이한 야쿠르트를 상대로 2차전에 선발등판해 4이닝 무실점의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고, 3회에는 적시타와 함께 득점까지 기록하며 타석에서도 만점 활약을 보였다. 이후 6차전에 다시 선발등판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리즈 성적 9이닝 무실점의 대활약으로 팀의 26년만의 일본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한 사치야는 시리즈 우수투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즌 종료 후 1,000만엔 상승한 6,000만엔에 연봉계약을 마무리했다.

2.2.5. 2023 시즌

이 시즌 역시 개막전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던 중 6월 16일 야쿠르트전에서 9번 투수로 선발출장해 적시타를 치며 개인 첫 타점을 올리며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5] 또한 이날 152km의 패스트볼로 무라카미 무네타카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개인 최고 구속을 기록하였고,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는, 말그대로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하루를 보냈다. 6월 25일 소프트뱅크전에서는 9회 2아웃까지 무실점으로 막으며 6년만의 완봉을 목전에 두었으나, 야나기타 유키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강판되었다. 그럼에도 승리를 기록하며 6월 성적 4승 무패 방어율 2.33을 기록하였고, 야쿠르트전에서 보여준 타격의 임팩트까지 더해져 개인 통산 첫번째 월간 MVP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7월 4일 기준 11경기 6승 2패 ERA 3.52를 기록하면서 감독 추천으로 개인 통산 첫 올스타전 출전을 달성하기도 했다.[6] 이후 9월 27일 소프트뱅크전에서 승리를 기록하며 커리어 첫 두자릿수 승리를 달성하였다. 시즌 최종 성적 23경기(23선발) 11승(다승 공동 2위) 5패 ERA 3.25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FA 로이드 효과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2023년 일본시리즈에서는 한신을 상대로 4차전에 선발등판, 4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노 디시전을 기록하였다. 결국 팀은 7차전 끝에 일본시리즈에서 패퇴하였다.

2.3. FA

시즌 종료 후 국내 FA 자격을 얻었고 FA를 선언했다.

원 소속팀 오릭스를 포함해 교진, DeNA, 소프트뱅크, 닛폰햄, 야쿠르트 등 6팀이나 관심을 보이는 각축전 양상을 보였다. 소프트뱅크가 4년 12억엔에 등번호 47번 보장, 요미우리가 4년 11억엔에 등번호 11번 및 선발 보장, DeNA가 4년 10억엔,[7] 닛폰햄, 오릭스, 야쿠르트가 4년 8억엔을 제시했다고 하며 야쿠르트는 추가로 등번호 11번 보장을 제시했다고 한다. 또한, 야쿠르트, DeNA, 요미우리는 감독이 직접 사치야를 만나서 설득까지 했다고 한다.

에이스는 아니지만 어느 팀에 가도 로테이션을 채워줄 수 있는 준수한 하위선발감인데 2023년 연봉이 6천만엔밖에 안 되고 보상선수도 없어 가성비가 뛰어난데다 타격툴까지 갖추고 있어 세리그 팀으로서는 꽤 구미가 당기는 매물로 생각보다 경쟁이 치열했는데, 사치야 본인은 자신을 향한 입찰 경쟁이 치열하자 이럴 것이라는 예상을 못 했었다며 오래 끌면 민폐일 것 같으니 빨리 결정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다 11월 25일 새벽에 닛폰햄으로 간다는 기사가 나돌았고, 당일 오후 3시에 닛폰햄 구단에서 사치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닛폰햄 구단 첫 투수 FA 영입. 최종 계약 금액은 4년 10억엔(추정 금액), 등번호는 18번으로 밝혀졌다.[8][9] 닛폰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구단은 따로 있었다. 그렇지만 그들에게서 열의를 느꼈고, 가장 성장시켜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래 야구하고 싶다는 꿈을 우선시했다.'라고 말하며 팀의 강화 방침을 정중하게 전한 교섭이 결정적이었음을 밝혔다.

또한 사치야는 닛폰햄을 선택한 이유를 '인연'으로 들었는데, 첫번째로 아버지인 야마사키 아키히로가 닛폰햄에서 뛰었던 적이 있었다는 것, 두번째로 중학교 3학년 때 뇌종양으로 수술을 받은 장소가 홋카이도였고 세번째로 오릭스에서 사치야와 주로 배터리를 이루었던 후시미 토라이[10]와 사치야가 존경하는 가네코 치히로 닛폰햄 2군 투수 코치가 있다는 것이었다. 이런 것들을 감안하여 돈을 덜 받더라도 낭만을 선택했다는 것. 기사

2.4.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시절

파일:야마사키 사치야 니혼햄 입단.jpg
사치야 닛폰햄 입단식

2.4.1. 2024 시즌

12월 6일 에스콘 필드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사치야는 '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필사적으로 팔을 흔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고, 신조 츠요시 감독 역시 기쁨을 표현하며 사치야를 2024 시즌 4월 2일 홈 개막전 선발로 출전시킬 것을 예고했다. 또한 사치야의 뇌종양 수술을 집도했던 의사가 직접 닛폰햄 입단식에 찾아와 '여기서 야구를 계속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라고 말하며 꽃다발을 건네주는 훈훈한 장면이 나오기도 하였다.

신조 감독의 예고대로 4월 2일 에스콘 필드 개막전에 라쿠텐을 상대로 선발등판한 사치야는 6.1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으나 패전투수가 되었다.

4월 30일, 세이부 원정 경기에서 9이닝 3피안타 5K 1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햇수로는 7년 만이다.

이후 5월 7일 소프트뱅크 원정 경기에서 야마카와 호타카에게 맞은 피홈런을 제외하면 좋은 피칭을 보여주며 7이닝 5피안타 3K 1실점을 기록했으나 노디시전을 기록하였고, 5월 14일 세이부를 상대로 한 홈경기에서 137구만에 9이닝 8피안타 7K 1실점 완투승을 기록하며 세이부를 상대로 2주만에 2경기 연속 완투를 기록하였다.

5월 30일 교류전 한신 원정 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이 날 라인업에서 무려 6번 타자로 타석에 올랐는데 4회 무사 1,3루 상황에서 안타를 치며 결승타를 기록,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했다. 투수를 6번 타자로 기용한 신조 감독의 쇼맨십과 사치야의 타격 능력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3. 피칭 스타일


평균구속 141km, 최고구속 152km의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으며 체인지업, 슬라이더, 포크볼, 커터,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진다. 피안타율 .203의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삼고 있는데 직구처럼 오다가 홈플레이트에서 떨어지는 체인지업이 그다지 빠르지 않은 패스트볼과 속도차이가 크지 않아 타자들을 현혹시킨다. 포크볼 또한 일반적인 포크볼과는 다르게 너클볼처럼 흔들리며 떨어지는 너클성 포크볼을 던지는데 이 또한 .150의 피안타율로 타자들에게는 마구와 다름없는 볼이다. 풀타임 선발이 된 2021년 이후로는 3점대 이상의 BB/K 비율을 유지할 정도로 컨트롤도 좋은 편이다. 가끔씩 던지는 커브는 110km대의 평범한 커브와 80~90km를 오가는 슬로 커브 두가지를 던지지만 낙차가 크지는 않다. 그냥 초반 카운트 잡을 때 가끔 던지는 정도다.

그러나 통산 K/9이 5.7 정도일 정도로 패스트볼의 구위가 별로 좋지 않은 편이라 커맨드가 제대로 되지 않는 날에는 많은 피안타와 함께 4~5점씩 실점하는 등 기복이 조금 있다. 큰 부상은 없지만 체력이 좋은 편은 아니어서 대략 한 경기에 90구, 6이닝 정도 던진다. 그럼에도 3~4선발로 한 팀의 로테이션을 돌기에는 충분한 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이 선수의 진짜 특이점은 타격 실력. 투수임에도 고교시절 센바츠 한 대회 최다 안타를 기록한 선수로, 대학에서도 통산 타율 .264에 1홈런을 기록하며 쓸만한 타격 실력을 보였다. 프로에서도 투수 타석이 없어 타격 훈련을 할 일이 거의 없는 퍼시픽 리그 투수임에도 교류전에서 간간히 나오는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낸다. 2024년까지 통산 28타수 7안타로 통산 타율이 무려 .250에 육박하며 교류전에서 대타로 출장하기도 하고 일본시리즈에서 적시타를 때리기도 하는 등 투수 중 최고 수준의 타격 실력을 가지고 있다. 교류전 대비 타격 연습 영상에서도 담장을 심심찮게 넘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릭스에서도 이 타격실력을 잘 써먹기 위해 일본시리즈에 진출할 때마다 그를 세리그 홈경기, 즉 투수 타석이 있는 경기에서만 내보냈었고, 팬들이나 매체에서도 그를 '이도류'라고 지칭하는 등 숨겨진 타격 실력은 점차 그의 아이덴티티가 되어가고 있다.

4.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NPB)
년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2015 오릭스 17 3 6 0 0 57.2 4.53 49 9 34 3 35 1.44
2016 17 3 2 0 0 61.1 3.67 55 4 23 3 37 1.27
2017 15 2 5 0 0 45 4.40 52 8 20 0 21 1.60
2018 7 0 1 0 0 17.2 4.58 21 2 7 0 9 1.58
2019 36 2 3 0 1 54 4.50 49 6 28 3 37 1.43
2020 15 5 5 0 0 84 4.50 71 12 33 2 46 1.24
2021 22 8 10 0 0 116.1 3.56 111 13 24 6 75 1.16
2022 24 5 8 0 2 114.2 3.45 112 13 27 6 91 1.21
2023 23 11 5 0 0 130.1 3.25 127 7 24 5 80 1.16
NPB 통산
(9시즌)
176 39 45 0 33 681 3.85 647 74 220 28 431 1.27

5. 여담

6. 관련 문서



[1] 수술 전날인 3월 20일 삿포로 돔에서 다르빗슈 유의 완봉승을 지켜봤다고 한다. [2] 91회 대회(2010년) [3] 보장금액 1억 엔에+옵션 5천만엔. 보통 일본 드래프트의 1라운더는 계약금 1억 엔에(기대치가 떨어지는 선수면 8-9천만엔을 받기도 한다.)에 옵션으로 2-5천만엔 정도를 추가로 받는다. 다만 야마사키는 저 옵션 5천만엔을 받지 못했다. 2년차인 2016년에 본인이 인터뷰로 밝힌 바에 의하면 5천만엔 옵션은 1년차의 1군 등록일수를 기준으로 받는 것이었는데, 부상 때문에 규정된 1군 등록일에 단 하루 모자랐다고 한다. 당시에는 5천만엔을 받기 위해 하루만 더 부상을 숨기는 것도 고려했다가 팀에 폐를 끼치는 것 같아서 포기했다고 한다. [4] 참고로 그의 고교, 대학교 1년 후배가 교섭권 정정 사건 끝에 한신 타이거스에 1라운드로 지명된 타카야마 슌이다. [5] 정규시즌 기준 [6] 1차전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7] DeNA는 최초 오퍼가 4년 6억엔이었다가 2억씩 올려서 최종 10억엔이라고 한다. [8] 이 등번호는 원래 요시다 코세이의 번호였으나 공교롭게도 사치야 영입 하루 전날 요시다가 오릭스로 트레이드되면서 번호가 비게 되었다. [9] 사치야가 원래 달고 있던 11번은 닛폰햄에서는 다르빗슈 유, 오타니 쇼헤이가 달았던 번호로, 사실상 영구결번이나 다름 없는 번호다. [10] 두 사람의 콤비는 오릭스 팬들에게 '사치토라'라고 불릴 정도로 꽤 인기있는 편이었다. [11] 당시 요시다는 2학년이었지만 4번을 맡은 팀의 중심타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