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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4:52:20

큐베

파일:다른 뜻 아이콘.svg   이 문서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등장 캐릭터를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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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등장인물 · 조연 · 적(마녀)
큐베
キュゥべえ
KYUBEY
파일:attachment/madomagi_QBEY.png
성우[1] 파일:일본 국기.svg 카토 에미리
파일:미국 국기.svg 커샌드라 리

1. 개요2. 작중 행적3. 대사집4. 이름5. 디자인6. Sis puella magica!7. 우로부치 겐의 반응8. 제작진의 반응9. 굿즈10. 팬덤의 평가11. 다른 작품과의 비교12. 2차 창작13. 기타
13.1. 기타 설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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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와 계약해서 마법소녀가 되어줘!
난 너희의 소원을 뭐든 하나 이루어주지. 소원과 맞바꿔 만들어지는 게 소울 젬. 이 보석을 손에 넣은 자 마녀와 싸우는 사명을 갖게 돼.
TV판 2화에서의 자기소개
애니메이션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등장인물.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외형을 하고 있으며, 소녀들에게 불현듯 나타나 소원을 이뤄주는 대가로 마녀들과 싸우는 마법소녀가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아케미 호무라에게 쫓기며 사냥 당하는 입장.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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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 #===
이 나라에서는 성장하고 있는 여성 소녀라고 한다지? 그렇다면 결국 마녀가 될 너희들은 마법소녀라고 불러야 되겠네.
큐베는 단일한 존재가 아니라, 인류의 시작과 함께해 온 외계인 개체들이다. 초반에는 흔한 마법소녀물 마스코트로 보였으며 어느 정도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얻었으나, 이후에는 악마를 은유한 것으로까지 해석되는 작중 행적으로 거대한 안티 팬덤을 형성한 희대의 사기꾼이자 빌런 캐릭터다. 이 작품에서 일어나는 비극적인 사건들의 근본적인 원흉인 녀석이다. 감정이 없는 사이코패스적 면모를 갖고 있으며[2][3], 필요하면 살인도 거리낌없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의도적으로 죽음을 유도하기도 했다. 즉, 마법소녀물 메피스토펠레스인 셈이다. 이런 면모가 극대화되는 6화부터는 대부분의 시청자들 사이에서 필시 찢어 죽여야 할 공공의 적이자 메인 빌런 취급받는다.[4]

인간의 감정이 만들어내는 에너지를 수확해 우주 전체의 엔트로피 총량을 역전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우주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 가능한 에너지가 줄어들어서 황폐해져 가고 언젠가는 전우주가 동결될 운명에 있는데, 인간 특히 사춘기 소녀가 희망, 절망 등을 느낄 때 얻는 감정을 에너지로 변화하여 우주의 멸망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큐베의 행성은 오래 전 감정을 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을 얻었으며 정작 자신들이 감정이 없는 상태라 인간을 이용하였다. 즉 궁극적인 목적은 우주 멸망을 막는 것이며, 이를 위해 인간의 격정을 가축처럼 이용하는 입장. 큐베는 실제로 가축과 인간의 관계로 인간과 자신의 관계를 비유해, 일부 개체는 사육당하고 희생되지만 이러한 희생으로 말미암아 결국 전 개체들의 종은 보존된다는 공생 논리를 펼쳐 주인공들의 어이를 나가게 한다.

3. 대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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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름

이름의 유래는 기동전사 Z 건담의 주요 악역기 AMX-004 큐베레이로 보인다. 이름뿐 아니라 배색 등에서도 유사점이 많다.

성우들 사이에서의 별명은 베-씨, 큐베 선배로, 카나메 마도카 성우인 유우키 아오이가 카토 에미리를 부를 때 쓰던 호칭이다.

작중 등장하는 마녀 문자에 따르면 정식 로마자 표기법은 QBEY. 철자만 보면 큐베이라 발음할 것 같지만 사실 아니다. 자세한 것은 히라가나 장음 참조.

영어 자막에서 표기는 Kyubei 혹은 Cubei. 북미판의 소개와 영어 위키백과에선 Kyubey. Gelbooru 등의 태그는 Kyuubee, Kyubey, QBEY 등.[5] 일반적으로는 그냥 QB로 통한다. 일본 웹에서도 QB란 약칭이 많이 통용되는 편인데, 그 이유는 가나 표기를 입력하려면 매우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kyuxubee'인데, 그것도 가타카나에 히라가나 혼용이라 개인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대략 kyuxu 입력 > 스페이스바 두번 > 엔터 > bee 입력 > 엔터.

일본에서는 큐베의 본명 ' 인큐베이터'를 예상한 사람이 있었다. 단, 일본에선 제작진 중 한 명이 이름을 숨기고 저런 정보를 고의적으로 퍼뜨리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
468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sage] 投稿日:2011/01/31(月) 00:05:46 ID:2zLxJ3cS0
きゅうべぇはインキュベーターの略
少女を魔法少女→魔女に開化させる役目
486 名前:風の谷の名無しさん@実況は実況板で[sage] 投稿日:2011/02/02(水) 00:41:06 ID:b7qJy+Kj0
QBの名前の由来、新説来てるな

국내에서도 8화 방영 2주 전에 큐베의 본명을 맞춘 사람이 있다! 이 게시물은 이미 성지가 되었다.

5. 디자인

생긴 것은 외전 등에서 큐베나 큐베와 비슷하게 생긴 쥬베에 대한 반응이 한결같이 " 고양이"라는 걸 볼 때 고양이에 가까운 듯. 실제로 드라마 CD에서는 길고양이가 동족인 줄 알고 큐베에게 구애 행위를 했다. 다만 다른 외전인 마법소녀 오리코☆마기카에서는 봉제 인형 같다는 반응도 나왔다. 흰 털에 길게 처진 귀와 빨간 눈이 토끼와도 비슷하고 구미호와 닮았다는 양덕 반응도 있는데, 일본어로 구미호를 '큐비(九尾)'라 하는 것을 볼 때 여기서 따왔을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3대 천사 디지몬 중 하나인 케루비몬이나 포켓몬스터의 다꼬리와도 닮았다.

귀가 두 쌍이 있는데, 상단에 달린 첫 번째 귀는 형태와 기능이 일반 동물귀인 듯하며, 그 밑에 달린 두 번째 귀는 링이 달려 있으며 길게 늘어저 있다. 이것이 소녀의 영혼을 빼내어 소울젬으로 변환하는 기능을 한다.[6]

기본적으로 표정 변화가 거의 없고, 빨간 눈을 치켜뜨곤 정면을 빤히 바라보는 장면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무표정은 작중 내내 유지되며, 때문에 외형은 귀여워도 감정이 없는 대상을 보는 느낌을 주게 된다. 보다 보면 섬뜩하다. 그래도 이런 분위기와 달리 보통 개나 고양이처럼 몸 곳곳을 핥거나 뒷다리로 벅벅 긁기도 한다.

파우스트에 등장하는 메피스토펠레스는 노인 파우스트에게 '검은 털을 가진 푸들'의 모습으로 접근하는데, 큐베는 반대로 '하얀 색깔의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외모로 소녀들에게 접근한다.

보이시한 목소리에 일인칭은 ' 보쿠', 토모에 마미한테 "여자를 재촉하는 남자는 미움받아."라는 말을 듣거나 드라마 CD에서 목욕하는 마도카를 따라 들어갔다가 쫓겨나는 모습을 보면 작중 취급은 일단 남자. 그러나 원작자는 실질적으로 성별이 없거나 혹은 양성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게임에서 마법소녀가 나온다.

텔레파시로 대화하기 때문에 입을 움직이지 않는데, 이 사실과 엮인 사소한 에피소드가 있다. 성우들이 애프터 레코딩하는 영상은 주로 스케줄의 문제로 완성되지 않은 영상을 사용한다. 때문에 녹음 당시에는 입이 움직이지 않는 작화를 보고도 '당연히 본방에서는 움직이겠지'라고 여겼지만 방송에서도 움직이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라 놀랐다고. 입을 움직이는 것은 뭔가를 먹을 때 정도.
파일:attachment/c0028272_51d61f4044b9a.jpg 파일:attachment/c0028272_51d61f5390e31.jpg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에서 디자인이 다소 변경되었다. 큰 귀의 분홍색 부분이 늘어나고 두께가 보다 얇아졌다. 그리고 예전 모습의 큰 귀가 작은 귀에서 삐져나온 귀털 뭉텅이처럼 그려진 데 비해,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명확하게 따로 그려져 있다.

한편 배색은 기동전사 Z 건담의 주요 악역기 AMX-004 큐베레이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6. Sis puella magica!

OST 중 Sis puella magica!(마법소녀가 되어줘!)는 사실상 큐베의 BGM으로 취급되고 있다. 통칭 영업 테마. 실은 큐베가 없을 때도 많이 나오는 음악으로 뭔가를 설명할 때 자주 흘러 나온다. 오프닝, 엔딩, 예고편 등을 제외한다면 본편에서 10회로 가장 많이 나온 음악. 참고로 작사자 라틴어처럼 들리게끔 만든 인공조어로 이루어진 곡이기 때문에 가사에 별 뜻은 없다.

7. 우로부치 겐의 반응

출처
Case 1.
이 쪽의 파악대로라면 슬슬 시청자 여러분도 큐베의 귀여움을 깨닫고 쓸데없는 경계심을 풀었을 즈음이니 지금이라도 과거의 오명을 들추는 건 그만둬줬으면 합니다!

이에 대한 반응들
1: 즉 "큐베를 경계해라!"라는 말을 크게 말씀하시는 거군요!! 알겠습니다!
우로부치 - 큐베의 큐는 '큐트의 큐' 라고!!
2: 큐베는 무지하고 순수하고 무구한 유대교 교도에게 욕망의 씨앗을 전파하는 악마적 존재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할까, 중2병 설정이 머릿속에 퍼져나가는 걸 즐기며 매주 즐겁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예. 너무 많이 입을 놀리면 안되는 거죠? 예.
우로부치 - 이 무슨 처참한 표현이야! 그 조그만 동물도 다른 애들이랑 똑같이 우메 쌤 캐릭턴데!
3: 그거 로아나프라에 살 것 같은 동물이라~
우로부치 - 잠깐 큐베의 입장으로 투 핸드 프라이페이스를 권유하는 사고실험을 했지만, 그런 거 무리잖아?
4: 확실히 큐베 귀엽지만! 난 속지 않는다고!
우로부치 - 아놔 정말... 미성년자가 일본도 휘두르는 만화 같은 거 많이 봐서 마음이 더럽혀진 거 아닙니까?
5: 사야의 노래 발표 당시 똑같은 문장을 읽은 기억이 있는데.
우로부치 - 인간은 좀 더 미래를 향해 전진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6: 에이, 큐베는 중요한 어두운 이야기는 일절 하지 않는 무서운 권유를 하는 봉제인형이잖아요.
우로부치 - 그런 의심 많은 어른이 됐으니 산타가 오지 않게 된 거라고요!!

Case 2.
아키바 블로그에, 점두 판넬에 "TV 애니에서도 절찬 피웅덩이인 우로부치 겐 선생님의 Fate/Zero."라고 써 있는 사진을 보고...
네 이놈 이 따위 억지를!! 아직 피웅덩이 씬 비스무리한 것도 없는데...

Case 3.
코믹스판 큐베의 캐릭터 디자인을 보고...
이건 이거대로... 보세요, 천사같은 사랑스러움! 역시 마법소녀의 친구는 이래야죠!
애니판은 츤이라면, 코믹판은 데레라고!

Case 4.
관동 지방에서 3화가 방영된 후
우로부치 트위터2
자, 기다리고 기다리시던 '피고답변서'가 시작합니다.
「과연 치유계 라이터 우로부치란 무엇이었나?」 사실은 말예요, 시리즈 조성 극본가에 대해 방영 전 선전시 이름을 숨기기로 했던 계획이 있었어요. 근데 그게 봄 언저리의 정보 누설 때문에 와해됐죠. 그래도 감독은 여러분에게 깜짝 놀랄 걸 준비하고 싶어하더라고요. 근데, 저 때문에 전개가 파악돼 버리는 것도 죄송하잖아요. 그런 생각도 해서 어떻게 불이라도 좀 꺼볼까 해서 여기저기 페이크를 쳐 본건데... 결국 효과 없더라고요. 어쨌던지, 덕분에 어깨의 짐을 덜었음. 여러분, 지금까지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제부터 보통의 우로부치로 돌아가겠습니다!!

참고로 우로부치의 소속사인 니트로 플러스의 사장은 6화 방영 이후 본인의 트위터에다가 " 피도 눈물도 없는 QB가 우로부치로밖에 보이지 않는구만."이라고 썼다.

8. 제작진의 반응

신보 아키유키 "큐베는 귀엽게 묘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2011년 3월 7일 아오키 우메의 트윗픽에 의미를 알 수 없는 큐베가 마도카 잡는 그림이 올라왔다.

마도카 성우 유우키 아오이는 '큐베에 대해서는 포기했다'고 발언.

북미판 성우 커샌드라 리는 애니플렉스 US와의 대담에서 "마법소녀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우주를 위해 기여하는 것도 괜찮겠다"라는 발언을 했다. 자기 캐릭터에게 설득당한 성우

반면 원판 성우인 카토 에미리는 큐베가 정색할 정도로 싫다고 한다. 처음엔 "큐베 귀엽다"고 열심히 옹호했지만, 어느새 다른 성우들과 함께 큐베를 무서워했다고. 또한 언급에 따르면, 큐베 녹음 당시에 자신의 녹음이 시작되면 갑자기 분위기가 반전된다든가, 중간에 다른 여성 성우가 비명을 지른다든가 하는 경우가 있었던 모양. 그것과 별개로 이 캐릭터 흉내내거나 성우드립으로 쓰인 적이 있다.

이후 한 일본판 뉴타입 4월호에 실린 인터뷰를 보면,
제목: 큐베는 정의의 편인데
(전략)
"어째서 단일개체의 생사에 그렇게까지 호들갑을 떠는 거야?"라든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대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큐베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니까 거기선 마음을 귀신처럼 하고, 집에 들어온 벌레를 눌러 죽여버리는 정도의 가벼운 기분으로 밝고 솔직하게 대사를 읊었습니다.(웃음)
(중략)
큐베는 이렇게 귀여운데 흑막 같은 포지션이라, 악역도 해보고 싶다 생각했던 저로서는 일석이조라는 느낌이었습니다.(웃음)
정체를 알고나서는, 큐베를 악역으로는 생각하지 않고, 큐베 나름대로 자신의 사명을 다하는 것을 제일로 생각하고 연기하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마도카 불쌍해'라는 감정은 내 안에서도 버리자라고...(웃음) 모두가 '큐베 짜증나'라고 얘기합니다만, 그것도 지금에 와서는 칭찬이라고 받아들고 있습니다.(웃음)

이런 위치의 캐릭터를 연기했던 적은 없었기에, 엄청 신선하고 매번 즐겁습니다.
어떻게 하면 모두를 열받게 할까 생각하면서(웃음)
큐베는 그냥 무섭기만한게 아니라, 에너지를 모아서 우주를 구하고자하는 정의의 편입니다!
저로서는 그런 생각으로 연기하고 있으니, 부디 큐베의 시선에서도 보아주세요!

어떤 심정으로 큐베의 연기를 했는지를 보여주는 인터뷰는 여기. 처음에는 귀여운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3화 때부터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다고.

최종회를 향한 성우들의 대담에서는 에미링의 안타까움이 더 절실히 느껴진다. 6명 주연 성우들과의 인터뷰.

정리하자면 캐릭터 자체는 무서움을 느꼈지만, 연기자로서는 흥미로운 역할이었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커리어 최초로 '악역'이라 할 만한 캐릭터인데다 예전부터 성우 본인도 악역을 연기해보고 싶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적이 있었다.

마마마의 오디오 코멘터리나 스폐셜 토크에서 카토 에미리가 큐베의 명대사를 말할 때가 가끔 있는데, "이해를 못하겠어엉" "영문을 모르겠어엉" 등등 이상하게 말꼬리가 올라가서 굉장히 발랄하게 들린다. 이 대사들은 마마마 성우들 사이에서 유행했다고 한다.

그리고 몇 년 뒤 같은 제작사 다른 치유물에서 자학 개그 선보이기도 하였다.

9. 굿즈

넨도로이드 마도카 피규어에 부속으로 포함될 예정. 또한 원더 페스티벌 한정으로 1:1 사이즈의 큐베도 나왔다.

이치방쿠지 경품과 메디콤 토이를 통해 봉제인형이 발매되었다. #

피그마 마법소녀 피규어에도 부속으로 들어있다.

파일:qb_1.jpg

2011년 말에는 큐베 다키마쿠라가 발매되었는데, 그 사진이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당시 등장한 틀에 삽입되어 화제가 되었다.[7]

10. 팬덤의 평가

11. 다른 작품과의 비교

사기계약의 대표자 격이 되어서, 각종 매체에서 계약한 캐릭터가 뒤통수를 치기만 해도 대번에 큐베와 엮이고는 한다. 마마마 방영 이전 작품들, 심지어는 비디오 게임, 실사 영화, 드라마, 고전소설에 이르기까지 소급해서 크로스오버되는 일도 다수. 별로 관계없는 줄거리더라도 일단 계약이란 단어가 나오면 큐베부터 들고 나오는 사람도 많다. 제4차 산업 혁명 시대는 모든 분야의 경계가 완전히 허물어지고 한꺼번에 융합해서 생산되는 컨텐츠의 질에 따라 피드백을 받아가며 실시간으로 비교되는 시대이기에 더더욱 그렇게 되었다. 캐릭터적으로는 출세기는 한데 왠지 미묘하다. 악랄도 전투력 측정기인 셈. 그리고 자세히 읽어보면 알겠지만 왠지 큐베보다 더 한 것들이 많다. 이하는 그 예시.
계약이란 키워드를 제외하고서라도 비교 내지 크로스오버 되는 캐릭터들은 다음과 같다.

위의 목록을 보면 알겠지만, 그렇게까지 큰 공통점이 없더라도 일단 큐베를 가져다 붙이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얼마나 마마마의 파급력이 컸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이와는 전혀 별개의 이야기로, 어찌되었든 디자인은 귀엽기 때문에 의인화/ 모에화도 자주 되고는 있다. 그것조차 보통은 혐짤(극한 혐오급) 취급이지만. 인형탈 등으로 하는 코스프레도 나라를 가리지 않고 자주 볼 수 있다. 큐베와는 관계없지만, 일단은 큐베 테마 취급 받는 OST 'Sis puella magica'도 여기저기서 사용한다. 물론 본편에서 하는 역할과 같이, 누군가를 현란한 말솜씨로 속여서 타락시키거나, 대놓고 속이는 상황에 이용하면 매우 적당하다는 평가가 많다. 도박묵시록 카이지나 같은 각본가의 작품인 Fate/Zero가 주로 엮인다. 여담으로 어느 작품에 나와도, 마법소녀들에게 염장을 지른다.

12. 2차 창작

개그 계열은 집요하게 계약을 권하고 온갖 기괴한 조건으로 마도카와 계약을 맞으려 하다가 실패하거나, 그냥 두들겨 맞는 물건이 많다. 픽시브에 큐베 전용 태그가 있는데, 번역하면 큐베 린치 부대쯤 된다. QBを殴り隊 참고로 ' QBを殴りたい(QB를 패버리고 싶다)'와 발음이 같다. 픽시브 보러가기 다른 작품과 크로스오버로 큐베를 패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아예 BBQB라고 큐베를 바베큐로 만들어버리며 당연히 오물은 소독이다 드립도 언급된다. 여하튼 본편 행적이나 본성이 거시기하고 비호감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엄청 높은 캐릭터인지라[16], 2차 창작에서는 가히 영구까임권 전대 중 하나로 취급돼서 여기저기서 신나게 굴러다니는 마당이다(...) 그 자체를 좋아하는 팬도 정말 극소수나마 있지만[17] 싫어하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눈에 거의 안 띈다.

진지한 창작물에서는 원작처럼 교묘하게 마법소녀들을 파멸로 이끌거나, 큐베 자신이 감정을 깨달아 고뇌하는 소재도 존재.

의인화 혹은 모에화는 여성의 형태를 띄기도 하지만, 남성의 경우에는 마법소녀물에 등장하는 남성 캐릭터처럼 왕자 같은 외형을 띈 경우도 있다.

[2차 창작 예시 보기]
||

13. 기타

 ∧   ∧
/人‿‿人\

 ∧   ∧
↙( ‿‿ )↘ 여기서 화살표와 ^를 뺀 아스키 아트는 네이버 자동완성까지 나온다. 특문 특성상 검색결과는 없지만. 참고로, 저 큐베의 눈에 해당하는 문자(◕)는 유니코드 값 U+25D5로, 문자 명칭은 'CIRCLE WITH ALL BUT UPPER LEFT QUADRANT BLANK'. 즉, 왼쪽 위의 사분면을 빼놓고 칠해진 원이라는 뜻이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의 모델로 등장했다. 이미지. 만 18세 미만의 여성이라고 딱히 더 조심해야할 필요는 없다는 말이 덧붙여진걸로 봐서 담당 공무원이 마마마를 본 것 같다.

니세코이 애니 2기 8화에서 첫장면에서 잠깐이지만 얼굴로 등장했다.

Gen.G Esports 소속 스트리머 이성진의 닉네임의 유래이기도 하다. 단, 스펠링은 CuVee로 다르다.

메이플 아잉눈의 근원이라 카더라[23]

니트로폴리스 20주년 영상 동리검유기 파트에서 등장. 출연 여성진들에게 자기와 계약해 마법소녀가 된다면 소원을 이뤄주겠다고 말하는데, 여성진들은 각자의 바람이 있어서 소원을 이뤄준다는 말에 혹하나, 때마침 나타난 귀조 상불환의 등장으로 그 둘에게 마법소녀와 마녀 시스템을 설명해준다. 큐베의 설명을 들은 귀조가 시스템의 헛점을 지적한다. 그리고 그걸 요약한 상불환의 말[24]을 들은 여성진들이 열받아 힘을 한데 모아 공격[25]하는 바람에 큐베는 폭발엔딩을 맞게 된다.

사실 이들은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창조주 제1시조민족의 정체라 카더라. #

13.1. 기타 설정들

마기아 레코드 메인 스토리 9장에서 토우카의 설명에 의하며 우주의 문명을 구축한 존재의 단말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아무리 마법소녀들이 큐베를 적대해도 그들과 유의미한 상호작용을 할 수가 없다. 반대로 말하자면 충분히 강력한 인과율과 큐베 관련 지식을 가진 마법소녀는 큐베와의 관계에서 단기적이나마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인간의 음식을 먹을 필요는 없지만 가끔씩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인다.

소녀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역이지만 소원을 듣고 거절할 권리는 없는 것으로 추정. 마녀라는 개념을 없애는 마도카의 소원은 큐베 입장에서 일종의 밥줄을 끊는 탐탁지 않은 소원인데도 들어준 것이 근거. 마도카의 소원으로 마녀의 개념이 없어진 세계에서도 호무라의 마녀 이야기를 듣고 망상이라고 의심하지만, 마녀라는 개념 자체는 에너지 할당량을 채우기에 확실히 매력적인 구조라며 마음에 들어했다. 그리고 이 말은 그대로 복선이 되어 반역의 이야기에서 큐베가 마녀를 만들려는 계기가 된다.

인간이라는 종의 보존과 번성을 대가로 인간으로부터 에너지를 착취하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큐베 입장에선 일종의 공생 관계인 것. 인간과 가축의 관계로 비유해 자신의 가치관을 설명한다. 큐베는 기적을 들어주는 존재인 자신들이 없었으면 인간은 아직도 동굴에서 살고 있을 거라며 부연한다. 나쁜 놈이긴 한데 필요악적으로 나쁜 놈인 것.

갑자기 나타난 놈이 아니라, 인류 역사 이전의 선사시대에서부터 존재하며 소녀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있었다. 전 세계의 다양한 문명과 과거 시간대 그 어디에든 존재했으며 소울젬의 모양도 시대와 문명에 어울리게 다르다. 물론 소녀들이 마력을 소진하면 마녀가 되는 구조는 마찬가지.

대부분의 개체가 감정이 없으며 이들에게 감정은 일종의 질환이다. 반대로 말하면 일부 개체는 감정을 갖고 있다는 의미라서 2차 창작의 배경에 요긴하게 쓰인다.[26]

하지만 TV판과 반역의 이야기까지의 모습에서 보인 악행과 만행들을 보면 감정없다는 이유만으로 면죄부를 주기 한참은 어려운 존재들. 일단 이들은 단가적인 우주의 수명연장에만 신경쓸 뿐, 자기 자신들의 존속까지 포함해서 그 외의 요소는 정말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는다. 이를 하나하나 정리해보면...

이 때문에 인큐베이터 종족이 단순히 우주의 에너지를 위해 일하는 선량한(?) 종족이라기보다는, 그 이상의 다른 의도가 있을 수도 있는 게 아닌가 싶은 추측도 있다. 예컨대 처음에는 정말로 선의로 이런 시스템을 만들었지만 에너지 회수량이 많을수록 이들에게도 뭔가 떡고물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거나, 아니면 우주의 에너지 드립은 정말로 그냥 어린애들 입을 막아버리는 수단에 불과하고[28] 마법소녀 시스템이 100% 인큐베이터 종족의 이해관계"에만" 봉사한다거나 하는 등.

TV판에서는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방식의 사기계약이라도 명목상으로나마 동의를 받아 마법소녀 계약을 했지만,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원환의 이치를 규명하겠답시고 멋대로 호무라를 실험 대상으로 만들어버렸으니 눈곱만큼도 옹호할 여지가 없다. 교묘한 사기극도 아닌, 그저 납치와 감금에 불과하다.

큐베는 우주를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순환 사이클을 구성해야 하는데, 마녀 시스템은 그러한 순환을 위한 게 아닌 막말로 뽕을 뽑기 위한 수단이다. 큐베는 인간이 짐승 수준으로 동굴에서 살던 시절부터 인간에게 개입해 왔다고 했지만 인간이란 종의 기원부터 마법소녀가 있었다고 가정하더라도 더 강한 마법소녀가 마녀를 사냥하고 마녀가 더욱 강해지는 양측의 군비경쟁이 폭주하여 행성이 버틸 수 없는 수준까지 가 버리는데 걸린 시간이 10만년 밖에 되지 않는다. 지구에서 인류가 탄생하는데까지 걸린 시간이 45억년이고 인류와 같은 생물이 우주에서도 매우 희귀하다고 하면 인류 개체수가 증가해 나감에 따라 향후 에너지 수급량도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마수 시스템을 폐기하고 이전의 마녀사냥으로 되돌아가는건 정상적인 발상에서 나올 수 있는 생각이 아니다. 마치 희생자를 찾아다니는 범죄자처럼 어떻게든 에너지를 더 뽑아낼 수 있을 거란 가설에 집착해서 모든 일을 스스로 그르쳐 버린 것이다.

언제나 큐베의 예상과는 빗나가는 결과를 초래하는 감정에 대한 대비책도 없다. 호무라를 가두어서 실험을 진행한다면 감정이라는 개념을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대비는 했어야 하며 결계를 박살내는 경우도 예상을 못했는지 그걸 전혀 막지 못하고 지켜보기만 했다. 인간들의 감정이 관측되면 "합리적이지 않잖아, 영문을 모르겠어." 같은 이야기만 하면서 현실도피에 구차한 자기변명에다 자기합리화만 한다. 인간의 감정에 대한 큐베의 대응방식은 결국 큐베의 무능, 자만심, 안하무인, 오만방자함, 교만의 결과이기도 하다.

이러한 행적들 때문인지 마기카 시리즈에선 마법소녀들의 공공의 적으로 나온다. 야쿠모 미카게 말에 따르면 싫어하는 마법소녀들이 많다고 언급했으며 호무라에게 허구한 날 사격당하고 오리코 마기카 별편에선 치토세 유마에게 계약을 권유하다 미쿠니 오리코의 마력탄에 파괴되고 타루토 마기카에선 엘리자 첼리스카에게 걷어차이고 미누에선 채찍으로 맞고 마기아 레코드에선 이리나 쿠슈에게 쫓겨다닌다.


[1] 두 성우 모두 나중에 갓이터 시리즈 코우즈키 나나,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유미를 맡는다. [2] 실제로도 마음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지 마기아 레코드에서 아이노 미토가 마법으로 큐베의 마음을 보았는데 검은색만 있다고. 즉 큐베에게는 마음이나 감정 등이 전혀 없다는 소리다. [3] 마미가 식인을 당해 목 없는 귀신이 되고, 주인공들이 패닉에 빠진 순간에도 전혀 감정의 동요 없이 오히려 그 상황을 이용해 계약을 종용했다. 이 시점에서 뭔가 이상함을 느끼는 시청자들이 늘었다. [4] 하지만 큐베 입장에선 억울할 수 있는게, 상식적으로 계약서에 ' 사망 확률이 높습니다', ' 마녀가 될 수 있습니다', ' 자폭할 수 있습니다'를 다 알려주면 누가 계약을 할까... 그래도 행적이 행적이다 보니 동정표는 0이다. [5] 영어 화자들은 [e\]로 끝나는 단어를 정확히 구사할 수 없어 [eɪ\]로 발음하는 경향이 있다. [6] 그런데 10화와 12화에서는 귀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계약을 성립시키는 장면이 나온다. [7] 여담이지만 마지막 문장에서 바래가 아니라 바라가 옳다. [8] 멀리 갈 것도 없이 토모에 마미는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기 직전에 계약했다. [9] 덕분에 이 마법소녀는 빈틈없이 복수를 위한 완벽한 맞춤형 소원으로 복수대상은 물론이고, 거기에 휘말린 여러 무고한 마법 소녀들을 절망으로 몰아넣어 결과적으로 큐베는 상당한 에너지를 수급했다. [10] 공리주의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아본다면 일말의 관련성도 없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이 드립을 치는 사람들은 어디서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라는 말을 주워들은 사람들. [11] 적어도 큐베는 강제적으로 마법소녀로 만들지는 않았으며 게다가 마법소녀가 되면 소원을 하나 들어준다. [12] 키벨레에서 따왔다고 한다. [13] 물론 큐베도 인류 중 수많은 소녀들에게 사기를 쳤지만 과연 그것이 지구의 수십억 인구 전체를 외계종족의 노예화시킨 것만큼 심각할까. 고든이 등장하지 않아서 콤바인이 끝까지 암흑 에너지 코어를 지켰다면 인류는 종말을 맞이했을 것이다. [14] 마리네뜨는 빌런화는 안되었지만 카탈리스트(나탈리)의 몸상태가 갑자기 나빠지는 행운이 오지 않았으면 미라클스톤을 잃고, 호크모스가 승리하는 결말로 갈 뻔했다. [15] 큐베가 마법소녀를 의도하고 마녀로 타락시키진 않지만, 알면서도 말을 안해주는 점, 마도카에게는 의도적으로 접근해 계약을 유도하는 등 사실상 본인이 타락의 길로 인도해주는 셈이다. [16] 그냥 적도 아니고 말이 아군이지 적보다도 더 짜증나는 포지션인지라(...) [17] 원래 큐베같이 성미가 구제불능인 악역 캐릭터들도 좋아하는 취향의 사람은 어딜가든 있긴 하다. [18] 참고로 등장인물들은 스즈미야 하루히, 키노모토 사쿠라(...), 리나 인버스, 미사카 미코토 등등이다. [19] 원본은 차륜의 나라, 해바라기의 소녀 중 호우즈키 마사오미 역의 음성이다. [20] 큐베의 목소리가 중국 무협 무림맹 맹주스러운 버전도 있다! [21] 그리고 북미판에서 큐베 역을 맡은 커샌드라 리가 북미 메이플스토리(GMS)에서 라라 역을 맡게 되었다. [22] 피부는 하얗고 네코미미를 달았으며 머리에는 큐베 등짝에 있는 빨간 원까지 있다! [23] 2011년 당시 마마마가 워낙 유명했다 보니 메이플을 하던 유저 중 그 작품을 안 본 사람 중 몇몇은 큐베가 악독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아잉눈이 밈이 되기 전에 해당 눈이 큐베를 떠올린다며 불쾌해하던 사람들이 있었다. [24] "너희들을 그냥 장작으로 쓰려했네." [25] 이 때 귀조 왈 "아무래도 자네 만큼은 용서할 수 없다는 사람들의 소원이 이 날 이 자리에 모인듯 하네" [26] 실제로 마기아 레코드에 등장하는 작은 큐베 스포일러의 영향으로 감정을 가지고 있는데, 제한적인 의사소통능력만 가지고 있긴 하지만 전폭적으로 카미하마 마법소녀들에게 헌신하고 있다. [27] 작게는 한 마을부터 크게는 지구 인류 전체. [28] 생각해 보면 큐베가 말하는 그 우주를 위한다는 명분 자체를 굳이 고스란히 믿어줘야 할 이유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