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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00:40:25

최정(바둑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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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34ea2,#000><colcolor=#fff,#d2d2ca> 최정
崔精 | Choi Jeong
파일:최정 항저우 프로필.jpg
출생 1996년 10월 7일 ([age(1996-10-07)]세)
충청남도 보령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충암중학교 (졸업)
세명컴퓨터고등학교 (중퇴)[1]
직업 바둑기사
소속 한국기원
입단 2010년
단급 九단
누적 우승 경력 32회
한큐바둑 닉네임 괴동(P)
타이젬바둑 닉네임 초딩(P), CCTV(P)

1. 개요2. 경력
2.1. 2017년 이전2.2. 2018년2.3. 2019년2.4. 2020년2.5. 2021년2.6. 2022년2.7. 2023년2.8. 2024년
3. 기풍4. 연도별 순위5. 연도별 상금 랭킹6. 경력7. 주요 기사들과의 상대 전적
7.1. 한국 기사7.2. 중국 기사7.3. 일본 기사7.4. 대만 기사
8. 평가9. 어록10. 여담11. 역대 프로필 사진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바둑 기사. 제19회 항저우 아시안 게임 바둑 국가대표이다. 2024년 8월 기준 한국기원 랭킹 35위이다. #

2. 경력

2.1. 2017년 이전

파일:최정 2012년 여류명인전.png 파일:2016032413584306794_1.jpg
2012년 '여류명인전' 타이틀을 획득한 이래, 이 대회에서만 5연패를 기록하는 등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2]
7살 때 아버지를 통해 바둑을 시작했으며, 1년도 안되어 아버지를 정선으로 꺾을 정도로 기력이 강해졌다고 한다. 이후 초등학생 바둑대회를 평정하고, 본격적으로 바둑을 배우기 위해 유창혁 九단이 운영하는 도장에 문하생으로 들어가 수련했다.

이후 한국기원 연구생으로 들어가 14세가 되던 2010년에 입단했다.

2011년 제5회 지지옥션배 여류 vs 시니어 연승 대항전에서 무려 8연승을 하면서 주목받았다.

2016년 4월 초 일반 국제기전인 LG배 통합예선을 최초로, 유일하게 통과한 여류 바둑기사가 되었다. 이 대회에 조혜연, 위즈잉, 셰이민, 후지사와 리나, 왕천싱, 오유진 등의 여류기사들이 도전하였으나 최정 외에는 모두 통합예선 결선까지 가지도 못하고 탈락했다. 이 활약으로 월간바둑 2016년 5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한국바둑리그 선수 지명 드래프트에서 BGF리테일 CU팀 5지명(전체 27위)로 막차를 타고 남자바둑리그에 참가하게 되었다. 2군리그(퓨처스리그)가 생긴 이후 여류기사가 바둑리그에 참가하게 된 건 2012년 조혜연 9단 이후 4년만으로, 최정 六단은 아슬아슬하게 막차를 탔다.
파일:Honeycam 2016-08-13 20-36-05.gif
파일:Honeycam 2016-08-13 20-32-36.gif
2016년 한국여자바둑리그 세리머니. 2016년 한국바둑리그 세리머니.

2017년 한국바둑리그에서는 도합 2승 5패로 더욱 부진했다. 전체 16판 중 절반 나오기 어려웠고, 2군에서 이창석 선수가 자주 올라와 메워준 편이었다. 그 때문인지 그 다음 해에는 선발되지 않았다. 궁륭산병성배에서 우승함에 따라 특별 승단 규정에 따라 八단으로 승단하였다.

2.2. 2018년

2018년 1월 23일 여자국수전에서 김채영 三단을 제치고 2:0으로 우승하면서, 九단으로 승단하였다. 한국 여자 바둑계에서는 박지은 九단(2008년), 조혜연 九단(2010년)에 이어서 무려 8년 만에 나온 3번째 九단이다. 자격 조건을 갖추며 맥심커피배에서 볼 가능성이 생겼는데, 실제로 제20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부터 출전하였다.

3월 14~16일에 열린 센코배 월드 바둑 여류 최강전에서는 무카이 치아키를 이기고 준결승, 위즈잉에게 패하며 3-4위전, 후지사와 리나를 이기고 3위로 마감했다.

5월 1일 중국의 리허를 이기고 오청원배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 상대는 위즈잉을 꺾고 올라온 김채영 四단이었다. (결승전은 7월 말에 열렸다.)

5월 5일 한국 여자바둑리그 에서 25연승중인 김채영 四단을 또 이겼다. (상대전적 9전 전승으로 김채영의 천적인 최정)

5월 11일 천태산삼연양범배에서 중국의 위즈잉 六단에게 패했다. 다음날 12일에는 일본의 셰이민을 상대로 승리했다. 마지막날 대만의 헤이자자를 이기며 이번 대회를 2승1패로 마무리했다. 위즈잉에겐 졌지만 한국 우승에 일조했다.

6월 황룡사배에서 마지막 주자로 3연승을 하고, 마지막 판에서 위즈잉에게 패해 우승을 넘겨 주었다.

7월 오청원배 결승에서 김채영에게 처음으로 패하며 준우승했다. (상대전적 10승 2패)

9월 삼성화재배 32강 본선에서 세계대회 타이틀 경력이 있는 스웨, 중국 랭킹 21위인 타오신란을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였다. 삼성화재배에서 2승으로 바로 직행한 여자기사가 되었다. 그 조에서 이세돌과 스웨가 탈락하였음이 충격이었다. 하지만 10월 1일 삼성배 16강 상대인 중국의 롄샤오에게는 끝내 탈락.

25일 여자 국수전에서 이슬아를 2-1로 제치고 역전 우승했다.

11월 4일 궁륭산배에서 오유진을 이기고 우승했다. 26일 여자 기성전에서 김혜민을 2-0로 이기고 우승했다.

2.3. 2019년

2019년 2월 24일 센코배 결승에서 위즈잉에게 지면서 준우승했다.

1부 2부 3부 4부

2019년 4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치러진 LG배 통합예선을 통과하여 본선에 진출했다. 예선 준결승에서 삼성화재배 우승자 구쯔하오 九단을 꺾는 쾌거를 이뤘다.

2019년 5월 27일 LG배 32강전에서 스웨와 다시 만나 완승을 거두었다. 돌가리기 선택권을 얻은 최정은 백을 고르고 흑번의 스웨와 초반을 두다가 좌상귀에서 스웨의 실수가 잇달아 나오면서 흑대마를 대거 잡아버렸다! 큰 손해를 본 스웨는 우변과 우중앙, 우하귀, 하변을 아우르는 큰 모양을 만들었지만 최정이 안을 비집고 들어가 집을 전부 부수고 살면서 반면으로도 넉넉하게 이기는 국면으로 이끌어 스웨의 항서를 받아냈다.

하지만 29일 16강전에서는 3년 전에 만나서 패배를 당한 펑리야오와 재대결, 또 패했다.

6월 12일 황룡사배 최종전에서 위즈잉에게 역전승하며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8월 30일 삼성화재배 32강전에서 천야오예를 만나 엎치락뒤치락 했으나 패배하였다.

9월 10일에 열린 제3회 안동시 참저축은행 프로·아마오픈전 본선 4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강동윤 九단을 상대로 308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백 반집 승으로 이기며 진출했는데, 이건 한국 여자 프로바둑 기사 최초의 종합기전 4강 진출 기록이다(한달 전 오정아가 국수산맥배 국내부문에서 4강에 올랐기에 논란이 있다. 국내/세계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 대회이기에 제한 기전이라는 이유로 최정이 최초라고 하지만 오정아의 첫 4강 때는 오정아가 기록을 세웠다는 내용이 기사들에 많았다. 또한 참저축은행배 역시 박정환과 신진서가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4강전에서는 홍성지를 넘지 못했다.

2019-20 바둑리그에서 2년 만에 셀트리온의 4지명으로 한국바둑리그에 출전한다. 최종 8승 7패, 플레이오프 2승 4패를 기록하였다. 팀은 준우승.

2.4. 2020년

2020여자바둑리그에서는 보령 머드팀 주장으로 13승 1패, 포스트시즌 2승으로 팀 우승을 이끌었다.

11월 3일 궁륭산배에서 3년 연속 우승했다. 20일 여자국수전 역시 오유진을 결승에서 이기며 3연패에 성공했다.

12월 2~3일 오청원배 결승에서 왕천싱을 이기면서 정상에 올랐다. 23일 여자 기성전 결승 2국에서 김채영을 이기고 대회 2연패를 이뤘다.

2020년 6월 3일 LG배 32강전에 와일드카드로 출전, 자오천위에게 패했다.

9월 28일 오청원배 16강전에서 일본 우에노 아사미에게 패배. 대회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11월 5~6일 여자 국수전 결승에서 김혜민을 이기고 대회 4연패를 이뤘다.

12월 14~15일 여자 기성전 결승에서 김채영을 이기고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2020-21 바둑리그에서는 컴투스 타이젬 팀 4지명으로 6승 8패를 기록했다.

2.5. 2021년

2021년 3월 2021 센코배 월드 바둑 여류 최강전 준결승에서 우에노 아사미 四단을 상대로 흑 1집반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위즈잉에게 불계패를 당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제1기 우슬봉조배 한국기원 선수권전에서 2차 예선부터 출전해 2차 예선 결승에서 윤준상을 꺾고 최종 예선에 진출했고 최종 예선에서는 안성준에게 승리해 승자전에 진출했으나 강동윤에게 패해 최종전으로 내려갔고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 안성준을 만나 승리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우슬봉조배 본선은 양대리그제를 채택했는데 최정의 본선 진출은 국내 여자기사로는 처음으로 리그제 방식 종합기전 본선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21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에서는 시드를 받고 출전해 허서현(16강), 김다영(8강), 조승아(준결승)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오정아와 대결을 했는데 초중반 불리했던 바둑을 뒤집어 내며 2:0으로 승리하고 신설기전인 기업은행배 초대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2021 여자바둑리그에서는 지역 연고 선수로 보령 머드팀 1지명으로 뛰며 14전 전승을 달성했다. 2019시즌에 10경기 출전 전승에 이어 2년 만에 시즌 전승기록인데 특히 이번 시즌에는 정규리그 전경기 출전해 전승을 기록하며 6년 연속 리그 다승왕이 됐다. 비록 포스트시즌에서 팀은 준우승 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도 무적의 모습을 이어가며 정규리그 포스트시즌 도합 19전 전승,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김채영을 상대로 통산 600승 및 여바리 사상 최초 통산 100승을 기록했다. 그 덕에 기자단과 팬투표 지지를 많이 받으며 여바리 사상 최초로 우승팀이 아닌 선수로 시즌 MVP를 받았다.

2021년 11월 여자국수전 결승에서 오유진에게 1-2로 지면서 준우승. 대회 5연패를 하지 못했다.

제4회 오청원배 세계 여자 바둑 선수권 대회에서 16강부터 출전해 16강에서 루민취안, 8강에서 저우홍위, 준결승에서 팡뤄시에게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12월 2일부터 열린 결승 3번기에서 라이벌 위즈잉에게 첫 판을 내줬지만, 두 판을 내리 잡고 우승을 차지하며 2년 만에 두 번째 오청원배 우승, 통산 6번째 여자 세계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12월 10일 국수산맥배 세계 부문에 와일드 카드로 출전, 16강전에서 야마시타 게이고에게 패하며 탈락했다.

13~14일 여자 기성전 결승에서 오유진에게 0-2로 지면서 준우승했다.
2021 호반 여자 최고 기사 결정전에서 풀리그 6승 1패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그리고 해를 넘겨 2022년 1월에 열린 결승에셔 오유진을 3-1로 이기고 호반배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2021-22 KB바둑리그에서 컴투스 타이젬의 3지명으로 지명되었다. 전기리그에서는 3연패로 출발하며 오더외를 한번 당하는 등 3승 4패로 좋지는 못했으나, 후기리그에서는 6승 2패를 기록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며 정규시즌 최종 9승 6패를 기록. 바둑리그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특히 2022년 들어서 바둑리그에서 신민준, 설현준을 상대로 승리하더니 입단 이후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박정환까지 이겨 버렸다.

2.6. 2022년

파일:2022년 삼성화재배 최정.jpg
제27회 삼성화재배 월드 바둑 마스터스 준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
2022년 4월 8일 센코배 8강전에서 셰이민에게 패했다.

2022년 6월 8일 IBK기업은행배 16강전에서 정유진에게 패배하면서 광탈했다. 최정의 국내 여자 기전 1회전 광탈은 2013년 이후 9년 만이다.

2022 여자바둑리그에서는 3년 연속 지역 연고 선수로 '보령 머드' 1지명을 맡아 12승 2패를 기록하여 조승아와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다. 다승왕 7연패다. 2패 중 첫 패는 첫 라운드에서 김수진에게 혈투 끝에 반집패였는데 이 패배로 여자리그 24연승이 중단됐다. 2패째는 오정아에게 4년 만에 당한 패배였다. 팀은 포스트시즌에 탈락해 원년 시즌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대국은 하지 못했다.

9월 6일 지지옥션배 최종전에서 숙녀팀 마지막 주자로 출전했지만 신사팀 마지막 주자 조한승에게 0.5집 지면서 신사팀에게 우승을 내줬다.

25일 오청원배 준결승전에서 오유진과 약 6시간 대국 끝에 패했다.

10월 18일 제1회 호반배에 한국 대표팀 마지막 주자로 나섰지만, 일본 대표팀 마지막 주자 우에노 아사미에게 불계패하며 한국은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제27회 삼성화재배 월드 바둑 마스터스에 여자조 예선을 통과하여 3년 만에 출전했다. 그리고 32강에서 사다 아쓰시를 꺾었고, 16강에서는 일본 기전 서열 1위 기성전 타이틀 홀더인 이치리키 료에게 대역전승을 거두며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세계대회 8강에 진출했다. 11월 3일 열린 8강에서는 중국 기사 중 유일하게 생존한 양딩신을 꺾고 4강에 올라 여성 기사로서는 1992년 제2회 응씨배의 루이나이웨이 이후 30년만에 역대 2번째로 메이저 세계대회 4강에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하였다.

다음 날 펼쳐진 준결승전에서는 상대전적 5전 전패였던 변상일을 꺾고 여자 프로 바둑기사로는 사상 최초로 통합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그 다음날 펼쳐진 준결승 제 2경기에서 신진서 9단이 승리하며 남녀 랭킹 1위의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결승에서는 신진서가 2국을 "힘든 대국"이라고 표현할 만큼 아쉽게 0:2로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여자 프로기사 사상 첫 메이저 세계대회 준우승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2022년 삼성화재배를 통해 세계 여자바둑의 역사를 다시 썼다.

삼성화재배 결승 이후 하루 쉬고 11월 10일 열린 제27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준결승에서 오정아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 대회에서 최정은 전기 준우승 시드로 출전해 16강에서 김은선, 8강에서 김혜림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해 오정아를 잡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로 김혜민과 25기 대회 이후 2년만에 대결하게 됐다. 그리고 11월 17일부터 열린 결승 3번기에서 김혜민을 2:0으로 꺾고 2년 만의 우승 탈환과 함께 여자국수전 통산 다섯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국수전 우승을 비롯해 삼성화재배 준우승 이후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자기성전 결승에 진출했다. 12월 8일 있었던 GS칼텍스배 예선에서는 김명훈에게 상대전적 첫 승을 거두기도 했다. 이후 12월 15일에 조완규를 상대로 예선 결승에서 이기며 GS칼텍스배 본선에 진출했다. 2018년 23기 대회 이후 5년 만의 본선이다. 여자 최고 기사 결정전에서도 풀리그 5승 2패로 좋은 성적을 내며 12월 9일 있었던 김경은과의 대국에서 결승을 일지감치 확정지었다. 그러나 16일 있었던 오유진과의 풀리그 마지막 대국에서 패해 전체기전 14연승이 마감됐다.

12월 19일~20에 열린 제6회 해성배 여자기성전 결승에서 김은지에게 2연승을 거두며 여자기성전 네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최정은 이 대회에서 전기 준우승 시드로 16강부터 출전해[3] 송혜령(16강), 김은선(8강), 김채영(4강)을 꺾고 결승에 진출해 김은지를 꺾고 2년 만의 우승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2022-23 바둑리그에 신생팀으로 들어온 '울산 고려아연'팀에 지명을 받아 고려아연 팀 2지명으로 이번 시즌을 뛰게 됐다.

12월 24일 뉴스핌 GAM배에서 오유진과의 대국을 승리했다. 최정은 이 대회에서 'Team 최정'의 감독 겸 주장으로 출전해 개막전에서 김채영, 마지막 대국에서 오유진과 주장전을 모두 승리했고 팀이 7승 1패로 압승하며 우승까지 했다. 오유진과의 대국을 끝으로 2022년 공식 대국일정을 마무리했다. 2022년 성적은 105전 78승 27패(74.3%). 남자기사 상대로는 21승 17패, 여자기사에게는 51승 10패를 기록했다. 105전은 개인 최다대국이다.

2.7. 2023년

새해 첫 날 바둑리그 대국에서 한국물가정보의 강승민과 시즌 첫 대국이자 2023년 첫 대국을 가졌으나 아쉽게 1집 반을 졌다.

1월 3일부터 김채영 여자 최고 기사 결정전 결승 5번기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해 부터 열린 대회에서 전기 우승시드로 출전해 풀리그 5승 2패로 좋은 성적을 내 결승에 진출했으며 3일 열린 1국에서는 매우 불리한 바둑을 막판에 뒤집어 역전승을 거뒀다. 그리고 6일과 7일에 열린 결승 2~3국 마저 승리하며 최종 3승 무패로 여자 최고 기사 결정전 2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3국에서는 단 85수 만에 김채영의 대마를 잡은 괴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결승 3국에서 통산 1,000회 대국을 달성했다.

1월 5일 발표된 2023년 1월 한국랭킹에서 14위까지 올라서며 자신의 개인 최고랭킹을 갱신했다.

1월 28일 열린 바둑리그 경기에서 김창훈(KIXX)에게 승리하며 한국 여자기사 사상 첫 프로통산 700승을 달성했다.

제4기 쏘팔코사놀 최고 기사 결정전에서 와일드카드를 받아 본선 풀리그에 츨전하게됐다.

2월 3일 하나은행 MZ바둑 슈퍼매치 본선 5국에서 M세대 팀 2번 주자로 출전, Z세대 팀의 4번 주자 송지훈과 대결을 벌였다. 결과는 송지훈의 294수 백 3집 반 승으로 끝났다.

2월 5일 발표된 2023년 2월 한국랭킹에서 지난 달보다 1계단 오른 13위를 차지하며 개인 최고랭킹을 또 갱신했다.

3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센코배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했다. 첫 날이었던 8강전에서 후지사와 리나에게 승리한 최정은 둘째날 준결승에서 나카무라 스미레를 상대로는 불리했던 바둑을 뒤집고 7집반을 남기며 결승에 진츨했다. 그리고 마지막 날 결승에서 중국의 저우홍위에게 대마를 잡고 승리하며 다섯 번째 도전 만에 처음으로 센코배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센코배 우승 이후에 후유증을 심하게 겪고 있는데 센코배 우승 이후 치른 9판의 대국에서 1승 8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최근 전체기전 7연패 부진에 빠지기도 했다.[4] 지난 3월 26일 바둑리그 경기에서는 김명훈(셀트리온)에게만 하루 2패를 당하기도 했다. # 이후 3월 28일 열린 쏘팔코사놀 최고 기사 결정전에서 박진솔에게 승리하며 전체기전 7연패에서 벗어났다. 전체기전 7연패 여파 등으로 4월 랭킹이 22위까지 떨어졌다.

제28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에서 24강에서 류민형, 16강에서 강동윤을 꺾은데 이어 6월 8일 열린 8강에서 신민준을 잡으며 GS칼텍스배 첫 4강에 진출했다. 차기 시드 확보는 덤.[5] 그리고 7월 6일 열린 준결승에서 박진솔에게 압도적인 내용으로 승리하며 생애 첫 국내 종합기전 결승 진출 기록을 세웠다. 변상일과의 결승 5번기에서는 7월 31일까지 세 판 연속 패배하며 준우승했다.

8월 4일 몽백합배 32강전에서 구쯔하오에게 졌다.

2023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에서는 후원사 시드로 출전해 유주현(16강), 이나경(8강), 김채영(4강)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또 비슷한 시기에 열린 2023 Dr.G 여자 최고 기사 결정전 에서도 이민진(8강), 조혜연(승자조 준결승), 오유진(승자 결승)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두 대회 모두 결승상대는 최근 주가를 올리며 여자랭킹 2위까지 올라온 김은지와 대결하게 되어 최대 6번기 대결[6]이 성사되어 바둑계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업은행배에서는 두 판 모두 매우 불리하게 출발했으나 대역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승으로 우승을 차지, 기업은행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고, 여자최고기사결정전 에서는 첫 판을 내줬으나 2국 반집 역전승, 3국은 중간에 위기를 추스르고 완승을 거두며 대회 3연패를 차지하며 두 대회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9월 13일 지지옥션배 최종국에서 조한승과 대국해 패배. 신사 쪽에 우승을 내주었다.
파일:최정 항저우 프로필.jpg 파일:최정 항저우.jpg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대한민국 바둑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되었다. 대한민국은 최정 카드를 끝까지 아끼다 결승전에서 사용하는 수를 뒀지만 아시안 게임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리허에게 지며, 중국에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10월 16일 열린 제7회 해성배 여자기성전 16강전에서 김민지에게 승리한 후 인터뷰에서 번아웃이 왔다고 고백을 했다. 앞으로는 대국 수를 조절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원에서인지 한국바둑리그/2023-24시즌을 불참하게 됐다.[7] KB리그는 2018시즌 이후 5년 만에 불참을 하게됐다.

11월 16일 삼성배 32강전에서 셰얼하오에게 완패했다.

12월 3일 오청원배 결승 2국에서 후지사와 리나를 이기고 2-0으로 우승했다.

12월 12일, 18~19일 진행된 여자 기성전 결승에서 1차전 선승을 거두고도, 2차전과 최종전에서 김은지에게 연속으로 패하며[8]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이로 인해 올해 바둑대상 최우수선수상의 마지막 기회를 놓쳐버렸다.

12월 22일 여자 국수전 결승 최종전에서 김채영을 이기고 2-1로 우승했다. 대회 2연패와 동시에 통산 6번째 여자국수전 우승. 그리고 자신의 통산 30번째 우승이었다. 김채영과의 여자국수전 결승 3국 끝으로 2023년 모든 공식 대국 일정을 마쳤다. 2023년 성적은 105전 69승 37패(승률 65.7%)를 기록했다.

2.8. 2024년

1월 22일에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 출전하여 2024년 첫 공식 대국을 가졌으나 안성준에게 패하여 32강에서 탈락했다.

안성준과의 맥심커피배 이후 한 동안 대국이 없었다가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24 센코배 월드 바둑 여류 최강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 최정은 이 대회에서 8강에서 셰이민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었고, 준결승에서는 위즈잉에게 매우 불리한 바둑에서 뒤집어내며 결승에 진출, 결승에서 스즈키 아유미에게 승리를 거두며 센코배 2연패를 달성했다.

5웡 7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8회 루양배 페어바둑 대회에 박정환과 한 조를 이뤄 출전해서 결승에서 리쉬안하오, 리허 조를 꺾고우승을 차지했다.

2024 한국여자바둑리그에 불참을 선언했다. 이미 2024년 들어서 대국수 조절을 시사했던 만큼 지난해 KB바둑리그에 이어 여자바둑리그에도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최정은 2015년 원년 시즌부터 꾸준히 여자리그에 참가해왔으나 이번 시즌 불참을 하게되면서 여바리 데뷔 후 처음으로 시즌을 통째로 거르게 됐다.

제10회 황룡사배 세계 여자바둑 대항전에 출전했으나 1라운드 허서현에게 이긴 이후로는 내리 6연패 부진에 빠지면서 대회 최하위를 하고 말았다. 이 대회에서 6연패를 하면서 프로 입단 이후 처음으로 여자기사를 상대로 6연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7월 10일 기업은행배 8강전에서 한국 242위 이슬주에게 지면서 대회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8월 5일 발표된 한국 기사 순위에서 김은지에게 (128개월 만에) 여자 1위를 내주고 2위로 내려갔다. 이후 다시 9월 랭킹에서 여자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024 Dr.G 여자 최고 기사 결정전에서 전기 우승 시드로 출전해 오유진(8강), 스미레(승자 4강), 김은지(승자 결승)를 꺾고 결승에 선착했고 최종 결승에서 김은지와 다시 한 번 3번기를 가졌다. 8월 15일 열린 결승 최종국에서 김은지를 이기면서 종합 전적 2-1로 대회 4 연패를 달성했다.

8월 26일 지지옥션배 최종국에서 조한승에게 패배. 3년 연속 신사의 우승을 허용했다.

11월 2일 남양배 32강에서 셰커에게 패하며 탈락했다.

11월 12일 삼성화재배 32강에서 중국의 구쯔하오에게 반집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하며 한국 여자기사 최초프로 통산 800승(공식전 기준)을 달성했다. 11월 14일 16강전에서는 중국의 딩하오에게 패해 탈락했다.

3. 기풍

최정 九단의 기풍은 초기에는 귀든 변이든 중앙이든 일단 치열한 육탄전을 벌여서 사생결단을 내는 치열한 전투바둑이었다. 이로 인해 얻은 별명이 동명이인 야구선수의 별명인 소년장사에서 유래한 '소녀장사'. 그러나 2022년에는 원래도 잘 두던 전투바둑은 물론이요, 여러 형태의 바둑을 모두 잘 둔다고 할 수 있다. 문제로 지적되던 포석도 인공지능시대 이후에는 상당히 보강되었고 약점으로 지목되던 끝내기도 성장하였다. 그러나 팬들은 역시 최정의 화끈한 전투바둑을 기대하는 듯.

4. 연도별 순위

연도별 순위
년도 최종 순위 대국수 승률 최다수 최소수 불계승 불계패 반집승 타이틀 비고
2010 순위 100위권 미진입
2011 28 50 33 0 17 .660 297 148 5 4 0 0
2012 20 79 44 0 35 .557 316 103 19 18 0 1
2013 11 68 43 0 25 .632 303 131 17 9 1 2
2014 19 74 40 0 34 .540 330 107 11 12 1 2
2015 8 74 52 0 22 .703 298 126 21 11 0 1
2016 2 82 58 0 24 .707 355 104 27 13 2 1
2017 2 77 60 0 17 .779 322 124 29 14 2 2
2018 3 96 76 0 20 .792 357 84 44 12 1 4
2019 1 103 83 0 20 .806 335 118 44 15 5 4 [9]
2020 4 80 54 0 26 .675 318 127 38 23 1 2
2021 4 101 70 0 31 .693 336 94 63 28 2 2
2022 4 105 78 0 27 .743 376 105 70 19 0 3
2023 13 106 69 0 37 .650 352 12 59 26 3 6

5. 연도별 상금 랭킹

연도별 상금 랭킹
년도 최종 순위 누적상금 비고
2018 4 354,258,460
2019 3 451,564,870 여자 기사 역대 누적상금 최고액
여자 기사 역대 누적상금 최고 랭킹
2020 5 200,587,467
2021 5 240,605,366
2022 4 384,948,137
2023 4 443,150,800

6. 경력

7. 주요 기사들과의 상대 전적[10]

7.1. 한국 기사

7.2. 중국 기사

7.3. 일본 기사

7.4. 대만 기사

8. 평가

2016년부터 8년 동안 여자바둑 세계 1위를 독식해온, 여성 바둑기사 중에서는 반론의 여지가 없는 현 최강자이다.

팬이 많은 기사 중 하나다. 특히 유튜브에서는 최정을 좋아하는 바둑팬이 대부분. 정치인 홍준표 또한 최정의 팬이라고 한다. 청문홍답

9. 어록

Q: 최정에게 바둑이란?
제가 '최정' 이란 이름으로 살게 해주는 것입니다.
제 한계는 제가 정한다고 믿습니다.
(후배 기사들에게) 영혼이 시키는 일을 뭐든 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미친듯 이기고 싶었던 건 처음입니다.
저보다 변상일 9단의 부담이 더 클 것 같습니다. 죽어라 들이받아 보겠습니다. (삼성화재배 4강 진출 후)
지난 2주간 제가 좀 미친 것 같아요.
전투 바둑으로는 질 자신이 없습니다.
지금은 자신감을 거부해야 자신감이 생긴다고 생각해요.
제 자신이기 위해서 무엇도 증명할 필요가 없단 걸 깨달은 후로는 삶이 감사하더라고요.
(여자가 남자보다 바둑 랭킹이 낮은) 이유를 찾을수록 무의식적으로 사회적 편견을 갖게 되고, 원하는 곳에 닿을 가능성이 점점 낮아진다 생각합니다. 이유를 찾기보다는 제가 원하는 목표에 집중하려고요.
삼성화재배 이후 깨달은 세상의 이치
이기려 두지 않고 지지 않으려 둔 내가 어리석었다.
약점을 보완하기보다 강점을 살려야 후회가 없다.
괜찮다 생각하는 바로 그 순간 위기는 찾아온다.
내가 적을 의식하면 진다. 적이 나를 의식하게 해라.
다 태우고 오겠습니다! (오청원배 4강 진출 후)
새해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즐겁게 바둑 두고 싶어요.

10. 여담

11. 역대 프로필 사진

국가대표
<nopad>파일:최정 항저우 프로필.jpg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1] 바둑과 학업을 병행하기 힘들었던 탓에 1학년 재학 도중 자퇴하였다. [2] 하지만 2016년 대회를 주최했던 STX 그룹의 도산으로 대회 자체가 폐지되었다. [3] 2022년 부터 여자기성전이 24강 토너먼트로 바뀌었다. [4] 7연패는 입단 후 최다 연패 [5] GS칼텍스배는 4강에 진출할 경우 다음해 대회에 시드를 받고 출전한다. [6] 기업은행배 3번기, 닥터지배 3번기 총 6번기. [7] 만약 참가를 했다면 지난 시즌 소속팀 '고려아연'에서 보호지명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었다. [8] 심지어 최종전은 뒤집은 바둑을 아예 몇 수만에 대역전패 당했다. [9] 2019년 승률 1위 [10] 2023년 9월 12일 현재, 공식 대국만 기록 [11] 2023년 3월 26일 열린 바둑리그에서 김명훈에게만 하루 2패를 당하기도 했다. [12] 5연패 후 첫 승을 2022 삼성화재배 준결승에서 흑 불계승으로 기록했다. [13] 2023년 1,2월에 연달아 2승을 거두며 최정의 천적으로 급부상했다. [14] 2018 궁륭산병성배 8강, 2019 궁륭산병성배 결승, 2021 오청원배 8강, 2023 센코배 결승에서 네 번 만났으며 결승 2회를 포함하여 4회 모두 최정이 이겼다. [15] 첫 대결인 2022 삼성화재배 8강에서 흑 불계승으로 승리했다. [16] 일본기원 소속이지만 국적은 대만이다. [17] 야구 천재에서 따온 별명 [18] 최정의 신인 시절 별명인 소년장사에서 따온 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