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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2 16:09:51

김은지(2007)

<colbgcolor=#034ea2,#000><colcolor=#fff,#d2d2ca> 김은지
金恩持 | Kim Eun Ji
파일:김은지 항저우.jpg
[[챌린지바둑리그/2024시즌|2024 KB국민은행 챌린지바둑리그
진남토건
1지명
]]
출생 2007년 5월 27일 ([age(2007-05-27)]세)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직업 바둑기사
소속 한국기원
입단 2020년
단급 九단
누적 우승 경력 5회
한큐바둑 닉네임 스타벅스
타이젬바둑 닉네임 김은지(P1단)

1. 개요2. 활동
2.1. 입단 전 ~ 2020년2.2. 2022년2.3. 2023년2.4. 2024년2.5. 수상 기록
3. 논란 및 사건 사고
3.1. 컴퓨터 인공지능 프로그램 이용 부정승부 사건
4. 기풍5. 주요 기사들과의 상대 전적6. 역대 프로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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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바둑기사. 2007년 생으로, 2020년 5월 입단 당시 대한민국 최연소 바둑기사였고[1], 남녀 기사 통틀어서 또래 기사들 대비 엄청난 성장과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는 바둑기사이다. 그러나 최연소 자격이 정지된 바둑기사라는 씻지못할 불명예 또한 동시에 지고 있다.

2020년 입단 때 부터 바둑계에서 천재소녀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탁월한 가능성을 보였고, 이후로도 꾸준히 실력적으로는 무서운 성장세를 발휘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을 반영하듯 2023년 8월 기준 오랫동안 여자기사 2인자 자리를 수성하던 오유진 九단을 제치고 국내 여자기사 랭킹 2위 및 통합 60위권에 등극하였으며, 이는 지금도 상승중이다.

현재까지의 성장세를 볼 때 명실상부 국내 여자기사 랭킹 1위인 최정의 다음 세대 톱 여자기사로 등극할 만한 포텐을 지니고 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2] 아직까지는 시간이 몰릴 때의 수읽기나 흔들기에 취약한 모습을 자주 보이기에 포텐에 비하여 노련미는 다소 아쉽다는 평도 있지만, 이러한 부분은 개선될 가능성은 남아있는 편이다.

또한 바둑에 대한 실력적 평가와는 별개로 후술할 흑역사로 인해 안티가 굉장히 많은 편이다. 해당 사건이 바둑팬이 아닌 사람들에게 까지도 널리 알려졌을 정도로, 바둑 내외적으로 큰 물의를 불러일으켰다. 이것이 아무리 촉법소년 때의 범죄라고는 해도 프로 세계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기사 생활에서도 해당 꼬리표를 뗄 수 없을것이다. 이런 고로 2023년 현재는 여러모로 한국 바둑계의 명과 암을 동시에 상징하는 바둑기사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안티가 많은 것과는 별개로 바둑 방송계에선 굉장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정 9단을 이어갈 차세대 주자라는 화제성 때문인지, 대부분의 재방송은 김은지 9단의 대국으로 편성돼 있다.


2. 활동

2.1. 입단 전 ~ 2020년

김은지는 5살 때인 2012년부터 어린이 바둑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천재로 주목받았다. 남자 연구생들과도 대등한 바둑을 둘 정도로 여자 바둑기사 중에서 아웃라이어에 속한다. 입단하기 이전에 SBS에서 방영했던 영재 발굴단에 출연한 적이 있다.

이후 장수영 도장 문하로 바둑연구생 생활을 하면서 2019년에 무려 12세에 연구생 1조를 찍었다.[3] 2019년에 동 나이대(12살)로 연구생 1조에 든 아마기사는 김은지가 유일한데, 이는 동 나이대에서 김은지가 가장 잘 둔다는 걸 성적으로 입증한 셈이다. 여성으로 한정한다면 한국기원에서 연구생제도를 신설한 이래 여성 아마기사가 연구생 1조에 든 적은 김은지가 연구생 1조에 들기 전까지 없었다. 최정 九단이 입단할 당시 연구생 3조였다. 현재의 연구생 제도로 개편하기 전인 1990년대 김혜민 九단이 연구생 1조까지 올라간 적이 있다. 당시는 남녀 통틀어서 1년에 딱 4명만 프로기사로 선발하던 시절[4]이니 김혜민은 더욱 바늘구멍이었던 셈.

그러나 김은지는 입단대회만 가면 옴이 붙는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매번 입단대회에서 낙선하였다. 그러다가 2020년 1월 10일 여자입단대회을 통과해 입단했다.

2020년 코로나 19 유행으로 많은 바둑대회들이 중단되어 제대로 실력발휘를 할 곳이 없다. 그 때문에 4월 27~28일 저녁 7시에 '오로왕별 무한도전'이라는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9월 17일, 오청원배 국내선발전 결정국에서 박지연 五단을 꺾고 처음으로 해외대회 선발전에 진출하였다. 후반까지 밀리던 대국이었지만 기적 같은 대역전극을 펼쳤다. 하지만 27일 본선 24강전에서 일본 스즈키 아유미(鈴木歩 1983년생) 七단[5]에게 지면서 탈락했다.

자격 정지가 풀리고 난 후 제27기 GS칼텍스배 예선전에 복귀하였고, 예선전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2.2. 2022년

2022년에는 의정부 국제 바둑 신예 단체전 예선 결승에서 정유진 2단을 꺾고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나머지 2명은 문민종 5단과 한우진 3단. 본 대회에서는 중국의 저우홍위에게 패했으나 대만의 린위팅, 일본의 나카무라 스미레에게 승리를 거두며 2승 1패를 기록했다.

2022 YK건기배에 여자기사 몫으로 후원사 시드를 받아 본선에 출전했는데 본선 리그에서 8판을 내리 지다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원성진에게 승리하며 1승 8패로 승자승에 앞선 9위로 본선 리그를 마무리했다.

징계 해제 후 복귀시즌인 2022년 여자바둑리그에서는 전체 1번으로 '섬섬여수' 팀 주장으로 지명됐다.

제5기 한국 용성전에서 여자조 예선을 통과해 32강에서 김노경을 꺾고 16강에 진출했으나 16강에서 김지석에게 패해 탈락했다. 여담으로 영재발굴단 출연 당시 지도기를 둬준 기사가 김지석 九단이었는데 7년 만에 대국이었다고한다.[6]

7월 30일 오청원배 24강전에서는 저우홍위에게 지며 탈락했다.

2022년에 상당히 많은 대국을 소화하고 있는데 기사회 리그를 포함하면 무려 한 해에만 100승을 찍었다. 현재 11월 22일 까지 집계된 2022년 전적은 148전 101승 47패. 이후 승단 점수를 채워 四단으로 승단했다. 11월 24일 효림배 미래 여제 최강전[7][8] 결승을 치렀다.[9] 결승에서는 김민정[10][11]을 꺾고 이 대회에서 입단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12]

2022-23 시즌 바둑리그 선발전을 통과하며 한국바둑리그에 처음으로 모습을 보이게 됐다. 이번 시즌 최연소 선수이기도 하다. 12월 6일 열린 2차 선수 선발식에서 '원익'의 퓨처스 1지명으로 선발됐다.

효림배 우승 후 10일 만인 12월 4일 난설헌배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이유진과 오유진을 모두 역전승으로 꺾고 결승까지 진출해 결승에서 김윤영을 잡고 우승하며 특별승단 규정에 따라 五단으로 승단했다.

제6회 해성배 여자기성전에 랭킹 상위자로 16강부터 출전해 김미리(16강), 허서현(8강), 김윤영(4강)을 꺾고 결승에 진출해 최정과 결승 3번기를 앞두고 있다. 12월 19~20일 결승에서는 2연속 패배로 준우승.

12월 28일 열린 여자 최고 기사 결정전 동률 재대국에서 허서현에게 승리하며 공식 기록에 집계되지 않는 프로기사협회리그[13]를 제외한 공식전 94승 (45패)째를 찍었다. 이는 2007년 목진석의 93승 29패를 넘어선 역대 최다승 기록. 기사회리그까지 포함하면 118승 55패이다. 기사회 리그를 제외하더라도 이미 139판을 치러서 연간 최다대국 기록까지 이미 깼다. 그러나 30일 열린 오유진과 재대국 2라운드에서 패하여 차기 시드 확보에 실패했다.

2.3. 2023년

2023년 1월 3일부터 나카무라 스미레와 특별 대국 3번기를 가졌다. 3일 열린 첫 판에서는 매우 불리한 바둑을 뒤집어 선승을 거뒀다. 2국에서도 치열한 수읽기 싸움끝에 승리하며 종합전적 2:0으로 특별대국 일정을 마쳤다.

2023년 7월 25일 열린 제1기 조아제약 루키바둑영웅전 결승에서 권효진(남)에게 대마를 잡고 국내 여자기사로써는 처음으로 남녀가 모두 참가하는 혼성 신예기전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우승으로 특별 승단 규정에 따라 六단으로 승단했다.

2023년에도 상당히 많은 대국을 소화 중이다. 여자바둑리그, 여자갑조리그, 지지옥션배, 삼성화재배 예선 등은 물론 최정과의 더블 결승전(기업은행배, 닥터지 여자최고기사)을 두는 등 8월 들어서 상당히 빡빡한 대국 일정을 소화했고 지난 해에 이어 공식대국 100판을 넘겼고 여자랭킹 2위까지 올라서며 상승세를 타고있다.

2023년 8월~9월에는 기업은행배와 여자최고기사결정전에 결승에 진출하며 최정과 최대 6번기[14]로 더블 타이틀전으로 결승시리즈를 가졌는데 두 대회 모두 아쉬운 준우승을 기록했다. 기업은행배에서는 두 판 모두 상당히 우세한 바둑을 이끌고도 역전패를 당했고, 닥터지배에서는 첫 판을 이겼지만 2국에서 반집 역전패를 당했고, 9월 9일 열린 최종국에서는 중반에 역전 찬스를 놓치며 완패를 당해 역시 준우승을 기록했다.

제28회 삼성화재배 월드 바둑 마스터스에서 여자조 예선을 통과하여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세계대회에 츨전하게 됐다.

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에 예선을 불참하고도 후원사 시드로 본선에 직행하여 허영호, 신민준을 잡고 승자조 4강에 올랐다. 참고로 신민준과의 대국에서 승단 점수를 채워 七단이 됐다. 이후 승자 4강에서 변상일에게 패해 패자조 4회전으로 내려갔고, 패자조 4회전에서는 신진서에게 패해서 탈락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개인기록 예선 3승 2패, 준결승 승리로 단체전 결승까지 갔으나 결승에서 다시 우이밍을 만나 패배하면서 은메달에 그쳤다.[15]

한국여자바둑리그/2023시즌에서 여수팀의 1지명으로 보호 지명을 받아서 정규시즌 11승 2패로 시즌 다승왕을 차지했다.

11월 12일 난설헌배 결승전에서 김채영을 0.5집 차로 이기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동시에 특별 승단 규정(제한기전 우승 시 1단 승단)에 따라 八단으로 승단했다.

11월 16일 삼성배 32강전에서 황윈쑹에게 패했다.

12월 19일 여자 기성전 결승 최종전에서 최정을 이기며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1단 승급하며 드디어 九단이 되었다. 만 16세 7개월, 입단 3년 11개월 만에 九단이 된 것으로 이 기록은 17세 11개월로 최연소 九단 승단 기록을 세웠던 박정환, 최단 기간 九단 승단(입단 후 4년 5개월) 기록을 가진 한우진의 기록을 깼다.

2.4. 2024년

1월 2일 부터 3일간 중국의 우이밍과 일본의 나카무라 스미레와 함께 '한중일 천재소녀 삼국지'라는 대회명으로 특별 대국을 가졌다. 역토너먼트 방식 대회였는데 대진 추첨에서 부전을 뽑아 2라운드에서 대기해 1라운드에서 패한 스미레와 1월 3일 대국에서 승리하여 결승에 진출했고 4일날 열린 결승에서 우이밍을 꺾고 특별 대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5. 수상 기록

아시안 게임
은메달 2022 항저우 단체

3. 논란 및 사건 사고

3.1. 컴퓨터 인공지능 프로그램 이용 부정승부 사건

2020년 9월 29일, ORO 국수전 2020 24강전에서 이영구 九단과 인터넷으로 대국하였는데, 무려 90% 이상[16] 인공지능 카타고가 말하는 예측수를 정확히 두어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 대회인데다 부정행위를 미연에 방지할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에, 김은지 初단이 대회에 출전하여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대국을 진행하였다는 의혹이 일부 디시 바둑 갤러리 바둑팬들 사이에서 퍼져나왔다.[17]

이후 프로급 바둑 유튜버들에게 해당 대국의 치팅 여부를 메일 또는 실시간 채팅으로 물어보는 팬들이 많았으나, 유튜버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꺼렸기 때문에 팬들이 원하는 대답을 얻지 못했다. 다만 김성룡 바둑 유튜버는 김은지를 적극 옹호하면서 이영구 九단의 컨디션 난조로 인한 대악수로 초반부터[18] 김은지 初단에게 이미 많이 기울어진 대국[19]이었고, 이에 따라 인공지능의 예측수대로 둘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지기에[20] 전혀 논란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대국에서 김은지 初단이 둔 수 중, 우변 쌍립과 중앙 치받은 두 수가 상당히 잘 두었다고 평가하지만, 인공지능만이 둘 수 있는 수는 아니고 프로라면 충분히 납득하고 둘 수 있는 수라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그러나 이 주장을 믿지 않은 팬들이 많았다. 바둑 AI 프로그램 폰타고를 기준으로 비교하지 않았기 때문에, 카타고 기준으로 몇몇 수가 인공지능 예측수랑 벗어났다고 치팅하지 않았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러다 한 팬이 폰타고 운영자에게 메일로 문의하면서 상황은 급박해졌다. 바로 김은지가 이영구를 압살하던 같은 시각에 인공지능 바둑 사이트에서 둔 똑같은 기보 하나가 기록된 것이다. 이 폰타고 서버에 기록된 기보가 김은지가 둔 것인지는 모른다.

11월 13일 박지연[21]의 페이스북을 통해 결국 본인이 인정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파일:20201113161919_yifoeaff.jpg

이후 올라온 한국기원 측의 입장문[22]은 진술 신빙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바람에 2차조사를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정작 이 프로기사가 두지 않는 대국에서조차도 바둑팬들은 이 프로기사의 논란에 대해 얘기하기 바빴다. 뜬금없이 홍성지 권효진의 인공 논란을 꺼내는 건 덤.[23] 얘기가 계속되면서 스미레, 탕자원, 우이밍 등등 해외 여자신예기사들은 전부 나왔다.

한국기원에서 김은지에 대해 자격정지 1년을 의결했고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여론이 많다. 당장 올 1월에 프로 입단대국에서 AI를 사용한 프로 지망생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운영규정 개정 등을 통해 부정행위 발생시 영구제명 하겠다는 규정은 덤 # 그런데 한국기원 측에서 이미 한두 차례 발생했던 문제임에도 프로 쪽 규정은 제대로 손도 보지 아니하였고, 결국 일이 터지고 나서 뒤늦게 관련 규정을 세웠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었다. 심지어 규정이 소급적용 안 되고 여자을조리그까지 출전하게 두었다는 점 자체로 더더욱 기원의 실망스러운 모습만 남고 말았다. 또한 인공지능 치팅이라는 사안이 중대하기에 김은지 자체에 대한 여론은 곱지 않다. 물론 극소수는 처벌과잉의 목소리를 내긴 한다.

이 사안에 대해 바둑기사들은 유튜브를 통해 생각을 내비치며 처벌이 약하다는 입장을 이야기하고 있다.

친한국기원 언론인 한게임 바둑에서는 다음과 같이 천재 바둑소녀의 일탈이라는 제목 하 쉴드기사를 내보냈다. 엄연한 범죄행위인 승부조작에 해당하는 것을 단순 일탈로 묻어가려는 만행을 보였다. 이로써 바둑계 토토에 이은 인공지능 치팅이 또 하나의 불안요소로 자리매김하고 말았다. [24] 하지만, 김은지가 다시 바둑계에 복귀하더라도 그렇게 곱게는 보지 못할 것이다. 바둑리그는 차치하고 여자바둑리그에서의 감독들이 철저히 배제할 가능성이 크다. 자격정지 뒤에 뽑았다가는 바둑팬들의 엄청난 디스를 겪어야 할 것이다.[25][26] 간혹 이슈메이킹을 위해 특이한 팀 구성으로 지명을 하는 경우가 있기야 했지만, 그 경우는 긍정적인 쪽에서의 이슈메이킹이고 김은지가 지명될 경우에는 극단적인 반대의 이슈메이킹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11월 23일 현재 여자기성전 8강을 목전에 두고 있다. 다만, 자격정지 통보서를 등기로 발송한 이상 언제 받느냐에 따라 대국이 개시될 수도 무효대국이 될 수도 있었다. 그리고 11월 23일 바둑TV 여자기성전 중계 대진표 상에 김은지가 회색처리되었고, "오늘 대국 승자가 김다영 三단과 대국한다."는 멘트만 나온 것을 보아 자격정지 징계와 동시에 몰수처리된 것 같다.

복귀 이후에는 잘못은 했지만 그래도 응원한다는 쪽(이미 지난일이니 잊자, 사과할 이유가 없다.)과 계속 활동하고 있다는 것에 불편해 하다는 쪽이 서로 나뉘고 있고, 일부 프로기사 유튜브는 아예 죄가 없는 양 계속 밀어주기식 라이브 방송이 성행하고 있는 마당에, 채팅창에서는 심심하면 김은지에 대해 콜로세움이 열리고 있다. 후원사 시드로 나간 YK건기배에서의 상황도 비슷하게 돌아가고 있다.

아마 계속 프로 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나중에 좋은 성적을 낸다고 할지라도 치팅으로 자격정지를 당한 프로기사라는 것, 그리고 치팅 혐의에 대한 안좋은 꼬리표는 계속(영원히) 따라다닐 가능성이 높다.

이후 2022년 5월 24일 열린 2022 여자바둑리그 개막식에서 공개 사과를 했다.

4. 기풍

기풍은 여자 바둑기사들의 전형적인 힘바둑을 따른다. 그러면서도 형세판단이 빨라서 두텁게 처리하며 균형을 맞추는 능력이 뛰어나다. 입단 초기에는 초반이 약하다는 평이 있었으나, 현재는 빠른 형세판단과 더불어 많이 다듬어진 포석과, 이를 바탕으로한 초중반에서의 과감한 승부수 등 2023년 이후로는 여자 바둑기사 중에서는 독창적인 바둑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끝내기나 초읽기 등 몰리는 상황에서 다소 미숙한 모습과 함께 최근 너무 버티는 바둑으로 안 좋은 평도 많은편이다.

5. 주요 기사들과의 상대 전적[27]

김채영 6:3
김혜민 5:3
오유진 9:3
정유진 6:2
조승아 10:1
조혜연 1:1
최정 4:13 [28]
허서현 8:3
신민준 1:0
김상인 4:0

6. 역대 프로필 사진

국가대표
파일:김은지 항저우.jpg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1] 2020년 7월에 같은 2007년생인 최민서가 입단했다. 하지만 최민서 初단은 3월 6일생, 김은지 初단은 5월 27일생이라 현 프로기사 중 최연소 타이틀은 바뀌지 않았다가 2021년 6월, 동갑이자 7월 10일생인 김민서가 입단하면서 깨지게 된다. [2] 일례로, 2022년까지 최정에게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었으나, 본격적으로 실력적인 상승폭이 두드러진 2023년에만 4승 5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패배했던 대국들 마저도 시종일관 유리한 국면에서 후반 흔들기 또는 끝내기에서의 역전패가 많았기 때문에, 포석 및 중반까지의 실력은 최소한 대등하게 겨룰 수 있는 정도까지는 올라왔다고 봐도 무방하다. [3] 말이 연구생이지 연구생 1조에 들었다면 기력은 이미 프로급이다. [4] 김혜민은 일반 입단대회에서 2등으로 통과 [5] 이상하게 한국기원 홈페이지에는 스즈키 아유미가 승단한 날짜들이 일본기원 홈페이지와 다르다. 일본기원 홈페이지에서는 스즈키 아유미가 2016년에 七단으로 승단했다고 나온다. [6] 영재발굴단 출연 당시에는 4점 접바둑을 뒀는데 프로 입단 후 다시 만난 대국에서 호선으로 뒀다. [7] 효림회계법인이 공동주최주관하는 이 대회 자체는 11월 7일부터 시작했다. 7~8일에 1라운드와 2라운드 대국 후 다음라운드인 준결승이 23일에 진행되는 구성. [8] 대회는 2000년 이후에 태어난 기사들로 제한. [9] 이 과정에서 허서현, 정유진, 김경은 선수 등 주요 신예 여자선수가 탈락을 겪었다. [10] 김민정은 2016 입단자이나 여바리를 두 시즌밖에 뛰지 못한 선수다. [11] 2회 대회가 2001년생 이후에 태어난 기사들로 제한되면서 김민정 선수는 나이 제한으로 인해 출전이 불가능하다. [12] 우승자는 차기 대회 출전이 제한되는 규정상 김은지 선수는 초대 대회 출전이 유일한 출전으로 기록되었다. [13] 기록 집계 미포함되지만 랭킹 점수와 승단 점수에는 포함하고 있다. [14] 기업은행배 3번기, 닥터지배 3번기. 총 6번기. [15] 특히 2패가 라이벌 중국과 일본의 우이밍과 우에노 아사미에게 패배한 것이라 아직은 실력적으로 멀었다는 평이 많다. [16] 프로전 기보 중 인공지능 예측수와 90% 이상 일치한 기보는 전무하다. 커제, 신진서도 그정도 일치율은 아니다. [17] 이영구 급의 프로기사는 정상급 여자기사들도 이기기 힘들다! 이영구는 꾸준히 랭킹 10위권 안에 드는 기사. [18] 50수. [19] 무려 10집 이상 많았다. [20] 수순이 뻔해지기 때문이다. [21] 2022년까지 프로기사(당시 六단)로 활동하였으며, 2023년 은퇴한 상태이다. [22] 링크 [23] 홍성지는 개인 대국이었지만, 권효진은 김은지와 같은 인터넷 대회였기에 논란이 크다. [24] 그러나 사이버오로와 타이젬바둑은 제목부터 시작해 단호하게 기사를 뽑은 상황이다. [25] 비록 많은 관심을 받았었으나 이제는 그 관심이 전부 부정적 관심이 되어버린데다 그렇다고 프로기사들 중에 엄청 잘 하는 것도 아니라서 비판을 감수하고서라도 뽑는 감독은 없을 것이다. [26] 또한 바둑리그에도 잘못하면 큰 영향을 일으킬 뻔했으나 선발전 마지막에 떨어져서 바둑리그에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게 되었다. [27] 2023년 10월 17일 기준, 공식 대국만 기록 [28] 2023년 이후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