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철도 창가가 종류가 많다?3. 곡 목록 및 그 가사
3.1.
제1집 도카이도 본선편(東海道本線編)3.2. 제2집 산요·큐슈 본선편(山陽·九州本線編)3.3. 제3집 도호쿠 본선편(東北本線編)3.4. 제4집 호쿠리쿠 본선편(北陸本線編)3.5. 제5집 칸사이·산구·난카이본선편(関西·参宮·南海本線編)3.6. 제6집 홋카이도편(北海道編)3.7. 산인철도창가(山陰鉄道唱歌)3.8.
이요 철도창가(伊予鉄道唱歌)3.9.
이치바타경편철도창가(一畑軽便鉄道唱歌)3.10. 오슈오리(奥州降り)3.11. 신철도창가(新鉄道唱歌)3.12. 만한철도창가(満韓鉄道唱歌)3.13. 도쿄지리교육전차창가(東京地理教育電車唱歌)3.14. 오사카시가전차창가(大阪市街電車唱歌)
1. 개요
철도창가(鉄道唱歌)는 메이지 33년(1900년)에 첫 곡이 작곡된 일본의 창가 중 하나이다. 이 노래의 멜로디는 한국에는 주로 학도가라고 알려진 곡이며, 일제 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개신교 복음성가 중 성경목록가[1]에도 쓰이기도 하였다. 40대 이상 개신교인들에게는 추억의 노래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선 이 멜로디를 들으면 철도창가나 학도가보단 이쪽을 떠올릴 정도이다.[2] 이러한 인식이 잘못되어 일본 철도역에서 찬송가 역 멜로디를 쓴다며 설교하는 목사도 당시 있었다. 결국 일제의 잔재라며 수영로교회는 2018년 11월 '성경목록가 501'을 새로 만들었지만 바뀌기는 힘들듯 하다.[3] 들어보기 작곡자는 오오노 우메와카(多 梅稚)로 알려져 있지만, 이 사람은 이 창가 시리즈의 근간이 되는 1집 도카이도 본선 편 외 몇몇 곡만 작곡하였으며, 실제로 철도창가 시리즈의 작곡자와 작사자는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오오노의 곡은 신나지만 다른 사람들의 곡은 장중한 느낌이거나 현대에는 맞지 않는 멜로디라, 현재에는 원래 누가 작곡했든 상관없이 오오노의 곡만 거의 사용된다. 또한 시리즈 전체적으로 공통점이 있는 데, 7·5조의 음수율로 작사되었다.이 멜로디가 퍼져서 우리나라에선 학도가와 경부철도가 등의 형태로 변화되어 등장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들을 참고할 것.
애국가2(愛國4)[4]
단군성조 건국하옵신 아주동방 우리 대한국
사천여년 력사국으로 오늘날 이지경 웬일인가
대한국 동포 우리민족아 자유의 정신을 진흥하여라
우리의 독립 만만세토록 하나님 앞에 츅원합시다.
애국가중 철도창가 선율로 만들어진 애국가가 존재한다. 독립협회와 청년 이승만 앞부분에서 들어볼수 있다.[5]단군성조 건국하옵신 아주동방 우리 대한국
사천여년 력사국으로 오늘날 이지경 웬일인가
대한국 동포 우리민족아 자유의 정신을 진흥하여라
우리의 독립 만만세토록 하나님 앞에 츅원합시다.
JR 동일본의 사회인야구단에서 응원용으로도 쓰인다.[6] 120년 전 노래가 지금까지 생명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이 노래의 가치를 증명한다.
대부분의 철도창가 AI 키리탄 버전.
한편 전전에 지어진 노래라 역사적 가나 표기법과 고어식 문법으로 많이 적혀 있어 고전문법 지식도 알고 그 지역의 역사, 지리, 풍속, 전설까지 총망라해야 읽을 수 있기 때문에, 현대일본어문법 지식만으로는 원문으로 이해하기 난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내리다'의 おりる는 현대어에서는 상1단 동사라 종지형과 연체형 둘 다 おりる지만, 고전문법에서는 상2단 동사여서 종지형이 おる였고 연체형은 ウ-ウル-ウレ(이연형) 활용에 따라 おるる였다. 그외에도 けり, たり, し 같은 고어 조동사들도 많이 나오고, 형용사의 연체형 き 활용과 オ단 활용 의지형의 옛 표기였던 4단 동사 미연형 アん(アむ→アん→アう→オう로 음편 현상을 겪은 것)도 나오며, 처격 조사 で가 그 시대에는 にて였다.
2. 철도 창가가 종류가 많다?
사실 철도창가는 1900년 초에 당시 일본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아래 제작을 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 일본은 적극적으로 서양의 문물 도입과 항구 개방등을 통해 철도가 전국적으로 깔리기 시작하게 된다. 특히 철도가 개통되면서 도보 혹은 말 등으로 통한 이동에 비해 철도가 훨씬 이득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강조 / 기념하는 것도 있었고 확실한 중앙집권적 국가를 만들면서 지방세력의 영향력을 줄이고 일본은 하나라는 인식을 심어주려는 이유도 있었다. 당시 학생들에게 지리 공부를 쉽게하기 위해 철도와 연관지어서 설명을 한다는 이야기도 존재한다. 그러나 만한철도창가 (조선철도창가, 만주철도창가) 등 점령지를 다룬 일부 식민지 철도창가들은 식민지배의 욕망과 일본의 오랜 염원이었던 대륙진출에 대한 환상이 물씬 묻어나는, 근대 일본의 국민국가주의가 국경을 넘어 식민주의로 성장해 가는 장면이 나타나는 곡으로 인식되는데, 이 때문에 철도창가는 일본군의 대외 진출과 제국주의를 포장, 미화하는 선전물이라는 비판이 존재한다.이런 성향을 가진 곡임에도 불구하고, JR그룹 소속의 역사에 울리고 있는 발차 멜로디 중에는 철도창가가 있을 정도로 상당히 대중적으로 알려져있다.[7][8] 다만, 전자에 언급되었듯이 이 멜로디를 사용중인 역은 도카이도 본선의 시나가와역의 5(A, B 버전)·11(C 버전)번선에서만 사용하는게 아이러니한 일. 한편 서일본 권역에서는 호쿠리쿠 신칸센의 JR 서일본 관할 역사에서 신칸센 접근 멜로디로 사용중.[9] 한편, 경부철도가와 같이 철도창가의 음만 빌린 우리나라 노래들은 하나 같이 일제에 대한 불만과 반항이 있다는 점을 보면 참으로 같은 곡인데 가사의 성격은 전혀 다른 점이 아이러니 하다.
재미있는 점은, 일본인들이 스스로 가사를 멜로디에 가져다 붙여서 원래의 오리지널 곡(작곡자가 만든 곡)이 아닌, 2차작곡(...)까지 해 놓았다는 점이다.
위와 같은 여러가지 요소 덕분에, 지금의 일본인들이 부르는 철도창가는 일본철도의 제1대동맥인 도카이도 본선편[10]부터, 어느 지방철도편까지 폭넓게 존재한다.
당장 유튜브에만 검색해도 종류가 너무 많아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3. 곡 목록 및 그 가사
3.1. 제1집 도카이도 본선편(東海道本線編)
전 66절로써, 도쿄의 신바시역을 출발하여 고베의 고베역 에서 끝난다.자세한 항목은 철도창가/제 1집 도카이도 본선편을 참고할 것.
3.2. 제2집 산요·큐슈 본선편(山陽·九州本線編)
전 68절로, 제 1집에 비해 2절이 더 많다. 1집에서 종점인 고베에서 이어져서 규슈의 나가사키에서 끝난다. 자세한 항목은 철도창가/제 2집 산요큐슈 본선편을 참고할 것.3.3. 제3집 도호쿠 본선편(東北本線編)
전 64절로 도쿄 우에노역에서 시작하여 아오모리까지의 여정이다.1. 汽車は烟(けむり)を噴き立てて 今ぞ上野を出(い)でてゆく
ゆくへは何(いず)く陸奥(みちのく)の 青森までも一飛に
2. 王子(おうじ)に着きて仰ぎみる 森は花見し飛鳥山(あすかやま)
土器(かわらけ)投げて遊びたる 江戸(えど)の名所の其一(そのひと)つ
3. 赤羽(あかばね)すぎて打ちわたる 名も荒川(あらかわ)の鉄の橋
その水上は秩父(ちちぶ)より いでて墨田(すみだ)の川となる
4. 浦和(うらわ)に浦は無けれども 大宮駅(おおみやえき)に宮ありて
公園ひろく池ふかく 夏のさかりも暑からず
5. 中山道(なかせんどう)と打わかれ ゆくや蓮田(はすだ)の花ざかり
久喜(くき) 栗橋(くりはし)の橋かけて わたるはこれぞ利根(とね)の川
6. 末は銚子(ちょうし)の海に入る 板東太郎(ばんどうたろう)の名も高し
みよや白帆(しらほ)の絶間(たえま)なく のぼればくだる賑わいを
7. 次に来(きた)るは古河(こが) 間々田(ままだ) 両手ひろげて我汽車を
万歳と呼ぶ子供あり 思へば今日は日曜か
8. 小山(おやま)をおりて右にゆく 水戸(みと)と友部(ともべ)の線路には
紬産地(つむぎさんち)の結城(ゆうき)あり 桜名所の岩瀬(いわせ)あり
9. 左にゆかば前橋(まえばし)を 経(へ)て高崎(たかさき)に至るべし
足利(あしかが) 桐生(きりゅう) 伊勢崎(いせさき)は 音に聞こえし養蚕地(ようさんち)
10. 金と石との小金井(こがねい)や 石橋(いしばし)すぎて秋の田を
立つや雀(すずめ)の宮鼓(みやつづみ) 宇都宮(うつのみや)にもつきにけり
11. いざ乗り替えん日光(にっこう)の 線路これより分れたり
二十五マイル走りなば 一時半にて着くという
12. 日光(にっこう)見ずは結構と いうなといいし諺(ことわざ)も
おもいしらるる宮の様(さま) 花か紅葉(もみじ)か金襴(きんらん)か
13. 東照宮(とうしょうぐう)の壮麗も 三代廟(さんだいびょう)の高大も
みるまに一日日ぐらしの 陽明門(ようめいもん)は是(これ)かよと
14. 滝は華厳(けごん)の音たかく 百雷谷(ひゃくらいたに)に吼え叫ぶ(ほえさけぶ)
裏見霧降(うらみきりふり)とりどりに 雲よりおつる物すごさ
15. 叉(また)立ちかえる宇都宮(うつのみや) 急げば早(はや)も西那須野(にしなすの)
ここよりゆけば塩原(しおばら)の 温泉わずか五里あまり
16. 霰(あられ)たばしる篠原(しのはら)と うたひし跡の狩場の野
ただ見る薄(すすき) 女郎花(おみなえし) 殺生石(せっしょうせき)はいづかたぞ
17. 東那須野(ひがしなすの)の青嵐(あおあらし) ふくや黒磯(くろいそ) 黒田原(くろだはら)
ここは何(いず)くと白河(しらかわ)の 城の夕日は影赤し
18. 秋風吹くと詠(えい)じたる 関所の跡は此(この)ところ
会津(あいず)の兵を官軍の 討ちし維新(いしん)の古戦場
19. 岩もる水の泉崎(いずみざき) 矢吹(やぶき) 須賀川(すかがわ)冬の来て
むすぶ氷は郡山(こおりやま) 近き湖水は猪苗代(いなわしろ)
20. ここに起こりて越後(えちご)まで つづく岩越線路(がんえつせんろ)あり
工事はいまだ半ばにて 今は若松会津(わかまつあいず《現=会津若松》)にて
21. 日和田(ひわだ) 本宮(もとみや) 二本松(にほんまつ) 安達ヶ原(あだちがはら)の黒塚(くろづか)を
見にゆく人は下車せよと 案内記にもしるしたり
22. 松川(まつかわ)すぎてトンネルを いづれば来たる福島(ふくしま)の
町は県庁所在の地 板倉氏(いたくらうじ)の旧城下
23. しのぶもじずり摺り出だす(すりいだす) 石の名所も程近く
米沢(よねざわ)ゆきの鉄道は この町よりぞ分かれたる
24. 長岡(ながおか《現=伊達》)おりて飯坂(いいざか)の 湯治(とうじ)にまわる人もあり
越河(こすごう)こして白石(しらいし)は はや陸前(りくぜん)の国と聞く
25. 末は東の海に入る 阿武隈川(あぶくまがわ)も窓ちかく
尽きぬ唱歌の声あげて 躍(おど)り来(きた)れるうれしさよ
26. 岩沼駅(いわぬまえき)ににぎわいは 春と秋との馬の市
千里の道に鞭(むち)うちて すすむは誰ぞ国のため
27. 東北一の都会にて 其名(そのな)しられし仙台市(せんだいし)
伊達政宗(だてまさむね)の築(きず)きたる 城に師団は置かれたり
28. 阿武隈川(あぶくまがわ)の埋木(うもれぎ)も 仙台平(せんだいひら)の袴地(はかまじ)も
皆この土地の産物ぞ 見てゆけここも一日は
29. 愛宕(あたご)の山の木々青く 広瀬(ひろせ)の川の水白し
桜ヶ岡(さくらがおか)の公園は 花も若葉も月雪も
30. 多賀(たが)の碑(いしぶみ)ほどちかき 岩切(いわきり)おりて乗りかかる
汽車は塩竃(しおがま) 千賀の浦(ちがのうら) いざ船よせよ松島(まつしま)に
31. 汽車に乗りても松島(まつしま)の 話かしまし鹿島台(かしまだい)
小牛田(こごた)は神の宮ちかく 新田(にった)は沼のけしきよし
32. 水は川瀬(かわせ)の石こして さきちる波の花泉(はないずみ)
一ノ関(いちのせき)より陸中(りくちゅう)と 聞けば南部(なんぶ)の旧領地
33. 阿部(あべ)の貞任(さだとう) 義家(よしいえ)の 戦(いくさ)ありし衣川(ころもがわ)
金色堂(こんじきどう)を見る人は ここにておりよ平泉(ひらいずみ)
34. すぎゆく駅は七つ八つ 山おもしろく野は広し
北上川(きたかみがわ)を右にして つくは何(いず)くぞ盛岡市(もりおかし)
35. 羽二重(はぶたえ)おりと鉄瓶(てつびん)は 市の名産と知られたり
岩手(いわて)の山の嶺(みね)よりも 南部(なんぶ)の馬の名ぞ高き
36. 好摩(こうま) 川口(かわぐち) 沼宮内(ぬまくない) 中山(なかやま) 小鳥谷(こずや)一ノ戸(いちのへ)と
すぎゆくままに変わりゆく 土地の言葉もおもしろや
37. 尻内(しりうち)こせば打ちむれて 遊ぶ野馬の古間木(ふるまき)や
今日ぞ始めて陸奥(みちのく)の 海とは是(これ)かあの船は
38. 野辺地(のへじ)の湾の左手に 立てる岬は夏泊(なつどまり)
とまらぬ汽車のすすみよく 八甲田山(はっこうださん)も迎えたり
39. 渚に近き湯野島(ゆのしま)を 見つつくぐれるトンネルの
先は野内(のない)か浦町(うらまち)か 浦の景色の晴れやかさ
40. 勇む笛の音いそぐ人 汽車は着きけり青森(あおもり)に
むかしは陸路二十日道(はつかみち) 今は鉄道一昼夜
41. 津軽(つがる)の瀬戸(せと)を中にして 函館(はこだて)までは二十四里
ゆきかう船の煙にも 国のさかえは知られけり
42. 汽車のりかえて弘前(ひろさき)に あそぶも旅の楽しみよ
店にならぶは津軽塗(つがるぬり) 空に立てるは津軽富士(つがるふじ)
43. 帰りは線路の道かえて 海づたい進まんと
仙台(せんだい)すぎて馬市の 岩沼(いわぬま)よりぞ分かれゆく
44. 道は磐城(いわき)をつらぬきて 常陸(ひたち)にかかる磐城線(いわきせん)
ながめはてなき海原は 亜米利加(あめりか)までやつづくらん
45. 海にしばらく別れゆく 小田(おだ)の緑の中村(なかむら)は
陶器産地と兼(か)ねて聞く 相馬(そうま)の町をひかえたり
46. 中村(なかむら)いでて打ちわたる 川は真野川(まのがわ) 新田川(にったがわ)
原の町(はらのまち)より歩行して 妙見(みょうけん)もうでや試(こころ)みん
47. 浪江(なみえ)なみうつ稲の穂の 長塚(ながつか)すぎて豊(ゆたか)なる
里の富岡(とみおか) 木戸(きど) 広野(ひろの) 広き海原みつつゆく
48. しばしばくぐるトンネルを 出でてはながむる浦の波
岩には休む鴎(かもめ)あり 沖には渡る白帆(しらほ)あり
49. 君が八千代の久ノ浜(ひさのはま) 木奴美ヶ浦(こぬみがうら)の波ちかく
おさまる国の平町(たいらまち) 並びが岡のけしきよし
50. 綴(つづら) 湯本(ゆもと)をあとにして ゆくや泉(いずみ)の駅の傍(そば)
しるべの札の文字みれば 小名浜(おなはま)までは道一里
51. 道もせに散る花よりも 世に芳(こう)ばかし名を留めし
八幡太郎(はちまんたろう)が歌のあと 勿来(なこそ)の関も見てゆかん
52. 関本(せきもと)おりて平潟(ひらかた)の 港にやどる人もあり
岩の中道ふみわけて 磯うつ波も聞きがてら
53. あえて別れて別れては またあう海と磯の松
磯原(いそはら)すぎて高萩(たかはぎ)に 仮るや旅寝の高枕
54. 助川(すけがわ)さして潮あびに ゆけや下孫(しもまご)孫も子も
駅夫の声におどろけば いつしか水戸(みと)は来りたり
55. 三家の中の勤王(きんのう)の その名知られし水戸(みと)の藩
わするな義公(ぎこう)が撰(えら)びたる 大日本史のその功(いさお)を
56. 文武(ぶんぶ)の道を弘(ひろ)めたる 弘道館(こうどうかん)の跡とえば
残る千本(ちもと)の梅が香(うめがか)は 雪の下よりにおうなり
57. つれだつ旅の友部(ともべ)より 別るる道は小山線(おやません)
石岡(いしおか)よりは歌によむ 志筑(しづく)の田井(たい)も程ちかし
58. 間もなく来る土浦(つちうら)の 岸を浸せる水海(みずうみ)は
霞ヶ浦(かすみがうら)の名も広く 汽船の笛の音たえず
59. 雲井の空に耳二つ 立てたる駒(こま)の如(ごと)くにて
みゆる高嶺(たかね)は男体(なんたい)と 女体(にょたい)そびゆる筑波山(つくばやま)
60. 峰にのぼれば地図一つ ひろげし如く見えわたる
常陸(ひたち)の国のここかしこ 利根(とね)のながれの末までも
61. 松戸(まつど)をおりて国府の台(こうのだい) ゆけば一里に足らぬ道
真間(まこ)の手児名(てこな)が跡という 寺も入江にのこるなり
62. 車輪のめぐり速(すみやか)に 千住大橋(せんじゅおおはし)右にみて
環(たまき)の橋の限りなく ふたたびもどる田端駅(たばたえき)
63. 昔は鬼の住家(すみか)とて 人のおそれし陸奥(みちのく)の
はてまでゆきて時の間に かえる事こそめでたけれ
64. いわえ人々鉄道の ひらけし時に逢える身を
上野の山もひびくまで 鉄道唱歌の声立てて
3.4. 제4집 호쿠리쿠 본선편(北陸本線編)
앞의 창가와는 다르게 가락이 남성적이다. 전 72절로써 도쿄의 우에노역에서 출발하여 마이바라역에서 끝난다.1. 車輪のひびき笛の声 / みかえる跡に消えてゆく
차륜의 메아리 기적의 울음 / 되돌아본 흔적에 사라져가네
上野の森の朝月夜 / 田端は露もまださむし
우에노의 삼림의 조월야 / 타바타는 이슬도 아직 차갑고
2. 見上げる岸は諏訪の台 / それにつづきて秋の夜は
올려다 본 절벽은 스와노다이 / 거기에 계속해서 가을의 밤은
道灌山の虫のねを / ここまで風を送るらん
도칸산의 벌레소리를 / 여기까지 바람을 전해주겠지
3. 見よや王子の製紙場 / はや窓ちかく来りたり
보아라 오우지의 제지장 / 벌써 창 가까이 다다러가네
すきだす紙の年にます / 国家の富もいくばくか
품질 좋은 종이의 해가 왔다네 / 국가의 부도 어디까진가
4. 春はさくらの飛鳥山
봄에는 벚꽃 피는 아스카야마
秋は紅葉の滝の川
가을엔 단풍의 타키노가와
運動会の旗たてて
운동회의 기를 세우고
かける生徒のいさましさ
달려나가는 생도의 용감함
5. まもなくきたる赤羽は
머지않아 도착한 아카바네는
品川ゆきの乗換場
시나가와 방면의 환승역
目白 目黒の不動にも
메지로 메구로의 부동에도
よれや序での道なれや
6. 蕨すぎれば浦和にて
와라비를 지나서 우라와에는
その公園は調の宮
그 공원은 츠키노미야
埼玉県の県庁も
사이타마 현의 현청도
此の地にこそは置かれたれ
바로 이 땅에 세워졌다네
7. 大宮おりて八九町
오오미야 내려서 팔구정
ゆけば氷川の公園地
가노니 히카와의 공원지
공원은 반딧불로 이름도 높고
宮は武蔵の一の宮
신사는 무사시의 이치노미야
8. 上尾 桶川 鴻の巣に
아게오 오케가와 코노스에
近き吉見の百穴は
가까이 요시미의 백혈은
古代穴居の人のあと
고대혈거의 사람의 흔적
見るも学びの一つなり
보는 것도 배움의 하나가 되네
9. 吹上すぎてながめやる
후키아게 지나서 보이는
熊谷土手の花ざかり
쿠마가야 토수의 꽃 피는 시절
次郎直実生まれたる
지로 나오자네 태어났다는
村の名今につたえたり
마을이름 지금에 전해진다네
10. 深谷 本庄 神保原
후카야 혼죠 진보하라
左に雲のあいだより
좌측으로 구름이 만나고부터
みゆる秩父(ちちぶ)のふもとなる
보이는 치치부의 산기슭 이뤄
大宮(おおみや)までは馬車もあり
오오미야까지는 마차도 있네
11. はや新町も倉賀野も
벌써 신마치도 쿠라가노도
またたくひまに行きすぎて
순식간에 가서 지나서
今ぞ上州高崎の
지금은 코우슈 타카사키의
繁華の町につきにける
번화한 마을에 도착했도다
12. 町の東北前橋へ
마을의 동북으로 마에바시에
汽車にてゆけば十五分
기차로 가노니 15분
群馬県庁所在の地
군마현청 소재지
上野一の大都会
코우즈케 제일의 대도회지
13. 若葉紅葉(わかばもみじ)によしときく
새잎과 낙엽에 좋다고 들은
伊香保(いかほ)の温泉榛名山(はるなさん)
이카호의 온천 하루나산
高崎(たかさき)よりは程近く
타카사키부터는 대략 가깝네
避暑にも人のゆくところ
피서에도 사람이 가는 시절
14. みわたすかぎり青々と / 若葉波うつ桑畑
멀리내다보는 끝에 무성한 / 새잎으로 파도처럼 이르는 뽕나무밭
山のおくまで養蚕(ようさん)の / ひらけしさまの忙しさ
산의 구석까나 양잠의 / 개척하려는 사람의 바쁨
15. 線路わかれて前橋(まえばし)の かたにすすめば織物と
선로를 갈라서서 마에바시쪽으로 나아가면 직물과
製糸のわざに名も高き 桐生(きりゅう) 足利(あしかが)とおからず
제사의 기술로 이름 높은 키류,아시카가 멀지 않다네
타카사키를 떠나 안나카로 다음은 이소베의 온천
うしろをゆくは碓氷川(うすいがわ) まえに立てるは妙義山(みょうぎさん)
뒤로 가면 우스이강 앞에 서있는 묘우키 산
17. 鉾(ほこ)か剣(つるぎ)か鋸(のこぎり)か 獅子か猛虎か荒鷲(あらわし)か
미늘창인가 검인가 톱인가 사자인가 맹호인가 독수리인가
虚空(こくう)に立てる岩のさま 石門(せきもん)たかく雲をつく
허공에 서있는 바위님 석문은 구름을 뚫을듯 높네
18. あとに見かえる松井田(まついだ)の 松のみどりもかげきえて
뒤로 돌아보니 마츠이다의 소나무의 녹음의 그늘 사라지고
はや横川(よこかわ)につきにけり おりよ人々水のみに
빨리 요코하마에 도착했다네 사람들이 내리네 물을 마시며
19. これより音にききいたる 碓氷峠(うすいとうげ)のアプト式
지금부터 소리를 들으라 우스이 고개의 아프트식
歯車つけておりのぼり 仕掛(しかけ)は外にたぐいなし
톱니바퀴를 붙이어 오르락 내리락 이런일은 다른곳의 예가 없네
20. くぐるトンネル二十六 / ともし火うすく昼くらし
뚫고나간 터널 이십육 / 밝힌 불이 엷은 낮생활
いずれば天地うちはれて / 顔ふく風の心地よさ
어느새 천지가 완전히 개어 얼굴로 부는 바람의 상쾌함
21. 夏のあつさもわすれゆく / 旅のたもとの軽井沢(かるいざわ)
여름의 더움도 잊어버려가는 여행의 기슭인 카루이자와
はや信州路(しんしゅうじ)のしるしとて / 見ゆる浅間(あさま)の夕煙
일찍이 신주로의 이정표로 / 보이는 아사마의 저녁경치
22. くだる道には追分(おいわけ)の 原とよばるる広野あり
내려가는 길에는 오이와케의 평원이라 불리는 광야가 있네
桔梗(ききょう)かるかや女郎花(おみなえし) 秋の旅路はおもしろや
키쿄우의 솔새와 오미나에시 가을의 여행길도 재미있네
23. 御代田(みよた) 小諸(ころも)とすぎゆけば 左に来る千曲川(ちくまがわ)
미요다와 코로모를 지나서가면 좌측에 오는 치쿠마강
立科山(たてしなやま)をながれ出て 末は越後(えちご)の海に入る
타테시나 산을 흘러서가면 끝에는 에치고의 바다에 들어가네
24. 諏訪の湖水をみる人は 大屋(おおや)をおりて和田峠(わだとうげ)
스와의 호수를 본 사람은 오오야를 내리어 와다 고개
こえれば五里の道ぞかし 山には馬も駕籠(かご)もあり
넘으면 오리의 길이라 하네 산에는 말과 바구니도 있네
25. 上田(うえだ)をあとに走りゆく 汽車は坂城(さかき)に早つきぬ
우에다를 지나서 달려서가는 빨리도 기차는 사카키에 이르지 못하네
川のかなたにながめやる 山は姨捨月見堂(おばすてつきみどう)
강의 저편을 바라보니 산은 오비스테 월견당
26. 田毎(たごと)の月の風景も 見てゆかましを秋ならば
타고도의 달의 풍경도 가을이라면 보고가야할것
雲をいただく冠着(かむりぎ)の 山は左にそびえたり
구름을 모시는 카무리기의 산은 좌측에 솟아있네
27. 屋代(やしろ) 篠ノ井(しののい)うちすぎて わたる千曲(ちくま)と犀川(さいがわ)の
야시로,시노노이 를 지나 건너는 치쿠마와 사이가와의
間の土地をむかしより 川中島(かわなかじま)と人はよぶ
사이의 토지를 옛적부터 카와나카지마라 사람들은 부르네
28. ここに竜虎のたたかいを いどみし二人の英雄も
여기서 용과 호랑이의 싸움처럼 도전한 두사람의 영웅도
おもえば今は夢のあと むせぶは水の声ばかり
생각해보면 지금은 꿈의 흔적 그저 물소리만 들리네
29. 長野(ながの)に見ゆる大寺(おおてら)は 是ぞしなのの善光寺(ぜんこうじ)
나가노에서 보이는 큰절는 이것이야말로 시나노의 센코지
옛날 혼다의 요시미츠가 넓은 불상을 완성하였다네
30. ここにどとまるひまあらば 戸隠山(とがくしやま)にのぼり見ん
여기에 멈출수있는 시간이 있다면 토가쿠시 산을 등산해보련
飯綱の原(いずなのはら)のほととぎす なのる初音もききがてら
이즈나노바라의 두견새라 말하는 휘파람을 들으면서
31. 豊野(とよの)と牟礼(むれ)と柏原(かしわばら) ゆけば田口(たぐち)は早越後(はやえご)
토요노와 무레와 카시와바라를 가면 타구치와 어느새 에치고에
軒まで雪の降りつむと ききし高田(たかだ)はここなれや
집까지 눈으로 쌓임을 보며 타카다는 여기네
32. 雪にしるしの竿たてて 道のしるしも此あたり
눈으로 뒤덮인 하얀 눈길에 장대를 세워 길의 이정표도 이 부근
ふぶきの中にうめらるる なやみはいかに冬の旅
눈보라의 와중에 묻어버리는 고민은 실로 겨울의 여행
33. 港にぎわう直江津(なおえつ)に つきて見そむる海のかお
흥청이는 항구인 나오에츠에 이어서 보는 바다의 모습
山のみなれし目には叉 沖の白帆(しらほ)ぞ珍しき
산을봄에 익숙해진 눈에는 다시 먼바다의 흰돚의 드뭄
34. 春日新田(かすがしんでん) 犀潟(さいがた)を すぎれば来(きた)る柿崎(かきざき)の
카스가신덴,사이가타를 지나면 도착하는 카키자키의
しぶしぶ茶屋は親鸞(しんらん)の 一夜宿りし跡と聞く
떨떠름한 찻집은 고승 신란스님의 하룻밤 자고간 곳이라 들었네
하치자키 지나서 요네야마의 빠져나가는 터널은 대략 일고여덣개
나서면 넓은 와타노하라 사도노쿠니까지 곰도 없네
36.みわたす空の青海川(おうみがわ) おりては汐(しお)もあみつべし
멀리 바라보는 하늘의 아우미가와에서 내리면 조수도 감게될것이니
石油のいづる柏崎(かしわざき) これより海とわかれゆく
석유가 나오는 카시와자키 여기부터 바다도 갈라져가네
37. 安田(やすだ) 北條(きたじょう) 来迎寺(らいこうじ) 宮内(みやうち)すぎて長岡(ながおか)の
야스다,키타죠,라이코우지,미야우치 지나서 나가오카에
町は名だたる繁華(はんか)の地 製油の烟(けむり)そらにみつ
마을은 이름유명한 번화의 땅 제유의 연기 하늘에 들어차네
38. 汽車の窓より西北(にしきた)に ゆくゆく望む弥彦山(やひこやま)
기차에 차창에서 서북으로 가면서 보니 야히코야마
宮は国幣中社(こくへいちゅうしゃ)にて 参拝男女四時たえず
궁은 코쿠페이츄우샤 로 참배하는 남녀 매시간 끊이지 않네
39. 弥彦(やひこ)にゆくは三条(さんじょう)に おりよと人はおしえたり
야히코를 떠나가면 산죠역으로 내리려는 사람에게 알려주네
나자신은 아무것도 빌지않는다 하여도 기원함은 대군의 치세를 위해
40. 加茂(かも)には加茂の宮(かものみや)ありて 木の間の鳥居いと清く
카모에는 카모의 궁이 있어서 나무사이의 토리이도 푸르고
矢代田駅(やしろだえき)の近くには 金津(かなづ)の滝の音たかし
야시로다 역의 가까이에는 카나즈의 폭폭의 소리높고
41. 十一年の御幸(みゆき)の日 かたじけなくも御車(みぐるま)を
11년의 어행의 날 황공하옵게도 어차를
とどめ給いし松かげは 今この里にさかえたり
멈추신 소나무의 모습은 지금 이마을을 번영케했다네
42. もみじは新津(にいつ) 秋葉山(あきばやま) 桜は亀田(かめだ) 通心寺(つうしんじ)
단풍은 니이츠의 아키바야마 벚꽃은 카메다의 츠우신지
잊지말라 수화물과 양산,가방 벌써 눗타리에 도착했다네
하차후 건너는 시나노가와 놓여진 다리는 반다이의
名も君が代とときはにて 長さは四百数十間
이름도 기미가요라 대군의 치세와도 비슷하니 길이도 사백수십여간
44. 川のかなたは新潟市(にいがたし) 舟ゆく水の便(たたり)よく
강의 저편에는 니가타 시 물에 배편이 자주보이고
넘어가는 다리를 셈해보면 대강 이백정도 있는듯하네
45. 春は白山公園地(はくさんこうえんち) 一つににおう梅桜(うめさくら)
봄에는 하쿠야마공원지 하나로서 향기로운 매화와 벚꽃
夏は涼しき日和山(ひよりやま) 鯛つる舟も目の前に
여름에는 시원한 히요리야마 도미낚는 배도 눈앞에
기선의 연기 바다를 물들이고 상가의 건물은 해를 가리네
げにも五港の一つにて 戸数万余の大都会
과연 오항의 하나로서 만여호수의 대도회지
47. 新潟港(にいがたこう)を船出して 海上わずか十八里
니카타 항을 출항하여 해상에서 18리남짓
사도의 이름높은 코우잔을 보고돌아감도 유익함이라
사도에는 마노의 산이 높고 쥰토쿠인에는 능침이 있네
소나무사이에서 부는 바람 몸에 스며들고 소매를 짜는사람도 없네
뱃길로 편안히 나오에츠로 돌아와 들으면 엣츄의
伏木(ふしき)にかよう汽船あり いざのりかえて渡海せん
후시기를 다니는 기선이 있네 자! 갈아타서 항해해보세
토야마는 엣츄의 번화의 땅 여기서부터 시작하는 철도는
카가에치젠을 꿰뚫어 도카이도와 마주치게 되네
약으로 이름있는 도야마 시는 진츠우가와의 동안
멀리보이는 타테야마는 구천구백척이나 곧게 서있네
상업번화의 타카오카를 지나서 후쿠오카 , 이스루기의
つぎに来(きた)るは津幡駅(つばたえき) 七尾(ななお)にゆかば乗りかえよ
지나서 도착하는 츠바타 역 나나오로 가면 갈아타자
카가와 엣츄의 경계가되는 쿠리카라야마는 요시카가가
오백마리의 소에게 불을 붙여서 헤이케를 공격한 고전장
츠바타,나나오의 사이에 지나는 역은 8~9개소
오우치의 호수의 푸른파도에 노젓는 배도 부럽네
55. 七尾(ななお)は能登(のと)の一都会 入海ひろく舟おおし
나나오는 노토반도의 대도회지 입해는 넓고 배는 많네
가까운 와쿠라의 온천은 마을은 깨끗하고 객은 끊이질 않네
56. 津幡(つばだ)にかえり乗りかえて ゆけば金沢(かなざわ)ステーション
츠바다로 돌아와 갈아타서 가면 카나자와 스테이션
百万石の城下とて さすが賑わう町のさま
백만석의 성의 아래에는 과연 번화한 마을의 모양
57. 名も兼六(けんろく)の公園は 水戸(みと) 岡山(おかやま)と諸共に
이름도 겐로쿠의 공원은 미토,오카야마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공원으로 치는 삼공원중 그 하나
버드나무 잎은 녹색의 꽃은 붉고 떨어지는 폭포수의 물은 희고
雲にそびゆる銅像は 西南役(せいなんえき)の記念碑よ
눈에 우뚝솓은 동상은 서남전쟁의 기념비라
제구사단도 현청도 모두이 마을에 모여있어서
海の外までひびきたる その産物は九谷焼(くたにやき)
해외에도 인기로 아우성인 그 산물은 쿠타니야키
60. 松任(まつとう) 美川(みかわ)うちすぎて わたる手取(てとり)の川上に
마츠토우 미가와 를 차고지나서 건너는 테토리의 물위에서
눈의 토키와의 하쿠산은 구름사이에 높이 솟아있다네
코마츠의 북쪽의 소리높은 흐르는 물은 아타가가와
아타카노세키는 어디냐 물어도 폭풍은 알려주지 않네
62. おりたく柴の動橋(いぶりはし) 武士が帯びたる大聖寺(だいしょうじ)
내리고싶은 시바의 시부리바시 무사가 띤 다이쇼우지
こころ細呂木(ほそろぎ)すぎゆけば いろはの金津(かなつ)むかえたり
코코로호소우키를 지나가면 이로하의 카네츠가 맞이하네
미쿠니미나토의 바다에 들어서 히노가와를 넘어서 후쿠이 역
여기서 짜내놓는 하부타에는 수입의 높음도 수천만
오오도로 사바에를 뒤로하고 타이후 하바나미를 달려서 가네
기차는 바야흐로 이마죠 역을 지나 다음에는 히우치의 성을 보며
바다를 바라봄에 유례가없는 스이즈에 나아가 터널로
들어가면 괴이하게도 언제부턴 해가 흐려져 어둡게되네
츠루가는 참으로 좋은 항구로서 내리어 보네 이런곳을
케히노마츠바라 케히노우미 칸페이타이샤케히노미야
몸을 근왕에 투신한 코우운사이의 비를 물으면
松の木かげを指さして あれと子供はおしえたり
소나무의 그림자가 가리키며 더불어 아이가 알려준다네
68. 疋田 柳瀬 中ノ郷
히키다 야나가세 나카노고
すぎゆく窓に仰ぎみる
지나가서 창으로 우러러보아
山は近江の賤ヶ岳
산은 오우미의 시즈가타케
七本鎗の名も高し
칠본창의 이름도 높아
69. 豊太閤(ほうたいこう)の名をとめし 轡(くつわ)の森は木之本(きのもと)の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이름을 멈춘 쿠츠와의 숲은 키노모토의
지장과 함께 사람은 아는 기차는 나아가기전 잠시 기다리네
70. 縮緬産地(ちりめんさんち)の長浜(ながはま)に いでて見渡す琵琶の海(びわのうみ)
치리멘산지의 나가하마에 들어서서 바라보는 비와의 바다
오오츠를 다니는 소증기는 연기를 높이 내뿜으며 사람을 기다리네
역무원의 소리에 놀라면 잠에서 깨어나 마이바라에
つきたる汽車の速かさ みかえる伊吹(いぶき)雲ふかし
닿게되는 기차의 신속함 뒤돌아보게되는 이부키의 눈은 깊고
생각하면 기차가 생기고나서 좁아지게 된 나라의 안
나아가 우에노로 길을 바꾸어 자 이제 돌아가네 신바시로.
3.5. 제5집 칸사이·산구·난카이본선편(関西·参宮·南海本線編)
가락은 1집, 2집, 3집과 같다. 전 64절로써 오사카에서 시작하여 긴키 남부 기이반도를 고리모양으로 휘감아서 다시 오사카로 돌아온다.1. 汽車をたよりに思い立つ 伊勢や大和の国めぐり
網島いでて関西の 線路を旅路の始にて
2. 造幣局の朝ざくら 桜の宮の夕すずみ
名残を跡に見かえれば 城の天守も霞ゆく
3. 咲くや菜種の放出(はなてん)も 過ぎて徳庵住の道
窓より近き生駒山 手に取る如く聳えたる
4. 四条畷に仰ぎみる 小楠公の宮どころ
ながれも清き菊水の 旗風いまも香らせて
5. 心の花も桜井の 父の遺訓を身にしめて
引きは返さぬ武士(もののふ)の 戦死のあとは此土地よ
6. 飯盛山をあとにして 星田すぎれば津田の里
倉治の桃の色ふかく 源氏の滝の音たかし
7. 柞(ははそ)の森と歌によむ 祝園すぎて新木津の
左は京都右は奈良 奈良は帰りに残さまし
8. 京都の道に名を得たる 駅は玉水宇治木幡
佐々木四郎の先陣に 知られし川もわたるなり
9. 共仁(くに)の都の跡と聞く 加茂を出づれば左には
木津川しろく流れたり 晒せる布の如くにて
10. 川のかなたにながめゆく 笠置の山は元寇の
宮居の跡と聞くからに ふるは涙か村雨か
11. 水をはなれて六丈の 高さをわたる鉄の橋
すぎればここぞ大河原 河原の岩のけしきよさ
12. 上野は伊賀の都会の地 春はここより汽車おりて
影もおぼろの月ヶ瀬に 梅みる人の数おおし
13. 月は姨捨須磨明石 花はみよしの嵐山
天下一つの梅林と きこえし名所は此山ぞ
14. 伊賀焼いづる佐那具の地 芭蕉うまれし柘植の駅
線路左にわかるれば 迷わぬ道は草津まで
15. 鈴鹿の山のトンネルを くぐれば早も伊勢の国
筆捨山の風景を 見よや関より汽車おりて
16. 愛知逢坂鈴鹿とて 三つの関と呼ばれたる
昔の跡は知らねども 関の地蔵は寺ふるし
17. 巌にあそぶ亀山の 左は尾張名古屋線
道にすぎゆく四日市 舟の煙や絶えざらん
18. 万古の焼と蛤の その名知られし桑名町
日も長島の西東 揖斐と木曽の川長し
19. 亀山城をあとにして 一身田も夢のまに
走ればきたる津の町は 参宮鉄道起点の地
20. 町の社に祭らるる 神は結城の宗広と
きこえし南朝忠義の士 まもるか今も君が代を
21. 阿漕が浦に引く網の 名も高茶屋の雲出川
わたりながらも眺めやる 桃のさかりやいかならん
22. 木綿産地の松坂は 本居翁の墳墓の地
国学界の泰斗にて あおがぬ人はよもあらじ
23. 田丸の駅に程ちかき 斎宮村は斎王の
むかし下りて此国に 住ませ給いし御所の跡
24. 轟きわたる宮川の 土手に桜の花ざかり
雲か霞か白雪か におわぬ色の波もなし
25. 伊勢の外宮のおはします 山田に汽車は着きにけり
参詣いそげ吾友よ 五十鈴の川に御祓して
26. 五十鈴の川の宇治橋を わたればここぞ天照す
皇大神の宮どころ 千木たかりしてたち給う
27. 神路の山の木々あおく 御裳裾川の水きよし
御威は尽きじ千代かけて いづる朝日ともろともに
28. 伊勢と志摩とにまたがりて 雲居にたてる朝熊山
のぼれば富士の高嶺まで 語り答えるばかりにて
29. 下りは道を踏みかえて 見るや二見の二つ岩
画に見しままの姿にて 立つもなつかし海原に
30. 今ぞめでたく参宮に すまして跡に立ちかえる
汽車は加茂より乗りかえて 奈良の都をめぐりみん
3.6. 제6집 홋카이도편(北海道編)[11]
3.6.1. 남항편
1. 千里の林万里の野천리의 숲과 만리의 들판
四面は海に囲まれて
사면은 바다에 둘러싸여서
わが帝国の無尽庫(むじんこ)と
우리 일본의 무진고라
世に名ざさるる北海道
세상에 이름있는 홋카이도
4월에 눈이 녹을때 부터
夏まで春の花さきて
여름까지 꽃이피니
わが帝国の楽園と
우리 일본의 낙원이라
人に呼ばるる北海道
사람이 평하는 홋카이도
3. いざ一めぐり見て来んと
자, 한번 돌아보고 오면
津軽海峡跡(つがるかいきょうあと)にして
츠가루 해협 뒤로 하고서
巴の形に漕(こ)ぎ入れば
파형에 배로 들어가면은
ここぞ渡島(おしま)の函館港
여기네 오시마의 하코타테항
4. 出船入船(でふねいりふね)ひまもなく
나가는배 들어오는배 쉴틈도 없이
商業貿易北海の
상업무역 북해의
関門占めたる土地ぞとは
관문으로 자리잡은 토지라
知らるる市街の賑(にぎわ)しさ
알려진 시가의 북적거림
지금부터 올라타고 기차의 창
見かえる臥牛(がぎゅう)の山消えて
뒤돌아보니 가규의 산이 사라지고
緑はてなき牧場も
녹음이 끝이없는 목장도
秋は桔梗(ききょう)の花ざかり
가을이 한창인 키쿄
당근을 심고 삼나무 심고
百年近くの昔より
백년 정도의 옛날부터
開墾せられし七飯村(ななえむら)
개간한 나나에 촌
農産よそには勝れたり
농산외에도 뛰어나다네
7. 馬車の便ある本郷の
마차편이 있는 혼고의
十四里(じゅうしり)西に江差(えさし)あり
서쪽으로 14리에 에사시 있네
岩内寿都(いわないすっつ)と諸共(もろとも)に
이와나이 슷츠와 함께
北海屈指の良き港
홋카이도 굴지의 좋은 항구
8. トンネル出(い)でてながめれば
터널을 나와서 바라보노라면
周回八里(しゅうかいはちり)の大沼に
슈카이하치리의 오누마에
裳裾(もすそ)をかけて聳え立つ(そびえたつ)
옷자락을 걸은듯 우뚝 솟은
渡島(おしま)の富士も面白や
오시마의 후지[12]도 재미있네
9. 森に出づれば旅人の
모리를 나가면 여행자의
眠気もさめる噴火湾(ふんかわん)
졸음에서 깨어지는 분화만[13]
晴れたる日には薄青く
날이 맑은 날에는 엷게 푸른
有珠(うす)の高嶺(たかね)も仄見(ほのみ)えて
우스의 고령도 희미하게 보이네
10. 海辺づたいに早いつか
해변을 따라서 빨리 닷새만에
過ぎる胆振(いぶり)の国境(くにざかい)
지나는
이부리의 국경八雲に続く国縫(くんぬい)は
야쿠모에 이어지는 쿤누이는
満俺(まんがん)鉱山所在の地
망간광산 소재의 땅
11. 鰯鰈((いわしかれい)に法貴貝(ほっきがい)
정어리에 홋키조개
海産おおき長万部おしやまんべ)
해산물이 많은 오샤만베
南部陣屋の跡すぎて
남부진야의 터를 지나
はや後志(しりべし)の黒松内
시리베시의 쿠로마츠나이
시리베츠강의 물소리
聞きつつ上がる岸づたい
듣고가며 오르는 벼랑을 따라岩おもしろく山深く
바위모양 흥미롭고 산은 깊고
若葉紅葉のながめあり
새잎과 단풍을 바라보며
13. 紅葉の如き赤心を
단풍과 같은 단심을
桜の如く香らして
벚꽃과 같이 향기를 내서
阿部比羅夫(あべのひらふ)の忠勇を
아베노 히라부의 충용을
記念に残す比羅夫駅(ひらふえき)
기념으로하여 남긴 히라후역
14. 仰ぐ雲間に雪しろく
우러러보는 구름사이에 눈은 희고
つもるは蝦夷富士羊蹄山(えぞふじようていざん)
쌓인곳은 에조(홋카이도의 옛명칭)의 후지 요테이산
登れ人々陸奥湾(むつわん)も
오르네 사람들 무츠만도
一目に見ゆる高嶺(たかね)まで
한눈에 보이는 고령까지
15. 裾野は倶知安(くっちやん)の大原野
경사진 들판은 쿳찬의 대원야
オンコ椴松(とどまつ)楢桂(ならかつら)
온코 토도마츠 나라카츠라
林は天を打ち掩い
숲은 하늘을 덮어싸는듯이
面積ほとんど三十里
면적은 대략 30리
16. ここを開きて耕して
이곳을 열고 개간하여
作りし村は年々に
만든 마을은 해를 거듭해
栄えて朝夕立ちまさる
번영하여 아침저녁 더 훌륭해지네
煙あまねく民ゆたか
연기도 풍성하게 백성이 풍족하네
17. されど秋すぎ冬の来て
그래도 가을지나 겨울이오고
北風雪の吹く時は
북풍설이 부는 때는
汽車行く道さえ埋(うず)もれて
기차가는 길마저 막히어
寒さに泣くは此附近
추움에 우는 이부근
18. 鉱山名たかき然別(しかりべつ)
광산으로 이름높은 시카리베츠
林檎(りんご)の実る余市村(よいちむら)
사과의 열매맺는 요이치 무라
夕風さむく秋ふけて
밤바람 춥고 가을 깊어지고
紅(くれない)ならぬ枝もなし
붉지 않은 가지도 없네
란시마의 시오야의 해변에는
楽しき海士(あま)の里見えて
유복한 어부의 마을이 보이니
鰊(にしん)あみ引く春の日の
청어그물 끄는 봄날의
賑わい言葉につくされず
북적거림 말로서 사라지지 않고
20. 土地の話を耳に聞き
토지의 이야기를 귀로 듣고
かわる景色を目に見つつ
변하는 경치를 눈으로 보고
慰む程に呼ぶ声を
마음이 풀릴 정도로 외치는 소리를 들으면
聞けば小樽か早ここは
들으니 어느새 여기 오타루에 도착하네
3.6.2. 북항편
1. 黒煙天に靡かせて 出で行く汽車の窓ちかく검은연기 하늘에 나부끼며 나아가는 기차의 창가까이
見かえる小樽の港には 集まる船舶せんぱく)四時(しじ)絶えず
돌아보는 오타루의 항구에는 모여드는 선박 매시간 끊이지 않네
2. 市街は人口八万余 商業漁業繁昌(はんじょう)し
( 오타루) 시가는 인구 팔만여명 상업어업 번창하고
それに続ける手宮町(てみやまち) 崖には奇形の文字(もんじ)あり
그것에 이어지는 테미야마치 벼랑에는 기형의 문자가 있네
3. まもなくくぐる熊碓(くまうす)の トンネル出でて広々と
이윽고 빠져나가는 쿠마우스의 터널을 떠나서 넓직히
北には見渡す日本海 末には雲路を浸すらん
북쪽에는 멀리보이는 동해 끝에는 구름길을 적시네
4. 海水浴と温泉の 銭函(ぜにばこ)軽川過(す)ぎ行けば
해수욕과 온천의 제니바코 카루가와를 지나서가면
右には手稲(ていね)の山高く 左に石狩(いしかり)原広し
오른쪽엔 테이네의 산 높고 좌측에는 이시카리 들판 드넓네
5. 琴似(ことに)の次の札幌(さっぽろ)は 道庁所在の大都会
코토니의 다음에 있는 삿포로는 도청소재의 대도회지
農学校に博物館 ビール製麻(せいま)の会社あり
농학교에 박물관 맥주, 제마의 회사가 있네
6. 春は円山官幣社(まるやまかんぺいしゃ) 秋は中島遊園地
봄에는 마루야마관폐사[14] 가을에는 나카지마 유원지
豊平橋(とよひらばし)の月の夜 藻岩(もいわ)の山の雪の朝
토요히라 다리의 달밤 모이와 산의 아침의 눈
7. 稲田さかゆる厚別(あつべつ)は 野幌山(のっぽろやま)の裾(すそ)の原
농작물이 새삭돚는 아츠베츠는 놋포로 산기슭의 평원
雪間に雁(かり)のおるる日は 猟(かり)する人の行く処
눈속에 기러기 오는 날에는 사냥하는 사람이 오는 명소
8. 石狩(いしかり)川に打ち注ぐ 千歳(ちとせ)の川の落口(おちぐち)に
이시카리 강으로 내려 흘러가는 치토세 강의 낙구에
おかれて賑わう江別町(えべつまち) 石狩(いしかり)行の汽船あり
있는 번화한 에베츠초 이시카리 행의 기차가 있네
9. 幌向(ほろむい)原野岩見沢(いわみざわ) 真直ぐに行けば幾春別(いくしゅんべつ)
호로무이 원야와 이와미자와 직선으로 똑바로 가면 이쿠슌베츠
幌内太(ほろないぶと)と幌内と 三炭山のありどころ
호로나이부토와 호로나이와 삼탄산아 있는곳
10. 岩見沢(いわみざわ)にて交差せし 室蘭(むろらん)線を左へと
이와미자와에서 교차하여 무로란선의 좌측으로
ゆけば峰延美唄(みねのぶびばい)には 兵村ありて地味ゆたか
가면 미네노부 비바이에는 병촌이 있으니 생산이 풍부하네
11. 奈井江(ないえ)の次の砂川に おかるる三井の木工場
나이에를 지나 스나가와에 있는 미츠이의 나무공장
ここは名高き歌志内(うたしない) 炭山ゆきの別れ道
여기는 이름높은 우타시나이 탄산행의 헤어지는 길
12. 雪に若葉に紅葉(もみじば)に 風景すぐれし神居古潭(かむいこたん)
눈에 어린잎과 단풍에 경치가 뛰어난 카무이코탄
ここに地形は狭まりて 上川原野ぞ開けゆく
여기의 지형은 좁아서 우에카와 원야로 열어가네
13. 原野の西に位して 師団おかるる旭川
뭔야의 서쪽에 위치한 사단이 있는 아사히카와
離宮は美瑛忠別(びえいちゅうべつ)の 二川(にせん)の間の神楽岡(かぐらおか)
이궁은 비에이츄베츠의 니센 사이의 카구라오카에 있네
14. 再びもどる室蘭(むろらん)線 栗山由仁の農場を
다시 돌아가는 무로란선 쿠리야마 유니의 농장을
過ぎれば来(きた)る追分(おいわけ)の 夕張行きの乗換場
지나면 오는 오이와케는 유바리 행의 환승장
15. 時節は秋よ入日さす 夕張川の夕げしき
시절은 가을의 낙일을 쫒고 유바리 강의 겨울경치
名所は河端(かわばた)滝の上 また紅葉山(もみじやま)鹿の谷
명소는 카와바타 타키노우에 다음에는 모미지야마 시카노타니
16. 見つつ分け入る炭山は 北海富源(ふげん)のその一つ
보면서 헤쳐들어가는 탄산은 홋카이도 부의 근원의 하나니
積み出す石炭もろともに 我らも帰るもとの駅
실어내는 석탄과 함께 우리들도 돌아가는 시작의 역
17. 早来(はやきた)おりて右行けば 雁鴨(がんかも)おおき千歳沼ぬま
하야키타에서 내려서 오른쪽으로 가면 큰 기러기나 오리가 있는 치토세 늪
恵庭樽前(えにわたるまえ)支笏湖(しこつこ)も 皆その附近の名所なり
에니와타루마에나 시코츠 호수는 모두 이 부근의 명소이네
18. 白鳥おるる沼の端(はた) 鰯(いわしの取るる苫小牧とまこまい
백조도 잠시 내리는 누마노하타 정어리를 잡는 토마코마이
降り積む雪の白老(しらおい)は アイヌ土人の部落の地
쌓이는 눈의 시라오이는 아이누 민족의 마을
19. 建築材に必要の 石切り出だす登別(のぼりべつ)
건축재로 필요한 돌을 채석하는 노보리베츠
山には全国たぐいなき 壮観奇絶(そうかんきぜつ)の出湯(いでゆ)あり
산에는 전국 어디에도 없는 장관기절의 온천이 있네
호로베츠 와니시를 지나서 무로란에 도착하네
青森までは海一つ 海胆(うに)は此地の名産ぞ
바다하나 건너면 아오모리네 성게는 이 지역의 명산이네
3.7. 산인철도창가(山陰鉄道唱歌)
3.8. 이요 철도창가(伊予鉄道唱歌)
1. 名も常磐ときわなる松山まつやまの 市街を中に取巻きて
葛(かずら)の如く縦横(たてよこ)に 蔓(つる)さし延ばす伊予鉄道
2. 先(ま)づ乗り出(いだ)す高浜の 港の海の朝げしき
櫓(ろ)を押し連れて出(い)でて行く 船は落葉か笹の葉か
3. 波なき水に影ひたす 伊予の小富士の興居島(こごしま)は
桃の産地の名も高く こなたにあるは四十島(しじゅうしま)
4. 夏は賑わう潮あみの 客もて埋(うず)む梅津寺(ばいしんじ)
過ぎればここぞ朝毎(あさごと)に 魚市開く三津が浜(みつがはま)
5. 浜の松原はや跡に なりて迎うる古町(こまち)駅
まぢかく仰ぐ勝山の 城に昔ぞ忍ばるる
6. 伊予鉄道の本社ある 松山駅の近くには
役所兵営女学校 出(い)で入る列車の数繁(かずしげ)し
7. 間もなく渡る石手川 左右の広き堤には
枝さしかはす木々高く さながら自然の公園地
8. 立花出(い)でて久米の駅 名高き神社仏閣は
日尾(ひお)の八幡三蔵院(さんぞういん) 四国霊場西林寺(さいりんじ)
9. 送り迎える程もなく 平井田窪(たのくぼ)打ち過ぎて
片手の薬師浮島の 社(やしろ)も跡になりにけり
10. 津吉(つよし)上松(うえまつ)松茸の 産地とかねて音に聞く
処(ところ)はあれぞあの山ぞ 秋は来て見ん打ち連れて
11. 終点駅の横河原(よこがわら) おりて進めば讃岐道(さぬきみち)
夏白糸(しらいと)を繰り出(い)だす 白猪唐岬(しらいからかい)滝近し
12. 立花駅に立ち戻り 森松(もりまつ)線に乗り換えて
南に向かえば星の岡 勤王義士の古戦場
13. 椿の森に神さびて 祭られ給(たま)う伊予豆比古(いよつひこ)
立つや石井の大鳥居 居ながらそれと拝み行く
14. 森松(もりまつ)下れば土佐街道 伊予名産の一つなる
雪より白き砥部焼(とべやき)の 産地南に約一里
15. 郡中線(ぐんちゅうせん)は松山を 出(い)でて余戸(ようご)駅出合(であい)駅
余戸(ようご)には履脱天神(くつぬぎてんじん)と 日招八幡(ひまねきはちまん)名も高し
16. 出合(であい)は石手 重信(しげのぶ)の 二流出(い)で合う処(ところ)にて
河原は白く水清く 青きは岸の松林
17. 夏は涼みに秋は月 柳の花の散る頃は
鮎釣る人の影見えて 景色ぞあかぬ四つの時
18. 松前(まさき)の港賑わいて 妻も乙女も朝毎に
いただき出(い)づる御用櫃(ごようびつ) 売り行く魚(うお)は何魚(なにうお)ぞ
19. 松前(まさき)の城は田の中に 埋もれて跡は知らねども
しるきは義農作兵衛(ぎのうさくべえ)の 誉れを残す墓所(はかどころ)
20. 砂糖の出(い)づる地蔵町(じぞうまち) 過ぎて下車する郡中(ぐんちゅう)の
浜は五色(ごしき)の名も高く 一望はてなきわたの原
21. 名残は残れど松山に 帰りて城の西北を
古町木屋町(こまちきやまち)打ち過ぎて 行けば道後の温泉場
22. 代々の帝(みかど)の大御幸(おおみゆき) ありし歴史をいただいきて
浴室清く町広く 天下に知らるる湯の験(しるし)
23. 浴後の散歩試みる 道後公園あたたかに
春風(はるかぜ)木々を吹く時は 満山さくら満地雪(まんちゆき)
24. 花の木の間に見渡せば ただ一幅(いっぷく)の図となりて
ながめやらるる松山市 あれ見よ三津(みつ)も興居島(こごしま)も
25. 湯の神社にも詣(もう)でたり いざ又汽車に打ち乗りて
一番町に疾(と)く行かん 約(やく)せし友も待つべきに
3.9. 이치바타경편철도창가(一畑軽便鉄道唱歌)
3.10. 오슈오리(奥州降り)
3.11. 신철도창가(新鉄道唱歌)
3.12. 만한철도창가(満韓鉄道唱歌)
1906년 만들어져 시모노세키에서 배를 타고 당시 대한제국 부산에서 출발하는 버전이 있고, 그 외에 만주 내부의 노선만 다루는 버전도 있는 듯 하다.1.
汽笛の響いさましく 馬関(ばかん=下関)を後に漕ぎ出でて
蹴破る荒波百海里 鶏林八道(けいりんはちどう)いづかたぞ
기적 울림이 용맹하게 시모노세키를 뒤로 배가 떠나니
해쳐나가는 거센파도 백해리 계림팔도 어디인가
2.
日本海の海戦に 大捷(たいしょう)得たりし対馬沖
あれよと指さす程もなく 船は釜山に着きにけり
일본해 해전에서 대승을 거두었던 쓰시마앞바다
저기인가 가리킬 새도 없이 배는 부산에 닿았구나
3.
釜山は名だたる港にて 韓国屈指の貿易港
出船入船(でふねいりふね)絶間なく 並ぶ市街の賑しさ
부산은 이름난 항구요 한국 굴지의 무역항
나가는 배 오는 배 쉴새없고 늘어선 시가의 변화함
4.
船よりあがりて汽車に乗る 京釜(けいふ)線路の初旅路
ものめづらしき草梁(そうりょう)を 出づればまもなく釜山鎮(ぷさんちん)
배에서 올라 기차에 타니 경부선로 첫 여행길
어딘가 진기한 초량을 출발하니 이윽고 부산진
5.
三百尺の山上に 築き捨てたる残塁は
小西行長(こにしゆきなが)千歳(せんざい)の 雄図(ゆうと)を示す好記念
삼백척의 산 위로 버려져있는 보루는
고니시 유키나가 오랜 웅도를 보여주는 좋은 기념물
6.
古(いにし)え韓国水軍の 牙営(がえい)おかれし東萊府(とうらいふ)
東萊温泉梵魚寺(ぼんぎょじ)に 遊ぶ旅客も多からん
옛 한국 수군 본영이 있던 동래부
동래온천, 범어사에 노는 여객도 많구나
7.
勿禁(ふっきん)駅の甑城(そうじょう)は 威風草木を靡(なび)かせて
鬼と呼ばれし清正(きよまさ)が 敵を防ぎし蹟(あと)とかや
물금역의 증산왜성 위풍이 초목을 나부끼니
오니라 불렸던 기요마사가 적들을 막아낸 곳이로다
8.
院洞過ぎて三浪津(さんろうしん) 馬山浦(ばざんぽ)ゆきの分岐点
早くも来ぬる密陽は 人口四千の小都会
원동 지나 삼량진 마산포행의 분기점
어느새 도착한 밀양은 인구 사천의 소도시
9.
春秋二季に開かるる 名も大邱(たいきゅう)の大市場
集まる商人一万余 土地の潤(うるお)いいくばくぞ
봄가을 두철마다 열리는 이름하여 대구의 대시장
모여든 상인 일만여명 이 땅의 정취 어느 정도일까
10.
豊太閤(ほうたいこう)の征韓軍 暫(しばら)くここに留まりて
其(その)名を残す倭館駅(わかんえき) 偉志(いし)千年に朽ちもせず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정한군 잠시 이곳에 머물며
그 이름 남긴 왜관역 천년의 큰 뜻 바래지 않았네
11.
黄金(こがね)の泉湧くという 商業繁華の金泉(きんせん)に
つぎたる駅は秋風嶺(しゅうふうれい) 秋風さむく土地高し
황금빛 샘 솟아난다던 상업이 번화한 김천의
그 다음 역은 추풍령 가을바람 쌀쌀하고 땅은 높구나
12.
京釜線路の央(なかば)なる 永洞駅(えいどうえき)の近くには
春は花ちる落花台(らっかだい) 秋は紅葉(もみじ)の錦城山
경부선로의 가운데인 영동역의 근처에는
봄에는 꽃이 지는 낙화대 가을엔 단풍지는 금성산
13.
深川駅(しんせんえき)に名も響く 夏なお寒き滝の水
大田駅(たいでんえき)の西方に 冬は雪見る鶏籠山(けいろうざん)
심천역에 이름도 떨치는 여름에는 더욱 찬 폭포수
대전역의 서쪽으로 겨울엔 눈보이는 계룡산
14.
水美しき錦江(きんこう)の 岸に沿いたる芙江駅(ふこうえき)
米と塩との商業に 旅人つどい市栄ゆ
물 아름다운 금강의 물가에 따라 부강역
쌀과 소금 상업에 여행객들 모여 시장 번영하네
15.
葛巨里(かつきょり)全義(ぜんぎ)小井里(しょうせいり) 天安駅の南には
温陽(おんよう)温泉名も高し 浴(あ)みても見ばや急がずば
갈거리, 전의, 소정리, 천안역의 남쪽에는
온양온천이름 드높고 들어가고 싶지만 서둘러야지
16.
昔は黒田長政の 明軍(みんぐん)破りし稷山(しょくざん)を
過(すぐ)ればここぞ成観府(せいかんふ) 安城川(あんじょうがわ)も遠からず
옛날 구로다 나가마사가 명군을 쳐부쉈던 직산을
지나치면 이곳이 성환부 안성 강도 멀지 않구나
17.
かしこに見ゆる牙山(がざん)まで 過ぎし日清戦役の
面影みゆる苦戦の地 思えば夢か夢ならず
저기에 보이는 아산 까지 지난 청일전쟁의
면모가 보이는 고전의 땅 떠올리니 꿈인가 생시인가
18.
米の市場の開かるる 烏山(うざん)をすぎて餅店(べいてん)の
北に眺むる松原は 韓廷廟(かんていびょう)の大皇橋(たいこうきょう)
쌀 시장이 열리는 오산을 지나서 병점의
북쪽에 바라보는 소나무숲은 한국 조정 무덤의 대황교
19.
西湖(せいこ)の風景おもしろき 水原(すいげん)過ぎて富谷駅(ふこくえき)
京仁線(けいじんせん)に分るるは 始興(しきょう)の次の永登浦(えいとうほ)
수원축만제 풍경 정취있고 수원 지나 부곡역
경인선으로 나누어지는 시흥 다음 영등포
20.
仁川港に在留の 邦人一万三千余
日露の役の手始に 敵艦沈めし浦なるぞ
인천항에 체류하는 일본인 일만 삼천 여명
러일전쟁에서 가장 먼저 적함 수장시킨 해변이로다
21.
港の賑い見物し 要務終りて余暇あらば
日本公園月尾島(げつびとう) ついでにそれも行きて見ん
항구의 번화함을 구경하고 일을 마치고 쉰다면
일본공원 월미도 겸사겸사 그곳까지 가볼까나
22.
また本線に立ちかえり 間もなく渡る漢江は
韓国五江の其の一つ 水利に富めど冬冰(こお)る
다시 본선으로 돌아와 순식간에 건너는 한강은
한국 오대강 중 하나 수운으로 뛰어나나 겨울에는 언다
23.
それより京義鉄道の 基点に名ある龍山を
過ぐれば来る南大門(なんだいもん) 嬉しやここは京城(けいじょう)よ
그 다음 경의 철도의 기점으로 이름난 용산[15]을
지나면 오는 남대문 기쁘도다 이곳이 경성이다.
24.
さすがに名高き韓国の 首府の地なれば盛(さかん)にて
東西長さ三十町 壁(へき)には八つの門高し
과연 이름높은 한국의 수도되는 땅으로서 번창하니
동서길이가 30정 벽에는 여덟 개의 문 높다
25.
京城隈(くま)なく一覧し 重ねて乗り込む京義線
駅駅過ぎて大同江 渡ればかなたは平壌府(へいじょうふ)
경성부 하나하나 둘러보고 다시 한번 올라타는 경의선
역들을 지나쳐 대동강 건너가면 저기는 평양부
26.
あれ見よ二十七年の 役(えき)に立見の一隊が
打ち破りたる牡丹台(ぼたんだい) 今なお虚空(こくう)に聳(そび)えたり
저길 보라 27년에[16] 전쟁에서 타치미의 한 무리가
쳐부쉈던 모란대 이젠 더욱 허공에 우뚝 솟았네
27.
定州宣川新義州 前は岸うつ波高き
満韓境(さかい)の鴨緑江(おうりょくこう) アリナレ川は是かとよ
28.
黒木軍隊此(この)川を 烈風破竹の勢いに
渡して揚げたる鬨(とき)の声 まじるか今も水音に
29.
水を後(うしろ)に乗りうつる 名も軽便の仮鉄道
起点の駅は安東駅 近くの名所は九連城(きゅうれんじょう)
30.
数十の敵砲分捕(ぶんどり)りて 殆(ほとん)ど全滅せしめたる
血戦著名の蛤蟆塘(こうもとう) それもここより遠からず
31.
高麗門(こうらいもん)の旧蹟も 見はてて過ぐる鳳凰城(ほうおうじょう)
町には孔子の霊屋(たまや)あり 山には四季のながめあり
32.
乾(いぬい)の方に天を摩(ま)し 聳ゆる峰は摩天嶺
その頂(いただき)に立ちたるは 日清戦争記念碑よ
33.
連山関(れんざんせき)を打ち過ぎて 下馬塔(げばとう)・楡樹林(ゆじゅりん)・本渓湖(ほんけいこ)
ここもかしこも我軍の 血を流さざる方もなし
34.
百万斤(きん)の石炭を 日毎に堀りて出すと聞く
撫順炭礦(ぶじゅんたんこう)右に見て 今ぞ着きぬる奉天府(ほうてんふ)
35.
三百年来おかれたる 帝都の昔忍ばれて
城壁たかく町栄え 人口およそ三十万
36.
北に進まば黒龍江(こくりゅうこう) かなたの岸も近けれど
まづ此たびは見合わせて 南に帰りの道取らん
37.
東清鉄道(とうしんてつどう)名をかえて 今は南満鉄道(なんまんてつどう)の
駅また駅を尋ぬれば 渾河堡(こんかほう)・沙河堡(しゃかほう)・煙台駅(えんだいえき)
38.
沙河(さか)は露軍を我軍の 大敗せしめし古戦場
歪頭山(わいとうざん)の峰高く あげしは武勲(ぶくん)の誉なり
39.
煙台炭山(えんだいたんざん)名も高く 敵に砲撃加えたる
三塊石山(さんかいせきざん)・万宝山(ばんぽうざん) みな此(この)付近の著名の地
40.
岡崎旅団が苦戦せし 其(その)名を残す岡崎山
見ながら渡る太子河の 水も凱歌や歌うらん
41.
奥・野津・黒木の三軍が 力あわせて乗り取りし
遼陽(りょうよう)市街の遠近(おちこち)に 残るは敵の角面堡(かくめんほう)
42.
関谷・橘二勇士が 天晴(あっぱれ)名誉の戦死せし
首山堡(しゅざんぽ)すぎて海城(かいじょう)の 右には牛荘(にゅうちゃん)紅瓦塞(こうがいさい)
43.
海城すぎて大石橋(たいせききょう) 石より堅き敵塁も
攻め砕きたる奥軍の 苦戦何かに譬(たと)うべき
44.
右に分れて営口(えいこう)を 過ぐれば遼河(りょうが)の渡あり
北京に赴(おもむ)く旅人は 是に乗るこそ便利なれ
45.
それより錦州(きんしゅう)山海関 山海関を中にして
こなたを関外かなたをば 関内線と名づけたり
46.
又立ち戻る大石橋 東に行けば柝木城(たくぼくじょう)
続きて岫厳大弧山(しゅうがんたいこざん) 下車して地理や探らまし
47.
生糸の市場と聞こえたる 蓋平(がいへい)すぎて熊岳城(ゆうがくじょう)
城外四面に波立てて 起き伏す丘ぞ望まるる
48.
十六門の速射砲 得たりし戦利の得利寺は
左右に高く聳えたる 山の間を行く処
49.
貔子窩(ひしか)を上りし我軍の 魂こめたる弾丸を
始めて敵に贈りたる 記念の土地は普蘭店(ふらんてん)
50.
鉄条網の激戦に 其(その)名も高き南山の
麓(ふもと)にそいて行く道の 右に見ゆるは金州湾
51.
進みも早く行く汽車の 窓より左にながめやる
風景佳絶(かぜつ)の和尚島(おしょうとう) 貿易繁華の大連湾
52.
大連湾の湾頭に 露軍の手にて作られし
規模壮大の青泥窪(だるにー)は 今の大連市街なり
53.
双溝台も土城子(どじょうし)も 過ぎて左にながめゆく
松樹・二龍の二砲台 あれかや二百三高地
54.
朝日にきらめく日の御旗 山又山にさし立(たて)て
凱歌(がいか)うたいし我軍の 当時の心ぞ思わるる
55.
乃木将軍が苦戦せし 名誉の陸はここなるぞ
広瀬中佐が戦死せし 名誉の海はここなるぞ
56.
港の口を封鎖して 功(いさお)をたてし決死の士
朽ちぬ誉(ほまれ)は千代八千代(ちよやちよ) 老鉄山と諸共(もろとも)に
57.
苦戦の旅順も我は見つ 平和の旅順も我は見つ
之(これ)を旅路の土産にて 行きて語らん見ぬ人に
58.
大連湾を出港の 定期の船は何丸ぞ
名残は残る満洲の 地を踏む事も今日ばかり
59.
別れて久しき故郷(ふるさと)の 空を何(いづ)くとながむ>れば
煙水万里(えんすいばんり)の海の上 日は暮れそめて月高し
60.
ああ清国(しんこく)も韓国も 共に親しき隣国ぞ
互いに近く行きかいて 研(みが)かん問題数多し
汽笛の響いさましく 馬関(ばかん=下関)を後に漕ぎ出でて
蹴破る荒波百海里 鶏林八道(けいりんはちどう)いづかたぞ
기적 울림이 용맹하게 시모노세키를 뒤로 배가 떠나니
해쳐나가는 거센파도 백해리 계림팔도 어디인가
2.
日本海の海戦に 大捷(たいしょう)得たりし対馬沖
あれよと指さす程もなく 船は釜山に着きにけり
일본해 해전에서 대승을 거두었던 쓰시마앞바다
저기인가 가리킬 새도 없이 배는 부산에 닿았구나
3.
釜山は名だたる港にて 韓国屈指の貿易港
出船入船(でふねいりふね)絶間なく 並ぶ市街の賑しさ
부산은 이름난 항구요 한국 굴지의 무역항
나가는 배 오는 배 쉴새없고 늘어선 시가의 변화함
4.
船よりあがりて汽車に乗る 京釜(けいふ)線路の初旅路
ものめづらしき草梁(そうりょう)を 出づればまもなく釜山鎮(ぷさんちん)
배에서 올라 기차에 타니 경부선로 첫 여행길
어딘가 진기한 초량을 출발하니 이윽고 부산진
5.
三百尺の山上に 築き捨てたる残塁は
小西行長(こにしゆきなが)千歳(せんざい)の 雄図(ゆうと)を示す好記念
삼백척의 산 위로 버려져있는 보루는
고니시 유키나가 오랜 웅도를 보여주는 좋은 기념물
6.
古(いにし)え韓国水軍の 牙営(がえい)おかれし東萊府(とうらいふ)
東萊温泉梵魚寺(ぼんぎょじ)に 遊ぶ旅客も多からん
옛 한국 수군 본영이 있던 동래부
동래온천, 범어사에 노는 여객도 많구나
7.
勿禁(ふっきん)駅の甑城(そうじょう)は 威風草木を靡(なび)かせて
鬼と呼ばれし清正(きよまさ)が 敵を防ぎし蹟(あと)とかや
물금역의 증산왜성 위풍이 초목을 나부끼니
오니라 불렸던 기요마사가 적들을 막아낸 곳이로다
8.
院洞過ぎて三浪津(さんろうしん) 馬山浦(ばざんぽ)ゆきの分岐点
早くも来ぬる密陽は 人口四千の小都会
원동 지나 삼량진 마산포행의 분기점
어느새 도착한 밀양은 인구 사천의 소도시
9.
春秋二季に開かるる 名も大邱(たいきゅう)の大市場
集まる商人一万余 土地の潤(うるお)いいくばくぞ
봄가을 두철마다 열리는 이름하여 대구의 대시장
모여든 상인 일만여명 이 땅의 정취 어느 정도일까
10.
豊太閤(ほうたいこう)の征韓軍 暫(しばら)くここに留まりて
其(その)名を残す倭館駅(わかんえき) 偉志(いし)千年に朽ちもせず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정한군 잠시 이곳에 머물며
그 이름 남긴 왜관역 천년의 큰 뜻 바래지 않았네
11.
黄金(こがね)の泉湧くという 商業繁華の金泉(きんせん)に
つぎたる駅は秋風嶺(しゅうふうれい) 秋風さむく土地高し
황금빛 샘 솟아난다던 상업이 번화한 김천의
그 다음 역은 추풍령 가을바람 쌀쌀하고 땅은 높구나
12.
京釜線路の央(なかば)なる 永洞駅(えいどうえき)の近くには
春は花ちる落花台(らっかだい) 秋は紅葉(もみじ)の錦城山
경부선로의 가운데인 영동역의 근처에는
봄에는 꽃이 지는 낙화대 가을엔 단풍지는 금성산
13.
深川駅(しんせんえき)に名も響く 夏なお寒き滝の水
大田駅(たいでんえき)の西方に 冬は雪見る鶏籠山(けいろうざん)
심천역에 이름도 떨치는 여름에는 더욱 찬 폭포수
대전역의 서쪽으로 겨울엔 눈보이는 계룡산
14.
水美しき錦江(きんこう)の 岸に沿いたる芙江駅(ふこうえき)
米と塩との商業に 旅人つどい市栄ゆ
물 아름다운 금강의 물가에 따라 부강역
쌀과 소금 상업에 여행객들 모여 시장 번영하네
15.
葛巨里(かつきょり)全義(ぜんぎ)小井里(しょうせいり) 天安駅の南には
温陽(おんよう)温泉名も高し 浴(あ)みても見ばや急がずば
갈거리, 전의, 소정리, 천안역의 남쪽에는
온양온천이름 드높고 들어가고 싶지만 서둘러야지
16.
昔は黒田長政の 明軍(みんぐん)破りし稷山(しょくざん)を
過(すぐ)ればここぞ成観府(せいかんふ) 安城川(あんじょうがわ)も遠からず
옛날 구로다 나가마사가 명군을 쳐부쉈던 직산을
지나치면 이곳이 성환부 안성 강도 멀지 않구나
17.
かしこに見ゆる牙山(がざん)まで 過ぎし日清戦役の
面影みゆる苦戦の地 思えば夢か夢ならず
저기에 보이는 아산 까지 지난 청일전쟁의
면모가 보이는 고전의 땅 떠올리니 꿈인가 생시인가
18.
米の市場の開かるる 烏山(うざん)をすぎて餅店(べいてん)の
北に眺むる松原は 韓廷廟(かんていびょう)の大皇橋(たいこうきょう)
쌀 시장이 열리는 오산을 지나서 병점의
북쪽에 바라보는 소나무숲은 한국 조정 무덤의 대황교
19.
西湖(せいこ)の風景おもしろき 水原(すいげん)過ぎて富谷駅(ふこくえき)
京仁線(けいじんせん)に分るるは 始興(しきょう)の次の永登浦(えいとうほ)
수원축만제 풍경 정취있고 수원 지나 부곡역
경인선으로 나누어지는 시흥 다음 영등포
20.
仁川港に在留の 邦人一万三千余
日露の役の手始に 敵艦沈めし浦なるぞ
인천항에 체류하는 일본인 일만 삼천 여명
러일전쟁에서 가장 먼저 적함 수장시킨 해변이로다
21.
港の賑い見物し 要務終りて余暇あらば
日本公園月尾島(げつびとう) ついでにそれも行きて見ん
항구의 번화함을 구경하고 일을 마치고 쉰다면
일본공원 월미도 겸사겸사 그곳까지 가볼까나
22.
また本線に立ちかえり 間もなく渡る漢江は
韓国五江の其の一つ 水利に富めど冬冰(こお)る
다시 본선으로 돌아와 순식간에 건너는 한강은
한국 오대강 중 하나 수운으로 뛰어나나 겨울에는 언다
23.
それより京義鉄道の 基点に名ある龍山を
過ぐれば来る南大門(なんだいもん) 嬉しやここは京城(けいじょう)よ
그 다음 경의 철도의 기점으로 이름난 용산[15]을
지나면 오는 남대문 기쁘도다 이곳이 경성이다.
24.
さすがに名高き韓国の 首府の地なれば盛(さかん)にて
東西長さ三十町 壁(へき)には八つの門高し
과연 이름높은 한국의 수도되는 땅으로서 번창하니
동서길이가 30정 벽에는 여덟 개의 문 높다
25.
京城隈(くま)なく一覧し 重ねて乗り込む京義線
駅駅過ぎて大同江 渡ればかなたは平壌府(へいじょうふ)
경성부 하나하나 둘러보고 다시 한번 올라타는 경의선
역들을 지나쳐 대동강 건너가면 저기는 평양부
26.
あれ見よ二十七年の 役(えき)に立見の一隊が
打ち破りたる牡丹台(ぼたんだい) 今なお虚空(こくう)に聳(そび)えたり
저길 보라 27년에[16] 전쟁에서 타치미의 한 무리가
쳐부쉈던 모란대 이젠 더욱 허공에 우뚝 솟았네
27.
定州宣川新義州 前は岸うつ波高き
満韓境(さかい)の鴨緑江(おうりょくこう) アリナレ川は是かとよ
28.
黒木軍隊此(この)川を 烈風破竹の勢いに
渡して揚げたる鬨(とき)の声 まじるか今も水音に
29.
水を後(うしろ)に乗りうつる 名も軽便の仮鉄道
起点の駅は安東駅 近くの名所は九連城(きゅうれんじょう)
30.
数十の敵砲分捕(ぶんどり)りて 殆(ほとん)ど全滅せしめたる
血戦著名の蛤蟆塘(こうもとう) それもここより遠からず
31.
高麗門(こうらいもん)の旧蹟も 見はてて過ぐる鳳凰城(ほうおうじょう)
町には孔子の霊屋(たまや)あり 山には四季のながめあり
32.
乾(いぬい)の方に天を摩(ま)し 聳ゆる峰は摩天嶺
その頂(いただき)に立ちたるは 日清戦争記念碑よ
33.
連山関(れんざんせき)を打ち過ぎて 下馬塔(げばとう)・楡樹林(ゆじゅりん)・本渓湖(ほんけいこ)
ここもかしこも我軍の 血を流さざる方もなし
34.
百万斤(きん)の石炭を 日毎に堀りて出すと聞く
撫順炭礦(ぶじゅんたんこう)右に見て 今ぞ着きぬる奉天府(ほうてんふ)
35.
三百年来おかれたる 帝都の昔忍ばれて
城壁たかく町栄え 人口およそ三十万
36.
北に進まば黒龍江(こくりゅうこう) かなたの岸も近けれど
まづ此たびは見合わせて 南に帰りの道取らん
37.
東清鉄道(とうしんてつどう)名をかえて 今は南満鉄道(なんまんてつどう)の
駅また駅を尋ぬれば 渾河堡(こんかほう)・沙河堡(しゃかほう)・煙台駅(えんだいえき)
38.
沙河(さか)は露軍を我軍の 大敗せしめし古戦場
歪頭山(わいとうざん)の峰高く あげしは武勲(ぶくん)の誉なり
39.
煙台炭山(えんだいたんざん)名も高く 敵に砲撃加えたる
三塊石山(さんかいせきざん)・万宝山(ばんぽうざん) みな此(この)付近の著名の地
40.
岡崎旅団が苦戦せし 其(その)名を残す岡崎山
見ながら渡る太子河の 水も凱歌や歌うらん
41.
奥・野津・黒木の三軍が 力あわせて乗り取りし
遼陽(りょうよう)市街の遠近(おちこち)に 残るは敵の角面堡(かくめんほう)
42.
関谷・橘二勇士が 天晴(あっぱれ)名誉の戦死せし
首山堡(しゅざんぽ)すぎて海城(かいじょう)の 右には牛荘(にゅうちゃん)紅瓦塞(こうがいさい)
43.
海城すぎて大石橋(たいせききょう) 石より堅き敵塁も
攻め砕きたる奥軍の 苦戦何かに譬(たと)うべき
44.
右に分れて営口(えいこう)を 過ぐれば遼河(りょうが)の渡あり
北京に赴(おもむ)く旅人は 是に乗るこそ便利なれ
45.
それより錦州(きんしゅう)山海関 山海関を中にして
こなたを関外かなたをば 関内線と名づけたり
46.
又立ち戻る大石橋 東に行けば柝木城(たくぼくじょう)
続きて岫厳大弧山(しゅうがんたいこざん) 下車して地理や探らまし
47.
生糸の市場と聞こえたる 蓋平(がいへい)すぎて熊岳城(ゆうがくじょう)
城外四面に波立てて 起き伏す丘ぞ望まるる
48.
十六門の速射砲 得たりし戦利の得利寺は
左右に高く聳えたる 山の間を行く処
49.
貔子窩(ひしか)を上りし我軍の 魂こめたる弾丸を
始めて敵に贈りたる 記念の土地は普蘭店(ふらんてん)
50.
鉄条網の激戦に 其(その)名も高き南山の
麓(ふもと)にそいて行く道の 右に見ゆるは金州湾
51.
進みも早く行く汽車の 窓より左にながめやる
風景佳絶(かぜつ)の和尚島(おしょうとう) 貿易繁華の大連湾
52.
大連湾の湾頭に 露軍の手にて作られし
規模壮大の青泥窪(だるにー)は 今の大連市街なり
53.
双溝台も土城子(どじょうし)も 過ぎて左にながめゆく
松樹・二龍の二砲台 あれかや二百三高地
54.
朝日にきらめく日の御旗 山又山にさし立(たて)て
凱歌(がいか)うたいし我軍の 当時の心ぞ思わるる
55.
乃木将軍が苦戦せし 名誉の陸はここなるぞ
広瀬中佐が戦死せし 名誉の海はここなるぞ
56.
港の口を封鎖して 功(いさお)をたてし決死の士
朽ちぬ誉(ほまれ)は千代八千代(ちよやちよ) 老鉄山と諸共(もろとも)に
57.
苦戦の旅順も我は見つ 平和の旅順も我は見つ
之(これ)を旅路の土産にて 行きて語らん見ぬ人に
58.
大連湾を出港の 定期の船は何丸ぞ
名残は残る満洲の 地を踏む事も今日ばかり
59.
別れて久しき故郷(ふるさと)の 空を何(いづ)くとながむ>れば
煙水万里(えんすいばんり)の海の上 日は暮れそめて月高し
60.
ああ清国(しんこく)も韓国も 共に親しき隣国ぞ
互いに近く行きかいて 研(みが)かん問題数多し
3.13. 도쿄지리교육전차창가(東京地理教育電車唱歌)
一、玉の宮居(みやい)は 丸の内
옥의 궁궐은 마루노우치
近き 日比谷に集まれる
가까운 히비야에 모여드네
電車の道は十文字
전차의 길은 열십자
まず 上野へと遊ばんか
먼저 우에노에서 놀지않겠는가?
左に宮城(きゅうじょう)おがみつつ
좌측에는 궁성 배례를 하고
東京府庁を右に見て
도쿄부청[17]을 오른쪽으로 보며
馬場先(ばばさき)門や和田倉(わだくら)門
바바사키문과 와다쿠라문
大手町には 内務省
오테마치에는 내무성
渡るも早し神田橋
건너는것도 빠른 칸다교
錦町(にしきちょう)より 小川町(おがわまち)
니시키초에서 오가와마치
乗りかえしげき須田町(すだちょう)や
갈아타서는 스가정과
昌平橋をわたりゆく
창평교를 넘어서가네
神田神社の広前を
칸다신사의 앞마당을
すぎて本郷大通り
지나서 혼고 대로
右にまがりて切通し
우측으로 굽어서 키리도오시
仰ぐ 湯島の天満宮
우러러보는 유시마의 텐만구
いつしか上野広小路(ひろこうじ)
어느사이에 우에노 대로길
さて 公園に見るものは
그리고 공원에서 보는것은
西郷翁(おう)の銅像よ
사이고 옹의 동상과
東照宮(とうしょうぐう)のみたまやよ
동조궁의 사당[18]이여
博物館に 動物園
박물관에 동물원
パノラマ美術展覧会
파노라마 미술전람회
不忍池畔(しのばずちはん)の弁財天
불인지반의 변재천신
四季の眺めもあかぬかな
사계의 조망도 세련될려나
浅草行に乗行かば
아사쿠사행으로 타서가면
左に 上野ステーション
좌측에 우에노역
走るも早し車坂(くるまざか)
달리는것도 빠른 쿠루마자카
清島町(きよしまちょう)をうちすぎて
키요시마 정을 차고지나가
はや目の前に十二階
조금 빠른 앞의 12층
雷門(かみなりもん)より下りたてば
카미나리 문에서 내리면
ここ 浅草の観世音(かんぜおん)
여기 아사쿠사의 관세음
詣ずる人は肩を摩る
참배하는 사람은 어깨를 문지르네
五重塔よ仁王門
오층탑과 인왕문
水族館よ花やしき
수족관과 하나야시키
おどり玉のり珍世界
춤추는 공굴리기 진세계
奥山あたりのにぎやかさ
오쿠야마 중심의 흥청거림
さて 浅草より 上野へと
자 아사쿠사에서 우에노로
還る電車の道すがら
돌아가는 전차의 길을 가면서
甍の空に聳(そび)ゆるは
하늘에 우뚝솟은 기와지붕은
名高き東本願寺
이름높은 히가시혼간지
電車は三橋(みはし)のたもとより
전차는 미하시의 옆에서
行くては昔の御成道(おなりみち)
가는곳은 옛날의 오나리미치
万世橋(まんせいばし)をうちわたり
만세이바시를 건너가고
内神田(うちかんだ)へと入りぬれば
우치칸다로 들어가지 않으면
須田町 鍛冶町うち通り
스다 정 카지 정의 안길
今川橋よ本石町(ほんごくちょう)
이마가와 다리와 혼코쿠 정
室町(むろまち)すぎて 日本橋
무로마치를 지나 니혼바시
さても都の大通り
자! 수도의 큰대로라.
商家は櫛の歯を並べ
상가는 빗을 이빨처럼 가지런히 진열하고
ガス燈電燈夜をてらし
가스등 전등 밤길을 밝히고
通り三丁 四丁目や
거리의 삼정 사정목과
つづく中橋広小路
이어지는 나카바시 히로코지
京橋(きょうばし)渡れば更に又
쿄바시를 건너면 다시 또
光まばゆき 銀座街(がい)
눈부신 긴자거리
道には煉瓦をしきならべ
길에는 가스등을 나란히 하고
なみ木の柳 風すずし
가로수의 버드나무잎, 바람은 시원하네
銀行 会社 商館の
은행 회사 상관의
ならべる大廈高楼は
나란히한 대하고루는
いずれも石造 煉瓦造
어느것도 석조 벽돌
目を驚かすばかりなり
눈을 놀라게할것 뿐이라네
新橋わたりて左には
신바시를 건너서 좌측에는
同じ名のある ステーション
똑같은 이름을 가진 스테이션
線路はおなじ大通り
노선과 같은 큰거리
芝の町々走り行く
잔디의 마을들을 달려서가네
大門町(だいもんちょう)の左には
다이몬 정의 좌측에는
電車鉄道会社あり
전차,철도 회사가 있네
ほどなく高輪 泉岳寺(たかなわせんがくじ)
머지않아 타카나와의 센가쿠지
四十七士のあとも訪え
47명의 무사의 터를 방문하네
さて 品川につきぬれば
자 시나가와에 도착하면
横浜 川崎 羽田へと
요코하마 가와사키 하네다로
通う 電車も開けたり
가는 전차가 열리었네
げにも便利のよき事や
참으로 편리한 좋은일이라
なお電鉄には 日本橋
더욱이 전철에는 니혼바시
しろかね町を右に折れ
시로카네 정을 우측으로 돌아
浅草橋をうち渡り
아사쿠사바시를 건너
蔵前すぎて雷門
쿠라마에를 지나 카미나리몬
もとの線路を引きかえし
원래의 노선으로 갈아타서
浅草橋より道かえて
아사쿠사바시에 길을 바꾸어
横山町を通りすぎ
요코야마정을 지나서
本町さして還るあり
혼 정을 지나 돌아갈수 있네
街鉄線(がいてつせん)は 三田(みた)よりぞ
가이테츠 선은 미타부터이네
芝園橋(しばのぞばし)をうちわたり
시바노조바시를 건너
左に見て行く 公園は
좌측으로 보니 가는 공원은
徳川氏(うじ)の廟所(びょうしょ)にて
도쿠가와가의 사당으로
松風すずしく園きよく
소나무 바람 시원하고 공원은 좋고
東宮殿下御慶事(ごけいじ)の
동궁전하어경사의
記念燈あり丸山に
기념탑 있는 마루야마의
伊能忠敬の碑も建てり
이노우 타다타카의 비도 서있네
二十三、
愛宕の塔を見あげつつ
아타고의 탑을 올려다보고
幸橋(さいわいばし)をわたるまに
사이와이바시를 건널적에
いつか 日比谷につきにけり
어느새 히비야역에 도착하네
いで 公園を見てゆかん
자 공원도 보지 않으련
さても 日比谷の公園は
참으로 히비야의 공원에는
池あり丘あり広場あり
연못있고 언덕있고 광장이 있네
四季の草木を植えこみて
사계의 초목을 심고
市民上下(しょうか)の遊歩場
시민상하의 산책장
新宿行に乗るやすぐ
신주쿠 행을 타기 쉽고
桜田門より下りたたば
사쿠라다몬에서 내리면
二重橋より 宮城を
이중교에서 궁성을
ほのかに 拝みまつるべし
어렴풋이 요배할뿐이네
桜田門をすぐる頃
사쿠라다몬을 훍어볼적에
左に見ゆる建物は
좌측으로 보이는 건물은
大審院(だいしんいん)よ 司法省
대심원[19]과 사법성
なおもつづける 海軍省
더욱이 이어지는 해군성
はやも参謀本部前
빨리도 참모본부앞에
たてる馬上の銅像は
서있는 마상의 동상은
流れも清き有栖川
흐름도 푸른 아리스강
熾仁(たるひと)殿下の俤(おもかげ)ぞ
나루히토 전하의 용모이네
電車はいつか三宅坂
전차는 어느새 미야케자카
陸軍省のそば近く
육군성은 여기서 가깝고
右の御濠(おほり)に 宮城の
우측의 어호는 궁성의
みどりの松の影深し
녹색의 소나무의 그림자진하고
青山行は乗りかえて
아오야마 행으로 갈아타서
赤坂見附(あかさかみつけ)一つ木(ひとつぎ)を
아카사카미츠케 히토츠키를
過ぎて 東宮御所の前
지나서 동궁어소[20]의 앞
電車は行くなり四丁目へ
전차는 사정목으로 가네
青山墓地へは四丁目
아오야마 묘지는 사정목에
渋谷氷川(ひかわ)の病院を
시부야 히가와의 병원을
訪わんとならば四丁目に
방문한다면 사정목으로
おりてゆくべし左へと
내려서 가면 좌측으로
新宿行は更になお
신주쿠행은 더욱
衛戍(えいじゅ)病院前をすぎ
위수병원 앞을 지나
半蔵門の前よりぞ
한조몬은 앞에서부터
左に折れて 麹町(こうじまち)
좌측으로 돌으면 코지마치
十町(じっちょう)過ぎて四ッ谷門
쥬 정을 지나 요츠야몬
見附を出でて大横町
성문을 지나 오오요코 정
伝馬町より塩町(しおちょう)よ
덴마 정에서 시오쵸우 정
新宿さしていそぎゆく
신주쿠를 향해 바삐가네
新宿駅より甲武線
신주쿠역에서 코무선으로
四ッ谷 市ヶ谷 牛込(うしごめ)や
요츠야 이치가야 우시고메와
飯田町(いいだまち)をばうち過ぎて
이이다마치[21]를 지나
その名も清き お茶の水
그이름도 푸른 오차노미즈
その道すがら右左
그길을 지나며 좌우에
目に入るものは 青山の
눈에들어오는것은 아오야마의
練兵場や学習院
연병장[22]과 학습원
士官学校 八幡宮
사관학교 하치만구
外堀線は 四ッ谷より
외호선은 요츠야에서
市ヶ谷見附 神楽坂(かぐらざか)
이치가야 성문 카구라자카
砲兵工廠前をすぎ
포병공창 앞을 지나
お茶の水橋 駿河台
오차노미즈바시 스루가다이
小川町より錦町
오가와 정에서 니시키 정
鎌倉河岸(かまくらがし)より常盤橋
가마쿠라카지에서 도키와바시
左に高き建物は
좌측에 높은 건물은
日本 三井の両銀行
일본 미츠이의 양은행
呉服橋より鍛冶橋と
코후쿠바시에서 카지바시로
すぎ行く道は八重洲河岸(やえすがし)
지나가는 길에 야에스카지
帝国ホテルを対岸に
테이코쿠 호텔의 대안에
見つつ土橋(どばし)の停留所
보이는 토바시의 정류장
右に曲がりて程もなく
우측으로 돌을것도 없이
内幸町(うちさいわいちょう)とおりつつ
우치야마 정을 지나가서
なお行く先は 虎の門
더욱이 가는 행선지는 토라노몬
議事堂近く建てるなり
의사당 가까이 세워져있네
赤坂区へと入りぬれば
아카사카 구로 들어가면
溜池 田町たちまちに
저수지와, 타마치가 금세
弁慶橋もうちすぎて
벤케이바시를 지나
四ッ谷見附に至るなり
요츠야성문에 도착하게되네
また 日比谷より街鉄は
다시 히비야에서 가철은
数寄屋橋(すきやばし)より尾張町
스기야바시에서 오와리정
三原橋をば渡りすぎ
미하라바시를 건너서
木挽町(こびきちょう)には歌舞伎座よ
코비키 정에는 카부키좌가
新富町には新富座(しんとみざ)
신토미초에는 신토미좌
芝居見物するもよし
신파극을 보는것도 좋지
ここは 築地よ名も高き
여기는 츠키지네 이름도 유명한
西本願寺のあるところ
니시혼간지가 있는곳
北島町や坂本町
키타지마 정과 사카모토 정
萱場町(かやばちょう)より乗りかえて
카야바초에서 환승하여
深川行は霊岸町(れいがんちょう)
후카가와행은 레이간 정
すぐればやがて永代よ
지나니 드디어 레이다이네
橋を渡りて深川区
다리를 건너 후카가와구
亀住町にいたるなり
카메스미정에 도착하네
ここに名高き富ヶ岡
여기는 이름높은 토미가오카
八幡宮を拝むべし
하치만구에 참배하세
萱場町より蠣殻町(かきがらちょう)
카야바초에서 카키가라초
水天宮の前をすぎ
스이텐구의 앞을 지나
人形町よ 住吉町
닌교초나 스미요시초
浜町河岸の景色よさ
하마마치 하안의 경치좋음
はや 両国の停留所
빨리 료코쿠의 정류장
橋を渡れば本所区(ほんじょく)
다리를 건너면 혼쇼 구
左に折れて 総武線
좌측으로 돌면 소부선
高架鉄道十文字
고가철도 열십자
又も左に折れ曲がり
다시 우측으로 돌면
厩橋をばわたりすぎ
우마야바시를 건너
黒船町よ小島町
쿠로부네 정과 오오토리 정
ゆくや 上野の広小路
가니 우에노의 히로코지
両国よりは更になお
료고쿠에서 다시 또
柳原河岸(やなぎわらがし)とおりすぎ
야나기와라 하안을 지나
また須田町に来て見れば
다시 스다 정으로 와서 보면
実にや八達四通(はったつしつう)の地
실로 팔달사통의 땅
小川町より 九段ゆき
오가와마치에서 쿠단행
靖国神社に詣でんと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東明館の前をすぎ
동명관의 앞을 지나
俎板橋(まないたばし)にいたるなり
마나이타바시에 도착하네
坂をのぼれば左には
언덕을 오르면 좌측에는
西南役(せいなんえき)の記念碑や
세이난 전쟁의 기념비가
右陸軍の偕行社(かいこうしゃ)
우측에는 육군의 카이코우샤
見わたし広し景色よし
보며건너니 넓고 경치가 좋네
靖国神社の広前(ひろまえ)に
야스쿠니 신사의 히로마에 에
大村 川上両雄の
오오무라 카와카미 양영웅의
いさおも高き銅像は
늠름한 큰 동상은
千代も朽ちせぬ世の鑑
천대를 지나도 썩지않는 세상의 귀감
遊就館(ゆうしゅうかん)に入り見れば
류수칸에 들어가보면
古今の武器や戦利品
고금의 무기와 전리품
国につくししますらおの
나라를 위해 헌신한 대장부의
肖像高く掲げらる
초상 높이 내걸었네
靖国神社に詣ずれば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면
大君のため国のため
대군을 위하여 나라를 위하여
身をつくしたるもののふの
목숨을 다한 무사의
御霊ぞ代代を護るなる
영령이 대대로 지켜주리
3.14. 오사카시가전차창가(大阪市街電車唱歌)
1. 春咲く花の梅田より 봄에 피는 꽃의 우메다부터
乗り出す電車心地よく曽根崎新地打ち過ぎて 行くや堂島中之島
2. 東に望む大江橋 そこまで電車の道開け 島の出先は公園地 名高きところは豊国社
3. また二丁目に立ち帰り 土佐堀・江戸堀打渡り
京町橋の東には 夜店繁華の御霊(ごりょう)あり
4. 靫(うつぼ)の東に北御堂 阿波座の東に南御堂
いずれも参詣数多き 一向宗の掛所なり
5. 新町過ぎて四橋の 風景一目に見え渡る
線路もここは交叉点 水は十字に流れたり
6. それより東に佐屋野橋 心斎・三休・長堀の
橋々過ぎて板屋橋 末吉橋こそ終点よ
7. 長堀過ぐれば北堀江 下車して人の詣ずるは
其名も尊き阿弥陀池 天台宗の御寺なり
8. 見物四時に賑わうは 道頓堀の五芝居
乗客日夜絶えざるは 出で入る汽車の湊町
9. 大阪相撲の大場所も 難波市場も程近く
新川橋のほとりには 黄檗(おうばく)著名の鉄眼寺
10. 大阪付近に聞こえたる 住吉・浜寺・和歌の浦
見に行く人の乗り下るる 処は難波の停車場
11. 今宮恵比寿に参詣の 老若群集す恵比寿町
はや終点と呼ばわれて 下車して名所を見廻らん
12. 安井・ 清水・ 一心寺 歴史を語る茶臼山
四天王寺の空遠く 仰げば五重の塔高し
13. また電車にて立ち帰る 西長堀の変圧所
ここは特種の軌条にて ダイヤモンドの名もしるし
14. 宇和島・富田屋・問屋橋 白髪・鰹座打ち過ぎて
玉造橋の南には 土佐の稲荷の社あり
15. 御代の栄えの色深き 松代・千代崎・身禊橋
天満天神御旅所は あれよと誰も伏し拝む
16. 築港行きもにぎわしく ゆけば九条の発電所
行く手に響く体操の 声は市岡中学校
17. 磯路まぢかく来たれども 波は音せぬ夕凪や
さす朝潮の心地よく 浮かぶ千船の帆は白し
18. 三条過ぎて行く程に 大阪湾の海見えて
はや築港の桟橋に 止まる電車の速やかさ
19. 天保二年の春の頃 全市の川の土砂を
積みたて築きたる天保山 灯明台の名も高し
20. 今は明治の聖代に 海上一里埋め立てて
港作りし大工事 茅渟(ちぬ)の浦風身に清し
21. 今日半日の隙を得て 広き市内を縦横に
巡るは御代の御恵ぞ 唯それ電車の恩得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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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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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신교의 초고령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2000년대, 2010년대에도 이
쌍팔년도식 철도창가 멜로디로 성경 66권 목록을 외우게끔 교육하는 교회도 꽤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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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들어 보면, 철도창가는 귀에 착착 감기지만, 수영로교회판 목록가는 그렇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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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ms.dankook.ac.kr/widget/web/-oriental/-23?p_p_id=Bbs_WAR_bbsportlet&p_p_lifecycle=2&p_p_state=normal&p_p_mode=view&p_p_cacheability=cacheLevelPage&_Bbs_WAR_bbsportlet_extFileId=131629김수현. (2021). 사료로 보는 애국가 짓기와 부르기의 역사. 동양학, 82, 25-65.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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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0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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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가와역(
도카이도 본선)에서는 아직도 발차멜로디로 철도창가를 쓰기 때문에 영상에서 시나가와역 판넬이 등장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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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1964~1968년에는
신칸센 0계 전동차 차내 차임음으로 쓰였다. 원본 버전의 속도를 따라가는 탓에 너무 길어서 교체. 이외에도 국철 특급/급행열차 차임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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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계 전동차,
789계 전동차(0번대),
885계 전동차는 현재도 철도창가 차임음을 사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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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철도창가 중 호쿠리쿠편은 멜로디가 달랐다. 하지만 다른 노선에 쓰인 멜로디가 너무 유명해서 호쿠리쿠편의 멜로디가 묻혀서 원곡의 멜로디를 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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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가
도카이도 본선이 개통됐을 당시에 만든 곡이라
신바시역 기점,
고베역 종점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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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편은 남항, 북항으로 나뉘어서 각각의 가락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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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남부 코마가타케산을 의미한다.
[13]
우치우라만(内浦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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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야마 공원의 홋카이도 신궁을 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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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경의선의 기점이 서울역이 아닌 용산역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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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쟁당시에 일본 기준으로 메이지 27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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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부청 부지에 도쿄국제포럼이 들어서 있고 도쿄도청은 신주쿠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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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막부의 도쿠가와 막부 사당. 1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 8대 쇼군
도쿠가와 요시무네와 15대 마지막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를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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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의
최고재판소의 전신이다. 다만 구 대심원의 건물은 1974년 철거되어 지금은 도쿄 고등법원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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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시대에는 아카사카 이궁이 동궁어소였다. 지금은 영빈관으로 사용 중.
[21]
이다바시역과
스이도바시역사이에 위치했던 역.
오차노미즈역 개업 전까지 코후철도의 터미널역을 맡던 역이었다. 이후 1928년 근처의 우시고메역과 이다마치역의 근거리 열차용 선로를 통합시켜 이다바시역을 만들어 주고 장거리 열차만 취급하다가 1933년 장거리 열차의 취급을
신주쿠역에 이양하고 화물역으로 격하된 뒤
신문을 취급하다가 1999년 폐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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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메이지 신궁 외원이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