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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0:50

철도 멜로디/일본

발차 멜로디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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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철도 멜로디를 정리한 문서. 일본은 철도 또는 지하철 역사 내에서 안내방송 전에 울리는 접근 멜로디는 물론, 열차가 진입할때 울리는 입선 멜로디도 많이 사용된다.

일부 역에서는 건널목 경고음이 진입음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 예를들면 에치고 토키메키 철도 츠츠이시역, JR 홋카이도의 대다수 역들 등등이 있다. JR 서일본과 서일본의 지하철[1] 및 사철들에서 접근 방송 후 열차가 정차할 때까지 입선 멜로디가 흐르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JR 동일본 신키바역의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입선 멜로디를 확대시키고 있다. 이 또한 같은 기능의 전자벨이 사용되다가 전자벨을 멜로디로 바꾼 것이다. 동일본 지역에서도 케이큐 전철 오다큐 전철, 게이오 전철, 요코하마 시영 지하철, 사이타마 신도시 교통이 접근 멜로디를 채용하고 있다.

접근 멜로디는 그 특성상 멜로디가 길어져도 문제가 없기 때문에 일부 역에서는 곡을 통째로 접근 멜로디로 만들기도 한다. 이 경우 멜로디가 나오는 스피커는 열차 접근 알림등[2]과 함께 있는 경우가 많다.

발차 멜로디의 경우 일본에는 자살방지 목적이 있기 때문에[3] 한국보다도 멜로디가 길거나 훨씬 다양하며 보통 15초 내외다. 때문에 사철과 각종 지하철까지 포함하면 그 종류가 매우 많아서 이 문서에 다 설명하지 못 할 정도이다.[4] 현재 발차 멜로디를 많이 활용하는 철도회사는 JR 동일본 도쿄 메트로가 유명하다. 워낙 유명하다 보니 JR 동일본의 열차들의 발차 멜로디를 각각 소개해 놓은 채널이 존재할 정도다.[5]

발차 멜로디의 시초는 1989년 신주쿠역에서 처음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시대 미토역에서도 발차 멜로디를 도입했다고 한다. 미토역의 경우는 지금도 당시의 발차 멜로디를 그대로 사용중이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센다이역의 구형 발차 멜로디(杜の都와 青葉城恋唄)는 1988년 11월 22일에 도입되어 2016년 중순까지 사용되었다고 한다. 방송이 여러 번 바뀌었지만[6] 멜로디는 오랫동안 바뀌지 않은 셈이다.

발차 멜로디뿐만 아니라 역 멜로디 전체를 놓고 보자면 JR 큐슈 호히 본선 분고타케타역에서 진입 멜로디로서 최초로 도입했다고 한다. 게다가 위의 발차 멜로디보다 더 오래전 국유철도 시절에 도입됐다고 한다. 현재도 당시 멜로디를 그대로 사용중이다.

파일:돈일본 버튼.jpg
JR 동일본 다수역에서는 이런 버튼을 설치해두어 발차 멜로디를 차장이 재생한다. ON 버튼을 누르면 발차 멜로디가 재생되고, OFF 버튼을 누르면 꺼지고 출입문 닫힘 안내방송이 재생된다. 저 스위치는 범용이라, 국내 철물점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할 수 있다.

당연히 저 버튼은 차장이나 원맨 운전중인 기관사, 또는 역무원 이외에 일반인이 함부로 누르면 안된다. 만약 눌러야 할 상황이 아닐 때 눌렀거나 역 직원이나 승무원이 아닌 일반인이 호기심으로 누를 경우 철도운영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그 많은 철싸대들도 저 버튼만큼은 안 누르는 이유가 있다. 그런데 정말로 정신나간 철싸대나 취객들 중 대놓고 누르거나, 최악의 경우 스위치를 통째로 탈거해 훔쳐가는 사람이 있어서[7] 홈도어가 설치된 역은 홈도어 뒷면으로 스위치를 옮겨서 이와 같은 상황을 방지하고 있으며, 2010년대 후반부터 리모컨식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열차 스피커에서 출발 멜로디가 송출되는 한국과 다르게 일본은 역 승강장 스피커에서 송출된다.[8] 따라서 한국은 직결운행시 구간에 상관없이 동일한 멜로디가 나지만 일본은 현재 운행중인 구간에 따라 멜로디가 달라진다. 하지만 스피커 및 버튼 설비가 없는 역 또는 원맨운전(1인승무)을 하는 열차에서 울리기 위해 차외(車外) 멜로디 또는 승차촉진(乗車促進), 승강촉진(乗降促進)이라고 하는 차량 내장 발차 멜로디도 있다. 이 경우엔 차장이나 기관사가 일일이 버튼을 누르러 나오지 않아도 되고 차 안에서 누르고 꺼주면 된다. 히가시니혼의 차량 내장 멜로디는 Water Crown과 몇 가지 종류뿐이다.[9]

발차 멜로디 대신 부저나 벨을 쓰는 경우도 있다. 신오쿠보역이나 도쿄역, 우에노역, 센다가야역, 나카메구로역 등 여러 곳에서 쓰인다.

2. 상세

2.1. JR그룹

2.1.1. JR 동일본

접근 멜로디[10] 입선 멜로디[11][12]


시노노이선 일부 역과 츄오 본선 카미스와역은 특이한 진입음을 사용 중인데, 미나미마츠모토역의 멜로디는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13] GAME OVER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유명하다. 해당 멜로디는 세이코 엡손 멜로디 IC칩 생일 축하합니다 멜로디 일부를 반복한 것이다.[14]

JR 동일본은 접근 멜로디를 수도권 일부 역에만 도입하였다. 다만, 안내방송 전에 살짝 멜로디가 나온다. 수도권, 야마나시 현, 센다이역은 대부분 ATOS 접근음으로 통합되었지만 ATOS 도입 전에는 역이나 방송마다 다른 차임음이 적용되었다.
JR 동일본 계열[15] 도어차임

JR 동일본을 대표하는 출발 멜로디 'Water Crown'. JR 동일본 관할지역 표준 멜로디이다. 때문에 가장 많이 쓰이는 발차 멜로디이기도 하다. JR 동일본이 관할하는 최남단역인 이토역부터 아오모리역에 이를 정도로 방대하게 쓰인다. 차량 내장 멜로디도 이것이 주요로 쓰일 정도이며, 공식 CM인 ' BE CREATIVE'에 나오는 BGM에도 Water Crown을 사용했을 정도로 회사에서 밀어주는 멜로디이니 말 다한 셈. 바리에이션도 30가지 이상이다.

이런 노래들이 제조사별로 다양한데다가 다양한 음악들이 난무하고 있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들도 위의 것은 그냥 새발의 피. 엄청난 멜로디의 혼재 속에 있다고 봐도 된다. 심지어 미사용곡도 존재한다.

초기의 출발 멜로디 (こころ, 四季-愛しき子供達へ 등)을 들어보면 으스스한 분위기(...)가 들 것이다. 하지만 두 노래 모두 원곡은 그다지 으스스 분위기가 아니다. 앞부분의 분위기가 어두울 뿐 그 이후엔 애절하다면 애절하지 으스스하진 않다. 四季-愛しき子供達へ 원곡 こころ 원곡 사실 저 둘보다 더 으스스한 발차 멜로디도 꽤 있는 편이다.

하지만 저 두 곡은 다른 곡들에 비해 도심역에 사용된 빈도가 높고, 곡조가 어두운 앞부분을 편곡한 멜로디를 사용하였기 때문인지[16] 이용자들이 우울해진다는 민원을 많이 넣었고 그로 인해 2005년부터 사용이 중지되었다. 또 저 민원 말고도 저작권 문제 때문에 사라지기도 했는데 앞서 언급한 두 곡과 2014년을 끝으로 사용을 종료한 清流, 雲を友として(주변지역 1번/청류, 주변지역 2번/구름을 벗삼아)은 노무라 소지로(野村 宗次郎)라는 일본의 유명 오카리나 연주자의 곡이라 저작권료를 내야해 현재는 타카사키톤야마치역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출발 멜로디로 쓰이지 않는다.[17][18] 이후 약 19년만인 2024년 5월 26일에 모바라역에서 이벤트로 당일 한정 こころ와 四季-愛しき子供達へ의 재송출을 실시하기도 했다. 영상

한때, 광운대역(舊 성북역)에서 근무하던 공익에 의해 실수로 JR 출발 멜로디가 송출된 적도 있었다고 한다. 해당 역 문서 참조.


험프티 덤프티가 출발 멜로디로 이용되는 경우도 있다. 달걀 모양 캐릭터가 추락해서 끔살당한다는 내용의 동요인데, 자살방지를 위해 만든 출발 멜로디에 들어간다는 걸 보면 아이러니. 후지사와역, 하치노헤역, 이치노세키역, 나리타 공항역, 공항 제2빌딩역(...)등 꽤 많은 곳에서 쓰이고 있다.

옛날에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시나가와역의 출발 멜로디가 소니 엑스페리아 스마트폰에 탑재된 벨소리로 잠깐 바뀐 적도 있었다. 참고로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의 본사가 시나가와에 위치해 있다.

2023년 후반부터 여러 JR 동일본의 역에서 사용되던 'JR-SH'[19] 시리즈 발차 멜로디들의 리믹스 버전인 'JR-SHR'[20] 시리즈 발차 멜로디가 여러 역에 도입되고 있다. 기존의 JR-SH 시리즈가 사용되던 역보다는 다른 발차 멜로디가 사용되던 역을 중심으로 도입되는 중이다.

2.1.2. JR 서일본

발차 멜로디보다 진입 멜로디를 훨씬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관서지역답게 JR 서일본은 대부분의 역에 발차 멜로디가 존재하지 않고 접근 멜로디를 위주로 사용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2.1.2.1. 진입 멜로디
JR 서일본 전 구간 열차 진입음 모음[21]


JR 서일본 표준 멜로디. 아무런 멜로디도 설정하지 않았을 경우 기본적으로 이 멜로디가 나온다. [22]
JR 서일본의 본사가 있는 킨키 총괄본부 담당 구간인 어반 네트워크에서 쓰인다. 일부 노선에서는 열차 접근음을 '정차'와 '통과' 두 개로 나눈것이 특징이다.

주택 밀집지역에 있는 역은 심야가 되면 접근멜로디가 울리지 않는 곳도 있다.[23]

키세이 본선, 와카야마선에서 쓰인다.

히로시마, 야마구치 지역 접근 멜로디 모음

그 외에 히로시마 지구의 경우는 JR 히가시니혼에서 사용중인 발차 멜로디들을 접근 멜로디로 사용하기도 했었다. 현재는 모두 고유의 접근 멜로디로 대체되었다.

히로시마권역의 멜로디들은 으로도 유명한데 히로시마 시티 네트워크참고.

오카야마 지사 구간내 다양한 멜로디. 호쿠리쿠 못지않게 다양한 멜로디가 쓰이나 접근 멜로디는 JR 니시니혼 표준을 사용하는 역이 많다.


CTC/PTC처럼 JR 동일본의 ATOS와 같은 기능을 하는 물건을 오카야마 지역의 산요 본선에다가 탑재하였다. 물론 방송 변경 이전의 멜로디는 대부분 그대로 남아있다. 안내방송을 모두 TTS를 사용중이다.

산인 지사의 접근 멜로디. 주로 산인 지사 구간 내 산인 본선에서 쓰인다.

특이한 점은 산인 지사와 동떨어진 킨키 총괄본부인 어반 네트워크에 속해있는 오미시오츠역에서도 사용중이며, 과거엔 JR 큐슈 벌룬사가역 등에서도 쓰였던 적이 있다.

호쿠리쿠 지방의 카나자와 지사의 표준 멜로디이다. 츠루가역, 타케후역, 사바에역, 후쿠이역, 아와라온센역, 카가온센역, 코마츠역, 맛토역에서 쓰인다. 현재는 호쿠리쿠 본선에서만 사용중이다. 또한 음색이 부드러워 호평있어 많은 철도 동호인들이 좋아하는 멜로디이다. 여담으로 카나자와역은 멜로디 사이에 끊김 없이 서로 연결되어있는 무한루프 구조이다. #

그러나 아쉽게도 호쿠리쿠 신칸센 츠루가역까지 연장되고 나머지 구간이 3섹터화 되면 해당 멜로디는 전멸할 예정이다. # 운영을 이관받을 3섹터 회사들이 오리지날 멜로디 도입 등으로 해당 멜로디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호쿠리쿠 지방의 다양한 멜로디. 오카야마지사처럼 다양한 멜로디이나, 전자음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 41:25 이후부터는 제3섹터 구간의 멜로디이다.
2.1.2.2. 발차 멜로디

출발 멜로디를 거의 사용하지 않기로 유명한 JR 서일본 오사카 순환선 19개역 전 역에도 별도의 출발 멜로디를 도입하게 되었다. 참고로 니시니혼은 출발 멜로디 대신 진입 멜로디가 유명하다.


그리고 산요 신칸센 개업 40주년을 기념하여 2016년에 은하철도 999(극장판) 주제가 중 3개 소절을 선별하여 차임으로 도입하기도 하였다. 그것도 일부러 3월 9일(쓰리 나인)을 맞추어 도입하였고, 기념식 당일에는 원작자인 마츠모토 레이지가 직접 참석하였다고 전해진다. 이 멜로디는 산요 신칸센 구역 내 노조미(미즈호) 정차역인 신코베, 히메지, 오카야마, 후쿠야마, 히로시마, 신야마구치, 코쿠라, 하카타 등에서 들을 수 있다. 하지만 1번 재생하는데 최소 15초 이상 소요되는지라 중간에 거의 반드시 안내방송이 나온다. [24]


호쿠리쿠 신칸센 카나자와역 이서구간 출발 멜로디.


호쿠리쿠 본선 (JR서일본 호쿠리쿠지사)에서 사용되는 출발 멜로디.
2.1.2.3. 기타

산요 신칸센의 신오사카역을 제외한 모든 역에 개통 40주년 기념으로 히카리 차임을 도입하였다.[25][26]

방송 멘트를 해석하자면 이렇다. (사쿠라 573호 가고시마츄오행 진입시)
신칸센을 이용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잠시 후 1번 승강장에, 19시 12분 출발, 사쿠라 573호 가고시마츄오행 열차가 들어옵니다.
승강장 스크린도어에서 한 걸음 물러서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석은 1호차, 2호차, 3호차입니다.[27]
이 열차는 전 좌석 금연입니다.
담배를 피우실 승객께서는, 흡연실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차내의 흡연실은 3호차, 7호차입니다.
이 열차는 8량 편성으로, 승강장 가운데에 정차합니다.
이 열차는 도중, 오카야마, 후쿠야마, 히로시마, 신야마구치, 코쿠라, 하카타, 신토스, 쿠루메, 구마모토, 센다이에 정차합니다.
열차가 도착하면 스크린도어가 자동으로 열리므로,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한와선의 통과 멜로디


오사카 순환선의 통과 멜로디

2.1.3. JR 도카이


JR 도카이의 역 멜로디, 나고야부터 시즈오카까지 지역 곳곳에서 들을 수 있다.

도카이 관할 지역 중에서도 313계가 특히 많은 시즈오카에서 질리도록 들을 수 있는 차임이다. 역의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는 동일본의 방식과는 다르게 열차에서 멜로디가 나오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315계에서도 동일한 멜로디가 나온다.

도카이도 신칸센 멜로디 모음. 2023년 7월을 기점으로 차내 멜로디가 Ambitious Japan에서 会いに行こう로 변경되었다.

소녀의 기도 스크린도어의 도어차임으로 이용하고 있다. 원래는 신칸센을 상징하는 멜로디 중 하나였으나, 도카이 관할 지역의 재래선에서도 뒤늦게 스크린도어가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사용되게 되었다.

2.1.4. JR 큐슈


JR 큐슈 이시우치댐역 구 접근 멜로디. 일본 역 멜로디 중 가장 듣기 섬뜩하다고 한다. 곡명은 ' 즐거운 나의 집'. 원곡 듣기 열차 접근을 알리는 여자 목소리도 뭔가 오싹하며 메가폰 스피커로 나오다보니 울려서 더 기괴망측하다. 안 즐거운 나의 집[28] 이게 역 밖에서도 들리는지 민원이 들어와서 결국은 교체되었다.
큐슈 신칸센 멜로디
니시큐슈 신칸센 멜로디

JR 큐슈의 큐슈 신칸센 니시큐슈 신칸센은 철도 동호인이자 카시오페아의 멤버였던 무카이야 미노루가 작곡한 멜로디를 사용하고 있다.

이 멜로디를 피아노로 재현한 사람이 한국에 있다. #

2.1.5. 기타

일본의 경우 보통열차는 한국과는 달리 환승이나 종착역일때에도[29] 멜로디가 없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특급열차나 신칸센에서만 사용된다.


또한 일반인들이 평소엔 들을 수 없는 멜로디가 있는데 종착역에서 차량기지로 입고되는 회송열차에선 '삐비비빅'하는 전자음이 반복된 뒤 '이 열차는 회송열차입니다. 착각해서 승차하신 경우 맨 앞 운전실까지 와 주시기 바랍니다.' 라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즉, 자느라 종착역에서 내리지 못한 상황 등의 아니면 듣기 어렵다. 위 영상은 도카이도 신칸센으로 도호쿠, 산요, 홋카이도 신칸센과 동일한 멜로디이다.


JR 홋카이도는 독자적인 시각장애인 안내 차임을 사용한다. 위의 차임과 달리 멜로디 형식이다.

2.2. 지하철

2.2.1. 도쿄메트로

[30]
도쿄메트로 또한 최근 출발 멜로디의 사용률을 높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도자이선의 경우 케이한과 마찬가지로 곡으로 출발 멜로디를 만들었고, 노기자카역의 출발 멜로디로 일본 아이돌 그룹 노기자카46[31]의 노래, 너의 이름은 희망이 쓰이기도 한다. 상행은 노래 시작 부분 멜로디, 하행은 후렴구 멜로디가 나온다. 출발 멜로디가 없는 역은 영단 부저(営団ブザー)라 불리는 부저음을 사용한다.[32][33] 히비야선 아키하바라역도 출발 멜로디로 일본 아이돌 그룹 AKB48[34]의 노래 사랑하는 포춘쿠키를 출발 멜로디로 사용한다.


도쿄메트로의 승강촉진 멜로디 모음.(차량 외부에 달려있는 스피커에서 송출된다.)

2.2.2. 도에이 지하철



스크린도어 차임벨

2.2.3. 오사카메트로

(볼륨 주의)


오사카메트로의 접근 멜로디는 60-70년대 과거 우메다역 승강장이 심각할 정도로 혼잡하여 열차 접근 중에 승강장에 건널목 경보음과 호루라기, 소리 등을 울렸던 것에서 유래한다. 전자음으로 대체된 것은 1984년, 멜로디로 바뀌어 우메다역 외의 다른 역으로 퍼진 것은 1989년이다.
열차가 승강장에 도착할 때마다 금연 홍보와 감사 인사 방송이 흐른다. 현재는 안내방송의 성우와 멜로디의 상행과 하행이 구분되어 있다.


오사카메트로 미도스지선의 나카츠역~니시나카지마미나가타역간의 도착부터 출발음, 주행음까지 모두 비트박스로 재현한 사람이 있다. 워낙 유명해져서 방송까지 탔다.

(기본 출발 멜로디는 52초,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 출발 멜로디는 1분 34초부터)
오사카메트로의 출발 멜로디는 관제에 의해 자동으로 울린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승무원용 시간표라는 것이 아예 존재하지 않았고 출발 멜로디에만 의지해왔다. 킨키운수국의 지시로 승무원용 시간표가 생기긴 했지만 유명무실하며[35] 지금도 여전히 멜로디에 의지하고 있다. 따라서 사실상 신호 멜로디라 해도 틀리지 않다.

홀수 번과 짝수 번 승강장의 출발 및 진입 멜로디 그리고 남녀 성우가 구분되어 있다. 이는 승객들은 물론 승무원에게도 하여금 착오를 방지한다.

오사카메트로 종착 멜로디 (1분 52초)

타니마치선 야오미나미역에 종착할 때는 지역에서 유래한 ' 카와치온도(河内音頭)'가 대신 쓰인다. (2분 2초)


오사카메트로의 차량에는 도어 유도음이 있다. 신칸센 역시 700계 이후에 나온 차량들은 문이 열려있는동안 도어 유도음을 내는데, 문 위에 있는 도어 차임이 울리는 스피커를 사용한다.


오사카메트로 막차 예고 멜로디


오사카메트로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 막차 예고 멜로디

2.2.4. 기타


센다이시 지하철 시보 멜로디인 황성의 달.[36]


교토 시영 지하철 도자이선의 시보 멜로디이다. 매 시간 정각마다 승강장에 울려퍼진다.


센다이시 지하철의 경우 전자음이 아닌 종소리가 난다.

고베 시영 지하철 카이간선도 독자적인 차임을 사용하고 있다.

2.3. 사철 제3섹터

2.3.1. 킨키 일본 철도


킨테츠나고야역 오사카 방면 특급열차 출발음. 이 출발음은 1978년부터 지금까지 쓰이고 있다. 총 2번 개정이 되었지만, 현재는 원곡을 그대로 써 우아한 느낌이 든다.[37]


해당 출발음의 역사. 초기와 첫 개정 때는 애절하고 으스스한 느낌이 든다.


킨테츠의 하행선 통과 멜로디

2.3.2. 케이한 전기철도


케이한 전기철도의 출발 멜로디는 상행 특급(MIYABI), 상행 준급~쾌급(KIRAMEKI), 하행 특급(GENKI), 하행 준급~쾌급(AKOGARE)로 4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출발 멜로디는 하나의 노래를 역별로 나눈것이다. 이 회사는 일본 최초로 출발 멜로디를 도입한 회사이며 1970년대 초부터 터미널역에 도입되었다. 1981년에 녹음한 당시 특급용 멜로디[38], 급행 이하용 멜로디[39]

2.3.3. 기타


한큐 전철의 접근 멜로디


니시테츠의 접근 멜로디

* 한큐 전철 전동차 도어차임


IR 이시카와 철도 츠바타역의 접근멜로디인 애니로리. 이 외에도 엘리제를 위하여 등의 다양한 접근 멜로디가 호쿠리쿠 지역에서 쓰이고 있다.

[1] 오사카메트로 교토 시영 지하철이 접근 멜로디를 사용한다. [2] 평소에는 꺼져있다가 열차가 승강장 진입 몇칸 전의 폐색에 들어오면 "열차가", "옵니다" 이 두 문구를 번갈아 띄우거나 "열차에 주의"라는 문구를 점멸시키는 방식일 경우 멜로디도 그 안에 내장된 장비에서 나온다. [3] 일본은 다양한 종류의 열차가 한 승강장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잦아 스크린도어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4] 자세한 내용은 일본어 위키백과 참조. # 역별 사용 발차 멜로디 목록이 있으며, 진입 멜로디 목록도 있다. [5] # [6] 2005년 ATOS 도입, 2016년 초 센세키토호쿠라인 대응 [7] 물론 역 멜로디 스위치에는 메모리가 없기 때문에 훔쳐봤자 멜로디는 들을 수 없다. 아무래도 철싸대보다는 장물을 고물상에 팔아 돈을 챙기는 도둑들일 것으로 추정된다. [8] 다만 전동차에도 외부 스피커로 소리를 송출할 수 있는 기능은 있다. 방송장비에 문제가 있거나 멜로디가 없는 역, 원맨운전을 하는 열차에서 사용한다. 통근형/근교형 전동차들은 거의 다 외부에 이러한 스피커가 장착되어있는데, 한국의 차량들과 비슷하게 상단부에 달려있지만 2개씩 달린 경우가 많다. [9] 다만 미토선과 조반선 E531계 원맨열차는 각 역에서 사용중인 멜로디를 승강촉진 멜로디로 사용중이다. [10] 단, 2017년 도호쿠 지방 중심으로 새로 도입된 멜로디가 제외되어 있음. [11] 토부 철도에서 발차 멜로디로 사용하였던 음원을 포함하여, 전부 TOA제 방송장치의 기본 음원을 재활용하였다. 완전히 새로 작곡했을 경우의 제작비를 절감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임. [12] 영상 설명란에 멜로디별 도입 역 현황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13] 섬뜩하다거나 어둡다는 의견이 많다. [14] 어쩌면 세이코 엡손 본사가 카미스와역 바로 옆 스와시에 위치한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을지도 모른다. [15] JR 큐슈, JR 동일본, JR 홋카이도, 도쿄메트로, 도쿄도 교통국, 도부 철도, 도큐 전철, 도쿄 임해 고속철도, 소테츠, 후지급행, 도쿄 모노레일, 오다큐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16] こころ는 조반 쾌속선, 四季-愛しき子供達へ은 조반 완행선에서 주로 쓰였다. 덕분에 카시와역, 신마츠도역처럼 こころ와 四季-愛しき子供達へ 모두 쓰이는 경우가 있었다. [17] 다만 츠루오카역의 경우 아직도 清流를 진입 멜로디로 쓰는 중이다. [18] 네 곡은 원곡의 맨 앞 부분을 편곡한 것이다. [19] JR-SH1에서 JR-SH9까지 있고, 사용된 악기에 따라 -1과 -3으로 다시 나뉜다 (-2 버전도 있으나 사용된 기록은 없다). 예를 들어 도쿄역 야마노테선 승강장에서는 'JR-SH3-3', 케이힌토호쿠선 승강장에서는 'JR-SH5-1'이 사용되고 있다. [20] 'R'은 레이와 시대를 뜻한다. [21] jr 니시니혼 관할지역 전구간 접근음(2018년 12월 기준)맨 처음 멜로디는 신경쓰지 말자. 처음 멜로디는 한신 전기철도의 진입 멜로디다(...) [22] 각 노선별로 먼저 나오는 게 구형, 나중에 나오는 게 신형. [23] 인신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접근 멜로디 음량을 크게 설정해놓기 때문. [24] Aメロ, Bメロ, サビ 세 버전이 있으며 Aメロ는 하행(구마모토, 가고시마츄오 방면 승강장 및 하카타역 15-16번 승강장), サビ는 상행(도쿄, 신오사카 방면 승강장 및 하카타역 11-12번 승강장), Bメロ는 하카타역 13-14번 승강장에서 송출된다. [25] 과거 신칸센의 코다마, 히카리 등급 차내방송에서 나왔었던 차임이며 원곡은 영국, 아일랜드의 록, 팝 슈퍼스타들이 자선을 목적으로 결성된 밴드인 Band Aid의 대표곡 "Do they know it's Christmas?"의 중반 반주부분을 어레인지한 음악이다. [26] 신칸센 신오사카역은 JR 도카이가 관리하고 있어 홈도어 차임이나 안내방송 등이 JR 도카이의 표준을 따른다. [27] 그린샤가 있는 경우 자유석 안내보다 먼저 한다. 사쿠라 573호는 N700계로 6호차에 반실 그린샤가 있는데, 일본어 안내에서 그걸 빼먹었다. [28] 이 멜로디의 정체는 80년대 SEIKO에서 만든 방재무선 및 아나운스용 오르골 장비인 SMC-600에 탑재된 멜로디이다. ( 해당 장비에 고성능 마이크로 직접 녹음한 원음) 때문에 이 역 뿐만 아니라 각지의 방재행정무선 차임 등으로도 쓰이며, 쓰이는 지역은 방대하다. 홋카이도 하코다테시의 방재행정무선 차임 [29] 참고로 오사카메트로는 종착 멜로디가 있다. [30] 히비야선 토라노몬힐즈역 미반영. [31] 노기자카의 이름은 노기자카역 근처에 있는 소니뮤직 소유의 SME 노기자카 빌딩을 따서 만들어졌다. 정작 빌딩은 쟈니스 사무소에 매각된 상태. [32] 현재 일부 한국철도공사 전동차에서 쓰이는 출입문 경고음과 유사하다. [33] 현재는 폐지되어 마루노우치선 묘가다니역, 히비야선 및 치요다선 키타센쥬역, 러시아워 시간대의 주요 역, 타사 관할 역에서만 들을 수 있다. 케이한이나 삿포로 지하철에서도 비슷한 부저음을 들을 수 있다. [34] AKB48의 이름은 아키하바라역에서 따왔다. 사실 동네 이름부터 이 역 이름을 따온거지만... [35] 승무원이 시간표를 보는 걸 본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전설(?)로만 남아있다. 또 간혹 손목시계를 안 찬 승무원을 볼 수 있다. [36] 이쪽은 연주곡으로 편곡해서 틀지만, JR 큐슈 호히 본선 분고타케타역에서는 이걸 열차 접근시에 가사가 있는 채로 튼다. 참고로 분고타케타역쪽에서 트는 저 곡은 일본 최초의 역 멜로디로 알려져있다. [37] 원곡은 " 도나우 강의 잔물결" 이다. [38] 피가로의 결혼을 편곡한 멜로디로 1995년까지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요도역에서 경마 시즌에 부정기로 임시특급 전용 멜로디로 사용중이다 [39] 2007년까지 약 35년 가까이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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