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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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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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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2
鉄拳 2 | TEKKEN 2
파일:철권2 포스터.png
<colbgcolor=#900><colcolor=#fff> 개발 남코
플랫폼 SYSTEM 11아케이드 버전 | PlayStation,가정용,
장르 대전 격투 게임
출시 아케이드 Ver. A: 1995년 8월 3일
아케이드 Ver. B: 1995년 9월 29일
가정용: 1996년 3월 29일
링크 콘솔판 공식 사이트(일본어)
1. 개요2. 상세3. 밸런스4. 가정용 이식
4.1. 비기
5. 출전 캐릭터6. 커맨드 리스트7. 스테이지 및 BGM8. 개최자와 우승자9. 평가10. 미디어믹스11.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www.techmynd.com/tekken-2-2.jpg

남코 철권 시리즈 두번째 작품.
{{{#!folding [ 스토리   펼치기 · 접기 ]

세계적으로 유명한 거대 재벌의 총수인 미시마 헤이하치. 그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격투대회는, 언제부턴가 'The King of Iron Fist Tournament'로 불리게 되었다.
지난 대회로부터 2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다시 그 싸움이 시작되려 한다. 이번 대회는 실종된 미시마 헤이하치를 대신해 현 미시마 재벌 총수인 미시마 카즈야가 주최하는 대회다. 지난 대회에 이어 참가자들은 자신의 기술을 더욱 갈고 닦았으며, 세계 각국에서 무술에 정통한 강자들이 새롭게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강의 주먹, '철권'을 가진 강자들이 지금 여기에...
- 공식 사이트 - 이전 스토리}}}

2. 상세

버추어 파이터와 달리 20명이 넘는 다양한 캐릭터로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배틀팀[1] 이 생기는 등 본작부터 버추어 파이터의 아류작이라는 평가는 사라지고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와 더불어 3D 격투게임의 양대산맥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그래서 철권이 낫냐 버추어 파이터가 낫냐로 PC통신상에서 키배가 자주 벌어졌었다.

전 작품인 철권 자체도 스토리가 꽤나 파천황스러웠지만, 본작부터 데빌( 데빌 카즈야)이 처음으로 등장하면서 스토리가 완전히 안드로메다로 가게 되었다.

전작의 캐릭터 모델은 3D 게임같은 맛이 덜하다는 의견이 있었기에 주먹 등이 과도하게 컸던 데포르메를 개선하고 의도적으로 폴리곤을 각지게 만들고 텍스쳐 대신 플랫 쉐이딩을 넣고 음영처리를 하여 전작보다 더욱 멋진 그래픽이 되었다.

전작 철권 1편에서는 PS1판에서만 사용가능했던 중간보스들이 아케이드에서도 타임 릴리즈로 사용가능해졌다. 다만 버전 B 한정.[2] 여전히 대부분의 중간보스들은 레귤러 캐릭터들의 모션 재활용이었지만( 브루스 어빈, 백두산, 간류 제외) 전작보다는 기술이 차별화되었고, 버전 B(가정용 포함)에서 일부 캐릭터들의 신기술을 탑재했다. 참고로 이러한 버전 B는 당시 남코가 아케이드용 게임의 업데이트(버그 수정 등)를 위해서 취했던 수법으로 일본에서는 게임센터 점주들이 기판을 전달하면 업그레이드 해주었는데, 철권 2의 경우는 무료로 대응해 주었다.[3]

여기에 철권 2의 시스템들이 추가, 변경되었는데

여담으로 아케이드의 경우 백두산과 카자마 준의 위치를 바꿀 수 있고 이 때는 예외적으로 준과 백두산의 중간보스가 바뀐다.[5] 그리고 처음으로 각 캐릭터마다 전용 배경색(?)이 생겼는데 이는 6부터 다시 없어졌다.(태그 2 WTF 사이트에 배경색(?)이 들은 아바타가 있기는 하지만 색이 중복된 캐릭터가 꽤 있다)[6]

인터넷이 미비하던 시절 한국에 발매된 게임이라 현재와 비교해보면 커맨드나 캐릭터 콤보, 숨겨진 캐릭터 커맨드 셀렉 방법 등을 알기 무척 어려웠다. PC 통신은 먼 물건인 경우가 많았고, PC방도 없었고, 정보를 얻을 보편적 수단이라고는 한 달에 한 번 나오는 제법 비싼 게임 잡지뿐이었으니... 이 당시 출간된 게임 잡지 중 철권 2를 상세하게 공략했던 잡지가 바로 게임매거진이었는데, 아케이드 버전 A 발매 이후 플스용 철권 2가 출시되기 전인 1996년 3월까지 매달 연재 공략 형식으로 조금씩 공략을 완성시켰다. 타임 릴리즈가 비교적 천천히 진행되었던 탓에 가능했던 방식.

지역에 따라서 대전보다는 꼼수 및 원킬 콤보를 이용한 '타임 어택'에 열을 올리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마지막 보스인 데빌의 경우 워낙 인공지능이 높다보니 데빌을 잡기 위한 각종 꼼수 개발에 열을 올리는 경우가 많았다.

3. 밸런스

그러나 개발시기가 겨우 6개월 정도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무수한 버그, 일부 밸런스 문제 등 전작과 마찬가지로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게임이다. 사실 90년대에는 밸런스라는 개념은 없었고 어떻게든 브루스만 쓰지 않으면 대충 지더라도 실력이 부족한 것이라고 받아들였다.

대표적으로 윌리엄스 자매들의 레이브킥(↓LP, RK), 브루스의 앞투로하이(→RP, ↓RK, LK), 레슬링 캐릭터들의 레프트 스트레이트 라이트 어퍼(↓LP, RP), 백두산의 헌팅 호크(↗LK, RK, LK) 등등 가드 되어도 2타가 확정타가 걸리는 것이 예.

결국 1995년 8월 버전 A가 나온 직후 온갖 버그로 인해 난장판이 되면서 한달 후인 9월 29일에 마이너 체인지 판인 버전 B를 급히 출시하면서 버그가 대폭 줄었으나, 엉망진창인 게임의 밸런스는 결국 고쳐지지 않았다. 풍신권류의 기술이 여전히 강했기 때문에 '풍신류 천하'라는 말까지 나돌 지경이었다. 육안으로 보기에 달라보이지 않지만 여기서 버전 A와 B의 차이 점은 라이프바와 승리 포인트 색깔이 각각 다르다는 특징이 있다.

브루스는 대회에서 금지먹을 정도의 사기캐릭터였다. 'LP, RP, ↓ RK, LK'만 남발하면 그 절륜한 속도와 판정으로 대부분의 대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으며, 컷킥으로 띄우고 무릎지옥 설렁설렁 날려 주면 체력 50~60% 날리는 건 일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브루스마저 뛰어넘는 최강캐가 있었는데, 킹의 강화버전+풍신류 기술까지 썼던 아머킹철권2 최강의 사기 캐릭터로 남아있다.

기존의 뚱캐들인 잭-2, P.잭, 쿠마는 피격판정이 크고(제일 큰 건 쿠마), 기상속도가 남들에 비해 떨어져서 공콤이 강력한 캐릭터들에게 상성을 심하게 탔다. 그나마 면죄부로 간류는 피격판정이 기존의 뚱캐보단 작아서 덜 맞는다는 이점때문에 저 3명은 초반부터 지고들어간다는 점이 밸런스적으로 안 좋았다. 더구나 카운터 보정이 전작보다 심했으면 심했지 철권 2에서도 만만치 않았다. '카운터 보정은 125% + 상대방이 내지른 공격 25%'라는 어마무시한 대미지가 들어가서 카운터 콤보로 한순간에 반피를 넘나드는 장면을 맛볼 수 있고, 거기에 클린 히트에 붕권이 들어가기라도 하면 '카운터 + 클린 히트 185% + 상대방이 내지른 공격 25%'라는 초필살기급의 대미지를 실감할 수 있다. 따라서 대미지 분배가 높아도 너무 높아서 브루스나 풍신류 같은 캐릭터로 카운터 콤보 하나라도 맞으면 거의 절명수준이었기 때문에 밸런스 붕괴를 일조시킨 것이다.

4. 가정용 이식

일본 내에서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최초로 100만장 판매를 달성한 게임[7]으로, 1997년 1월 31일 파이널 판타지 7이 나오기 이전까지 PS를 이끌었던 게임이다.

아케이드의 버전 B를 기초로 몇 가지 자잘한 밸런스 및 버그를 수정한 채로 1996년 3월 29일 PS1로 이식되었다. 전작 철권도 초월이식 이었지만 철권2는 더욱 파워업한 이식도를 보여주었다. 특히 가정용 철권 2에서 시리즈 최초로 도입된 프랙티스 모드는 아케이드 게임의 가정용 이식작을 전문적 트레이닝 툴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립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여, 메이커들이 격투게임 트레이닝 메뉴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게 만드는 시발점이 되었다. BGM도 아케이드 버전과 PS용 어레인지 버전을 따로 준비하고 전작 1편의 음악 들도 중간보스들 각각의 스테이지 음악으로 모두 수록하는 등 (오락실 버전은 1인 플레이 때 중간보스를 만나면 나오는 음악 한가지로 통일되어 있다) 엔딩 동영상 외에도 신경을 많이 썼고 아케이드 버전 B에서 쓰였던 기존 철권1 아나운서 녹음을 같이 사용되었던 부분을 완전히 제외시키고 1명의 아나운서가 쓴 파일로 새로 녹음을 하였다. 사실 아케이드 버전 B에서 쓰였던 FIGHT 대사도 큰 차이는 없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새로 녹음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SYSTEM 11과 성능 차이로 인해 바닥 텍스쳐 해상도가 낮아지고 준 스테이지 바닥에 듬성듬성 난 폴리곤 풀이 사라지는 등 그래픽 부분에서 약간 차이점이 있지만 그리 눈에 띄지 않는다.

발매 당시 용산 전자상가[8]에 가면 대다수의 게임 판매점에서 오프닝 동영상을 틀어놨었는데 지나가던 사람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넋이 나가서 동영상을 구경 하였다. 특히 니나가 등장할때의 머리카락 움직임을 보고 감탄사[9]가 나왔다. 전작을 능가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용팔이들은 철권2를 대충 엔화 대비 10:1이라는 암묵의 룰을 깨고 10만원 이상의 높은 가격으로 바가지를 씌워 팔았고 14만원에 구입했다는 증언들도 있었다.[10] 이러한 터무니없는 가격대는 용팔이들 사이에서 담합된 가격이었기때문에 이로인해 복사CD의 이용이 대중화되기 시작했다는 플스라인[11]의 멘트도 있었다.

PS3에서 다운로드 플레이가 가능하며 가격은 6500원.

수년 전에 개발도상국에 집중 판매된 브라질산 게임기 Zeebo에 철권 2(2009)가 이식되기도 했는데 나온지 한참됐지만 폴리곤은 업 되고, 아나운서 음성을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의 음성을 이식하지 못했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참고로 아나운서는 5의 아나운서이다.

하라다 PD가 밝힌 가정용 철권 2의 총 판매량은 약 570만장. #

4.1. 비기

5. 출전 캐릭터

파일:/pds/200904/23/20/f0059420_49efe18a04f86.jpg

신 캐릭터는 굵은 글자로, 히든 캐릭터는 기울임 글자로 표기

전작처럼 캐릭터별로 스테이지8에 등장하는 중간보스가 정해져 있다. 중간보스인 캐릭터로 플레이 할 경우는 레귤러 캐릭터가 중간보스로 나온다. 아케이드 기판 설정으로 레귤러 캐릭터를 준에서 백두산으로 바꾼 경우에는 중간보스도 서로 바뀌어 나온다.

5.1. 히든 캐릭터 선택법

히든 캐릭터를 고르고 2인 플레이시 이어 할 때만 셀렉트 창 뒤쪽에 캐릭터가 바로 해금되는데 이때만 유효하다. 아케이드판(일본판 버전 B는 불가능)에서만 가능하며, 콘솔이나 철권 5 아케이드 히스토리에서는 불가능하다.

왕 진레이 : 준에 커서를 맞추고 - 스타트 버튼 - ↓ - → - ← - ↑[19]
쿠니미츠 : LP를 누른 상태로 게임 시작 - 요시미츠에 커서를 맞추고 - → - 스타트 버튼
안나 윌리엄스 : 니나에 커서를 맞추고 - ← - 스타트 버튼(고정) - → - ← - ←
백두산 or 카자마 준[20]: 로우에 커서를 맞추고 - 스타트 버튼 - ↓ - 스타트 버튼 x 2 - ↓ - ↑[21]
리 차오랑 : 헤이하치에 커서를 맞추고 - ↓ - 스타트 버튼 - ← - 스타트 버튼, ←레버(고정), 스타트 버튼[22]
미시마 카즈야 : 헤이하치에 커서를 맞추고 - ↓ - ↑ - ↑레버(고정) - 스타트 버튼 x 2 - 레버(중립) - ↑
쿠마 : RP를 누른 상태로 게임시작 - 폴에 커서를 맞추고 - ↓ - 스타트 버튼 - ↓
프로토타입 잭 : 잭-2에 커서를 맞추고 - ↓ - ↓ - 스타트 버튼(고정) - ↑ - ↑
아머 킹 : 킹에 커서를 맞추고 - ← - 스타트 버튼(고정) - ← - → - 스타트 버튼(해제) - →
간류 : 미셸에 커서를 맞추고 - 스타트 버튼(고정) - ↓ - ↑
브루스 어빈 : 레이에 커서를 맞추고 - 스타트 버튼 x 4 - →
로저(알렉스) : LK or RK 중 아무 버튼을 누른 상태로 게임 시작(LK는 로저 RK는 알렉스) - 아무 캐릭터에게 ↑ - ↑

6. 커맨드 리스트

철권 2/커맨드 리스트 해당 문서 참조.

7. 스테이지 및 BGM

참고 영상
스테이지는 아직 초기 시리즈여서 그랬는지, 캐릭터성을 고려했다기보다는 그냥 세계 각지의 명소들을 갖다붙인 스테이지들이 많았다.

8 스테이지에 중간 보스 등장 시 캐릭터가 누구든 반드시 중간 보스 전용 BGM이 재생된다.[38] 아케이드 BGM 가정용 BGM

콘솔에서는 아케이드 모드나 타임어택을 제외하면 중간보스 캐릭터들의 배경음이 전작의 배경음으로 돌려쓴 것이다. 따라서 중간보스 캐릭터 테마곡의 대부분은 철권 1편의 테마곡을 재활용한 것이므로 아케이드판 제목은 철권 1편의 스테이지 명으로 대체한다. 참고로 여기서 '베네치아 테마곡'은 제외되어 게임상에서는 나올 수 없게 됐고, 콘솔판에 한해 사운드 트랙 시디에 들어가기도 했다.

스트라이크 파이팅에는 콘슬판 테마곡이, 스트라이크 어레인지에는 준, 마샬, 백두산, 요시미츠, 킹, 안나의 테마곡 리믹스판이 들어있다.(남코 게임스 익스프레스에 아케이드판이 들어있다.)

아래에 적는 것은 캐릭터 전용 테마곡의 제목.(아케이드, 콘슬, 엔딩 순)

미셸:-Wandering Female Fighter-,Nobody Catch Me,Water Drop.
마샬: -Legendary Dragon Once Again-,Two Different Sides,Dragon Boom!!
잭2:-Super Killing Machine-,A Man of Artificiality,...Why?
피잭:Windermere,Made Of Stone,P.J. Walk
카즈야*데빌&엔젤:-Devil Kazuya-,Emotionless Passion*BE IN THE MIRROR,Guilty or Not Guilty*Devil!!*Angel Rising
헤이하치:-Iron Fist King-,As Bald As?,Unparalled Patriot
리:Chicago,It Makes Me Higher,Black Dream
왕:Sichwan,Rhythm of China,Believe
준:-Ecological Fighter-,Morning Field,Forest
백:-Killing Hawk-,Eastern Dance,Dream a Way
요시미츠:-Mechanized Space Ninja-,The Head Shaker,EXIT!!
쿠니미츠:Angkor Wat,Ancient Temple CBD,Cut in the Memories
니나:-Silent Assassin-,Silent Assassin - Cool Headed Mix,Perspective
안나:King George Island,Almost Frozen,Late Night Show
로저&알렉스:Fiji,More Vigorously,Hop-Hop-Hip!*T-Rex Boy
레이:-Super Police-,The Place.1997,Kwoolong's Eye
브루스:Marin Stadium,Hit Out,Heat the Heart
킹:-Wild Beast Father-,Ring A Bell,Sweet Home
아머킹:Manument Bally,Here is the Point of No Return,Iron MAN
쿠마:Acropolice,Tekken 2 OST - March The Columns,Trial
폴:-Hot Blooded Martial Artist-Paul's Miracle Deathfist,T's Music
간류:Kyoto,All things are in flux and nothing is permanent,Winner's
베네치아:Venezia,Surprising Truth
중간보스:Middle Boss,Quiet Interim Report

8. 개최자와 우승자

9.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tekken-2|
89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tekken-2/user-reviews|
8.2
]]

철권 1편에서 보다 진화한 그래픽과 프랙티스 모드 추가 등 편리성이 늘어났다는 장점도 있지만 상술했듯이, 엉망진창인 밸런스라는 단점도 존재한다.

10. 미디어믹스

11. 기타

남코가 1992년도에 개장한 게임체험 테마파크인 원더에그에는 90년대 중반 당시 거대한 스튜디오 같은 공간 안에서 온몸으로 즐길수 있는 철권 2가 있었다고 카더라. KBS1의 세계토픽 기행 프로그램인 '세계는 지금'에서 이 남코의 원더에그를 취재하러 간적이 있었는데[41] 취재기자가 이 철권2를 체험했나 보다. 참고로 나온 장면은 백두산(철권) vs 폴 피닉스.

로우라고만 불렸던 '마샬 로우'가 풀 네임으로 호명된다. 1편에서 개발중 명칭인 '로우 더 드래곤'으로 녹음된 탓에 편집해서 '로우'만 들리게 했다는 이력이 있다.[42]

그 외 기존 캐릭터의 경우 재녹음과 동시에 에코 효과가 추가됐지만 아케이드판 버전 B 한정으로 기존판이 같이 쓰였기 때문에 버전에 따라 기존 캐릭터에까지 기존 버전이 적용되는 일도 있었다.[43] 참고로 데빌과 엔젤은 아케이드판의 일부 버전에 한해서 이름이 안 들리기도 했다. 기존 버전 및 재녹음 버전 로저, 알렉스의 경우 역시 자세히 들어보면 버전 B와 플스 버전에서의 아나운서 톤이 또 다른데 아마도 재녹음을 거친 모양. 철권 5 아케이드 히스토리의 철권 2는 PS1 버전의 음성을 사용하였다[44]. ROUND, PERFECT 목소리는 여전히 아케이드 판 음성을 사용.

대부분의 캐릭터는 승리포즈가 2개밖에 없으나 카즈야와 쿠니미츠의 경우 데빌과 요시미츠에 흡수된 승리포즈 1개까지 합하면 총 3개이며 예외로 네 명의 캐릭터( 미셸 창, 마샬, 잭-2, )는 승리포즈가 4개다. 요시미츠, 리 차오랑, 프로토타입 잭은 3개. 3에서는 콘솔 신캐 외의 전원이 4개로 고정되면서 2개는 그대로 유지하는 동시에 2개는 새 것으로 바꿨다.

보스로 나오는 CPU 카즈야는 복장이 정장으로 되어 있지만, 플레이어가 선택 가능한 카즈야는 도복과 일상복을 입고 있으며, 아케이드 버전에서는 정장 버전을 선택할 수 없다. 플레이어블 카즈야와 보스 버전 카즈야는 모습만 같은 별개의 캐릭터이기 때문. 에뮬레이터로 치트를 쓰는 등의 방법으로 이 보스 버전 카즈야로 플레이시에는 CPU 카즈야가 헤이하치로 대체되지 않고 똑같은 정장 카즈야가 그대로 나온다. 플스판에서는 모든 캐릭터를 해금한 뒤 캐릭터 선택창에서 카즈야에 커서를 두고 스타트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정장 카즈야를 고를 수 있다. 중간보스도 헤이하치로 변경. 다만, 스타트 버튼이 캐릭터 랜덤 선택인 팀 배틀 모드에서는 아쉽게도 정장 카즈야를 고를 수 없다.

왕, 요시, 간류의 경우 한대 치고 가드불능기를 쓰면 40초 내 올 퍼펙트 클리어[45]가 가능 하다.(...) 문제의 영상. 로저도 이와 비슷하게 한대 치고 가불기 쓰면 이 짓거리가 된다지만 약간의 요령(3 RK)이 필요로 해서, 영상 내용처럼 아주 쉽게 플레이 할 수는 없다.

철권 2에서 처음으로 타임 오버 스테이지 실패 전용 포즈가 추가되었다. 무릎을 꿇거나 뒤돌아보는 등. 전작은 타임오버 완전패배시 비명을 지르며 뒤로 넘어졌다.

전작과 동일한 가성비가 뛰어난 기판을 써서 여전히 저렴한 가격을 자랑했는데, 기판의 오픈가격은 전작(24만5000엔)보다 저렴해진 23만8000엔에, 전작의 기판에 대한 보상판매도 실시했기에 기판을 제출할 경우 45,000엔 할인해 주었다.

마영웅이 무지하게 잘한다고 한다. 철권 3가 나오자 바뀐 시스템에 적응 못해서 '2가 좋았다'라고 아쉬워했다.

콘솔판 엔딩곡인 Landscape Under The Ghost가 상당한 명곡으로 꼽힌다.[46] 이 음악은 차세기인 가정용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에서도 엔딩곡으로 리믹스 되었으며, 철권 8의 스토리 모드에도 편곡되어 나온다. 엔딩곡을 비롯한 가정용 철권 2의 AST들은 아케이드판의 OST와는 분위기가 달라 차분하면서 어두운 곡들이 대부분이다. 후속작인 철권 3의 음악은 밝고 신나는 느낌으로 환골탈태하였다.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의 오락실에 철권 2의 포스터가 있다. 작중 배경은 전뇌공간까지 만든 근미래인데도 1995년도의 게임이 오락실에 있다.

아케이드 버전 A 한정으로 1P쪽의 RP와 LK를 동시에 누른상태에서 테스트 모드를 진입하면 테스트 모드가 아닌 중간보스 액티베이션 시스템(Sub-Boss Activation System)이라는 모드가 대신 들어간다. 이 모드를 활성화 하게되면 아케이드 B 버전처럼 타임 릴리즈 시스템이 활성화된다. 더불어 사용율이 제일 높은 케릭터의 중간보스가 해금이된다. (예를 들어 헤이하치가 젤 많이 선택되었다면 리 차오랑이 해금된다)

파일:철권 짝퉁겜.jpg 파일:철권 짝퉁겜2.jpg

플레이 영상
참고로 라이센스가 없이 제작된 불법이라고 할 수 있는 철권 2이라는 이름의 패미컴 이식판이 존재하는데 내용물은 철권 1편의 해적판이다. 이런 류의 게임이 그렇듯이 언제 등장했는지는 불명이다. 대략 1996~1998년도로 추정된다. 그리고 대체 게임을 만들 때 무슨 일을 벌인건지 투신전으로 바뀔때도 있다. 그리고 짝퉁 게임이지만 의외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버튼 두 개와 방향키만으로도 기술이 잘 나가는편이다. 골때리게도 이 짝퉁이 다른 철권 짝퉁이나 클론 게임보다 훨씬 멀쩡하고 재밌는 게임에 속한다. 오프닝도 패미컴 시절로는 매우 힘들었던 3D 기법을 최대한 따라가려는 흔적도 보인다. 휴대용 버전인 철권 어드밴스를 보면 어찌보면 이쪽 시스템하고 약간 겹친다.

오프닝 영상에서 나무바닥에 미시마 헤이하치 미시마 카즈미 아이아이가사(우산 표시)가 새겨져있다.
[1] 팀끼리 일정 승수를 채울때까지 맞붙는 '팀배틀'을 하는 팀. 꼭 팀배틀이라는 것은 철권 2 때뿐만이 아니라 버추어 파이터 2때부터 있었다. [2] 초기 버전(버전 A)에서는 캐릭터 칸이 검은색으로 채워져 있고 커맨드 입력으로만 선택할 수 있었다. 아케이드 버전 B에서는 로고에서 Ver.B라고 큼지막하게 쓰여져있고( 베타 버전이 아니다!), 커맨드 입력 뿐만 아니라 타임 릴리즈로도 해금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데빌까지 해금된 상태면 메인화면에 카즈야 눈빛으로 보이는 로고가 뜬다(이것은 가정용과 똑같은 로고). [3] 다만 대응 기간이 단 3주간이었고 일부 지역(홋카이도, 나고야 부근)은 1주일만 대응하였다. 소울 엣지의 경우 18,000엔의 요금을 받은 것이 확인되었다. [4] 이는, 2 당시엔 조금만 축이 틀어져도 어떤 공격도 횡을 전혀 못 잡기 때문이다. [5] 한국유저를 의식한건지 옵션에서 Jun&Lei와 Baek&Lei 중 하나를 택하면 가능해지는데 준은 중간보스가 마샬 로우로,백두산은 중간보스가 왕 진레이로 바뀐다. [6] 6부터 다시 1에서처럼 배경색을 검은 바탕으로 해놓았다.태그 2는 투명해서 바탕색이 드러나는 편.참고로 2~5까지는 태그 2 wtf판 아바타마냥 색이 중복되지 않게 미세히 다르게 해놓았다. 참고로 가족간이거나 후계일 경우 기존 세대의 배경색을 물려받는데 이 때문에 미셸은 태그1에서 배경색이 주황색에서 청록색으로 바뀌었다. [7] 철권 2보다 일주일 전에 발매된 캡콤 바이오하자드(1996년 3월 22일 발매)는 꾸준히 팔려서 100만장을 달성한다 100만장 달성 자체는 철권 2쪽이 빨랐다. [8] 2023년 지금의 30대 후반 ~ 50대 후반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납득이 간다. 30대 초중반들도 이것을 듣고 철권 2의 위상 덕에 용산 전자상가가 유명하다 라는 말이 우습게도 퍼져나갔었다. [9] 다만, 아케이드 판의 동영상은 헤이하치가 등장하는 단독이라 그런지 꽤나 좀 무섭다 라는 평이 나온다. [10] 2010년대 물가로는 20만원 정도의 가치이며 참고로 1996년은 원엔 환율이 100엔=700원하던 시절이었다. 그러니깐 저때까지만 해도 대한민국 물가나 경제가 리즈시절 이였다는 이야기 [11] PS1을 회고할때 특집기사에서 언급되었다. 해당 기사에서는 PS1의 복사방지 정책과 용팔이 시장에 대해 지면을 꽤 할해한 편. [12] 당시 3D그래픽을 쓴 게임중에 유독 머리를 크게 만드는 치트를 넣는 경향이 적지 않았다. 위닝일레븐 초기 시리즈도 아마 이런 치트키가 있었을 것이다. [13] 버추어 파이터 3 tb에서도 1인칭 기능이 있다. [14] 손 버튼으로 선택 시 로저, 발 버튼으로 선택 시 알렉스 [15] 로저로 플레이 하면 정상적으로 플레이 하고 알렉스로 플레이 하면 파란색으로 플레이한다. [16] 카즈야로 플레이 시 로저가 중간 보스 캐릭터로 등장하는 데, 이 때는 유일하게 중간보스 테마곡 대신 로저, 알렉스 테마곡이 흐른다. [17] 손 버튼으로 선택 시 데빌, 발 버튼으로 선택 시 엔젤 [18] 아케이드판에서는 이름과 셀렉트창에서의 얼굴이 데빌 그대로이다. 플스1 이식판에서부터 고유한 얼굴과 이름을 가지게 된다. [19] 기판 설정에 따라 백두산이 고정되어 있다면 똑같이 입력하면 된다. [20] 1P 디폴트 캐릭터가 백두산이면 카자마 준의 커맨드이고 카자마 준이면 백두산의 커맨드이다. [21] 기판 설정에 카자마 준이 중간보스로 되어 있다면 똑같이 입력하면 된다. [22] 왼쪽을 길게 입력하면 캐릭터 창이 빠르게 지나가는데, 이때까지 입력에 성공했으면 그대로 스타트 버튼을 눌러서 선택이 가능하다. 레버를 풀면 다시 원상복귀. [23] 철권 7에 등장하는 헤이하치의 아내이자 카즈야의 어머니인 미시마 카즈미에 대한 이스터에그가 존재한다. [24] 훗날 철권 7에도 이 미시마 도장이 등장한다. [25] 철권 1편의 쓰촨 맵 BGM [26] 철권 1편의 앙코르 와트 맵 BGM [27] 철권 1편의 킹 조지 섬 맵 BGM [28] 철권 1편의 시카고 맵 BGM [29] 알렉스 등장 시엔 로저랑 동일한 브금을 사용한다. [30] 철권 1편의 아크로폴리스 맵 BGM [31] 철권 1편의 윈더미어 맵 BGM [32] 철권 1편의 모뉴먼트 밸리 맵 BGM [33] 철권 1편의 교토 맵 브금 [34] 철권 1편의 스타디움 맵 BGM [35] 철권 1편의 피지 맵 BGM [36] 이 BGM은 카즈야 전용 맵에서만 흐르는 것이 아니고 플레이어가 카즈야일 경우 9번째 스테이지에서 헤이하치가 등장하여 헤이하치 전용 맵에서, 플레이어가 데빌/엔젤일 경우 9번째 스테이지에서 준이 등장하여 준 전용 맵에서도 흐른다. [37] 아케이드판은 카즈야와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승리하고 마지막 스테이지로 넘어갈 때도 이 BGM이 그대로 흐른다. 이는 KOF 99의 중간보스 겸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크리저리드와 조금 비슷하다. 단, 가정용은 아케이드판과는 다르게 그대로 흐르지 않고 마지막 스테이지로 넘어가기 전에 잠시 중단되다가 데빌/엔젤의 가정용 BGM이 흐른다. [38] 단, 미시마 카즈야 VS 로저는 제외 [39] 카즈야로 플레이 시에는 헤이하치가, 데빌이나 엔젤로 플레이할 시에는 준이 출현한다. [40] 데빌로 플레이 시 엔젤이 나온다. [41] 당시 언론에서의 게임에 대한 시선이 지금보다 나쁘면 나빴지 결코 좋을리가 전혀 없었던것을 감안하면 꽤나 파격적인 시도였다. [42] 아들과 함께 게임상에 풀 네임이 계속 안 나오다가(LAW로만 표기) 태그 2 콘슬판에서 로우 부자의 구분을 위해서인지 처음 풀 네임 표기되었다. 다만 철권 1편의 아케이드판 1P 복장인 노란 쫄쫄이 앞면의 검은 네모칸 안에 위는 LAW,아래는 MARSHALL이라 적혀있었다. 게임상에서는 잘 안 보이고 설정화에서 제대로 확인 가능. [43] 기존 캐릭 중 1편에서 이름이 녹음된 캐릭터만 기존 버전을 썼다, 기존 버전 음성을 그대로 쓴 캐릭터는 카즈야, 헤이하치, 킹, 요시미츠, 미셸 창, 왕 진레이, 리 차오랑, 니나. 그 외에는 전부 새로 녹음한 버전을 적용. 특히나 이름 끝자가 겹치는 잭 시리즈나 킹 시리즈 같은 경우에는 철권 1편의 음성 데이터를 돌려쓰기도 했다. [44] 모든 아케이드 히스토리에서 보면 제작년도 2005가 덧붙혀져 있는 걸 확인이 가능한데, 구작을 포팅한 것이 아니라 재구성한 복각판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45] 3판 2선승제 기준. 단판제라면 더 빨리 끝나고, 5판 3선승제라면 40초를 넘길 수도 있다. [46] 시라이시 료코라는 가수가 불렀는데 카자마 아스카의 성우인 시라이시 료코와는 동명이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