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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13:42:58

붕권


崩拳

1. 형의권의 기술2. 철권의 캐릭터 폴 피닉스의 간판 기술
2.1. 기술 특징2.2. 장단점
2.2.1. 장점2.2.2. 단점
2.3. 기타2.4. 볼만한 영상들

1. 형의권의 기술


유파를 가라지 않고 특정 형식의 타격을 붕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번 문단을 보고 전력으로 내지르는 동작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아니다.[1] 진각의 형을 취하면서 움직이면서 공격하여 무게 이동, 무게의 집중, 속도, 타격 위치를 모두 조화하여 내지르는, 빠르면서도 강하며 빈틈이 없는 주먹이다. 중국권법의 모토가 '크게 익혀서 작게 쓴다.'인데, 이를 최대한 보여주는 기술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또한 '반보 붕권으로 천하를 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표적인 기술이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권법만화 권아에서는 자질이 우둔한 편이라 붕권 하나만 죽어라고 판 권사 상운상의 이야기가 나온다. 상운상은 둔한 편이었기에 상운상의 스승은 붕권 하나만 수련을 시켰고, 상운상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붕권을 완벽하게 익혀서, 자신을 우둔하다고 놀리던 동문을 대련에서 박살내는 장면이 나온다. 이 이야기를 들은 주인공의 친구도 상운상을 본받아 붕권을 열심히 단련하여 본인도 상운상처럼 위기상황에서 붕권하나로 헤쳐나가는 장면이 종종 나오게 된다.

2. 철권의 캐릭터 폴 피닉스의 간판 기술

파일:external/pds24.egloos.com/a0041308_4f2ce7dcb2e59.jpg

2.1. 기술 특징

기술명 판정 대미지 발동 프레임 가드시 프레임 히트시 프레임 카운터시 프레임
붕권 중단 30
(클린히트 가능)[2]
15[3]~
(13)[4]
-17F[5] 다운[H] 다운[H]
철권 시리즈의 캐릭터인 폴 피닉스의 기술, 그리고 풍신권과 함께 철권 시리즈의 상징.

조작 ↓↘→RP. 중단기. 왕 진레이, 미시마 헤이하치에게도 있었던 기술이지만 현재는 폴 에게만 남겨진 폴의 대표 기술이다.[8] 지상히트시 멀리 굴러가며, 공중히트시 판정은 5DR까지는 그냥 멀리 날아가고, 6부터는 공중히트해도 굴러가게 바뀌었다. 상대가 벽 바로앞에 있을때 지상히트로 때렸을경우 강벽꽝이 되어 벽콤을 넣을수 있으며 벽콤까지 때린다면 체력 6~70%는 그냥 날려버린다. 벽력장(2RKRPAP)와 중단/하단 이지선다가 성립한다.[9]

사용 시 개성넘치는 기합소리를 지르는 것이 특징이다. TTT까지는 그 특유의 '오~아!'라는 기합 덕분에 정식 기술명 대신 '오아'라고 불리는 경우도 흔했을 정도로, 폴 특유의 츄러스같은 타격 이펙트와 함께 작렬하는 붕권은 당시 게이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철권 4~6BR까지는 소리가 우아아! 정도로 좀 톤이 높아졌으며 최신작인 철권 태그2 ~ 철권 7에선 뚜워어어어!하는 묵직한 음성으로 바뀌었다. 덕분에 유저들 사이에서의 애칭도 '오아'보다 '뚜어'가 더 많이 쓰이게 되었다. 붕권을 '오아'로 칭하냐 '뚜어'로 칭하냐로 철권 세대차이를 느낄 수 있다.

히트시 굉장히 멀리 날아가며 리치가 엄청나게 길고 대미지도 클린히트시 철권 내 단타 기술들 중(가드불능기 제외) 손에 꼽을 정도로 세다. 풍신류의 6n23RP같은 복잡한 커맨드도 아니라 쓰기 쉬워서 [10] 을 강캐로 만들어준 기술이다. 철권 3, 철권 TT 시절에는 카운터로 날리면 전체 체력의 60%정도는 깎았던 기술이었으나 이후 시리즈에선 갈수록 약화되었다. 그러나 그 전이 지나치게 강했던거지 쓰기 쉬우면서 한방에 30%에 넉백까지 유도하는 성능은 여전히 강력한 수준이고, 7~7FR에서 철권 TT급은 아니더라도 카운터나 레이지 상태에서 맞을시 체력의 반은 날라가는 미친 위용으로 다시 악명을 떨치고있다.

철권 8에서는 딜은 30(클린 45)로 줄고, 히트 상태여야 히트 게이지를 약간 소모하며 34(클린 51)로 딜이 늘어나게 되었다. 이 늘어난 딜도 기존 딜보다 적은 딜이나 이번 작의 붕권도 7의 레이지 드라이브처럼 조건부 노딜인데다가 새로 추가된 히트 대시[11] 덕에 붕권으로도 콤보를 먹일 수 있다. 게다가 폴은 히트 발동기로 붕권을 사용하기 때문에 히트 발동기로 붕권을 맞고 날아간 사이에 폴이 히트 대시로 따라붙은 다음 붕권을 연속으로 맞는 어이가 승천하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 거기에 심리전으로 다른 기술들까지 섞으면 당하는 입장에서는 폴이 크게 악명을 떨쳤던 7 FR 1시즌의 폴을 떠올릴 정도. 또한 기합소리가 "우리야!!!"로 더욱 우렁차고 박력이 넘치게 변경 된 것은 덤.

2.2. 장단점

2.2.1. 장점

2.2.2. 단점

2.3. 기타

2.4. 볼만한 영상들


[1] 왕 진레이의 붕권이 오히려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다. 팔을 폴처럼 길게 내지르지 않고, 몸과 어느 정도 속도가 비슷하다. [2] 클린히트 +50% 보정이 있으므로 클린히트가 잘 터지는 특성상 필드 대미지는 사실상 45. 히트 상태에서는 34(클린 51)로 올라가는데, 히트 대시 시에는 클린히트 역보정이 걸려서 클린히트가 전혀 터지지 않아 51짜리 시동기 같은 흉악한 일은 벌어지지 않지만 시동기가 34라는 점에서 어쨌든 콤보 대미지는 무시무시하고, 혹은 콤보를 포기한다면 단발 51에 아직 두 발 남았으니 체력 150 이상이 훅 날아가는 일도 가능. 철권 7 초창기에는 40(클린 60)에 피통이 175였어서 3대 맞으면 죽었었으며, 36(클린 54)로 바뀌어도 단 한 대라도 카운터가 섞이면 짤없이 3방 컷이었다. [3] 한 방향당 1프레임이라고 칠 때의 최소치 [4] 커맨드 입력 후 붕권 자체의 발동 프레임, 즉 CPU가 사용하는 프레임. [5] 철권 8에서는 자잘한 상태에 따라서 기술 스펙이 상당히 바뀐다. 히트 발동, 히트 대시 미발동 시에는 -13 (모션상 전작의 레이지 드라이브 같은 +로 생각하기 쉬우나 가드백 때문에 후상황이 -13 같지 않은 것이지 프레임 자체는 -13이 맞다), 히트 대시까지 발동 시에는 +5. [H] 히트 대시 발동 시에는 뜸 [H] [8] 다만 기술명과 모션, 세부 스펙이 바뀌었을 뿐 236RP 커맨드에 강한 대미지용 기술이 남아있는 건 여전해서 유저들은 다들 붕권이라 불렀다. 그런데 최신작에서 두 캐릭터 모두 삭제돼서 이제는 그것도 옛날 얘기. [9] 최소 프레임과 벽력장의 발동 프레임이 15프레임이므로 퍼지가드가 불가능하고, 붕권은 횡신으로 피해지지만 벽력장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폴이 붙어서 붕력장 이지를 걸면 무조건 찍어야한다. [10] 멀리서 끝거리에 맞지 않는 이상 클린히트가 난다. [11] 히트 상태일 때 남은 히트 게이지를 전부 소모하여 히트 발동기 기술의 후딜을 캔슬하고 상대방을 추격하는 기술이다. 폴은 히트 발동기로 붕권을 사용하기 때문에 붕권 후 히트 대시를 사용하면 붕권의 후딜을 캔슬하고 상대방을 추격한다. [12] 다른 거 없이 붕권을 네 대만 제대로 맞으면 거의 무조건 K.O이며, 이게 그나마 너프된 성능이라 전작에선 세 대만 맞아도 끝났다. [13] 토네이도, 스크류 이후 추가 콤보를 때려넣는 게 아닌 붕권으로 마무리한다던가 하는 식. [14] 히트 붕권 클린히트 51 + 첫 벽콤보 보정 63% 적용해서 32 [15] 7편에서는 64, 태그2에서는 72였다. [16] 녹티스 제외. 전진성 + 칼이라는 특징 두개가 더해져 끝거리 붕권도 넉넉히 띄워버릴 수 있다. [17] 철권 8에는 이런 식으로 후행입력에 따라 기술 성질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데빌 진 나락 떨구기 같은 경우도 나락장파 파생이 아닌 1타나 나락 떨구기 파생으로 이행하면 1타로 넘어지지 않는다. [18] 붕권 맞히고 붕권이 콤보의 예시로 자주 언급되지만, 실 포텐셜은 그 이상이다. [19] 다만 복잡한 조작이 필요한 풍신 스텝과 달리 붕권 입력에 필요한 잠복 스텝은 90도 굴려 주기만 하면 돼서 입력이 쉽다는 부분은 감안해야 한다. [20] 대표적으로 세르게이 드라그노프, 레이븐, 왕 진레이 등이 가지고 있다. 다만 왕 진레이의 경우 실제로 붕권을 장착하고 있었기 때문에 단순한 별명이라고만 보기엔 살짝 애매하다. [21] 이쪽은 보다 대미지나 리치는 딸리지만 딜레이나 판정 등에서는 보다 좋다. (6, 6BR 한정) [22] 헤이하치도 철권1부터 태그1까지는 과 같은 붕권을 사용했지만 철권4부터는 커맨드만 동일하고 날리는 모션이 주먹에서 평수로 바뀐 금강창장이라고 기술명까지 변경되었다. 대미지는 딸리면서 막혔을때 상황은 훨씬 후달려서 헤이하치가 붕권을 쌩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기상 왼손 확정타 등을 제외하면 웬만해서는 보기 힘들다. [23] 데미지가 맨 처음 후려치는 모션과 후 붕권으로 나뉘어서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일 뿐이지만. [24] 기본적으로는 강벽꽝과 동일하지만 아무리 멀리서 벽에 닿아도 꽝된다. [25] 스크철이 대미지 분배로 봤을 때 대미지 300 이상을 넘어가면 슈퍼 아츠급이라서 이 전력을 철권 그대로 가져왔으면 선수들이 주구장창 만 했을 것이다. 게다가 이 스크철은 어디까지나 스파 4를 위주로한 베이스라서 한 방(절명 콤보) 지향이 없다. [26] 이 이벤트 게임 제작에 같은 회사 철권 프로젝트의 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27] 번너클을 위시한 가드 대미지의 클라우디오, CNT 한정으로 웬만한 공콤보다 더 강력한 신몸지랄로 무장한 미시마 카즈야, 반대로 CBT에서 그냥 캐릭 자체가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성능이었던 아수세나 등, 그 시절 폴은 그냥 평범한 상위권 캐릭터에 불과했다. [28] 무엇보다 CBT 이후 발매된 체험판에서는 , 카즈야, , 니나 4캐릭터만 플레이 가능했는데, 카즈야는 신몸지랄이 너프되어 도로 전형적인 풍신류 캐릭터로 돌아갔으므로 마땅히 사기를 치는 캐릭이랄만한 게 없었다. [29] 사실 18붕권이었다. 하지만 방송상 18은 영 좋지 못한 발음 때문에 방송측에서 양해를 구하고 17로 숫자를 바꿨다고. [30] 사실 회피질풍은 철권 레볼루션부터 바뀌었기 때문에 철권 7이 레볼루션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른 캐릭터들도 레볼루션의 영향을 받아 강해진 캐릭터들도 상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