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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태그 토너먼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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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 태그 토너먼트 2
TEKKEN TAG TOURNAMENT 2
파일:Tekken_Tag_Tournament_2_Logo.png
<colbgcolor=#900><colcolor=#fff> 개발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SYSTEM 369
장르 대전 격투 게임
출시 파일:일본 국기.svg 2011년 9월 14일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1년 10월
사이트 아케이드판
1. 개요2. 발매 전 정보
2.1. 한국 발매 관련 잡음과 흥행 실패
3. 소개4. 스토리5. 게임 시스템6. 출전 캐릭터7. 스테이지 및 OST8. 확장판: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언리미티드9. 기타
9.1. 더빙

[clearfix]
파일:external/www.gamereactor.dk/tekkentagtournament_549801.jpg

1. 개요

철권 시리즈의 여덟 번째 작품이자 철권 태그 토너먼트의 후속작. 대부분 철권 태그 2라 부르긴 하지만 정식 명칭은 '철권 태그 토너먼트 2'라서 약칭이 TTT2가 된다.

==# 트레일러 #==
▲ 아케이드 인트로


2. 발매 전 정보

===# 신 캐릭터 제이시 #===
'아케이드 「철권 태그 토너먼트 2」티저 트레일러 제2탄'에서 루차리브레를 쓰는 여성 레슬러를 선보였는데, 이름은 Jaycee로, 가타카나로 제이시 라고 써져있고, JC=줄리아 창의 약자라서, AOU에서 뉴트럴 포즈나 기술이 그냥 대놓고 줄리아라고 광고하고 있는 셈이 되었다. 기존의 줄리아에서 뉴트럴 포즈를 좀 더 리드미컬하게 바꾸고 거기에 루차계열 기술을 조금 추가한 형태.

파일:attachment/t2_sel.jpg

2011년 2월 하라다 트위터에서 캐릭터 셀렉트창이 공개되며 JC=줄리아는 거의 확정되는 분위기. 셀렉트 창에 줄리아가 없다. 나름 숨긴다고 모자이크 처리를 해놨지만 유저들이 눈치를 채서 별 의미가 없었다.

추가로 저 당시에는 몰랐지만 테스트판에서 밝혀지길 쿠마 밑의 흰 칸은 팬더. 셀렉트가 분리되었기 때문에 쿠마/팬더라는 신 축생 태그팀이 가능해졌다!! 가운데 긴 칸은 랜덤으로 보면 남은 신캐는 두 명으로 좁혀졌으며, 또한 모자이크 처리를 했지만 실루엣의 색상은 좌우 흑/백으로 대비되는 색상. 스샷 공개 직후에는 최소한 황색인 줄리아나 초록색인 오우거의 실루엣은 아닐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결국 신 캐릭터는 카자마 준 오우거, 그리고 철권 5 시리즈의 보스인 미시마 진파치까지 추가가 확정됨으로써 신 캐릭터 항목이 전부 채워졌다.

AOU 2011 이후에는 그냥 줄리아 창으로 확정되다시피 한 상태. 기본적으로 기술들이 기존의 줄리아 기술+묘한 신기술들로 구성되어 있다. 심지어 호신주도 쓰고 다니는데 이래놓고 가면 썼다고 줄리아가 아니라고 주장하면 그게 이상한 거지... 게다가 위에서도 나온 얘기지만 캐릭터 선택창에 줄리아가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JC는 줄리아 창의 약자로 생각된다. 기존에 줄리아가 인기가 없었던 것 때문에(+ 반다이의 덕후 노리기 전략의 일환으로) 남코가 이미지 변신을 시킨 것으로 보이나... 그래놓고 주는 신기술이 인드라 바시.[1]

발매 후 스토리 상으로는 레슬러 JC가 아파서 친구인 줄리아 창에게 자기 대신 대회에 나가달라고 부탁하여 줄리아 창이 JC의 이름을 달고 출전한 걸로 되어있다. 아마 제작측에서 노린 듯하다.

===# 로케 테스트 #===
2011년 5월 16일 일본 내 로케테스트와 동시에 전혀 기대도 안했던 한국 또한 같은 일정으로 테스트가 시작되었다. 즉 한/일 동시 테스트. 한국의 경우는 ALL.Net과 BANA PASSPORT의 통신회선 테스트도 겸한 테스트다.

로케테스트 장소는 노량진 정인게임장, 이수 테마파크, 건대 게임천국, 서현 게임파크의 4곳. 수도권에서만 4곳으로 로케지가 그린 게임랜드가 아니었던 것과 대구나 부산지역에 한 대도 안 들어갔었다. 2011년 5월 3주차 1주일간 진행되었으며 5월 4주차 이후로는 종료된 상태.

로케 당시 서현 게임파크와 노량진 정인게임장에서 인터넷으로 방송을 진행해서 영상이 꽤 많이 풀려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찾아 보도록 하자.

플레이요금에 대해서는 일본은 통상과 같은 100엔으로 진행되었지만, 한국에서는 이례적으로 종전 플레이요금인 300원이 아닌 500원으로 테스트를 하였다. 아마 바나패스포트 회선값이 7엔(약 90원)이다보니 기존에 벌어들이던 수익에 맞추기 위해 테스트는 500원으로 테스트한듯 보이며, 정식 발매 이후에는 가격이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전작인 철권 6 철권 6 BR처럼 한글화가 이루어졌으며, BANA PASSPORT도 정상적으로 사용 가능. 거기에 라이브 모니터도 같이 테스트에 들어가는것으로 보아 기존 업소 재량 외부 모니터를 대신해 라이브 모니터를 정식으로 도입할 예정이었는데, 심의 자료에 라이브모니터의 존재가 확인됨에 따라 라이브 모니터도 발매되는것이 확정되었다. 한국 철권시리즈 최초로 공식 라이브 모니터가 지원하는 셈.

한국과 일본 외 국가에서의 테스트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나마 대만에서는 인컴 1주일전에 열린 GTI Show 2011때 이 로케테버전과 같은 버전이 가동된적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이건 전시회에서 가동된것이니..

1차 로케테스트판을 플레이해본 사람들 대부분의 의견은 뜨면 죽는 게임. 태그 어설트 콤보[2]가 무지막지하게 강력해서 타수제한으로 밀려나거나 쓰러진 캐릭터를 추격해서 더 두들겨 패거나 벽 끝에서 끝으로 대륙횡단을 시켜서 벽콤까지 구겨넣는 경우가 테스트 초반부터 보이고 있다. 게다가 저런 수준이 아니더라도 그냥 콤보 중간에 태그로 적당히 큰 기술 한두개만 꽂아줘도 상대방 피통을 손쉽게 거덜낼 수 있다. 테스트 관계로 체력을 줄여놓은 상태라고는 하지만 이 테스트판의 대미지가 수정없이 발매된다면 체력이 늘어나도 결코 위의 말이 과장이 아니게 될 것이다.

그 외 특이점은, 어퍼나 컷킥을 제외한, 조금 높게 띄우는 기술(화랑의 초스카이등)을 때리고 태그를 하면 상대방의 리커버리 게이지(태그 후에 조금씩 회복되는 붉은색 게이지)를 깎아 먹는 듯 보이고, 태그 어설트 콤보로 나온 캐릭터의 리커버리 게이지가 사라지며, 새로 추가된 태그 잡기(RP+태그버튼)의 경우 대미지는 기본 잡기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리커버리 게이지까지 같이 깎아버린다. 일반 태그잡기의 모션은 발동하는 캐릭터가 누구냐에 따라 모션이 다르지만, 서로 친분이 있거나 특이한 캐릭조합의 경우 특정 잡기를 성공했을 때 태그버튼을 누르면 특수한 태그 잡기 모션을 보여준다.

캐릭별로 여러 기술이 생겼고, 로케테스트 기간에는 책받침 식으로 기술표가 제공되어 기기 근처에 걸어놓았다.

또한 이 작품부터는 전세계 회선에 대응되어 일본과 같은 네트워크인 ALL.Net을 쓰기 때문에 기존 종량제에서 회선 과금제로 변경된다고 한다. 그래서 500원으로 테스트가 들어간것이며, 이런 시스템덕분에 정식발매판에서도 500원에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것이 일반적인 의견.

기기 대여의 경우 같은 네트워크를 쓰는 이니셜D 6 AA의 선례도 있는 만큼 당장은 힘들더라도 이후 대여제가 시행될 듯 보인다.

보스가 공개되었는데 놀랍게도 카자마 준, 그리고 카자마 준을 1라운드 쓰러트리면 카자마 준이 언노운으로 변화한다. 이것으로 카자마 준 = 언노운이라는 성립이 확정됐다. 데빌 간류는 묻혔다. 아케이드판 중간보스는 헤이하치&진파치 → 오우거[3]로 넘어가며 오우거부터 단독으로 CPU 보정으로 나오기 때문에 체력게이지도 더 높으며 빨간색 게이지까지 완벽하게 없애야 KO된다.

2.1. 한국 발매 관련 잡음과 흥행 실패

2011년 8월 3일 게임물등급위원회 심의 통과. 일본은 9월 14일부터 가동되었으며 17일에는 아키하바라 전역의 세가 클럽과 타이토 스테이션에서 가동을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9월 말에 발매되었다.

일본 출하 가격은 DX키트(2조 구성)이 4,180,000엔, DX 업그레이드 키트(2조 구성)이 2,380,000엔, PCB 업그레이드 키트는 698,000엔이다.

문제는 한국 유통사인 연세어뮤즈먼트 측에서 업그레이드 키트는 발매할 예정이 없고, 신품만 판매한다고 발표한 점. 그리고 신품 구매가격은 약 5300만원. 이니셜 D 버전6이 "차 한대 뽑는 느낌"이었다면 태그2는 "전세집 사는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거기에 업그레이드 키트를 팔지 않겠다는 정책 때문에 태그2 구매 포기를 하는 업장도 다수 생겼다. 하지만 저 가격은 풀 세트[4] 가격이지 게임기만의 가격이 아니다. 풀 세트 기체의 가격이 기본 기체의 가격처럼 잘못 알려진것. 실제 기본 기체의 가격은 신품 기준으로 1980만원이다.그래도 비싼건 마찬가지[5]하지만 구조적으로 6 BR에서 충분히 PCB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업그레이드 키트를 판매하지 않고 신품 판매 정책을 고수한 탓에 이러한 반발이 나왔었다.

이 때문에 수도권의 주요 오락실인 압구정 조이플라자, 이수 테마파크, 대림 그린게임랜드 등이 연합하여 불매운동을 전개했었다. 하지만 가동일인 10월 12일 당일부터 신촌 슈퍼게임장, 춘천 조이주 오락실 등 여러 오락실에서 태그 2를 들여놓아서 불매 운동은 무산되고 말았다. 사실 불매운동을 주도하는 오락실이 일부 세력에 지나지 않아서 전반적인 오락실의 참가를 기대하기가 무리였다.

아뿔싸 철권 태그2 기기가 5,700만원? 불매운동 확산 - 게임메카 불매운동 벌어졌던 철권 태그2, 전국 오락실서 가동 - 머니투데이

사실 게임장이 연합한 형태의 불매운동이란 게 성공한 적이 없었던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게다가 개별 업주들 사이에서도 입장이 다르다보니 오락실 업계에서는 연합이란 게 불가능하다.

처음에는 기기 설정등이 조정 불가능하다는 루머가 퍼졌으나 발매 이후엔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다만 전 세계 유일하게 코인 설정에 대해서는 락이 걸려있어 100원×5개 설정에서 변경할 수 없도록 고정되어서 문제.거기에 한국 업그레이드 키트 발매[6]는 아직도 말이 없었기 때문에 불매 업주들은 굳건히 불매를 지지하는 상황을 유지했었다.

11월 14일 업데이트로 코인락이 해재됨으로써 100x3이 가능하다. 그리고 2012년 3월에 전국적으로 6 BR은 200~300원, 태그2는 300~400원이 대세가 되었다.

2013년 2월경 연세측에서 수량한정으로 업그레이드 킷을 업주들에게 판매하기 시작했다. 가격은 650만원 가량. 이로 인해 기존 철권 6 BR을 가지고 있던 오락실에 태그 2가 입하되는 일이 자주 보이고 있다.

비싼 기판 가격 탓에 서울 기준으로 따져도 서울역 게임시티/대림동 그린게임랜드/신논현 철권게임카페를 제외하면 아케이드 매장에서 태그2를 찾기 어려웠으며, 복잡해진 시스템 때문에 플레이어 숫자도 6BR에 비하면 줄어들었고 철권 관련 커뮤니티도 6BR에 비하면 다소 한산해졌다.

결국 초기 기판/기계 가격으로 장난치던 유통사의 횡포가 크게 작용해서 철권 4 수준으로 망하고 말았다. 그렇잖아도 아케이드 격투게임 시장은 일본에서조차도 하락세였으니 한국은 더 말할 필요도 없었고, 이후 출시된 콘솔판마저도 각종 추가이식 요소들에도 불구하고 상업적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사실 상기한 악재들은 한국에서 발생한 문제이긴 해도 전세계적으로도 흥행이 좋지 못했다. 이는 곧 게임 자체에도 문제가 있다는 뜻. 국내에서도 입하된 오락실에서도 유저가 그리 많지 않았다. 이는 2명의 조합과 태그어설트 등으로 더 복잡한 콤보 조작과 가뜩이나 기존 6 에서도 바운드 때문에 굉장히 길어진 콤보가 그대로 태그 시스템 까지 합쳐져 버리는 바람에 한번 뜨면 지나치게 많이 얻어맞고 거기에 벽까지 몰리게 되면 기상 대처를 아차 잘못하면 그대로 풀피에서 죽는다. 이렇게 과한 콤보 데미지 설정 덕분에 생각할 것도 더 많고 손도 더 바쁘고 해서 진입 장벽이 훨씬 더 높아져 버렸다. 딱히 새로 진입하는 유저가 아니어도 기존작을 즐기던 유저들도 어려워하는 이들이 많았다.

결과적으로 유통 문제가 없이 무난하게 보급되었어도 다른 나라처럼 흥행하기는 힘들었을 거라는 게 중론. 물론 태그 2를 재미있어 하는 유저도 있긴 하지만 가뜩이나 고인물화 되어가던 격투게임과 철권 유저풀에서 대중성과 더 멀어진 태그 2는 유저를 모으는 데 실패했다.

발매 전에는 전작 태그1이 큰 인기를 얻었기 때문에 태그2 역시 흥행이 보장되었다고 예상한 사람들이 많았으나 시리즈에서 손에 꼽힐 정도였고, 특히 신논현역과 수원역 근처에 개업했던 철권게임카페는 히트를 예상하고 태그2 기기를 시작부터 20대 이상이나 들여놓았으나 1년 남짓을 못 버티고 두곳 모두 폐업하고 말았다.

3. 소개

2010년 9월 18일 투극 10 철권 6 BR 부문 스테이지 대회 도중 예고도 없이 깜짝 공개되었는데, 미리 동네방네 광고 때리고 투극에선 실기 구현정도만 보여주고 버그가 만땅으로 존재했던 KOF XIII과는 달리 이쪽은 12년만에 공개된 정식 후속작이라 그 충격은 더했고, 덕분에 이후 투극 경기는 이 떡밥에 밀려 아오안이 되었다.

연속 콤보/벽/바닥콤보 외 태그 콤보가 추가됐으며 특정 캐릭터 조합에 따른 고유 태그 기술도 존재한다. 공개된 영상을 본 많은 사람들은 대미지 보정에 관심을 두고 있다. 보다시피 진의 가드불능기가 아스카 벽 바운드 콤보중에 들어가는 걸 보면... KOF 99, KOF 2000처럼 스트라이커 같은 느낌의 콤보라 태그콤보로 나오는 캐릭터들의 대미지 자체는 그리 크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태그 콤보의 대미지 효율이 매우 좋고 또 온갖 조합과 콤보가 나오기 때문에 태그 2는 정식 넘버링 시리즈보다 콤보의 비중이 훨씬 높다. 이것은 양날의 검으로 작용했는데, 심오하고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반면 게임의 전반적인 난이도가 상승해 진입장벽도 높아지는 영향도 나타났다.

개발은 가정용 철권6이 발매되고 2010년 초 무렵, 상층부로 부터 '이번에는 태그2를 해보라'는 지시가 내려와서 제작에 착수하게 된다.기판은 기존 철권6의 SYSTEM 357 기판의 마이너 업그레이드 기판인 SYSTEM 369을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지만 캐릭터가 넷이나 나온다는 치명적인 사양이 개발의 발목을 잡았다. 태그1 시절에는 태그 기술을 사용할 때 카메라를 바꾸는 등의 눈속임으로 어떻게든 2캐릭터만 표현하는 식으로 넘겼기에 이번에도 그렇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기획측에서는 적어도 3명 이상은 동시에 나오는 상황을 바랬고, 아티스트 측도 6BR보다 더욱 진보된 그래픽 효과를 사용하기 원했기 때문에 메모리 문제와 처리지연 문제를 쉽게 피할수가 없었다. 기본적으로 메모리가 그렇게 넉넉하지 않은데다가, 좁은 메모리에 데이터를 올렸다 내렸다 하다보면 메모리 단편화가 생겨서 곤란했기 때문에 단순히 리소스 크기를 줄이는 것 이외에도 메모리가 적재되는 방식을 바꿨다. 또한 데칼과 색교체도 기기 위에서 직접 합성하는 방식을 도입하는등 많은 기술적 도전이 있었다. 또한 처리지연이 불가피했는데 이때문에 기본 최대해상도 1280x720 에서 1024, 900, 800x720 까지 가변 해상도를 적용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승리포즈시에도 60프레임을 유지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는데, 가변해상도나 카메라 트릭 같은걸 쓰면 승리포즈 씬이 후줄근해 보일 수 있었기 때문에 사용할 수가 없어서 인터레이스를 응용하기까지 했다. 360p로 그려지기 때문에 부하는 피할 수 있었지만 횡으로 움직이면 인터레이스가 걸리는게 다 드러나기 때문에 알파블렌딩을 걸고 모션블러로 눈속임을 하는 식으로 대처했다.

이후 누락됐던 기존 캐릭터의 부활과( 카자마 준, 미시마 진파치등), 스토리나 시간 등에 구애받지 않는 그런 성격일 것 같았지만 젊은 헤이하치는 비밀리에 개발한 젊어지는 약을 먹고 그 모양이 됐다는 설정. 미시마 헤이하치 리즈 시절 이 분과 많이 닮았다. 사실 생각해보면 성우도 똑같았지... 태그 1에 나오지 않았던 마샬과 보스코노비치가 출전한 대신 태그 2에는 건잭,로저,데빌,줄리아가 제외되었다. 건잭은 잭시리즈의 3호기격이며 로저는 로저주니어와 동일시되어 나오지 않았고 데빌은 카즈야와 일체화 됐으며 줄리아는 제이시로 대체되었다.

또한 잭1은 태그1때와 마찬가지로 이 작품에도 불참했다.

동일 캐릭터이고 스킨만 다른 취급이던 짝들, 카포에라 조합들 / 쿠마-팬더를 따로 고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본작에서 처음으로 로우 부자의 공동출전이 성사되었다. 세세한 부분에서 조금 달라진 정도[7]로 특별 승리포즈 및 전용 태그잡기도 존재한다.[8]

게임 밸런스는 태그1때에 비하면 좋지만 결코 좋은 편은 아닌 상태. 미시마 가문이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다만 태그1에 비할 정도로 막장 밸런스는 아니며 정말 답이 없는 약캐릭터대표적으로 보스코노비치를 제외하면 유저의 실력으로 커버할 정도는 된다.

아이템은 6의 개별 캐릭터 아이템을 가져다 온게 많고 개인 아이템들이 대부분 삭제되었다. 원피스형을 포함한 일부 복장들이 새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가장 큰 불만점으로는 2P 코스튬들이 증발했다...[9]

4. 스토리

전작 철권 태그 토너먼트와 같은 드림 매치로 스토리도 태그 1과 똑같은 간류의 꿈이라고 한다. 제이시(줄리아)나 미셸 창이랑 태그를 맺고 싶은 간류의 망상이라고...[10] 예정에 없던 태그2가 나올 수 있었던 것에 대해서는 '팬들의 수많은 요구를 수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캐릭터 엔딩도 대부분 개그 엔딩이거나 정규 넘버링과 관련 없는 평행 스토리로 흘러간다.

예외적으로 스티브 폭스 레오 클리젠의 엔딩 스토리는 후속작인 철권 7 철권 8에 정사로 반영되었고, 특히 스티브의 경우 철권 7 본인 엔딩에서 태그 2 엔딩 신이 아예 그대로 재활용되었다.

5. 게임 시스템


이 외에도 모니터 및 기기 본체는 전작과 비슷하지만 카드시스템이 터치로 바뀌는 등[13] 여러 가지 변화가 있다.

6. 출전 캐릭터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언리미티드|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언리미티드'']]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위 표 중 아래 두줄이 아케이드판에도 등장하는 캐릭터들이며 맨 윗줄의 캐릭터들은 콘솔판에서만 플레이 가능한 콘솔판 추가 캐릭터들이다. 다만 언노운은 아케이드판에도 등장하지만 CPU 전용 캐릭터이다.

초기작부터 기술 몇개만 차이나는 카피 캐릭터들이 많았던 게임이지만 이후 캐릭터가 늘어가면서도 기술들을 정리하고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면서 6 에 이르러서는 거의 카피 느낌의 캐릭터들이 사라졌으나 드림매치 형식으로 과거의 캐릭터를 비롯해 많은 캐릭터들이 잔뜩 부활하면서 다시금 카피 캐릭터가 많아졌고 억지 칸 늘리기 느낌으로 돌아가 버렸다. 대표적인 것이 기존에는 다른 복장으로 취급되던 쿠마 팬더 까지도 다른 칸에 배치해 버린 것. 이외에도 에디 크리스티 를 비롯해 가정용 추가 캐릭터 들도 샤오유 미하루, 리리 세바스찬 , 로저 알렉스 리 차오랑 바이올렛 , 에디와 크리스티에 한술 더 뜬 타이거 까지 해서 초기 시절 카피 캐릭터들 보다도 더 심해졌다. 리치 등에서 차이가 나는 에디, 크리스티 등을 비롯해 기술은 동일해도 몇몇 기술 판정이나 성질이 약간씩 다른 캐릭터들이 있고 아이템 장착 부분에선 어쨌든 각각 전용 아이템들도 있긴 하지만 애초에 태그 2 아이템이 공용이 대부분이고 캐릭터별 전용템들은 별로 없는 터라...

7. 스테이지 및 OST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언리미티드 문서
번 문단을
스테이지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철권 태그 토너먼트 1 시절을 회상시키는 오프닝 음악을 필두로, 배경의 분위기를 잘 살린 OST에 대해서 호평을 받았다. 작곡가는 토오야마 아키타카.

그 외 Abyss of Time, Fiji -Paradiso Mix-, Plucking Tulips 등 호평을 받는 BGM들이 많다.

8. 확장판: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언리미티드

해당 문서 참조. 철권 태그2 1대1 시스템 추가와 밸런스 패치가 들어있는 마이너 확장팩 개념의 대형 업데이트. 솔로vs태그 대결시 솔로모드의 체력게이지와 체력 회복력이 태그팀보다 좋은지라 문제가 되었기 때문에 2012년 10월 18일 태그팀의 체력을 높이도록 패치가 되었다. 가정용도 여기 참조.

9. 기타

2012년에 온게임넷 TEKKEN BUSTERS라는 대회를 개최하긴 했지만 대회 흥행도 크래쉬 때보단 별로였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에 집중하는 상황이라 차기 대회를 열 가능성은 희박해보인다.

나이스게임TV에서 테켄 스트라이크가 열렸다.

콘솔판 발매 전후로 반다이 남코에서 스폰싱을 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내의 광고등에 꼭 하나씩 들어가 있다. 액셀 월드 같은 경우에는 시간대 덕에 아예 나오자 마자 고전게임 취급 받는 신세가 되었다.

레오를 제외한 모든 여캐[14]에게 바스트 모핑이 생겼다.

2013년 5월 미시마 재벌과 G사 중에서 한쪽 세력에 들어가 세력전을 벌이는 이벤트를 벌였는데, 한국 철권넷에서는 미시마 재벌과 G사간의 세력 비율이 7:2 정도로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언리미티드 릴리스 이후에는 대부분의 기기가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언리미티드로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일부 오락실에는 여전히 남아있다. 2018년 3월 29일 오전 2시에 서버가 종료되었으며, BANAPASSPORT와 관련된 콘텐츠(커스터마이즈, 승패기록 등)이 연동되지 않고 오프라인으로만 기기가 돌아가서 대 CPU전이나 대인전은 가능하다. 2011년 후반부터 무려 7년간 운영해 온게 신기한 수준이긴 했다.



정식 스토리가 아닌 작품이라 다양하고 재밌는 요소가 많이 추가되어 있다.

인게임 내 여캐들의 모델링이 대거 서구화 되었다. 한국 게이머 들은 보통 대폭 외모 하향 되었다는 평인데, 남캐들은 그렇다쳐도 여캐들은 거의 작붕수준으로 리리나 아스카, 샤오유 같은 미형 여캐들은 말도 못 할 정도. 특히나 안나는 초창기때 최악의 외모를 자랑했는데 그것때문에 안나 팬들의 불만이 커졌고, 결국 안나는 성형해서 여캐중에 가장 예쁜 외모가 되었다.

보스 스테이지 패배 전용 컨티뉴 화면이 도입되었다. 어떤 캐릭터를 선택하든 화면은 동일.

E3 게임쇼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재벌이 즉석에서 200세트를 사간 사건으로도 유명하다. 관련 링크 이후 이 사건은 철권 7에서 아랍 출신 신캐릭터인 샤힌이 탄생하는 데 영향을 끼치게 된다.

커스터마이즈 부분에는 캐릭터 용량 압박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건지 대부분의 복장이 통일됐다. 심지어는 전용 복장의 수도 급격하게 줄어 들어서 철권 6에 비하면 그래픽과 더불어 퀄리티가 대부분 하향을 먹었기 때문에 커스터마이즈를 즐겨하던 유저들의 불만도 크다. 그대신에 이것을 매꿔줄 가정용에서 "프린트 스티커" 라는 기능이 생겼는데 이를 이용해 눈속임과 색 조절로 기상천외한 여러 커스튬을 만들 수 있어서 그나마 대호평을 받고 있다. 이 프린트 스티커 기능을 이용해서 드래곤볼이나 은혼 같은 애니메이션, 기타게임, 실존인물(!!!)까지 만들어서 게임을 즐기는 콘솔 유저들도 많다. 이 때문에 철권 유저 사이들에서는 태그2를 반농담 삼아 3D 무겐 또는 씹덕 게임이라 부르기도 했다. 물론 무겐이니 씹덕이니 하는 건 철권7에서 고엘기녹이 나오면서 그 오명을 싹 다 가져갔다.

철권 6의 간류 엔딩에 등장한, 데빌 간류가 태그 2의 보스로 나온다는 소문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제작진도 납득하기 어려워, 결국 언노운을 택한 것 같다. 대신 간류의 전용 아이템 기술로 구현되었다.

180만 장을 팔아 2024년에 역대 판매량 10위를 기록했다. 9위는 200만 장을 돌파한 철권 8이었다.

9.1. 더빙

전작들의 더빙을 살펴보면 철권 3 태그1까지는 기합성 이외에 대사가 있는 더빙은 없었고[15][16], 본격적으로 대사 음성들이 투여된 철권 4에서는 일본 출신 캐릭터는 일본어를[17], 나머지 국가 캐릭터는 영어를 사용했다.(화랑 제외, 기본적으로는 영어이나 버튼 조합으로 볼 수 있는 숨겨진 승리포즈는 일본어이다. 또한 PS2 정발판에 한해서 기본 승리대사만 한국어로 재더빙되었다.[18])

철권 5 철권 6에서는 이례적으로 각국 캐릭터의 국적에 어느 정도 맞추려는 노력으로 한국어 중국어가 추가되었다. 그러나 서양 쪽 캐릭터는 오로지 영어만 사용하는 문제가 있었다. 그런데 이번 작 철권 태그 토너먼트 2에서는 서양인 캐릭터들의 국적에 따라 각국 언어에 맞는 성우를 섭외하는 노력을 보였다. 전작에서 일본어를 사용하던 알리사, 라스와 말을 안하는 세르게이 드라그노프[19]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각국 성우를 캐스팅했다.

추가된 언어는 프랑스어( 리리), 스페인어( 미겔), 포르투갈어( 에디, 크리스티), 독일어( 레오), 러시아어( 보스코노비치 박사) 등. 리리는 목소리가 안 예쁘게 변했다고 까였으나 엔딩 공개 이후 평가가 올라가는 중. 그리고 자피나는 여전히 영어를 사용한다. 이집트 성우를 섭외하긴 힘들었겠지[20]

추가된 언어로 인해 발생하는 재미있는 장면은 왕 진레이의 엔딩인데 왕 진레이(중국어), 미시마 진파치(일본어), 보스코노비치 박사(러시아어), 세바스찬(프랑스어), 백두산(한국어)가 모두 한 엔딩에 등장한다. 왕 진레이 엔딩 유튜브 링크

이 외에 일본어&영어권 캐릭터들 중 일부의 성우가 이번작부터 변경되었는데 대표적으로 링 샤오유의 성우가 토마 유미에서 사카모토 마아야로 변경되었다.

여담이지만 철권 5부터 옵션 설정에 자막이 ON과 ALL이 있는데, 이는 국가 지역에 따라 자국 언어로 말하는 것을 제외한 자막처리를 하는가에 대한 옵션이라 만약 대한민국 기준으로 정발판으로 플레이 했을때 화랑/백두산의 대사 자막이 나오거나 나오지 않게 설정 할 수 있다. 한국 성우+한국말이라 알아들을 수 있기에 설정한 듯 싶다. 이때문에 아케이드(오락실) 설정에서는 ON으로 설정된 것도 있고 ALL로 설정된 것도 있어서 종종 자막이 나오거나 안나오는 경우가 있다.

[1] 실제 기술명은 파워 리프트이며 2P 복장 개념으로 카우걸 세트와 줄리아 캐주얼/날개장식 머리가 추가되었다. 이 때문에 미셸도 기존의 2P 복장 대신 디바 세트가 생긴 것. [2] 바운드기를 넣은 직후 태그키. 따닥 하는 느낌으로 누르면 된다. [3] 쓰러진 헤이하치가 버튼을 눌러서 플레이어를 아래층으로 떨어뜨린다. 그리고 그곳에 있는게 오우거. [4] 라이브모니터 등을 합친 완전판 [5] 건슈팅 게임 등 체감형 게임 등에 비해선 조금 싼 편이다. 리듬게임 기체 중에서 가장 비싼 비트매니아 IIDX가 1500만원대로 책정됐지만 이건 과금제를 적용하면서 기체 가격을 내린 코나미의 정책 상 책정되었으며 이를 적용하지 않았을 경우 가격이 1800만원대로 나온다. [6] 일본 내 발매는 11월 4일로 잠정 결정되었지만, 한국은 한참 지나서야 발매되었다. [7] 차지 시리즈가 없고 일부 기술의 모션이 다른 것. [8] 태그 1에는 포레스트의 유일한 파트너가 폴이었으며 태그 2에서도 마샬(아케이드판 한정,콘솔판에서는 로우 부자)의 태그 파트너로 되어 있다. [9] 카즈야 같은 경우에는 남아있긴 하지만 골드를 모아야 하고 나머지 캐릭터들은... [10] 전작도 간류의 꿈이라는 있으나마나한 스토리가 있기는 했다. [11] "태그 잡기" 라고도 부르며 잡기 성공시 자동으로 태그된다. [12] 일본에서는 세가와 반남이 동일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 한국에서는 6까지는 따로 사용했지만, 이번작부터 통합된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프로젝트 디바 시리즈 아케이드 카드를 바나 패스포트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13] DX키트 신규사양에는 스피커 그릴과 상단에 철권 골드 플레이트가 붙어있기도 하다. [14] 레오는 흔들리지 않는다. 심지어 비키니를 입어도 흔들리지 않는다. 성별불명인 콘셉트 때문에 넣지 않은 듯. [15] 철권 3부터 아주 미미하게, 헤이하치의 일철 기술 시전시 음성, 에디의 숨겨진 승리포즈 등 은연적으로 대사가 있기야 했다. 가정용 철권 3 줄리아 엔딩에서는 혼자만 영어로 더빙되었다. 이렇게 특별대우 받던 애가 어쩌다...그래도 태그 2에서 루차도라 된 걸 보면 제작진이 계속 신경 써주는 듯. 스토리상 대사 없이로는 이해하기 어려워서 그랬던 모양이다. [16] 어떻게보면 기합 및 피격 음성 외로는 대사가 없는 때가 많았으니 별 신경쓰는 유저가 없었을 더러, 대사량까지 뽑아내면 용량 압박과 더불어 투자 비용이 더욱 심했을 것이다. 더군다나 화랑 등 한국 캐릭터를 포함한 동양계 캐릭터의 기합성도 모두 일본 성우가 더빙했고, 한국 유저가 많은 철권 시리즈였으니 본격적으로 한국 성우를 기용한 건 가정용 철권 4(정발판, 해외판 한정). [17] 샤오유 리 차오랑은 중국계인데 일본어를 사용한다. 리는 이름만 안 바뀌었지 국적이 일본이라서 그렇고 샤오유는 아예 일본에 거주중이다. 덤으로 리는 스토리상 바이올렛으로 출장을 했기 때문에 일본 성우가 아닌 영어권 성우를 기용. [18] 철권 5부터는 엄상현이 맡았다. [19] 이쪽은 보스코노비치의 성우를 구한 것으로 보면은 하나의 정체성을 확립했다고 보면 된다. [20] 한국에는 잘 안 알려져 있지만 실은 이집트가 아랍권 국가 중에서 영상산업이 최대 규모인 나라다. 그렇기에 아랍어 더빙 성우도 대부분 이집트 출신 성우들이다. 다만, 아랍 캐릭터인 샤힌 레바논 성우가 맡았다. 참고로 레바논도 이집트만큼은 아니지만 아랍권 영상산업의 대표 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