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위도우 관련 틀 | ||||||||||||||||||||||||||||||||||||||||||||||||||||||||||||||
|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블랙 위도우 Black Widow |
|
|
|
본명 |
나탈리야 알리야노브나 "나타샤" 로마노프[1] Наталья Альяновна "Наташа" Романов[A] Natalia Alianovna "Natasha" Romanoff |
이명 |
블랙 위도우 Black Widow 나탈리 러쉬맨 Natalie Rushman |
종족 | 인간 |
국적 |
소련 (이전) 러시아 (이전) 미국 |
출생 | 1984년 12월 3일 |
성별 | 여성 |
가족 관계 |
이반 로마노프 (친아버지)[3] 로마노프 부인 (친어머니)[4] 양할아버지 알렉세이 쇼스타코프 (양아버지) 멜리나 보스토코프 (양어머니) 옐레나 벨로바 (양동생) |
소속 |
레드룸 (이전) KGB (이전) S.H.I.E.L.D. (이전) STRIKE 팀: 델타 (이전) 해머 인더스트리 (잠입) 스타크 인더스트리 (잠입) 어벤져스 |
직책 | S.H.I.E.L.D. 요원[5] (이전) |
등장 영화 |
〈
아이언맨 2〉 〈 어벤져스〉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토르: 라그나로크〉 (카메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캡틴 마블〉 (쿠키) 〈 어벤져스: 엔드게임〉 〈 블랙 위도우〉 |
등장 애니 | 〈 왓 이프...?〉 |
등장 코믹스 |
《
아이언맨 2: 에이전트 오브 쉴드》 《 어벤져스 프렐류드: 퓨리의 대 주간》 《 블랙 위도우 프렐류드》 |
담당 배우 |
스칼렛 요한슨 에버 앤더슨 (아역) 레이크 벨 ( 왓 이프...?) |
더빙판 성우 |
소연 (디즈니 코리아)[6] / 이나경 (아역) 이선 (KBS판) |
[clearfix]
1. 개요
|
"I've got red in my ledger. I gotta wipe it out."
내 손에는 피가 묻어있어. 지우고 싶어.[9]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블랙 위도우.내 손에는 피가 묻어있어. 지우고 싶어.[9]
본명은 나탈리야 알리야노브나 로마노바(Natalia Alianovna Romanova), 현재는 나타샤 로마노프(Natasha Romanoff). 친한 이들은 이름인 나타샤도 줄여서 '냇(Nat)' 정도로 부른다.[10] 특징으로는 특유의 아크로바틱한 액션과 붉은색 머리, 그리고 녹색 눈이 있다. 영화 때마다 헤어스타일이 변하는데 주로 어벤져스 영화에서는 짧은 단발, 그 외의 솔로 영화에서는 긴 머리로 나왔다. 블랙 위도우라는 히어로 네임의 유래는 맹독으로 유명한 검은과부거미이며[11] 그녀 개인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지만 그녀가 스파이 훈련을 받은 레드룸 출신의 여성 스파이들을 통칭하는 말이기도 하다.[12] 어벤져스 내에서 그녀를 상징하는 마크 역시도 검은 과부 거미의 배쪽에 있는 모래 시계 문양을 사용하고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의 여성 히어로로[13] 과거 KGB 소속의 악명 높은 스파이이자 암살자였으며, 호크아이가 목숨을 구해준 후 전향했다.[14] 레드룸에서 어린 시절부터 훈련받았다고 어벤져스에서 언급되었다. 스티브 로저스의 연인 페기 카터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에이전트 카터에서는 러시아가 레드룸 소녀들을 치명적인 요원으로 훈련시키는 모습이 나왔다.[15] 그 과정은 훈련 중에 아이 하나가 다른 아이에게 살해되거나, 잘 때 수갑을 채워 재우는 등 상당히 막장이다. 레드룸 거기다가 졸업하기 직전에 불임 시술을 받는데,[16] 이유는 아이를 가질 수 없게 하여 임무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조금씩 밝혀지고는 있지만 어두운 과거를 지녔다는 것 외에는 크게 드러난 바가 없다. 과거에 대한 트라우마나 죄책감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거짓말과 속임수에 능하며, 시니컬한 면을 가진 뛰어난 스파이. 막역한 사이로 그려지는 캡틴 아메리카와는 대치되는 점이 많다. 첫 등장인 아이언맨 2부터 등장하는 작품들마다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며 국내에서 인지도가 거의 없던 과거와는 달리 상당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인기 캐릭터로 부상했다.[17]
2.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블랙 위도우(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3. 성격
개인적으로 무뚝뚝하고 냉정한 암살자인 것과는 달리, 팀 내에서는 정상인 포지션이며 어른스럽고 믿음직스러운 성격이 두드러진다. 팀의 여러 멤버들과 두루 친하게 지내는 편이며 뛰어난 스파이이자 능숙한 첩보원 경력을 살려서 정보원 역할을 맡거나, 어벤져스를 대표해 공식 석상에 나가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핵심 멤버 중 하나다. 토니나 토르 같이 개성이 강하고 마이페이스인 성격, 스티브 같은 성숙하지만 과하게 진지하고 이상주의적인 성격, 배너 같이 조용하고 어리숙한 성격, 후에 합류하는 완다 같은 아직 미성숙하고 불안정한 성격과도 모두 잘 어울리며 그들에게 신뢰를 준다는 점에서 어벤져스의 리더격 인물 중 하나이자 어머니 포지션의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스파이답게 로키를 심문할 때 보여주었듯이 감정을 숨기는 연기에 능하지만 의외로 인간적인 면이나 나약한 면도 많이 보여준다. 비록 일부러 잡혀간 거지만, 루크코프의 부하들에게 궁지에 몰렸을 때 두려워 하는 모습을 보였고, 절친한 호크아이가 부상을 입자 눈에 띄게 걱정하거나, 헐크를 보고 심하게 두려워하는 모습[18], 울트론에게 잡혀갔을 때, 완다에 의해 환각에 걸렸을 때 트라우마에서 가장 오래 힘들어하기도 한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는 로저스에게는 페기 카터의 장례식에 함께 가주며 위로를 건네는가 하면 끼어들지 말라고 충고하거나 토니에게 싸움을 멈추라고 얘기하거나 블랙 팬서에게 복수심을 버리라고 충고하는 등 노련하고 어른스러운 모습도 보여준다. 팀에서는 호크아이나 캡틴과 가장 절친하지만, 처음에는 앙숙에 가까웠던 토니 스타크와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기점으로 꽤 절친한 모습을 보여준다.[19]
솔로 무비인 블랙 위도우에 의하면 위장 가족들이 있었지만 KGB 혹은 레드 룸에서의 기록을 잊고 싶었던지 언급하지 않고 거의 숨긴 것처럼 보이지만 호크아이에서 클린트가 옐레나와의 휘파람을 알고 있는 것을 보면 가족에 대한 그리움도 꽤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20] 친모에 대한 감정도 꽤나 복잡했던 것으로 보면 매번 태연한 척하지만 가족을 많이 그리워하고 정이 많은 모습이 꽤나 드러난다. 위장 가족이 함께 모인자리에서는 "그건 가족이 아니었어" 라고 말하지만 옐레나가 깨어나자 사실 자기에게도 그 위장가족으로 살아갔을때의 가족에 대한 느낌이 진짜였다고 하는 등 가정적인 모습도 꽤나 보여준다. 초인적인 능력을 갖고 있는 토르나 비전, 스칼렛 위치에 비하면 약해서 위상도 별로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캡틴 아메리카와 함께 어벤져스 2기의 리더를 맡았다. 캡틴 아메리카가 정신적 지주로 지시를 내린다면 이쪽은 팀원들을 관리하는 역할을 했다. 비전, 스칼렛 위치 등 새로 합류한 어벤져들을 로저스와 함께 훈련시켰고,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네뷸라, 캐롤 댄버스, 오코예와의 연락을 담당하며 본부에 항시 상주하고 있었다. 시크릿 어벤져스 시절에는 완다의 뒤를 봐주면서 '우리에게 주기적으로 연락해라'고 얘기하기도 한다. 영화 캡틴 마블의 쿠키 영상을 보면 나타샤가 로디와 (헐크가 아닌) 배너에게 구체적인 지시를 전달하는 장면도 등장한다. 즉 블랙 위도우라는 캐릭터의 위상은 전투력과 별개로 절대 낮지 않다. 이건 앞서 살펴본 것처럼 블랙 위도우가 팀 내에서 가장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21]
3.1. 인간관계
- 스티브 로저스 : 시니컬하고 냉정한 성격의 스파이인 나타샤와, 고지식하고 정의로운 전쟁영웅인 스티브는 성격 상 굉장히 다른 점이 많았다. 첫 만남이었던 어벤져스 1편에서는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어서 함께 싸우되 개인적인 친분을 쌓지는 못했으나, 캡틴 아메리카 : 윈터솔져 편에서 두 사람의 관계에 큰 변화가 생긴다. 처음에는 비밀스럽게 다른 임무를 수행하는 나타샤와 그런 나타샤를 탐탁지 않아 했던 스티브는 갈등하지만, 둘이 공동의 목적을 갖고 싸우게 되면서 서로 마음을 열게 된 것. 특히 스티브가 나타샤를 하이드라의 미사일 폭격에서 구해낸 이후 두 사람은 완전히 친구가 된다.[22] 이후 소코비아 협정에 대한 의견 차이로 잠시 갈라서지만, 마지막에는 다시 스티브를 신뢰하고 그의 편을 들면서 시크릿 어벤져스로 합류하게 된다.
4. 능력
어벤져스에선 자신의 신체 능력을 최대한 사용하며 여자라는 점까지 무기로 사용하는 모습까지 보여줬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처가 빠르고 헛점을 보이면 바로 공격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떤 강화도 없는 인간으로써는 같은 어벤져스 멤버인 클린트 바튼과 함께 "저게 그냥 인간이라고?" 라고 느껴질 정도로 인간의 능력의 최고 정점에 다달한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는데 어벤져스 1에서 인간들도 아닌 외계 종족인 치타우리 군단을 상대로 거의 일당백의 무쌍을 찍는 것만 봐도 절대 그냥 싸움 잘하는 평범한 인간 여자 정도 아니라 누가 딱봐도 캡틴이나 버키 처럼 슈퍼 솔져 혈청을 맞은 강화인간 으로 보일 정도다. 그냥 한마디로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일반 여성 이라 보면 된다. 특히 이 점은 상대가 인간들이었던 솔로무비 블랙 위도우에서 잘 드러나는데 수십미터의 건물에서 떨어지면서 몸의 여러 곳을 부딪쳤음에도 불구하고 슈퍼 솔져인 마냥 아파했을뿐 멀쩡히 잘 돌아다녔고, 같은 레드룸에서 교육받은 블랙 위도우 군단을 상대로 초반에는 우위를 점령하기까지 하는 등 선전했다.[26] 전투력도 뛰어난게 사실상 슈퍼솔져나 다름없는 태스크마스터를 상대로 어느정도 버텨냈고, 후반 전투에서는 아예 그 약점을 간파해 제압하며 결국 태스크마스터의 세뇌를 푸는 역할도 한다. 여태껏 상대가 외계인, 로보트 그리고 동료 초인들이었던 것 때문에 크게 강해보이지 않아서 그랬던 것이지 인간들을 상대했을 경우에는 애초 상대조차 되지 못했다.
다만, 무기나 장비가 없는 맨손 격투에서는 한계를 드러낸다. 윈터 솔저 같은 초인을 상대로는 아예 쪽도 못 쓰고 바로 제압당하며,[27] 초인은 아니지만 특수 장비를 착용한 럼로우한테도 아무런 타격을 주지 못했다.[28] 초인 레벨이 아닌, 잘 훈련된 일반 군인, 용병들을 상대로도 완벽하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는 초반부에 군인 2명에게 여러 차례 가격을 했지만 쓰러뜨리지 못해서 본인과 임무에 상당히 위험한 상황을 초래했고 팔콘의 드론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기를 모면한다. 비초인인 것도 있지만 여자라는 신체적 약점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탓에 블랙 위도우는 각종 와이어, 전기 충격기, 총기, 배턴 등 장비를 적극 활용해 싸우는 편이다. 당장 첫 등장인 아이언맨 2에서도 일반 기업의 사설 경비원들을 상대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와이어, 전기 충격기, 호신용 스프레이 등 각종 현란한 장비를 이용한다.
전투력과 별개로 스파이 능력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최강급이다. 에이전트 오브 쉴드의 첫화에서 그랜트 워드의 특출난 능력을 설명하면서 나온 대사가 '첩보 능력에 대한 평가가 블랙 위도우 이후 최고'이며, 최첨단 거짓말 탐지기의 성능을 설명할 때 담당 요원이 "퓨리가 로마노프조차도 못 속일 탐지기를 원했죠."라고 말했다. 뛰어난 스파이의 기준치가 블랙 위도우가 된 느낌이다. 그리고 토니, 배너에 묻혀서 그렇지 그녀 또한 굉장히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29] 아닌 게 아니라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시간 강탈 작전을 세울 때, 머리를 싸매고 있다 못해 드러누워 있던 토니와 배너 사이에서 연도만 잘 맞추면 뉴욕에서 인피니티 스톤을 한번에 3 개 나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파악하기도 했다. 이 직후 시간 강탈 작전이 개시된 걸 보면 나타샤의 혜안이 작전 수립에 결정적이었던 셈.
종합하면 탁월한 대인 전투력과 첩보능력, 판단력 덕에 블랙 위도우의 진가는 멤버들이 일선에서 싸움을 하는 사이 작전의 핵심을 파고들 때 드러난다고 할 수 있다. 뉴욕 침공 당시 치타우리 군대의 포탈을 닫은 것[30]과, 조르주 배트록의 배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치열히 배트록과 무술 대결을 펼친 동안 이미 핵심부에 먼저 도착해서 정보를 빼내고 있다던가, 프로젝트 인사이트 사건 당시 세계안전보장이사회 임원으로 위장하여 히드라 수장인 알렉산더 피어스를 제압한 것, 그리고 소코비아 사건 때는 붙잡힌 와중에도 얻은 정보들을 몰래 팀에 전송하는 등 그야말로 조커에 가깝다. 또 부하 쉴드 요원들이 작전에 투입된 이후 이들을 탈출시킬 계획이 없다는 것을 안 필 콜슨이 작전 지휘를 맡은 동료 빅토리아 핸드에게 격렬히 항의하는데, 핸드는 "바튼, 로마노프, 이들에게는 한 번도 탈출 팀이 붙은 적이 없어!"라고 쏘아붙인다. 인간의 기준에서는 블랙 위도우가 최상급 능력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솔로 무비에서도 보여주지만 로스 장관에 집요한 추격에도 유유히 빠져나가고 자기 가족들과 다른 위도우들을 보내기 위해 자신있게 자기가 시간을 벌겠다고 하는 등 일반 요원들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다.
5. 복장
아이언맨 2 | 어벤져스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31] |
어벤져스: 엔드게임 | 블랙 위도우[32] |
6. 장비
-
권총
블랙 위도우의 가장 기본적인 무기이자 블랙 위도우가 영화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무기이다. 블랙 위도우는 권총 두 자루를 기본으로 가지고 다니며 쓰는 권총의 종류는 글록 26이다. 블랙 위도우의 권총 활용 능력은 매우 뛰어나다. 그러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첨단 무기를 가지고 다녀 권총을 들고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다시 글록 26 두 자루를 차고다닌다.
-
위도우 스팅
블랙 위도우가 항상 손목에 차고 다니는 전기 충격기이다. 위도우 스팅은 위도우스 바이트라는 기능이 있다. 또 중거리에서 전류를 방출하거나 근접해서 적의 신체에 대고 방출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위도우 스팅은 블랙 위도우의 가장 상징적인 무기라고 할 수 있다.
-
전류가 흐르는 두개의 막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전류가 흐르는 막대. 적의 신체에 가져다 대어 감전시킨다. 유니폼 뒤에 수납하며 블랙위도우 특유의 아크로바틱한 전투에서 주력으로 쓰인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두 배턴을 연결시켜 하나의 긴 배턴으로도 만들 수 있게 업그레이드되었다. 영화에서 프록시마 미드나이트와 아웃라이더들과 싸울 때 사용한다.
영화 블랙 위도우에서는 이걸로 옐레나가 비행기 하나를 폭파시켰다. 모든 위도우들이 쓰는걸로 봐서는 위도우 전용 무기인데 옐레나가 준 조끼와 함께 가지고 온 듯. 그러나 전류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적은 한계가 있는 듯한데, 프록시마 미드나이트가 주먹으로 배턴을 쳤음에도 끄떡도 하지 않고 계속 몰아붙인 것을 보면 강적에게는 전류가 통하지 않는 듯하다.
-
톤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사용한 유니폼에 탈착이 가능한 곤봉형 막대기이다. 이 톤파는 수비적인 공격이 가능한 무기인데 공항에서 동료들을 해치지 않고 제압하기 위해 가져간 듯 하다.
-
디스크 슈터
디스크 슈터는 허리에 착용할 수 있는 고화력 전기충격기이다. 배턴과 마찬가지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무기이다. 디스크 슈터는 원래 권총 두 자루를 착용하던 곳에 착용할 수 있다. 디스크 슈터도 배턴과 마찬가지로 두 개이다. 영화에서 마지막 타노스에게 사용하는 모션을 볼 수 있다.
7. 기타
- 다른 히어로의 솔로 영화[33]에서는 긴머리로 나오는 반면 어벤져스 실사영화 시리즈에서는 전부 단발머리로 등장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머리를 길러 긴 머리로 나왔다. 끝에 금발머리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시간의 흐름을 드러내려는 장치일 수 있다.
- 영화 한 편이 나올 때마다 엮이는 남성 히어로가 바뀌는 경향이 있다. 어벤져스에서는 호크아이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는 캡틴 아메리카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헐크와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대해서는 블랙 위도우가 작중 중요 기관인 쉴드의 핵심 요원으로써 어벤져스 외에도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나 캡틴 아메리카 실사영화 시리즈 등 영화를 넘나들며 등장할 뿐더러 몇 되지 않는 여성 히어로라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원작에서도 수많은 남성들과 엮이던 것을 생각해 보면 훌륭한 원작 반영일지도? 그 중 클린트는 유부남임이 밝혀지면서 오랜 동료 겸 은인으로 결론이 났으며 스티브와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우여곡절을 함께하며 가까운 관계가 된다. 토니가 친구보다는 동료에 가깝다면[34] 스티브와는 인간적인 유대감을 나누는 관계라고 할 수 있으며 스티브와의 우정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도 비중 있게 그려진다.
- 원작에서 미녀 설정인 만큼 담당 배우도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미녀 배우인 스칼렛 요한슨이다. 이런 만큼 천하의 플레이보이인 토니 스타크가 그녀를 처음 보자마자 할 말을 잃고 긴장했고 정체를 알기 전까지 찝적거렸다. 또 배너로부터 미인이라는 소리를 듣고 임무를 위해 일부러 잡혀갔을 때 천하의 블랙 위도우가 그냥 예쁜 아가씨였다는 소리를 듣는 등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외모만큼은 긍정적인 평을 받고, 몸매도 좋았는지. 과거엔 모델로 활동한 적도 있다고 한다. 게다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소설판에선 얼굴을 무기로 써도 될 만큼 미인이라 그녀의 미모에 홀려 방심하는 적들이 있었다고 묘사되기도 했다.
특히 나타샤의 심문 장면은 그녀의 아름다움을 더 빛내주었고, 그녀가 의자에 묶여 심문당하는 장면을 본 사람들에게 패티시를 남겼으며, 그녀의 화려한 액션과 더불어 탄탄한 몸매 덕분에 블랙 위도우의 명장면 중 인기가 많다. 그렇기에 실제로도 남성팬들이 많은 캐릭터. 다만
걸 크러시인 모습과 히어로들을 하나하나 챙기는 성격 덕에 여성 팬들도 무척 많은 편에 속한다. 남성팬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여성 히어로로서는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 시중에 출시된 각종 상품들에서 취급이 굉장히 짠 것으로 유명하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당시 200종이 넘는 공식 제품 중 블랙 위도우가 있는 것이 단 3개라는 것에 분노한 서양 매니아들이 #wheresblackwidow(블랙 위도우 어딨어?)라는
해시태그를 유행시킬 정도이니 말 다 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는 대접이 좀 나아진 것 같긴 하지만... 이는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CEO인
아이작 펄머터의 농간(
"여캐 장난감은 안 팔린다")으로 팬들은 받아들이고 있는 중.
한 기사, 정확히는 크리스토퍼 벨의 강연에서 그 이유가 나왔는데 그는 2015년에 한 강연에서 마블을 소유한 디즈니는 여성의 '공주 이미지'가 깨지는 것을 우려해 블랙 위도우 같은 (강인한) 여성 영웅의 상품을 거의 팔지 않는다고 말했다.
브루스와는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꽤나 깊은 관계로 묘사되는데, 묘한 분위기의 나타샤와 브루스의 대화 중 헐크 상태의 자신을 증오하여 팀을 떠나려는 브루스에게 나타샤는 자신의
비밀까지 털어놓는다. 원치 않게 초인이 되었고 평범한 삶을 잃어버린 서로의 처지가 겹쳐 보였던 듯. 다만 둘의 관계가 썸씽이 있는 수준을 넘어서지는 못했고 일방적으로 헤어진 후 재회하기까지 영화상으로도 수년의 시간이 흐른 뒤이기에 계속해서 둘의 관계가 진지하게 묘사될지는 의문이다. 게다가 둘의 러브 라인은 그다지 반응이 좋지 못했다.[35] 원작을 아는 몇몇 팬들은 이 둘의 로맨스를 보고 클린트와 이어주기 싫다면 차라리 버키와 이어주지 왜 원작에서는 친구 이상으로는 접점이 없는 브루스랑 엮여주냐고 불만을 터뜨리기도 한다.[36] 다만 이에 대해서는 블랙 위도우를 하나의 독립된 캐릭터로서 다루는 것이 아닌,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에 의존하여 존재하는 모습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비판도 있기에 잘 걸러서 보는 것이 옳다. 각 캐릭터와의 자세한 관계는 작중 행적을 참고. 또한 신기하게도 어벤져스 1편부터
토르와는 크게 접점이 없는 면도 있는데, 어벤저스에서는 단 둘이 이야기하는 장면도 없을 뿐더러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몇 마디 주고받은 게 다이며
토르: 라그나로크에서도 토르 또한 나타샤의 안부를 묻는 브루스의 말에도 '그래 잘 있을 거야.'라며 별다른 관심이 없어보였다. 이는 토르가 당시 우주를 오랫동안 돌아다닌 탓도 있지만 딱히 접점이 없어서 그런 걸 수도 있다. 이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와칸다에서 토르가 등장하는 걸 보고 놀라는 적은 있지만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도 특별히 접점이 없기에 어벤저스 멤버들 중에서 거리감이 먼 편이다.[37]
의외로 원작에서 공식 커플이었고 가장 깊게 엮인 캐릭터인 버키와는 크게 접점이 없다. 그렇지만 아예 연관성이 없다고 보기도 힘든 이유가 나타샤와 버키 사이에 숨겨진 과거가 있을 것이라는 떡밥이 있다. 시빌워에서 블랙 위도우가 버키에게 목이 졸릴 때 버키더러 "나는 기억할 줄 알았어![38]라고 말하거나 버키가 '로마노프'라는 이름이 쓰여 있는 총집에서 총을 꺼내 사용하고 그 총을 자신에게 팔라는 로켓의 권유에 거절의사를 밝히고 타노스의 핑거스냅에 의해 먼지가 되는 순간까지 손에서 그 총을 놓지 않았다.
MCU의 공식 설정을 다루는 마블 닷컴에서 나타샤의 과거를 설명하면서 "로마노프는 윈터솔저이던 버키 반즈를 만났으며, 그들의 관계의 진짜 본성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In this era, Romanoff met Bucky Barnes during his time as the Winter Soldier, though the exact nature of their relationship has not yet been fully disclosed.)"라고 언급하였고 조 루소 감독은 극 중 "나는 기억할 줄 알았어!"라는 나타샤의 대사가 무슨 의미인지 묻는 질문에 "윈터 솔저에서 분명 버키가 나타샤를 쏜 적이 있다는 언급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둘 사이에 인연이 있는 거죠. 그게 그들의 유일한 과거일지는 저도 모릅니다. 두고봐야겠죠."(Well, I mean, look, there's a reference obviously in the Winter Soldier that he shot her. So, there is a history there. As to whether that's their only history... I don't know. We'll have to find out.)라며 아리송한 대답을 내놨다 ※.
MCU의 공식 설정을 다루는 마블 닷컴에서 나타샤의 과거를 설명하면서 "로마노프는 윈터솔저이던 버키 반즈를 만났으며, 그들의 관계의 진짜 본성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In this era, Romanoff met Bucky Barnes during his time as the Winter Soldier, though the exact nature of their relationship has not yet been fully disclosed.)"라고 언급하였고 조 루소 감독은 극 중 "나는 기억할 줄 알았어!"라는 나타샤의 대사가 무슨 의미인지 묻는 질문에 "윈터 솔저에서 분명 버키가 나타샤를 쏜 적이 있다는 언급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둘 사이에 인연이 있는 거죠. 그게 그들의 유일한 과거일지는 저도 모릅니다. 두고봐야겠죠."(Well, I mean, look, there's a reference obviously in the Winter Soldier that he shot her. So, there is a history there. As to whether that's their only history... I don't know. We'll have to find out.)라며 아리송한 대답을 내놨다 ※.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는 나타샤가 쉴드의 비밀을 인터넷에 풀려는 순간 그녀의 과거 악행들로 보이는 키워드를 얘기하자 멈칫하는 장면과, 죽음을 숨긴 닉 퓨리에게 내심 서운한 말투로[39] "죽은 줄 알았어요"라고 말하지만 이내 "자네가 나였어도 그랬을 것"이라 닉의 말에 씁쓸한 얼굴로 "나도 알아요."라며 고개를 돌리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삭제 장면은 두 가지이다. 페기 카터의 장례식에서 스티브와의 대화에서 쉴드의 붕괴 이후 잠수를 탔던 사이 러시아에 부모를 찾으러 갔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그러나 결국 그들의 무덤만 찾아냈고[40], 잡초를 뽑고 헌화를 하고 왔다고 씁쓸하게 언급한다. 이후,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은, 우리가 가질 수 있을 때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스티브를 설득한다.[41] 다른 하나는 블랙 팬서와의 신경전인데, 토니가 캡틴을 만나러 간 사이 나타샤는 트찰라를 만나러 갔던 것으로 보인다. 트찰라가 버키를 잡으러 직접 나선 것에 대해 "직접 나선다더니 진짜였네요"라며 언급하자 "당신은 진실에 익숙하지 않군요"(왜 자신의 말을 안 믿냐는 뜻)라며 대꾸한다. 이에 나타샤는 트찰라가 비브라늄 슈트를 드러낸 것이 트찰라를 협정의 영향 아래 놓이게 할 것이라며 트찰라의 행동이 정치적이지 못했고 순진했다고 지적하는데, 트찰라는 "그래서 당신이 하고 있는 내 심리 테스트는 언제 끝나죠?"라며 받아친다. 이때 에버렛 로스가 윈터 솔져를 와칸다로 송환할 준비가 끝났다며 등장한다. 즉 트찰라가 나서 버키를 잡아온 것은 나타샤의 평가와 달리 버키를 와칸다로 송환해 직접 복수를 하려는 초석이었고 짧은 시간 내에 버키를 와칸다로 인도할 절차까지 끝내놓은 것. 이에 나타샤는 한 방 먹었다는 표정을 짓고, 트찰라는 "제가 좀 순진하죠"라고 대꾸해준다. 그간 블랙 위도우가 한 방 먹이면 먹였지 먹은 경우는 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블랙 팬서의 비범함을 알 수 있는 대목. 다만 나타샤도 다시 내가 찾아준댔지 잡아준댔냐며 다시 먹이긴 했다. 하지만 트찰라가 이후 나타샤의 행동을 로스에게 보고했으니 이는 타이 스코어라고 봐야 할지. 하지만 버키를 와칸다로 데려간다는 트찰라의 계획은 버키가 탈출함으로써 물거품이 된다.
-
캐스팅 비화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은 긴 배우 경력에도 불구하고 히어로물에는 관심이 그다지 없었지만[42] 아이언맨 1편을 재미있게 본 후 머리까지 붉게 염색해 직접 마블 스튜디오를 찾아갔다고 한다. 마블 스튜디오는 사실
다른 배우를 내정하고 있었지만 그 배우가
다른 제작사와의 계약 문제로 인해 캐스팅 제의를 받을 수 없게 됐고 자연스럽게 스칼렛 요한슨이 확정되었다고. 원래 MCU 이전에 영화화 기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비 아라드가 제작을 맡았으며 라이언스게이트가 배급을 가지는 영화로 준비하다가 2006년에 판권이 마블로 돌아오면서 중단된 적이 있다.
- 블랙 위도우의 코스튬은 꽉 낄 정도로 타이트하고 통풍이 잘 안 되어서 요한슨은 이 코스튬 때문에 더워서 고생했다고 한다. 촬영을 마쳐 코스튬을 벗고 나면 온 몸이 땀 범벅인 것은 물론 양말을 짜내야 할 정도였다고 한다.
- 친아버지 이반 로마노프(Ivan Romanoff)의 이름은 엔드게임에서 레드 스컬에게 언급되었다. 친아버지의 떡밥이 블랙 위도우(영화)에서 밝혀질 것 같았으나, 친모의 이야기만 영화에서 언급되었다.[43] 드레이코프의 발언에 따르면, 친모가 묻힌 곳에 나무 및 묘비가 있었다고 한다.
- 영화 블랙 위도우에서 발렌티나 알레그라 드 폰테인의 언급으로 나타샤의 묘지는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듯 한다. 정확한 위치는 위장가족으로 지냈던 오하이오 주로 추정된다.
- 사용하는 휴대폰은 갤럭시 S6로 추정된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마지막 부분에서 휴대폰을 사용할 때 삼성 로고가 있는 폰이었고, 뒤집었을 때 카메라 모양이라던가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 때 S6로 보였기 때문. 하지만 그 이후로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사건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후에 바꿨거나 달라졌을 수도 있다. 과거 시점의 블랙 위도우에서는 노키아의 루미아 530로 추정되는 휴대폰을 썼다.
- 스칼렛 요한슨은 더이상 블랙 위도우 역을 맡을 생각이 없음을 밝히며, 배역에서 하차하였다. 추후 평행세계 블랙 위도우가 나오면 다른 배우가 맡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끔 마블 하차를 생각한 배우들도 결국 다시 배역을 맡는 경우도 있어서, 생각이 바뀐다면, 스칼렛 요한슨의 블랙 위도우를 다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8. 역대 포스터
|
|
|
|
아이언맨 2 (Iron Man 2, 2010) |
어벤져스 (The Avengers, 2012)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2014)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Avengers: Age of Ultron, 2015) |
|
|
|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Captain America: Civil War, 2016)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Avengers: Infinity War, 2018) |
어벤져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2019) |
블랙 위도우 (Black Widow, 2021) |
9. 관련 문서
[1]
주로 친한 동료들이 나타샤의 이름을 줄이고 줄여 '냇'이라 부른다.
[A]
흔히 그녀의 이름으로 알려진 나타샤(Natasha/Наташа)는 나탈리야(Nataliya/Наталия 또는 Natalya/Наталья)의 애칭이다. 미성 또한 원래는
로마노프의 여성형인 '로마노바'로, 러시아어에는 성씨에도 성별이 있어서 남성은 기본형을, 여성은 여성형을 쓰기 때문이다. 하지만 러시아인이 성씨에 성별 구분을 두지 않는 나라로 귀화하면 성별 무관하게 기본형 성씨를 쓰게 된다고 하며, 그래서 나타샤 또한 미국으로 귀화한 뒤에는 '로마노프'라는 기본형의 성씨를 쓴다. 미들네임인 '알리야노브나'는 러시아식 부칭(父稱)으로 '알리안(Alian)의 딸'이라는 의미이다. 친부의 이름인지는 불명. (러시아인의 미들네임은 "(아버지 이름)의 딸/아들" 형태의 부칭이 붙는데, 보통 친부의 이름이 들어가고 친부를 알 수 없거나 외국인이 러시아로 귀화하여 개명하거나 하면 대부를 서 준 사람 또는 수호성인의 이름을 대신 넣기도 한다) 친아버지의 이름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이반(Ivan)으로 밝혀졌다. 코믹스의
이반 페트로비치에서 가져온 이름으로 보인다. 나타샤는 자신의 친아버지 이름을 이 때 처음 알게 된다.
[3]
엔드게임에서 레드 스컬이 언급한다. 묘한 것이 보로미르에서 나타샤는 친부에 대한 기억은 커녕 이름도 모르고 있었는데 양부인 알렉세이가 아닌 이반의 이름이 언급되었고, 똑같이 입양된 가모라는 친부모에 대한 기억이 있었음에도 양아버지인 타노스의 이름이 언급되었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건지 불명.
[4]
나타샤를 찾으려 끈질기게 드레이코프를 미행하다 드레이코프 부하에게 사살당했다.
[5]
보안등급 레벨 7
[6]
스칼렛 요한슨 전담 성우이며 본인이 가장 아끼는 배역중 하나라고 한다.
[7]
이후에는
실비 라우페이도티르를 맡는다.
[8]
어벤져스부터 블랙 위도우를 담당하고 있는데, 요네쿠라 료코가 연기력이 나쁜 편이 아닌 배우임과는 별개로 성우연기는 엄청난 발연기를 보여주어 혹평받았다. 덕분에 아마존 저팬에서 어벤져스의 DVD/블루레이가 일시적으로 별점테러를 받고 불매운동이 일어나기까지 했다. 논란 속에서도 캐스팅은 솔로무비까지 그대로 유지되었다.
[9]
극장 상영 번역 기준. 직역하면 '내 장부에는 붉은 글씨가 적혀 있다'란 의미로, 정확히는 빚을 졌으며 이를 갚고 싶단 의미. 이는 관용적 표현으로
적자가 여기에서 번역된 말이다. 나타샤의 상징적 대사로 오프닝에 등장하며 위도우의 테마곡도 Red Ledger이다.
[10]
나타샤를 애칭인 'Nat'으로 부르는 인물은 토니 스타크와 스티브 로저스, 브루스 배너, 클린트 바튼과 그의 아이들이다. 토니와 스티브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시점부터 그녀를 애칭으로 부르게 되었다.
[11]
중국이나 한국에선 그냥 단어 단위로 번역해서 흑과부로 부르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미망인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다.
[12]
윈터 솔져 역시 버키 개인을 가리키는 말이었지만 사실 여러 명의 윈터 솔져가 더 존재하는 것이 밝혀진 것과 비슷하다.
[13]
영화 내 등장 상으로 따졌을 때. 시간상으로 따지자면 캡틴 마블이 먼저라고 할 수 있다.
[14]
다만 KGB는 원래대로라면 소련이 해체된 1991년 함께 사라지는 조직이라 위도우가 1984년생이 맞다면 영화 내 추가적인 설정이 필요해보인다. 원작에서의 설정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지만 원작의 블랙 위도우는
제2차 세계 대전 이전에 태어난 늙지않는 강화인간이다.
[15]
하울링 코만도스의 멤버 중 하나가 아주 어린 꼬마 아이에게 죽임을 당했다. 방심했던 탓이 컸지만 말이다.
[16]
솔로 무비에서의
옐레나의 증언에 따르면 아예 생식기관 전체를 들어내는 듯.
[17]
캡틴 아메리카나 아이언맨, 토르의 경우 비록 인기 자체는 떨어졌을지는 몰라도 마블 내에서 위상만큼은 가장 높았던 캐릭터들인데 비해 블랙 위도우는 좀 심하게 말하면 쉴드의 부속물이나 다름없는 처지였다. 오히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대흥행과 스칼렛 요한슨의 열연으로 블랙 위도우의 위상도 매우 높아진 것. 달리 보면 캡틴 아메리카나 아이언맨, 토르는 원래부터 위상이 높았다는 것을 보면 몇 안되는 인기와 비중이 모두 올라간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남성 독자들이 대다수인 미국 코믹스 시장에서 단독 영화가 흥행 가능할 정도로 인지도 높은 여성 히어로들은 남성에 비해 적다.
레드 소냐,
슈퍼걸, 탱크걸,
원더우먼,
캣우먼,
엘렉트라,
할리 퀸,
진 그레이,
캡틴 마블 정도.
[18]
어벤져스 프리퀄을 보면 아이언맨 2, 토르: 천둥의 신, 인크레더블 헐크는 모두 동시간대에 일어난 일로 블랙 위도우는 아이언맨 2에서 토니를 상대한 후 퓨리의 명을 받고 헐크에게로 파견된다. 이 과정에서 휘말려 죽을 뻔 했으며 헐크의 위력을 보게 되는데 이것이 나타샤가 헐크를 처음부터 두려워한 이유다. 특히 아직 브루스가 눈에 띄게 분노 조절을 어려워할 시절인 어벤져스 1편에서 브루스가 꼭지 돌 것 같은 모습을 보였을 때 어벤져스 전원과 퓨리가 긴장을 하며, 퓨리는 권총에 손을 올려놨다. 다만 토르는 본인이 초월적인 강자이다보니 두려워하기보다는 난감, 걱정하는 모습이었고, 헐크의 위력을 익히 안 이후인 라그나로크 시점에서도 말이 안 통해서 짜증스러운 정도지 딱히 두려워한 적은 없다.
[19]
의외로 마블에서 발행한 아이언맨의 매뉴얼 북에 자비스가 생각하는 토니의 친구에 어벤져스 중엔 로디와 함께 유일하게 이름이 올라간 것이 나타샤다. 토니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로스의 명령을 받고 불안해하고 있는데 나타샤가 와서 어깨에 손을 얹어 위로해주는 장면을 포함해 영화 내내 둘이 많이 진전된 관계를 보여준다. 이 때문에 토니가 나타샤를 작중 후반에 비난할 때 그 무뚝뚝한 나타샤가 특히 상처 받은 듯한 모습을 보이는 거라고 할 수도 있다.
[20]
클린트는 어벤져스 멤버 중 유일하게 옐레나에 대해서 알고 있었는데 이런 걸 보면 진짜 가족같이 느꼈던 클린트에게는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
[21]
그러나 실제론 오리지널 여섯 멤버중 나타샤가 나이가 제일 어리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22]
두 사람의 호칭에도 큰 변화가 생겼는데, 스티브는 처음에는 이름인 나타샤와 성인 로마노프를 혼용해서 불렀지만 이후 '냇'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나타샤는 성인 '로저스'로 고정해서 부르다가 나중에는 '스티브'라고 이름으로 바꿔 부르게 된다.
[23]
이는 어느 정도 캐릭터를 고려한 적절한 설정이다. 아무래도 단신인데다 여성 특성상 선천적인 근력 한계 때문에 일반적인 주먹질로는 작중 등장하는 온갖 근육질 떡대 남성을 한방에 제압하긴 힘들며 그런 묘사가 가끔 나온다. 그렇기에 몸의
모멘텀을 최대치로 활용한 스킬들을 통해 몸 전체의 힘을 실음으로서 파괴력을 높여 적을 상대하는 방향으로 설정한 듯. 덕분에 곡예를 활용하여 웬만한 근육질 떡대 남성들도 금방 제압해버린다. 전투 기술 최상위급의 캡틴 아메리카가 좀 더 정통 격투술에 가깝다면 블랙 위도우는 아크로바틱에 초첨이 많이 두어진 액션을 구사한다. 물론 캡틴도 필요하다면 그 덩치에 블랙 위도우급으로 붕붕 곡예를 해버린다.
[24]
사실 상술했듯 애초에 근력은 나타샤의 장점이 아니다. 특유의 무술과 곡예에 가까운 격투술, 약점을 공략해 순식간에 제압하는게 블랙 위도우의 능력이다.
[25]
"나타샤의 얼굴은 그저 무기 중 하나일 뿐이었다. 나타샤의 미모는 다른 사람의 주의를 돌리고 현혹시켜 그녀가 진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보지 못하도록 하는 도구로 이용한다."
[26]
사실 이 전투 역시 나타샤에게는 불리한 전투였는데 나타샤는 위도우들이 세뇌된 걸 알고 살상을 피하고 싸우는 방식을 택하였기 때문이다. 사실 이 당시 나타샤는 드레이코프의 페로몬을 막느라 스스로 코뼈를 부러뜨린 부상당한 상태에서 싸운 면도 있다.
[27]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윈터 솔저를 상대로 두 차례 맨손 격투를 시도했지만 두 번 다 몇 초도 안 되어 바로 제압당했다.
[28]
반면 캡틴 아메리카는 제압에 성공했다.
[29]
지식이 많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정도가 아니라 상황 파악, 판단력, 그리고 냉정한 분석력 등이 좋다는 것이다. 전자는 토니와 배너에게 해당하는 말이지만.
[30]
이는 세뇌당한 셀빅이 다시 정신 차려서 알려준 정보이긴 하지만 그 이전에 본인이 포탈을 닫겠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그 정도에서 끝날 수 있었던 것이다.
[31]
겉에 입은 초록색 조끼는
옐레나 벨로바의 것으로 밝혀졌다.
[32]
오른쪽 슈트는 화이트 위도우(가칭)
[33]
아이언맨 2,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34]
다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기준으로 토니와도 꽤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이름을 부르는 일이 적은 토니가 나타샤를 애칭인 Nat이라고 부르는 것을 볼 수 있다.
[35]
더군다나 브루스는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러브 라인이 있었고 정리되지도 않았다. 인크레더블 헐크의 존재감이 옅고 헐크의 단독 영화 가능성이 매우 낮기는 하지만 시빌 워에서도
썬더볼트 로스가 비중 있게 등장했음을 고려하면 로스의 딸인 베티가 아주 공기화되었다고 보기는 힘들며 다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36]
실제로 원작에서 버키와 호크아이는 블랙 위도우와 연인 사이로 나왔다.
[37]
물론 엄밀히 따지자면 토르와 어벤져스 이상의 친분을 가진 건 브루스 뿐으로 애초에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에는 브루스를 제외한 다른 어떤 멤버도 등장하지 않는다. 클린트는
토르: 천둥의 신, 스티브는
토르: 다크 월드에 카메오로 등장했지만 클린트는 토르와 직접적인 대화는 없었고 스티브의 경우는 로키가 변신한 모습이었다. 브루스마저도 첫 소개를 할 때 직장 동료로 소개하는 등 토르는 어벤져스와 활동 범위가 다른 이상 아주 큰 유대감을 형성하기는 어려운 존재이다.
[38]
자신의 배에 상처를 낸 일을 언급한다는 추정도 있었지만 나타샤가 자신의 몸에 흠집 낸 정도의 일을 들먹일 성격도 아니거니와, 윈터 솔져로 활동하는 버키에게 공격당해 죽거나 배에 영구적인 흉터가 남는 것보다도 더 크게 부상을 입은 경우도 충분히 있었을텐데 자신의 배에 난 상처 하나만을 갖고서 버키에게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냐고 묻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39]
퓨리를 퍼스트 네임으로 부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나타샤 본인도 거의 퓨리라고만 불렀고 1990년대에는 퓨리 본인이 "난 절대 닉이라고 불리지 않는다"면서 그를 누군가가 닉이라고 부른 것만으로도 가짜라는 걸 눈치챌 정도였다. 주기적으로 닉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가장 가까운 심복인 마리아 힐 뿐이다. 그런데 여기서 나타샤는 죽어가는 퓨리를 보며 "나한테 이러지 말아요, 닉...(Don't do this to me, Nick.)"이라고 할 정도였으니 인간적으로 가깝고 의지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다.
[40]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연결해 보면 그녀의 부모에 대해 짐작해 볼 수 있는데, 나타샤는 부모의 무덤을 찾아냈음에도 아버지의 이름을 모른다. 즉 양친, 최소한 아버지 쪽은 무덤에 묘비도 없다는 것으로 평범한 죽음은 아니었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은 비밀요원이었거나, 모종의 사태로 인한 희생자거나, 어쨌거나 일반적인 인물은 아니란 것. 블랙 위도우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녀는 아기 때 스파이 양성소인 레드룸에 납치되어 왔고, 그녀의 친부모는 평범한 인물이라 기록도 없기 때문에 신원을 알 길이 없다. 양부모격 인물은 생존해 있지만 친부모는 죽은지 오래이며 누군지 알 수 없다.
[41]
we have what we have when we have it. 블랙 위도우가 뒤늦게 부모를 찾아갔지만 만날 수 없었듯,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어벤져스)도 지금이 아니면 가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의미인 것으로 보인다. 기사로만 나온 사실이지만, 레드룸 당시의 과거에 대해 언급되는 장면이 기획 단계에 있었다. 어린 시절 같이 길러진 아이들이 있었고, 친구로 지냈으나 어느날 한 명분의 구호물자와 함께 툰드라에 남겨졌다고 한다. 친구끼리 서로 싸우지 말자고 스티브를 설득하는 내용이었으므로 아마 페기의 장례식 장면이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해당 장면으로 대체된 것으로 보인다.
#
[42]
아예 만화를 보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아이언맨 1편이 막 성공을 거두었을 때이므로 당시 MCU의 위상은 지금과 전혀 달랐다. 마블이 디즈니 소속도 아니었고 시네마틱 유니버스라고 부를 수 없을 만큼 영화도 거의 없었던 상황. 그 당시에도 할리우드에서 탑급 여배우던 그녀가 주인공이나 히로인도 아닌 단지 조연급 히어로로 나온다는 것 자체가 파격적인 일이었다. 왜냐하면 아이언맨이 초대박을 쳐서 그렇지 1편 당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입지는 스칼렛 요한슨과는 비교도 안 되었기 때문에(아이언맨으로 한물 간 스타가 멋지게 부활하기는 했지만 요한슨은 원래부터 주연급이었으니.) 요한슨이 조연을 자처하는 게 이례적이었다. 그런데 이후 MCU가 초대박이 나자 본인도 섹시하고 예쁜 여배우에서 벗어나 액션 배우로서 제2의 전성기가 찾아왔고 공로를 인정받아 솔로 영화도 나온다고 하니 결과적으로 윈윈인 셈이다.
[43]
사실 나타샤가 클린트와 대화할때 아버지의 이름을 지금 알았다고 말했으니 이상한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