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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14:38:02

징기스칸 4/설정 및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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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징기스칸 4의 설정 및 전략에 대한 문서.

2. 설정 및 전략

2.1. 몽골 제국

이 게임의 주인공 세력. 기본적으로 가장 강력하다. 몽골 전용 유닛인 '몽골 기병'이 준 사기급 유닛이라[1] 어지간한 타 군주들을 GG치게 만든다. 수치상의 공격력으로는 최강이라 부르기 힘든 수준이지만 궁기병 계열이라 장거리 공격이 가능하다. 또 턴당 공격횟수 2회로 한번 공격시에 화살을 두번씩 쏘아대므로 실질적인 공격력은 수치상 공격력의 1.5배 수준('연사' 특기가 있는 장수가 쓰면 더 식겁한다.). 엄청난 이동거리를 자랑하기까지 한다. 야전에서 우리편 몽고기병이 상대 부대를 선제공격했을 경우, 대부분 1턴째에 우리편의 부대 5개 모두가 적 대장부대에 궁시공격을 가할 수 있다. 이걸로 반격 염려 없이 적 대장부대만 전멸시키면 우리 군대는 전혀 피해없이 승리하는 것.

시나리오 1에선 당연히 주인공인 칭기즈 칸으로 플레이하는 게 단연 유리하다. 전투력이 우수한 부하도 많고 군주 자신의 능력치도 우수하고 이벤트도 다수.

시나리오 2에선 그래도 원나라 진영이 1만큼 강하진 않고 또 주변 국가들이 어느 정도 힘이 있어서 좀 강한 국가 수준이지만... 이 시나리오에서는 오고타이, 차가타이, 킵차크, 일 한국의 도시들도 몽고기병의 편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잔틴이나 아랍국가, 동유럽 국가로 시작해도 4한국의 도시를 하나만 점령하면 몽골기병을 사용할 수 있다. 가도로 연결만 되어 있으면 다른 도시에서도 몽고기병의 징병이 가능한 관계로 몽골기병 인플레가 일어난다.

시나리오 3은 몽골의 전성기가 배경이고 건국전쟁 시절의 강한 장수들도 많이 남아있어 가장 쉬운 시나리오. 삼국지 시리즈에서 중후반 시나리오의 조조 플레이와 마찬가지로 매우 쉬우며, 오고타이를 의학의 도시[2]에 넣고 동아시아 정리가 끝나는 대로 유럽과 인도[3]를 밀면 1대 만에 세계 정복을 달성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시나리오 4는 명나라에 밀려 몽골 고원으로 쫓겨간 1370년의 북원이 배경으로 이 게임에서 몽골이 가장 암울한 시대이다. 다만 그럼에도 코케 테무르라는 좋은 장수가 있고 명나라가 북원보단 고려나 일본 공격을 선호하는데다 몽골기병 자체가 이 시나리오에서도 여전히 유용한 유닛이기 때문에 완전 하드코어급으로 어렵진 않다. 고려에서 충성도가 낮고 연사 특기가 있는 이성계를 빼 오면 몽골기병 굴릴 때 유용하다.

2.1.1. 4칸국

몽골 문화권인 서시베리아에서 시작하는 오고타이 칸국을 제외하면 몽골 문화권 장수를 확보하기 힘들다.
초반에 카이두를 활용하는 게 관건이다. 에미르는 초반 방어도가 300이라 기병을 바로 못 뽑지만, 증축을 조금만 하면 바로 카이두로 몽골기병 1부대를 편성할 수 있는데 이 병력을 시작으로 쿠빌라이나 보라크 중 하나는 확실하게 밀어 놔야 게임이 풀리기 시작한다. 초반에 빠르게 다마스쿠스를 점령하는 게 중요하다.[4] 다마스쿠스에는 시작 시 왕족이 상주하지 않으며, 다마스쿠스 소속 중에[5] 칼라운[6]의 전투력이 나름 괜찮긴 한데 일한국은 초반에 투석기를 뽑을 수 있으므로 플레이어의 실력이 받쳐준다면 공성전 때 적군의 성이나 제1부대만 점사해서 이길 수 있다. 일단 맘루크만 정리했다면 그 뒤는 쉽게 풀린다. 투석기를 초반에 쓸 수 있으며, 시나리오 2에서는 장수 질이 엄청 좋지는 않고 내정 상태도 처참하지만[7] 왕족만 망구 티무르를 포함해 4명이라 초반 왕족 수급은 여유가 있다. 시나리오 4에서는 토쿠타미시가 에이스로 활약하므로, 티무르 제국으로 시작할 때 토쿠타미시가 즉위하면 토쿠타미시의 능력치가 오르는 걸 활용해서 티무르와 킵차크를 같이 선택하고 티무르 이벤트가 끝난 뒤 티무르를 컴에게 맡기면 능력치가 오른 토쿠타미시가 군주인 채로 시작할 수 있다. 시나리오 2에서는 다른 칸국들보다 애매하나, 부지가 넓고 문화도 무난한 사마르칸트를 갖고 시작한다. 군주인 보라크의 능력치가 애매한 반면, 아들인 두아[8]는 쓸 만한 장수로 나온다. 시나리오 4에서는 알말리크 하나만 갖고 시작하며, 장수도 2명뿐인데다 좌우로 티무르, 명나라, 북원 사이에 껴서 난이도가 높아졌다.

2.2. 일본

1번 시나리오에서는 가마쿠라 정권 히라이즈미 정권으로 나뉘어 있고, 나머지 시나리오에선 단일 세력으로 나온다. 일본에서 만든 게임이라 그런지 지나치다 싶을 만큼 과대평가돼 있다.

일본으로 시작할 때는 우선 초반에 가용 가능한 장수들을 긁어모아 빠르게 개경/임안과 천주(S4는 남경)를 확보한 뒤 연경(S4 북경)까지 밀어야 한다. 고려는 군주들 능력치가 낮아서 쉽게 밀 수 있으며, 남송도 전투 특화 장수가 시나리오 2를 제외하면 없거나 늦게 나와서 일본 장수들로 쉽게 정리된다. 시간을 끌면 남송이나 명나라가 계속 다자이후로 밀고 들어오기 때문에 속전속결이 중요하며, 연경까지 밀고 나면 가도가 안 뚫린 곳마다 뚫으면서 쭉쭉 밀고 나가면 된다. 이 시점에서 내정이 안정화됐다면 군주는 임안(or 남경)에서 무한 연회로 자식들을 많이 낳아주고, 대상을 돌려서 일본을 포함한 도시 문화를 높여 주면서 일본 본토에 등용 특기가 있는 장수를 보내서 동향 확보에 신경써주면 그 시점부터는 세계정복만 남게 된다.
일본 본토는 면적이 좁지만 시나리오를 통틀어 시작 도시가 세 개나 되고[9], 장수들의 능력치가 대체로 어이없을 만큼 좋다. 세계구급 게임인만큼 일반적으로 세계구급 활약을 선보인 인물들이 아니면 80 이상의 능력치는 잘 주지 않는 편인데, 시나리오 1의 미나모토노 요시츠네는 전투력이 칭기즈 칸과 맞먹고 그 외 어지간한 역사 캐릭터들도 능력치가 대체로 준수하다. 몽골 측이 압도적으로 강하지 않은 시나리오 2에선 도시 개수도 3개라 꽤 강한 편인 국가. 심지어 실제로는 원시적인 전법으로 몽골군에게 처참히 발렸던 무사(사무라이)가 거의 몽골기병에 필적하는 능력치를 갖고 있다.

문제가 된 것은 요시츠네의 전투관련 능력치가 징기스칸과 수군 빼고 전부 동일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요시츠네=징기스칸 설을 지지하는 거냐는 비판을 듣기도 했다. 사실 코에이는 삼국지 시리즈에서 경극에 나오는 캐릭터를 넣는다든가,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에서는 우에스기 겐신 여성설을 도입하는 등 가능성이 거의 없다시피하더라도 특이한 야사가 있긴 있다면 게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편이다.

그리고 요시츠네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일본 진영에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세계구급 명장들이 널렸다. 이 시대 인물 중 일본에서 인기 많은 역사 속 무인은 거의 다 볼 수 있는데, 특히 겐페이 전쟁이 막 끝난 시나리오 1에선 바로 전장에 투입할 인재들이 일본에 널렸다. 다른 시나리오에선 군주의 능력치가 좋아도 나머지 일본 장수들은 징기스칸 4 기준으로 엄청나게 능력치가 좋지는 않다.
참고로 이 게임에 등장하는 일본 장수 중 가장 먼치킨인 인물은 요시츠네도 요리토모도 아니고 호죠 일족의 집권자도 아니라 시나리오 4에 등장하는 무로마치 막부 3대 쇼군 아시카가 요시미츠다. 종합 능력치가 일본 장수 중 가장 우수하다.[10]

1189년 시나리오 같은 경우 오슈 후지와라 일족을 독립세력화 시켜놓은 반면에[11], 1370년 시나리오의 경우 당시 일본은 남북조시대로 남북조의 내전이 한창이던 시절이었는데, 어쩐 일인지 이 게임에서는 남북조의 분열이 구현되지 않았다.(남북조가 통일되는 것은 1392년이다)[12][13]
초반 장수들의 능력치가 좋은 대신에 우수한 동향 확보까지 오래 걸린다. 우선 초반 문화도가 낮고 문화의 도시를 각 잡고 만들기엔 내부 면적이 좁아서, 일본 도시를 문화의 도시로 만드는 속도보다 플레이어가 다스리는 임안과 개경이 각각 학술/공예의 도시가 되는 게 더 빠르다.

또한 일본을 별도 문화권으로 잘라놨다보니 일본열도를 벗어나 고려나 중원 대륙으로 가도 타향 비율이 높아진다. 게임의 승리 조건인 세계 정복을 달성하려면 모든 세력을 멸망시켜야 하는데, 몽골도 그렇고 일본처럼 문화권 범위가 좁은 나라는 점령지의 타향 출신 장수들을 관리하기가 어려워진다. 문화권 동화 시스템이 따로 없는 게임이라 하다 보면 이 부분이 특히 걸리게 된다.

2.3. 고려

캐릭터 능력치나 국력 모두 매우 낮지만 그나마 국내 정발판에서 상향보정된 능력치다.

원래 없던 지눌[14], 정안, 최종준[15], 유청신[16] 등이 추가되었다.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2에 등장하는 일연, 이규보, 이성계는 그나마 시나리오1의 고려의 인물들보다는 나은 편이다. 그리고 명종, 김통정, 이규보, 김경손, 김방경는 얼굴이 원래 가상장수 얼굴들이었는데 바뀌었다.[17] 뿐만 아니라 이벤트까지 생겼다. 시나리오 1에서 고려가 회령[18]을 점령한다든가, 시나리오 2에서 일본을 점령하면 이벤트가 뜨는데 사실 원판에서는 일본 가마쿠라 세력의 이벤트였다. 정확히는 시나리오 1의 회령 점령 이벤트는 일본판에서는 미나모토 요리토모가 살아 있을 때 히라이즈미 정권을 멸망시키는 이벤트를 고려로 변경한 것이고[19], 시나리오 2의 고려의 일본정벌 이벤트는 가마쿠라 막부로 처음의 영토를 잃지 않고, 다른 나라의 도시를 하나 점령하면 생기는 이벤트. 이 이벤트는 남송의 한 도시를 점령해도 달성 가능하나 거리도 거리고 남송의 방어력 때문에 이 시나리오에서 일본으로 플레이하면 자연스레 고려가 타깃이 된다. 참고로 징기스칸 4 오리지널에서 오프닝 이벤트가 뜨는 나라는 비잔틴, 영국, 몽골, 남송, 일본[20], 프랑스, 원나라다.

거기다가 몽골을 컴퓨터가, 플레이어가 고려를 담당하고 있을 때 몽골이 연경을 먹게 되면 몽골이 고려를 침략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이는 1225년 압록강 유역에서 몽골 사신 저고여가 고려에 갔다가 돌아오는 도중 살해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벤트이다. 그리고 시나리오 2에서 개성이 점령되어 있고, 김통정이 방랑장군인 상태에서 개성의 방어도가 100 이상일때 삼별초의 항쟁 이벤트가 일어나서 개성의 방어도가 마구 떨어지는 이벤트가 있다. 이 이벤트들은 원판, 정발판 모두 나온다.

일부 공략에선 시나리오 1때는 아예 한반도를 떠서 신천지에서 새로 시작하라는 경우도 있다. 인도네시아나 동루시처럼 주변에 적은 커녕 세력 자체가 없는 곳이 초심자들에 대한 추천지역. 그래도 서쪽에는 원나라가, 동쪽에는 가마쿠라 막부가 있는 탓에 아예 미래가 없는 시나리오 2보다는 그나마 낫다.

또한 한국판 한정으로 컴퓨터가 담당하는 일본 문화권의 국가는 '대륙 진출'을 하지 않게 알고리즘이 설정되어 있다. 이것은 게임을 정발하면서 게임 유통사 측에서 의도적으로 그렇게 바꾼 것이라고 한다.[21] 한국 정발판에서 고려의 난이도가 원본보다 대폭 낮아지는 이유 중 하나.

헌데 AI상 남송이나 금이 고려를 잘 공격하지 않는 편이고(주로 서로 치열하게 싸우거나 남송이 일본을 공격한다) 고려와 자주 동맹을 맺는 히라이즈미 정권의 존재 때문에, 의외로 일본 원판에서도 최충헌이 무쌍난무를 찍거나 다자이후를 위협하는 위엄어린 광경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건 시나리오 1 이야기고, 일본이 통일된 상태인 시나리오 4 같은 경우는 글자 그대로 고려 말 왜구의 침입을 방불케 할 정도로 미친 듯이 대외 공격을 해대서 이 시나리오에서 고려로 플레이하면 진짜 14세기 말의 막장 상태를 체험해 볼 수 있다. 23분 4초나 41분 40초부터 참고

남송/명나라와 동맹을 맺고 대상 무역으로 문화 수치를 올리고 다자이후를 노리는 것을 추천한다.

특산물은 청자 소금으로 별볼일없지만, 문화 아이템이 왕비의 임신률이 높아지는 ' 인삼'이라서 수명이 짧게 설정된 시나리오 1의 명종을 약간이나마 보조해준다. 명종이 죽었을 때 아들이나 사위가 없으면 바로 게임 오버라서 빠르게 애를 만들고 성장시켜야 하는 타임어택 상황인데, 이게 안 되는 컴퓨터가 고려를 담당할 경우 보통 최충헌최씨정권고려의 후계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단, 초기 공예수치는 높은 편인데다가[22] 상승도도 높아서 공예소만 잔뜩 지으면 순식간에 제1의 공예도시가 되는 개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돈은 무한으로 찍게 되는 거나 다름이 없게 된다. 물론 식량 부족으로 허덕이게 되지만 식량은 금으로 사면 된다. 또한, 묘하게도 징병 가능 병종에 기병이 있는데[23] 정작 말이 없어서 기병을 만들 수 없다. 제주도에라도 놔주지...[24] 가끔 이슬람 상인이 찾아와서 특산품을 발견해주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이 때 말이 발견된다면 대박.[25]

비단 고려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인지도가 낮은 국가들은 주로 역사 인물의 전반적인 소개가 부실하고[26] 또한 능력치 배분이 실제 인물의 업적과 어울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 고려는 최충헌, 김방경이나 김경손 등의 능력치가 다소 저평가된 감이 있다.

그나마 쓸 만한 장수가 시나리오 1의 귀주성 전투로 유명한 김경손[27]과 시나리오 2의 김통정[28]이 있다. 김통정은 해당 시나리오 고려군 장수 중에 가장 전투력이 강한데다 특기가 좋아서 고려 플레이어들에겐 전투의 천재라고 불리기도.[29] 이성계는 시나리오 2에서 재야로 등장할 때는 정치 72, 전투 75, 지모 67인데 시나리오 4에선 정치 76, 전투 83, 지모 72로 상승한다.[30] 거기에 화공 특기가 추가되어 있어 금상첨화. 게임내 고려 측 인물들 중 가장 강하다. 이 게임에서 능력치가 70을 찍으면 강력한 수준이기 때문에 꽤나 대우해준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PS판 파워업키트의 시나리오 2에선 다른 능력은 다 원판으로 돌아갔는데 전투치만 85로 올라갔다. 요시츠네는 안되어도 벤케이급은 된다. 또 이상하게 수군 능력치가 높아서 고려로 쳐들어오는 일본의 장수들을 바다에서 다 쓸어버릴수 있는데, 왜구 토벌 업적을 반영한 것일지도.

시나리오 3은 이규보를 간첩으로 보내서 금의 완안진화상에게 유언을 걸어 충성도를 떨군 다음 배반 커맨드로 영입 하고, 몽골 제국의 한인 장수인 야율초재, 장유, 사천택, 곽간[31] 등은 고려와 문화권이 같아서 이규보의 배반 커맨드 한 방에 고려로 넘어오기도 한다. 그리고 야율초재도 간첩으로 보내서 몽골 제국의 에이스인 바투, 툴루이, 몽케, 쿠빌라이, 훌라구도 빼낸 다음 주변국들을 하나씩 정복하자.

최충헌이나 이규보, 이성계 등의 인물들은 늘 중박 이상은 치기 때문에, 난이도가 하드코어하지만 사실 반영이 아주 잘못돼 있거나 특별한 역사적 악의가 있는 해석이라고 보는 것은 완전한 억지. 코에이가 일본 회사라 일본이 지나치게 과대평가된 것일 뿐이다. 문제는 고려가 일본 바로 옆에 있다는 것... 경보병/단궁병 가지고 강대국 틈바구니에서 싸워야 하고 국왕의 수명으로 타임어택 상황이 조성되는 초반을 잘 넘겨야 하는 고수용 세력. 남송이나 원, 명 등 중국과 동맹을 맺고 일본을 요리하는 것이 유리하며, 특히 시나리오 1의 경우 시작시 충성도가 바닥인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와 무사시보 벤케이를 히라이즈미 정권에서 차례로 스카웃해오는 것이 정석. 고려 유저들 사이에선 명예고려인 취급을 받고 있다 몽골제국 뺨치는 정복전쟁을 벌이기 일쑤인 남송, 명을 교묘히 이용해도 좋다.

고려 문화권에서 연회를 열면 가끔 " 김치를 먹으니 몸이 따뜻해지는군요"라는 대사가 나온다.[32]

관련 이벤트가 두 개 있는데, 바로 유명한 몽골 사신 피살 사건 삼별초의 난이 구현되어 있다. 이는 한글판에서 추가된 게 아니라 원판에도 존재하는 이벤트. 의외로 고려는 이 게임의 등장 국가 중에서 관련 이벤트가 제법 있는 축에 속한다.

징기스칸 4에 구현된 고려에 대해 시나리오별로 다룬 글은 다음 링크 참조. #

2.3.1. 전략

2.4. 금나라

처음부터 화포병을 징집할 수 있어서 공성전에 강력하다. 초반에 남송과 동맹 중이긴 한데 금방 풀리므로, 동맹이 풀리기 전에 장수들 충성도를 해결한 뒤 바로 남송을 치면 이길 수 있다. 몽골의 도시 하나를 함락시키면 애종의 능력치가 증가한다. 남송과 몽골에 포위됐기 때문에 둘 중 하나는 확실하게 정리하면서, 몽골에 등용된 화북 장수들[39]을 사로잡으면 몽골에선 타향 판정이라 동향인 금나라에 등용될 가능성이 있다. 운이 좋으면 곽간[40]이나 자랄[41]도 들어오므로 일단 몽골을 대도에서 몰아내면 할 만해진다.

2.5. 남송

금나라와 동맹이 풀리면 연경이나 개봉 중에서 한 곳은 투석기를 동반해서 밀고, 남은 한 곳을 밀면 금나라를 회령으로 몰아내고 중원을 회복할 수 있다. 효종의 나이가 많지만 수명이 의외로 기므로 1200년대 초반까지는 살 수 있다. 후계자는 조돈을 택하거나 나이 어린 가상장수 아들에게 물려주면 된다. 도종이 살아있고 문천상, 장세걸, 육수부가 살아있을 때 대도를 함락시키면 이 장수들의 능력치가 증가한다. 도종의 남은 수명이 짧기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연회를 열어서 아들을 본 뒤, 원나라가 내정을 다지기 전에 투석기를 대동해 밀면 된다. 시나리오 1과 비슷하나 몽골이 화북에 진출해서 부담이 늘었다.

2.6. 잉글랜드

초반에 얼마나 빨리 프랑스를 밀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다행히 시나리오마다 런던에서 쓸 만한 장수가 한 명은 반드시 나오고 왕족들 능력치도 존과 헨리 3세를 제외하면 좋다. 런던은 초반 문화도가 낮아서 등용되는 장수 질이 낮지만, 고유 병종인 장궁병은 긴 사정거리가 장점이며 가터기사는 일반 기사보다 공격력이 더 높다.

2.7. 프랑스

잉글랜드를 초반에 밀고 시작하면 배후 걱정이 없다. 군주 능력치도 시나리오 2를 제외하면 대체로 좋고 장수 질도 무난하다. 그리고 영국에는 없는 공성탑이 있어서 투석기나 화포병이 생기기 전까지 공성전에 조금 더 유리하다. 또한 파리는 건물을 지을 자리가 넓어서 문화의 도시를 충분히 노려 볼 만하다. 그 외에는 잉글랜드와 큰 틀이 같다.

2.8. 신성 로마 제국

시나리오 1과 2에서 쾰른 및 제노바를 갖고 시작하며, 시나리오 3은 팔레르모까지 3도시로 시작한다. 시나리오 4는 쾰른 1도시 스타트다.
시작 도시가 타국보다 많고 장수 질도 괜찮아서 타이밍을 잘 잡으면 초반에 공격적인 확장이 가능하다. 제노바와 팔레르모[43]는 초반 항해 문화가 높고, 쾰른은 문화가 높진 않으나 부지가 넓어서 각 잡고 발전시키면 문화의 도시 하나는 만들 수 있는데 무기의 도시로 만들어 화포병을 띄우는 게 좋다. 내정을 발전시키면서 베네치아와 동유럽 국가들을 정리한 뒤[44], 이 때쯤 아나톨리아를 통해 밀고 올라오는 아이유브나 맘루크를 밀고 자기들끼리 싸우느라 국력을 소모하고 있을 프랑스와 영국 및 카스티야와 마린왕조를 정리하면 유럽을 통일하게 되며 이후 남은 건 유라시아 정복뿐이다.
장수 질이 나쁜 건 아닌데 노르웨이를 제외한 주변국 장수들 능력치가 좋게 나온데다 1도시 시작이라 다른 시나리오보다는 난이도가 있다.

2.9. 비잔틴 제국

콘스탄티노플은 예술수치가 높아서 빠르게 예술의 도시가 될 수 있고 무기수치도 높아서 빠르게 무기고를 팍팍 올려서 빠른 화약 진천뢰 우르반 테크를 타서 화포병과 기병을 이끌고 맘루크나 아이유브에 한타를 걸면 이길 수 있다. AI의 아이유브나 맘루크는 비잔틴보다 묘하게 바그다드를 사랑해서 압바스나 일한국과 아웅다웅하는 일이 많고(물론 비잔틴으로도 일직선으로 처들어오는 경우도 많다) 비잔틴으로 빈집털이 하기 좋다. 동유럽국가들도 비잔틴과 처음부터 우호가 좋은 상태다보니 지들끼리 치고 박고 싸우지 비잔틴에게는 시비를 잘 안건다. 그래서 귀찮은 맘루크나 아이유브를 먼저 밀면 편해진다. 전반적으로 문화수치가 높다보니 이집트만 정복하면 콘스탄티노플·카이로·다마스커스의 높은 문화수치에서 나오는 높은 능력의 NPC장수 왕의 아이들로 다 밀어버릴 수가 있다. 그러다보니 비잔틴이 크킹마냥 플레이어가 굴리면 유럽깡패국이다. 라틴 제국과 니케아 제국, 오스만 제국도 위치가 비잔틴 근처라서 컴퓨터가 굴리면 이집트 세력의 무한러시에 멸망하지만 사람이 굴리면 강하다.[48]

2.10. 티무르 제국

티무르는 전투 특기를 모두 가졌으며 영주로 쓸 때도 등용 특기 덕분에 초반 인재 수급에 편하다. 시작 도시는 사마르칸트와 니샤푸르 2곳이며, 사마르칸트에만 등용 특기 보유자가 티무르, 바라카트[53], 나크슈반드[54] 3명인데 바라카트와 나크슈반드는 사마르칸트에 남겨서 등용만 꾸준히 눌러주고 티무르로 초반에 주변 나라들을 다 멸망시키면 쉽게 풀어갈 수 있다.

일단 시나리오 4에선 티무르만한 성능을 가진 장수가 군주 중에선 없고, 명나라의 주체와 잉글랜드의 흑태자가, 오스만의 바야지트가 티무르급 전투력을 가졌는데 흑태자는 수명이 짧아서 티무르와 싸울 일이 거의 없다. 티무르를 따라다니며 서폿을 맡을 장수는 시작시 니샤푸르에 있는 우스만의 전투력이 78이고 기동/돌격/복병 보유자라 우선은 티무르와 우스만 둘을 잘 컨트롤해주고, 맘루크 소속인 바르쿠크[55]와 카라 유수프도 적당히 쓸 만하니 맘루크를 멸망시킬 때 그 두 명은 가능한 등용해두는 게 좋고 무라트와 바야지트도 등용해 두면 동향이라 적에게 붙잡혀도 배신할 위험이 적다. 토크타미쉬의 경우 사라이를 공격해서 처형하면 티무르의 능력치가 증가하고, 그 상태로 키예프를 함락시켜 킵차크 칸국을 없애면 능력치가 더 올라서 티무르가 전투 100 및 지모 100을 찍게 되는데 이미 티무르의 능력치가 좋으므로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이다.

징기스칸과 달리 티무르의 자식들과 손자들은 구현이 안 됐기 때문에, 틈틈히 연회에 왕비들을 불러 후사를 보는 것도 잊으면 안 된다.

티무르가 정복을 할 동안 사마르칸트는 의술/학술/전술의 도시를 목표로 발전시키고[56], 거기서 등용되는 장수들을 전선으로 보내서 부대를 늘려 주면 티무르가 서쪽으로 진군할 동안 넓어진 전선을 메꿀 수 있다. 유럽을 다 정복하고 나면 미리 뚫어둔 가도를 통해 인도와 티벳 동남아를 정복하면서, 티무르를 포함한 주력 장수들을 사마르칸트로 다시 부른 뒤 일본까지 쭉 밀면 끝이다. 플레이어의 실력이 받쳐 준다면 티무르 1대만에 유라시아 통일도 가능하다.

2.11. 다른 나라

위에도 잠깐 언급되었지만 아주 유명한 인물이나, 아주 큰 나라들[57]만 다루고 있는데다, 인물 등장 한계가 가상 인물 포함 500명이기 때문에 전세계를 무대로 삼자면 국가별 고증이나 인물 배분이 막장임은 당연한 일이다. 알기 쉽게 한국 역사로 예를 들자면, 임진왜란 시대를 다루고 있는데 조선의 등장인물이 선조, 이순신, 류성룡 3명뿐인 것이나 마찬가지인 수준이다. 그 와중에도 몽골은 주인공 세력이라 주요 인물들이 어느 정도 나오며 일본은 이 게임이 일본 게임이라서 성능이 좋고 중국도 마찬가지인데[58], 다른 나라들은 그야말로 처참하다.

아예 짤려서 못 나온 나라나 인물들보다는 낫지만, 인도나 다른 아시아 대륙이나 러시아 지역처럼 통일 제국이 형성되진 못했는데 수많은 소국들이 난립했던 곳은 "힌두 제왕조"라거나 "루시 제공국"처럼[59] 희한한 이름의 나라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것도 한국 역사로 예를 들자면 후삼국시대한반도 제왕조라는 이름의 한 나라 아래 경순왕이 군주이고, 왕건, 견훤이 그 부하로 들어가 있는 것과 비슷한 웃기지도 않는 상황이다.[60]

이렇게 치열하면서도 얼척없는 경쟁을 뚫고(?) 등장한 국가나 인물들 사이의 대우도 은근히 불공평하다. 시나리오 4의 티무르 제국은 스토리상 대우는 주인공 같은데[61] 정작 국가 전력을 보면 명나라보다 훨씬 약한데다가 티무르가 죽고 난 뒤에도 그의 후손들이 나름 열심히 했는데[62] 구현된 자녀가 없다. 그래도 이벤트를 모두 본[63] 파워업키트의 티무르는 정치 90에 전투와 지모가 100을 찍는 인간을 넘어선 인간흉기가 된다. 그뿐만 아니라 티무르가 거병할 무렵의 중앙아시아는 잡다한 군소국가가 난립해서 혼란한 시기였는데, 게임상에서는 이런 국가들이 구현되지도 않았다. 이건 게임의 용량 한계, 그리고 당시 컴퓨터 사정상 도시 숫자 한계 장수숫자 한계치를 설정을 해놓았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바예지드가 티무르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다든가[64] 뭔가 성의없게 만든 듯한 느낌이 크다. 또 동로마 제국 마누일 2세만 해도 3년반 동안 지원군 없이 투르크군과 싸우고 서유럽의 호의를 얻고 펠로폰네소스를 점령하는 활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능력치가 애매하다. 시나리오 1에만 나오는 무와히드 왕조는 직접 플레이를 안하고 컴퓨터에게 맡기면 당시 전성기였다는데도 불구하고, 양 시칠리아 왕국에게 튀니스를 잃거나 카스티야에게 마라케시를 잃는 등[65] 말이 안되는 상황이 나온다. 시나리오 1과 시나리오 3에 프랑스와 라틴 제국 소속 장수로 등장한 브리엔느와 장 1세는 동일 인물이지만 게임에서는 다른 장수로 등장했고 한 술 더 떠서 시나리오 3에서 등장한 장 1세의 능력치가 브리엔느보다 낮다.[66] 브리엔느가 성이고, 장이 이름이며 예루살렘 왕국의 국왕인 장 1세가 되었고, 라틴제국 황제 보두앵 2세의 섭정을 맡은 사람이지만 코에이는 다른 사람으로 분리해 버렸다.

2.12. 난이도 높은 나라

티베트는 일단 딴건 다 차치하고 히말라야에서 내려오는데만 가도 없이 1년 걸린다. 어차피 잘하면 별 상관없긴 하지만, 고려는 그래도 공예수치라도 높지 티베트는 모든 도시수치가 40 이하인데다가 장수들도 능력치가 허접이다. 시나리오 2의 경우 국왕의 전투가 겨우 5인데다가 장수 수도 꼴랑 2명이며 린첸이 복병 특기 보유자라 그나마 낫다. 차라리 이건 약과고 파워업키트 시나리오 4에선 국왕인 총카파밖에 없다. 다행히 내가 내려가기 힘든 만큼 인도나 동남아에서 올라오기도 힘들어서 뭔가 해볼 시간은 주어지며, 총카파는 등용 특기가 있기에 노동을 시킬 장수를 금방 모을 수 있다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이웃나라들과 교역을 해서 무기공장으로 도배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가도만 있다면 말이다.

다행히 티베트는 특산물이 평타는 치고, 처음부터 대학을 지을수 있어서 라사를 학술의 도시로 만들면 장수 질이 좋아지며 적이 못쳐들어와서 나름 해볼만하다.
1. 처음 주어진 땅에 대학을 죄다 짓는다 → 다 지을즘 한단계 증축 → 다시 대학 반복. 다른 나라는 증축 미리 8까지 해놓고 시작해도 될 지 모르지만 토번은 그렇게 낭비할 여력이 없으므로 증축은 딱 맞게 해야 한다.
2. ★일꾼이 부족해도 왕은 노동을 하면 안 된다. 왕은 허리가 부러지도록 연회를 열어서 일꾼을, 아니 2세를 생산해야 된다. 챕터 1(1189년) 군주 사캬반디타는 시작할 때 9살이며 수명도 긴 편이므로 도시부터 발전시키고 후사를 봐도 늦진 않다.
3. 대학을 지으면 인재등용이 잘되니 학술 200을 향해 달려가다 증축이 8이되면 티벳본거지에서 약간 북동쪽에 특산물이 하나 있는 곳 근처에 이주를 한다. 컴퓨터도 라사와 돈황의 중간쯤 특산물이 있는 곳에 '거얼무'와 북동쪽 특산물이 있는 곳에 '두란'을 건설하기도 한다.
4. 위성 도시와 본거지에 가도를 연결한다. 이쯤 되면 라사의 학술이 높아서 인재풀이 좀 나아진다. 가끔 사실장수들이 사실과 달리 토번으로 오는 경우가 생기는데, 능력치 보고 괜찮다 싶으면 사위로 삼아서 굴리자.
5. 이제는 대상러시로 본거지의 학문을 위성도시로 옮긴다. 위성도시의 학술까지 200으로 올라가면 이제부터 하고 싶은 거 발전시켜 보도록 하자.
6. 정복을 하려면 무기문화가 200을 찍을 때까지 무기공장을 만든다. 그때까지 국왕이 주지육림을 즐긴다면 아들이 25명 정도는 될 것이고, 무기문화가 좋아지는 만큼 2세들의 보병 궁병 기병병과중 2~3개는 좋게 뜨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다.
7. 이제 몽골의 강력한 장수들을 아들들의 물량공세로 꺾을 수 있고, 그러면 장수진의 질적 수준이 높아지고 몽골기병을 쓸 수 있게 되니 동아시아를 장악한 다음 세계정복에 착수하면 된다.

티벳의 단점은 처음엔 훈련소를 지을 수가 없고, 2세가 병과는 잘 나올 수 있는데 능력치는 영 아닌 경우가 많다. 그래도 병과라도 잘 나오니 아들들을 잔뜩 모아서 몽골을 치고 몽골기병을 얻으면 숨이 트인다.[67]
수도 파간의 모든 도시수치가 30이하로 낮다. 파간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가 하노이인데, 이는 티베트 도시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인 돈황까지의 거리보다 2배 멀다. 티베트과 마찬가지로 파간에도 가도가 깔려있지 않아, 적이 쳐들어오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초기 장수는 국왕을 포함해도 시나리오 2, 3에서 모두 셋인데 시나리오 3의 파간 왕조가 조금 양호하다.

티베트와 비교하면, 티베트의 국왕은 전투력이 아주 낮은 대신 정치와 지모가 조금만 낮다. 티벳의 도시는 목축과 학술이 조금 낮은 대신 다른 수치는 아주 낮다. 티벳 도시 수치의 총합은 204이고 파간 도시 수치의 총합은 215인데, 이는 티벳 도시의 항해문화 수치가 0이라서 그런 것이고. 공평하게 파간의 항해문화 수치를 제외하고 계산하면 티벳보다 낮은 192가 나온다.

파간의 경우에는 하노이를 치는 것까지는 딱히 어렵지 않은데 시나리오 2에선 남송 또는 몽골의 적극적인 공세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 게임 시스템상 왕족은 아니지만 진흥도가 베트남에 임관한 상태다. 시나리오 1의 경우 플레이어가 기본기가 된다면 징기스 칸이 몽골을 통일하기 전에 티벳을 학문의 도시로 만들어 장수 질을 높일 기회를 얻을 수 있지만 시나리오 2에서 하노이를 점령할 즈음에 몰려오는 남송군을 상대할 코끼리병의 재료가 되는 코끼리가 하노이에 없다.

그렇다고 화포병 테크를 타기엔 파간과 하노이(하노이를 점령했다면)의 무기 문화가 20 미만이라 곧바로 무기공장을 짓지 못하고, 하노이나 라사가 없다면 대학을 지을 수 없는 상태에서 가장 높은 정치력이 50대인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 문제는 하노이를 점령하기 전에 미리 베트남 중부 지역에 멀티로 도시를 하나 지어 놓으면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다. 하노이에서 멀지 않으니 그곳에 쓸 만한 장수들을 미리 대기시켜 놓다가 여차하면 출진시키도록 하자.
- 시나리오 2 시나리오 3
장수 나라티하바테, 쵸스와, 반무안 테이토민드, 인티라티트, 쵸스와[68]
능력치
(정치, 전투, 지모)
52 44 48
16 37 15
43 57 36
56 58 42
65 63 59
47 66 55
특기 없음
상업
없음
건설, 복병
외교, 기동, 복병
농업, 복병
병과적성
(보병, 궁병, 기병, 수군)
C C D E
C D D E
C B D E
C D D E
B B D D
B C D E
왕족 나라티하바테, 쵸스와 테이토민드, 쵸스와
왕비 아트라틸리(공예) 아파야(농경)
바간 문화(S2) 농경 34 목축20 무기17 전술 16 항해 23 건설 26 학술 17 예술 24 의술 22 공예 26
바간 문화(S3) 농경 23 목축20 무기17 전술 16 항해 23 건설 25 학술 17 예술 24 의술 22 공예 25
시나리오 3에서도 상황은 비슷한데 그나마 이 때는 시나리오 2와 달리 진흥도가 1260년은 되어야 재야로 등장하며, 수코타이 왕조를 세우는 인티라티트가 여기선 바간 소속이며 능력치도 일류는 아니지만 복병이 있어서 보병으로 비벼볼 여지가 있다.
바간 왕조와 못지 않게 초반이 어려우며, 초반 문화가 낮고 장수의 질도 낮다. 남송까지의 러시 거리가 멀어서 대월로 선공하기도 어렵지만 남송은 화북 세력 및 일본, 고려(일본판)와 싸우느라 먼저 공격하진 않기에 초반에 앙코르 왕조나 바간 왕조, 아유타야 왕조만 정리하면 배후 위협은 없다. 폴란드와 비슷하게 어렵다. 시나리오 1과 3에서는 키예프에서 투석기와 수렵기병을 뽑을 수 있지만, 2와 4에선 키예프를 몽골에게 뺏겨서 못 쓰며 모든 시나리오에서 시작 문화가 낮아서 초반에 장수 질을 기대할 수 없다. 다행히 시나리오 3[83] 알렉산드르와 시나리오 4의 드미트리 돈스코이는 쓸 만한 장수로 나온다. 루스 출신이 아닌 서루시 장수 중에서는 시나리오 3의 민다우가스[84]가 기용 가치가 높다.
시나리오마다 국왕이나 후계자의 능력치는 괜찮게 나오고 기병도 쓸 수 있지만, 초반 문화가 너무 낮기 때문에 컴퓨터가 조종하면 잘 크지 못한다. 사람이 잡는다면 콘스탄티노플과 키예프를 타이밍 봐서 차지한 뒤에 빠르게 성장할 잠재성은 있다.

3. 능력치 분포

능력치 매기는걸 잘 보면 시인이나 문화와 관련된 인물들의 능력치는 매우 낮으며(잘 봐줘봐야 정치 60대정도?) 어느 국가나 왕조의 시조가 되는 사람이면(징기스칸, 이성계, 티무르, 주원장처럼) 능력치가 높다는 걸 알 수 있다. 단 역사적 실책을 저질렀거나 하는 인물은 왕조나 정권의 창시자라도 능력치가 깎여 있는 경우도 있다. 암군이나 마지막 임금은 능력치를 낮게 주는 경향도 있다.

게임에서 평균 능력치가 가장 높은 장수는 일본 장수도, 심지어는 칭기즈 칸도 아닌 프랑스 필리프 2세다. 초기 능력치가 다 90 이상을 찍고 있어서(정치 94, 전투 90, 지모 98)[90] 명실공히 게임 최강의 장수로[91], 파리를 공격하면 단궁병 부대를 끌고 나와서 연사, 화공 특기의 시너지로 수천 명의 아군을 갈아 없애버리는 공포의 대상. 이에 대해 일본의 징4 팬사이트인 키르히아이스의 격동 유라시아에서는 징기스칸 4의 출시 당시인 98년도에 벌어진 프랑스 월드컵의 영향이 아닌가라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출처). 필리프의 능력치가 이래서인지 그의 후계자인 루이 8세 루이 9세의 능력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 특히 루이 9세는 카페 왕조의 유능한 군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왕인데도 B급 장수 수준이다. 다만 게임의 스토리상으로는 프랑스 역시 상당히 우대받은 국가인데, 프랑스는 본 게임의 등장 국가 중 몽골(시나리오 1, 2. PK 시나리오 2)[92]과 함께 시나리오 오프닝 이벤트를 가장 많이 가진 국가다. 시나리오 2를 제외하고 시나리오 1, PK 시나리오 1, 2 모두 오프닝 이벤트를 가지고 있다. 게임 묘사로 보면 거의 본 게임에서는 서유럽권의 주인공 국가라 봐도 지나치지 않은 셈. 그 뒤를 이어 가마쿠라 막부(시나리오 1, 2)[93]와 비잔틴 제국(시나리오 1, PK 시나리오 2)이 각각 2개.

의외로 역사적 사실에 충실한 점을 꼽자면, 서유럽의 문화레벨이 매우 낮다! 런던, 파리 등의 도시들은 강력한 병과를 다수 징병할 수 있지만 문화적으로 상당히 불리하다. 게임상 (오논이 목축의 도시로 세계구급 번영을 누리는 건 조금 우습긴 하지만) 콘스탄티노플, 카이로, 다마스커스, 임안, 천주 등 대체로 실제 당시 세계적으로 문화가 발달했던 도시의 문화레벨이 비교적 고증에 맞게 높게 책정돼 있다. 특히 남송은 시작한 지 몇 턴 안돼서 임안이 농경, 천주가 항해의 도시로 변해버리고, CPU가 담당해도 마찬가지.

아이유브 왕조와 그를 잇는 맘루크 왕조도 매우 강하다. 국왕인 살라딘 바이바르스부터 먼치킨급인 인재인데다가 수도인 카이로의 문화레벨이 대단히 높다. 시작시에 보면 목축을 제외한 모든 문화가 순위권에 들어있는데, 작정하고 도시를 꾸리다 보면 문화 최고를 서너개쯤 독점하는 도시를 만들 수 있을 정도. 특히 학술+의학의 도시로 만들어놓고 연회를 돌리다 보면 평균 80에서 90대의 무장이 넘쳐나게 된다. 옆의 다마스커스도 기본으로 무기의 도시는 먹을 수 있으며 노력하면 전술의 도시 타이틀도 충분히 따낼 수 있어서 군대 뽑아내기 딱 좋은 도시가 된다. 종합 국력으로 보면 몽골도 능가하는 징기스칸4 최강국가. 단, 군주인 살라딘이 폭풍간지를 뿜는 명군임에도 불구하고 고령이어서 살라딘을 멋지게 전쟁에서 활약시킬지, 느긋하게 미래를 보고 애나 만들게 할지 사이에서 다소 씁쓸한 선택을 강요받는다. 시나리오 2의 바이바르스도 능력치는 좋지만 수명이 어중간해서 살라딘처럼 살아있을 때 최대한 많은 영토를 확보해야 한다. 시나리오 3과 시나리오 4는 초반에 살라딘급 장수는 없지만 3은 1250년대에 바이바르스가 재야로 등장하며, 4는 초기 장수 중에서 바르쿠크[94]와 카라 유수프[95]가 쓸만하고 초반에 오스만을 밀어서 무라트 1세와 바야지트도 확보하면 장수 문제도 해결된다.


자신이 플레이하는 나라 외의 NPC 국가들 사정은 역사와는 달리 안드로메다로 흘러가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가령 1시나리오의 경우 남송은 하라는 중원수복은 안하고 바다 건너 일본을 공격해서 일본에 병력을 자주 꼴아박는 모습을 볼 수 있고(일본으로 원정가다가 고려로 방향을 돌리기도 한다.[96] 의외로 금나라가 남진을 잘 안 하는 편. 주인공 보정을 엄청나게 받은 사기 국가 몽골조차도 CPU가 담당하게 되면 고르고낙 하나 뚫지 못하고 십수년씩 고전하거나 드물게는 멸망하기도 한다.[97] 물론 아시아만 이런 건 아니고, 유럽도 마찬가지. 십자군 관련 이벤트는 뜨는데, 길 비켜주는 나라는 없다. 고로 영국, 프랑스, 신성로마제국은 자기들끼리 열나게 싸우게 되고, 이슬람의 방패 살라딘은 그 틈에 주변 이슬람 국가들을 흡수하게 된다. 게임 시스템상의 한계로 기독교국끼리의 관계나 십자군 이벤트는 고증이 불가능하고, 그냥 근접 국가들끼리 싸울 뿐이기 때문에...


[1] 한글판에는 '몽고 기병'이라고 나온다. [2] 초기 의학 문화가 높은 사마르칸트나 임안이 의학도시로 만들기 쉽다. [3] 인도는 가도가 없어서 직접 뚫어야 한다. [4] AI 일 한국은 이걸 못 해서 십중팔구 바그다드를 뺏기고 시작한다. [5] 타이미야와 핫리칸은 내정용 장수라서 전투력이 낮다. [6] 바이바르스의 아들인 사라미슈를 내쫓고 술탄이 되었다. [7] 특히 시나리오 2 키예프는 바투가 다 때려부순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방어도 300으로 시작한다. [8] 카이두 사후 오고타이 칸국을 멸망시켰다. [9] 시나리오 4에서 히라이즈미가 빠지고 교토가 들어간다. 다자이후의 경우에는 ai가 컨트롤하는 고려, 남송이 상습적으로 정벌하러 오는 관계로 다자이후 앞바다에서 해전을 하는 상황이 흔히 벌어지는데 해전에서 계속 승리하게 되면 항해문화수치가 쭉쭉 올라가게 된다. 경우에 따라 다자이후는 ‘항해의 도시’를 노려볼 수 있다. 이미 도시가 배치된 구역을 제외해도 홋카이도와 혼슈에 한 자리씩 더 펼 수 있다. [10] 정치 89 전투 71 지모 87 [11] 1189년에 망해서 요시츠네와 벤케이를 보여줄 겸 코에이에서 굳이 넣은 듯 하다. [12] 추정해보자면 남북조를 구현하려면 남북으로 나뉜 천황이 표현돼야 하는데 코에이는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도 그렇고 이 게임도 그렇고 게임에서 천황 묘사를 피하는 편이다. 삼국지 시리즈에서 후한 황제 이벤트도 많고 헌제를 다양하게 써먹을 수 있는 것과는 대조적. 그리고 맵이 좁아서 남조의 수도 요시노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도 있다. [13] 게임에 등장하는 규슈의 도시 다자이후가 이 무렵에는 남조의 영향권이었기에 여기를 기점으로 남조를 구현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만약 이렇게 됐으면 무로마치 막부는 물론 명이나 고려가 주구장창 공격해대는 다자이후의 입지상 난이도가 쉽다고 평가받는 이 게임에서 제법 하드코어 플레이가 가능했을 것이다. [14] 얼굴 일러스트가 파워업키트 시나리오 4에 등장하는 토번의 군주 총카파의 일러스트이다. [15] 얼굴 일러스트가 파워업키트 시나리오 4에 등장하는 공민왕 일러스트이다. [16] 이상하게도 일러스트가 스님 일러스트다. [17] 명종은 원래 동남아 왕으로, 김방경은 원나라 장수 곽간(郭侃)의 얼굴, 김통정은 중국 황제인 금나라 애종의 얼굴이었다. [18] 인게임의 회령 위치를 보면 알겠지만 여기서 표현하는 회령은 중국 하얼빈시다. 금나라가 현재의 하얼빈에 상경 회령부(上京 會寧府)를 설치했었기 때문에 도시 이름이 회령이다. 함경북도 회령시가 아니므로 오해하면 안된다. [19] 그래서 해당 시나리오 조건을 달성시 정발판에서는 명종의 모든 능력치가 상승하지만 원판에서는 요리토모의 모든 능력치가 5씩 상승한다. [20] 한글판에선 일본 오프닝이 고려 오프닝으로 수정되었다. [21] 이건 바꾸는 법이 있긴 하다. 바로 일본문화권 국가 국왕의 출신지역을 일본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설정하면 일본문화권 국가도 대외 원정에 나선다. 그런데 부하 장수들이 모두 타향 취급 되기 때문에 충성도가 떨어져 간첩질로 빼내기가 너무 쉬워진다. 이런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 간첩 플레이는 자제해야 한다. [22] 공예 수치가 60대에서 시작하는데 이 정도면 초기 수치 기준으로 세계 Top 5 안에 드는 수치이다. [23] 중국 문화권에 속하기 때문에 말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창기병 징병이 가능하다. [24] 근데 개성을 8단계까지 전부 증축해도 제주도가 지배 범위에 안 들어간다... [25] 이럴 확률이 희박한게 문제지만, 말이 발견되어 창기병을 징병 가능하게 되어 가까운 다자이후를 점령하면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무사(물론 개경에서 부산항까지 가도가 연결되고, 다자이후에서 하카타항까지 가도가 연결되어 있다는 가정하에)를 수렵기병 징병 전까지 운용할 수 있다. [26] 생몰년도가 밝혀진 인물들의 생몰년도가 ????로 표시된다. 근데 몽골의 수부타이 같은 유명 무장도 이래서. [27] 정치 43, 전투 67, 지모 49로 김통정과 이성계가 등장하기 전에 가장 강한 고려 장수로 등장한다. [28] 정치 35, 전투 74, 지모 55. [29] 공성 특기와 복병 특기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월담 후 궁전 파괴에 취약한 동아시아 도시를 공성하는데 탁월하며, 복병 특기로 인해 수성전이나 야전에서도 뛰어나다. [30] 영락제 주체, 서달에 이어 동아시아에서 3번째로 강하다. [31] 훌라구의 서아시아 원정에 종군한 한족 출신 장수. 곽간은 재야장수라서 고려에 임관을 신청할 가능성도 있다. [32] 이 대사는 지역마다 연회 때 장수의 랜덤 대사가 다른데 서유럽 장수는 “이 요리는 적포도주에 잘 어울리는군.”, 동유럽 장수는 “허허, 희한한 요리로군.”, 이슬람 장수는 “저 요리는 뭐야?”와 “ 단식 후에 음식이 넘어가... 윽.”, 몽골 장수는 “고기는 양고기 최고군요.”, 중국(화북, 화남) 장수는 “ 느끼한 음식에는 차가 좋군요.”와 “이것이 임금의 연회라는 만한전석이군요.”라는 대사를 하고, 인도 장수는 “이 카레야 말로 본고장 맛이다.”라는 대사를 한다. 마지막으로 일본 장수가 “ 맛이 있는 술 안주.. 딸꾹.술이 약한 것 같다.”. 정도가 있다. [33] 나스노 요이치는 무력만 높은 전형적인 무장이라서 그런지 최충헌에게 사로잡히고 초기에 잡아서 등용을 걸면 이를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전체적으로 능력치가 높은 하타케야마 시게타다는 최충헌으로 잡으려해도 도망칠 가능성이 더 높다. [34] 금을 공략할 때는 화포의 사용 때문에 약간의 운이 필요하다. 힘들다면 비가 내릴 때까지 세이브-로드를 반복해도 좋다. 혼란을 잘 이용할 것. [35] 동맹을 맺지 않는 군대의 병력이 자국 영토로 들어올 경우에는 방어병이 밖으로 나오는데, 만일 영역 헥스 밖에 있으면 바로 앞에 붙어 있어도 전투 상황으로 인식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용한 전략이다. 초기 연경의 세력범위가 그렇게 넓지 못하기 때문에 이미 완성되어 있는 가도를 이용하면 단궁병의 빈약한 이동력으로도 한번에 주파가 가능하다는 것 때문에 이 전략이 성립한다. [36] 거리가 가까운 탓에 증축하지 않으면 해당 항구가 다자이후의 도시 범위가 들어가버린다... [37] 다만 약탈로 도시시설을 파괴 하면 몽골 문화권이 아닌 장수들의 충성도가 떨어진다. [38] 고려는 초기 공예 문화가 높은 편이라서 번화가보다 공예소를 짓는 게 금이 더 많이 들어온다. [39] 야율초재, 사천택, 장유 등 [40] 훌레구의 중동 원정에 참가한 장수. [41] 몽골과 우호가 낮은 나라에 랜덤으로 임관. [42] 재야라서 초반에 따로 등용해야 한다. 첫 턴에 등용이 안 되면 프랑스나 신성로마제국으로 빠질 때가 있다. [43] 팔레르모는 시나리오 3에선 신롬 소속이며 다른 시나리오에서는 직접 점령해야 한다. [44] 페스트를 점령하고 기존 아군 도시와 가도를 연결하면 수렵기병, 크라쿠프를 점령하고 가도를 연결하면 투석기를 쓸 수 있게 된다. [45] 연도에 맞춰 등장한다. [46] 시나리오 1에선 튀니스가 무와히드 왕조 소속이며 상주하는 왕족이 없으나, 나머지 시나리오는 하프스 왕조의 본거지여서 군주가 상주하고 능력치도 중간 이상은 돼서 공성무기 없이는 바로 밀기 힘들다. [47] 초반에 쾰른에서 등용 가능 [48] 넷 중에선 라틴제국이 국왕 보두앵 2세의 능력치가 낮아서 초반에 약한 편이다. 쓸만한 장수는 이반 아센인데 왕족이 아니라서 니케아의 요안니스 3세와 싸울 때 까다롭다. 하지만 니케아 제국만 밀고 게임이 잘 풀려서 재야가 된 요안니스 3세도 영입하면 초반 장수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된다. 니케아 제국과 오스만 제국은 국왕 능력치와 특기가 좋아서 극초반 러시로 콘스탄티노플과 다마스커스 점령을 노려볼 수 있다. [49] 둘 다 능력치가 썩 좋지는 않지만, 각각 친족과 왕족이라서 지휘 병력 보정치를 활용해 몸빵을 시키면 잘 싸운다. [50] 특히 등용 특기 보유자인 만카파스. [51] 테오도로스 다음으로 좋고, 등용 특기 보유자라 자식농사 및 인재 확보에 유리하다. 전투 관련 특기도 기동/돌격/화공이라 무난하게 쓸 만하다. [52] 요안니스 3세와 함께 장수로 주어지는 케이쿠바드는 돌격/공성/복병 보유자라 초반에 전투용으로 쓰게 되는데, 고령에 타향이라 쓸 수 있는 기한이 짧아서 충성도를 높여 최대한 오래 굴려야 한다. 라틴 제국을 멸망시킬 때 이반 아센을 등용하면, 나이가 제법 많다는 단점만 제외하면 특기가 케이쿠바드와 거의 같고(외교 빼고 다 같다) 능력치가 좋아서 주력으로 쓰게 된다. 1250년경에 바이바르스가 카이로에서 재야로 등장하며, 미하일 8세도 콘스탄티노플에서 출현한다. [53] 테무진으로 치면 보오르추 포지션인 티무르 제국의 중신( 격동 유라시아에서 バラカト 검색). [54] 수피 교단 중 하나인 나슈크반드의 시조인 바하알딘 나크슈반드. 한패에선 나슈크반드로 나오는데 나크슈반드가 맞다. [55] 부르지 맘루크의 시조. [56] 니샤푸르는 플레이어의 재량에 따라 공예or미술의 도시로 발전시켜도 되고 안 시켜도 된다. [57] 물론 그 정확한 기준은 알 수 없다. 달리 말하면 제작진 마음대로다. [58] 중국은 시나리오마다 왕조들 영토가 오락가락인데 일본은 항상 3도시로 시작한다. 사실 게임 밸런스를 위한 측면이 크다. 실제 당대 중국을 그대로 묘사하게 되면 당연히 밸런스가 중국 쪽으로 압도적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그래놓고 일본이 그와 맞먹는 국력을 자랑하는 건 빼박 자국 우대가 맞다. [59] 일본판을 그대로 번역한 것으로 여러 개의 왕국, 여러 개의 공국을 의미한다. [60] 인게임에서의 예를 든다면 챕터1의 카스티야 왕국은 스타팅 멤버로 알폰소 8세, 상슈, 도미니크가 등장한다. 여기서 상슈는 포르투갈 국왕인데 생뚱맞게도 카스티야 왕국의 장수로 되어있다. 포르투갈 왕국, 카스티야 왕국을 막론하고 같은 이베리아 지역으로 묶은 탓이 크다. [61] 이벤트 다 본 티무르는 게임내 최강이다. [62] 실제로 티무르 왕조의 전성기는 티무르의 아들이자, 세번째 왕인 샤 루흐 치세. 수도를 사마르칸트에서 헤라트로 옮기고, 동서 무역의 중심지로서 번영했으며, 화려한 문화를 꽃피웠다. 다만 후계 다툼이 격렬해지면서, 샤 루흐의 아들 대에 이르러 내분으로 무너졌다. [63] 사라이 함락, 토크타미쉬 처형. [64] 아나톨리아 반도 중부 및 동부의 영유권을 두고 분쟁 중이었다. [65] 컴퓨터에게 맡겨두두면 복불복이라 무와히드 왕조 및 마린 왕조가 카스티야를 멸망시키거나, 마라케시를 뺏기거나 중에서 복불복이다. 하프스 왕조는 시칠리아와 다투다가 멸망하는 일이 많다. [66] 시나리오 1의 브리엔느는 정치 70, 전투 62, 지모 66, 특기는 상업/등용/돌격/공성, 병과적성은 보B 궁C 기B 수C. 시나리오 3의 장 1세는 정치 51, 전투 48, 지모 59, 특기 농업/외교, 병과적성 보C 궁C 기C 수E. [67] 몽골기병 같은 경우엔 특정문화권(몽골) 전용 병과라서 중국문화권인 아들들이 이끌게 되면 공격력이 떨어질 수도 있으므로, 수렵기병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68] S2 쵸스와와 동명이인이다. [69] 농업, 상업 보유. [70] 1185?~1227. 재위 1194~1227이나 제후들과의 전쟁 때문에 폐위와 복위를 반복함. 카지미에시 2세의 아들이자 폴란드의 대공. 게임에선 성년으로 판정되어 임관한 상태. [71] 레셰크를 암살한 그다니스크공은 포모제와 그단스크를 통치하던 스비에토폴크 2세다. 1189년에는 그의 아버지인 메스트빈이 통치했다. [72] 게임시작할 때 충성도가 35밖에 되지 않는 아주 낮은 숫자다. 드물게 게임 시작하자마자 ‘나는 이 나라 군주와 맞지않다. 방랑길을 떠나겠다.’는 대사로 도망가는 일이 있을 정도니 시나리오1 폴란드로 플레이 할 시 유의할 필요가 있다. [73] 35/47/43. 특기 없음 [74] 대략 게임 시작 후 5~6년 안에 죽는다. [75] 58/57/65 [76] 볼레스와프 5세의 한국판 표기. [77] 1271년에 생존한 폴란드 제후 헨릭인데, 연대를 고려하면 실롱스크-브로츠와프 공 헨리크 4세로 추정됨. [78] 리투아니아 대공. [79] 35/67/54. 건설/복병/돌격/공성, C/C/B/E. [80] 62/64/57. 농업/건설/기동/복병. B/C/B/E [81] 94/76/86. 농업/상업/건설/문화/외교/화공/복병. B/B/A/E. [82] 77/83/80. 건설/문화/등용/기동/공성. A/B/A/E. [83] 1에서는 재야로 1220년대에 등장한다. [84] 발트 지역이 따로 분류되지 않아서 서루시로 판정된다. [85] 30/58/37. 돌격. D/D/B/E. [86] 53/57/43. 농업. D/D/B/E. [87] 61/54/6. 농업/외교. C/D/B/E. [88] 46/51/50. 등용. D/C/C/E. [89] 70/53/58. 농업/상업/건설. C/D/C/E. [90] 특기는 농업, 건설, 외교, 등용, 돌격, 화공, 공성, 복병이다. [91] 티무르는 초기 능력치가 정80 전98 지91, 영락제는 정83 전96 지86, 홍무제는 정91 전72 지92, 징기스칸은 정81 전97 지92 [92] 다만 몽골의 경우 시나리오 2의 원나라만 해당되며 킵차크 칸국, 차가타이 칸국, 우구데이 칸국은 오프닝 이벤트가 없다. PK 시나리오 2의 주역인 티무르가 오프닝 이벤트가 있는데, 이 게임 스크립트 상으로는 티무르 제국이 몽골 제국과 칭기즈 칸의 후예로 묘사되고 있어서 티무르 제국을 포함하면 몽골 제국 계열 국가가 역시 가장 많은 오프닝 이벤트를 소유한 것이긴 하다. [93] 한글판의 경우 고려. [94] 부르지 맘루크 왕조의 시조. 능력치는 정69 전72 지64, 특기 건설, 등용, 화공, 복병. [95] 흑양왕조를 세운 사람. 능력치는 정67 전73 지57, 특기 돌격, 공성, 복병. [96] 1, 2 시나리오 모두 남송이 그 역사 속의 남송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 남송을 컴퓨터에게 맡겨 놓으면 거의 남송의 탈을 쓴 한무제 때의 전한이나 당태종 때의 당나라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미친 듯이 확장을 한다. [97] 다만 실제 역사에서도 징기스 칸은 몽골 통일을 하며 많은 위기를 겪었던 것을 생각하면 고증이 틀린 것은 아니다. 참고로 시나리오 1 시작시점은 1189년이지만 몽골 통일은 1206년으로, 몽골편과 세계편이 나뉘던 이전 시리즈에서는 1206년이 시작 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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