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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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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바다/Sea.jpg

1. 개요2. 특징3. 해류
3.1. 표층 해류3.2. 염도3.3. 조수 운동
4. 역사
4.1. 지질사4.2. 인류사
5. 마케팅6. 매체7. 언어별 명칭8. 목록
8.1. 국제수로기구8.2. 이름에 바다가 들어가지만 바다가 아닌 곳8.3. 고대의 바다8.4. 우주의 바다8.5. 가공의 바다
9. 기타

[clearfix]

1. 개요

Sea, Ocean

지구에서 저지대를 채우고 있는 하나의 거대한 소금물 덩어리. 고여 있는 바닷물의 표면, 즉 해수면보다 더 높은 지대를 이루어 드러난 지표면을 혹은 육지라고 부른다. 바다는 지구 표면 대부분을 덮어 하나의 커다란 권역을 이루고 있다. 바닷물은 수증기로 증발할 때 에너지를 흡수하고, 그 과정에서 구름이 형성될 때 열 에너지를 방출하여 각 권을 순환한다. 에너지의 흐름도 함께 일어나는 건 덤.

2. 특징

바다는 지구 표면의 약 7분의 5, 70.8%를 차지하는데, 이는 육지 면적의 2.43배이며 부피는 13억 7,000만km3에 이른다. 지구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물은 바다로서 저장되며, 그 비율은 97%에 육박한다.[1]
파일:바다의 양.jpg
지구의 모든 을 모아놓은 모습. 지각을 얇게 덮고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지 않다.
바다는 로 이뤄져 있고, 물의 독특한 물리화학적 성질은 지구상에 생물이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오늘날에도 무수한 생물이 바다 속에 살며, 해양에는 30만여 종에 달하는 생물군이 분포하고 이들의 재생산력은 육지 생물보다 5-7배나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상어는 대다수의 종들이 바다에서 산다.[2] 또한 수많은 세대를 거쳤음에도 육상의 동물들은 아직도 바다 속에서 살던 흔적을 지니고 있다. 인간 역시 옛날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바다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으며, 문화권의 온갖 특성에 깊숙이 관여되어 있다. 바다의 주 구성 물질은 물이지만, 많은 염이 녹아 있다. 특히 '염'이라는 단어에서 짐작하듯, 바닷물에는 대단히 많은 소금 염소 이온이 녹아 있다. 따라서 바닷물은 곧 짠물 혹은 소금물인 셈이다. 그런 데다가 물이라 열용량이 엄청나고 어는점도 낮아서 잘 얼지도 않는다.[3] 그래서 처럼 물이 많은 곳도 잘 어는데 바다는 언 흔적조차도 없는 진귀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이런 현상은 바닷가에 있는 모래밭도 마찬가지다. 물론 예외는 있다.

바닷물이 짠 까닭은 아주 오래전부터 바위 등이 침식되면서 바위에 있던 소금기가 물에 녹아 바다로 흘러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육지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강물의 조성을 보면 염소와 나트륨은 그렇게 많지 않다. 칼슘의 절반에 불과하고 이산화규소와 황산염보다 적다. 다만 칼슘이나 황산염 등은 100만년 정도의 상대적인 빠른 시간 이후 침전되어 사라지는 반면 물에 잘 녹는 염소는 평균 1억년, 나트륨은 6800만년을 용해된 채로 머무르기에 바닷물에는 염화나트륨이 그렇게 많은 것이다.[4]

바다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가 있다. 바닷물에 함유된 불순물의 냄새, 갯벌 특유의 냄새, 주변에서 생선을 말리는 비린내 등이 합쳐져서 나는 것이다. 덥고 습한 여름[5] 바닷가에 가면 이런 냄새를 뚜렷이 느낄 수 있으며, 매생이 해조류도 바다 냄새가 진하다. 하지만 바닷가(1km 이내)에 살거나 장기간 머물면 느끼지 못 한다.

육지와 가까운 연안일수록 깊이가 얕으며 대양으로 갈수록 깊어진다. 깊이 순서로 나열하면 연안(약 0m~30m) → 대륙붕(약 30m~200m) → 대륙사면(약 200m~1,500m) → 심해(약 1,500m~6,000m) → 해구(약 6,000m~11,000m)의 순서다. 다른 척도로는 햇빛이 잘 비춘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투광층(약 0m~200m)→약광층(약 200m~1,000m)→암흑층(약 200m~11,000m가 있다. 바다의 90%는 심해나 해구이며, 이곳에는 연안이나 대륙붕에 사는 어류와는 다른 심해어가 산다.

심해의 기준은 생물학계에서는 200m[6]로 규정하고 지구과학(해양과학)계에서는 2000m로 기준을 잡고 있다.

심해의 물인 심층수는 염분 등 불순물을 제거하여 생수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미네랄 함량이 높으며, 일반 생수보다 비싸다.

바다 한가운데에 표류에 관해서는 생존주의 문서로. 극지방이나 사막에서 죽는 사람보다 바다에서 죽는 사람이 더 많다. "전쟁터에 가기 전에는 한 번 기도하고, 바다에 가게 되면 두 번 기도하고, 결혼 생활에 들어가기 전에는 세 번 기도하라."는 러시아 속담이 있는데, 바다가 전쟁터보다 위험하다는 걸 뜻하는 거다. 그리고 결혼은 바다보다도 위험(?)하다아직까지도 어부들은 바다에 떠났다가 죽어서 돌아오는 경우가 종종있다.

바다는 땅보다 넓고, 지구에서 하루에 치는 번개 횟수가 약 400만 회 정도니까, 대략적으로 잡아도 바다에는 하루에 200만 회 이상 크고 작은 번개가 친다. 바다가 넓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바닷속에 있는 물고기들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우려되는데, 그것은 아니다. 전류는 낮은 저항이 있는 쪽으로 흐르는데, 바닷물의 저항이 물고기의 저항보다 낮기 때문에, 물고기 대신 바닷물로 전류가 흐른다. 보통 바다 표면으로 전류가 흐르며, 표면에 있는 도중 번개가 쳐도 바닷물과 붙어있다면 바닷물이 접지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또한 문제없다. 물고기뿐만 아니라 사람도 바닷물보단 저항이 높기 때문에, 해수욕을 즐기다가 바다로 친 번개로 죽거나 다친 현장을 찾아볼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민물은 다르다. 민물은 물고기보다 저항이 높기 때문에, 민물 쪽으로 번개가 치면 저항이 낮은 물고기에게 상당한 전류가 흐른다. 따라서 번개가 잘못친다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할 가능성이 크다. 단 민물은 웬만해선 주변보다 낮고, 폭이 좁으며, 주변에서 번개를 맞아줄 피뢰침 역할을 해주는 길이 있기 때문에, 민물쪽으로 번개가 칠 가능성은 희박하다.

바다 자원 하면 광물만 생각하는데 단백질 자원 역시 중요한 바다 자원이다.해산물은 당연히 바다에서 나오니까 해양생물자원은 세계 동물성 단백질의 1/6을 차지한다.

지구의 허파이기도 하다. 흔히 아마조니아 숲이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지만, 지상 식물이 생산하는 산소의 양은 전체 30% 정도다. 나머지는 모두 바다의 해조류와 미생물이 만들어 낸다. 바다를 다루는 국립해양박물관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있다.

3. 해류

바다의 바닷물은 두 층으로 나뉜다. 상층 200m는 따뜻하고 밀도가 낮으며, 아래는 차고 밀도가 높다. 이 두 층 사이에는 수온과 염도가 자주 변하는 '밀도경사층'이 있다. 상층 해류는 외양 해류와 경계 해류로 나뉘며, 경계 해류는 대륙의 가장자리로 흐른다.

적도의 북쪽과 남쪽에는 바람이 만드는 외양 해류가 서쪽으로 흐른다. 북반구의 고위에 있는 북태평양과 북대서양에서는 동쪽(시계 방향)으로 해류가 흐른다. 반대로 남반구의 극지방 해류는 서쪽(반시계 방향)으로 흐르는 해류들의 상호작용 때문에 아열대 위도에서는 큰 소용돌이가 자주 발생한다.

표층 해류는 바다 표면에서부터 10% 깊이까지 흐른다. 나머지 90%의 물은 더 깊으며, 움직임이 느리다. 심층 해류의 움직임을 '열염분 순환'이라고 하는데, 이 움직임은 표층의 바람에 의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물의 온도와 염도에 따른 밀도 차이 때문에 생긴다. 열염분 순환 작용으로 거대한 물 덩어리(수괴)는 서로 잘 섞이지 않으며, 지구를 한 바퀴 도는 데 몇 백 년의 시간이 걸린다.

열의 순환은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150년에 걸쳐 완성된 해류도는 지구의 '열의 순환'을 보여 준다. 또한 해류도를 통해 해류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대양 해류의 움직임은 어류의 분포에도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블랙핀자리돔'은 주로 인도양 태평양 중앙의 산호초 지대에 분포한다. 이들의 어린 물고기는 적도 해류를 따라 이동한다.

3.1. 표층 해류

해양 표층 해류의 움직임은 바람의 방향에 따라 달라지며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해류의 흐름은 비슷하다. 해류의 흐름은 지구의 자전에 기인한 코리올리 효과의 영향을 받으며, 대륙의 위치 또한 해류의 흐름을 결정하는 요인이다.

3.2. 염도

염도는 바다의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성질을 결정한다. 소금은 물의 밀도를 바꾸는데, 소금의 밀도는 물의 밀도보다 높기 때문에 같은 수온의 해수와 담수를 비교하면 해수의 밀도가 조금 더 높다. 이 때문에 민물이 바다로 흘러갈 때 바닷물 위로 뜬 채 퍼지며 점차 섞인다. 바꿔 말하면 바닷물은 밀물 때 강물을 강바닥부터 밀고 들어온다는 소리이다. 이 때문에 강물은 흘려보내면서 바닷물은 차단하기 위해 고안된 장치가 수중보이다. 한강 등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상당히 깊이까지 바닷물이 바닥부터 역류하는 강의 하류에는 농업용수 등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이와 같은 수중보를 설치한다.

염도는 수분의 증발량과 강수량에 따라 달라진다. 수분이 증발하면 염분 농도가 증가하며, 강수는 염분 농도를 낮춘다. 대륙으로 둘러싸인 바다는 염분 농도의 차이가 매우 심하다. 바다의 평균 염분 농도는 3.5%로, 대부분 3.3%~3.7%를 벗어나지 않지만, 표층 염분은 강수 혹은 강물 유입에 따라서 매우 낮아질 수도 있다. 이러한 염도 변화는 종종 전복 양식에 커다란 피해를 불러 일으킨다.

업계에서는 단순히 %보다는 PSU( 실용 염분 단위)라는 단위를 사용하는데, 이는 실제로 정확한 염도를 측정하는 것이 대단히 어렵기 때문이다. 바닷물을 고온에서 가열하면 탄산염 등의 성분이 손실되기 때문. 정의를 바꾸어 전기전도도로 정의되는 단위이며, 35PSU는 대략 3.5%에 맞게끔 되어있는 실용적인 단위이다. 이렇게 대충 해도 되냐 싶지만 염분비 일정의 법칙에 의해 주 성분들은 모든 바다에서 비율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예를 들자면, 특정 바다의 염화마그네슘 비율이 태평양 중층수보다 눈에 띄게 높지 않다는 것.

3.3. 조수 운동

조수는 태양이 지구에 미치는 중력 때문에 발생하는데, 마치 큰 대야 안에 있는 물이 대야를 양쪽에서 당기는 힘에 의해 철렁거리는 것처럼 바다에는 조석 간만의 차가 생긴다. 그뿐 아니라 물의 깊이, 주변 대륙의 모양새, 지구 자전의 효과에 영향을 받아 조수의 흐름은 더 복잡해진다.

4. 역사

4.1. 지질사

지구가 탄생하고 지질 시대가 시작된 것은 약 45억 6300만 년 전으로 추정된다. 이 무렵에는 방사능 물질이 붕괴되어 생긴 열이 너무 엄청났으므로 물로 이루어진 바다는 존재할 수 없었고, 지구 전체가 용암바다였다.

지구 탄생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최초의 바다가 생겨났다. 바닷물의 기원에 대해서는 견해가 갈리는데, 혜성에서 공급된 물이 기원이라는 설과 지구 내부의 물이 화산활동으로 뿜어져 나온 후, 수백 년에 걸쳐 비가 되어 쏟아져 내림으로서 바다가 생겼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지구 초창기의 바다는 얼마 안 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지구가 생긴지 약 3000만 년 후에 테이아가 지구와 충돌했고, 지구의 지각과 맨틀이 우주로 날아갔다가 다시 뭉쳐서 이 되었기 때문이다. 맨틀까지 박살나는데 바닷물이 남아날 리가 없었고, 이후 41억 년 전부터 39억 년 전까지는 대량의 운석이 지구로 쏟아지는 제 2폭격기가 닥쳐 바다는 완전히 파괴되었다. 이 무렵에는 수백 km나 되는 지름의 대형 운석들도 여러 개 떨어졌으며, 그 위력은 바닷물을 모조리 증발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제 2 폭격기가 끝난 후에는 지구가 다시 식게 되고, 장대한 폭우와 함께 바다가 다시 생겨났다.

2017년 캐나다 퀘백의 누부악잇턱 암대에서 약 37.7~42.8억년 전의 추정되는 미생물의 화석이 발견되었다. 이것으로 보아 지구의 생명은 매우 오래 전에 발생했을 것으로 보이며, 그 기원은 심해의 열수구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그들이 제 2 폭격기 시대에 살았다면, 지하 깊숙히 숨어서 생명을 이어나갔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발바라(Vaalbara)라는 최초의 초대륙이 형성되어 지구는 바다 행성의 시대를 끝낸다. 그 후에는 수많은 대륙이 생기고 사라지는 것이 반복되면서 거대한 초대륙을 생성한다. 초대륙은 생겼다가 분열하고 다시 뭉쳐 새로운 초대륙을 생성하기를 반복했으며, 그때마다 수많은 바다가 생겼다가 사라졌다. 그 중 가장 최근의 것이 고생대 페름기에 생성된 판게아이고, 그에 대응하는 초대양이 바로 판탈라사였다. 판게아가 생겨 지구 내부의 열이 판게아 아래에 갇혔고, 이것이 계속 모여 시베리아 트랩이라는 초화산이 되어 폭발했다. 이때가 고생대의 끝이며, 페름기 대멸종이 벌어진 시기이기도 하다.

중생대 트라이아스기기가 시작되면서 수많은 생물이 멸종하고 판게아도 붕괴되기 시작했으며, 트라이아스기 말기에 다시 한 번 초화산이 폭발하여 판게아는 곤드와나 로라시아 대륙으로 분열되었다. 이 과정에서 테티스해가 생겨났으며, 대륙이 계속 분열되어 현대의 바다들이 생겨나게 된다. 다만 테티스 해는 인도와 아시아가 충돌하여 히말라야 산맥을 형성하는 바람에 사라졌고, 테티스 해의 일부가 카스피해 아랄해로 남았다.

대륙이 계속 이동하고 있으므로 미래에는 현대의 바다 대부분이 사라지고 새로운 초대양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대략 10억 년 이후가 되면 태양이 점점 뜨거워져 지구도 골디락스 존에서 벗어나고, 그 여파로 지구가 과열되어 바닷물이 증발할 것이다. 약 14억 년 후에는 모든 바닷물이 증발해 바다도 사라지고, 지구는 금성과 같은 황폐한 별이 될 것이다.

4.2. 인류사

바다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위험하다고 인식되어 왔으며, 바다를 넘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여기서 최초의 보험도 나왔다. 참고로 이 때문에 손해보험 회사의 경우, 일반적으로 XX해상보험(marine insurance, 海上保險)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조선시대 수군은 육군보다 죽을 확률이 매우 높아서 수군으로 발령나면 도망가거나, 다리까지 자르는 경우도 있었다. 애초에 칠반천인[7] 중 하나로 취급할 정도였으니 그 무시무시함을 실감할 수 있다. 이런 수군을 이끌고 나라를 구한 불세출의 명장도 있었지만.

이런 상황은 서양도 다르지 않아서, 그 영국 해군마저도 인기가 없어서 병력 수급이 늘 문제였다. 소설 혼블로워가 그 열악한 삶을 잘 묘사한다.

군대뿐만 아니라 옛부터 ' 뱃사람'은 매우 위험한 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인식한다. 산업 혁명 시대의 선원들만 해도 ' 육지에 발 둘 곳이 없어서 밀려난, 노동자 계층 중에서도 밑바닥 수준인 인간들'로 인식됐다. 현대도 많은 사람들이 바다에서 죽기에 바다는 여전히 위험한 곳이다. '용감한 바다 사나이'라는 말도 괜히 있는 게 아닐 듯.

이렇게 잘 알려지지 않은 덕에 환상이 많아서인지 바다에 관련한 이야기는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늘 널리고 널려 있으며, 계속 생산 중이다. 이를테면 아틀란티스 같은 초고대문명설이나, '바다 건너에는 낭떠러지가 있어서 떨어지면 지옥으로 간다'는 고대의 이야기, 또는 중세나 근세의 해적들의 모험, 아니면 좀 미래지향적인 수중도시 이야기 등이 있다.

다만 그리스인들은 바다에 환장한다. 스스로 바다를 떠나선 살 수 없다고 할 정도로. 고대 크레타 문명 시기부터 그리스인들은 해양민족으로 이름을 떨쳐서 지중해 곳곳에 식민지를 만들었고, 이는 근대에 들어서도 마찬가지였다. 오스만 제국 시절에 그리스인이 성공할 수 있는 길은 예니체리로 징집되어 정부고관을 하거나, 또는 해운업이나 무역으로 부를 축적하는 길이었고 실제로 많은 그리스인들이 바다를 통해 부를 쌓았다. 1960년대 그리스 해운업의 리즈 시절을 풍미하는 선박왕 오나시스도 어린 시절부터 바다에 살면서 기술을 쌓았다. 여하튼 그리스 문화에서 바다는 미지의 공간이자 이국의 공간인 동시에 그들의 생활 그 자체이기도 하다. 오늘날에도 그리스의 부동산을 보면 바다를 볼 수 있냐 없냐에 따라 집값이 천차만별로 차이가 날 정도이다.

그리스인들 외에도 아예 국가 자체가 바다 위에 있는 석호였던 베네치아 공화국 역시 자신들의 돈줄이자 고향인 바다를 어머니처럼, 또는 평생을 함께 하는 배우자처럼 여겼다. 심지어는 1년에 1번씩 공화국의 영원한 바다 지배권을 염원하는 '바다와의 결혼식'을 벌였을 정도다. 심지어, 요르단 바다로 진출하기 위한 항구를 얻기 위해서 석유가 나는 영토를 사우디 아라비아와 맞교환하기도 했다. 산유국이 되는 것을 포기하면서까지 내륙국을 벗어났을 정도로 바다를 매우 중요시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이렇게 인간은 바다에 공포뿐만 아니라 동경과 신비감 또한 있으며, 이것이 고대 전설들의 원인이기도 하다. 지구상에 육상 생물이 등장한 약 6억 년 이전까지 모든 생물의 역사는 바다에서 전개했으며, 바다에 있는 생명력은 그야말로 방대하다.

사람과 사람, 도시와 도시, 국가와 국가 간의 무역 대부분이 바다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따라서 많은 국가들은 바다를 지배하려 고군분투해 왔다. 대표적으로 로마 제국 지중해를 끼고 발달하였으며, 대영제국도 강한 해군을 보유하여 바다를 거쳐 전 세계를 무대로 놀 수 있었다. 제해권 개념은 근대 이후 나왔고, 요즘도 육상 경계보다는 해상 경계 문제가 훨씬 자주 있다. 허구한 날마다 수산 자원을 약탈하는 중국 어선이라든가. 한편으로 바다의 가치는 나날이 재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충돌은 더더욱 문제다. 한편 바다를 접하지 못한 국가, 즉 내륙국들은 해양자원 확보 및 해상무역을 자체적으로 할 수 없어 바다를 접한 인접국가와 상호 협력 관계를 갖거나 영토 분쟁이 나기도 한다. 이런 나라에 사는 국민들이 바다를 보려면 무조건 여권을 들고 해외로 나가야 한다.

5. 마케팅

청량하고 몽환적인 느낌이 있으므로 여름 마케팅 소재로 매우 많이 쓰인다.

6. 매체

7. 언어별 명칭

언어별 명칭
<colbgcolor=#477fae,#477fae> 한국어 바다,[8] 해양(), 대양(洋)[9]
바ᄃᆞᆯ( 고대 한국어)[10]
바ᄅᆞᆯ[11]/바닿[12]( 중세 한국어)
바당( 제주 방언)
한자 (), ()[13], (), 瀛() ()[14]
그리스어 θάλασσα(thalassa, 탈라사), ωκεανός(oceanos, 오케아노스)(대양), πέλαγος(pélagos),[15] πόντος(póntos)[16]
θάλασσα(thálassa), ἅλς(háls), πέλαγος(pélagos), πόντος(póntos)( 고전 그리스어)
독일어 das Meer,[17] die See,[18][19] der Ozean[20]
라틴어 mare(마레), mari- 3변화,[21] pelagus 2변화(대양)
러시아어 mо́ре(모레), oкеа́н[22]
마오리어 moana(모아나), tai(타이)
몽골어 ᠳᠠᠯᠠᠢ/далай(dalai),[23] тэнгис(tengis)
베트남어 biển
스페인어 mar(마르)
에스페란토 maro(마로)
영어 sea(씨), ocean(오션)(ocean > sea)
sǣ( 고대 영어)
see, mere( 중세 영어)
이탈리아어 (il) mare((일) 마레)
인도유럽조어 *móri( 모리)
일본어 [ruby(海, ruby=うみ)](umi, 우미)
케트어 мора(ˈmɔra, 모라)
타히티어 miti(미티)
태국어 ทะเล(tá-lee), ห้วงน้ำ(hûuang-náam), สมุทฺท(samudda), มหาสมุทร(má-hǎa-sà-mùt)[24]
튀르키예어 deniz, derya,[25] okyanus(오키야누스)[26]
페르시아어 دریا(daryâ), بحر(bahr), زو(zow), زراه(zerâh, zarâh)
프랑스어 (la) mer
핀란드어 meri(메리)
하와이어 kai(카이), moana(모아나)
히브리어 יָם(yam, 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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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77fae,#477fae> 고전 이집트어 wꜣḏ-wr(wadj-wer), 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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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이름으로 자주 쓰이기도 한다. 대다수의 문화권이 바다를 여성 명사로 인식하며,[27] 한국에서도 여자 이름으로 많이 사용한다.[28]

7.1. 어형

7.1.1. 한국어

파일:바다 어원.png
바다[海]의 변천.

'바다'는 순우리말[29] 신라어에서 가장 비슷한 형태를 찾을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 삼국사기》에 등장하는 신라 관등명 가운데 하나인 ' 파진찬(波珍飡)'이다. 《 일본서기》에는 '파진간기(波珍干岐)'라고 나와 있으며, 이를 훈으로 '해찬(海飡)' 또는 '해간(海干)'으로도 불렀다. '보배 진(珍)'은 '돌 진'으로도 불렀으므로, '바다 해(海)'에 대응되는 신라시대 고유어는 '바ᄃᆞᆯ' 혹은 '바돌'과 비슷한 음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 일본서기》에서는 파진간기의 음을 하토리칸키(ハトリカンキ)로 기록했는데, 이를 고대음 및 당대 말음 표기법을 고려해 따져 보면 '바돌간기'와 비슷한 발음으로 재구된다.[30]

한편, 서정범은 《국어어원사전(2001)》에서 "바다는 많은 이 모인 곳을 말한다. 어원은 물이라고 여겨진다."라고 해설하였으며, "바다의 어근 '받'과 바ᄅᆞᆯ의 어근 '발(받)'은 동근어다."라고 풀이했다. 서정범 외에도 바다의 '바-' 또는 '받-' 음을 '바닥', '(물을) 받다', '(물이) 모이다' 혹은 '파랗다' 등의 뜻으로 풀이한 견해는 여럿 존재하나 무엇하나 정설은 없으며 오늘날에 와서 바다라는 어휘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 @ 다만, 바다의 어휘가 물과 관계가 있으리라는 추측 자체는 시도할 만하다.

이외에도 임병준[31] 등의 학자들은 정구복 등[32]이 판독한 《 삼국사기》 〈지리지〉의 구절인 '해곡현은 본래 고구려의 파단현이었다.(海曲縣, 本高句麗波旦縣)'를 근거로 하여 바다 해(海)에 대응되는 고구려어 지명인 '파단(波旦)', '파풍(波豊)' 또한 같은 어원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보았다. 한편 국사편찬위원회에서는 해당 지명을 '파차(波且)'라고 판독했다.

고려 초기의 승려 균여대사가 지은 〈 보현십원가〉에서는 '해등(海等)'이라는 향찰식 표기가 두 번 등장하는데, 여기서 같을 등(等)은 이전부터 석독 구결 등지에서 한국어 'ᄃᆞᆯ'을 훈차하기 위해 쓰여왔던 글자이므로 앞서 언급하였듯 바다 해(海)에 대응되는 고대 한국어 '바ᄃᆞᆯ'의 말음을 첨기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고려시대의 초기 중세 한국어까지도 '바ᄃᆞᆯ'이라는 어형이 존재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국립국어원의 연구에 따르면, 15세기의 후기 중세 한국어에 이르러서는 '바ᄅᆞᆯ' 또는 '바닿'의 형태로 양분화되었다. '바닿'의 경우 좀 더 오래 살아남아 모음이나 자음 'ㄷ,ㄱ'로 시작하는 조사 앞에서는 ' 바닿'의 형태로, 그 이외의 자음으로 시작하는 조사 앞에서는 '바다'로 쓰였으며, 이 때부터 현대어의 '바다' 형태가 이미 완성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근대 한국어에 들어서서는 조사의 형태에 관계 없이 '바다'로 쓰는 표기가 보급되어 오늘날에 이른다. ㅎ 말음 체언은 ''에서 보듯 드물게 ㅇ 말음으로 변하기도 했는데, '바닿'은 제주어에서 '바당'으로 이어지고 있다.

워낙 넓기 때문에 고상한 표현으로 만경창파(萬頃蒼波)[33]라고도 표현한다. '아라'는 바다의 순우리말로 알려져 있으나 근거가 없는 가짜 순우리말이다.

7.1.2. 인도유럽어족

영어에서는 sea(씨),[34] ocean(오션)[35] 등의 단어로 표현한다. sea는 특이하게도 어원상으로 '거친, 매서운' 등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영어 sore와도 동계어이다. 이는 항해 기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시절, 고대인이 바다에 대해 지녔던 두려움이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독일어에서도 동일한 어원을 가진 See라는 단어가 쓰인다. 하지만, 게르만어파 기층설에 의하면, 이들 단어는 그리스어 사례와 마찬가지로 유럽 토착민의 언어에서 게르만조어 차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원시인구어에서는 바다를 뜻하는 단어가 *móri(모리)인데 그 후계 언어들인 게르만어파 제어에서는 이와 전혀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만큼, 차용어일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리스어 기층설에 의하면, 그리스어로 바다를 뜻하는 θάλασσα(Thalassa, 탈라사)라는 단어도 그리스 토착민들의 언어에서 차용된 단어다. 한편, 독일어의 meer, 라틴어 mare(마레), 러시아어의 мо́ре는 전부 인도유럽조어로 바다를 뜻하는 *móri가 어원이다.

대양을 뜻하는 영어 ocean(오션) 독일어 ozean, 러시아어 океа́н은 그리스어 단어 ωκεανός(오케아노스) 차용어인데, 이는 고대 그리스의 대양의 신인 오케아노스에서 비롯된 것으로 정확한 어원은 불명이다. 미케네인들이 발칸 반도에 오기 전, 선주민들의 언어에서 쓰이던 바다의 신 이름으로 추정될 뿐이다. 이 단어는 라틴어를 거쳐 잉글랜드에도 전해져서, 고대 영어에서 대양을 지칭하던 단어인 garsecg(가르세지)를 대체했다. garsecg는 ' 모양의 사초(spear-sedge)'라는 뜻으로, 바다를 직접 칭하지 않고 바닷가에서 자라는 사초로 돌려서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단어 역시 바다에 대한 고대인의 두려움을 내포하고 있다.

7.1.3. 중국어

한자 (해)는 '그믐, 어둠'을 뜻하는 (회)와 어원상으로 연관이 있는데, 상술한 영단어 sea(씨)와 유사한 사례이다.

8. 목록

8.1. 국제수로기구

이하는 국제수로기구 표준해도(S23)에 따른 공식적인 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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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23_Ed3_Sheet_1_Smal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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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이름에 바다가 들어가지만 바다가 아닌 곳

엄밀하게 말하자면 바다가 아니라 함수호[36]이다.

8.3. 고대의 바다

지질 시대에 존재했던 바다.

8.4. 우주의 바다

바다는 지구에만 존재하는 게 아니다. 다른 행성들이나 다른 위성들에도 당연히 바다가 있는 경우가 많으며, 외계 행성의 탐사가 진척되면 더 많은 바다가 발견될 예정이다. 달의 바다는 평원 지대를 바다로 부르는 것이므로 제외했다.

8.5. 가공의 바다

매체에 나오는 바다의 이름이다.

9. 기타



[1] 지구 내부 광물 결정 속에 들어있는 물은 이 계산에서 셈하지 않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구 맨틀에는 바다만큼의 물이 저장되어 있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 물이 우리가 아는 액체나 고체 혹은 기체 같은 상태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2] 다만 상어들 중에서도 일부는 강과 바다를 오고가며 살 수 있는 황소상어라는 종이 있다. 거기다 강상어속들의 상어들은 대부분을 에서 살며 특히 갠지스상어는 아예 민물에 적응하여 오로지 민물에서만 사는 담수상어이다. [3] 일반 물은 어는점이 0도지만 바닷물은 영하 18도 정도다. [4] 참고로 우리 몸이 소금을 원하는 이유도 염소와 나트륨이 혈액에 가장 많이 포함된 미네랄이기 때문인데, 그 이유는 바다와 마찬가지로 그 둘이 물에 잘 녹기 때문이다. [5] 온도와 습도가 높을수록 분자 운동이 활발해져 냄새가 강하게 퍼진다. [6] 더이상 광합성이 불가능한 지점 [7] 천한 일에 종사하는 일곱 가지 사람 또는 직업을 가리키는 말로 수군, 봉수군, 조예(문관청에서 근무), 나장(무관청에서 근무), 일수(지방 관청에서 근무), 역보(역에서 근무), 조군(조운 업무)를 일컫는다. 본래는 '신량역천'으로 여기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시대에 따라 유동적이며, '칠반천인'이라는 구분은 영조 시기 속대전의 기록에 근거한다. [8] 바다의 순우리말로 알려진 아라는 근거가 없는 가짜 순우리말이다. 바다 자체가 순우리말이다. [9] 바다보단 대양이 더 큰 크기를 나타낸다. [10] 문헌에서 波珍(patol), ハトリ(patori), 波旦(paton), 海等(patol) 등의 차자 표기로 나타난다. [11] 용비어천가 2장과 악장가사에 수록된 청산별곡 등의 문헌에서 나타나는 표현이다. [12] 바ᄅᆞᆯ과 바닿 모두 바ᄃᆞᆯ을 어원으로 한다. 하나는 ㄷ이 ㄹ로 변하고 다른 하나는 받침이 사라지고 ㅎ 말음 체언이 된 것이다. [13] 우리말로는 둘 다 '바다'이지만, 한자에서 洋이 더 큰물을 뜻한다. 그래서 '큰바다 양'이라는 훈을 붙이기도 한다. 동해(海)와 태평양(洋)을 떠올리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14] 앞 2개는 바다, 뒤는 큰바다를 나타내는 한자다. 앞의 海(해)와 洋(양)과는 달리 거의 쓰이지 않는다. [15] 에게 해, 아드리아 해 같은 대체로 좁은 바다를 말한다. 고전 그리스어로는 예부터 에게 해를 뜻했는데, 로마인들이 이 낱말을 받아들여서 Pelagus로 사용했다. [16] 다른 유럽어와 달리 그리스어만 따로 노는 까닭은 이 낱말이 그리스인들이 정착하기 훨씬 이전부터 살던 비인도유럽계 선주민의 언어에서 왔기 때문이다. 나머지 인도유럽어족 계통의 유럽 언어는 인도유럽조어로 바다를 가리키는 *móri(모리)에서 단어가 유래했다. [17] 라틴어 mare(마레), 러시아어의 мо́ре와 함께 인도유럽조어로 바다를 뜻하는 *móri(모리)가 어원이다. [18] 이것도 선술한 그리스어처럼 다른 인도유럽어족 언어와 따로 노는데, 게르만족이 정착하기 이전부터 살던 비인도유럽계 선주민의 언어에서 왔다는 설인 게르만어파 기층설이 있기 때문이다. [19] 호수라는 뜻도 있는데, 호수로서 See는 남성명사니까 der를 써야 한다. 바다로서 See는 여성명사. [20] Ozean > See > Meer [21] 앞은 으뜸꼴인 1격. 뒤는 나머지 격의 어간. [22] 각각 영어의 'sea', 'ocean'에 대응한다. [23] 달라이 라마 할 때 그 '달라이'로 같은 뜻이다. 몽골어 'й'의 발음표기는 /j/지만 영문 표기법은 'и'와 같은 'i'로 표기한다. [24] 대양이란 뜻이다. [25] 대양을 의미한다. 페르시아어 دریا (daryâ)에서 온 단어다. [26] 이것도 대양을 뜻하며 그리스어 단어 ωκεανός(oceanos, 오케아노스)에서 왔다. [27] 유럽권 언어에서 바다는 보통 여성 명사다. [28] 바다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의 85%가 여성이다. [29] 다만 바다의 '바(pa-)' 음가가 한자로 뜻이 유사한 물결 파(波)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할 경우에는 귀화어라고도 할 수 있다. 물론 해당 주장이 사실일 경우 波 뒤에 붙은 '-ᄃᆞᆯ'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해질 것이다. [30] 이 어형은 고대 일본어 '와타(わた)'와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신화의 바다신 와타쓰미(海神, 綿津見)의 이름에도 나올 정도로 오래된 단어이다. 또한, 신라계 도래인 가문인 하타씨족의 성인 '하타' 역시 여기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일부 학자들은 원시 오스트로네시아어 *wacal을 원형으로 보기도 했다(Benedict, 1990). [31] 임병준, 〈고구려의 언어에 대하여〉, 한국사연구휘보 제112호, 2000. [32] 정구복. (譯註)三國史記. 경기도: 韓國精神文化硏究院, 1997. [33] 만 겹의 푸른 파도. [34] 상대적으로 소규모의 내해 혹은 외해, 규모가 큰 염류성 호수 등을 포괄한다. [35] 대양을 지칭한다. [36] 물 1ℓ당 소금 500㎎ 이상인 호수 [37] 다시마, 미역, 김 [38] 자포동물(말미잘, 산호), 척삭동물 피낭동물아문(멍게, 미더덕), 해면, 환형동물(꽃갯지렁이), 극피동물(바다나리) 등이 있다. [39] 특히 흐린 날의 잿빛 바다, 어두운 밤바다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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