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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정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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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1947년 9월 18일 ([age(1947-09-18)]주년)
국가
[[미국|]][[틀:국기|]][[틀:국기|]]
본부 버지니아 주 랭글리
국장 윌리엄 번스
직원 수 약 20,000명
전신 미국 전략사무국
모토 The Work of a Nation, The Center of Intelligence
국가의 임무, 정보의 중심
One Agency, One Community
한 가족, 한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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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조직과 업무
2.1. 주요 조직 편성2.2. 임무2.3. 역대 국장
3. 역사4. 문제점
4.1. 인권 유린/고문4.2. 부족한 정보력과 실책의 역사4.3. 외국어 능력의 부재
5. 주요 사건사고6. 등장 매체7. 기타
7.1. 추모의 벽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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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CIA.jpg
미국 버지니아주 랭글리에 위치한 CIA 본부 청사
We are the Nation's first line of defense

우리는 국가 방어의 최전선이다.
미국 연방정부의 민간 외국 정보기관 (civilian foreign intelligence service)으로, 행정부 내 특정 부처에 속하지 않은 연방정부 독립기관이다. 본부는 워싱턴 D.C. 인근에 위치한 버지니아 주 랭글리에 있다.[1]

1942년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전쟁의 승리를 위해 설립된 미국 전략사무국(OSS)의 후신으로 1947년 해리 S. 트루먼 대통령에 의해 설립되었다. 본부 청사는 1999년 조지 부시 정보센터(George Bush Center for Intelligence)로 명명되었는데, 이는 1970년대 CIA 국장을 역임하고 이후 41대 미국 대통령을 역임한 조지 허버트 부시를 기념하는 의미다. 오늘날 CIA에는 전 세계에 걸쳐서 약 2만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이들 상당수 직원의 신분 및 활동 내역은 외부에 알려져 있지 않다. 또한 정보기관이기에 예산의 세부적인 규모와 사용 내역도 기밀으로, 대략적인 규모만 공개되어 있다.

공식 모토 2개 외에 비공식 모토로서 요한 복음서 8장 32절에서 유래한 " 너희는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And ye shall know the truth and the truth shall make you free)"라는 문장이 CIA를 상징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는 정교분리 원칙으로 인해 국가기관이 사용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아 실제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2. 조직과 업무

2.1. 주요 조직 편성

CIA의 최고책임자인 국장(Director)는 CIA를 대표하는 조직 수장으로 국가정보장실의 지휘를 받는다.
2021년 7월 현재 수뇌부는 다음과 같다.

2.2. 임무

2.3. 역대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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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합중국 중앙정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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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보부장
Director of the Central Intelligence
초대 제2대 제3대 제4대
시드니 W. 사워스 호이트 반덴버그 로스코 H. 힐렌코터 월터 베델 스미스
직무대행 제5대 제6대 제7대
앨런 W. 덜레스 앨런 W. 덜레스 존 A. 맥콘 윌리엄 라본
제8대 제9대 직무대행 제10대
리처드 헬름스 제임스 R. 슐레진저 버논 A. 월터스 윌리엄 콜비
제11대 직무대행 제12대 제13대
조지 H. W. 부시 헨리 노키 스탠스필드 터너 윌리엄 J. 케이시
직무대행 제14대 제15대 직무대행
로버트 게이츠 윌리엄 H. 웹스터 로버트 게이츠 리처드 제임스 커
직무대행 제16대 직무대행 제17대
윌리엄 O. 스투드먼 R. 제임스 울시 주니어 윌리엄 O. 스투드먼 존 M. 도이치
직무대행 제18대 직무대행 제19대
조지 테넷 조지 테넷 존 E. 맥롤린 포터 J. 고스
중앙정보국장
Director of the Central Intelligence Agency
초대 제2대 제3대 직무대행
포터 J. 고스 마이클 헤이든 리언 패네타 마이클 모렐
제4대 직무대행 제5대 직무대행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마이클 모렐 존 브레넌 메로에 박
제6대 직무대행 제7대 직무대행
마이크 폼페이오 지나 해스펠 지나 해스펠 데이비드 코언
제8대
윌리엄 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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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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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문제점

4.1. 인권 유린/고문



KGB(현재는 사실상 FSB)와 함께 고문을 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최근에는 관타나모 수용소와 연관되어 화자되기도 했는데, 아프가니스탄 전쟁 등에서 포로들을 잡아들이는 임무를 맡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마인드 컨트롤을 실험했다. MK울트라, 블랙 사이트 문서 참조.

911 테러 용의자에겐 물고문, 성고문도 일삼았다고 한다. 또한 KGB와 슈타지처럼 비밀 기지를 운영해 CIA와 미국 동맹국들이 피검거자들을 고문하기도 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가 고문기술자에게 개발 비용으로 8,000만달러를 건넨 사실이 밝혀졌다. CIA는 이들과 함께 물고문, 수면박탈 등 20가지의 고문기술을 개발하였다. 미 상원 정보위원회가 발표한 ‘CIA 심문보고서’에 따르면 CIA는 당초 ‘심문기술 강화’를 위해 한 업체와 1억 8,000만달러(약 2,000억원)의 계약을 체결했으나 2009년 계약이 종료되며 8,100만달러(약 900억원)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NBC방송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이 고문 '기술'들이 별 쓸모도 없었다는 것. 관련 내용은 더 리포트 같은 실화 영화에서 자세하게 볼 수 있다. 관타나모 수용소에서의 고문 수법(열람주의)

모멸감을 주는 인권 유린을 자행했는데 항문을 통한 급식 또는 물 주입, 옷을 전부 벗기고 체모를 깎아 낮은 온도의 흰 방에 넣은 뒤 밝은 조명과 큰 소음에 계속 노출하기, 눈을 가린 상황에서 총구를 머리에 대고 전동 드릴을 작동해 공포감 주기, 빗자루 손잡이를 성 고문 도구로 쓰겠다고 협박하기 180시간동안 잠 안재우기 고문, 발이 부러지거나 발목이 삔 수감자를 몇 시간씩 세워두는 방법 등을 썼다. 선을 넘어도 한참 넘어서 내부에서도 중단 건의가 있었고 일부 요원들은 가혹행위가 계속될 경우 전출 요청을 하겠다고 말했다. #

물론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라서 러시아나 중국과 달리 이러한 비인권적 불법 행위에 대해 묵인하고 방조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 결국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의 조사로 CIA의 추악한 고문 실태와 인권 유린이 파악되어 보고서를 통해 공개되었다. 'CIA 고문실태 보고서' 공개…"잔혹하고 비효율적" 결국 NSA 사건과 겹쳐 미국과 CIA의 이미지는 심해까지 추락했다.

완곡어법으로 고문을 Enhanced interrogation techniques(향상된 심문 기법)라고 부른다.

4.2. 부족한 정보력과 실책의 역사

대중적인 CIA의 이미지는 할리우드와 같은 미디어의 영향으로 과장된 면이 크며, 현실의 공무원 조직은 초강대국의 중앙정보국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대내외적 문제가 산재해 있다. 과거 공산권과의 냉전 당시 동구와 남아메리카에만 역량을 집중하느라 제3세계 국가들에 대해서는 무능 그 자체였다.[2] 소련과 아프가니스탄의 전쟁이 발발했을 때를 비롯한 제3세계 여러 군데에서 보여준 모습은 세금 도둑이란 말도 아까울 정도... 일례로 소련에 실질적으로 위협이 된 게릴라들에게는 지원 안 하고 영어가 되는 게릴라 지도자들에게만 지원을 해주기도... 그 중 하나가 오사마 빈 라덴이었다![3]

반공산주의 너무 집착한 나머지 조금이라도 비자본주의적인 정책을 실시하면(특히 국유화) 발작을 일으켰다. 이러한 이유로 진짜 공산주의자가 아니라 실리를 위해 소련과 친하게 지내거나[4] 아옌데처럼 사회민주주의적 성향인 인물이라도[5] 공산주의자라 가정하고 그냥 뒤집어버렸다. 이러한 이유로 반미주의가 횡행하게 되어 결국 해당 피해국이 진짜 공산화가 되는 결과를 초래하였고, 이는 미국에 역풍을 가져와 오히려 영향력이 감소하게 되었다. 공산주의자가 아닌 보통의 지식인들 사이에서도 미국이 깡패짓을 하고 다닌다는 이미지를 심어준 것이 이런 일들 때문이다. 특히 아옌데 사례를 읊는 것은 단골 메뉴.

공산권에 대해 엄청난 정보력을 기울였으면서도 소련 붕괴 직전인 1990년에 나온 보고서에 소련 체제에 아무런 이상 없음이라고 적어서 제출했다.[6] 심지어 MI6 케임브리지 5인조 사건에 충격을 먹고 내부 첩자들을 단속하라는 명령을 내린 국장조차도 알고보니 KGB 첩자였다는 주장이 CIA 내부에서 나올 정도.[7] 그 외에도 동구권의 정보전문가가 목숨을 걸고 망명해왔는데 안가에 몇 년간 처박아두고 잊어버리고 있다가 석방해버린 사례도 있다. 이게… 미국의 정보국이 맞나?

( CIA의 삽질 링크)

위 항목 중 고문 사례도 유명한 병크 사례 중 하나인데, 실증도 안 된 인물 몇몇을 데려다가 고문 기술을 개발하겠다며 엄청난 비용을 쏟아붓고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했지만 제대로 된 정보 하나 건지지 못했으며, 그 와중에도 이 잘못들을 감추기 위해 별 방해공작을 자행했으나 결국 십수년의 지난한 조사 끝에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4.3. 외국어 능력의 부재

미국 국가기관 전체가 이런 약점을 안고 있다. 1950년 시점에 한국어 중국어를 제대로 구사 가능한 미국 국적 CIA 요원이 거의 없었던 것을 시작으로 해서[8] 1990년대 후반 테러와의 전쟁이 시작될 무렵에는 CIA 내에서 흥분한 아랍인들이 구사한 아랍어 방언을 제대로 알아들을 수 있는 통역관이 전체를 통틀어 단 3명 뿐이기도 했다.

이렇게 외국어 능력이 없기 때문에 CIA는 현지에서 고용한 요원들이나 동맹국 정보기관에 의존하는 경향이 컸고 자연스레 이중간첩에게 놀아나거나 아니면 자기들도 모르는 사이 독재정권의 후견인으로 자리잡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지금도 한국 등 상대적으로 통용되는 정도가 덜한 언어는 해당국 정보기관이나 협력자들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문제 때문에 벌어진 대표적인 사례가 1979년 이란 팔라비 왕조의 붕괴 인질구출 작전의 처참한 실패이다. 당시 CIA는 이란에 현지언어에 능통한 현장요원이 없었고, 이란 비밀경찰이 물어다 주는 정보에만 의존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반팔라비 시위대가 테헤란을 뒤덮고 있는데도 백악관에는 팔라비 왕조 통치기반 안정적이라고 보고했다. 하지만 얼마안가 친미 팔라비 정권은 무너졌고, 심지어 얼마 뒤에는 시위대가 미 대사관을 점거해서 외교관들이 인질로 잡히는 막장상황에 처한다. 인질구출을 위해서 특수부대를 파견하지만, 현장요원이 없던 관계로 사전 정보수집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작전은 처참하게 실패한다.[9] 현지 언어에 능통한 현장요원의 부재로 현지인이나 동맹국에만 의존하다가 뒤통수 맞은 이런 사례는 찾아보면 수도 없이 나온다.

혹은 해당국 대신에 일본 같이 주변국에 의존하다가 그 국가에서 심어준 편견을 갖기도 한다. 한국어 능력자가 없어서 일제가 왜곡한 자료에만 의존하다가 문제가 생긴 경우를 들 수 있다. 이것은 지금까지 이어진 문제로 미국의 동아시아 지역 전문가들은 상당수가 일본어 전공자이며 약간의 중국어 전공자가 있다. 이들이 정치권, 학계, 언론계에서 곁다리로 한반도 문제까지 다루는 것이다. 당연히 이들의 머리속에 들어있는 한국에 대한 지식은 매우 단편적이며 그나마도 일본과 중국에서 만들어진 편견과 왜곡에 가득찬 것들이다. 평창올림픽 당시 미국 NBC 방송국의 해설자 '조슈아 쿠퍼 라모'가 " 한국인은 일제 식민통치에 감사해야 한다" 같은 망언을 서슴없이 내뱉고, 유력 언론 포춘의 '노만 펄스틴'이 이것을 옹호하는 기사를 싣는 등의 행태는 바로 이런 환경 때문이다. 조슈아 쿠퍼 라몬은 칭화대학 겸임교수와 골드만삭스 중국고문을 지낸 중국전문가이며, 노만 펄스틴은 월스트리트 저널 도쿄 특파원 출신이다. 한국어는 할 줄 모르고, 한국에 대한 특별한 연구나 활동도 없는 이런 사람들이 미국에선 동아시아 지역 전문가라면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내는 것이다.

지금은 많이 나아진 편으로 특히 중국어, 러시아어, 한국어, 페르시아어, 아랍어, 파슈토어 구사자를 특별채용 하고 있다. 보면 알겠지만 이 언어들은 미국의 주요 적성국인 중국(중국어), 러시아(러시아어), 북한(한국어), 이란(페르시아어), 시리아(아랍어), 아프가니스탄(파슈토어)의 언어다.

5. 주요 사건사고

5.1. 이란-콘트라 사건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집권기인 1986년, 레이건 행정부와 CIA가 적국 이란에게 무기를 밀수출 돈으로 니카라과의 우익 성향 반군 콘트라를 지원하면서 동시에 반군으로부터 마약을 사들인 후 미국에 판매하다가 발각되어 큰 파장을 일으킨 사건. 이 사건 때문에 CIA는 FBI, DEA, 경찰과의 관계가 심각하게 악화되었으며 현재까지도 남미의 마약상이 활동하는 원인을 제공하였다.

5.2. 줄리언 어산지 납치·암살 계획

2021년 9월 26일, 야후 뉴스에 의해 2017년 트럼프 정부 당시 CIA 국장이었던 마이크 폼페이오어산지에 대한 납치와 암살 계획을 세웠다는 것이 밝혀졌다. 야후 뉴스
이에 대해 CIA와 백악관은 어산지의 러시아 출국 계획을 좌절시키기 위한 여러 시나리오를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3명의 전직 관리가 전했다.

여기에는 런던 거리에서 크렘린 요원과의 잠재적인 총격전, 어산지를 수송하는 러시아 외교 차량에 차를 충돌시킨 후 그를 붙잡은 것, 어산지가 모스크바로 이륙하기 전에 어산지를 태운 러시아 비행기의 타이어를 쏘는 것 등이 포함된다. 전 고위 행정부 관리에 따르면 미국 관리들은 총격이 필요한 경우 영국 측에게 총격을 요청했고 영국인은 동의했다고 한다.

전직 행정부 고위 관리는 “우리는 그가 그곳에서 지옥을 탈출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믿을 만한 온갖 이유가 있었다”고 한 보고서에 따르면 어산지가 세탁 카트에 숨어 대사관을 탈출하려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교도소 휴식 영화 같았다."

잠재적인 어산지의 탈출에 대한 음모는 런던의 라이벌 스파이 서비스 사이에서 격렬한 쟁탈전을 일으켰다. 미국, 영국, 러시아 기관 등은 에콰도르 대사관 주변에 비밀 공작원을 배치했다. 러시아인의 경우 탈옥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미군과 동맹군은 그러한 탈출을 막는 것이 목적이었다.

전직 고위 관계자는 “코믹을 넘어선 코미디였다. 3블록 반경에 있는 모든 사람이 거리 청소부든 경찰이든 경비원이든 정보 기관 중 한 곳에서 일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납치, 암살 및 런던 총격전: 위키리크스에 대한 CIA의 비밀 전쟁 계획 내부(Yahoo News)
2017년 마이크 폼페이오와 고위 관리들은 위키리크스가 CIA 해킹 도구 세트인 Vault 7 폭로한 것에 대해 분노했다. 당시 폼페이오 장관은 위키리크스를 "반국가 정보 기관(non-state hostile intelligence service)"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가디언

이 작전의 합법성과 실용성에 대해 내부에서 논쟁이 벌어졌고, CIA와 트럼프 행정부 내부의 일부 고위 관리들은 어산지를 암살하는 방법에 대해 "스케치"나 "옵션"을 요구하기도 했다. 전직 방첩 관리는 이 논의가 트럼프 행정부의 "최고위급"에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인디펜던트는 정부가 비밀로 하고 싶어하는 정보를 찾아내고 이를 공개하는 언론인의 본분을 다했기 때문에 표적이 되었다고 분석했다. 인디펜던트

5.2.1. 반응

어산지의 변호사는 야후 뉴스에 "진실된 정보를 공개했다"며 "내 희망과 기대는 영국 법원이 이 정보를 고려하고 미국으로 인도하지 않기로 한 결정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이 사건에 대한 첫 공개 논평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진짜 국가 안보 비밀' 보호 조치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폼페이오는 "야후 뉴스는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고만 말했을 뿐, 이 사건을 부인하지 않았다. 야후 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줄리언 어산지에 대한 납치 또는 암살 계획을 세웠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트럼프는 그 보고서가 "완전히 거짓"이며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인디펜던트 시드니 모닝 해럴드

워싱턴 DC에서 호주 외무장관은 미국 국무장관과 어산지에 대해 논의했다. 가디언

언론자유재단(Freedom of the Press Foundation)은 "CIA는 불명예이다. 위키리크스와 그 동료들, 그리고 심지어 상을 받은 다른 언론인들을 상대로 수많은 불법 행위를 고려하고 관여했다는 사실은 의회와 법무부가 조사해야 할 명백한 스캔들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어산지에 대한 기소를 즉각 취하해야 한다. 이 사건은 이미 수많은 기자들의 권리를 위협하고 있다. 충격적인 법 무시와 관련된 이러한 새로운 폭로는 정말로 창피를 초월한다."고 발표했다. 언론자유재단

미국 언론감시단체 FAIR에 따르면, 워싱턴 포스트 뉴욕 타임즈등은 이 사건을 일절 보도하지 않았으며, BBC 소말리아판에서만 다루어 비판을 받았다. FAIR

에드워드 스노든은 자신의 트위터에 "CIA는 그들이 좋아하지 않는 수상 경력이 있는 언론인을 살해하거나 납치할 계획을 세웠다. 줄리안 어산지에 대한 소송은 취하되고 비판 받아야 한다."고 썼다. 트위터

글렌 그린월드는 "당신이 미국 정보 기관에 적대적인 보도를 하거나 그럴 의도가 있는 현직 기자라면 단연코 어산지를 가두려는 바이든 미국 법무부의 시도가 언론 자유에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다. 얼마나 많은 침묵이 있는지 정말 부끄럽다."고 썼다. 트위터

유엔 고문 특별 보고관 닐스 멜저 Nils Melzer는 "이러한 폭로는 이 사건이 어산지가 '정의에 직면'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박해이며, 정보 기관이 불법적인 수단을 사용하여 불법적인 비밀을 추구하고 심각한 범죄 및 부패에 대해 처벌하지 않는다는 나의 공식 조사 결과를 확인한다. 트위터", "이제 어산지 사건이 법이 아니라 저널리즘을 위협하고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고 불처벌을 보호하는 사건이라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게 되었다. 이것은 우리가 맞서 싸워야 하는 것이며 '우리'는 말 그대로 모든 사람을 의미한다. 대중은 진실을 알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트위터"라고 밝혔다. 또 "모든 국가는 정당한 정치 및 국가 안보 이익을 가질 수 있지만 법치 내에서 이를 추구해야 한다. 어산지가 폭로한 범죄와 그에 대해 저지른 범죄와 같은 심각한 범죄에 대해 면책을 허용한다면 우리는 더 이상 민주주의가 아닌 폭정 속에 살고 있다. 트위터", "여러분이 무엇을 믿게 되었든, 어산지 사건은 여러분의 미래, 여러분의 삶, 여러분의 정부가 여러분이 주는 권력과 세금으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권리에 관한 것입니다. 진실을 말하는 것이 범죄가 된 세상을 내 아이들에게 맡기고 싶지 않습니다. 트위터"라고 썼다.

PACE 총보고관은 미국 관리들이 어산지 암살에 대해 논의했다는 보고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PACE

마이크 폼페이오는 이 계획을 폭로한 소식통을 형사 기소할 것을 촉구했다. 야후 뉴스

10월 15일, 국경없는기자회는 25개 언론자유, 시민자유, 국제인권단체 연합에 합류해 미국 법무장관에게 재차 위키리크스 설립자인 줄리언 어산지 범죄인 인도 사건에 대한 항소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발표했다. IFEX

10월 20일, 미국 하원 정보 위원회는 CIA가 2017년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어산지를 살해하거나 납치하려 계획했다는 야후 뉴스 보도에 대한 정보를 찾고 있다. 야후 뉴스 인디펜던트

5.3. 미국 정부의 한국 대통령실 도청 사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23년 미국 국방부 기밀문건 유출 사태/미국 정부의 한국 대통령실 도청 사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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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등장 매체

CIA는 어떻게든 정보를 수집하고 블랙옵스로 첩보전을 하는 만큼 거의 십중팔구는 흑막 또는 악의 축으로 나오며 선역이나 주인공 측으로 나와도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않는 역으로 나오는 편이다.[10] 또한 어째서인지 MI6 KGB보다 한 수 쳐지는 듯한 묘사도 자주 나온다.

그나마 리얼한 CIA가 나오는 작품을 보고 싶다면, 제이슨 본 영화 시리즈를 추천한다. 자금난에 허덕이는 CIA의 모습을 알게 모르게 보여준다. 그 외에는 영화 《 굿 셰퍼드》나 알 파치노 주연의 《 리크루트》가 괜찮다. 벤 애플렉의 영화 《 아르고》가 CIA가 성공시킨 실제 구출작전을 잘 다루고 있으며 《 제로 다크 서티》는 9.11테러 이후 넵튠 스피어 작전으로 빈 라덴을 사살하기까지 10년 가까이 뒤쫓던 내용으로 CIA가 얼마나 집요하게 추적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쪽에서는 《 컴퍼니》가 CIA의 성공과 실패 등 팩트를 기반으로 가상의 인물들을 넣어 잘 표현하고 있다. 《 앨리어스》는 여주인공이 먼치킨으로 나오지만, 기본적인 정보기관의 운영방식을 잘 묘사하고 있다.

7. 기타

7.1. 추모의 벽

In honor of those members of the Central Intelligence Agency who gave their lives in the service of their country.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중앙 정보국 요원들을 기리기 위해.
CIA 본부 메인 홀 북쪽에 순직한 요원을 추모하는 벽이 있다. 요원 한 명이 순직할 때마다 검은 별을 하나씩 새기고, 세계 각국에서 비밀스러운 작전을 수행하다 보니 그 과정에서 순직하는 요원들이 상당해 2023년 기준 140개의 별이 있다. #
대한민국 국가정보원에도 '이름없는 별'이란 이름의 비슷한 추모비가 있다.

8. 관련 문서


[1] 냉전 시절에 KGB가 ' 루뱐카'라고 불리는 것처럼 환유적으로 CIA를 '랭글리'(Langley)라고 부르기도 한다. 편의상 인구통계 CDP의 분류에 미국의 특이 행정구역 제도 때문에 워싱턴에 인접한 버지니아의 CDP 구역 매클레인으로 통합된다. [2] 동구권에 집중해서 성과를 낸 것도 아니다. 영국의 MI6와 함께 KGB에 털리고 다녔으니... 특히 아래에 소개된 제임스 앵글턴 문제, 그리고 행정부가 품은 소련의 역량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으로 CIA는 거의 10여 년 이상 대소 첩보전에서 믿을 수 있는 정보 원천마저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사실 미국의 현지 적응력이 원체 병맛이기도 하다. 제2차 세계 대전 후 이탈리아에서 감옥에 있는 마피아들을 죄다 풀어준적도 있다. 유럽에서도 일을 이따위로 하는데 제3세계에서 어떻게 하는지는 뻔하다(...) [3] 다만 이 경우엔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개입했다는 증거를 남기지 않기지 위해 파키스탄 정보부를 거쳐야 했던 점이 있기는 하다. 그리고 생각과 달리 아프가니스탄 내의 무자헤딘 파벌들의 정보는 전부 파악했었다. [4] 미국이 조금만 더 잘 다가갔다면 충분히 우방으로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베트남의 호치민도, 파키스탄의 줄피카르 알리 부토도 그랬다. [5] 사회민주주의는 민주주의 절차와 헌법 아래에서 사회주의적 정책을 이뤄내는 것으로 당장 스웨덴, 핀란드가 대표적인 사회민주주의 국가이며 스웨덴은 지금의 복지국가를 만든 집권당명부터 스웨덴 사회민주노동자당이다. 또한 프랑스나 독일 같은 서유럽 부국들도 완전히는 아니지만 특히 프랑스는 상당히 사회민주주의적 정책을 가진 국가이다. '사회'라는 글자가 들어간다고 다 스탈린주의식 공산주의자들이 아니라는것. 특히 중남미에서는 더욱 그랬고, 미국기업의 이권이 뺏기기만 해도(심지어 일부는 자업자득이었다!) 쿠데타를 사주하고 온갖 행패를 부렸으니 말 다한 셈이다. [6] 물론 멀쩡했던 소련이 그렇게 급작스럽게 붕괴될거라고 예상한 분석가들이 서방엔 전무하다시피 했다는 것을 기억하고서 이 부분을 봐야 한다. CIA가 이 문제에서 욕을 먹어야 하는 건 '체제 이상 없음' 그 자체가 아니라 제1세계 수장국가의 대외정보부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다른 나라의 분석가들과 차원이 다른 정보수집 수단을 가지고 있었고 심지어 그 능력을 스스로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것이 말이 되나? [7] 그래도 첩자가 나온 집단이라는 것은 중간에 삽질이 좀 많긴 해도 어떻게든 잡고 있다는 이야기다. 하나도 없는 국정원을 오히려 의심하는 이들도 있으니... 라지만, 실제로 미국 정보/공안기관 내부에 침투한 첩자는 모두 6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반 사이에 소련에 줄을 댔다. 그리고 단속 명령을 내린 장본인이 KGB라는 소리는 그 주장을 꺼낸 당사자인 제임스 앵글턴의 오랜 친구가 하필이면 그 유명한 케임브리지 5인조 중 하나인 킴 필비라는 것에서 나온 일종의 루머다. 오히려 앵글턴은 이 사건으로 이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어라는 망상에 사로잡혀 편집적으로 CIA 내부 방첩을 다졌고, 사실상 침투를 허용하지 않고 있었음에도 자기 상관들 모두가 실은 KGB의 이중간첩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힐 정도였다. 결국 이 사건으로 지나치게 두더지(이중첩자) 사냥에 편집적으로 집착한 나머지 조직은 엉망진창이 되었고, 이 때문에 그 자신이 되려 KGB의 이중첩자가 아니었냐는 의혹을 산 것이었다. [8] CIA뿐만 아니라, 미군과 국방부, 국무부 등 안보기관 전체에 동아시아 지역 전문가가 엄청나게 부족했다. 그나마 중국어 능력자는 약간 있었지만, 한국어 가능자는 정말 전무했다. 해방 직후 미군정의 남한 통치가 엉망진창이 된 것도 이런 상황때문이다. 한국어 가능자가 없다 보니 통치를 위한 기본자료는 일본인들한테 의존하고, 실제 한국인들과의 소통은 영어가 가능한 극소수의 미국유학파들이 독점한 것이다. 일제가 남겨놓은 편견과 왜곡에 가득찬 데이터를 가지고, 현지 상황은 하나도 모른채 몇 명 안되는 통역관들한테 휘둘리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결정이 나올 수가 없게 된 것이다. 더구나 그 미국유학파 출신 통역들 중에 상당수는 친일파들이었고, 자신들의 입지 때문에 일부러 미군정과 한국의 민족지도자들 사이에서 고의적인 분탕질을 자행했지만, 존 리드 하지 미 군정장관은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 [9] 다만 당시 미군 특수부대의 조직체계가 엉망이었기 때문에 벌어진 참사이지 사전 정보 수집 미흡이 작전실패의 결정적인 요인은 아니다. 독수리 발톱 작전 항목 참조. [10] 이게 최근까지도 CIA를 부정적으로 보는 매체가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이 때문에 CIA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주는데 대중매체도 한몫하고 있다. [11] 물론 CIA 목적은 미국 이익 수호라는 것을 아는 코난은 어이없어한다. [스포일러] 사실 미군기지의 BMD(탄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 도입 계획 자체가 국제 무기 밀수조직인 '블랙 먼데이'를 끌어내기 위한 미끼였고 후에 검은 정장의 남자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CIA의 요원은 그저 위장신분이었고 진짜 정체는 '블랙 먼데이'의 수장인 ' 안드레 리처드슨이었다. [13] 4군통합특수작전사령부. 작품 내 가상의 조직으로, 현실의 미군 합동특수작전사령부에서 모티브를 따 온 것으로 보이며 육군 특수전사령부와는 별개의 조직이다. [14] 국회의원들중 대다수와 국방장관이 포섭되었지만 이들은 국회에서 공안측 연계조직인 황정민에 의해 전원 살해당한다. 이 행동이 사전에 협의된 행동인지는 불명. 사실 CIA는 센트럴이라는, 2차 한국전쟁을 통해 방위라인 밖으로 밀려난-이 만화의 설정에서 미국은 한국을 포기하고 일본으로 철수했다- 한국을 북한과 함께 날려버리고 한반도에 매장된 희토류 채굴을 목적으로 하는 집단이 장악한 상황이고, 현 미합중국 대통령과 NSA 등 일부조직은 이 계획에 반발하고 있다. [15] International Affairs Agency [16] 한국 독립군에 자금을 지원해주는 결정도 있다. [17]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것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OFN도 팍트나 공영권 같은 반대세력들 보다는 나은 위치이나 국제적 작업 트리를 볼 때 이들도 현실의 미국처럼 남미 같은 지역의 경제간섭이나 몰래 군사작전을 하는 구린 면모도 존재한다. 전 제작자 핑크판처에 의하면 미국은 해당 게임에서 마지막 악역의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한다. [18] 더 정확히는 상대적으로 미국이 지원하기 쉬운 극동(동시베리아)이라는 입지와 지금은 파시스트 군벌이라도 계속 미국이 지원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민주주의 세력이 힘을 얻을 것이라는 진 커크패트릭의 기고문 이벤트가 있다. 문제는 플레이어든 AI든 미국의 지원만 받아먹고 마트콥스키 루트나 워벨 루트로 입 싹 씻을 수 있다는거지만. [19] 소련의 CIA인 KGB는 기자로 위장한 요원도 있었다. 현재 러시아의 독재자인 블라디미르 푸틴이 KGB 요원으로 살던 시절 타국에 잠입할때 신문기자로 위장했던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