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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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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역사4. 주요분야
4.1. 항공·우주4.2. 패션·귀금속4.3. 차량·이륜차4.4. 레저용 선박4.5. 자전거

1. 개요

이탈리아제(MADE IN ITLY)는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지는 물건들의 총칭이다.

2. 상세

전반적으로 메이드 인 이탈리아가 붙은 물건에는 최상류층들이 많이 애용하는 고급스런 이미지가 뿌리깊게 박혀 있다. 다만 감성만 있을뿐 내구성이 별로라는 인식도 은연중에 있는 편이다.

사실 이탈리아는 세계 제조업 부가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세계 6위로 제조업이 상당히 발달된 국가들 중 하나이다.[1] 기계, 화학, 건설을 중심으로 중공업이 발달해있으며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존재하며 경공업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만큼 돈보다는 물건 자체의 질이나 감각을 추구하는 편이라 매니아층에서는 인기가 많다. 자전거, 자동차[2] 쪽은 압도적이며 와인, 악기 등도 인정을 받는다.

3. 역사

이탈리아는 과거부터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등 수많은 예술가들을 배출한 나라였다. 그 틀을 기반으로 2차 대전 이후 영국과 더불어 마셜 플랜의 수혜를 많이 받은 유럽 국가로 50년대부터 공업 국가로 발전하여 1960년엔 전세계 명목 GDP 순위 7위에 등극하며 경제 대국으로 부상하면서 이탈리아제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4. 주요분야

4.1. 항공·우주

항공 우주 산업에서 프랑스, 독일이 에어버스로 유명하다면 이탈리아는 알레니아 아에르마키와 헬기 제조사 아구스타 웨스트랜드[3] 등으로 유명하다. 밀덕들에겐 이탈리아의 군수회사 중 오토브레다와 함께 낯설지 않은 회사.

ESA의 이탈리아 지분은 독일, 프랑스에 이어 유럽 3위이며 이탈리아 우주국(ASI)은 ISS의 레오나르도 모듈(Leonardo module)을 제작하고 NASA, ESA와 함께 토성 탐사선 카시니-하위헌스 개발에 참여하는등 우주 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ESA의 우주 발사체 베가 로켓은 이탈리아가 개발했다.

알레니아 아에르마키와 아구스타 웨스트랜드는 레오나르도 S.p.A.로 통합되었다. 레오나르도는 세계 10위권 규모의 항공 우주 회사이다.

2010년대 들어서 한국 소방청에서 레오나르도 소방 헬기를 꽤 구입했다. AW139 모델이 전국에 7대 있다.

4.2. 패션·귀금속

매출 규모와 화제성 면에서 가장 오랜 기간 이탈리아 명품 패션 산업의 선두를 지켜온 프라다, 구찌를 비롯하여 몽클레르, 불가리, 다미아니, 베르사체, 발렌티노, 토즈, 로로피아나, 마르니, 에트로, 펜디, 보테가 베네타, 페라가모, 미우미우, 발렉스트라, 아르마니, 미쏘니, 아메데오 테스토니, 제냐, 돌체앤가바나 등 럭셔리 브랜드들과 스톤 아일랜드, 베네통, 디젤, 파라점퍼스, 골든구스, 닐 바렛, 모스키노, 텐씨 등 수많은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배출한 국가이다. 프랑스와 더불어 해당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국가[4]이다. 밀라노 피렌체 같은 경우 이곳을 근거지로 하는 브랜드들이 많다.[5]

다만 21세기 들어서는 경제 위기와 저성장으로 인해 이탈리아의 브랜드 상당수가 해외 업체에 매각되고 있다.

반대로 이탈리아가 인수한 해외 브랜드로는 몽클레르 로저 비비에가있다. 몽클레르는 원래 프랑스 브랜드였으나, 현재는 본사도 이탈리아에 있다. 로저 비비에의 경우 이탈리아의 토즈 그룹이 인수했으나, 본사는 아직 프랑스에 그대로 있는 상황. 해외 그룹의 인수 없이 이탈리아에서 운영되는 브랜드는 프라다, 아르마니, 다미아니, 토즈, 돌체 앤 가바나이다.

Made in Italy 자체가 고급브랜드로 자리잡으면서 하면서 일부 업체들은(심지어 럭셔리 브랜드들까지) 생산은 유럽 내 저임금 국가나 중국에서 다 해놓고 마무리만 이탈리아에서 하는 식으로 Made in Italy를 만들거나 심지어 일부 중국업체들은 공장과 더불어 중국인 노동자까지 이탈리아에 이주시켜서 만드는 경우도 있다.

이탈리아 대표 섬유도시 프라토가 대표적인데 현재 프라토 섬유업체의 1/3은 중국인이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 기사에 따르면, 이탈리아인들이 의류, 패션 산업에 종사하지 않으려 해서 한 세대 안으로 'Made in Italy'의 브랜드가치가 사라질 지도 모른다고 한다. 청년실업률도 40%에 달하는 상황이고 수만 개의 일자리가 더 낮은 임금 때문에 외국으로 나가 버린 상태라 이탈리아인들은 패션 산업이 불안정한 일자리라고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러면 이탈리아 내에 일하려는 사람이 없어서 외국으로 일자리가 빠져나가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될 수도 있는 이유에서라고 한다.

하지만 이탈리아 정부가 바보는 아니라 주요 산업 중 하나인 의류 산업이 몰락하는 것을 지켜보지만은 않는다. 최근에 그쪽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해고당할 경우 몇년 동안 지원금을 지원한다는 모양. 그리고 디자이너 자리가 불안정하더라도 이탈리아 내에서도 상당한 고연봉 직장이어서 아마도 그렇게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다.

다른 이탈리아 회사들은 별로 유명하지 않지만 만년필 분야에서도 AURORA가 진출해서 아름답고 미려한 디자인에 고급지고 독특한 필기감, 그리고 감성을 바꿔먹은 내구성 문제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다만 최근들어 공장만 이탈리아에 있고 장인이 아닌 중국인들을 대려와 과거 쿨리수준으로 부려먹으면서 명품브랜드 딱지만 붙이는 실상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4.3. 차량·이륜차

기본적으로 즐기는 분위기이지만 지는 것을 싫어하여 자동차 오토바이 같은 물건의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낸다. 대신 내구성이 떨어지지만 "그런거 아무래도 상관없어!"라는 분위기. 때문에 얻은 속설이 감성의 이탈리안 머신. 탑기어의 사례 사실 위와 같은 말은 일부 산업에 한정된 표현일 뿐 괜찮은 내구성을 보여주는 다른 분야의 산업들이 많다.

자동차와 오토바이로 알아준다. 페라리, 람보르기니, 파가니, 레이싱,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6], 아프릴리아,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등장하여 유명해진 MV 아구스타 등의 슈퍼바이크로도 유명하다. 또한 빈티지한 감성으로 20세기부터 최근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쿠터, 베스파가 이탈리아산이다. 베스파의 빈티지 광고포스터는 소품으로도 쓰이고 엽서로도 만들어서 팔 정도로 빈티지한 감성이 폭발한다.

독일차가 조화를 이룬 완벽한 기술력과 주행감을 추구한다면 이탈리아 차는 앞서 언급했듯 감성을 추구하는 느낌이다. 최근 독일차가 중국 시장을 과도하게 인식하여 감성적인 요소가 많이 제거되어 소수인 매니아층에서는 이탈리아 브랜드를 오히려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대표적으로 최근 부활한 알파 로메오[7]나, 피아트, 란치아 등의 브랜드가 유명하다.[8]

상용차 부분에서는 이베코가 유명하다. 실제로 페라리의 F1 트럭은 이베코를 이용한다. 람보르기니나 페라리가 각각 폭스바겐 그룹과 피아트[9]에 인수된 이유는 경영 관련 부분도 있지만 세금 문제도 있다. 람보르기니는 제조, 경영, 개발 전과정이 이탈리아에서 이루어진다. 2015년 이탈리아의 자동차 수출액은 140억 달러인데 이는 세계 13위 규모로, 한국의 418억 달러, 영국의 389억 달러보다는 한참 작다.

그러나 이탈리아 자동차들이 가진 큰 문제점이 있는데, 전술 하였듯 감성과 카탈로그 스펙은 좋으나 마감, 내구성을 비롯한 품질이 전반적으로 너무 안 좋다는 것이다. 이는 피아트 같은 대중차량부터 마세라티, 페라리까지 다 이 모양이다. 오죽하면 문짝이 잘 맞으면 마세라티가 아니다라는 말까지 돌 정도. 그나마 람보르기니는 독일의 폭스바겐 그룹에 인수되면서 괜찮아진 편이나, 엑소르 산하 브랜드들은 하나 같이 마감 품질부터 신뢰성, 내구도까지 복불복이 심하다. 즉 감성 하나만 보고 사기에는 그에 따른 유지비가 상상 이상이라는 것. 이륜차도 예외는 아니라 두카티 문서의 혹평 문단의 길이만 봐도 정신이 아득해진다. 상용차인 이베코 또한 수입 트럭 중 잔고장이 제일 많으며 많은 차주들이 이베코에 대해 혹평을 내린다. 특히 2004년 서울시에서 야심차게 도입했다가 잔고장 등 문제로 애물단지가 되었던 굴절버스 역시 이베코 차량이였다.

4.4. 레저용 선박

상선 건조 중심인 동아시아의 조선업체들과 달리 이쪽은 크루즈, 요트 쪽에 특화되어 있다.[10] 세계 1위의 크루즈 건조 회사가 이탈리아의 국영조선기업 핀칸티에리이다. 과거 STX가 노르웨이 아커야즈 사를 인수하였을 때 난리가 났다고한다. STX가 자금 사정으로 STX 유럽의 특수선 건조 자회사를 매각할 때(구 STX OSV) 이를 재빨리 사들인 것도 핀칸티에리였다.[11] 따라서 한국 조선업체가 크루즈 산업에 진출한다고 할 때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곳이 이탈리아였다.

한국 조선업체들이 크루즈 산업에 진출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다. 돈이 안 돼서. 크루즈선 산업은 배를 만드는 산업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럭셔리 인테리어 산업인데, 우리 업체들의 적성에 맞지도 않는데다가, 중요한 건 벌크선, 컨테이너선, 시추선에 비해 규모가 매우 작고 그나마 얼마 남지도 않는다. 그리고 연계산업 생태계가 잘 구성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후발주자가 진입하기는 까다롭다. 실제로 조선산업에서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미쓰비시 중공업마저 크루즈선 건조에 도전했다가 척당 2조 5,000억원의 손해를 본 전례가 있다. 결국 핀칸티에리의 도움을 받아 겨우 건조를 완료했다. 크루즈선 시장은 까다롭고 적성에도 안 맞는데 전체 판돈은 쥐꼬리만하니 한국업체가 뛰어들 이유는 없는 편. 다시 말하지만 크루즈선 건조 산업은 배 만드는 산업이 아니라 내장재/인테리어 산업 혹은 호텔/리조트 건설업이다.

크루즈선은 그 자체가 '바다의 호텔'이라고 불릴 정도로 여러 편의시설들이 갖춰져 있는데다가 이용객들 역시 고소득층들이 대부분이어서 이들의 요구하는 시설들이 거기에 맞춰서 설계 및 제작되어 있다는 특징 때문에 보통의 대형 상업용 선박을 건조하는 것과 많은 차이가 난다. 이들 선박을 주문하는 크루즈 운영사는 조선사에 주문하면서 객실 내장재, 심지어 화장실 변기 하나까지도 그냥 성능, 스펙 정도를 제시하는 것을 넘어 특정회사의 특정제품으로 못을 박고 주문할 정도인데 이런 제품 하나하나가 고소득층의 니즈에 맞춰야 하다 보니 대부분 유럽 명품업체의 제품이며, 이런 제품들로 내장이 잘 구성 되었는지 전문 자격증을 가진 업체의 검수를 요구하는데 이 자격증을 가진 업체 및 인력이 대부분 유럽 업체 및 인력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시아계 선사가 크루즈선을 건조하면 말 그대로 선체와 파워트레인 등 '껍데기'만 자사에서 만들고 모든 내장재를 먼 유럽에서 비싼 운송비 대 가며 수입해 장착하고 관련 검수인원의 체재비용까지 대는, 말 그대로 부가가치가 생길만한 부분은 다 외국으로 나가고 오로지 선체 제작으로만 이윤이 생기는데 그것조차 (같은 유럽에서 물품을 조달하는 역내 조선소에 비해) 각종 비용이 더 들어가 남는게 없다. 이런 상황에서 신규업체가 크루즈선을 만든다는 것은 '나도 한번 크루즈선 만들어 봤다'라는 것 말고는 의미가 없고, 지속적으로 선주의 주문이 계속되리라는 보장도 없다보니 크루즈 산업에 진출할 이유도 없는 것이다.[12]

한마디로 크루즈선 산업은 대형 여객선 + 오성급 호텔 + 최고급 리조트 기술을 가져야 할 수 있는 산업이다. 최근 들어 선사의 요구가 다양화 되면서 크루즈선에 여러 기술적 시도가 많이 하며 그에 따라 기술적 어려움도 심화된 상태이다. 그냥 선박에 가구와 편의시설을 넣고 여객선에 맞게 적당히 개조하는 것으로는 더는 먹고 살 수 없다는 말.

파일:attachment/이탈리아/경제/megayatch.jpg

특히 메가 요트(Mega yacht)[13] 건조의 경우 이탈리아가 세계 1위. 세계 시장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핀칸티에리에서 만든 메가 요트 써린을 보자.

4.5. 자전거

자전거계에서도 이탈리아는 역사와 전통있는 메이커들로 유명하다. 특히 로드바이크 계에서 국내에서 상당한 네임밸류를 지닌[14] 비앙키, 피나렐로, 데로사, 콜나고 등, 그리고 자전거는 만들진 않지만 구동계와 휠 제작으로 유명한 캄파놀로, 스탬, 포크, 핸들바의 명 제조사 3T와 데다차이[15] 모두 이탈리아 제조사이다. 안장 또한 피직과 산마르코가 이탈리아제. 이밖에도 수많은 메이커들이 모두 이탈리아에 있는 회사들이다.

비록 지금은 대만이나 미국 등의 후발주자들에게 밀려 빛이 바랬지만 네임밸류와 무엇보다 100년 가까운 역사(비앙키)를 지녀 그 네임밸류만큼은 독보적이다. 문제는 괴리감이 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 가성비로 인해 후발주자인 대만(자이언트 등) 등에게 털렸다는 것. 다만 디자인 왕국답게 이탈리아제 자전거가 (수정: 예쁘다->)멋지다는 데는 이견이 거의 없다.

자전거 자체는 디자인도 성능도 좋은데, 이놈의 미친듯한 가격으로 인해서 털린 케이스. 그러나 하이엔드로 가면 갈수록 가격 차이는 없어진다.


[1] 1위 중국, 2위 미국, 3위 일본, 4위 독일, 5위 한국 [2] 카로체리아 [3] 이탈리아 핀메카니카의 헬기부문과 영국 GKN의 합병으로 만들어진 회사. [4] 그룹과 대형 독립 하우스 등으로 뭉친 프랑스에 가려진 2인자 이미지도 있긴 하다. 그래도 1990년대에 아르마니, 베르사체, 돌체앤가바나 등 프랑스를 잠시 제쳐두며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적도 있다. [5] 예를 들어 발렉스트라 등 역사가 깊은 소규모 공방들은 이탈리아에 압도적으로 많다. [6] 독일에 인수되긴 했으나 엄연히 이탈리아 브랜드다. 바이크계의 페라리를 굳이 찾자면 비모타, 비넬리 등이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7] 스포츠 성이 강하며 가격대는 BMW 정도거나 좀 더 저렴하다. [8] 위 브랜드들은 전부 피아트 그룹의 계열사다. 람보르기니와 그 외 소규모 카로체리아들을 제외하면 이탈리아의 자동차 생산 기업들은 전부 피아트 그룹 소속이다. [9] 2015년부터 분리, 사실상 계열사이다 [10] 이 점이 한국의 조선업체들이 경제 영향을 많이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즉 한국 조선업체들이 만드는 컨테이너선 같은 일반 상선은 경기가 불황일 경우 수요가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선박이다. 그런데 오히려 레지 및 유람에 쓰이는 선박들이 당연히 더더욱 경기에 민감하다. [11] STX OSV는 현재 핀칸티에리의 자회사인 Vard가 되었다. [12] 이런 상황에서 크루즈선을 만든다는 것은 자국 내의 크루즈 수요가 많아 자국의 크루즈 운용선사가 존재해 자국의 조선소에 발주를 하는 상황 말고는 없는데, 인구와 경제력이 큰 일본, 중국 정도나 어느정도 시도해 볼 수 있다. 일본 선사가 크루즈선 제작에 도전한 이유도 그것. 하지만 그조차 유럽산 크루즈선을 사오는 것이 더 가성비가 높다. 한국의 크루즈 수요 정도면 대형 조선사가 크루즈선 사업에 나설 이유가 전혀 없다. [13] 부유층을 위한 초고가 럭셔리, 초대형 요트. 어지간한 중소형 여객선보다 더 크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요트 주제에 헬기가 오르내릴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것도 있다. [14] 말하자면 자동차의 페라리 정도로 인식되는 수준. [15] 데다차이는 프레임 또한 자체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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