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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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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SF, 드라마, 어드벤처, 디스토피아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각본 크리스토퍼 놀란
조나단 놀란
제작 크리스토퍼 놀란
에마 토마스
린다 옵스트
기획 조던 골드버그
제이크 마이어스
토마스 툴
출연 매튜 매커너히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마이클 케인
촬영 호이트 반 호이테마
편집 리 스미스
음악 한스 짐머
촬영 기간 2013년 8월 6일 ~ 2013년 12월 19일
제작사 레전더리 픽처스
Syncopy Inc.
린다 옵스트 프로덕션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캐나다 국기.svg 파라마운트 픽처스
파일:세계 지도.svg 워너 브라더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4년 11월 6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4년 11월 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년 1월 14일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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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비 2.39:1 (SC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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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1 / 2.39:1 (IMAX DUAL LASER/70MM)
1.78:1 / 2.39:1 (Blu-ray Disc)
상영 타입 2D 4K DCP | IMAX | 4DX
상영시간 169분 (2시간 49분 5초)
제작비 1억 6,5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188,020,017 (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701,729,206
대한민국 총 관객수 10,342,523명 (최종)
스트리밍
[[파라마운트+|'''
Paramount+
''']]
[1]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제작 과정5. 등장인물6. 설정7. 줄거리
7.1. 프리퀄 코믹스
8. 사운드트랙9. 평가10. 흥행11. 여담
11.1.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11.2. 모티브11.3. 촬영 관련11.4. 기타
12.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파일:인터스텔라우주.gif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2]
(We will find a way. We always have.)
2014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 제목인 인터스텔라(Interstellar)는 '~의 중간의, 사이의'를 뜻하는 접두사 'inter-'와 '별의'를 뜻하는 'stellar'[3]의 합성어로, "항성 간의, 성간의"라는 의미를 가진다.

점점 황폐해져가는 지구를 대체할 인류의 터전을 찾기 위해 새롭게 발견된 웜홀을 통해 항성 간(Interstellar) 우주여행을 떠나는 탐험가들의 모험이 연대기 순으로 그려진다.

음악은 더 록, 캐리비안의 해적, 다크 나이트 등으로 유명한 한스 짐머가 만들었다. 국내 라이선스 발매반 해설지 참고.

2. 예고편

1차 예고편
We've always defined ourselves by the ability to overcome the impossible.
우리는 언제나 불가능을 극복하는 능력을 통해 우리 스스로를 정의해왔다.
And we count these moments.
우린 이 순간들을 돌아보곤 하지
(The first ever to fly faster than speed of sound!)
( 사상 최초로 음속보다 빠른 비행입니다!)
These moments when we dared to aim higher, to break barriers, to reach for the stars, (Gemini 6, you are GO!) to make the unknown known.
용기있게 더 높은 목표를 잡아, 난관을 뚫고, 다른 별에 닿아, ( 제미니 6호, 발진하라.) 미지의 세계를 알려는 순간을.
(One giant leap for mankind.)
( 인류의 위대한 도약입니다.)[4]
We count these moments as our proudest achievements.
이 순간들은 우리의 가장 자랑스러운 업적이었지만
(Having fired the imagination of a generation...)
( 한 세대의 상상력을 자극해온...)
But we lost all that.
지금은 이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pulls into port for the last time.)
(... 기지에 마지막으로 착륙합니다.)
Or perhaps, we've just forgotten
어쩌면 단지 잊어버린 것일지도 모른다.
that we are still pioneers that we've barely begun,
우린 여전히 개척자이며, 이제 겨우 시작했을 뿐임을.
and that our greatest accomplishments cannot be behind us
그리고 우리에게 최고의 업적은 아직 있을 수 없음을.
Because our destiny lies above us.
우리의 운명이 저 위에 있기 때문에.
2차 예고편
메인 예고편
최종 예고편

3. 시놉시스

“우린 답을 찾을 거야, 늘 그랬듯이”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미래가 다가온다. 지난 20세기에 범한 잘못이 전 세계적인 식량 부족을 불러왔고, NASA도 해체되었다. 이때 시공간에 불가사의한 틈이 열리고, 남은 자들에게는 이 곳을 탐험해 인류를 구해야 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뒤로 한 채 인류라는 더 큰 가족을 위해, 그들은 이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간다. 그리고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4. 제작 과정

영화제작자인 린다 옵스트가 로버트 저메키스의 《 콘택트》를 만들 당시, 물리학자 킵 손과 만나 인연을 다졌다. 콘택트를 집필한 칼 세이건 또한 웜홀 부분에서는 손의 조언을 들었다. 손은 옵스트에게 '뒤틀린 시공간(Warped space-time)' 이론을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그래서 이 영화에서 구현된 웜홀 여행은 킵 손이 1988년 발표한 논문 〈시공간의 웜홀과 항성간 여행에서의 유용성〉(Wormhole in space-time and their use for interstella travel)을 바탕으로 구상 및 표현되었다. 이제는 이 영화를 통해 얻게 된 데이터를 통해 천체물리학과 관련한 논문을 작성할 예정이라고 한다. 킵 손, 크리스토퍼 놀란 등 영화 관계자가 영화에서는 그냥 지나갔던 블랙홀 장면이 왜 저렇게 생겼는지 직접 설명해준다.

처음에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영화 제작에 흥미를 보였고, 스필버그는 조너선 놀란에게 《인터스텔라》의 각본 작업을 맡겼다. 조너선 놀란은 4년 동안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에서 상대성 이론을 공부하면서 시나리오 작업에 매달렸다. 그러나 영화 기획이 생각보다 길어졌고, 2009년 스필버그의 드림웍스가 파라마운트에서 디즈니로 옮겨가면서 '인터스텔라' 프로젝트에는 새로운 감독이 필요하게 됐다. (이 사람이 쓰려던 시나리오가 나중에 공개되었다.) 조너선은 자기 형인 크리스토퍼 놀란에게 시나리오를 보여줬고 관심을 보인 놀란은 《인터스텔라》에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하면서 스필버그를 대신하여 메가폰을 잡게 된다.

2013년 6월 6일, 파라마운트 픽처스 단독 제작이었던 인터스텔라 제작에 참여하기 위해 워너 브라더스는 차기 《 13일의 금요일》 영화와 두 번째 《 사우스 파크》 극장판을 공동 제작할 기회를 주고 워너의 차기 기대작을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같이 제작하기로 했다( THR). 이에 따라 결국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인터스텔라》의 북미 지역의 배급권을 가졌고, 워너 브라더스는 북미 이외 지역의 배급권을 가져갔다.

2013년 12월 14일, 워너의 《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개봉에 맞춰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2014년 7월에 있었던 샌디에이고 코믹콘에 놀란과 매커너히가 깜작 등장해 두 번째 예고편을 선보였다. 이 예고편은 당시 영화 공식 사이트에서 접근 코드 '7201969'를 입력하면 볼 수 있었다. 7201969는 1969년 7월 20일, 즉 닐 암스트롱 버즈 올드린이 인류 최초로 달에 도착한 날을 뜻한다.

광활한 우주 이미지를 제대로 구현하려면 필름 영화 고유의 질감이 필요하다는 놀란 감독의 판단 때문에 필름으로 촬영되었다. 한국의 경우 영사기는 물론, 필름에 자막 입히는 기술이 명맥이 끊기기 직전인 상태여서 거의 대부분의 영화관에서 DCP 판본으로 상영하였다. 관련 기사 서울극장 등에서 필름 상영이 열리긴 하였다.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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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

6.1. 등장로봇과 우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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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는 고전적인 로켓부터 오버 테크놀러지스러운 우주선과 로봇까지 다양한 기계들이 등장한다.

6.2. 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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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는 미래의 황폐화된 지구는 물론 거대 블랙홀 가르강튀아 등 다양한 환경을 갖춘 천체들이 등장한다.

6.3. 설정 및 과학적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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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는 자잘한 설정 및 과학적 오류가 존재한다.

7.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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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프리퀄 코믹스


놀란 감독의 전작인 《 인셉션》과 마찬가지로 영화 시간대 이전의 내용을 그린 프리퀄 그래픽 노블인 '앱솔루트 제로(Absolute Zero)'가 존재한다. 만 박사의 동면 직전까지의 이야기를 짤막하게 다룬 내용이다.

다만 한국어 번역판을 볼 때 유의해야할 사항으로, 앱솔루트 제로의 2페이지와 3페이지는 좌우로 배치되어 있는 하나의 페이지인데 네이버 영화의 해당 페이지는 좌우가 아닌 상하로 페이지를 분할하여 순서를 뒤죽박죽으로 만들었다.

큰 분량도 되지 않는 짤막한 코믹스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번역이 매우 좋지 않다. 제목부터 '앱솔루트 제로(Absolute Zero)'를 '영하 273.16도'라고 바꿔놓았다. 앱솔루트 제로는 절대영도를 뜻하는 말인데, 애초에 절대 영도는 273.16도가 아닌 273.15도이다. 또한 2페이지와 3페이지에서 킵이 만 박사에게하는 대사 중 'But doing that ~' '~leaving you alone here'은 이어진 말이기 때문에 "하지만 접속하게 되면 박사님은 혼자 여기 남게 되겠죠" 라고 번역해야 하는데 한국어 번역판은 2페이지와 3페이지의 페이지 구성을 좌우가 아닌 상하로 분리되었기 때문에, 번역자가 해당 대사를 별개라고 치부해서인지 "박사님 혼자 여기 있으면..."이라는 부적절한 번역을 했다.

8. 사운드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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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바티스트 빌 위더스 리온 브릿지스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 한스 짐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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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Dreaming Of The Crash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영화 도입부 꿈 장면에서 나오는 음악.
02 Cornfield Chase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인도 UAV를 쫒아갈 때 나오며, 작품 전반에 걸쳐 등장하는 타이틀곡이다.
아이튠즈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
03 Dust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모래 폭풍 테마.
04 Day One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브랜드 교수가 자신들이 NASA라며 우주선을 보여주는 장면부터 시작되는 음악.
05 Stay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쿠퍼가 머피에게 시계를 주고 지구를 떠나는 장면까지의 음악.
06 Message From Home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인듀어런스 호를 타고 웜홀로 향하는 길목의 테마. 토성과 인듀어런스 호의 크기가 비교된다.
07 The Wormhole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웜홀 장면에서 나오는 음악.
08 Mountains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밀러 행성의 테마. 점점 긴박해지는 시곗소리가 일품. 참고로 이 시곗소리는 곡 초반에 1.25초 간격으로 또각 거리는데, 이 1.25초는 밀러 행성 기준으로 지구의 하루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밀러행성에서의 1시간은 지구에서의 7년에 해당한다.
09 Afraid Of Time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머피가 처음으로 쿠퍼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고 브랜드 교수의 중력방정식을 의심할 때까지의 음악.
10 A Place Among The Stars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레인저 호가 밀러 행성으로 접근할 때 나오는 음악.
11 Running Out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머피와 게티가 옛집에 차를 타고 갈 때 나오는 음악.
12 I'm Going Home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쿠퍼와 만 박사가 탐사를 떠나고 만 박사가 쿠퍼를 절벽으로 밀어버리기 전까지 나오는 음악.
13 Coward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만 박사와 쿠퍼가 만 박사 행성에서 싸우는 장면에 나오는 테마.
14 Detach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인듀어런스가 블랙홀에 끌려갈 때부터 쿠퍼가 레인저 2호를 분리하여 블랙홀로 들어갈 때까지의 음악.
15 S.T.A.Y.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블랙홀의 특이점 내부 - 책장 뒤쪽과 연결된 초입체공간의 테마.
16 Where We're Goin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머피를 다시 만나고 브랜드를 찾아나서는 장면까지 이어지는 곡.
17 First Step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6번 트랙을 편곡한 곡. 트레일러에서 사용됨.
18 Flying Drone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초반에 머피가 UAV를 조종할 때 나오는 곡.
19 Atmospheric Entry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레인저 호로 밀러 행성에 접근할 때 나오는 곡.
20 No Need To Come Back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브랜드 교수가 임종을 앞둘 때부터 쿠퍼 일행이 냉동수면 중이던 만 박사를 깨우기 전까지 나오는 곡.
21 Imperfect Lock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만 박사가 불완전한 도킹을 하고, 억지로 해치를 열다가 폭발할 때까지의 테마.
22 What Happens Now?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5차원 구조물에서 시계에 메시지를 담은 후 5차원 입방체가 닫히면서 재생.
23 No Time For Caution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도킹 장면에서 나온 음악이지만, 영화에 삽입된 곡과는 차이가 있다. 엄청난 비장함으로 영화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은 곡 중 하나인데, 정작 처음 발매된 사운드트랙엔 해당 곡이 빠져 있어서 사람들이 실망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24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OST 전체 목록 (유튜브)

9. 평가

[include(틀:평가/영화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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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차원의 탄성과 피로
박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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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를 향한 놀란의 웅대한 꿈. 그 속에 자리한 가족영화의 간절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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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막한 지구에서 별헤는 밤, 망망대해 우주적 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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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는 비록 그것의 지적인 범위가 그것의 이해력을 다소 초과하더라도,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작가이자 감독인 크리스토퍼 놀란으로부터 기대하게 된 스릴 있고, 생각하게 하고, 시각적으로 찬란한 영화를 더 많이 대표한다.
로튼 토마토 총평
우주, 블랙홀, 다양한 행성, 4차원 세계 등을 아름답게 구현한 영상과 한스 짐머의 신비롭고도 긴장감 넘치는 음악, 시간과 공간을 교차해가며 이야기가 맞물려지는 그야말로 경이로운 플롯이 호평을 받았다.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 미술상, 음악상, 음향상, 음향편집상 등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이 가운데 시각효과상을 수상하였다.

국내의 경우 평단과 대중 양측 모두에게 대단히 높은 평을 받았다. 이동진 평론가는 별점 5점 만점에 4점( 인셉션,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도 4점)을 주었고, 황진미 평론가가 10점 만점에 9점 ( 다크 나이트, 그래비티에도 9점)을 주는 등 대체적으로 호평 일색이다. 대중에게도 큰 인기를 끌며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올랐다.

해외의 경우 시사회 직후 로튼토마토의 비율은 60% 중반으로 'Fresh(신선한 토마토)' 등급에 들어갔다가 평론가 숫자가 늘어난 이후로는 70%대로 상승하며 보증 마크를 추가로 받는 등 마찬가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북미 11월 개봉 둘째 주 탑 오피스 10개 중 8개가 보증 마크를 받았다. 메타크리틱, BFCA 다른 평론 사이트들에서도 평가가 좋은 편이며, 영화 전문지인 영국의 엠파이어 매거진에서는 별 5개를 줬고, 러시아, 헝가리, '성제천월(星际穿越/星際穿越)'이란 대륙의 기상이 넘치는 제목으로 번역된 중국 등 해외의 영화 사이트들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전작인 인셉션,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에 비하여 평점이 조금 낮은 편.

호평 측은 시각효과를 상당히 호평했다. 또한 어려운 과학은 영화적 배경일 뿐이며, 핵심 메시지는 이와 관련없는 '가족의 사랑'이기에 이론적 지식 없이도 만족스럽게 감상할 수 있다고 평했다.

혹평 측에서는 상대성 이론과 같은 고등 과학이 가득한 영화적 배경이 이해하기 어렵고, 169분이라는 긴 상영시간 때문에 지루하다고 평했다. 또한 드라마 파트에서 놀란의 약점인 "등장인물의 소도구화"가 유독 두드러진 작품이기도 하다. 가족의 사랑이 영화의 주제인데도 처음부터 끝까지 딸 머피만 강조하고 아들 톰은 비중이 없다시피 한 게 대표적인 예.

10. 흥행

역대 대한민국 1000만 관객 영화
명량
(2014, 17,615,039명)
인터스텔라
(2014, 10,283,776명)
국제시장
(2014, 14,261,427명)
한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나를 찾아줘
(2014년 44주차)
인터스텔라
(2014년 45~48주차)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2014년 49주차)
날짜별 관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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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6b7d84,#fff> 날짜 관객 수 누적 관객 수
11/6(목) 227,030명 242,211명
11/7(금) 330,704명 572,915명
11/8(토) 683,906명 1,256,821명
11/9(일) 648,415명 1,905,236명
11/10(월) 226,109명 2,131,345명
11/11(화) 234,567명 2,365,912명
11/12(수) 321,253명 2,687,165명
11/13(목) 359,530명 3,046,695명
11/14(금) 358,267명 3,404,962명
11/15(토) 750,755명 4,155,717명
11/16(일) 688,131명 4,843,848명
11/17(월) 210,366명 5,054,214명
11/18(화) 202,028명 5,256,242명
11/19(수) 183,843명 5,440,085명
11/20(목) 160,080명 5,600,165명
11/21(금) 240,323명 5,840,488명
11/22(토) 538,243명 6,378,731명
11/23(일) 487,061명 6,865,792명
11/24(월) 144,302명 7,010,094명
11/25(화) 135,380명 7,146,019명
11/26(수) 150,457명 7,296,476명
11/27(목) 113,352명 7,410,058명
11/28(금) 172,575명 7,582,633명
11/29(토) 383,017명 7,965,642명
11/30(일) 352,954명 8,318,536명
12/01(월) 95,527명 8,414,063명
12/02(화) 93,634명 8,507,697명
12/03(수) 57,416명 8,565,113명
12/04(목) 55,388명 8,620,501명
12/05(금) 79,334명 8,699,833명
12/06(토) 212,977명 8,913,004명
12/07(일) 187,805명 9,101,591명
12/11(목) 50,171명 9,304,385명
12/12(금) 69,412명 9,373,797명
12/13(토) 171,224명 9,545,021명
12/14(일) 155,535명 9,700,556명
12/15(월) 37,233명 9,737,789명
12/16(화) 42,414명 9,780,203명
12/17(수) 19,981명 9,800,184명
12/18(목) 20,326명 9,820,510명
12/19(금) 26,718명 9,847,228명
12/20(토) 46,142명 9,893,341명
12/21(일) 45,134명 9,938,475명
12/22(월) 19,361명 9,957,836명
12/23(화) 18,825명 9,976,661명
12/24(수) 13,836명 9,990,497명
12/25(목) 17,747명 10,008,244명 }}}}}}}}}
개봉이 21일 남은 상태에서 예매에 들어가기 시작했음에도 현재 상영 중인 영화보다 예매율이 더 높은 기현상이 일어났다. 개봉 11일 전인 10월 26일에 예매율이 44.6%로 더욱 상승하였고, 결국 개봉 당일인 11월 6일에는 81.5%라는 경이적인 예매율을 기록했다. 11월 11일 오후 2시 무렵의 예매율은 무려 93.8%였다. 특히 IMAX에서 예매 집중 현상이 더욱 심하기 때문에 좋은 자리를 잡으려면 며칠 전에 미리 예매를 해야 했고, 이 때문에 2014년 한국시리즈 때도 물의를 빚은 암표를 파는 되팔이까지 나타났다.

개봉 당일(11월 6일) 평일임에도 214,279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개봉 2일째(11월 7일) 325,222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누적 관객 수 50만 명을 돌파했으며, 3일째(11월 8일)에 100만 명 돌파, 4일째에는 비수기임에도 관객수가 200만 명 가까이 근접했다. 이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이름값과 영화의 완성도도 있지만 경쟁 중인 영화가 B급 영화인 《 패션왕》과 상영관이 더 적은 《 보이후드》뿐이어서 시기를 잘 탔다는 분석도 있다. 그래도 한국 시장에서 힘을 못쓰는 SF장르와 긴 상영시간을 감안하면 대단한 수치다. 더군다나 수능까지 끼어있기 때문에 흥행에 한층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후 압도적인 흥행 1위를 기록하며 개봉 19일째에 700만 관객을 넘겼다. 드롭율이 적어 《 빅매치》를 누르고 4주차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하고, 《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의 개봉에 2위로 밀렸어도 12월 2주차에 역전하는 기현상을 보였다. 《 호빗: 다섯 군대 전투》와 《 국제시장》이 개봉하는 12월 3주차에 박스오피스 4위로 밀려났긴 해도 적은 하락율로 선방하며 12월 25일 0시 1000만 46명 관객을 동원하여 2014년 3번째로 천만 관객 돌파 영화가 되었다. 인터스텔라 천만 클럽 가입 기자들에게 보낸 보도자료에 '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는 표현을 썼다.

1월 중반까지는 어느 정도 스크린 수를 유지하여 역대 외화 흥행 2위인 《 겨울왕국》의 기록을 넘으려는 움직임이 보였으나 《 강남1970》, 《 빅 히어로》 등이 개봉하자 스크린 수가 확 줄어들어 《겨울왕국》의 기록을 넘는 것은 실패했다. 결국 역대 외국영화 흥행 순위 1위 《 아바타》(1362만 관객), 2위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 3위 《 겨울왕국》(1029만)에 이어 4위를 차지하게 되었으나, 2016년 1월 17일, IMAX 포맷 재개봉으로 《 겨울왕국》의 기록을 넘어서 외화 흥행 순위 3위를 차지했다. 2018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3위를 차지함에 따라 4위로 밀려났다. 이듬해, 겨울왕국 2,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영화)의 개봉으로 7위로 밀려났다.

북미에서는 흥행이 한국의 기세에 비해 저조했다. 같은 날 개봉하는 《 빅 히어로》와 흥행대결이 관심사였다. 개봉 첫날에는 1700만 달러로 우위를 점했지만 2천 5백만 달러의 오프닝 차이로 손쉽게 제칠 것이라는 현지 예상과는 다르게 주말수입에서 2위를 차지하며 첫주 2위로 출발했다. 《빅 히어로》는 예상과 다를 게 없는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지만 《인터스텔라》가 예상보다 낮은 수익을 거두었다. 북미 첫주 흥행은 4,75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최초 예상치보다 2천 5백만 달러 정도가 적게 나온 수치로, 놀란 감독의 영화 중에서 5번째로 좋은 오프닝 성적이다. 다만 그보다 안좋은 성적의 영화들은 그가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맡기 전에 만든 작품들이다. 사실상 대중적으로 유명해지고 난 후 만든 영화 중에서는 영 좋지 않은 오프닝 기록인 셈이다. 개봉 2주차 주말 성적도 《 덤 앤 더머 2》, 《빅 히어로》에 밀려서 3위를 기록했다. 월드와이드+북미합계에서는 1억 3천만 달러로 첫주 1위로 시작했다. 11월 20일 기준으로 북미 1억 5백만 달러 및 해외 흥행까지 합쳐 3억 3139만 2067달러를 넘기며 흥행의 성공기준인 손익분기점(제작비인 1억 6500만 달러의 2배)를 넘기는 데 성공했다.

최종 북미 흥행은 1억 8802만 17 달러,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 외 흥행 4억 8700만 달러로, 최종 수익 6억 7,746만 3,813 달러를 기록했다. 북미 제외 해외 흥행 1위는 중국으로 1억 2199만 달러, 2위는 대한민국으로 7345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세계적으로 7억 달러의 흥행을 기록하며, 놀란의 이름값과 명작으로 받아들여지는 영화의 퀄리티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으나 대한민국에서는 천만 관객을 달성하며 작품성에 걸맞은 대흥행에 성공하였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인터스텔라 대흥행은 어떤 영화가 특정 국가에서 기형적인 수입을 벌어들인 사례의 대표 격으로 자주 언급된다.[7]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배급 작품 중 최초의 천만 영화이자 아직까지 유일한 천만 영화로 남아있다.

11. 여담

11.1.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어두운 밤을 쉬이 받아들이지 마세요

(a little older, a little wiser, but happy to see you)[8]
(조금 더 늙고, 조금 더 현명해지겠지만, 널 만나 반가울 것이다.[9])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어두운 밤을 쉬이 받아들이지 마세요.
Old age should burn and rave at close of day;
노년은 날이 저물수록 불타고 포효해야 하기 때문이니
Rage, rage against the dying of the light.
꺼져가는 빛을 향해 분노하고, 또 분노하세요.

Though wise men at their end know dark is right,
현자들이 끝을 앞두고 어둠이 지당함을 깨닫는다 해도
Because their words had forked no lightning they
자신들의 말이 전혀 빛나지 않았음을 알기 때문이니,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어두운 밤을 쉬이 받아들이지 마세요.

Good men, the last wave by, crying how bright
선한 자들은 마지막 파도 곁에서 자신들의 가녀린 과거가
Their frail deeds might have danced in a green bay,
젊음의 바다에서 춤추었으면 얼마나 빛났을지를 슬퍼하니,
Rage, rage against the dying of the light.
꺼져가는 빛을 향해 분노하고, 또 분노하세요.

Wild men who caught and sang the sun in flight,
지는 해에 사로잡혀 노래했던 성난 자들은
And learn, too late, they grieved it on its way,
지는 해를 두고 슬퍼했음을 뒤늦게 깨닫게 되니,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어두운 밤을 쉬이 받아들이지 마세요.

Grave men, near death, who see with blinding sight
죽음을 앞둔 위독한 자들은 앞이 보이지 않을지라도
Blind eyes could blaze like meteors and be gay,
멀어버린 눈은 유성처럼 불타고 빛날 수 있으니,
Rage, rage against the dying of the light.
꺼져가는 빛을 향해 분노하고, 또 분노하세요.

And you, my father, there on the sad height,
그리고 슬픔이 절정에 달한 나의 아버지시여,
Curse, bless, me now with your fierce tears, I pray.
바라건대 아버지의 모진 눈물로 나를 저주하고 축복해 주세요.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어두운 밤을 쉬이 받아들이지 마세요.
Rage, rage against the dying of the light.
꺼져가는 빛을 향해 분노하고, 또 분노하세요.

시인이 직접 낭송한 시 전문

영화 전체에 걸쳐서 나오는 시로, 딜런 토머스의 시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이다.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 죽음이 다가왔을 때 죽음과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지혜로운 자도 그리 했고, 선한 자들도 그리했습니다. 아버지, 아버지도 죽음을 쉽게 받아들이지 마세요."라는 내용으로, 시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두운 이유는 1951년, 임종을 앞둔 부친을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11.2. 모티브

11.3. 촬영 관련

11.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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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둘러보기

대한민국 천만 관객 돌파 영화
명량
(2014)
인터스텔라
(2014)
국제시장
(2014)

[1] 북미 배급은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담당했기에 북미 맥스에서는 시청할 수 없다. [2] 이 캐치프레이즈가 워낙 유명해서 여러 곳에서 인용되고 으로도 많이 활용된다. [3] 라틴어로 별이 Stella이다. [4] 참고로 이 대사가 나올때 안경을 벗고 기뻐하는 인물이 나오는데, 언론계의 전설인 월터 크롱카이트가 달착륙 소식을 전하며 기뻐한 모습이다. [5] 그 대사는 바로 "돌아올거야." "언제?" ("I’ll come back." "When?")였다고 한다. # [6] 인터스텔라의 메인 테마 격인 'Day One'과 거의 같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7] 다른 예시로는 겨울왕국 2가 있으나 겨울왕국 2보다 인터스텔라가 더 대단한 것이, 겨울왕국 2는 애초에 세계 흥행이 15억 달러에 달할 정도의 대흥행작이었으나 인터스텔라는 세계 흥행은 7억 달러 정도로 흥행에는 성공했으나 역대급 성공까지는 아닌 수준이었다. [8] 인터스텔라에서 추가로 읊는 부분. 영화에서 부제목을 추가로 붙인 듯. [9] 'happy to see you'는 '반갑다'의 뜻으로 자주 쓰이지만, 글의 흐름상 이 뜻이 자연스러울 듯하다. [10] 임페리얼 칼리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천체물리학자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세상에서 기타를 제일 잘 연주하는 물리학자. 퀸 활동을 시작한 시점(박사과정 중)부터 지금까지도 천문학/천체물리학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11] 어떤 외국인이 한 현지 스태프에게 연락하여 이곳의 위치를 물은 뒤 직접 갔다. 영어가 된다면 한번 읽어보자. [12] 아이슬란드 여행을 가면 많이 하는 스카프타펠 빙하 하이킹이 보통은 스비나펠스이외퀴들에서 이뤄진다. 기상 상황에 따라 다른 빙하를 갈 수 있으나 바로 옆 빙하들이라 비슷하다. [13] 파일:04_Murph-watch-e1617394803956.jpg 영화 인터스텔라 中 주인공 쿠퍼가 머피에게 시계를 주는 장면 [14] DCP 가 최대 4096 x 2160(1.9:1)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이미지를 상하로 압축하고 아나모픽 렌즈를 이용해 다시 1.43:1로 늘려서 상영해야 한다. [15] 쿠퍼가 자신을 구덩이에 떨어뜨린 만 박사에 "You fucking coward"라고 말한다. [16] 기타리스트이며 천체물리학자이다 [17] 실제로, 이 곡을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