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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3:58:45

오크(Warhammer 40,000)

옼스에서 넘어옴
<colcolor=#fff><colbgcolor=#4e6521> {{{#!wiki style="margin: -5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4e6521> 파일:오크 상징 화이트.svg 오크
Orks
}}}
파일:Warhammer40k_아미 스타팅_오크.jpg
이명 그린스킨 (Greenskin)
기원 불명 ( 올드 원의 창조물로 추정)
종족 포자형 외계 종족
사회 워밴드 단위 부족사회
우뤼눈 존 우쥬룰 놔짜카게 봘바쥬고 뎀비눈 껏뚜룬 줸부 다 쫙사룰 네 줄 거시다. 우뤼눈 옼스다. 우뤼눈 쏴우고 이귈려고 퇘어낫따!
We iz gonna stomp da Oonivers flat an' kill anyfink zat fite bak. We iz da Orkz, an' we iz made ta fite an' win!

{{{#!folding [ 해석본 펼치기 · 접기 ]
(우리는 전 우주를 납작하게 밟아주고 덤비는 것들은 전부 다 작살을 내 줄 것이다. 우리는 오크다. 우리는 싸우고 이기려고 태어났다!)
(We are gonna stomp the Universe flat and kill anything that fights back. we are the orks, and we are made to fight and win!)}}}

- WAAAGH!!!의 전도사 그랜드 워로드 가즈쿨 막 우룩 스라카[1]
1. 개요2. 상세3. 역사4. 오크 월드5. 생태6. 사회
6.1. 계급6.2. 클랜6.3. 문화6.4. 경제6.5. 종교
6.5.1. 이단 오크들6.5.2. 진스틸러 오크
6.6. 오드보이
7. 기술8. 브로큰 잉글리시9. WAAAGH!!10. 색에 대한 미신11. 다른 진영과의 관계12. 병종
12.1. Lord of War12.2. HQ12.3. Elites12.4. Troops12.5. Fast Attack12.6. Heavy Support12.7. Dedicated Transport12.8. Flyer
13. 스피드 프륔14. PC 게임에서의 모습15. 소설 및 코믹스16. 기타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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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크 공식 소개 영상
THE GREAT GREEN TIDE
거대한 초록빛 해일
세계관 내 통칭은 오크, 혹은 그린스킨이라 불리는 이들은 영국의 SF 미니어처 게임 시리즈인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외계인 종족이다.

사실상 매체에서 오크를 싸움 잘하는 무식한 그린스킨(초록색 피부)들로 묘사하게 된 근원이 되는 워해머 판타지의 오크 & 고블린에서 직파생된 존재들로, 분위기도 거의 비슷하다. 다만 Orc라고 쓰는 판타지의 오크들과 달리 이쪽은 Ork. 복수형은 Orkz라고 쓰며, 이를 반영해 '옼스'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많다.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전쟁에 능숙한 전투종족들이며, 적이 없으면 자신들끼리 전쟁을 벌일 정도로 몹시 호전적이라[2] 4만 년대의 우주를 날이면 날마다 전쟁과 혼돈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종족 특유의 막 나가는 분위기와 각종 패러디가 보이는 개그 캐릭터 같은 설정, 무식한 야만인 간지, 카오스와 함께 주인공 세력인 인류제국의 아치 에너미에 가장 가깝다는 스토리상의 포지션으로 제노 진영 중 가장 독보적으로 인기가 있는 종족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컨셉과 달리 작품 외적으로 탄탄한 인지도와 설정을 자랑한다.[3]

코덱스의 경우, 암울하고 진지한 다른 종족들의 코덱스에 비해 상당히 유쾌하고 골때리는 시나리오가 자주 보인다.[4] 참고로 은근히 오탈자가 많은데, 실수가 아닌 오크의 분위기를 나타내기 위해 의도된 것이다.

오크들은 인류제국의 인간들처럼 은하 전체에 존재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광범위하게 퍼져있다. 한 테크-프리스트가 외은하권으로 정찰위성을 띄워봤더니 잡히는 신호가 니드와 오크 신호 뿐이다고 한다. 심지어 카오스의 전진기지라고 할 수 있을 아이 오브 테러에도 오크 서식지가 존재한다. 다만 아이 오브 테러는 데스 월드가 쾌적하게 보일 정도로 생지옥이므로 그곳에서 대규모 WAAAGH!!가 일어나기는 힘들다.

이런 특징 때문에 워해머 팬들에게는 암울하기 짝이 없는 41번째 천년기의 우주에서 가장 즐겁게 살고 있는 종족으로 여겨진다.[5]
다만 의외로 이들도 40k의 종족들이 대체로 그렇듯 풍파 속에서 크게 몰락하여 미개하게 살고 있으며, 본디 훨씬 고도의 문명을 세울 능력이 있는 종족인 동시에, 소설책 등에 나오는 내용을 보면 드루카리 못지 않게 무자비하고 잔학한 종족이기도 하다.

2. 상세[6]

<bgcolor=white> 파일:OrkActivity8th.jpg
우리 은하 내 오크 분포도
오크는 은하계를 이쪽끝부터 저쪽끝까지 전쟁과 투쟁으로 오염시키고 있다.

놈들은 뼛속까지 전쟁으로 가득찬 종족이라 평화라는 개념을 절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저들은 언젠가 우리에게 반드시 다시 겨눌 무기를 제외하고는 매수도 흥정도 불가능하다.

무슨 대 참사라도 터져서 놈들이 멸망해버렸으면 하고 기도해보지만 언젠가 우리가 아니라 놈들이 은하계를 지배하게 될까봐 두렵다.
- 하이 로드 잔티우스(Xanthius)
오크는 매우 호전적인 전투종족이다. 이들은 본질적으로 곰팡이 버섯과 같은 포자 생명체이기 때문에 암수의 구분 즉, 성별이 없으며 그렇기에 교미 행위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보통 오크라고만 부르면 '오크'라는 한 종만을 일컬으며, 오크들이란 종이 포함된 그린스킨이라는 종족은 스퀴그, 그레친, 스노틀링 등의 오코이드(Orkoid)를 모두 포함하는 표현이다. 즉, 행성에 오크가 하나라도 존재하면 오코이드 포자가 살포되고, 적당한 곳에 착상한 포자가 잡초처럼 자라나는 구조이다. 이런 생태로 인해 생식기도 존재하지 않는다.[7] 다만 시작부터 오크가 자라나는 건 아니고 일단 오코이드 1파가 스퀴그와 스노틀링으로 자라나 서식지를 대충 만들고, 그 다음에 일부가 그레친으로 자라나 오크가 살만한 터전을 닦고, 마지막으로 오크가 나오는 순서라고 한다.

이들은 무지막지하게 난폭하고 원시적이며 미개하긴 하나 #, '오코이드'라는 포자 자체가 전 우주적으로 퍼져 있는지라 숫자만큼은 다른 종족들을 찍어누를 수준이며[8], 오크는 어지간한 다른 종족들보다 완력도 훨씬 더 좋다. # 성질이 급하고 근접전을 몹시 사랑하기 때문에 사격전은 시원찮아도 자신들이 쓰는 화기의 반동, 열 등을 충분히 견딜 수 있는 강인한 신체구조, 그리고 사수가 사격을 하다가 화기 오작동으로 부상당하는 것쯤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9] 전술적 타협 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무조건 대구경, 고화력, 고연사를 고집하는 막가파 정신 덕분에 사격 화력 자체는 꽤나 쓸 만한 편이다. 다만 사격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떨어져서 사격을 전장에서 돋보이기 위한 수단 정도로만 여기는 탓[10]에 정확성(명중률)이 떨어진다는 점[11]이 유일한 문제라고 할 수 있겠다.
<bgcolor=black> 파일:ev-shipard-431100-wastes.jpg
하지만 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콩가루 수준의 단합력으로, 공통의 적을 상대하다가도 같은 팀의 행동거지가 맘에 안 들면 순식간에 팀킬로 내분이 일어나다 보니 언제든 크고 작은 집단들로 쪼개지기 쉽다는 것. 비록 평상시에도 자기네들끼리 이빨 같은 걸 걸고 팔씨름 내기를 하거나, 3~4개쯤 되는 집단끼리 서로 와아아아아아아아!!를 해댈 정도다. 물론 이런 오합지졸들을 한데 모을 수 있는 실력자가 나타난다면, 그렇게 한데 뭉친 WAAAGH!!의 물결이 지나가는 모든 것들을 모조리 납작하게 밞아놓을 것 또한 사실이다.

싸움에 미쳐있긴 하지만 이들도 생명체인 만큼 기본적인 생존 본능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죽으면 그 씡나는 WAAAGH!!를 못 하기 때문에 수틀렸다 싶으면 바로 내빼기 일쑤다. 신앙이나 충성, 종족 수호 등의 신념을 가진 타 종족들과 달리 싸우고 싶어 싸우므로 바로 그 싸움이 성립되지 않는 정말 강한 상대를 만나면 굳이 목숨을 걸 필요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

네임드 워보스들조차 자기가 이끌던 WAAAGH!!가 엎어지면 끝까지 버티다가 그대로 죽기보단 심복들이랑 다 같이 도망치는 경우가 더 많다. 이렇게 도망친 워보스들은 물론 겁쟁이라는 식으로 반대파의 비난을 받겠지만, 결국 힘이 가장 중요한 오크이기에 다시 자기 세력을 만들어 재기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인류제국이나 주요 외계인 상대로 전쟁을 벌일 수 있는 워보스 쯤되면 당연히 절대다수의 오크보다 몇 배는 똑똑하고 강하니, 혈혈단신으로라도 군소 오크 세력들이 있는 곳으로 도망치는데 성공하면 머지않아 구름처럼 오크들이 모여든다. 이렇게 워보스가 오래 살아남아 경험을 토대로 더욱 영악해지기까지 하니 타 세력의 골칫거리가 된다. 한 예시로 던 오브 워 시리즈의 고르거츠가 이런 식으로 도망과 재기를 반복하면서 세력을 키워왔다.[12] 다만 오크 본인들이 보기에 호적수인 상대를 만났을 때, 예로 데몬킬라 터스카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의 워보스 그림스컬같은 경우 전황이 명백히 불리한 상황에서도 죽는 한이 있더라도 치열한 싸움의 희열을 느끼기 위해 물러서지 않고 싸우기도 한다. 스페이스 마린을 만났을 때도 대부분의 종족들이 긴장하거나 도망치기까지 하는 반면 오크들은 재미있는 놈들이 나타났다며 오히려 좋아한다.

결국 오크들에겐 싸움은 좋지만 목숨 아까운 줄은 아는 부류나, 희열을 느낄 수 있다면 죽는 한이 있어도 덤비는 부류가 있을 뿐, 인류나 엘다, 타우처럼 '다른 이들을 위해서 희생한다'는 개념따윈 없다. 물론 '다른 놈들을 방패로 삼아서 잇속을 챙긴다'는 개념은 아주 충만하다. 그러나 워보스, 놉 등으로 출세를 하기 위해서는 오크도 수 없이 목숨을 걸고 강한 모습을 보여 다른 오크들의 신망을 얻어야하고, 좋은 전리품을 탈취해 부를 쌓고, 영양을 잘 섭취해 신체적으로도 강해져야만 한다. 보통의 일개 보이즈들은 이길 때면 반격에 대비하긴 커녕 전리품 챙기기에나 급급하고, 적이 조금 강하다 싶으면 달아날 궁리나 하는 오합지졸 그 자체인데, 이렇게 강하게 성장한 오크들의 '모범'과 위협을 통한 지휘로 오크의 거대한 군세가 유지된다. 포자로 번식하는지라 혈통이란 개념이 아예 없어서 완벽한 능력주의를 구현하여 굴러가는 것이 오크 사회의 특징이다.

3. 역사

싸움 말고는 관심 없는 문화의 연장선상으로 딱히 기록 같은 걸 안 남기기 때문에 이들이 언제부터 존재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오코이드 포자는 오랫동안 수없이 우주에 퍼져 왔는데, 오크의 전설에서는 그들이 브레인 보이즈의 창조물이라고 한다. 이 브레인 보이즈는 그레친 뺨치게 작았지만 지능은 상당히 뛰어나서 일종의 품종개량을 통해 그레친은 노예로, 오크는 전사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작가들이 밝힌 바로는, 오크는 본래 옛 전쟁에서 밀리던 올드 원이 크탄의 네크론이나 인슬레이버 같은 자신의 적들과 싸우게 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생물병기 종족 크로크(Krorks)였다고 한다.[13] 출처 게다가 40k 시점에선 트라진이 딱 하나 소장하고 있는 것만 남았는데, 키만 임페리얼 나이트와 동등한 12미터이다. 더 무서운 점은 이 크로크가 고도로 발달된 무장을 하였으나 동결 중이기에 워보스인지, 놉인지, 일개 오크 보이즈 지위인지 전혀 모른다는 것이다.[14] 참고 그래도 미싱링크가 일부 밝혀진 덕분에 오크 특유의 과도한 호전성 및 루티드 같은 변칙적인 초능력(기술력)도 설명이 가능해졌다. 즉, 올드 원들은 새로이 창조한 크로크와 인위적으로 발전을 촉진시킨 아엘다리의 힘으로 크탄 네크론들을 상당히 밀어붙이는 데에 성공했지만 결국 패전과 멸종(멸망)을 피하지는 못했고, 이후 올드 원들의 통제를 벗어난 크로크들은 오크로 퇴화해 하루하루 투쟁의 본능에만 충실하게 된 것이다. 어떻게 보면 네크론, 엘다, 인간과 비슷한 처지다.

인류와의 대립은 기술의 암흑기 시절부터 있었던 모양이지만, 그 시기의 인류는 우수한 기술력에서 비롯된 강력한 전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인류가 큰 위기를 겪을 상태까지는 번지지 않았다는 듯하다. 그러나 기술의 암흑기가 끝난 직후, 인류에게 본격적인 공세를 가한 듯하며 이로 인해 다른 외계종들과 마찬가지로 황제한테 찍혀서 대성전이 시작되자 융성했던 오크 제국들은 전부 갈려버렸다.

3만 년대 이후에는 각지에 처박혀서 자기들끼리 치고받고 하였으나 어느 날 인류제국이 호루스 헤러시의 피해를 복구하느라 외계인들과의 전쟁에 소홀하게 되어버렸다. 그렇게 되자 오크 클랜들 및 내전의 규모가 크게 불어나 권모술수가 판을 치고, 자연스레 고도의 지성과 냉철함이 베인 권력자가 모두를 휘어잡거나 서로 연합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다. 이후 오크들은 '더 비스트'라는 워로드 연합을 중심으로 단결해 테라를 함락 직전까지 몰아넣는데 성공한다.[15] 괴수의 전쟁 참조.

이후 갖은 우여곡절 끝에 겨우 괴수의 전쟁을 끝낸 인류제국은 특정 지역의 오크가 좀 강해진다 싶으면 바로 쳐들어가 지도부와 터전을 제거하는 전략을 계속 폈고, 이로 인해 오크는 강성했던 과거의 영광과 기술을 되찾지 못하고 40k 기준으로 자기들끼리 싸우다 융성해질 만하면 인류제국의 견제를 받는 상황이 지속되어 왔다.

그러나 개더링 스톰 이후로 카디아가 뚫리고 시카트릭스 말레딕툼이라는 초거대 워프 폭풍이 은하를 반으로 쪼개버리고, 각지에서 카오스 세력이 준동하자 인류제국은 예전만큼 외계인들을 관리할 여력이 없어졌다. 그렇게 오크들은 서로 치고받으며 제2의 비스트가 출현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었고, 결국 대규모 침공을 개시해 은하 곳곳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물론 대균열을 통해 카오스 세력이 튀어나오는 것을 보고 '고크와 모크께서 우리더러 싸우라고 웬 잡놈들을 뱉어줬다!'며 즐겁게 싸움을 걸고 있으며 심지어 대균열의 여파로 터전을 잃은 오크들조차 '고크와 모크께서 보시기에 우리가 쪼매 나약해져서 이래 경고하신겨, 그럼 싸워서 그분들을 만족시켜야제!'라는 논리로 다른 오크 군세에 합류해 전투를 갈망하거나 그들과 맞짱을 뜨고 있다.

하지만 이들 중 가즈쿨은 유일하게 이 사태가 은하 각지가 피폐해질 정도로 심상치 않음을 깨달았고, 동족들이 제 멋대로 싸우겠다고 대균열에 뛰어든 뒤론 돌아오지 않자 우울해지고 말수도 줄었다고 한다. 거기다 그롯스닉이 우울증에 걸린 가즈쿨을 어떻게든 되돌려놓겠다고 세뇌를 시도 중인데 가즈쿨도 그걸 알아서 골머리를 썩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옥타리우스 성계에서 티라니드의 레비아탄 함대와의 소모전도 결국 패배하였다. 이로서 먼 고대부터 인류제국을 괴롭혀 온 옥타리우스 섹터의 오크 제국은 마침내 완전한 멸망을 맞이하고, 레비아탄 함대는 사방에서 몰려온 오크들의 유기물을 섭취해 전성기 시절의 힘을 되찾았다.[16]

4. 오크 월드

5. 생태

<bgcolor=white> 파일:18c8225337652b7a9.jpg

오코이드 생태계는 우선 동물 수준의 지능을 가진 스퀴그에서 다른 판타지에서 흔히 봐왔던 고블린과 닮은 그레친, 그리고 그레친보다 작은 스노틀링, 그리고 이들의 근간인 오코이드 포자가 있다. 오코이드 포자는 은하계 어디든 널리 퍼져있어서 오크가 코빼기도 안 비치던 행성에서 순식간에 오크 식민지가 생기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오크는 보통 죽을 때까지 덩치가 커진다고 한다. 그에 따라서 힘도 세지거나[17] 교활해지는 건[18] 당연한 것인지라 이러한 성장은 오크 사회에서 강조되는 딱 한 가지 사회적 지휘와 법칙에 직결된다. 즉, 단순히 말해서 "자기보다 더 큰 놈이 까라면 까는" 방식이며, 으레 더 큰 오크가 두목이 돼서 더 커다란 지배력을 행사한다.[19]

오크의 피부에는 원시적인 광합성을 할 수 있는 엽록소가 있어 피부가 녹색이다. 또한 피 대신 곰팡이 수프(fungal soup)라는 체액이 흐르는데 이것이 면역계의 역할까지 수행하며 치명적인 부상을 예방한다. 이 '수프'는 다량의 균류 유기체, 엽록소, 그리고 미량원소등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이런 특징들을 근거로 구판에선 체액도 녹색으로 설정했으나, 이후 설정 변경으로 붉어졌다. 그리고 신경이 잘 안 퍼져 있어 통각도 잘 느끼지 못한다. 치아는 잡식에 적합하며 전투에 유용한 엄니가 있다. 또한 이 치아는 상어처럼 여러번 빠지고 다시 나며, 그 탓인지 이들은 치아를 화폐로 사용한다.[20] 또한 몸에 가득 퍼진 균류액은 간, 신장 등의 기능을 대체하며 기초적이지만 강력한 위장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몸 주위에는 아가미같은 조직도 나 있어서 호흡에 유리하고 뼈와 살이 골수나 근육 조직들 대신 일종의 균류로 이루어진 스폰지 구조로 채워져 있다. 일종의 완충제와 비슷할 것이다. 두개골은 인간의 형상과 비슷하지만 훨씬 두껍고 단단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러한 전투에 적합하고 생존력 높은 신체구조에 진화의 흔적이 없다.

체취가 상당히 고약한 것으로 묘사된다. 오크들에게 포로로 잡힌 가드맨들을 다룬 "Waaaagh!의 포로들"이라는 소설의 화자가 독백하기를 전장에서는 몰랐는데 이렇게 오크들이랑 부대끼고 살다보니 곰팡이 냄새가 사람 잡겠다 싶게 고약하다며 진저리를 친다. 여담으로 라스건에 맞은 오크한테서 나는 냄새는 불붙은 버섯 냄새와 비슷하다고.

오코이드 생태학은 동물과 곰팡이의 상징적인 공생으로 서로가 서로를 강화하며 거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고 한다. 종합하자면 오코이드 곰팡이가 오크들을 기막힐 정도로 탄력 있게 해주며 다른 생명체들에게 꼭 필요한 기관 같은 것도 대체할 수 있게 하고 남은 부위에는 일종의 완충제가 그득하니 이런 신체를 가지고 못 싸우는 게 이상할 지경이다.

게다가 오코이드 곰팡이는 오크가 번식하는 방법이며, 이 덕분에 오크는 전 우주에 널리 퍼질 수 있게 됐다. 적당히 다 큰 오크는 온몸에서 포자를 뿜어내며 심지어 죽어도 포자를 한동안 퍼트린다. 따라서 한번 오크에 침략당한 행성은 이를 격퇴하고도 최소 몇 백 년은 자연발생된 오크들과 싸워야 하며, 특히 포자가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라면 완전 박멸도 불가능하다.

타이라니드에게도 골치아픈 족속인데, 저 생태 때문에 진스틸러가 몇몇을 감염시켜도 일상이 쌈박질인 오크들의 특성상 컬트가 본격적으로 조직되기도 전에 늘상 있는 싸움에 휘말리거나 이들의 행동거지가 상당히 이질적임을 알아챈 다른 오크들이 다구리치려 들며, 대부분 머릿수가 많은 순수종 오크들의 승리로 끝나곤 한다. 거기다 포자 번식으로는 세대별 변이 기질이 작동하지 않아 한계가 명확하다. 다만 오크들이 진스틸러 오크를 부러워하기도 하는데 무기를 들 팔이 많아진걸 부러워한다고.

여담으로 오크의 고기도 취식이 가능한데, 스페이스 울프의 네임드 중 한 사람인 루카스 더 트릭스터의 평가에 따르면 상당히 맛있다고 한다.

5 이상의 숫자를 셀 줄 모른다. 참고로 오그린은 4까지 셀 수 있다. 옆동네 에오지 오크의 셈법.

오크는 오줌도 싸고 똥방귀도 뀔 수 있다. 숨어 있다 한 보이의 오줌, 똥방귀 세롈 받는 스울의 라그나르(...)

5.1. 오크 (Ork)

오크 종족의 중추를 담당하는 이들로, 워해머 40K 세계관의 오크라 하면 보통 이들을 이른다. 이마가 작고 턱이 크며, 녹색 피부에 붉은 눈, 거대하고 몹시 날카로운 치아를 가지고 있다. 팔은 인간에 비해 훨씬 길어 늘어뜨리고 걸으면 바닥에 끌리게 된다. 근육이 매우 발달되어 있으며, 힘도 굉장히 세서 어느 정도 자란 오크는 맨손으로 인간을 간단하게 두 쪽으로 찢어 버릴 수 있을 정도이다. 생명력이 몹시 강해 다른 종족이라면 죽음에 이를 상처를 입은 상태에서도 싸울 수 있는데, 목이 잘려도 일정 시간 내로 도로 붙인다면 살아날 수 있으며 의학적으로 이미 죽은 상태일 때도 잠시 동안이라면 활동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21]

머리는 나쁜 편이지만[22] 전쟁을 벌일 때 계략을 짜는 데는 능한 것으로 보아 다른 일에 관심이 없는 탓도 있는 듯하다. 다만 대부분은 정말 머리가 안 좋아서 부족에서 그나마 똑똑한 워보스가 짱구를 굴려서 그럴싸한 작전을 세우거나 계획을 세울 때 다른 오크들은 옆에서 침을 흘리며 듣다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답하는 게 일상다반사. 워보스 고르거츠는 윈터 어썰트에서 카오스 로드인 크룰의 모가지를 딴 위업과 본인은 살아남아 폭탄으로 전부 터트리고 무사히 도망치는 등 워보스를 넘어선 레벨이 되면 작스트럭과 같이 전쟁에 관한 한 머리도 잘 돌아가게 되는 듯하다. 날 때부터 전쟁에 필요한 기술들을 대부분 가지고 태어나는데, 개중에는 의술이나 기술 등의 기능을 타고나 의무병이나 기술병 등의 직종을 가지는 이들도 있다. 그 외에 주술사 조련사가 있다.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대부분은 그냥 평범한 보이로 일생을 산다. 하지만 오크 인생의 99%가 전쟁으로 점철된 탓에 한 1000명의 보이 중 2~3은 어찌어찌 살아남아서 놉으로 성장하기도 한다. 운과 힘이 좋으면 워보스가 돼서 무리에서 떨어져 나올 수도 있고. 평화로운 행성에서는 지들끼리 싸우는 통에 평화는 없다. 그리고 너무 심심하면 지들끼리 함선을 만들고 전쟁을 하러 돌아다닌다. 그리고 어딘가에서 규모가 큰 WAAAAGH!!!!!가 벌어졌다는 소문이 돌면 하던 것도 다 던지고 그 동네로 떠난다. 오크의 침공을 막아낼 수는 있어도 결코 근절할 수는 없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그 유명한 아마겟돈이 오크들의 싸움터이다.[23]

오크의 덩치는 인간보다 큰 편이지만 키는 일반적인 인간과 비슷한 정도인데, 비범한 일을 해내 다른 오크들의 존경을 받게 된 오크는 그 존경심에 자극을 받아 호르몬이 분비되어 3~5m 정도까지 성장하게 된다. 이렇게 커진 오크는 크기에 비례하여 지능도 어느 정도는 늘어나고 힘도 강해져 부족의 우두머리인 워보스가 되어 다른 오크들을 이끌게 된다. 빅 멕 중에도 다른 오크들의 존경이나 환심을 얻어 자극을 받아 멕보스가 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인다. 대표적인 멕보스로는 "드레드 헤드" 클랜의 버즈곱이 있다.

이 성장은 오래 살거나 싸우면서 생기는 호르몬 자극 같은 정상적인 방법뿐만 아니라 의학 기술 등을 이용한 편법으로도 가능하다. 작중 우프닥 블랙호크라는 워보스는 원래 놉이였지만 머리를 제외한 전신에 큰 부상을 입어서 반대로 머리가 날아갔을 뿐 나머지 신체는 멀쩡했던 워보스 스나즈해머의 몸에다가 머리를 이식하여 한차례 성장했고, 이후 온몸이 부풀어오르다가 붕괴하는 드루카리의 독에 당해서 몸이 부풀다가 페인보이가 주사한 해독제의 효과로 안정화되어서 몸집이 더 성장했고 그만큼 머리도 커져서 지능도 올라갔다.[24]

여담으로 오크는 털 자체가 안나기 때문에 전부 대머리다. 슬러가 보이 중에 머리카락이 있는 개체가 있기는 하지만 그건 털난 스퀴그를 가발 대용으로 쓰고 있는 것이다. 머리 윗쪽을 잘라내고 거기 털난 스퀴그를 쑤셔넣고 꿰메거나, 간혹 털난 스퀴그가 머리를 깨물고 있는 경우도 있다.

5.2. 그레친 (Gretchin)

오크 종족의 잡일 담당. 오크보다 훨씬 작고 연약한 신체를 가지고 있어 오크들에게 차별받지만 성격은 오크보다 훨씬 약삭빨라 간혹 오크들 사이에서 잔머리를 굴려 이익을 챙길 때도 있다. 하지만 이래봬도 일단은 오크인지라 싸움을 싫어하진 않는다. 다쳐서 반항할 수 없는 적이 보이거나 숫적으로 훨씬 우세할 경우 우르르 몰려들어 적을 괴롭히고 물건을 빼앗는 녀석들.

오랜 포로 생활로 풀 컨디션이 아닌 인간 남자한테도 서너 명이 몰살당하는 정도의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 소설 내용.

5.3. 스노틀링 (Snotling)

그레친보다도 훨씬 약한 오코이드. 다 자라봐야 어린 그레친 정도의 크기인 이들이 실제로 하는 일은 거의 없으며, 진흙탕 구덩이에서 뒹구는 스퀴그들을 키우고, 버섯과 곰팡이와 약초를 키우는 등의 잡일만 겨우 맡을 뿐이다. 개중에는 오크에게 간식거리 삼아 먹히는 이들도 있다. 가끔 빅 멕에게 징발당해 쇼크 어택 건의 탄환으로 쓰이기도 한다. 그런데 과거에는 이것들이 오크의 지배자였을지도 모른다는 설이 있다. 상세한 것은 문서 참조.

5.4. 스퀴그 (Squig)

오코이드 종족 중 가장 이질적인 생물. 그래도 이족보행을 하며 인간 형태를 취하고 있는 다른 세 종족과 달리 네발동물과 비슷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그 성격과 형태도 천지 차이라 용도도 공격용부터 식용, 장식용[25]까지 다양하다. 인간들의 가축들을 한군데에 뭉쳐놓은 정도의 느낌인 듯. 이 스퀴그를 사용하여 오크들은 스퀴그 먹기 대회[26]라는 정신 나간 게임을 하기도 한다. 이중에는 크게 자랄 경우 타이탄 크기까지도 자라는 거대 개체인 스퀴고스도 존재하는데, 오크들은 스퀴고스를 잘 훈련시켜 전장에 데리고 나가는데, 주로 페럴 오크들에게서 많이 보인다고 한다.

6. 사회

6.1. 계급

오크 사회는 힘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철저한 약육강식 사회이다. 한 지역의 수많은 오크들 중에서 가장 크고 강한 오크가 워보스(Warboss)가 되어 다른 오크들을 이끄며, 워보스만큼은 아니지만 일반 오크들보다는 강한 놈들은 (Nob)이 되어 워보스를 호위하거나 일반 오크들을 지휘한다.

가장 기본적인 구조는 워보스의 지휘 아래 있는 수많은 워밴드(Warband; 전쟁 무리)들로 이루어진 트라이브(Tribe; 부족)이며, 한번 그런 집단이 만들어지면 적에게 패배하거나 내분으로 멸망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커지고 또 커지며 전쟁을 지속할 것이다. 워밴드는 이를 근간하는 조그마한 집합체로 워보스나 놉의 지도 아래 성장하며, 그런 워밴드 내에서 서로 다른 전투방식을 추구하는 오크 몹(Mobz: 패거리)이 존재한다.

오코이드 포자에서 태어났지만 오크보다 작고 약한 그레친은 오크 사회의 노예 계층으로서 온갖 잡일을 도맡는다. 멕보이나 페인보이 같은 오드보이들의 조수가 되기도 한다.

그레친보다도 약한 스노틀링은 멍청하고 할 줄 아는 게 별로 없어서 조수 노릇은 못하며 스퀴그나 버섯, 곰팡이 등을 키우는 역할을 한다. 가끔 오크들한테 잡아먹히거나 멕보이에게 총알로 쓰이기도 한다.

스퀴그는 오크 사회의 가축, 무기, 장식물, 연료, 산업용 자재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한다. 자세한 건 스퀴그 문서 참고.

6.2. 클랜

이처럼 오크는 부족사회지만, 또한 클랜(Clan)에 속해 있기도 하다. 다만 오크의 경우에는 부족이 곧 클랜을 뜻하는 건 아니다.[27]
인간으로 따지자면 - 부족이 태어난 지역에 따라 정해진다면, 클랜은 일종의 오크식 인종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오크는 선천적으로 본인이 어느 클랜에 속하는지를, 오드보이즈가 본능적으로 기술에 대한 지식을 타고나는 것과 비슷한 감각으로 인지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한 부족 안에서 다수의 클랜이 경쟁할 수도 있는 구조이다. 오크들은 같은 부족 내에서는 끊임없이 싸움과 경쟁을 벌이지만, 클랜은 태생적으로 성질이 비슷한 오크들끼리 모여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유대감도 훨씬 강하며 각 클랜들은 자신들만의 전투방식이나 특징, 상징, 그리고 상징색을 가지고 있다.

물론, 아무리 같은 클랜 태생이어도 관심사는 오크마다 천지 차이일 수 있다. 이러한 클랜에 무관하게 비슷한 성향, 비슷한 취미를 지닌 오크들끼리 모이는 동아리와 같은 그룹은 "워밴드"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스톰보이즈는 이블 선, 고프, 블러드 엑스를 가리지 않고 극단적인 스피드 프릭들이 모이는 워밴드고, 이블 선즈의 스피드 프릭, 스네이크바이트의 비스트 스내가 스탬피드, 고프의 탱크 파일럿들이 모여 블리츠 브리게이드를 형성하기도 하는 식으로.

또 경우에 따라선 아예 클랜 문화에 섞이지 못하는 오크들도 있는데 이들을 아웃캐스트 오크라고 부른다. 많은 수의 프리부타즈가 아웃캐스트 출신.

대표적인 클랜들은 다음과 같다.
오크 클랜
고프
(Goffs)
이블 선
(Evil Sunz)
배드 문
(Bad Moons)
스네이크바이트
(Snakebites)
블러드 액스
(Blood Axes)
데스스컬
(Deathskulls)


그리고 오크들 기준에서조차 "멍청할 정도로 무모한 무법자 패거리들"이 있는데...

6.3. 문화

약육강식의 사회답게, 전쟁이 없을 때 오크들은 누가 우위인지 정하기 위해 끊임없이 싸움을 벌인다.[30] 놉이 워보스에게 도전하는 일도 보통 이런 때에 일어나는데, 이 도전은 조악한 계략으로부터 워보스를 겨냥한 테러까지 온갖 모습으로 일어난다. 하지만 가장 선호되는 방식은 구덩이에서 결투를 벌이는 것으로, 모든 오크 부족은 이를 위해 정착지에 결투용 구덩이를 만들어둔다고 한다. 구덩이 결투는 보스를 정하기 위해 쓰일 뿐만 아니라 조악하게나마 재판을 위해서도 사용되는 듯하다. 여가 시간에는 주로 그레친들이 운영하는 바에서 스퀴그 파이나 곰팡이 맥주 등을 마시며[31] 위에서 서술했던 스퀴그 먹기 대회도 성행한다고. 또한 바를 연 그레친들은 오크들도 그다지 괴롭히지 않는다. 전투가 끝나면 전리품을 자랑하며 사고파는 바자(Bazzar)가 열린다.

그리고 오크들은 다른 종족들에 비해 식문화가 꽤 알려진 편인데 스퀴그랑 버섯을 이용한 조리법이 의외로 많다. 식용 스퀴그에 버섯과 허브를 채워서 굽거나, 버섯 와인에 절이거나, 버섯 칩과 튀긴 스퀴그, 퍼프볼(Puffballs)[32]이라는 버섯의 독성 포자를 제거하고 소스를 뿌린 스퀴그와 함께 올리면 훌륭한 식사가 되며[33], 퍼프볼 버섯에 다진 스퀴그 고기를 넣어서 일종의 만두처럼 먹는 요리 등이 있다. 참고로 저 만두는 옼스들 사이에서 고급요리로 간주된다. 물론 요리는 당연히 그레친이 하고, 근처에 그레친이 없으면 오크는 스퀴그를 생 날것으로 먹는다. 그 외에는 냄새나는 곰팡이 덩어리가 있는데 이건 주로 그레친이나 스노틀링들이 먹는 듯 하다. 다른 종족과의 전쟁 중에는 포로를 도살해서 요리해 먹기도 한다. 음료는 곰팡이 맥주나 버섯 와인이 있다. 관련 소설의 묘사로는 오크의 술은 악취가 지독하다고 한다. 코덱스와 일러스트, 모델, PC게임등을 보면 담배도 인기있는 기호품인 듯 한데 인간이 피우는 것과 같은 담배인지는 불명. 놀랍게도(?) 오크들에게도 '음악' 문화가 존재한다. 인간들의 분류로는 , 메탈 장르에 환장하는데[34] 이와 관련된 모델인 고프 로커(Goff Rocker)가 리뉴얼되어 발매되기도 했다. 2022년 11월에는 이 고프 로커들이 불렀다는 컨셉의 노래 <우덜이 간다 'Ere We Go>를 공개하기도 했다. #

헤러틱 마고스가 말하는 오크 이야기. 번역. 신나는 WAAAGH의 기회를 제공하지 못하는 워보스는 다른 오크들한테 탄핵(?)당한다.

6.4. 경제[출처]

오크들은 자신들의 치아를 화폐로 써먹는다.[36][37] 오크의 이빨은 마치 상어와 같이 아무리 뽑아도 치아가 빠른 속도로 다시 자라난다.

선천적으로 남들보다 치아가 자라는 속도가 빠른 오크들도 존재하여 이들은 보통 배드 문 클랜에 들어간다. 이런 금수저 오크들은 이빨이 풍족하기 때문에 잘 먹고 잘 살아서 다른 오크들보다 덩치가 푸짐한 편이며, 많은 치아로 값비싼 장비를 구입해 사용할 수 있어서 전투력도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강하다. 다만, 다른 오크들을 두들겨패고 니빨을 강탈해가는 오크들도 있기에 어느 정도 균형이 맞는 편이다. 자기 치아를 뽑아서 쓸 수도 있기에 주기적으로 이빨을 뽑는다면 모든 오크들한테 기본적인 정기 수입이 존재하는 셈이지만, 자기 이빨을 뽑기보단 다른 놈들을 줘패서 이빨을 뜯어가는 게 이득이기 때문에 보통은 다른 오크를 두들겨패고 치아를 뽑아가는 것을 선호한다.[38] 당연히 강한 오크일수록 치아를 더 많이 뽑을 수 있기에 부유하다. 하지만 이렇게 발치한 오크의 치아는 일정한 시간(약 1년 정도)이 지나면 부스러져서 가치가 사라지기 때문에 치아를 오랫동안 저장해두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오크들에게는 절약이나 저축 같은 개념은 희박하며[39] 치아를 생기는 대로 다 써버리는 게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다.

구판 코덱스에 따르면 그 가치는 대략 이렇다.
그리고 이빨을 조각해서 날을 세워 절단용으로 쓰거나, 이빨과 특정화합물을 조합해서 마시면 재생 과정이 촉진된다든지, 페인보이가 이빨을 가루로 만들고 그걸 다양한 곰팡이와 혼합해서 효과적인 습포제를 만들기도 한다.

이 외에도 격파된 차량이나 사살한 중보병에게서 건져낸 쓸만한 고철 잔해를 화폐로 쓰기도 하고, 스페이스 마린을 해치우고 얻어낸 헬멧과 갑옷, 살해한 밀리타룸 장교에게서 얻은 훈장이나 모자(그 중에서도 커미사르들의 것을 높게 쳐준다) 어스펙트 워리어들을 죽이고 얻은 스피릿 스톤, 타이라니드의 키틴질 부속지 같은 장신구들도 진귀한 물건으로 여겨져 가치가 높다.

6.5. 종교

기본적으로 모든 오크는 쌍둥이 신 고크와 모크를 믿는다. 둘의 속성은 약간 다른데, 고크는 '교활한 잔혹함의 신(God of cunning brutality)'이며 모크는 '잔혹한 교활함의 신(God of brutal cunning)'이다. 그 차이는 '고크는 기다란 이빨을 보이며 씩 웃고는 혜성 크기의 못 박힌 몽둥이로 정면으로 적의 머리에 강력한 일격을 날리고, 모크는 적이 자신을 바라보지 않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로우블로우를 박아 넣는다.'라고 한다.

오크 신화에 따르면 고크와 모크는 다른 외계 신이나 카오스 4대 신과 심심치 않게 격전을 펼치곤 하며, 물론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다고 한다. 오크 신화니까.

단순무식하고 잔인한 일반 오크들은 주로 고크를, 오크 코만도나 오드보이처럼 머리를 써야하는(?) 오크들은 모크를 주로 믿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고크와 모크는 거의 비슷한 쌍둥이 신이고 불가분의 관계에 있기 때문에 그리 큰 차이는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격이 둘로 나뉘어져 있는 이유는 그 둘이 대조의 상징으로, 완전한 하나를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비가 존재해야 한다고 믿는 오크 사상 까닭으로 여겨진다.

사후 세계관은 싸우다 죽으면 고크와 모크에 의해 새로운 포자로 태어나 다시 싸우게 된다고 믿는 일종의 윤회 관념이 있다. 이러한 사후세계이자 오크의 영적차원을 위대한 녹지(Great Green)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믿음은 오크들이 자신의 죽음에 개의치 않고 열광적으로 전쟁에 임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이 위대한 녹지의 존재는 오크의 정신 집합체의 역할을하기 때문에 같은 의식을 공유하는 오크끼리 워보스가 누구인지 알 수 있게 한다거나, 은하 저편의 오크가 싸우는 걸 감지한다거나, 위어드보이와 맥을 탄생시키기도 한다. 기존의 와아아!! 네트워크로 대강 알려졌던 것이 정확한 설정으로 자리잡았다고 봐도 무방한 셈.

사실 모크와 고크 말고도 보크 라는 오크 신도 존재하지만 오크들 사이에선 존재감이 없는 편.

6.5.1. 이단 오크들

하지만 고크와 모크를 믿지 않는 극소수의 오크들도 존재하긴 한다.

라스트 찬서를 다루는 소설에 나온 오크 중에서는 라스트 찬서의 지휘관인 셰퍼 대령의 부관이 자기 워보스를 때려잡자 워보스보다 쎈 놈이 충성하니까 걔는 존나 강하겠다!'로 시작해서 "인류의 황제라는 놈은 존나 쩔어주는 다카가 있으니까 황제를 위해 목숨도 걸 수 있다!" 뭐 그런 마인드를 가진 옼스인 나즈렉이 나온다.

그리고 오크라고 해서 카오스 신의 타락에 면역인 건 아니기에 워프의 힘에 빠져서 카오스 컬트를 형성한 오크들도 존재한다고 한다. #, # 싸움을 특히나 좋아하는 자들은 코른 신도로, 위어드보이나 권모술수를 쓸 줄 아는 자들은 젠취 신도가 되며, 그레이트 언클린 원을 고크가 보낸 화신으로 착각하거나 너글을 모크로 여겨서 너글을 섬기는 경우도 있고, 스코챠, 록커, 스피드 프릭 같은 쾌감을 쫓는 오크들은 슬라네쉬 신도가 된다. 하지만 데몬킬라 터스카의 경우에는 코른을 섬기는 것도 뭣도 아니고 그냥 그가 아이 오브 테러를 온통 뒤집어놓는 활극(?)을 벌인 게 마음에 든 코른이 직접 그를 데려간 것인지라 다른 카오스 신들, 특히 수하들을 아끼는 너글은 투스카가 깽판을 치는 꼴에 크게 노했다고 한다.

6.5.2. 진스틸러 오크

진스틸러에 감염된 진스틸러 컬트 오크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대체로 일반 오크기준에서 헛소리나 지껄이는 부류가 되는지라 주류 오크들이 이상하다는 걸 눈치채기 쉽고 그대 밀려나기 마련이라고. 레지멘탈 보스풀의 무기를 다루는 글에서도 타이라니드 병기를 가지고 있는 진스틸러 오크가 헛소리를 하면 한대 패주라는 소리가 나오는 걸 보면. 그래도 팔이 더 많아서 총을 더 많이 다루거나 더 많이 줘팰수있는건 부러워하는 오크가 몇몇있다고 한다.

6.6. 오드보이

대다수의 오크들은 머릿속에 싸움밖에 없는 근육뇌지만 가끔 오드보이(Oddboyz)라고 하는 특이한 전문가 오크들이 태어나는데, 이들은 오크의 전사 사회가 돌아가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게 과학기술공학을 담당하는 멕보이, 의학과 생명공학을 담당하는 페인보이, 사이킥을 사용하는 위어드보이, 그레친- 스노틀링- 스퀴그를 키우고 길들이는 런트허드가 있다.

다만, 이들의 능력은 다른 종족의 전문가들처럼 특별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쌓아올린 것이 아니라[40] 오드보이로서의 본능에 새겨진 것이기 때문에, 이들은 자신의 능력을 활용할 때 고민이나 복잡한 생각 따위는 하지 않고 그냥 본능에 몸을 맡기고 되는 대로 일을 벌이곤 한다. 그런데도 어찌어찌하여 뭔가 그럴듯한 결과가 나오기는 한다는 게 오드보이의 신비. 자세한 것은 각 문서를 참고하자.

7. 기술[41]


오크의 '귀술렼(Teknologee)'은 흔히 루티드라고 일컬어진다. 휴미들이나 여러 븽신들이 사용하던 그 어떤 무기던 간에 마구잡이로 합친 것으로 알 수 있다. 오크의 기술력은 빠른 워버기나 거대한 가간트, 거포 같은 무기를 빠르게 만들기 위해서 실험이 부족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오크의 기술력은 제식이 되어 있지 않고 워보스에 따라 대충 꿰맞춰져 있다. 오크의 멕보이들은 피해를 막을 수 있는 포스 필드를 생성하는 것과 야전 긴급수리의 전문가들이다. 그들은 불타버린 어떠한 잔해도 수집할 수 있고, 오크의 차량들은 수없이 박살나는 모습이 보고 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급조해서 새 페인트를 칠하고(있다면), 전장으로 다시 투입된다. 오크들의 거칠고 강인한 생체는 생체 공학적 강화, 이식 수술, 그리고 다른 의료 행위들을 쉽게 해준다.

루티드라고 알려진 기술에 대한 정식 명칭은 없고 그저 모델 이름 앞에 루티드~ 라는 형식으로 붙는다.

30k 시절 오크의 조선 기술.

오크는 다른 문명 종족처럼 기술 발달 과정을 밟지 않았다는 내용의 .

어떤 오크의 대 타이라니드 발명품.

워해머 40k에는 멘더빌 포인트( Mandeville Point)라는 설정이 있는데, 이것은 항성계의 중력 작용이 거리에 반비례하여 워프 항해에 주는 영향이 최소한이 되는 지점을 말한다. 그래서 워프 항해를 할 때는 항성계에서 적절하게 먼 거리까지 이동한 다음 워프 진입을 하거나 나와서 통상 항해로 목표 지점까지 가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워프에서 나오다 항성, 행성의 중력에 이끌려 추락하거나 아예 충돌하여 궤멸적인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호루스 헤러시 당시 반란파가 충성파를 엿먹였던 것도 악마에게 제물을 바치든 거래, 협상, 고문, 협박을 하든 카오스의 힘을 빌려 상식을 무시한 워프 출몰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크들은 그런 건 모르겠고 Waaaagh!!! 하면서 저런 짓을 하고, 또 성공하니 인류제국 입장에서는 그저 테라의 옥좌여일 뿐.

크림슨 피스트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소설 린스 월드(Rynn's World)에서도 멘더빌 포인트를 무시하고 본성 앞마당에 갑툭튀한 오크의 대함대를 본 함대 지휘관이 이걸 떠올리면서 진저리를 내는 장면이 나온다.

30000년대 당시 비스트 전쟁에서의 오크 기술 이야기. 출처

오크의 기술력에 대해.

오크에게 있어 과학이란? 싸움은 아닌데 나중에 더 잘 싸우기 위해 가 하는 것. 이라고 한다(...)

7.1. 워기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오크(Warhammer 40\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8. 브로큰 잉글리시

오크들은 구강 구조상 발음이 정확하지 못하고 머리가 나빠 기묘한 영어를 사용하며, 이는 서적이나 게임의 오크어 표기에도 반영되어 있다. 주로 틀린 문법을 사용하거나, 단어의 특정 발음이 탈락되거나, 영어 단어의 알파벳을 발음이 유사한 다른 알파벳으로 대체하는 등의 방법으로 표기한다. 끊임없이 찰진 욕들이 끼어있는 것은 덤.발음이나 사용 단어를 보면 영국 노동자 계층의 영어를 모티브로 한 면도 있다. 옧스 종족의 무식하도록 터프한 '막노동꾼' 이미지를 생각하면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Head → 'Ead, Huge → 'Uge (H 발음 탈락)
Universe → Oonivers, Stick Bomb → Sitkk Bomb (유사 발음)
be동사(am, are, is, were 등)를 모두 is혹은 iz로 통일 (틀린 문법)
브로큰 잉글리시의 예
예외로 Shoota는 Shooter의 틀린 문법이 아닌 그냥 오크들이 쓰는 총 이름.

이 외에도 다카 WAAAGH!! 같이 기존 영단어에 오크식 발음법과 오크만의 문화가 합쳐져서 탄생한 고유 용어들도 다수 있다.

한국어로 옮길 때는 주로 된소리와 거센소리를 남발하는 방식으로 구사한다. 전라도 사투리나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하거나, 둘 다 섞어서 사용하기도.

9. WAAAGH!!

Get'em boyz! Dakka dakka dakka! WAAAGH! DA ORKZ! WAAAGH!"
"저자식덜 작살내라 아그덜아! 투타타타타타! 와아아아아! 옼스 아덜아! 와아아아아!"
오크 전략가 랏곱(Rotgob, ork strategist)[42]
한국어로 와아아아아![43]는 오크어로 '전쟁'을 뜻하는 명사이자 오크들의 전투 함성이기도 하다.

WAAAGH!!는 행성의 오크들을 한데 묶어주는 축제이며, 평소엔 저들끼리 싸우느라 정신없는 오크들이 한번 와아아아아!를 시작하면 그 행성은 물론 행성계 전체가 오크의 공격으로 난장판이 될 때가 다반사다. 심지어 코모라에도 와아아아!를 펼친 적이 있다. 물론 그 후 위치컬트 투기장에서 장사 지냈지만.

WAAAGH!!는 안 그래도 머릿수가 많은 오크의 물량이 더욱 극대화되는 방법이기도 한데, 오크에 맞서 싸우는 다른 종족들은 오크의 물량공세를 막아내더라도 WAAAGH!!가 일어났다는 소문을 들은 오크들이 행성 곳곳에서, 심지어 다른 행성에서도 몰려들어 오히려 숫자가 불어난다. 여러 모로 다른 종족에게는 민폐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위어드보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오크들은 오크가 흥분하면 발산하는, WAAAGH!! 에너지라고 불리는 정신파 에너지를 모아들여 사이킥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이 에너지는 상당히 불안정한지라 자칫 잘못하면 사용자의 머리는 물론, 주위의 다른 오크들 머리나 전장을 날려 버릴 수도 있다. 그래서 위어드보이들은 보통 다른 오크들과 따로 떨어져 지내며 전쟁 때만 나와서 싸우게 되는데, 전투 시에는 다른 오크들은 자기 머리가 터질 위험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어드보이가 사이킥으로 적들을 날려 버리는 것을 구경하고자 한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이유가 고통스럽다거나 아무것도 못 보고 못 느껴서 아니라, 죽으면 재미있는 싸움을 더 이상 못하기 때문에 두려워 하는건데 죽을 위험이 있어도 저건 꼭 봐야겠다는 심리.

다만 전쟁을 재미로 즐기는 특성상 전쟁이 재미없게 흘러가면 빠르게 질린다. 오크들이 선호하는 전쟁은 대체로 보병들이 어지럽게 뒤엉켜 싸우고 커다란 전쟁병기들이 마구 쿵쾅대는 혼란스러운 난전 내지 소모전인 반면 정신없이 싸울 적은 코빼기도 안 보이고 어디서 날아올지 모르는 적 저격에 벌벌 떨어야 하는 게릴라전, 참호를 파고 포진지를 세우는 등 힘들고 지루한 육체 노동에 동원되고 마찬가지로 포격이 떨어지면 가오 상하게 참호에 머리 박고 숨어야 하는 포격전, 플라이 보이들만 재미보는 항공전 등으로 흘러가면 빠르게 흥미를 잃고 다른 전쟁을 찾아 떠날 궁리를 한다. 제국, 엘다, 타우 등의 대오크 전술은 이런 약점을 파고들어 전쟁을 최대한 오크들에게 괴롭고 재미없고 치사하게 끌고 가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렇게 끌고가도 게릴라전에 재미가 들려서 페이즈를 자신들쪽으로 옮길 수 있는 오크 코만도나 멬 건을 동원한 대포병 사격으로 적 포대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취미가 생겨버린 빅 멕이나 전투기들의 전투를 올려다보며 부러워하던 차에 플라이 보이 손실을 채우려는 보스에게 전투기를 거저로 받고 기뻐 날뛰는 보이 등 그런 전쟁에 적응하여 재미를 붙여버리고 아예 해당 전쟁의 달인이 되는 오크들도 많아서 만능 전술이라고는 할 수 없다.

Waaagh 잡썰.

10. 색에 대한 미신

오크는 색에 대한 미신을 가지고 있는데, 가장 흔히 보이는 미신은 바로 붉은 것이 더 빠르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오크 차량에는 붉은 칠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붉은색을 상징으로 삼는 이블 선 클랜은 자기들의 갑옷도 빨갛게 칠한다. 문제는 이 붉게 칠한 차량이 실제로 보통 차량보다 빠르다는 것. 다른 미신으로는 파란색이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 있는데,[44] 이 미신을 믿는 데스스컬 클랜 오크들은 자신들의 몸에 파란색 워 페인트를 칠하기도 한다. 노란색 로켓이 더 멀리 날아간다는 믿음으로 로켓팩을 샛노랗게 칠하는 스톰보이즈도 많다. 또 일부 오크 코만도나 블러드 엑스 클랜 소속 오크들은 '보라색 오크는 아무도 본 적이 없다. 따라서 보라색은 곧 은신을 상징하는 색이다!'라는 실로 오크다운 논리로 장비나 몸에 보라색 워 페인트를 칠하기도 한다.

단지 붉게 칠했을 뿐인데 차가 빨리 움직이는 이런 괴이한 현상을 일부 제국 공학자들은 오크가 무의식적으로 초능력을 발현하기 때문이라고 여기기도 한다. 한마디로 그래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그렇게 된다는 것. 상호 주관이 객관화된다고 할 수 있다. 루티드와 오크놀로지 역시 이러한 원인으로 가능하다고 추측되는 것.

물론 추측 형식으로 소개된 이야기이기 때문에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코덱스는 대부분 이런 식으로, GW에서 오크에 대해 너무 자세한 설정을 붙이고 싶지 않아하는 것 같다.

7판까지 미니어처 게임에서도 빨간색을 칠한 차량은 1인치 더 멀리 갈 수 있었다. 이건 룰에도 명시된 공식 설정이다. 물론 이것도 왜 그런지에 대한 설명은 일절 없다. 8판 이후에는 속도에 열광하는 이블 선 클랜의 클랜 문화로 구현되었다.

11. 다른 진영과의 관계

파일:6zdsAF8m64vM1v7k.jpg
From long experience have I learnt that underestimating the green-skins is a fast route to the grave.
내가 여지껏 오크들에게서 배운 것은...그린스킨들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무덤을 향한 지름길이라는 사실이다.
- 임페리얼 네이비 스파이어 제독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그냥 좀(?) 많이 거칠고 엉뚱한 장난꾸러기 말썽꾼 친구들 취급을 받는다. 오크가 선천적으로 공감능력이 부족하여 파괴와 약탈을 일종의 문화나 유희거리로 여기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어디까지나 옼스 본인들 입장에서 봤을 때 합당한 이미지인 것 같다. 하지만 40k 세계관 내에서 오크는 지극히 호전적이고, 잔인하고, 포악한 존재들로 다른 종족과 진영들에게는 자신들의 존망까지도 위협하는 자연재해 수준이다. 마치 짖궂은 어린아이가 재미를 위해 곤충을 죽이듯이 오크의 이런 행동들은 아무런 꺼리김 없이 행해진다는 것이 소름끼칠정도다.[45]

자기네끼리도 서로 쌈박질하면서 살기가 일쑤인데, 다른 종족에 대해서는 두말할 것도 없다. 인간에 대해서는 휴미(Humie / 복수형; Humiez)라고 부르며 '약해빠진 장난감' 정도로 취급하며[46], 인류제국의 최정예 병사인 스페이스 마린은 그냥 씽나는 와아아아아아아!! 대상일 뿐. 다른 진영들이 스페이스 마린을 보면 일이 꼬였다고 골치 아파하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이질적이고 오크적인 감상이 아닐 수 없다. 지휘해야 하는 입장인 놉급 이상부턴 스페이스 마린이 왔다고 하면 잘 노는데 찬물 끼얹으러 왔다며 짜증 내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도 잠시 '야 부리들[47] 왔다! 이제 좀 할 맛 나네!'하면서 좋아라 한다. 또한 인간 거주 행성을 공격하면 학살은 예사요, 포로로 잡으면 노예로 부려먹거나 구덩이에 던져 넣고 생존게임을 시키는 방식으로 가지고 놀며 수틀리면 죽여서 식량으로 쓰기도 한다. 그런 한편으로는 인간을 뭔가 부실하게 생겨 먹었는데 꽤나 근성 있는 놈들이라며 우주의 종족들 중에서 가장 재밌는 녀석들이라고 한다. 인류제국이 오크들을 아무리 없애도 근절시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종족으로 여기듯 오크들도 전우주 어디에나 휴미가 있고 그래서 끝도 없이 싸울 수 있는 존재 취급하기도 한다.

엘다들이나 다크 엘다들을 볼 때 마다 재수 없는 그롯 같은 뾰족 귀 놈들이라며 경멸한다. 그래서인지 엘다만 보면 "자뻑 심한 새끼들"이라고 욕하며, 엘다들을 산 채로 잡으면 '멀리 던지기 놀이'를 즐긴다고 한다.[48] 드루카리들도 비겁하게 싸우는 새끼들이라면서 비슷하게 보며 자기들과는 다르게 싸우는 게 아닌 죽이고 고문하는 거에만 관심 가진다고 깐다. 우프닥 시점에서 보는 다크엘다.

타이라니드 카오스 신 또한 그저 싸움의 대상이다. 타이라니드의 경우에는 나름 고등 생물들이 포자에서 무제한으로 뽑아져 나올 수 있단 점에 주목해서 스포어 마인 바이오보어의 기초 유전자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49] 그리고 카오스 데몬의 경우에는 거대하고 녹색이며 냄새도 무지막지한 너글계와 끝없는 Waaaagh! 그 자체인 코른이 오크들과의 주 접점이다. 한 소설에서는 카오스 데몬이 오크를 보고 혐오물(The abhorrence)들이라며 (싸움 외에는) 카오스의 영광에 관심이 없고, 그 때문에 4대신의 영향력에 저항력이 있고, 내재된 사이킥에 의존하기에 워프에서 힘도 끌어다 쓰지 않는 족속들이라고 깠다. # 하지만 대균열 이후 종족의 미래가 어두운 상황이고 옥타리우스 섹터에서 티라니드 레비아탄 함대에게 결국 패배하면서 먼 고대부터 인류제국을 괴롭혀온 옥타리우스 섹터의 오크 제국은 마침내 완전한 멸망을 맞이한다. 세력이 크게 정체되고 점점 약화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가즈쿨만이 이걸 알고 있어서 점점 우울해지고 말수도 줄어들었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과 카오스 컬트들도 이들을 경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저 싸움꾼 기질을 자신들의 적인 인류제국 측에 유도하여 그들을 흔들어놓는 전략을 즐겨 쓰지만, 오크들의 WAAAGH!! 의 대상에 예외란 없으므로 일단 충돌하면 전쟁광 그 자체인 코른 버저커들마저도 지긋지긋하다며 진저리를 치곤 한다. 그 유명한 데몬킬라 투스카는 WAAAGH!!의 대상으로 아이 오브 테러를 정하고 레이드를 뛰러 가서, 코른마저 감동할 정도로 화려하게 날뛰었다.[50] 워프 항해를 할 때도 인류제국은 갤러필드를 켜서 워프의 악마들이 함 내로 난입하는 걸 막지만 오크들은 심심하지 않게 알아서 패 죽일 것들이 나온다고 좋아한다. #

진스틸러 컬트도 오크들과 하도 쌈박질을 해대서 싫어한다.

타우 제국의 경우에는 현재는 오크에게 적대적이다. 현재라는 말이 붙은 이유는, 타우의 대의 사상에 따라 이들을 교화시켜 보려고 노력했으나 오크한테 그런 게 통할 리가 없었고 결국 포기했다고 한다. 거기다가 타우의 동맹인 크룻 스팅윙의 경우 아예 종족이 오크에 의해서 멸종될 뻔했던 것을 타우에게 구원받은 것이기 때문에 좋아할 수가 없었고, 결국 서로 쌈박질만 하는 사이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타우 제국에 속한 궤베사 또한 이들을 좋아하진 않는다.

네크론도 그저 쌈박질 대상이다. 아예 예측이 불가능한 족속들 이라고 까기도 한다.

보탄 연맹 또한 이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들의 문화를 받아들인 인간 세력인 디가 또한 그저 싸움이 대상이며 디가 진영들을 멸망시킨 전적도 있다.

하지만 티라니드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건, 일단 말은 통한다는 것. 이해관계가 들어맞는다면 상황에 따라서는 다른 종족들과 잠시 손을 잡기는 하며 제국에서도 대화가 통하기 때문에 오크 용병단을 애용하는 집단이 많다. 물론 동시에 그들(고용주나 고용된 오크 용병들)이 언제 서로 뒤통수를 치거나 등을 찌를 것에 대해서 대비해야 하기도 한다.

12. 병종[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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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Lord of War

12.2. HQ

12.3. Elites

12.4. Troops

12.5. Fast Attack

12.6. Heavy Support

12.7. Dedicated Transport

12.8. Flyer

13. 스피드 프륔


예전 스페셜리스트 게임 중 '고카모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던 시리즈의 재판. 오크 갱단끼리 매드맥스 스럽게 싸워대는 배경의 게임이다.

유일하게 스페셜리스트 게임을 따로 가지고 있는 종족이고, 이 모델들은 모두 4만 본판에서 사용 가능할게 확실시 되기 때문에 오크 유저들은 매우 반기는 분위기다. 다만 예전처럼 확실하게 다시 라인업이 나올지, 단발성으로 끝날지는 다들 반신반의 하는 분위기. 얼마 전 다크엘다 유닛만 나오는 '갱스 오브 코모라'라는 박스 세트가 나온 적이 있는데 단발성으로 끝났고, 종족 하나만 밀어 주는게 형평성이 안 맞으니 안 나올 법도 하지만, 2017-2018년동안 GW의 행보가 워낙에 유저 친화적이다보니 기대하는 쪽도 꽤 많다. 허나 결국 단발성으로 끝나버렸으나...




2023 5월 25일 대난투 카레이싱 게임으로 부활했다.

14. PC 게임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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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hammer 40,000: Dawn of War의 오크 테마 BGM
<bgcolor=black>
Warhammer 40,000: Dawn of War 3의 오크 테마 BGM The Maniac Horde

PC게임 최다 출연 외계종족이다. 아예 오크를 주인공으로 하는 게임도 나올 정도로 PC게임에선 나름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Warhammer 40,000을 기반으로 한 PC 게임에서는 상당히 높은 확률로 등장한다. 인간형이면서 강하고, 호전적이면서 머리는 나쁘고, 쪽수가 많지만 개성도 강한, 스토리도 '어느날 오크가 싸우고 싶어서 다른 오크들과 함께 Waaagh를 일으켰다.' 정도면 끝. 이래저래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세력이여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렐릭 엔터테인먼트 Dawn of War 시리즈에 개근하였고 동사의 다른 작품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에도 등장하는데, 똑같은 렐릭 게임이라도 던 오브 워 시리즈에서는 개그 세력으로 묘사되지만, 스페이스 마린 에서는 위험한 존재로 묘사된다.

다만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보편적인 이미지를 지녔기에 오크를 주인공으로 하는 게임을 제외하면 반대급부로 최종 보스로 묘사되는 경우는 드물다. 상기한 렐릭 엔터테인먼트의 게임들만 해도 보통은 주인공 세력이 출동하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하지만 최종보스는 다른 존재(주로 카오스)여서 잘해봐야 중간보스 정도에 불과하다. 던 오브 워 1편의 경우 오크 때문에 블러드 레이븐이 출동했는데 알고보니 배후에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있었고, 확장팩들에선 그냥 무대가 되는 지역의 패권을 놓고 싸우는 세력 A에 불과한 정도이다. 던 오브 워 2의 경우는 이런 취급도 없어지고 그냥 주변에서 나대기에 때려잡는 수준. 던 오브 워 3와 스페이스 마린에서도 오크 때문에 스페이스 마린이 출동했는데 카오스가 갑툭튀해서 최종 보스 자리는 넘겨준다. 사실 던 오브 워 1 시리즈에선 기본판을 제외한 확장팩의 캠페인에서 주인공 세력이랄게 딱히 없다시피 묘사되고, 딱히 스토리랄 것도 없어서 최종보스네 비중이 적네 같은 소리 자체가 없다.

그런 것과는 별개로 렐릭제 게임에서의 오크 워보스들은 유독 인기가 좋다. 1편과 3편에는 고르거츠가 있고, 2편은 캅틴 블라드플라그가 있다. 스페이스 마린의 그림스컬은 개성 없는 등장 인물들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캐릭터성이 좋다고 평가받는다.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에서는 일종의 개념 진영으로 통한다. 고수와 하수의 차이가 여지없이 드러나는 진영. 실상은 유닛 컨트롤과 운영을 동시에 해내야 하므로 손이 느린 초보가 쓰기에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장단점이 혼재해 있어서 특별히 징징이나 사기는 아니다. 야만인 같은 특징 덕에 초보들은 스페이스 마린 아니면 쉬울 것 같은 이걸 하는 편.

그러나 Warhammer 40,000: Dawn of War - Dark Crusade의 1.2 패치 이전에는 약캐, 소울스톰에서는 사기캐로 등극하고 말았다. 운영이고 뭐고 일단 제끼고 상성 다 갈아 마시면서 보병 중보병 차량 다 썰어 제끼는 플래시 깃츠의 화력에, 최종티어 모어 슬러가로 무한히 뽑혀 나오는 공짜 슬러가 보이 고기방패가 모든 성능을 설명한다.

타 종족과 비교할 때 운영상의 가장 큰 차이점을 들자면 바로 물량. 다른 종족은 대개 유닛의 인구 한계치를 분대 별로 차지하기 때문에 분대를 다양하게 편성하기 어렵고 궤멸당하기 직전의 분대도 인구수를 버젓이 차지하는 비효율성이 발생한다. 하지만 오크의 유닛들은 한 기당 일정량의 인구수를 차지하는 덕에[52] 분대의 수에 구애받지 않고 보병을 꾸릴 수 있고 병력이 손실되는 경우 분대원 충원 뿐만아니라 건물에서 분대를 새로 뽑는 것으로도 물량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무시무시한 '모어 슬러가'를 통해 무료로 슬러가 보이를 뽑아대는 사악한 전술이 가능해진다.

다만 물량에 있어서 단점도 있다. 인구 한계치를 최대로 채우기 위해서는 다른 진영에 비해 밥집을 더 많이 지어주어야 한다.[53] 또한 인구 한계치가 일정수준 이상 되어야 생산 가능한 유닛, 건물, 연구들이 있어서 티어업을 위해서는 반드시 Waaagh 배너를 많이 지어야만 한다. 저 Waaagh 배너가 밥집 기능 외에 방어 건물 기능도 하는 건 좋지만, 방어용으로 지은 배너들이 적의 공격에 철거되기라도 한다면 인구 한계치도 감소하기 때문에 물량 유지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다른 특징으로는 발전기나 일부 건물을 제외한 Waaagh 배너를 포함한 대부분의 건물에는 그레친이 주둔중인 슈타가 탑재된 포탑이 설치가 되어 있기 때문에 기지 방어에 약간 도움이 된다. 건물에 달린 슈타 포탑은 각 건물마다 갯수와 위치가 다르다.

또한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게임 방식이 크게 달라진 종족이기도 하다. 초기의 오리지널 버전과 첫 번째 확장팩인 윈터 어썰트 때까지만 해도 근접전 전문 종족이었지만 두 번째 확장팩인 Warhammer 40,000: Dawn of War - Dark Crusade 이후로는 초반 원거리 유닛인 슈타 보이의 공격력과 빅 슈타의 살상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무엇보다 신유닛인 플래시 깃츠가 추가되면서 원거리 종족에 가깝게 변화하였다. 물론 원거리 유닛들이 강력한 공격력에 반비례해서 체력이 약한 축에 속하기 때문에 슬러가 보이와 놉 분대 등의 근접 유닛들이 몸빵을 잘해줘야 한다.

그 덕에 각 종족마다 전략을 상당히 유연히 짜야한다. 타우같은 원거리 화력게이들과 원거리 화력으로 승부하면 차량은 emp맞고 사거리가 훨씬 긴 파이어워리어들한테 슈타들이 가루가 된다. 그래서 일단 승부는 오크는 '붙으면 넌 참치 캔임', 타우는 '붙기 전에 버섯구이로 만들어 주마.' 같은 양상이 벌어진다. 다만 1.2패치 이후에는 얘기가 달라지게 된다.

캠페인(DC 기준)에선 워보스 고르거츠와 슈타보이 의장대, 킬라칸 의장대가 상당히 좋다.
슈타 보이 의장대는 전원이 빅 슈타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업그레이드를 모두 마친 후에는 표시 공격력이 200대를 상회하게 된다.[54] 다만 역시나 명중률이나 보병 이외의 관통력은 시망이며, 체력이 낮고 분대의 인원수도 4명이 한계이기 때문에 쉽게 죽을 수 있으니 운용할 때는 잘나봤자 슈타 보이라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킬라 칸 의장대는 일반 킬라칸과 다른 점은 전혀 없지만 원래 킬라 칸이 좋기 때문에 이것도 좋은 편.

더해서 풀 워기어를 장착한 워보스 고르거츠의 위력은 절륜하여 가히 렐릭급이라 할만 하다. 활용도는 타우 커맨더[55]나 네크론 로드[56]에 비해서 딸리지만 걍 닥돌만해도 보통 난이도 기준으론 베인블레이드와 맞짱 떠서 베인블레이드를 터뜨릴 수 있다. 게다가 근접 공격력이 600이 넘는다. 여기에 싸우다 모랄빵 날 것 같으면 Waaagh! 한번 질러주면 다시 회복. 사실 워보스가 다른 영웅들과 달리 후반에 나오는 영웅인지라[57] 그렇게 강한 것이다. 그런지라 시작하자마자 워보스 어택땅+의장대 몇 명(그냥 킬라칸 2대만으로 충분) 정도로도 (스트롱홀드 제외하면) 초반에 다 털어 버릴 수 있다.

영토 점령 때 주요 지점마다 Waaagh 배너와 지뢰를 막 설치해 두면 적이 어떤 군대를 끌고 오든 그냥 막아낼 수 있다. 거기에 PC게임에서 옼스 건물엔 옥상 위에 기관총이 한 개 이상 달려 있다. 물론 그레친이 매달려서 쏜다. 그 덕에 상대방의 견제 같은 건 그냥 씹어 버리는 게 가능하고 2vs1전할 때도 본진이 털릴 때까지 방어가 가능해서 꽤나 편한 능력. 줄여서 말하자면 종족 중 오크가 기지 방어하기 제일 쉽다. 다만 공격력은 그다지 바라지 말자.

여담으로 파일 오 건즈!!!나 Waaaaagh!!! 배너에 타 있는 그레친은 건물 재료가 떨어질 때 같이 떨어진다.

DoW 2과 그 확장팩에서도 계속 등장한다. 원래는 평범한 진영이었으나 지금 현재는 모든 종족과 비교 자체를 거부하는 개사기 진영. 밸런스 문제와는 별개로, 종족 설계가 잘못되어 원작은 물론 DoW1의 오크와도 다른 소수정예 아미로 바뀌었다는 문제도 있다. 자세한 것은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오크 참조.

Battlefleet Gothic: Armada에 등장한다. Battlefleet Gothic: Armada/오크 해적 참조.

Warhammer 40,000: Shootas, Blood & Teef의 주연 종족이다. 지금까지 나온 동일 세계관 작품 중 가장 이질적으로 막 나가고, 또 유쾌한 작품인 것이 특징. 주인공들이 부르는 락 음악이 오크들의 생태를 잘 알게 해준다. 게임도 누가 오크 아니랄까봐 코믹하게 시작하는데 오크들이 인간들의 행성을 공격하던 중 워보스가 주인공의 머리장식이 탐이 난다면서 내놓으라고 잡고 흔들다가 주인공이 우주선에서 떨어지며 게임이 시작된다.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블로 등장할 때마다 테마곡으로 락, 메탈 장르의 음악을 들고 나온다는 특징이 있다. 본디 원작 미니어처 게임에서는 크게 두드러지진 않는 부분이었으나 dawn of war 3, 슈타스 블러드 앤 티프의 데모버전 출시 이후 이쪽 장르의 음악이 오크와 기막히게 잘 어울린다는 점이 재발견 되면서 위의 고프 라커가 리뉴얼되고 설정이 재정립 되는데 영향을 주었다.

15. 소설 및 코믹스

Blood and Thunder라는 코믹스에서 Skyva란 놉이 사실상 주인공으로 나오고, Deff Skwadron이라는 코믹스에서는 오크 파일럿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Deff Skwadron은 7판 오크 코덱스에서도 언급이 된다. 잔혹하게 꾜활(Brutal Kunnin)이라는 포지 월드에 쳐들어간 오크들 소설도 있다.[58]

그리고 the Beast Arises 시리즈에서 주적으로 등장하는데 이전까지 묘사된 오크들의 모습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강력하게 나온다. #

호루스 헤러시 소설 중 하나인 'Angel Exterminatus'에 나온 바로는 아이언 워리어 프라이마크인 페투라보가 오크어에 능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크가 생각하는 전략과 계획의 차이.[59]

스피드광 빅보스의 사후 세계관.

타우의 네임드인 파사이트가 평가하는 오크에 대한 이야기.

무리의 우두머리를 정하기 위해 결투를 벌이는 오크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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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의 살점은 스페이스 마린 기준으로 일단 식용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마니우스 칼가의 일생을 다룬 코믹스 중에서는 칼가가 오모페지아[60] 활용을 위해 오크 보이의 시체 일부를 씹어먹는 장면이 나오며, 스페이스 울프 군단원들 평으로는 먹는데 후회감이 들지만 오크는 진짜 맛있다고 한다. 대략 버섯과 고기가 섞인 맛이라고, 어찌보면 식용 스퀴그가 오크들의 근연종임을 생각하면은 나름 이치에 맞기도 한다. 다만 해당 평을 내린 사람들이 어지간한 독소에 내성이 있는 스페이스 마린인 만큼 일반인에게는 독버섯처럼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지도 모른다.[61]

16. 기타 설정



[1] 옼스들의 언어인 브로큰 잉글리시 코크니 억양을 좀 더 거칠게 한 후 발음대로 써놓은 것에 가깝다. 따라서 이에 맞게 번역. [2] 코덱스에 따르면 인간이 음식과 물을 원하는 욕구와 동일하다고 한다. 다만 사람도 그렇듯 빅 멕이나 위어드보이의 경우처럼 이러한 욕구를 싸움이 아닌 다른 수단으로 푸는 오크들도 간혹은 있다. [3] 아무리 푸쉬를 해주어도 인기가 미묘한 엘다, 등장 초기에 너무 띄워주었다가 안티가 대거 생긴 타우 제국, 자렉이 직접 등장하면서 뭔가를 할 것처럼 보이다가 라이온 엘 존슨의 부활에 존재감이 묻혀버린 네크론, 인기 자체는 오크와 비등하지만 종족 특성 탓에 이렇다할 네임드가 적은 티라니드, 인류 제국을 피해다닌다는 설정 탓에 큰 이벤트에 끼기 애매한 보탄 연맹 등 다른 제노 종족들은 하나씩 작품 외적으로 나사가 하나씩 빠져있다. [4] 특유의 폭주족같은 설정과 루티드로 대표되는 마개조는 매드 맥스 2의 패러디로 보인다. [5] 다만 대다수 오크와 달리 실질적인 지배자인 가즈쿨은 극심한 우울증을 겪고 있다. 가즈쿨은 다른 오크들과 달리 나름대로의 지성이 독이 되어 대균열 이후 다른 종족들의 강세와 오크들끼리의 일상화된 내전에 속을 썩고 있다고 한다. [6] 출처: http://wh40k.lexicanum.com/wiki/Ork [7] 때문에 고간을 노린 공격에도 면역이다. 소설 'Waaagh의 포로들'의 묘사를 보면 개머리판으로 가랑이를 제대로 후려쳐도 별다른 데미지를 입지 않을 정도. [8] 일례로 레이븐 가드의 모성을 침공한 워로드 가라각의 오크 군세만 해도 무려 수십억에 달했었다. [9] 심지어 부상당한 사수도 이만큼 강력한 총을 쏜다는 것을 오히려 자랑스럽게 여길 정도이다. [10] 소설에 등장하는 '우프닥 블랙호크'라는 워보스는 "조준이란 그롯 같은 겁쟁이들이나 하는 것이고 진짜 오크라면 일단 갈기고 총알은 고크와 모크께서 안배하신 곳에 명중하리라 믿어야 한다."라는 지론을 펼친다. 심지어 우프닥은 오크로서는 대단히 침착하고 지혜로운 편임에도 이 정도다. [11] 이 점은 미니어처 게임에서도 반영되어 BS가 기본적으로 인간보다 1 낮은 2다. [12] 반대로 워보스가 퇴장당하면 곧바로 오합지졸이 되거나 유력한 놉들이 워보스의 자리를 노리고 내전을 시작하기 때문에 자멸하기 일쑤다. 다만 규모가 엄청나게 큰 WAAAGH!라면 그 워로드 휘하의 워보스들이 있기 때문에 워보스 한 명을 사살해도 다른 워보스가 그 보스의 부하들을 흡수해서 지휘 혼란을 최소화하기도 하며 지능이 높은 오드보이들이 쓸데없는 새 보스 결정 따위에 시간 낭비하다간 패전한다는 것을 간파하고 자신이 보기에 능력있는 오크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보스로 추대하기도 한다. [13] 소설 비스트 어라이즈 시리즈에서도 오크들이 인위적인 설계를 통해 만들어졌음을 암시하는 단서들이 나왔고, 에필로그에서 엘드라드 울쓰란이 오크들을 대놓고 크로크라고 부른다. [14] 지금은 과거 설정이 되어버린 4판 네크론 시절 디시버가 크로크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한다. [15] 참고로 비스트 시리즈 소설 표지에 나온 오크가 들고 있는 슈타를 보면, 깔끔한 피카티니 레일과 적외선 조준경이 달려 있고, 3~4만 년대의 폐품 같은 무기와 달리 오크 특유의 바둑판무늬만 빼면 볼터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마감이 매우 깔끔하다. [16] 참고로 2차 창작인 라이오넬 헤러시에서는 옥타리우스 성계의 전선이 영원의 투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무한하게 지속되는 중이다. 설정상 모든 프라이마크들이 제국 측이든, 카오스든 모두 건재하다 보니 타이라니드가 몰리는 상황까지 가자 하이브 마인드가 옥타리우스에서 나오는 오크의 무지막지한 물량을 보고는 여기를 유기물 공장으로 써먹자라고 생각해서 적당적당히 싸우면서 자원을 채취하고 있다고 한다. [17] 평범한 인간을 손쉽게 죽일 수 있다. 특히 일반인은 총기나 중화기를 쓰지 않으면 근접전에서 오크를 이긴다는 것이 가능불가능하다. 상위 오크인 놉이나 워보스, 워로드급은 그 강하다는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와 대등하게 싸울 수 있을 정도다. [18] 오크는 오래 살면서 성장한 개체일수록 지능이 높다. 일례로 그냥 보이였던 가즈쿨도 그롯스닉의 수술로 기적적인 성장을 거치고 난 뒤 오크스럽지만 나름의 비전을 제시하는 등 상당히 똑똑해졌으며 호루스 헤러시 직후 나타난 다 비스트는 유창한 로우 고딕을 구사했다. [19] 이런 특성 때문에 라스트 찬서의 지휘관인 셰퍼 대령의 부관이 자기 워보스를 족치자, 워보스보다 더 강한 놈이 복종하니까 걔는 존나 강할 것이다라는 결론을 내고 존나 쩔어주는 다카를 쌓아두고 있으니 나는 인류의 황제를 위해서 목숨도 걸 수 있다며 황제를 섬기는 오크까지 나왔다. 물론 이 오크가 매우 특이한 경우고, 사상의 ㅅ도 모르는 대부분의 오크들도 고크와 모크 신앙으로 표현되는, 우리 종족이 최고 쎄다는 나름의 신념이 있기 때문에 강력한 타종족을 인정할지언정 섬기는 일은 거의 없다. [20] 이렇게 거래용으로 뽑아낸 오크의 치아는 '니빨'이라고 불리며 크기나 색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 천천히 삭아서 부스러지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사용할 수 밖에 없다. 여담으로 그레친의 경우, 치아가 너무 작아서 아무도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불로소득은 없다. [21] 어떤 장기인지 명확하게 언급되어 있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장기가 여분이 있어서 장기 파열 같은 큰 부상도 어렵지 않게 치료 가능하다고 한다. [22] 아예 문화랄게 없는 티라니드를 제외하면 40k은 세력의 각자의 고유한 언어체계와 문자를 가지고 있는데 유일하게 오크만 구성원 대다수가 문맹이다보니 무언가를 설명할때 글보다는 그림으로 떄우는 경우가 많다. [23] 가즈쿨이 2번에 걸쳐 일으킨 전쟁으로 오크들에게 일종의 핫플레이스로 각인되어 정작 가즈쿨이 재미없다고 떠난 후에도 오크들이 지속적으로 쳐들어오는 행성이 되었다. 사실 이전에도 이 행성은 데몬 프린스 앙그론이 자기 군단을 이끌고 침공해온 전적이 있었고, 더 거슬러가면 괴수의 전쟁 당시 오크 제국의 수도인 울라노르가 존재했다. [24] 워보스인 만큼 원래도 사이즈가 상당했지만 코모라에 쳐들어 갔을 때 다크엘다의 독에 당한뒤 페인보이의 처방 덕분에 우프닥의 상사이자 테크 와아아아아!를 이끌던 다 멬로드에 맞먹을 수준으로 커졌다는 묘사가 있으며 그만큼 머리도 잘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 [25] 머리카락 스퀴그라고 불린다. 나름대로 귀엽다. 오크 모델을 모으다 보면 오크 몸 위에서 앉아 있거나 생쇼를 하고 있는 스퀴그를 찾는다면 그게 바로 머리카락 스퀴그다. [26] 인간들의 키스를 흉내낸 게임으로, 1. 오크와 스퀴그를 마주놓는다. 2. 서로를 깨물게 한다. 3. 오크가 스퀴그를 잡아먹으면 승리, 오크가 못 견디고 넘어가면 패배. [27] Clan은 대개 스코틀랜드 하이랜더 씨족/일족/ 문중을 부르는 말이지만, 특정 이유로 관련을 갖는 집단/무리/파벌을 부를 때도 쓰인다. [28] 보통 설정상 오크의 침공을 토벌한 행성같은 곳에서 미처 달아나지 못하고 야생화가 되거나 아니면 죽은 오크들이 뿌린 포자에서 태어난 오크들, 혹은 그저 혼자 떨어져 돌아다니길 좋아하는 스네이크바이트 오크들이 이렇게 된다고 한다. 즉, 오크 문명의 혜택을 누리지 못한 원시적인 오크들인 셈. [29] 물론 그렇다고 해서 마냥 무시할 순 없는 것이, 규모가 늘어나면 페럴 오크들의 맥이라고 할 수 있는 브레인보이들의 지능이 와아아아! 무의식의 영향을 받아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해 원래 오크의 기술력을 되찾고 다시 스네이크바이트가 아닌 다른 종류의 클랜 오크들이 태어난다고 한다. 언제 점화될지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은 셈. [30] 코덱스에 따르면 거의 매 시간마다. [31] 구판 기준, 신판이라고 다를 것도 없지만. [32] 동그란 구체의 버섯으로 대량의 독성 포자를 내포하고 있으며 이 구슬같은 버섯이 어딘가에 부딪히거나 부서지면 포자를 방출한다. 스노틀링들은 이것들 모아서 원시적인 버섯 폭탄을 만들어 적들이 밟아서 터트리도록 유도한다. 이걸 밟은 적들은 코를 얼얼하게 만드는 고약하고 지독한 냄새와 독성 포자의 공격을 받게 되며, 스노틀링 그레친, 오크 역시 이 냄새 때문에 기침과 구토를 하게 되지만, 독성 포자로 고통받지는 않는다. [33] 좀 더 자세히 표현하자면, 프렌치 드레싱을 뿌린 버섯 샐러드를 첨가한 스퀴그 스테이크다. [34] 오크 특유의 시끄럽고 요란함과 부합하면, 그리고 록과 메탈의 원산지가 원래 영국이었다는 점을 보면 딱 들어맞는다. [출처] 워해머 40k Wiki / 렉시카눔 / 1d4chan [36] 이빨은 오크식 브로큰 잉글리시로는 단수형인 Tooth와 복수형인 Teeth를 각각 뒤튼 'Toof'와 'Teef'라고 하며 비공식 번역명칭은 '니빨'이다. [37] 오크의 이빨만 취급되는 것은 아니고 다른 종족의 이빨도 종종 사용된다. 특히 타이라니드의 송곳니 같이 거대한 이빨은 고액권 역할을 한다. [38] 그리고 이러니 애써 모아도 모을수록 표적 되기 좋으니 더 선호되지 않을 것이다. [39] 다만 부리(=스페이스 마린)놈들이나 커미사르같은 적들을 해치우고 득템한 헬멧과 갑옷 같은 것을 모아두는 건 의외로 드물지 않다. 오크들의 기준으로 니빨은 1년도 안돼서 없어지는데, 이런 고철 잔해나 가치있는 노획물들은 자원으로 물물교환하는 느낌이라 모으거나(고철) 고가치의 전리품(보석 내지는 골동품, 혹은 협상이나 요구 조건으로 쓸 수 있는 조커 카드 같은 개념)으로 다소간의 저축 개념이 존재하기는 한다. [40] 심지어는 우연히 잠재력이 있었는진 몰라도 죽기 직전의 한 페인보이가 가까이 있던 그 분야에 아예 관심이 없던 보이한테 자기 대신 페인보이 하라며 자신의 내장을 이용한 속성 강의를 했더니 의과 지식에 눈을 뜨기도 했다. [41] 출처 http://wh40k.lexicanum.com/wiki/Ork [42] 4판 옼스 코덱스에 나온 내용이다. [43] 'A' / '아'의 숫자는 상황마다 달라진다. [44] 워해머 판타지 새비지 오크에 비슷한 설정이 있는데 이들은 뇌가 쪼그라들어서 원시화 되었지만 워페인트라는 파란 염료를 몸에 그리는데 이 염료를 바르면 화살이 튕겨나가거나 칼이나 창이 미끄러지는 효과가 난다. [45] 링크, 링크 2, 링크 3, 링크 4 지금까지 출간된 워해머 소설들 중 상당수는 오크의 실체를 자세하게 조명하고 있다. [46] 단 한 명, 커미사르 세바스찬 야릭만은 제외. 그 가즈쿨한테 "그 외눈깔이만은 싸우는 법을 알고 있지."라는 평을 받았으며, 공식 애니메이션인 해머 앤 볼터에서도 화자인 런트허드의 묘사를 통해 일반 오크 사이에서도 공포의 존재로 각인되었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47] Beakie. 왜 부리라는 명칭을 쓰냐면 오크와 제국이 가장 크게 대립하던 시절인 대성전 시절에 오크가 가장 많이 상대한 스마들이 코르부스 패턴 파워아머를 입었기 때문이며 그때부터 부른 명칭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48] 엘다들은 전투 장비를 착용하고도 체중이 40kg을 겨우 넘긴다. 맨몸으로 100kg도 넘기는 인간도 가볍게 다루는 오크들이니 오크에게 잡힌 엘다는 말 그대로 우주로... [49] 여담으로 오크도 일부 타이라니드제 무기를 멕보이가 개조해 오크도 사용하거나 진스틸러 오크에게서 그런 계열 무기를 사 오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밥만 잘 주면 잘만 나간다고 크게 신경 안 쓴다나. [50] 죽는 그 순간까지 공포도 절망도 1g 없이 오직 싸움의 희열만 가득 찬 채 죽는 모습에 너무 마음에 든 나머지 코른이 자신의 영역의 중심부로 데려와 투스카가 죽을 때마다 살려내고 있다. 부하들은 죽으면서 당연 새로운 포자를 뿌리니 투스카는 이렇게 충원된 새로운 부하들을 이끌고 자신이 왜 다시 살아났는지 그딴 하등한 것엔 관심 없이 그저 코른의 영역 속에서 즐겁게 코른의 수하들과 영원한 투쟁을 벌이고 이 장면을 코른은 매우 즐겁게 보고 있다고. [51] 출처:Index: Xenos 2 [52]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일반적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53] 다른 진영은 밥집 건설이나 연구를 2~3번만 하면 인구 한계치를 최대(보통 20)까지 늘릴 수 있는데, 오크는 Waaagh 배너를 9개 정도는 지어야 최대(100)로 채울 수 있다. [54] 말도 안 되게 높은 수치로 보이지만 사실 일반 슈타 보이는 빅 슈타를 달아도 공격력 표시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실상은 모두 충원된 풀업 슈타 보이보다 약간 낮거나 비슷한 수준의 화력이다. [55] 워기어중에 스텔스 필드 보유에 디텍터, 제트팩, 보병모랄빵 돋는 화방과 넉백+차량 데미지 쩌는 미사일 포드, 안 통하는 상대가 없는 플라즈마 라이플, 단점인 체력도 워기어 풀장착+난이도 보통일 시에는 문제가 안 된다. [56] 기본능력도 상당히 강하고 순간이동에다가 워기어들이 생존력을 늘려주는 게 많아서 더럽게 안 죽는다. 기본 전투력이 1개 부대급인 게 기동성+생존력을 보유한 수준이라. [57] 다른 종족의 영웅격에 해당하는 오크는 사실 빅 멕이다. 다시 말해서 워보스 고르거츠 혼자만 3티어 영웅. 다른 종족의 주인공급 영웅들은 모두 1티어 영웅이다. [58] 해당 소설은 블라갤에 요약글이 있다. [59] 여기 워보스가 말하기를 계획은 상대를 어떻게 죽일지를 궁리하는것이고 전략은 상대가 나를 못죽이게 궁리하는것인데 이런건 겁쟁이나 그레친이나 하는 방식이라며 매우 대노한채 전략을 언급한 부하 놉을 질책했다. [60] 스페이스 마린 시술을 통해 이식되는 기관 중 하나. 생명체의 살점이나 장기 섭취 시 해당 생명체 생전의 기억 일부를 읽을 수 있다. [61] 스페이스 울프는 스페이스 마린 기준으로도 진한 독극물을 섞은 술을 즐겨 마실 만큼의 자극적인 식문화를 가진 챕터다. 프라이마크 로부테 길리먼마저 스페이스 울프의 독주를 마신 이후 한동안 숙취에 시달려야 했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