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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13:03:14

바이오보어


파일:300px-Biovore_art.jpg
Biovore

1. 개요2. 상세
2.1. 오르도 제노스의 분석 기록2.2. 미니어쳐 게임에서
3. 출처

1. 개요

영국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외계 생물종 타이라니드 괴수 유닛.

2. 상세

엑소크린, 파이로보어와 함께 타이라니드 화력지원을 담당하는 생체 자주포로 그들의 비대한 몸통 속에는 스포어 마인들이 자라고 있으며 이 스포어 마인들을 포탄으로 사용한다. 스포어 마인 역시 이래봬도 살아있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피아를 식별하며 폭발할 수 있고 지뢰라는 이름에 걸맞게, 적진에 곧장 투하되지 않은 한 착탄하자마자 폭발할 위험도 없다. 스포어 마인을 발사할 때는 등근육의 강력한 경련을 활용하여 등짝의 큼지막한 대포 모양 기관을 사용한다.

기존의 단순무식한 백병전에 특화된 타이라니드 종들과 달리 이 바이오보어는 원거리 전투에 능하지만 그 수는 적은 편이다. 이는 하이브 마인드가 Warhammer 40,000의 배경이 되는 우리 은하에서 많은 전투들을 거치고 분석한 결과 원거리에서 적을 제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자체적으로 품종을 개량했다는 증거 중 하나이다. 물론 수가 적은 걸로 봐서는 기존의 근접전 방식을 크게 변경하지는 않을 계획인 것 같지만.

인류제국의 연구원들은 이 바이오보어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오코이드, 즉 오크와의 유사점을 발견했다. 이를 통해 하이브 마인드가 오크들을 보고 영감을 받아 바이오보어를 만들었거나, 혹은 오크 정수를 채집해 그 유전자를 섞어 만든 생물체가 바로 바이오보어임을 알 수 있다.[1] 구판 모델의 경우 오크와의 유사성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얼굴도 오크와 유사하게 송곳니가 튀어나오고 좁은 이마에 넓은 턱을 가진 형태였다.

파일:300px-Dactylis_modern.jpg

바이오보어가 거대화된 바이오 타이탄이 닥틸리스(Dactylis)이다. 거대 포격 플랫폼으로 무장은 당연히 스포어 마인이지만 이쪽이 사용하는 스포어 마인은 크기와 위력이 더 증가되어 있다. 바이오보어와 마찬가지로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양한 용도의 가스, 산성액은 대포 부분이 생산하고 이동을 담당하는 본체는 어떤 환경에서도 적응 가능한 끈질김이 특징이다.

2.1. 오르도 제노스의 분석 기록

2.2. 미니어쳐 게임에서

파일:돼지보어.jpg 파일:거미보어.jpg
2006년 미니어쳐. 얼굴과 몸통에서 오크와의 유사성이 보인다. 2023년 출시된 신형 미니어쳐

설정에서 알 수 있듯이 바이오보어는 스포어 마인을 발사하기 위해 만들어진 유닛이며, 당연히 바이오보어의 효용성 역시 스포어 마인의 흥망성쇠에 달려 있다.

10판에서는 티라니드의 승점 자판기로 활약하였다. 사격 페이즈에 사격을 하는 대신 사거리가 닿는 곳이고 적으로부터 9인치 떨어진 곳이라면 아무데나 스포어 마인을 투하할 수 있기 때문. 비록 스포어 마인은 오브젝티브 마커를 점령할 순 없지만, 모델이 특정 구역에 존재하는 것만으로, 승점을 얻을 수 있는 미션들을 달성함으로서 딸깍질로 어마무시한 승점을 벌어들일 수 있다. 승점 벌이 외에도 indirect fire로 안전한 위치에서 적을 타격하거나, 아군 모델 주변에 스포어 마인을 놓아 적의 진격을 견제할 수 있다. 멋들어지게 뽑힌 신모델과 함께 완전히 날아올랐으며, 뉴로릭터, 가고일과 함께 티라니드 플레이어라면 필수적으로 투입하는 유닛으로 손꼽혔다.[2]

하지만 24.06.20일 밸런스 패치로 oc가 0인 유닛들은 액션을 할 수 없게 되어[3] 기존의 승점 자판기로서의 입지를 잃어버렸다.[4] 하지만 스포어 마인을 전장에 떨구는 특규는 여전히 쓸만한 편이고, indirect fire로 후방에 있는 유닛들을 타격할 수 있어 간간히 로스터에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5]

파일:바이오보어_변천사_0fW3xgPR16Hda6ds.jpg

3. 출처

https://warhammer40k.fandom.com/wiki/Biovore 외 다수


[1] 비슷한 괴수들로 타이런트 가드(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조안스로프( 아엘다리)가 있다. [2] 셋 다 타격 능력은 타 모델들에 비해 떨어지지만, 승점을 벌어들일 때 압도적인 효율을 자랑한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3] 스포어마인, 리퍼 스웜. [4] 이 때문에 10판 시작과 함께 코덱스를 받아, 유닛과 디태치 성능이 떨어지던 니드의 승률이 지옥에 처박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 시냅스 룰 개정 및, 유닛 버프로 준수한 성능을 뽐내고 있다. [5] 비록 indirect fire가 1-3의 값은 무조건 실패하도록 바뀌었지만, 바이어보어의 bs는 애초에 4+이였기에(..) 너프가 큰 의미를 갖지 못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