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21:07:39

시티 오브 갓

시티 오브 갓의 주요 수상 이력
[ 펼치기 · 접기 ]
----
{{{#!wiki style="margin-top:-10px;margin-bottom:-10px;" <tablebordercolor=#fff,#e5e5e5><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e5e5e5>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6px)"
{{{#fff,#e5e5e5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2018년 BBC는 209명의 국제 영화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사상 최고의 외국어(비영어권) 영화 100편을 선정했다.
1위 7인의 사무라이
<colbgcolor=#a0522d> 2위 자전거 도둑
3위 동경이야기
4위 라쇼몽
5위 게임의 규칙
6위 페르소나
7위 8과 1/2
8위 400번의 구타
9위 화양연화
10위 달콤한 인생
11위 네 멋대로 해라
12위 패왕별희
13위 M
14위 잔느 딜망
15위 아푸 제1부 - 길의 노래
16위 메트로폴리스
17위 아귀레, 신의 분노
18위 비정성시
19위 알제리 전투
20위 거울
21위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22위 판의 미로
23위 잔 다르크의 수난
24위 전함 포템킨
25위 하나 그리고 둘
26위 시네마 천국
27위 벌집의 정령
28위 화니와 알렉산더
29위 올드보이
30위 제7의 봉인
31위 타인의 삶
32위 내 어머니의 모든 것
33위 플레이타임
34위 베를린 천사의 시
35위 표범
36위 위대한 환상
37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38위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39위 클로즈업
40위 안드레이 루블료프
41위 인생
42위 시티 오브 갓
43위 아름다운 직업
44위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
45위 정사
46위 천국의 아이들
47위 4개월, 3주... 그리고 2일
48위 비리디아나
49위 스토커
50위 라탈랑트
51위 쉘부르의 우산
52위 당나귀 발타자르
53위 만춘
54위 음식남녀
55위 쥴 앤 짐
56위 중경삼림
57위 솔라리스
58위 마담 드...
59위 컴 앤 씨
60위 경멸
61위 산쇼다유
62위 투키 부키
63위 작은 마을의 봄
64위 세 가지 색: 블루
65위 오데트
66위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67위 절멸의 천사
68위 우게츠 이야기
69위 아무르
70위 태양은 외로워
71위 해피 투게더
72위 살다
73위 카메라를 든 사나이
74위 미치광이 피에로
75위 세브린느
76위 이 투 마마
77위 순응자
78위 와호장룡
79위
80위 잊혀진 사람들
81위 셀린느와 줄리 배타러 가다
82위 아멜리에
83위
84위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
85위 움베르토 D
86위 환송대
87위 카비리아의 밤
88위 마지막 국화 이야기
89위 산딸기
90위 히로시마 내 사랑
91위 리피피
92위 결혼의 풍경
93위 홍등
94위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95위 부운
96위 쇼아
97위 체리 향기
98위 햇빛 쏟아지던 날들
99위 재와 다이아몬드
100위 안개 속의 풍경
같이 보기: 미국 영화, 21세기 영화, 코미디 영화, 비영어권 영화, 21세기 TV 시리즈
}}}}}}}}}}}} ||

{{{#!wiki style="margin-top: -10px; margin-bottom: -10px" <tablebordercolor=#fff,#e5e5e5><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e5e5e5>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6px)"
{{{#fff,#e5e5e5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2016년 BBC는 177명의 국제 영화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사상 최고의 21세기 영화 100편을 선정했다.
1위 멀홀랜드 드라이브
<colbgcolor=#a0522d> 2위 화양연화
3위 데어 윌 비 블러드
4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5위 보이후드
6위 이터널 선샤인
7위 트리 오브 라이프
8위 하나 그리고 둘
9위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10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11위 인사이드 르윈
12위 조디악
13위 칠드런 오브 맨
14위 액트 오브 킬링
15위 4개월, 3주... 그리고 2일
16위 홀리 모터스
17위 판의 미로
18위 하얀 리본
19위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20위 시네도키, 뉴욕
21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22위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23위 히든
24위 마스터
25위 메멘토
26위 25시
27위 소셜 네트워크
28위 그녀에게
29위 월-E
30위 올드보이
31위 마가렛
32위 타인의 삶
33위 다크 나이트
34위 사울의 아들
35위 와호장룡
36위 팀북투
37위 엉클 분미
38위 시티 오브 갓
39위 뉴 월드
40위 브로크백 마운틴
41위 인사이드 아웃
42위 아무르
43위 멜랑콜리아
44위 노예 12년
45위 가장 따뜻한 색, 블루
46위 사랑을 카피하다
47위 리바이어던
48위 브루클린
49위 언어와의 작별
50위 자객 섭은낭
51위 인셉션
52위 열대병
53위 물랑 루즈
54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나톨리아
55위 이다
56위 베크마이스터 하모니즈
57위 제로 다크 서티
58위 물라데
59위 폭력의 역사
60위 징후와 세기
61위 언더 더 스킨
62위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63위 토리노의 말
64위 그레이트 뷰티
65위 피쉬 탱크
66위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67위 허트 로커
68위 로얄 테넌바움
69위 캐롤
70위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71위 타부
72위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73위 비포 선셋
74위 스프링 브레이커스
75위 인히어런트 바이스
76위 도그빌
77위 잠수종과 나비
78위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79위 올모스트 페이머스
80위 리턴
81위 셰임
82위 시리어스 맨
83위 A.I.
84위 그녀
85위 예언자
86위 파 프롬 헤븐
87위 아멜리에
88위 스포트라이트
89위 머리 없는 여인
90위 피아니스트
91위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
92위 비겁한 로버트 포드의 제시 제임스 암살
93위 라따뚜이
94위 렛미인
95위 문라이즈 킹덤
96위 니모를 찾아서
97위 백인의 것
98위
99위 이삭줍는 사람들과 나
100위 카를로스
레퀴엠
토니 에드만
같이 보기: 미국 영화, 21세기 영화, 코미디 영화, 비영어권 영화, 21세기 TV 시리즈
}}}}}}}}}}}} ||

{{{#!wiki style="margin:-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e6001d> 파일:타임지 로고 화이트.svg 타임지
선정 100대 영화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순위 없음, 알파벳 순)
아귀레, 신의 분노 아푸 트릴로지 이혼 소동 베이비 페이스
국외자들 배리 린든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블레이드 러너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브라질 프랑켄슈타인의 신부 춘희
카사블랑카 샤레이드 천국의 아이들 차이나타운
중경삼림 시민 케인 시티 라이트 시티 오브 갓
가까이서 본 기차 랑주씨의 범죄 군중 아메리카의 밤
십계 우회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 공작 부인
이중 배상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취권2 E.T.
8과 1/2 400번의 구타 패왕별희 니모를 찾아서
플라이 대부 1편, 2편 석양의 무법자 좋은 친구들
하드 데이즈 나이트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 살다 고독한 영혼
신체 강탈자의 침입 이것이 선물 멋진 인생 칸다하르
친절한 마음과 화관 킹콩 레이디 이브 최후의 명령
아라비아의 로렌스 레올로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 카메라를 든 사나이
맨츄리안 켄디데이트 세인트루이스에서 만나요 메트로폴리스 밀러스 크로싱
내 미국 삼촌 무쉐뜨 나야칸 니노치카
오명 올림피아 워터프론트 옛날 옛적 서부에서
과거로부터 페르소나 피노키오 싸이코
펄프 픽션 카이로의 붉은 장미 갈증 분노의 주먹
쉰들러 리스트 수색자 셜록 주니어 모퉁이 가게
사랑은 비를 타고 더 싱잉 디텍티브 한 여름 밤의 미소 뜨거운 것이 좋아
스타워즈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선라이즈 성공의 달콤한 향기
스윙 타임 택시 드라이버 동경이야기 협녀
우게쓰 이야기 그녀에게 율리시즈의 시선 움베르토 D
용서받지 못한 자 화이트 히트 베를린 천사의 시 요짐보
출처 }}}}}}}}}

파일: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jpg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Cidade de Deus
파일:external/41.media.tumblr.com/tumblr_lyw2o5vqXH1qzdglao1_1280.jpg
<colbgcolor=Black> 장르 드라마, 범죄
상영 시간 2시간 15분
개봉일 2003년 1월 17일 (미국)
2005년 11월 3일 (대한민국)
2020년 7월 9일 (재개봉)
감독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카티아 룬드
각본 브라울리우 맨토바니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예고편3. 줄거리4. 등장인물5. 음악6. 평가7. 그 외8. 관련 링크

[clearfix]

1. 개요

2002년 브라질 영화로, 한국에는 2005년 11월 3일에 개봉했다.

감독은 페르난도 메이렐레스(Fernando Meirelles)와 카티아 룬드(Kátia Lund)이며, 파울루 린스(Paulo Lins)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브라울리우 만토바니(Bráulio Mantovani)가 각본을 썼다.

2. 예고편


3.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배경은 1960~70년대 군사독재 시절 브라질 최대 도시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빈민가( 파벨라), 통칭 '시다지 지 데우스(시티 오브 갓)'라 일컬어지는 곳이다.

주인공 '부스카페'는 신문사에서 일하는 흑인으로, 빈민가에서 사진을 찍으며 살아간다. 어른이 된 부스카페가 총격전이 일어나기 직전 과거 회상을 하면서 시작된다.

이야기는 전설의 3인조라는 범죄 삼총사로부터 시작한다. 우두머리는 '카벨레이라', 나머지 둘은 부스카페의 형 '마헤쿠'와 나머지 '알레카치'로, 세 명은 자기들 외에 부스카페 또래인 '다지뉴'와 '베네(카벨레이라의 동생)'라는 똘마니들을 데리고 다닌다.

강도짓을 일삼지만 딱히 사람을 죽이지는 않고 빈민가의 주민들과 재물도 나누면서 살아가던 세 사람은 어리지만 똑똑한 다지뉴의 제안으로 모텔에 강도짓을 하러 간다. 총들고 설치고 싶어하는 다지뉴에게는 그냥 망을 보게 만들고 신나게 강도짓을 하던 중, 다지뉴가 유리창에 총을 쏴 경찰이 떴다는 신호를 보내자 전부 도망친다.

후에 모텔에 있던 사람들은 살해당한채 발견되어 세 사람은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 알레카치는 교회로 갔고, 마헤코는 아버지에게 얻어맞은 뒤 생선 장수 일을 돕게 되며 카벨레이라는 이집 저집 숨어다니다 집주인 베니스와 사귀게 된다. 경찰은 세 사람을 잡기 위해 빈민가를 들쑤시고 다니지만 마을 사람들의 암묵적인 보호 덕에 누구도 잡히지 않았다.

나중에 나오는 사실이지만 모텔 사람들을 죽인건 다름아닌 다지뉴였다. 자기가 생각해낸 계획이건만 동참시켜주지를 않으니 화가 나 경찰이 떴다는 거짓 신호를 보낸 뒤 강도짓을 하느라 묶어놓은 사람들을 전부 죽여버린 것. 이후 큰 도시쪽으로 도망가 잠잠해질 때까지 베네와 함께 아리랑치기같은 자잘한 범죄로 돈을 번다.

마헤쿠는 옛 버릇을 못버리고 유부녀와 바람이 난다. 그러다 남편에게 걸려 그 길로 줄행랑을 놓으며 마을을 떠나던 중 다지뉴를 만나 여전히 그를 똘마니라고 생각해 돈을 뜯으려다 오히려 총에 맞아 죽는다. 이때부터 다지뉴는 시티 오브 갓의 보스가 되고 싶어하는 야망을 보인다. 그리고 카벨레이라가 베니스의 소원대로 손을 씻기 위해 빈민가를 떠나는 도중 경찰에게 들켜 모텔 살인 및 강도 혐의로 현장에서 사살당해 3인조는 허망하게 사라진다.

시간이 지나 1970년대가 된다. 부스카페는 학교를 다니고, 마약을 하기는 하나 비교적 온건한 학창 생활을 보낸다. 한편 다지뉴와 그 일파(베네 포함)는 더 막장이 된 상태로 돌아온다. 이 둘은 콤비로 성장하는데, 우선 다지뉴가 악마를 섬기는 부두술사에게(진짜 부두술사인지 사이비인지는 나오지 않는다) 악마의 축복과 부적을 받으며 힘을 부여받아 이름을 '제 페케뉴'로 개명한다.

바로 다음날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시티 오브 갓 전역의 마약상들을 쏴죽이고 그들의 사업장을 차지한다. 마약상들 중 베네의 친구 세노라(캐롯)와 네기뉴(블래키)만은 제외된다.
다만 네기뉴는 자기 아파트와 마약을 뺏긴다. 발목 총알 세례는 덤. 즉 세노라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제 페케뉴에게 넘어가고, 그는 시티 오브 갓의 보스에 아주 가까워진다.

비록 양아치 갱단이기는 하지만 페케뉴 일당이 모든 경쟁자를 제거하고 빈민가를 장악한 덕에 거리의 세력 싸움이 사라졌고, 그들 나름대로 거리의 치안을 유지하는 덕에 주민들은 페케뉴 체제를 반긴다. 이 와중에 어린 아이들로 이루어진 똘마니 강도 집단이 멋모르고 예전같이 동네 상점을 털다 잡혀 한명이 죽임을 당하고 한명은 발에 총을 맞는다.

주인공이 좋아하는 안젤리카라는 여학생과 사귀게 된 베네는 범죄자의 삶과 페케뉴의 난폭함에 질려 안젤리카와 떠나기로 한다. 환송식이 성대하게 열리지만 이 어수선함을 노려 페케뉴를 죽이려던 네기뉴의 오발로 베네가 그만 죽고 만다. 네기뉴는 세노라를 찾아가 자기가 베네를 죽였다며 도움을 청하나 오히려 세노라는 네기뉴를 죽여버린다. 여기서 부스카페가 평하길 베네는 시티 오브 갓에서 제일 좋은 사람이라고.[1] 그가 죽자 세노라 일당과 페케뉴의 갈등을 중재할 사람이 없어져 시티 오브 갓의 통일을 위해 페케뉴는 본격적으로 세노라를 제거하려 한다.

세노라 일당을 제거하려 벼르던 페케뉴는 동료들을 이끌고 세노라를 죽이러 가던 도중 어떤 여자를 꼬시려다 거절당하자 홧김에 그 여자를 강간하고 여자의 남자친구 집까지 찾아가 그의 가족들을 죽인다. 난데없이 날벼락을 맞은 남자친구 '마네 가리나'는 분노하여 세노라의 갱단에 가담하고, 자기 나름대로 무고한 사람은 죽이지 않겠다는 원칙을 세운다.

가리나는 군복무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시티 오브 갓의 인물 중에 드물게 정의로운 사람이다. 부스카페와 친구에게 버스비를 깎아주며 올바르게 살라고 훈계하자 그의 성품에 결국 두 사람은 강도질을 하려다 포기했다.

이맘때부터 부스카페는 신문사에서 신문 돌리는 일을 하며 신문사 사람들과 친분을 쌓는다. 사진을 찍고 다닌 것 때문에 페케뉴에게 불려가 그들의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는데, 이 사진이 신문사의 눈에 들면서 시티 오브 갓 내부의 사진을 제공하는 대가로 돈을 받기 시작한다. 갱단이 점령한 도시 내부로 사진 기자가 진입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곳 주민 부스카페는 예외이기 때문.

가리나는 페케뉴와 싸우기 위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강도질을 시작한다. 무고한 사람은 죽이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운 그도, 상점에서 그의 뒤로 총을 들고 접근하는 주인을 세노라가 쏴죽인 것으로 시작하여 은행 강도 땐 직접 경비원을 죽이면서 완전히 범죄에 물든다. 결국 대충돌이 일어나고 전쟁은 무려 1년 넘게 지속된다. 긴 시간 동안 복수의 복수, 증오의 증오가 계속 쌓이면서 결국 아무도 전쟁의 이유 따위는 기억하지 못하게 되고, 그저 전쟁을 위한 전쟁이 계속 이어진다.

가리나가 페케뉴 일파를 크게 쓸어버린 어느 밤, 가리나는 뒤에서 누군가에게 총을 맞아 쓰러져 잡혀간다. 경찰의 감시 하에 병원에 입원한 가리나를 탈출시키기 위해 세노라는 수를 쓰고[2], 그 사이 페케뉴는 무기상에게서 총만 받은 뒤 대금 지불을 무시해 무기상의 배후에 있는 경찰들에게 원한을 산다.

마침내 일대 결전이 벌어지고(영화 도입부의 닭 추격전이 그대로 재생된다) 두 파벌의 대충돌로 시티 오브 갓은 피바다가 된다. 여기서 세노라 일파가 페케뉴 일파를 대박살내지만, 가리나는 자기 편의 아이에게 난데없이 총을 맞아 허무하게 죽는다. 이 아이는 바로 갈리나가 은행 강도질을 할 때 죽인 경비원의 아이였다. 가리나를 병원에 입원시킨 그 총알도 이 아이가 쐈던 것. 페케뉴와 세노라는 경찰에게 끌려가는데...

페케뉴는 경찰에 끌려가 뒷골목에서 전재산을 내놓고 풀려난다.[3] 하지만 직후 예전 자기가 쏴죽인 똘마니 아이들의 집단 사격을 받고 어이없게 죽는다. 웃기는게 이 아이들이 페케뉴를 죽이는데 쓴 총은 바로 페케뉴가 무기 상인에게서 빼앗아 대충돌 직전에 아이들에게 나눠준 것이다.

난리통의 한복판에 있던 부스카페는 살아남아 경찰이 페케뉴에게 뇌물을 받는 장면과 페케뉴의 시신 사진을 찍는다. 그렇지만 경찰이 자신에게 압력을 가할 것을 우려해서인지 그 사진은 빼고 나머지 사진을 언론사에 넘겨 신문사 인턴으로 취직한다.

시티 오브 갓에서 페케뉴를 죽인 아이들은 마약을 팔거고 자신들의 원한을 가진 모든 사람들을 죽이겠다고 신나게 떠드는 모습으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4. 등장인물

아래의 등장인물과 지명은 모두 포르투갈어 외래어 표기법(브라질식)을 따랐지만 국내에서는 영어식 번안명이 더 유명하므로 영어식 번안명을 곳곳에 병기한다.

5. 음악

6.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79 / 100 점수 8.8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91% 관객 점수 97%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파일:IMDb 로고.svg
]] ||
( IMDb Top 250 23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파일:Letterboxd 로고 화이트.svg ||
( Letterboxd Top 250 12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파일:알로시네 화이트 로고.svg ||
전문가 별점 3.9 / 5.0 관람객 별점 4.2 / 5.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파일:왓챠피디아 로고 화이트.svg ||
별점 4.0 / 5.0



브라질 개봉 당시 3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였고 2002년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수백건에 가까운 인터뷰가 쇄도했고 영화는 전세계 42개국으로 팔려나갔다.

미국 아카데미 위원회는 2004년 제7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감독상과 각색, 촬영, 편집 등 4개 부문의 후보로 선정하였다. 300만 달러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결과적으로 전세계에서 약 3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편집상, 새틀라이트상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영국 독립 영화상 최우수 외국 독립 영화상을 수상했다.

7. 그 외

8. 관련 링크



[1] 베네는 붙임성이 있으며, 시원시원하고 우두머리의 기질을 보여 시티 오브 갓에서 파벌을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들의 애정을 받은 인물이다. 특히 페케뉴의 잔인성과 야심은 사실상 그만이 진정시킬 수 있었다. 세노라에게 베네의 죽음은 자신의 멸망을 뜻하는 것과 다름 없었다. [2] 간호사를 매수해 병원 경비원과 성관계를 갖게 한 사이 가리나를 빼냈다. [3] 거기에 아직 돈(무기대금)이 부족한듯한 말을 남기며 앞으로 페케뉴가 경찰들 손아귀에 있음을 암시한다. [4] 이 영화에 출연한 대부분이 배우 경력이 없고 실제 리우데자네이루의 빈민촌 지역 출신 민간인인 것에 비해, 유일하게 제대로 연기를 배운 사람이다. 원래는 연극을 주로 해 그리 유명하지 않아 캐스팅했는데 시티 오브 갓이 각본 작업 중이던 2000년 'O Auto da Compadecida'란 영화로 갑자기 확 떠버렸다고 한다. 현재는 브라질의 유명 배우이다. 나이도 1969년생으로 다른 인물들보다 훨씬 많다.(베네 역을 맡은 배우는 84년생, 부스카페 역을 맡은 배우는 83년생, 제 페케누의 배우는 78년생이다.) 마테우스는 실제로 시티 오브 갓 근처의 지역에 가 생활하며 현장감을 높이려 했다. [5] 2018년에 확인된 바로는 우버 운전사로 일하는 중이라 한다. [6] 정확히 말하면 마트일을 썩 좋아하지도 않았고 적당히 해고당한 뒤 퇴직금으로 카메라를 사려고 했다. [7] 모텔 강도 사건 직후 아버지에게 두들겨맞는 형을 놀리면서 총을 건드렸다 혼나고 앞으로 총을 만지지 말 것을 약속했다. [8] 현재 모습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DouglasSilva1.jpg [9] 이 장면을 리얼하게 찍으려고 감독은 마헤쿠 역을 맡은 헤나토에게 제 페케누의 아역을 맡은 더글라스 실바를 15일 동안 따돌리라 했다고 한다. 마헤쿠가 다지뉴의 뺨을 때리는 장면에서 실바가 울자 영화에서 쫓겨날 거란 협박도 했다고. 즉 다지뉴의 화난 표정은 진짜였다. [10] 이때 베네가 죽자 굉장히 분노하는데 그나마 이 영화에서 제 페카누의 인간적인 모습이 보인 유일한 장면이기도 하다. [11] 마네 갈리나의 여자친구, 삼촌, 동생을 모두 죽여버리면서 폭력을 싫어하던 사람을 복수의 화신으로 만들어 버렸다. [12] 이때 베네도 여자를 만나라는 조언을 한다. 거기에 베네가 떠나갈 것이 확실해지자 고독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13] 펠리페 하겐센의 친형이다. [14] 성이 북유럽 계통인데 아버지가 노르웨이계이다. [15] 마네 갈리냐의 원래 뜻을 영어로 옮기면 Chicken Manuel이다. 마네가 닭을 훔쳐서 그런 별명이 생겼다는데 영어로 chicken하면 겁쟁이란 뜻이 돼서 못 생긴 제 페케누와 비교되어 잘 생겼단 뜻으로 knockout을 썼다고 한다. [16] 1970년생의 브라질 유명 뮤지션이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Seu_Jorge.jpg 스티비 원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17] 처음엔 버스를 털려고 했는데 갈리나가 시티 오브 갓 애들이니 버스비는 한명만 받겠다고 호의를 베풀자 포기했고, 다음은 케이크 가게를 털려고 갔는데 예쁜 종업원이 부스카페한테 추근덕거리는 통에 전화번호만 땄고, 마지막으로 상파울루 출신의 지나가던 운전자를 털려다 같이 대마초 피느라 포기한다. 이 장면에서 케이크 가게 종업원이 준 전화번호 쪽지를 대마초 마는데 써 버린다. [18] 가족이 살해당한 날 밤, 세노라에게 총을 받아 혼자서 제 페케누의 갱단 12명을 사살한다. 여담으로 여기서 사람들이 와 마네를 위로하고 격려해주는데 맨 처음에 잘 했다며 칭찬하는 여성은 실제 배우의 어머니라고 한다. [19] 베네의 아역 미셸 지 소우자의 형이다. [20] 강도질로 번 돈을 부스카페한테 주면서 아버지에게 어디서 났는지 말하지 말고 갖다주라고 하고, 동생한테도 넌 공부 잘하니 강도 같은 짓은 하지 말라고 한다. [21] 현재는 많이 자랐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60px-Darlan_Cunha.jpg [22] 시대가 시대인지라 주로 권총과 볼트액션 소총등을 구해다 준다. 제 페케누가 지속적으로 AR-15를 구해달라고 부탁하는데, (당시 미군과 파월 한국군 같은 극소수의 나라만 사용하던 최신총기라서) 그건 돈을 아무리 많이 줘도 못구한다고 거절한다. [23] 다만 부스카페는 나중에 친구한테 본인의 첫 경험을 얘기할 때 썩 좋아하지 않고 오히려 언론인이 뭘 할 줄 알겠냐고 말하는 걸 보면 썩 좋지는 않았던 걸로 보인다. [24] 안젤리카 역의 앨리스 브라가는 해당 영화가 사실상 데뷔작이므로 논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