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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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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6847> 문화유산
1987년

팔렝케 선(先) 스페인
도시와 국립공원

Ciudad prehispánica y
Parque Nacional de Palenque
1987년

멕시코 시티와
소치밀코 역사 지구

Centro Histórico de
La Ciudad de México y Xochimilco
1987년

테오티우아칸의
선(先)스페인 도시

Ciudad prehispánica de Teotihuacán
1987년

오아하카 역사 중심지와
몬테 알반 고고 유적

Centro histórico de Oaxaca y
Zona Arqueológica de Monte Albán
1987년

푸에블라 역사 지구
Centro histórico de Puebla
1988년

과나후아토 역사 도시와
주변 광산 지대
Ciudad histórica de
Guanajuato y minas adyacentes
1988년

치첸 이트사
선(先) 스페인 도시

Ciudad prehispánica de Chichén-Itzá
1991년

모렐리아 역사 지구
Centro histórico de Morelia
1992년

엘 타힌 선(先) 스페인 도시
Ciudad prehispánica de El Tajín
1993년

사카테카스 역사 지구
Centro histórico de Zacatecas
1993년

시에라 데 산 프란시스코의 암각화
Pinturas rupestres de
La Sierra de San Francisco
1994년

포포카테페틀의 16세기 수도원
Primeros monasterios del siglo XVI
en las laderas del Popocatepetl
1996년

욱스말 선(先)스페인 도시
Ciudad prehispánica de Uxmal
1996년

케레타로 역사 기념물 지대
Zona de monumentos
históricos de Querétaro
1997년

과달라하라의 호스피시오 카바냐스
Hospicio Cabañas de Guadalajara
1998년

파키메(카사스 그란데스) 고고 유적
Zona arqueológica de Paquimé
(Casas Grandes)
1998년

틀라코탈판 역사 기념물 지대
Zona de monumentosp
históricos de Tlacotalpán
1999년

소치칼코 고고 기념물 지대
Zona de monumentos
arqueológicos de Xochicalco
1999년

캄페체 요새 도시
Ciudad histórica
fortificada de Campeche
2003년

케레타로 시에라 고르다의
프란시스코 선교회
Misiones franciscanas de
La Sierra Gorda de Querétaro
2004년

루이스 바라간 집과 스튜디오
Casa-Taller de Luis Barragán
2006년

용설란 재배지 경관과
옛 테킬라 생산 시설
Paisaje de agaves y antiguas
instalaciones industriales de Tequila
2007년

멕시코 국립자치대학교
중앙 대학 도시 캠퍼스

Campus central de La Ciudad Universitaria de
La Universidad Nacional Autónoma de México
2008년

산 미겔 보호 지구와
아토토닐코의 나사렛 예수 교회
Villa Protectora de San Miguel
el Grande y Santuario de
Jesús Nazareno de Atotonilco
2010년

카미노 레알 데 티에라 아덴트로
Camino Real de Tierra Adentro
2010년

오아하카 중앙 계곡의
야굴과 미틀라 선사동굴
Cuevas prehistóricas de Yagul y Mitla en
Los Valles Centrales de Oaxaca
2015년

파드레 템블레케 수도교의 수로 체계
Sistema hidráulico del acueducto
del Padre Tembleque
자연유산
1987년

시안 카안 생물권 보전 지역
Reserva de la Biósfera Sian Ka'an
1993년

엘 비스카이노 고래 보호 구역
Santuario de ballenas de El Vizcaíno
2005년

캘리포니아 만의 섬과 보호지역
Islas y áreas protegidas
del Golfo de California
2008년

왕나비 생물권 보전지역
Reserva de biosfera de
La Mariposa Monarca
2013년

엘 피나카테 및 알타르 대사막
생물권 보전지역
Reserva de biosfera El Pinacate y
Gran Desierto de Altar
2016년

레비야히헤도 제도
Archipiélago de Revillagigedo
복합유산
2002년

캄페체의 고대 마야 도시
칼라크물과 열대림 보호구역

Antigua Ciudad Maya y
bosques tropicales protegidos
de Calakmul, Campeche
2018년

테후칸 - 쿠이카틀란 계곡
: 메소아메리카의 근원 거주지
Valle de Tehuacán-Cuicatlán
- Hábitat originario de Mesoamérica
}}} }}}}}} ||
파일:멕시코 시티 휘장.svg
멕시코 시티 (멕시코)
Ciudad de México
시청 소재지 <colbgcolor=#fff,#000> Plaza de la Constitución 2, Col. Centro Histórico, Cuauhtémoc, Ciudad de México
시장 클라라 마리나 브루가다 몰리나
(Clara Marina Brugada Molina)
국가
[[멕시코|]][[틀:국기|]][[틀:국기|]]
면적 1,495㎢[1]
기후 Cwb
하위 행정구역 16자치구
인구 [2]9,209,944명
( 2020년 기준 인구주택총조사)
인구밀도 6,160명/㎢
기후 아열대 고원 기후(Cwb)
시간대 UTC-06:00 (중부 표준시)[3]
언어 스페인어
지역번호 55[4], 56[5][6]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홈페이지

1. 개요2. 역사3. 관광4. 스포츠
4.1. 축구4.2. 농구4.3. 야구4.4. 루차 리브레4.5. 사이클4.6. 모터스포츠
5. 도시 구조
5.1. 하위 행정구역5.2. 지반 침하 문제
6. 정치7. 기후8. 삶의 질9. 교통10. 국방11. 치안

[clearfix]

1. 개요



멕시코 수도로 최대도시다. 스페인어로는 시우다드 데 메히코(Ciudad de México) 라고 한다. 다만 한국에서는 영어 표기인 '멕시코 시티(Mexico City)'를 쓴다. 의미는 같다.

과거에는 연방구(Distrito Federal)의 지위에 있었지만, 2016년 1월 21일 부로 멕시코 시티 정치개혁에 의해 연방구 지위가 폐지되고[7] 멕시코의 사실상 32번째 주가 되었다. 사실상인 이유는 헌법상 수도로 남아 있는 한 정식 주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자체 헌법과 의회를 가지고 연방헌법 개정 절차에도 참여할 수 있는 등 주와 동등한 수준의 자치권을 누린다.

세계적으로도 잘 정비된 대도시로서, 면적 1,495km2에 2020년 기준 인구 약 920만으로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고 도시권으로 넓히면 7,954km2에 약 2,300만 명으로 뉴욕 도시권과 맞먹는다. 서구권 OECD 국가 중에서는 최대 인구의 메트로폴리탄 도시이기도 하다.

해발 2,200m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이 말인즉, 남한에서 여기보다 높은 곳은 없다는 의미다. 남한 최고봉 한라산 정상이 1,950m에 불과하다.[8] 따라서 폐활량이 생명인 프로 스포츠 선수들이 전지훈련 목적으로도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하다.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특히 고지대에서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중요대회가 있다면 멕시코 시티는 어느 나라 선수단이든 꼭 들를 가능성이 높다.[9]

멕시코 국명의 어원이 바로 이 멕시코 시티/시우다드 데 메히코이다. 그 반대가 아니다. 멕시코(México)의 어원이 되는 말은 나와틀어 멕시카틀리(Mexicatl)인데 그 의미는 불분명하지만 학자들은 우이칠로포치틀리[10]로 보고 있다. 아즈텍 신화에서는 우이칠로포치틀리의 신탁에 따라 자신들의 수도를 테노치티틀란에 두었다고 하는데, 이 신화에 따라 아예 장소를 의미하는 'o'라는 접미사가 붙어 메시코(Mēxihco)[11]가 테노치티틀란 인근 지역을 일컫는 말이 되었고, 이 도시가 스페인의 지배 이후에는 시우다드 데 메히코/멕시코 시티가 되었으며 독립운동 당시에는 아즈텍 제국에서 자신들의 정통성을 찾았기에 아즈텍 신화의 신과 관련된 이름이 붙은 시우다드 데 메히코/멕시코 시티에서 자신들의 국명을 따온 것이다. 원주민 문명에서부터 시작한 이름이 국명과 도시명이다.

2. 역사

파일:1280px-Lago_de_Texcoco-posclásico.png
파일:tenochtitlan 1519 2023.jpg
과거 텍스코코 호 지도 1519년 당시의 텍스코코 호와 현재 멕시코 시티의 오버레이 이미지

과거 텍스코코 호의 모습. 이후 스페인인들이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상당수 지역의 물을 거의 다 뺐고[12], 물을 뺀 지역에 지금의 멕시코 시티가 건설되었다.

과거에는 아즈텍 제국의 수도인 테노치티틀란이었다. 나름 유서깊은 도시. 이때만 해도 테노치티틀란은 으로, 텍스코코 호수에 둘러싸여 있었으나 이후 호수를 메워 규모를 키웠으며, 스페인 제국의 부왕령 누에바에스파냐의 수도를 거쳐 오늘날 멕시코 시티까지 멕시코의 수도이자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즈텍이 여기에 터를 잡게 된 관련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 아즈텍의 왕이 어느 날 꿈을 꿨는데, 신이 말하길, "선인장 위에 독수리가 뱀을 물고 있는 곳에 큰 도시를 세워라" 라는 계시를 받아 도시를 건설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전설은 현재 멕시코 국장의 유래이기도 하다.

오늘날에는 미국 도시들이 워낙 커져서 체감하기 힘들 수 있으나, 아즈텍의 테노치티틀란 시절부터 스페인 제국 치하 누에바에스파냐 부왕령 시기 내내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도시 중 하나였다. 물론 지금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대도시다. 주교좌 대성당을 비롯한 식민지 시절에 건설된 수많은 문화 사적들이 원주민 문명 시절부터 유럽의 아메리카 식민화 과정 내내 이 도시가 차지했던 비중을 말해주고 있다.

1917년 제정된 헌법에 의해 2016년 초까지 연방구(Distrito Federal)로 있었으나, 멕시코 시티 시장인 미겔 앙헬 만세라의 주도 하에 멕시코 시티 정치개혁을 추진하여 2016년 1월 21일에 연방구 지위를 버리고 32번째 주가 되었다. 멕시코에서 가장 최근에 생긴 주라고 할 수 있다.

3. 관광

유네스코 세계유산
파일:유네스코 세계유산 로고(흰 배경).svg
이름 한국어 멕시코 시티와 소치밀코 역사 지구
영어 Historic Centre of Mexico City and Xochimilco
스페인어 Centro Histórico de La Ciudad de México y Xochimilco
프랑스어 Centre historique de Mexico et Xochimilco
국가·위치 멕시코 멕시코 시티
등재유형 문화유산
등재연도 1987년
등재기준 (ii)[13], (iii)[14], (iv)[15], (v)[16]
지정번호 412

[clearfix]
도심의 레포르마 대로(Paseo de la Reforma)와 폴랑코(Polanco) 일대에는 마천루가 쭉쭉 서있고 유럽의 여느 도시들처럼 분수, 동상 등등이 구석구석 잘 설치되어 있어 돌아다니기 좋다. 전체적으로 도심 지역은 라틴아메리카에 있는 유럽풍 도시다. 또한 16세기 이후의 교회나 건축물들은 꽤나 잘 보존되어 있는 편이라 이쪽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즐겁게 관광할 수 있다.

멕시코 최대의 박물관인 국립 인류학 박물관(Museo Nacional de Antropología)이 있다.

약 50km 거리에 아메리카 최대의 피라미드 유적지인 테오티우아칸이 있다. 멕시코 시티를 찾은 관광객이 거의 대부분 들리는 근교 관광지이다. 다만 행정구역 상으로 멕시코 시티가 아닌 멕시코주의 산 후안 테오티우아칸에 있으며, 어디서 출발했냐에 따라 중간에 에카테펙 데 모렐로스 혹은 텍스코코 데 모라 영토를 거쳐간다.[17] 멕시코 시티 근처 지역이며 외국은 대개 한국과 달리 행정구역 따위는 무시하고 생활권으로 한 도시로 묶으므로 멕시코 시티의 유적지로 봐도 무리는 없다.[18]

시내 지역은 상관이 없으나, 데시에르토 델 로스 레오네스(Desierto de los Leones), 소치밀코(Xochimilco), 이스타팔라파(Iztapalapa) 일부 지역 등 약간 외곽 지역으로 나가기만 할 경우 들개들을 조심해야한다. 주인이 버린 유기견들이 여러 세대를 거쳐 성장하거나, 아예 처음부터 야생화된 개들이 돌아다니기 때문이며, 대부분은 그냥 가만히 있지만 몇몇은 오토바이, 자전거 등 이륜차나 보행자들에게 달려들어 짖거나 물어뜯으려 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특히 이륜차 운전자의 경우, 편도 1차로에서 이러다가 들개들의 습격을 받고 중앙선을 넘다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큰 사고가 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양 국가 특성상 개를 죽이는 것에 대해 터부시하는 경우가 많고, 개빠들의 반대가 극렬한데다 주민들조차도 죽이는 것에 반대하는 경우가 많아 들개들의 관리가 되고 있지 않다.[19]

1990년 영화 토탈 리콜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차갑고 견고한 느낌의 특이한 건물들이 있는 곳들 위주로 촬영이 진행되었다.

4. 스포츠

4.1. 축구

축구 인기가 많은 나라답게 축구단이 무려 3개나 몰려 있다.

라틴아메리카의 강팀 클루브 아메리카(Club América), 크루스 아술(Cruz Azul) 그리고 UNAM 푸마스(UNAM Pumas)가 멕시코 시티에 있다.

클루브 아메리카와 크루스 아술의 공동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아스테카 (87,000석)[20]와 UNAM의 홈구장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우니베르시타리오(72,000석) 등의 대형 축구장이 시내에 있다.

4.2. 농구

농구 또한 인기가 대단하지만, 막상 수도에는 멕시코 프로 농구 리그(LNBP, Liga Nacional de Baloncesto Profesional) 소속 농구단은 존재하지 않으며 대신 NBA의 마이너 리그인 NBA G리그 소속의 카피타네스 데 시우다드 데 메히코(Capitanes de México)라는 구단이 있다.

2017년에 창단되어 2020-21시즌부터 G리그에 참가하였으며, 토론토 랩터스 905와 더불어 미국 국외에 있는 G리그 소속 농구단이다.

4.3. 야구

한편 야구단은 1개 있는데, 디아블로스 로호스 델 멕시코(Diablos Rojos del México)가 바로 그것이다.

본래 수도를 연고지로 한 구단들이 많았지만, 다른 곳으로 이사가거나 해체되고 지금은 이곳 하나만 남아있는 상태이다.

홈구장은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아르프 엘루(Estadio Alfredo Harp Helu)로 2019년 3월에 신축되었으며, 멕시코시티 국제공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다.

4.4. 루차 리브레

멕시코의 국민 스포츠 중 하나인 멕시코 스타일의 프로레슬링, 루차 리브레(Lucha Libre)의 인기도 엄청난지라 시내를 관통하는 지하철 1호선 콰우테목(Cuautémoc)역 근처에 아레나 멕시코(Arena México)에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프로레슬링 경기가 열린다.

Arena México는 멕시코 루차 리브레 단체 중 하나인 CMLL이 쓰고 있고, 또 다른 큰 단체인 AAA는 본사가 멕시코 시티에 있긴 하지만 WWE처럼 전국 투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4.5. 사이클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사이클이 그나마 인기가 있으며, 매 주말마다 라 마르케사 (La Marquesa), 아후스코 (Ajusco) 등 교외로 나가는 도로에는 사이클 행렬들을 볼 수 있다. 워낙 대중적이다보니 없는 사람들도 없는 대로 장비를 꾸려서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답 없는 교통사정과 합쳐져 자전거 동호회가 난립하는 편이다.

특히 산타페, 폴랑코와 가까운 지역에서는 평일 새벽에도 그 행렬들을 볼 수 있는데, 주로 멕시코시티 ~ 라 마르케사 고속도로를 이용, 데시에르토 델 로스 레오네스 (Desierto de los Leones)까지 이용한다.[21] 멕시코에서의 자전거 고속도로 통행이 비범죄화가 되어있는데다 민자도로 특성상 이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전국 1위라 할 정도로 살인적이라 통행량이 워낙 적어서 일어나는 웃픈 일이다.

레이싱 서킷 로드리게스 형제의 자동차 경기장(Autódromo Hnos. Rodríguez) 또한 행사가 없을 때에는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개방되고 있어, 이들이 펠로톤 유지 및 속도 연습을 위해 이용하고 있다.

4.6. 모터스포츠

과거 1962년부터 1970년까지, 1986년부터 1992년까지 F1 그랑프리를 개최한 적이 있고 다시 2015년부터 포뮬러 1을 개최해오고 있다. 2021년부터 브라질 상파울루와 같이 도시를 더 홍보하기 위해 시우다드 데 멕시코(멕시코 시티) 그랑프리로 이름만 변경해서 운영해오고 있다.

5. 도시 구조

파일:external/65.media.tumblr.com/tumblr_moc1zuxQWx1sp6cjso1_1280.jpg

그 규모와 정비의 정도를 알 수 있는 사진. 문자 그대로 심시티 시티즈 스카이라인이다.

잘 정비된 도시지만 이것은 도심, 즉 도시의 중심부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이며 외곽으로 나갈수록 다른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22]처럼 악명높은 빈민가가 있다. 게다가 도심 자체도 스프롤 현상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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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멕시코 시티 대도시권의 경제 규모. GDP(국내총생산)가 4,114억 달러로 총 15위를 차지하였으며 미국의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워싱턴 D.C.를 제외하면 북중미 중 GDP가 가장 높은 도시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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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부촌인 산타페 지역. 깔끔한 신도시이지만 불행히도 멕시코시티 도시철도가 안 닿는다. 다만 2022년에 톨루카선이 산타페를 통과할 예정이고, 여객 취급도 할 예정이라 환승저항이 있다는 것만 빼면 옛말이 될 것이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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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빈촌인 산타마르타 지역. 저 아래 보이는 버스는 멕시코시티 버스 112이다.

부촌과 빈촌이 확실하게 나누어져 있다. 산타페와 폴랑코, 로마스,[24] 콘데사 등의 중서부 일부 지역이 대표적인 부촌이며, 마천루와 고급 주택, 오피스텔, 주상복합아파트 등이 들어서 있고 호화스럽기 그지없다. 그러나 빈촌의 경우 브라질의 파벨라와 같은 모습을 보이며 대부분 멕시코 시티 동부인 이스타팔라파(Iztapalapa), 산타마르타(Santa Martha), 산타카타리나(Santa Catarina)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이는 폴랑코 등 서부 지역이 상업지구이고, 이스타팔라파 등 동부 지역은 멕시코주로 이전되기 전까지는 대표적인 공업지구였던 것이 현재까지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 코카콜라 멕시코 공장도 이스타팔라파 지역에 있었다.

물론 대도시가 그렇듯 부촌과 빈촌이 명확하지 않은 곳도 있다. 빈촌으로 유명한 이스타팔라파의 경우, 시나텔(Sinatel)과 로마스 에스트레야(Lomas Estrella)가 상대적으로 부촌에 속하며, 대부분 가난하게 초년 생활을 시작, 자수성가하여 막 상류층으로 진입한 사람들이 주로 거주한다. 이들로서는 폴랑코나 로마스 데 차풀테펙 등지로 가기가 너무나 버겁기 때문. 반대로 부촌으로 유명한 산타페에도 산타 루시아(Santa Lucía) 등 빈촌이 존재한다.

이렇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멕시코 시티 공공시설관리국(Autoridad de Espacio Público de la CDMX, AEP)[25]의 병크도 있다. 홈페이지(스페인어) 이 기관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멕시코 시티 몇몇 장소의 환경을 개선했다고 선전하고 다니는데, 전부 보면 유럽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관광명소들이 모여있는 Zona 1(멕시코 시티 중심가)에만 투자하고 있으며, 이외 지역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우범지대인 이스타팔라파(Iztapalapa), 틀라우악(Tláhuac), 베누스티아노 카란사(Venustiano Carranza)[26] 등 빈촌은 아예 잊혀지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두고 멕시코 시티 사람들은 전시행정이다, 중앙집중화를 가속화한다머 욕을 퍼붓고 있다.

멕시코 시티의 도시 상태는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으며, 멕시코주 등 바예 데 메히코(Valle de México) 쪽으로 확장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외곽 쪽 삶의 질이 나쁘고 대부분 직장이 Zona 1 쪽에 몰려있는 까닭에 출/퇴근 시간대에 멕시코 시티로 들어오는 도로는 항상 헬게이트가 열린다. 거기에 외곽 쪽은 한국의 수도권 전철 1호선처럼 멕시코주로 나가는 도시철도도 없으니 자가용 아니면 버스에 의존하고 있어서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출근시간대에 멕시코시티 버스 112를 타고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보면 심각한 헬게이트를 느낄 수 있다. 사실 112번 뿐만 아니라 툴례왈코~틀라왁~메르세드를 연결하는 멕시코시티 버스 44, 멕시코시티 버스 56 등 멕시코 시티에 존재하는 장거리 노선들 역시 가난한 동네에서 도심으로 연결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부촌으로 갈수록 장거리 노선이 드물다.

멕시코에서 가장 작은 주이다. 연방구역이 폐지되기 전에는 틀락스칼라가 가장 작은 주였으나, 멕시코 시티가 32번째 주가 되면서 이 타이틀을 가져갔다.

5.1. 하위 행정구역

멕시코 시티에는 16개의 구(Alcaldía)이 존재한다.[27] 시 아래 바로 Colonia(콜로니아)로 분류되는 멕시코 타 도시와는 다르게 Alcaldia 아래 Colonia가 속하는 방식이다.[28][29] 그래서 멕시코 시티는 사실상 하나의 작은 주로, 각 자치구는 하나의 작은 도시로 취급된다.

괄호에 적힌 것은 우편번호 코드이다. 주 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의 우편번호가 11000인데, 미겔 이달고 주의 어딘가에 있다는 뜻이다. 해당 우편번호는 알파벳 순서대로 나열했다고 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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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오브레곤 (01)
(Álvaro Obregón)
남서쪽에 위치하고 신흥 부촌 '산타페'(Santa Fe)가 이 구 일부에 걸쳐 있다. 도시 구조상 실질 월경지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히는데, 페드레갈에서 산타페로 이동하고자 한다면 막달레나 콘트레라스 혹은 베니토 후아레스 등 다른 구를 거쳐서 가야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멕시코시티 서부종합버스터미널이 이 구의 북동부에 있다.[30]
아스카포찰코 (02)
(Azcapotzalco)
북서쪽 끝에 있다. 각종 콘서트가 열리는 아레나 시우다드 데 메히코 (Arena Ciudad de México)[31]가 이 구의 북동쪽에 있으며, 공연장 건너편에는 철도를 통해 수도권에 도착하는 수출입하는 시설인 판탕코 (Pantanco) 세관 및 하역장이 들어서있다. 이로 인해 컨테이너 차량을 대상으로 한 강도짓을 막기 위해 경찰들이 매의 눈으로 감시히고 있는 지역이며, 보기에는 좀 흉할지는 몰라도 주변 치안은 매우 좋다. 그래서 폴랑코 등지에서 전문직으로 근무하는 사람들 중 초년 시절 가난하게 시작, 자수성가한 사람들 혹은 보다 독립적인 공간을 원하는 사람들이 이 구에 많이 거주한다.[32] 물론 세관 지역 한정이며, 라스 아르마스 대로 (Calz. Las Armas) 등 서쪽과 엘 로사리오 (El Rosario) 등 북쪽 등 외곽으로 갈수록 치안이 좋지 않다.
베니토 후아레스 (03)
(Benito Juárez)
중부에 위치한다. 국립극장 (Cineteca Nacional)이 이곳에 위치한다.
코요아칸 (04)
(Coyoacán)
중부에서 약간 남쪽에 위치한다. 멕시코 국립자치대학교(UNAM) 본 캠퍼스, 멕시코 유명 축구 경기장 에스타디오 아스테카(Estadio Azteca)가 이 구에 있다. 멕시코시티 남부종합버스터미널도 위치한다.
쿠아히말파 데 모렐로스 (05)
(Cuajimalpa de Morelos)
멕시코 시티 서쪽 끝에 위치한다. 신흥 부촌 '산타페'가 이 구 일부에도 걸쳐 있다. 종종 줄여서 '쿠아히말파'로도 불린다.
콰우테목 (06)
(Cuauhtémoc)
멕시코 시티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역사지구인 '센트로 이스토리코'(Centro Historico), 한인 상점이 밀집한 '소나로사'(Zona Rosa, 정식 명칭은 Colonia Juárez), 콘데사(Condesa) 등이 모두 이 구에 있다. 대통령궁(Palacio Nacional)을 비롯한 멕시코 주요 연방 정부 기관도 대부분 이 구에 위치한다. 멕시코 시티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소칼로 광장[33]이 있는데 이 구역에는 대통령궁도 포함된다. 앙헬탑(Angel de la Independencia)을 따라 넓게 뻗은 레포르마 대로(Paseo de la Reforma)로도 유명한 곳이다. 멕시코 시티에 관광을 간다면 대개 이 구에서 머무르게 된다.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구다. 앙헬탑 인근 지역을 포함한 서부는 대체로 안전하나 센트로 이스토리코 주변 지역을 포함한 구 북부, 동부는 대체로 치안이 좋지 않다.
구스타보 A. 마데로 (07)
(Gustavo A. Madero)
북동쪽 끝에 위치한다. 카톨릭 주요 시설인 과달루페의 성모를 기리는 바실리카 대성당[34] 및 테페약(Tepeyac) 언덕, 멕시코시티 북부종합버스터미널, 멕시코 과학기술교육원(Instituto Politécnico Nacional) 본캠퍼스(Zacatenco)가 이 구에 위치한다.
콰우테펙을 위시한 북쪽 끝은 경사가 급한 산동네라 대중교통용 케이블카인 Cablebus가 다니는 곳이며, 특히 해당지역은 이스타팔라파와는 달리 요새화까지 되어있어 치안이 매우 좋지 않아 케이블카 1호선으로 고려된 곳이다. 북동쪽으로 멕시코주 에카테펙 데 모렐로스(Ecatepec de Morelos) 및 틀랄네판틀라 데 바스(Tlalnepantla de Baz)와 마주한다.
치안은 대체로 좋지 않고 멕시코 시티 우범지대의 하나인 콰우테펙[35]도 이 구 최북단에 위치한다.
이스타칼코 (08)
(Iztacalco)
동쪽에서 약간 위에 위치한다. 멕시코 시티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구지만 면적은 가장 좁은 구다. 자동차경주장(Autódromo Hermanos Rodríguez), 공연장인 포로 솔(Foro Sol)[36], 벨로드롬 경기장인 팔라시오 델 로스 데포르테스(Palacio de los Deportes) 등이 이곳에 위치하여 스포츠 단지를 이루고 있으며, 공대 중심인 멕시코 과학기술교육원(IPN) UPIICSA 캠퍼스가 이곳에 있다.
이스타팔라파 (09)
(Iztapalapa)
중동부에 위치하고 멕시코 시티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구다. 구스타보 A. 마데로와 함께 일반적으로 멕시코 시티에서 가장 위험한 구로 인식된다지만 요새화까지 되어있지는 않아서 콰우테펙 정도까지는 아니다. 인구가 가장 많고 면적이 넓은 지역답게 부촌까지도 있는 곳이다.[37] 농산물 도매시장(Central de Abastos)이 이 구에 위치하며, UAM 본캠퍼스(UAM Iztapalapa), 그리고 시내 유일한 워터파크인 발네아리오 엘바 (Balneario Elba)가 이곳에 위치한다. 구 남동부의 할파(Xalpa)[38]를 위시한 테틀랄만체 화산(Volcán Tetlalmanche) 인근 지역 또한 매우 낙후된 지역인데다 경사가 급하고, 치안이 좋지 않은 주제에 요새화까지 되어있어 대중교통용 케이블카 2호선이 만들어져 있다.
멕시코 시티 12호선 교량 붕괴 사고 지점 중 하나인 테손코(Tezonco) 역도 이 구의 끝에 있다.
막달레나 콘트레라스 (10)
(Magdalena Contreras)
남서쪽에 위치한다. 디나모스 자연공원 (Parque Ecológico Los Dinamos)이 이 구의 남서쪽에 위치한다.
미겔 이달고 (11)
(Miguel Hidalgo)
서쪽에서 약간 북쪽에 위치한 멕시코 시티에서 가장 부유한 구다. 북쪽 끝 일부와 남쪽 끝 일부를 제외[39]하면 고층 아파트, 고급 주택이 밀집했으며 부촌으로 인식되는 폴랑코(Polanco), 로마스 데 차풀테펙(Lomas de Chapultepec) 등도 이 구에 있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 대사관이 대부분 이 구에 위치하고 역시 많은 한인, 주재원들이 이 구에 산다.[40]
그 밖에 공연장(Auditorio Nacional), 인류학 박물관, 육군 사령부, 공군 본부, 이민청 등이 이 구에 위치한다.
특이하게도 맥주 공장인 코로나 엑스트라(Corona Extra), 그루포 모델로(Grupo Modelo)[41] 공장도 있다.
서쪽을 경계로 사실상 위성도시 역할을 하는 멕시코주의 우익스킬루칸(Huixquilucan), 나우칼판 데 후아레스(Naucalpan de Juárez) 시[42]와 경계를 접한다.
밀파 알타 (12)
(Milpa Alta)
남동쪽 끝에 위치한다. 면적은 가장 넓은 축에 속하나 인구 밀도는 멕시코 시티에서 가장 낮다. 틀랄판과 마찬가지로 끝으로 가면 갈수록 지대가 높아진다. 남쪽으로 멕시코주의 후치테펙 (Juchitepec)과 마주한다.
틀라왁 (13)
(Tláhuac)
동쪽에 위치한다. 주요 도심부와 거리가 매우 멀어 도심부치고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곳으로 인식된다. 과거에는 낙후지역치고는 그럭저럭 치안이 나은 축에 속했지만 2010년대 중반 들어 위험한 곳 중 하나가 되었다. 멕시코 시티 12호선 교량 붕괴 사고 지점 중 하나인 올리보스(Olivos) 역이 이 구의 끝에 있다. 소치밀코에 가려져서 그렇지 이곳 또한 소치밀코와의 경계 지점[43]에서 소치밀코로 오가는 트라히네로 투어가 유명한데, 호수가 소치밀코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틀랄판 (14)
(Tlalpan)
남서쪽 끝에 있고 면적이 가장 넓은 구다. 아후스코(Ajusco) 산이 이 구에 있고 끝으로 가면 갈수록 지대가 높아지며, 멕시코 시티 최고봉인 아길라 봉 (Pico de Águila)이 이곳에 있다. 해발로도 3,933 m.
멕시코 육군사관학교인 '에로이코 밀리타르'(Heroico Militar), 테마파크 식스 플래그 멕시코가 이 구에 있다. 남쪽으로 모렐로스 주, 서쪽으로 멕시코 주의 할라틀라코 (Xalatlaco)와 마주한다.
최근 들어 멕시코 대통령을 2명이나 배출한 자치구이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이 틀랄판 구청장 출신이었으며, AMLO 또한 멕시코 시티로 상경한 이후에는 틀랄판에서 거주하였다.
베누스티아노 카란사 (15)
(Venustiano Carranza)
동쪽에 위치한다. 멕시코시티 국제공항, 멕시코시티 동부여객터미널(TAPO), 하원 의회 의사당[44], 이케아 멕시코 매장 등이 이 구에 있다.
소치밀코 (16)
(Xochimilco)
남동쪽에 위치한다. 구 북부에 위치한 소치밀코 호를 따라 일종의 수상 곤돌라형 보트인 '트라히네로'(trajinero) 투어가 유명하다. 메소아메리카 전통 농경지인 '치남파'(chinampa)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지역인데, 치남파 지역의 치안이 대체로 좋지 않아서 배 타고 가다가 치남파 지역에 함부로 상륙하면 안된다.

5.2. 지반 침하 문제

애초에 호수를 매립해 만든 도시라 지반이 약하고 하도 지하수를 퍼 써서 싱크홀 등 지반 침하 문제가 심각하다. 이런 문제는 백년 정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고질적인 문제이나 지하수 사용에 당국은 손을 놓고 있었다. 물은 약 60%가 지하 대수층에서 나오는데, 대수층이 너무 과도하게 추출돼 연간 약 50cm 속도로 가라앉고 있다. 지반 침하 영향으로 대수층에 물이 제때 보충되지 않음은 물론 외곽 수원지에서 펌프 등으로 끌어오는 나머지 40%의 용수는 노후화한 도시 구조 속 상당 부분이 누수로 손실되고 있다. @

6. 정치

정치적으로는 멕시코에서 가장 좌파적인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손꼽히며, 1990년대 후반부터 2014년 민주혁명당이 두 개의 정당으로 분당될 때까지 민주혁명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던 지역이었다. 43명 학생 사망 사건이 터진 이후부턴 민주혁명당에서 분당된 국가재건운동(모레나)으로 지지기반 대다수가 빠져나가며 지금은 이 당의 텃밭 지역이 되고 있다. 2018년 7월 1일에 멕시코 대선과 함께 열린 지방선거에서도 대통령에 당선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MLO)가 속한 국가재건운동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파르도(Claudia Sheinbaum Pardo)가 당선되었다.[45] 물론 멕시코 시티가 대도시다 보니, 여기서도 세부적으로 나누면 지역별 차이는 있어서 몇몇 부촌들에서는 국민행동당 같은 우파 정당의 지지율도 나오는 편이고, 코요아칸과 알바로 오브레곤처럼 특정 정당에 휘둘리지 않는 지역도 있다. 2024년 멕시코 대통령 선거 때는 대통령에게는 국가재건운동 소속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을 찍었지만 특별시장에게는 국민행동당 소속인 산티아고 타보아다를 찍는 등의 교차투표 성향도 나타났다.[46]

7. 기후

멕시코 시티의 위치를 보면 북위 19도 26분, 서경 99도 8분으로 하와이 호놀룰루[47]보다도 위도가 낮고 적도에 가까운 편이며, 중화인민공화국 하이난성 하이커우[48]와 싼야[49]와 비슷한 위도이지만, 해발고도 2,240m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기에 열대기후가 아닌 아열대고원기후(Cwb)에 속한다. 영어 위키백과의 멕시코 시티 항목의 기후(Climate) 소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여름, 겨울이 없고 , 가을만 있는 도시라고 볼 수 있다.

비슷한 위도의 하이난 섬, 하와이 등은 하와이의 최고봉인 마우나로아나 하이난의 우즈 산 근처를 제외하면 해발고도가 낮아서 아열대도 아니고 그냥 열대기후, 그것도 사바나성 기후다.


그러나 겨울에는 엄청 춥다. 영하 1도까지 내려가는 경우가 있으며, 산타페(Santa Fe)와 쿠아히말파(Cuajimalpa), 아후스코 산(Monte Ajusco) 등 다른 곳에 비해 지대가 높은 곳에는 눈도 온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멕시코 시티 역사지구의 해발고도는 2,245m이지만 산타페 쪽은 2,500~2,700m 정도 되며, 옆동네 라 마르케사(La Marquesa) 지역은 해발 3,000m를 넘어간다. 일반적인 관광객들은 갈 일이 없겠지만, 자전거 여행시 아후스코 산과 하카틀라코(Xacatlaco) 사이를 넘나들 때 해발 3,600m까지 올라가는 일이 있을 수 있다. 참고로 이곳은 멕시코 시티 시계 중 도로가 나 있는 곳 중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태평양 연안 아카풀코까지의 거리가 가까워 동태평양에서 발생하는 허리케인의 영향을 간접적으로 받는다. 게레로 주와 미초아칸 주에 허리케인이 상륙하면 이들이 몰고 온 비구름이 멕시코 수도권 지역까지 영향을 미치며, 심할 경우 저 멀리 케레타로까지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다. 주로 집중호우가 뿌려지고 특정 지역에 물난리가 날 때도 있다. 2018년의 버드(Bud)와 카를로타(Carlotta)가 여기에 해당된다. 간혹 카리브 해에서 발생한 허리케인이 영향을 줄 때도 있는데, 2021년에 발생한 허리케인 그레이스가 8월 21일 오전에 에카테펙 데 모렐로스~아티사판을 지나면서 멕시코 수도권에 영향을 주었다. 기사[50]

지진에 매우 취약한 도시라는 문제점도 가지고 있다. 원래 멕시코가 화산과 지진이 잦은 태평양 불의 고리에 걸쳐있어서 지진이 잦은 곳이지만 여기에 멕시코 시티가 원래 거대한 호수였던 땅을 메워서 세운 도시라 지반이 무르고 지반에 물이 많아 지진에 매우 취약하다. 부근에서 지진이 나면 비교적 약하거나 먼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에도 지반 전체가 액상화되어 원래 지진이 발생한 진앙지 못지 않게 크게 흔들려 지진 피해를 키운다. 무려 400km(부산과 서울 거리 정도)나 떨어진 곳에서 지진이 났는데 진앙지 못지 않게 커다란 진동이 일어났다. 게다가 땅 밑에 대수층이 있다 보니 물을 끌어올려 쓰면 쓸수록 도시 전체가 빠르게 가라앉고 있다. # 지형으로나 지질로나 지진에는 최악의 입지이다.

사실 멕시코가 국토가 좁거나 땅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또 수도를 옮기기 전에는 인구나 산업도 별로 없었는데 이런 최악의 입지에 토지 개발비도 비싸게 호수를 메워서 수도를 정하는 최악의 선택을 한 이유는 원래 아즈텍 왕국은 호수 주변이라 관개가 쉽고 비옥한 땅에 간척지를 건설하여 왕국을 세웠기 때문에 그 호수 간척지를 수도로 삼아 통치했는데 바로 그 호수에 멕시코의 수도를 정해서 멕시코 아즈텍을 계승한다는 것을 상징하기 위해서였다.

8. 삶의 질

자동차 배기가스 등 엄청난 유해물질 방출로 인해서 세계적으로 공해 문제가 심각한 도시로 손꼽힌다. 실외에서 1시간만 돌아다녀도 코가 간지러워서 참기 힘든 수준. 또한, 도시 자체가 워낙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산소가 부족해 고산병을 겪는 사람들도 있다.[51]

물가도 멕시코의 다른 지역에 비해서 높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몬테레이, 칸쿤에 비하면 물가가 싸고, 한국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 한국의 80% 정도라고 보면 된다.

특히 멕시코시티 도시철도 멕시코시티 시내버스를 타는데 한국돈으로 150~500원 정도 수준이라 매우 저렴한 편이며,[52] 타코 한 접시를 먹는 데 종류에 따라 15~30페소,[53] 점심시간에 동네 식당에서 오늘의 메뉴를 먹는데 40~60페소 정도 하기 때문에 한국의 정식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에 속한다.

그러나 생수 값은 상당히 비싼 편이며,[54] 대신 레드콜라(RedCola)같이 코카콜라 계통을 제외한 탄산음료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다. 그래서 서민층들 다수가 탄산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보니, 이로 인해 비만은 물론 충치 문제가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중이다. 게다가 불행히도 멕시코에선 치과는 별도 보험이 없으면 너무 비싸 대부분 사람들이 갈 엄두조차 못낸다.

9. 교통

멕시코 시티/교통 참조.

10. 국방

11. 치안

안 좋은 지역도 있으나, 마약 카르텔이 적어서 괜찮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편이다. 악명높은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들도 감히 대통령과 군이 있는 수도는 공격하거나 거점지를 확보할 생각을 못한다.[56]

하나 알아둘 것은 멕시코 시티의 부촌과 빈촌의 범죄 형태가 구분되는 편이다. 빈촌에서는 주로 길가에서 휴대폰, 현금 등을 요구하는 강도 사건이 일어나거나 해가 지면 뒷골목에서 총[57]이나 마약 등을 구하는 범죄가 일어나기도 하나 대부분 가난하거나 중산층이다 보니 납치 문제에서는 비교적 자유롭고, 강도 문제도 금품 요구 정도에서 끝나는 수준이다. 부촌은 무장한 경비원들이 지키고 있지만 인적이 드문데다 대중교통이 지나지 않아 보행자들의 이동 환경이 불량하다보니 간헐적으로 납치 사건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어디가 안전한지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자신의 상황에 따라 적당한 지역에 거주하는 것이 범죄 확률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다.[58]

멕시코 시티 지역은 좋은 곳도 있지만 안좋은 곳도 있으므로 자신의 상황에 따라 방문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멕시코 시티 북부에 있는 콰우테펙(Cuautepec)은 현지인들도 가기 꺼리는 곳으로 꼽힌다. 영상 현지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사실상 무정부지대에[59] 요새화가 되어있어서 이스타팔라파보다 더 안좋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이스타팔라파는 적어도 요새화까지는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위험하긴 해도 최악으로 가지는 않는 것과는 대조적(그렇다고 멋모르고 돌아다닐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특히 콰우테펙 알토(Cuautepec Alto)는 더 위험하다. 멕시코 시티 케이블카 사업을 함에 있어 1호선으로 만들어진 곳이 이곳일 정도.

마약의 경우 이런 식으로 군소 마약 카르텔들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전부 소매상들이다.[60] 유명한 군소 카르텔 연합으로 우니온 테피토가 있다.

살인 발생률은 10만 명당 9명으로 인도네시아 수준이라서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다. 적어도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러한 라틴 아메리카 이미지에 비하면 안전한 거 맞다. 브라질, 베네수엘라, 콜롬비아나 같은 멕시코 북부보다 훨씬 안전하다.[61] 물론 칸쿤이나 치아파스만은 못한 건 맞다. 비교하자면 옆나라 미국 1990년대 이후 대대적인 범죄와의 전쟁 선포로 살인이 줄어 이제 10만 명당 4.9명 수준이다. 전술했듯 무정부 개판상태로 멕시코 군경과 카르텔, 카르텔 조직들 간의 전쟁이 치러지는 북부 미국 접경지대와 달리 이곳은 연방정부가 들어선 행정수도로 카르텔이라고 테러를 저지르며 잘못 설치다간 그 날로 정부군에 의해 카르텔이 박살난다. 거기에 미국 대사관도 이곳에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미국은 자국의 외교공관을 위협하는 행동을 전쟁으로 간주하고 그 때 카르텔은 미군을 만나 갈려나갈 게 뻔하다. 그래서 카르텔은 굳이 수도 멕시코 시티에 접근하지 않고 북부 무정부 상태 지역들에서 멕시코 군경이랑 치고받거나 지들끼리 싸운다. 멕시코 북부의 높은 살인율도 사실은 이러한 카르텔 간 전투의 희생자들이 대부분이다.

멕시코 시티 내에서도 주로 이스타팔라파(Iztapalapa), 밀파 알타(Milpa Alta), 아스카포찰코(Azcapotzalco), 구스타보 A. 마데로(Gustavo A. Madero),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이 위치한 베누스티아노 카란사(Venustiano Carranza), 이스타칼코(Iztacalco) 등의 동북부 구(區) 들에 우범지역이 밀집해 있으나 이외의 지역에도 우범지역은 존재한다. 심지어 부촌이라고 하는 산타페 근처에도 우범지역이 존재한다.[62] 특히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소나 로사(Zona Rosa)[63]는 클럽과 술집이 밀집해있는데다 해당 술집들 중 상당수가 게이바[64], 금/토요일 저녁에 마약이 돌거나 취객들이 돌아다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게다가 해당 지역은 절대 치안이 좋다고 할 수 없으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또 다른 한인 밀집 영업 구역인 테피토(Tepito)는 멕시코 시티 최고의 우범지대(...)이다.[65][66][67] 주재원 등은 그래서 위험한 이 지역을 피해 부촌인 산타페에 거주한다. 부촌에만 있으면 24시간 경비가 있고 지하철도 닿지 않아 대중교통이 별로 없어[68] 범죄율이 낮을 수 밖에 없다. 그 지역이 아니더라도 최소 자전거라도 있으면 그나마 안전한 생활이 가능한데, 대중교통 내 치안 및 교통체증을 이유로 평지 지역에서는 자전거라도 끌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자전거 동호회가 난립하는 편이기도 하다.[69] 어차피 안전한 생활을 위해선 자동차 자전거든 자신에게 맞는 형태로 자가 운전은 여기서 필수다. 시내버스가 워낙 치안이 안 좋고, 연방경찰이 24시간 짐 싸서 상주 중이라 그나마 안전한 멕시코시티 도시철도는 노선이 아직 많지 않다. 멕시코시티 - 톨루카선 등이 개통되면 그때 되어야 지하철이 커버리지가 넓어져 위험한 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고정된 우범지대가 있긴 하지만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므로[70] 어디서 누구든지 조심해야 하며, 요새는 멕시코인, 외국인 가리지 않고 강도행각을 벌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조심해야 한다.

이 외에도 대중교통수단의 경우 지하철에서는 소매치기가, 우범지대를 지나는 시내버스에서는 강도행위가 빈번하다.[71] 그나마 지하철은 연방경찰들이 순찰은 물론 짐 싸고 상주하고 있어서 도둑, 강도 등의 문제로부터는 자유롭다. 되려 대부분이 가축수송이라 현지인과 여행객이 섞여버려 어설프게 강도짓할 경우 현지인들에게 참교육을 당한다.[72]

만화가 이우일은 식구들을 데리고 멕시코 쿠바를 여행할 당시, 낡은 구두와 옷차림을 하고 멕시코 시티를 거닐었는데 그 때문인지 강도나 소매치기를 만나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빈민가나 심야 외출은 일절 삼갔다.[73] 참고로 그 낡은 구두는 멕시코 여행을 다할 때 내다버렸다고 한다. 물론 이것은 극도로 조심해야 하는 돈 없는 여행객 이야기고 돈이 좀 있거나 비즈니스 목적 방문은 렌터카를 빌리기 때문에 자가운전만으로 다녀서 안전하고 편하게 다닐 수 있다. 어중간한 경우 간선교통은 2등급 이상 버스나 국내선 비행기로 이동하고 잔여구간을 렌터카로 이동하는 식으로도 생각해볼 수 있다. 아메리카 대륙은 어느 나라나 자가운전이 낫고 더 안전하다.

치안에 관해 멕시코 시티가 그냥 위험하다라고 하면 몇몇 멕시코주 위성도시들은 헬게이트다. 멕시코 시티는 그래도 자기만 조심하면 큰 화를 당할 일은 거의 없지만, 일부 위성도시들은 뒷골목에서 마약을 구할 수 있다거나, 광역버스에 올라탄 뒤 도둑질을 일삼거나 총을 들이내밀어 뭔가 요구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총살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하층민이 많고 공업단지로 형성되어있는 에카테펙 데 모렐로스 시우다드 네사왈코요틀의 치안이 굉장히 불안하다. 네사왈코요틀 지역의 경우 전지역이 위험하다고 하는 곳으로 이런 곳은 단기 관광 목적으로 방문한 관광객들은 절대로 가지 말아야 될 곳 중 하나이며, 유학생이나 주재원 등으로 멕시코에 장기체류하는 사람들도 파티 참석 등 부득이하게 이쪽으로 갈 일이 있으면 개인 신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옆 동네에 있는 피라미드인 테오티우아칸으로 가는 건 시외버스가 이 도시를 관통하긴 하지만 안심하고 이용해도 된다. 또한 테오티우아칸은 멕시코 시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 위성도시라는 점에서 에카테펙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지만 에카테펙과는 달리 관광도시라 치안이 상당히 좋다.

2017년 7월 말에 멕시코 시티 동부지역 틀라왁 지역에서 활동하던 소형 마약 카르텔인 엘 오호스(El Ojos)가 연방사법경찰 대테러부대에 의해 조직원들이 사살된 적이 있었다. 이들이 활동하던 지역은 콜로니아 델 마르(Col. del Mar) 일대 지역으로, 이스타팔라파와 틀라왁 지역에서 치안이 안 좋기로 악명이 높은 곳이었다. 이들은 멕시코 국립자치대학교 재학생들을 상대로 마약을 팔기도 했는데, 결국 장례식이 성대히 열리고 말았다. 이후 틀라우악 지역의 마약 카르텔이 일망타진된 줄 알았으나, 엘 오호스 조직원들의 자녀가 중심이 된 오히토(El Ojito)라는 카르텔을 만들어 활동하다가 이 역시 버로우를 탔다.

멕시코 시티는 불행히도 나날이 위험해져 가고 있는데, 최근에는 불량학생들이 총기를 가지고 강도짓을 하는 행각을 보이기도 한다. 다른 곳은 몰라도 멕시코 시티의 치안 불안의 원인은 빈곤과 잘못된 가정교육에서부터 시작되는 셈이다. 물론 부촌은 그딴 거 없는데 문제는 대다수의 빈촌들에서 가정환경이 막장 오브 막장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몇몇 부모들은 아이들을 짐승 다루듯이 다루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아예 방임해 놓기도 한다. 이들이 훗날 강도가 되고 범죄자가 되는 셈. 이런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자 멕시코 시티 정부는 결국 PILARES[74][75]를 만들어서 보충교육을 하는 걸로 처방했다.[76]

물론 위 부분은 빈곤층 얘기고 산타페 등 쾌적한 근교 부촌에 사는 부자들이나 중산층들의 경우 그딴 거 없이 왕까진 아니더라도 사람답게 살고 교육도 중고등학교 때부터 미국의 비싼 사립 기숙학교로 유학간다. 백인 상류층의 경우 헐리우드 영화에나 나오는 대저택에 살며 한국에서는 듣도보도 못한 초호화생활을 즐긴다. 당연히 위의 빈민층과는 다니는 학교부터 다르다. 정확히는 부촌과 빈촌이 아예 완전 다른나라고 둘 사이는 아무 교류도 공감대도 없다. # 문제는 이 때문에 부촌 사람들이 점점 빈촌을 하찮게 보는 건 물론 잠재적 위험분자들로 보고 자기네 집 담장을 높이고 외부인은 다짜고자 의심부터 하고 본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피를 보는 사람들은 양쪽 계층 모두와 교류를 하거나 해야만 하는 중산층들, 특히 자수성가해서 중산층이 된 사람들과 열심히 노력하여 전문직에 종사하여 장밋빛 미래가 보장되어 있지만 취업 이전까지는 가난하게 빈민가에 사는 신흥 중산층, 상류층들이다. 이들은 초/중학교 때 국내의 유명 사립학교 등에 보내다가[77] 고등학교 때 UNAM, IPN 등 국립대 예하 고등학교[78]로 보낸 뒤 이를 통해 국립대로 진학시키는 사람들이라 사람다운 생활은 할 수 있지만 거기까지다. 사실 라틴 아메리카와 미국은 날로 갈수록 빈부격차가 심해지며 점차 이렇게 계층들 간 서로를 믿지 못하게 되고 있다.

2024년 시장 후보가 멕시코 시티에 대한민국 청계천 비슷한 것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하자 멕시코인들이 만들어봤자 물에 시체가 떠다닐 것이라는 등 시민의식을 먼저 올려야 한다면서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1] 평창군의 면적과 비슷하다. [2] 2024년현재 거의 2500만 [3] 2023년부터 서머타임 미실시. [4] 유선전화 및 텔셀, 모비스타 휴대전화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55로 된 국번을 받는다. [5] AT&T 휴대전화 서비스에 신규로 가입할 경우 56으로 된 국번을 받는다. [6] 멕시코주 수도권 지역도 이 두 번호를 사용. [7] 멕시코 시티 시장인 미겔 앙헬 만세라가 "안녕히, DF(Adiós DF)"라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8] 물론 북한으로 들어가면 얘기가 달라져서 백두산의 경우 2,747m이고, 개마고원에는 해발 2,000m가 넘어가는 산이 즐비하므로 북한 지역까지 포함할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 하지만 북한에도 대도시는 저지대에 주로 위치하고 멕시코시티만큼 고지대에는 대도시가 없다. [9] 이런 이유로 멕시코시티에서 올림픽이나 월드컵을 할 때에는 각종 이변과 기록이 속출한다. 산소가 희박하여 폐활량이 문제가 되는 육상 장거리 종목 등은 기록이 저조하고, 반면에 공기저항을 적게 받아서 단거리 종목 등은 신기록이 속출한다. 축구의 경우도 선수들은 쉽게 숨이 차는데 공기저항이 적어서 공은 강하고 멀리 잘 뻗어나가며, 스핀각 또한 다르다. 이런 환경에 잘 적응된 선수들은 크게 유리하고, 당연 그 반대는 크게 불리하다. 이변이 속출하는 이유다. [10] Huitzilopochtli, 아즈텍 신화의 태양신·군신·수렵신이다. [11] 현대에 쓰이는 나와틀어 표기법 기준. [12] 그런데 호수를 메웠다는 점 때문에 지반이 약해서, 지진이라도 한번 일어나면 피해가 더 큰 편이다. 일례로 1985년 멕시코 고원 일대에 대규모 지진이 일어나 타격이 컸던 사례가 있다. [13] 오랜 세월에 걸쳐 또는 세계의 일정 문화권 내에서 건축이나 기술 발전, 기념물 제작, 도시 계획이나 조경 디자인에 있어 인간 가치의 중요한 교환을 반영 [14] 현존하거나 이미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독보적 또는 적어도 특출한 증거일 것 [15] 인류 역사에 있어 중요 단계를 예증하는 건물, 건축이나 기술의 총체, 경관 유형의 대표적 사례일 것 [16] 특히 번복할 수 없는 변화의 영향으로 취약해졌을 때 환경이나 인간의 상호 작용이나 문화를 대변하는 전통적 정주지나 육지·바다의 사용을 예증하는 대표 사례 [17] 다만 일반적인 관광객들은 북부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며, 멕시코 시티 - 파추카 고속도로를 거쳐가므로 동부 지역에서 출발하여 환승하거나 동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자전거 동호회에 들어 활동하지 않는 한 텍스코코를 지나갈 일은 없다. [18] 하지만 한 도시권으로 보기에는 약간 어폐가 있는 게, 거리상으로 부산사상 함안 (가야읍) 정도의 거리다. 좀 더 큰 규모로 연담화되어있다는 걸로 이해하자. 다만 연담화가 잘 되어있는만큼 시외버스 편도요금은 50페소대이므로 부산사상 ↔ 함안 요금 (우등 140페소, 일반 환산시 100페소)보다 훨씬 저렴하다. 멕시코 시외버스 요금이 대체로 한국보다 비싼 편이지만 연담화가 잘 되어있는 곳끼리는 매우 저렴하다. [19] 당장 한국에서도 유기견들이 단번에 야생화되거나 혹은 유기견들이 낳은 새끼들이 야생개로 자라서 위험한 장소들이 있는데 그나마 한국은 야생화된 들개 문제를 생포후 안락사 등 해결하려는 상황이기라도 한데도 사건사고 및 문제가 끊이지 않는데, 주민들 부터가 안락사를 반대하는 멕시코는 어떨지 답이 나올 것이다. [20]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구장으로도 쓰인다. [21] 이후 폴랑코로 내려간 뒤 각자 집으로 귀가, 신변정리 후 각자의 직장으로 향한다. [22] 특히 브라질 콜롬비아 등. [23] 사실 그 산타페도 원래는 톨루카 데 레르도 광역권 주민들의 노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대중교통망도 톨루카로 가는 게 멕시코 시티로 가는 것보다 그나마 낫다. [24] 로마스 데 차풀테펙(Lomas de Chapultepec), 로마스 데 테카마찰코(Lomas de Tecamachalco), 로마스 데 라스 팔마스(Lomas de las Palmas), 보스께 데 라스 로마스(Bosque de las Lomas) 등 암반 지대에 위치한 서부 지역의 동들을 통틀어 칭하는 별칭. 주 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이 로마스 데 차풀테펙에 위치해 있다. [25] 직역하면 멕시코시티 공공장소국이 된다. [26]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이 여기에 있다. [27] 과거에는 Delegación으로 적었으나 Distrito Federal이 폐지될 때 Alcaldía로 바뀌었다. [28] 멕시코 시티 주소의 경우 Colonia뒤에 Alcaldía을 먼저 쓰고 그 다음 Ciudad de Mexico가 표기된다. [29] Alcalde도 다른 도시에서는 보통 '시장'을 뜻하지만 멕시코시티에서는 '구청장'을 뜻한다. [30] 그 밖에 중국 대사관이 이 구에 위치한다. [31] 루차 리브레가 열리는 아레나 메히코 (Arena México)와는 헷갈리지 말 것. 루차 리브레는 콰우테목 구에서 열린다. 대부분의 콘서트가 국립극장 아니면 이 곳에서 열린다. [32] 폴랑코와 접근성이 좋은데다 임대료가 폴랑코 주변 지역 중 그나마 싸기 때문이다. 폴랑코 내에서 룸메 구할 돈으로 아스카포찰코에서 소형 아파트 전체를 임대낼 수 있을 정도다. [33] 사실 멕시코시티에만 소칼로 광장이 있는게 아니라 어지간한 멕시코 대도시라면 비슷한 역할을 하는 소칼로라는 이름의 광장들이 여럿 있다. [34] 정식 명칭은 Insigne y Nacional Basilica de Santa Maria de Guadalupe [35] 정식 명칭은 콰우테펙 데 메데로(Cuautepec de Medero). [36] 걸그룹 BLACKPINK가 2023년 4월 이 곳에서 공연했다. [37] 일반적으로 구 서부의 시나텔 (Col. Sinatel)이 부촌으로 인식되며, 구 중남부의 로마스 에스트레야 또한 준 부촌으로 인식되고 있다. [38] 구 서남부에 위치한 산 후안 할파(San Juan Xalpa)와는 헷갈리지 말 것. 이쪽 치안은 이스타팔라파 치고는 그나마 나은 축에 속하며, 근처에는 상대적으로 부촌인 로마스 에스트레야(Lomas Estrella)까지 있다. [39] 북쪽 끝은 아나우악, 타쿠바 등의 지역, 남쪽 끝은 에스칸돈과 타쿠바야를 말한다. [40] 미국 대사관은 콰우테목 구에 있으나 이 구로 이전을 결정, 2023년 9월 기준 대사관 신청사 공사 중. [41] 모델로 에스페시알(Modelo Especial), 네그라 모델로(Negra Modelo) 등을 생산하는 멕시코 주요 주류 회사다. [42] 신흥 부촌 인테르로마스(Interlomas)가 이 시에 속한다. [43] 여기서 몇백 미터만 가면 소치밀코 구의 툴례왈코 (Tulyehualco)가 나온다. [44] 상원 의회 의사당은 콰우테목구에 위치 [45] 이후 셰인바움 시장은 2024년 AMLO의 뒤를 이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46] 멕시코시티 내에서는 대통령의 경우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이 여유롭게 압승했지만 특별시장의 경우 접전 끝에 클라라 브루가다가 당선되었다. [47] 북위 21도 18분 32초, 서경 157도 49분 34초 [48] 북위 20도 02분 34초, 동경 110도 20분 30초 [49] 북위 18도 15분 12초, 동경 109도 30분 13초 [50] 본래 멕시코 시티는 동태평양 허리케인의 영향을 간접적으로 받을지언정 카리브 해 허리케인의 영향을 거의 안 받는 지역인데, 어찌 보면 기상이변이라 할 수 있다. 인근에 허리케인 헨리(Henri)가 미 동부로 가긴 하나 거리가 떨어져 있는데다 대서양 상의 바하마 - 버뮤다 사이에서 발생하여 미 동부로 가고 있어서 후지와라 효과라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 [51] 걷기만 해도 문제가 생길 고도는 아니다. 그렇지만 운동을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어떤 운동이든 처음엔 굉장히 힘들고 숨이 많이 찰 것이다. [52] 그러나 멕시코 항목에 적혀있듯 시외교통은 임금 수준에 비해 매우 비싸다. 멕시코 시티~아카풀코 노선과 항상 비교되는 노선이 멕시코 시티~아카풀코 노선보다 조금 더 긴 서울남부~고현 노선. [53] 2021년 기준으로 멕시코 1페소는 한화로 약 57원 정도이다. [54] 이는 멕시코가 물부족 국가이기 때문이다. [55] 해군사관학교는 이곳에 없다. 베라크루스 주에 있다. 당연히도 바다와 면한 곳에 해군사관학교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수도인 만큼 해군본부는 있다. [56] 인터넷에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무장 수준'이라는 이름으로 군대처럼 무장한 카르텔의 사진이 여럿 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범죄조직 수준을 넘어선 건 맞지만 진심으로 정규군이랑 전쟁을 벌이면 100% 진다. 그렇지만 멕시코군의 부정부패로 카르텔을 섬멸할 의지가 없기도 하거니와 마약 카르텔 역시 수도를 공격해 나라를 뒤집을 게 아니고 자신들의 세력이 닿는 곳에서 마약 팔아 돈을 벌려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수도에서 카르텔을 만날 일은 없다. [57] 물론 빈촌이라고 해도 스페인어도 못하는데 몇 분만에 바로 권총을 구매할 수 있다거나 하는 의미는 아니다. 애초에 멕시코는 총기 판매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하고 있다. 수도 군부대 지역에 위치한 지정 상점에서만 합법적으로 총기를 살 수 있기 때문에, 총기 구매를 원하는 일부 시민들이 미국으로 손을 뻗기도 한다. 실제로 총기 밀매는 전 세계 국가들에서 단속하려 들기에 현지인들도 상당한 리스크가 따르는 만큼 아무나 방문하여 한화로 몇 십만원만 내면 쉽게 살 수 있다는 의미가 절대 아니다. 스페인어도 못하는데 혼자서 이스타팔라파 같은 뒷골목을 서성이지 말자. [58] 예를 들면 차가 없는 사람에게는 보행 환경 불량 및 대중교통편 부재를 이유로 보스케 지역이 위험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델 발례, 콘데사나 심지어 이스타팔라파 내 준부촌 지역 등이 그나마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반대로 차가 있는 사람에게는 보스케 지역은 최상의 선택이 될 수 있다. [59] 연방경찰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는다고 한다. [60] 스페인어로 나르코메누데오(narcomenudeo)라고 한다. [61] 멕시코 북부 치와와 주는 2010년에 10만 명당 111명이 살해당했다. [62] 산타페 생활권인 할랄파(Jalalpa), 프레시덴테스(Presidentes), 필로토스(Pilotos) 등이 대표적. 좀 더 멀리 가면 올리바르 델 콘데(Olivar del Conde)도 산타페와 연관이 있는 우범지대다. 다만 올리바르 델 콘데는 믹스코악(Mixcoac) 생활권이라 믹스코악 관련 우범지대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63] 정식 이름 콜로니아 후아레스(Col. Juárez). [64] 그래서 매년 6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성소수자 관련 집회가 이곳 일대에서 열린다. [65] 하지만 주말 낮 시간 같은 경우는 아이들 데리고 쇼핑하러 온 가족단위 현지인들도 상당히 많고, 온라인 쇼핑보다는 직접 보고 사는걸 좋아하는 멕시코 현지인들의 성향상 굉장히 큰 규모의 시장이 열리므로 소매치기만 주의한다면 가볼만 하다. 특히 맥주 한잔 시켜놓고 아줌마 아저씨들이 다같이 미친듯이 춤추는 장면을 보고 있으면 정말 이곳이 인터넷에서 그렇게 위험한 곳이라고 한 곳이 맞나 싶을 정도. [66] 인근에 모렐로스 동(Col. Morelos)이 있는데, 이곳도 굉장히 위험하다. 사실상 한 생활권이라 테피토에 있던 강도들이 모렐로스 동으로 가고 하는 식이다. 때문에 인근 지역인 모렐로스 시장과 멕시코시티 동부여객터미널 (TAPO, 산 라사로역 인근)도 치안이 별로 좋지 않다. [67] 반대쪽에도 테피토라는 이름을 가진 동네가 있다. 바로 할랄파 테피토 (Jalalpa Tepito)라는 동네인데, 산타페와 프레시덴테스 사이에 있다. 불행하게도 이쪽 치안도 별로 좋지 않으며, 산타페와 인접한 관계로 산타페 관련 우범지대다. [68] 남산타페에는 민영버스 5번, 에코버스 1호선, 에코버스 2호선, 공영버스 76번 TU SANTA FE가 들어온다. 북산타페에는 4번 6번, 그리고 톨루카행 완행 시외버스가 들어간다. 물론 이것만으로는 노선에 한계가 있다. [69] 특히 대중교통편이 열악한데 주요 업무지구까지는 거리가 먼 소치밀코 쪽에 자전거 이용 인구가 많고(심지어 폴랑코나 레포르마 쪽에서 근무할 경우 매일 40~60km 정도 왔다갔다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쪽에 자전거 동호회들이 특히 난립하는 편이다. 그 좁은 지역에 16개 정도의 동호회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치밀코와 콘데사를 잇는 Av. División del Norte에 매일 출퇴근 시간대에 자전거들이 떼를 지어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의 최종 목적지는 폴랑코 아니면 소치밀코다. 게다가 이곳에서 상대적으로 고급 자전거를 가지고 있다면 안정된 직장에 다니거나 혹은 전문직이지만 기름값 혹은 차량을 유지할 돈은 없는 (혹은 멕시코 시티 교통체증에 싫증이 난) 사람들이 다수이기도 하다. [70] 일례로 2017년 초 기름값 인상인 가솔리사노(gasolinazo) 때에는 그동안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콜로니아 델 발례(Col. del Valle)와 나폴리(Col. Nápoles)까지 우범지대가 일시적으로 확대된 적이 있었다. 확대된 지역에서는 대부분 버스강도가 주를 이루었으며, 모두 다른 동네에서 온 강도들이 저질렀다. 이들의 습성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경우가 많으며, 표적으로 삼은 버스 주위에 오토바이가 뒤따라다닌다. 특히 여기에 적힌 콜로니아 델 발례는 EJE 6 SUR(남6로)를 타고 계속 직진해서 가면 멕시코 150D번 고속도로와 연계되어 찰코 등 다른 우범지역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많이 일어난다. 참고로 EJE 6 SUR를 타고 가면서 안 꺾고 계속 직진만 하면 베라크루스로 갈 수 있으며, 베라크루스에서 한 번 꺾으면 하루가 걸리긴 하지만 칸쿤, 벨리즈까지 도달할 수 있다. [71] 버스강도의 경우 한국인을 노리는 경우가 드물고, 멕시코인들을 노리고 강도짓을 하는 과정에서 한국인 등 외국인이 있다면 같이 휘말리는 식이다. 한국인이 타고 있다 하더라도 대부분 그 한인을 집중적으로 노리지는 않고 여럿을 한꺼번에 노린다. 보통 핸드폰이나 현금을 내놓으라고 하는데, 핸드폰 및 200~500페소 정도의 현금이라도 내놓는다면 대부분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간혹 가다가 배낭 전체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그냥 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아무것도 주지 않고 저항할 경우엔 살해당할 확률이 높다. [72] 물론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데, 멕시코시티 도시철도 B호선 네사왈코요틀(Nezahualcóyotl) 이북 지역이다. 네사왈코요틀 역부터 시우다드 아스테카 역까지는 모두 멕시코주 지역에 있는데다 멕시코 시티 행정구역 안쪽 지역과는 달리 연방경찰 병력이 상주하지 않으므로(가끔씩 경찰이 들어오긴 하지만 멕시코주 주경찰이 들어온다) 지하철 강도사건은 거의 이 지역에서 일어난다. 열차 내 강도가 아니더라도 승강장에서 강도짓을 하는 용자들이 있기도 한데, 에카테펙에 있는 리오 델 로스 레메디오역의 개찰구에서 강도 사건이 벌어졌다. 언론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지적했을 정도다. 게다가 이 노선이 지나는 에카테펙은 멕시코 수도권 최악의 치안으로 악명높은 곳인데, 시청 등 관공서가 있는 서에카테펙 (원도심)보다 시우다드 아스테카를 위시한 동에카테펙의 치안이 더 나쁘다. 어느 정도냐면 이스타팔라파는 그래도 상식이 박혀있는 사람들이 많은데다 자수성가를 통해 막 상류층에 진입한 사람들도 있어서 좀 나은 반면 에카테펙은 강도의 요구를 들어줬음에도 불구하고 신고를 막기 위해 피해자를 쏴죽이는 곳이다. 멕시코주는 시티보다 치안이 좋지 않다. [73] 그런데 유학이나 해외취업 등으로 인해 이 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야간에 외출을 삼간다는 게 현실에 맞지도 않는 이야기이다. 당장 파티 참석 등이라도 하려고 하면 야간에 이동해야 하는 일이 잦아지기 때문이다. 이런 때에는 현지인과 이동경로 및 운송수단 등에 대해 충분히 상의하고 야간 이동을 하는 것이 낫다. [74] Puntos de Innovación, Libertad, Arte, Educación y Saberes, 혁신, 자유, 예술, 교육과 지식 센터 [75] 일종의 방과후 학교 및 재교육 센터라고 생각하면 된다. [76] PILARES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이쪽으로 오는 아이들은 대부분 불우한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그렇지 않더라도 자신의 미래에 투자할 생각을 하지 않고 오늘 뭐 할건가만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막장 부모들의 행각도 볼 수 있어서(예를 들면 선생님에게 그 아이를 공개적으로 혼내도록 지시하는 등) 필라레스(PILARES)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근무 강도는 상당히 높다고 한다. [77] 심지어 자녀를 비싼 사립학교에 보내기 위해 일부러 돈 아끼려 빈민가에 사는 경우도 있다. 비싼 초/중학교 과정 사립학교에 하층민이 있다면 그 집은 100% 교육에 신경쓰는 집안이라 보면 되며, 이들은 국립대 예하 고등학교로 진학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과정에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있다 해도 국립대 부속고등학교 입시에서 떨어진 경우가 다수이며, 이들은 비싼 사립학교에 다니면서 UNAM, IPN 대학 입시를 준비하거나, 또 다른 공립대학인 UAM(Universidad Autónoma Metropolitana) 입시를 준비한다(UAM은 고등학교가 없어서 무조건 시험 쳐서 들어가야한다). [78] 국립대 예하 고등학교 대부분이 빈민가 아니면 중산층 계층 동네에 있다. UNAM, IPN 등 국립대에 진학할 사람들은 대부분 가난한데 공부는 잘하는 애들이기 때문이다. UNAM 예하 고등학교를 예로 들면, 제5고등학교와 제6고등학교 빼고는 모두 빈민가 혹은 그에 인접한 동네들에 있으며, 특히 2, 3, 4고등학교는 빈민가와 가깝고, 7고등학교는 소노라시장 근처에 있다. 국립대 캠퍼스들도 UNAM 본교를 제외하면 대부분 빈민가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UNAM도 FES(Facultad de Estudios Superiores)가 붙는 캠퍼스들, 즉 분교들은 사텔리테 근처에 있는 아카틀란 캠퍼스(FES Acatlán) 빼고는 전부 빈민가 근처에 있다. 사실 사텔리테가 부촌 중 하나이긴 하지만 아카틀란 캠퍼스가 있는 곳은 그리 부촌이라고 볼 수도 없다. IPN 계열 학교도 테카마찰코에 소재, 건축학부가 있는 ESIA 빼고는 전부 빈민가 근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