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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보고타 수도 구역 | ||||
면적 | 1,587km² | ||||
기후 | Csb- Cfb | ||||
인구 | 10,978,360명 (2020년 추계) | ||||
웹사이트 |
보고타 무역관 (KOTRA) 주 콜롬비아 대한민국 대사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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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콜롬비아 수도로 쿤디나마르카주 주도이며 최대도시이다.2. 상세
2000년부터 사용한 공식명칭은 보고타 수도 구역(Bogota D.C)이며 그전인 1991년부터 2000년까지는 산타페 데 보고타(Santa Fe De Bogota)라는 명칭을 사용해 왔었다. 안데스산맥 근처의 고원에 위치한 도시로, 볼리비아의 라파스, 에콰도르의 키토 다음으로 세계에서 세번째로 높은 대도시이다. 해발 고도 2,640m에 위치해 있어서 적도 부근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덥지 않고 1년 내내 봄, 가을 같은 날씨를 띠는 상춘기후에 속한다.
무이스카어로 들판의 끝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수많은 도서관, 대학교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있어서 '남아메리카의 아테네'라는 별명이 있다. 물론 그와 별개로 관광할때는 빈민가에는 절대 가지 않는게 신상에 안전하며 최대한 도심가 위주로 돌아가는게 좋다.[1]
인구가 800만에 달하는 거대도시이고, 광역권을 합친다면 1,000만에 달하지만, 제2도시인 메데진에도 있는[2] 도시철도가 이곳에는 없다. 그래서 남미에서 대중교통이 안 좋은 대도시 가운데 순위권에 늘 꼽히며 교통체증으로 악명이 매우 높다. 사실 처음부터 도시철도가 없던것은 아니라서 한 동안 노면전차가 다니기도 했고, 지하철 건설계획 자체는 1940년대부터 있었지만 내전이나 부정부패, 경제위기 등 갖가지 이유로 예산이 짤려나간다거나 하는 일로 인해 현재까지 건설되지 못한 것.
1948년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는 트롤리 버스가 보고타 시민의 발이 되어줬고, 무궤도 전차 노선이 폐쇄된 이후로 교통상황이 상막장으로 돌변했다가 BRT가 도시철도를 대신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겨우 안정되나 싶었지만, 이것도 보고타 인구증가 속도를 감당하기에는 턱 없이 모자르다보니 포화상태에 놓여있다. # 그나마 2010년대 들어 겨우 첫 삽을 떴지만 건설이 진행되려는 찰나에 유가가 급속히 하락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바람에 중앙정부의 재정수입이 확 줄어들어서 이것도 티스푼 공사로 진행되고 있다.[3] 2016년 이후로는 지하철 건설을 접고 지상철로 계획을 변경했는데, 이것도 계속 개통이 연기되고있다. 다만 2018년부터 대중교통용 케이블카가 개통되고 광역철도망도 신설할 계획이라서 이전보다는 나아질 전망이다.
3. 여담
2022년 4월에 개최된 보고타국제도서전에서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되었고 역대 최대 규모인 3,000㎡의 거대한 주빈국관에 여러 도서가 전시되고 각종 이벤트가 펼쳐졌다.
[1]
이건
리우데자네이루나
키토,
상파울루,
카라카스,
리마,
멕시코 시티,
부에노스 아이레스 등 다른 라틴아메리카 대도시도 마찬가지의 상황이다.
[2]
전철과 케이블카, 트램, BRT 노선을 두고 있다. 전체 노선 길이는 BRT 26km를 빼면 47km안팎으로 그리 길지는 않지만 그나마 노선은 8개로(BRT까지 포함하면 10개) 많은 편이기에 보고타에 비하면 교통사정은 나은 편이다.
[3]
에콰도르의 키토 지하철도 마찬가지이지만 키토는 그나마 케이블카는 깔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