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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출구/피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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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하승진 덱스 박지민 서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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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윤 엠제이킴 악어 유리사 이지나 임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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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주언규 최혜선 충주맨 허성범 홍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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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fix]

1. 개요

서출구 피의 게임 시리즈 행적을 다룬다.

2. 피의 게임2

파일:피의게임2_서출구.jpg 파일:피의게임2서출구.jpg
"칼춤은 내가 출게, 넌 구경만 해"
브리검영대학 장학생으로 조기 입학한 래퍼

2.1. 2일차 (1화)

머니 챌린지 선착순에서 유리사 다음으로 문제를 풀었으며, 다른 플레이어들의 컨닝조차 예상해 비밀번호까지 바꾸었다. 파이가 최하위 탈락후보가 되어 윤비, 후지이 미나가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 후보에 오르자, 하승진이 시작한 남녀 갈라치기에서 급발진 수준으로 적극적으로 동조하였다.[1] 결국 후지이 미나가 데스매치 진출을 자처하며 의도는 달성했다.

하지만 적극적인 면모가 스파이 박지민의 눈에 밟혔고, 원래 계획과 달리 버림패로 써먹기 위한 용도로 그대로 첫 번째로 납치되어 저택 외부 팀으로 포섭된다. 분위기에 완전히 몰입했는지 덱스의 '당신은 심판자의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라는 심히 발연기톤인 말에도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이다가, 복면을 벗고 허허벌판인 숲이 보이자 그제야 진실을 깨닫는다.

2.2. 3일차 (3화)

캐리건 메이가 건강 문제로 2일차 밤 하차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자신의 부재가 금방 묻힐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택 내부에서는 서출구의 예상과 달리 실종이 큰 혼란을 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서출구와 대화한 박지민이나 판도라의 상자 보상을 사용했으리라 추측되는 유리사의 소행으로 여겨지며 갈등이 심화되었다.

3일차 밤 두번째 포섭 과정에서 자신의 납치 경험을 토대로 대놓고 부르면 생각보다 순종적이게 된다고 조언, 윤비를 두 번째로 저택 외부 팀에 영입한다. 너 납치된 거야 드립은 덤

2.3. 4일차 (4화)

습격의 날에서는 메인 룸의 상징을 담당해 이진형보다 한 발 빨리 메인 룸의 상징을 파괴한다. 이진형에 붙잡히자 죽여버리겠다며 거센 욕을 내뱉는데, 당시 허리 디스크로 통증이 심한 상황에서 (당연히 이를 몰랐던) 이진형이 뒤에서 안으며 붙잡자 고통이 밀려와서 분노한 것이라고. 이후 어찌저찌 하승진이 지키고 있는 상징 쪽으로 가고 상황이 종료된 직후 이성을 잃고 덱스를 공격하는 하승진을 이거 게임이에요 형님 하고 말린다.

2.4. 5일차 (5화)

저택의 주인이 바뀌게 되어 기존 히든 플레이어들까지 개인 자금을 받게 되자 신뢰를 위해 추가 합류한 자신들이 정보를 먼저 공개하자는 마인드로 개인 자금을 오픈한다. 머니 챌린지 넘버 체인지에서는 승기를 빠르게 잡기 위해 홍진호가 1,2라운드 연달아 나갈 것을 제안했고 본인은 4라운드에 나섰다. 넉스와의 대결에서 첫판은 6-5를 2-1로 교환당하는 손해를 봤으나 두 번째 판에서는 넉스의 6-5 승부수를 7-5로 잡아내며 2승을 기록한다.

2.5. 6일차 (6화)

머니 챌린지 수식 로드에서 미친 캐리를 보여줬다. 게임 시작 전부터 "살려주세요 조상님 오늘 하루만 저에게 힘을 주세요" 라며 조상님을 찾았다. 자신이 나갔다 온 사이에 홍진호가 짠 수식의 오류를 캐치하고 갑자기 신들린 듯이 수식랩을 시작, 수식을 만들어갔다. 4라운드에서 카드를 모두 버리는 과감한 결정을 했고, 5라운드 시작 직후 바로 버려진 카드더미를 체크해 필요한 카드를 모두 가져와 수식을 완성시켰다. 너무 빨리 완성했다 여긴건지 수식 제출 후 수식이 잘못된 것 같다고 한탄하며 저택 팀의 어그로를 끌려고 했고 실제로 파이가 이에 반응했으나, 여지껏 계속 소곤거리며 대화하던 것과 다르게 들으라는 듯 큰 소리로 말한 게 화근이 되어 금방 간파 당했다.

이견없는 6화의 키플레이어. 상대 팀의 이진형과 여러 면모에서 대비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호감을 샀다. 우선 팀에 골절상 때문에 뛰지 못하는 홍진호를 대신해 나갔는데, 본인도 허리가 좋지 않음에도 2번 나갔다 왔고 여기에 대한 불평불만도 없었다. 수식을 짤 때 신들린 모습을 보이며 오류를 지적하고, 남은 카드 더미를 모두 버린다는 과감하고 효율적인 계책을 제시했으며, 5라운드에 가장 먼저 버려진 카드더미를 체크해 수식을 완성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편, 이진형은 수술 때문에 뛰지 못하는 하승진을 대신해 나간 것까진 좋았는데, 하필 본격적으로 계산을 시작해야 할 3라운드에 나가 집중력이 흐트려졌으며, 인터뷰 때 이를 패배의 원인으로 언급해 비호감 이미지를 쌓았다. 수식을 짤 때도 갈피를 못 잡으며 후지이 미나가 만들던 수식을 아예 없애버렸고, 4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버릴 카드를 결정하지 못해 (졌기에 의미는 없지만) 코인을 낭비했으며, 버려진 카드더미도 5라운드가 다 끝나서야 체크해 잘 활용하지 못했다. 이러다 보니 박지민이 이진형을 영입하려다 서출구로 마음을 바꾼 것에 찬사 아닌 찬사가 쏟아졌다.

2.6. 7일차 (7화)

머니 챌린지 리얼 타임에서는 개인전으로 전환되었으나 여전히 다수 연합이 유리한 게임이었기에 히든 팀 멤버들과 함께 플레이했으며, 사우나 연합과도 협력을 준비했다. 그러나 1라운드부터 윤비가 준비한 작전과 다르게 하승진만 줄에 끼워주고 본인을 밀어내자 당황하다 화를 내고, 이후 4라운드에서 실수한 넉스에게 '실수가 아니라 고의로 배신을 하려한거 아니냐' 라고 의심하며 크게 부딪힌다. 그러나 소수 연합에서 분열이 일어나 필승법을 놓치고, 홍진호의 시간 나누기 작전이 통해 파이와 후지이 미나를 공동 최하위로 만들었고, 본인은 머니 챌린지 단독 우승에 성공하며 저택의 권력자가 된다.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에서는 덱스의 의사를 따라 덱스를 지목했다. 또한 권력자 권한으로 이진형을 저택 외부로 추방했다.

2.7. 8일차 (8화)

머니 챌린지 블랙 & 화이트에서는 홍진호와 함께 소수결 득점과 넉스의 점수 마킹을 담당하였다. 무난하게 진행하던 중 본인이 보는 앞에서 팀원들에게 어떤 제안을 하는 윤비를 보고 황당해하다가, 윤비가 떠난 뒤 무슨 말을 들었는지 물어본다. 신현지가 '서출구를 떨어뜨리고 싶으니 배신해달라, 그러지 않으면 데스매치에 신현지나 덱스 중 한 명을 지목하겠다.' 라는 협박 내용을 말해주자 인터뷰에서 '홍진호 형님은 무서워서 못 건들고 만만한 게 나구나.' 라며 허탈해한다. 신현지와 덱스 모두 배신에 응하지 않아 그대로 현상유지되나 싶었으나, 계속 무언가 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윤비를 홍진호와 함께 수상쩍게 여기며, 이후 파이에게 '윤비가 유의미한 작전을 준비하고 있는 건 확실하다.' 라는 정보를 듣는다. 이를 바탕으로 공동우승 작전을 파악, 그대로 파훼하며 다시 한 번 머니 챌린지 단독 우승에 성공한다.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에서는 홍진호의 진출 의사를 따라 홍진호를 지목했으며, 데스매치 진출자 확정 이전 홍진호의 개인 자금을 전부 양도받았다. 또한 파이와 이진형이 홍진호를 투표하는 대가로 각각 자금 1,000만원을 요구하자 이에 응했다. 권력자 권한으로 윤비를 저택 외부로 추방했다.

2.8. 9일차 (9-10화)

머니 챌린지 낮과 밤에서 구)야생 팀 연합을 맺었다. 게임 시작부터 하승진의 더티 플레이의 주요 대상으로 찍혀 집요하게 팀원들과 소통이 방해된 탓에 감정적으로 안정되지 않게 시작한다. 급발진 예열중 덱스가 도박수로 게임이 끝나버릴 상황을 막자,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칩을 소모했다며 급발진반발하지만, 덱스의 설명을 듣고는 할 말이 없어 한다. 계속된 방해하페라가 이어지다가 홍진호의 기지로 1:1로 대화할 기회를 얻는다. 상대 연합 중 누군가가 상당수 득점을 한 상황에서, 이전까지 행적으로 보아 윤비가 점수를 몰아받는다고 추측하고, 상대 연합인 파이에게 자신이 최하위 탈락후보가 된다면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할 테니 정보를 넘겨달라고 배신 유도 겸 협박한다. 전날 윤비가 덱스현지한테 하던 짓을 그대로 하고 있다

그러나 황당하게도 점수 1위는 윤비가 아니라 파이였는데, 파이는 그걸 또 서출구에게 고이곧대로 알려주는 트롤링을 저질렀고, 이를 목격한 윤비가 파이를 연합에서 내치게 된다. 직후 윤비, 하승진이 파이 1위 저지를 목적으로 야생 팀에 합류해 6인 연합을 형성하려 들자, 일단은 동조한다. 하지만 윤비가 파이의 배신 행위에 대해 인간성을 운운하자, 서출구는 자신이 당한 하승진의 더티 플레이는 '인간적으로' 괜찮은 행동이었냐며 반박한다. 이때 어쩔 줄 모르는 하승진이 인상적이다. 이어서 파이 앞에서 게임이기에 자신은 어떤 행동도 용납했다며, 윤비가 다른 플레이어들의 행동에 감정적으로 정의를 따지려는 행동에 대해 반감을 드러낸다.

6인 연합에선 윤비가 점수를 많이 벌어들이며 안정권에 들자 최하위로 끌어내리지 못한다는 상황에 아쉬워한다. 이후 덱스와 함께 최하위 탈락후보 탈출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행동하나, 덱스에게 점수를 먹여 살려준다고 호언장담한게 무색하게 덱스의 최하위 탈출과 자신을 비롯한 다른 연합원들의 최하위 탈출을 두고 선택을 하게 된다. 덱스를 먼저 살린다면 이후 코인이 모자르다는 문제점 때문에 약속을 깨버리게 되어 결과적으론 덱스에게 배신감을 안겨주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서출구가 자신의 최하위를 각오한들 하승진이 남은 코인이 있어 덱스의 최하위 탈출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참고로 서출구 본인은 혼란스러운 상황 탓에 덱스에게 안전 보장했던 말을 까먹고 말았으며, 이는 신현지의 배신 시도와 함께 추후 구)야생 팀이 갈라서게 되는 시발점이 되었다.

결국 '덱스의 최하위 탈출', '윤비의 우승 저지' 모두 실패하며 챌린지가 종료된다.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에서는 최하위 탈락후보 덱스의 의사를 반영하고 초반 방해 행동에 대한 보복을 목적으로 하승진을 투표했고, 재투표에서도 동일하게 선택했다. 데스매치 종료 이후 윤비의 권력자 권한으로 저택 외부로 추방된다.

여담으로, 플레이어 소개 멘트인 "칼춤은 내가 출게, 넌 구경만 해"는 이번 회차에서 한 말이지만 정작 본편에서는 편집되었다. 하승진의 하페라를 보고 자신도 수단 방법 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한 말이라고.

2.9. 10일차 (11화)

데스매치 종료 이후 윤비의 권력자 권한으로 저택 외부로 추방되었으며, 유령 카지노에서 유령 플레이어 현성주를 상대로 게임을 진행한다.[2] 카지노 게임 미스터리 넘버에서는 현성주의 암기풀가동 전략에 밀리며 집중력도 잃고 패배했다. 투표 면제권, 투표 스틸권 각각 1장을 구매한 뒤, 빗속에서 500만원짜리 담배 한 개비와 투지를 태우며 복귀한다.[3]
'지금까지 착하게 게임해 오지 않았나'. 온갖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거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돌아가서는 저도 이제 피의게임 답게 해야겠다. 좀 독하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로지 살아남고 상대방을 제거하는 데 전력을 다하려고요.

아침 홍진호의 연합 파기 선언과 낮과 밤에서 서출구와 덱스의 갈등으로 구)야생 팀이 덱스-신현지와 서출구-홍진호 페어로 분열된다. 챌린지 시작 전 윤비의 판도라의 상자 개봉으로 개인 자금이 4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오르는 이익을 보았다. 원래대로라면 불이익이지만 유령 카지노에서 돈을 쓴게 예상치 못한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파트너 홍진호는 불이익을 보았기에 티내진 못하고 속으로만 기뻐한다.

머니 챌린지 메인컬러에서는 콩출에 자연스럽게 합류한 윤비, 이진형과 4인 연합을 이룬다. 진행 도중 이진형이 독단적으로 행동하자 이를 지적하고 계속해서 배신을 염두에 둔다. 마지막 라운드 시작 전 이진형에게 윤비가 자신과 파이를 저격할 의사가 있었으며, 이진형은 윤비를 제거하기 위해 데스매치를 자청했다는 진의를 듣는다.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에서는 윤비에게 '2천만원을 받는 대가로 추가 투표권과 기본 투표권 모두 덱스에게 사용'을 제안하지만, 윤비는 끝까지 1천만원으로 네고를 시도해 협상이 결렬된다. 결국 기본 투표권은 이번 챌린지에서 연합이었기에 약속을 지키고자 덱스에게, 추가 투표권과 투표 스틸권은 윤비에게 사용하여 윤비의 데스매치 진출을 결정짓는다.[4]

2.10. 11일차 (12화)

머니 챌린지 리얼타임경매에서는 홍진호와 연합했다. 홍진호의 우승을 돕고, 자신은 최하위를 피하기 위해 점수는 적지만 예측이 용이한 시간대를 선택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게임 결과 우승한 홍진호에게 데스매치 면제권을 받으며 함께 세미파이널에 진출한다.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에선 파이와 신현지가 오르자, 신현지와 오랜 대화 끝에 개인 자금 1,000만원을 받는 대가로 파이를 투표한다. 서출구는 이전까지 연합을 하며 쌓아올린 정과, 갈라선 상황에 대한 앙금을 해소하고자, 그리고 이점을 확보하고자 내린 합리적인 제안이었다. 다만 방송에서 보여진 모양새에 대해 깔끔한 거래보다는 구차한 요구로 보여진다며 호불호가 갈렸다.

2.11. 12일차 (13화)

세미 파이널 챌린지 숫자 경매에서는 초반에 다른 플레이어들이 많은 자본을 소모해 낙찰받도록 유도한 뒤, 특수 카드를 포기하고 비교적 경쟁이 덜한 적은 숫자의 매물 카드를 조금씩 모으며 최하위를 벗어나는 전략을 사용했다. 최종 점수는 3위.

파이널 1라운드 히든 미션에서 이진형을 상대한다. 1라운드 1턴부터 오답을 내며(...) 밀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1,2라운드 내내 히든 미션 정답에 실패해 점수 격차가 2배가 나 역전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상황에 놓인다. 그래도 3라운드 히든 미션 정답을 맞추며 최소한의 체면치례를 하고 탈락, 홍진호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한다. 이후 리뷰 방송에서 밝히길 히든 미션 정답 선언에 실패할 경우 감점이 된다고 규칙을 잘못 알고 있어 소극적으로 임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5] 그래도 본인이 이진형에 비해 실력이 모자른 건 변함없는 사실이라고.
돌이켜보면 진짜 먼 길을 왔고, 그 안에서 제가 최선을 다해서 항상 부딪혔다고 생각했을 때 후회는 1도 없습니다. 야생으로 납치가 됐을 때 그게 되게 기억에 남아요. 땀은 계속 비 오듯이 내리고 목마르고 배고프고 그런데 뭔가 즐겁기도 하고 신기했던 것 같아요. 굉장히 이상한 조합의 사람들이 모여서 말도 안 되는 경험을 하고 있구나 여기서. 다시는 아마 겪지 못할 상황 아닐까.. 쉽게 할 수 없는 경험을 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믿을 수 있는 동료가 어쨌든 있었거든요.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앞으로 그런 경험은 못 할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뭔가 되게 뜻 깊었습니다.
- 서출구 탈락 인터뷰

2.12. 평가

방영 이전에는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에서 보인 행적으로 판을 주무르며 정치적으로 활약하리란 기대가 많았는데, 피의 게임에서는 정치보다 두뇌에서 활약하며, 특히 수식 계산에 강한 플레이어였다. 3화에서 야생 팀이라 불리는 홍진호 연합에 영입된 이후, 홍진호와 내내 붙어다니며 연합의 두뇌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6화의 머니 챌린지 수식로드를 신들린 것처럼 캐리하며 단숨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같은 두뇌 플레이어이자 야생 팀의 일원인 홍진호와 비교하자면 세부적으로 게임 능력치에서 홍진호는 전략 설계 및 심리전에 강한 편이고, 서출구는 복잡한 수식 계산에 강한 편이다. 또한 정치적 능력치는 홍진호는 사람을 쉽게 믿다가 역풍 맞는 단점이 있으며 서출구의 공격적 언행과 급발진으로 사람들에게 적대심을 불러오는 게 심하다.[6] 게임, 정치 면에서 상호보완적인 두 사람의 관계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내며 저택 팀이라 불리는 상대 연합을 시종일관 압도하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완전한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세미 파이널 당시, 남아 있던 저택 팀 플레이어는 이진형 혼자 뿐일 정도. 결국 둘 다 파이널에서 탈락하며 공동 3위로 마무리하긴 했지만, 둘이서 피의 게임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활약이었다.

정치적인 부분에서도 흠 잡을 데 없던 홍진호에 비해 서출구는 유독 실수가 많았다. 툭하면 급발진하는 성미 탓에 저택에 있을 때부터 고립되었고, 야생 팀에 속하면서도 덱스, 신현지와는 약간 거리감이 있는 듯한 장면이 자주 나왔다.[7] 그러한 성미는 게임을 할 때 더 자주 드러났는데, 같은 연합이라고 할 지라도 본인의 계산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할 경우 배신으로 단정하는 등 적대적인 관계를 자주 만들어 냈다. 다만, 급발진하는 경우는 대부분 승리, 생존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어울리는 장면이기도 했다.

이러한 불안정한 정치 행보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정작 데스매치 지목을 단 한번도 당하지 않았는데, 이는 잇따른 팀 승리와 여러 차례의 개인 우승 및 면제권 획득 등 우수한 머니 챌린지 성과로 인해 데스매치 상대로 선택될 상황 자체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면제권 획득에 실패했던 단 두 번의 머니 챌린지 중 한 번은 애초에 이진형이 윤비 저격 목적으로 트롤링했던 게임이기에 반쯤은 행운이 따르기도 했다. 막상 1대 1 게임이었던 카지노 게임과 파이널 게임에서는 모두 패배했기에 실속 없이 강자 이미지로만 생존했던 것 아니냐는 저평가를 받기도 하는데, 완패했던 이진형과의 대결은 몰라도 현성주와의 대결은 게임 경험자의 철저히 준비 된 전략에 당한 경우라 곧바로 대응하긴 어려운 대결이었다. 오히려 머니 챌린지에서 묻어가지도 않으면서 전략 기여도로 충분히 제 몫을 하며 생존하다가 한계가 왔을 때 떨어졌으니 딱히 능력에 비해 오래 생존한 참가자라고 보긴 어렵다.

2.13. 여담

2.14. 인터뷰

Q. 서바이벌에 참여한 소감은?
굉장히 다양하고 뛰어난 참가자분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었음에 너무 즐거웠다. 오랫동안 함께할 추억과 사람들이 많이 생긴 것 같다.
Q. 기억에 남는 플레이와 아쉬웠던 플레이를 꼽자면?
사실 수식로드 때 플레이를 인상 깊게 봐주셨을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정작 난 당시 기억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 오히려 9, 10화 때의 낮과 밤이 가장 기억에 남고 동시에 가장 아쉬웠다. 생각보다 플레이어들의 전략과 관계들이 너무 복잡하게 얽혀 있었고 초반에 방해 전략을 당하면서 사실 조금 마음을 내려놨던 부분도 있었다. 게임을 뒤집으려 했지만 실수도 잦았고 결과도 아쉬웠기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부딪혀 보지 않으면 돌파도 할 수 없다'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Q.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에피소드가 있다면?
유령 플레이어였던 현성주 형님과의 게임에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다. 머니 챌린지 후에 야생으로 가면서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는데 현성주 형님은 그런 나를 보고도 반드시 이기겠다는 집념으로 가득하셨다고. 그리고 난 기억이 안 나는데 게임이 끝난 후 서로 인사하고 헤어졌는데 내가 갑자기 돌아오더니 뜬금없이 '현성주 형, 혹시 마지막에 남은 숫자 ##, ## 였어요?' 하면서 게임 복기를 했다더라. 형님이 그 때 '출구는 지금 진짜 몰입을 한 상태구나'라며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Q. 야생팀에 의해 처음 납치됐을 때의 기분은?
'역시 피의 게임이다, 뭔가 항상 더 숨어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저택 플레이어 중에 제일 먼저 이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에 신나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정글에 도착했을 때는 잠시 '아, 차라리 몰랐더라면' 하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래도 정글에서는 서로가 적이 아닌 함께 생존해 나간다는 매력에 금방 빠져들었다.
Q. 6화 수식로드 당시 초인적인 암산 능력을 발휘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보다 전적으로 나를 믿고 지켜봐 준 팀원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그 외로는 '큰 욕심을 버리고 냉정하게 내 능력 안에서 할 수 있을 정도까지만 하자'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조금 더 마음 편하게 몰입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잠시 조상신이 내려왔던 것 같다. 감사하다.
Q. 야생에서 유령플레이어 현성주를 마주했을 때 기분은?
유령 카지노가 '유령'카지노인 이유가 있었구나 하고 깨달으면서 약간 전율을 느꼈다. 안색이 좋아지신 채 밀짚모자를 쓰고 오신 현성주 형님의 모습을 보며 '탈락자들이 생각보다 행복한 발리 생활을 하고 있구나'하는 생각도 들었다. 야생에서의 잠은 외롭고 고달팠다. 몸도 마음도 너무 피곤했고 아쉬움만 한가득 품은 채 잠을 청하기에는 고민들과 벌레들이 너무 많았다.
Q. 9,10화에서 하승진의 방해 공작이 있었다. 당시 심정은?
초반에는 화도 나고 심적으로 복잡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게임적으로 봤을 때 난 하승진 형님의 플레이가 하나의 전략이라고 인정하며 받아들일 수 있었고 그에 따라 나 역시도 방법을 찾아 움직여야 한다고 마음을 잡았다. 사실 내 플레이어 소개 멘트인 '칼춤은 내가 출게, 넌 구경만 해'가 이 머니챌린지에서 했던 말이다. 상대 연합이 내게 칼을 빼든 만큼 나도 마찬가지로 강력하게, 그리고 조금은 추악하게 플레이하기로 결심하고 플레이어들을 찾아가 협박과 압박, 모든 수단을 동원했던 것 같다.
Q. 홍진호와의 연합이 돋보였다. 서출구에게 홍진호란?
홍진호 형님은 최고의 아군이었다. 가끔은 형님으로서, 가끔은 큰 그릇으로서 나를 품어 주시기도 하고 강력한 플레이어임과 동시에 사람들을 사람으로서 존중하고 이해해 주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결국 그 기회는 없었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만났다면 최고의 적이 되셨을 거라 믿는다.
Q. 세미파이널까지 진출했다. '피의 게임2'의 목표를 달성했나?
서바이벌에서의 우승은 사실 행운도 많이 따라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다 보니 항상 그저 '오늘만 살아남자'를 목표로 임했다. 결국 마지막 날까지 살아남은 걸 보니 목표는 달성한 것 같다.
Q. 만약, '피의 게임 3'를 제작한다면 다시 참여할 의향은? 참가하게 된다면 어떤 부분을 준비하고 나올 예정인지?
서바이벌을 워낙 좋아해서 타이밍만 맞는다면 다시 참여할 것 같다. 그리고 그때는 너무 나대지 않도록 준비할 것 같다. 사실 이번 '피의 게임2'에 참여할 때도 딱 두 가지를 결심하고 참여했다. '눈에 띄지 말자'와 '적을 만들지 말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했지만 둘 다 첫날에 바로 실패했던 것 같다.


[1] 말의 요지는 남녀 갈라치기 구도로는 어차피 후지이 미나가 뽑히는 데, 남녀 갈라치기의 결과로 후지이 미나가 뽑힌 게 아니라 능력주의의 결과로 후지이 미나를 데스매치 상대로 뽑은거라 합의보자고 얘기하는 건데... 말을 논리 비약적으로 설명하니까 사람들 설득에 실패했고, 아무도 무슨 말인지를 이해못했다. [2] 정해진 라운드 수가 아니라 특정 조건 달성 시 종료되는 머니 챌린지 규칙으로 인해 장기전으로 진행되었고, 데스매치도 방영분에 비해 길었다고 한다. 이전 유령 플레이어가 참전하는 카지노 게임에 비해 늦게(10일차 새벽 즈음에/방송에서는 10화 후반부) 게임을 시작하였다. [3] 후일 유령 카지노에서는 1천만원 단위로만 상금을 쓸 수 있어서(=거스름돈 없음) 남은 500만원으로 담배 한 개비를 구매했다고 한다. [4] 여담으로, 유령 카지노의 투표 아이템들은 사용기한이 구매한 당일이었으나, 서출구는 이를 몰랐기에 투표룸에서 집사에게 환불할 수 있냐고 애걸복걸했다고 한다(...). [5] 절묘하게도 파트너 홍진호 역시 룰 이해를 잘못해 파이널 1라운드에서 패배했다. 주인 따라 순장된 반려계산기 [6] 그래서 배신 탐지견이라 불리는 서출구의 성격으로 인해 홍진호가 역풍맞을 것을 원천 봉쇄하면서 홍진호가 서출구의 급발진을 커버치면서 정치적으로 보호해줬다. [7] 그럼에도 야생팀의 결속력은 서출구에게서 나온다는 평을 받는다. 참가자인 윤비가 말하기를 덱스와 신현지 둘은 끈끈한 연합이고... 홍진호는 야생팀의 수장을 담당하지만 덱스&신현지와 홍진호 사이를 야생팀으로 결속력을 만든 건 서출구라고 평가했다. 그래서 윤비가 서출구를 저격하는 전략을 세웠다고 한다. [8] 미방영분에서 참가자들 중 독보적으로 홍진호를 칭찬하는 모습에서 비롯되었다. 유래는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에서 이상민의 별명. [9]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부터 보여준 특유의 급발진에서 기인했다. 신경쇠약, 귀신들린 등의 수식어가 붙는다. [10] 정확히는 연합원 전원이 최하위자가 되지 않아야 하며, 연합 내부에서 우승자를 내야 한다는 목표.

3. 피의 게임3

파일:피의게임3 서출구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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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 내려놓은 미친놈이야"
#공격적인 입담의 래퍼
#신들린 암산 능력
#<피의 게임2> 세미파이널 진출
<rowcolor=#000><nopad> {{{#!folding 게임 결과 [ 펼치기 / 접기 ]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colbgcolor=#000><colcolor=#fff> 1일차 머니챌린지 통과
소속: '''
저택
'''
2일차 머니챌린지 최하위자
데스매치 패배/탈락 생존
지하감옥 수감
소속: '''
저택
''' → '''
지하감옥
'''
3일차 지하감옥 수감
지하감옥 구제 성공
습격의 날 승리
지하감옥 수감자 투표/패배
지하감옥 수감
소속: '''
지하감옥
''' → '''
잔해
''' → '''
지하감옥
'''
4일차 지하감옥 수감
데스매치 승리/생존
지하감옥 탈출
소속: '''
지하감옥
''' → '''
저택
'''
5-6일차 머니챌린지 패배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통과
소속: '''
저택
'''[낙원(임시)]
7일차 머니챌린지 통과
소속: '''
저택
'''[낙원(임시)] → 개인전
8일차 머니챌린지 패배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통과
소속: 개인전 → 6인 팀 → '''
잔해
'''
9일차 머니챌린지 통과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통과
소속: '''
잔해
''' → 개인전
10일차 머니챌린지 패배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통과
11일차 1차 파이널 인 스테이지 7위
2차 파이널 인 스테이지 진출
12일차 2차 파이널 인 스테이지 4위/탈락
성적 최종 순위 6등
머니챌린지 7전 0승 3통과 4패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 4전 4통과 0진출
데스매치 2전 1승 1패
파이널 인 스테이지 2전 0승 2패
}}}}}}

3.1. 1일차

그때 머릿속에 든 게 딱 두개였어요. 좆같다좆됐다
- 히든 룰 없이 재투표가 진행된 것에 당황하며

최초 소속은 저택.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에서 자신을 탈락시켰던 임현서와 껄그러운 조우를 한다. 첫번째 머니챌린지 탈락자 투표에서 시즌 1과 동일한 게임이 등장하자 무언가 트릭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여 전원이 스스로를 투표하여 동률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한다. 만약 트릭이 없다면 재투표에서 자신을 찍으라고 했고, 결국 트릭은 없었다. 이렇게 재투표가 실시되며 탈락후보가 되는 듯 했으나.. 김경란은 서출구가 데스매치에 가는 걸 원하지 않았고, 김영광을 몰아가는 데 성공하여 데스매치를 피하게 되었다.

3.2. 2일차

두번째 머니챌린지 미스터리 타임에서 악어, 김민아와 함께 3인 연합으로 게임을 진행했다. 1라운드에서 상대 4인 연합팀이 팀워크가 어그러지며 헛물을 캐는 동안, 이쪽은 제대로 된 팀워크를 보여 주어 정답을 금방 찾아냈다. 이후 악어와 김민아가 정답을 맞춰 각각 1위와 2위를 먹고, 상대팀의 시간을 끌기 위해 일부러 정답 맞추기를 보류한다. 4인 연합팀이 정답에 점점 근접해가자 바로 맞춰버리며 1라운드 3위가 된다.

한편 2라운드에서는 4인 연합팀이 팀의 일원인 충주맨에게 질문을 몰아주어 사건의 진상을 빨리 파악하여 충주맨, 스티브예, 김경란 순서대로 정답을 맞춰버린다.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정답자가 되지 못한 이지나는 자신이 데스매치 탈락후보가 될 줄 알고 절망했으나, 뜻밖에도 꼴찌는 서출구였다. 정답 맞추기 보류 전략은 2라운드에서도 정답을 맞춘다는 전제 하에 유효한데,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괜히 자신의 시간만 많이 쌓인 게 큰 패착이었다. 또한 악어에게 확실한 1등을 시키겠다고 악어가 질문이나 정답 맞추기를 많이 하지 않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신 자신이 질문을 많이 한 것도 서출구가 꼴찌를 한 원인으로 볼 수 있다.

데스매치에 함께 갈 후보로 스티브예와 김경란을 지목했다. 김경란과 데스매치를 가는 게 목적이기에 '많은 개인자금으로 확실하게 추가 투표권 확보가 가능한 플레이어'인 스티브예를 선택했다.[13] 그러나 강자를 견제해야 한다는 여론으로 스티브예에게 많은 표가 몰리며 의도와 달리 스티브예와 함께 데스매치에 진출한다.

스티브예와 함께 잔해로 가서 낙원 팀의 주언규와 빠니보틀 페어를 만나 데스매치 밸런스 매치를 한다. 방송 상으로는 편집되었지만, 2라운드에서 선공을 가져왔음에도 블록을 느슨하게 잡은 탓에 도전에 실패한다. 4라운드가 되고 점수차때문에라도 낙원 팀은 선공을 무조건 잡을 것이라 판단. '1장'을 베팅하여 심리를 꿰뚫었음을 드러내고 싶어했다. 스티브예는 어차피 안정적으로 30장 가량은 암기할 수 있었기에 그 선택을 말리지만...
"갑시다, 낭만이 멋있어"
- 데스매치 4라운드에서 1을 베팅하며
결국 그 선택을 고수하고, 낙원 팀에게 심리를 간파당하여 패배한다. 다만 방송 상으로는 편집되었으나, 그 당시 하우스 룰을 적용하고 있었기에 사실은 추하게 재베팅이 가능했다. 그렇지만 결국 재베팅을 하지 않았는데, 후에 그 이유로 이미 자신의 전략이 먹히지 않은 시점에서 깨끗하게 승복하고 싶었다고 밝혔다.[14] 그렇게 그는 피의 게임의 두 번째 탈락자가 되었다.

3.3. 3일차

그러나 서출구는 집에 가지 않았다. 사실 1-2일차의 탈락자들은 낙원의 지하감옥에 수감되어 있었다. 첫번째 수감자 김영광과 어색하게 조우하고, 익숙한 보급품 상자에 적힌 지하감옥 규칙서를 보고는 헛웃음을 터트린다.

3일차 저녁 잔해 팀에게 습격의 날에 함께할 플레이어로 선정되어 감옥을 탈출한다.[15] 지난 시즌 2에서 봤던 저택의 상징(피라미드/슈가글래스)이, 이번 시즌 저택에서 본 피라미드 장식(아크릴)과 질감이 다르며, 칼 장식(슈가글래스)이 더 취약하다는 점을 알고 진짜 낙원의 상징은 칼이라는 점을 파악, 첫번째 상징을 파괴하며 이 사실을 밝힌다.[16] 중앙정원에서 드립을 치다가 시윤에게 곧바로 붙잡히며 도움을 요청하는 소소한 개그씬을 찍었다. 그렇게 잔해 팀의 승리로 습격은 종료된다.

그러나 잔해 팀에겐 또 다른 지하감옥 수감자 빠니보틀이 존재했고, 피의 게임은 두 수감자 모두를 구제할 수 있게 내버려 두지 않았다. 상징의 비밀을 밝히고 첫 번째로 파괴한 활약이 무색하게도, 기존의 잔해 팀은 더 오랫동안 같이 팀을 해온 빠니보틀을 선택하였다.[17] 감옥 수감자 투표에서 패배한 서출구는 또 다시 지하감옥에 수감되고, 또다른 수감자 유리사를 마주한다.[18]
"무직 백수가 엄청 노력을 해서 취업에 성공했는데 알고 보니까 '죄송 잘못 보냄' 그런 느낌이었어요. 내 소속이 생겼다가 새로운 뭔가 이렇게 '아 새로운 팀이다!' 했는데 바로 그냥 줬다 뺏는? 일회용 용병, 용병도 아니지. 일회용 망치 캐리어."
- 개인 인터뷰 중, 구제되지 못한 채 다시 지하감옥에 수감되자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또 리셋이야? 좆같네"
- 몇 시간만에 지하감옥에 다시 수감되자

3.4. 4일차

아침 시간 열쇠 약탈 이벤트로 낙원에 잠입한 김경란을 만나지만, 저택 팀이 지하감옥 열쇠 획득에 실패하여 탈출은 무산된다. 그렇게 새벽이 지난 시간, 데스매치 브릭빌드에 유리사, 김경란과 함께 진출한다. 1라운드에서 김경란과 유리사가 정신없이 블록을 쌓는 동안 긴장감에 사로잡혀 제대로 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한다. 2라운드에도 그런 모습이 이어지나 했지만...
"정답.. 불가능?"
- 2라운드에서 평면도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정답 선언을 하며
곧 페이스를 회복하고 2,3,4라운드 연속으로 정답을 맞추는 데 성공하여 가장 먼저 데스매치 생존이 확정되었다. 그래도 끝까지 게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인지, 혹은 김경란의 탈락(=유리사의 생존)을 확실하게 하려는 목적인지 5라운드에서도 정답을 맞추려고 시도한다. 그리고 데스매치에서 김경란이 탈락하여 유리사와 함께 저택 팀으로 소속이 변경되고, 저택으로 돌아가는 길에 최초 저택 팀이 모르는 3일차의 파란만장한 썰을 푼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번 데스매치에서 꼴찌를 해서 집에 가게 된다면, 저는 서바이벌을 다시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좀 들 정도였어요. 팀 위주의 한낱 책사 같은 존재, 개인전이 들어가는 순간 약한 존재인가 해서 되게 많이 위축되어 있는 상태였는데, 이대로만 갈 수 있다면 더 이상 솔직히 피의 게임3에서 제가 두려운 게 없거든요 지금. 겪을 거 다 겪은 거 같아요 이번 시즌에서. 욕심을 내봐야겠다 더."
- 데스매치에서 승리를 거둔 후 개인 인터뷰에서

3.5. 5일차

금고 약탈 이벤트에서 다 같이 개인자금 보관실에서 90분 버티자는 전략을 받아들여 머무르나, 죄수복 옷자락을 발견한 최혜선과 오함마를 든 빠니보틀에 의해 결국 보관실 문이 부서지고 끌려나오게 된다. 자금을 압수당하고 약탈을 아예 실패할 위기에 놓였으나 그래도 충주맨과 함께 낙원팀과 협상하여, 개인자금을 들고 도망치려 한 김민아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이 각각 1,000만원씩을 챙기게 된다.

저녁 시간 갑작스런 호우로 피의 저택이 침수되자, 저택/잔해 팀 모두 낙원으로 임시 거주하게 된다.

3.6. 6일차

머니 챌린지 수식 링크는 지난 시즌에서 서출구 본인이 활약한 수식 로드와 비슷한 유형의 게임이었고, 경험자답게 저택 팀의 전략을 전두지휘한다. 1,2라운드는 카드 수색을 나가고 이후 라운드는 수식판 계산을 집중하기로 한다. 1라운드에서 19장, 2라운드에서 9장을 발견해 총 28장을 확보한다.[19] 3라운드 시작 시점에서 보유한 카드 중 피의 게임 상징 문양이 많은 것을 보고, 추가 점수를 대거 확보하는 방향으로 수식판을 작성한다.[20] 그러나 마지막 라운드 검산 과정에서 계산 오류를 발견하고 급하게 수식을 수정하나 끝내 100을 완성하지 못해 아름다운 결과물은 볼 수 없었고 저택 팀은 패배한다.

게임이 끝나고 분노한 김민아와 짜증으로 가득찬 충주맨과 대화를 하면서, 보조 계산 담당이었음에도 끝까지 계산 오류를 발견하지 못한 이지나를 탈락후보로 투표하기로 한다. 투표 전 이지나에게 겨우 말을 꺼내자, 이지나는 게임에 제일 조금 기여한 사람이 선정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답한다. 서출구는 ' 게임을 주도한 사람이 승리하였을 때 더 많은 보상을 가지는 것처럼, 게임을 주도하여 패배하였을 때는 책임을 지는 모습이 있어야 한다'고 답했고, 이지나는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울음을 터뜨린다.
"그냥 우리 다 나약해서 그래... 미안해"
이지나가 울음을 터뜨리자
결국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 이지나를 지목한다. 추가 투표권 1장까지 구매한다. 방송에서 투표권을 구매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으나, 후일 이지나와의 리뷰에서 원래는 김민아, 충주맨과 같이 사용하기로 합의했으나, 이 약속을 혼자만 지켰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론 과반수의 표가 이미 확보된 상황에서 추가 투표권을 구매해 자금만 날려먹은 셈.

'자신이 자신있는 게임이 등장하여 전략을 주도했으나 마지막 라운드에 오류를 발견하고 수정을 급히 하다가 끝내 실패했고, 패배의 책임을 다른 팀원에게 돌리며 그 팀원에게 지목하겠다고 면전에서 말을 해 눈물을 보이게 했다'는 전개로 지난 시즌 이진형의 데칼코마니가 되었다.[21]

투표가 끝난 뒤, 스티브예로부터 유리사가 잔해 팀 장동민의 스파이라는 사실을 듣는다.

3.7. 7일차

머니 챌린지 세븐노트는 연합이 중요한 정치 게임이기에 저택 팀 4인방은 앞으로의 행보를 논의한다. 낙원/잔해 연합 양측의 제안을 받았고, 잔해 연합의 장동민과 대화 중 장동민이 중립 전략을 까자 충주맨이 제대로 긁혀서 중립을 선언하고, 이를 혼자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생각해 동참한다. 다만 실질적으론 처음부터 낙원 연합에 합류가 예정된 입장이었다. 서출구 본인은 악어에 대한 확고한 거부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잔해 연합에 합류할 가능성이 거의 없었다.[22] 결국 3라운드부터 낙원 연합에서 게임을 같이 진행한다. 운좋게 1-2라운드에 승점을 획득해 하위권은 아니었지만 상위권도 아니었기에 우승 후보는 되지 못했고, 이후에도 적당히 지시를 따르며 보조하는 정도에서 그쳤다. 게임 결과, 누적 점수는 14점으로 최종 순위는 10등을 기록했다.

7라운드 이후 유리사가 스파이일 가능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감시하였으나, 유리사가 눈물콧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의구심을 낮추고, 여자 출연자들끼리 필요한 물품을 주고받으며 스파이 활동을 진행했기에 검거하지 못했다. 이후 유리사가 잔해 연합의 스파이였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충격을 먹는다.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에서 장동민, 김민아가 후보로 오르자, 장동민을 추가 투표권 2장까지 써서 지목한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피의 게임3/7일차/필담 룰 논란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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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9화 미공개 영상을 통해, 유리사가 쪽지를 통해 정보를 전달한 상황을 두고, '(생활 규칙) 필담을 금지한다'는 규칙을 어겼다며 스티브예와 함께 제작진과 다른 참가자들을 향해 항의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3.8. 8일차

데스매치에서 장동민이 생존하여 다른 플레이어들이 축하하는 사이, 스티브예와 함께 먼저 자리를 뜨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다. 지난 시즌 불순한 움직임에 민감했던 배신탐지견 행보에 비해, 유리사의 스파이 행각을 알아채지 못한 자신이 물러졌다고 한탄한다. 그리고 충주맨이 합류하자 장동민, 홍진호 뒷담화를 한다.

팀 재배정으로 스티브예, 홍진호, 최혜선, 충주맨, 이지나와 함께 6인 팀에 배정된다. 게임 시작 전 확인된 개인자금은 1,000만원이다. 머니 챌린지 크리미널 메모리는 암기와 추리가 중요한 게임이다. 6인 팀에서 두 가지 단서를 혼자 확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이 역할을 훌륭하게 해낸다. 그럼에도 다른 플레이어가 중요한 단서를 놓쳐서 허무하게 패배할 위기에 놓이나, 발군의 추리력으로 미싱 링크를 잘 연결하여 사건의 전말을 거의 찾아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럼에도 마무리가 어설퍼서 팀이 패배하게 된다.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에서는 모두와 마찬가지로 명백한 패인을 제공한 스티브예를 지목했다.

3.9. 9일차

데스매치에서 이지나를 떠나보낸 뒤, 잔해로 추방된다. 홍진호에게 앞으로 절대 신뢰하자는 연설을 들은 뒤, 충주맨과 함께 히든 룰 '금고 약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침략에 대한 전략을 구상한다. 그렇게 저녁 시간 당당하게 입장하나, 불행히도 히든 룰을 이미 알았던 낙원 팀의 진지 공사가 끝난 뒤었다. 최혜선과 주언규의 대립으로 지친 홍진호가 연합 파기를 선언하자, 개인 인터뷰에서 장동민 연합에게 누가 먼저 탈락할지만 남은 상황이라며 우려한다. 대립이 일단락되고 장동민이 찾아와 충주맨과 함께 셋이서 협상을 진행, 개인자금 금고는 건드리지 말고 추가된 돈다발만 충돌 없이 나눠 가지기로 한다. 연합은 파기되었으나 작별 선물이라며 과거 잔해 팀에게 돈다발을 나눴고, 자신은 5,000만원을 획득한다. 현재 누적된 개인자금은 6,000만원.

머니 챌린지 트라이13에서는 충주맨, 최혜선, 스티브예와 함께 4인 연합을 이뤘다. 새로운 룰 '악귀' 규칙이 공지되자 불순한 종자 악귀를 색출하자는 목표를 가졌고, 최혜선과의 대화로 그녀가 악귀에게 지목된 상황을 알게 된다.[23] 악귀에게 지목된 최혜선을 우승시키면 악귀를 색출할 수 있기에, 연합 내부에서 의도적으로 최하위자를 만들어 모든 라운드 배치 권한을 확보하는 필승법을 실행한다. 연합 내부에서 최하위자가 확정되지만 충주맨이 희생을 자처한 덕분에 문제없이 실행되었다.

그렇게 찾고 싶었던 악귀는 장동민이었고, 데스매치 상대 지목에 대한 협상을 시도하는 장동민의 모습을 통해 그가 악귀라는 사실을 간파한다. 장동민은 스티브예를 데스매치에 끌고 가려고 하지만, 이미 스티브예는 탈락 면제권을 받기로 약속을 한 상황이라며 거절한다. 이때 장동민이 횡설수설하여 제대로 된 논리적인 제안을 하지 못했고, 앞선 스티브예와 약속도 있기 때문에 서출구 입장에서는 굳이 거래를 받아들일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다만 장동민의 제안은 거절할 경우 서출구를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하겠다는 말을 내포하고 있었고, 서출구와 충주맨은 장동민에게 마침내 한 방을 먹였다는 감정에 들떠서인지 이 점을 간과했다. 이후에도 제안에는 고민을 가장한 거절을 반복하며, 열심히 티배깅을 한다(...).[24]

머니 챌린지에서 최혜선이 우승하여 악귀인 장동민이 탈락후보로 선정, 그에게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되어 유리사와 함께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 후보에 오른다. 이제서야 투표에서 질 경우 처참한 패배가 된 걸 알아차리고, 유리사와 장동민 둘중 하나라도 탈락시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본인 편은 물론 상대편 악어에게도 지난날의 빚[25]을 얘기하며 회유를 시도한다. 악어를 회유하는 데 실패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김민아가 유리사를 배신하는 돌발행동과 장동민 연합의 내분으로 인해 결국 투표에서 승리, 유리사를 데스매치에 보내는 데 성공한다.

최종적으로는 가장 가까운 연합이던 충주맨을 잃었으나, 유리사를 떨어뜨리고, 처음으로 장동민의 메인매치 주도권을 가져옴으로써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게 된다.

3.10. 10일차

악귀 심판 이벤트에서 전날의 행보를 근거로 제일 먼저 악귀 후보에서 벗어난다. 이후 스티브예를 지목한다.

머니 챌린지 선과 악에서 대천사 역할을 뽑았다. 게임 전 '아직 누가 누군지 몰라'라는 발언을 내뱉으며 허성범을 비롯한 일부 천사 플레이어들에게 악마로 의심을 사고, 2라운드가 시작되며 직접적으로 허성범과 대립하게 된다. 이후 신 엠제이킴에게 허성범 연합의 김민아가 악마라는 정보를 듣고, 허성범 연합원들이 악마라는 생각에 확신을 가진다.

그러나 4라운드 이후 엠제이킴으로부터 진짜 악마는 스티브예와 홍진호라는 정보를 듣고, 허성범 연합원들 중 적어도 한 명은 바보 천사라는 걸 깨닫는다. 이후 악어와 함께 적극적으로 이 정보를 떠벌리며 천사들의 신뢰를 사고, 의심가는 인원을 고의적으로 부결시켜 확실한 천사로 여겨지는 이들만 당선되도록 전략을 세운다. 그렇게 천사 팀에서 주축이 되어 게임을 이끌어갔으나, 12라운드 이후 게임 내에서 제일 믿고 의지했던 장동민이 악마였다는 소식을 듣고 또 다시 절망하게 된다. 결국 선행 5스택을 쌓는 데에는 성공하나, 마지막에 장동민이 신을 맞춰버리면서 역전패당하게 된다.

서출구가 아무리 장동민을 천사로 착각하는 실책을 벌였다고 해도 절대 신에 대한 정보를 발설하지 않았고, 그 덕에 장동민을 제외한 악마 3명(스티브예, 홍진호, 주언규)은 신의 정체에 대해 헛다리를 짚고 있었다. 악마팀 장동민을 신뢰하면서도 신의 정체에 대해선 철저히 함구하며 악마팀을 압박했고, 서출구와 대화하면서 신 유력 후보를 소거법으로 확인하던 장동민도 거의 막판까지 최혜선과 엠제이킴 중 누가 신인지 헷갈려할 정도였다. 결국 마지막에 엠제이킴의 당혹스런 표정을 읽은 장동민에 의해 패배했지만, 장동민도 신이 누군지 들킬 여지를 거의 주지 않은 서출구와 엠제이킴의 플레이를 정말 잘했다고 인정했다.
정말 잘했어요. 근데 상대가 나잖아.
최상의 플레이를 했지만, 나를 만났다는게 미안할 따름입니다.

장동민

제일 대립각을 세우며 천사 팀을 혼란에 빠뜨렸던 허성범에 대해, 머니 챌린지 4라운드 중 "쟤가 천사잖아? 그러면 그냥 게임 지고 쟤 데스매치 뽑아." 라며 허성범을 뽑을 의지를 강하게 보였다. 하지만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에서 엠제이킴이 진출을 자청하고, 그 의견을 받아들여 엠제이킴을 투표한다.

3.11. 11-12일차


파이널인스테이지 1차 커트라인에서 7위를 기록하며 파이널 진출에 실패한다.


파이널 인스테이지 메모리 카운트에서는 암기력에 약한 모습을 보이며 4위를기록해 파이널 진출에 실패한다 최종 순위는 18명중 6위.

3.12. 평가

피의 게임2와 달리 생존 과정에 있어 우여곡절이 상당히 많았다. 상대를 최하위로 만들기 위해 위험한 전략을 사용하다 본인이 최하위 플레이어로 데스매치에 진출했고, 두뇌 게임 부분에선 그리 뛰어나지 않은 주언규에게 패배하며 감옥에 수감되기도 했다. 그나마 습격을 통해 잠깐 석방됐지만 또 재수감됐으며, 제작진의 실수로 석방 기회가 또 날라가기도 했다. 이후 김경란과 유리사를 상대로 데스매치에서 크게 승리하며 결국 살아났다. 그야말로 초반부까진 최종 탈락이라는 문턱 코앞에서 수많은 시련을 겪다가 간신히 생존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셈. 시즌2의 명성덕에 수혜를 봤으며,[26] 제작진의 막장 진행으로 인해 서출구 본인에게 심신의 고통이 따랐지만 그럼에도 서출구에게 유독 여러차례 기회가 제공됐던 만큼 제작진의 수혜자이긴 하다.

수식 링크에서 계산적으로 크게 기여했지만 실수로 인해 또 패배했고, 크리미널 메모리에서 혼자 2인분 이상하며 크게 기여했지만 고의 트롤러로 인해 또 패배했고, 충주맨의 희생작전으로 장동민에게 카운터를 날렸지만 장동민이 기어코 살아돌아왔다. 선과 악에서 대천사로서 최선을 다했지만 장동민에 의해 또 패배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팀원 운이 매우 안좋아서 메인매치 전패를 달성한 비운의 플레이어. 홍진호 밑에서 안정적이던 시즌 2와 달리 시즌3은 악재가 너무 많아 결과는 부진하지만 그래도 시즌 2 당시의 위상과 비슷한 평가를 받는다.

이번 시즌에서 이타심이 부각된 편이다. 이지나를 경청하고 존중하며 와해되려던 저택팀을 끝까지 붙잡았고, 유리사를 의심해도 마음이 모질지 못해서 결국 믿었고, 최혜선을 향해 경청하며 최혜선 구제를 위해 자신의 가장 우군 충주맨을 희생시키는 전략을 세우기도 했다.

물론 가장 큰 비판점 역시 존재한다. 9화 비하인드/미공개 영상이 공개되며 7일차에서 스티브예와 함께 감정을 내세우며 노쇼 행패를 부린 것이 드러났다. 9화 미공개 공식 영상이 업로드된 이후, 서출구는 유튜브/인스타를 통해 사과문을 공개하여 자신의 과몰입과 급발진으로 제작진, 출연자, 시청자들에게 피해를 준 점을 인정하고 사과하였다.

그리고 12화(10일차) 공개 이후로 장동민과도 협력하는 모습이나, 이전 꼴찌 전략이나 노쇼 행동과 달리 게임에 적극적으로 몰입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비춰지며 부정적인 의견은 줄어들었다. 그 누구보다 몰입하는 플레이어라는 점을 인정받아 노쇼 사건 역시 참작의 여지가 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어느정도 여론은 회복된 상태.

3.13. 여담

3.14. 인터뷰

Q1. 나와 결승전에서 만날 것 같은 플레이어는?
A. 장동민.
Q2. 나랑 가장 비슷한 성향을 가진 플레이어는?
A. 충주맨.
Q3. 나랑 가장 안 맞을 거 같은 플레이어는?
A. 김경란.
Q4. 함께 연합해 보고 싶은 플레이어는?
A. 빠니보틀.
Q5. 시청자분들께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A. 확실히 <피의 게임2>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돼서 돌아온 거 같아요. 생각보다 저도 정말 많이 놀라는 포인트들이 많았습니다.}}}
시즌 2 출연 이후 너무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다. 지나다니다 보면 많은 분들이 인사를 해주시거나, 지인들은 내게 연락을 해 '잘 봤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그게 가장 뿌듯했다.
(시즌 3 참가 계기는?) 사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부르면 또 나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런 생각을 하던 찰나에 ‘피의 게임 3’ 섭외 연락을 주셔서 '무조건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아무래도 서바이벌 자체를 워낙 좋아하고, 시즌 2도 너무 재밌었기 때문에 ‘피의 게임 3’에 참가하기로 마음먹었다.
정말 웃긴 얘기지만, '피의 게임'이 극한의 상황까지 가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촬영하는 것도 길어지고 힘든 부분들이 생긴다. 또 하루 종일 게임을 하고 있으면 정신적이거나 육체적인 어려움이 생긴다. 한계에 부딪히곤 했다. 실제로 시즌2 막바지에 건강이 안 좋기도 했다. '게임에 온전히 집중하기 어렵다'는 느낌이 들어서 이번에는 '밥도 잘 먹고 영양제도 미리 챙겨 먹고, 운동도 해 놓고 ‘피의 게임 3’ 하러 가자'라고 다짐했었다.
뇌가 굳지 않게 보드 게임, 방탈출 게임 등을 주로 했다. 카드 카운팅, 암산을 빨리하는 방법들도 찾아서 해봤다. 사실 딱 이 정도만 준비했던 것 같다. 왜냐하면 정말 어떤 게임이 나올지 모르겠더라. 그리고 내가 생각했을 때, '피의 게임' 특성상 매니악한(광적인) 지식을 요구하는 게임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모두가 어느 정도 참여할 수 있어야 게임이 재밌지 않나. 그래서 두뇌가 굳지 않을 정도로 간단한 게임 등을 하며 건강 관리에 신경을 더 많이 썼다.
사실 시즌2 초반까지는 내가 비호감이었는데 (암산 장면 이후) 갈수록 '최애'가 됐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더라. 이번 시즌3에서도 이런 반응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가장 경계되는 참가자는?) 장동민. 우승까지 한 터라 더욱 경계될 것. 아마 참가자들이 다 똑같이 말할 것 같은데, 장동민 형님이 경계된다. 사실 경계라는 단어를 붙이기 어렵다. 급이 다르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다. 경계라는 단어보다 위협이 더 맞을 것 같다. '내가 강력한 우승 후보라면, 이 사람만큼은 나를 막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장동민 형님.
정말 전 시즌이랑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재밌을 것. 솔직히 말하면 시즌2 야생보다 3배는 더 힘들었던 것 같다. 그런데 상상 그 이상의 재미가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시즌 3를 보시다가 시즌 2를 보시면 힐링하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정말 다른 결로 이번 시즌이 재밌는 것 같다. 이 '피의 게임'은 시즌1의 매력이 있고, 시즌2는 그야말로 파격적이었다. 시즌3는 또 다른 차원의 시즌으로 거듭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피의 게임 3'가 시즌2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이다. 다른 맛이 있다. 서바이벌 게임이라는 장르가 가지는 특수성이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 그걸 고려해 주시면서 시청해 주시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다. '피의 게임 3'는 역대급으로 다채롭게 차려진 밥상이라고 생각한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낙원(임시)] 호우 경보로 인해 낙원에서 임시 거주. [낙원(임시)] [13] 본편에서는 스티브예가 서출구의 의도를 추측하는 발언으로 우회적으로 의도가 공개되고, 이후 리뷰 방송에서 서출구가 자세한 내용을 밝혔다. [14] 이 때 빠니보틀은 꽤나 인상깊었는지 방송 이후 서바이벌 후기 영상을 찍을 때 서출구를 '룰에 미친 사람'으로 칭했다. 그리고 그 '룰에 미친 사람'은 7일차에 큰 사건을 하나 터뜨리고 만다. [15] 이때 선택받지 못하고 탈락이 확정된 김영광은 서출구에게 "끝까지 살아남아라"라고 말하며 응원해준다. [16] 사실 원래 낙원의 상징은 피라미드(아크릴)이 맞았으나, 판도라의 상자 불이익의 효과로 칼(슈가글래스)로 변경된 것. [17] 만약 제비뽑기로 빠니보틀 대신 최혜선이 제물로서 수감되었다면 서출구가 구제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최혜선과 서출구는 브레인 포지션이 겹치는데 서출구는 검증된 경력자라는 이점이 있고, 신체도 남자인 서출구가 앞서기 때문이다. 심지어 스티브예는 빠니보틀보다도 서출구를 살리자고 했다. [18] 서출구가 허성범의 리뷰에서 밝히기론, 당시 낙원에게는 습격의 날 이벤트로 인해 적이 되었고, 잔해에게는 버림받았으며, 저택은 자신이 살아있는지조차 모르는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피의 게임3에서 자기 자신의 존재 의의에 대해 회의감을 가졌다고. [19] 후에 서출구가 비하인드로 밝히길, 시윤이 1라운드에서 카드를 뺏으려 시도했다고 한다. 그러자 이지나가 알려주지 않았음에도 팬티에 숨기며 모면했다고(...). [20] 팀원들에게 전략을 설명하면서 많은 문양이 연결된 것을 두고 '존나 아름답다'며 지난 시즌 수식 로드 진행 당시 자신의 발언을 셀프 오마주한 드립을 친다. [21] 제작진도 연출로 이를 증명했는데, 수식 로드에서 이진형이 수식을 완성하지 못하고 눈물을 보일 때 BGM과 수식 링크에서 서출구가 수식 완성에 실패하고 체념하여 제출할 때 BGM이 동일하다. ( 마상우 - Decision) [22] 3라운드 진행 중 허성범이 포섭하려고 했을 때 대화에서, 이런 태도를 전해들은 악어는 '서바이벌에서 정치가 싫으면 대회나 나가라'며 마찬가지로 반감을 드러낸다. (자세한 내용은 8일차 게임 시작 전 참고) [23] 이때 최혜선에게 1등을 해야만 하냐는 식으로 돌려 물어본 이유는, 전날 이지나가 룰로 인해 악귀에게 지목된 사실을 발설할 수 없었다는 것을 전해 들었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최혜선 역시 이지나와 같은 상황일 수 있다는 생각에 악귀에게 지목된 사실을 우회적으로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 [24] "심각한척 심각한척", "그래서 제가 궁금한 건.. 충주의 맛집이죠.". [25] 2일차 머니챌린지 미스터리 타임에서 자신이 시간을 끌고 정답 발의를 담당하여 탱커 역할을 맡은 것. [26] 당장 잔해 팀이 습격 직전 김영광 대신 서출구를 구제한 이유도 지난 시즌 경험자라서 습격이라는 시스템에 도움이 될거라는 이유였다. 만약 시즌2 출연이 아니였다면 본인 대신 김영광이 구제됐을지도 모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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