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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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윤비의 피의 게임 행적을 다룬다.2. 피의 게임2
"내가 만만해? 날 병신으로 보지 마" | |
웹예능 생존남녀 우승자 |
2.1. 2일차 (1화)
머니 챌린지는 무난하게 통과했으나, 어째서인지 파이에게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된다. 같이 지목된 후지이 미나에게 파이의 화려한 과거 행적을 간략히 알려주며 파이에 대한 적의를 드러낸다.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에서는 처음에는 파이를 상대로 승리를 확신하며 데스매치를 자처하지만, 하승진이 남녀 갈라치기를 시작하자 바로 번복하며 후지이 미나를 몰아가는 데 동조한다. 결국 후지이 미나가 데스매치를 자처하며 지목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한다.파란머리가 눈길을 끌었으나 컬러왁스였는지 이후 회차부터는 노란머리로 등장한다.
2.2. 3일차 (3화)
머니 챌린지 오름차순에서 전날 흐름대로 7인 연합에 합류하고, 별다른 의견 없이 연합의 지시를 따라 무난하게 생존한다. 데스매치 추방 투표에서는 박지민을 지목했다. 이후 서출구에 이어 두번째로 히든 플레이어에게 납치되었고, 저택 외부 팀으로 소속이 변경된다.2.3. 4일차 (4화)
습격의 날에서는 지난 회차까지 쌓아놓은 친분과 신뢰를 바탕으로 외부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지급된 외부 팀 룰지의 내용, 암전으로 인한 시야 저하, 혼란스러운 상황을 조합해 신현지와 함께 넉스를 상대로 '유리사가 자신들의 스파이, 상징을 파괴해야지 자신이 협력해줄 수 있다'는 블러핑을 걸어 거기에 완전히 속아넘어간 넉스가 스스로 상징을 깨게 만드는 데 성공, 나아가 넉스가 하승진에게도 이 헛소리를 전달하며 혼란을 주는 쾌거를 이룬다. 다만 저택 팀이 윤비의 이부자리에 두고보자는 내용의 쪽지를 남기며 배신자이자 처단 대상으로 찍힌 상황을 알고 우려하는 인터뷰가 나온다.[1]2.4. 5일차 (5화)
머니 챌린지 넘버 체인지에서 3번을 배정받아 파이를 상대하게 되었다. 경기 시작 전 인터뷰에서는 "파이 만만하니까"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점수상으론 2:0으로 패배했으나, 2-2로 5-1을 교환하고 5-2로 6-6을 교환했고 윤비는 '페어트레이드'라고 자평했다. 결과는 팀 승리.2.5. 6일차 (6화)
머니 챌린지 수식 로드에서 덱스와 함께 수색 담당을 맡았다. 생각보다 못 찾은 덱스에 비해 넉스에게 견제를 당하는 와중에도 적당히 카드를 찾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챌린지 종료 후 내부/외부 구분 없이 생존자 전원이 저택에 합류하자 양측 모두에서 무난히 우호적인 관계를 쌓아온 입지를 활용해 저녁에 하승진, 넉스와 함께 협력을 다짐하고, 일명 '수영장 연합'을 형성한다.2.6. 7일차 (7화)
머니 챌린지 리얼 타임에서 수영장 연합을 히든 팀 멤버들과 접촉시키고, 이진형의 책임회피를 거론하며 게임을 7:3 구도로 만든다. 이후 다수의 힘을 활용해서 연합의 모두가 점수를 챙기고, 코인으로 시간을 대폭 흐르도록 만들어 소수 연합이 뭔가 하기도 전에 게임을 끝내자는 작전을 입안한다. 그러나 코인을 대량으로 소모할 것을 요구하면서도 소수 중 하나라도 다수 사이에 줄을 서면 간단히 무력화되는 허술한 작전인데다[2], 히든 팀에게 본인이 작전을 세웠으니 1위를 자기에게 달라고 발언하며 신뢰도를 크게 깎아 먹는다. 이번 라운드부터 1위에게 큰 혜택을 주겠다고 한 와중에 이런 제안을 했으니 당연한 셈. 와중에 작전대로 줄을 서는 과정에서 하승진에게만 협력하고 서출구는 밀어내며 서출구와 완전히 척을 지게 된다. 작전 역시 소수 연합에게 간단히 무력화 당한다. 이후에는 별다른 활약 없이 무난하게 플레이하다 소수 연합의 내부 분열과 홍진호의 기지로 승리한다.데스매치 진출자 투표에서는 여론을 따라 데스매치를 자청한 덱스에게 투표했다.
저택 팀과 히든 팀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려는 생각이었으나, 어째서인지 서출구와 반목하며 히든 팀에서의 신뢰도가 크게 깎였다. 여기까지만 해도 아직 협력의 여지는 있었겠으나...
2.7. 8일차 (8화)
머니 챌린지 블랙 & 화이트에서는 완전히 히든 팀과 갈라서 수영장 연합의 주축으로 활동한다. 3인이라 팀원 모두가 짝을 지을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과 하승진만 짝을 짓고, 솔로 플레이 하다보면 알아서 소수로 우승할거라며 넉스를 홀로 남기는데, 당연히 견제 당해 넉스는 0점을 먹는다. 이후 이진형과 파이를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서출구를 탈락시켜야 한다.' 라는 논리로 설득해 작전을 짜지만, 곰곰히 생각하던 이진형이 작전의 모순을 지적하며 3라운드까지 무력하게 내주고 만다. 이후 신현지와 덱스를 포섭하러 가지만, 상금을 주며 권유한게 아니라 배신하지 않으면 데스매치 상대로 너희를 지목하겠다 라며 협박을 해버렸고, 딱히 배신할 생각도 없었는데 협박 받고 기분만 버린(...) 두 사람은 내용을 홍진호와 서출구에게 모조리 불어버렸다. 최후의 방안으로 그레이를 소수로 만들어 어떻게든 서출구의 우승만 막고, 데스매치 상대로 지정하겠다는 작전을 짜지만, 파이가 윤비 연합이 무언가 준비하고 있다는 걸 은근슬쩍 홍진호에게 흘리면서 이마저도 무산된다. 결국 넉스의 꼴찌도, 서출구의 1위도 막지 못했으며, 데스매치 협박 건으로 단단히 화가 난 홍진호가 직접 데스매치에 진출해 넉스는 탈락, 본인은 서출구에게 지목당해 야생으로 가는 최악의 결말을 맞았다.유령 카지노에서는 유령 플레이어 유리사를 조우하여 카지노 게임 미스터리 넘버를 진행한다. 유리사의 대량 타일 추가로 역전하기 전략에 동률까지 가며 위기를 겪었으나, 아슬아슬하게 암기와 운에서 앞선 덕분에 승리, 투표 면제권을 획득한다. 코인으로는 투표 스틸권 1장을 구매하였다.
이번 회차에서 처음으로 연합의 전략 담당을 맡아 주도했으나 하나같이 문제가 있었고 죄다 파훼되면서 구)저택 팀의 피켓단 이미지를 더욱 강화시켰다.
- 넉스가 투표 면제권을 보유하고 있으나, 투표 면제권은 최하위 탈락후보가 될 경우에 무용지물이므로 최하위 위험을 가진 소수결 담당이 아니라 윤비,하승진처럼 짝을 맺어 활동했어야 안전했는데 소수결 담당을 맡겼고, 이후 홍진호,서출구의 마킹에도 별달리 대응하지 못해 득점 기회를 날렸다. 물론 게임 참가자가 9명이었기 때문에 1라운드당 1명의 소수결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이 상황을 타파할 방법은 넉스, 윤비, 하승진이 번갈아가며 소수결을 맡고, 홍진호의 다음 수를 읽어내 홍진호를 최하위로 밀어내는 것이지만 난이도도 높고, 구 야생 연합에서 이 경우의 수도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홍진호를 데스 매치로 보내도, 지목당한 플레이어가 무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 두 번째 작전은 아에 성립하지 못해 이진형에게 지적되었다.
- 구)야생 팀은 계속해서 승리하며 갈등 요소도 전무하고, 지난 회차 후지이 미나의 지목으로 더욱 공고해졌다. 그런데 터무니없는 배신 제인을 덱스와 신현지에게, 그것도 다른 팀원 옆에서 제안한다.
- 배신 제안에 대한 보상은 없이 거절 시 데스매치 지목 사정권에 올리겠다며 협박을 시도한다. 이미 지난 회차 후지이의 지목에 열받아서 그대로 들이박는 데 성공한 덱스가 협박에 겁먹을 리 만무하다. 또한 윤비의 연합원 중에 데스매치 승리를 보장할 만한 사람이 없어 그다지 위압감을 형성할 수도 없었다.
-
제안이 아니라 억지스러운 협박을 해놓고,
당연하게도응하지 않았다면서 이를 인터뷰에서 배신이라고 표현했다. -
마지막 공동 우승 전략은 오류가 없었으나, 최하위 위기의 넉스를 구하는 목적이 아니라 서출구를 저격하겠다는 이유로 세운 것이기에
주객전도가 벌어졌다. 또한
하는 일마다 실패하는 걸 보고 이 팀은 조졌다고 판단한파이가 홍진호에게 암시를 주면서 이마저도 실패한다.
2.8. 9일차 (9-10화)
머니 챌린지 낮과 밤에는 하승진과 짝을 맺었으며, 파이-이진형 페어와 연합해 구)저택 팀 4인 연합을 맺는다. 하승진이 더티 플레이로 야생 팀 연합을 방해하는 사이 연합의 승점을 상당수 얻고, 야생 팀에서는 이전까지 자신의 우승을 노골적으로 노리던 모습을 근거로 자신을 1등으로 몰아주리라는 착각까지 하는, 굉장히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진짜 1등이었던 파이가 자신이 일단 안정권에 있으니 바로 다음 회차의 관계를 위해 야생 팀에게 정보를 유출할 기미를 보이자 최선을 다해 설득하지만[3], 끝내 파이는 트롤링을 저지르고 윤비 역시 극도로 분노한다.파이가 해서는 안 될 짓을 했습니다. 파이가 우리가 원래 있던 딜을 깨부수고 지금 독단적인 행동을 하여, 노선을 바꾼 뱀 새끼에요 지금. 솔직히 개 빡쳤어 지금. 씨이발년
- 파이의 트롤링을 공개 저격하며
- 파이의 트롤링을 공개 저격하며
파이는 어차피 1등을 하면은 세이프입니다. (데스매치) 지목을 안 당해요. 그 후에 정치까지 생각을 한다는 거는 본인만 엄청 이익이 크고 본인만 유리한 딜입니다. 파이 씨가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모르겠지만, 남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을 하면 무조건 그거에 대한 수습이 필요합니다. 업보는 존재합니다. 파이 씨는 업보에 대한 걸 잘 모르시는 거 같아요.
- 개인 인터뷰에서 파이의 행동을 두고
- 개인 인터뷰에서 파이의 행동을 두고
윤비는 파이에 이런 트롤링과 배신을 곧바로 공개적으로 저격한 후, 하승진과 함께 야생 팀 연합에 합류해 '파이 1위 저지하기'를 목표로 6인 연합을 결성한다. 또한 자신의 점수가 5점으로 안정권에 들었고, 운좋게 야생 팀원과 같은 시간대를 뽑으며 점수를 벌어들이며 우승할 기회가 주어진다.
(미방영분) 파이가 고립된 직후, 서출구와 대립하게 된다. 파이의 행동을 두고 불만을 표할 때 '인간적으로'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는데, 정작 윤비는 하승진을 이용해 서출구를 상대로 더티 플레이를 벌였기에 듣는 서출구 입장에서는 모순에 불과했다. 이에 서출구에게 피의 게임이기에 플레이로써 용인될 수 있는 걸 인간성을 따지고 드냐는 반박을 듣고, 자신의 모순을 알아차렸는지 더 따지고 들지 않는다.
이후 덱스, 하승진이 최하위 탈락후보를 탈출해야 하는 상황에서 하승진이 자신의 탈락후보 탈출과 윤비의 우승을 선택하며 챌린지에서 첫 우승을 거며쥔다. 이때 인터뷰에서 파이를 저격한 내용이 인상적이다.
파이 씨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파이 씨가 산 인생은 눈물로, 본인의 실수가 눈물로 해결되는 세상에서 살았겠지만, 제가 산 세상에서는 눈물 흘려봤자 아무도 쳐다보지 않습니다. 눈물로 호소해 봤자 되는 게 없습니다. 한 사람에게 큰 피해가 되는 행동을 했으면 그 잘못된 행동에 대한 액션을 취해야지 가만히 울고 있으면 그건 상당히 멍청한 짓입니다.
최하위 탈락후보 덱스가 하승진과 파이를 지목하자,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에서 전날 획득한 투표 스틸권을 사용하며 파이를 보내려고 한다. 하지만 동률로 재투표 끝에 하승진이 데스매치에 진출해 탈락한다.
의외로 권력자 권한으로 추방한 대상이 파이가 아닌 서출구였는데, 덱스에게 새로운 연합을 제의하려는 의도와 서출구의 적대심을 보고 내린 선택으로 추정된다. 이후 상기한 대로 미방영분에서 서출구와의 대화가 공개되어 설득력을 더했다.
넉스, 하승진의 연속된 탈락으로 윤비의 수영장 연합은 붕괴되었다. 단순히 게임 구조에 따라 적대하던 이전과 달리 파이와는 완전히 실망해 감정적으로 적대하는 상황에 처했다. 그래도 구)야생 팀도 분열되었고, 홍진호에게 대회가 통한다는 인상을 주는 것도 성공했기에 새로운 연합을 꾸릴 여지가 남아있다.
미방영분까지 공개된 시점에서 이번 회차 시청자들의 평가는 갈린다. 챌린지 진행 과정에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우승을 차지했으나, 수영장 연합 파트너인 하승진을 잃어버렸다. 자신의 선택은 정당한 플레이로 취급하고, 상대의 행동은 불합리하다고 포장하는 내로남불로 넉스의 뒤를 이어서 '상남자 호소인' 별명을 이어받았다. 특히 파이에 대한 인터뷰와 취급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데,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저격하는 게 청량감을 주었단 긍정적인 반응과 금수저로 살았으면서 남의 인생을 함부로 왈가왈부할 자격이 되냐며 무례하기 짝이 없다는 부정적인 반응으로 갈린다.
2.9. 10일차 (11화)
아침 일찍 남들 몰래 세번째 판도라의 상자를 개봉, 이익이자 불이익인 생존자 전원의 개인자금 합산 후 공통 분배를 발동시킨다. 자금이 비교적 많은 참가자라면 불이익이었지만, 윤비는 자금이 비교적 적었기에 이득을 보았다. 유일하게 이진형에게만 판도라의 상자 개봉과 효과에 대한 간접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파이를 저격하기 위한 연합을 제안한다.머니 챌린지 메인컬러에서는 갈라진 야생 팀원의 분위기를 읽고는 자연스레 홍진호에게 악수를 하며 이진형과 함께 홍진호-서출구 페어에게 합류해 4인 연합을 이루게 만든다, 이를 두고 홍진호는 마치 윤비에게 홀린듯이 연합 제안을 받아들여버렸다고 칭했다.
그리고 이진형에게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되자 충격을 받는다. 본인 입장에서는 오늘 아침부터 판도라의 상자 정보를 공유하고 머니 챌린지에서도 협력한 연합원이기에 정말 뜬금없이 지목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이진형은 아침에 파이를 저격한 것과 자신을 최하위로 몰았던 일 모두 기억하고 있었고 처음부터 윤비를 저격할 목적으로 연합을 받아들이는 연기를 했다. 윤비는 이내 파이가 모종의 거래를 통해 이진형을 포섭했으리라고 판단한다. 그런 게 아니라고 해명하는 파이를 무시하며(...) 그리고 인터뷰에서는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멋,신념,줏대,일관성이 없는 사람'이라며 이진형을 열심히 까댄다.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에서 서출구에게 투표 관련 교섭을 1시간 가까이 계속했으나 끝내 윤비의 1천만원 네고가 거절당하며 결렬, 데스매치에 진출한다. 데스매치 시크릿다이스에서는 룰 이해가 늦었는지 초반부터 역전할 수 있는 특수 조합을 1, 3 항목에 기입하며 여러번 날려먹는 실수를 보였다. 결국 이진형에게 심리전과 계산 모두 밀리다가 데스매치 진행 도중 기권을 선택했다. 인터뷰에서는 자신이 게임을 해야 하는 목적을 잃고 자괴감이 빠졌고, 완전히 멘탈이 나갔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7번째 탈락자가 되어 피의 저택을 떠났다.
실은 저도 제가 멘탈이 되게 세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봅니다. 이번 게임만큼은...
시원섭섭합니다. 너무나도 진짜 즐거운 경험이었고,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사람들. 제일 아쉬웠던 건 수영장 연합의 마지막 캐릭터로 강철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너무 좀 허무하게 무너져버린 거. 승진이 형이랑 넉스한테는 되게 너무나도 미안하고 빨리 보고 싶습니다. 그동안 윤비라는 캐릭터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윤비 탈락 인터뷰
- 윤비 탈락 인터뷰
9일차 인터뷰 중 파이를 저격하며 눈물은 쓸모가 없다고 주장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본인도 탈락하자 눈시울을 붉혔고, 11화, 12화가 동시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시선이 12화 플레이어들의 행적에 쏠린 탓에 윤비의 탈락은 아무런 관심도 받지 못하며 완벽한 언행일치가 되어버렸다(...). #
2.10.
11일차 (12화)
파이 씨가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모르겠지만, 남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을 하면 무조건 그거에 대한 수습이 필요합니다. 업보는 존재합니다. 파이 씨는 업보에 대한 걸 잘 모르시는 거 같아요.
9일차 윤비의 발언
사실 12화(11일차)에 출연하진 않았지만 결과에 엄청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10일차에 탈락 후 윤비가 넉스에게 파이의 배신 사실을 밝혔는 걸로 보이며 그로 인해 넉스는 파이를 불신하여, 자신을 탈락시킨 상대인 홍진호를 밀어주는 결과를 낳게 됐다. 9일차 윤비의 발언
또한 홍진호를 제외한 타 플레이어들이 유령 플레이어를 시간 이동기로 바라보는 측면 역시 동맹의 본질을 관통했던 윤비의 인터뷰를 재평가받게 만들었다.
2.11. 평가
윤비는 다방면에 재주가 있는 참가자였다. 피지컬은 최상위권[4]이었으며, 두뇌 게임 능력 또한 허술한 점이 있긴 해도 준수했다. 정치적으로는 가장 독보적인 행동력을 보이며 블러핑, 협상, 동맹 등 다양한 플레이를 보여줬다.동시에 윤비는 자신의 욕망을 잘 감추지 못하는 참가자이기도 했다. 본인의 안전을 위해 직접 연합을 만들거나 여러 연합에 발을 걸쳐두었고, 전략을 설계할 때에도 본인이 유리한 조건으로 실행하려고 했다. 그러나 뻔히 보이는 그의 욕망은 다른 참가자, 특히 야생 팀의 의심을 사기에 충분한 이유였다. 후반부에는 그러한 본인의 이미지를 오히려 역이용하거나[5], 상대 연합[6]이 분열된 틈을 이용해 신뢰를 사서 본인의 편으로 만들어버리는 등 단점을 잘 개선해갔지만, 결국 본인의 확실한 편이었던 수영장 연합의 붕괴를 막지 못한, 너무 늦은 각성이었다.[7]
다만, 윤비는 의외로 정치적으로 불리한 입지에 있었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3일차에 야생 팀에 영입되면서 강제로 저택 팀을 배신하게 되었고, 바로 다음 날이 습격의 날이었기 때문에 야생 팀에서도 끈끈한 관계를 쌓지 못 했다. 수영장 연합을 만들거나 고착화된 연합을 깨기 위해 시도한 부분도 그러한 상황을 타파하려는 의도였던 셈.[8]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은 고착화된 연합을 깨기 위한 그의 시도가 실제로 성공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윤비의 행동은 여러 플레이어들의 연합이 바뀌는 것에 큰 영향을 주었다.[9]
아쉬운 점은 판을 흔들고, 1위를 쟁취하려는 그의 욕망에 비해 능력이 조금씩 부족했다는 것. 최상위권인 피지컬은 아쉽게도 쓸 기회가 별로 없었고[10], 게임 능력은 상대 연합에게 읽히는 등 크게 재미를 보진 못 했다. 명분을 중시하는 그의 정치 스타일은 한때 명분을 이유로 배제했던 이진형에게 배신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렇게 간 데스매치에서는 지목 당한 명분을 이해하지 못해 게임에 집중하지 못하여 결국 초라하게 기권했다.
결과적으로, 윤비는 계속 판을 흔들며 피의 게임2에 긴장감을 주는 참가자였다. 내로남불[11]적인 모습을 자주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주기도 했지만, 살아남기 위해 끈임없이 판을 흔들려고 시도한 그의 행보는 서바이벌 참가자에게 가장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예능적인 면에서 극찬을 받는 인물이다. 준수한 능력치를 지녀서 서바이벌에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하는 것도 있지만 우승을 위한 과몰입, 과감한 정치적 행동력, 그로 인한 분탕 상황, 매우 직설적인 언행, 번역체 말투, 허당미가 맞물려 서바이벌의 병맛 개그캐로 등극하여 재미면에서 큰 활약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심지어 추후에 디시인사이드를 눈팅한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밝히며 서바이벌 예능의 병맛 개그캐 계보를 완벽하게 잇는 중이다.
2.12. 여담
- 게임 서바이벌 역사상 두번째로 데스매치에서 기권패한 탈락자다. 첫번째는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의 이두희.
- 미방영분, 리뷰 방송을 통해 게임 외 일상적인 상황에선 다른 참가자들에게 상당히 리액션이 찰진 게 밝혀졌다. 소위 말하는 호감도작을 잘하는 편. 특히 의리를 중요시하는 넉스와 엄청난 궁합을 이뤘다. 이런 모습이 광신도 같다며 ' 넉천지/윤천지', 남들을 잘 홀린다며 ' 윤요부'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승진, 넉스와 공용하는 '상남자 호소인'도 있으며, 윤비 탈락 이후엔 덱스가 이어받았다. 종영 이후 타 서바이벌에서도 똑같은 행보를 보이며 서바이벌에서 공통적으로 윤쪽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중.
- 피의 게임2에 이어 Wavve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꾸준히 출연 중이다. ( 사상검증구역:더 커뮤니티, 여왕벌 게임) '여왕벌 게임과 촬영 기간이 곂쳐 피의 게임3에 출연하지 못했다'는 루머가 돌았으나 본인이 직접 시즌 3는 섭외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신 시즌 2 참가자들과 함께 리뷰 방송을 진행했다. 재생목록
2.13. 인터뷰
Q. 서바이벌에 참여한 소감은?
사실 데뷔는 음악으로 했는데 ‘쇼미더머니’, ‘생존남녀’에 이어 ‘피의 게임 2’까지. 유독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인연이 깊은 것 같다.
사실 데뷔는 음악으로 했는데 ‘쇼미더머니’, ‘생존남녀’에 이어 ‘피의 게임 2’까지. 유독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인연이 깊은 것 같다.
Q. 기억에 남는 플레이와 아쉬웠던 플레이를 꼽자면?
가장 기억에 남는 플레이는 ‘습격의 날’이다. 파이어스틸과 히든 플레이어 룰북으로 넉스를 속여 굉장히 미안하지만, 이 작전을 위해 저택에 없는 네임카드부터 수상하게 생긴 편지봉투 등 속일 수 있을만한 용품들을 야생에서 챙겼던 게 기억난다. 단연컨대, 가장 아쉬웠던 플레이는 탈락한 당일이다. 전날 ‘낮과 밤’ 게임 이후 심적으로 많이 지쳐 경계심을 낮췄다. 덱스에게 지목당하고, 또 출구와의 추가투표권 딜도 실패해 멘탈이 흔들린 상황에서 데스매치도 집중하지 못했다. 룰 숙지가 부족했던 것은 물론, 진형이가 5연속 다이스를 만들었을 때, 그리고 내가 4연속을 놓쳤을 때 많이 힘들었고 결국 기권했다. 이 탈락으로 많은 걸 느꼈다.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는 나로서, 내려 놓는 것도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플레이는 ‘습격의 날’이다. 파이어스틸과 히든 플레이어 룰북으로 넉스를 속여 굉장히 미안하지만, 이 작전을 위해 저택에 없는 네임카드부터 수상하게 생긴 편지봉투 등 속일 수 있을만한 용품들을 야생에서 챙겼던 게 기억난다. 단연컨대, 가장 아쉬웠던 플레이는 탈락한 당일이다. 전날 ‘낮과 밤’ 게임 이후 심적으로 많이 지쳐 경계심을 낮췄다. 덱스에게 지목당하고, 또 출구와의 추가투표권 딜도 실패해 멘탈이 흔들린 상황에서 데스매치도 집중하지 못했다. 룰 숙지가 부족했던 것은 물론, 진형이가 5연속 다이스를 만들었을 때, 그리고 내가 4연속을 놓쳤을 때 많이 힘들었고 결국 기권했다. 이 탈락으로 많은 걸 느꼈다.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는 나로서, 내려 놓는 것도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Q.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에피소드가 있다면?
출연자들끼리 얼마나 친했는지 잘 안보여서 아쉽다. 예를 들어, 출구와 나의 프리스타일 랩 대결, 덱스와 나의 성대모사, 그리고 임요환은 아는데 홍진호 형을 못 알아본 에피소드 등 플레이어들의 인간적인 부분들이 좀 더 보였으면 재밌었을 것 같다.
출연자들끼리 얼마나 친했는지 잘 안보여서 아쉽다. 예를 들어, 출구와 나의 프리스타일 랩 대결, 덱스와 나의 성대모사, 그리고 임요환은 아는데 홍진호 형을 못 알아본 에피소드 등 플레이어들의 인간적인 부분들이 좀 더 보였으면 재밌었을 것 같다.
Q. 하승진-넉스와 수영장 연합을 이루게 된 배경은? 합이 좋다고 생각한 플레이어가 있다면?
피의 저택에서의 첫 3일 간 플레이어들의 유대감이 매우 좋았다. 특히, 첫 날 하승진 형님과 현성주 형님이랑 수영장에서 위스키를 마시면서 많은 대화를 나눴고 엄청 친해졌다. 넉스와도 결이 굉장히 비슷하다고 느꼈고, 같은 업계에 있어 정이 많이 갔다. 아마도 첫 머니챌린지 때 넉스의 리더십 아래 성공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더욱 끈끈해진 것 같다.
피의 저택에서의 첫 3일 간 플레이어들의 유대감이 매우 좋았다. 특히, 첫 날 하승진 형님과 현성주 형님이랑 수영장에서 위스키를 마시면서 많은 대화를 나눴고 엄청 친해졌다. 넉스와도 결이 굉장히 비슷하다고 느꼈고, 같은 업계에 있어 정이 많이 갔다. 아마도 첫 머니챌린지 때 넉스의 리더십 아래 성공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더욱 끈끈해진 것 같다.
Q. 방출 플레이어로 야생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기분이 어땠나?
예상을 전혀 못했다. 심지어 유리사 님은 내가 ‘습격의 날’ 때 공공의 적으로 몰아갔던 플레이어라, 유령 카지노에서 마주쳤을 때 업보가 돌아오는 느낌이었다.
예상을 전혀 못했다. 심지어 유리사 님은 내가 ‘습격의 날’ 때 공공의 적으로 몰아갔던 플레이어라, 유령 카지노에서 마주쳤을 때 업보가 돌아오는 느낌이었다.
Q. 파이와의 갈등이 있었다. 그 후에는 어땠나?
방송 끝나자마자 엄청 친해졌다. 발리 여행도 같이 다니고, 가장 오랫동안 발리에 남아 있었다.
방송 끝나자마자 엄청 친해졌다. 발리 여행도 같이 다니고, 가장 오랫동안 발리에 남아 있었다.
Q. 플레이를 하면서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느꼈던 출연진은?
서출구다.
서출구다.
Q. 만약, ‘피의 게임 3’를 제작한다면 다시 참여할 의향은? 참가하게 된다면 어떤 부분을 준비하고 나올 예정인지?
100% 참여 의사가 있다. 빌런이 되든, 영웅이 되든 그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재미 역시 보장할 수 있는 진정한 육각형 플레이어로 다시 찾아 뵙겠다.
100% 참여 의사가 있다. 빌런이 되든, 영웅이 되든 그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재미 역시 보장할 수 있는 진정한 육각형 플레이어로 다시 찾아 뵙겠다.
[1]
하지만 이후 팀전 챌린지에서 외부 팀이 팀킬을 일삼은 덕분에(...) 윤비에 대한 저격은 자연스럽게 묻혀버렸다.
[2]
특히 홍진호가 부상으로 목발을 짚고 있어 선착순 싸움을 한다면 무조건 빈틈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
[3]
누가 봐도 바로 욕 박을 만큼 답답한 상황인데도 상당히 여러 번 이유를 들어서 설명해준다. 또한 배신 행위를 혹여나 하더라도 파이가 코인을 써서 지금 점수를 먹어야 한다는 정확한 조언까지 해준다. 1화에서 윤비가 머니게임의 행적을 거론하며 파이를 노골적으로 저격하고 무시하던 모습을 생각하면, 이번 회차에는 굉장히 인내심을 갖고 인격적으로 대했다.
[4]
고등학생 때까지 태권도 선수였고 주니어올림픽 금메달 커리어까지 있다. 취미로 복싱과 종합격투기를 즐겨하기도 한다.
[5]
한 예로 본인이 욕망이 많은 캐릭터로 남들에게 인식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본인이 1등을 하려는 척 파이를 1등으로 만드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실제로 잘 수행했으며 갑작스러운 파이의 자백 전까지는 성공적이었다.
[6]
홍진호를 중심으로 한 야생연합.
[7]
다만 철저히 결속된 홍진호의 야생연합이 분열된 건 다른 연합을 착실히 제거하고 스스로의 체급을 유지하기 힘든 시점에 도달했기 때문이었기에 윤비 개인은 게임 외적으로 최선의 선택을 보여주었다.
[8]
윤비는 습격을 성공시키기 위해 기만책을 동원했기 때문에 배신감에 불타는 이들에게 적잖이 밉보인 상태였다. 야생팀에서 가장 위험한 입지를 뒤집기 위한 선택이었으나 홍진호&서출구라는 브레인들에게 정면에서 패배하면서 실책이 되었을 뿐 개인으로서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
[9]
윤비가 없었다면 시즌1처럼 기존의 야생팀과 저택팀 대결 구도가 훨씬 더 오랫동안 갔을 확률이 있다.
[10]
서출구의 라이브에서 홍진호의 발목 부상으로 "피지컬 게임이 배제된 듯하다"는 추측성 발언이 있었다. 사실이라면 윤비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아쉬운 부분.
[11]
윤비의 내로남불 모순은 9일차에 파이에게 배신을 당한 것에 대해 명분을 내세우며 지나치게 집착한 점에서 잘 드러난다. 이에 대해서는 유튜브에 공개된 9일차 미방분 영상에서 서출구가 명확하게 "야, 게임인데 여기서 갑자기 인간적으로라는 말이 나오면 어떡해? 승진이 형이 나한테 한 건 말이 됐을까?"라고 저격했고 (하승진은 윤비의 연합이였으므로 해당 반론의 당위성이 있다.), 10일차 방송분에서 이진형에게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됐을 때 자신은 데스매치를 할 명분이 없다고 한 것에 대해 홍진호가 "데스매치에 무슨 명분이 필요해? 투표를 받으면 데스매치에 가는 거지"라고 지적했다.
[12]
생존남녀때도 예능적 호평을 받았지만 피의 게임을 기점으로 서바이벌 예능캐로 확실히 등극하여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나
여왕벌 게임 등 많은 서바이벌에 꾸준히 섭외받아 참가하는 중이며, 해당 프로들에선 윤비가 없으면 방송이 재미없었을 것이라 극찬을 받을 정도로 서바이벌 개그캐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