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피의 게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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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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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게임 시작 전
2.1. 이벤트: 악귀 심판
3. 머니 챌린지: 선과 악3.1. 룰3.2. 추가 정보 및 전략3.3. 게임 진행 및 결과
4. 데스매치: 블랙 빌리지5. 에필로그6. 10일차 결과7. 에피소드 평가3.3.1. 준비 단계3.3.2. 1라운드3.3.3. 2라운드3.3.4. 3라운드3.3.5. 4라운드3.3.6. 5-6라운드3.3.7. 7-8라운드3.3.8. 9-11라운드3.3.9. 12-14라운드3.3.10. 머니 챌린지 결과
3.4. 게임 평가3.4.1. 플레이어 평가
3.5.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 & 탈락후보 지목[Clearfix]
1. 개요
피의 게임3의 10일차 내용 및 진행 결과를 다룬다. 방송 12화 내용에 해당한다.- [ 12화 타임라인 정리 ]
- 00:00:00 데스매치 종료 이후 장동민과 악어 대화
00:01:50 10일차 아침 식사 중 악어, 엠제이킴, 허성범
00:03:15 악어, 스티브예 대화
00:06:10 10일차 메인 홀 소집
00:06:55 추가 악귀 심판 공지
00:12:40 악귀 지목 결과 발표
00:14:42 머니 챌린지 룰 설명
00:18:04 자유 대화 시간
00:20:07 게임 준비 단계
00:26:55 서출구 정체 공개
00:28:00 1라운드 시작
00:34:19 1라운드 투표 결과
00:36:40 1라운드 카드 결과
00:37:39 2라운드 시작
00:54:26 2라운드 투표 시작
00:56:13 2라운드 투표 결과
00:56:48 3라운드 시작
01:02:00 3라운드 투표 시작
01:06:40 홍진호 정체 공개
01:08:30 3라운드 카드 결과
01:11:11 스티브예 정체 공개
01:11:50 4라운드 시작
01:18:55 4라운드 투표 시작
01:21:00 장동민 정체 공개
01:25:40 4라운드 투표 결과
01:27:20 주언규 정체 공개
01:30:00 4라운드 카드 결과
01:30:30 5라운드
01:32:50 6라운드
01:37:10 7라운드 시작
01:40:32 7라운드 카드 결과
01:40:50 8라운드 시작
01:42:14 8라운드 투표 결과
01:44:40 8라운드 카드 결과
01:46:10 9라운드 시작
01:48:28 9라운드 투표 결과
01:48:45 10라운드 시작
01:50:40 10라운드 투표 결과
01:51:00 11라운드 시작
01:51:45 11라운드 투표 결과
01:53:25 12라운드 시작
01:57:00 12라운드 카드 결과
01:58:20 13라운드 시작
02:02:50 13라운드 카드 결과
02:03:40 14라운드 시작
02:04:20 14라운드 카드 결과
02:06:20 신의 정체 및 비하인드
02:09:40 게임 승패 결정
02:10:25 장동민의 추리와 회상
02:15:45 악귀 심판 및 머니챌린지 결과 공지
02:16:30 데스매치 진출자 결정 단계
02:22:50 투표 결과 발표
02:28:32 데스매치 준비
02:29:25 데스매치 룰 설명
02:33:12 1라운드
02:35:00 2라운드
02:37:00 3라운드
02:38:11 4라운드
02:39:35 5라운드
02:41:08 6라운드
02:41:49 7라운드
02:42:26 8라운드
02:43:02 9라운드
02:44:40 10라운드
02:46:12 11라운드
02:47:57 12라운드
02:50:00 게임 종료
02:51:00 탈락자 발표 및 퇴장
2. 게임 시작 전
데스매치가 끝나고 악어는 장동민과 대화를 나누며 자신이 느낀 배신감을 털어놓는다. 장동민은 개인 인터뷰를 통해 팀 내부에 분열의 씨앗이 있음에 한탄하는 모습을 보인다.악어는 지난 9일차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에서 허성범이 한 배신으로 인해 유리사가 탈락했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더해 허성범이 자신에게 뻔한 거짓말을 쳤다는 사실로 인해 허성범에 대한 감정에 골이 깊어진 상황이다. 악어는 엠제이킴에게 팀 내에서는 정치질 없이 의기투합해서 다 같이 후반부까지 진출하고 싶었다고 말하고, 엠제이킴은 개인전이니 어쩔 수 없다고 달래준다. 이후 허성범이 자리하자 허성범과 악어 사이에는 냉랭한 분위기가 감돈다. 이어서 등장하는 악어와 스티브예의 대화 및 회상 장면을 통해 지금까지 악어의 불만이 쌓이게 된 배경이 드러난다. 3일차에 '납치의 날' 이벤트로 장동민 연합에 합류한 이후부터 계속 연합 내에서 허성범만을 밀어주면서 후순위로 밀린 처지, 다들 허성범의 실책은 지적하지 않는 반면 허성범이 악어에게만 계속 공개적으로 실수를 지적한 일들이 배경에 있었다.
2.1. 이벤트: 악귀 심판
Event ''' 악귀 심판 '''
|
악귀 vs 일반인 9명의 플레이어 사이에 숨은 한 명의 악귀를 찾아 과반수 이상의 지목을 성공하라 |
게임 규칙에 대한 내용은 피의 게임3/게임 규칙 문서
의
악귀 심판 부분을
참고하십시오.머니 챌린지를 앞두고 생존자들이 메인홀로 모이자, 추가 공지사항, 악귀 심판이 안내된다. 공지 직후, 엠제이킴은 곧바로 스티브예를 악귀로 의심한다. 그리고 다 같이 얘기한 결과, 지난 머니챌린지에서 악귀 색출 전략을 실행한 서출구, 악귀에게 제물 플레이어로 선정된 최혜선은 후보에서 제외된다. 뒤이어 주언규는 악귀는 장동민과 유사한 스토리라인을 지녔을 것이라며, 제일 장동민과 비슷한 길을 걸었던 허성범을 악귀로 의심한다. 그러자 허성범은
8일차 크리미널 메모리에서 스티브예가 보인 트롤링이나, 이상하게 오늘따라 침착한 스티브예의 모습이라든지 여러 정황이 너무 명확했기에 스티브예를 제외한 모두 스티브예를 지목했고 스티브예만 혼자 홍진호를 지목했다. 이렇게 악귀 심판에는 성공했으나, 규칙 상 성공여부는 머니 챌린지가 끝나고 공개되기로 했기에 플레이어들은 악귀 심판 결과를 뒤로 한 채 머니 챌린지를 시작한다.
3. 머니 챌린지: 선과 악
Money Challenge 08 ''' 선과 악 '''
|
10인 개인전 천사팀과 악마팀으로 나뉘어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상대의 정체를 밝혀내라 |
3.1. 룰
[선과 악]은 자신의 정체는 상대 플레이어에게 들키지 않고, 의심과 설득을 통해 상대 플레이어의 정체를 밝히는 게임이다.- 10인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각 플레이어는 추첨을 통해 순번을 정하며 6명의 천사와 4명의 악마 중 하나로 플레이한다.
- 천사팀은 '신' 1명, '대천사' 1명, '천사' 4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대천사는 신의 정체를 알고 시작한다.
- 악마팀은 '루시퍼' 1명, '악마' 3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서로에게 정체를 알고 시작한다.
-
라운드가 시작되면 순번에 따른 '대표자' 후보는 제한시간 30분 내로 '집행자' 후보를 지목한다. 모든 플레이어들은 투표를 통해 해당 후보 선정에 대해 찬성 또는 반대를 제출한다.
{{{#!wiki - 과반수 이상의 찬성이 나온 경우, 해당 후보가 당선되어 카드 선택을 진행한다.
- 과반수 이상의 반대가 나온 경우, 해당 후보는 부결되어 다음 라운드로 넘어간다. 단, 4번 연속으로 부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1]}}}
-
당선된 '대표자'와 '집행자'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해당 라운드에 재판장에 적립할 카드를 선택한다.
{{{#!wiki - 20장의 악행 카드와 10장의 선행 카드를 섞은 더미를 사용한다.
- 더미에서 무작위로 뽑힌 세 장의 카드 중, '대표자'만 투표룸에 방문해 한 장을 버린다.
- 이후 '집행자'만 투표룸에 방문해 남은 두 장의 카드 중 한 장을 버린다.
- 남은 한 장의 카드가 해당 라운드에 적립되는 카드로 최종 결정된다.}}}
- 악행 카드가 한 장 적립될 때마다, 신에게는 루시퍼를 제외한 악마의 정체가 한 명씩 공개된다.
- 네 번째 악행 카드가 적립된 경우, 해당 라운드의 대표자는 플레이어 중 한 명을 지목해 죽일 수 있다. 이렇게 사망한 플레이어는 신분이 전체 공개되고 게임 종료 시까지 격리된다.
- 악행 카드가 5개가 적립된 경우, 악마팀의 승리로 게임을 즉시 종료한다.
- 선행 카드가 5개가 적립된 경우, 천사팀이 승리한다. 단, 악마팀이 신을 지목하는 데 성공한다면 악마팀이 승리한다.
- 승리한 팀 플레이어는 전원 탈락 면제권 1장, 개인자금 2,000만원을 획득한다.[2]
-
패배한 팀에서는 총 세 명의 탈락후보를 선정하여, 1:1:1 데스매치를 진행해 두 명의 탈락자를 가린다. '악귀 심판' 이벤트의 성공 여부와, 악귀가 속한 팀의 승패 여부에 따라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탈락후보를 선정한다.
{{{#!wiki -
악귀 심판에 성공했으며, 악귀가 속한 팀이 패배한 경우
악귀는 자동으로 첫 번째 탈락후보로 선정, 패배한 팀 내부에서 투표를 통해 두 번째 탈락후보를 선정, 승리한 팀에서 상의를 통해 패배한 팀의 남은 플레이어 중 한 명을 세 번째 탈락후보로 지목한다. -
악귀 심판에 성공했으며, 악귀가 속한 팀이 승리한 경우
패배한 팀 내부에서 투표를 통해 첫 번째 탈락후보를 선정, 첫 번째 탈락후보가 지목한 플레이어가 두 번째 탈락후보로 선정, 승리한 팀에서 상의를 통해 패배한 팀의 남은 플레이어 중 한 명을 세 번째 탈락후보로 지목한다. -
악귀 심판에 실패했으며, 악귀가 속한 팀이 승리/패배한 경우[미방영]}}}
3.2. 추가 정보 및 전략
이번 게임 역시 개인전이라고 설명했으나, 정작 진행 방식은 팀전이다. 피의 게임 최초의 마피아 게임 유형 머니 챌린지다. 천사팀은 신의 정체를 숨기고 후보에 악마가 당선되는 상황을 막는 것이, 악마팀은 신의 정체를 찾아내고 후보에 당선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기본적인 목표이다. 역할 별 능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신: 악행 카드가 적립될 때마다 악마 한 명의 정체를 알 수 있다.
- 대천사: 유일하게 신의 정체를 알고 시작한다.
- 천사: 능력이 없다. 모든 마피아 게임의 일반 시민 포지션과 동일하다.
- 루시퍼: 유일하게 신에게 정체가 공개되지 않는다.
- 악마: 서로의 정체를 알고 시작한다.
모티브가 된 게임: '과반수의 동의로 대표를 결정하고, 대표자(대통령)와 집행자(수상)이 3장의 카드 중 1장씩을 제거해 남은 1장이 게임판에 배치된다'는 규칙은 시크릿 히틀러(이하 '시틀러')에서, '게임판의 결과로 승부가 곧바로 결정되지 않으며, 소수 악인 팀에게 역전의 기회가 제공된다'는 규칙은 레지스탕스 아발론(이하 '아발론')에서 차용했다.[4] 시청자들의 직관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서인지 상당히 간략하게 수정되었다.
신은 시틀러의 '파시스트 정책의 소속 확인' 규칙과 아발론의 '멀린' 캐릭터, 대천사는 아발론의 '퍼시벌' 캐릭터, 루시퍼는 시틀러의 '히틀러' 캐릭터와 아발론의 '모드레드' 캐릭터와 대응하며, 악마는 역전 단계에서 대화 시간이 제공되는 점을 고려해 아발론의 '암살자' 캐릭터를 별도의 역할 구분 없이 규칙으로 반영했다.
[ 공통 전략 ]
-
카드 운
천사와 악마 모두 기본적으로 카드 운이 중요시된다. 모든 패가 양쪽 진영에게 득과 실을 제공하기에, 상황에 맞는 패가 붙어주길 기도해야한다. 경우에 따라 천사 팀이 손도 못대고 져야 하는 경우의 수도 존재한다.[5] - '악-악-악' 세 장의 경우 천사 측에서는 악행이라는 디메리트를 강제로 떠안아야 되고, 악마 측에서도 천사 측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파이가 드러날 수 있어 때로는 위험할 수 있다.
- '선-선-선', '선-선-악'은 특히나 게임 상황에 따라 양측 모두에게 득과 실이 될 수 있다.[6]
- '선-악-악'의 경우 가장 등장 기댓값이 높은 패로써, 해당 라운드 플레이어인 악마 측에선 '악-악-악'이 나왔다며 블러핑을 칠 수 있는 여지가 생기기도, 때에 따라 고의적으로 악을 버려 스파이 짓을 할 수 있고, 천사 측에서는 악 두 장을 제거하고 선행을 쌓음으로써 신뢰있는 아군을 만들 수도 있다.
[ 천사팀 전략 ]
-
신과 대천사의 빠른 접선
대천사는 사전 직업 선정 시점에 신이 누구인지를 전달받는다. 이를 통해 신에게 초반에 몰래 접촉하여 자신이 대천사임을 밝히고, 악마가 누구인지 등 신의 말을 대천사가 전달함으로써 신이 최대한 드러나지 않게 탱킹 역할을 해주는 전략이 지향된다. 본 게임에서 대천사가 사용하였다. -
하면서도 안하는 척 해야하는 신
다만 들키면 선행이 5개여도 패배하는 신의 특성상, 대천사가 탱킹을 해주면, 들키지 않게 최소한의 접촉만으로 대천사에게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 이를 위해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천사를 소식통으로써 사용하며 의견을 교환하는 등의 방식을 이용할 수 있다. 반면 악마 측에서는 악행을 쌓으면서, 어떻게든 베일에 싸인 신을 대천사의 행적을 통해 추론해내야 한다. 이에 혼선을 주기 위해 남은 천사 팀들은 최대한 신 행세를 해야한다. 본 게임에서 신과 어떤 플레이어가 사용하였다. -
신 - 대천사 역할 바꾸기
'신이 일반 천사로 위장한 사이 대천사가 탱킹한다'라는 기본 전략을 거꾸로 뒤집은 전략으로, 신이 대천사인 척 분위기를 주도하고 탱킹 역할을 맡는 것이다. 본 게임의 서출구처럼 큰 목소리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대천사의 역할인데, 이러한 고정관념을 이용해 신이 대천사 행세를 할 경우 악마 팀 입장에서 신이 누구인지 맞히기 까다로워진다. 신이 대천사마냥 나댈 것이라고 기대하긴 쉽지 않기 때문. 다만 이 전략은 대천사와 신이 빠르게 접선해 서로가 전략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는 조건과 신의 연기력에 모든 것을 기대야 하는 리스크가 존재한다. 본 게임에서는 사용되지 않았다.
-
1:1 면담 위주의 플레이
악마들은 사전에 자신 진영의 플레이어를 고지받기에, 한 곳에 모여서 의논하는 방식은 악마들이 여론을 조성하기에 너무 쉬운 환경이어서 부적합한 면이 있다. 또한 악마를 밝혀내기 위해, 대천사가 신에게 접선하고 이를 또 다시 비밀스럽게 공유하기 위해선, 천사 측이 1:1로 대화를 나누면서 정보를 공유하는 방법이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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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적인 반대표를 이용한 투표 스킵
악마, 혹은 의심되는 상대에 대하여 반대함으로써 선악 선택을 못하게 제한할 수 있다. 대놓고 해당 라운드를 반대하게끔 드러난 악마를 집행자로 선정하는 방식을 쓸 수 있다. 본 게임에서 사용되었다.
-
악행 스택 증가를 통한 악마 진영 파악
악행 3스택까지는 루시퍼를 제외한 악마를 밝혀낼 수 있기 때문에 선행이 충분히 쌓여있거나&쌓을 수 있는 상황에 이용할 수 있으며, 모종의 이유로 악마로 드러났으나 신에게 공인될 수 없는 루시퍼를 추려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다만 이후 운이 나쁘면 악-악-악 두 묶음이 나와 질 수도 있기에 카드 카운팅을 통한 확률 계산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본 게임에서는 사용되지 않았다.
[ 악마팀 전략 ]
-
루시퍼의 존재
루시퍼는 다른 악마들과는 다르게 악행 스택이 쌓여도 드러나지 않는다. 즉, 최대한 시민 진영인 척 하면서 내부에서 분열을 조장해야 하고, 직업의 존재만으로도 시민들의 의심의 불씨를 키울 수 있는 핵심 직업이다.
-
신 맞히기
공개된 대천사가 확실한 시민이라고 가정할 때, 악행 3스택이 되면 루시퍼를 제외한 악마 셋이 공개가 된다. 이 일반적인 상황에서 악행 5스택이 되기 위해선 다음의 경우가 있다. - 1. 운 좋게 두 번 '악-악-악' 카드 조합 등장.
- 2. 루시퍼의 투표 분탕 + 한 번 '악-악-악' 카드 조합 등장.
- 3. 한 번 '악-악-악' 카드 조합 등장 이후 해당 천사를 루시퍼로 몰기 + 루시퍼의 투표 분탕
- 4. 루시퍼의 투표 분탕 이후 '악-악-악' 카드 조합이 나왔다고 주장한 이후 어떻게든 다시 나가기
거기다가 위의 경우에서 초반 악행 3스택 내에 '악-악-악'이 나왔다면 확률이 더더욱 줄어들기도 하고, 3 / 4번 방법의 경우는 천사 팀에서 의심 인물을 아예 배제하는 수단도 있기 때문에 더더욱 악행 5스택을 쌓기란 힘들다. 그러므로 악마 팀은 악행 5스택을 노리기보다는 차라리 최대한 라운드 수를 늘린 뒤, 그 동안 신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맞혀서 이기는 방법이 가장 이상적이다. 물론 악행이 20장으로 많긴 하나, 그래도 신을 찍는 것 이상으로 도박수라는 점은 무시할 수 없다.
-
맞대천사 전략
이 게임은 4라운드를 제외하면 플레이어가 게임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확실한 천사(이하 '확시')가 등장한다면 악마 팀에게 불리해진다. 특히나 대천사는 신과 직접 접촉할 수 있으며 신과의 대화를 통해 확실한 악마를 집어낼 수 있기에, 대천사가 확시가 된다면 게임은 악마 팀에게 극히 불리하게 흘러가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악마 팀에서는 '맞대천사'를 나올 수 있다.[7] 신은 당연히 누가 가짜인지 쉽게 판별할 수 있지만, 직접적으로 전면에 나서는 순간 악마팀에게 들통날 수 있으므로 쉽사리 행동하기에는 어렵다. 또한 다음과 같은 전략 파생이 가능하다. - 일반 악마 1명이 맞대천사 위장: 천사들 사이에서 맞대천사로서 일반 천사 한 명을 악마로 선동한다. 이후 악행이 하나 더 적립되면 진짜 대천사를 악마로 선동하거나, 또 다른 일반 천사 한 명을 악마로 선동한다. 신이 직접적으로 나오지 못하므로 일반 천사의 입장에서는 두 명의 대천사 중 누구를 믿어야 할지 혼란이 올 수 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간다면, 일반 천사가 아니라 루시퍼를 의도적으로 악마로 선동하는 방법도 있다. 이러면 후에 대천사vs맞대천사로 파가 나뉠 때, 루시퍼가 자연스레 대천사 측으로 섞여들어갈 수가 있다. 운이 좋다면 이 때 신의 정체에 대한 힌트를 얻을지도 모른다.
- 일반 악마 3명 모두 맞대천사 위장: 루시퍼를 제외하고는 모두 시간이 지나면 악마라는 것이 들통난다는 걸 고려하여, 3명 다 자신이 대천사라고 행세하며 은밀하게 대천사를 제외한 천사 5명에게 각자 접근하여 상대가 신이라는 걸 아는 척 떠보는 방법이다. 이럴 경우 신의 정체에 대해 힌트를 얻거나 소거법으로 배제할 수도 있다. 다만 이 경우, 일반 천사들도 덩달아 신인 척 행세해버리면 오히려 혼란이 더 가중될 수 있다.
다만 해당 머니 챌린지는 오프라인 상에서 몇 시간동안 진행된다. 단순히 온라인 게임이라면 10분 남짓 채팅으로만 속이면 되지만, 이 전략을 펴기 위해서는 몇 시간 넘게 표정/몸짓/말투 등에서 진짜 대천사보다도 더 뻔뻔하게 속여가며 행세를 해야 한다. 그렇기에 해당 전략은 난도가 매우 높은 전략이다. 본 게임에서는 사용되지 않았으나 비슷한 전략을 어떤 플레이어가 펼쳤다.
3.3. 게임 진행 및 결과
3.3.1. 준비 단계
||<tablealign=center><nopad> ||
역할 선정이 끝난 후 장동민은 악마들에게 전략을 짤 틈을 주지 말자며, 이제부터 개별 행동을 하면 악마로 취급하겠다고 선언한다.
순번을 뽑는 과정에서 홍진호가 1번이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동민은 홍진호가 1번을 뽑을 리가 없다며 황당해한다. 이어 서출구가 순번을 뽑으러 가면서 '아직 누가 누군지 몰라'라는 발언을 내뱉고, 그 발언을 들은 다른 플레이어들은 서출구가 악마라고 의심한다. 하지만 사실 정반대였다. 서출구의 정체는 대천사였다. 신의 정체에 대한 조금 전의 발언이 다른 천사들에게는 악마 자수처럼 보였고, 반대로 악마들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대천사임을 공개한 상황이다.
3.3.2. 1라운드
1라운드 | |||
<rowcolor=#fff> 후보 선택 | 투표 결과 | 카드 선택 | 재판장 |
''' 대표자 ''' 홍진호''' 집행자 ''' 엠제이킴
|
당선 |
|
''' 선행 ''' 0''' 악행 ''' 1
|
아무 정보도 없는 상황이지만, 그나마 천사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사람을 집어보기로 한다. 홍진호가 마피아인 악마는 말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장동민이 이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이 게임은 결국 신이 잡히냐 안 잡히냐의 싸움이 될 것이기에 초반에는 악마가 마피아일지언정 결국 마피아는 천사쪽이라고 말한다. 장동민의 설명에 잘 이해를 못한 듯 보이는 엠제이킴이 반문하자, 허성범이 엠제이킴을 천사 후보로 추천해버린다. 그 동안 보여준 엠제이킴의 성향으로도 미뤄볼 때 고도의 연기를 펼치고 있는 건 아니라고 판단. 여론은 엠제이킴이 집행자가 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홍진호도 집행자 후보로 지명한다. 엠제이킴은
홍진호가 먼저 대표자로 갔다온 이후, 홍진호가 머뭇거리다가 '악-악-악' 카드 조합이 나왔다고 고백한다. 뒤이어 엠제이킴이 집행자로서 들어가고, 어쩔 수 없이 악행 카드 한 장이 누적된다.
3.3.3. 2라운드
2라운드 | |||
<rowcolor=#fff> 후보 선택 | 투표 결과 | 카드 선택 | 재판장 |
''' 대표자 ''' 최혜선''' 집행자 ''' 서출구
|
부결 | X |
''' 선행 ''' 0''' 악행 ''' 1
|
2라운드가 시작되고 악어는 이렇게 모여있는 것이 오히려 악마에게 유리한 상황임을 깨닫고 지금 흩어져야 한다고 발언한다. 계속 모여있을 경우 대천사가 신과 교류하지 못하여 악마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하는데, 이럴 경우 악마가 대표자/집행자로 몰래 숨어들어가면서 선행 카드를 몰래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악어의 말을 듣고 장동민과 서출구는 그 발언에 힘을 더 실어준다. 그러자 맞은편에 위치한 주언규와 허성범과 홍진호는 신이 안 걸리고 선행을 쌓기 위해서는 오히려 얘기가 많이 오가지 않아야 되는 게 아니냐고 반박한다. 진짜 천사일 것이라 생각되는 사람들의 페어 몇 명만 구해놓으면 굳이 신과 대천사를 활용하지 않아도 카운팅으로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서출구는 그 말에 재반박하려 하지만, 장동민이 가로막으며 저 셋이 악마이기 때문에 반박하는 거라고 속삭인다.
스티브예가 허성범에게 진짜 천사일 것 같은 사람을 어떻게 뽑냐고 물어보자, 허성범은 '그냥 대충 보면 알죠.' 라며 상당히 허술한 논리 전개를 보여준다. 그리고 행동 패턴과 말주변을 봤을 때, 허성범은 본인과 엠제이킴, 주언규가 천사라고 주장한다. 서출구는 그런 허성범을 보면서 허성범이 악마라고 생각한다. 장동민도 허성범이 평소와는 다른 스타일이라며 말을 얹는다. 그렇게 순식간에 플레이어들은 서출구 측과 허성범 측 둘로 갈리게 된다.
허성범은 악행 스택을 의도적으로 증가시켜 확실한 악마를 가려낸 뒤에 흩어지자고 주장한다. 크게 본다면 전략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확실한 천사'를 대표자로 고정하여 또 다른 '확실한 천사'를 집행자로 세우자는 전략에 구멍이 존재한다. 허성범이 말하는 '확실한 천사'의 기준이 없기 때문. 서출구는 허성범이 악마라고 확신하고, 먼저 자리를 뜬다. 그리고 허성범 측 플레이어인 허성범, 김민아, 홍진호, 주언규 넷을 악마 후보로 점찍는다. 이후 악어와 장동민도 자리를 뜨면서 자연스레 모임은 해체된다.
악어는 대천사와 신이 일대일로 교류할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자신이 스스로 다른 플레이어들과 일대일로 대화하는 상황을 만들어 주의를 분산시킨다. 허성범 연합(허성범, 김민아, 홍진호, 주언규)은 서출구랑만 걸쳐서 이야기하려고 하는 장동민을 악마로 의심한다. 반면 서출구 연합(서출구, 장동민, 최혜선, 엠제이킴)은 유독 오늘 고집을 부리는 허성범을 악마로 의심한다. 두 연합 모두 악어는 천사라고 생각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서출구는 악어의 의도대로 신과 일대일로 교류하기 위해, 그렇지만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모든 플레이어와 일대일로 면담을 하였고, 결국 신과 접선하여 누가 악마인지를 듣게 된다. 그리고 신이 지목한 첫 번째 악마는 바로 김민아였다. 서출구는 자신이 대천사라는 뉘앙스를 풍기며 김민아가 악마라는 사실을 모두에게 알린다. 서출구는 연합 내에서 가장 든든하다고 생각된 장동민에게도 이 사실을 밝히고, 장동민은 천사 팀의 중심을 서출구 본인이 잡고 가라고 조언하며, 직접적으로 뭔가 행동해야하는 일이 있을 때 자신에게 말해주면 대신 행동해주겠다고 단언한다.
최혜선이 집행자 후보로 서출구를 지명하고 서출구 연합은 찬성표를, 허성범 연합은 반대표를 던진다. 방송 상에 정확한 투표 현황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투표 결과 과반수 이상의 반대가 나오면서 부결되었다.
3.3.4. 3라운드
3라운드 | |||
<rowcolor=#fff> 후보 선택 | 투표 결과 | 카드 선택 | 재판장 |
''' 대표자 ''' 엠제이킴''' 집행자 ''' 홍진호
|
당선 |
|
''' 선행 ''' 0''' 악행 ''' 2
|
메인홀에서 2라운드 투표 결과를 들은 이후 서출구가 허성범에게 반대의 이유를 묻자, 허성범은 최혜선과 서출구 둘 다 '확실한 천사'가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서출구는 이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오히려 허성범이야말로 지금까지 천사에게 해가 되는 전략만을 내세웠다고 답한다. 그리고 유일하게 악어만이 게임의 시스템 상 대천사가 뭔가를 해야한다며 유효한 전략을 앞세웠다고 주장한다. 그러자 허성범이
허성범은 메인홀에서 해산한 이후에도 연합원들에게 악어가 게임을 못하는 천사인 것 같다며 악어의 플레이에 대해 뒷담화를 하고, 장동민&서출구&최혜선을 악마로 확정지어버린다. 엠제이킴은 그 이야기를 들으며, 홍진호가 정말로 천사인데 1라운드에서 억까를 당했던 건지 감별하기 위해 홍진호를 집행자 후보로 지명해야겠다고 말하고, 허성범도 동감하며 좋은 생각이라고 칭찬한다.
홍진호가 집행자 후보로 지명되었다는 소식에 장동민은 서출구와 최혜선을 조용히 불러내어 이번 투표에서 반대해야함을 전한다. 현재 이미 악행이 하나 쌓였기에 천사 측에 불리한 상황. 확실한 사람끼리만 투표로 올리는 게 중요했고, 그렇기에 이미 1라운드에 의심 정황이 생긴 홍진호가 집행자가 되는 일은 막아야 한다. 하지만 이미 허성범 연합의 주도 하에 과반수 이상이 찬성한 상태였고, 결국 홍진호는 집행자로 당선된다. 이후 메인 홀에서 결과를 보기 전까지 허성범은 "서출구팀 니네는 끝났다, 왜냐하면 이번에 선행 무조건 쌓일거거든."이라며 자신감을 표출한다.
하지만 엠제이킴의 기대와는 달리 홍진호는 악마였다. 엠제이킴이 남겨놓은 선행 카드를 과감히 버려버리며 악행 스택을 적립하였고, 자신이 악마임을 공개해버린다. 1라운드에서도 사실은 선행 카드 1장과 악행 카드 2장이 나왔었으나, 선행을 버리고 악행 3장이 나온 것처럼 연기했다. 악행 카드가 2장 적립되면서 상황은 악마 팀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게 된다.
3.3.5. 4라운드
4라운드 | |||
<rowcolor=#fff> 후보 선택 | 투표 결과 | 카드 선택 | 재판장 |
''' 대표자 ''' 악어''' 집행자 ''' 서출구
|
당선 |
대표자 제거 ''' 악행 '''집행자 제거 ''' 악행 '''최종 결과 ''' 선행 '''
|
''' 선행 ''' 1''' 악행 ''' 2
|
서출구는 악행 2스택에 절망하고, 이후 신과 은밀히 접선하면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사실 신이 알게 된 첫 번째 악마는 김민아가 아니었고 스티브예였다. 신이 혹여 악마가 대천사인 척 찾아왔을 걸 염두에 두어 거짓말로 한 번 떠본 것이었다. 하필 신이 두 번째로 알게 된 악마가 홍진호이기에 추가 정보는 없는 상황. 악마는 총 4명이기에 서출구는 현재 자신과 강하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허성범 연합의 허성범, 김민아, 주언규 이 셋 중에 천사가 최소 한 명은 껴있다는 걸 알게 되며, 설마 바보 천사가 둘일 리는 없기에 천사 한 명에 악마 두 명으로 가정.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장동민은 천사라는 결론이 도출된다. 추론을 마친 서출구는 신뢰가는 천사인 악어에게 이 사실을 밝히고, 이후 장동민에게도 찾아가 자신이 대천사임을 밝히며 허성범 연합에서 허성범과 주언규가 악마인 것 같다는 추리를 제시한다.
악어는 허성범 연합에게 서출구는 악마가 아니며 스티브예가 악마로 의심스럽다는 말을 남긴 뒤 사라진다. 이후 악어는 김민아와 따로 접선하여 스티브예가 확실한 악마임을 밝히고, 김민아는 허성범과 주언규가 의심스럽다고 말한다.
김민아는 허성범, 주언규와 합류하여 추리를 이어나간다. 허성범이 말하길, 자신과 주언규는 일반 천사인데, 조금 전 악어의 발언은 악마를 아는 것 같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생각하건데 악어와 서출구 페어가 신과 대천사 페어로 생각되며, 이 중 서출구쪽이 대천사로 추정된다고 말한다.
김민아는 이후 장동민과 접선하여, 앞서 3라운드에서 홍진호를 집행자 후보로 추천할 때 허성범과 주언규의 반응이 호의적이었던 걸 근거로 둘을 악마로 의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러자 장동민은 이들의 동태를 살펴야하므로 허성범 연합 내에서 스파이로서 활동해줄 것을 부탁한다. 김민아는 이를 수용하고 허성범 연합에 태연히 스며든다. 한편 허성범에 대해 서출구는 확실한 악마라고 생각하는 반면 악어는 개트롤 천사일 수도 있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4라운드 대표자인 악어는 서출구를 집행자 후보로 지명한다.
허성범은 악어와 만나, 대천사 서출구가 너무 공개적으로 정보를 다 말하다보니 악어가 신이라는 사실이 공공연해졌고, 그래서 악어를 지키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해야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악어는 이를 부정하며, 신이라고 알려진 것 또한 페이크라고 밝힌다.
한편, 메인홀에서 홀로 계산중이던 장동민에게 악마 홍진호가 찾아온다. 장동민은 아무도 근처에 안 오는 걸 확인하고, 현재 스티브예와 홍진호가 신에게 들켰다는 사실을 전해준다. 그리고 자신이 천사 팀 스파이로서 활동하고 있으니 기다리라고 말한다. 사실 장동민은 악마였다. 이를 생각하며 앞선 라운드를 되돌아보면 아래와 같다.
- 게임 시작 전: 천사팀 멤버를 보고 서출구와 허성범이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추측. 둘 사이를 갈라야겠다고 계획을 세웠다. 이후 개별 행동을 하지 말자고 주장을 펼치며 천사들 사이의 전략 모의를 차단했다.
- 2라운드: 게임 시작 전에 허성범이 자신의 주장에 동조하는 반응을 보였던 것을 기억하며, 악어가 모여있으면 안 된다고 지적을 했을 때 선수를 치며 주장을 바꿨고, 옆 자리의 서출구를 긁어서 여전히 주장을 유지하는 허성범과 서로 대립시켰다. 2라운드 말미 즈음 서출구가 장동민을 찾아와 자신이 대천사라고 고백하며 악마가 김민아라는 얘기를 했고, 잘못된 정보가 오가는 모습에 장동민은 황당했다고 소감을 밝힌다.
- 3라운드: 악마 홍진호가 집행자 후보로 지명되고 서출구에게 반대 투표를 던져야된다고 주장했다. 홍진호를 앞세우며 서출구의 신뢰를 사는 데에 성공했다.
투표 결과, 악어와 서출구는 당선된다. 서출구는 장동민과 대화를 나누면서 '신을 맞히면 대단한 거다. 연막이란 연막은 다 쳐놨기 때문.' 이라는 정보를 누설하고, 장동민은 신의 정체에 대해 고민한다. 이후 허성범 연합의 추궁을 명분으로 장동민과 주언규가 대화를 하는데, 사실 주언규는 마지막 악마, 루시퍼였다. 주언규는 시작 전부터 마피아 게임류인 이번 머니 챌린지에 자신없어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래서 장동민과 따로 만나 면담했다. 그 때 장동민이 조언하기를, 루시퍼는 유일하게 노출되지 않는 악마이기에 앞으로 절대로 다른 악마와 밀담해서는 안 되며, 쭉 천사 측에 속해 있어야 악행 5스택의 승산이 있을 것임을 일러줬다. 그리고 이를 따라 주언규는 허성범 측에 계속 붙어 있었다.
장동민은 주언규와 대화하며, 대천사 서출구가 자신을 거의 100% 신뢰하고 있기에 대화하면서 한 명씩 신의 후보를 소거할 것임을 알리고, 정보를 더 캐내기 위해 아직 세 번째 악행을 받으면 안 된다는 점, 그리고 주언규가 서출구에게 의심받고는 있지만 지금 행동 그대로 유지해야함을 말한다.
카드 선택 결과, 선행 카드가 남으면서 4라운드가 종료된다.
3.3.6. 5-6라운드
5라운드 | |||
<rowcolor=#fff> 후보 선택 | 투표 결과 | 카드 선택 | 재판장 |
''' 대표자 ''' 김민아''' 집행자 ''' 홍진호
|
부결 | X |
''' 선행 ''' 1''' 악행 ''' 2
|
6라운드 | |||
<rowcolor=#fff> 후보 선택 | 투표 결과 | 카드 선택 | 재판장 |
''' 대표자 ''' 주언규''' 집행자 ''' 악어
|
부결 | X |
''' 선행 ''' 1''' 악행 ''' 2
|
이후, 서출구 측 천사 인원을 필두로, 의심받는 인원들을 고의적으로 부결시켜, 천사 팀으로 확실시되는 인물들 내에서만 당선이 나오게끔 하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아예 천사 팀에서 뽑을 엄두조차 안 나게 '집행자를 악마가 확실시된 홍진호로 지명하자'라는 의견이 제시되었고 대다수가 동의, 김민아 역시 이에 동의하며 집행자를 홍진호로 지명하고 당연히 부결된다. 이후 서출구와 장동민은 천사팀이면 집행자로 홍진호를 뽑으라고 다시 한 번 언급한다.
그러나 6라운드, 의심받고 있던 루시퍼 주언규가 자신을 떠보는건가 싶어, 집행자로 홍진호를 뽑지 않고 악어를 뽑으며 사실상 '나 악마에요'를 외친 셈인 트롤을 저지른다. 당연히 투표는 부결되었고 이후 천사 팀에서 배제되었다. 이후 악마 팀에게 '홍진호를 뽑았어야지'라며 대차게 까인다. 유일하게 주언규를 믿었던 허성범도 배신감에 사로잡힌다.
3.3.7. 7-8라운드
7라운드 | |||
<rowcolor=#fff> 후보 선택 | 투표 결과 | 카드 선택 | 재판장 |
''' 대표자 ''' 서출구''' 집행자 ''' 최혜선
|
당선 |
대표자 제거 ''' 악행 '''집행자 제거 ''' 악행 '''최종 결과 ''' 선행 '''
|
''' 선행 ''' 2''' 악행 ''' 2
|
8라운드 | |||
<rowcolor=#fff> 후보 선택 | 투표 결과 | 카드 선택 | 재판장 |
''' 대표자 ''' 장동민''' 집행자 ''' 서출구
|
당선 |
대표자 제거 ''' 악행 '''집행자 제거 ''' 악행 '''최종 결과 ''' 선행 '''
|
''' 선행 ''' 3''' 악행 ''' 2
|
6라운드 주언규의 트롤링으로 인해 악행 5스택을 쌓을 가능성 자체가 소멸되었고, 유일한 승리 가능성은 신을 맞추는 것밖에 남지 않았다. 장동민은 남은 악마 3명 모두에게 이제부터 게임 종료까지 자신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선언한다.
7라운드 대표자 서출구는 집행자 후보로 최혜선을 지명했고, 장동민은 신을 알아내기 위해 서출구에게 접근해 계속 남을 의심하게끔 만들면서 한 명씩 소거법으로 지워갈 계획을 세운다. 투표 결과 당선되었고, 선행 카드가 하나 적립된다.
8라운드 대표자 장동민은 집행자 후보로 서출구를 지명했고, 곧바로 당선된다. 장동민은 신을 밝혀내기 위해 아직 악행이 쌓이면 안 되는 상황이었고, 그래서 의도적으로 선행 카드를 선택한다.
3.3.8. 9-11라운드
9라운드 | |||
<rowcolor=#fff> 후보 선택 | 투표 결과 | 카드 선택 | 재판장 |
''' 대표자 ''' 스티브예''' 집행자 ''' 최혜선
|
부결 | X |
''' 선행 ''' 3''' 악행 ''' 2
|
10라운드 | |||
<rowcolor=#fff> 후보 선택 | 투표 결과 | 카드 선택 | 재판장 |
''' 대표자 ''' 허성범''' 집행자 ''' 홍진호
|
부결 | X |
''' 선행 ''' 3''' 악행 ''' 2
|
11라운드 | |||
<rowcolor=#fff> 후보 선택 | 투표 결과 | 카드 선택 | 재판장 |
''' 대표자 ''' 홍진호''' 집행자 ''' 주언규
|
부결 | X |
''' 선행 ''' 3''' 악행 ''' 2
|
9라운드의 대표자는 악마 스티브예, 10라운드의 대표자는 현재 서출구에게 강하게 의심을 받고 있는 허성범, 11라운드의 대표자는 악마 홍진호이기에, 서출구를 주축으로 한 천사 팀은 모두 부결시켜버린다. 이 과정에서 '4번 연속으로 부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참가자의 발언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체가 공개된 악마 세 명이 의논을 하던 중 문 앞에서 악어가 도청하려는 걸 발견하고 쫓아낸다. 주언규는 신은 굳이 악마들을 찾아볼 필요가 없는 상황이므로 악어의 이런 모습을 보고 악어가 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3.3.9. 12-14라운드
12라운드 | |||
<rowcolor=#fff> 후보 선택 | 투표 결과 | 카드 선택 | 재판장 |
''' 대표자 ''' 최혜선''' 집행자 ''' 장동민
|
당선 |
대표자 제거 ''' 악행 '''집행자 제거 ''' 악행 '''최종 결과 ''' 악행 '''
|
''' 선행 ''' 3''' 악행 ''' 3
|
13라운드 | |||
<rowcolor=#fff> 후보 선택 | 투표 결과 | 카드 선택 | 재판장 |
''' 대표자 ''' 엠제이킴''' 집행자 ''' 서출구
|
당선 |
대표자 제거 ''' 악행 '''집행자 제거 ''' 악행 '''최종 결과 ''' 선행 '''
|
''' 선행 ''' 4''' 악행 ''' 3
|
14라운드 | |||
<rowcolor=#fff> 후보 선택 | 투표 결과 | 카드 선택 | 재판장 |
''' 대표자 ''' 악어''' 집행자 ''' 최혜선
|
당선 |
대표자 제거 ''' 악행 '''집행자 제거 ''' 악행 '''최종 결과 ''' 선행 '''
|
''' 선행 ''' 5''' 악행 ''' 3
|
12라운드 대표자 최혜선은 장동민을 집행자 후보로 지명한다. 장동민은 서출구를 불러서 최혜선을 설득하라고 제안하는데, 그 내용은 '어차피 지금 악마의 역전 확률이 없으니, 만약에 악마일지라도 선행을 뽑아준다면 후에 탈락 후보 지명 시 우리는 하지 않겠다.'였다. 서출구는 솔깃하여 최혜선에게 설득을 시도하고 최혜선은 그 설득을 받아들인다. 장동민은 서출구가 설득하는 톤을 엿듣는다.
서출구는 뒤이어 13라운드 대표자인 엠제이킴에게도 똑같이 이야기하기로 하고 장동민에게 고한다. 서출구는 엠제이킴에게도 똑같이 설득을 시도하고 장동민은 이 대화 또한 엿듣는다.
둘은 당선이 되었지만, 카드 조합은 '악-악-악'이 떠버린다. 최혜선은 자신이 악마로 의심받겠다는 생각에 절망하고, 장동민은 자신의 정체가 밝혀지겠다는 생각에 절망한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악행 카드 스택이 쌓이게 되고, 신은 장동민이 악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13라운드에 서출구는 최혜선에게 장동민이 악마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장동민이 계속 천사를 위한 전략을 세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서출구는 이 소식에 충격을 받는다. 서출구는 추려진 천사들을 모두 모은다. 장동민이 악마라는 사실에 다른 천사들도 충격을 받고, 신의 정체가 발각되는 일을 막기 위해 모두 앞으로는 입을 닫기로 한다.
13라운드와 14라운드 모두 '선-악-악' 조합이 나오면서 선행 5장이 적립된다.
3.3.10. 머니 챌린지 결과
- 머니 챌린지 결과
||<rowbgcolor=#000><rowcolor=#fff><-3> 악마팀 신 지목 결과 ||
<rowcolor=#fff> 대표자 | 지목 플레이어 | 결과 |
장동민 |
엠제이킴 (''' 신 ''')
|
성공 |
<rowcolor=#fff> [선과 악] 게임 결과 | ||
<rowcolor=#fff> 소속 | 플레이어 | 결과 |
''' 천사팀 '''
|
김민아, 악어, 엠제이킴, 서출구, 최혜선, 허성범 |
패배 |
''' 악마팀 '''
|
장동민, 홍진호, 스티브예, 주언규 | 승리 |
신의 정체는 엠제이킴이었고, 서출구는 게임 시작 전 엠제이킴이 룰을 이해하지 못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걱정이 앞섰다. 이를 생각하며 앞선 라운드를 되돌아보면 아래와 같다.
- 2라운드: 첫 번째 악행이 적립된 후 서출구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의심가는 인물을 물어봤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신 엠제이킴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엠제이킴은 이 당시 서출구를 완전히 신뢰하지 않았고, 그래서 거짓으로 첫 번째 악마로 김민아를 지목했다. 서출구는 이를 듣고 김민아가 악마라고 모두에게 알리고 다녔지만, 정작 엠제이킴은 김민아를 크게 경계치 않으며 함께 전략을 의논했다.
- 4라운드: 두 번째 악행이 적립된 후 서출구는 다시 한 번 엠제이킴과 접선하여 자신이 대천사임을 강하게 어필했고, 엠제이킴은 2라운드에 거짓말했음을 밝히며 진짜 악마는 스티브예와 홍진호였음을 고백했다. 서출구는 좌절했지만, 오히려 이 상황을 이용하여 엠제이킴에게 신이라는 사실을 철저히 숨기자고 말했다. 엠제이킴도 수긍하며, 아직까지도 룰을 이해하지 못한 척 연기하기로 했다. 이후 서출구와 엠제이킴은 직접적인 접촉을 의도적으로 줄이며 의심을 피해갔다. 한편, 서출구가 대천사라는 정보를 들은 악어는 의도적으로 자신이 신인 척 교란 작전을 펼쳐서 악마가 헷갈리도록 하였다. 또한 최혜선도 대천사인 서출구와 잦은 교류를 하면서 악마들을 교란시켰다.
- 13라운드: 세 번째 악행이 적립된 후 엠제이킴은 혹시라도 뒤를 밟힐 걸 우려하였다. 그래서 확실한 천사라고 생각된 최혜선에게 접근하여 서출구에게 세 번째 악마가 장동민이라는 사실을 전달하도록 부탁했으며 최혜선은 이를 따라 서출구에게 전달했다.
그렇게 서출구, 엠제이킴의 은폐 작전, 악어, 최혜선의 교란 작전이 성공하여 마지막 지목 전까지만 해도 장동민을 제외한 악마 세 명은 신의 후보로 악어, 서출구, 최혜선을 고려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마 장동민은 엠제이킴이 신이라는 걸 정확히 맞춰냈다. 그 과정은 아래와 같다.
- 게임 시작 전: 게임 시작 전에 서출구가 '아직 누가 누군지 몰라'라는 발언을 뱉었다. 즉, 서출구가 신으로서 대천사로 위장했을 가능성은 낮다.
- 2라운드: 다 같이 메인홀에 모여서 의논할 때 악어가 처음으로 흩어져야 한다고 발언을 했다. 장동민은 만약 악어가 신이라면 좀 더 몸을 사렸을 것이라며 악어를 신의 후보에서 배제시켰다. 그리고 이후 서출구가 장동민에게 자신이 대천사라고 밝히면서, 장동민은 서출구도 신의 후보에서 배제하고 대천사 서출구의 동선을 파악하며 연기로 나올 수 없는 진심을 캐치하여 소거법으로 신의 정체를 알아내기로 했다.
- 3라운드: 서출구와 허성범과의 강한 대립, 그리고 서출구 스스로 허성범을 강하게 의심하고 있음, 그리고 이후 라운드에서 허성범과 몇 번 마주치지도 않았음을 근거로 장동민은 허성범을 신의 후보에서 배제시켰다.
- 4라운드: 서출구가 신이 정보를 잘못 줬다며 김민아를 악마 후보에서 배제했다. 이 모습을 보며 장동민은 김민아를 신의 후보에서 배제시켰다.
- 12라운드: 남은 후보는 최혜선과 엠제이킴이다. 최혜선이 게임 시작부터 서출구와 교류가 잦았기에 신이 이렇게 대놓고 활동할까 싶으면서도, 그럴 가능성을 쉽게 배제할 수 없었기에 장동민은 고민했다. 그래서 장동민은 묘책을 내놓는데, 혜선 회유 전략을 서출구에게 제시함으로써 서출구가 최혜선을 어떻게 설득하나 관찰하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관찰 결과 서출구는 최혜선에게 일상적인 톤으로 얘기하는 모습이었고, 장동민은 최혜선을 신의 후보에서 배제시키기로 했다. 추가로 서출구는 엠제이킴에게도 똑같이 설득을 시도했는데[10] 최혜선에게 말할 때와는 달리 장동민에게 잘 보일만한 곳에서 잘 들리도록 말하는 듯 했고, 그래서 장동민은 마지막 후보 엠제이킴에 대해 의심을 이어나갔다.
- 13라운드: 세 번째 악행이 적립되며 장동민이 악마라는 게 밝혀지고, 장동민은 엠제이킴이 투표룸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순간을 관찰했다. 지금까지 엠제이킴과 10일 가까이 같은 팀으로 활동했던 장동민은 엠제이킴이 배신감에 빠진 표정을 보이는 걸 목격했다. 이 표정을 보고 장동민은 엠제이킴이 신이라고 확신하고, 이후 악마 네 명이 회동할 때 장동민은 엠제이킴이 신이라는 자신의 추리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재판장에 5장의 선행 카드가 배치됐으나, 악마팀이 신의 정체를 맞추는 데 성공하여 역전에 성공했다. 승리한 악마팀에 속한 장동민, 홍진호, 스티브예, 주언규는 전원 우승자가 되어 탈락 면제권 1장과 자금 2,000만원을 획득했다. 머니챌린지 시작 전 악귀 심판 이벤트에서 악귀 스티브예가 최다 득표자가 되었으나, 탈락 면제권을 획득하였기에 탈락후보가 되지 않았다. 패배한 천사팀인 김민아, 악어, 엠제이킴, 서출구, 최혜선, 허성범은 탈락후보 3명을 선정하게 되었다.
3.4. 게임 평가
참고 분석글마피아 게임 자체가 비대칭 전력 요소와 운적인 요소가 있으나, 이번 게임에서는 특히나 심하다. 카드 운의 영향이 그 중 하나인데, 모티브가 된 게임 시크릿 히틀러에서 카드의 개수를 더 늘리고 정책 트랙의 효과를 제거한 탓에 카드 운만으로 천사 팀의 승리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의 수가 생겼다. 5번 연속으로 3장 전부 악행 카드가 나오는 경우, 선행 카드가 포함된 3장이 4묶음[11]만 나오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운적인 요소가 매우 많았는데, 편집 탓인지 주작 의혹이 많다. #
- 팀 선정 과정에서 기가 막히게 악귀 장동민, 스티브예, 그리고 홍진호가 악마로서 한 팀이 됐다.
- 선행 카드와 악행 카드는 셔플 및 뽑기 장면이 부재하여, 플레이어는 배정된 카드를 확인할 뿐이다. 또한 랜덤의 특성상 수학적 확률을 뛰어넘는 운빨이 종종 등장하는데, 선선악, 선선선, 연속된 악악악 등이 등장한 적도 없다. 그래서 제작진이 원하는 그림에 따라 배정해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 신에게 악마의 정체가 공개되는 과정이 공개되지 않았다. 만약 장동민의 정체가 더 빨리 공개되었다면 악마 팀은 승산이 없었을 것이다.
3.4.1. 플레이어 평가
[악마팀 플레이어]-
주언규 '''루시퍼'''
신에게 들키지 않는 루시퍼라는 중요한 직업을 들고 '나 악마에요' 선언을 해버려서 패배에 기여할 뻔 했다. 트롤링으로 팀을 패배시킬뻔한 명백한 워스트 플레이어이며, 장동민 덕에 결과가 좋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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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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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예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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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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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팀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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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제이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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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출구 '''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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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천사'''
머니챌린지 내내 자책하는 모습만 나왔으며 실제로 분량과 기여도가 가장 적었다. 엠제이킴의 거짓말로 인해 잠시나마 억울하게 악마로 소문난 건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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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천사'''
공범2 우승자답게 천사들 중에서 가장 먼저 게임의 본질을 파악하고 장동민의 단체 공유 전략에 허점을 발견해 플레이어들은 흩어지게 했다. 이후 신인 척 악마들을 교란하려는 플레이로 1인분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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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선 '''천사'''
악마 팀에서도 "얘 신이나 대천사일 것이다."라고 언급할 만큼, 정보의 혼선을 잘 유발했고, 정보통으로써의 역할도 다 해서 일반 천사로서 할 건 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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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범 '''천사'''
워스트 플레이어. 가장 먼저 장동민을 의심했으나 주언규와 홍진호를 아무런 의심없이 천사로 생각하는 플레이를 하면서 게임 내내 다른 천사들에게 의심받게 되었다. 아예 대천사였던 서출구는 "허성범이 천사면 게임 지자."라고 말할 정도. 시청자들에게 천사팀 워스트 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
3.5.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 & 탈락후보 지목
엠제이킴은 '자신이 뽑은 역할(신)이 중요했기에 패배의 책임을 지겠다'는 명분으로 데스매치 진출을 자청했고, 투표 결과 만장일치 지목으로 엠제이킴이 첫번째 탈락 후보로 선정되었다. 투표 진행 중 엠제이킴은 혹시 모르는 상황을 대비해 허성범에게 자신의 모든 개인자금을 양도했고, 허성범은 마치 유산을 물려받은 것 같은 기분과 미안함에 눈물을 흘린다.
이어서 탈락후보 엠제이킴은 '가장 유대감이 적었다'는 이유를 들어 최혜선을 지목해, 최혜선이 두번째 탈락 후보로 선정되었다. 마지막 탈락후보는 우승 팀의 상의를 통해 결정된다. 악마팀의 승리에 가장 크게 기여한 장동민에게 사실상 칼자루가 쥐어져 있었고, 장동민은 천사팀의 스파이로 활동했을 때, 가장 부진한 플레이를 보여줬다는 이유로 김민아를 지목해, 김민아가 세 번째 탈락 후보로 결정되었다.
여성 플레이어 세 명 전원이 데스매치에 진출하면서, 피의 게임3에서 '유일하게 여성 플레이어만 진출한 데스매치' 기록과, 홍일점 결정전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데스매치 진출자 투표 | |
<rowcolor=#fff> 플레이어 | 지목 대상 |
김민아 | 엠제이킴 1표 |
서출구 | 엠제이킴 1표 |
악어 | 엠제이킴 1표 |
엠제이킴 | 엠제이킴 1표 |
최혜선 | 엠제이킴 1표 |
허성범 | 엠제이킴 1표 |
엠제이킴 6표 | |
데스매치 상대 지목 | |
엠제이킴 → 최혜선 지목 | |
우승팀 탈락후보 지목 | |
김민아 지목 | |
엠제이킴, 최혜선, 김민아 데스매치 진출 |
4. 데스매치: 블랙 빌리지
Death Match 08 ''' 블랙 빌리지 '''
|
1:1:1 데스매치 공간지각 능력과 전략적 사고를 이용해 상대 플레이어보다 더 많은 영역을 차지하라 |
4.1. 룰
[블랙 빌리지]는 서로 번갈아 가며 타일을 배치해 자신의 영역을 구축한 만큼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이다.- 1:1:1 데스매치로, 총 12라운드로 진행한다.
- 매 라운드마다 선택 타일 6장과 다음 라운드 미리보기 타일 6장이 공개되고, 플레이어들은 순서대로 돌아가며 남은 타일 중 한 장을 골라 게임판에 배치한다.
- 타일을 배치할 땐 기존에 놓인 타일과 변이 맞닿아야 하며, 타일에 그려진 땅과 길의 모양도 이어져야 한다.
- 타일을 배치한 후 해당 타일이 포함된 땅이나 길 영역의 소유자가 없다면, 그 위에 자신의 말을 놓아 본인의 영역으로 만들 수 있다.
- 말의 바닥면에는 1,2,3의 숫자가 쓰여 있으며, 각 플레이어에겐 1번 말 세 개, 2번 말 두 개, 3번 말 한 개씩 총 6개의 말이 제공된다.
- 타일 배치가 끝난 후 땅의 전체 영역이 완전한 경계선으로 둘러쌓이거나, 길의 양쪽 끝이 시작점 혹은 땅으로 완전히 이어지면 해당 영역은 완성된 것으로 보고, 영역 위에 놓여있던 말은 해당 플레이어에게 회수된다.[16]
- 이때, 길 영역이 완성되면 해당 영역의 타일 갯수 당 1점, 땅 영역이 완성되면 해당 영역의 타일 갯수 당 2점이 플레이어에게 점수로 제공된다.
- 이때, 완성된 영역에 두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말을 배치했다면, 각 플레이어마다 말 아래에 쓰여진 숫자를 더한다. 합이 더 놓은 플레이어는 점수를 획득한다. 합이 같다면 두 플레이어 모두 점수를 획득한다.
- 게임 종료 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 마지막 12라운드에서는 다음 라운드 타일 미리보기가 없다.
- 타일 배치 순서는 라운드마다 번갈아가며 진행한다. (1라운드는 ABC, 2라운드는 BCA, 3라운드는 CAB 순으로 반복)
-
총 73개의 타일이 존재하며, 사용되는 타일의 종류와 각각의 개수는 다음과 같다. 게임 시작 전 10분 간 암기할 시간을 부여한다. (이미지 추가 예정, 일부 명칭은 직관적으로 수정)
<rowcolor=#fff> 종류 개수
네 갈래 길 1개
세 갈래 길 4개
꺾인 길 9개
일자 길 6개
막힌 길 2개
1면 땅 + 우로 꺾인 길 5개
1면 땅 + 좌로 꺾인 길 3개
1면 땅 + 일자 길 5개
1면 땅 + 세 갈래 길 4개
2면 땅 + 꺾인 길 6개
3면 땅 + 막힌 길 4개
1면 땅 5개
2면 분리 땅 3개
2면 연결 땅 5개
2면 터널 땅 2개
2면 평행 땅 3개
3면 큰 땅 4개
4면 큰 땅 2개
4.2. 추가 정보 및 전략
모티브 게임은 카르카손. 타일 선택 단계에서 무작위 요소가 대폭 축소되었고, 점수 획득 방법과 건축물 종류 중 '들판'과 '수도원' 요소가 제거되었으며, 말 개수도 8개에서 6개로 줄었고, 게임 종료 시 남은 말로 점수를 획득하는 규칙도 제거되었다. 말(미플)마다 다른 숫자가 있다는 규칙이 추가되어 동시에 영역을 완성했을 때의 전략 요소를 추가했다. 다만 '들판' 요소를 제거하였기에 동시에 영역을 완성할 가능성 자체가 낮아졌다.-
타일 카운팅
남은 타일 카운팅을 한다면 후반부로 갈수록 남아 있는 카드의 예측이 가능해지므로 게임을 더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다. 다만 이는 쉽게 쓰기 어려운 전략인 게, 카드가 총 72장이며 종류도 18가지에 개수도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완벽하게 카운팅한다면 전략적으로 게임할 수 있겠으나, 그럴 자신이 없다면 포기하는 것이 오히려 나을 지경. -
타일 제한 전략
한 면만 맞닿은 공간에 타일을 놓기 위해서는 그 한 면만 모양이 이어지면 된다. 하지만 세 면이 맞닿은 공간에 타일을 놓기 위해서는 세 면 모두 모양이 이어져야만 타일을 놓을 수 있다. 이를 이용한 전략으로, 상대방이 특정 공간에 놓을 수 있는 타일의 종류 자체를 제한하는 전략이다. 이 게임에서는 길 또는 땅이 완성되어야만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데, 상대방이 큰 점수를 획득할 가능성이 보일 때 의도적으로 그 공간에 맞닿는 면에 타일을 놓음으로써 완성의 가능성을 낮추는 전략이다. 의도하지는 않았으나 본 게임에서는 최혜선이 사용하였다. -
말 개수 관리 전략
말은 플레이어마다 6개씩 존재하며, 영역에 놓은 말은 영역이 완성되고 점수를 획득한 후에 회수된다. 그렇기에 말을 오랫동안 미완성 영역에 방치시킬수록 후에 점수를 먹을 수단이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점수를 야금야금 획득하는 방식으로 차곡차곡 쌓아가면 후에 말이 부족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본 게임에서는 김민아가 사용하였다. -
3번 말 분탕 전략
거대하게 땅을 넓혀 점수를 먹으려고 하는 상대방을 카운터치는 전략으로, 말 그대로 넓게 깔리는 땅에 고의적으로 3번 말을 두어 최소 반반, 상대가 2번 말 이하라면 전체 점수를 강탈할 수 있는 전략이다. 본 게임에서는 엠제이킴이 사용하였다. -
어부지리
1:1:1 게임이기에 나올 수 있는 전략으로, 플레이어 두 명이 거대한 땅 영역을 놓고 싸움을 벌일 때 남은 플레이어 한 명이 옆에서 이득을 보면서 중간중간에 땅이 완성되지 않도록 방해하는 전략이다. 이 전략의 존재로 인해 본 게임에서 전반적으로 3명의 플레이어 모두 직접적인 영역 다툼을 벌이는 대신에 각자의 영역으로 점수를 겨루는 식으로 임하였다.[17]
4.3. 게임 진행 및 결과
투표 지목 후보 | VS | 탈락후보 지목 후보 | VS | 우승팀 지목 후보 |
엠제이킴 | 최혜선 | 김민아 |
<rowcolor=#fff> 데스매치 [블랙 빌리지] 진행 결과 | |||
<colbgcolor=#444><colcolor=#fff> 플레이어 | 엠제이킴 | 최혜선 | 김민아 |
스코어 | 37점 | 29점 | 52점 |
게임 결과 | 최혜선, 엠제이킴 탈락 |
4.4. 게임 평가
운적인 요소를 대폭 줄이고 말 관리의 중요성을 높여 직관적으로 수정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원본 뿐만 아니라 수 싸움 계열 게임이 늘 그렇듯이, 3파전에서 서로를 견제하지 못하고 어느 한쪽이 독주하면 일방적으로 승패가 결정된다는 문제점이 있었고, 이번 경기에서 제대로 부각되었다. 게임 플레이와 별개로, 사용된 말 소품의 색감이 너무 어두워 가시성이 떨어지는 게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다.김민아는 작은 범위의 땅 영역을 만들어 적은 점수라도 확실하게 여러 번 획득하는 전략을 취했다. 반면, 엠제이킴은 큰 범위의 땅으로 대거 득점을 노리고, 최혜선도 땅과 길 모두 크게 연결시켜 점수를 취하려는 전략을 취했다. 확실히 성공한다면 역전이 가능하겠지만 엠제이킴은 너무 빠르게 말을 소모한 탓에, 최혜선은 필요한 타일의 종류가 하나로 확정된 탓에 위기에 봉착했고, 같은 전략을 실행하여 서로를 견제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견제 대상에서 후순위로 밀린 김민아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압도적인 승리를 차지한 셈이다. 상대와 인접하게 배치하여 상대의 선택의 폭을 좁히는 정석적인 전략을 취하지 않고, 멀리 떨어져서 알아서 영역을 만드는지라 시청자들 입장에서도 재미없는 모양새가 되었다.
참고 분석글
5. 에필로그
되게 시원섭섭해요. 피의 게임에서 있었던 거를 쭉 돌아봤을 때 제가 너무 고지식했던 것 같아요. 사람들을 다루는 일을 제가 잘한다고 생각해왔는데, 그게 가장 취약하지 않았나.. 사람들을 너무 순진하게 생각했던 게 저의 가장 큰 오점이었어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고 상황이 특수한 만큼 '다들 생각하는 게 다를 거다. 특이할 거다.'라는 거를 전혀 예측을 못했어서 그런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처음 서바이벌을 해봤는데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이상으로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가 있어서 그런 것들이 되게 즐겁고 감사한 경험이었습니다.
아홉 번째 탈락자 최혜선
아홉 번째 탈락자 최혜선
너무 일단 아쉽고, 저도 되게 오랜만에 서바이벌을 하는 건데, 과감하게 플레이를 못 했던 거, 그런 게 좀 아쉬워요. 그냥 데스매치 가더라도 내가 한번 해보고 싶은 것도 해보고, 감옥도 가보고 약간 더 과감하게 플레이를 했더라면 더 후회가 없지 않았을까?
거의 막바지까지 와서 제가 탈락을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좀 많이 아쉽고, 열심히 할려고 노력은 했는데 제가 못 보여준 점들도 많고 그런데. 진짜 좋은 추억이었고 꼭 성범이가 파이널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열 번째 탈락자 엠제이킴
거의 막바지까지 와서 제가 탈락을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좀 많이 아쉽고, 열심히 할려고 노력은 했는데 제가 못 보여준 점들도 많고 그런데. 진짜 좋은 추억이었고 꼭 성범이가 파이널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열 번째 탈락자 엠제이킴
장동민: 보통 엠제이가 피지컬캐라고 생각하지만 굉장히 두뇌 회전이 빨라요. 맡은 바 임무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는 친구다 보니까 의지를 할 수 있는 친구라서 너무 고맙다.
허성범: 제가 서바이벌 새내기라 그런지 혼자서는 좀 힘들었는데 그럴 때 엠제이 누나가 옆에서 많이 도와줬던 것 같아요. 본인 팀원들을 본인보다 더 아끼고 그래서 되게 옆에서 고마웠던 것 같아요.
엠제이킴의 팀이었던 장동민과 허성범의 평가
허성범: 제가 서바이벌 새내기라 그런지 혼자서는 좀 힘들었는데 그럴 때 엠제이 누나가 옆에서 많이 도와줬던 것 같아요. 본인 팀원들을 본인보다 더 아끼고 그래서 되게 옆에서 고마웠던 것 같아요.
엠제이킴의 팀이었던 장동민과 허성범의 평가
한편 데스매치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을 때, 주언규는 스스로 자기가 버스를 잘 탔다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낸다. 어제의 트라이13에서는 게임 상황도 파악하지 않으며 서출구 버스를 타서 이겼는데[18] 오늘은 트롤링까지 했으면서 장동민 버스를 야무지게 탔기 때문. 홍진호가 '버스도 실력이다'라는 말을 남겼고, 다른 플레이어들도 버스의 배경이 되는 인간 관계의 중요성을 알기에 공감한다. 장동민이 한 술 더 떠서 유튜브로 버스 강의하라고 얘기하자 다들 빵터지는데, 생각해보니 습격의 날에서도 버스를 타서 어쩌다보니 낙원에 가장 오래 머무른 플레이어가 되었음을 알게 되었고, 이에 다들 신기해한다.
6. 10일차 결과
<colbgcolor=#000><colcolor=#fff> | |
머니챌린지 우승 /탈락면제권 사용 |
장동민, 홍진호, 스티브예, 주언규 |
데스매치 투표 후보 | 김민아, 악어, 엠제이킴, 서출구, 허성범, 최혜선 |
최하위 탈락후보 | 엠제이킴 |
데스매치 상대 지목 | 최혜선탈락후보 지목, 김민아승리팀 지목 |
데스매치 진출 | 엠제이킴 VS 최혜선 VS 김민아 |
10일차 탈락자 |
''' 엠제이킴 ''', '''최혜선 '''
|
10일차 생존자 |
장동민, 허성범, 악어, 김민아, 스티브예, 서출구, 홍진호, 주언규 |
||<tablealign=center><rowbgcolor=#000><rowcolor=#fff><tablebordercolor=#000> 플레이어 || 개인자금 || 사용내역 ||
장동민 | 3억 6,700만원 | +2,000만 (머니챌린지 우승) |
허성범 | 1억 5,200만원 | +5,700만 (엠제이킴에게 양수) |
홍진호 | 2,600만원 | +2,000만 (머니챌린지 우승) |
스티브예 | 2,200만원 | +2,000만 (머니챌린지 우승) |
주언규 | 2,000만원 | +2,000만 (머니챌린지 우승) |
김민아 | 2,000만원 | |
악어 | 1,000만원 | |
서출구 | 0원 | |
- |
|
-5,700만 (허성범에게 양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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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으로 소멸 |
7. 에피소드 평가
7, 8, 9일차 머니 챌린지가 소속 삼파전에서 비롯된 연합 관계에 따른 구도가 거의 바뀌지 않은 탓에 개인전, 팀 재배정이 의미가 있냐는 회의적인 반응이 있었다. 그리고 지난 9일차에서 꼴지 전략이 실행된 것, 방영 이후 7일차(9화) 비하인드로 일부 참가자들의 불호 이미지가 심화된 상태였다. 이번 10일차에서도 갑자기 악귀의 제물 선정을 생략하고 추가 규칙을 진행하는 등 급조된 밸런스 패치를 하거나, 머니 챌린지를 개인전이라고 해놓고 팀전을 시켰으며, 하필이면 유형도 마피아 게임이라서 운적인 요소에 대한 비판과 제작진의 개입 의혹을 받는 등 게임 진행 면에서 여전히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어김없이 지적되었다.하지만 기존의 고착된 관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대결 구도가 나온 점, 마침내 시청자들이 기대하던 게임이 추구하는 전략에 맞춰서 최선을 다해서 맞붙는 플레이어들의 모습이 나왔기에 긍정적인 평가도 받고 있다. 앞선 회차에서 머니 챌린지에서 여러 이유로 자신의 승리나 생존을 우선시하지 않는 플레이[19]에 대해 불만이 쌓인 시청자들에겐 특히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데스매치인 블랙 빌리지는 의도적으로 2명이 연합을 만들어 1명을 제압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게임임에도, 플레이어 3인방은 견제는 커녕, 각자 점수 획득에만 착실하게(...) 몰두했다. 그래서 별다른 반전이 없고 재미도 떨어져서 대다수의 시청자가 혹평했다. 잘 나온 머니 챌린지에 비해 너무도 아쉬운 데스매치를 보여준 회차였다.
[1]
연속 부결에 대한 제약은 참가자들의 발언과, 서출구의 연속 부결 전략에서 최대 3명까지만 진행하는 모습을 통해 유추할 수 있다.
[2]
자금 획득에 대해서는 12화 방영분에서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으나, 기존의 팀전 머니챌린지 규칙과 이후 14화에서 플레이어들의 개인자금 현황을 보아 지급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방영]
방송상으로는 악귀 심판이 성공했을 경우로만 가정하여 룰을 설명하는데, 이는 참가자에게 심판이 실패했을 경우의 설명을 생략한 것이 아니고, 시청자 입장에서 악귀 심판이 성공했음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편집한 것으로 보인다. 악귀 심판이 실패했을 경우의 룰은 미지수다.
[4]
참고로 아발론의 경우, 더 지니어스에서 '
배심원 게임'으로, 더 타임 호텔에서 '
마약왕 게임'으로 차용된 적 있다.
[5]
악-악-악 다섯 묶음 혹은 선-선-선 세 묶음. 전자는 말 그대로 악행 20장에서 3-3-3-3-3으로 선택 상관 없이 악행 5스택을 쌓는 경우이며, 후자는 선행 10장에서 3-3-3(1)으로 선행 5스택이라는 승리 조건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이다. 물론 해당 확률이 매우 적긴 하나, 말 그대로 진짜 운 나쁘면 전략 다 세워놔도 게임 지는걸 바라만 봐야한다.
[6]
게임의 승패를 가르는 4-4 상황, 선행이 많이 쌓인 상황 등에서 두 패는 악마 측에게 당연히 불리하지만, 두 장이든 세 장이든 '10장으로 제한'된 선 카드가 한 번에 많이 빠지게 되기에 '악-악-악'의 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초반 라운드거나 악행이 많이 쌓인 이후의 천사 측에게는 불리한 상황이 만들어 질 수도 있다.
[7]
단, 루시퍼는 절대로 맞대천사를 나오면 안 된다. 루시퍼가 맞대천사를 나온다는 건 신의 입장에서는 자수하는 셈이고, 악행 3개가 쌓이는 순간 바로 천사 6명이 추려지면서 승률이 급격히 낮아진다. 맞신도 마찬가지로 나오면 안 된다. 천사 팀의 입장에서 신은 절대로 까지면 안 되는 존재이기에, 신으로 먼저 행세한다는 것부터 거짓이라는 게 되기 때문.
[8]
앞선 2라운드에서와 마찬가지로 허성범은 자신이 맞다고 생각한 가설 이외의 것을 전혀 보지 못했고, 해당 방영분이 방영되고 이러한 안하무인적인 태도에 있어 많은 비판을 받았다.
[9]
서출구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주언규가 일반 악마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마지막 남은 악마가 루시퍼라고 추측하면서 악어를 루시퍼로 추측한 듯 하다.
[10]
장동민의 추리에 의하면, 서출구의 입장에서 12라운드의 최혜선은 설득하고 13라운드의 엠제이킴은 설득하지 않는다면 장동민이 위화감을 느낄 수 있겠다고 생각하여 시도한 것 같다고 한다. 앞서 서출구는 허성범과 악어 중에서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만에하나 장동민이 악마일 가능성을 고려한 듯 싶다.
[11]
'3/3/3/1'이나 '3/3/2/2'인 경우가 그 예시이다.
[12]
특히 허성범과 서출구 간의 갈등을 이용해 서출구를 완전히 자신의 편으로 만든 것이 결정적이었다. 서출구는 감정이 격양될수록 감정적인 판단을 내리곤 했는데, 이러한 서출구의 성향을 제대로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당장 7일차에 쪽지 때문에 급발진한 걸 직관했으니...
[13]
홍진호의 평가가 압권인데, '장동민과 같은 편을 하면 이렇게 편하구나(...)'였다.
[14]
1라운드 종료 후 서출구가 엠제이킴과 접선했을 때 자신이 대천사임을 명백하게 밝히지 않았고, '누가 가장 의심되느냐'라며 우회적인 질문을 던졌다. 애매한 질문과 급박한 상황 속에서 '김민아가 의심된다'라고 둘러댄 것. 이를 들은 서출구가 김민아가 악마라며 동네방네 떠들고 다녔고, 결국 악마 팀에서 김민아를 신 후보에서 제외하게 됐다.
[15]
정보 교류 여부의 입장 차이를 두고 허성범과 감정적인 언쟁을 벌인 것이 게임에 매우 큰 악영향을 줬다. 이 때문에 서출구는 자신의 편을 드는 장동민을 과신하게 됐으며, 실제로 주언규가 자폭하기 전까지 허성범과 서출구는 서로를 악마라고 생각했다.
[16]
즉, 말을 배치하자마자 영역이 완성되어 바로 회수하는 것도 가능하다.
[17]
모티브가 된 보드게임 카르카손의 경우도 많은 보드게이머들이 보통 2인 플레이가 전략성이 더 높다고 평가하며 3~5인 플레이는 파티성이 더 높다고 평가하는데, 그 이유로 다인플보다 2인플에서 상대의 도시에 훼방을 놓으며 전략을 넓히기에 유리하기 때문으로 꼽힌다. 다만 이 전략성에 대해서도 호불호가 갈려, 2인플과 3인플 중 어느 게 더 재미있는가에 대해서는 보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편이다.
[18]
이 날의 잔해 연합 와해에 대해 스티브예가 해체 '전략' 어땠냐고 농담했고, 다들 웃는다.
[19]
7일차에 낙원 연합에서 최하위자가 되는 것을 받아들인 임현서와 빠니보틀, 8일차에 악귀 규칙을 위해 고의 트롤링한 스티브예, 9일차에 꼴찌 전략을 고안한 서출구와 탱커를 맡은 충주맨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