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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4:04:57

치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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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문서: 견종 · 분류:국제 공인 견종
국제애견연맹의 정회원국인 대한민국의 한국애견연맹이 지정한 국제 공인 견종 10그룹으로 구분
<colbgcolor=#eee,#000>그룹 종류 (위키에 문서가 존재하는 견종만 가나다순 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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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레이트 데인 · 그레이트 피레니즈 · 까나리오 · 나폴리탄 마스티프 · 뉴펀들랜드 · 도고 아르헨티노 · 도베르만 핀셔 · 도사견 · 라페이로 도 알렌테조 · 레온베르거 · 로트와일러 · 마스티프 · 미니어처 슈나우저 · 미니어처 핀셔 · 버니즈 마운틴 독 · 보르도 마스티프 · 복서 · 불도그 · 불마스티프 · 사플라니낙 · 샤페이 · 세인트 버나드 · 아펜핀셔 · 에스트렐라 마운틴 독 · 오브차카 · 센트럴 아시아 셰퍼드 도그 · 카네 코르소 · 캉갈 · 티베탄 마스티프 · 필라 브라질레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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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치와와 단모.jpg 파일:치와와 장모.png
단모 장모

1. 개요2. 역사3. 성격4. 특징
4.1. 오해
5. 기타
5.1. 부부 - 세상에서 제일 작았던 개5.2. 밀리 -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개
6. 대중매체
6.1. 별명6.2. 치와와 및 치와와가 모티브인 캐릭터

1. 개요

품종. 치와와(Chihuahua)는 개의 품종 중 가장 작은 품종으로 유명하다. 키는 13~22cm, 평균 체중은 1.8~2.7kg이 정상 체중이다. 견종 중 몸집이 가장 큰 그레이트 데인에 비하면 20분의 1밖에 안 되는 셈이다.

귀는 크고 쫑긋하며, 은 크고 약간 볼록하게 보인다. 털빛깔은 붉은색, 검은색, 담황색, 얼룩무늬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원래 털이 매끈매끈한 단모종이다. 장모종도 있는데, 비교적 근래에 포메라니안 등과 교배하면서 생겨나게 되었다.[1]

단모종은 짜증을 잘 내는 성격으로 유명하다. 크기가 작고 얼굴형도 무난하여 교배종으로도 인기가 많다.[2] 순한 단모나 장모 치와와는 뒤집혀서 배를 긁어주는 것을 즐긴다.

사회성이 낮아 주인과 친해지면 집착하는 성향이 높다.

2. 역사

파일:corn-dog.jpg
멕시코시티 국립인류학박물관에 전시된 테치치 테라코타[3]

치와와의 기원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민속학과 고고학적 근거에 의해 지금의 멕시코 지역에서 유래되었을 것으로 본다.

이러한 설에서는 톨텍 문명에서 기르던 테치치(Techichi)라는 사라진 품종이 치와와의 기원이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톨텍인들은 테치치가 저승과 인간을 이어주는 존재로 보고 제물로 바치거나 순장시켰다고 한다.

이후 톨텍 문명의 후예인 아즈텍 제국 시절에 테치치가 다른 개들과 교배되며 치와와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콩키스타도르의 지휘관이었던 에르난 코르테스의 편지에 따르면 아즈텍인들이 작은 개[4]를 길러 식용으로 거래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이것도 아마 치와와에 대한 묘사였을 것이다.

비주류 주장으로는 치와와가 유럽이나 중국에서 기원했다거나, 이렇게 기원한 개들이 테치치와 교배되어 치와와가 되었다는 것들이 있었지만 현대의 DNA 연구 결과 치와와가 유럽이나 중국의 개와는 관련이 없다는 것이 밝혀져 이러한 주장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되었다.

20세기까지 치와와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견종이었다. 19세기 말에 제임스 왓슨(James Watson)이란 미국인이 멕시코 치와와 주에서 치와와들을 지역 상인으로부터 구입해 미국으로 가져와 소개하였다. 이후 유명 오페라 가수 아델리나 파티(Adelina Patti)가 멕시코 대통령에게 치와와를 선물받아 이 견종이 유명해졌다.

1904년, 미국 애견 협회(American Kennel Club)에서 '치와와'란 이름으로 품종을 등록했다. 이 이름은 멕시코의 치와와 주에서 따온 것. 1960년대 이후 치와와는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3. 성격

파일:세상에서가장편안한휴식.gif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휴식.gif[5]

치와와를 상징하는 단어는 분노다. 구글에 치와와를 영어로 치면 두 번째 연관검색어로 angry 아니면 rage가 뜰 정도로 독종이라는 이미지가 짙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성격이 불같이 매우 거칠고 공격성이 맹렬하며,[6][7] 고집이 무척 세고, 질투심이 많으며, 겁이 없는 견종이다. 다른 개와 시비가 붙으면 누가 봐도 상대도 안 될 것 같은 체급 차이에도 전혀 물러서지 않고 대든다. 입질도 심하고 짖음도 잦은 등 성격만 보면 맹견도 이런 맹견이 없다.

그러나 이렇게 극단적으로 거친 성격에도 애완견으로 꽤나 사랑받는 이유는, 모든 견종 중에서 가장 덩치가 작아 아무리 화를 내고 난장을 피워도 힘이 약하기 때문이다. 만약 이놈들이 중형~대형견 사이즈였다면 맹견으로 분류되거나 일반인들의 사육은 금지되었을 것이다.

이렇게까지 성격이 더러운 이유에 대해선 유전병이라는 오해도 있지만, 체구가 작은 탓이라는 게 학계의 정설이다. 덩치가 작으니 다른 개나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거나 밀리지 않기 위한, 한 마디로 필사의 허세라는 것.

허나, 치와와가 기본적으로는 겁이 없다고는 해도 반드시 그렇다고만 할 수 없다. 어느 의미로 따지면 자신의 체구가 워낙 작은 탓에 자신이 공격당할 것에 대한 두려움도 가지고 있어 거의 항상 몸이 떨리기에 치와와의 상징 단어는 떨림도 있다.[8] 이러한 성격은 포메라니안도 마찬가지.[9]

또한 굳이 견종이 아니라도 대부분의 생물들은 덩치가 작을수록 공격당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공격적이거나 위협을 가하는 등의 성향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주인을 포함한 누구에게도 쉽게 복종하지 않는 성격으로 유명하다. 주인에 복종하지 않으려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훈련이 매우 어려운 견종이다.

일각에서는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견종이라 하는데, 엄밀히 설명하자면 그건 아니고 주인이 아닌 모든 사람에게 극단적으로 적대적인 행동(always angry)하기 때문에 그나마(…) 주인과 사이가 좋아 보이는 것이다.상대적 충성심

주인하고의 관계만 놓고 보면 결코 주인의 말을 잘 듣는 견종이 아니다. 독립심과 자존심이 무척 높아서 남에게 굽히는 것을 죽어라 싫어하기 때문에 그냥 아무런 이유도 없이 주인의 말을 무조건 따르지 않으려 한다.

훈련이 어렵고 쉽게 주인을 무시하는 성격이 있기 때문에 절대 오냐오냐 키워서는 안되며, 그렇게 키웠을 경우 버릇없는 폭군으로 자라나게 된다. 오냐오냐 키우면 자신이 주인보다 서열이 높다고 착각하기 쉬운 견종이다. 때문에 엄격한 복종훈련이 필요하다.

워낙 독립심과 반항심이 강한 성격이라 훈련을 안 따라오기 때문에 치와와를 제대로 길들이기 위해서는 정서적 거리를 둬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심지어 치와와에게 아이 컨택조차 하지 말라고 한다. 애초에 주인이 아이컨택을 하려 해도 위의 동영상에 나오는 치와와처럼 치와와가 주인을 보지를 않는다.[10] 그러다 보니 치와와 훈련법은 대체로 강도가 높다. 타 견종들에게 했다가는 동물 학대 소리 듣기 딱좋은 수준의 훈련법이 많다.

한편으로는 강압적인 훈련에 절대 반응하지 않는 견종이기 때문에 차라리 칭찬 훈련법을 사용해야 그나마 반항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어쨌든 매우 말을 안 듣는 견종이기에 서구에서도 치와와 훈련법에 대한 이런저런 다양한 이론(異論)들이 제기되고 있다.

물론 다른 견종도 그렇지만 크게 말썽을 피우지 않는 치와와도 존재한다. 특히 요즘은 장모 치와와 등 타 견종과 교배된 개체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순종 치와와에 비해 성격 문제를 덜 일으키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길에서도 산책 나와서 버팅기는 치와와와 주인이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편이다. 그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인간 견주가 컨트롤하기 쉽지 않을 정도다. 치와와를 데리고 나오는 견주들은 유독 표정이 비장한 경우가 많다.
mreviatar

짖음도 꽤 있는 편이고, 입질도 꽤 한다. 여기까지 보면 이런 개를 어떻게 키우나 싶지만, 모든 개들이 그렇듯 훈육과 사회화, 견주에 따라 치와와의 성격 또한 달라지니 너무 단정지을 필요는 없다. 그리고 애초에 체구가 매우 작아서 짖는다 해도 소음이 크지 않을뿐더러, 머즐이 짧은 편이고 무는 힘도 강하지 않아서 인간에게 중상해를 입히기도 어렵다.

실제로는 특유의 귀여운 애플헤드와 작은 체구, 산책이 필요없는 적은 운동량, 실내견으로 키우기 좋은 점 때문에 여성이나 노인들이 많이 키우는 견종이다. 강형욱도 자신이 노년에 키우고 싶은 견종으로 치와와를 언급했다. 또한 체구가 작아 체력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강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산책을 시키지 않아도 되지만, 산책을 아주 좋아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성격이 얼마나 더러운지 귀신 쫒는 개로도 유명해서, 원산지인 멕시코에서는 시신을 매장할 때 치와와 뼈를 같이 묻으면 악령을 쫓아내준다는 믿음이 있을 정도다.

이는 보통 단모종의 이야기이고, 장모종의 경우는 개량 과정에서 다른 견종들이 섞이면서 단모종에 비해 성격이 유순한 편이다. 물론 치와와답게 겁을 먹거나 언짢게 할 경우에는 스위치가 눌려서 단모종처럼 사납고 예민하게 굴기도 한다.

4. 특징

지능은 낮은 편이다. 전체 79위 중 67위인데, 이보다 위에 중복 순위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실제 상대 등수로 보면 최하위 10% 안에 들어간다.

다만, 개의 지능은 인간처럼 인지 능력, 사고 능력으로 측정되는 것이 아니라, 주로 인간의 지시를 얼마나 잘 따르느냐로 평가된다. 그렇기에 정말로 멍청해서 지시를 못 알아듣는 경우와, 알아듣기는 하는데 무시하는 경우(…)를 똑같이 지능이 낮다고 평가한다. 치와와가 지능이 낮다는 것은 머리가 나쁘다기 보다는 성격이 더러워서 말을 듣지 않는 견종이라는 의미에 가깝다.

몸을 잘 떤다. 이 때문에 영어권 인터넷에서는 치와와의 몸이 반은 증오(hate)로 반은 떨림(tremble)으로 이루어졌다는 식의 밈이 있다.

떠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썰들이 있다. 추위를 많이 탄다거나 긴장하거나 화가 나거나 하는 이유로 떤다고 하며 그 밖에도 다른 이유들이 제시되고 있다.

소형견들이 그러하듯 활동성이 높다.

위에 나오는 유별난 기질에도 불구하고 크기가 너무 작은데다가 단두종이라 악력마저 약하여 실내견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파일:chihuahua_molera.jpg

머리에 아기처럼 뼈가 굳어지지 않은 구멍, 즉 천문[11]이 있어서 충격에 주의해야 한다.

보통 2~3개월에 걸쳐 두개골이 자라며, 아귀가 맞춰지나 소형견, 특히 치와와의 경우 성견으로 성장한 이후에도 천문이 닫히지 않는 일이 발생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건강상 문제를 유발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니 안심. 참고(영문)

4.1. 오해

한편 이 두개골 천문 이야기가 와전되었는지, 치와와의 성격이 이 두개골과 연관이 있다는 루머가 있다. 지나친 품종개량의 결과로 치와와의 두개골은 뇌에 비해 작아서 항상 치와와는 두통에 시달리고, 이게 치와와가 난폭한 원인이라는 것.

하지만 근거 없는 소문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뇌에는 고통을 느끼는 통각이 없다. 두통이라고 느끼는 것들은 대부분 뒷목의 근육이나 두피로부터 느껴지는 통증이다.

치와와는 고대 시절부터 악령도 쫓아낼 만큼 사나운 견종이라는 취급을 받았고, 특히 메소아메리카 시절 토용으로 묘사된 치와와를 보면 죄다 송곳니를 드러내고 으르렁 대는 모습 #을 하고 있는 것을 봐도 그냥 타고난 견종 특성이라 할 수 있다.

5. 기타

좀 특이하게도 여러 가지 품종의 개들 사이에 치와와들을 섞어 놓으면 자기들끼리 뭉치는 속성이 있다. 이를 소위 클랜(clan)을 형성한다고 한다.

보통 다른 품종의 개들은 특정하게 생긴 개들을 배척하는 일이 발생할 수는 있더라도[12] 낯을 가리는 성격이면 전부 낯을 가리고 매우 사교성이 높은 성격이면 다들 친하게 지내는 편이라 다른 품종이라는 이유로 배척하는 성향이 생기는 일은 없다. 그런데 치와와들은 자기들끼리 뭉쳐서 다른 품종의 개들을 배척하는 경향을 보인다.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 과거 멕시코에서는 이런 치와와 클랜이 모여 민가를 약탈했다는 기록도 있다.
파일:산체.gif
삼시세끼 어촌편의 산체

2015년경 tvN 삼시세끼라는 프로그램에서 장모 치와와 산체가 등장하여 큰 인기를 끈 적이 있다. 이 때 장모 치와와 분양에 대한 문의가 급격히 치솟았을 정도. 때문에 한시적으로 동물보호단체나 애견인을 중심으로 장모 치와와종의 섣부른 분양과 그에 따른 대규모 유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일기도 했다.

실제로 산체가 화제가 된지 불과 수개월이 채 지나지 않아 장모 치와와 유기견이 배 이상 급증하여 이런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치와와 특유의 지랄 맞은 성격으로 인해 아직 성견이 되지못한 어린 강아지임에도 불구하고 조기 유기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치와와의 분양비는 비싼 편이다. 특히 장모 치와와의 경우 수컷은 1마리 기준 100~110만원, 암컷은 150~200만원이 넘는 경우도 숱하다.

파일:Chihuahua muffin.jpg

눈하고 코가 유난히 튀기때문에 초코칩이나 블루베리 머핀[13]과 비교당하는 짤방이 돌아다닌다. 사실 위의 사진만 흑백으로 바꾸면 유심히 보지 않는이상 구분하기 힘들며, 2010년대까지만 해도 AI(인공지능)는 치와와와 머핀을 구분하지 못했다가 2020년대가 되어서야 이제 치와와와 머핀을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GPT-4도 구별할 수 있다. #

삼성 갤럭시와도 연관이 있다. 갤럭시 시리즈에서 전화 다이얼을 띄운 상태에서 *#0*#를 차례대로 누르면 창이 하나 뜨는데 여기서 Sensor을 누르고 우측 상단에 있는 IMAGE TEST를 누르면 치와와 사진이 뜬다. ##

또 최근 듄 파트 2의 IMAX 포스터가 치와와 같다며 비교하는 짤방이 돌아다닌다.

5.1. 부부 - 세상에서 제일 작았던 개

파일:그레이트 데인 깁슨.jpg

2008년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던 가장 작은 강아지. 이름이 부부(Boo Boo)이다. 세상에서 제일 컸던 개인 그레이트 데인 깁슨과의 한 컷. 키가 10.1cm정도.

말티즈 단비에게 1등 자리를 내주어서 2등이었다가 치와와 밀리가 말티즈 단비를 넘어서는 바람에 3등까지 내려갔다.

여담으로 퀴즈! 과학상식 세계 최고 최초 편에서 나왔다. 깁슨과의 한 컷 때문에 사귀는 사이로 나오고 마지막에 부부가 깁슨에게 헤어지자고 말하는 것은 깁슨이 부부보다 먼저 죽은 것을 반영한 것 같다.

5.2. 밀리 -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개

파일:밀리.jpg

2014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 '밀리'는 키 3.8인치, 약 9cm에 불과하고, 태어났을 때는 티스푼에 들어갈 정도로 작았다.

현재 다 자란 크기가 운동화 한짝보다 더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몸무게는 500g.

6. 대중매체

6.1. 별명

6.2. 치와와 및 치와와가 모티브인 캐릭터



[1] 포메라니안을 치와와와 교배하여 소형화하려는 시도가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도적으로 장모 치와와를 생산하기 위해 포메라니안으로 교배했다기보다 포메라니안을 더욱 소형화하기 위해 치와와와 교배했다가 모량이 잘 안 나오거나 치와와쪽에 가까운 형질을 가진 실패작 개체들이 장모 치와와로 발전했다고 보기도 한다. [2] 예를 들어 암컷 치와와와 미니핀 사이에서 태어난 믹스견의 경우 미니핀의 각진 듯한 얼굴형이 치와와의 둥근 얼굴형으로 바뀌고, 흑갈색과 백색이 어우러진 독특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가끔가다 일명 단무지 눈썹이라고 불리는 동그랗고 작은 무늬를 지니기도 한다. [3] 스페인인들의 도래 이전 제작된 이 개 조각품은 멕시코 서부 게레로주의 현대 치와와의 조상으로 알려져 있는 소형견인 테치치(Techichi)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이 조각상은 옥수수 속대를 입에 물고 있는 모습이 특징인데 고대 멕시코의 두 가지 가축화 유형인 식물과 동물을 상징하는 것이다. 톨텍족(Toltec) 뿐만 아니라 아즈텍족 또한 테치치가 미래를 보는 것과 같은 초자연적인 힘을 가지고 있고 죽음의 신인 홀로틀(Xolotl)과 연관되어 있어서 사후 주인의 영혼을 인도한다고 믿었으며 피라미드 아래에 묻히면 피라미드를 지킨다고 믿었기 때문에 의식에서 희생되었다. 테치치 조각상 몸의 둥근 모양은 인간의 영혼을 위한 음식으로서의 가치를 나타내는 상징인 것이다. 원주민들이 테치치를 흔히 먹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종종 식량이 부족했던 스페인 사람들도 원정대에서 테치치를 잡아 먹었는데 스페인 탐험가들이 최대 10만 마리의 테치치를 먹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결국 19세기에는 완전히 멸종되었다. [4] 콩키스타도르들은 마스티프를 경비견/군견으로 대려와서 쓰던 중이었다. [5] 폴 러그(Paul Rugg,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팬더: 전설의 마스터의 각본가이자 '마스터 야오' 역)의 영상에서 나온 장면이다. # 럭키(Lucky)라는 이름의 치와와이며, 해당 짤방의 영상 말고도 다양한 영상에 등장했는데 등장할 때마다 으르렁거리며 손가락을 무는 등 공격적인 행동을 한다. 수의사에게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물어보자, 수의사가 답하길 "간단합니다. 럭키가 주인을 싫어하는군요."라고 말했다. # 네티즌들 중에서는 저 광경을 보고는 옆집 개를 훔쳐다 쓰다듬어도 저 정도는 아닐 것이라는 촌평을 내놓기도 했다. 그런데 주인이 발로 쓰다듬을 때는 여느 개처럼 배를 드러내고 더 해달라며 애교를 부리기도 한다. # 사람 자체를 싫어한다고 하기보다는 사람의 손을 싫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짤의 주인공인 럭키는 2020년, 15세의 나이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한다. [6] 모든 견종 중 성격이 거칠고 공격적이기로는 탑 오브 탑급에 속한다. [7] 허나 치와와라 할지라도 케바케이므로, 드물지만 치와와인데 매우 순종적이고 순한 개체도 더러 있다. 혹은 선천적인 공격성은 있는데 교육을 주인이 제대로 시켜서 주인에게만 철저히 복종하는 케이스도 있다. [8] 물론 몸이 떨리는 것은 겁을 먹어서일 뿐만 아니라 긴장해서거나 화나서 등등 이유가 많다. [9] 포메라니안 역시 기본적으로 무차별하게 으르렁대고 짖어대는 등 참을성이 없는 난폭한 성격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체격이 작다는 것을 상당히 의식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공격당할 것에 대한 두려움도 가지고 있어 겁이 많은 경우도 있다. [10] 이에 대해 이웅종 소장은 다른 의견을 제시했는데, 치와와가 워낙 작기 때문에 사람도 치와와와 아이 컨택을 하게 자세를 낮추지 않고 치와와 역시 사람을 올려다보는 게 힘들기 때문에 오래 유지할 수가 없어 둘 다 집중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11] 두개골은 하나의 뼈가 아니라 여러 개의 납작한 뼈들이 서로 맞물려 있으며 아직 성장하지 않은 영아의 경우, 성인처럼 두개골을 이루는 뼈들의 아귀가 빈틈없이 맞물려 있는 게 아니라 뼈들이 약간씩 벌어져 있고 이들 사이에 얇은 막이 형성되어 있어 출산 시 머리 크기를 일시적으로 수축시켜 좁디좁은 산도를 매끄럽게 빠져나올 수 있게 되는데, 이 뼈들 사이에 가로놓인 막이 천문이다. 이들 중 정수리 부근에 있는 가장 큰 것이 대천문이다. 인간의 경우에는 측두, 후두부에 있는 전외측천문과 소천문은 비교적 일찍 닫혀서 6개월, 후외측천문은 1년, 대천문은 18개월~2년 전후로 닫히게 된다. [12] 예를 들어 검은 개를 싫어한다거나, 큰 개는 싫다거나, 불독계열 같이 좀 험상궃게 생긴 건 싫어한다거나 [13] 얼핏 보면 초코칩 머핀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블루베리다. 외국에선 머핀이나 케이크 등에 생 블루베리를 넣고 굽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