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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산타클로스, 산타, 산타 할아버지[11] | |
이모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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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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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래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전설과 산타클로스(Santa Claus)라는 이름은 옛날 선행을 베풀었던 것으로 유명한 ' 성 니콜라오'(Saint Nicholas) 주교로부터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의 튀르키예 남해안 안탈리아 주 서부에 해당하는 리키아의 도시 미라의 주교였던 그는 너무 가난하여 결혼 대신 사창가에 팔려갈 위기에 놓인 세 자매의 집에 몰래 결혼 비용을 두고 갔다고 한다.산타클로스 전설은 12세기 프랑스의 수녀들이 성 니콜라오 축일 전날인 12월 5일에 가난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유럽의 가톨릭 국가들에서는 성인의 축일인 12월 6일에 가족 중 한 명이 성 니콜라오의 분장을 하고 나타나 착한 어린이를 칭찬하고 나쁜 어린이를 혼내주는 전통이 있었다고 한다.
17세기쯤 아메리카 신대륙으로 이주한 네덜란드 사람들이 자선을 베푸는 사람을 성 니콜라오라고 부르면서 그 네덜란드어 발음인 신터클라스 (Sinterklaas)가 그대로 영어가 되었고, 19세기경 성탄절이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오늘날의 산타클로스로 불리게 되었다.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 아버지(영국을 예로 들면 Father Christmas)’[12]라고 불렸으며, 지금도 영어권 밖의 지역에서는 '성탄절 + 존칭' 이런 식으로 그렇게 부르는 곳이 많다.
현대적인 산타클로스 이미지는 1863년 미국의 시사 만화가였던 토마스 나스트(Thomas Nast)가 한 잡지에 풍성한 수염과 후덕한 외양을 지닌 산타클로스 삽화를 그리면서 지금의 후덕한 모습이 자리잡게 된다. 그 후에 미국의 한 신학자가 쓴 시의 내용에서 썰매를 끄는 순록,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산타의 모습이 최초로 등장하게 된다. 이 때의 산타클로스의 옷 색깔은 아직 검은 옷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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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모자를 쓰고 붉은 옷을 입은 모습의 현대의 산타는 미국의 인쇄업자인 루이스 프랭(Louis Prang)이 1885년 붉은 옷의 산타를 찍어냄으로써 정형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에서는 악마 크램푸스와 동행하는 산타의 모습을 껄끄러워했고, 크램푸스를 뺀 산타의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산타클로스가 입은 옷의 빨간색은 본래 주교( 추기경)의 수단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한편으로는 코카콜라가 현대적인 붉은색 산타의 이미지를 만들었다는 도시전설이 있다. 하지만 붉은 산타의 모습은 상술한 대로 코카콜라의 마케팅보다 50년이나 이전부터 있었던 것이며, 실제로는 1931년 겨울철 콜라 제품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해버린 것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백화점 홍보에 나선 것이 와전된 것이다.[13] 여기에 대해서는 코카콜라의 도시전설 항목 참조.
3. 현대의 산타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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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않는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준다는 전설과 별개로 성탄절의 상징으로서의 인상도 강한 편이라, 성탄절 기간에 '아이들'과는 딱히 관계없는 상점 및 각종 축제장에도 출몰, 바리에이션격으로 산타걸이나 엘프걸과 함께 판촉활동을 하거나 선물 나눠주기 행사를 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웹툰 생활의 참견에서는 만화가 현용민의 어린 시절, 거리에서 산타클로스를 보고 반겼는데 나이트클럽 호객꾼이었다는 이야기가 실리기도 했다.
혹은 성탄 전야의 밤인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세계의 어린 아이들이 자신들이 잠이 들었을 때 산타클로스가 굴뚝을 타고 들어와 선물을 놓고 간다고 믿으며 깨어났을 때인 성탄절 아침에 눈을 뜨면 성탄절 양말이나 머리 맡에 선물이 놓여져 있는 것을 기다린다.
3.1. 핀란드
산타 종주국이라고 자칭하는 핀란드에서는 정부에서 공식 산타를 선발하고 있으며, 이렇게 해서 뽑힌 산타할아버지는 전 세계 각지를 돌며 핀란드 홍보활동을 벌인다.핀란드의 로바니에미에 유명한 산타마을이 있다.[17][18] 여기에는 한국인 산타 도우미도 1명 있어 한 때 한국어로 된 답장을 보내주기도 했다.
2018년부터 대한민국의 화천군에 핀란드 산타우체국 한국 지점이 개설되었다. # 과거 한국에서 별도의 주소 없이 "산타 할아버지께" 같은 식으로 봉투에 쓴 엽서나 편지들은 이를 받아 답장을 해 주는 곳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 곳에서 맡는다.
2019년 12월에는 2020년 3월에 취항하는 핀에어의 부산 ~ 헬싱키 노선 홍보를 위해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찾았다. # 핀란드 국적 산타할아버지들은 핀에어 운항 구간에는 핀에어를 타고 다니며, 그 외 구간에는 핀에어와 코드셰어가 되어있는 외항사를, 그것도 안되면 순수 외항사를 이용한다.
3.2. 캐나다
현재 캐나다 국적(시민권)을 소지하고 있는 산타클로스의 공식적인 주소는 NORTH POLE H0H 0H0 CANADA다. 매년 수천만 통의 편지가 이 주소로 배달되며,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산타 대신 답장을 쓰는 중노동을 하고 있다.2013년 캐나다 정부는 산타클로스(Santa Claus)와 산타할머니(Mrs.Claus)에게 여권을 발급했다.
3.3. 미국
미국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매년 성탄절에 전 세계를 도는 산타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하룻밤 사이에 전 세계의 착한 어린이들이 사는 집에 침투하는 산타의 능력이 지구 방위에 위협 요소가 되기에 충분하기 때문... 은 아니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기 위해 1950년대부터 이어져 온 나름 유서 깊은 대민 행사이다. 자세한 내용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의 산타 추적 문서 참조.2011년 성탄절부터 미국 교통부에서 공식적으로 비행 허가를 내렸다. #
2021년 미국 디즈니랜드에 흑인 산타클로스가 등장했다. 11월 19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디즈니랜드와 플로리다 주 올랜도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에서 흑인 캐스트가 산타클로스를 맡아 팬미팅을 진행했다. 더 재밌는 건 퍼레이드시 기존의 산타는 다국어로 퍼레이드를 이끌었지만[19] 흑인 산타는 '메리 크리스마스'밖에 못 했다는 거다.
3.4. 호주
호주에서는 초기 때만 해도 산타 분장자들이 얼굴에 수염도 달고 보통 산타하면 떠오르는 붉은 털옷을 입었으나, 70년대 이후론 대부분 그냥 망사 산타 모자에 반팔 산타복을 입고 있으며 수염도 안 단다. 남반구에서 12월은 여름이다. 그것도 35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성탄절을 보낸다. 털옷까지 갖춰 입던 시절엔 남반구의 기후 특성으로 인해 이들의 알바비가 꽤 높았다고 한다. 지금도 드물지만 붉은색 옷에 흰 털이 달린 옷을 입고, 흰 수염을 달고 사진 알바중인 산타가 목격되곤 있다.3.5. 튀르키예
튀르키예에선 산타클로스가 튀르키예 지역 출신이라고 홍보한다. 그 이유는 산타클로스의 원 모델인 성 니콜라오가 이 곳 출신이기 때문이다.[20] 튀르키예식 이름은 노엘 바바(Noel Baba). 튀르키예의 안탈리아 도에 위치한 옛 도시 미라(Myra)의 유적지(현재 지명은 뎀레, Demre)에 위치한 성 니콜라오 교회는 오스만 제국인 1861년에 러시아 차르 니콜라이 1세의 기부와 오스만 제국의 지원으로 복원되어 정교회 국가의 관광객들이 많이 온다.참고로 튀르키예에서는 성탄절을 공식적으로 기념하지는 않지만,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가 관할하는 정교회와 가톨릭 교회에서는 성탄절을 12월 25일에 기념하고 있으며, 세속국가인 튀르키예 특성상 연말연시를 즐기는 기분으로 새해에 산타클로스와 크리스마스 트리를 같이 세워서 기념을 하고 있다.
이 시기 튀르키예에 가면 다른 유럽 국가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이게 이슬람주의자들의 신경을 거슬러서 그런지 무슬림은 새해를 축하하지 않는다라며 새해 첫날에 시위를 한다.
2017년 1월 1일 새벽에는 이스탄불의 나이트클럽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테러범이 총기를 난사해 적어도 35명이 사망하는 대형참사가 벌어졌다. 참고. 생존자들은 "산타복장을 한 테러범이 아랍어를 사용했다."라고 증언했으며, 경찰은 범인이 IS에 동조하는 극단주의자이거나, 시리아 난민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3.6. 그리스
그리스에서는 케사리아의 성 바실리스(바실리오스)가 산타클로스의 역할을 맡는다. 성인의 축일인 1월 1일에 기념을 하는데, 새해 첫날에 먹는 케이크도 그래서 이름이 바실리스의 빵이라는 뜻인 바실로피타(Βασιλόπιτα)이다. 과거의 성 바실리스를 묘사한 그림들을 보면 이콘에서 묘사된 성 바실리스 성인과 유사하지만 서구화 이후 성 바실리스의 이미지도 산타클로스와 겹치고 있다. 아예 산타클로스의 그리스어가 성 바실리스로 정착되었을 정도.4. 산타클로스에 관한 이야깃거리들
- 그리스도교의 성인에서 비롯된 만큼 그리스도교에서 환영하는 존재라고 하지만, 튀르키예 같은 이슬람 일부에서도 사람 좋은 성직자 및 지역 명사로 알아주었다. 또한 빨간 옷의 산타클로스가 이슬람 지역에서 외면받는 것도 아니다. 그 보기로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한국 뉴스에서도 해외 뉴스로 나온 것인데, 산타클로스 차림을 한 이라크군이 군인들의 사기를 높이고자 선물을 돌리는 것이 보도된 바 있다. 이라크에서도 소수 그리스도인이 있긴 하지만, 종교를 따지지 않고 선물을 주었다고 한다.
-
근본주의
개신교에서는 도리어
성경에 나오는 존재가 아니며
북유럽 신화 같은 이교도적 요소가 섞여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성탄절에 아이들이 정작
예수는 까먹고 산타만 찾게 된다고 배척하는 경우도 있다. 극단적인 경우엔 'Santa'의 본의미는 'Satan'이 숨겨져 있다는 소리도 나오는데, 'Satan'의 아나그램이라는 게 그 이유다. 그러나, 'Santa'는 'Saint'의 어원이라서 틀린 말이고 무식한 소리다. 아이러니하게도, 산타클로스의 정체는 사탄이 아니라 성 니콜라오 주교가 모티브이며, 이름인 Saint Nicholas를 네덜란드어로 표기한 것이 바로 산타클로스(Santa Claus)다.
- 산타클로스의 기원이 그리스도교의 성인인 성 니콜라오 주교이긴 하지만 이 전승이 서, 북유럽 지역으로 전승되는 과정에서 민간 설화와 혼합되어 지금과 같은 형태를 띄게 되었다고 본다. 네덜란드에서도 Staphorst같이 보수적인 촌동네들은 저러한 이유로 산타클로스 축제를 하지 않다가 1990년대에 들어서야 도입했다. 근본주의적인 교파에서는 아예 성탄절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사실 청교도도 비슷한 이유로 크리스마스를 즐기지 않았고 보스턴도 1800년대 중반까지 크리스마스를 즐기지 않았다가 뉴욕, 펜실베니아, 버지니아가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문화가 생기면서 보스턴도 크리스마스를 명절로 인정했다. 조지 워싱턴의 경우 독립전쟁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있던 영국측 독일용병들은 크리스마스 파티로 지쳤지만 아군은 크리스마스를 즐기지 않아서 전투에 이겼다는 풍문도 있다.
- 다만 현대에 알려진 산타클로스의 이미지가 성 니콜라오스보다는 북유럽 신화의 요정 '니세'와 합쳐졌다. 중세시대까지만 해도 스웨덴이나 노르웨이의 농촌지역에서는 톰테가 한국의 성주신, 러시아의 도모보이처럼 집을 지켜주는 존재로 여겨졌다. 덴마크에서 '니세'나 '톰테'라고 하면 타 국가의 산타클로스처럼 할아버지로 묘사되기 보단 붉은 고깔모자를 쓴 소년 요정의 모습으로 더 잘 묘사되는 편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성 니콜라오 주교의 이미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 늙었지만 풍채가 거대한 노인이 밤하늘에 짐승을 몰고 다니는 이미지는 와일드 헌트의 리더로 자주 등장하는 오딘과 일맥상통한다. 그렇다고 산타 = 오딘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오딘의 이미지와 꽤 겹친다는 얘기. 특히 오딘은 특이한 습관이 있는데, 바로 집에 방문할 때 현관이 아니라 굴뚝으로 들어온다고 한다.
- 많은 사람들이 산타클로스는 그리스도교 성인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동정 대마법사일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정작 서양에서는 연하인 부인이 있다는 게 정설이다. 보통 클로스 부인(Mrs. Claus)라고 불리는데, 외모는 보통 상냥해 보이는 노부인이지만 성인향 창작물에서는 모에선을 맞고 쭉쭉빵빵한 미인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졌다. 한국에서는 산타 할머니로 불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산타클로스 그림이나 사진을 보면 벽난로 앞에서 쿠키와 우유를 즐기는 모습이 많은데, 서양에서는 산타클로스에게 줄 간식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쿠키와 우유를 차려놓는 풍습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산타에게 쓰는 편지를 트리 아래에 장식하거나 이 쿠키 접시 옆에 두는 모양이다. 산타가 즐기는 쿠키 종류로는 생강 쿠키가 자주 꼽힌다. 네이버 웹툰 펭귄 러브스 메브의 79화에서도 이 풍습을 소개하며 남주인공 메브가 자기 집에선 위스키를 놓아두곤 했는데, 산타가 없다는 걸 알게 된 후에도 한동안은 진짜 산타를 위해서 위스키를 놓아두었다는 이야기를 했다.
- 극지 북유럽 지방에는 사미족이라는 소수 민족이 있는데, 순록을 키우는 유목민족이며, 붉은 색이 들어가는 두터운 전통 의상 #1을 입는 등 산타클로스가 연상되는 부분이 많다. 이 때문에 산타 종주국을 표방하는 핀란드는 50년대부터 자국의 사미족과 산타클로스와 연결시켜 문화상품으로 만들었다. #2
- 물론, 산타 자체는 판타지적인 존재이니 상관없다고 하지만, 서브컬처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 단 하루 이내에 전 세계에 모든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기 위해 그 무거운 선물들을 들고도 마하 2 이상으로 비행을 한다거나, 그 많은 선물을 들 수 있도록 슈퍼맨 급의 초월적인 완력을 가진 강력한 존재로 자주 나온다. 과학적으로 따지고 보는 산타클로스 존재 증명 10단계
- 알고 보면 극한직업 종사자이다. 착한 어린이와 나쁜 어린이를 아주 엄격하게 걸러내야 하며 계속 자기 몸무게만큼이나 무거운 짐보따리를 들고 지붕 위를 올라다녀야 한다.
- 가끔 산타클로스를 Santa Claws라고 하며, 날카로운 손톱(Claws)를 지니고 사람들을 무차별로 공격하는 사람으로 묘사하는 유머가 있다. 이에 의하면 산타클로스의 옷은 원래 하얀 옷이었지만 그 날카로운 손톱으로 사람들을 살해하면서 묻은 피 때문에 붉어진 것이라고 닥터후 뉴 시즌 4 성탄절 이야기 '저주받은 자들의 항해'에서는 외계에서 우주선 타이타닉 호를 타고 지구로 관광 온 사람들을 안내해 주는 가이드가 산타클로스를 날카로운 손톱을 가진 붉은 가죽의 괴수로, 12월 25일은 지구에서 그를 숭배하는 날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한편 닥터후 뉴 시즌 8 성탄절 이야기 '마지막 성탄절'에서는 자신이 처한 상황이 현실이 아니라 꿈이라는 것을 직시하는 정신적인 최후의 방어기제로 등장한다.
- 전 지구의 30억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려면 한 명당 2만 원씩만 계산해도 1년에 60조 원의 비용을 쓰고 있다.
산타클로스는 존재하지 않아요! 하지만, 전 글 읽을 줄 모르니까 괜찮아요 |
-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믿는 것은 동심의 대표적인 이미지 중 하나로 여겨지며, 이에 따라서 아이들에게 "산타클로스가 실존하지 않는다" 고 알려주는 것은 동심 파괴로 여겨진다. 그래서 동심을 지켜주기 위한 현실적인 연출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주로 아이들 곁에서만 옹호해주는 느낌이나, 해외에서는 전통과도 관계가 있는 존재이기 때문인지 다 큰 어른들끼리도 이런 경우가 많다. 밑의 공식 기관들에서도 산타의 존재를 인정해주기 위해 공식 입장을 내놓는 것을 보면 부각된다.
- 상술한 '산타는 상상의 존재' 라는 취급을 하면 비난이나 조롱의 대상이 되는 경우도 많다. 물론 특히 아이들이 곁에 있을 때. 동심 파괴의 경우 도덕에 기반한 비난은 가능하겠지만, 산타를 믿는 것이 법도 아니고 진리도 아니므로 지나친 비난이나, 역으로 산타가 있다고 믿게 하고 억지로 즐기게 하는 짓은 하지 말자. 산타가 없다고 믿도록 강요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 이것과 관련된 컬러로 된 낙서만화급 만화가 블로그에 돌아다니기도 하고[21], 다스베이더 얼굴에 산타 모자인 (동심파괴이지 정체) 그림도 있다. 아버지나 어머니는 선물만 두고 명의 도용을 하고, 실제론 유치원 등에서 회비로 고용한 이벤트 업체 사람으로 진행하는 것이 대부분이다.[22] 그런데 요즘은 아이들에게 산타클로스가 없다고 믿는 경우가 많으니, 정말로 선물을 준다고 믿도록 만들기 위해서 디테일한 연출을 시도하는데, "산타클로스는 북극에 살고 있는 외국인이다." 라고 이야기를 해주고 선물을 줄 때도 직접 외국어로 말을 한다거나, 부모님에게도 같이 선물을 주는 연기를 하는 경우도 간간히 있는 모양이다.
- 한국에서의 대표적 동심파괴는 우원재로 <아마두>에서 사과했으나 우리나라 힙합에선 신드롬급 유행어가 되면서 아이들만 오지게 동심파괴를 당했다.
-
리처드 도킨스는 아이들에게 산타가 존재할 수 없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해
동심을 철저히 파괴했다. 그 아이 중 한 명은 당시 5살이었던 자신의 조카.[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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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뉴스중에 한 여성앵커가
"아이들에게 산타가 세상에 없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빗발치는 항의전화에 못 이겨 바로 다음 날 사과방송을 했다.
-
영국에서도 2013년 Canon Simon Tatton-Brown이라는 초등학교 교사인 목사가[24] 산타클로스는 없다는 발언을 했다가 사과해야만 했다. 그는 결국 다음해 은퇴를 했다.
- 한국의 어느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산타클로스가 없다는 동심 파괴를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 한자에 영어까지 더한 가정통신문을 학부모에게 나눠줬다. 해석 가끔 산타클로스를 알기도 전에 그런 게 없다는 것부터 먼저 배운 아이도 있다.
- 서브컬처에서는 흔히 캐릭터의 동심을 나타내기 위해 "산타를 아직도 믿는다." 라는 소재를 사용하는 경우도 흔하다. 특히 평소에는 상식적이고 머리가 좋은 캐릭터가 산타가 없다는 걸 모른다는 게 밝혀지면 강렬한 갭 모에가 된다. 예로 빅 보스는 위의 NORAD가 산타를 감시하고 있다는 것 때문에 산타를 믿고 있었다.
-
어쨌든 이 분은 착하고 울지 않은 아이들에게만 선물을 준다[25]는 악랄한 법칙을 만들어서 성탄절 1달 전부터 대부분의 아이들이 초비상사태에 돌입하게 만든다. 그 1달 동안 착한 일만 해서 산타에게 선물을 받아내겠다는 동심을 보고 즐기자.
동심파괴는 어른들의 생각보다 더 빨리 일어나기 때문이다.
과거에 모 유치원생이 캐롤 '울면 안돼'를 들은 후, 자신이 싫어하는 아이가 선물을 받지 못하도록 얼굴에 주먹을 꽂았다고 한다.
-
이를 두고
캘빈과 홉스에서는 이렇게 평한다.
"너의 시니컬한 처세술은 정말로 감탄스러울 정도야."[26]
"그게 바로 성탄절 정신이야."
- 일설에 따르면 '산타의 정체는 아버지'인 게 아니라, '산타가 일시적으로 아버지로 변장하는 것'이라고 한다. 나는 엄마가 산타와 키스하는 것을 보았다 (I Saw Mommy Kissing Santa Claus) 라는 크리스마스 캐롤에 의하면, 나는 어젯밤에 엄마가 산타와 키스하는 것을 봤지만 아빠한테는 절대 말하지 않을 거라는 가사로 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미국 어린이들은 엄마의 외도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듯하다.
- 산타는 '믿는 자'에게만 선물을 주기 때문에, 특히 부모(보호자)앞에서 산타를 세 번만 강력히 부인하면 그 해부터는 산타의 은총이 딱 끊긴다.
- 영미권에서는 인터넷에서 '뭔가 엄청난 물건을 보았다' 싶으면 "Dear Santa..." 라고 댓글로 쓰기도 한다. 쿠키 몬스터가 산타클로스에게 편지를 썼을 때도 이 문구를 먼저 썼다. "갖고 싶으니까 성탄절에 선물로 갖다주세요" 라는 뜻이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예쁜 여자 사진이 올라오면 농담조로 이렇게 드립을 하기도 한다. Shut up and take my money!랑 비슷한 용도다.
- 2015년 12월 3일, 노르웨이 대표 일간지 아프턴 포스턴 온라인판에 '산타클로스가 향년 227세를 일기로 사망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가 해당 언론사가 오보였다며 사과문을 게재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 집사부일체에서 시민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회차에서는 한 초등생 아이가 '산타할아버지는 실제로 존재하는가'하고 묻던 아이에게 이상윤(배우)이 동심은 지키면서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한 것으로는 '산타할아버지의 존재를 의심하는 순간 산타할아버지는 이 아이가 어른이 다 됐다는 생각을 하면서 찾아오지 않게 된다.'며 얘기했다. 같이 파트너로 있던 양세형은 역시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본인도 아직 산타의 존재를 믿는다고 하며 거들었다.
- 2021년 이탈리아 시칠리아 내 노토(Noto) 교구에서 산타가 없다는 식의 발언이 있다가 부모들이 큰 반발을 가지자 사과하는 일이 있었다. #
-
2021년, 베트남에서는 산타클로스로 분하고는 남성들이
지하철을 타고는 곧바로 웃옷을 벗고 침대
매트리스 광고를 하기 시작해서 논란이 되었다. 누리꾼들은 "원래 산타는 따뜻한 이미지인데 관심을 끌기 위해 상의를 노출한 채 나타났다. 아이들이 무척 놀랐고, 너무 더럽다"고 비판했다.
#
- 전 세계에서 산타클로스가 유일하게 가지 못하는 나라는 북한이다. 북한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챙기다가 걸리면 바로 정치범수용소에 잡혀 들어가기 때문.
- 2022년 페루에서는 마약 조직을 소탕할 때 산타클로스가 투입된 적이 있다. 사실은 경찰 특수부대가 마약 조직 내부에 침투하기 위해서 산타클로스와 요정 등으로 분장을 한 채 침투한 것. 마침 크리스마스 시즌이어서 조직원들도 경계를 풀게 되었고, 결과는 일망타진. #
- 옥스퍼드 대학교에서는 산타클로스와 좀비의 인기를 비교하는 연구를 한 적이 있다. 크리스마스에 인기 있는 구글 검색어를 미국 지역 별로 분석한 것인데, 전체적으로는 산타가 인기가 많았지만, 텍사스주, 플로리다주는 다른 지역보다 좀비가 더 인기가 많았다. #
- 공산주의자라는 오래된 농담이 있다. 옷이 붉은색이고, 모두에게 평등하며 무료로 선물을 나눠준다는 점에서 공산주의라고. 구글링에서도 santa claus communism라고 검색하면 이와 연관된 짤방이 여럿 있다. 이를 소재로 한 코미디 꽁트 영상[27] 위의 미 공군 NORAD 부대가 산타를 추적하는 이유도 어린이가 있는 집에 침입하는 위험한 공산주의자이기 때문이라고 카더라
4.1. 코로나19와 산타클로스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산타가 올 지에 대해서 WHO가 면역이 잘 되어 있어서 격리 면제를 받았다고 농담 섞인 훈훈한 발언을 하였다. #[28] 그럼에도 백신은 맞은 모양이다. #백신을 만든 화이자가 산타에 백신을 지원했다. #
2021년 성탄절에는 전세계에서 산타클로스 구인난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 산타가 고연령에 과체중이다 보니 정확히 코로나19의 고위험군이기도 하고, 오미크론 변이가 대유행하는 상황인지라 산타들도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꺼리기 때문인 듯.
심지어 핀란드의 산타마을에는 "각국의 입국 제한 때문에 산타가 못 오는 거 아니냐?"는 아이들의 편지가 쏟아졌고, 이에 핀란드 외교부는 "특별 외교 교섭을 통해 산타의 썰매는 입국 제한에서 면제됐다.", "산타들은 물론 우체국에서 일하는 엘프 요정들도 백신을 접종했다."는 공식 성명까지 발표했다.
미국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과 세계보건기구도 이에 동참하여, "산타는 면역력이 강하니 걱정 말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일찍 잠들라"는 공식 발표를 했다.
5. 세계 각지의 산타클로스들
5.1.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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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드마로스/ 데드 모로스(Дед Мороз/Ded Moroz)[29] |
하는 일은 산타클로스와 거의 같지만, 일반 산타클로스와 달리 데드 모로즈는 푸른 옷을 주로 입고 다니며 순록 썰매 대신 3마리의 말이 끄는 썰매를 타고 다니고, 결정적으로 스네구로치카(Снегурочка/Snegurochka, 눈처녀/눈소녀)라는 소녀 파트너가 있다.[30]
또한 제드 마로스는 외투가 발끝에 닿으며, 진주로 된 왕관을 착용하고 언제나 지팡이를 가지고 다닌다고 한다.
지역별로 특성이 있는지 사하족의 제드 마로스는 겨울의 신이라 여기며 꽤나 살벌할 정도로 거대한 황소의 뿔이 달려 있다.시간이 지나면 뿔이 떨어지는데 뿔이 떨어지면 봄이 온다고 하며 추워질 때가 되면 뿔이 또 자라난다고 하며 봄이 되면 온 세상 추위를 정모시켜서 오이먀콘으로 가져다가 봉인한다고 하며 겨울이 되면 온 세상 추위가 여기서 시작해서 세상에서 가장 춥다고 한다. 여기서도 푸른 옷을 입은 스네구로치카가 있는데 겨울의 여왕이라고 한다.
스네구로치카는 강렬한 태양빛을 두려워하며 어린아이이기에 감정 조절이 서툴러서 한 여름이라도 폭설을 내리게 한다.
스네구로치카는 어째서인지 불멸의 존재치곤 시간이 되면 새 하얀 몸이 점점 옅어지다가 각종 어이없는 이유로 해빙사하는 전설들이 대부분이며 어린이 용이라도 살아남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반드시 죽는다. 스네구로치카가 해빙사하고 겨울이 끝나자 노부부처럼 받아들이는 경우 #도 있고 스네구로치카를 사랑한 남자처럼 그녀를 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남자 #도 있지만 무슨 짓을 해도 겨울은 언젠간 반드시 끝나고 다시 시작되어 영원히 순환된다는 상징성으로 봐야 할 듯 하다.
그럼 러시아에는 우리가 아는 외국식 산타가 없느냐 하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다. 이 뉴스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산타 분장을 한 사람들이 마라톤 대회를 즐기고 있으며, 아예 러시아식 산타와 핀란드 국기를 든 외국식 산타가 다 참여하는 축제도 있다. 즉, 러시아식 산타와 외국식 산타 둘 다 있다. 참고로 러시아의 성탄절은 12월 25일이 아니라 1월 7일인데, 러시아 정교회가 그레고리우스력이 아닌 율리우스력을 따르기 때문.
우리가 아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는 1930년대 미국에서 만들어졌는데 이 시절 러시아는 소련이 통치하던 시대라 미국과의 문화 교류가 없어서 제드 마로스라는 캐릭터가 정착된 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80년대 말 소련의 개방정책 이후 서방 진영과의 교류가 늘어났기 때문에 러시아인들도 외국의 산타와 루돌프를 아예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생긴 외국식 산타는 미국 표현인 산타클로스를 음역한 Санта-Клаус라고 부르는 듯. 위키에 따르면 산타클로스 문화가 들어오면서 혼용되었다가, 조금 더 슬라브적 개성을 강조하는 쪽으로 변했다고 한다.
제드 마로스의 형태는 비슷한 정교회권+슬라브권 국가들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참고로 불가리아나 세르비아의 산악 지대가 눈이 굉장히 많이 내린다. 그리스와 루마니아는 비슬라브권이라 해당 사항 없다.
5.2.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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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네덜란드에는 원조 산타가 있는 곳답게 성탄절이 12월 5일과 12월 25일 2번 있다. 12세기 초 프랑스의 수녀들이 니콜라오의 축일(12월 6일)의 하루 전날인 12월 5일에 과거 성 니콜라오의 선행을 기념해 가난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했고, 그 풍습이 유럽 전 지역으로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저 검은 피터라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네덜란드 내에서도 여러모로 말이 많다. 인종차별과 관련한 부분인데 요즘 네덜란드 사회 내에서 굉장히 민감한 이슈인 듯.
네덜란드 사람들은 성탄절때 피부를 검게 칠하면서 검은 피터 분장을 하는데 흑인 비하 논란이 있다. 네덜란드의 총리는 어느 외신 기자로부터 검은 피터와 관한 질문을 받았는데, 당시 총리는 "검은 피터는 검은색이라서 검은 피터다. 검은색의 피부를 가진 캐릭터를 흉내내기 위해 검게 분장하는 건데 이것이 어째서 인종차별적인지 모르겠다. 나의 흑인 친구들도 검은 피터가 인종차별적이라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축제때 자신들은 피부를 칠할 필요가 없으니 좋아한다."라고 답변했다.
중세시대에 그려진 성 니콜라스의 그림에는 검은 피터가 등장하지 않는다. 그런데 1850년 얀 솅크만이라는 암스테르담의 초등학교 교사가 "성 니콜라스와 그의 하인"이라는 동화책을 만들면서 이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검은 피터는 산타의 조수, 또는 하인이다. 그런데 이 그림을 보면 아이들이 검은 피터의 모습에 굉장히 두려워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이 부분이 바로 검은 피터가 단순한 조수나 하인이 아니라 노예라는 증거다. 여러 그림을 보면서 등장하는 검은 피터의 모습은 성 니콜라스 대신 나쁜 아이들을 혼내주고, 무거운 선물 보따리를 혼자서 끌고 다니고, 성 니콜라스를 보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로부터 그를 방어하고, 성 니콜라스 대신 굴뚝을 들어가 선물을 나눠주는 전형적인 노예 캐릭터다. 혼자 온갖 궂은 일은 다 한다.
이게 네덜란드가 아프리카 대륙을 식민지화하던 시기와 딱 들어맞는다. 이러한 역사적 증거들을 가지고 보면, 검은 피터가 흑인이고 그렇기 때문에 인종차별이 아니라는 주장은 설득력을 완전히 잃어버린다. 과거 식민지배의 역사와 노예제도의 아픈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안타까운 캐릭터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사실들을 네덜란드의 젊은층이 알게 되면서, 암스테르담을 포함한 일부 지자체는 성 니콜라스의 날에 검은 피터 분장을 하지 못하게 하거나, 이 사진처럼 얼굴에 약간 검댕을 묻히는 수준으로 제한하기 시작했다. 참고로 저 검댕은 인종을 뜻하는 것이 아닌, 산타의 조수로서 굴뚝을 타다 보니 굴뚝 속 검댕이 묻었다는 의미다.
5.3. 그 외
- [라이프] '요울루푸키',' 율라드'…나라마다 각각의 산타가 있다
- 오스트리아- 바이에른 지방에서는 크램푸스라는 존재도 있다. 산타가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준다면, 크램푸스는 나쁜 아이에게 벌을 주는 역할. 한국으로 치면 망태할아버지와도 비슷하다. 위에 나오는 네덜란드의 '검은 피터'와 같은 기원에서 파생된 존재로 보이지만 이쪽은 아예 외모가 악마 형상이다. 주인공으로 한 코믹스도 존재했는데 2015년 12월 호러 코메디 영화 크램푸스가 개봉했다.
-
일본에는
Hotseiosho라는 산타클로스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사제가 있으며 머리 뒤에도 눈이 있다고 한다.
심슨 가족 1시즌 첫 에피소드에서 언급되는데(
영상), 발음이 조금 뭉개져서 원어가 무엇인지 애매하지만 '
포대화상'의 일본식 발음인 '호테이오쇼'를 의도한 듯하다. 포대(자루)를 메고 다니며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 주는 이미지가 비슷하다.
#,
#,
#,
# 다만 머리 뒤에 눈이 있다는 설정은 심슨 가족 제작진의 창작인 듯.
-
아이슬란드에는
'율라드'(Yule Lads)란, 장난꾸러기 산타가 있는데, 나쁜 아이에겐 신발 속에 '썩은 감자'를 넣어둔다고 함.
- 열대 남쪽 지방에는 타왕가라는 산타클로스가 존재한다고 한다.
- 독일의 산타클로스에는 루프렉인 하인이 있는데 하인인 루프렉이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나쁜 아이들의 부모들에겐 회초리를 준다.
- 스웨덴에는 Jultomtem
- 이탈리아에서는 Babbo Natale
- 멕시코에는 Three Wise Men
- 중국에서는 圣诞老人(shèng dàn lǎo rén)
- 오스트리아에서는 Christkind
- 오스트레일리아에는 Jultomtem
6. 산타클로스의 썰매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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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및 제작자 | K.Kringle & Elves, Inc |
제작일자 |
270년 12월 24일 (기령: [age(0270-12-24)]년) |
첫번째 비행 | 343년, 12월 24일 |
허브 공항 | 북극점(IATA: XMS[31]) |
항공사 | Merry Christmas |
등록 번호 | HOHOHO |
헥스 코드 | 54FF41 |
ICAO 기종 코드 | SLEI |
소유주 및 운항회사 | North-Pole Logistics |
길이 | 75cc / 150 lp |
폭 | 40cc / 80lp |
높이 | 55cc / 110 lp |
해당 수치는 루돌프를 제외한 순수 썰매의 길이, 폭, 높이. | |
이륙거리 | 75,000gd |
이륙시 탑승객이 받는 중력 | 산타클로스, 260파운드 |
이륙시 실는 선물의 무게 | 60,000t |
착륙거리 | 80,000gd |
착륙시 탑승객이 받는 중력 | 1,260 파운드 |
최고출력 | 9rp |
연료 | 건초, 귀리 그리고 당근 |
배기가스 | 기밀(Classified) |
순항속도 | 1489 노트 / 2757km/h |
최고속도 | 별빛보다 빠르게 |
7. 산타클로스의 혐의점[32]
웃자고 만든 이야기인 것은 명백하지만, 2000년대 초반에 산타클로스는 실제로 다양한 목록의 범죄에 연관되어 있음이 명백하다는 글이 돈 적이 있다.- 각국의 영공무단침범. 덕분에 전 세계 공군과 방공군들이 성탄절에 똥줄이 탄다.[33] 2011년 미국은 비행 허가를 내주었다. 1950년대부터 성탄절 하루 전 선물 적재를 완료한 산타의 보고를 받은후 비행허가를 내려주고 있다.
- 1과 연관된 무비자 및 무단 입국 의혹. 동시에 통관 및 검역 절차도 무시하며, 관세를 지불하지 않는다.[34]
- 붉은 코와 얼굴로 인한 음주운전 의혹.[35]
- 3과 연관하여, 썰매에 대한 면허는 있는 걸까? 무면허 혐의.[36]
- 각종 성탄절 연관 기업체와의 담합 및 스폰서 의혹: 대체 선물 비용은 어떻게 대는 걸까?
- 위와 연관하여 세금누락이나 탈세가 의심되는 돈세탁 의혹.
- 선물을 나눠주기 위함이라지만 일단은 야간주거침입.[37][38]
- 선물을 제작하는 요정들에 대한 법정노동시간 초과 의혹 등 근로기준법 위반.
- 위와 관련해서, 임금은 어떻게 결정하며, 성탄시즌 초과근무수당은 지급하는지, 혹은 정당한 노조 설립을 방해하거나 올바른 근로환경은 조성해 주었는지?
- 엄연히 국제협약에 의거해 개인 소유가 금지된 북극의 무단 점거.[39]
- 누가 나쁜 아이인지를 알기 위해 산타는 각국의 어린이들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개인정보무단조회 및 스토킹 행위에 의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40]
-
산타가 주는 선물은 요정들이 직접 만든다는데, 그럼 브랜드가 있는 상품들은 상표권 및 여타 지식재산권을 무시하고 만든 것이 된다.[41]
그리고 최근엔 대부분의 요정들이 중국 국적인 것으로 보인다. - 항공법 제40조에 의거하면 항공기에는 비상시 무선표시기, 트랜스폰더, 통신장비 설치의 의무를 표기해두고 있는데 산타클로스는 이와 관련된 장비를 장치했다는 것이 확인되거나 하지 않았으며 또한 이에 연장선으로 전파법 시행령에서는 항공국에는 항공무선통신사를 의무적으로 둘 것을 명시해 두고 있다. 이 또한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항공법, 전파법 위반. 또한 ADS-B 통신장비가 갖추어져 있어야 추적이 가능하므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ADS-B 장비 미장착 항공기의 영공 진입을 금지하는데 산타클로스는 어떻게 세계의 하늘을 누비는 지도 의문이 든다.[42] 산타할아버지가 해당 자격 중 일부를 갖추고 운항할 수도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아무 일 없는 걸 보면 TCAS는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 가만히 앉아있는 사람도 있는데 순록 9마리를 끌고 전 세계를 다니는 것은 동물 학대.
8. 산타클로스 모에화
자세한 내용은 산타복 문서 참고하십시오.빨간색과 하얀색의 조합이 강렬하기 때문인지, 미형 캐릭터가 입으면 이것도 나름대로 그림이 된다. 하의는 거의 항상 미니스커트나 핫팬츠처럼 노출이 많은 옷이 되고, 더 나가서 비키니 수준으로 추울 정도로 노출이 많으면 섹시해 보인다. 이런 것들을 팬 아트나 공식 일러스트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재봉술을 익히는 이유 중 하나.
9. 각종 매체에 등장하는 산타클로스
자세한 내용은 산타클로스/창작물 문서 참고하십시오.10. 외부 출처
10.1. 영어
10.2. 한국어
10.3. 일본어
10.4. 중국어
11. 미러 링크
[1]
세세한 모습은 달라도 주로 특유의 흰 퍼가 달린 붉은 옷에, 아름답고 풍성한 하얀 수염을 지닌 후덕한 체구의 할아버지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2]
성 니콜라오. 12월 6일 성 니콜라오 축일에 배를 타고 찾아온다.
[3]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외국의 산타를 이르는 말.
[4]
전자는 영국, 후자는 미국에서 주로 쓰인다. 미국으로 이주한 네덜란드 이민자들의 Sinterklaas가 Santa Claus의 유래가 되었기 때문에 미국과 영국의 표현이 다른 것이다.
[5]
'
데드 모로스', 추위 할아버지, 서리 노인, 겨울왕, 겨울 노인 등으로 불린다.
[6]
전자가 좀 더 많이 쓰이는 듯하다. 외국의 산타클로스를 이렇게 부르는 듯.
[7]
아요스 바실리스, 성 바실리스라는 뜻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후술한다.
[8]
산타클로스의 음역.
[9]
산타의 음역.
[10]
산타 씨. 한국의 '산타 할아버지'처럼 친근하게 부르는 명칭.
[11]
한국에서 친근하게 부르는 명칭.
[12]
"father"이라는 말은 아버지라는 뜻이 가장 유명하고 신부를 지칭할 때 쓰기도 하지만, 간혹 혈연이 아니어도 친분있는 어르신을 '어머님' '아버님'이라고 지칭하는 경우가 있는 것처럼 삼촌(uncle)이라고 부르기엔 좀 나이가 많은 사람을 친근하게 부를 때도 쓴다. 즉 파더 크리스마스는 '성탄절 신부님' 혹은 '성탄절 아저씨/할아버지' 정도의 뜻.
[13]
다만, 산타클로스 마케팅은 코카콜라의 상업적인 성공의 원인 중의 하나이다.
[14]
산타 마을의 유명세 때문인지
핀란드에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성 니콜라오의 실제 고향은
튀르키예이다.
[15]
직역하면 '클로스 부인' 또는 '클로스 여사'지만 클로스보다 산타 할아버지라는 말이 익숙한 한국에서는 산타 할머니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16]
근데 만약
모닥불이 켜져있으면...
[17]
그 이외에
노르웨이의
오슬로 등 여러 곳에도 산타마을이 있다.
[18]
원래 이 곳은 아무것도 없었는데
제2차 세계 대전 중
라플란드 전쟁으로 인한 독일군과의 전투로 로바니에미가 폐허가 되어 버리자 이 지역을 부흥시키기 위해 산타를 마스코드로 삼아 관광지로 개척하였다.
[19]
특유의 '호호호호'웃음소리가 인상적이다.
[20]
정작 튀르키예인의 직계 조상인 오스만 세력이 아나톨리아에 당도한 것은 훨씬 이후다. 어쨌거나 튀르키예는 과거 동로마 제국뿐만 아니라 멀리는 트로이(!)까지도 자국 역사에 편입해서 가르치긴 한다. 에게 해-소아시아-아나톨리아 자체가 수천 년의 역사 속에서 여러 민족이 혼합되어 있는지라 민족주의로 따지면 답이 없기도 하기 때문이다.
[21]
예상과 달리 주인공이 진실을 아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이 거짓된 것에 속지 말라고 바보 취급하며 두들겨 패고 주인공은 절망과 지치고 피곤함에 빠져있는 엔딩이었다.
[22]
드립이 아니고 이벤트회사 과장인지 자영업 사장과 어머니가 눈길에 차는 괜찮냐는 이야기와, 40대도 안 된 남자 목소리 엉성한 분장으로 알아채는 경우도 있다. 이건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티커 박사가 딸 니나마저 키메라로 만들고 들켰을 때 대사의 변형이다.
[23]
다만
동심 파괴 자체에는 실패한 듯. 조카는 이 말을 듣고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그냥 밖으로 놀러 나갔다고 한다. 처음부터 도킨스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모양.
[24]
우리나라 일부 사립 중고교의
교목같다.
[25]
이는 "Santa Clause is Coming to Town"이라는 노래의 가사가 한국어로 번역될 때(제목: 울면 안돼) 원래 가사와 동떨어진 내용으로 이상하게 변한 탓이 크다. 영미권에 산타가 특정한 경우 선물을 안 준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 때는 우는 아이가 아니라 나쁜 아이 혹은 못된 아이이다. 실제로 서태지는 9집
Quiet Night의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을 그런 주제로 채웠다.
[26]
성탄절 1달 전부터 캘빈이 선물을 받아내기 위해 착해지려고 하는 건
클리셰. 캘빈은 어느 해에 선물을 받고 "끝났어! 모든 죄가 사해졌어! 무전과라고! 으하하하하하하하하!!!!!!!"라며 사악하게 웃음을 터트렸다.
[27]
역설적이게도 공산주의 혁명가였던
로자 룩셈부르크는 “사회주의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니다”라는 말을 남긴 적이 있다. 사실 산타가 아니라 레닌주의를 비판한 말이지만…
[28]
그러나 당시 WHO가 명백한 중국 봐주기 의혹으로 초동대처에 처참하게 실패해 이 사단이 났는데 일은 안하고 농담 따먹기나 한다고 욕을 하는 사람도 있다.
[29]
전자는 강세가 반영된 실제 발음에 가까운 표기고 후자는 키릴 문자를 일관성 있게 적은 외래어표기법에 따른 표기다. 그러나 블로그 등을 찾아가보면 제드 마로스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30]
이 스네구로치카는 전승에서
제드마로스의 손녀라고 한다. 그리고 그녀 역시 할아버지처럼 파란 옷을 입고 다닌다. 특유의 엄청 두껍고 고급스러운 털 코트는 '하르차나'라고 하는 전통 옷이며 눈의 소녀를 상징한다고 한다. 지역별로 푸른 빛이 아닌 곳도 있지만 하얀색이 들어가는 건 반드시 지켜지는 듯 하다. 러시아의 전래동화에서는 자식이 없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눈사람을 만들었더니 살아 움직이면서 스네구로치카가 되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 날이 따뜻해지고 그녀는 어째서인지 점점 슬퍼진다. 여름이 되자 스네구로치카의
몸이 점점 옅어진다. 이에 놀란 노부부가 집밖으로 절대 안 보낸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 때문인지
여름에 폭설이 온다. 스네구로치카는 애들과 함께 놀고 싶었고 노부부는 마지못해 허락하지만 러시아식
강강술래를 하면서 모닥불 뛰어넘기를 하다 열기에 녹아버려 하얀 구름이 되었다. 노부부는 처음엔 놀라 펑펑 울지만 이내 하얀 구름에서 눈이 아닌 비가 내리자 씁쓸하게 웃으면서 어쩔 수 없음을 받아들인다.
왕벌의 비행으로 유명한
림스키 코르사코프가 이 캐릭터로 오페라를 작곡하기도 했는데
# 거기서는 나이15살에 온몸이 눈으로 된 아름다운 소녀로 표현된다. 다만 줄거리가 어린아이 용으로 만든 것 치곤 비극적인데 한 남자를 사랑하는 마음씨를 얻으면서 그 때문에 온몸이 녹아버리는 최후를 맞이한다. 보면 알겠지만 그녀가 사랑한 남자는 자신을 사랑하려는 그녀를 만류하며 살아달라고 간곡히 요청하였으나 그녀가
죽음을 택하자 스네구로치카가 죽는 꼴을 보곤 자살해버렸다.
[31]
본래
캐나다 공군의 얼러트 비행장(YLT)을 허브로 삼았으나, 2020년경 북극점으로 이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32]
대한민국 형법 및 행정벌이 규정되어 있는 법률 및 대한민국에서 인정되는 국제법 기준.
[33]
이 때문에 산타가 러시아(정확히는 소련)에 스파이 혐의로 심문받는 유머 영상이 있다.
#
[34]
다만 산타할아버지의 상징성을 감안해
외교관 여권 혹은
국제연합에서 발급하는 빨간색 laissez-passer(LP)를 가지고 있다는 말도 있는데, 빨간색 LP는 외교관 여권에 준해 취급된다. 또한 산타할아버지가 외교관 여권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과 합쳐서 선물들을
외교행낭으로 처리하면 된다는 말도 있다. 물론 외교관 여권이 효력을 발효하려면
아그레망 비슷한 절차가 필요한데, 산타클로스의 상징성 등을 고려하여 아그레망은 쉽게 받을 것이다.
[35]
물론 이건 추운 겨울 하늘을 보호장비도 없이 목성의
탈출속도 이상으로 날아다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36]
최소 2종 자동면허에 운송용 조종면장을 취득해야 하늘, 땅 모두 운전 가능하다. 다만 썰매 자체는
ICAO에서 산타클로스 썰매만의 기종 코드(SLEI)도 받았고, Flightradar24에서도 추적이 가능하도록 ADS-B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썰매 자체는 문제가 없다. 다만 썰매 운행하는 게 쉬운 건 아니라서, 사업용 조종면장 정도는 가지고 있을 수 있다.
[37]
대한민국 형법 329조 1항에 의하여, 사람이 주거, 간수하는 저택, 구조물이나 선박, 또는 점유하는 방실에 침입하는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38]
사실 엄연히 거주자가 선물을 놓고 가라고 초대를 한 셈이니 주거침입도 아니다.
[39]
뭐 산타의 기원은
북극이 아니긴 하다.
[40]
그래서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산타가
NSA와 내통한다는 드립이 있다.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에서는
산타가 NSA에 납치되어 민간인 사찰에 이용되는 장면이 나온다.
[41]
진짜로 선물 제작에 대해 외주 준다면
생산직에 종사했던 요정들을 일부는
물류직으로 돌리고, 일부는
구매직 혹은
영업직으로 직무 전환시키면 될 일이긴 하다.
[42]
다만
플라이트레이다24에서 추적이 가능힌 점으로 보아 ADS-B 통신장비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