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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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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적인 의미
1.1. 영업에 대한 시선1.2. 구분
1.2.1. 일반인 소비자 대상 B2C 영업1.2.2. 의료회사의 B2C 영업1.2.3. 국내 B2B 영업1.2.4. 영업관리 및 영업지원1.2.5. 해외영업
1.3. 직업으로서의 장단점
1.3.1. 장점1.3.2. 단점
1.4. 필요한 능력
1.4.1. 적극성1.4.2. 친화력
1.5. 직무교육
1.5.1. 국내 B2C 실무자1.5.2. 국내 B2C 중간관리직1.5.3. 국내 B2B
1.6. 관련학과
2. 관련 인물
2.1. 실제 인물2.2. 가상 인물
3. 인터넷 은어

1. 일반적인 의미

영업()이란 제품이나 서비스를 팔기 위한 '직접 및 제반 활동'을 하는 직무를 말한다. 목적은 '많이 팔아서(매출) 최대한의 이윤(마진)'을 가져오는 것이다. 사농공상 중 상에 해당된다. 일반적인 인식에서는 의 입장이라서 힘들다고 많이 기피하지만 대기업, 중견기업의 영업직만 가더라도 기존 하업압체 거래처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단순히 물건 납품 수준에 그치는, 영업관리나 다를바 없는 일들이 많다. 시장에 제품의 포지션과 브랜드 이미지가 어느정도 잡혀있는 회사의 영업 직군은 슈퍼 을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다. [1] 단, 시뻘건 레드오션 속에서 맨땅에 헤딩에 가까운 일을 해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발에 불이 나게 뛰는 보험영업이나 통신영업 등이 일반적인 인식에서 '을'의 위치의 영업에 가깝다.

군대로 따지자면 전쟁터에서 싸우는 전투 병과다. 아무리 회사에서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내고 뛰어난 마케팅을 한다고 해도 그것을 실제로 판매하는 과정이 없다면 기업은 어떠한 이윤도 남길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영업직군의 임원은 임원들 중에서도 요직에 해당한다.

매출액으로 영업의 성과를 나타내기에 어떻게 보면 가장 객관적으로 능력을 평가받을 수 있다. 현직자들에게 나오는 말인 영업은 '숫자'라는 말이 과언이 아니다. 매출액만 잘 나오면 본사에서 서류작업 하는 것도 싫고 관리직으로 승진시켜주는 것도 싫다며 현장에서 영업하는 게 더 편하다는 사람도 있다. 반대로 매출액이 잘 안 나오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갈굼 당하고 퇴사 압력을 당하면서 하루종일 보내게 되는 것이다.

한국의 특성상 마케팅을 잘하는 소비재 회사를( CJ그룹이라든지) 제외한 영업은 마케팅과 함께 묶인다.[2] 만약 두 부서가 분리되 있다면 영업 부서와 마케팅 부서의 사이는 영 좋지 못하다. 영업부 입장에서 '마케팅놈들은 현장에 대해 쥐뿔 모르면서 탁상공론이나 하며 뻘짓거리 시키는, 지들이 갑인 줄 아는 멍청이들'이고 반대로 마케팅 부서는 '영업사원놈은 최신 시장 트렌드가 뭔지도 모르면서 충분한 조사와 검토를 마치고 열심히 준비한 계획을 실천 단계에서 말아먹는 똥고집 촌놈 무식쟁이'들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순환보직을 실시하는 회사도 있지만, 이 경우에는 보통 '아는 놈들이 더하다'는 결론이 나기 일쑤.

같은 영업 직군이라도 분야에 따라 성비 차이가 있다. 예를들어 국내 영업의 경우 제조업계 등은 남초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회사 의사에 달렸기 때문에 일반화하기 어렵고 관계자가 아니면 알기가 어렵다. 취업준비생이라면 지원사 분위기를 알아보고 지원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1.1. 영업에 대한 시선

안타깝게도, 영업 직군에 대한 한국 사회의 시선과 대우는 타 직무에 비해 낮은 편이다. 물론 "저 백수입니다."보다야 낫지만, 한국 사회에서 "저 영업직입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사람은 적다. 미국은 당장에 트럼프도 "I'm a Salesman"이라고 칭하는 연설구가 많고, 심지어 출판 시장의 자기계발서 등지에도 자신을 Salesman이라고 자신있게 칭하는 문구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한국 사회는 경제력 대비 내수 비율이 적지만 제조업 수출주도 국가로써 재화의 공급은 많고, 높은 인구 밀집도와 작은 국토로 인해 영업직 간의 시장 경쟁이 치열한 국가에 속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무조건 문을 두드리는 방문 판매원이나 보험 설계, 자동차 보험 등 비교적 진입 문턱이 낮은 영업직에 대한 선입견도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었다. 게다가 유교 문화의 '사농공상'에서 '상'에 속했기 때문에 의식적으로도 천하다는 인식이 짙었다.[3]

이에 반해 미국의 경우 한국 보다 더 큰 제조업 규모를 지녔지만 서비스업의 규모는 훨씬 더 크고, 인구수도 많지만 국토의 크기가 굉장히 넓기 때문에 예로부터 재화의 공급이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져 왔다. 특히 유럽의 향신료의 역사와 대항해시대로 대표되는 공급망의 활로를 찾는 역사는 공급자에 대한 권위와 존경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중요성은 역사적으로 가치있게 여겨져 왔기 때문이다.

다소 아이러니한 부분은, 과거 보험 영업이나 방문 영업직 같은 직무들은 본래 '영업'이란 단어를 쓰지 않았고, 오히려 '판매'라는 단어가 자주 사용 되었었다는 것이다. 본래 '영업'이라는 단어는 미생의 원 인터내셔널과 같이 삼성물산과 같은 상사나 대기업 영업직 등 영업 및 영업 관리를 아우르는 그 순수한 의미로만 사용됐었는데, 판매직에 대한 시선을 바꾸고자 보다 높은 업무 수준을 지닌 것으로 여겨지는 '영업'이라는 단어를 첨가해나가기 시작했고, 때문에 '영업'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다소 천시되는 분위기로 퇴색되었다는 것이다. 때문에 본래의 영업이 지닌 단어의 격이 도리어 낮추어져있기 때문에 보험은 '보험 설계사', 방문 판매직은 '~매니저' 등의 이름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이다.

1.2. 구분

고객이 소비자냐 기업이냐에 따라 B2C, B2B로 나눈다. 그리고 소비자 역시 전문가냐 일반인이냐에 따라 영업구조에 큰 차이가 있다. 고객이 국내로 한정되어있는가 전세계 대상인가에 따라서도 다르다. 취업시장에서는 후자를 해외영업이라고 한다.

회사라는 집단의 존재 의의 자체가 물건을 팔아 이윤을 남기는 것이고, 영업은 매출을 직접적으로 관장하는 부서이다 보니 '영업'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그 범주가 매우 넓다. 흔히 생각하는 폰팔이, 보험설계사, 자동차, 정수기 등 국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B2C 영업은 필요 기준 조건이 비교적 낮아 쉽게 될 수 있고 엄청난 레드오션이기에 쉽게 잘리는 반면,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B2B 영업의 경우 되기도 어렵고 안정성도 높고 보수도 엄청나게 많다. 하는 일 역시 전자가 화술이 주된 키포인트라면, 후자는 분석 능력이 주된 업무 스킬이 될 것이다.

1.2.1. 일반인 소비자 대상 B2C 영업

Business To Customer

구매자가 소비자/소매점이고, 발로 뛰는 영업이 주로 이루어지므로 전문가, 중간유통망을 상대하는 B2C보다 힘들다. 그러나 보험판매원처럼 성과에 따라서는 20대에 억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길도 있다. 집 근처 구멍가게부터 백화점까지 소비자와 직접 거래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은행, 보험 등의 업계에 입사하면 퇴직할 때까지 지인들에게 이것저것 팔라고 권유하는 스트레스가 동반된다. LG나 삼성 같은 전자 제품 매장의 경우는 소비자에게 멤버십 가입을 권유해야 한다. 그리고 소비자가 하찮은 키보드를 하나 사가더라도 예쁜 아가씨가 나긋나긋하게 해줘야 그 매장의 영업 실적이 올라간다.

이 중 텔레마케터, 보험설계사, 재무설계사, 폰팔이, 은행은 별도의 문서로 분리되어 있다.

1.2.2. 의료회사의 B2C 영업

제약영업과 의료기기 영업은 판매하는 품목의 차이 외에는 시스템이 대동소이하다. 주요 업무는 병원에 출입할 때 의사에게 자신의 회사 약을 처방하거나 기기를 사도록 설득하는 것. 제약영업은 추가로 약을 납품할 약국에도 방문하게 된다. 회사에 따라선 영업이 제약과 의료기기를 동시에 판매할 수도 있다.

제약회사의 경우 생명과학과, 식품영양학과 등 생명과학, 화학 전반의 인력을 채용한다. 반드시 해당 학부생만 채용하는 것은 아니며, 의료기기 회사의 경우 특정 학과 우대 경향은 더 줄어든다. 전문지식을 갖추지 않았더라도 사내 교육만으로 인력 양성이 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

둘 다 전문직인 의사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그에 맞추기 위한 교육과정이 발달한 회사가 많다. 신입연수부터 교육과 테스트를 시작해 일부 회사는 이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신입을 연수 도중 강제 퇴사시키기도 한다. 문제는 이런 교육만으로는 당연히 필드 영업이 어렵기 때문에 아래에서 언급하는 온갖 만행이 자행된다는 것이다.

제약회사 문서를 보면 국내 제약사의 절대다수는 오리지날(=컴파운드)보다 제네릭(오리지날의 카피)의 생산, 판매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한국수준에서 오리지날의 개발은 매우 드물다. 의료기기 또한 의사의 손에 더 익숙하고 잘만 쓰던 것을 쓰지 굳이 새로운 것을 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 기술적인 한계도 있으므로 오리지널만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는 없다. 제네릭은 대체로 오리지날보다 저렴하고, 약효도 별 차이가 없다. 의사나 약사 입장에서 동일한 약효면 당연히 값싼 약제를 선택한다. 의료기기도 마찬가지다. 치과의 경우 90년대까지만 해도 외산 임플란트가 국내 시장의 주류였지만, 현재는 이를 카피한 국산 임플란트 업체들이 저렴함을 무기로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즉 검증된 약품이나 기기를 카피해서 싸게, 많이 파는 것이 회사에겐 더 이득이다. 이런 회사들이 우후죽순 생기면서 치열한 경쟁으로 가격도 서로 비슷해지자, 업계는 리베이트를 통해 자사 약제를 판매하는 전략을 썼다. 우리나라는 이걸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접대 관행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영업사원도 의사에게 어떻게든 더 눈에 띄어야 경쟁에서 이기고...결국 현금을 넘어선 무언가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질된 경쟁이 등장한다.

의료업계의 리베이트, 선물 공세 문제는 상당히 오래되었다. 제약영업의 심한 접대 경쟁 관련 기사가 1970년에 올라왔을 정도다. # 특히 접대 관행은 업계에서 '감성영업'이라고 부르는데, 단순 커피를 사거나 저녁 대접같은 것이 아니다. 사례들을 보면

가격이나 제품 경쟁에 한계가 있으니 누가 더 의사에게 봉사 잘 하냐는 싸움을 하는 것이다. 물론 불법 리베이트 문제도 2018년에 적발된 제약사가 있을 정도로 전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요구하는 갑도 문제지만 업계도 이런 관행을 당연히 여기고 있다. 이건 기업의 규모를 가리지 않는다. 모 제약회사에서 근무하며 제약영업 취준생 모임을 주최하고, 관련 책까지 낸 유명 블로거도 감성영업에 대해 부정하지 않는 글을 쓰기도 했다. 영업사원도 이렇게 하는 만큼 의사나 약사 눈에 더 띄니 영광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현실이다. 노골적인 접대를 요구하는 갑이 이렇게 월 10억 이상을 쓰는 초대형 거래처라면[해당] 사실 제약쪽 영업 거부가 회사생활에도 악영향을 주므로 접대를 거부하기 어렵다.[5] 갑은 어차피 요구 들어줄 을도 많으니 딴 영업과 계약하면 된다. 드라마 고백부부는 술접대는 기본에 병원장의 내연녀를 관리하는 등, 제약회사 영업사원이 겪는 고충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의료기기는 더욱 막장이다. 대리수술을 한다. 수술실에서 도구를 건네주는 보조행위부터 크게는 아예 영업의 수술 집도까지 다양하다. 어느 쪽이든 무면허자의 수술실 입실은 불법이다. 특히 신체에 뭔가를 삽입하는 수술쯤 되면 문제가 잘 터지는 편.

2016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의 한 설문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1/3 이상이 과도한 수준으로 외과술에 참여한다고 한다. 기사 내용은 더 가관인데, 이런 수술 관여가 의료기기 영업의 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즉 협회 차원에서도 문제의식이 전혀 없다.
이런 정신나간 행위는 뉴스도 잘 안 나오다가, 결국 2018년에 대형사고가 터지며 폭로되었다. 영업이 집도한 어깨 수술을 받은 환자가 뇌사에 빠졌다 사망한 것. 그것이 알고싶다/2018년 방영 목록 참조.

1.2.3. 국내 B2B 영업

Business To Business

만약 정부기관에서 사무실을 차리겠다고 하면 정부기관은 건축시공사에 수주를 넣어 안에 들어갈 전화기 컴퓨터 서버 등을 세트로 구입한다. 전자기기 제조업체에서 B2B영업을 한다는 것은 이런 건축시공사나 PC방 프랜차이즈 업체 등에 대량으로 물건을 판다는 뜻이다.

참고로 거래업체가 적고[6], 부하 직원이 있다면 하루종일 놀 수 있는 직종 중 하나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대기업 인맥들이 쌓이기 때문에 쉽게 짤리지도 못한다.[7] 단, 대기업의 횡포때문에 약간의 스트레스가 쌓일 수도 있다.

1.2.4. 영업관리 및 영업지원

유통회사 처럼 산하에 매장을 가지고 있는 업종이거나, 거래채널을 확보하고 있는 경우, 해당 채널을 관리하거나 해당 채널의 업무를 지원하는 직무를 말한다. 제약회사, 의료기기, 요식업 매장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기업에서 대졸공채 등으로 채용하는 영업직군의 90%는 이쪽.

영업관리나 영업지원직에서 일하는 경우에는 직접 필드를 뛰면서 영업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 B2C 영업관리인 경우 직접 영업을 하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좋다. 다만 B2B 영업관리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영업 대상의 사이즈가 크고 숫자가 적다보니, 직접 영업을 뛰거나 소위 '접대'를 나가는 경우도 제법 있다.

산하에 매장을 여럿 가지고 있는 유통회사의 경우, 보통 하나의 매장을 관리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매장관리' 혹은 '수퍼바이저 (supervisor)'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자신이 관리하는 채널의 실적이 자신의 평가지표가 되기 때문에 자기 채널의 특성과 상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직무이다. 대형마트 영업관리직을 예로 들자면, 매장 주변 상권의 특성, 주요 고객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등을 잘 파악해야 한다. 매장 직원들의 친절도나 매장의 청결도 등을 체크해야 하는 것은 덤. 이래저래 신경쓸 것이 많은 직무지만 매장관리직에서 좋은 경력을 많이 쌓는 것이 커리어패스에 큰 도움이 된다.

제조업체의 B2C는 실제 고객을 상대하는 것보다는 유통업체를 상대하는 쪽이다. 제조업 B2C는 흔히 생각하듯이 '들이대가면서 판로 개척하기'보다는 대리점이나 유통업체를 관리하는 영업관리가 많으며 판매사 구매 직무와 세트로 움직이는 경우도 많다. 외근도 잦고 주말근무도 잦고 실적 압박도 심한 편이다. 제조업이 직영 쇼핑몰을 가지고 있다면 '전매'라고 하고, 대형마트와 거래한다면 '혼매'라고 한다.

1.2.5. 해외영업


Overseas sales.

적어도 중견 이상 규모의 기업이라면 전략기획이나 재무와 마찬가지로 국내 명문대나 해외 대학 출신처럼 스펙이 좋은 사람들이 모이는 직무 중 하나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늘어나는 기업이라면 요직으로 가는 지름길로 통한다. 기본적으로는 영어 능통자 필수 & 제2외국어 가능자 우대라는 조건이 붙어 있어 언어적 능력을 갖춘 사람에게 매우 유리하다. 해외영업과 관련 지식은 외국어, 무역실무, 해외문화, 판매상품에 대한 기술적 이해[8], 매출관리, 거시경제를 통한 환위험 예측 등이다.

해외영업에 지원하면서 '비행기를 밥먹듯이 타고 다니며 전 세계를 누비고 글로벌 고객들을 상대하는 나'를 꿈꾼다면, B2C 해외영업인지 B2B 해외영업인지를 잘 알아봐야 한다. B2B 해외영업이 이 이미지에 부합하고, B2C 해외영업은 해외에 있는 각 유통망이나 해외지사의 판매를 지원하는 역할이다.

업무 중심으로 나누자면

1.3. 직업으로서의 장단점

1.3.1. 장점

당신은 유통 대리점에 제품을 납품하는 영업 관리 사원이다. 당신은 대리점 대표와 미팅을 하는데, 자사 제품이 아직 재고가 남아있어 매출 협의가 지지부진 하다.
그러다 업장에 고객이 들어 왔다. 당신이 취급하는 브랜드는 고급-고가의 메이커인데, 해당 대리점의 대표는 나이가 있는 편이고, 그 산업에 종사하는 나이가 있는 연령층은 저가 제품을 우선 권하는 편이다. 때문에 대표가 상담을 할 시 자사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먼저 권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이 순간을 타개하기 위해, 당신은 미리 비슷한 연령층의 사이가 괜찮은 대리점 직원을 구워 삶아놓았다. 다행히 해당 대리점 직원은 업무를 쉬고 있었고, 고객을 상담하러 가게 된다. 고객과 상담하기 귀찮아 하는 성향의 대리점 대표는 직원에게 떠넘기고, 해당 제품 판매는 자사 제품으로 완료된다. 기세를 몰아 재고가 아직 남아 있는 제품이지만, 당신은 대리점 대표와 다시 매출 협의를 한다.
"해당 제품은 판매 사이클도 좋은 편이고, 다음달 대량 납품이 있어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아울러 이번달은 프로모션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제품을 안고가면 사업장에 유리할 것이다."라고 전달한다.

고민을 하던 대리점 대표는 기분에 쉽게 휩쓸리는 타입이라 해당 제품이 방금 판매된 덕택에 제품 추가 발주를 지시한다.
듣기만 해도 복잡한 환경이지 않는가?
그런데 이런 예시는 일부러 복잡하게 꼬아서 만든 순간이 아니라, 비슷한 업종이라면 굉장히 개연성 높은 상황이다.
현실이라면 5분 남짓하는 순간에,
해당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성향, 재고에 대한 반응, 시장 내 제품의 포지션, 소비자 층에 대한 제품의 선호도, 연령대별 제품에 대한 선호, 대리점 직원과의 관계나 대표간의 성향, 순간적인 매출 제안에 대한 단어 선택, 우리 제품을 고를려다가 경쟁사 제품 선택하는 소비자들의 성향, 반대로 경쟁사 제품을 선택하려다 우리 제품을 선택하게된 계기 등등
담당자만 지닐 수 있는 엄청나게 많은 배경지식과 지혜가 관여되고 있다. 이러한 자산을 회사에서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것도 모자라 새로운 영업 사원에게 교육시킨다고 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매우 비효율적이기 짝이 없을 것이다.
많은 세월 감각적으로 체득된 경험과 그 현장의 순간적인 바이브와 판단력 뿐만이 아니라 업무 외적인 양식이지만, 업무와도 연결되는 말투, 단어 선택, 어조, 목소리 등도 남과 소통할 때 중요한 포션을 차지한다. 특히 자신이 태어날 때 부터 지닌 외모 혹은 자신만의 외모의 관리도 영업의 능력 중에 하나인데, 외모는 대체할 수가 없다 어느 한 개인의 사고능력과 임기응변, 통찰력 등을 데이터베이스화 할 수 있는 과학 기술이 개발되지 않는한, 영업 직무의 생명력은 길고, 또한 자신이 능력있는 영업직 사원이라면, 대체될 수 없는 자산을 지니게 된다.

1.3.2. 단점

1.4. 필요한 능력

1. 친화력, 협상력, 설득력, 인내심
2. 상품 및 상품 판매를 위한 지식[17]
3. 도전정신 및 승부 근성
4. 인맥
5. 스트레스 관리

영업사원은 같은 영업을 하는 직원들끼리의 경쟁이 심한 직무를 맡고 있기에, 영업 또는 인맥을 위해 웃고는 있지만, 마음 속에는 어느 순간엔 누군갈 이겨내리라 라는 승부근성 하나를 품에 안고 사는 사람들일 수 있다.

영업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적만큼 돈 번다'는 것이다.

현대자동차나 일부 대기업의 경우 정규직처럼 일정 급여를 주는 경우도 있다. 당연히 실적에 따른 페이는 순수 영업직보다 못하지만 '월급'이 꾸준히 들어온다는 것만으로도 영업계에선 일명 '신의 직장'으로 꼽힌다.대신 실적 못 채우면 짤린다. 영업직에서 '실적'에 대한 스트레스는 상상 초월이다. 영업사원들이 일정이상 실적을 내지 못하면 '아예' 월급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러다보니 지인을 끌어들이는 경우가 많고 때때로 자신이 직접 '제품을 구매해 실적을 내서' 월급을 받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18] 나도 한번 영업을 해볼까-라고 무심코 시작한 사람들은 실적 스트레스를 받다가 태반이 탈락하고, 오히려 손해까지 본다.

가끔 블로그나 SNS로 그만둔 회사가 사기네, 다단계네 하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그만둔 회사가 고소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자기미화처럼 쓰는 사람도 있기에, 어느정도 걸러 듣거나, 그 회사의 재정상태(작년도 이익 이라든가)가 건실한지 자세히 살펴보고 도전해보도록 하자. 실제 겪은 일로 건실한 중견기업(작년도 매출 1,000억, 그 해 9월 매출 1,000억 돌파)영업직에 입사했다가, 자신과 안맞는다는 이유로 퇴사한후, 블로그에 비방성글을 올린 사람을 고소후 확인해봤더니, 퇴사한 그 직원이었던 경우도 있다.

상시모집을 하는 등 입문의 벽은 상당히 낮다. 당장 알바몬이나 잡코리아에서도 구할 수 있을 정도. 국내에서의 영업 실적은 '학위, 학점, 학벌, 토익 점수 같은 것과 전혀 상관없'다. 거의 100% 실적 = 수입과 이어진다. 물론 영업학과가 생겨서 실습 과제가 영업하는 거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때문에 젊은 청년층 중 20대 후반에 억대 연봉을 받고 30대 초반에 최연소 임원으로 뽑히는 경우도 있다. [19] 증권사 영업에서는 대리쯤 되면 1.5억쯤 찍는 경우도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박현주가 그렇게 증권 영업왕으로 모은 자금으로 창업한 케이스다.

자기 자신의 시간을 마음대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 영업이라는 것이 사람들과 친해져야 하고 인맥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들과의 약속을 상당히 많이 잡아야 한다. 이 모든게 실적을 위한 일종의 '일'이기 때문에 거꾸로 이야기하면 이렇게 실적만 낸다면 사실상 '회사'에 출근할 필요가 없다. 물론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고객의 연락을 일일이 받아서 사생활이 없어지긴 하겠지만 그걸 제외하면 개인의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 심지어 모 대기업 자동차 영업사원의 경우 오후 6시 퇴근이라는 자신의 철칙을 지키면서도 억대연봉을 꾸준히 유지하기도 한다.

소비재 ( 폰팔이 등), 보험설계사 등 일반인에게 판매하는 상품의 영업사원은 대부분 전공무관이다. 그래서 문과의 비중이 높다. 아예 학력무관으로 고졸 이상이면 지원 가능한 곳도 있다.

반면 기술영업, 제약회사 영업은 자신이 무엇을 파는지 알기 위해 전공지식이 필요하다 보니 이공계열 전공자를 우대하고 증권사 등 전문적인 금융 상품의 영업은 상경계를 우대한다. 기술영업의 경우, 기술자 70~80에 문과 20~30으로 비교적 다양하게 뽑는다.

제조업의 경우, 제품의 생산 및 라인/공정을 담당하는 생산관리/생산기술 계열의 직무와 함께 스트레스 관리 능력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직무이다. 제조업의 핵심은 생산과 영업이다. 경영지원, 현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는 직무들은 해당 핵심 업이 원활하게 흘러갈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식이나 관련분야 등을 활용하여 서포트 및 백업을 한다. 당연히 전 직무 중에서 생산과 함께 스트레스 받는 수준이 가장 세며, 제대로 된 회사라면 그만큼 내부적으로도 존중을 받는다.

상기한 바와 같이 삶의 패턴이 매우 다이나믹하며, 기술영업의 경우 회사의 전략기획/기술기획 분야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영업이 신시장 조사/개척/제품개발-영업담당/전략기획 업무까지 떠맡게 된다. 그리고 전략기획은 사라지고 경영기획이 CEO 마음에 들도록 숫자놀음만 하게 되지 이렇게 되면 잘못 걸려 회사의 핵심 개발과제 영업담당으로 지목되는 순간 최소 사업부장 이상의 주기적인 콜업과 갈굼이 기다리고 있다. 밖으로는 고객사 담당이 무한 떼쓰기를 시전하고, 안으로는 서류 작업과 기획, 과제 진척도 체크, 실적 달성을 위한 작업, 공장과의 지표 달성을 위한 투닥거리까지 하게 되면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리게 된다. 그런 만큼 반드시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빨리 찾고,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자기계발 등과 연계하여 잘 찾아보는 것이 좋다. 이걸 못 버티면 영업에서 오래 있기가 힘들다.

1.4.1. 적극성

다른 사람들보다 저돌적이고 적극적이어야 한다. 단, '노력'만큼 돈번다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20] 단순히 열심히 하는 수준을 벗어난다는 면에서 영업인으로서 성공하려면 '공격성'이 필요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전도 역시 하나의 영업이다. 다른 거 아무 것도 할 줄 모르고 종교활동에 빠져 시간을 낭비하다가 정신을 차린 뒤 취업할 곳이 없자 영업직으로 입사해 돈을 잘 벌고 있는 케이스도 있다. 삼성그룹에서 26년 간 인사를 담당한 인사전문가는 " 영업실적이 좋은 직원은 키가 크고 끈기가 있으면서, 종교가 있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했다.

이 때문에 영업의 인사관리에서는 특수한 문제도 발생한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이기에 뽑았는데 알고 보니 중고등학교 시절 양아치로서 악행을 저지를 때부터 적극적이었다든지, 불법적인 영업에 진취적이었다든지 하는 식이다. 양아치들 궤적을 추적해보면 고졸이면 보험, 폰, 정수기, 중고차 등을 팔고 있고 집에 돈이 많으면 대학원을 나와 제약회사나 외국계 제조업 회사 등 건실한 회사에서 영업을 하고 있기도 한다. 총각네 야채가게 역시 영업인으로서는 성공한 경우이지만 손괴, 희귀동물 불법 사육, 부하에 대한 폭언 등의 범죄 요소가 많이 들어갔다. 이런 식으로 올린 실적은 겉으로는 좋더라도 실상으로는 건강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회사 전체에 피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대기업일수록 가급적 이런 문제요소를 제거하고자 한다.

1.4.2. 친화력

영업인으로 성공한 사람에 공통된 성격이 있긴 하다. 사람들에게 자기 PR을 잘하고 할 말은 다 한다는 점, 쌍욕을 먹어도 다음 날 욕을 한 사람을 면전에서 생글생글 웃으며 대할 수 있는 인내심과 무신경이 있다는 점.

서비스업의 특성상 감정노동의 중요성이 크다. 영업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 직무이다. 이런 '감성 자본'은 모든 사람이 갖추고 있는 것이 아니며, 노력을 한다고 해서 일률적으로 축적되는 것도 아니다.

1.5. 직무교육

언뜻 단순하고 비전문적인 직무로 여겨지지만 실상은 사뭇 다르다. 오히려 기업 차원에서 영업사원은 간단히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주요 업무와 난이도가 결코 만만치 않다. B TO C, B TO B, 혹은 해당 기업의 판매 범위나 품종에 따라 상이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기업의 손과 발이 영업직이라는 점에서 업무의 '제너럴리스트'가 되어야 한다는 점은 크게 틀리지 않다.

영업사원 업무의 기본은 물품에 대한 이해[21], 그리고 상품의 마케팅이다. 더불어, 제품 재고에 대한 지속적인 리스트업과 포캐스트[22], 구매 및 출하, 재무와 마케팅 부서 등등 모든 부서들과 업무에 관련되어 있기에[23]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아야 하고, B TO B인 경우 마진율 설정, 반품 및 수금, 담보 설정에 관련한 업무에 대해서도 책임지고 맡아야 한다. 영업직도 일단은 화이트 칼라다보니 서류작업하고 멀어질 수는 없다. 거래처 명단, 제품 제안서, 매출전표, 마진율, 수금 영업계획, 기획안 등 이 모든걸 서류로 관리 안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이는 해당 영업사원의 영역이므로 반드시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

1.5.1. 국내 B2C 실무자

대개 화술을 위해 외모관리, 목소리 훈련, 인사 예절, 바디 랭귀지, 자세 및 몸가짐, 옷차림, 미소 등을 교육한다. 요점은 반감을 적게 사고 친근감을 주는 것이다. 그래서 꼭 정장에 깨끗한 옷차림이 유용한 건 아니다. 생산직 사원을 상대로 할 때는 작업복이 유용할 수도 있는 것이다. 또 고객마다 선호하는 것, 싫어하는 것, 욕구, 신상정보, 관심있는 대화 주제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것을 알아내야 한다. 대화하면서 이런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자연스럽게 수집하는 방법은 정보기관과 큰 차이가 없다. 이런 친밀감을 확보하는 것은 중요하다. 영업을 할 때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섣불리 설명하면 반감을 사기 쉽다. 고객이 설명을 듣고도 기분나빠하지 않을 만한 친밀도를 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그래야 고객이 느끼는 부족함을 채워주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1.5.2. 국내 B2C 중간관리직

영업 부서의 중간관리직은 일반 부서의 중간관리직이 갖춰야 할 능력 외에도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

1.5.3. 국내 B2B

1.6. 관련학과

2. 관련 인물

2.1. 실제 인물

2.2. 가상 인물

등장작품 - 해당인물 순으로 기재한다.

3. 인터넷 은어

무언가를 좋아하는데 취미를 같이 할 사람이 없어서 외로울 때, 같이 할 사람을 찾을 때 '영업'한다고 표현한다. 은근슬쩍 아는사람만 아는 용어를 흘리면서 숨덕을 찾거나 일반인에게 대놓고 '우리 애 예쁘죠?'식의 자랑을 늘어놓으면서 영업을 하기도 한다. 이 행위가 과도해지면 관심을 가지기도 전에 혐오스러운 대상이 될 수 있다.

[1] 특히 독과점 기업은 시장 지배력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일개 영업사원이 온다고 해도 최소 부장, 대표급이 나서서 맞이하는 경우도 있다. [2] 삼성전자 영업마케팅처럼 보통 같이 뽑는다. 다른 회사들도 마케팅이 독립되어있지 않으면 영업부서에서 마케팅까지 하는게 당연한 거다. [3] 상업이 발달했다는 조선 후기에도 결국에는 그 상업으로 번 돈으로 ‘사’, 즉, 공명첩이나 몰락양반의 족보를 사서 양반행세를 하고 다닌 사람이 상당수였다. 사농공상이라는 계층은 바뀌지 않았다는 의미. [해당] 회사는 제약회사가 아닌 도매업체로 추정된다. 월 10억의 매출이면 일반의약품으론 어림도 없고 대학병원 앞에 약국으로 추정되는데 전문의약품 영업하는 제약회사 영업사원은 딱히 약국측에 저자세로 나갈 이유가 없다. 처방권이 의사에게 있기 때문이다. [5] 인센티브가 팀 합산으로 나오는 경우라면 더욱 힘들어진다. 그만큼이나 해주는 거래처인데 요구 좀 들어주는게 그렇게 불만이냐는 윗사람의 갈굼은 덤...아니 갈굼으로 끝나면 차라리 다행이다. [6] 우리나라 대기업 협력업체 대부분이 여기에 포함된다. 대부분 대기업한테만 납품하기 때문에 일 자체가 별로 없다. [7] 물건을 팔아야 하는데 대기업직원중에 인맥이 없다면... [8] 아무래도 업무의 기본이 물품에 대한 이해인 만큼 대체로 상품과 관련된 이공계 전공자를 선호한다. 이는 구매 직무도 마찬가지다. [9] 물론 업종에 따라 만나는 사람의 스펙트럼이 다를 수가 있다. 공기관 납품을 자주하는 직무라면 공무원들을 만나는 것이 익숙할 것이고, 건자재 납품을 하는 업종이라면 건설사 및 납품 대리점과 친해질 것이다. [10]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11030200796000211 [11] 해당 제품군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도소매상 등 [12] 그리고 타임라인만 보더라도, 한국 경제 성장기에 설립된 회사에 입사하여 IMF 이전 시기에 임원으로 승진하는 케이스는 대개 회사 설립 초창기 멤버들에 속하였기 때문에 사내의 대외명분도 확실한 편이였다. [13] 다만 해당 제품의 특성과 관련이 있는 학과를 나오면 아무래도 유리하다. [14] 인센티브제가 있는 영업직에 해당 [15] 평균연봉 4,300만원 정도의 중견기업. [16] 방문판매 [17] 특히 해외영업(Overseas Sales)은 외국어 능력이, 기술영업(Technical Sales)은 상품에 대한 고도의 지식이 필요하다. [18] 모 사원의 댁에 가보았더니 방마다 공기청정기가 있더라 [19] 하지만 그렇다고 대기업 영업 부서 대졸 정규직의 경쟁률이 낮은 것은 아니다. 100명이 서류 넣으면 그 중에 1명이 뽑힐 정도. 애초에 이런 곳들은 최소 과장 이상의 간부 자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뽑는 것이기 때문에 하는 업무 자체가 위의 B2C 직접영업과는 다르다. [20] 어떤 사람은 그냥 음악 틀어놓고 춤추는데 사람들이 몰리는 반면 다른 사람은 전단지를 수천개 돌려도 1사람도 안 오는 케이스를 생각해보자. 연예인 인기를 생각해보자 [21] 이를 극한까지 끌어올려 정점에 달한 직무가 바로 기술영업(Technical Sales)이며, 전공 제한을 크게 두지 않는 영업마케팅 직군 중 기술영업 직무는 대개 해당 기술과 관련된 학과 전공자를 중심으로 채용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22] Forecast. 회사의 눈과 발인 영업사원이 직접 체감하는, 시장에서 해당 제품이 어느정도의 수요가 있는지를 가늠하고 이를 보고하여 생산 및 재고에 반영하는 제반 행위. [23] 영업팀은 다른 팀과 협력해야 할 사항이 생각보다 많아 고객과의 친화력도 중요하지만 사내 친화력도 무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