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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6 08:18:17

사멸자 아르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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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한 개체 표시: 불타는 군단, 공허 세력 ( 고대 신 등), 죽음 세력 ( 나락살이 등)


1. 개요2. 상세3. 공격대 개요
3.1. 공격 전담3.2. 치유 전담3.3. 방어 전담
4. 능력
4.1. 1단계: 폭풍과 하늘4.2. 2단계: 구원받은 수호자4.3. 3단계: 비전의 지배자4.4. 4단계: 생명의 선물, 상실의 가열로
5. 공략
5.1. 신화 난이도
5.1.1. 1단계5.1.2. 2단계5.1.3. 3단계
5.2. 공격대 찾기
6. 전리품7. 업적8. 기타9. 하스스톤에서

1. 개요

<colbgcolor=#000><colcolor=#87CEEB> 아르거스
Argus
파일:Argus,_the_Emerald_Star_HS.jpg
종족 티탄
칭호 사멸자
The Unmaker
에메랄드 별
Emerald Star
성별 남성
진영 불타는 군단
지역 안토러스 - 불타는 왕좌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현수

2. 상세

파일:사멸자아르거스.jpg
사멸자 아르거스: 공격대 미리보기

결속된 자. 뒤틀린 자.

영겁의 세월 동안 오직 고통만을 알았던 자.

무한한 악에 동력을 공급하는 깨어진 영혼을 가진 자.

그 주인이 부릅니다. 일어나라... 일어나라!

모든 것의 종말이 이제 시작됩니다.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 7.3 패치 공격대 던전 안토러스 - 불타는 왕좌의 최종보스. 드레나이의 고향 아르거스의 세계혼에서 태어난 티탄이다.

불타는 왕좌의 최심부인 세계혼(The Worldsoul)에서 아그라마르를 쓰러트린 모험가들은 이전에 마그니에게 들었던, 살게라스에게 고문당해 뒤틀려버린 세계혼인 '아르거스'를 발견하게 된다. 아르거스 티탄의 세계혼을 연료로 삼아 부활하는 불타는 군단의 군세들을 괴멸시키고 수만년간 이어진 불타는 성전을 영원히 끝내기 위해서 모험가들은 마그니와 풀려난 판테온 티탄들의 정수와 함께 '판테온의 권좌'로 이동하게 된다. 판테온의 권좌에서 아르거스의 힘을 이용해 살게라스를 봉인하려고 하지만 이미 살게라스가 구름 형태로 아제로스를 감싸기 시작하였고 아르거스의 정수마저 티탄인 '사멸자 아르거스'로 나타나는 최악의 상황이 되어버리는데... 모험가들은 다시 연합한 판테온 티탄들과 함께 아제로스 아르거스, 그리고 전 우주의 운명을 건 마지막 싸움을 시작한다.

공개된 택틱을 보면 아르거스에 있는 티탄들 전원이 플레이어들을 지원하는 버프 효과를 주는 형식으로 진행되며,[1] 마지막 페이스에 돌입하면 영혼 수확이란 기술로 공대원을 몰살시킨다. 그리고 이오나와 카즈고로스의 힘으로 죽음에서 돌아와 티탄벼림의 힘을 받아 아르거스를 쓰러트리게 된다. 신화 난이도 던전도감엔 '살게라스의 ~~'로 시작하는 기술을 사용하는 추가 페이즈가 있고, 이때 아르거스의 모델도 붉은색 계통으로 바뀌어 더 강해진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를 통해 티탄의 스펙이 기존에 알려졌던 것보다 훨씬 어마어마하다는 게 알려지면서 티탄을 직접 상대하는 레이드가 생길 가능성이 낮았는데, 아르거스는 수천 년 간의 착취로 엄청나게 약해졌다는 설정이 붙어 유일하게 유저가 처치할 수 있는 티탄이 되었다. 아그라마르 역시 같은 레이드의 보스로 등장하지만 살게라스가 타락시켜 부활한 영혼이라는 제약이 붙어 있으며, 그나마도 완전히 처치하는 것이 아니다.
신드라고사처럼 인상적인 전용 테마를 가졌다. 리치 왕의 분노 OST 중 무쇠 드워프 관련해서 많이 쓰였던 Forged In Blood 멜로디를 재활용했다. 20년 이상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악역으로 군림해온 불타는 군단과 벌이는 마지막 전투라는 설정에 맞는 웅장한 음악으로 공개 당시부터 호평을 받았다.

3. 공격대 개요

파일:워크래프트 흰 아이콘.pn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최종 보스
오리지널 불타는 성전 리치 왕의 분노
켈투자드 킬제덴 아서스 메네실
대격변 판다리아의 안개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데스윙 가로쉬 헬스크림 아키몬드
군단 격전의 아제로스 어둠땅
사멸자 아르거스 느조스 조바알
용군단 내부 전쟁
피락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의 공격대 던전
안토러스 - 불타는 왕좌의 우두머리들
<colbgcolor=#c2f1ac,#13581f> 빛의 틈
금지된 내리막
희망의 끝
판테온의 권좌

대변자는 어둠 속에서 부르는 에메랄드 별, 사멸자의 고통 어린 속삭임을 들었습니다. 사멸자에 관해 알려진 정보는 별로 없지만, 한때 고귀했던 그 영혼은 이제 영겁의 고통 끝에 뒤틀려버렸다고 합니다.
진입 이벤트
( 아그라마르를 물리치고 나타난 마그니 브론즈비어드는 플레이어와 함께 판테온의 권좌로 이동한다.)
마그니 브론즈비어드: 오오... 판테온의 권좌로군.
( 아만툴, 이오나, 골가네스, 노르간논, 카즈고로스, 아그라마르가 차례대로 나타나 권좌에 앉는다. 그리고 아르거스에서 티탄의 정수를 끌어내 살게라스를 권좌로 강제로 송환하려 한다. 하지만 티탄의 정수가 붉은 빛으로 변하고, 판테온은 갑작스러운 일에 주춤한다.)
살게라스의 목소리: 너희가 빼앗은 것이 너희의 파멸을 불러오리라. 일어나라, 아르거스... 일어나라, 나의 부서진 세계여...
(아르거스가 완전히 깨어나 비명에 가까운 포효를 내지른다.)
아만툴: 용사여[2]... 너희 세상의 운명을 위해 싸울 때가 왔도다.
전투 시작
사멸자 아르거스의 외침: 죽음! 죽음과 고통!
사멸자 아르거스의 외침: 주인님께서 너희의 파멸을 원하신다!

3.1. 공격 전담

3.2. 치유 전담

3.3. 방어 전담

4. 능력

도감의 각 단계 이름은 해당 단계에서 중요한 도움을 주는 판테온 티탄을 상징한다.

4.1. 1단계: 폭풍과 하늘

4.2. 2단계: 구원받은 수호자

아만툴의 외침: 바다의 분노가 타락을 씻어 내리라!
아르거스의 생명력이 70% 이하로 떨어지면, 골가네스는 골가네스의 진노를 시전하여 전장의 죽음의 안개를 제거합니다.

4.3. 3단계: 비전의 지배자

사멸자 아르거스의 외침: 희망은 없다. 오로지 고통, 고통뿐!
아만툴의 외침: 시간은 내 부름에 답한다, 사멸자여! 네 분노를 잠재울 단 하나의 힘이다!
아르거스의 생명력이 40% 이하로 떨어지면, 충분히 약화되어 아만툴이 시간 작렬로 아르거스를 굴복시킵니다. 하지만 그 후 플레이어들은 아르거스의 지정 관찰자들을 상대해야 합니다.

4.4. 4단계: 생명의 선물, 상실의 가열로

사멸자 아르거스의 외침: 다 끝내 주마!
(공격대 전멸)
아만툴의 외침: 안 돼! 여기까지 왔건만... 이렇게 끝낼 수는 없어!
이오나의 외침: 희망이 있습니다, 대부여. 필멸자들의 생명이 아직 희미하게나마 느껴집니다.
이오나의 외침: 일어나라, 용사들이여! 너희 세상을 위해 싸워라!
지정 관찰자들이 아르거스가 힘을 회복할 수 있게 시간을 벌어 주는 사이, 아르거스가 영혼 수확으로 모든 플레이어를 처치합니다. 티탄이 아니었다면, 모든 희망이 사라졌을 것입니다...
공격대 전멸
사멸자 아르거스의 외침: 주인님! 아제로스를 차지하러 갑니다!
사멸자 아르거스의 외침: 모든 생명엔 끝이 있는 법.
(공격대가 승리할 경우, 다른 대사 없이 공격대는 곧바로 구원호로 순간이동한다.)[3]

5. 공략

총 4개의 페이즈로 구성된다.

3페이즈를 제외한 모든 페이즈에서 아르거스는 바라보는 전방에 강력한 피해를 주는 낫 휩쓸기를 쓰니 탱커는 본진이 맞지 않도록 고개를 제때 돌려야 하며, 3중첩에 인계해 줘야 한다. 서브탱커도 탱을 하지 않을 때는 뒤에 있어야 한다.

1페이즈(100%~70%)에선 아르거스가 주기적으로 부채꼴 검은바닥을 까는 죽음의 선단을 사용하니 공격대 본진은 아르거스 바로 뒤에 뭉쳐 있다가 죽음의 선단이 시전되면 이를 피해서 정해진 방향으로 미리 이동하면 된다. 한 틱만 맞아도 엄청나게 아프므로 재빠른 무빙은 필수. 시간이 갈수록 주기가 짧아지기 때문에 일종의 타임어택이 되지만, 사실 딜이 넉넉한 편이라 별로 문제되지 않는다. 또한 몇명의 공대원을 찍어 영혼역병이라는 기술을 쓰는데, 이게 터지면 바닥이 생기며 강력한 피해가 들어오니 본진과 떨어진 곳에서 혼자 터지고 복귀하면 된다. 보통 본진 뒤쪽에다 깔고 복귀하는데, 그럴 경우 죽음의 선단을 빠르게 피하기 어려우므로 기민하게 움직이자.

1페이즈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골가네스의 도움이란 버프 활용으로 각각 하늘/바다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하늘은 중첩당 치명타 및 극대화&특화를 2000 / 바다는 가속 & 유연성을 2000 올려주는데 각각은 중첩되지만 서로 다른 것을 먹으면 없어진다. 때문에 처음 먹은 것을 계속 먹어서 중첩을 잃지 않도록 하는게 필요하다. 죽음의 선단이 아르거스 체력 70%가 되기 전까진 영구적으로 유지되니 딜이 후지면 온맵이 선단에 휩쌓이는 타임어택이 되는데, 이 버프들을 잘 활용해야 딜&힐이 올라 1페이즈를 그만큼 빨리 넘길 수 있기 때문. 보통 유연성은 딜러에게 효율이 낮으므로 하늘 버프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으니 바다 버프가 걸린 대상은 본진에서 빠져 혼자 버프를 받는게 좋다. 물론 바다 버프를 필요로 하는 클래스들도 있고, 이들을 위해서 본진의 약간 뒤쪽에다가 깔아주는 게 좋다. 이런식으로 공략을 수행해 아르거스의 피를 70% 이하로 만들면 골가네스가 죽음의 선단을 모두 지워주는 대신 외곽을 폭풍지대로 만드는데, 플레이어도 여기에 쓸리면 엄청나게 아프니 가운데로 반드시 뭉치자. 보통 버프가 4~5중첩이 될 즈음에서 페이즈가 넘어간다.

2페이즈(70%~40%)에선 아그라마르가 공대를 지원한다. 탱커 중 한 명을 아그라마르의 화신으로 지정하여 주위 공대원이 받는 피해를 대신 받게 해 주는데, 이 기술로 영혼폭탄에 대처해야 한다. 영혼 분출과 영혼 폭탄을 섞어서 쓰는데, 영혼 분출은 머리 위에 작은 보주가, 영혼 폭탄은 거대한 보주가 생긴다. 둘 다 폭발 지점에서 멀어질수록 데미지가 줄어드므로 본진에서 최대한 멀어져야 하는데, 서로 간에도 멀어져야 폭발에 휩쓸려 죽지 않는다.

영혼폭탄의 중심에 서 있는 대상자는 그냥 있으면 무조건 죽는 수준의 엄청난 데미지를 받는다. 여기서 필요한 것이 아그라마르의 화신으로, 화신으로 지정된 탱커가 영혼 폭탄 대상자와 함께 빠져 나가야 한다. 그러면 폭발의 데미지를 탱커가 대신 받아 생존할 수 있게 된다. 그 외에 절멸의 가장자리(Edge)라는, 자기 낫과 똑같이 생긴 낫을 생성하여 잠시 후 일직선 범위를 휩쓰는 바닥을 까는데 피하기 쉽다. 시간도 넉넉하고 데미지도 별 볼일 없는 수준이지만 맞을 경우 넉백되면서 상당히 긴 시간 동안 공중에 떠 있게 된다.

아르거스의 생명력이 40%에 달하면 아만툴이 아르거스를 시간 작렬로 제압하려 한다. 시간 작렬에 맞은 아르거스는 잠시 사라지고, 별무리 종족인 지정 관찰자 7명이 튀어나오며 3페이즈가 시작된다. 지정 관찰자들은 메즈가 불가능하고 이동 및 일반 공격을 하지 않으며, 단일 대상에 비전 피해를 입히는 별폭발, 일직선상의 모든 대상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우주의 광선, 공격대 전체에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우주의 강타를 불러내는 우주의 신호기의 3가지 기술만 사용한다. 하지만 잠시 후 무작위로 선택된 둘이 각각 우주의 검영원의 칼날을 들어, 기존 기술을 모두 버리고 근접전에 참가하기에 탱킹이 필요하게 된다. 일반 이하의 난이도는 한 번 무기를 든 관찰자를 처치하면 그걸로 끝이지만, 영웅에서는 다른 관찰자가 무기를 다시 들고 새롭게 근접전에 참가한다.

또한 노르간논은 7명의 지정 관찰자에게 각각 물리/화염/비전/냉기/자연/신성/암흑 중 한 속성에 100%의 추가 피해를 받도록 약점을 노출시킨다. 예를들어 화염 마법사는 화염약화가 걸린 지정 관찰자를 우선적으로 때려주는 식. 참고로 흑마법사와 악마사냥꾼이 구사할 수 있는 혼돈 피해는 물리를 제외한 모든 속성 판정으로, 아무거나 상관없이 때려도 된다. 이외에는 일부 직업들에게 암흑냉기, 천공(비전+자연), 원소(화염+냉기+자연) 등의 혼합 피해가 있으니 최대한 활용하면 좋다. 어떤 위치에서 등장하는 관찰자가 어떠한 디버프를 받는지는 정해져 있다.

두 무기인 우주의 검영원의 칼날은 비슷하나 조금 다른 효과를 지니고 있다. 영원의 칼날은 해당 지정 관찰자가 쌍수 무기를 들고 공격력이 300% 증가하여 위협적으로 변하나, 다른 능력은 일절 사용하지 않으므로 다른 관찰자들에 붙여서 묻딜이 들어가게 해주자. 우주의 검은 양손 검을 들고 공격력 증가량이 200%인 대신, 주기적으로 주변 20미터 이내의 지정 관찰자를 강화하여 공격력을 20% 증가시키는 우주의 힘 능력을 부여하므로 다른 관찰자들과 떨어뜨려야 한다.

무기를 들지 않은 관찰자는 별폭탄을 기본 공격으로 계속 사용하고, 종종 사용하는 우주의 광선은 피하면서 우주의 신호기 시전을 방해해야 한다. 영웅 난이도에서는 지정 관찰자가 주문 시전을 방해받은 후 20초 동안 주문 방해에 면역이 되는 필연 효과를 받으므로, 별폭탄을 방해하면 우주의 신호기 시전을 못 끊어서 위기에 빠질 수 있으니 별폭탄은 끊지 않는다.

지정 관찰자가 모두 쓰러지면, 제압당한 줄 알았던 아르거스가 지정 관찰자들이 시간을 끄는 사이 힘을 회복하고 나타나 공격대 전체를 즉사시킨다. 아만툴은 탄식하나, 이오나는 아주 미약하게 남아있는 생명력을 되살리기 위해 생명의 어머니의 선물을 하나 만든다. 나무가 생겨나면 플레이어는 영혼 상태가 될 수 있고, 영혼 세계에 넘쳐나는 샤를 닮은 영혼들을 피하며 나무에 접촉하면 부활할 수 있다. 영혼에 접촉하면 뒤로 크게 밀려나고 잠깐 동안 이동 속도가 느려진다. 이 동안 아르거스는 15초 동안 모든 것의 끝을 시전하며, 방해하지 못하면 그대로 전멸한다. 공격대는 빠르게 생명의 어머니의 선물로 부활하여 아르거스의 시전을 방해하고 마지막 4단계로 돌입해야 한다.

4페이즈(40%~0%)에서 아르거스는 2단계와 같이 휩쓰는 낫과 불안정한 영혼을 계속 사용하나, 이젠 아그라마르의 도움이 없으므로 영혼 폭탄 대상자는 그냥 죽어야 한다. 영웅은 휩쓰는 낫이 치명적인 낫으로 변경되며, 이 기술에 피격돼서 걸리는 디버프는 죽을 때까지 영구히 남기 때문에 탱커도 죽어야 한다. 죽은 플레이어는 맨 처음과 같이 나무로 부활할 수 있지만 부활할 때마다 나무의 마력을 소모하고, 다 떨어지면 나무는 시들어버려서 계속 생명력이 깎이게 된다. 이 피해량은 이 상태에서 부활을 더 할 때마다 늘어나며, 그렇게 나무의 생명력이 바닥나면 나무는 죽고 더이상 나무로 부활할 수 없게 된다. 이를 최대한 늦추기 위해 나무에 힐을 해줄 수 있다.

주기적으로 시초 재개 모듈이라는 둥그런 쫄이 등장하는데, 모듈은 살아있는 동안 15초에 걸쳐 자기 생명력을 소비하며 초기화 절차를 진행해 자신을 중심으로 계속 커지는 바닥을 만든다. 15초가 지나거나 공격으로 인해 피가 바닥나면 모듈은 시초 재개 파동을 일으켜 공격대 전체에 100만이 조금 안되는 비전 피해를 입히는데, 해당 모듈이 만든 바닥 안에 있으면 1500만이라는 살아남을 수 없는 피해를 받게 되므로 시초 재개 모듈은 등장하는 대로 점사하여 빨리 없애야 한다. 시초 재개 모듈은 처음에 3개가 등장하고, 갯수는 다시 등장할 때마다 1개씩 늘어난다.

시초 재개 모듈은 파괴되면 영혼 세계에 티탄의 힘이 담긴 티끌 몇 개를 방출한다. 이 티끌은 카즈고로스에게 힘을 채워주며, 힘이 20에 달하면 카즈고로스는 이를 소모하여 공격대 전체에 공격력/치유량/이동속도 버프인 티탄벼림을 시전하기 시작하며 효과는 힘이 높을수록 더 강력해진다. 그러므로 영혼폭탄이나 치명적인 낫 혹은 실수로 죽은 플레이어는 티끌이 있는 경우, 그냥 그대로 나무로 직진해서 부활하지 말고 티끌을 건드려서 모아줘야 한다. 모으지 않아도 일반 이하의 난이도에서는 역량에 따라 충분히 공략은 가능한 수준이나, 영웅은 상당히 어려운 싸움을 하게 될 것이다.

사실상 안토러스의 훼이크 최종보스로 티탄 판테온이 주는 버프나 도우미 효과를 잘 활용함과 동시에 각 페이즈마다 위협적인 기술 몇 개에만 신경써서 잘 대처하면 막공으로도 무난하게 공략이 되는 수준으로 쉽다. 영웅난이도에서도 바로 앞보스인 쉬바라의 집회 & 아그라마르가 위협적인 기술이나 패턴이 추가되는 것에 반해 아르거스는 사실상 일반과 공략이 동일한 수준이여서 막넴 답지 않은 쉬운 보스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때문에 오픈 첫 주인 12월 6일자 핫픽스로 일반/영웅 생명력 10% 증가 + 절멸의 가장자리 피해량 증가 + & 영혼역병 보주 & 영혼분출 & 영혼폭탄 피해량 주기 단축 + 지정관찰자의 속성 추가피해량 100%로 감소 등의 난이도 상향이 가해졌다. 그래도 딜힐이 약간 빡빡해진 수준이지 공략상 어려운 점이 없는 EASY BOSS. 영웅 아르거스 직팟은 십중팔구 그 이전에 쉬바라나 아그라마르에서 트라이를 하다가 쫑나서 다시 모으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아르거스 자체에서 쫑 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5.1. 신화 난이도

2018년 5월 너프 이후 체력은 약 121억이다.

모든 단계에서 살게라스의 시선이라는 추가 기술이 생기는데, 아르거스 신화 공략의 핵심 중 하나이다. 모든 단계에서 시선 대처가 확실히 되어야 공략에 성공할 수 있다. 초당 80만 디버프가 1중첩만 되어도 생존에 상당한 부담이 되며, 아르거스의 고통받는 분노나 다른 기술에 쉽게 죽어버릴 수 있다.

5.1.1. 1단계

1단계에서 제일 중요한 점은 선단 유도와 영혼 역병 대처이다. 신화 난이도에서는 죽음의 안개 바닥이 초당 500만 가까운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철저한 이격이 중요하다. 영혼 역병 보주는 한 번 캐스팅마다 4명의 공대원에게 디버프를 거는데, 이 디버프 데미지 부터 상당한 피해를 입는다. 또한 고통받은 분노의 피해량이 약 400만 수준으로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힐러들이 역병 디버프나 분노/공포 디버프 걸린 공대원들의 체력에 주의해야 한다.

골가네스의 선물 대처 역시 중요한데, 광폭화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1단계를 약 1분 50초 이내에 넘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대원들이 모두 하늘/바다의 선물 고중첩을 쌓는게 중요하다.

5.1.2. 2단계

아르거스의 체력을 70.5%까지 내리면 2단계에 진입한다. 2단계 초반 골가네스의 진노가 시전되는 중에는 평타를 제외한 아무 스킬도 쓰지 않으므로, 딜러들은 이때 하늘/바다의 선물 고중첩인 상태에서 물약이나 돌아온 쿨기를 몰아 딜을 집중한다.

2단계에서는 영웅 이하 난이도처럼 영혼역병 폭탄/분출을 사용하고, 탱커는 아그라마르의 화신 버프를 받는다. 힐러만 걸리는 이 영혼 폭탄의 초당 디버프 데미지는 약 400만 수준으로 굉장히 치명적이므로, 걸린 힐러는 자힐과 생존기를 사용하고 나머지 힐러 역시 화신 탱이 붙어주기 전까지 치유나 외생기를 집중해야 한다. 만약 충분히 거리를 벌리지 못하고 힐러가 죽어버린다면 바로 영혼 폭발이 일어나 공대원 대부분이 죽는다. 첫번째 영혼 폭탄은 화신 탱이 맞아줄 수 있지만, 중요한 타이밍은 바로 2번째 영혼 역병 폭탄이다. 2번째 영혼 폭탄이 온 후 9초 후에 화신 탱이 결정되는데, 이 화신 탱이 첫 화신 탱커를 제외한 두 탱커 중 랜덤하게 걸리기 때문에 두 탱커가 중간에서 미리 대기하다가 화신 탱커가 바로 폭탄 대상자와 달려나가거나, 혹은 보호 성기사의 기술인 주문 수호의 축복을 사용하여 편하게 이 타이밍을 넘길 수 있다. 3번째 영혼 폭탄이 오면서, 혹은 오기 직전에 아르거스의 체력을 40.5%까지 내려서 3단계에 진입해야 한다.(전투 시작 후 약 4분 30초)

절멸의 가장자리 역시 잘 피해야 한다. 절멸의 가장자리에 맞아버리면 바로 죽는다고 봐야 할 정도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는다.

5.1.3. 3단계

살게라스의 힘이 주입되면 아르거스는 생명력을 60%까지 회복하며 기존의 기술들이 새롭게 바뀐다. 이때부터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하는데, 메소드 공격대의 GM인 SCO가 안토러스의 다른 레이드 보스와는 차원이 다른 난이도라고 인정했으며, 이전에 자비우스보다 조금 더 어렵다는 말을 한 건 히든페이즈를 보기 전까지의 과정에서 나왔던 드립으로 생각된다.
탱커가 대처하고, 아르거스 3탱 기용의 가장 큰 이유이다. 영혼난도자의 낫은 중첩이 높게 쌓일 수록 탱커의 부담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구슬이 생성되어 공대원 무빙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보통 4중첩에서 일부러 탱커를 죽여서 중첩을 초기화시킨다.
절멸의 가장자리의 강화 형이며, 낫의 이동경로를 보여주지 않는다. 전투 지역을 절반구로 나눠서 차례대로 낫이 생성되니 한 쪽으로 피할 곳이 생긴다.
시초 재개 모듈의 강화형이며, 나오는 자리는 공격대원에게 유도되기 때문에 최대한 아르거스 본체에 붙어서 유도한다. 나오는 즉시 최대한 빠르게 처치해야 하며, 생명력이 0이 되면 순식간에 폭발하면서 주위에 바닥을 깔기 때문에 탱커는 미리 아르거스를 다음 지점으로 빼고, 근딜 역시 미리 빠진다. 6개의 모듈이 폭발하면 전장이 거의 모두 바닥으로 뒤덮여 세미 광폭화가 된다.
탱커를 제외한 공격대원 중 두 명에게 살게라스의 사슬을 건다. 이 사슬은 멀리 이격하면 깨지면서 깨진 구속이라는 디버프를 모든 공격대원에게 건다. 사슬 대상자 디버프 데미지도 상당하지만 깨진 구속은 중첩되기 때문에 디버프를 1중-1중 보거나 바로 2명 다 깨면서 강력한 공생기로 대처한다. 선고는 아르거스 광폭 전까지 5번 보는데, 2번째 선고나 3번째 선고가 올 때 공대원들이 모두 뭉쳐서 일부러 자살 후 이오나의 생명의 선물로 부활하여 쉽게 넘기는 방법을 사용한다.

티탄 벼리기 또한 신화 난이도에도 존재하는데, 이 버프를 최대한 빨리 띄워서 공격대의 딜/힐을 올려야 한다. 두번째 묵시록 모듈이 폭발한 후에야 충분한 구슬이 쌓이므로, 2번째 모듈에 보통 탱커 한명이나 나이트 엘프 악마사냥꾼 혹은 주술사가 일부러 죽어서 구슬을 모두 먹고 위에 언급한 자살 타이밍에 다른 공대원들과 같이 부활하거나 계속 남아서 구슬을 먹게 된다.

격전의 아제로스부턴 레벨+템빨로 그냥 딜만 넣으면 알아서 죽을만큼 공략이 쉽다.

5.2. 공격대 찾기

일단 체력이 66억 정도로 일반이상 난이도에 비하면 상당히 낮다. 각 페이즈별 기술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시초 재개 모듈의 경우 시초 재개 파동 피해량이 낮긴 하지만, 2개 이상이 겹치면 공격대가 갈려 나가니 원거리 딜러들을 중심으로 제거작업만 해주면 위협적인게 없다.

전체적인 공략은 일반과 큰틀에선 비슷하며 일반 이상에서 위협적인 기술 몇 가지가 크게 너프된 정도이니 쉽게 공략이 가능하다.

6. 전리품

특이한 전리품을 이래저래 드롭하는데 다음과 같다.

7. 업적

8. 기타

아르거스의 다른 이름인 'Unmaker'는 일반적으로 번역하면 '파괴자'라는 뜻이지만, 한국어로는 이미 세계파괴자(Worldbreaker) 데스윙이나 파괴자(The Destroyer) 블랙핸드 등의 선례가 많아서 이와 차별화하기 위해 '사멸자(死滅者)'로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멸이란 말은 누굴 죽여 없앤다는 뜻이 아니라 (스스로) 죽어 없어진다는 뜻이라 약간 이상하긴 하다. 중국어 클라이언트에서는 세계를 멸하는 자라는 뜻의 '멸계자(滅界者)'로 번역되었다.

소수의 팬들이 뜯어 본 데이터 중에 Death Titan test라는 능력이 있고 붉은색 오라를 발산하는 것으로 미루어 '죽음의 티탄'인 것 같다. 블리즈컨 2019 어둠땅 관련 인터뷰에서도 '죽음의 티탄인 그는 어둠땅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요?'라는 질문이 있었으나 제작진이 제대로 대답을 안 하고 넘어갔다. 최근에 공개된 내용을 보면 뭔가 어둠땅의 간수와 스토리를 엮으려고 하는 것 같다. 최근에는 나스레짐이 간수와 연관이 있는 듯한 내용이 공개되어서, 아르거스가 죽음의 힘을 쓰는 것이 이와 관계가 있지 않나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어둠땅 알파 버젼에서 공개된 바에 의하면 영혼들을 분류하는 역할을 하는 심판관이 어디에선가 날아온 빨간 에너지를 맞고 혼수상태가 되어 버리는데 이것이 아르거스의 영혼이라는 설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이는 군단 말미인데 실바나스가 간수와 계약을 맺은 시점이 리치 왕의 분노 엔딩 직후이고, 간수가 그 이전부터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르거스와 살게라스의 토벌 자체가 간수의 계획의 일부라는 의미가 된다. 최근에 아르거스의 영혼이 심판관을 정지시킨 게 공인되었다.

어둠땅에서도 한번 더 등장하는데, 새로운 심판관을 만들기 위한 의식을 하던 중 자동기계로 위장하고 있던 나스레짐이 심판관의 그릇(영혼이 없는 자동기계 형태의 육신)에 아르거스의 영혼[10]을 넣어버리고, 아르거스가 심판관이 되는 위험천만한 사태가 발생할 뻔한다. 마침 자리에 있던 성약단과 나락 방랑자가 사태를 수습하는 데 성공했고, 아르거스는 어둠땅에서 완전히 사망한다. 이 때 아르거스는 뜻밖에도 이젠 끝난 거냐는 넋두리와 함께 소멸했다.

9. 하스스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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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조주격인 티탄들이 왜 직접 나서지 않냐고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수만년 넘는 세월동안 이뤄진 쉬바라의 집회의 고문에서 막 벗어나 부활한 직후이기 때문에 그런 듯하다. 또 아만툴은 아르거스를 제압하는 역할도 담당했기에 여력이 없었던 모양. [2] 영문판에서는 필멸자라고 한다. [3] 이 때 이동하는 구원호는 안토러스 인스턴스에 포함된 다른 구역이다. [4] 군단 당시 기준, 아이템 레벨 압축이 이뤄진 격전의 아제로스 기준에선 220 / 한 번 더 압축이 이뤄진 어둠땅에선 51 레벨. [5] 군단 당시 기준. 아이템 레벨 압축이 이뤄진 격전의 아제로스 기준에선 280. [6] 과거형인 이유는 어둠땅부터 이 업그레이드 아이템이 삭제되었기 때문. [7] 격전의 아제로서에선 280 / 어둠땅부턴 51 레벨. [8] 살게라스의 힘은 양날의 칼이라 되레 안 좋을 수도 있다. 고리발의 힘을 흡수한 후 변화 과정을 보여준 이것이 증거. [9] 티끌이 일정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기 때문에 무조건 6모듈을 볼 수 밖에 없다. [10] 정확히는 영혼의 메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