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09-24 00:00:09

쉬바라의 집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의 공격대 던전
안토러스 - 불타는 왕좌의 우두머리들
<colbgcolor=#c2f1ac,#13581f> 빛의 틈
금지된 내리막
희망의 끝
판테온의 권좌

1. 소개2. 개요
2.1. 공격 전담2.2. 치유 전담2.3. 방어 전담
3. 능력
3.1. 쉬바라의 집회3.2. 티탄의 고통
4. 공략
4.1. 공격대 찾기4.2. 신화
5. 업적6. 기타

1. 소개

파일:쉬바라집회.jpg
쉬바라의 집회: 공격대 미리보기

살게라스는 가장 악랄하고 충직한 추종자인 쉬바라의 집회에게 몰락한 티탄의 정신을 뒤틀어 암흑 판테온으로 변모시키는 불경한 임무를 맡겼습니다.

이들 자매는 각각 자신만의 고문 방식을 사용해 희생자들의 비명이 안토러스의 전당에 울려퍼지게 합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필멸자와 악마마저도 그들의 속삭임을 거부할 수 없다고 하니, 티탄의 의지가 깨지는 것도 시간문제일 듯합니다.

The Coven of Shivarra.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의 마지막 공격대 던전인 안토러스 - 불타는 왕좌의 아홉 번째 우두머리. 불길의 어미 노우라(Noura, Mother of Flames), 밤의 어미 아사라(Asara, Mother of Night), 냉담의 어미 디마(Diima, Mother of Gloom), 우주의 어미 투라야(Thu'raya, Mother of the Cosmos) 4명의 쉬바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우주의 어미 투라야는 신화 모드에서만 전투에 참가하기에 그 이하 난이도에선 볼 수 없다.

바리마트라스의 처절한 발악을 물리친 후, 용사들은 고뇌의 방을 벗어난다. 그리고 판테온의 영혼들을 구하기 위해 그들을 고문하는 쉬바라의 집회와 맞선다.

전투 끝에 쉬바라의 집회는 쓰러지고 판테온의 영혼은 풀려난다. 이후 용사들은 차원문을 넘어 세계영혼으로 가서 살게라스의 부하가 된 티탄 아그라마르와의 전투를 시작한다.

2. 개요

전투 시작
불길의 어미 노우라의 외침: 너희들 몸뚱이를 지글지글 구워 주마.
밤의 어미 아사라의 외침: 어둠에서 벗어나진 못하리라.
냉담의 어미 디마의 외침: 난 너희의 등골을 타고 흐르는 한기다.

쉬바라의 집회의 어미들은 생명력을 공유합니다. 티탄의 영혼들이 고통을 받는 동안 쉬비라 중 두 명은 전장 안에 남아 직접 적을 공격합니다. 쉬바라는 티탄의 영혼 둘을 굴복시켜 집회의 적에게 능력을 사용하게 한 후 자리를 바꿉니다.

쉬바라들이 서로에게서 18미터 내에 있는 동안 집회 구성원들이 받는 피해가 감소합니다. 고통받는 티탄의 현신을 처치하는 것이 쉬바라들을 처치하고, 아만툴과 골가네스, 카즈고로스, 노르간논의 영혼을 해방시키는 열쇠입니다.

2.1. 공격 전담

2.2. 치유 전담

2.3. 방어 전담

3. 능력

3.1. 쉬바라의 집회

3.2. 티탄의 고통

4. 공략

후반부 네임드 중 가장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녀석으로 꼽히니 모든 공대원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단순히 요구 딜량이 높거나 공략이 복잡한 수준을 넘어, 과장 없이 거의 모든 공략 요소가 랜덤으로 정해진다. 그야말로 와우 역사상 제일 많은 랜덤 콘텐츠를 가진 군단 확장팩에 걸맞는 네임드.

세 마리의 보스 중 두 마리만 활성화된다. 각각의 페이즈는 티탄의 고통을 두 번 보면 끝나고 곧바로 다음 쉬바라가 내려와 교대하는 방식이며, 어떤 티탄이 순번대로 나올지는 랜덤이다. 다만 순서가 랜덤일 뿐, 전투 중이 아닌 쉬바라가 "XXX의 고통"이라는 캐스팅바를 올리고 있으므로 어떤 티탄이 뜰지는 알 수 있다. 각 티탄의 고통을 대처하는 게 공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봐도 무방하며, 방법은 다음과 같다.

다음으로 숙지해야 할 쉬바라의 대처법들은 다음과 같다.

척 보면 알 수 있듯, 내려온 쉬바라 2놈 + 티탄의 고통 기술에 모든 공대원이 유기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 잡는 게 매우 어렵게 설계되어 있다. 특히 영웅 난이도 이상에서 추가되는 아사라의 암흑 폭풍 때문에 난이도의 벽이 이전 보스들과 달리 확연히 오른다는 평가다. 한국기준 2017년 12월 5일 핫픽스를 통해 티탄 고통들의 피통이 대폭으로 늘어나는 조정이 가해져 딜이 매우 빡빡해졌으며, 특히 아만툴의 상대가 버거워졌다.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다고 여겨졌는지, 아만툴의 계략 시전 시간이 21초에서 25초로 증가했고, 암흑 폭풍의 첫 틱 피해가 즉시 들어가지 않고 발동 후 약 2초 정도 뒤에 들어오도록 상당히 늦춰지면서 사실상 큰 너프가 이루어졌다. 그래서 이제는 암흑 폭풍의 대처는 어지간한 막공에서도 그럭저럭 이뤄지고 있으며, 골가네스 테러 & 샤브르 끔살만 안 일어나면 수월하게 잡는다.

약간의 팁이라면 3탱으로 진행하는 걸 추천한다. 쉬바라 3인방 중 노우라가 탱커를 가장 아프게 때려서, 멀리 떨어진 아사라 탱과 교대 시 힐러들의 부담이 많아 간간히 끔살도 나오고, 딜러들이 딜로스가 나거나 다른 기술에 쓸리는 경우가 많다. 이점을 커버하기 위해 탱커 2명이 아예 노우라 쪽에 붙어서 간단히 교대를 하고, 노우라는 탱스왑 딜러 1명이 전담해서 대충 맡아주면 꽤나 편해진다. 도발 기술이 있는 딜러가 맡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데 어그로 확보 면에서 불안정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니 딜이 그럭저럭 나오는 파티라면 탱스왑 / 딜이 딸리면 딜러도발 택틱을 사용하는 게 좋다.

4.1. 공격대 찾기

전체적인 기술들의 피해량이 낮아진것 외엔 일반과 공략이 거의 동일하다. 특히 티탄의 고통은 공찾이라고 무시하고 대미지를 받으면서 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기에 어느 정도 대처가 필요하다.

모험 안내서에는 쉬반의 맹약이 상위 난이도처럼 두 어미가 근접하면 받는 피해가 99% 감소한다고 설명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생명력 공유만 적용되고 근접 시 피해 감소는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두 어미를 뭉쳐서 탱해도 상관없으며 대개 4고통 혹은 그 직전에 집회가 죽게 될 것이다. 공격대 찾기 난이도가 공개된 직후에는 디마+노우라인 동안에만 쉬반의 맹약의 피해 감소 효과가 적용됐는데 의도되지 않은 사항이었는지 곧 어떤 어미가 나와도 적용되지 않게 수정되었다.

4.2. 신화

우주의 어미 투라야(Thu'raya, Mother of the Cosmos)가 쉬바라 로테이션에 추가된다.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우주의 손길은 차단이 가능하니 순번을 정해서 근딜이 전담으로 차단하고, 골가네스가 겹칠때는 원거리가 지원을 해주는게 좋다. 우주의 주시는 무작위 공대원 2명을 지옥광선으로 연결하는데, 이 선에 닿으면 다른 공대원들이 즉사급 피해를 입으니 대상이 된 2인은 아무도 없는 곳으로 빠져야 한다. 이것외엔 대처가 어렵지 않은 네임드다.

나오는 순서는 아사라&노우라 - 디마&아사라 - 투라야&디마 - 노우라&투라야 순서가 돌아가며, 티탄의 고통은 카즈고로스-노르간논-골가네스-아만툴 순으로 고정되는 대신 나오는 주기가 짧다. 신화 레이스에서 운적인 요소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랜덤성을 배제할 목적으로 로테이션이 고정되는 것이다. 보통 티탄 고통 2사이클 정도를 보면 전투가 마무리되는 게 일반적이다.

첫 티탄 사이클은 암흑 폭풍때문에 난이도가 높지만, 아사라가 올라가는 순간부터 난이도가 급감. 첫 아만툴을 무사히 넘기면 거의 다 잡은 것이나 다름없다.

이외에 크게 변경되는 건 없고, 특정 시간마다 보스들이 사용하는 기술과 고통들이 오는 패턴이 100% 정해져 있으니 공략이행만 잘 해준다면 후반부 신화 난이도 보스들 중 하위권 난이도에 속한다. 실제로 이 보스의 WFK 경쟁에 참여한 세계적인 공격대들도 아래 언급된 극단적인 원딜 투입으로 커버를 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적은 트라이로 잡아냈으며, 어느 정도 숙달만 된다면 어지간한 정공들도 앞 네임드인 킨가로스와 바리마트라스와 비교하면 보너스로 여길 만큼 쉽게 잡는 수준이다.

5. 업적


아만툴의 고통, 골가네스의 고통, 카즈고로스의 고통, 노르간논의 고통이 최소 1마리씩 총 4종류가 남은 상태에서 쉬바라의 집회를 처치하면 된다. 문제는 고통들이 나오는 순서가 랜덤이고 뭐가 먼저 나오는가에 따라서 이 업적의 난이도가 오락가락하며, 고통들이 나왔을 때의 대처도 각각 달라지기에 숙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1) 아만툴: 지속적으로 강해지는 비전 피해를 주기 때문에 적어도 3~4번째 순서로 나오는 게 베스트다.
2) 카즈고로스: 일반적으로 가장 쉬운 고통이지만, 카즈고로스의 불길이 공대원들의 무빙을 꽤나 제한하기 때문에 의외로 귀찮다.
3) 노르간논: 공대 진영에서 최대한 멀리 있는 녀석 1마리를 선택해 무한으로 매즈해 주면 된다. 단, 체력이 1이므로 묻딜에 절대로 안 죽게 조심해야 한다.
4) 골가네스: 공대 전체가 계속해서 약산개를 유지하면 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암흑폭풍을 쓰는 영웅 난이도 이상에선 무빙이 매우 제약을 받으니 일반 난이도에서 시도하는 게 정신건강상 이롭다.

격아 기준 솔플시에는 쉬바라 3마리의 어그로 관리가 좀 복잡해 질 수 있는데, 2마리가 붙어있는 상황에서는 99% 대미지 감소 버프 때문에 딜링으로 어그로 이동은 불가능하고, 이 버프가 있고 어그로가 높은 경우 소환수들의 도발도 안 먹는 해괴한 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서, 신경쓸일이 많아진다.
그러니 아예 쉬바라 한마리만 징표를 찍어서 그놈만 플레이어가 폭딜하고, 나머지 두마리는 전부 소환수 담당으로 놓는게 편하다. 플레이어 담당 쉬바라가 올라가 있는 동안은 소환수가 두마리를 다 데리고 있게 놔두고, 플레이어는 그냥 딜은 관두고 돌아다니면서 잉여 고통들이나 처리 하면 끝.

6. 기타

안토러스에서 가장 설계가 잘못된 보스로 꼽힌다. 특히 근접 딜러에게 너무 불리한 구조라 관련 유저들의 불만이 상당하다. 근거리에서 공격하는 직업들은 사정거리의 문제로 어느 정도 달라붙어 싸울 수밖에 없는데, 티탄 고통 중 골가네스가 걸리면 접근을 아예 막아버리니 답이 없는 것. 심지어 영웅 난이도 이상에서는 밤의 어미가 사용하는 암흑폭풍을 피하기 위해 안전지대로 대피해야 하는데, 이 때 안전지대가 멀리 깔리면 근딜은 전부 팝콘을 가져온 배트맨 꼴이 되고 만다. 이 암흑 폭풍에 골가네스까지 합쳐지면 더 지옥같은 건 덤. 우스갯소리로 쉬바라의 집회에선 근딜들이 전부 파탈하고 원딜들로 자리를 채운 뒤 쉬바라의 집회를 잡고 다시 근딜을 불러와야 한다는 소리도 있었다.

그런데 이게 실제로 일어나서, 안토러스 신화 오픈 첫날 쉬바라의 집회 WFK을 기록한 북미의 리미트 공격대가 0근딜 13원딜(5고흑 2조드 2격냥 4암사) 조합으로 쉬바라 집회를 털어버렸다. 이래저래 근딜 입장을 생각 안 하고 설계한 네임드라는 걸 증명한 셈이다. 아르거스 WFK을 한 메소드도 1근딜(잠행) 12원딜(3암사 2고흑 1악흑 1파흑 2조드 2사냥 1화법)으로 첫킬을 했으며, 2주차에는 힐러를 한 명 줄여 3근딜 11원딜 조합으로 잡았다. 엑소서스도 3근딜(징기 암살 잠행) 10원딜(3고흑 4암사 2조드 1냉법)으로 첫킬을 했다.

소용돌이치는 사브르 스킬의 경우 틱당 대미지는 55만 정도로 그리 높은 편이 아닌데, 이 대미지가 7배의 속도로 들어오는 버그가 있었다. 그래서 스치기만 해도 55만 x 7의 대미지를 입고 즉사해버렸던 것. 이동 속도가 느리기에 피할 수는 있었지만 어쨌든 이후 패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