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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11:15:00

밥 백런드

파일:Bob_Backlund_bio.jpg
Bob Backlund

1. 프로필2. 소개3. 커리어4. 둘러보기

1. 프로필

파일:Bob_Backlund_pro.png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본명 Robert Lee "Bob" Backlund
출생일 1949년 8월 14일 ([age(1949-08-14)]세)
출생지
[[미국|]][[틀:국기|]][[틀:국기|]] 미네소타 주 프린스턴
신장 185cm
체중 109kg
피니시 무브 크로스페이스 치킨 윙
재패니스 레그롤 클러치
유형 올드 스쿨 + 테크니션
주요 커리어 NWA 웨스턴 스테이츠 헤비웨이트 챔피언 3회
NWA 조지아 태그팀 챔피언 1회
NWA 플로리다 태그팀 챔피언 1회
NWA 미주리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NEWF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WWWF 헤비웨이트/WWF 챔피언 2회
WWF 월드 태그팀 챔피언 1회
WAR 월드 식스맨 태그팀 챔피언 1회

2. 소개


미국의 前 프로레슬러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다.

3. 커리어

파일:밥 백런드.jpg
왈도프 대학교 신입생 시절부터 올 아메리칸에 선정될 정도로 만능 스포츠맨이었던 백런드는 NCAA 챔피언 자리에도 오르는 등 아마추어 스포츠에서 활약한다. 그러다 1973년 에디 샤키의 가르침을 받아 본격 프로로 전향했고, AWA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아마추어 레슬링으로 다져진 훌륭한 기초 덕분에 이내 인기 선수가 되었고,[1] 1974년에는 NWA로 넘어가 텍사스 지역에서 활동했고, 도리 펑크 주니어를 꺾고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는데 성공한다. 1975년에는 GCW로 넘어갔고, 여기서는 제리 브리스코와 태그팀 챔피언에 올랐고 그외에도 CWF, 세인트루이스 클럽 등지에서 활동하며 여러 차례 챔피언에 등극한다.
파일:bob_backlund_promotional_image_smiling_wwf_wwf_championship.jpg
1977년 빈스 맥마흔 시니어 휘하의 WWWF에 들어간 밥 백런드는 데뷔 4개월 만에 '슈퍼스타' 빌리 그레이엄과 타이틀 매치를 갖게 된다. 첫 대결에서는 카운트 아웃으로 패배했지만 백런드는 굴복하지 않고 계속된 도전 끝에 1978년 2월 20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 흥행에서 빌리 그레이엄을 이기고 WWF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한다[2]. 챔피언에 오른 백런드는 스피로스 아리온, 미스터 후지, 이반 콜로프, 조지 '애니멀' 스틸 등 당대 선수들과 대결했으며 당대 NWA 월드 챔피언이었던 할리 레이스와 WWWF VS NWA 대결에서 무승부를 거뒀고, 이후로도 NWA 출신의 몇몇 챔피언들로부터 WWWF를 지킨다.
파일:밥 백런드 WWF.png
1980년대에는 피터 마이비아와 팀을 이루어 태그팀 챔피언십에도 도전하지만 피터 마이비아가 배신하는 바람에 둘의 대립이 시작되었고, 이 대립은 방송에서 쌍욕이 나올 정도로 매우 격하게 진행되었었다. 이후 페드로 모랄레스와 태그팀을 맺어 활동했고, 1982년부터는 애드리안 아도니스, 밥 오턴, 빅 존 스터드, 서전 슬로터 등 초기 1980년대 선수들과 대결을 가졌다. 이렇게 그는 골든 제네레이션 시절 이전까지 WWWF를 책임졌다.
파일:아이언 쉬크 VS 밥 백런드.jpg

1983년 헐크 호건이 본격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하자 기존의 장발의 훈남 이미지에서 짧은 머리와 아마추어 레슬링 복장을 사용하게 된다. 그리고 1983년 12월 26일 당대 최악의 악당으로 활동했던 아이언 쉬크에게 카멜 클러치에 걸려 결국 항복했고[3], 그렇게 5년 간의 긴 챔피언 커리어를 마무리 짓게 된다. 1984년 8월 살바도르 벨로모를 꺾은 뒤 WWF를 떠나 잠깐 AWA에서 활동했고, 당시 일본의 U계열 단체였던 UWF 인터내셔널에서 경기를 가졌지만 백런드는 1차 은퇴를 하게 된다.

1992년 백런드는 다시 WWF로 돌아온다. WWF 로얄럼블(1993)에서 2번으로 나와 최후의 3인까지 버텼으나 요코주나에게 탈락 당해 3위에 그쳤고, 레슬매니아 9에서는 레이저 라몬에게 패하는 수모를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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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7월 빈스 맥마흔은 구세대 VS 신세대의 대결을 원했고, 백런드는 당대 월드 챔피언이었던 브렛 하트와의 대결을 통해 턴힐을 하게 된다.[4] 이 대결은 WWF 서바이버 시리즈(1994)에서 서브미션 매치로 이어졌고, 백런드는 브렛 하트를 치킨윙 크로스페이스로 꺾고,[5] 약 10년 만에 다시 챔피언에 오른다.[6]

하지만 챔피언에 오른 3일 뒤 하우스 쇼에서 디젤과 챔피언십 매치에서 3초 만에 잭나이프 파워밤을 맞고 패해 타이틀을 잃는다. 타이틀을 잃은 뒤 레슬매니아 11에서 브렛 하트와 재대결로 I Quit 매치를 가졌지만 이번에는 패배했고, 다시 WWF를 떠난다. 그 뒤 1999년과 2000년[7]에 각각 다시 한 번씩 WWF로 돌아와 이벤트에 참여한다.
파일:밥 백런드 TNA.jpg
이후 TNA와 인디 단체들에 출전하기도 하고, 2012년에는 WWE에 복귀해 히스 슬레이터를 상대하는 등, WWE 내외에서 프로레슬러로서 커리어를 이어가다가 2013년에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2016년 5월 5일 스맥다운에서부터 대런 영이 방출될 때까지 그의 멘토 기믹을 수행했다.

4. 둘러보기

파일:프로레슬링 명예의 전당.jpg
2008년 프로레슬링 명예의 전당 헌액자
파일:WWEHOF.jpg
2013년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파일:PWI 로고.png PWI 선정 올해의 선수
할리 레이스
(1979)
밥 백런드
(1980)
릭 플레어
(1981)
릭 플레어
(1981)
밥 백런드
(1982)
할리 레이스
(1983)
파일:PWI 로고.png PWI 선정 올해의 악역
제리 롤러
(1993)
밥 백런드
(1994)
제리 롤러
(1995)
파일:PWI 로고.png PWI 선정 올해 감동을 준 레슬러
브루노 삼마르티노
(1976)
밥 백런드
(1977)
블랙잭 멀리건
(1978)
정크야드 도그
(1980)
밥 백런드
(1981)
로디 파이퍼
(1982)
파일:PWI 로고.png PWI 선정 올해의 신인
릭 플레어
(1975)
밥 백런드
(1976)
리키 스팀보트
(1977)
파일:PWI 로고.png PWI 선정 올해의 경기
1978년 2월 20일
WWF
WWF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빌리 그레이엄 vs 밥 백런드
1982년 6월 28일
WWF
WWF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스틸 케이지 매치
지미 스누카 vs 밥 백런드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선정 최고의 테크니션
창설 밥 백런드
(1980)
테드 디비아시
(1981)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선정 가장 과대평가된 선수
페드로 모랄레스
(1982)
밥 백런드
(1983)
빅 존 스터드
(1984)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선정 올해의 경기
1980년 5월 19일
WWF
텍사스 데스 매치
켄 파테라 vs 밥 백런드
파일:신일본 프로레슬링 로고.svg 역대 월드 태그 리그 우승자
창설 1980 1981
- 안토니오 이노키 & 밥 백런드 앙드레 더 자이언트 & 르네 굴렛


[1] AWA는 회장 번 가니에가 아마추어 레슬러 출신이라 테크니션을 기본적으로 우대했다. [2] 사실 백런드가 빌리 그레이엄을 핀 했을 당시에 그레이엄이 다리를 링 로프에 걸치고 있어서 룰 상으로는 핀폴이 브레이크 되어야 했지만, 심판이 이를 보지 못하고 쓰리 카운트를 그대로 하는 바람에 백런드가 승리하였다. 재미있는 부분은 그레이엄이 브루노 삼마르티노 상대로 타이틀을 획득했던 경기에서는 그레이엄이 로프를 사용하여 핀폴을 얻어냈었다는 점이다. 이겼을 때는 링 로프를 사용하는 반칙을 심판이 보지 못한 덕분에 이겼지만 패배를 당했을 때는 정당하게 링 로프에 걸쳐 있었는데도 심판이 보지 못해서 패배하는 정의구현이 이루어진 셈. [3] 사실 백런드 본인은 직접 항복하지 않았지만 그의 매니저인 아놀드 스칼랜드가 코너에서 타월을 던진 것이 항복으로 간주되어서 서브미션으로 패배하게 된 것이며, 이는 10년후 백런드가 턴힐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4] 첫 대결에서 브렛에게 정당하게 패배한 후 브렛이 악수를 청하자 갑자기 분노조절장애 환자 마냉 급발진을 하면서 치킨윙 크로스페이스을 브렛에게 걸고 놔 주지 않았다. 몇 분이 지나고 기술을 푼 후에 ‘내가 지금 뭘 한거지?’ 같은 표정을 지으며 본인의 손을 멍하니 보고 쇼크에 빠진 것은 덤. 백런드는 이후의 경기에서도 이 분노조절장애 기믹으로 계속 가면서 결국 완전한 악역이 되었다. [5] 아이러니하게 브렛 본인은 10년 전에 백런드가 패배했던 상황과 비슷하게 치킨윙 크로스페이스가 10분 이상 걸린 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항복을 하지 않았지만, 그의 코너에 있던 어머니 헬렌 하트가 마다 못해 타월을 던진 것이 항복으로 간주되어 패배하였다. [6] WWF 사상 최초로 선역과 악역 두 포지션에서 챔피언에 오른 선수이다. [7] 로얄럼블 매치에 깜짝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