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역대 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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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2afd3> 언어별 제목 |
영어: My Love From the Star(공식)[2] You Who Came From the Stars(비공식 직역)[3] 일본어: 星から来たあなた 중국어: 來自星星的你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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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간 |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 ~ 11시 10분[16화·17화] | |
방송 분량 | 1시간 10분 | |
방송 기간 | 2013년 12월 18일 ~ 2014년 2월 27일 | |
방송 횟수 | 21부작(본편)[6] + 1부작(스페셜) | |
장르 |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로맨스, 어반 판타지, SF, 이능력, 사극 | |
기획 | 최문석 ( SBS 드라마본부) | |
제작사 | HB엔터테인먼트 | |
방송 채널 | SBS TV | |
제 작 진 |
<colbgcolor=#02afd3><colcolor=white> 제작 | 문보미 |
연출 | 장태유, 오충환 | |
극본 | 박지은 | |
출연 | 전지현, 김수현, 박해진, 유인나, 신성록, 안재현 外 | |
스트리밍 |
Wavve
▶ 넷플릭스 ▶| 왓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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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물 등급 제도|{{{#fff 시청 등급 }}}]] | 15세 이상 시청가(주제, 폭력성) | |
제작비 | 132억원[7] | |
차량 협찬 | 메르세데스-벤츠 | |
타이틀곡 | 'My Destiny' - 린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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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 |
2. 공개 정보
2.1.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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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티저 | 2차 티저 |
3차 티저 | 4차 티저 |
5차 티저 |
2.2. 포스터
공식 포스터 |
2.3. 콘텐츠
3. 기획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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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광해 20권에는 기이한 기록이 남아 있다. 1609년 가을. 강원도 간성, 원주, 춘천, 양양, 강릉 등지에서 거의 비슷한 시간에 알 수 없는 비행 물체들이 출몰했다는 것. 목격자들의 진술을 종합해 본 결과 이 미확인물체들은 호리병이나 세숫대야 같은 것을 닮았고 우레와 같은 소리를 내며 밝은 빛과 연기를 동반하여 나타났다는 것이다. 가장 놀라운 것은 그것이 '어떤 기운'에 의해 공중에 떴으며 비행 했다는 점이었다. 과연, 그것은 무엇이었을까? 만약, 그것이 '조선으로 날아온 UFO'였고, 그때 이 땅에 정착한 외계인이 있다면? 400년 전 UFO를 타고 조선 땅에 온 외계인이 여전히 같은 모습으로 서울에 살고 있다면? 이 드라마는 이렇게 조금은 황당한 상상에서 시작되었다. 바로 옆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 모르고 고독사가 한줄 뉴스거리도 안되는 이 서글픈 시대에.. 또 모를 일 아닌가? 나의 옆집에도 어느 사랑스러운 외계인이 살고 있을지? 그와 기적과도 같은 달콤한 로맨스를 만들어 갈 수 있을지? 말이다. |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별에서 온 그대/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5. 음악
5.1. OST
<rowcolor=#fff> 파트 | 표지 | 발매일 | 곡명 | 아티스트 | 링크 |
Part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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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6. | My Destiny | 린(LYn) | |
Part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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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8 | 별처럼 | 케이윌 | |
Part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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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5. | 별에서 온 그대 | 윤하 | |
Part 4 |
|
2014.01.22. | 안녕 | 효린 | |
Part 5 |
|
2014.01.29. | I Love You | 저스트 | |
Part 6 |
|
2014.02.05. | 오늘 같은 눈물이 | 허각 | |
Part 7 |
|
2014.02.15. | 너의 모든 순간 | 성시경 | |
Part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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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9. | 너의 집 앞 | 김수현 | |
Speci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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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3. | 약속 | 김수현 |
- OST에 대한 평가가 매우 좋다. 배경 음악이 여전히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삽입되기도 하고, 메인 주제곡인 <My Destiny>는 2020년대인 현재까지도 명곡으로 꼽힌다. 해당 곡은 방영~종영 시기에 제50회 백상예술대상 OST상, 제9회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드라마 주제가상, 제6회 멜론뮤직어워드 OST 부문 뮤직스타일상, 제16회 Mnet 아시안 뮤직어워드 베스트 OST상을 휩쓸었고, 2016년 KBS 방송문화연구소에서 조사하고 연예가 중계에서 발표한 한국인이 사랑하는 드라마 OST 50곡 중 9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배급사는 ㈜ 로엔엔터테인먼트.
5.2. 음반
OST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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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발매일: 2014.02.26. | |||
<rowcolor=#fff> 트랙 | 곡명 | 아티스트 | 링크 |
<rowcolor=#fff> CD 1 | |||
1 | My Destiny | 린(LYn) | |
2 | 별처럼 | 케이윌 | |
3 | 별에서 온 그대 | 윤하 | |
4 | 안녕 | 효린 | |
5 | I Love You | 저스트 | |
6 | 오늘 같은 눈물이 | 허각 | |
7 | 너의 모든 순간 (Original) | 성시경 | |
8 | 너의 집 앞 | 김수현 | |
9 | 너의 모든 순간 (Piano Ver.) | 성시경 | |
<rowcolor=#fff> CD 2 | |||
1 | Man from star (Opening Title) | 전창엽 | |
2 | Back to the Present | ||
3 | Cliff Tension | ||
4 | Stars Bach Comic | ||
5 | Dark Fantasy | ||
6 | Past Love | ||
7 | Stars Comic Pizzicato | ||
8 | Dream Scenery I | ||
9 | Dream Scenery II | ||
10 | Mocha Comic Tension | ||
11 | Tears in Minuet | ||
12 | Missing You | ||
13 | Beethoven Revolution | ||
14 | Killing Tension I | ||
15 | Killing Tension II | ||
16 | Welcome to Earth | ||
17 | Stars Comic Tension | ||
18 | Waltz with Star | ||
19 | Stars Love Mambo | ||
20 | Space Love | ||
21 | RunAway (Ending Title) |
6. 시청률
<rowcolor=#fff> 회차 | 방영일 | 시청률(%) | |
<rowcolor=#fff> 전국 | 수도권 | ||
1회 | 2013.12.18. | 15.6% | 17.0% |
2회 | 2013.12.19. | 18.3% | 20.5% |
3회 | 2013.12.25. | 19.4% | 21.0% |
4회 | 2013.12.26. | 20.1% | 22.1% |
5회 | 2014.01.01. | 22.3% | 25.3% |
6회 | 2014.01.02. | 24.6% | 27.8% |
7회 | 2014.01.08. | 24.1% | 26.6% |
8회 | 2014.01.09. | 24.4% | 27.4% |
9회 | 2014.01.15. | 23.1% | 25.4% |
10회 | 2014.01.16. | 24.4% | 27.1% |
11회 | 2014.01.22. | 24.5% | 26.8% |
12회 | 2014.01.23. | 26.4% | 28.2% |
13회 | 2014.01.29. | 24.8% | 26.1% |
14회 | 2014.02.05. | 25.7% | 27.8% |
15회 | 2014.02.06. | 25.9% | 27.7% |
더비기닝[8] | 2014.02.07. | 10.0% | 11.5% |
16회 | 2014.02.12. | 25.7% | 28.1% |
17회 | 2014.02.13. | 27.0% | 29.5% |
18회 | 2014.02.19. | 27.4% | 29.9% |
19회 | 2014.02.20. | 26.7% | 29.1% |
20회 | 2014.02.26. | 26.0% | 28.0% |
21회 | 2014.02.27. | 28.1% | 29.6% |
※
닐슨코리아 시청률 기준 ※ [범례] 최저 시청률 ・ 최고 시청률 |
- AGB 닐슨 기준 전국 시청률 15.6%, 수도권 시청률 17%를 기록하며 첫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첫 회부터 재미와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가 많아 시청률 상승이 기대되었다. 특히 영화 도둑들에서 한번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수현과 전지현의 케미가 수많은 시청자들을 TV 앞에 앉게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도둑들과 베를린의 대성공으로 제2의 전성기를 연 전지현의 1999년 이후 14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라는 점도 대중들의 기대를 한 껏 드높이는데 한 몫했다.
- 2회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18.3%, 수도권 시청률 20.5%를 기록하며 확실하게 수목 드라마 1위로 자리매김했고, 4회만에 AGB 닐슨 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2014년 2월 27일에 종영할 때까지 계속 20%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고공행진을 이어나갔으며 21회에서는 전국 시청률이 자체 최고 시청률 28.1%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마무리되었다. 평균 시청률은 약 24%로 제대로 대박이 났다. SBS로서는 이로부터 3년전에 방영한 대물 이후 처음으로 평균 시청률 20%를 넘긴 드라마이다. 이 기록은 약 7년 후,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의 28.8%(전국)/30.5%(수도권)라는 기록이 깬다.
- 종합적으로 2013년 수목 드라마 승리자는 SBS. 2013년에 SBS에서 방영한 수목 드라마는 내 연애의 모든 것들을 제외하고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주군의 태양, 상속자들 등까지 모두 연이어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상속자들의 후속작인 별에서 온 그대 역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고, 사실상 수목 드라마 시청률 1위이다. 동시간대 방영되는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와는 방영일자가 겹치고 회차도 20부작으로 동일하다. 별그대는 21회 종영.
7. 인기
7.1. 중국
- 말 그대로 사회 현상에 가까운 인기를 누렸다.
-
중국 5개 사이트 별에서 온 그대 조회수 알람
출처1
2
사이트 조회수(2월 26일) 변동 조회수(2월 27일) 변동 조회수(2월 28일)
iQIYI 600,826,489 +32,126,940 632,953,429 +17,662,812 650,616,241
pps 619,325,930 +21,469,540 640,795,470 0 640,795,470
LeTV 360,611,275 +18,432,537 379,043, 812 +14,455,776 393,449,588
kankan 123,844,257 +7,526,701 131,370,958 0 131,370,958
PPTV 170,000,000 +100,000,000 180,000,000 +10,000,000 190,000,000
5계 합계 1,874,607,951 +98,555,718 1,964,163,669 +42,068,588 2,006,232,257
-
중국 학교 문제에 '별에서 온 그대' 주제 출제
해석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남자 주인공 도민준 교수는 외계인으로 공간 이동 능력, 염력, 시간 정지 능력등의 초능력의 소유자이지만, 지구에서의 생명은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만약 당신이 도민준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 지구에서 천송이와 마지막 3개월을 보낸 후 그녀 에게 끝없는 고통을 남겨줄 것인가? 아니면 천송이에게 끝없는 고통을 남겨 주느니, 차라리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 자신의 가족을 찾을 것인가?
요구조건
① 800자 정도로 쓸 것
② 작문 중에 한국어나 영어가 등장하면 안됨
③ 작문 중에 실존하는 학교 이름이나 인명이 등장하면 안됨
- 치맥 열풍
-
강명구 교수의 한국 드라마 폄하 논란
한편 드라마 종영 후 중국 내 별그대 팬들이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강명구 교수가 한국 드라마와 한국 드라마를 즐겨보는 중국인들을 폄하했다고 해서 조선일보에 항의 광고를 내보내는 사건도 있었다.
관련 기사 헤드라인들만 보자면 강명구 교수가 별그대를 폄하했었다고 오해하기 쉬우나 사실은 정반대다. 이 논문이 중국 내 시청자들에게 파장을 부르기 전에 국내 언론에 기고한 칼럼을 보면 한국 드라마의 기존 문법을 따르지 않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며, 특히 미국 드라마의 강점인 탄탄한 구성과 속도감은 <별그대>의 큰 미덕이 아닐 수 없다며 높이 평가했다.
참고로 중국 시청자들의 반발을 부른 문제의 논문 '중국 텔레비전 시청자의 드라마 소비취향 지도'의 실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 교수를 비롯해 5명의 연구자가 참여해 작성한 이 논문은 2013년 '방송문화연구'에 실린 것으로, 논문에 따르면, "베이징에 사는 보통의 중국인들에 대한 조사 자료에 기초해서 홍콩, 대만, 미국, 일본, 한국 드라마의 시청 상황을 탐색하고 왜, 어떻게 시청하는지를 밝힘으로써 중국 드라마 시청자들의 '취향지도(map of drama tastes)'를 그려 보았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이 논문은 이어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해서 각기 다른 교육수준과 학력 수준을 가진 사람들이 어떤 나라의 어떤 장르의 드라마를 보는 지에 따라 '취향지도'를 만들었다"며 "그렇게 나온 '취향의 다발(taste profiles)'은 총 4개였다"고 결과를 소개했다. 논문에서 분류한 '취향의 다발(taste profiles)' 4가지는 첫째 학력은 높지 않고 소득은 높은 층에서 나타나는 '현실적이고 논리적 감성', 둘째 학력과 소득이 높은 층에서 나타나는 '이성적이고 경쾌한 감성', 셋째 학력과 소득이 낮은 층에서 나타나는 '비논리적/감정 과잉분출의 감성', 넷째 소득은 높지 않고 학력은 높은 층에서 나타나는 '로맨틱 트렌디 감성' 등이다.
그런데 이 논문을 소개한 노태운 기자가 발췌한 부분 중에는 고학력층이 선호하는 드라마 중에도 한국 드라마가 포함되어 있다. 즉 애초에 드라마의 국적에 따라 취향의 수준을 분류한 논문이 아니었던 것이다. 따라서 '학력 낮고 저소득이라고 한국 드라마 본다'는 식의 국내 인터넷 신문 헤드라인은 오해를 부르는 자극적인 표현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노태운 기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문의 분석 방법에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각 드라마와 관련하여 중국 시청자들이 사이트에 올린 댓글 전체를 검토해 그 중에서 의미 있다고 생각되는 것을 중심으로 추출했다고 논문은 설명하고 있지만 주관이 개입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기자의 지적은 여기까지이지만, 중국 인구 규모를 고려한다면 393명은 조사 대상자가 너무 적은 것이 아니냐고 볼 수도 있다.
-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끈 까닭에 중국의 전인대에서까지 화재가 된 적이 있었는데 " 우린 왜 저런 작품을 만들지 못하나?" 라는 자책이 나왔을 정도였다.
8. 탐구
8.1. 실제 역사에서
자세한 내용은 1609년 조선 UFO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간성군과 원주목, 강릉부와 춘천부의 하늘에 세숫대야처럼 생긴 둥글고 빛나는 물체가 나타났다. 그것은 매우 크고 빠르기는 화살 같았다. 우레 소리를 내며 천지를 진동시키다가 불꽃과 함께 사라졌는데 이때 하늘은 청명하고 사방에는 한점의 구름도 없었다.
《 조선왕조실록》 광해군 1년 권 20, 9월 25일
1화에서 직접 언급되는 부분으로, 이 설정은 박지은 작가가 2002년
SBS 깜짝 스토리랜드란 프로그램의 예능작가로 활동한 당시 정리해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왕조실록》 광해군 1년 권 20, 9월 25일
강원 감사 이형욱(李馨郁)이 치계(말을 타고 급히 달려와 하는 보고)하였다. 江原監司李馨郁馳啓曰 " 간성군(杆城郡)에서 8월 25일 사시(오전 10시경) 푸른 하늘에 쨍쨍하게 태양이 비치었고 사방에는 한 점의 구름도 없었는데, 우레 소리가 나면서 북쪽에서 남쪽으로 향해 갈 즈음에 사람들이 모두 우러러 보니, 푸른 하늘에서 연기처럼 생긴 것이 두 곳에서 조금씩 나왔습니다. 형체는 햇무리와 같았고 움직이다가 한참 만에 멈추었으며, 우레 소리가 마치 북소리처럼 났습니다. “杆城郡八月二十五日巳時, 靑天白日, 四方無一點雲, 雷聲發作, 自北向南之際, 人人仰望, 則似烟氣兩處微出於碧空。 形如日暈, 撓動移時而止, 發雷聲有若皮皷之聲。 원주목(原州牧)에서는 8월 25일 사시 대낮에 붉은 색으로 베처럼 생긴 것이 길게 흘러 남쪽에서 북쪽으로 갔는데, 천둥 소리가 크게 나다가 잠시 뒤에 그쳤습니다. 原州牧, 八月二十五日巳時, 白日中紅色如布長流去, 自南向北, 天動大作, 暫時而止。 강릉부(江陵府)에서는 8월 25일 사시에 해가 환하고 맑았는데, 갑자기 어떤 물건이 하늘에 나타나 작은 소리를 냈습니다. 형체는 큰 호리병과 같은데 위는 뾰족하고 아래는 컸으며, 하늘 한 가운데서부터 북방을 향하면서 마치 땅에 추락할 듯하였습니다. 아래로 떨어질 때 그 형상이 점차 커져 3, 4장(丈) 정도였는데, 그 색은 매우 붉었고, 지나간 곳에는 연이어 흰 기운이 생겼다가 한참 만에 사라졌습니다. 이것이 사라진 뒤에는 천둥 소리가 들렸는데, 그 소리가 천지(天地)를 진동했습니다. 江陵府, 八月二十五日巳時, 白日晴明, 忽有物在天, 微有聲, 形如大壼, 上尖下大, 自天中向北方, 流下如墜地。 流下之時, 其形漸長, 如三四丈許, 其色甚赤, 過去處連有白氣, 良久乃滅之後, 仍有天動之聲, 響振天地。 춘천부(春川府)에서는 8월 25일 날씨가 청명하고 단지 동남쪽 하늘 사이에 조그만 구름이 잠시 나왔는데, 오시에 화광(火光)이 있었습니다. 모양은 큰 동이와 같았는데, 동남쪽에서 생겨나 북쪽을 향해 흘러갔습니다. 매우 크고 빠르기는 화살 같았는데 한참 뒤에 불처럼 생긴 것이 점차 소멸되고, 청백(靑白)의 연기가 팽창되듯 생겨나 곡선으로 나부끼며 한참 동안 흩어지지 않았습니다. 얼마 있다가 우레와 북 같은 소리가 천지를 진동시키다가 멈추었습니다. 春川府, 八月二十五日, 天氣晴明, 而但東南天間, 微雲暫蔽, 午時有火光, 狀如大盆, 起自東南間, 向北方流行甚長, 其疾如矢, 良久火形漸消, 靑白烟氣漲生, 屈曲裊裊, 久未消散。 俄頃如雷皷之聲, 震動天地而止。 양양부(襄陽府)에서는 8월 25일 미시(未時)(오후 2시)에 품관(品官)인 김문위(金文緯)의 집 뜰 가운데 처마 아래의 땅 위에서 갑자기 세숫대야처럼 생긴 둥글고 빛나는 것이 나타나, 처음에는 땅에 내릴듯 하더니 곧 1장 정도 굽어 올라갔는데, 마치 어떤 기운이 공중에 뜨는 것 같았습니다. 크기는 한 아름 정도이고 길이는 베 반 필(匹) 정도였는데, 동쪽은 백색이고 중앙은 푸르게 빛났으며 서쪽은 적색이었습니다. 쳐다보니, 마치 무지개처럼 둥그렇게 도는데, 모습은 깃발을 만 것 같았습니다. 반쯤 공중에 올라가더니 온통 적색이 되었는데, 위의 머리는 뾰족하고 아래 뿌리쪽은 짜른 듯하였습니다. 곧바로 하늘 한가운데서 약간 북쪽으로 올라가더니 흰 구름으로 변하여 선명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이어 하늘에 붙은 것처럼 날아 움직여 하늘에 부딪칠듯 끼어들면서 마치 기운을 토해내는 듯하였는데, 갑자기 또 가운데가 끊어져 두 조각이 되더니, 한 조각은 동남쪽을 향해 1장 정도 가다가 연기처럼 사라졌고, 한 조각은 본래의 곳에 떠 있었는데 형체는 마치 베로 만든 방석과 같았습니다. 조금 뒤에 우레 소리가 몇 번 나더니, 끝내는 돌이 구르고 북을 치는 것 같은 소리가 그 속에서 나다가 한참만에 그쳤습니다. ” 襄陽府, 八月二十五日未時, 品官全文緯家中庭簷下地上, 忽有圓光炯如盤, 初若着地而便見屈上一丈許, 有氣浮空, 大如一圍, 長如半疋布, 東邊則白色, 中央則靑熒, 西邊則赤色, 望之如虹, 宛轉纏繞, 狀如捲旗。 及上半空, 渾爲赤色, 上頭尖而下本截斷, 直上天中少北, 變爲白雲, 鮮明可愛。 而仍似粘着天面, 飛動觸挿, 若有生氣者, 忽又中斷爲二片, 而一片向東南丈許, 烟滅, 一片浮在本處, 形如布席。 少頃雷動數聲, 終如擂鼓聲, 自其中出, 良久乃止。”ㅡ 《 조선왕조실록》 광해 20권 1년 9월 25일 3번째 기사. 출처 |
1609년 8월 25일, 강원도 전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하늘에서 기이한 물체가 등장한 것을 강원관찰사 이형욱이 공문으로 왕에게 보고를 한 보고서다. 이 내용에는 미확인비행물체, 즉 UFO로 추정되는 물체에 대한 묘사들이 있는데 별그대에서는 이 구절을 인용한 것. 저 기사에 기록된 것이 진짜 UFO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른다. 당시 나라가 망할 징조라면서 기이한 현상에 대해 기록하는 것들이 종종 있었기 때문. 물론 알수 없으니 오히려 UFO라 다름없다. 고대사회에서는 흉년과 같은 기상현상까지 '나랏님'이 잘못해 하늘을 노하게 해 비가 내리지 않은 것'이라고 믿었을 정도였다. 태종 이방원역시 흉년으로 고생하자 메뚜기를 잡아들여 그 중 한마리를 먹었던 것 또한 이에 대한 인식에 바탕을 둔 것이라 볼 수 있다. 한달전인 8월 25일자 기사에도 비슷한 내용이 나오는데, 사관의 논평에 이렇게 적혀있다.
"
사신은 논한다.
상이 즉위한 이후 한번도 경연을 열지 않아 아랫사람의 실정이 막혀 전달되지 않았으며, 자신의 허물에 대해 듣기를 싫어하여 직언하는 사람을 내쳤다. 궁궐이 엄숙하지 않고 외척이 정치에 간섭하며, 등용하는 사람이 적임자가 아니었고 간사한 자가 뜻을 얻었다. 그리하여 민생은 곤궁하되 은혜가 아래로 베풀어지지 않으며, 변방의 방비가 텅 비어 외구(外寇)가 바야흐로 으르렁대니, 위망(危亡)의 재앙이 아침 저녁에 닥쳐 있어 하늘이 경계를 보임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이제 또 요사스런 영두성이 대낮에 날으니 변괴 중에서도 큰 것이다. 그런데도 오히려 두려워하고 깨닫지 못하니, 사직이 위태롭도다."
한편으로는 기록된 기상 현상이
첼랴빈스크 운석우 사건과 비슷하기도 하다. 고고도에서 낙하하던 운석이 폭발을 일으킨 사건인데, 당시에 촬영된 동영상 등을 보면 실록에 기록된 현상과 꽤나 유사함을 알 수 있다.9.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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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3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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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4.1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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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3.16% | 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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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6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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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5 / 10 |
기본적으로는 로맨틱 코미디이나, 초능력물, 사극, 범죄극, 어반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물이 혼합된 것이 특징. 천송이, 도민준 커플은 Boy Meets Girl류의 로맨틱 코미디이면서 환생물, 수명물이기도 하다. 도민준 본인은 (당연히) 사이언스 픽션 이능력물의 주인공. 과거 회상 장면은 각각 조선시대와 일제 치하 시대 등을 배경으로 한 사극이며 이재경은 범죄물, 유석 검사 + 박 형사는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추리물, 홍사장과 만화방 백수들은 개그 콘서트를 연상시키는 개그물 등. 박지은 작가는 개그 콘서트 작가 출신이다.
한편 이 많은 장르의 주인공들은 묶는 방법은 지극히 한국 드라마스러운 가족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따지고 보면 천송이와 유세미와 휘경이 동창이라는 것이나 유석 검사와 유세미가 남매라는 것이 얼마나 작위적인가 싶지만, 이런 식의 인물 관계도는 한국 드라마에서 워낙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컨셉이고 또 극본과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맞물려서 그야말로 한국 드라마스러운 명작이 만들어졌다.
이 드라마가 평론적으로 주목받는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그전까지 '한국 드라마' 라고 하면 기승전연애나 막장 드라마로 대표되는 복잡한 가족관계와 출생의 비밀, 허구헌날 흐느끼고 소리치는 등장인물, 고구마를 박스로 삼킨 듯한 답답한 주인공 같은 이미지가 많아서 창작자들이나 대중들에게 부끄러운 것, 극복해야 할 것으로 여겨졌다. 진정한 드라마라면 미국 드라마나 영국 드라마 정도는 되어야 하고, 한국 드라마는 우매한 대중들이 즐기는 싸구려 불량식품 같은 것이라 외국에 내놓기에는 너무나도 부끄럽다는 이미지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 드라마는 그런 한국 드라마적인 클리셰들을 버무리면서도 막장 드라마 특유의 자극적인 연출이나 스토리에서 나오는 거부감을 최대한 배제하고 상술했듯이 장르적인 여러 가지 특색을 잘 섞으면서 훌륭한 스토리텔링의 밀도와 매력적인 캐릭터성을 내세우며 일반 시청자들은 물론, 중국이나 동남아 등의 해외 시청자들까지 사로잡는 데에 성공했다. 다수의 한국 드라마가 막장 드라마라고 비판받고 대중들에게 외면받은 것은 한국 드라마의 소재나 클리셰, 배경의 문제가 아니며, 미국 드라마나 영국 드라마가 고평가받는 것과는 반대로 단순히 한국의 막장 드라마들이 작가의 스토리텔링적인 역량이 떨어져 자극적인 소재와 연출에만 주목한 것이 원인이며, 드라마의 평가의 성공 요인은 특정한 클리셰나 소재가 아니라 스토리텔링의 밀도에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예가 되었다는 것이다.
아쉬운 부분이라면 후반부의 급전개와 더불어 작품 내내 과거 회상을 보여주고 비녀 같은 소재를 통해 마치 환생물처럼 연출하였음에도 천송이가 환생한 인물인지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끝내 미회수 떡밥으로 남겨놨다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서는 후술할 설희 표절 논란으로 인해 각본이 도중에 수정된 것이라는 의혹 역시 존재하지만 정확한 내막은 작가만이 알 것이며, 급전개의 원인이 무언이든 특유의 밀도 있는 스토리가 결말 시점에서는 느슨해진 부분은 작품의 완성도에서 단점으로 지적된다.
연출면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을 총동원한 수준으로 엄청난 때깔을 보여주었다. 나온 지 10년이 다 돼가는 2020년대에 봐도 화면이 촌스럽다거나 하는 느낌이 전혀 없다. 특히 3D구현, 360도 풀회전 등, 2020년 이후 방영되는 드라마들에서도 쉽사리 보기 힘든 기법들이 적재적소에 잘 활용되었다. 스토리상 다소 비판이 많았던 후반부조차도 연출만큼은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며 드라마 연출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10. 논란 및 사건 사고
- 시청률보다 작품성과 작가 정신에 무게 중심을 둬야 한다는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 규정 때문에 2014년 12월 열린 제 27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2013년 중후반기부터의 내용 위주) 최종 후보에서 탈락했다. 해당 드라마 외에도 KBS 1TV 정도전이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일관되게 구축된 작가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이유로 탈락했고 결국 제 27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은 수상작이 없었는데 역설적이게도 이일화가 두 작품 출연진에 속했다.
10.1. 유사성 및 표절 논란
2회가 방영되자마자 만화 ' 설희'의 작가에 의해 표절 의혹이 불거졌으며 이후 몇몇 네티즌 및 외국 드라마 팬덤에 의한 타 작품과의 비교 및 유사성 논란이 있었다. 사실 드라마계에 표절이나 표절에 준하는 참조는 관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홍자매의 작품군들처럼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부족한 만화나 동인 작품을 표절해서 작가가 별다른 말을 못 하게 되는 경우도 부지기수. 표절이라 주장되는 내용이 애초에 여러 작품이 겹치는 사실상 클리셰인 경우도 있는 등, 일부는 억지스러운 주장인 경우도 있지만 표절 논란 자체가 작품의 오점으로 남은 것은 분명하다. 제작진 측에서는 이런 의혹에 대해 극구 부인하며 무대응으로 일관했고 논란 자체는 종영과 함께 빠르게 묻혔다.10.1.1. 드라마 스펙
도민준의 시간 정지 능력이 일본 드라마 스펙의 니노마에 쥬이치를 모티브 한것으로 보인다. 물론 시간정지 능력이야 흔한 설정이지만 드라마 특유의 연출 효과나 상황 등의 상당 부분이 유사하다. 요약본대표적인 유사점으로는
- 시간정지 능력 소유자, 검은색 복장
- 잔상 효과를 내며 가속으로 지나가는 연출 효과
- 시간이 멈춰있는 눈 오는 밤 등 연출 부분의 유사점
- 한밤중 총쏘는 상대와의 대치하는 상황
- 자신의 능력으로 상대를 옥상으로 순간이동 시킨 뒤, 약간의 대화를 나누고 이내 상대를 떨어뜨리는데 상대가 땅에 닿기 직전에 자신의 능력으로 살려줌
- 시간을 멈춰서 갑자기 나타나고 갑자기 사라지는 부분이 CCTV에 찍혀 정체가 발각나는 요인이 됨
- 특정 상대를 자신이 멈춘 시간의 흐름에서도 움직일 수 있게 조정가능
- 시간을 멈춘 뒤 공중에 멈춰있는 사람을 낚아채서 구해주는 묘사
나머지는 우연히 겹칠 수 있다쳐도 무엇보다 옥상씬은 상황이나 장면상의 유사점이 매우 많아서 약간 오마주 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 물론 표절의 범주엔 들 수 없다. 이정도는 제작진이 참고를 의도했다면 오마주, 그렇지 않더라도 기껏해야 모티브 수준이지 스토리 자체를 베낀게 아닌 이상 특정 상황이나 연출 효과 자체만은 독립적인 저작물로 인정되진 않는다.
10.1.2. 영화 맨 프롬 어스
맨 프롬 어스와 유사한 부분도 있다. 그런데 맨 프롬 어스의 경우 유사한 수준이 아니라 표절로 보는 사람도 몇몇 있다. # 맨 프롬 어스와의 유사점을 주장하는 이들은 '별에서 온 그대'가 방영전에 붙었던 가제인 맨 프롬 스타(Man From Star)가 맨 프롬 어스의 제목과 유사하며('맨 프롬 스타'는 이제 오프닝 곡의 이름으로 사용되었다.), 남자 주인공의 불로불사로 보이는 긴 수명, 10년 단위로 신분 세탁, 인류 역사상 위대했던 인물과 조우하면서 그들이 남긴 유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 등을 제기한다.10.1.3. 만화 설희
데뷔 28년차 순정만화 작가 강경옥의 작품 설희와 설정이 비슷하다는 지적이 있어왔으며 방영 이후 2013년 12월 20일 강경옥 작가가 본인의 블로그에서 표절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강작가가 제시한 사항은 ①광해군 시절 실록에도 기록되었던 동일한 역사적 사건을 인용한 것, ②등장인물 가운데 하나가 불로한다는 점, ③이야기의 발단이 되는 사건이 외계인(혹은 외계인의 치료), ④피(타액)으로 인한 변화, ⑤환생, ⑥같은 얼굴의 전생의 인연 찾기, ⑦전생의 인연이 같은 직업인 연예인, ⑧탑스타의 8가지였다. 작가의 최근작이라고 해도 매체를 몇 번이나 옮겨가며 연재된 지 6년이나 지난 작품이었던데다, 이미 드라마화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던 작품이기에 작가 입장에선 나름대로 충격이 컸던 듯.
그에 따라 2013년 12월 22일 양측이 메일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한 이후 각자 입장발표를 하게 된다. HB엔터테인먼트 측의 공식 입장은 "동일한 역사적 사실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어디까지나 다른 이야기다"로, 두 작품은 주제는 물론 소재의 해석 또한 차이가 있는 별개의 작품이라 의견을 밝혔다. 강경옥 작가는 기존에 주장되었던 사항에 대해 반박하며 2014년 1월 중 법적상담을 받을 것이라 의견을 밝혔다.
본 사안은 김진작가의 바람의 나라와 송지나, 박경수작가의 의 태왕사신기, 황미나작가의 보톡스와 김은숙작가의 시크릿 가든, 두근두근체인지와 내게 너무 사랑스러운 뚱땡이 등 드라마와 만화의 저작권 분쟁의 궤를 잇고 있다. 바람의 나라는 시놉시스 단계에서 이의를 제기한 전례를 형성하였고, 너무 사랑스러운 뚱땡이는 만화가 없었다면 드라마가 제작되지 않았을 거라는 유사성까지 인정받았음에도 법원 측이 드라마가 방영 종료된 이후 이의를 제기하였다하여 각하하였기에 추이가 주목된다.
표절 논란이 공론화 된 이후로 양측 작가 모두 상대측의 팬덤과 사건에 편승한 악성 네티즌을 중심으로 악성 댓글 및 공격에 시달리고 있으며, 별에서 온 그대가 드라마라는 특성상 출연 배우의 팬들이 강경옥 작가에게 악플을 다는 경우도 발견되었다. 그에따라 현재 강경옥 작가의 블로그는 댓글이 막힌 상태.
해당 표절논란에 대해 저작권 전문 변호사 김경환은 이 사안에서 살펴야 할 것을 아이디어와 표현의 차이, 주관적 요건인 의거성, 실질적 유사성, 아이디어와 표현의 합체의 여부라 밝혔다. 즉, 저작권법에서의 '소재'는 어디까지나 이야기를 전개시키기 위한 재료일 뿐 표절대상이 아니며, 이를 활용해서 극을 끌어나가는 '아이디어'는 저작권 보호의 대상이 된다는 것. 강작가는 두 작품의 공통점을 소재의 쓰임까지 포함한 클리셰로 파악했으나 법적 판단은 아이디어에 해당할 수 있다 보았다. 실제로 김 변호사는 아직까지 두 작품을 모두 보지 않았으므로 판단을 유보했지만, 글 속에는 이것만으로는 표절 여부를 확정짓기엔 곤란해 보인다는 뉘앙스가 어느정도 녹아있다. 실제로 그간의 저작권 분쟁의 전례 등을 따져보았을 때 별그대가 법원에서 표절 판정을 받을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논란 발생 후 약 한 달 의 시간이 흐른 2014년 1월 말, 별에서 온 그대는 중반부까지 방영된 시점 강경옥 작가가 후속 의사표명을 하게 되었다. # 변호사의 감수 등을 받은 후, 결국 법정에 가기로 결심했다고. 사실 본문 내에서도 그 자신이 법적으로는 불리한 입지에 있는 것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초기 의사표명에서도 강경옥은 이전 판례 등으로 봤을 때 자신이 승소할 가능성이 거의 없음을 알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표절에 대한 법적 책임과 창작자로서의 책임이 완벽하게 합치하는 것이 아닌 이상 어느 정도의 선례를 남기고 싶어하는 의사가 엿보인다. 실제로 강작가 스스로가 해당 작품을 표절로 인지했다면, 설사 법정에서 표절로 판결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것 자체는 당연한 권리에 해당한다.
2014년 2월 5일, 유료만화사이트 미스터 블루에서 강경옥의 '설희'를 홍보하면서 '별에서 온 그대'의 출연배우인 김수현, 전지현의 성명권을 무단 도용한 것이 밝혀졌고, 제작사와 법무법인은 이에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 의견을 밝혔다. # 그리고 본 사안의 주체 가운데 하나인 미스터 블루는 이름을 사용한 것은 맞으나 사회적 명성 등을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므로 성명권 도용이 아니며, 드라마의 제목은 저작권의 보호의 대상이 아니다며 반박했다. # 이에 대해 별그대 측은 법적 수단을 동원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 # 사실 성명권의 주체는 어디까지나 개인으로 인격권이라 드라마 제작사가 대리행사 할 수 없다. 때문에 이 사안은 표절논란과 직결하는 문제가 아닌 별그대의 출연진과 미스터 블루간의 법적 다툼에 해당한다.
이후 2월 6일 디스패치에서 드라마 평론가, 방송작가협회, 저작권법 변호사 등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두 작품의 표절 여부를 다뤘는데, 결론은 8대 2로 표절이 아니라는 의견이 우세. 실제로 소재와 활용성과 접근성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의견이 어느정도 상충했던 데 반해, 인물관계나 스토리에 있어서는 두 작품이 다르다는 쪽으로 전문가의 의견이 공통적으로 합치되었다.
3월 1일에는 스포츠한국 안진용 기자가 "숲이 아니라 나무 하나에 집착하며 소모적 논쟁을 일으킬 것이 아니라 작품 전체를 보며 맥락을 파악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기사를 기고했다. ###
드라마 자체는 이런 표절논란에도 불구하고 MBC의 미스코리아, KBS의 예쁜 남자 등과 큰 격차를 벌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순항하였으며, 강작가의 후속 입장 표명의 시점이 드라마 중반부 이후였기에 자연히 드라마 자체는 종영까지 무사히 방영될 수 있었다.
결국 드라마 종영 이후인 2014년 5월 20일, 강경옥 작가는 별그대를 대상으로 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였다. 관련 기사. 그리고 제작사는 이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힌다. #
그리고 표절 분쟁이 일어난지 약 6개월의 시간이 흐른 2014년 7월 3일 강경옥 작가는 " 제3자의 중재노력으로 원만히 합의되었다"라는 말과 함께 별그대 측에 제기했던 손해배상소송을 취하했다. ###
한가지 덧붙인다면, 표절이 인정되는데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의거성인데 정황상 별그대의 작가가 설희를 접했는가는 굉장히 큰 문제이다. 이에 대해 별그대의 작가 박지은은 설희를 전혀 접해보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박지은 작가 본인만이 알고 있는 사실이겠지만, 박지은 작가는 1976년생 여성으로 학생시절 순정만화가 크게 인기있던 시절을 겪었고 그 중심에 있는 강경옥 작가의 존재를 모를리가 없다. 하물며, 창작자라는 직업은 다른 창작물들을 많이 접해야하는 직업이다. 또, 보조작가들도 여럿 있는 박지은 작가가 과연 정말로 설희의 존재를 몰랐을지에 대한 문제가 생긴다. 물론, 설희는 2008년부터 연재한 작품이기 때문에 76년생인 박지은 작가가 정말 몰랐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 결국 당사자들만이 알고 있는 사항일 것이고, 이미 드라마가 종영된 지 10년 가까이 지난 상황이라 의미 없는 논쟁이 되었다.
10.1.4. 드라마 닥터후
- 남주: 도민준/ 닥터
- 인간과 닮았지만 인간보다 뛰어난 지능과 문명을 가진 종족의 외계인이 주인공이며, 여러가지 특수 능력들을 보유하고 있고 수명이 인간보다 훨씬 더 긴 것도 특징이다.
- 두 캐릭터 모두 인간과 사랑에 빠졌으나 자신의 수명이 너무 길고 자신 주변에 있으면 위험해진다는 사실 때문에 인간과의 사랑을 포기해야하는 상황에 괴로워한다.
- 모종의 이유로 고향 행성 으로 돌아갈 수 없어 종족에서 떨어져 나와 인간들과 생활함.
- 여러 시간대에 존재했기 때문에 과거에 찍힌 사진이 남아있어 그 사진으로 어째서 늙지 않는지 의구심을 품은 사람들에게 정체가 들통난다. 닥터후의 경우 클라이브(시즌 1 1화에서 로즈가 닥터에 대한 정보를 찾기위해 찾아갔던 사람)가 각종 시대에 찍힌 닥터의 사진으로 그가 시간여행자라고 추정하였고, 별그대의 경우 유인나가 도민준이 어렸을때 천송이를 구했던 그때 당시의 사진을 가지고있어 도민준이 어째서 전혀 늙지 않았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는 계기가 되는가 하면 도민준이 크게 기여했던 박물관에 남아있던 엄청 옛날 사진중에서도 도민준이 찍혀있었다. 드라마 극중에서 자세히 묘사되진 않았지만 한 회의 에필로그에서 도민준이 자신이 군대에 엄청많이 갔다왔다고 하는 장면에서 과거 찍힌 도민준 사진들이 한 둘이 아님을 보여준다.
- 인간들이 만든 외계인에 대한 공포영화는 외계인에 대한 편견을 조장한다고 싫어하는 대사가 있는 것까지 유사.
- 물론 '닥터'와 다르게 '도민준'은 시간 여행을 할 수 없지만 별그대 결말에서 웜홀에 들어가 시간여행을 한다는 설정이 추가되어 더더욱 닥터와 캐릭터가 비슷해진다.
- 거기다 웜홀이 지멋대로 작용하는지라 원하는 시간대를 원하는대로 맞출 수 없는 부분은 11대 닥터와 리버송의 관계 혹은 10대 닥터와 마담 드 퐁파두르의 관계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 도민준/ 천송이/ 이휘경 관계 - 11대 닥터/ 에이미 폰드/ 로리 윌리엄스 관계
- 여주인공(천송이/에이미 폰드)은 어렸을때 주인공 남자(도민준/11대 닥터)를 우연한 계기로 만나게 됨
- 이후 여주인공은 그 남자에 대한 기억을 품은채로 자라 어른이 되고 소꿉친구(이휘경/로리 윌리엄즈)에게 고백받지만 어렸을때 만났던 그 남자(도민준/11대 닥터)에 대한 환상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
- 그리고 남주인공(도민준/닥터)이 여주인공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남주인공은 당연히 조금도 늙지 않는 모습으로 나타났기에 여주인공은 처음엔 그 사람이 자기가 어렸을때 만났던 그 사람이란걸 모르지만 이후 외계인이라는 것과 자신이 어렸을때 만난 그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러브라인을 형성. 이로인해 원래 남자친구와 외계인 남자를 두고 삼각 관계가 펼쳐진다.
- 남자친구(이휘경/로리 윌리엄즈)도 자신의 여자친구가 어렸을때 만난 남성이 하나도 늙지 않은채 다시 나타나자 당황함. (그리고 이휘경이나 로리나 상대 여친에 대한 미련을 못버리는 순정남적인 모습이나 약간 어리버리한 캐릭터인 것도 나름 비슷)
- 차이점이 있다면 천송이는 끝내 도민준을 선택하지만, 에이미 폰드는 로리 윌리엄즈를 선택한다.
- 도민준/ 천송이 관계 - 10대 닥터/ 로즈 타일러 관계
- 둘이 같이 여행같은 것도 다니면서 친구나 동반자처럼 생각하지만 두 사람 모두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
- 인간을 닮은 외계인인 남자 주인공과 인간 여성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설정 유사
- 도민준은 자신은 수명이 너무 길어 늙지 않지만 인간인 천송이는 늙기에 서로 사랑하며 같이 늙어갈 수 없어 사랑을 포기. 작 중에 이와 관련한 도민준의 독백이 있음 / 10대 닥터 역시 자신은 수명이 너무 길어 늙지 않지만 인간인 로즈는 늙기에 서로 사랑하며 같이 늙어갈 수 없어 사랑을 포기. 10대 닥터는 이를 '타임로드의 저주'라 표현한 바 있다.
- 모종의 이유로 두 사람은 강제적으로 헤어지게 되지만 결국 다소 이상한 방식으로 재회를 한다.
- 천송이/ 클라라 오스왈드
- 천송이 - 조선 시대와 현대 시대 두 시간대에 모두 존재함 / 클라라 - 빅토리아 시대와 현대 시대 두 시간대에 모두 존재한다.
- 도민준은 조선 시대에 만났던 천송이를 지키지 못하고 눈앞에서 죽는 것을 목격 / 11대 닥터는 빅토리아 시대에 만났던 클라라를 지키지 못하고 눈앞에서 죽는 것을 목격.
- 도민준은 현대 시대에서 이름과 얼굴이 완전히 똑같은 천송이를 다시 만남 / 11대 닥터는 현대 시대에서 이름과 얼굴이 완전히 똑같은 클라라를 다시 만난다.
- 현대 시대의 여주인공(천송이/클라라)는 자신이 과거 시대에 존재하였단 사실을 모르고 남주인공(도민준/11대 닥터)은 어째서 여주가 두 시간대에 존재하는 것인지 의문으로 여김, 남주는 그 사실을 쭉 비밀로 하다가 결국 언제 한번 여주에게 '너는 어째서 과거에도 존재하고 현재에도 존재하냐'고 케묻지만 여주는 남주가 하는 말이 뭔소린지 본인도 몰라서 어리둥절 한다.
- 물론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긴 한데 닥터후의 스포일러[9]가 포함되어있다.
- 이재경/ 마스터
- 남주(도민준/닥터)의 천적이자 드라마의 메인 악역.
- 상당히 지능형 인데다가 싸이코패스 기질을 보인다.
- 남주와의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해 남주의 여자(천송이/컴패니언)을 이용하려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
등등의 캐릭터 설정에 대한 유사성등이 많이 보인다. 다만 캐릭터 설정에 대한 유사성이 있을 뿐 닥터후는 시간여행 SF 장르라서 스토리는 많이 다르다. 따라서 표절 수준이라기 보단 모티브 수준으로 봐줄 정도의 유사성이다. 다만 별그대 결말에서 '웜홀을 통한 시간여행' 설정이 추가되면서 닥터후와의 표절 논란으로 불거지기도 했다. # # 닥터의 타디스가 닥터후 세계관상의 웜홀 역할을 하는 타임 볼텍스를 이용해 시간여행을 하기 때문이다.
술에 취한 도민준이 파란색 공중전화 박스로 들어가 집으로 순간이동 하는 장면 #이나 천송이가 도민준에게 '도민준씨 닥터가 꿈이야?'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걸 보면 일부러 오마주 한게 아닌가 하는 추정도 있다.
좀 다른 얘기지만, 닥터후와 같은 제작진이 만든 셜록과 비슷한 면도 존재한다. 도민준과 이재경의 옥상 대치 장면이 셜록 시즌 2 에피소드 3 결말을 연상시킨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몇 있으며 이재경이 짐 모리어티와 비슷하다는 의견은 적지 않게 나오는 편이다.
10.1.5. 드라마 뉴암스테르담
<rowcolor=#fff> 2008년 뉴암스테르담 | 2013년 별에서 온 그대 |
2008년 FOX에서 제작된 드라마인 '뉴암스테르담'의 오프닝과 설정을 표절했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뉴 암스테르담의 대략적인 스토리를 보자면 다음과 같다.
- 주인공은 서부개척시대의 사람으로 아메리카 원주민의 도움으로 불로불사가 되어서 400년을 살아오게 된다.
- 주인공은 10년마다 직업을 바꾸면서 위장해서 살아온다.
- 주인공이 죽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운명의 여인을 찾는 것인데 운명의 여인을 찾으면 같이 늙어가며 죽을 수 있다.
참고로 저 장면은 흔한 연출로 깎아내리기에는 적합하지 않은데, 드라마가 폭망한 것에도 불구하고 에미상에 잘 된 메인 타이틀 디자인으로 노미네이트도 된 씬이기 때문이다.
10.1.6. 영화 시간여행자의 아내
21화에 나온 웜홀 설정이 '시간여행자의 아내'의 표절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 또한 일부에선 '시간여행 설정' 때문에 상술한 닥터후까지 셋이 함께 같이 엮기도 한다. #
- 두 작품 다 남자가 언제 웜홀/다른 시간으로 끌려갈지 모른다.
- 끌려가는 순간에 남자의 의지는 반영되지 않으며, 언제 사라질 지 본인조차 알 수 없다.
- 남자는 사랑하는 연인의 곁으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을 간직한다.
- 여자는 그런 남자의 비밀을 알며 불안함을 지니면서도 연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
- 언제 헤어질지 모르기에 둘은 그 순간순간 최고의 사랑을 하려고 노력한다.
- 남자가 사라진 동안 남겨진 여자는 그가 돌아올 순간을 기다리며 일상을 충실하게 살려고 한다.
10.2. 불법 리메이크
인도네시아에서 배우만 바뀐 수준인 불법 리메이크판을 방영하여 현재 SBS가 대응방안을 모색중이라 한다. 결국 3회만에 방송이 중단됐다.중국에서는 상속자들과 별그대의 제목을 합체시켜 '별에서 온 상속자들'이라는 비범한 제목의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제작 중이라 얼마나 유사한지는 미지수이지만 이미 표절 논란으로 말이 많은 상황이다. 일단 제작진 측에서 발표한 스토리를 보면 제목의 두 드라마와는 별 상관이 없는 타임슬립 연애물이지만 전생 관련 내용이 있어서 여전히 말이 많다. 스토리를 보면 주인공은 청나라 시대 사람인데 여 주인공은 전생이 백제인(?)이다. 한국으로 따지자면 조선시대 선비가 전생에 고대 중국 위진남북조시대의 여인이었던 여자와 현대로 타임슬립해서 로맨스를 펼치는 시나리오인데... 행운을 빈다
11. 수상
<rowcolor=#fff> 연도 | 시상식 | 부문 | 수상자 |
2015년 | 제27회 한국PD대상 |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 | - |
제15회 화정 어워즈 | 글로벌 최고 드라마 배우상 | 김수현 | |
2014년 | 2014 SBS 연기대상[10] | 대상 | 전지현 |
중편 드라마 부문 - 남자 최우수연기상 | 김수현 | ||
프로듀서상 | 전지현 | ||
베스트 커플상 | 김수현, 전지현 | ||
네티즌 인기상 | 김수현 | ||
10대 스타상 | 김수현, 전지현 | ||
중편 드라마 부문 - 남자 우수 연기상 | 신성록 | ||
중편 드라마 부문 - 남자 특별 연기상 | 김창완 | ||
뉴스타상 | 안재현 | ||
제27회 그리메상 | 드라마 부문 대상 | 이길복, 정민균(모두 SBS 촬영감독) | |
드라마 부문 연출상 | 장태유, 오충환 | ||
제4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 대중문화대상 | 문보미(HB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 |
제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 국무총리 표창 | 박지은, 김수현 | |
제16회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 OST상 | 린 | |
2014 멜론 뮤직 어워드 | OST상 | 린 | |
제3회 에이판 스타 어워즈 | 연출상 | 장태유 | |
중편 드라마 부문 - 남자 최우수연기상 | 김수현 | ||
한류스타상 | 김수현, 전지현 | ||
여자아역상 | 김현수 | ||
도쿄드라마 어워즈 2014 | 해외작품특별상 | - | |
아시아 최고 배우상 | 김수현 | ||
제7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 | 작품상 | - | |
연기대상 | 김수현 | ||
한류핫스타상 | 김수현 | ||
핫스타상 | 신성록 | ||
남자 신인상 | 안재현 | ||
제9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 한류드라마 최우수작품상 | - | |
네티즌 인기상 | 김수현 | ||
한류드라마 남자배우상 | 김수현 | ||
한류 주제가상 | 린 | ||
제41회 한국방송대상 | 연기자상 | 전지현 | |
제20회 중국 상하이 TV 페스티벌 | 해외 TV 시리즈 은상 | - | |
제50회 백상예술대상 | TV부문 - 대상 | 전지현 | |
InStyle상 | 전지현 | ||
TV부문 남자인기상 | 김수현 | ||
OST상 | 린 |
12. 리메이크
12.1. 미국 드라마
미국 ABC 채널에서 리메이크 할 것이라고 한다. 되도록이면 시즌제로 할 것이라고. 극본은 라이 투 미와 뱀파이어 다이어리를 집필한 리즈 크래프트가 맡았으며, 현재 파일럿 필본을 쓰고 있다고 한다. 내년 1월 시즌 오더를 위해 대본작업을 마치는 대로 올 하반기 파일럿 제작 및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캐스팅 작업 중이다. 별그대', 미드 리메이크 "시즌제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미국 리메이크에서 특급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상술한 타 작품과의 유사성은 리메이크 판에서 어떻게 풀어내갈지가 주목되는 상태, 만약 별다른 차별화를 보이지 못한다면 타 작품 유사성 논란이 다시한번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사실 초능력을 가진 슈퍼히어로가 인간성에 대한 회의나 이런 저런 이유로 자신의 능력을 봉인했다가 어떤 계기가 되어 다시 능력을 발휘한다는 설정은 여러 슈퍼히어로물의 클리셰다. 그러므로 미국 시청자들은 이런 류의 스토리에 매우 익숙할 것이다. 특히나 별그대가 유사성 논란을 받은 작품의 상당부분이 서양쪽 작품이라 한국에서 일어난 논란보다 더 심할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리메이크가 무산되었다는 기사가 났다.
12.2. 태국 드라마
태국 위키2017년 리메이크 정보가 공개되었으며, 2019년 정식으로 제작, 방영되었다.
12.3. 일본 드라마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
별점 2.8 / 5.0 |
약 8~9년전에 방영한 본작보다도 CG가 더 많이 어색하다는 평이 많다.
13. 기타
- SBS 드라마 스페셜에서 벌써 네번째 찍히는 이능력자 로맨스 드라마다. 첫번째는 여자쪽이 요괴 구미호인 여친구, 두번째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세번째는 귀신과 소통할 수 있는 주군의 태양.
- 작중 도민준의 강의나, 프롤로그나 에필로그 등의 인터뷰 장면이 묘하게 등장인물, 특히 천송이의 반응에 정확하게 들어맞는다. 소소한 재미 중 하나.
- 연출PD가 같은 사람이어서 그런지 조선시대 파트에선 배경음악을 뿌리깊은 나무의 OST를 재활용해 사용하고 있다.
- 1999년 SBS 드라마 해피투게더 이후 영화에만 출연하던 전지현이 무려 14년 만에 돌아온 드라마 복귀작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됐다. 프리선언을 한 전 MBC 아나운서 오상진이 이 작품으로 정극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한다. 방영 전 가제는 별에서 온 남자, 별에서 온 나의 연인이었다가 지금의 제목으로 확정되었다. 동시간대 경쟁작인 예쁜 남자를 의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본래 12월 25일로 첫 방영일이 잡혔다가 1주 앞당겨진 18일에 첫 회가 전파를 탔다.
- 작중에서 도민준이 읽곤 하는 동화책은 '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이다. 작가가 이 책을 읽고 난 뒤 이 책을 모티프로 하여 드라마 대본을 썼다고 한다. 드라마의 결말 부분에서도 이 동화책의 결말 부분이 인용된다. 그리고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은 이 드라마 덕분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베스트셀러에 오르게 되었다.
- 자세히 보면 도민준이 타고온 비행선에 하우네부처럼 철십자가 있다.
- 극중 인물인 천송이가 착용한 코트는 정부의 Active X 정책을 바꾸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문제는 바뀐 방식이 액티브 X보다 더 조악한 방식있었단 점.
- 4K UHD로 촬영된듯하지만 어떤 소스에서도 VOD나 녹화 TP파일을 구할 수 없다. 다만 보도자료로 나오는 UHD 시험방송 스크린샷에서는 유명한 키스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 극의 마지막 장면은 최소 2018년인듯 하다. 천송이와 도민준이 재회한 시점이 2017년 시상식인데 이후 도민준이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하며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고 했기 때문이다.
- 믿기진 않겠지만 북한에도 들어갔는데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이와 관련된 일화가 하나 있는데 한 탈북민이 한국에 온지 1년만에 북한에 있는 친척과 통화할 수 있었는데 안부대신 다짜고짜 "김수현이 돌아오오?"라고 묻더란다. 당시 사정으로 인해 결방이 된 사고가 있어 북한에서도 보지 못했던 이유라는 것.
- 방영 날짜와 극중 날짜가 일치한다. 도민준이 자기가 살던 곳으로 돌아가기까지 남은 3개월이라는 언급도 드라마 방영 기간을 의미하는 것이다.
- 시청률적인 면에서도 동시기 수목 드라마의 승리자가 되면서 많은 재미를 봤고, 등장인물들이 사용한 물건이나 패션 등이 방송 이후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천송이 립스틱이나 도민준 운동화 같이 특정 제품에는 품귀 현상까지 일어나는 등, 웹상의 화제성 면에서도 단연 주목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공인인증서, 액티브 X로 대표되는 한국 인터넷의 폐쇄성에 대한 문제의식이 불거진 계기가 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른바 천송이 코트 사건인데, 별그대를 보고 주인공 천송이가 입은 한국 브랜드의 코트를 구입하고 싶었던 중국 시청자들이 보안 프로그램과 공인인증서를 위시한 한국의 불편한 쇼핑 시스템으로 인해 직구를 포기하는 사례가 등장했다는 것이 국회에서 거론되면서 한국 인터넷에서 공인인증서가 일종의 적폐 인증제도로 취급되어 퇴출의 목소리가 생겨났고 2020년 12월을 기해 공인인증서가 최종적으로 폐지되었다. 물론, 2022년도에도 일부 정부기관 홈페이지에서는 여전히 공인인증서를 요구하는 등의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상당한 의미가 있는 사건이었다는 점은 분명하다.
- 특이한 사항으로는 기존 드라마에서 잘 쓰이지 않던 역순 진행이 많이 시도되었다. 특히 한유라 살인사건, 이재경의 범죄를 다룰 때 이런 진행이 많았다. 어떤 사건의 결과를 미리 보여준 뒤 시간을 거슬러 가서 그 사건의 내막을 추리물의 형식을 빌어 짜맞추는 형식.
13.1. 제목
SBS 미국 법인에서 사용하는 공식 제목은 My Love from the Star(별에서 온 내 사랑)이지만, 영미권 사람들은 대체로 You Who Came From the Stars라고 부른다. 뉘앙스 상으로 'my love from the star'라고 하면 굉장히 낡은 느낌을 주고 이런 류의 직설적인 제목은 80년대에 유행했다. 때문에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듯. 이런 전치사구가 수식하는 명사의 형태를 제목으로 잘 사용하지 않기도 한다.[11] 'the stars'라고 하면 별들, 나아가서 우주라는 느낌이 되어 작품의 동화적인 분위기와 잘 맞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다만 한국어 제목과 드라마 내용의 정황을 엄밀하게 따져보면 stars보다는 star가 의미상 더 적절한 직역이라고 볼 수 있다. 제목의 '별'은 도민준이 살던 고향 별을 가리키는 것이기 때문. 또, 굳이 따지자면 star보다는 planet이 적절할 수 있다. 한국어의 '별'(한자로 쓰는 星도 마찬가지)의 경우 항성, 행성, 왜행성, 위성 등 여러 천체(天體)들을 포괄하는 말로 쓰이지만, 영어 star는 항성만을 가리키는 단어로 쓰이기 때문이다. 실제 작중 설정에서 도민준은 지구와 매우 유사한 행성인 KMT184.05에서 왔다고 돼 있고 당연히 제목의 '별'은 이곳을 가리키는 말일 것이다.
You Who Came from the Stars는 중국어 번역의 영향일 수도 있다. 중국어에서는 별그대의 별을 星星이라고 옮긴 것 때문에 복수형으로 stars로 번역한 것. 동아시아 언어들은 영어와 달리 단·복수 구분을 엄밀하게 하지 않기 때문에 영어로 번역할 때 맥락을 고려해서 단·복수를 정한다. 중국어 제목은 来自星星的你/ 來自星星的你( Lái zì Xīngxing de Nǐ) 줄여서 '来自星星'(라이즈싱싱)이라 부르기도 한다.
일본어 제목은 한국어를 번역한 星から来た貴下( Hoshi kara Kita Anata). 키미(きみ)가 '그대'라는 뜻이 있는데, 한국어 그대는 "그 사람을 높여 이르는 말"이지만 일본어 키미(君,きみ)는 높임말이 전혀 아니다. 일본에서는 상대방을 높여 부를 때는~상( ~さん)을 써야 한다. 따라서 2인칭으로 지칭은 되지만 좀 더 높여부르는 느낌이 있는 아나타(貴下, あなた)가 적절한 번역이다.
13.2. 올림픽 중계방송 예고영상
본작 후반부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대회기간과 일부 겹쳐 16회와 17회의 경우 방송시간이 밤 9시 30분으로 앞당겨지기까지 했다. SBS는 이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올림픽기간 동안 본작 방송 당일에 그날의 올림픽 중계 예고와 함께 본작을 세트로 묶어 홍보하는 스팟을 제작했는데, 화질이 장난이 아니다. 모든 영상에는 볼 이유가 있다면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올림픽채널 SBS라는 김수현의 영상이 나오며 뒷부분 배우 등장 장면과 경기 내용은 방송일마다 버전이 상이하다. 앞부분의 경우 12일과 13일 방송분에는 여기요~ 나 천송이인데라는 장면이 나오고, 19일과 20일 방송분에는 그러지 말라잖아~!!라고 외치는 도민준의 일갈이 나온다.- 2월 12일 방송분.
- 2월 13일 방송분. 둘다 똑같이 마지막에 건강관리 잘하라는 이분의 투정이 나온다.
- 2월 19,20일 방송분(신성록 버전). 이번 예고영상 중 가장 센 영상이다. 마지막에 이재경이 점점 숨이 가빠지고 혀가 마비될 거야와 헤에스비에스~를 읊는다
- 2월 19,20일 방송분(박해진 버전)
- 2월 19,20일 방송분(유인나 버전)
1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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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
[1]
SBS 미국 법인의 제목
[2]
SBS가 만든 공식 제목.
[3]
팬들이 만든 비공식 직역.
[4]
외국에는 한국어의 '그대'와 동일한 쓰임과 느낌을 주는 2인칭이 없어서 일상에서 잘 쓰는 표현들로 번역되었다. 영제 You는 격식 있는 표현이었다가 산업화 이후
thou가 소멸되며 친근하거나 아랫사람에게도 쓰는 것으로 확대된 표현이며, 중국어 你(니)는 비격식 2인칭이지만 존비어 문화가 없어진 현대에는 격식을 차린 상황으로도 확대된 표현이다. 일본어 あなた(
아나타)는 한국어의 '당신'처럼 격식 있는 표현인데 일상대화에서 잘 쓰지 않는 한국어의 당신과는 달리 일상에서도 격식을 차릴 때 자주 쓰인다.
[16화·17화]
2월 12일,
2월 13일에 방영한 16, 17회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로 인해 오후 9시 30분부터 방송했다.
[6]
기존 20부작에서 설 연휴 결방분 대체를 위해 1회 연장했다.
[7]
한 편당 6억원(60만 달러)
[8]
1화부터 15화 까지의 내용을 70분으로 압축하여 보여주는 스페셜.
[9]
스포일러 물론 실제로 클라라는 빅토리아 시대, 현대 시대 뿐만 아니라 온갖 시공간에 존재했었다는 차이점이 있지만, 닥터가 기억하는 클라라는 '빅토리아 시대에 만났으나 죽었던 클라라' 그리고 '현대 시대에서 다시만난 클라라' 2명이 전부이다. 물론 닥터도 추후에 모든 사실을 알게되긴 한다.
[10]
12월 중순에 드라마가 시작한 관계로 2013년이 아닌 2014년 연기대상으로 넘어갔다.
[11]
한편 이런 제목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영어권에서
관계대명사를 매우 선호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