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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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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네
累 —かさね—
Kasane
파일:카사네.jpg
장르 서스펜스, 청년만화
작가 마츠우라 다루마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학산문화사
연재처 이브닝
레이블 이브닝 KC
연재 기간 2013년 10호 ~ 2018년 17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4권 (2018. 09. 07.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4권 (2019. 01. 23. 完)

1. 개요2. 줄거리
2.1. 발매 현황
3. 등장인물
3.1. 주요 등장인물3.2. 과거 인물3.3. 그 외의 인물
4. 립스틱5. 등장 작품6. 실사 영화7. 기타8.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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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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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우라 다루마(松浦だるま)의 만화. 2013년 06년 25일 (이브닝 10월호) 첫 연재 시작으로 제 19회 이브닝 신인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첫 연재 작품이다. 신인의 첫 연재작치고는 상당히 흥하고 있는 편으로 일본 서점 3000곳의 점원이 택한 다음에 뜨는 만화는 이거다!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일본에는 2017년 6월 11권이 발매 되었다. 한국에선 2015년 6월에 학산문화사에서 정식 발매되었다. 그리고 2018년 125화로 완결. 단행본에 후일담으로 짧은 126회가 있다.

2. 줄거리

이 현 세상의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구역질 날 정도로 추악한 외모를 가진 주인공 카사네는 용모 때문에 주위의 사람으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돌아가신 어머니가 남긴 립스틱 하나, 그 립스틱이 그녀의 운명을 크게 바꾸어 간다.

연극과 배우를 소재로 인간의 추악한 면모를 가감없이 꺼내 보여주는 강렬한 전개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 주인공 카사네를 비롯해 주역들 대부분이 사회에서 낙오된 존재이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남은 희망을 향해 발악과 동시에 그런 자신을 혐오하는[1] 꿀꿀하고 질척한 전개가 계속 이어진다. 이때문에 분위기는 상당히 무거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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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의 작가 후기에서 일본의 괴담 '카사네의 늪(累ヶ淵, 카사네가후치)'에서 모티프를 따왔다고 밝혔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시모사쿠니 오카다군의 하뉴무라에서 농부 요에몬과 그의 후처 오스기(お杉)가 살고 있었다. 오스기는 딸 스케를 데리고 왔는데 스케는 본래 얼굴이 못생긴데다가 다리가 불편한 까닭에 요에몬은 그녀를 싫어했고 결국 스케를 강에 던져 죽인다. 이후 부부는 딸 루이를 낳는데 루이는 스케와 외양이 매우 닮았기에 사람들은 스케의 천벌이 내린 것이라고 여겼고 '스케가 환생했다'며 루이가 아닌 카사네라고 불렀다. 부모가 잇달아 죽어 혼자가 된 루이는 병에 시달리던 떠돌이 야고로(谷五郎)를 간호해준 인연으로 그와 결혼하며 야고로는 요에몬으로 개명한다. 그러나 그는 추한 외모를 가진 루이를 역겹게 생각해 그녀를 죽이고 다른 여자와 살 계획을 세운다. 결국 그는 서둘러 집에 돌아가던 루이의 뒤에 몰래 다가가 강에 빠뜨려 살해했다. 그 뒤 그는 몇 명의 후처를 얻지만 모두 죽어 버린다. 6번째 후처인 키요와의 사이에 겨우 키쿠라는 이름의 딸이 태어났다. 그리고 어느날 루이의 악령이 키쿠에게 빙의해, 그녀의 입을 빌어 야고로의 죄를 이야기하며 공양을 요구한다. 인근 이이누마무라(飯沼村)의 홍경사(弘経寺)라는 절에 있던 승려 유텐이 이 이야기를 듣고 루이를 구원하는데 성공하지만 키쿠에게 또다시 악령이 붙는다. 승려가 조사해보니 이 악령의 정체는 스케였다. 스케와 루이의 사연이 드러나고 승려는 스케에게 십념을 주는 계명을 지어줘 구원한다. 등장인물의 이름도 이 괴담에서 빌려온 것이 많다. 카사네(累)와 스케요는 괴담에서 추한 외모로 살해당해 악령이 된 루이(累)와 스케(助), 아타에(与)는 루이와 스케를 죽인 요에몬(与右衛門), 노기쿠는 두 악령이 들러붙어 괴롭힘당하는 요에몬의 딸 키쿠, 하부타(羽生田)는 괴담의 배경이 되는 마을 이름(羽生)+루이의 악령에 놀라 도망간 키쿠의 남편(金五郎), 아마가사키(天ヶ崎祐賭)는 두 악령을 성불시킨 승려(祐天)에서 유래했다.

2.1. 발매 현황

3. 등장인물

3.1. 주요 등장인물

3.2. 과거 인물

114화에서 카사네를 구하고 죽은 사람은 이자나가 아닌 진짜 후치 스케요라는 것이 밝혀진다. 강에 떨어져 떠내려갈까봐 무서워하는 카사네를 스케요가 안심시켜주다 카사네가 스케요를 알아 보는 걸로 기억한다. 결국 카사네에게 부디 살라며 이자나씨를 인정해 달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강물에 떠내려가 익사하는 것으로 최후를 맞이한다.}}}

3.3. 그 외의 인물

결국 자신의 딸이 죽었음을 알게 되었고, 카사네를 죽이려고 그녀의 무대에 찾아오나 더 잔혹한 삶을 살게 해주겠다며 립스틱을 이용해 카사네와 몸을 바꾸고(영구교체법을 썼다.) 자신은 자살한다. 즉 죽은 건 츠구미 자신이지만 모습은 카사네였기에, 카사네는 60대인 츠구미의 모습이 되어버린다. 즉 카사네는 졸지에 자신을 죽인 살인범 의혹을 받게 되었고...쓸쓸하게 여생을 보내게 된다.}}}

4. 립스틱

후치 스케요의 유품으로 현 소유자는 후치 카사네.

평범한 화장품처럼 보이나 그 정체는 입맞춤을 통해 두 사람의 얼굴을 12시간동안 바꿔버리는 마법의 아이템. 사용법은 입술에 바른 다음 '원하는 것'에 입맞춤을 하는 것이다. 다른 물건에게의 사용법은 나와있지 않지만 사람을 상대로 실행할 경우 입맞춤을 한 상대와 얼굴이 바뀐다. 모든 사건의 중심이자 카사네의 유일한 희망.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전소유자인 스케요가 어떻게 사용했는지, 어떻게 얻게 되었는지, 정확한 용도가 무엇인지도 알 수 없다. 스케요는 단순히 (사람조차 아니고) '원하는 것'에 입맞춤하라는 아주 간결한 사용법만 알려줬기에, 지금 카사네가 알고 있는 것 외의 다른 사용법도 있을 수 있다.

작중내에서 밝혀진 사실들은 다음과 같다.
얼굴만 바꿀 수는 없다. 영구적으로 바꿀 수 있는건 얼굴이 아닌 육체. 마지막화인 125화에서 밝혀진 조건은 안료와 더불어 교환을 할 사람들의 혈액이 필요하다.}}}

소설 <이자나>에 립스틱의 유래가 밝혀졌다. 원래 이자나의 고향에서 나는 일주(日朱)라는 안료로 만든 것으로 그 마을의 무녀가 500년 이상 써왔다.카이도 아타에의 집에는 일주의 원료인 광석이 보관되어 있다.

5. 등장 작품

카사네가 초등학교 5학년 학예회에서 연기한다.
처음으로 카사네가 타인의 얼굴을 사용하는 사건이다.
카사네가 고등학생때 연기한다. 미야자와 겐지作 원작과 다르게 약간 재구성을 하였다.
카사네가 고등학교 선배인 이쿠의 얼굴을 쓴다.
안톤 체호프의 유명한 희곡. 니나(의 얼굴을 한 카사네)가 주연 '니나 미하일로브나 자레치나야'로 연기한다.
정발본 역자가 희곡 내용에 대한 이해 없이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13화의 아르카지나 대사가 아들인 뜨레플레프에게 하는 것임에도 경어체로 번역되어있다.[17]
카사네가 살로메를 연기하여 큰 호평을 받는다.
니나는 식물상태에 빠진다.
노기쿠가 카사네의 정체를 확신한다. 그리고 카사네에게 복수를 다짐.
이자나가 후치 스케요로서 마지막으로 연기한 작품으로 언급된다. 카사네는 니나의 사후, 노기쿠의 얼굴을 이용해서 사키라는 무명의 배우로서 맥베스 부인 역할을 연기한다.
노기쿠가 자신의 어머니 후치 스케요의 복수를 위해 립스틱을 바뀌치기해 커튼콜 때 카사네의 본모습이 드러나게끔 하는 잔혹한 복수를 시도했으나, 이를 간파당하고 감금된다.
사키(카사네)와 이가라시 이쿠의 더블 캐스팅. 대연출가 후지하라 요시오가 남모르는 고통을 안고 있던, '후치 스케요'를 연기하던 후치 스케요(이자나)를 생각하여 연출하였고 이쿠는 후지하라의 의도대로 나는 나라는 메시지를 희망으로 연기하였지만 카사네는 오히려 절망으로 연기하였고 후지하라의 인정도 받는다.
이자나의 고향에서 이자나가 무녀의 얼굴을 뺏는 스토리에 기반을 둔 연극. 카사네가 사키의 얼굴로 하는 마지막 연극이다. 노기쿠에게 이미 립스틱까지 넘겨준 상황이며, 조건은 연극이 끝난 후에는 자신을 죽여도 좋다는 것. 노기쿠는 못미더워하면서 이 제안을 수용한다. 처음에는 이쿠가 귀녀 역할을 카사네가 아름다운 무녀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나중에는 이쿠가 무녀 역할을 카사네가 귀녀 역할을 하게 된다.

6. 실사 영화

7. 기타

8. 외부 링크



[1] 주역들 대부분이 기본적으로 선량하고 양심도 있고 공감도 할 줄 아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진짜로 사악한 인물도 있지만. [2] 근데 이 부분은 이자나랑 하부타 시점으로 서술 된 것이기에 억측에 가까운 편이다. 하지만 스케요가 이자나가 쫓겨난 후에 카이도를 사랑했다고 밝힌걸보면 가능성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사실 묘사를 간략한 문제기도 하다. [3] 그 뒤에 그런 마음이 니나에게 용서받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되었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자조하긴 했지만. [4] 이자나의 죽음으로 인해 미지에 쌓여있던 립스틱을 통한 영구교체의 비밀을 제한된 단서만을 가지고 온전히 본인의 추리와 연구를 통해 밝혀냈을 정도 [5] 최종장면에서 하부타는 탄자와 츠구미의 집에 다다르게 되는데 카사네가 본래의 육체로는 사망했지만 영구교체를 통해 츠구미의 몸으로 변했다는 사실을 나중에 눈치채고 그 상태로 재회했을 가능성도 있다 [6] 왼쪽 눈 언저리에 화상자국이 있다. [7] 중학교 시절 괴롭힘을 당했고 왼쪽 눈매가 라이터로 서서히 그을려졌다. 지금의 흉터는 그 때문 [8] 노기쿠도 자신을 망가뜨릴 인형 취급한 아마가사키와 마찬가지로 아마가사키를 자기 도구로 보고 있었기에 서슴없이 복수 행각에 끌어들였었지만, 아마가사키의 고백을 계기로 더 이상 도구로 취급하지 못하게 되어 그를 말려들게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 [9] '사키'가 얼굴이 변하지도 않았고 계속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10] 이쿠가 카사네와 접촉하여 시간을 끌게 만들고 혼자 있는 하부타를 아마가사키가 기절시켜 노기쿠를 탈출시킨다. [11] 아마가사키가 덜 휘말리게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그 자리에서 기절한 하부타를 죽이려고 했다. [12] 입고 있는 겉옷에 시라이토라고 써있다. [13] 노기쿠가 아마가사키를 부르는 호칭이 '유토 씨'가 되었으며 노기쿠는 돌아오지 않을 카사네를 영원히 그리워할 것이라고 한다. [14] 하지만 스케요는 이를 거부하지 않고 오래전부터 사랑했다면서 받아들인걸로 보아 아타에게 마음이 있었던 모양이다. [15] 물론 아타에가 이리 미치게 된데에는 이자나도 한 몫을 한 셈이라 이자나의 잘못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외모와 기품을 둘 다 강요하면서 이자나와 스케요, 그리고 두 딸에게 저지른 짓은 결코 용서 받을 수 없다. [16] 무대광풍이던 시절의 기타지마 마야와 같다. 같은 무대의 다른 배우들을 압도하면서 연기한다는 것. 후지하라는 사키에게 주위와 맞추는 연기를 하라는 과제를 주지만, 사키는 더욱 신들린 듯한 연기를 선보여 다른 배우들의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과제를 해결했다. [17] 원본은 반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