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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 201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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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c435d><colcolor=#fff> 정보석 鄭普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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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61년[1] 6월 14일[2] ([age(1961-06-14)]세) |
전라남도 나주군 반남면 대안리[3][4]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본관 | 광주 정씨[5][6] |
신체 | 180cm, A형 |
가족 |
배우자 기민정(1965년생) 장남 정도일(1989년생) 차남 정우주(1992년생) |
학력 |
나주국민학교[7](
전학) 광주산수국민학교[8] ( 졸업) 광주충장중학교 ( 졸업) 여수상업고등학교 ( 전학) 성남고등학교 ( 졸업)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 연극영화학 82 / 학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 영상예술학[9] / 석사[10]) |
데뷔 | 1986년 KBS 드라마 백마고지 |
소속 | 디아이엔터테인먼트 |
별명 | 주얼리 정(Jewelry Jung)[11]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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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1986년 KBS 특채 탤런트로 6·25 특집극 백마고지로 데뷔한 후 드라마 젊은 느티나무, 사모곡에서 연달아 주연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1980~1990년대에는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연을 도맡아 하는 청춘 스타였다. 깔끔하고 반듯한 외모와 섬세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점잖고 젠틀한 역할을 많이 연기했다. 그러다가 2009년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코믹한 백치 사위 연기로 이미지 변신을 하더니 그 직후엔 자이언트의 조필연이라는 극악무도한 악역 연기로 다시 연기 변신을 하는 등 극과 극의 역할을 오가는 연기를 보여줬다. 현재도 기본적으로는 단정하고 멋있는 역할을 주로 맡고 있지만 그 외의 가지각색의 다양한 인물들도 연기하여 연기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은걸로 손꼽힌다.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장르를 넘나들어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이다.
정석 조각 미남 배우로, 특히나 리즈 시절의 외모는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종종 이슈가 될 정도로 잘생긴데다 180cm로 지금 기준에서도 상당히 큰 키와 피지컬의 소유자다. 지금까지도 그 시절의 외모와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미중년이다. 한마디로 연기력과 외모로 모두 주목받는 중견 배우.
2016년까지 수원여자대학교 연기영상과 부교수로도 재직했었다.[12] 2014년부터 청룡영화상의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2. 생애
1961년 6월 14일 전라남도 나주군(현 나주시) 반남면 대안리에서 아버지 정상구[13]와 어머니 박삼순[14]의 3남 2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나주국민학교를 다니다가 전라남도 광주시로 이주해 유년시절을 보냈다.광주산수국민학교와 충장중학교를 졸업하고 1978년 여수상업고등학교[15] 야구부에 진학했으나, 2학년 되던 1979년 야구부가 해체되자 서울 성남고등학교[16]로 전학했다. 포지션은 투수였고 선동열, 이순철 등과 같은 시기에 활동했다. 방송 언급 기사 그러나 그해 무리한 훈련을 받다가 부상을 입고 야구를 접어야 했다.[17] 실제로 이 시절 야구를 그만두고 꿈이 없어진 정보석은 심하게 방황을 했다고 한다. 다만 본인보다 약한 친구와는 싸우지 않았다고.
그러다가 셰익스피어 전집을 우연히 보게 된 것을 계기로 연기자로 전향하게 된다. 운동을 할 때에는 반에서 꼴찌를 하던 성적이 마음을 잡고 공부한 이후로는 반에서 2등까지도 했다고 한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82학번으로 입학하였는데, 연극영화과에 진학하는 것을 반대한 아버지가 피아노 걸상을 집어던졌다고 한다.
배우가 되고 싶어서 간 대학교이지만 주로 연출을 공부했다고 한다. 졸업 공연을 앞두고 작품을 자기에게 달라는 선배의 부탁에 몇 번의 거절 끝에 작품을 주는 대신 극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서게 되었다고 한다. 정보석 본인의 말로는 자신의 발연기 때문에 당시 수준이 상당히 높았던 중대 연영과 졸업 공연을 학예회 수준으로 만들어버렸다고 한다.
3. 활동
3.1. 데뷔 ~ 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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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드라마 백마고지 |
그 후 1987년 사극 사모곡에서 만강을 괴롭히는 부잣집 개망나니 도령 달서[19]역을 맡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촬영장에서 어르신들이 "저 놈 죽여야된다"며 돌을 들고 찾아와 숨어있기도 하는 등 촬영이 불가능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 역할로 정보석은 신인상을 수상했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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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영화 젊은 날의 초상 |
1986년 이문열의 소설 젊은 날의 초상이 드라마화 되었을 때 500: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다가 연기력 때문에 하루만에 잘린 적이 있다고 한다. 당시 리허설때부터 긴장을 해서 얼어붙었고 방송 촬영 매커니즘에 대한 이해도 부족했다는듯. 새 주인공으로는 대학교 후배인 손창민이 다시 캐스팅되었다. 정보석은 당시 배우를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했으나 감독에게 다시 찾아가 다른 작은 역이나마 맡게 된다. 드라마 젊은 날의 초상에선 주인공을 놓쳤지만 몇년 후 이 소설이 영화화 되었을 땐 다시 주인공 영훈 역을 연기하게 된다. 이 작품에서 정보석은 옥소리, 배종옥, 이혜숙 등과 호흡을 맞추며 고뇌하는 젊은 지식인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영화는 서울 관객 18만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정보석은 1989년에 영화 그후로도 오랫동안으로 데뷔한후에
한동안 영화배우로만 활동했었다.[21] 당시 강수연과 공연한 이 작품은 그해 한국영화 흥행2위를 기록하며 정보석은 단번에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주연을 도맡는다.당시 시대를 감안해도 괜찮은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했고,대표작으로는 젊은날의 초상, 걸어서 하늘까지등이 있다.정보석은 그 당시 배우들에게 볼수없었던 날카롭고 지적인 이미지로 안성기의 뒤를 이을 배우로 주목받았지만 그 뒤로 공연한 웨스턴 애비뉴,49일의 남자등이 흥행에 실패하고 본인도 tv로 활동을 옮기면서 영화계와 멀어지게 됐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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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1999년 보고 또 보고 |
3.2. 2000년 ~ 2010년
정보석은 보고 또 보고가 흥한 것에 임성한 작가에게 고마워하며 다음에 작은 역할이라도 드라마에 불러주시면 얼마든지 가겠다고 말했었는데 그래서 하게 된 역할이 2002년 드라마 인어아가씨의 29살 마마보이 마마준 역할이었다. 당시 정보석의 나이는 40대로, 시청자 게시판에서도 말들이 나오고 정보석 본인도 난감해했는데, 일단 약속은 약속이어서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당시 정보석의 어머니 역할을 한 배우 고두심은 정보석보다 고작 10살 많은 선배라, 대선배임에도 젊을 때부터 정보석이 공적인 자리에서는 고두심 선배님이라 불렀지만 사적으로는 고두심 누님, 고두심 누나라는 호칭으로 부르던 사람이었다. 즉 평소에 알던 선배 누나가 갑자기 연기할 때 엄마가 된 것. 정보석이 무릎팍도사에 출연했을 때 밝힌 바로, 처음에는 서로 민망해서 죽는 줄 알았다고 한다. 후에 고두심 선배가 역대급 프로 배우답게 적응하고 아들처럼 대하며 어머니 같은 모습을 보여줘서 본인도 버티며 적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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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2006년 드라마 신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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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2007년 드라마 대조영 |
이 역할이 처음 제의가 들어왔을 때 신돈이 종영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라 부담을 느꼈지만 대조영의 시놉시스를 본 순간, 이해고라는 인물에 큰 매력을 느껴 역할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 고독하고 쓸쓸하게 대조영에게 늘 밀려서 2인자의 모습으로만 인생을 살다가 대조영의 칼에 죽게 되는 이해고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도록 잘 연기했다. 여기서 정보석은 작품과 캐릭터의 분위기를 위해서인지 평소와 다르게 목소리를 상당히 눌러서 굵은 소리를 낸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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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2010년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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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드라마 자이언트 |
이런 신들린 듯한 연기에 2010년 SBS 연기대상에서 유력한 대상 후보로 기대를 모았지만 우수상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27] 하지만, 후에 백상예술대상에서 이 역할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조필연은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희대의 악역 캐릭터 중의 한 명으로 손꼽힐 뿐만 아니라 배우의 극과 극의 연기 변신의 대표적인 사례로 회자되며, 캐릭터로서도 배우로서도 대중에게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래서, 정보석은 조필연을 연기하면서 네티즌들로부터 "한국 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악역" 중의 하나라고 칭송을 받는 명연기를 보여줬다.
자이언트 이전에 정보석이 악역을 맡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다. 데뷔 1년만에 맡았던 주연이자 신인상을 수상했던 역할인 사모곡의 달서부터 악역이었고, 주인공의 대적자 역할 또한 꽤 맡아왔다. 다만 조필연을 기점으로 "독보적인 악역 연기자" 타이틀을 얻게 되었고 악역을 맡는 빈도도 늘어났다. 주로 맡는 악역은 점잖은 엘리트 악역이다. 그런데 2016년 드라마 몬스터에 캐스팅되었을 당시에는 또 한번 악역을 맡아달라는 말에 "다른 역은 안될까?" 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한다. 같은 악역이라도 다른 모습의 인물을 표현하고 싶은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던 모양. 시청자에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같은 캐릭터를 연속적으로 맡지 않으려 한다고 하며 상기한 대로 악역을 자주 연기했지만 그것도 연속적으로 맡지는 않았다.
3.3. 2011년 ~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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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
이렇게 극과 극의 역할을 단기간에 번갈아가며 훌륭히 연기했다 보니 다양한 이미지의 배역에 모두 어울린다는 평을 듣고 있고, 실제로도 어떤 역할이든지 자유자재로 연기하는 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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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드라마 무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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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드라마 백년의 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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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
2013년 12월 4일부터 29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 셰익스피어의 햄릿에서 주인공 햄릿으로 출연했다. 초반 햄릿의 익살맞은 모습을 매우 잘 표현하였다. 원래 햄릿이 초반의 희극적인 분위기에서 중반 몇몇 사건들을 계기로 비극으로 분위기가 반전되어 가는 성격이 있는데 명동극장 측이 이런 면을 잘 살리기도 했고 정보석의 연기 또한 햄릿의 양면을 잘 보여주었다. 햄릿이라는 캐릭터의 이미지가 비극에 휩쓸려가는 찌질이었다면 정보석의 햄릿은 익살과 위트로 어른들에게 저항하지만 결국 한명의 젊은이일 뿐인 햄릿의 좌절과 비극을 매우 잘 살려내었다. 초반부의 유쾌하게 남들을 놀리며 농락하는 햄릿과 후반부에 처절히 무너져가며 비극으로 향하는 햄릿의 모습을 잘 담아내었고 평가도 그럭저럭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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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드라마 골든크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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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2015년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
3.4. 2016년 ~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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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드라마 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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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
사냥과 주색에 빠져 살며, 원나라 황제의 딸을 왕비로 맞아 원의 부마가 되면서 왕비와 아들을 모시는 처지라는 자격지심으로 아내인 원성공주( 장영남)와 세자에게 모질게 굴며 열등감을 드러내는 애증으로 가득한 한 왕이자 아버지를 연기하였다. 권력을 노리는 이들에게 손쉽게 휘둘리고 아들을 견제하는 등 졸렬하기도 하지만 제 뜻대로 되는 것 없는 처지에 괴로워하면서 아내와 아들에게 애정을 표현하지도 마음을 제대로 받아주지도 못해 씁쓸해 하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특히나 원성공주와의 애증 어린 부부 관계도 주목할 만 하다. 매몰찬 인물이지만 정보석 특유의 섬세한 연기가 드러나는 역할이다. 하지만 비중과 분량면에서 많이 아쉬운 작품이어서 정보석이 인터뷰에서 "역사적 요소를 더 살려보고 싶었지만 그렇기엔 장면이 적었다"고 짧게 아쉬움을 드러냈을 정도였다. 비주얼 드라마라고 불리는 이 작품답게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외모를 보여주었다. 정보석 왈 자기가 왜 임시완의 아빠 역으로 캐스팅되었는지 알겠다며 얘기했다. 이 작품으로 정보석은 이 역할로 당시 참가상 시상이란 논란이 있던 MBC 연기대상에 얼굴 부상으로 인해 불참하고도 황금연기상을 수상했다.[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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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드라마 부잣집 아들 |
드라마가 방송되고 있을 때 MBN 맛집 예능 미식클럽에 고정 멤버로 출연하였다. 확고한 입맛과 취향을 확실히 어필하고 미식가적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다른 예능 및 방송에서는 보기 어려운 정보석의 친근한 모습(!)도 볼 수 있다. 같이 출연한 김태우가 작곡한 미식클럽의 주제가에 피쳐링도 했다. 노래를 부르지는 않고 중간중간 "음~ 미식~ 클럽~" 하면서 추임새를 넣는 정도인데, 같은 출연자들 말로는 처음엔 부끄러워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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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드라마 흉부외과 |
재밌는 건 부잣집 아들과 흉부외과가 같이 방영되고 있을 당시 흉부외과에선 윤현일이 스탠트 시술을 하다가 실수로 환자의 혈관을 찢어버렸고 부잣집 아들에선 김원용이 심근경색으로 스탠트 시술을 받았다는 거다.
제13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의 본심 심사위원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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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연극 레드 |
1월 초에 인스타그램 계정과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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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
2020년 2월 낭만닥터 김사부 2 15~16회에 배문정의 아버지로 특별 출연했다.
동년 8월 TV CHOSUN의 건강 프로인 건강한집의 MC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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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드라마 오! 삼광빌라! |
처음엔 '슈퍼 꼰대 짠돌이' 캐릭터로 가족한테 따뜻한 모습 안 보이는 예민하고 괴팍한 캐릭터였지만 극중 기억 상실로 인해 180도 달라진 모습을 연기했다. 다정하고 상냥해진 성격에 강아지 티셔츠를 입고다니며 애교를 부리는 등 귀여움을 잔뜩 보여주는 '제임스'가 되었으며, 이후에 기억이 돌아와서도 과거의 행동을 후회하고 반성하며 변모하는 다채로운 모습을 훌륭히 소화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역할로 2020년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상과 아들 역할로 나온 이장우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3.5. 202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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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드라마 어사와 조이 |
뼛속까지 악하고 서자에게 가혹하지만, 적자에게만큼은 극성일 정도로 애정을 퍼붓는 독특한 악역이었다. 코믹과 진지함을 오가며 노련한 악역 연기로 강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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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드라마 빨간풍선 |
연극 레드에 마크 로스코 역으로 다시 한 번 무대에 섰다.
4. 외모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지만, 그는 대표적인 미중년이다. 특히 젊은 시절에는 정말 꽃미남 그 자체였으며, 방송에서도 그의 외모에 대해 "무결점 조각미남"이라고 수식했을 정도다.[33]얼굴형은 갸름하고 눈이 길고 쌍꺼풀이 얇으며, 눈썹뼈와 콧대가 매우 뚜렷하다. 특히 코가 굉장히 높고 깎은듯이 뾰족한데 정보석은 자신의 코가 너무 높고 뾰족한게 마음에 안들어서 코 축소 수술을 할까 진지하게 고민한 적도 있다고 한다. 젊을 때는 말라서인지 이목구비와 인상이 날카로웠었는데 지금은 많이 부드러워지고 서글서글해졌다. 그래도 여전히 샤프한 편이다. 어떤 역할을 맡든 고급스러움과 은근한 예민함이 드러나는 외모이다. 정석적인 T존 미남이면서도 선이 얇고 곱다. 연극 '레드'를 함께 했던 연극, 뮤지컬 배우 김도빈이 인터뷰에서 정보석보고 예쁘고 아름답다고 얘기한 적도 있다. 키도 크고 피지컬과 신체 비율도 좋다. 특히 신체 비율이 이렇다할 미의 기준이 아니었던 때에도 눈에 띄는 비율을 보여준다. 한결같은 호리호리한 체형에 넓은 직각어깨이며, 특히나 신사복 모델을 했던 만큼 정장핏이 굉장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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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영화 걸어서 하늘까지 |
“악역도 얼굴이 되기 때문에 한다”고 은근히 자랑했던 것처럼 정보석은 날렵한 콧날과 새초롬하게 일그러뜨린 입, 그렁그렁한 눈매 등 사슴 계열 미모의 소유자다. 냉혹하지만 유약한 보스를 위해 온갖 지저분하고 험한 일을 도맡는 심복들의 충성심은 보호본능일지도.
웹매거진 iz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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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끝자락인 지금도 여전히 미남 소리를 충분하게 듣고 있지만 특히나 정보석의 20~30대 젊은 시절은 21세기인 지금에서 봐도 굉장한 미남인걸로 유명하다. 중화권 탑배우 느낌이 난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며 날렵한 턱선에 오똑한 콧날, 처연한 눈빛과 분위기때문에 방송에서 원조 만찢남이라고 소개되기도 한다. 정작 정보석은 이때의 모습은 너무 말라서 자기는 별로 안좋아한다고 한다.
정보석은 자신의 젊은 시절에 대해 "그 당시에는 나같은 얼굴은 미남이 아니었다." 라는 태도를 고수하는데, 그 당시 80년대 즈음에는 최재성, 손창민같은 선 굵고 둥글둥글한 얼굴이 미남이었지 자기는 '예리하다', '지적이다'같은 인상만 있었을뿐 미남소리는 듣지 않았다는게 본인의 주장이다. 이전까지는 정보석처럼 날카롭고 서구적인 외모의 남자 배우가 거의 없었던건 사실이다. 사실 그때는 남자가 너무 선이 가늘고 예쁘면 "기생오라비같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특히 외모에 대해 고전적인 시각 (살집이 좀 있어야 한다던지, 남자가 너무 예쁘장하면 안된다던지)이 남아있는 어르신들 사이에선 더욱 그랬다. 다만 "미남이 아니다"는 건 겸손이 섞인 과장으로 탑급 미남배우와 비교해서 그렇다는 것으로 보이며, 그 당시에도 미남인 얼굴형은 맞다.[34] 애초에 김혜수 등 당대 잘나가던 하이틴 스타들과 상대역을 하던 배우다.
어렸을 때는 삼형제 중 가장 못생겨서 별명이 못난이었다고 한다. 방송에서도 친척 어른이 직접 "보석이가 가장 얼굴이 빠진다."라고 말했을 정도다. 두 형들의 별명이 케네디 대통령, 남궁원이였던 미남었다는데 형제들의 사진을 보면 정보석이 특별히 외모가 떨어진다기 보다는 위의 서술처럼 그저 당시 기준의 미남이 아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자신이 잘생겼다고 생각해 본 적도, 얼굴을 믿고 뭘 해본 적도 없다는데 그러다 90년대 말쯤 되어서 미의 기준이 바뀌면서 잘생겼다는 소리를 듣기 시작했고, 자신도 본인이 잘생겼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금은 방송에서 농담조로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종종 드러내기도 하는데, 어떨때는 또 부끄러워한다.
배우 이정진의 말로는 방송에 나오는 배우라도 남자들은 비비크림이나 퍼프를 사용하는 등의 화장을 거의 안하던 시절에도 정보석은 개인 화장품을 들고다녔다고 한다. 배우로서 관리하는건 당연하다며 여전히 피부 관리에 힘쓰고 있는데, 덕분에 60세가 넘은 지금도 젊은 배우들 못지 않은 피부 상태를 자랑한다.
데뷔 초에는 60kg 초반의 몸무게였었고 사진만 봐도 굉장히 말랐던 것을 알 수 있다. 나이가 좀 들고서 일부러 7~8kg을 찌웠다는데 물론 여전히 호리호리한 체형이다. 매일 체중을 재서 75kg이 넘으면 음식을 끊는다고 한다.[35] 꾸미는 것도 좋아하는지 옷도 20대처럼 세련되게 입고 다닌다. 여행남녀에선 몬트리올로 여행을 갔을 때 도시 구경을 한다며 셔츠에 세미 정장을 입고 나타나는 위엄을 보여줬다.
나이에 비해 동안인 편이지만 1992년 31살 때 보면 오히려 노안에 가깝다. 하지만 90년대 30대 자체가 스타일이 촌스럽고, 전반적으로 10살정도 더 들어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그 당시 기준 노안이 전혀 아니고 미남이자 동안에 가깝다.
5. 출연작
5.1. 드라마/시트콤
<rowcolor=#fff> 연도 | 방송사 | 방송명 | 배역 | 비고 |
1986년 | 백마고지 | 이대위 | ||
KBS TV문학관 - 젊은 느티나무 | 지수 | |||
1987년 | 사모곡 | 달서 | 주연 | |
1988년 | 순심이 | |||
하늘아 하늘아 | 사도세자 | 주연 | ||
1989년 | 지리산 | 유태림 | ||
1992년 | 정든 님 | 이동철 | ||
1993년 | 폭풍의 계절 | 이병욱 | ||
여자의 남자 | 강찬우 | 주연 | ||
1994년 | 야망 | 홍진호 | ||
맞수 | 서봉수 | |||
아들의 여자 | 강태욱 | 주연 | ||
1995년 | 사랑과 결혼 | 김선우 | ||
찬란한 여명 | 김옥균 | |||
1996년 | 자반 고등어 | 경주 | ||
만강 | 김달서 | |||
강력반 | 조우찬 | |||
1997년 | 베스트극장 - 함정 | 진호 | ||
세번째 남자 | 장재민 | |||
장미의 눈물 | 민기범 | |||
짝 | 이수영 | 특별출연 | ||
1998년 | 사랑 | 성수 | ||
보고 또 보고 | 박기정 | 주연 | ||
베스트극장 - 우리 기쁜 크리스마스 | 유현중 | |||
1999년 | 당신 | 김동희 | ||
약속 | 박승혁 | |||
2000년 | 좋은걸 어떡해 | 강장수 | ||
가시고기 | 정호연 | 주연 | ||
온달왕자들 | 황금철 | 특별출연 | ||
2001년 | 순자 | 민혁주 | ||
인생은 아름다워 | 오춘구 | |||
여고시절 | 담임, 국어 교사 정보석 | |||
상도 | 정치수 | |||
2002년 | 인어 아가씨 | 마마준 | ||
2003년 | 아내 | 남현필 | ||
귀여운 여인 | 장대웅 | |||
그녀는 짱 | 배진철 | |||
2004년 |
|
명동백작 | 해설 | |
용서 | 김형우 | |||
2005년 |
|
지금도 마로니에는 | 해설 | |
신돈 | 공민왕 | 주연 | ||
2006년 | 나도야 간다 | 현수 | ||
드라마시티 - 트렁크 | 권 | |||
2006년~2007년 | 대조영 | 이해고 | 주연 | |
2008년 | 달콤한 인생 | 하동원 | ||
2009년 | 경숙이 경숙아버지 | 조재수 | ||
2009년~2010년 | 지붕뚫고 하이킥 | 정보석 | ||
2010년 | 자이언트 | 조필연 | ||
폭풍의 연인 | 유대권 | |||
2011년 | 내 마음이 들리니 | 봉영규 | ||
2012년 |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 정보석 | 특별출연 | |
샐러리맨 초한지 | 조필연 | |||
무신 | 최우 | 주연 | ||
아랑사또전 | 은오의 스승 | 특별출연 | ||
못난이 송편 | 한문길 | |||
2013년 | 백년의 유산 | 민효동 | ||
불의 여신 정이 | 선조 | |||
2014년 | 골든 크로스 | 서동하 | ||
내일도 칸타빌레 | 차동우 | |||
장미빛 연인들 | 백만종 | 조연 | ||
2015년 | 딱 너같은 딸 | 소판석 | ||
2016년 | 몬스터 | 변일재 | ||
2017년 | 빙구 | 중년 장은석 | ||
왕은 사랑한다 | 충렬왕 | 조연 | ||
매드독 | 차준규 | |||
2018년 | 부잣집 아들 | 김원용 | ||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의사들 | 윤현일 | |||
2019년 | 막돼먹은 영애씨 17 | 정보석 | ||
2020년 | 낭만닥터 김사부2 | 배문정의 아버지 | 특별출연 | |
오! 삼광빌라! | 우정후 | 주연 | ||
2021년 | 어사와 조이 | 박승 | 조연 | |
2022년 | 빨간풍선 | 조대봉 | ||
2023년 | 힘쎈여자 강남순 | 서준희 | ||
2024년~2025년 | 수상한 그녀 | 박갑용 | ||
2025년 | 빛나라 인생아 |
5.2. 영화
<rowcolor=#fff> 연도 | 제목 | 배역 | 비고 |
1989년 | 그 후로도 오랫동안 | 윤진우 | 주연 |
1990년 | 꼭지딴 | 세민[36] | |
꿈 | 모례아손 | ||
1991년 | 젊은 날의 초상 | 이영훈 | |
아그네스를 위하여 | 박승호 | ||
서울의 눈물 | 현기문 | ||
제5의 사나이 | 창 | ||
천국의 계단 | 김호성 | 특별출연 | |
1992년 | 걸어서 하늘까지 | 물새(정종호) | 주연 |
1993년 | 웨스턴 애비뉴 | 김재문(바비) | |
1994년 | 49일의 남자 | J | |
1995년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권순범 | |
개 같은 날의 오후 | 기동대장 | 조연 | |
2000년 | 오! 수정 | 재훈 | 주연 |
스트레인저 댄 서울 | |||
그녀이야기 | |||
2001년 | 좋은 걸 어떡해 | ||
2002년 | 쓰리 - 메모리즈 | 성민 | |
2005년 |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 자살 도우미 S | 주연 |
2007년 |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 중식 | |
2010년 | 오션스 | 나레이터 | |
2021년 | 아들의 이름으로 | 특별출연 |
5.3. 연극
<rowcolor=#fff> 연도 | 제목 | 배역 |
1989년 | 엘리펀트맨 | 메릭 |
1990년 |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 | 시저 |
1993년 |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 | 시저 |
2004년 | 아트 | 규태 |
2008년 | 아트 | 규태 |
클로저 | 운학 | |
2009년 | 길 떠나는 가족 | 이중섭 |
2010년 | 시집가는 날 | 미언 |
2011년 | 민들레 바람 되어 | 안중기 |
우어파우스트 | 파우스트 | |
2012년 | 삼국유사 프로젝트 - 멸 | 김부 |
2013년 | 햄릿 | 햄릿 |
2015년 | 레드 | 마크 로스코 |
2017년 | 세일즈맨의 죽음 | 찰리 |
2019년 | 레드 | 마크 로스코 |
2022년 | ||
2024년 | 러브레터 | 앤디 |
5.4. 방송 출연
자세한 내용은 정보석/방송 출연 문서 참고하십시오.5.5. 라디오
<rowcolor=#fff> 연도 | 방송사 | 방송명 | 비고 |
1994년 | KBS FM | 영화음악실 | 진행 |
5.6. 광고
자세한 내용은 정보석/광고 문서 참고하십시오.6. 경력
<rowcolor=#fff> 연도 | 직함 |
2001년 | 수원여자대학교 모델연기과 전임교수 |
2008년 | 수원여자대학교 연기영상과 부교수 |
서울특별시 성북구 홍보대사 | |
2010년 | 제10회 2인극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위원장 |
전남 자원봉사 대축제 홍보대사 | |
2012년 | 제46회 납세자의 날 일일 명예세관장 |
2014년 | 제35회 2014 서울연극제 홍보대사 |
2015년 | 제5회 융복합공연예술축제 파다프 2015 홍보대사 |
2017년 | 사단법인 다원문화복지회 대표이사 |
2019년 |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솔라시도 홍보대사 |
사단법인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 | |
전남 관광 홍보대사 |
7. 수상
<rowcolor=#fff> 연도 | 시상식명 | 수상 부문 | 작품 |
1987년 | KBS 방송연기대상 | 신인상 | 사모곡 |
1988년 | KBS 우수프로그램 평가상 | 연기상 | 하늘아 하늘아 |
1995년 | MBC 연기대상 | 남자 최우수연기상 | 아들의 여자, 사랑과 결혼 |
1998년 | 베스트커플상(with 김지수) | 보고 또 보고 | |
2005년 | 제17회 한국방송프로듀서상[37] | 탤런트부문 출연자상 | 신돈 |
2007년 | KBS 연기대상 | 남자 인기상 | 대조영 |
2008년 | 제16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 드라마방송부문 최우수연기상 | 달콤한 인생 |
드라마방송부문 대상 | |||
2009년 | MBC 방송연예대상 | 코미디/시트콤부문 남자 최우수상 | 지붕뚫고 하이킥 |
2010년 | SBS 연기대상 | 10대 스타상 | 자이언트 |
특별기획부문 남자 우수연기상 | |||
2011년 | 제47회 백상예술대상 |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 |
MBC 드라마대상 | 미니시리즈부문 남자 황금연기상 | 내 마음이 들리니, 폭풍의 연인 | |
2012년 | 제7회 골든티켓어워즈 | 연극 남자배우상 | 민들레 바람되어 |
2013년 | MBC 연기대상 | 남자 황금연기상 | 백년의 유산 |
2017년 | 월화극부문 남자 황금연기상 | 왕은 사랑한다 | |
2020년 | KBS 연기대상 |
베스트 커플상 (with 이장우) |
오! 삼광빌라! |
남자 최우수연기상 |
8. 여담
- 타고 있는 차량은 제네시스 GV60 전기차 오너인데 사실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럴 뿐이지 자동차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 심지어 2015년 당시 자신의 기아 K9 차량을 끌고 질주본능 더 레이서라는 레이싱 소재 예능도 출연을 했었으며, 한때 2003년도에는 포르쉐 클럽 부회장까지 맡을 정도였으니 자동차 애호가는 맞다. 이 링크에 들어가 보면 다소 글은 길지만 그가 포르쉐 클럽 부회장이라는 글이 나온다. 포르쉐 클럽 부회장이라면 아마 그때 당시 포르쉐 오너였을 가능성이 크다.
- 1994년 영화 음악 라디오 방송인 영화음악실 진행을 맡을 당시에 한국에 온 잘만 킹 감독[39]이 라디오에 나와 통역과 같이 인터뷰를 했는데 동양적인 섹시미가 있다고 정보석을 킹 감독이 평가하기도 했다.
-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의 구단장이자 투수로 활동하는 중. 구속은 110km/h 대로 느리지만[40][41] 제구력이 좋다는 평이 있다. 지금은 복고풍 유니폼으로 배번만 박혀 있지만 영문 이름이 있던 이전 유니폼에 박혀 있는 그의 이름은 Jewelry Jung(쥬얼리 정)이었다.
- 운동선수 출신이라서 그런지 싸움 실력이 상당히 뛰어났다는 카더라가 있다. 정보석의 고교 시절 별명이었다는 '날으는 쌍도끼'도 그의 모교에서는 아직도 전설이다. 물론 당연하겠지만 저 링크를 포함한 여타 풍문들은 어디까지가 사실인지는 알 수가 없고, 오로지 정보석 본인이나 지인들만이 알 것이다.
- 지붕뚫고 하이킥에서의 관계를 떠나 실제로 대배우인 이순재를 자신의 연기 스승으로 모신다고 한다. 87년에 나온 사모곡이란 드라마에서 처음 만났는데, 당시 촬영장에서 숙박하면서 작품 촬영을 했는데, 그에게 사극 연기를 처음 배웠다고 한다. 이순재의 평가에 의하면 코도 뾰족하고 서양 사람같이 생긴 사람[42]이 사극을 어떻게 하나 생각을 했었는데 연기를 참 잘했고 상당한 노력파라고 한다. 사모곡 이후에도 지리산, 야망, 보고 또 보고, 상도, 지붕뚫고 하이킥 등 다양한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2017년 리스펙트 프로젝트-이순재편에 참여하기도 했다.
- 드라마/ 시트콤,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배우이지만, 출연작 중 뮤지컬만은 유일하게 없는데, 그 이유는 정보석의 영 좋지 않은 노래 실력 때문이다. 정보석 본인은 뮤지컬을 '꿈'이라고 말하며 정말 하고 싶어 하지만 타고난 음치, 박치, 몸치라고 한다. 드라마 계약서에 노래 부르는 장면은 넣지 않기로 한다는 내용을 쓰기도 했다는데, 실제로 지붕킥을 할 때 고대하던 김병욱 감독의 시트콤을 들어간다는 기쁨에 실수로 계약서에 그 항목을 넣지 않았고, 그래서 대신 랩을 하는 장면이 들어가게 되었다는 말도 했다. 무릎팍도사에 출연했을 때 고민으로 '뮤지컬이 하고 싶은데 음치에요.'를 들고 나왔었다. 이 방송에서 정보석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나아가 왜 뮤지컬을 못 할 수밖에 없는지도 잘 알 수가 있다. 노래를 부르지 않고 춤만 추면 된다는 뮤지컬 작품을 제의받은 적이 있어서 연습을 하러 가 보기도 했지만, 첫 날에 포기했다고 한다.
- 에이드리언 라인 감독의 작품 출연 제의와 중국 드라마 섭외 요청을 거절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완벽하게 할 자신이 없어서... 2019년도 인터뷰에서 이 일에 대해 언급했는데 은근히 후회하고 있는 모양이다.
- 2010년에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부녀지간이었던 진지희와 같이 오션스 더빙판 내레이션을 맡은 것을 끝으로 2020년까지 영화 출연이 없다. 카메라 연기만을 따졌을땐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이후로 10년 넘게 작품이 없는 셈이다. 대신 청룡영화상에서 2014년 35회부터 심사 위원을 맡고 있다.
- 동향인 로커 김경호의 오랜 팬이라고 한다. 2012년 2월 5일 방영된 나는 가수다 46회에서 '내겐 특별한 사람의 추천곡' 미션에서 자신을 찾아온 김경호에게 이문세의 그녀의 웃음소리 뿐을 추천해주었다. 여담으로 '얼마나 좋아했으면 말도 안하고 콘서트 장 쫓아다녔겠어." "너 쫓아다닐 때가 지금 네 나이때인데 이제 헤드뱅잉 하지 마라. 따라하면서 머리가 돌았거든" 이라고 얘기했으며 또 한가지 덧붙이자면 김경호의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를 좋아한다고 방송에서 언급했다.
- 2014년 10월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595호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정보석은 처음에는 가입 제안을 거절했지만 소리 없는 선행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면서 가입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내 또한 아너 소사이어티의 회원이다. 2017년부터는 '다원문화복지회'라는 청소년 재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 2017년 12월 9일에 연예인 야구 리그 도중 야구공이 얼굴을 강타해 크게 부상을 당했다. 기사 코뼈가 심하게 골절되었지만 다행히 뇌와 시신경에는 이상이 없어서 2주일 이내에 퇴원 할 전망이었으나 치료가 예정보다 길어졌고, 2018년 1월 퇴원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그러나 이때의 후유증으로 후각을 잃게 되었다고 방송 미식클럽에서 밝혔다. 그래서 음식을 먹을 때 식감에 더 집중해서 먹게 되었다고 한다. 1년정도 야구를 쉬다가 2019년에 안면 마스크를 쓰고 다시 선발 투수로 나섰다.
-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 라는 오디오북에서 임노월의 '악마의 사랑'을 읽었다.
- 정보석의 아내 기민정은 4살 연하로, 두 사람은 중앙대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였다.[43] 정보석이 4학년, 기민정이 1학년때 신입생 인사 자리에서 정보석을 처음 만났는데 정보석이 그녀에게 첫눈에 반해서 짝사랑을 시작했고 결국 연애에 성공해 1989년 3월 결혼했다. 2남을 낳았는데, 그 중 차남 정우주(정승재)는 훈훈한 외모로 아버지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 적도 있으며, 도전 골든벨에 출연해 최후의 1인이 되어 소문이 무성하던 '엄한 아버지'로서의 정체를 밝히기도 했다.[44][45] 졸업 후에는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데, 2019년에는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 라스베이거스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3위를 수상 하기도 했다. #인터뷰[46]
-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사단법인 한국방송연기자협회의 이사장에 재임했다.
- 1990년대 말 ~ 2000년대 초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명화극장 지하에서 볼링장을 운영한 적이 있다.[48] 볼링장의 이름은 '석 볼링장'이었으며 2001년에 화재로 인하여 폐업하였다.
[1]
그 동안 방송 등에서
1962년생이라고 소개되어 왔고 플레이 DB 등의 여러 사이트에도 1962년생이라고 나와 있다.
소속사인 제니스 미디어 콘텐츠 공식 홈페이지의 프로필과
다음 프로필에는 1961년생이라고 나와 있다. 과거 기사나 잡지 같은 곳에도 1961년생이라고 나와 있기도 하고 예능
한끼줍쇼에서
1960년생
이경규보다 한 살 아래라고 본인이 언급한 걸로 봐서 1961년이 확실한 생년일 가능성이 높다.
[2]
음력
1961년
5월 2일
[3]
現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 대안리
[4]
#.
광주 정씨 집성촌이다. 국민학교 시절 광주로 이사를 가 성장했다.
[5]
23세.(
족보)
[6]
[7]
現
나주초등학교
[8]
現 광주산수초등학교.
[9]
영화이론 전공
[10]
석사 학위 논문:
映畵演技의 發展過程과 特性에 관한 考察 (2004)
[11]
이름이
보석이라서 지어진 별명. 물론 이름의
한자는 위 프로필에 상기된 것처럼 주얼리를 의미하는 그 '보석(寶石)'과는 다른 한자다. 디시인사이드
신돈 갤러리에서 처음 지어진 별명인데,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해당 별명으로 꽤나 많이 불리게 되면서 방송계에서도 많이 쓰이게 되었다.
[12]
배우
윤정희, 코미디언
박소영 등이 그의 제자이다.
[13]
2007년 11월 12일 별세, 향년 78세.
[14]
2023년 1월 26일 별세, 향년 90세.
[15]
1999년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로 교명이 바뀌었다.
[16]
박병호의 선배이다.
[17]
대표작인
지붕뚫고 하이킥에서도 이걸 반영해 부상으로 은퇴한 전직 야구선수라는 설정이 있다. 드라마 빨간풍선에서도 젊은 시절 야구했다는 설정이 있다.
[18]
전사를 토대로 한 다큐성 드라마이며
김종오 장군과 참모들이 주인공인 작품이다.
[19]
원래는 종의 자식이지만 만강과 바뀌었다는 설정
[20]
김혜수와 함께 KBS 연기대상의 제 1회 신인상 수상자이다.
[21]
당시에는 영화배우와 탤런트가 명확하게 구분되던 시기였다.
[22]
마지막 상업영화는 1995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다.
[23]
검사 역의 자문을 해준 것으로 인연이 된 검찰 지청장이 적극적으로 유치했다.
[24]
극 중 초반의 헤어스타일은 가발을 쓴게 아니라 실제 본인의 머리카락이다.
[25]
이 작품이 정보석의 첫 시트콤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 첫 시트콤은 2001년부터 2002년까지 SBS에서 방영되었던
여고시절이라는 작품이다. 부인 역할을 맡은 사람이 이유진이었다. 당시 아나운서지만 코믹 이미지로 잘 나갔던
유정현도 배우로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다. 특이한 건 프리랜서 선언 후가 아니었고, 소속 아나운서 신분으로 나온 것인데 대부분 드라마에 진짜 아나운서가 나올 때는 그냥 현실의 자기역할 아나운서 그대로 나오는 경우 뿐인데 이건 그냥 탤런트처럼 설정인물이 있는 역할이라 매우 특이했다.
[26]
촬영일이 몇 개월씩 밀리는 바람에 제작진 측도 정보석에게 미안해하면서 다른 작품을 들어가셔도 된다고 했지만 정보석은 언제까지고 기다리겠다 했다고 한다.
[27]
정보석은 이때 대상을 받지 못한 것이 섭섭하지 않았던 건 아니지만 주로 젊은 배우들한테 주는 10대 스타상을 받아서 진심으로 기뻤다고 한다.
[28]
이 때 당시
봉영규와 KBS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의
안나 레이커를 엮은 "내 마음의 안나씨"라는 제목의 패러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29]
오줌까지 지리면서
사형 당한다. 참고로 오줌 지리는 신은 다름 아닌 정보석
본인의 제안이었다고 한다.
[30]
같은 작품에 출연한
홍종현이 대리수상하였다.
[31]
역할이 펑크가 나서 급하게 부탁을 받은 것이라고 했다. 이전에 정보석은 레드의 초연때 극을 관람하고서 정말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 다음에 필요하면 자신을 불러달라고 말했었다고 한다.
[32]
본인은 3시즌 정도는 더 같이 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33]
2012년
공감토크쇼 놀러와 '미남의 거룩한 계보'특집
[34]
좀 더 단순하게 비유를 하자면 최재성같이 선이 굵은 미남들이 그냥 "잘생겼다" 소리를 들었다면 정보석같은 타입은 "잘생겼는데 남자가 좀 너무 예쁘게 생기지 않았나?" 소리를 듣던 시절이다. 잘생긴건 깔고 가되 '예쁘장함'이 마이너스 요소가 됐던 것. 비유하면 하정우가 "잘생겼지만 머리가 크다"는 소리를 듣는 것과 비슷하게 외모가 높게 평가받아도 시대에 따라 마이너스로 평가되는 요소를 갖고 있었던 것. '꽃미남'이란 단어가 유행하던 시절이 90년대 후반 정도로, 사실 이 때까지도 꽃미남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 않아 조성모나 성시경처럼 이미지가 부드러우면서 인기많은 남자들이 꽃미남으로 분류되는 기사가 조선일보에 실릴 정도였다.
[35]
2019년 연극 레드를 할 땐 너무 힘들어서 잠시 체중을 안쟀다고 한다.
[36]
네이버 영화 정보에는 영석이라고 나와있는데 세민이 맞다.
[37]
현
한국PD대상.
[38]
참고로 유승호의 데뷔작은 가시고기이다.
[39]
1941 ~ 2012.
나인 하프 위크 제작자이자 투 문 정션, 레드 슈 다이어리같은 에로틱 영화 감독으로 알려졌고 한국에서도 제법 흥행하여 대중적 인지도가 있었다.
[40]
일반인들 기준으로 따지자면 이 정도도 상당히 빠른 공이다.
[41]
2013년 라디오에 출연했을 때는 120km/h라고 말했다.
[42]
이순재와 같은 세대 후배로는
박근형을 봤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었다고 한다. 박근형 본인도 자신이 젊었을 때 어른들에게 "양놈같이 생겼다"는 말을 적잖이 들어봤다고 말했다.
[43]
아내인 기민정은
김희애,
전인화,
조용원 등과 85학번 동기이다.
[44]
집안 분위기를 완전히 꽉 잡고 있는 호랑이형 가장이라는 소문이 아들을 통해 직접 확인된 것으로, '아버지가 화가 나면 온 가족이 무릎 꿇고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는 정보의 출처가 바로 이곳이다.
[45]
정보석 뿐만 아니라 50~60 세대는 어느정도 가부장적인 면이 강한 세대로서 엄한 모습의 아버지가 정답이라 여겨지던 세대였다.
[46]
현재는 둘째도 장가를 가서 슬하에
외동딸이 있다. 장남은 차남보다 먼저 결혼했고, 이로써 손주들을 둔 할아버지가 되었다.
[47]
단, 2004년과 2007년은 제외되었다.
[48]
드라마
보고 또 보고에서 취미로 볼링을 치는 장면이 여러번 나왔었다.